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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人의 ‘한국 육상’ 뛴다

    17人의 ‘한국 육상’ 뛴다

    5일 새벽 남자 멀리뛰기 예선에 출전하는 김덕현(32)과 남자 100m 예선에 나서는 김국영(26·이상 광주광역시청)을 시작으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제16회 런던 세계육상선수권 무대를 밟는 한국 선수 17명의 힘찬 도전이 시작된다.김병준(26·국군체육부대)은 우리 선수로는 대회 세 번째 트랙에 선다. 3년 전 인천아시안게임 때 13초43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어 많은 기대를 모았던 그는 2년 전 베이징 대회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는 출전조차 못할 정도로 침체의 늪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 6월 태국오픈 대회에서 13초39로 다시 한국신기록을 고쳐 쓰며 부활을 알렸다. 김병준은 6일 오후 예선을 치러 7일 오전 준결선 진출을 벼른다. 올해 아시아에서 13초3대 기록을 뽑은 선수는 김병준과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셰원진(27·중국·13초31)뿐이다. 마수노 겐타(24·일본)도 13초40을 뽐낸다. 11일엔 정혜림(30·광주광역시청)과 우상혁(21·서천군청)을 눈여겨봐야 한다. 정혜림은 여자 100m 허들 예선에서 2010년 이연경의 13초00 이후 7년째 버티고 있는 한국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정혜림의 개인 최고 기록은 13초04로 100분의5초만 앞당기면 된다. 최근 거침없는 상승세를 자랑하는 우상혁은 지난 6월 전국선수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2m30으로 이번 대회 출전 기준 기록을 충족한 뒤 지난달 아시아선수권에서도 같은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진택의 20년 묵은 한국기록(2m34) 경신과 결선 진출을 동시에 겨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김성민 亞주니어역도선수권 金 3개

    김성민(20·국군체육부대)이 27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경기에서 열린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7㎏급에서 인상 144㎏, 용상 180㎏, 합계 324㎏으로 3개 부문 금메달을 차지했다. 합계 320㎏(인상 140㎏, 용상 180㎏)으로 종합 2위에 오른 미하일 마키에프(카자흐스탄)와 격차는 4㎏이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유소년선수권에서는 여자 75㎏급 이수지(17·서울체고)가 인상 76㎏, 용상 97㎏, 합계 173㎏으로 인상 은메달, 용상과 합계 동메달을 땄다.
  • 45-22 압승… 끝내준 ‘첫 金’

    45-22 압승… 끝내준 ‘첫 金’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구본길(28), 김정환(34·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21·대전대), 김준호(23·국군체육부대)로 이뤄진 대표팀은 25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22로 크게 따돌려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펜싱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2010년 남자 사브르 개인전의 원우영 이후 7년 만이다. 단체전에선 2005년 남현희, 정길옥 등의 여자 플뢰레 우승 뒤 12년 만이다. 특히 남자 사브르의 핵심 구본길과 김정환은 ‘10년 콤비’로 주요 4대 국제대회 단체전을 모두 휩쓸며 ‘동반 그랜드슬램’을 일궜다. 2008년과 2005년 각각 태극마크를 단 구본길과 김정환은 2012 런던올림픽, 2014 인천아시안게임, 2017 아시아선수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수집했다.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을 얻지 못하던 둘은 호흡을 맞춘 지 10년째인 올해 정상에 오르게 됐다. 구본길은 이번 대회에서 사브르 개인전 은메달을 따냈다.16강전에서 중국을 45-20으로 가볍게 물리친 대표팀은 8강전에서는 루마니아를 45-32로 꺾고 4강에 진출, 미국과 접전을 펼친 끝에 45-44로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이 나선 헝가리와의 결승전에서 한국은 첫 라운드 오상욱을 내세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안드라스 사트마리를 5-1로 눌러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 구본길이 2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인 아론 실라지에게 8-10으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맏형’ 김정환이 3라운드에서 15-12로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다시 나선 구본길은 개인전 결승 상대였던 언드라시 사트마리(24)와의 재대결에서 20-15로 점수를 벌렸다. 이어 오상욱이 한 점도 내주지 않아 25-15로 달아났다. 김정환이 나선 6라운드에선 30-1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정환은 사트마리와의 8라운드에서 한 점만 내주고 40-19로 격차를 벌려 헝가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김정환은 “런던올림픽 멤버들과 뛰던 기억을 자주 떠올렸다. 오늘도 런던 때와 많이 비슷했다. 모두 하나로 뭉쳐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남현희(36·성남시청), 전희숙(33), 홍서인(29·이상 서울시청), 김미나(30·인천 중구청)를 앞세운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16강전에서 중국에 38-45로 무너져 8강에 진출하지 못했고, 11~12위 결정전에서 홍콩을 45-20으로 꺾어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앞서 9∼12위 순위전에서도 폴란드에 39-45로 무릎을 꿇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허재 아들 허웅, 9살 연상 장미인애와 ‘럽스타그램’

