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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기자 10명 구속/건축업자·공무원 약점 캐내 돈 뜯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경인일보기자 이홍재씨(46) 등 사이비기자 10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수도권일보 부국장 박신규씨(47)를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주)풍산건설 대표 정모씨에게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이뤄지는 비리를 폭로할 수 있다』고 협박,보도하지 않고 눈감아 주겠다며 3백50만원을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6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새한일보 김명철씨(42)는 지난해 4월 군포시청 하수시설계장 안모씨(35)로부터 배수관 부식사실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70만원을 갈취한 데 이어 광고수주를 알선토록 강요,상하수도 시공업체로부터 광고료 명목으로 3백만원을 뜯었다는 것이다. 경인매일신문 정해풍씨(45)는 지난 7월 구리시 소재 주택공사 덕소아파트 건축소장 이모씨로부터 사전입주 및 정화시설 미설치를 빌미로 2백만원을 뜯었고,현대매일신문 고성철씨(43)는 건축업자 등으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3백50만원을 받아 챙겼다.
  • 순환고속도 개통 저치/조원극 군포시장 입건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지난달 말 공무원들을 동원,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산본∼평촌 구간 개통을 저지한 조원극 군포시장(63)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5일 불구속 입건했다.
  • 팔당취수장 연말 착공

    수도권 지역 19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게 될 팔당취수장과 안양·군포·의왕시에 하루 18만2천t의 식수를 공급할 안양 통합정수장이 올해말에 착공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수도권 인구증가로 용수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98년까지 6백40억원을 들여 경기도 하남시 배알미동 개발제한구역내에 4만4천600㎡ 규모의 팔당 취수장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공은 이를 위해 최근 건교부에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승인신청을 내고 승인이 나는대로 취수장 건설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팔당취수장에서는 오는 98년부터 인천·평택·안양·안산·시흥·군포·광명·의왕·의정부·수원 등 수도권 일원 19개 시·군에 하루 2백20만t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 전재산 10억 장학금으로/8순의 오형탁옹 군포시에 전달

    팔순 할아버지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과 평생 자신이 모은 돈 10억원을 장학금으로 선뜻 내놓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형탁 할아버지(80·군포시 당정동).지난 24일 군포시에 자신의 재산 2억원을 장학금으로 기증한데 이어 30일 8억원을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오할아버지가 장학금으로 기증한 10억원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을 포함해 공무원생활과 농사를 지으면서 모은 전재산. 지난 40년 시흥군 군포면 면서기로 출발해 도청 지방과와 화성군·용인군 등에서 20여년동안 공무원생활을 한 오할아버지는 5·16이후 공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농삿일에만 전념해 왔다. 슬하에 7남매를 두고 있는 오할아버지는 장학금을 기증하기에 앞서 자녀들에게 『남은 돈을 장학금으로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자녀들 모두 흔쾌히 따랐다. 노환으로 1년동안 투병생활을 한 오할아버지는 자신이 평생 살아온 군포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장학금을 기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오할아버지가 장학금을 기증하자 군포시는 할아버지의 호를 따서 성오장학재단을 설립,운영하기로 했다.〈조덕현 기자〉
  • “한국 전면적 위험 아직도 존재”(해외사설)

    ◎미의 대북 개입 한반도 무력충돌 저지 비밀스럽고 호전적인 북한은 한국을 위협하고 여타 세계를 어리둥절하게 하는데 집착하고 있다.미국은 최근 수년간 북한당국을 위험한 고립에서 빠져 나오도록 하기 위한 유도 정책을 모색해왔다.그러나 이같은 시도들은 현재 한국전 당시 포로로 잡힌 일부 미군 포로들이 지난 53년 한국 휴전협정후 약속대로 송환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와 잠수함에 의한 북한의 무모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으로 매우 복잡한 상황에 빠졌다. 미국은 외교경로를 통해 미군포로의 송환을 모색했으나 이 문제가 결코 공개되지 않았다.미군포로 억류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을 어느 국가가 져야하는가에 대해선 아직 분명치 않다. 그러나 북한의 잠수함 침투사건은 신속한 외교적 대응을 요구한다.한국은 유엔안보리에 이 사건을 올바로 보고했다.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이 사건으로 인해 북한의 핵무기개발을 막기위해 원자력발전소를 경수로로 전환시키고자 하는 현재의 국제적인 노력을 지체시킴으로써 양국의 국가이익이 훼손되는것을 피해야 한다. 한국을 교란시키고자 하는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는 흔히 있어왔으나 최근의 사건들은 매우 특이하다.북한은 파괴및 테러의 심각한 위협 자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사건이 새로운 침공을 위한 전위로는 보여지지 않는다.비무장지대에 양측이 수십만의 병력을 여전히 집결시키고 있는 가운데 전면전의 위험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있다. 미국의 조심스러운 대북 개입(Engagement) 정책은 장기간에 걸쳐 한반도에서의 무력충돌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이 정책은 또 경수로 제공외에도 북한의 기근자들을 위한 상당량의 구호 식품 제공과 제한적이나마 외교적인 대화를 추진하는 노력과 연관되고 있다. 북한의 어리석은 일부 지도세력들은 현재 그러한 협력을 방해하고자하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계속적인 도발은 미국의 추가적인 개입정책을 위한 정치적 지지를 저해할 것이다.
  • 통계청 95 인구이동 집계결과

