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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마라톤 1만3000명 달린다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오는 29일 열리는 제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에 1만 3000여명이 참가한다. 음성군과 군체육회는 지난 1일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풀코스(42.195㎞) 713명, 하프코스(21㎞) 1681명, 10㎞ 3000명, 미니코스(4.2㎞) 7778명 등 총 1만 3172명이 접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참가 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10㎞ 이상 구간은 6일까지 팩스(043-873-1138)와 이메일(seo5166@hanmail.net)로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여섯 가지의 꽃 11만 포기를 마라톤 구간에 심어 환상의 코스를 만든다. 당일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등 총 2000만원어치의 상품이 경품으로 마련된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함께 달린다. 이 대회는 음성 출신인 반기문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유엔 사무총장 당선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참가비는 10㎞ 이상 3만원, 미니코스 1만원이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4월 11일 지방선거도…왜냐고요?

    4월 11일 지방선거도…왜냐고요?

    오는 11일 19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지방선거 재·보궐선거가 ‘후보들만의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 정치권과 선거관리위원회 모두 총선에 주력하면서 유권자들이 후보가 누군지도 모른 채 투표를 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되고 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총선 당일 전국에서 61개의 지방선거 재·보선이 함께 치러진다. 광역단체장 선거는 한 곳도 없고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37곳, 기초의원 19곳이다. 단독으로 재·보선을 할 때보다 선거관리비용이 30% 정도 적게 들지만 그래도 지자체들이 총 21억원이란 적지 않은 돈을 부담해야 한다. 지역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지만 총선에 묻혀 찬밥 신세다. 후보자가 명함을 건네면 “지방선거도 하느냐.”는 질문이 돌아오기 일쑤다. 충북 청주 다선거구 기초의원 보선에 출마한 통합진보당 엄경출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보선이 뭔지, 왜 보선을 하게 됐는지, 투표는 언제 하는지까지 설명을 하고 있다.”면서 “저를 총선 후보로 착각하는 유권자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후보들이 선거운동에 애를 먹고 있다. 엄 후보는 차별화를 위해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한다. 엄 후보와 경쟁 중인 새누리당 최진현 후보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어깨띠를 두른 여성 선거운동원 6명에게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주고 선거운동 대신 동네 곳곳의 청소를 시키고 있다. 조용한 선거운동을 통해 자신을 부각시킨다는 역발상을 한 것이다. 울산 제3선거구 광역의원 보선에 나선 강대길 새누리당 후보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자 같은 당 총선 후보와 모자, 점퍼 등 선거운동원들의 복장을 통일시킨 뒤 같은 장소에서 공동유세전을 하고 있다. 재·보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유권자들이 재·보선을 외면하는 이유로 분석된다. 이번에 5곳은 당선자가 임기 도중 사망해 어쩔 수 없이 재·보선이 치러진다. 하지만 나머지는 정치적 욕심을 위해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나거나 선거법 위반 등으로 당선이 무효돼 재·보선을 치른다. 기초단체장 보선을 치르는 인천 강화, 전남 순천·강진·무안, 경북 문경 등 5개 지역은 모두가 현직 시장·군수들이 총선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하면서 2년도 안 돼 다시 선거를 한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총선후보 당내 경선에서 탈락해 출마도 하지 못한다. 자신의 오판으로 무안군이 보선비용 2억 8000만원을 쓰게 만든 꼴이다. 문경시는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총선과 시장 보선 출마를 위해 동시에 사퇴하면서 행정공백이 초래돼 국군체육부대 문경 이전과 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전국종합 niw7263@seoul.co.kr
  • 배구 18·야구 5경기 ‘조작’

