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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27일 후보등록/ 野 최고위원 경선 ‘불꽃경쟁’

    한나라당 최고위원 경선 후보등록일(27∼28일)이 임박하면서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기 시작했다.25일 현재출사표를 던진 인사는 모두 18명. 당연선출직인 여성 1명을 제외하고 사실상 6명의 최고위원을 뽑는 만큼 3대 1이상의 경쟁률이다.이회창(李會昌) 후보의 독주로 김빠진 대선후보 경선을 대신해 당내의 관심도 다음달 10일 전당대회까지 이들 주자가 펼칠 레이스에 모아지고 있다. 총재직 폐지에 따라 최고위원은 종전의 부총재직보다 월등한 권한을 쥐게 된다.‘포스트 창(이회창)’의 차세대지도자의 위상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들은 ▲5선(選)의 서청원(徐淸源·서울 동작갑) 김진재(金鎭載·부산 금정) 강창희(姜昌熙·대전 중) 의원 ▲4선의 김기배(金杞培·서울 구로갑)박명환(朴明煥·서울 마포갑) 강재섭(姜在涉·대구 서) 김일윤(金一潤·경북 경주) 하순봉(河舜鳳·경남 진주) 박희태(朴熺太·경남 남해·하동) 의원 ▲3선의 김호일(金浩一·경남 마산합포) 김정숙(金貞淑·전국구) 의원 ▲2선의강인섭(姜仁燮·서울 은평갑) 홍준표(洪準杓·서울 동대문을) 안상수(安商守·경기 과천·의왕) 정형근(鄭亨根·부산 북·강서갑) 의원 ▲초선의 김부겸(金富謙·경기 군포)의원과 ▲원외의 이해구(李海龜) 함종한(咸鍾漢) 전의원등이다.유준상(柳晙相) 전 의원 등도 출마를 저울질하고있다. 출마를 검토했던 임진출(林鎭出) 의원은 25일 불출마를선언했다.이에 따라 여성의 경우 등위와 관계없이 1명을선출직 최고위원으로 뽑도록 한 당헌당규에 따라 여성후보로 유일하게 나설 김정숙 의원은 후보등록과 함께 사실상최고위원에 선출되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선인 김부겸 의원의 당선도 관심사다.당내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측이 자신들의 대변자로 내세워 적극 지원하고 있어 분전이 예상된다. 주자들의 움직임도 벌써 열기를 뿜고 있다.일부 주자들은대선후보 경선대회에 꼬박꼬박 참여,얼굴 알리기에 나섰고유준상 전 의원은 자신의 대형사진을 내건 소형트럭을 경선장마다 세워놓는 이색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
  • 정치 뉴스라인/ “”노무현 내주초 YS방문””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주자인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오는 28일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되면 내주초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을 방문,협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신상우(辛相佑)전 국회부의장이 22일 밝혔다. 그러나 노 고문의 유종필(柳鍾珌) 공보특보는 “‘당 대선후보로 확정되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을 찾아뵙고 얘기를 들을 것’이라고 누차 얘기해 왔을 뿐,일정을 조정중이거나 확정된 게 없다.”고해명했다. ●한나라당 소장파 원내외 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공동대표 이성헌·오세훈)가 당 최고위원 경선에 초선인 김부겸(金富謙·경기 군포)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김의원은 23일 출마선언을 한다. 미래연대는 21일 오후 최고위원 경선참여 방식을 집중 토론,이같이 결정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 군포 자전거시험장 21일 개장

    경기도 군포시는 21일 자전거 면허시험장 개장식과 함께 제1회 자전거 면허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전거 타기 붐 조성과 올바른 운전습관을 지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2300만원을 들여 수리동 옛 보영운수 차고지 1000여평에 오토바이 면허시험장과 비슷한 형태로 자전거 면허시험장을 조성했다. 시험장에는 200m 규모의 주행트랙과 S자·직선·굴절 등의 코스가 설치됐고 48평 규모의 계단식 안전교육장,20대 규모의 자전거 주차장,공기주입기,급수대 등이 마련됐다. 시는 21일부터 매월 셋째주 일요일 관내 초·중학생과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필기 및 코스·주행 등 면허시험을 실시하고 합격자에 대해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 [행정혁신 우수지자체] 군포 청소년봉사단