    ◎서울·부산 등 4대도시 전입 전년보다 감소/중부 중소도시 전입늘어 수도권 확대 반증 우리나라의 총인구이동률은 70년대 전반 16.6%에서 70년대 후반부터 20%대로 증가추세를 보인 끝에 88년 23.9%로 최고를 기록한 뒤 다소 둔화돼 95년에는 19.9%를 보였다.인구 1백명중 19.9명이 읍·면·동 경계를 넘어 주민등록을 옮겼다는 얘기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95 인구이동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시도별 총이동자는 서울이 시내이동 1백60만4천명,시외전입 56만1천명,시외전출 88만3천명 등 모두 3백4만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부산,경남 순으로 이동자가 많았다. 시도간 인구이동은 서울,부산,대구,인천으로의 전입자는 94년보다 줄어든 반면 경기,충남,전남을 위시한 다른 지역에서는 모두 증가했다.부산을 제외한 대도시에서의 전출자는 94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대도시이외 지역에서의 전출은 감소·정체현상을 보였다. 6대도시의 전출자는 인근지역으로 가장 많이 전입했으나 그 다음은 대부분 서울로 전입했다. 서울의 전출초과 현상은 90년부터의집값 및 전세값 상승,92년부터 시작된 신도시 아파트 입주로 인해 심화되고 있다.서울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사람수는 59만9천명으로 94년보다 5만7천명 증가했고,경기도 총전입자의 68.9%를 차지한다.특히 분당,중동,평촌,일산,산본 등 5개 신도시가 속해있는 성남,부천,안양,고양,군포시로 전입한 인구 45만5천명중 73.9%인 34만5천명이 서울로부터 전입한 사람이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전입초과는 93년 15만명,94년 12만3천명,95년 6만9천명 등 지속적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90년 이후 지난 6년간 시도별 수도권 전입자는 전남 53만6천명(14.6%),충남 47만9천명(13.1%),전북 43만5천명(11.9%),강원 41만6천명(11.3%)의 순이다. 수도권 전입자는 20대가 가장 높고,전출자는 20대후반과 30대초반이 가장 많아 수도권내 제조업체들의 지방분산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풀이된다. 중부권에서는 20대와 30대는 전출이 전입보다 많았으나 나머지 연령층은 모두 전입이 전출보다 많아 수도권과는 반대현상을 보였다. 충남,충북의 대도시 인근지역과 천안,아산,논산 등 중소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의 전입초과는 수도권의 범위 확대를 시사한다. 영남권과 호남권은 모두 전출이 전입보다 많았다.
  • “소,한­미군 포로 생체실험”