    대구지검 강력부는 프로스포츠 경기 및 승부 조작에 연루된 31명을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적발해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1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종합 수사 결과를 밝혔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국군체육부대 소속 배구 선수 최귀동(28)씨 등 4명의 범죄 사실에 대해서는 국방부 검찰단에 통보했으며 군 검찰은 이들을 구속 기소했다. ●배구선수 16명·야구선수 2명 가담 검찰은 프로 선수 18명(남녀 배구 선수 16명, 프로야구 투수 2명)이 승부 조작에 가담해 총 23경기(배구 18경기, 야구 5경기)를 조작했다고 밝혔다. 배구의 경우 브로커들이 선수들을 승부 조작에 끌여들여 승률이 떨어지는 팀이 일정 점수 이상으로 패했을 때 배당금을 지급하는 배당 방식을 활용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점수 이상의 차이로 소속팀이 지게 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전 KEPCO 소속 리베로 염순호(30·구속) 선수는 공을 받을 때 손의 각도를 틀어 고의적으로 실책을 했고, 같은 팀 정평호(33·구속) 선수는 일부러 블로킹에 걸리도록 스파이크를 하거나 라인이 넘어가도록 세게 쳐서 점수를 잃게 했다. 마치 범실을 한 것처럼 가장해 관중들은 물론 심판조차도 승부 조작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이런 수법으로 2010년 2월 13일 KEPCO 대 삼성화재 경기에서 첫 승부 조작을 한 염씨는 9경기 승부 조작에 관여했고 정씨는 6경기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 특히 염씨는 1년 뒤 브로커로 변신해 상무 선수들은 물론 여자 선수들까지 매수해 승부 조작에 끌어들였다. 또 공격수 정씨가 은퇴해 빠지자 팀에 갓 합류한 공격수 박준범(24·불구속)·임시형(27·불구속) 선수를 추가로 가담시켰다.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은 조작에 가담할 때마다 브로커들에게 150만~500만원씩을 받아 챙겼다. 프로야구에서는 2명이 사법 처리됐다.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23) 선수가 구속 기소, 같은 팀 박현준(26) 선수가 불구속 기소됐다. 김 선수는 지난해 3차례에 700만원, 박 선수는 2차례에 500만원을 받고 각각 경기 조작에 가담했다. 야구는 승부 전체를 조작하는 것이 어려워 ‘첫회 볼넷’ 방식을 썼다. 김 선수와 박 선수는 언론을 통해 프로야구 경기 조작 의혹이 제기된 뒤 여러 차례에 걸쳐 통화를 하며 증거를 없애거나 조작하려는 시도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브로커들 1.3~1.8배 배당수익 배구와 야구에서 승부·경기 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은 의도적으로 실수를 많이 해 교체되는 바람에 승부 조작에 실패하기도 했고 야구의 경우 볼을 던졌는데 타자가 공을 쳐 버려 경기 조작에 실패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들은 승부 조작을 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에 베팅을 하고 1.3~1.8배의 배당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지검 박은석 2차장검사는 “프로스포츠의 승부 조작 진원지는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였다.”며 “불법 도박사이트는 외국에 서버를 두고 있고 일정한 수익을 거두면 기존 사이트를 폐쇄한 뒤 새로 사이트를 만들기 때문에 배당 수익 추적은 물론 단속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프로배구] 상무신협 “용병, 軍에 데려올 순 없고…”

    [프로배구] 상무신협 “용병, 軍에 데려올 순 없고…”

    17일 인천 도원체육관. 최삼환 상무신협 감독의 얼굴이 잔득 찌푸려져 있었다. 프로배구 2위 대한항공을 맞아 0-3(22-25 20-25 18-25)으로 무릎을 꿇을 참이었다. 김진만(12득점), 김나운(11득점)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마틴의 결정력에다 촘촘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대한항공을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트 초반에는 엇비슷하게 점수를 쌓았지만 중반 이후 해결사가 없어 번번이 무너졌다. 4라운드 초반밖에 되지 않았는데 V리그 유일의 아마추어 초청팀인 상무신협은 벌써 19패(2승)째다. “상무신협과의 경기에는 외국인 선수 출전을 제한해 달라.”는 얘기는 그래서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상무신협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내고 연맹이 이를 제도화하지 않으면 내년 시즌부터 프로리그에 불참하고, 오는 5월 예정된 선수 선발 역시 취소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맹은 27일쯤 각 구단 사무국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상무신협이 이렇게 ‘벼랑 끝 전술’을 들고 나온 것은 저조한 성적 때문이다. 프로구단과는 달리 군 복무 중인 토종 선수로만 구성된 상무신협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상무신협이 자꾸 지면 군 사기가 떨어진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최 감독은 경기 뒤 “실업리그 시절에는 가끔 상위팀을 잡기도 했는데 프로 출범 이후 경기가 너무 안 돼 해법을 찾기 위한 방안”이라면서 “국군체육부대와 연맹이 절충안을 잘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프로구단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상무신협을 빼고 프로리그를 운영하는 게 낫다는 견해가 대세다. 프로무대의 특성을 무시하면서까지 외국인 선수를 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상무신협이 프로리그에서 빠진 뒤 뛸 수 있는 아마추어대회는 실업 봄·가을리그, 세계군인배구대회, 전국체전 등 1년에 4개 정도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3-1(25-11 25-22 13-25 29-27)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승점 28을 쌓은 도로공사는 2위 흥국생명(30)과의 점수 차를 2로 줄여 상위권 도약에 박차를 가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만 9개의 서브득점을 기록해 한 세트 최다 서브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1월 1일 IBK기업은행이 세운 7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인천시, 내년 3월 인평축구 추진

