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군인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가평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불공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잔혹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자
    2026-02-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073
  •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로 옷 벗기고 강간·학대”…UN 충격 보고서 공개 [핫이슈]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로 옷 벗기고 강간·학대”…UN 충격 보고서 공개 [핫이슈]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인들이 포포로 잡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성폭행과 고문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한 미국 뉴욕타임스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현자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물자 전달을 막는 동시에 포포로 잡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신체적 학대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UN 측이 이스라엘군으로부터 풀려난 팔레스타인 포로들의 증언을 종합한 결과, 팔레스타인 포로들은 눈이 가려지고 손이 묶은 채 몇 시간 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있거나 음식과 물을 제공받지 못하는 시간들을 보냈다. 일부 이스라엘 군인은 팔레스타인 포로들에 금속 막대와 총 개머리판, 군화 등으로 심하게 구타했으며, 사나운 개들을 풀어 포로들을 공격하게 했다. 여기에는 여성 84명과 어린이 43명, 노인들도 포함돼 있었다.보고서에 인용된 한 팔레스타인 남성은(47) “70대 노인부터 치매에 걸린 사람, 시각장애가 있는 노인, 걷지 못하는 장애인, 등에 파편이 박힌 부상자 등 그 누구도 그들(이스라엘군)의 학대에서 제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언급된 또 다른 남성(41)은 “뜨거운 금속 막대로 성폭행을 당했다. 다른 수감자들도 구타로 인해 부상을 입고 쓰러지는 것을 직접 봤다”면서 “구금됐다가 살해된 사람들도 있었다. 9명 정도가 살해됐는데, 그중 한 명은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했다”고 말했다. 포로로 잡혀있다 풀려난 34세 여성은 UNRWA 측에 “한 이스라엘 군인이 우리의 히잡을 벗기고 가슴을 포함한 몸을 만졌다”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UNRWA 보고서는 “팔레스타인 포로들은 음식과 물도 없고, 화장실도 이용하지 못한 채 얇은 매트리스 위에서 몇 시간 동안 누워 구타를 당하는 모습을 서로 지켜봤다”면서 “전기가 흐르는 도구 위에 포로를 강제로 앉혀 항문에 화상을 입히는 학대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풀려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람들은 구호 활동가들에게 성기를 노린 구타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면서 “여성들은 남성 경찰(군인) 앞에서 강제로 옷을 벗도록 강요받았고 그들은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는 성폭력과 성추행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고 덧붙였다. 유엔 측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에 구금된 팔레스타인 여성과 소녀들이 강간을 포함한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주장’을 얻었다”해당 보고서는 UN 소속 직원도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감금돼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UNRWA는 “일부 직원이 이스라엘 당국에 구금돼 있는 동안 구타와 위협, 학대 등을 당했다고 증언했다”면서 “우리 (UN) 직원들은 지난해 10월 7일에 있었던 하마스의 공격에 가담했다는 진술을 하라는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UNRWA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스라엘로부터 하마스 조직원들을 은닉하고 있다는 비난과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미국을 포함한 주요 회원국들이 일시적으로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현재 자금 지원은 일부 회복된 상태다. UNRWA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하마스 대원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직원들을 해고했으나, 이스라엘 측으로부터 진술 강요를 받은 모든 직원이 하마스의 사주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석방된 팔레스타인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특히 가자지구 난민을 지원하는 UN 기관인 UNRWA의 많은 직원들이 하마스 테러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UNRWA의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이스라엘군은 포로에 대한 모든 학대를 절대 금지하고 있다. 부적절한 행동에 관한 부분은 모두 관계 당국에 전달된다”면서 “모든 포로들은 국제법에 따라 음식과 물,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받았다”고 덧붙였다.
  • 6·25 때 전사 ‘34세 일병’ 발굴 20년 만에 가족 품에

    6·25 때 전사 ‘34세 일병’ 발굴 20년 만에 가족 품에

    6·25전쟁 때 아내와 어린 남매를 두고 전사했던 34세 늦깎이 일병의 유해가 가족 품에 돌아왔다. 기술 발달로 유해 발굴 후 20년 만에 신원이 확인된 것이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17일 울산 보훈회관에서 열었다. 주인공은 차말줄 일병으로 그의 유해는 2004년 강원 횡성군에서 발굴된 뒤 지난달에 신원이 확인됐다. 고인은 1917년 울산에서 태어났고 1951년 2월에 국군 제5사단 소속으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했다. 국유단은 ‘전사한 군인 여러 명이 묻혀 있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2004년 차 일병 등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다. 2000년 4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을 시작한 이래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차 일병을 포함해 229명이다.
  • 푸틴,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 80주년에 초청 못받아…10년 전엔 참석