    허재 아들 허웅, 9살 연상 장미인애와 ‘럽스타그램’

    ‘농구 대통령’인 허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 허웅(25)이 9살 연상의 배우 장미인애(34)와 열애설에 휩싸였다.디씨인사이드 농구갤러리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목격담과 함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그 근거로 올라왔다. 실제로 허웅과 장미인애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날짜,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장미인애는 ‘XO’ ‘love’ ‘bebe’ ‘cute’ 등 열애 중임을 암시하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장미인애는 허웅의 인스타그램에 ‘내 귀요미’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허웅은 지난해 12월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행된 프로농구 올스타전 베스트 5 투표에서 2년 연속 최다 득표자가 됐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가드 포지션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국군체육부대 상무농구단 소속이다. 장미인애는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11일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은 놀이동산, 시내 데이트 등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男탁구 간판 이상수 세계선수권 동메달

    男탁구 간판 이상수 세계선수권 동메달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의 ‘간판’ 이상수(27·국군체육부대)가 10년 만에 오른 세계선수권 4강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세계랭킹 20위인 이상수는 5일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뒤셀도르프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랭킹 2위 판젠둥(중국)과의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0-4(6-11 9-11 6-11 1-11)로 완패했다. 이로써 이상수는 이번 대회 단식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상수는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랭커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4강에 올라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32강에서 세계랭킹 4위 장지커(중국)를 4-1로 꺾은 데 이어 16강과 8강전에서는 세계 13위 블라디미르 삼소노프(벨라루스)와 7위 웡춘팅(홍콩)을 각각 4-0과 4-1로 제압했다. 10년 만에 메달권에 진입한 이상수는 2003년 주세혁(은메달) 이후 14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다. 한국이 남자 단식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7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대회에서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그러나 판젠둥의 벽은 높디높았다. 1세트 이상수는 초반부터 실점을 하며 6-11로 내줬다. 2세트에서는 9-9까지 팽팽히 맞서다가 막판 두 차례 백핸드가 네트에 걸리면서 9-11로 잃었다. 3세트도 6-11로 내준 이상수는 4세트에서는 1-11로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이상수는 그러나 1991년 김택수(동메달), 2003년 주세혁(은), 2005년 오상은(동), 2007년 유승민(동)에 이어 세계선수권 남자단식 다섯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탁구는 동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상은,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세계 1위 중국 마룽 제압

    정상은,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서 세계 1위 중국 마룽 제압

    한국 남자탁구의 간판 정상은(삼성생명)이 세계 최강자인 중국의 마룽을 꺾었다. 정상은은 14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2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을 3-1(11- 9 11-8 6-11 11-6)로 꺾었다. 정상은은 첫 세트를 11-9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고, 2세트도 11-8로 이기면서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마룽에게 3세트를 내준 정상은은 4세트에서 적극적인 공격으로 마룽을 몰아붙여 11-6으로 경기를 끝냈다. 오른손 셰이크핸드인 정상은은 중국 지린성 옌볜에서 태어난 조선족 출신으로 15살이던 2005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직후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500위권의 세계랭킹에서 빠져 있었지만, 이전까지 세계 70위권의 실력파였다. 정상은은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도 이상수(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12년 만의 은메달 수확에 힘을 보탰다. 여자단식에서는 양하은(대한항공)과 서효원(렛츠런파크)이 나란히 단식 16강에 합류했다. 에이스 김경아(대한항공)는 가토미유(일본)에 2-3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팜클, 흰개미 방제 실내외용 ‘캐치맨트랩’ 출시

