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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음낚시·눈썰매 한자리에서…‘영양 꽁꽁 겨울축제’ 19~25일까지

    얼음낚시·눈썰매 한자리에서…‘영양 꽁꽁 겨울축제’ 19~25일까지

    경북 영양군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제3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체육회가 주관한다. 축제에서는 얼음낚시터, 눈썰매장 등 개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함께 빙어튀김 등 다양한 겨울철 먹을거리가 마련된다. 자유 이용권(1만 5000원)을 구매하면 영양사랑상품권(5000원)을 준다. 영양 꽁꽁 겨울축제는 2024년에 처음 선을 보인 이래 지난해 행사에 4만명 넘게 찾으면서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로 급성장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영양군은 오지여서 겨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일상의 지루함을 벗어나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감염자에게 둘러싸인 생존자들”…‘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올해 개봉

    “감염자에게 둘러싸인 생존자들”…‘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올해 개봉

    영화 ‘부산행’으로 천만 흥행 기록을 쓴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올해 개봉한다. 주연 배우로 전지현·지창욱·구교환 등의 인기 배우가 출연해 공개 전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려냈다. 영화는 6일 2026년 개봉을 공식 발표하며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감염자들과 함께 빌딩에 고립된 생명공학자 권세정(전지현 분)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된다. 사건의 중심에 선 서영철(구교환 분)의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강렬한 서스펜스가 이어진다. 몸을 던져 감염자들에 맞서는 빌딩의 보안 담당자 최현석(지창욱 분), 의문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공설희(신현빈 분), 절체절명의 위기 앞 긴장감이 드리운 얼굴의 최현희(김신록 분), 혼란 속 두려운 듯 보이는 한규성(고수 분)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예고편 곳곳에는 괴이한 동작으로 몸을 꺾거나, 얼굴에 피를 칠한 채 괴성을 내고, 위협적인 자세로 사람에게 뛰어드는 감염자들의 모습이 연출돼 손을 땀에 쥐게 한다. 이 작품은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을 비롯해 영화 ‘얼굴’, 시리즈 ‘지옥’ 등에서 독창적인 연출력을 선보이며 명성을 쌓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여기에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배우 전지현뿐만 아니라,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인기 배우들의 출연이 결정되면서 관객들의 기대는 한층 높아지고 있다. 천만 감독과 초호화 캐스팅의 조합으로 공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군체’는 2026년 개봉한다.
  • 해병 작전권 50년 만에 육군서 돌려받는다… ‘준4군’ 첫발

    해병 작전권 50년 만에 육군서 돌려받는다… ‘준4군’ 첫발

    1사단 연내, 2사단 2028년 내 원복사령관 등 장교, 대장 진급 길 열려작전사 창설·합참 보직 확대 검토 해병대가 50여년 만에 육군으로부터 작전통제권을 돌려받는다. 해병대 출신의 대장 진급도 적극 검토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31일 해병대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이 같은 내용의 ‘준4군 체제로 해병대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해병대가 새로 거듭 태어나는 날”이라며 “해병대의 주요부대인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50여 년만에 해병대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준4군체제는 해병대를 지금처럼 해군 소속으로 하되 사령관에게 각군 참모총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휘·감독권을 부여해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두 사단의 작전권은 해병대가 해체됐던 1973년에 육군에 이관됐다가 1987년 재창설된 이후에도 반환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고 있는 해병대 1사단의 작전통제권은 2026년 말까지 원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육군 수도군단의 작전통제를 받는 2사단의 작전통제권도 오는 2028년 내에 돌려줘 해병대가 온전히 작전통제권을 갖게 한다. 아울러 해병대 출신 장성들이 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대장 진급의 길도 열 계획이다. 해병대 최상급자는 중장인 해병대사령관으로 임기 후에는 전역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 안 장관은 “해병대 장교의 대장 진급과 별도 작전사령부 창설 등을 검토하는 등 준4군 체제에 걸맞는 지휘구조와 참모조직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국방부와 합참에 해병대 병력 숫자에 준해 보직이 되어있지 않은데 다시 제 위치로 돌리겠다”고 했다. 국군조직법을 개정해 해병대 임무도 재규정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 18일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이 대통령은 해병대 소속 사단을 육군이 지휘한다는 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육군이 가진) 작전권을 해병대로 넘겨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부족한 전력 등을 채워주는 것으로 하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 李대통령 지적한 ‘해병대 작전권’, 50년만에 육군→해병대