    인천시는 남북 체육교류 본격화를 위해 내년 3월 북한 4·25축구단을 초청, 인천 숭의축구전용구장 개장 기념 경기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26일 “지난달 초청경기 계획을 발표한 이후 북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이라는 돌발 변수가 생겼지만 통일부가 승인한다면 성사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4·25축구단 초청 경기가 성사되면 과거 경성·평양 간 ‘경평축구’를 계승한 ‘인평축구’가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4·25축구단 초청 경기를 통해 인천과 북측 간 신뢰가 쌓이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남북 단일팀 구성과 공동응원단 등 다양한 형태의 남북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25축구단의 상대 팀은 인천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가 될 예정이다. 북한군 창건일인 4월 25일에서 이름을 딴 북한 4·25축구단은 한국의 국군체육부대 중 하나인 상무축구단과 같은 북한군 소속 팀이다. 인천시는 28일 김 위원장 장례식이 끝난 뒤 새달 중순부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악 소리도 못낸 경희대

    악 소리도 못낸 경희대

    하프타임. 경희대 선수들은 일사불란하게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전반전 스코어는 20-40. ‘호랑이’ 최부영 감독은 무표정했지만 선수들은 스스로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시무룩한 모습으로 고개를 숙였다. 3쿼터 시작 휘슬이 울리고 나서야 부랴부랴 라커룸에서 나왔다.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유유자적 슈팅 연습을 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경희대는 후반 들어 마음을 단단히 추슬렀지만,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실력차가 엄연히 존재했다. 역시 ‘프로와 아마추어’였다. 상무가 26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벌어진 농구대잔치 4강전에서 경희대를 73-61로 제압했다. 익숙한(!) 결승행. 대회 4연패도 눈앞에 두고 있다. 함지훈·강병현·김영환·이광재·박성진 등 소속팀 에이스였던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맹활약했다. 스타급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손발을 맞추자 빈틈이 없었다. 줄곧 10여점을 앞섰지만 자만하는 기색도 없었다. 국가대표급 프로선수들이 포진한 상무는 애초부터 경희대의 상대가 아니었다. 김빠진 4강이었다. 올 시즌 34연승을 달리던 경희대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건국대에 져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상무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했던 농구팬들의 실망감도 컸다. 그래서인지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이날 대결은 싱거웠다. 상무는 전반부터 더블스코어(40-20)로 동생들의 ‘패기’를 눌렀고, 결국 손쉬운 승리를 낚았다. 경희대는 4쿼터 압박수비와 스피드로 경기종료 4분 전 10점 차(61-51)까지 쫓아갔지만 그뿐이었다. 강병현(19점·3점슛 3개, 9리바운드)·김영환(15점 5리바운드)·함지훈(12점 9리바운드)·이광재(10점) 등이 골고루 활약했다. 상무 이훈재 감독은 “실력이야 원래 있는 선수들인데 상무에서 정신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 마음가짐이 남다르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앞선 경기에서는 명지대가 건국대를 77-75로 꺾고 결승에 합류했다. 김시래(2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박지훈(20점 10리바운드)·김수찬(11점 10리바운드)의 뒷받침도 좋았다. 남자 1부 결승전은 27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안산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일구회 “윤석민·최형우 올 최고투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윤석민(KIA)과 최형우(삼성)가 은퇴 프로야구인의 모임인 일구회로부터 최고 투수와 타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일구회는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을 열었다. 다승(17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며 20년 만에 투수 4관왕을 재현한 윤석민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이어 또 상을 받았다. 전년도 수상자인 류현진(한화)으로부터 상을 건네받은 윤석민은 “올해 정말 상복이 터진 것 같다.”면서 “올해 받은 상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최선을 다해 많은 승수를 따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홈런(30개), 타점(118점), 장타율(.617) 등 타격 3관왕을 달성하며 삼성의 통합우승을 이끈 최형우는 “야구 선배들이 주시는 값진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내년에도 올해 얻은 모든 타이틀을 방어해 이 자리에 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구대상은 지난 9월 타계한 야구계의 전설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과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각각 고인의 부인과 아들인 신현주씨와 장의태씨가 상을 대신 받았다. LG 투수 임찬규는 올 시즌 KBO 신인왕인 배영섭(삼성)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의지노력상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타율 3할(.301)을 넘긴 한화 내야수 이대수에게 돌아갔다. 지난 9월 17일 한화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프로야구 30년 사상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의 위업을 달성한 이용훈(롯데)이 특별상을, 김경문 전 감독의 사퇴 이후 6월부터 두산을 이끌고 5할 승률(38승38패)을 낸 김광수 고양원더스 수석코치가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고교야구에서 전국대회 2관왕을 이끈 이정훈 천안북일고 감독이 아마추어 지도자상을, 국군체육부대 야구단을 30년간 이끌었던 김정택 전 감독이 공로상을 받았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희귀식물 유착나무돌산호 경남 남해군 앞바다서 발견