    ㈜팜클, 흰개미 방제 실내외용 ‘캐치맨트랩’ 출시

    생활환경 연구 개발 기업 ㈜팜클이 흰개미를 유인 및 살충할 수 있는 실내외용 트랩 ‘캐치맨트랩’을 출시했다. 흰개미는 나무를 갉아먹는 습성 때문에 목조건축물의 천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등으로 흰개미의 분포 지역이 확대되면서 흰개미에 의한 목조건축물의 피해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흰개미는 목조문화재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으며 일반 가정집과 숙박시설의 목부재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캐치맨트랩’은 이러한 피해를 줄이고자 팜클이 국립산림과학원의 위탁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하게 되었으며, 최근 국립산림과학원(담당: 목재가공과 황원중 박사)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제품화되었다. ‘캐치맨트랩’은 흰개미 실내,외용 트랩으로 국내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지중흰개미가 수분을 좋아하는 점을 이용하여 트랩 내에 액체 약제를 오래 머금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장내 공생생물을 군체와 공유하는 흰개미의 습성을 이용하였다. 흰개미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성분을 사용하여 약제를 먹은 흰개미를 통해 유인되지 않은 개체까지 살충하는 연쇄살충효과가 특징이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한 설치 방법에 있다. 흰개미는 목조건축물에서 장판 밑, 벽지 뒤, 모서리 등 구석지고 목재가 있는 곳에 자주 나타나는데 기존에는 흰개미를 방제하기 위해 건축물 주변의 토양을 천공하고 흰개미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거나 목부재를 천공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캐치맨트랩’은 삼각트랩에 약제를 주입하여 흰개미가 지나다니는 길목에 놓아두거나 부착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팜클 전찬민 대표는 “팜클은 약 17년 간 우리나라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문화재보존사업을 진행해왔으며, 금번에 출시한 잡스 ‘캐치맨트랩’ 또한 흰개미에 의한 목조건축물 피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정부와 협력하여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팜클은 우리 문화유산의 생명연장을 위해 다양하고 과학적인 보존처리를 실시하여 우리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루지 월드컵] 한국 평창 월드컵 팀 계주 11위…독일 금메달

    한국 루지 계주 팀이 평창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1위에 올랐다. 한국 팀은 19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국제루지경기연맹(FIL) 루지 월드컵 겸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팀 계주에서 2분32초282의 기록으로 15개 출전팀 중 11위를 차지했다. 팀 계주는 국가별로 여자 싱글, 남자 싱글, 남자 더블 순서로 출발, 각각의 1회 주행 기록을 합해 순위를 매긴다. 한국 팀으로는 독일에서 귀화한 아일렌 프리슈(25), 임남규(28·이상 루지연맹), 박진용(24·국군체육부대)-조정명(24·삼육대)이 출전했다. 금메달은 2분29초119를 기록한 ‘루지 세계 최강’ 독일 팀에 돌아갔다. 은메달은 2분29초550을 기록한 오스트리아 팀, 동메달은 2분29초612를 기록한 라트비아 팀에 돌아갔다. 팀 계주를 끝으로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인 이번 월드컵 겸 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막을 내렸다. 한국은 남자 및 여자 싱글에 출전한 어느 누구도 예선 격인 네이션스컵을 통과하지 못해 본선 격인 월드컵에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 남자 더블에서는 박진용-조정명이 20위에 올랐고 팀 계주에서는 11위를 차지했다. 독일은 이번 대회에 걸린 4개의 금메달 중 2개를 차지했다.이탈리아와 러시아는 금메달 1개씩을 가져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평창 귀화 1호’ 프리슈… “루지의 짜릿함 기대해”