    李대통령 지적한 ‘해병대 작전권’, 50년만에 육군→해병대

    준4군체제 개편 발표...업무보고 후속조치해병대 1·2사단 작전통제권 해병대 원복해병대원 대장 진급 적극 검토 해병대가 50여년 만에 육군으로부터 작전통제권을 돌려받는다. 해병대 출신의 대장 진급도 적극 검토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31일 해병대 독립성 강화를 골자로 한 이 같은 내용의 ‘준4군 체제로 해병대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은 대한민국 해병대가 새로 거듭 태어나는 날”이라며 “해병대의 주요부대인 해병대 1·2사단의 작전통제권을 50여 년만에 해병대에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준4군체제는 해병대를 지금처럼 해군 소속으로 하되 사령관에게 각군 참모총장에 준하는 수준의 지휘·감독권을 부여해 독립성을 보장하는 것이다. 두 사단의 작전권은 해병대가 해체됐던 1973년에 육군에 이관됐다가 1987년 재창설된 이후에도 반환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육군 제2작전사령관의 작전통제를 받고 있는 해병대 1사단의 작전통제권은 2026년 말까지 원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육군 수도군단의 작전통제를 받는 2사단의 작전통제권도 오는 2028년 내에 돌려줘 해병대가 온전히 작전통제권을 갖게 한다. 아울러 해병대 출신 장성들이 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대장 진급의 길도 열 계획이다. 해병대 최상급자는 중장인 해병대사령관으로 임기 후에는 전역을 하는 것이 관례였다. 안 장관은 “해병대 장교의 대장 진급과 별도 작전사령부 창설 등을 검토하는 등 준4군 체제에 걸맞는 지휘구조와 참모조직 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국방부와 합참에 해병대 병력 숫자에 준해 보직이 되어있지 않은데 다시 제 위치로 돌리겠다”고 했다. 국군조직법을 개정해 해병대 임무도 재규정한다. 이번 개편은 지난 18일 업무보고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이 대통령은 이 대통령은 해병대 소속 사단을 육군이 지휘한다는 것에 대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육군이 가진) 작전권을 해병대로 넘겨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부족한 전력 등을 채워주는 것으로 하라”고 제시하기도 했다.
  • ‘43%·44%·29%’ 찍는 족족 대박 나더니…이번엔 전지현 만난다

    ‘43%·44%·29%’ 찍는 족족 대박 나더니…이번엔 전지현 만난다

    ‘흥행 보증수표’ 지창욱과 ‘독보적 톱스타’ 전지현이 드라마 ‘인간X구미호(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영화 ‘군체’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며, 역대급 비주얼 조합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창욱과 전지현은 최근 JTBC 드라마 ‘인간X구미호’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인간X구미호’는 요물을 끌어들이는 인간 ‘최석(지창욱 분)’과 인간을 홀리는 구미호 ‘구자홍(전지현 분)’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판타지 액션 로맨스다. 서로 죽여야만 하는 관계지만,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속에 공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에서 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아름다운 비주얼로 사람들을 홀리는 배우이자 2000년 묵은 구미호를 연기한다. 지창욱은 매사 가볍고 유쾌해 보이지만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는 요괴들을 눈치채는 용한 무당으로 변신한다. 두 톱스타의 만남에 누리꾼들은 “비주얼 합만 봐도 벌써 대작이다”, “군체 개봉만 기다리고 있는데 드라마까지”, “연기 차력 쇼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근 지창욱은 배우 전도연, 손예진, 전지현의 파트너로 잇달아 캐스팅되며 ‘케미스트리 장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영화 ‘리볼버’에서 전도연과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보여준 데 이어, 손예진과 촬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전지현과는 이미 촬영을 마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창욱은 선배 여배우들과 연이어 작업하는 것에 대해 “너무 큰 영광이다. 로망이었던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소중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창욱의 필모그래피는 그가 왜 ‘믿고 보는 배우’인지 명확히 보여준다. 그는 KBS2 ‘솔약국집 아들들(최고 시청률 44.2%)’, KBS2 ‘웃어라 동해야(최고 시청률 43.9%)’에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MBC ‘기황후(최고 시청률 29.2%)’를 통해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수상한 파트너’, ‘도시남녀의 사랑법’, ‘웰컴투 삼달리’ 등 로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으며, 액션과 스릴러에서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최근 종영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서는 복수를 꿈꾸는 남자의 처절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디즈니플러스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안방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모두 장악한 지창욱이 차기작으로 선택한 ‘인간X구미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전북 “포옛 결별 요청”, 울산 “국내외 폭넓게 검토”…이정효 등 어디로? K리그 사령탑 대격변