    *‘사랑과 나눔' 실천하는 꿈나무. ‘사랑을 함께,나눔을 함께’ 경기도 군포시에는 사랑과나눔의 물결이 출렁인다.600여 학생과 시민들이 소외당하거나 어려운 처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한껏 나눠주기 때문이다. 군포시 청소년자원봉사단 ‘유스웨이브’(Youth Wave)가 그들이다.이들은 발족 당시 황무지를 개척하듯 어려움도 많았다.하지만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는 마음으로 ‘신 봉사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발족취지=봉사단체들은 청소년들의 봉사활동을 그리 탐탁지 않게 여기곤 한다.청소년들의 손길을 기다리면서도그들이 활동시간만 채우면 손을 훌훌 털고 바삐 나가기 일쑤여서다.이 때문에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받아주는 곳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봉사활동또한 방학동안만 집중적으로 이뤄져 봉사단체나 청소년들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나 전문지도자 부족 등도 선진 봉사문화 정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방안은 없을까.이에 군포시가 직접 답을 내놨다.자치단체를 구심체로 민·관 상호 유기적인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개발,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과 연결시켜주는 것. 이같은 배경으로 탄생한 것이 군포시 청소년자원봉사단‘유스웨이브’(대표 김은미)다.김 대표를 비롯한 지역 주민과 군포시 공무원들이 특화된 청소년 봉사문화를 가꿔가자며 손을 한데 모았다. ◆다양한 활동=유스웨이브는 지난해 6월 발족됐지만 서두르지 않았다.무작정 소매를 걷어붙이기보다는 청소년들의눈높이에 맞는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따져 일단 동아리 연합체 형태로 출범했다. 이를 위해 소그룹별로 봉사 단원에 대한 철저한 소양훈련을 쌓게 하고 전문 봉사현장과 연결시켜줬다.또 다양한 연수과정 및 문화행사 등을 개설,모든 단원이 과정을 하나이상씩 수료토록 했다.600여명의 단원과 54명의 전문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유스웨이브는 10개 소그룹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했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는 유스핸디 ▲장애인이나 극빈 가정 등의 집을 단장해 주는 유스데코 ▲장애우 봉사를 펼치는 유스케어 ▲소식지를 발간하는 유스뉴스 ▲외딴 지역에 보내기 위해 헌 도서를 모으는 유스북 ▲봉사현장을 촬영하는 유스포토 ▲독거노인 등의 응급호출에 출동하는 유스119 ▲동산을 시민공원으로 가꾸는 유스그린 ▲중학생 봉사자가 차세대 유스웨이브 단원으로 훈련받는 유스주니어 ▲기초질서를 계도하는 유스캠페인 등이다.이들은 그룹별로 최소한 1주일에 한번씩 주어진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파급효과 및 계획=유스웨이브는 출범 2주만에 관내 고교생 600명이 가입할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인근 안양이나과천은 물론 멀리 광주에서까지 가입했다.청소년에 의한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을 위한 봉사활동도 지원하는 단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어서다. 이는 전문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통해 소그룹별로 특화된전문봉사 영역을 확보,자원봉사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기존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성이나 연속성 등에서 미흡했던 것을 감안하면,유스웨이브는진일보한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또 관 주도가 아닌 시민들이 봉사 주체로 나선 데다 지역 자원봉사의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린 점도 향후 자원봉사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유스웨이브는 앞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자질 향상을위해 소그룹별로 전년도 활동에 대한 평가제와 연수·양성 과정 등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신 봉사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한 단체의 활동에 머물지 않고 지역 청소년과 자원 봉사자들의 ‘봉사축제’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야심찬 포부도 갖고 있다. 군포 김병철기자 kbchul@
  • 정치권 이념공방 확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좌파적 정권' 발언에 대해 4일 청와대가 이 전 총재의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 반박하고, 여야의 대선 예비주자들이 이념 공방에 가세하는 등 파문이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내 이부영(李富榮) 의원이 이 전 총재의 발언을 “”구시대적 색깔론””이라고 비판하고, 민주당에서는 이인제(李仁濟) 고문이 노무현(盧武鉉) 고문에 대해 거듭 '급진적'이라고 몰아세우는 등 여야간은 물론 여야 각당내 보·혁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중 정부는 6·25를 실패한 통일전쟁으로 규정하고, 일방적인 대북지원을 하는가 하면 6.15정상회담 후 양심수 북송을 하면서 국군포로나 납북자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지 않아 국민들이 의혹을 갖고 있다.”며 거듭 이념문제를 제기했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김대중 정부의 '대표적인 좌파정책' 사례로 '대북 퍼주기'와 의약분업 등 8개를 나열하면서 “”현 정부는 좌파적 정책으로 대중을 끊임없이 선동·기만해 왔고, 재벌해체와 토지분배를 공공연히 주장했던 사람이 집권당 대통령후보로 가장 유력한 상황””이라고 공격했다.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에 “”치졸하기 짝이 없는 이념논쟁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있다.””면서 이 전 총재의 사과를 촉구한 뒤 “”근거없는 중상모략과 허위선전에 대해서는 법적인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노무현 고문도 “”친일 잔재세력과 자유당 독재와 영합하고 군사독재와 결탁,특권을 누린 사람들이 한나라당에 깊이 뿌리내리고 개혁을 반대하는 수구세력으로 굳게 버티고 있다.””며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북한과 감정싸움을 하려는 사람은 절대 나라의 장래를 옳게 끌고 갈 수 없다.””고 공격했다.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도 성명을 통해 “”이회창 전 총재가 대선전략으로 색깔론을 채택한다면 필패의 선택””이라며 같은 당의 이 전 총재를 비판했다. 참여연대 김민영 시민감시국장은 이와 관련, “”경선을 붉은 색깔로 덮어버려 정책적 대결을 무의미하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고계현 정책실장도 “”상대방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의덧씌우기 전략이 유권자의 60%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면 공세를 부정적으로 관측했다. 김상연 홍원상기자 carlos@
  • 정치권 좌파논쟁 회오리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좌파적 정권’ 발언을 계기로 청와대·민주당 등 여권과 야당간 이념 공방이격화되고 있다.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한나라당 이 전 총재의 발언의 진의를 해명하고 국민앞에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나,이 총재는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하고,못한 일에 대해서는 비판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이를 일축했다. ◆ 野.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는 4일 경선후보 사무실개소식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대중(金大中) 정부를좌파정권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지만 일련의 정책들이 다분히좌파적으로 비쳐져 국민이 불안해 하는 것이 사실”이라며이념공세를 이어갔다.다음은 일문일답이다. [현 정부를 좌파적 정권이라고 한 근거는.] 좌파적 정권이라는 용어에 대해 뜨거운 물을 부은 것처럼 화들짝 놀라는데 지난해 앤서니 기든스가 김대중 정부를 중도좌파적 성격의 정부라 말했다. 당시에는 가만 있다가 내가 얘기하니까 놀라고 있다. 김대중 정부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내걸고 있지만남북관계도 경제사정과 국민감정을 무시하고 일방적인대북지원을 하고,6·15 정상회담후에도 양심수 북송을 하면서 국군포로나 납북자 송환을 강력히 요구하지 않았다.이런 사례들이 과연 이 정권이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 인권과 자유를 국가목표로 삼고 있는 것인지 국민들의 의혹을사고있다. [여권은 수구적이며 매카시즘이라고 비난하는데.] 좌파적행위에 대한 반대가 어떻게 수구가 되느냐.이념논쟁을 하자는 게 아니다.우리 당은 항상 보수의 기조 위에서 개혁과국민우선 정치를 추구해 왔다.보수다 진보다의 그런 이념의잣대를 벗어나 대한민국의 핵심적 가치를 지켜면서 세계 흐름을 이어가도록 개혁과 쇄신을 추구하는 정당이 될 것이다. [그럼 좌파정부와 영수회담을 한 것인가.] 그런 식의 표현이라면 정권이 부패했고 무능하므로 부패공화국의 영수와했다고 반문할 것이다.이 정부가 잘한 일도 있다고 했다.못한 일은 성격을 규정하고 비판해야 한다.그런 비판을 한다고 수구니 보수반동이니 한다면 그야말로 도그마고 민주주의의 기본을 무시한 짓이다. [당내에서 보수대연합설이 나오는데 자민련 김종필(金鍾泌)총재와 만날 생각이 있나.] 보수와 진보, 흑과 백으로 재단하려는 게 아니다.적어도 우리가 주장해 온 핵심적 가치를지키면서 공감하는 세력과 손을 잡고 함께할 것이다. [경선비용을 공개할 것인가.] 투명하게 공개하겠다. 강동형기자 yunbin@ ◆ 靑. 전윤철(田允喆) 청와대 비서실장은 4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의 ‘좌파적 정권’ 발언과 관련,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전 총재의 사과를 촉구하는 등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혔다.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이 전 총재의 발언을 비판하는 배경은.]국민의 정부가 추진해온 여러가지 정책이 과연 그런 비난(좌파적 정권)을 받을 만한 것이지 반성해 본 결과 ‘그렇지 않다.’는 판단이 서서 수석들과 상의해 간담회를 갖게 됐다. [이 전 총재의 발언에 대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한 말은 없는가.] 김 대통령도 신문을 보았기 때문에 참담한 심정을 느꼈을 것이다. [전 실장의 간담회를 김 대통령이 알고 있나.] 필요하기 때문에 실장 입장에서 설명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이 총재에 대한 요구사항이 뭔지 분명히 밝혀 달라.] 그동안 농촌,벤처,과학기술,교육문제 등에 대해 여야가 당정협의를 통해 정책을 결정한 것이 많이 있다.현 정권을 ‘좌파적 정권’이라고 한다면 야당은 지금까지 좌파정권에 동조했다는 것이냐.또 지금까지 정부가 추진한 여러가지 개혁정책이나 외교정책들이 좌파정권에서 했다고 보는지 밝혀야한다.지금은 국민 모두가 단합하고 국가 에너지를 총결집해국가 신용등급을 A+ 수준으로 올려야 하는데 국론을 분열시키는 치졸한 이념논쟁을 제기한 의도가 뭔지 밝혀야 한다.이 전 총재는 발언의 진의에 대해 분명하게 밝혀야 하며국론분열을 일으키고 국민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있는 데 대해 사과해야 한다. [민주당 경선에서도 이인제(李仁濟) 후보와 특정후보간 이념논쟁이 벌어지고 있는데.] 그것은 두 사람간의 문제다.나는 이 전 총재가 정부를 걸고 넘어졌기 때문에 반박한 것이다. [한나라당은 이 정권이 좌파적이므로 북한정권에 퍼주기를하고 있고,시장경제를 무시한 채정부가 개입한다고 했는데.] 잘 아시다시피 서독 정부는 동독에 대해 엄청나게 지원했다.우리 정부의 대북지원은 과거에 비해 많지 않다.또 서독이 동독을 지원했는데,그렇다면 서독이 좌파정권이었는지묻고 싶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군포시 청소년자원봉사단 등 자치경영혁신 ‘최우수’