    ‘평창 귀화 1호’ 프리슈… “루지의 짜릿함 기대해”

    “실전 감각 키워 평창서 진가 발휘” 1위 가이젠베르거 등 스피드 전쟁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귀화한 동계종목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태극마크를 단 아일렌 프리슈(25)가 평창에서 슬라이딩 맛을 본다.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막을 올려 19일까지 이어지는 ‘Viessmann 루지 8차 월드컵 겸 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그 무대다. 이번 월드컵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만든 썰매 트랙(슬라이딩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대회라 의미가 깊다. 썰매 종목은 크게 루지와 봅슬레이, 스켈레톤으로 나뉘는데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겸 테스트이벤트는 다음달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루지는 썰매에 뒤로 누운 채로 발부터 내려오는 종목으로 1000분의1초까지 판별하며 평균 속도가 시속 120~160㎞에 이를 정도로 속도감이 대단한 종목이다. 이번 루지 월드컵에는 남자 싱글, 여자 싱글, 더블, 팀 계주 등 네 종목에 모두 30개국 1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싱글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인 로먼 리필로브(러시아), 2위 필릭스 로흐(독일) 등이 출전할 예정이고, 여자 싱글에는 세계랭킹 1위 나탈리 가이젠베르거, 2위 타티아나 휴프너(이상 독일) 등이 참가한다. 더블에서는 토니 에거트-자샤 벤헤켄, 토비아스 웬디-토비아스 아리츠(이상 독일) 등이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루지 세계 최강인 독일 출신으로 지난 연말 귀화한 프리슈는 2015년 은퇴해 1년 넘게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완전히 끌어올리지 못해 기대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끝난 제47회 국제루지경기연맹(FIL)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1차 시기 40초691의 기록으로 전체 45명 가운데 34위에 그쳤다. 그러나 대한루지연맹에서는 “1년이나 운동을 쉬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다음 시즌이나 평창 대회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꾸준히 기량을 닦아온 성은령(25·루지연맹)과 김동현(26·국군체육부대), 남자 더블(2인승)에서는 2014년과 2015년 23세 이하(U-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땄던 박진용(24·국군체육부대)-조정명(24·삼육대)이 기대를 부풀린다. 한국이 평창올림픽에서 내심 메달까지 기대하는 팀 릴레이도 눈길을 끈다. 남녀 1인승과 2인승이 이어 달리는데 프리슈나 성은령 중 1명과 김동현, 박진용-조정명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뒤집을까

    프로배구가 금명간 환호성과 피눈물을 가르는 막판 승부를 시작한다. 주말 올스타전에서 화끈한 잔치를 벌이고 짧은 휴식기를 보낸 2016~17 V리그는 26일(남자부)과 27일(여자부) 5라운드에 들어간다. 남자부는 12경기씩, 여자부는 10경기씩 남겼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은 물론 우승팀 향방도 가늠하기 어려워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남자부에선 현재 대한항공이 승점 49로 1위를 달린다. 밋차 가스파리니와 김학민이 이끄는 측면공격과 베테랑 세터 한선수 등 안정감을 뽐낸다. 4라운드에선 부진했지만 한때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선두를 꿰찼던 2위 현대캐피탈이 승점 43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우리카드도 승점 41점으로 역전우승까지 노린다. 게다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김정환이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해 복귀한다. 남자부는 3·4위 승점차 ‘3’ 이하 땐 준플레이오프를 열기 때문에 4위 한국전력(승점 39)과 5위 삼성화재(승점 38) 역시 PS 진출을 노린다. 여자부에선 승점 43으로 2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7점까지 벌린 흥국생명이 굳건하게 선두를 지킨다. 하지만 주전 세터 조송화가 왼무릎 부상으로 복귀 시점이 불투명한 마당에 주력 공격수 이재영마저 왼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고민이 깊어졌다. 기업은행과 3위 현대건설(승점 34)은 흥국생명이 주춤한 틈을 노려 역전극을 펼치려 한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27일 경기를 치른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최하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KGC인삼공사(승점 33) 역시 복병이다. 인삼공사는 조송화와 이재영이 없는 흥국생명과 28일 대전에서 맞붙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스노보드 알파인’ 최보군, 첫 FIS 유로파컵 金 쾌거