    전북 “포옛 결별 요청”, 울산 “국내외 폭넓게 검토”…이정효 등 어디로? K리그 사령탑 대격변

    프로축구 K리그1에 대격변의 시기가 찾아왔다. 2관왕을 달성한 전북 현대는 거스 포옛 감독이 구단과의 이별을 결심했고, 자존심 회복을 바라는 울산 HD는 외국인 사령탑 카드까지 폭넓게 물색 중인 가운데 이정효 광주FC 감독 등의 거취에 내년 시즌 판도가 좌우될 전망이다. 전북 관계자는 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포옛 감독이 구단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잔류를 설득하며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북은 6일 2025 코리아컵 결승에서 광주를 2-1로 꺾고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팀(6회)에 등극했다. K리그1에 이어 트로피 두 개를 수집하며 명가의 위용을 되찾은 것이다. 하지만 2년 계약한 포옛 감독이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확률이 높아지면서 내년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며 그의 측근인 타노스 코치에게 5경기 출장 정지와 2000만원의 벌금을 징계로 내린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포옛 감독은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 결여, 해외 구단의 구애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K리그1 9위로 떨어진 울산은 신태용 전 감독이 선수 폭행 논란으로 대한축구협회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새 사령탑을 찾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다는 소문이 났던데 국내외 지도자를 고루 검토하고 있다. 국적 상관없이 구단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인물을 데려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뿐 아니라 승강 플레이오프(PO) 끝에 잔류한 제주 SK의 사령탑도 공석이다. 서울도 김 감독의 2년 차 시즌에 아시아클럽대항전 티켓 경쟁에서 밀리는 등 고전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슈퍼스타’ 제시 린가드(10골 4도움)가 올해를 끝으로 이적을 선언하며 에이스도 이탈했다. 다만 김 감독은 K리그1 6위로 시즌을 마친 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골을 넣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게 축구다. 다음 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이제 이정효 감독 등의 결단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대표 지략가인 이 감독은 시민 구단의 재정적 한계에 주요 자원이 줄줄이 이적하는 악조건에도 올해 1부 잔류, 코리아컵 결승 진출, 2024~25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8강행 등 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내년에 연고지 협약이 끝나는 김천 상무의 정정용 감독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정 감독은 군인 선수들이 시즌 중간에 입대, 전역하는 국군체육부대의 특성을 극복하고 2년 연속 K리그1 3위에 올랐다. 이동경(울산)은 올 시즌 정 감독의 지도를 받아 K리그1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다.
  • ‘여고생’ 이현지, 유도 간판 김하윤 누르고 최중량급 우승

    ‘여고생’ 이현지, 유도 간판 김하윤 누르고 최중량급 우승

    한국 여자 유도 ‘초대형 기대주’ 이현지(18·남녕고)가 대표팀 선배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하윤(25·안산시청)을 꺾고 최중량급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이현지는 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대회 둘째 날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김하윤을 상대로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연습 상대인 둘은 정규시간을 힘겨루기로 흘려보냈고, 김하윤이 연장전 돌입 직전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이현지가 기술을 방어하며 김하윤을 쓰러뜨렸고, 누르기로 자세가 뒤틀린 김하윤을 압박해 탭(항복)을 받아냈다. 유도 종주국 일본의 중심에서 ‘큰 산’을 넘은 이현지는 김하윤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선배를 예우했고, 김하윤은 웃으며 후배의 성장을 축하했다. 남자 60㎏급에선 이하림(28·국군체육부대)이 준결승에서 나카무라 다이키(일본)에게 패했으나 로맹 발라디에 피카르(프랑스)를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 유도 종주국 일본 정상에 태극기 나란히 건 ‘최중량급’ 이현지·김하윤