    희귀식물 유착나무돌산호 경남 남해군 앞바다서 발견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희귀식물인 유착나무돌산호가 경남 남해군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30일 경남 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 연안에서 해양자원 관찰작업을 하다 유착나무돌산호 1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돌산호는 수심 13m에 있는 암반에 20㎝ 크기로 한 개 무리가 달라붙어 서식하고 있었다. 유착나무돌산호는 산호충강 석산호목 나무돌산호과의 강장동물로, 군체는 나무처럼 생겼으며 바닷속 바위등에 붙어 고착생활을 한다. 남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골프장 절반 185곳서 농약 검출

    일부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과 잔디에 사용이 금지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 전국 36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가량인 185개 골프장에서 14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인천국제CC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농약 성분인 메티다티온이 확인됐고, 디아너스, 파미힐스CC, 사천공군체력단련장, 태릉체력단련장 등 4개 골프장에서는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인 캡탄, 카보퓨란, 클로로타로닐이 검출됐다. 조사 대상 골프장 중 농약이 검출된 곳은 모두 185곳으로 전년(2009년)에 비해 7곳이 감소했다. 하지만 단위 면적당 농약사용량은 ha당 17.41㎏으로 전년(16.4㎏) 대비 1.01㎏ 증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하프타임] 주세혁·당예서 실업탁구 단식 우승

    주세혁(31·삼성생명)과 당예서(30·대한항공)가 회장기 한국실업탁구대회 남녀 개인전 단식에서 나란히 우승했다. 주세혁은 지난 1일 경남 거창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기업부 남자 개인전 단식 결승에서 이진권(28·에쓰오일)을 4-0(11-9 12-10 11-5 11-4)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지난 4월 출산 후 처음 대회에 출전한 당예서가 김민희(20·한국마사회)를 4-0(11-1 11-2 11-6 11-5)으로 완파했다. 후배 귀화선수 전지희(19·포스코파워)와의 준결승전을 4-2(5-11 13-11 11-8 5-11 11-9)로 승리한 당예서는 여세를 몰아 1년여 만의 복귀전에서 우승까지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했다.
  •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오빠들, 몰랐던 거 미안해요”… ‘男럭비’ 상하이세븐스 3연패

    [나는 국가대표다-조은지 기자의 훈련기] “오빠들, 몰랐던 거 미안해요”… ‘男럭비’ 상하이세븐스 3연패

    내 인생 최고의 명승부는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 16강 이탈리아전이었다. 설기현의 동점골에 안정환의 골든골까지. 모든 게 극적이었다. 한국인이라면 대부분이 그 때의 열광을 기억하리라. 언제고 회상해도 짜릿하고 흥분되는 경기다. 8월 28일, 나는 그 못지 않은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 이제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명승부는 2011 아시아세븐시리즈 상하이 7인제대회 결승전이다. 한국남자럭비대표팀은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광민의 극적인 트라이로 홍콩에 22-17로 역전승을 거둬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역전극이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트라이 세 개를 연달아 내줘 0-17로 뒤졌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이후 진행된 세대교체로 끌려갈 때 흐름을 뒤집을 만한 노련한 선수가 부족했다. 남자팀 코칭스태프도 경기 전 “결승에 온 자체로 성공이다.”고 했을 정도.더군다나 ‘럭비강국’ 홍콩은 요 몇년 간 이겨본 적이 없는 ‘한국 천적’이라 심리적 부담까지 겹쳤다. 패색이 짙던 후반 중반, 반전드라마가 시작됐다. 한국은 김광민(국군체육부대)의 첫 트라이로 물꼬를 텄고 윤태일(삼성중공업), 김광민이 트라이를 보태 경기를 서든데스(연장)로 끌고 갔다. 한 번만 방심하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 관중석의 여자대표팀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대~한민국”, “오, 필승코리아”를 외치며 힘을 보탰다. 트라이 하나면 그대로 끝나기 때문에 연장은 더욱 팽팽했다. 전·후반 10분씩 뛰어 체력은 고갈됐고, 심판도 관중도 한국편은 아니었다. 게다가 한건규(한국전력)가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패색이 짙어지던 찰나, 한국은 홍콩의 공격을 턴오버 시킨 뒤 재빠르게 역습해 트라이를 찍었다. 이번에도 김광민이었다. 경기장의 선수들과, 벤치의 스태프와, 관중석의 여자대표팀이 동시에 환호했다. 짜릿한 역전우승이었다.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남자팀 옆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여자팀도 덩달아 어깨에 힘을 줬다. 상하이 대회를 앞두고 인천에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면서도 이렇게 대단한 오빠들인 줄은 몰랐다. 같은 국가대표면서 너무 못해(?) 민망하고 미안했지만 또 자랑스러웠고 고마웠다. 결승전에만 트라이 세 개를 찍어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김광민은 파란 눈의 외신기자에 둘러싸여 인터뷰 공세에 시달렸다. 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이길 수 있었다.”고 활짝 웃었다. 한국에서는 단 한번도 기자들과 인터뷰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번엔 ‘기자’라 미안했다. 상하이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남자팀은 오는 9월 보르네오(말레이시아·24~25일) 대회를 앞두고 새달 2일부터 속초에서 합숙을 시작한다. 두 대회 합산랭킹이 4위 이내에 들면 쟁쟁한 럭비강호들이 총집결하는 홍콩세븐스 진출티켓이 주어진다. 한국은 지난해 상하이 대회 우승, 코타키나발루(말레이시아) 대회 3위로 아시아랭킹 1위를 차지했었다. 글·사진 상하이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전북KSPO-스포츠토토(화천종합운)●현대제철-충남일화(고양종합운)●수원FMC-고양대교(함안공설운)●부산상무-서울시청(보은종합운 이상 오후 7시) ■근대5종 선수권대회(오전 8시 국군체육부대) ■씨름 시도대항 장사대회(오전 10시 영월체)
  • 태극전사 출격, 깜짝 메달 부탁해!