    ‘스노보드 알파인’ 최보군, 첫 FIS 유로파컵 金 쾌거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최보군(26·국군체육부대)이 개인 첫 유로파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보군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게를리첸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평행대회전(PGS) 결승에서 다니엘 웨이스(독일)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전날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의 유로파컵 준우승에 이은 한국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의 경사다. 예선 1, 2차전 합계 전체 1위로 본선에 진출한 최보군은 16강에서 파비안 오브만(오스트리아), 8강에서 가미노 신노스케(일본)를 꺾었다. 이어 준결승에선 마이클 트랩(미국)을 상대로 한 차례도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 주며 승리했다. 전역을 앞둔 최보군은 “새롭게 익힌 라이딩 기술로 도전에 성공해 더 기쁘다”고 밝혔다. 유로파컵을 통해 월드컵에서 성장한 사례를 흔히 볼 수 있어서 값진 금메달로 여겨진다. 이상헌 대표팀 감독은 “정상에 가까운 기술에다 멘탈까지 오늘 경기처럼 유지하도록 지도하면 월드컵 메달권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스노보드 대표팀은 10일부터 열릴 오스트리아 바드가스타인 평행회전(PSL) 월드컵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모든 월드컵 수상 목표”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 “모든 월드컵 수상 목표”

    “이번 시즌 목표는 모든 월드컵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이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1, 2차 대회에서 금과 동메달을 딴 한국 스켈레톤 간판 윤성빈(22·올댓스포츠)이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이같이 다짐했다. 윤성빈은 “1차와 2차 월드컵 모두 시즌 시작할 때 (올해 모든 대회에서 메달을 따겠다는) 개인 목표를 세웠다. 이를 이룰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윤성빈은 지난 시즌을 ‘스켈레톤의 우사인 볼트’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에 이어 2위로 마치며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월드컵도 모두 두쿠르스를 제치고 메달을 땄다. 그는 “두쿠르스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그 선수만이 경쟁 상대가 아니다. 2차 대회에서 그가 3등 한 것만 봐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총감독은 “벌써 1등이 돼 (견제받는 것보다는) 2등, 3등으로 쫓는 게 낫다. 평창을 앞두고 너무 빨리 올라가는 게 좋지만은 않다”는 견해도 보였다. 하지만 윤성빈은 “경기 때 마음은 언제나 같다. 도전자이고 딱히 이런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윤성빈의 과제는 유럽 코스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그는 “미주 트랙은 훈련도 많이 하고 경기도 자주 해 몸이 기억한다”면서 “하지만 유럽은 경기 있을 때만 타서 이번에 많이 연구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봅슬레이 2인승 세계 1위 원윤종(31·강원도청)·서영우(25·경기BS연맹)는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원윤종이 잔 부상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대신 김진수(21)·오제한(25·이상 국군체육부대)·전정린(27·강원도청)과 함께 한 4인승에서 월드컵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대표팀은 이달 말 다시 출국해 내년 초 독일에서 열릴 월드컵 3차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단거리마저 삼킨 욕심쟁이