    푸틴,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 80주년에 초청 못받아…10년 전엔 참석

    프랑스 정부가 올해로 80주년을 맞는 노르망디 상륙작전(D-Day) 기념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 가디언 등에 따르면 기념행사를 주관하는 국방부 산하 ‘해방 임무단’(이하 임무단)은 오는 6월6일 열리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에 러시아 대표단은 초청할 예정이나, 푸틴 대통령은 초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무단은 “현 상황을 고려할 때 푸틴 대통령은 초청받지 못할 것”이라면서도 “소련 국민의 헌신과 희생, 1945년 승리에 대한 기여를 기리기 위해 러시아 대표단은 초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는 크렘린 정권과 달리 역사 수정주의 정책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인사 중 누구를 초대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초청장은 주프랑스 러시아 대사관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미국과 영국 등 연합군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4년 6월6일 독일군 점령지인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 해안에 15만6000명을 투입하는 대규모 상륙작전을 펼쳤다. 노르망디 상륙 후 연합군은 프랑스 지역을 탈환하기 시작해 그해 8월25일 파리 입성에 성공한다. 프랑스 정부는 2차 대전에서 연합군이 승리하는 결정적 계기가 된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6일 기념식을 치른다. 5년 주기로 상륙작전에 참여한 국가 정상도 행사에 초대한다. 당시 소련은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으나 독일 동부 전선을 공략함으로써 독일 주력 부대를 끌어들여 노르망디에 대한 독일군 대응을 약화하는 역할을 했다. 소련은 이 전쟁으로 무려 270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이 중 군인이 870만 명이고 민간인이 1900만 명이다. 프랑스 정부는 10년 전인 2014년 6월 70주년 기념행사에는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해 서방과 갈등이 불거진 지 두 달여 만이었다. 프랑수아 올랑드 당시 프랑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러시아 국민 수백만 명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않았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행사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대통령과 각각 따로 만찬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 상황을 고려해 별도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프랑스는 2011년 러시아에 미스트랄급 상륙함 2척을 판매하기로 한 약속을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2019년 75주년 기념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당시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러시아 간 관계가 경색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 국가유공자에게 ‘명품집’을 선물합니다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 100가구에게 ‘명예를 품은 집’(명품집)을 선물하는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보훈부는 17일 세종 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국가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명예를 품은 집’은 ▲고령·장애를 고려한 주거환경 디자인 ▲도배·장판 등 재단장 ▲보일러 교체와 창호 설치 등 에너지 효율·성능 개선 ▲세대 안전을 위한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등 주거 안전 물품을 포함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보훈부는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고 LH는 3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 해비타트와 굿네이버스는 유공자의 건강을 고려해 주거 환경을 디자인하고 도배와 장판을 다시 하며 보일러를 교체하고 창호를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을 담당한다. 협약식을 마친 뒤에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월남전참전유공자로 고엽제후유증을 겪는 전상군인 자택에서 명예를 품은 집 1호 현판식도 연다.
  • [포토] ‘북한 군인들’, 남측 지역 관찰

    [포토] ‘북한 군인들’, 남측 지역 관찰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주유엔(UN) 미국대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방문한 16일 오전 북한 판문각에서 군인들이 남측 지역을 관찰하고 있다.
  • 피란민 귀환행렬에 발포한 이스라엘…5세 아이 등 다쳐(영상)

