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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첨단산업단지 ‘완판’

    경기 군포시는 1조 2000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군포산단 인근에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화물터미널, 인천국제공항, 평택항 등이 있는 데다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와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뛰어난 접근성 덕인 것으로 군포시는 분석했다. 산업기반시설과 교통시설, 지원시설 등이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 배치돼 생산성 향상과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돼 단지 내 주거용지도 100% 분양을 마쳤다. 다음달 31일 이후 공장을 지을 수 있다. 총사업비 2110여억원이 투입된 군포산단은 공영개발방식으로 부곡동 522 일원 28만 7524㎡에 조성됐다. 컴퓨터, 의료, 정밀, 전기장비, 광학기기 및 시계, 정보서비스, 출판 등 9개 분야 기업들이 들어선다. 시는 4500여억원의 부가가치, 7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산단 관리를 맡을 군포산업진흥원을 2018년 상반기에 출범시킨다. 중소기업 창업 지원과 투자 촉진, 창업 보육도 담당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시의 역점 사업으로 민간 추진 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라며 “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을 보였던 군포시가 큰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일상이 된 촛불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의 양상도 변모하고 있다. 주말에 열리는 큰 규모의 집회 외에 평일 집회가 활성화되고 동시에 전등을 끄는 소등시위, 차량 경적을 울리는 경적시위도 등장했다. 17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31일부터 매일 오후 7시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앞에서 ‘박근혜 퇴진하라 국민행진’을 개최하고 있다”며 “매일 300여명이 참여하는데 지난 금요일에 500명이 모이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일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은 녹색연합이 오후 5시 마로니에광장에서 시국선언을, 문화연대가 오후 8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하야하라 문화제’를 열었다. 18일 오전 11시에는 공인노무사 500명이 광화문광장에서 ‘박 대통령 퇴진’ 시국선언을 한다. ●시민단체 아닌 개인이 SNS 통해 집회 열기도 시민단체가 아니라 개인이 여는 집회도 나타났다. 수험생 허모(19)씨는 17일 오후 9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특정 정당이 아니라 내 미래와 나라를 위한 집회를 열겠다”며 트위터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도 오후 7시 보신각에서 ‘수능 is over, 박근혜 하야 고3 집회’를 열었다. ‘맘스홀릭 베이비’ 등 온라인 육아 카페에는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싶지만 갓난아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표현한 글이 많았다. 경기 군포에 사는 주부 이희진(33)씨는 “두 돌 된 딸아이가 몇 주째 감기가 낫지 않아 지난 12일 촛불집회에 나가지 못했다”며 “이번 주말에는 오후 7시에 3분간 소등하는 시위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버스·택시·화물차 운전기사들은 전북 전주, 제주 등에서 경적시위를 벌인다. ●“구체적 개혁안 전달하고 평화 기조 유지돼야”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 사진을 ‘박근혜 하야’로 바꾸는 운동도 있다. 중소 정보기술(IT)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정모(41)씨는 “매번 토요일 근무로 촛불집회에 나가지 못해 SNS 프로필 사진을 바꿨다”며 “세월호 때 노란 리본이 SNS 프로필을 가득 채웠듯 이번에는 하야 프로필 사진이 퍼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그간 촛불집회에서 ‘박 대통령 퇴진’이라는 거대한 주장만 나왔지만 앞으로 구체적으로 국가 개혁 방향을 추리고 정치권에 전달해야 한다”며 “집회의 평화 기조 역시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광명시 “녹물 나오는 낡은 급수관 교체 지원”

    광명시 “녹물 나오는 낡은 급수관 교체 지원”