    단거리마저 삼킨 욕심쟁이

    대회 직전 “욕심 많이 난다” 의지 취약 종목 정복… 평창 메달 기대 안현수, 한승수 밀어 500m 실격 최민정(서현고)이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취약종목인 월드컵 500m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 500m 결승에서 판커신(중국)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최민정은 이날 금메달로 세계 최강 스케이터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그동안 취약 종목으로 취급받던 500m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월드컵 2, 3차 대회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500m에 욕심이 많이 난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최민정은 이날 앞서 열린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모두 조 1위를 기록하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한 뒤 세계랭킹 2위 판커신,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4위), 제이미 맥도널드(캐나다·8위),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폴란드·10위)를 제치고 가볍게 우승했다. ●한승수 500m 銅… “현수 형이 사과” 이날 남자 500m 결승에서는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한국 대표팀 한승수(국군체육부대)를 밀어 실격 처리됐다. 안현수는 첫 커브 구간에서 3위 한승수를 추월하려다가 팔로 밀었다. 넘어진 한승수는 다시 레이스로 복귀해 최하위인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안현수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승수는 “경기 후 (안)현수 형이 다가와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했다”면서 “함께 결승 무대에서 뛰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최민정과 심석희(한체대)의 쌍끌이 활약에 힘입어 이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열린 남녀 1500m 결승에서는 장거리 최강자 심석희와 남자 대표팀 맏형 이정수(고양시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최민정, 심석희, 노도희(한체대), 김지유(화정고)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4연속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올시즌 3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한 여자대표팀은 안방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까지 석권하며 세계 최고 자리를 지켰다. ●빙상종목 첫 테스트 이벤트 구름 관중 한편 빙상 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이 대회는 시설과 대회운영, 관중동원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는 16일 8500명, 17일 1만 300명, 18일 1만 700명이 경기장을 찾는 등 3일 동안 2만 9500명이 입장해 평창올림픽 흥행 가능성을 보여 줬다. 3일 동안의 경기 중 다친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최민정은 “레이싱을 할 때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심석희는 “외국 경기장과 비교할 때 빙질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500m 실격’ 안현수 “미안해” 한승수에 먼저 사과

    ‘500m 실격’ 안현수 “미안해” 한승수에 먼저 사과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쇼트트랙월드컵 500m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 한승수(국군체육부대)를 밀어 실격처리된 뒤 한승수에게 사과했다.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4차 대회 겸 2018 평창동계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500m 결승전에서 벌어진 일이다. 안현수는 4위로 스타트를 달리다 첫 커프 구간에서 3위로 달리던 한승수를 추월하려다 팔로 밀었다. 안현수는 3위로, 넘어진 한승수는 레이스에 복귀해 최하위인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심판진이 안현수를 실격 처리함에 따라 한승수가 500m 동메달을 땄다. 경기 후 안현수는 “스타트 뒤 너무 급하게 나갔다”면서 “나 자신이나 (한)승수나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승수는 “메달을 따서 만족한다”라면서 “경기 후 (안)현수 형이 다가와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500m 외 1500m, 계주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대통령상 영광의 지자체들] 선수촌 대신 캐러밴… 군인체육대회 765억 아껴

    [지방예산 효율화 우수사례-대통령상 영광의 지자체들] 선수촌 대신 캐러밴… 군인체육대회 765억 아껴

    ‘세계 군인 체육대회=알뜰대회.’ 경북 문경시가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저비용·고효율의 알뜰대회’로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10월 세계 117개국 7045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한 군인체육대회를 역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스포츠대회 사상 가장 적은 1653억원의 예산으로 대회를 치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참가국 45개국, 참가인원 1만 3800명) 예산 2조 2000억원의 7.4%.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146개국, 1만 3000명) 예산 6190억원의 26%에 불과했다. 특히 직전 대회인 브라질이 약 2조 1400억원을 들여 행사를 개최했던 데 비해서는 8%에 불과한 초저예산으로 대회를 치른 것이다. 이는 경기장과 선수촌을 새로 짓지 않으면서 가능했다. 문경시는 문경 국군체육부대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도내 7개 도시로 개최지를 분산하면서 기존 시설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특히 이동식 숙소(캐러밴) 350동을 빌려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반짝 아이디어가 동원됐다. 군인체육대회 사상 최초였다. 캐러밴 숙소는 4인 1실 규모로 길이 12m, 높이와 너비 3m에 면적은 36㎡이다. 내·외장을 고급화했고, 화장실과 샤워실, 탁자와 로커, 냉난방시설까지 갖췄다. 이로써 당초 선수촌 아파트 건립에 800억원를 예상했으나 35억원으로 간단히 해결해 예산 765억원을 절감했다. 2000여 이용객들로부터 “내부 시설도 좋고, 캠핑장 같은 분위기까지 느껴져 최고의 시설”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또 대회 개최 후에는 캐러밴을 산업단지 지원시설로 재활용해 70억원의 예산을 또다시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선수촌 건설자재를 공공시설 보도블록 등으로 재사용함으로써 7억원의 예산도 아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문우람,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軍검찰에 구속