    ◎미 망명 전 체코 장성 의회청문회서 증언/생화학 무기·방사능 저항력 측정에 이용/50∼60년대 수백명 실험과정서 희생 폭로 소련은 한국전 미군포로를 포함,베트남전에서의 미군포로등 주적인 미군포로들과 한국군포로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실시해왔으며 대부분이 이 생체실험 도중 숨진 것으로 폭로돼 실종 미군포로의 생체실험 대상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열린 미 하원 안보소위원회의 실종미군포로문제 청문회에서 지난 68년 미국으로 망명한 얀 세이나 전 체코 참모총장은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및 미군포로 수백명이 소련의 생체실험 대상이 됐으며 지난 61년에서 68년 사이에도 2백여명의 베트남전 미군포로가 체코를 통해 소련으로 넘겨져 생체실험 도중 사망하거나 실험이 끝난후 처형됐다고 폭로했다.다음은 세이나씨의 증언 요약이다. 한국전쟁 초기 우리는 모스크바로부터 북한에 군병원을 지으라는 지령을 받았다.그 병원은 군사상자의 처리를 위한 것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미군 포로와 한국군 포로들을 생체실험하기 위한비밀스런 목적이 있었다.포로들의 신체는 야전 수습군의관들의 상처처치 및 절단 실습을 위해 사용됐다.소련군은 또한 포로들을 생화학 무기 및 방사능 노출에 대한 인체효과 실험과 정신통제 약물에 대한 생리적·심리적 저항력 측정에 사용했다. 당시 핵전쟁을 준비하고 있던 소련으로서는 이들 미국인과 한국인들에 대한 실험은 서로 다른 인종,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나타내는 서로 다른 반응을 동시에 얻을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특히 미군은 소련의 주적이었기 때문에 실험대상으로는 최적이었다. 체코는 또 이들 실험에 사용돼 죽은 신체나 실험용으로 절단된 신체부위들을 처리하기 위해 북한땅에 화장장도 건립했다. 한국전이 끝났을때도 아직 더 실험에 사용하기 위한 1백여명의 포로들이 남아 있었다.이들 1백명 외에는 북한의 병원에 생존한 포로환자들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으로 미루어 나머지 포로들은 모두 생체실험과정에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북한에서 먼저 체코로 공수된뒤 소련으로 보내졌다. 이 작전은 「국가비밀」(State Secret)이라는 라벨이 붙어 「1급비밀」(Top Secret)보다도 더 극도의 보안하에 이뤄졌다.체코내에서도 미군포로의 소련 수송을 아는 사람은 15명 내외에 불과하다.나는 이 작전이 처음 시작될 때인 1951년 소련으로부터의 지령원문에 써있던 『아무도 모르게 하라』는 경고문을 잊을수 없다.
  • 구매력 큰 청장년층 밀집/신도시 투자전망“맑음”/주공 미분양상가

    지난 상반기를 전후로 대부분의 신도시 아파트입주가 완료됨에 따라 상권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고 구매력이 왕성한 청·장년층이 대거 이주한 신도시지역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투자요충지로 꼽힌다.지역별 특성 및 투자전망을 대한주택공사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군포산본지구◁ 군포 산본지구는 기존의 2개 국도노선과 현재 건설되고 있는 수도권 순환고속도로의 산본신도시내 통과로 서울과 평촌신도시·시화지구 및 인근 6개시를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주거지로 꼽히고 있다. 시청등 공공행정기관과 산본역세권을 중심으로 판매시설과 호텔 등 상권이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10%)과 잔금(90%)으로 구분하여 잔금은 5년간 장기할부가 가능하며 계약체결후 잔금에 대한 지급보증절차만 거치면 소유권이전이 가능하다.산본신도시내 주공9단지 주상복합상가는 5년할부 매입이 가능하며 가격도 인접 동종업종의 상가보다 30∼40% 저렴하다. ▷부천중동지구◁ 4백만수도권 서부지역의 중심도시역할을 담당할 부천 중동신도시는 대형백화점 및 유통시설의 개점과 공공시설등의 입주로 상권이 급속히 성숙해가고 있다.여기에 시청사와 구청등이 97년 상반기중 준공·이전하게 되면 상권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시청사와 인접해 있는 상업용지에는 반경 5백m이내에 구청·은행등이 밀집돼 있으며 주공·대우·쌍용 등 7개 업체 아파트 1만4천가구가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일반업무용시설과 위락시설,인근아파트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과 대형음식점 등이 유망업종으로 꼽힌다. ▷고양능곡지구◁ 경기 북부지역 마지막으로 개발되는 주거지로 최근 지하철 일산선이 개통되면서 인구유입 및 상권형성이 팽창하고 있는 지역이다.능곡지구를 중심으로 북쪽으로 화정지구 2만가구,성사지구 5천가구,행신지구 1만2천가구 등 상주인구 21만여명과 일산신도시와 연결되는 유동인구를 합해 30여만명이 능곡지구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능곡상업용지에 LG유통의 대형매장과 광장·행정기관등이 인접해 있어 대형상권이 예상되고 있다. ◎수서지역 상권/교통·주거환경 등 뛰어나 젊은 직장인·신세대 부부 선호/강남 황금상권 급속 부상 최근 서울 강남 수서지역에 오피스텔이 속속 들어서면서 덩달아 이 지역이 신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일대에 오피스텔이 집중되는 것은 강남지역에서 소형아파트를 구하기가 쉽지 않고 전세값이 계속 오르는데다 투자가치면에서도 이 지역의 땅값이 높기 때문이다.또 강남·송파 등으로의 진입이 쉽고 주거환경으로도 최적이라는 평가에 따라 젊은 직장인과 신세대부부가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도 있다. 나산그룹이 지난해부터 이곳에 미씨2000·나산 트루빌 등 오피스텔을 분양한 데 이어 우성·대림산업·삼성·라인건설 등이 오피스텔을 건립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강남·분당을 잇는 중간지로서 최근 개통된 지하철 분당선과 3호선의 환승역이자 남부순환도로 등 각종 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인근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무역센터·백화점 등이 몰려 있어 이른바 황금상권이라는 것이 부동산전문가의 설명이다. 나산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수서역 지하에서 바로 연결되는 「나산백화점 수서점」을 짓고 있으며 최고급 디자이너숍,국내외 유명스타가 직접 운영하는 패션의 거리 등 국내 패션문화를 선도할 패션몰을 지을 계획이어서 이지역 상권발달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53년 북에 미군 포로 9백명/미 알면서도 송환노력 기피/NYT