    대한매일신보사가 후원하고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 공공자치연구소가 주최한 ‘제3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사회복지 부문의 ‘유스웨이브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경기군포시) 등 7개 자치단체 행정 시책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매니지먼트는 26일 경영사업·문화관광·사회복지·정보화·지역경제·환경·자치센터·민원서비스 등 8개 부문별로 최우수·우수·혁신상 등 24개 자치단체의 시책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경기 군포시를 비롯 ▲경북 예천군의 군직영온천개발 운영(경영사업) ▲경기 이천시의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 성공 개최(문화관광) ▲서울 중구의 디지털 중구 정보화사업 ▲대구 달성군의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축 등(이상정보화) ▲경북 고령군의 맞춤비료공급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지역경제) ▲광주시 동구의 친환경공원과 쓰레기 위생매립장 조성(환경) 등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문화관광 분야에 대전 유성구·경기 파주시,사회복지 분야에 경기 광명시,지역경제 분야에 서울 구로구·강원 태백시,자치센터 분야에 전북 무주군,환경 분야에 전남 광양시가 뽑혔다. 이밖에 혁신상에는 경남 진주시,경남 고성군,충남 금산군,대전 서구,경북 봉화군,전북 김제시,남제주군,경기 안성시,경북 경산시,경기 의정부시 등이 선정됐다. 최여경기자 kid@
  • ‘고교평준화’ 憲訴

    올해부터 고교평준화 제도가 도입된 수도권 일부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학부모 백모씨 등 10명은 19일 ‘고교평준화 제도는 헌법상 보장된 교육을 받을 권리와 행복추구권,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다. 이에 따라 고교평준화 제도의 위헌성에 대한 헌재의 결정이 주목된다. 백씨 등은 소장에서 “고교평준화 제도의 근거 법령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은 학생 개개인의 지능과 개성,적성의 차이를 무시하고 근거리 통학이라는 명목하에 고교를 강제 배정함으로써 헌법이 보장하는 교육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면서 “고교평준화 정책은 학력저하 현상을 가져와 결과적으로 공교육을 황폐화시킨 만큼 폐지가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백씨 등의 자녀들은 올해부터 경기 의왕·군포 및 수원시 지역이 고교평준화 지역에 편입돼 지난달 16일 의왕시 모 고교에 강제 배정을 받자 등록을 거부하고 학교에 다니지 않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얘들아, 달따러 가자