    경기 광명시가 낡은 급수관 교체를 원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는다. 광명시는 옥내 수도배관이 부식돼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와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내년도 노후 급수관 교체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5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1994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시는 300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에 가구당 30만원을 지원한다. 보통 아파트 1가구당 교체비는 70만원가량으로 시가 45%가량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 노후급수관을 교체하는 데 20억원가량 투입할 예정이다. 주로 하안동과 철산동 일대 8개 단지에서 진행된다. 시는 2014년부터 공동주택 노후 급수관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 48억 8663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아파트 15개 단지 1만 6508가구가 혜택을 봤다. 지난해 개운고층아파트와 하안주공 6~8단지, 10단지 등 7개 단지를 지원 대상아파트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6월 하안주공 3단지 등 4개 단지가 포함됐다. 시는 이달 추경 예산을 마련해 철산주공 13단지와 하안주공 9단지를 추가했다. 급수관 교체지원 사업은 부식이 심한 아연강관으로 시공된 아파트가 주 대상이다. 현재 경기지역에서는 광명시 외에 부천시와 안양시, 군포시, 성남시 등이 일부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경기도가 교체사업 비용의 평균 30%가량을 지원해준다. 성동준 시 주택안전과장은 “준공한 지 20년이 넘은 아파트에서 냄새 나는 녹물이 나오는 등 노후 급수관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앞으로도 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광명시청
  • 1조 2000억 생산유발 효과 ‘군포첨단산업단지’ 분양 100% 완료

    1조 2000억 생산유발 효과 ‘군포첨단산업단지’ 분양 100% 완료

    경기 군포시는 1조 2000억원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군포첨단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 분양을 100%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군포산단이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화물 터미널, 인천국제공항, 평택항 등이 인근에 있는데다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 고속도로와 지하철 이용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뛰어난 접근성 덕인 것으로 군포시는 분석했다. 산업기반시설과 교통시설, 지원시설 등이 사전에 체계적으로 계획 배치돼 생산성 향상과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돼 단지 내 주거용지도 100% 분양을 마쳤다. 다음 달 31일 이후 공장을 지을 수 있다. 총 사업비 2110여억원이 투입된 군포산단은 공영개발방식으로 부곡동 522 일원 28만 7524㎡에 조성됐다. 컴퓨터, 의료, 정밀, 전기장비, 광학기기 및 시계, 정보서비스, 출판 등 9개 분야 기업들이 들어선다. 시는 4500여억원의 부가가치, 7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 시는 산단 관리를 맡을 군포산업진흥원을 2018년 상반기에 출범한다. 중소기업 창업 지원과 투자 촉진, 창업보육도 담당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조성은 시의 역점사업으로 민간 추진 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 라며 “기업의 지방 이전으로 공동화 현상을 보였던 군포시가 큰 활력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단독] 의왕署 3명 암 사망… 경찰 “아스콘 공장과 관련”

    [단독] 의왕署 3명 암 사망… 경찰 “아스콘 공장과 관련”