    【뉴욕=이건영 특파원】 미국은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8년12월 현재 미군 9백명 이상이 북한에 포로로 잡혀 억류돼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송환요구가 새로운 전쟁을 부를 것을 우려해 이같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뉴욕타임스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대통령도서관에 소장돼 있다가 비밀이 해제된 서류들을 인용,이같이 보도하면서 미하원 국가안보 소위원회가 17일(현지시간) 이 문제와 관련,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보도로 현재 북한에 미군포로 생존자가 있을 것이라는 논쟁에 다시한번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생활쓰레기 소각률 크게 높인다/현재 4%서 5년내 20%로

    ◎환경부/내년까지 전국 26곳에 소각장 건설 내년까지 전국 26개 도시에 쓰레기소각장이 들어선다. 환경부는 현재 4%인 생활쓰레기 소각률을 오는 2001년까지 2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첫단계 조치로 서울 등 전국 26개 주요도시에 소각로 건설을 본격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폐기물관리정책이 매립 위주에서 소각 우선으로 전환되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올해 말까지 노원구에 하루 8백t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이 완공될 예정이며 강남구와 송파구,마포구에도 각각 9백t과 1천3백50t,1천2백t의 소각로가 건설된다. 신도시인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과 성남시 분당구에도 각각 하루 2백t과 6백t 규모의 소각로를 설치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작업중이다. 대전과 대구 성서,충남 홍성,경기 광명,부산 해운대,경기 용인에도 각각 올해와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미성년자 성폭행에 현대적 궁형이(박갑천 칼럼)