    26일은 정월 대보름.이날은 선조들이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을 깨 먹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 해가 뜨기 전에 더위를 팔기도 했다.또 가축에게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를 꺾어 목에 걸어두거나 소에게 왼새끼를 꽈서 몸에 매어주며 “올해는 더위 먹지 말라.”고 말하면 여름 내내 더위를 피할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온다.우리네는 오곡밥과 함께 귀밝이술마시기,시절 음식인 복쌈이나 묵은 나물·달떡을 먹는 등의 풍속이 있다.또 낮에 줄다리기·다리밟기·고싸움·돌싸움·탈놀이·별신굿·용왕굿 등 지역별로 향토색 짙은 행사를 갖기도 한다. 어스름할 무렵이면 어린이들의 쥐불놀이를시작으로 달집 태우기·강강술래 등이 밤이 깊어지도록 이어진다. 대보름을 전후로 전국 각지에서 한해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소개해 본다. ■부산·경남. ●제4회 송정미역축제=26일 송정해수욕장에서 지신밟기·미역 시식회·달집 태우기 등이 열린다.광안리해수욕장에서도연날리기·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지고,남구 이기대공원에서대보름 달맞이 관광축제가 개최된다.낙동강 둔치에서도 달집축제·달맞이축제·용왕제·달집태우기 등이 펼쳐진다. ●임오년 정월대보름 시민대축제=26일 오후 3시 경남 진주귀빈예식장 밑 남강 둔치에서 장승제·연날리기·굴렁쇠굴리기·부럼깨기·엿치기·귀밝이술먹기 등과 함께 진주오광대각설이 팀의 농악과 오광대공연이 준비돼 있다.달집태우기·쥐불놀이도 있다. ●마산시장기 제5회 민속놀이대회=25일 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윷놀이·투호놀이·자치기·연날리기·농악·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 ■수도권. ●월드컵 16강 진출기원 민속놀이=26일 인천 남구 문학동 도호부청사에서 인터넷 공모로 선발된 시민 가족 16개 팀이 월드컵 16강 진출 성공을 기원하는 윷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또 액막이 풍물굿·지신밟기·은율탈춤·뱃노래·삼현육각 등이 공연되고 탈 만들기·염색공예·짚풀 및 목공예품 제작 과정도 보여준다.서예가들이 시민들에게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가훈도 써 준다. ●얘들아 모여라 달맞이 가자=26일오후 2시부터 경기 군포체육공원에서 풍물놀이·줄넘기·널뛰기·제기차기·윷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와 귀밝이술먹기·부럼먹기·더위팔기 등 문화체험 마당이 펼쳐진다.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고 쥐불깡통을 돌리며 대형 달집을 태우는 대동제 달맞이 굿도 열린다.(031)390-0147. ●민속놀이 한마당=26일까지 경기 용인 민속촌에서 여러 민속놀이와 함께 지게지기·새끼꼬기·절구질 등 전통 생활 체험장이 열린다.낮 12시 오곡밥·부럼·나물 등 대보름 음식을 맛볼 수 있다.달집태우기는 26일 오후 4시.입장료는 어른 8500원,중고생 5500원,5세 이상 어린이 4000.(031)286-2111. ■대전·충청. ●풍년 기원제=25일 대전 동구 대신·비룡동에서 장승제,용운동에서 탑제,소제동에서 당산제,산내동에서 디딜방아뱅이놀이가 열린다.25∼26일 중구 문화동 서대전 시민공원과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송액 연날리기·줄다리기·제기차기가 열리고 26일 태평동에서 목신제가,유천동에서 거리제가 펼쳐진다.서구 둔산동 샘머리 공원에서 목신제·송액·연날리기가,관저동 구봉산에서 산신제가 개최된다.25일 대덕구 법동에서 석장승제,장동 산디마을 탑제,읍내동 당아래거리제가 각각 열린다. ●제3회 장승축제=25,26일 충남 천안시 풍세면 보성리에서주민화합과 질병 예방을 기원한다.아우내문화원이 주관한다. ●제3회 달집축제=26일 충남 예산읍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운동장에서 열린다.오전 10시 예산여중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제·장승제·장승깎기·널뛰기·제기차기·투호등이 펼쳐진다. ●제1회 정월대보름 남석교 답교놀이=26일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 남석교에서 답교놀이가 70여년 만에처음으로 재현된다.길놀이·기원제·남석교 사진전도 열린다.남석교는 1920년 일제의 도시계획에 의해 땅속에 묻혀버렸다. ■호남. ●민속놀이 한마당=26일 오후 3시 국립전주박물관에서 국악공연·태껸시연·지신밟기·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오후 2시 전주시 완산구 다가공원에서는 새끼꼬기·달걀꾸러미 만들기·귀밝이 나누기·팽이치기 등의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달아달아 밝은 달아=26일오후 7시부터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 공연장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펼쳐진다.굿판은 풍년 축원굿·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소리와 춤·달맞이 등 네마당이다.또 팽이치기·널뛰기·제기차기도 열리며 호두·땅콩 등부럼을 선물로 나눠 준다. ●우리연 날리기대회=26일 전남 목포 해양유물전시관에서 초·중·고생이 참여하는 연날리기 대회가 열린다.또 여수 거북공원과 장생포공원 일대에서 세계엑스포 여수유치를 기원하는 대보름 축제가 개최된다. ●민속놀이 한마당=25일 오전 10시 영광군 모량면 운당리 영당마을에서 지신밟기·당산제가 열리고 26일 진도군 운림산방 소치생가에서 전통혼례식이 재현된다. ■대구·경북. ●제3회 대구정월 대보름 굿행사=26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금호강 둔치에서 당산굿·지신밟기·탈놀이·파장굿·달집태우기 등이 열린다.행사를 주최하는 달성 다사농악보존회.(053)585-4048. ●풍물굿 한판=25∼27일 대구 봉상문화거리·염매시장·동대구시장·방천시장 등에서 극단 함세상의 신명나는 풍물굿 한판이 펼쳐진다.(053)427-8251. ●금오대제=26일 경북 구미시 금오산 잔디밭 일대에서 달집태우기·지신밟기·쥐불놀이가 열린다. ●이색 대보름 행사 3題. ■달집 태우며 한해 소망 비는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 “온천물로 피로를 풀면서 바다 너머 떠오르는 보름달에한해 소원을 빌어보세요.” 올해 열리는 월드컵 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0회 해운대 달맞이 온천축제’가 25,2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채롭게 열린다.달맞이 온천축제는 전통문화의 발전과 재현 등에 힘써 온 ㈔부산해운대지구발전협의회와 ㈔해운대문화관광협의회의 공동 주최. 정월 대보름 전날인 25일에는 해운대백사장과 호안도로에서 해운대의 옛모습과 축제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국제연날리기대회·윷놀이·널뛰기·투호 등의 민속놀이 체험장이 운영된다. 26일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놓기가 열린다.달뜨는 시각(오후 4시53분)에 맞춰 백사장에 설치된 대형 달집에 불을놓아 달집을 태우며 한해 소원을 비는 것이다. 특히 전남해남에서 온 강강술래 팀이 국민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으로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이어 아시안게임과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학생 2002명이 2002개의 쥐불 깡통을 일제히 돌려 밤하늘을 수놓는다.또 ‘2002촛불기원제’도 개최된다.행사동안해운대의 25개 대중 온천탕은 요금을 20% 할인(2700원)해준다.(051)746-0276.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성남 판교 쌍용줄다리기. 수도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쌍용줄다리기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이 예정된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재현된다. 26일 오후 6∼9시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파출소 앞빈터에서 ‘널다리 판교 쌍용줄다리기’가 열린다. 쌍용줄다리기는 단체행사로,주로 산간·해안·도서지방에서 열리는 외줄다리기와는 달리 평야지대에서 성행된 민속놀이.원형고리 형태로 만들어진 암줄에 숫줄을 끼운 상태로 벌이는 이 줄다리기는 암줄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고 해서 항상 암줄이 이긴는 것으로 끝난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들로 구성된 판교동 쌍용줄다리기 보존회 회원 220여명이 참가한다.풍악놀이와 주민들이 마련한 대보름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광주 칠석동 고싸움. 매년 정월 대보름 날에 광주 남구 칠석동에서는 고싸움놀이(중요 무형문화재 제33호)가 펼쳐진다.논농사 문화를 배경으로 남쪽지방에서 유래한 고싸움놀이는 볏짚으로 만든고를 맞부딪쳐 상대쪽의 고를 떨어뜨리면 이기는 민속행사.일사불란한 통제력과 협동심이 요구되며 ‘줄패장’의 지휘에 따라 전후 좌우를 이동하며 진퇴를 거듭하는 방식이다. 고싸움놀이 보존회(회장 강판백·68)는 정월 대보름날 낮 12시 칠석동 고싸움전수관 마당에서 고싸움을 시연한다. 전야제는 25일 오후 6시30분부터 강강술래·살풀이·품바타령·쥐불놀이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26일 오전 1시부터1간동안 할머니 당산제·당산굿·농악 등이 열리며 주민모두 모여 풍년과 안녕 등을 기원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kdaily.com.
  • 부동산 파일