    문우람,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軍검찰에 구속

    프로야구 선수 문우람이 승부조작 혐의로 군 검찰에 구속됐다.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 소속인 문우람은 그동안 승부조작 혐의로 군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21일 “군 검찰이 지난주 문 씨를 승무조작 혐의로 구속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문 씨의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고려해 그를 구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검은 지난 7월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조사하던 상무 소속 현역병 신분인 문 씨는 군 검찰에 넘겼다. 군 검찰은 문 씨를 포함한 상무 소속 선수 몇 명을 조사했으나 아직 구속한 사람은 문 씨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女 쇼트트랙 쌍두마차, 나란히 2관왕

    女 쇼트트랙 쌍두마차, 나란히 2관왕

    남자부 5000m 동메달 1개 부진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쌍두마차’ 심석희(한국체대)와 최민정(서현고)이 올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7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1000m 결승에서 1분30초88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출전한 심석희는 1분31초281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펼쳐진 1500m 결승전에서는 심석희가 우승하고 최민정이 준우승했었는데 이날은 순위를 서로 맞바꿔 시상대에 올랐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곧이어 치러진 여자 3000m 계주에서 김건희(만덕고), 노도희(한국체대)와 팀을 이뤄 출전해 세계신기록인 4분05초35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존 세계기록은 2013년 11월 17일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2013~14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준결승에서 심석희-김아랑-박승희-조해리가 세웠던 4분6초215였다. 이로써 심석희와 최민정은 이번 대회에서 각각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씩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뒤 심석희는 “세계신기록 나올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기록을 당겨서 멤버들 모두 많이 기뻐했다”며 “열심히 호흡 맞추고 준비했기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1차 월드컵 통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많이 파악했기에 다음 대회에서는 그런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자부에서는 부진이 이어졌다. 이번 월드컵에서 개인종목 메달 없이 5000m 계주에서만 동메달 1개를 따내며 ‘노메달’을 겨우 면했다. 내심 계주 금메달을 노렸었지만 한승수(국군체육부대)가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11~13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 대회에서 다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생태 돋보기] 효도의 진화, 세포부터 효도하라/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생태 돋보기] 효도의 진화, 세포부터 효도하라/정길상 국립생태원 생태기반연구실장