    유도 종주국 일본 정상에 태극기 나란히 건 ‘최중량급’ 이현지·김하윤

    한국 여자 유도 ‘초대형 기대주’ 이현지(18·남녕고)가 대표팀 선배이자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하윤(25·안산시청)을 꺾고 최중량급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이현지는 7일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대회 둘째 날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김하윤을 상대로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강전에서 일본의 도미타 와카바를 누르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서 아라이 마오(일본)를 반칙승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현지는 결승에서 김하윤을 만나 접전을 치렀다. 대표팀 연습 상대인 둘은 정규시간을 힘겨루기로 흘려보냈고, 김하윤이 연장전 돌입 직전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이현지가 기술을 방어하며 김하윤을 쓰러뜨렸고, 누르기로 자세가 뒤틀린 김하윤을 압박해 탭(항복)을 받아냈다. 유도 종주국 일본의 중심에서 ‘큰 산’을 넘은 이현지는 김하윤을 향해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선배를 예우했고, 김하윤은 밝게 웃으며 후배의 성장을 축하했다. 남자 60㎏급에선 이하림(28·국군체육부대)이 준결승에서 나카무라 다이키(일본)에게 어깨누르기 한판으로 패했으나 로맹 발라디에 피카르(프랑스)를 반칙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 신동원 서울시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 참석

    신동원 서울시 보건복지위 부위원장, ‘2025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부위원장(국민의힘·노원1)은 지난 3일 2025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117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국가유공상이자·보훈가족의 평생교육 참여를 격려했다. 이번 졸업식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학장 구본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117명의 졸업생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각 구 지회장 및 운영이사 등 여러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는 졸업식과 연계해 서울·강원 합동으로 9일부터 22일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창작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열린 창작예술제에서 출품된 우수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창작예술제에는 회원·배우자·미망인·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보훈복지문화대학 16개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시 부문에는 회화·공예·서예·사진 등 미술 작품과 산문·운문 등 문학 작품을 포함해 총 1,50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또한 공연 부문에서는 난타, 합창, 전통무용, 택견, 전통극 등 10개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우수작품 전시는 이를 회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보훈병원에서 각 캠퍼스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 부위원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평생을 헤쳐온 삶과 경험을 예술과 학습으로 승화한 여러분의 열정이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보훈의 가치와 희망을 다시 일깨워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 부위원장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전국 창작예술제에 대해 “전국 16개 캠퍼스 600여 분이 1508점의 작품과 공연을 선보인 것은 예술을 통한 보훈 가치 확산의 상징적 성과”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보훈복지문화대학은 안보·교양, 생활·정보, 건강·여가 등 폭넓은 교육을 통해 국가유공상이자분들의 삶의 질을 지지해 온 소중한 배움의 공간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여러분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2027년부터 K리그1 14개 팀 체제로 확대…내년 최대 4팀 승격, 김천은 2부행

    2027년부터 K리그1 14개 팀 체제로 확대…내년 최대 4팀 승격, 김천은 2부행

    프로축구 K리그1이 2027시즌부터 14개 팀 체제로 전환하며 변화의 시기를 맞는다. 김천 상무는 자동 강등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2025년도 제6차 이사회를 열어 기존 12개였던 K리그1 참가팀을 2027시즌부터 14개로 늘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내년부터 K리그2에 3개 팀이 추가돼 17팀 체제가 되기 때문에 연맹이 1, 2부 균형을 조정하기로 한 것이다. 연맹은 “K리그2 상위권 구단이 매출, 관중 수, 선수단 연봉 등 각종 지표에서 K리그1 중위권 수준에 근접한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14개 팀 체제의 K리그1을 3라운드로빈 방식을 적용해 39라운드로 운영한다. 또 2027년부터 김천이 국군체육부대와 연고 협약이 만료돼 K리그2로 자동 강등될 예정이라 승강 방식도 바뀐다. 김천이 2026 K리그1 최하위가 되면 김천만 2부로 내려간다. 이어 K리그2 1, 2위 팀이 자동으로 1부에 오르고 3~6위는 4강 플레이오프(PO)를 통해 승격할 한 팀을 정한다. 김천이 K리그1 최하위가 아니면 K리그1 최하위 팀은 승강 PO로 향한다. K리그2에선 1, 2위는 똑같이 승격한다. 3~6위는 PO에 돌입하는데 최종 승리 팀은 승격하고 PO 2위가 K리그1 최하위와 승강 PO를 치르는 방식이다. 김천은 시민구단을 창단하면 K리그2에 참가할 수 있다. 국군체육부대도 새 연고지에서 구단을 창단하면 2부에서 재시작한다. 연맹 규정에 따라 새 팀은 K리그2에 가입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선 선수 표준 계약서의 ‘구단 임금 체불 시 선수 계약 해지’ 조항도 개정됐다. 기존에는 구단이 정당한 사유 없이 연봉을 3개월 이상 미지급하면 선수가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었다. 개정 후에는 2개월 이상 연봉을 받지 못하면 선수가 구단에 채무 불이행을 통지하고 15일 동안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이후 선수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게 됐다.
  • 조용호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자생력 강화와 운영 자율성 확보 통해 적극적 운영 체계로 전환해야”