    50m 옆 공장 발암물질 분진 우려 호흡기 질환·악취에 직원 고통 작년 6월 인수 H회사 “방지 관리”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들이 암 공포에 떨고 있다. 최근 수년간 암 질환 등으로 4명이 사망했고 2명이 투병 중이다. 호흡기 질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찰서 직원들은 청사 바로 옆에 있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 공장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인과관계를 찾지 못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의왕경찰서와 의왕시에 따르면 경찰서는 2009년 7월 20일 고천동 공업지역에 들어섰다. 이전에 의왕시 치안은 과천경찰서와 군포경찰서가 나눠 담당했다. 경찰은 자체 건물이 없어 공장지역의 의왕시 소유 건물에 입주한 것이다. 인력 222명 중 139명이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시청 근처 청사는 내년 5월쯤 완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문제의 아스콘 생산 H기업은 고천동 경찰서와 불과 50여m 떨어져 있다. 근처에 민가는 없다. 이 H기업에서 하루에 600~1000t의 아스콘을 생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경찰서 건물 속으로 들어온다. 아스콘 생산량이 많은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라는 제보다. 잠깐 경찰서에 들르는 경찰 민원인들도 참을수 없는 악취 탓에 서둘러 떠난다. ●내년 새 청사… “그전에 임시거처를” 아스콘 공장 가동 시 미세분진(PM 2.5) 및 다핵방향족화합물(PAHs) 등 오염물질이 발생하며, 연료의 불완전연소 등으로 생기는 PAHs에는 ‘벤조피렌’(1급) 등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의 한 간부 직원은 “창가 쪽 화분들은 잎사귀가 누렇게 변해 말라죽고 있다”며 “최근 암 등으로 사망한 4명의 동료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10월 지모 경장이 대장암으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4명이 부신암, 간암, 원인 모를 질병 등으로 사망했다. 올해에는 김모 경위 등 2명이 구강암과 침샘암으로, 김모 경장은 천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인 이들 외에 상당수 직원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국환경공단과 경기도 등은 이와 관련해 10차례에 걸쳐 대기오염도 측정 등을 했다. 그러나 한 번을 제외하고는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니 아스콘 생산 공장이 암 사망 등과 관련이 있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H기업 관계자는 “아스콘 공장은 1980년대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 우리가 인수한 후 상업지역에 준하는 악취 방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직원들의 건강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직원들은 “당국의 오염도 측정이 아스콘 생산량이 많지 않은 낮에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시간대로 옮겨서 해야 한다”며 “또 오염물질이 미량이어도 인체에 수년간 축적되면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한다. 경찰서의 한 직원은 “직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는데, 공직이라는 이유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내년 5월까지 버텨야 하는데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임시로라도 경찰서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북 남원 한 마을선 17명이 암 한편 아스콘 공장 환경 민원은 의왕뿐 아니라 전북 남원, 울산 등 전국에서 제기되고 있다. 남원의 한 마을은 500m 떨어진 곳에 아스콘 공장이 들어선 뒤 주민 17명이 암에 걸려 13명이 숨졌고 4명은 투병 중이다. 글 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아스콘공장과 50m떨어진 의왕경찰에서 무슨일이?… 암 등 4명 사망, 2명은 암투병

    아스콘공장과 50m떨어진 의왕경찰에서 무슨일이?… 암 등 4명 사망, 2명은 암투병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들이 암 공포에 떨고 있다. 최근 수년간 4명의 경찰관이 암 등으로 사망했고 2명은 투병 중이다. 호흡기 질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다. 경찰서 직원들은 청사 바로 옆에 있는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생산 공장을 발병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뚜렷한 인과관계를 찾지 못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16일 의왕경찰서와 의왕시에 따르면 경찰서는 2009년 7월 20일 고천동 공업지역에 들어섰다. 이전에 의왕시 치안은 과천경찰서와 군포경찰서가 나눠 담당했다. 경찰은 자체 건물이 없어 공장지역의 의왕시 소유 건물에 입주한 것이다. 인력 222명 중 139명이 경찰서에 근무하고 있다. 시청 근처 청사는 내년 5월쯤 완공되면 이전할 계획이다. 문제의 아스콘 생산 H기업은 고천동 경찰서와 불과 50여m 떨어져 있다. 근처에 민가는 없다. 이 H기업에서 하루에 600~1000t의 아스콘을 생산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경찰서 건물 속으로 들어온다. 아스콘 생산량이 많은 아침과 저녁 시간에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라는 제보다. 잠깐 경찰서에 들르는 경찰 민원인들도 참을수 없는 악취 탓에 서둘러 떠난다. 아스콘 공장 가동 시 미세분진(PM 2.5) 및 다핵방향족화합물(PAHs) 등 오염물질이 발생하며, 연료의 불완전연소 등으로 생기는 PAHs에는 ‘벤조피렌’(1급) 등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의 한 간부 직원은 “창가 쪽 화분들은 잎사귀가 누렇게 변해 말라죽고 있다”며 “최근 암 등으로 사망한 4명의 동료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10년 10월 지모 경장이 대장암으로 숨진 것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모두 4명이 부신암, 간암, 원인 모를 질병 등으로 사망했다. 올해에는 김모 경위 등 2명이 구강암과 침샘암으로, 김모 경장은 천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중증인 이들 외에 상당수 직원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한국환경공단과 경기도 등은 이와 관련해 10차례에 걸쳐 대기오염도 측정 등을 했다. 그러나 한 번을 제외하고는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니 아스콘 생산 공장이 암 사망 등과 관련이 있다고 딱 꼬집어 말할 수는 없다. H기업 관계자는 “아스콘 공장은 1980년대부터 운영 중이며 지난해 6월 우리가 인수한 후 상업지역에 준하는 악취 방지 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5월에 회사를 인수해 그간 직원들의 건강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직원들은 “당국의 오염도 측정이 아스콘 생산량이 많지 않은 낮에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 대기오염물질 발생이 많은 시간대로 옮겨서 해야 한다”며 “또 오염물질이 미량이어도 인체에 수년간 축적되면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하다”고 주장한다. 경찰서의 한 직원은 “직원들이 하나둘씩 쓰러지는데, 공직이라는 이유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내년 5월까지 버텨야 하는데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임시로라도 경찰서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아스콘 공장 환경 민원은 의왕뿐 아니라 전북 남원, 울산 등 전국에서 제기되고 있다. 남원의 한 마을은 500m 떨어진 곳에 아스콘 공장이 들어선 뒤 주민 17명이 암에 걸려 13명이 숨졌고 4명은 투병 중이다. 글·사진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검사 출신 원조 친박… 朴대통령 ‘호위무사’