    사내구실 못하게하는 거세에도 자의와 타의 두가지가 있다.누가 자의로 거세하겠냐 싶겠지만 세상사란 가지가지.이른바 자궁이란게 그것이다.재산도 문벌도 없는사람이 셈펴이면서 출세할 수도 있는 가장 손쉬운 길은 환관되는 일이었다. 「한비자」(난일편)에 이런 얘기가 있다.관중이 병들자 환공이 찾아와 만일에 대비해서 도움될 말을 해달라고 한다.이에 관중은 요리사 역아와 임금 위한답시고 제어미 버린 개방을 경계하라면서 환관 수조의 이름도 든다.임금이 여색 좋아하는걸 안 그는 스스로 거세하고 후궁을 단속하는 내시가 된 사람이다.『세상에 제몸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일부러 제몸을 훼손한 쑹쑹이가 어찌 임금을 사랑하겠습니까』.그랬건만 환공은 그들의 거짓충성에 속아 관중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나중에 그들이 일으킨 반란에 목숨을 잃는다. 독부 장희빈이 제가난 자식(세자)아랫도리 잡아훑어 성불구자로 만들어버린 경우가 타의에의한 거세다.타의반 자의반 거세도 있는데 거기엔 우리의 슬픈 역사가 어린다.「청장관전서」(이목구심서편)에 보이는 광주땅 촌부의 경우가 그것이다.그에게는 7살,5살난 두아들이 있었다.두아들은 제어미가 자기들 고추를 만지며 탄식하는 소리를 잠결에 듣는다.이고추때문에 내가 군포 마련하느라고 밤잠못자며 이렇게 길쌈을 해야 한다는.이튿날 두아들은 고추를 잘라버린다.어머니의 휘달림 덜고자 함이었다.조선시대 군역의무가 있는 양인계급 장정에게서 포목을 거둬들였는데 그시행이 잘못되면서 어린애몫까지도 받아냄으로써 폐해와 원성이 컸다.월암이광려의 시 「양정어미」에도 그사연이 구구절절이 넘쳐난다. 타의거세의 대표격은 역시 궁형이다.사형 버금가는 중형이었던 궁형을 말할때 생각나는 사람은 「사기」의 사마천이다.싸움에 진 이능을 변호하다가 궁형당한 그가 올가망한 마음에 분을 삭이며 쓴것이 1백30권 52만6천5백자에 이른다는 「사기」.사람은 어려움에 처하여 비로소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자서). 미성년자 성폭행범들을 화학약품 주사로 거세시킨다고 한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일.이 타의거세는현대판 궁형이라 하겠다.유럽에서는 이미 효과를 보고도 있다는 것.「늑대」들 두고사는 우리로서도 벌로 들어넘길 일은 아닐듯하다.
  • 비전향 장기수 김인서씨 북 송환/남·북적회담 재개와 연계

    ◎정부 “이산가족 문제도 시급” 김인서씨 송환,적십자회담재개 등과 연계 검토 정부는 비전향 장기수출신 출소자인 김인서씨(70)의 북한송환문제를 남북적십자회담재개 및 이산가족 재회추진,납북자 및 국군포로 송환 등과 연계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31일 『북한측이 갑자기 김씨의 송환문제를 거론한 의도 및 대책에 대해 관계기관간 협의중』이라며 『지난 93년 이인모씨 송환의 경우처럼 독립된 단일문제로 취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남북간에는 현재 이산가족 상봉문제,납북억류자 및 국군포로 송환 등 동포애적,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으며 이 또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해 이를 김씨 송환문제와 연계시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이런 문제가 본격 논의되기 위해서는 적십자회담이 재개돼야 하며 지난 12일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가 제의한 남북적십자사 총재단회동 제의를 북한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북한적십자회 이성호 위원장대리는 30일 판문점 적십자 연락사무소간 직통전화를 통해 한적 강총재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고 비전향 장기수 출신 출소자인 김씨의 송환을 요구했다.
  • “아파트 입주지연 건설사 책임”/주민에 50억배상 판결/서울지법

    아파트 분양공고 때 약속한 입주예정일을 지키지 못한 건설회사는 입주자에게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김성수 부장판사)는 15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양아파트 주민 1천8백30명이 아파트 건설업체인 (주)한양을 상대로 낸 정리채권확인청구소송에서 『건설사는 주민에게 입주지연에 따른 손해배상금으로 50억여원을 지급할 책임이 있다』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계약당시의 약관에는 입주예정일 이후 지급된 중도금이 배상대상이라는 명시적인 규정은 없으나 입주자가 연체이자를 가산해 납부한 만큼 배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파트 입주자들은 지난 91년9월 한양측과 분양계약을 맺고 93년11월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공사지연으로 2백30∼3백20일가량 늦은 94년7월에 입주하게 되자 중도금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하라며 소송을 냈다.
  • 지자체 잇단 헌법소원