    ■‘동부센트레빌' 새 심벌. 동부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동부센트레빌’의 심벌을 새로 단장했다.새 심벌은 아파트를 단순 거주공간이 아닌 자연과 어우러져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동부는 브랜드 이미지 작업을 계기로 고급 아파트 공급 경쟁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새 브랜드는 다음달 분양하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동부센트레빌 아파트부터 적용된다. ■오피스텔 ‘수지 샤르망' 369실. 한국도시개발은 경기도 용인 수지에 오피스텔 ‘수지 샤르망’ 369실을 22일부터 분양한다. 분양대상은 1층 상가 및 지상 2∼10층 부문 오피스텔로 15평형 216실,16평형 18실,20평형 81실,30평형 54실이다.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분양하며,계약금은 500만원(30평형대 1000만원)이다.평당 분양가는 350만∼390만원대. 모델하우스 개관 기념으로 23일 오후 2시에 샤르망 전속모델인 방송인 허수경의 팬싸인회를 연다.(031)266-3001. ■‘동일 하이빌Ⅱ' 해지분 분양. 동일토건은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에 위치한‘동일하이빌 Ⅱ’ 52,61평형 계약해지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계약금 20%만 내면 중도금은 모두 잔금으로 전환,이자부담이 없다.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현재 공조공사를 마무리중이다.1차분 999가구는 지난해 9월 입주를 마쳤다. 42평형 535가구,52평형 197가구,61평형 105가구 등 12개동 837가구 단지로 평당 분양가는 560만∼570만원선이다. 동일하이빌 Ⅱ는 단지 전체를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꾸몄으며, 4계절을 느낄 수 있는 공원조성 등으로 건강아파트 개념을 도입했다.(031)712-0009. ■강남 오피스텔 디오빌 340실. 대우건설은 서울 서초동에 디오빌 강남 오피스텔 340실을26일부터 분양한다. 원룸형 오피스텔로 강남역에서 제일생명 4거리 방향으로5분 남짓 거리에 있다. 11,15,17,18평형으로 이 가운데 17,18평형은 침실이 따로있는 원룸으로 계획중이다.평당 분양가는 650만∼690만원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호텔식 고급 원룸’으로 개발,주거 및 재택근무 기능을 강화했다.”며 “바닥난방,최고급마감재,최첨단 보안시스템,광통신설비를 갖추고 보일러 및에어콘·빌트인 냉장고·가스오븐렌지도 구비돼 있어 호텔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02)586-3993. ■군포 ‘굿모닝힐' 90가구. 동문건설이 경기도 군포시 당동에 아파트 ‘굿모닝힐’ 90가구를 분양한다.지상 15층 규모 32평형 단일 평형이다.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선시공 후분양’아파트로 내년 3월입주예정.국철 1호선 군포역과 인접해 있다. 주변에 까르푸,뉴코아,킴스클럽 등 쇼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계약금부터 가구당 최고 1억2000만원까지 융자해 준다.가구별 전용화단,음식물 탈수기,반찬냉장고 등이 설치된다.평당분양가는 542만∼561만원.(031)393-3310.
  • 수도권 10만가구 임대주택단지 조성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8곳,376만평이 국민임대주택단지로 조성된다.이곳에는 모두 10만 2420가구의 주택이 건설되며,이 가운데 6만여가구는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민임대주택 20만가구 건설계획을 달성하기위해 개발제한구역 18곳을 택지로 조성키로 하고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택지로 개발되는 곳은 수도권의 의정부 녹양,남양주 가운,하남 풍산,성남 도촌,의왕 청계,군포 부곡,광명 소하,부천여월,고양 행신,시흥 정왕,안산 신길지구와 부산 당사·청강·고촌·송정,대구 율하·대곡,광주 진월 등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역에 대해 올 상반기까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마치고 내년 하반기부터 집을 지을 수 있도록 할계획이다. 따라서 국민임대주택은 늦어도 2006년 상반기 입주가 가능하고,일반 분양주택은 내년 하반기부터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교부는 “국민임대주택만 건설되면 주택단지가 쉽게 슬럼화될 우려가 커 국민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6대4 비율로배정하고,대도시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을 택지지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시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만큼 도시환경보전 필요성이 큰 지역과 환경평가 1등급 지역은 지구 지정대상에서 제외했다.”며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시민,환경단체,환경전문가 등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재배정 고교 등록거부”