    검사 출신 원조 친박… 朴대통령 ‘호위무사’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재임 중 의혹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원조 친박으로 분류되는 유영하(54·법무법인 산지) 변호사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2년 사법시험 34회, 1995년 사법연수원 24기로 법조계에 발을 디딘 그는 창원지검과 서울지검 북부지청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 당시 경기 군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듬해 당시 한나라당 대표인 박 대통령이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그를 발탁했다. 특히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 후보 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네거티브 대응에서 활약했다. ●인권위원 때 세월호 삭제 지시 논란 이런 배경을 감안할 때 유 변호사는 이명박 후보 측이 제기했던 최태민씨와 정윤회·최순실씨 의혹의 전말과 방어 논리를 꿰뚫고 있으며 박 대통령 개인사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12년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던 당시엔 대외협력특보를 맡았고, 이후 대선 때는 ‘네거티브 대응팀’에서 활동하며 박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다. 이어 유 변호사는 현 정부 출범 이후인 2014년부터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당시 인권위가 유엔에 보낼 인권규약 이행실태 의견서에서 ‘세월호 참사’와 ‘통진당 해산’ 관련 내용을 대폭 삭제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폭로가 제기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변호사 비용 대통령 사비로 지불 그는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선 인권위 상임위원을 사퇴하고 새누리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로 공천 경쟁에 나섰지만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의 ‘옥새 파동’에 휘말려 탈락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유 변호사의 변호인 비용을 청와대 예산이 아닌 개인 비용으로 지불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한국어로 군포시민과 하나 된 결혼 이주 여성들

    한국어로 군포시민과 하나 된 결혼 이주 여성들

    경기 군포에 사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한글로 주민들과 하나가 됐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국어가 서툰 결혼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교실이 운영된다. 초급반부터 심화반까지 5단계 과정이다. 여름방학에는 한국어능력시험인 토픽(TOPIK)반을 특별히 진행한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펼친다. 다문화 카페 ‘레인보우’에서는 민간 외국인 지원기관과 연계해 한국어교실 주말반도 운영 중이다. 이 카페는 이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난해 당정동 공단지역에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14일 여성회관에서 열린 한국어교실 책거리(수료식) 행사에서 8개월간 한국어를 배운 70여명의 결혼 이주 여성들에게 수료증을 줬다. 이들은 수료식 장기자랑에서 한국어로 연극 ‘아기돼지 삼형제’와 합창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중국 동화 ‘아기말의 강건너기’를 한국어로 번역, 구연해 그동안 배운 한글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 경기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54만명으로 전체 외국인의 32%가 살고 있으며, 군포시는 2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선임…그는 누구? 과거 성폭행 가해자 무죄 변론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선임…그는 누구? 과거 성폭행 가해자 무죄 변론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 사상 최초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박근혜 대통령이 변호인으로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선임했다.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검찰에 선임계를 내면서 변론 준비를 위해 조사 일정을 미뤄달라는 뜻을 내비쳤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최소화해야 하며, 대통령의 여성으로서의 사생활 또한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 변호사의 면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유 변호사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일어난 군포 성폭행사건의 가해자 3명을 무죄 변론했다. 유 변호사는 당시 가해자들을 변론하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남학생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라며 강간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당시 검찰과 법원은 사실상 ‘강간’에 해당하는 ‘위력에 의한 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인정했다. 가해자들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지만 항소심 첫번째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이에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는 2014년 2월 28일 유영하 변호사를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하는 것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당시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성폭력 가해자들의 무죄변론에 힘쓰고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혔다. 유영하 변호사가 상임인권위원으로 선출되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박근혜 방탄 조끼’란 별명답게..박 대통령과 유영하 과거 모습 보니..