    내리사랑이라고 했던가. 문득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몇 초를 흘려보내는 동안 도리어 전화를 받게 됐다. 이 나이를 먹고도 어머니의 사랑을 더 받아야 하나 보다. 어린이의 육체적·감정적·사회적·지능적 발달에 부모의 역할은 아주 크다. 생물에서도 자식을 향한 부모의 보호에 관한 사례는 많다. 포유류는 진화적 적응을 위해 임신으로 태아를 뱃속에 간직하고 모유를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보금자리를 만들어 새끼를 먹이고 보호한다. 어린 새는 날기에 턱없이 부족한 깃털을 가져 대부분의 시간을 둥지에서 보낸다. 어린 새들을 먹이고 기르는 것은 온전히 부모 새의 몫이다. 어류는 수컷이 입속에 알을 품어 보호하는 습성이 있는 종류가 많다. 벌이나 개미와 같은 곤충은 군체 내의 애벌레들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이런 것들을 보면 효도는 생물의 기본적인 생존 방식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 이와 반대로 후손이 부모 세대를 돌보거나 돕는, 우리의 효도와 비슷한 현상은 집단을 이뤄 사는 몇몇 포유류와 조류 그리고 벌, 개미류 외에는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놀라운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공개됐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엄마들이 태아로부터 세포를 전달받는다는 것이다. 임신기에 엄마의 영양분과 세포가 탯줄을 타고 태아에게 갈 뿐만 아니라 아기의 세포가 엄마에게 옮겨간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엄마와 태아 사이에는 진화생물학적으로 모유 등의 자원을 놓고 일종의 줄다리기가 벌어진다. 태아는 엄마로부터 많은 자원을 기대하지만 엄마는 이후 태어날 가상의 자손에게 자원을 분배하길 원한다. 태아가 자신의 세포를 엄마에게 주는 것은 태아가 엄마로부터 받은 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하려는 진화적인 차원의 시도가 아닐까. 이 세포가 산모의 체내에서 줄기세포 역할을 한다. 산모가 임신과 출산에서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유방암과 같은 여성 질환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태아가 자신을 낳아 준 엄마에 대한 세포 수준의 효도로 볼 수 있다. 반면 엄마는 원래 자기 세포가 아니기에 중년 여성에게 자가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부작용도 가끔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을 사기도 한다. 이런 현상이 세포 수준에서 엄마와 아이를 잇는 어마어마한 가교 역할을 하는 것만은 분명하다. 효도에 대한 사상은 서양보다 동양에서 발달해 왔다. 국제화 시대에 살면서 시들어 가는 것 중 하나가 효에 대한 생각이 아닐까 싶다. 날씨가 언제 더웠냐는 듯 갑자기 쌀쌀해졌다. 젊은 시절과 달리 부모님에 대한 생각이 더 많아진다.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는 것으로 그동안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덮어 보려 한다.
  • 박태환 전국체전 2관왕…자유형 200m 이어 400m에서도 금메달

    박태환 전국체전 2관왕…자유형 200m 이어 400m에서도 금메달

    박태환(27·인천시청)이 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 이어 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인천 대표로 나온 박태환은 11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68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자유형 400m는 예선 없이 세 조로 나눠 결선경기를 치렀다. 세번째 조로 나선 박태환은 3분43초68을 기록하며 같은 조 2위 장상진(충북·국군체육부대)의 3분53초24를 여유 있게 앞서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 3분45초63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50명 중 10위에 그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때에 비하면 1.95초 빨라진 것이다. 리우올림픽 결승에서 이 기록을 냈다면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 된다. 박태환은 이날 대회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종전 전국체전 기록 역시 박태환이 2013년 대회에서 세운 것이다. 이 부문 2위는 장상진, 3위는 3분54초15를 기록한 백승호(서울·국군체육부대)가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허인회 알고보니 유부남? .. 한국오픈 대회장 아내에게 프러포즈

    허인회 알고보니 유부남? .. 한국오픈 대회장 아내에게 프러포즈

    ‘거수경례 세리머니’ 를 비롯해 끊임없이 골프장에서 숱한 화제를 뿌려온 허인회(29)가 이번에는 아내에게 청혼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허인회는 9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제5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 경기를 마친 뒤 갤러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아내 육은채 씨에게 프러포즈했다. 지난 7일 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허인회는 민간인 신분이 된 첫 날인 8일 개막한 한국오픈에 출전,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2타를 쳤다. 순위는 공동 50위권에 밀렸지만 허인회는 5월 혼인신고를 마친 아내 육은채 씨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사랑을 고백했다. 2014년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허인회가 전날 1라운드를 마친 뒤 “아내가 염색을 해 줬다”고 밝히면서 혼인신고를 먼저 한 사실을 공개했고 이날 프러포즈까지 하게 된 것이다. 허인회는 이날 프러포즈를 하기에 앞서 “그동안 제대로 된 고백을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며 쑥스러워 하기도 했다. 입대 전 ‘게으른 천재’로 불리던 허인회는 2015년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 대비해 국군체육부대가 창단한 골프팀 소속으로 입대했다. 이후 초청선수 자격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출전, 퍼트를 성공시킬 때마다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펼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출전 당시 민간인이 아니었던 까닭에 인근 군부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구보로 대회장을 오가기도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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