    태극전사 출격, 깜짝 메달 부탁해!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출발선에 섰다. 이들이 받아든 특명은 ‘10-10’(10종목에서 10명의 결선진출자 배출)이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한국 대표선수들은 “최소한 개최국의 자존심은 지키겠다.”며 막바지 비지땀을 쏟고 있다. 안방을 내주고 뒷방 신세만 질 수 없는 노릇이어서다. 한국 육상이 세계 수준과의 격차가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동안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깜짝 기록’도 점쳐지고 있다. 태극전사들은 개막 첫날인 27일부터 비상을 꿈꾼다. 여자 마라톤과 여자 1만m 등 두 종목에서 결승전이 치러진다. 오전 9시 이번 대회의 스타트를 끊는 여자 마라톤은 한국이 메달을 기대하는 몇 안 되는 종목 중 하나다. 이 경기의 결과가 한국선수단의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어 주목된다. 정윤희(왼쪽·28)·최보라(20)·박정숙(31·이상 대구은행), 김성은(22)·이숙정(20·이상 삼성전자)이 나선다. 이들 가운데 최고 기록 보유자 김성은(2시간29분27초)조차 올 시즌 80위권 밖이어서 전망은 밝지 않다. 하지만 ‘번외 종목’으로 가장 성적이 좋은 3명의 기록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는 ‘깜짝 메달’의 꿈을 부풀린다. 외국 선수들보다 코스와 날씨에 익숙한 것이 강점이다. 하지만 개막일부터 비가 예보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날 7종목 예선전에도 나선다. 우선 남자 장대높이뛰기의 김유석(29·대구시청)과 여자 멀리뛰기의 정순옥(28·안동시청)이 뛰어오른다. 김유석은 2009년 대회(베를린)에서 결선에 진출할 수 있는 5m 55를 날아올랐지만 시기 수에서 밀려 예선 탈락의 분루를 삼켰다. 올해 레버쿠젠 국제대회에서 5m 50으로 우승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낭보가 예상된다. 하지만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정순옥은 고질적인 발목 부상에 시달려 아쉬움을 준다. 남자 10종경기의 김건우(31·문경시청)는 오전 10시 100m 달리기를 시작으로 이날 하루에만 다섯 경기를 소화한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예상을 뒤엎고 은메달을 목에 건 김건우는 자신의 한국기록(7824점)을 넘어 8000점 고지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남녀 100m에서는 간판 김국영(오른쪽·20·안양시청)과 정혜림(24·구미시청)이 자격 예선에 출전한다. 김국영은 400m 계주에 집중했고 정혜림도 110m 허들이 주종목이어서 결선 진출을 바라지는 않는다. 다만 주종목을 앞두고 치르는 첫 실전인 만큼 자격 예선을 통과해 자신감을 키울 생각이다. 남자 포환던지기와 남자 해머던지기에는 황인성(27·국군체육부대)과 이윤철(29·울산시청)이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대구세계육상 D-9] ‘강철맨’ 박칠성 “경보 20㎞·50㎞ 모두 뛰겠다”

    [대구세계육상 D-9] ‘강철맨’ 박칠성 “경보 20㎞·50㎞ 모두 뛰겠다”