    [서울포토]‘박근혜 방탄 조끼’란 별명답게..박 대통령과 유영하 과거 모습 보니..

    지난 2008년 3월 21일 당시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군포 산본동 유영하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장에 유영하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들어오고 있다. 김명국 기자 daunso@seoul.co.kr
  • 朴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검사 시절 나이트 사장에 향응 받아 징계”

    朴대통령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검사 시절 나이트 사장에 향응 받아 징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게 된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가 선임됐다. 유 변호사는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24기다. 창원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거쳐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고, 2014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등 ‘친박’으로 알려졌다. 유 변호사는 경기 군포에서 17·18·19대 총선 때 새누리당(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유 변호사는 지난 4월 총선 때도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려고 했다. 하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새누리당이 해당 지역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 출마가 좌절됐다. 한편 유 변호사는 과거 행적으로 야당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유 변호사가 2014년 2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자로 지명되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당시 정성호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유 후보자는 검사시절 나이트클럽 사장에게 향응을 제공받아 징계까지 받은 비리검사”라면서 “BBK 사건의 주역이었던 김경준씨를 미국 교도소까지 찾아가 기획 입국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되기까지 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조사 늦추자” 협의할 듯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조사 늦추자” 협의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복수의 변호인을 선임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유 변호사 1명만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유 변호사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 연수원을 수료하고 창원지검, 광주지검 순천지청, 청주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 검사로 활약하다 2004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박 대통령과는 2007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후보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맞서 네거티브 대응 핵심역할을 담당해 ‘호위무사’로 불리기도 했다. 2010년에는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맡았다. 유 변호사는 17∼19대 총선에 경기 군포 지역구로 출마했으며, 2014년부터 올해 1월까지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법무법인 산지 구성원변호사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늦어도 16일까지는 박 대통령을 대면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유 변호사와 청와대는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고 이후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박 대통령에 대한 추가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조사 시일을 가급적 내주 이후로 늦추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대통령 국정 수행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서면조사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낼 것으로 보이지만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해 검찰과 구체적인 조사 방식을 협의할 예정이다. 대면조사로 가닥을 잡을 경우에는 청와대 안가(안전가옥)나 연무관 등 청와대 경내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는 쪽으로 조율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로서는 조사 날짜를 특정해서 말할 수는 없고 변호인이 검찰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파주의보 전국 확대→수도권 20개 시·군 한파주의보 해제

    한파주의보 전국 확대→수도권 20개 시·군 한파주의보 해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한파주의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9일 오전 일부 지역에서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20개 시·군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가 해제된 지역은 광명, 과천, 시흥, 부천, 김포, 안양, 군포, 이천, 여주, 양평,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남양주 등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노총 “12일 청와대 앞까지 행진”… 경찰은 불허 방침