    조용호 경기도의원 “공공기관, 자생력 강화와 운영 자율성 확보 통해 적극적 운영 체계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2)은 10일(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및 소관기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단순한 사업 수행을 넘어 경기도와 산하기관의 실질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조용호 의원은 출자·출연기관들의 재정 운영과 관련해 “기관들이 자생력을 확보해 경직된 재정 구조를 극복하고, 운영의 자율성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며,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수익 창출 전략은 물론,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 강화, 기관 간 협업 구조 마련 등을 통해 홍보 채널을 다양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사업을 축소하거나 소극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운영 방안이 요구된다”며,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각 기관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제정된 조례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또 도의 지원과 조율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스포츠클럽 지원 조례가 있음에도 예산 삭감과 시군체육회와의 협의 부족으로 실효성 있는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도 차원의 적극적인 조정 노력과 함께, 공공성을 갖춘 단체에 대한 운영비 지원이나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실질적인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지훈 경기도의원, 경기체육회, 학교시설 위탁 운영 등 적극적 수익 창출 모색해야

    오지훈 경기도의원, 경기체육회, 학교시설 위탁 운영 등 적극적 수익 창출 모색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은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체육회(이하 도체육회)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체육회의 재정 자립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수익사업 발굴과 ‘기회경기 관람권’ 사업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촉구했다. 오지훈 의원은 먼저 도체육회의 재정 운영이 보조금에 의존하는 수동적 방식에 머무르고 있음을 지적하며 “체육회 기금이 고갈되는 상황에서 재정 안정성을 위한 자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지훈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도체육회가 법적 안정성 위에서 수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준비 중이다. 이 개정안은 도체육회가 설립 목적 범위 내에서 도지사의 승인을 받아 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지훈 의원은 최근 경기도 내 학교체육시설 개방 및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학교시설을 포함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관리를 도체육회가 시·군체육회와 연계하여 수익사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오지훈 의원은 ‘스포츠 취약계층 관람 기회 확대(기회경기 관람권)’ 사업의 부진 실적을 지적하며 2025년 9월 30일 기준 예산 2억 9,450만 원 중 5,703만 원만 집행되어 집행률이 19.3%에 그쳤다는 점을 언급하며 낮은 집행률의 원인 중 하나로 ‘부적절한 홍보 방식’을 꼽았다. “사업 대상이 70세 이상 어르신 등 취약계층임에도 불구하고, 주된 홍보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는 홍보 대상과 수단이 불일치하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단순히 게시물 조회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당, 복지관, 지자체 복지부서 등을 통한 직접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주문했다.
  •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 반효진,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도 제패 반효진,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하계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따냈던 반효진(18·대구체고)이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뒤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는 원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반효진은 9일 국제사격연맹(ISSF) 홈페이지를 통해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챔피언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페이스를 유지하고 싶고 왕좌에서 내려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반효진은 지난 8일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타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카이로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왕지페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과 같은 18세 선수인 왕지페이는 지난해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월드컵 여자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선수다. 반면 지난해 여자 공기소총 세계랭킹 1위였던 반효진은 대회 전까지 최고 성적이 뮌헨 월드컵의 7위였다.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국제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반효진은 세계선수권 대회 메달을 따낸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반효진은 “세계선수권대회가 올림픽보다 더 힘들고 어려우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서 평소보다 더 열심히 훈련했다. 이런 결과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끝까지 평정심을 유지한 비결로 “모니터에 점수 차가 계속 0.1점이라고 나왔지만 다른 선수 점수는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내가 쏘는 것에만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격대표팀은 대회 이틀째인 9일 열린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이건혁, 이재균(이상 KB국민은행), 홍석진(국군체육부대)이 1735.59점을 합작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 중간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 영광군, 2025 천년의 빛 영광 게이트볼대회 개최