    대구는 한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다. 물론 최근 기후변화로 경남 합천이 대구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지만 도시화나 녹지율 등 도시환경적 요인을 감안하면 체감온도에서 대구만 한 동네가 없다. 높은 기온은 육상 단거리 종목에 유리하다. 공기 저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거리 종목에는 ‘쥐약’이다. 체온 상승을 막을 길이 없다. 더위와 습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온도지수(WBGT)가 28도 이상일 때 마라톤 경기가 열리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일정을 보면 마라톤 등 장거리 종목들은 하나같이 기온이 올라가기 전인 오전 이른 시간에 열린다. 마라톤과 함께 대표적 장거리 종목인 20㎞·50㎞ 경보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경보는 두 발이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면 안 되고 발을 내디딜 때 무릎을 굽혀도 안 되는 등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같은 거리를 뛰는 달리기 선수보다 체력 소모가 1.5배 많다고 분석된다. 그런데 이번 대회에서 20㎞와 50㎞ 경보 두 종목에 모두 출전하는 선수가 있다. 이 ‘철인’은 다름 아닌 한국의 박칠성(29·국군체육부대)이다. 삼성전자 육상단은 박칠성이 28일 남자 경보 20㎞에 출전하고, 6일 뒤인 9월 3일 50㎞에도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마라톤보다 긴 거리를 뛰지도 못하고 걸어야 하는 경보 50㎞는 인간의 지구력과 정신력를 극한으로 끌어올려야 완주가 가능한 종목이다. 그래서 경보 20㎞와 50㎞를 둘 다 출전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꼭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폴란드의 코제니 오프스키는 남자 경보 20㎞와 50㎞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호주의 자렛 탈렌트는 20㎞에서 은메달, 50㎞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강철 체력을 과시했다. 또 최근 지구력이 중요시되던 50㎞ 경기에서도 속도 경쟁이 불붙으면서 20㎞에서 스피드를 충분히 키운 선수들이 뛰어드는 추세다. 대학을 졸업한 뒤 2005년 삼성전자 육상단에 입단했던 박칠성 역시 20㎞에 전념하다 50㎞로 넘어간 경우다. 2009년 일본육상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경보 50㎞에 출전해 단숨에 3시간 56분 45초의 한국기록을 세웠고, 지난 4월 중국 타이창에서 열린 IAAF경보챌린지에서 3시간 50분 11초까지 기록을 단축했다. 50㎞ 경기 풀코스 출전 두 번 만에 경이적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 덕에 박칠성의 세계 랭킹은 현재 20위. 팀 후배인 김현섭과 번갈아 20㎞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경보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한 박칠성은 대구와 비슷하게 고온다습했던 2007년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 경보 20㎞에서 15위를 차지하는 등 무더위에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당시 김현섭은 20위였다. ‘불지옥’ 대구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뜻이다. 경보팀 이민호 코치는 “죽으라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할 정도로 지도자의 지시를 성실하게 따르는 선수다. 엄청난 훈련량을 불평 한마디 없이 모두 소화하기 때문에 당연히 체력과 지구력이 강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한국 경보팀이 준비한 비장의 카드는 바로 박칠성이다.”라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부상 지영준, 결국 마라톤 대표팀 탈락

    부상 지영준, 결국 마라톤 대표팀 탈락

    한국 남자 마라톤의 간판 지영준(30·코오롱)이 부상 때문에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됐다.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경보 기술위원회는 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연맹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지영준과 아킬레스건에 통증이 있는 박주영(31·한국전력)을 마라톤 남자 대표 최종 명단에서 빼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대구 대회에는 정진혁(2시간 9분 28초), 김민(2시간 13분 11초·이상 건국대), 황준현(코오롱·2시간 10분 43초), 황준석(서울시청·2시간 16분 22초), 이명승(삼성전자·2시간 13분 25초) 등 5명이 출전한다. 최고기록 2시간 8분 30초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보유한 지영준이 대구 대회에 불참하면서 한국 마라톤의 단체전 금메달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단체전은 나라별 출전한 5명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번외 종목으로, 한국은 2007년 오사카 세계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번에는 안방에서 금메달을 노려왔다. 2시간 6분대 진입을 목표로 지영준은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왔으나 정작 대회를 앞두고 몸이 좋지 않아 올해 42.195㎞ 풀코스를 한 번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황영조 마라톤·경보 기술위원장은 “지영준이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이긴 하나 허벅지가 좋지 않다.”면서 “올해 완주 경험이 없고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해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의 체력이 약하다는 평이 있지만 그간 대표팀에서 훈련을 성실히 치러 지영준 대신 대표로 최종 발탁했다.”고 덧붙였다. 기술위원회는 대구 대회의 ‘전략 종목’인 경보와 장거리 트랙 종목에 나설 대표 명단도 확정했다. 남자 경보 20㎞에는 최고기록 1시간 19분 31초인 김현섭(26·삼성전자)을 필두로 박칠성(29·국군체육부대)과 변영준(27·대구시청)이 나선다. 50㎞ 대표로는 20㎞의 박칠성 외에 임정현(24)과 김동영(31·이상 삼성전자)이 발탁됐다. 전영은(23·부천시청)은 여자 경보 20㎞ 대표에 선발됐다. 또 남자 5000m 대표로는 백승호(21·건국대)가 이름을 올렸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코리아오픈 탁구 29일 개막