    ◎인천시의회­“「조례제정 내무부 허가」 규정은 위헌”/군포시­“행정심판에 행정청 이의제기 불허 부당” 인천광역시의회는 7일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에게 일부 세금을 면제해 주거나 불균등하게 과세하려고 조례를 만들려면 내무부장관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한 지방세법 제9조가 위헌이라고 주장,헌법소원을 냈다. 지난 91년 지방의회가 출범한 이후 지방자치 관련법령에 대해 헌법소원을 내기는 처음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영종도 신공항부지로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들에게 소득세 중 일부 주민세를 면제해주는 시세감면조례 개정안을 만들었다.그러나 인천시장은 지난 2월 내무부장관의 허가가 없다는 이유로 조례개정안에 대한 무효확인 소송을 대법원에 제기,무효 판결을 받았었다. 【군포=김병철 기자】 경기도 군포시가 7일 행정청이 이의를 제기할 수 없도록 한 현행 행정심판법은 위헌소지가 있다며 국가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냈다. 군포시는 지난해 6월30일 산본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대한주택공사에 2백3억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으나 주공측이 이에 반발,지난 2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해 개발부담금 부과는 잘못된 결정이라는 판결을 받았다. 시는 이같은 판결에 불복,이의제기를 하려 했으나 행정심판법 제37조 1항에 「행정청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결정에 따라야 하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고 돼있어 현행법상 이의제기가 어렵게 되자 국가를 상대로 행정심판법의 위헌소지 여부를 놓고 헌법소원을 냈다.
  • “수재민돕기” 전국민 한마음/구호물자 속속도착… 복구현장 훈훈히

    ◎민간구호단체·기업들도 앞다퉈/성금·의류·의약품 잇따라 전달/신문·방송사엔 의연금 답지 전 국민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한마음으로 뭉쳤다.너 나 할 것없이 복구 현장으로 달려갔다. 29일 연천·파주 지역의 주민들이 폐허가 된 집으로 돌아와 진흙더미를 헤치며 가구와 집기를 닦고 있는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각종 구호물자가 속속 도착,복구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각 시·도는 물론 민간 구호단체와 기업들도 나섰다. 서울시는 비상구급차 6대를 비롯,양수기 34대,의류와 모포·라면·버너 등 구호 물품 8천7백13점을 현장으로 보냈다.피해를 입지 않은 경기도 내 시·군도 앞다퉈 구호성금과 물품을 보냈다.군포시를 비롯,동두천·광명·수원시 등도 성금과 인력·라면·생수·담요·배수펌프 등을 지원했다. 수해지역 주민들이 앓기 쉬운 설사·피부병·감기몸살 등의 질환에 대비,의료 구호진도 파견됐다.보건복지부는 국립의료원 등 3개 병원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동종합병원 차량을 현지에 급파했다.경상남·북도와 대구시는 의료반과방역차량 20여대,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대기업들은 종합적인 수해 복구 지원대책을 발표하고 계열사내 건설·의료·가전·자동차 등 지원팀을 현지로 보냈다.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 3사는 수해차량 정비를 위해 정비요원과 서비스차량 2백여대를 보내 연천과 문산지역에서 정비활동에 들어갔다.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정비 받을 수 있고 나머지도 염가다.가전 3사 긴급 정비반도 다음 달 15일까지 현지에 머물며 물에 잠긴 가전제품을 정비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을 비롯,시중은행들은 수해복구자금을 장기저리로 대출해 주기로 했다.국민은행은 가구당 2천만원까지 3∼5년 상환을 조건으로 일반금리 보다 1% 낮게 지원한다. 현지에는 대한 적십자사 회원 50여명이 밤을 새워가며 구호 활동을 펴고 있다.또 손장갑,1회용 식기,세면용품 등을 들고 찾아오는 일반인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각 신문,방송사에도 수재의연금과 구호물품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김경운 기자〉
  • 북한·중국·러시아 3국 미군포로 억류 가능성/뉴욕타임스 보도

    【뉴욕=이건영 특파원】 북한뿐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도 53년 정전협정체결 및 포로교환 실시 이후에도 미국에 대한 추후협상카드로 한국전 참전 미군포로들을 장기간 억류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들이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57년 중국이 한동안 생존가능성을 부인했던 미군포로 15명을 석방한 경우를 사례로 들어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전 참전 전쟁포로의 북한생존 가능성에 대한 증거물들을 열거하고 있는 「마지막 생존자」의 저자인 로렌스 졸리돈 기자의 말을 인용,『북한의 폐쇄성과 광적인 반미주의를 고려해 볼 때 무엇이든 가능하며,정전협정이후에도 미군이 북한에 생존해 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 북 억류 6·25 국군포로 송환문제/남북대화 재개때 공식 제기