    영광군, 2025 천년의 빛 영광 게이트볼대회 개최

    전남 영광군은 오는 12일 영광스포티움 축구장에서 ‘2025 천년의 빛 영광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전남 22개 시·군의 게이트볼 동호인 32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행사로 기술과 팀워크를 겨루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는 6인 1조(남·여) 총 4개 코트에서 A·B 파트로 나누어 예선 리그전을 진행한 뒤, 각 코트별 파트의 1·2위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협동과 전략이 어우러진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남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하나 되어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2년차 부진 징크스요? 방망이로 깨부숴 보이겠습니다” [스포츠 라운지]

    “2년차 부진 징크스요? 방망이로 깨부숴 보이겠습니다” [스포츠 라운지]

    “잔디 밟으려면 잔디값 내고 쓰세요, 잔디값. 아~ 너냐? 넌 얼마든지 써. 오래 써 오래” ●리그 타격 2위 활약… 국가대표 발탁 프로야구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가 절정으로 치닫던 지난달 29일, kt 위즈의 ‘중고 신인’ 안현민(22)을 텅 빈 수원 kt위즈파크 그라운드 위에서 만났다. 인터뷰에 앞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려던 때 잔디 관리 트랙터를 탄 남성이 농담하며 다가왔다. 베테랑 그라운드 키퍼 김상훈 소장이었다. 잔디값을 내고 쓰라던 김 소장은 모자를 벗고 깍듯한 인사를 건넨 선수가 안현민임을 확인하고서야 “넌 괜찮아. 충분한 자격이 있어”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프로 데뷔 4년 차 안현민의 수원에서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kt 외야수(우익수) 안현민은 불꽃 같은 2025년을 보냈다. 정규시즌 전체 144경기 중 112경기에 출전, 132안타 22홈런 80타점 타율 0.334를 기록하며 9개 구단 투수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시즌 막판까지 20년 차 선배 양의지(두산 베어스·0.337)와 타격왕 경쟁을 펼쳐 2위로 마쳤고, 신인왕 수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화력을 바탕으로 생애 처음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고교 시절 새벽 3시까지 홀로 근력 운동 2022년 데뷔 후 처음으로 1군에서 규정타석을 채우고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올 시즌 자신의 활약을 두고 “100점 만점 중에 90점을 주고 싶다. -10점은 시즌을 뛰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을 느꼈고 그걸 채워 나가기 위해 뺐다”고 돌아봤다. KBO는 데뷔 시즌부터 5년 이내에 시즌 60타석을 넘지 않은 타자와 30이닝을 넘기지 않은 투수를 신인상 수여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안현민은 이른바 ‘고교 대어’를 거친 기대주는 아니었다.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롯데 자이언츠 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동네 놀이로 야구를 시작했고, 김해 임호초등학교 리틀야구단-부산 개성중-마산고 야구부를 거치며 ‘야구 유학’을 했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 경험과 실력을 쌓기 위한 청소년 안현민의 선택이었다. 그는 “부산에서 야구를 하면 명문으로 경남고와 부산고를 꼽지만, 당시 두 학교에선 제가 경기에 뛸 기회가 적어 보였다. 그래서 기회를 잡기 위해 마산고를 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지독한 훈련량으로 감독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밤 11시에 단체 훈련이 끝나면 홀로 남아 새벽 1시까지 방망이를 돌리고, 3시까지 근력 운동을 하는 게 다반사였다. 이게 고교생이 가능한 훈련 일정인지 물었다. “그건 제가 해야 하는 거니까 했어요. 하고 싶은 건 있는데, 시간이 그때 말고는 없으니까 그냥 한 거죠.” 대단치도 않은 걸 물어본다는 듯 무심한 표정으로 대답이 돌아왔다. ●데드리프트 등 최대 중량은 640㎏ kt 유니폼을 입은 첫 해 1군 즉시 전력이 아니었던 그는 운동선수로는 쉽지 않은 현역 입대를 선택했다. 1군 출전 경험이 없어 국군체육부대(상무)엔 갈 수 없었고, 강원 양구 육군 21사단에서 취사병으로 18개월 만기 복무했다. 군에서 근력 운동에 집중, 근육량을 10㎏가량 늘리는 ‘벌크업’에 성공했다. 경력 단절 위기였던 군 복무를 1군 주전 확보와 성장을 위한 기회로 바꿨다. 그의 3대 운동(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스쾃) 최대 중량은 팀 내 최고인 640㎏에 달한다. 맹활약한 신인이 2년 차에는 부진하다는 ‘서포모어 징크스’는 실력으로 깨겠다는 각오다. 안현민은 “우리 팀에서 보고 겪은 2년 차는 좋은 시즌을 유지한 선수가 많다”면서 “저도 지금까지 해 온 것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본다. ‘내년에 올해보다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국제무대에서 실력 증명” 새로운 꿈 안현민의 다음 목표는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하는 것이다. 우선 2026년 3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 예선을 앞두고 구성된 대표팀에 합류했다. 8~9일 서울 고척돔에서 체코 대표팀과 평가전을 통해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안현민은 “WBC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눈앞의 경기부터 신경 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학교와 주민 모두 만족 ‘학교시설 개방’···경기교육청, ‘지역맞춤형 협력 모델’ 개발