    마사회컵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0개국에서 144명(남 76명, 여 68명)이 참가해 총 12만 2000달러(약 1억 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다음 달 3일까지 닷새간 열전을 벌인다. 남녀 단식과 복식, 21세 이하 남녀 단식 등 6개 부문이다. 세계 최정상 중국에서는 남자부에서만 린가오위안(80위), 쑹훙위안(119위) 등 2진급 선수가 일부 참가한다. 유럽 최상위 랭커들은 불참해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한국으로서는 지난해 빼앗겼던 남녀 단식과 남자 복식 정상을 탈환할 기회다. 남자팀은 주세혁(10위)·유승민(13위·이상 삼성생명), 오상은(11위·한국인삼공사), 이정우(23위·국군체육부대) 등 베테랑들이 ‘안방 수성’에 앞장서지만 차세대 에이스들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서현덕(39위·삼성생명)은 이달 중순 중국 선전에서 열린 중국오픈 16강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식 우승자 장지커(3위·중국)을 꺾는 ‘반란’을 일으켰다. 여자부에서도 부동의 ‘수비콤비’ 김경아(10위·대한항공), 박미영(20위·삼성생명)을 비롯해 에이스 석하정(21위·대한항공) 등 간판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피플 인 스포츠] 정년퇴임 앞둔 ‘야구계의 전설’ 김정택 상무 감독

    [피플 인 스포츠] 정년퇴임 앞둔 ‘야구계의 전설’ 김정택 상무 감독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현장에서 사라질 뿐이다.”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국군체육부대(상무) 김정택(58) 감독 얘기다. 그가 이달 말 땀과 눈물이 고스란히 밴 그라운드를 떠난다. 1982년 상무 전신인 육군중앙경리단 초대 사령탑에 오른 지 꼭 30년 만에 정년 퇴임(서기관)을 맞는 것. 30년간, 그것도 한 팀에서, ‘파리 목숨’과도 비유되는 감독 자리를 유지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대한민국에서 그가 처음이다. 그는 상무의 특성 때문이라고 몸을 낮추면서도 ‘운명’이라고 단언한다. 하지만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 상무에서는 최삼환 배구 감독과 윤중오 배드민턴 감독이 조만간 그의 뒤를 이을 전망이다. 최근 서울 강남에서 김 감독을 만났다. ‘아저씨풍’의 수수한 옷매에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정감을 느끼게 했다. 군기는 아직 빠지지 않았다. 눈빛이 여전히 강했다. 누구나 그렇듯, 그도 당장은 시원섭섭할 터. 그렇지만 그는 “대한민국 야구 감독 중 유일하게 연금을 받는 사람”이라며 호탕하게 웃는다. 그의 색다른 이력을 말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김 감독과 야구의 인연은 다소 싱겁다. 부산 성남초교 시절 큰형이 외제 글러브를 사준 것이 계기이다. 부산중·고에서 투수로 활약하다 서울 대광고로 전학하면서 운동을 잠시 접고 공부에 매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야구와의 끈은 이어졌고 당시 김재박(전 프로야구 감독)과 함께 뛰었다. 야구로 큰 빛을 보지 못한 데다 가정 형편도 어려워 군인(단기 사관 육군 소위)의 길을 과감히 택했다. 7년 뒤 대위로 복무하던 1982년 육군중앙경리단이 창설되면서 선수 경험이 있는 그에게 초대 감독 지휘봉이 주어졌다. 인생의 전부가 된 야구와의 운명이 시작된 것이다. 경리단은 이듬해 육군체육지도대, 84년에는 모든 군인을 망라한 국군체육부대로 재편됐다. 자연스럽게 상무의 초대 감독에 올랐다. 그를 거쳐 간 제자들은 수두룩하다. 경리단 당시 장효조, 조종규, 정구선, 우경하 등 당대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있었고 이후 윤학길, 마해영, 양준혁에서 김광삼, 손시헌까지 함께 달렸다. 프로선수가 상무에 입대한 것은 1999년부터다. 김 감독의 성적은 화려하다. 무려 60차례나 정상을 밟았다. 1200경기 이상 출전해 승률이 7할 가까이 된다고 자부했다. 국내외에서 안 받아 본 상이 없고 국가대표 감독도 3차례나 지냈다. 그가 “유일하게 못 해 본 것이 프로야구 감독”이라고 말할 정도다. 그의 야구 철학은 군인 정신과 상통한다. ‘인간다운 행동’을 우선 강조한다. 평범한 얘기 같지만 경험상 이런 선수가 성공한다는 것. 또 투수력과 타력은 감독의 능력으로 한계가 있지만 수비와 러닝은 감독의 몫이라고 말한다. 서둘지 말고 경기를 풀어가라고 늘 주문한다. 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 인생과도 비슷하단다. 그가 평생 잊을 수 없는 대회가 있다. 2005년 네덜란드 월드컵(세계선수권). 2연패로 예선 탈락의 위기에서 캐나다에 4-5로 뒤지다 박정권(현 SK)의 극적인 3점포로 7-6으로 승리,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 막강 일본을 꺾은 것이다. 당시 독도 문제가 불거져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였다. 결승에서 쿠바에 져 준우승했지만 극적인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회상했다. “아직도 경기에 나서면 질 생각은 없다.”는 김 감독은 “작은 일이라도 야구에 도움이 되고 싶다. 운명이었고 축복이었던 오랜 감독 생활의 노하우를 적절한 곳에서 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사진 대한야구협회 제공 ●김정택 감독은 ▲출생 1953년 2월 24일 부산 ▲학력 부산 성남초교-부산중·부산고-서울 대광고-경성대 ▲가족 아내와 첫째 아들(스탠퍼드대 박사과정), 둘째 아들(해군 대위) ▲취미 골프 ▲경력 1982년 육군중앙경리단 초대 감독. 84년 국군체육부대(상무) 초대 감독. 2002~2010년 퓨처스리그 8회 연속 우승. 각종 국내대회 통산 60회 우승. 2005년 국제야구연맹 선정 ’올해의 감독상’
  • 통일신라 광림사… 조선시대 오정사… 1200년만에 빛 보다