    수도권 평준화지역 고교 재배정 결과에 불만을 품고 이틀째 농성 중인 학생·학부모들은 17일 집단 등록거부를 결의하고 연대서명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또 학교 배정통지서를 18일 중 도교육청에 일괄반납하고 ‘근거리 학교 재배정’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기로 했다. 수원·안양·성남·고양시 등 평준화지역 학부모와 학생70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행정소송등 법적 대응을 위해 변호사 선임비용으로 700만원을 즉석모금했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앞서 16일 오전부터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집결해 항의시위를 벌이다 오후 5시쯤 강당으로 들어가 재배정 백지화 및 교육감 퇴진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에는 1차 배정 때보다 후순위인 원거리 학교로 배정받았거나 특수지 학교였던 이른바 ‘기피학교’에 배정된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했다. 당초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C고교에 배정됐다 재배정에서장안구 Y고교로 가게 된 딸을 둔 학부모 김모(48)씨는 “딸이 집앞 학교에 배정돼 좋아했는데 1시간30분이나 걸리는 학교로 가게 됐다.”며 “근거리 배정원칙이 뭐냐.”고따졌다. 딸이 의왕지역 학교로 배정된 박모(50·안양시 동안구)씨는 “이번 사태의 1차적인 책임이 교육당국에 있는 만큼올해부터 고교의 학급당 정원을 35명씩 편성하는 방침을 40여명씩으로 상향조정해서라도 먼 거리로 학교가 바뀐 학생들을 수용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할 경우 고교평준화의 근간이 흔들리게 되고 혼란이 더욱 가중돼 재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도교육청이 발표한 부천을 제외한 4개 고교 평준화지역 재배정 결과,대상 학생 3만 7467명 중 7721명(20.6%)의 배정고교가 바뀌었다.이 가운데 5554명은 당초보다 선순위 학교로 배정됐으나 나머지 2167명은 후순위 학교로배정됐다. 후순위 학교로 재배정된 학생은 수원 721명,성남 277명,안양권(안양·과천·군포·의왕) 901명,고양 268명 등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7500여명의 고교생 배정학교 바뀔것

    컴퓨터 프로그램 오류로 고교 학생배정이 전면 취소된 수원·성남·고양·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등 수도권 4개 평준화지역의 재배정 결과가 16일 발표된다. 이에따라 이들 지역 고교의 신입생 예비소집과 등록이 18일로 미뤄지는 등 학사일정 차질이 불가피해졌으며 앞으로 재배정 결과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 등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신중을 기하기 위해 당초 14일로 계획했던 재배정결과 발표를 16일로 연기했다.”며 “정밀분석 결과 4개 권역 4만 6503명의 학생 가운데 7500여명의 학교가 재배정을 통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안양권이 29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 2000여명,성남 1600여명,고양 1000여명 등이다. 학교배정 전면 백지화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온 이번 수도권 4개 지역의 배정착오는 1단계에서 지망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의 명단을 모아 2단계 구역내 학교군만 추려내 정렬하는 과정에서 컴퓨터가 지망순위를 제대로 배열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재배정을 통해 7000여명 정도가 다른 학교를 배정받게 돼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과 의혹을 고려해 배정자료 일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조영택 행자부차관보, 10년간 ‘몰래한 고아사랑’

    설을 앞두고 복지시설이 썰렁한 가운데 중앙정부의 고위관료가 지난 10년간 남 모르게 지방의 한 고아원을 방문,성금을 전달해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조영택(趙泳澤) 행정자치부 차관보는 92∼94년 경기도 의정부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삭의 집’이라는 고아원을 방문,인연을 맺은 뒤 매년 설,추석,성탄절 등이 돌아오면 꼬박 고아원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의정부시장을 지낸 다음해 군포시장을 거쳐 국무총리실,행자부 등으로 자리를 옮겨 다녔지만 아이들이 쓸쓸하게명절을 보낼 것이라는 생각에 고아원 방문을 중단하지 못했다. 아울러 조 차관보는 어린아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기위해 봉사모임을 만들려고 구상중이다.마침 평소 결식아동,독거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도와주는 등 불우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절친한 광주일고 동기생 6명이 있어서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조 차관보는 “성경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 알려져 쑥스러울 따름”이라면서 “알려지지않았지만 나보다 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많다.”고 말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국군포로등 탈북13명 귀순

    국군포로 출신의 김종완(73·가명)씨 등 북한 이탈주민 13명이 최근 제3국을 거쳐 귀순했다고 국가정보원이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귀환한 국군포로 출신 북한 이탈주민은 24명,올들어 입국한 북한 이탈주민은 모두 44명으로 늘어났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이총재 美고위급 잇단 회동에 고무

    미국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딕 체니 부통령과 콜린 파월 국무장관 등 미국 정·관계 고위급 인사들과의 회동이 잇따라 성사된 때문이다.이들과의 회동은 지난 22일 출국 때만 해도 불투명했다. 이 총재측은 이에 따라 24일 오전(현지시간) 일정을 비워둔 채 ‘최고위급’과의 회동을 추진했고,끝내 이를 성사시켰다.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체니 부통령은 회동에 긍정적이었다.”면서 “다만 일정이 유동적이어서 회동계획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했다.이들과의 면담은 당내 미국통인 정재문(鄭在文) 의원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 한나라당 국제위원장인 그는 지난 17일 이흥주(李興柱)·박진(朴振) 특보 등과 함께 선발대로 워싱턴에 도착,정·관계인맥을 총동원해 회동을 추진했다고 한다.이 총재측은 당초조지 W 부시 대통령과 회동하는 ‘거사(擧事)’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부통령 등 고위급 인사들이 한국의 야당총재와 만난것은 외교관례로 볼 때 이례적이다.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안보담당보좌관은 24일 회동에서 ‘사적인 만남’임을 강조하며 사진촬영조차 거절했다.단순한 예우차원이라기보다는유력한 대선주자라는 ‘이회창’이 누구인지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볼 수 있다. 이 총재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단과도 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포용정책과 상호주의가 배치되지 않는가. 맞바꾸기식으로대응하자는 게 아니다.북한이 장기수 송환을 요구할 때 최소한 국군포로나 납북자 송환문제 등을 거론해야 한다는 것이다.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을 위해 비무장지대 밖으로군사를 재배치하고 이산가족 면회소 설치 등을 요구할 수도있다.이른바 전략적 상호주의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포장됐다는 미 언론의 보도가 있다. 실제 이상으로 과장됐다고 보지는 않는다.북한의 미사일 보유는 세계 4위,생화학무기 보유는 세계 3위다.한반도에서 북한의 위협은 전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김현철씨 보선 공천문제는. 출마 얘기를 들은 적도 없다. 워싱턴 진경호 백문일 특파원 jade@
  • 전국 기초자치단체간의 정보화격차 크다