    학교와 주민 모두 만족 ‘학교시설 개방’···경기교육청, ‘지역맞춤형 협력 모델’ 개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로 학교와 지역 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개방 친화적 학교구조 개선 및 주말 경비용역 활용 관리인력 부재 보완’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지자체 업무협약(MOU) 체결 및 현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을 위한 ‘학교장 책임 경감 및 안전사고 소송 업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역 규모와 특성이 다양해 인구, 시설, 재정, 주민과 지자체 수요 등 각각의 환경에 따라 학교시설 개방 방식과 협력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시설 개방 모델을 개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자체 지원형(예산 지원, 시설물 설치 지원, 인력 지원)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시·군체육회 지원형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도내 2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지자체, 시·군 체육회, 시의원, 학부모 등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거점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교육지원청·부천시·도시공사·학교 관계자로 구성한 ‘개방지원 업무협의체’ 운영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체결 ▲재정적 지원체계 마련 ▲인식 개선을 위한 관리자 연수 및 업무 지원 등에 나섰다. 부천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4개 주체가 협약한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모델’을 도입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부천시·부천도시공사·학교가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부천도시공사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관리인력을 파견하는 형식이다. 부천도시공사에서 파견한 관리인력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이용객 접수·관리, 시설 유지 등을 담당하면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 개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부천시 관내 초·중학교 11개교가 운동장, 주차장, 체육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협약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개방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신규 신청 학교도 늘어나는 추세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현장의 부담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시설개방으로 시설물이 훼손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학교가 책임을 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절차적으로 이루어진 학교시설 개방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도교육청이 학교나 교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 권협준,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사격 50m 소총 3자세 한국기록 수립…“내년 AG 대표 선발 목표”

    권협준, 전국체전 남자 일반부 사격 50m 소총 3자세 한국기록 수립…“내년 AG 대표 선발 목표”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권협준(전남일반)이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권협준은 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격 일반부 50m 소총3자세에서 465.6점으로 456.5점을 기록한 2위 오준영(국군체육부대), 3위 김종현 선수(부산KT·446.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종전 한국기록인 2021년 김혜성(보은군청)의 463.5점에 2.1점 앞선 새로운 기록이다. 권협준은 결선에서 무릎쏴 157.5점, 엎드려쏴 156.4점, 서서쏴 151.7점으로 최종 465.6점을 기록했다. 권협준이 한국기록을 세우며 우승하면서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경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권협준은 “주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모두의 영광”이라면서 “평소 훈련한 대로 루틴을 지키고자 했다. 내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최저기온 26도에 마라톤…도쿄세계선수권 비상

    최저기온 26도에 마라톤…도쿄세계선수권 비상

    일본의 폭염이 9월까지 지속하면서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코앞에 둔 조직위원회에 비상이 걸렸다. 우선 마라톤과 35㎞ 경보 등 일부 장거리 종목은 경기 시작 시간을 당긴다. 세계육상연맹과 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도쿄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라톤과 경보 35㎞ 경기 시작 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쿄 세계선수권 첫 경기인 남녀 35㎞ 경보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린다. 남자 35㎞ 경보에 출전하는 김민규(국군체육부대)는 애초 예정됐던 오전 8시보다 30분 빠르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최경선(제천시청)과 임예진(충주시청)이 출전하는 여자 마라톤은 14일 오전 7시 30분, 박민호(코오롱)가 나서는 남자 마라톤은 15일 오전 7시 30분 각각 시작된다. 두 종목 역시 기존 오전 8시 출발에서 30분 당겨졌다. 마라톤 선수들이 42.195㎞를 달릴 도쿄의 기온은 14일 최저 25도·최고 35도, 15일 최저 26도·최고 33도로 예보됐다. 출발 시간을 30분 당긴 것만으로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이렇다 할 도움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마라톤은 8~12도가 적합한 기온으로 꼽히며, 21도 이상의 조건에서는 탈수와 열사병 위험이 커진다. 최병광(삼성전자)이 출전하는 남자 20㎞ 경보는 예정대로 20일 9시 50분에 시작한다.
  • ‘연천 빛 축제’ 13-20일 전곡리 유적지서 개막