    정부는 4일 북한에 억류중인 국군포로송환문제를 남북대화가 재개될 경우 정식안건으로 제기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통해 송환을 촉구하는 등 국군포로송환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정부는 6·25 당시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의 송환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 나서야된다는 여론이 최근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기존방침을 재확인하고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유엔인권위원회를 통해 국군포로와 북한억류실종자 송환을 북한에 촉구토록 요청하는 한편 국제적십자사 및 국제인권단체와 송환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정부는 남북회담이 재개될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국군포로 등의 송환을 촉구하고 미국·중국·러시아·일본 등을 통해서도 촉구할 방침이다.〈황성기 기자〉
  • 디지털 이동전화 수원·울산 등 확대/한국이통

    한국이동통신은 2일부터 디지털이동전화서비스를 수도권의 수원·안산·군포·의왕,충남 아산,경남 울산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10일에는 경기도 안양·구리·의정부·하남,이달말에는 경기도 남양주와 충북 청주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이달안에 수도권 전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은 오는 10월 대구·경산·포항·경주·부산·김해·창원·마산·진해·광주·전주·나주·평택·동두천·오산·화성·원주·춘천에 이어 연말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국 66개 시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 군포시 공무원 “「6·25」 비상/새벽 5시 발령(조약돌)

    ◎2시간만에 응소율 94% ○…경기도 군포시는 6·25 46주년인 25일 상오 5시에 전직원에게 6·25를 상기하는 뜻에서 비상을 발령. 조원극군포시장은 이날 상오 5시에 당직근무자에게 비상을 걸라고 지시,각 부서 주무계장과 직원들에게 전화로 비상을 걸었다. 소집대상자는 일용직을 포함,전체 직원 4백59명 중 교육2명과 숙직 등 17명을 뺀 4백42명. 30분만에 0.8%인 34명이 출근했고,1시간만에 45%인 1백99명이 모였다.1시간 30분만인 6시30분에는 78%인 3백45명이,7시에는 94.1%인 4백16명이 비상에 응했다.나머지 26명은 7시이후에 출근을 했다. 전체직원 중 절반이상이 서울·안양·수원 등 관외에 거주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날 비상소집은 어느정도 성공적이었다는 평.〈수원=조덕현 기자〉
  • “북,미군포로 약품실험에 이용”

    ◎구소 신문기술개발에 동원… 실험후 처형/미 도넌 의원 청문회서 비밀보고서 공개 한국전 당시 포로로 잡힌 수십명의 미군이 북한에서 실시된 군용 약품실험에서 「실험실 재료」로 이용된 후 처형됐을지도 모른다고 20일 공개된 미국의 한 비밀보고서가 밝혔다. 92년 4월27일자로 된 이 보고서는 미공군 정보장교들이 90년 9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미국 정보소식통으로부터 전쟁포로들을 신문하는 소련의 기술에 관한 보고를 듣는 과정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다.보고서는 『한국전쟁 동안 소련과 체코의 약품실험계획에서 미군과 기타 유엔군 포로들이 실험실 재료로 이용됐다』면서 『실험계획이 끝나자 관련 정보가 공개될 것을 미리 봉쇄하기 위해 상당수의 미군 포로들이 처형됐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이어 이러한 실험계획의 주 목적은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심리적 저항을 무너뜨리는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전 포로와 실종자들에 대한 하원 청문회에서 로버트 도넌 의원이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딸린 기록에서 당시 미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이었던 제임스 클래퍼 2세 공군중장은 DIA가 이 정보를 광범위하게 조사했다면서 『DIA가 밝혀낸 정보로는 북한에서 이 실험계획이 끝난 후 자발적으로 실험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던 수십명이 처형됐을지도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클래퍼 중장은 『실험의 목적은 의학,심리학 및 약물에 의한 인간행동 변경을 포함한 광범위한 신문기술 개발』이었다고 말했으나 보고서는 무슨 약품이 사용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클래퍼 중장은 정보소식통이 체코인이라고 시사하면서 믿을만하다고 말했다.클래퍼 중장은 또 미군 포로에 대한 정보는 국방부와 다른 정부기관은 물론 의회의 관련 위원회들에게도 배포되는 게 관례이지만 이 정보는 미국 정부의 현행 외교정책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국방부의 최고위 관리 2명에게만 전했다고 밝혔다.〈워싱턴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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