    전국 기초자치단체간의 정보화 수준이 격차를 보이고 있다. 자치정보화지원재단 황병천 연구실장은 24일 전국 206개기초자치단체의 정보화 수준을 점수화하는데 성공했다고밝혔다. 점수화는 자치단체별로 조례 제정건수,정보화 예산비율,PC 보급률,e-메일 보급률,전자결재율,전자민원처리건수 등19개 항목을 비교 평가하는 방법으로 1점을 만점으로 했다. 점수화 결과 2000년 현재 상위 20개 기관의 평균 정보화수준은 0.95인데 비해 전체 206개 자치단체의 평균은 0.48로 2배 가까이 격차가 났다. 제주 북제주군·경기 과천시·제주 제주시가 나란히 1점으로 1∼3위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경기 군포시 0.999점,서울 강남구 0.999점 순이었고 20위인 경기 화성군은 0.874였다.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구만이 상위 20위권에 올랐다. 인구 규모별로 포항시 등 50만명 이상인 자치단체 12곳은 평균을 훨씬 넘는 0.619가 나오고 10만명 미만의 군지역86곳도 행정종합정보화같은 대규모 국책사업의 추진으로 0. 503을 넘었다. 이에 비해 인구 30만∼50만명 미만의 중소도시급 32곳은오히려 0.439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이에 대해 황실장은 “정보화 격차가 지방 재정자립도와상관성이 있지만 자치단체장의 정보화 마인드와 자치단체공무원들의 정보화 의식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동구기자
  • 수도권 그린벨트 대거 해제/ 택지늘려 뛰는 집값 잡기

    수도권 그린벨트가 대거 풀린다.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늘리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수도권 그린벨트를 풀면 집값을 안정시키고 부족한 산업용지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환경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개발이 이뤄지고 수도권 과밀화와 투기를 양산하는 부작용이 따를 것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얼마나 풀리나. 정부가 21일 발표한 그린벨트 해제대상면적은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9월 ‘대도시권 개발제한구역 조정방안’에서 제시한 3403만평(국책·지역현안사업 제외)보다 350만평 가량늘어났다. 이는 국책 및 지역현안사업(614만평)이 포함됐기때문으로 우선해제대상과 조정가능지역은 오히려 260만평가량 줄어들었다. 이번 해제방안은 그러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개발용지 확보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충족시키는 데 급급한나머지 환경보존과 도시확장방지 등 그린벨트의 고유기능을완전 배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우선해제대상지역]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대다수지자체는가구수 20가구 이상, 가구밀도 10가구/㏊ 이상인 집단취락을 우선해제대상에 포함시켰다.서울시는 집단취락의 규모를가구수 100가구 이상, 가구밀도 20가구/㏊ 이상으로 제한키로 했다.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모두 655곳의 집단취락(4만 7000가구)이 우선해제대상에 포함됐다. 집단취락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전용주거지역이나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않는 경우는 일단 보전녹지로 지정되고 도시기반시설을갖춘 경우에 한해 자연녹지지역·제1종 전용주거지역·제1종 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지정된다. [조정가능지역] 조정가능지역은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이공공택지·산업단지·물류단지 등 공익적인 목적으로 개발하는 토지.이번에 지정된 곳은 수도권 130곳 1982만평으로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된다.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된 뒤 개발수요를 감안,단계적으로 개발되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수립되기 전에는 그린벨트로지속 관리된다. 인천시는 논현동 일대 60만평을 포함해 17곳 206만평을,경기도는 113곳 1776만평을 각각 조정가능지역으로 정했다.경기도는 ▲고양 삼송동 일대 150만평 ▲과천 갈현동 60만평▲광명 일익동 50만평 ▲구리 갈매동 20만평 ▲군포 부곡동20만평 ▲김포 고촌면 20만평 ▲남양주 별내면 140만평 ▲부천 범박동 15만평 ▲성남 여수동 20만평 ▲수원 금곡동 80만평 ▲시흥 월곶동 160만평 ▲안산 신길동 20만평 ▲안양석수동 12만평 ▲양주군 주내면 90만평 ▲의왕 내손동 40만평 ▲의정부 송산동 130만평 ▲하남 천현동 40만평 ▲화성비봉동 15만평 등이 조정가능지역으로 지정됐다. [국책·지역현안사업지역] 국책사업지역으로는 일명 ‘테제베신도시’로 조성하는 경기 광명시 경부고속철도 남서울역사 주변 40만평과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지구11곳 등 모두 12곳 308만평이다.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는곳은 ▲고양 홍도동 일대 20만평 ▲남양주 지금동 20만평▲성남 도촌동 25만평 ▲시흥 정왕동 66만평 ▲안산 신길동25만평 ▲광명 소하동 30만평 ▲군포 부곡동 13만평 ▲부천여월동 17만평 ▲의왕 포일동 12만평 ▲의정부 가운동 10만평 ▲하남 풍산동 30만평 등이다. 지역현안사업으로는 26개 사업이 제안됐다.서울 서초구 원지동 화장장예정지와 과천 테크노파크부지 등 20여곳이다. 서울시의 경우 화장장건설 외에 상봉터미널과 서부면허시험장 이전을 지역현안사업으로 정한 상태다. 전광삼기자 hisam@ ■문답풀이. 그린벨트가 풀린다고 무조건 개발되는 것은 아니다.우선해제지역인 집단취락 655곳 1158만평은 건물 신축 등이 허용된다.그러나 조정가능지역과 국책·지역현안사업지역은 정부와 지자체가 각종 공공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수용하는 땅이어서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따른다. [언제부터 재산권 행사가 가능한가.] 22일 공청회를 통해각계 의견이 수렴되면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재산권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제 후 마음대로 건축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그린벨트에서 풀리는 집단취락은 지구단위계획 수립여부에 따라해제 절차와 형태가 결정된다.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전용주거지역이나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되지만그렇지 않은 경우는 일단 보전녹지로 정해진 뒤 도시기반시설 확충 여부에 따라 자연녹지·전용주거·일반주거 등으로용도가 달라진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건축허가기준은.]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정해지면 건폐율 60%,용적률 200%를 적용받는다.단독주택은 물론 4층 이하 공동주택과 슈퍼마켓·일용품점(식품·잡화점)·미용실·의원·동사무소 등 1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전용주거지역의 건축허가기준은.] 건폐율 50%,용적률 150%를 적용받아 단독주택과 1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다. [보전녹지나 자연녹지에서도 건물 신축이 가능한가.] 보전녹지의 경우 건폐율 20%,용적률 80% 범위 내에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단독주택과 1종근린생활시설 신축이 가능하다. 자연녹지는 건폐율 20%,용적률 100%를 적용받아 단독주택과1 ·2종 근린생활시설을 지을 수 있고 도시계획조례로 다세대·연립 등 공동주택(아파트 제외)과 문화·집회시설,아파트형 공장 등을 지을 수 있다. [존치지구는 그대로 묶여 있나.] 우선해제대상에 포함되지않은 취락지구에서는 앞으로도 주택을 신축할 수 없다.다만주택개량 ·생활기반시설·주민공동시설 사업 등을 추진할경우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말농원이나 특용작물재배단지 등 지정목적에 부합되는 소득증대사업은 허용된다. 전광삼기자. ■주민·전문가 반응. 정부가 21일 발표한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안)’에 대한 평가는 서로 엇갈린다. 우선 지난 72년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후 재산권을 침해받은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익을 위해 필요한 공공사업용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반면 수도권 전체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보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우선해제대상지역 등을 무분별하게 선정했다는 비난도 적지 않다.그린벨트 해제 이후 수도권의공간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지 못했다는 것이다.특히지자체들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 개발사업을 대거 추진하려다 보니 해제면적총량이 지자체별로 배분되는 등 해제대상지역이 합리적으로 결정되지 못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녹지축으로 설정한 지역에서조차 우선해제대상이 대거포함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이같은 맥락에서다. 이와 함께개발제한구역조정에 따른 난개발 문제도 정부가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조정가능지역의 경우는 공영개발방식을통해 난개발을 미연에 막을 수 있겠지만 우선해제대상인 취락지구의 무분별한 개발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계획안이 지난해 12월 확정된 수도권광역교통계획과 병행해 마련됐다고 하지만 서울과 외곽을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의 교통체증은 불가피하다는 게 주장이다.특히 광역교통계획의 대부분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기보다는 서울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나 철도로 구성돼 있다.따라서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연결하는 경부·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의 교통부담은 한층 가중될 것으로예상된다. 전광삼기자.
  • 北생존 국군포로 가족에 유족연금 계속 지급키로