    민주노총 “12일 청와대 앞까지 행진”… 경찰은 불허 방침

    민주노총이 오는 12일 민중총궐기 집회 직후 10만명의 조합원과 함께 청와대앞까지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법원의 판단에 맡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시국선언과 촛불집회가 이어졌고 빈민, 비정규직,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도 동참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8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옥외집회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중총궐기 집회 직후인 오후 5시부터 조합원 10만명이 서울광장을 출발해 광화문, 경복궁역을 지나 청와대 인근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한 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제창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은 청와대 100m 이내를 집회·시위 금지구역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청와대 외벽에서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교차로까지는 약 200m 떨어져 있어 문제가 없다”며 “경찰이 행진 금지를 내릴 경우 지난 5일 촛불문화제와 마찬가지로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경찰 관계자는 “민주노총의 신고를 검토 중”이라면서 “하지만 해당 지역은 주거지역이며 교통 방해도 우려되는 데다 행진로가 미국대사관 앞을 지나기 때문에 허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난 5일과 마찬가지로 법원의 결정에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권진원, 신대철 등 30여명의 음악인은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중음악, 전통음악, 클래식 등 음악인 2300여명이 연명한 ‘민주공화국 부활을 위한 음악인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빈곤사회연대’도 광화문광장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40명의 참가자 중 20명이 쪽방이나 시설에 사는 빈민이었다. 이들은 “(정권은) 부정 수급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명목 아래 복지의 장벽을 공고히 쌓았다”며 “그러나 대통령을 ‘어려울 때 도와준 사람’은 복지 예산의 배가 넘는 금액을 사사로이 주물렀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립대 교수 190명은 박 대통령의 하야, 내각 총사퇴, 국회 중심의 과도거국내각 구성, 특별검사제 도입 등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신학생 시국연석회의는 오후 7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신학생 총연합 시국기도회를 열었다.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는 비정규직 노동자 일동’은 청운효자동 주민센터에서, ‘한국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는 국회 앞에서 정권 퇴진과 복지 확충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충북 청주의 성안길과 전북 전주 풍남문광장·장수군 장수성당 등지에서도 촛불집회가 진행됐다. ‘경기 군포 시민단체협의회’와 ‘박근혜 하야, 인천시민 비상행동’은 지역 주민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충북 충주여고 역사동아리 회원들은 교내 급식소 옆에 6장짜리 대자보를 붙여 박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씨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강원 원주의 북원여고 정문에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붙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부고]

    ●문창성(현대중공업 근무)창남(전자신문인터넷·넥스트데일리 전무)씨 모친상 가복순(우리은행 근무)씨 시모상 문미연(국방과학연구소 근무)씨 조모상 7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6시 (032)556-4618 ●김성민(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 경장)정민(두산큐벡스 대리)씨 부친상 양란(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장)서기연(함안군청 경제교통과 서기)씨 시부상 7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30분 (055)270-1900 ●김응규(전 동작중 교장)씨 별세 이용훈(작가·필명 이숙진)씨 남편상 김현준(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현승(유니슨캐피탈 상무)씨 부친상 이현경(우전 실장)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3
  • 사무장 병원 차려 놓고 보험금 124억 가로채 경찰 “단일 최대 규모”

    사무장 병원을 차려놓고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100억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A씨(46)와 B씨(44) 2명을 사기 혐의(의료법 위반·특정경제범죄)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명의를 빌려준 의사, 피부관리사, 행정원장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시흥에서 고용한 의사들의 명의로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차려 운영하면서 5000여명의 환자를 유치, 총 124억 400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부미용시술을 한 뒤 보험적용이 가능한 허리·무릎을 치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요양 급여 58억여원을 가로챘다. 또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을 입원한 것처럼 꾸미는 등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38개 민영보험사로부터 66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세 차례 병원 이름을 바꾸고, 고용한 의사가 바뀔 때마다 6번에 걸쳐 폐원과 개원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험사기 단일사건으로 전국 최대 규모”라며 “의료법위반 불법개설 병원에서 민영보험의 보험금을 가로챈 사건에 대해 최초로 사기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집단지성 발휘하는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마당’ 열린다