    ‘연천 빛 축제’ 13-20일 전곡리 유적지서 개막

    오는 13일 경기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연천 빛 축제’가 개막한다.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연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첫날에는 ‘제1회 연천사랑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연천전곡리유적에서 열린다. 기존 신청자뿐만 아니라 현장을 찾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어 오후 3∼6시에는 연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 연천사랑 패밀리 런’이 행사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독립레이스 OX 퀴즈·태극기 컬러런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13∼17일 오후 4시에는 ‘제1회 연천 버스킹 경연대회’가 열려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개 팀의 버스커들이 전곡리유적 특설 무대에서 매일 네 팀씩 공연한다. 특히 13일 오후 7시에는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연천 빛 축제’ 점등식이 열린다. 연천군의 고유한 이미지와 세련미를 결합한 경관 조명이 전곡리 유적을 환상적인 빛의 공간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점등식 무대에는 가수 정동하가 축하 공연을 한다. 경관 조명은 점등식 이후 2주간 전곡리유적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14일부터 18일까지는 ‘구석기 야외 영화관’이 매일 오후 8∼10시에 운영된다. 광복을 주제로 한 영화 ‘말모이’, 가족용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이 번갈아 상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20일에는 ‘제1회 연천 전국 버스킹 경연대회’ 결승전과 더불어, 연천 출신 가수 인순이가 약 1시간 동안 출연하는 ‘제57회 연천군민의 날 문화행사’가 열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서울에서 1호선 전철을 이용하면 전곡역까지 약 70분 안팎에 도착할 수 있고, 고양·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에서도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30분에서 1시간 내외에 접근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번 연천 빛 축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특별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세영의 아쉬움, 오빠 둘이 달랬다

    안세영의 아쉬움, 오빠 둘이 달랬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1위 서승재(28)-김원호(26) 조가 세계 개인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 앞서 안세영(23·이상 삼성생명)이 여자단식 2연패에 성공하지 못하며 남긴 아쉬움을 남자복식조가 달랬다. 서승재-김원호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선수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천보양-류이(11위) 조를 2-0(21-17 21-12)으로 제압했다. 1게임 초반은 한국과 중국이 1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흘렀다. 서승재-김원호는 5-5에서 4점을 내리 내주며 흔들리기도 했으나, 13-1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8연속 득점하며 기세를 올렸다. 2게임은 서승재-김원호가 시작부터 8-0으로 치고 나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40분 만에 우승을 확정 지었다. 앞서 서승재와 김원호는 지난 1월, 7년 만에 다시 복식조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7개월 만에 세계 1위를 꿰찼다. 둘은 2017년부터 2년간 호흡을 맞췄으나, 2019년부터 지난해 파리올림픽까지 각각 다른 파트너와 복식조로 뛰었다. 올해 초 대표팀이 재편되며 재결합한 둘은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까지 3개의 슈퍼 1000시리즈를 비롯해 올해에만 5차례 우승을 합작했다.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했다. 서승재는 이번 우승으로 강민혁(26·국군체육부대)과 함께 출전했던 2023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올림픽이 열린 지난해에는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세계선수권 두 번째 정상에 오르며 박주봉(현 대표팀 감독)-김문수, 김동문(현 대한배드민턴협회장)-하태권, 이용대-정재성에 이어 한국 남자복식 ‘황금 계보’를 잇게 됐다.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4강에서 정나은(25·화순군청)과 짝을 이뤄 서승재-채유정(30·인천국제공항) 조를 꺾고 은메달을 딴 김원호는 이번 대회 금메달로 1995년 스위스 로잔 세계선수권에서 여자복식 금메달을 목에 건 어머니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과 ‘모자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김원호는 전영오픈 모자 금메달리스트, 올림픽 모자 메달리스트(길 감독은 금)라는 진기록도 갖고 있다. 김원호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항상 목표로 해왔고 꿈꿔왔던 순간인데 막상 일어나니 얼떨떨하기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승재 형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승재는 “(대회) 초반에 몸이 안 좋았는데 원호가 잘 버텨줘서 여기까지 올라와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면서 “이번 우승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동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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