    북한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급중단논란을 빚었던 국군포로 유가족에 대한 유족연금이 현행대로 계속 지급되게 됐다. 국방부는 17일 국방부 차관을 비롯, 관련부처 책임자들이참석한 가운데 ‘1차 범정부차원 국군포로 대책회의’를 열고 “북한에 살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재북 국군출신자’는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의해 생존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전사처분 취소 등의 법적 조치를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노려라

    ‘재건축 사업-서울은 지지부진,수도권은 활발’ 서울시가 집값 안정을 위해 재건축 사업 승인 시기를 지역별로 조정키로 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심을끌고 있다. 서울은 당분간 재건축 사업이 늦춰지고 투자 수익률도 떨어지는 반면 수도권 재건축 사업은 활발할 것으로보인다.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서울 거주자나 직장인이 노려볼 만한 ‘노른자위 아파트’도 상당수에 이른다. [얼마나 추진되나] 서울 출퇴근이 가까워 대체주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인기가 높다.성남,고양,군포,수원,부천,안양,의왕 등이 꼽힌다.재건축이 추진되는 아파트 가운데서울 거주자가 노려볼 만한 곳은 대략 16곳 1만8,000여가구다. 지역별로는 수원이 6,410가구로 가장 많다.대부분 시공사가 선정돼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의왕은 과천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이 눈독을들이는 곳.3,780가구가 재건축을 추진중이다. 성남에서는 금광동 일대 중·소 규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다.검단·동우·보라아파트 등 3곳은 합쳐서 680가구로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정해졌다. 이밖에 고양시에서는 2,940여가구의 재건축 사업이 추진중이다. [투자요령] 조합원간 분쟁은 없는지,사업승인 요건은 갖췄는지 등을 먼저 살펴야 한다.조합원간 분쟁이 있으면 사업추진 시기가 늦어지고 그만큼 초기 투자금이 잠겨 오히려손해를 볼 수 있다.수도권 아파트 가운데에도 조합원간 분쟁에 휩싸여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곳도 상당수에달한다. 대부분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설립이나 시공사 선정을 전후한 시기와 이주 시작전에 가격이 많이 오른다.실수요자든투자자든 매수 시기를 잘 선택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다. 아파트 위치는 수도권이라도 투자할 때는 서울 사람 기준으로 입지여건을 살펴야 한다.서울까지 대중 교통여건,거리등을 따져 서울 직장 거주자나 직장인을 끌어들일 수 있는곳을 골라야 한다. 수요가 많아야 환금성이 뛰어나고 가격오름세도 두드러진다.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미리주 닷컴 김종수 부장은 “재건축 투자에는 조합원간분쟁 여부를 꼭 살펴야 한다”며 “대지 지분이 많아야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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