    집단지성으로 독서능력과 토론실력을 겨루는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이 열린다. 경기 군포시는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6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집단지성은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 협력, 경쟁으로 얻게 되는 지적 능력의 결과로 집단적 능력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3명과 현직 교사 1명이 지도교사로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각 팀은 ‘2016 군포의 책’인 배유안 작가의 ‘뺑덕’을 읽은 후 개별 서평을 작성하고, 지도교사는 지정 도서와 관련한 토론 논제를 발굴해 예선과제로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서평과 논제를 심사해 본선에 진출할 9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들은 다음 달 15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청양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현장 토론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퀴즈대회와 어울마당 등도 개최한다. 군포시는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4년간 매년 대학생 대상 전국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부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토론 한마당을 시행한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청소년들이 또래 학생들과의 협동과 공감, 선생님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며 “책 읽고, 글 쓰며, 토론까지 즐기는 문화유희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 안양, 과천, 의왕, 군포 100여개 시민단체,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문 발표

    경기 안양, 과천, 의왕, 군포 100여개 시민단체, 박근혜 퇴진 시국선언문 발표

    ‘박근혜 퇴진 경기중부 비상시국회의’(이하 비상시국회의)는 4일 오전 안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비상시국회의는 경기 안양, 군포, 의왕, 과천의 10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최대호 위원장), 안양군포의왕 환경운동연합(국상표, 허희철 공동대표) 등 ‘비상시국회의’ 40여명은 박근혜 대통령 의 대국민 성명 발표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응하고, 퇴진하라’며 하야를 촉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또 한번 우리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이 공모하여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국정 전반을 농단한 희대의 국기문란 사태”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 이들은 ‘민생파탄 국기문란의 주범,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박근혜는 특검 수사에 응하라’ 등 4개의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낮에는 운송기사로, 심야에는 팔레트 1만여장 상습 절취한 범인 검거

    낮에는 운송기사로, 심야에는 팔레트 1만여장 상습 절취한 범인 검거

    낮에는 물류센터 운송기사로 일하며 심야에는 타 물류센터에 침입, 물류 운송용 팔레트를 상습적으로 훔쳐 팔아 온 일당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팔레트를 훔친 운송기사 신모(38)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들이 훔친 팔레트를 받아, 내다 판 분쇄공장 운영업자 이모(42)씨 등 4명을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 등은 서울, 경기 일원에 있는 물류센터를 돌며 시가 5억 3300여만원 상당의 야적장에 적치된 운송용 팔레트 1만여장을 홈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 동안 모두 231회에 걸쳐 소량으로 여러 차례 반복해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을 숨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로부터 훔친 팔레트를 헐값에 매입한 분쇄업자 이씨 등은 형태를 알 수 없게 곧바로 분쇄한 뒤 플라스틱 납품공장에 납품해 86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물류센터에 적치된 팔레트 100여장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를 분석, 범행 차량을 특정하고 도주로를 추적하여 피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파악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지역 고교 입시전형 24일부터

    2017학년도 경기도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전형이 24일 일제히 시작된다. 전기 학교는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직업계열, 대안계열),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이다. 전기는 학교별 전형 일정과 방법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입학전형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마이스터고인 수원하이텍고와 평택기계공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이달 24∼27일 원서접수하고, 내신성적과 심층면접 등 2단계 전형 후 내달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학교인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는 내달 10∼15일 원서접수 후 2단계 전형을 거쳐 같은 달 30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원외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동탄국제고, 고양국제고, 청심국제고, 안산동산고, 용인외대부고가 해당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은 내달 7∼9일 원서를 접수해 같은 달 14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하며, 일반전형은 내달 16∼19일 원서 접수해 같은 달 25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 학교인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평준화 및 비평준화 지역 모두 12월 14∼20일 원서접수 하며 비평준화 지역은 같은 달 23일 이내,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 3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 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에서는 신입생 6만5천830명을 선발·추첨 배정하며 배정 학교는 내년 2월 3일에 발표된다. 이중 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지원자는 전기, 후기 학교 중 각각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학교 합격생은 후기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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