    통일신라 광림사… 조선시대 오정사… 1200년만에 빛 보다

    1200년 동안 땅속에 묻힌 채, 역사가 놓쳐 왔던 절의 실체가 확인됐다. 조선시대의 사찰로 전해지는 오정사(烏井寺) 터와 함께 그 아래쪽에서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되는 절 광림사(廣林寺) 터가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영남문화재연구원은 21일 “국군체육부대가 이전하는 경북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445 일대에서 통일신라시대 이후부터 고려시대 중·후기까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절터에서 적심건물터 9동, 축대시설 6기, 부속시설 8기 등을 발굴했다.”면서 “이와 함께 거의 완벽하게 형체를 보존하고 있는 통일신라시대 금동여래입상 4점과 금동보살입살 1점 등 7점과 ‘광림사부’(廣林寺付)라고 적힌 기와가 여러 점 확인됐다.”고 밝혔다. 광림사는 적심건물터의 층위 양상과 금동불상, 통일신라시대 연화문수막새, 고려시대 귀목문수막새 등을 통해 볼 때, ‘오정사 터’보다 훨씬 앞선 통일신라시대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동불상 7점은 모두 광림사의 대웅전 터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고려시대 적심건물지 2호 내부에서 수습됐다. 금동여래입상 4점과 금동보살입상 1점은 부식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나머지 2점은 훼손이 심해 형태를 추정하기 힘든 상태다. 불상 중 가장 큰 것이 높이 19㎝이고 대부분 12~17㎝ 크기다. 오정사 또한 해동지도(海東地圖), 광흥도(廣興圖) 등 조선시대 고지도 등에서, 그리고 서거정(1420~1488)과 김종직(1431~1492)의 시조 등을 통해 조선후기에 존재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체가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한도식 책임조사원은 “오정사의 구체적 실체를 밝혔다는 점에서 발굴 조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채집된 유물에 대한 편년이므로 연도 자체는 부정확할 수 있고 더욱 자세한 유구 조사가 필요하긴 하지만 일단 광림사는 1200년 전의 사찰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그는 “한두 점 출토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렇게 무더기로 나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금동불상 역시 한국불교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하프타임] 男탁구 오상은 ‘노장 파워’

    노장은 살아 있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의 최고참 오상은(34·인삼공사)이 국제탁구연맹(ITTF) 프로투어 스페인 오픈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 14위 오상은은 11일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유럽의 강호 블라디미르 삼소노프(8위·벨라루스)를 4-1로 제압, 지난 2009년 일본 오픈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또 이정우(28위·국군체육부대)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이상수(42위)-정상은(82위·이상 삼성생명) 조를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 현대건설-흥국생명(오후 2시 10분 수원체) ■테니스 안동오픈(안동시립코트)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오전 9시 태릉선수촌) ■골프 티웨이항공 오픈(제주 오라골프장)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오전 9시 국군체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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