    피란민 귀환행렬에 발포한 이스라엘…5세 아이 등 다쳐(영상)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로 피신했다가 북부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피란민들을 향해 발포해 여러 명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과 NBC는 14일(현지시간) 자사 통신원 등이 촬영한 영상을 토대로 이날 가자시티 등 북부의 집으로 돌아가려는 피란민 행렬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피란민 수천 명이 알라시드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피란민들은 가방을 짊어지거나 픽업트럭·수레·자전거 등을 이용해 이동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피란민들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을 허용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가려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피란민들을 향해 포격과 총격 소리가 울렸고 이들은 다시 남쪽을 향해 달아났다. 공격은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 인근에서 벌어졌다. 영상에는 부상자로 보이는 이들을 업거나 안고 뛰어가는 사람들의 모습 위로 멀리 공중을 지나는 미사일의 모습도 담겼다. 한 피란민은 CNN에 “가자시티로 가는 길이 열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기로 했는데 일행 가운데 남자들을 보고 그들이 우리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CNN에 따르면 5세 여아 한 명도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았다. 아이의 어머니는 이스라엘군이 도중에 남편을 돌려보내는 바람에 자신과 네 자녀만 검문소 통과를 기다리던 중 갑자기 젊은 남성 두 명이 여성과 아이들이 늘어선 줄 사이로 비집고 들어왔고 이를 본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이 어린이는 알아크사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 치료받고 있다. 피란민들의 증언과 영상에도 이스라엘군은 피란민들의 가자 북부 귀환이 허용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군의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 중령은 소셜미디어(SNS)에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가자지구 북부 귀환이 허용됐다는 내용은 거짓이며 근거 없는 소문”이라며 “이스라엘군은 살라흐앗딘이나 알라시드 등 어느 도로에서도 주민들의 귀환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CNN의 관련 질의에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는 전쟁구역으로 현재 이 지역으로의 복귀는 허용되지 않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민간인들에게 군인들이 발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핫이슈]

    이란의 ‘놀라운’ 미사일 수준…“절반은 국경도 못 넘었다” [핫이슈]

    시리아의 이란 대사관이 공습을 받은 뒤 이란이 배후로 지목한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하면서 확전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쏜 미사일의 정확도가 매우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란이 13일 밤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 115~130기를 발사했지만, 약 절반이 요격됐다. 이스라엘 영토에 진입한 탄도미사일에 소수에 불과한 점을 고려했을 때, 약 절반은 비행에 실패해 목표지점까지 날아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것이 이란이 자랑하는 탄도미사일 역량의 실체”라면서 이란의 군사력이 예상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란이 이번 보복 공습에서 사용한 무기는 드론 약 170대, 순항미사일 30여기, 탄도미사일 120여기 정도이며, 이스라엘은 이중 99%를 요격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란이 출격시킨 드론 중 단 1대도 이스라엘 영공에 침투하지 못했으며, 이란 순항미사일도 30기가 모두 이스라엘에 도달하기 전에 격추됐다고 전했다. 이란 드론·미사일 격추, 미국·영국 등이 도왔다 이란이 쏜 드론과 미사일 상당수는 이스라엘 방공망에 의해 파괴됐으나 일부는 미국·영국·프랑스·요르단이 요격을 도왔다. CNN은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쏜 드론 70여대와 탄도미사일 3기가 지중해에 배치된 미 해군 구축함과 미 공군 전투기에 의해 요격됐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의 방위 지원을 위해 미군은 지난 한 주 동안 항공기와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을 이 지역으로 이동시켰다”면서 “이런 배치와 우리 군인들의 뛰어난 기술로 이스라엘로 향하는 드론과 미사일을 거의 모두 격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 역시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중동 지역에 주둔한 영국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된 드론 상당수를 격추했다”면서 “영국이 참여한 국제적인 공조 노력 덕분에 거의 모든 미사일이 요격돼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요르단과 같은 이웃 국가들에서도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을 타격하기 위해 사전에 방공망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르단 내각은 공식 성명에서“‘비행물체’가 자국 영공을 통과하자 자국민의 안전 보장을 위해 이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프랑스 역시 이란의 공격을 차단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미국은 이란이 탄도미사일 3000기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이는 중동 내 최대 규모다.
  • “본 적 없는 밥상” 폭로…고기 싸들고 온 김정은에 ‘코웃음’ 쏟아졌다

    “본 적 없는 밥상” 폭로…고기 싸들고 온 김정은에 ‘코웃음’ 쏟아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기까지 직접 싸 들고 가는 등 군 장병들의 식사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되자 제대한 군인들 사이에서 “선전 목적”이라며 반발이 나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학 강의실과 숙소, 식당, 작전연구실 등을 두루 돌아봤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직접 마련해온 음식들로 교직원, 학생들의 저녁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에서 찍힌 사진을 보면 식탁 위에 휴대용 가스버너와 고기 불판, 물티슈가 자리마다 놓여 있다. 고기와 상추 등의 채소와 김치도 그릇에 담겨 있다. 사과와 배 6~7개 정도를 통째로 쌓아 올려놓은 모습도 눈에 띈다.김 위원장이 군 장병들의 식사를 각별히 챙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탱크)사단과 산하 제1땅크장갑보병연대를 시찰할 때도 부대 식당에 방문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당시 김 위원장이 “기념사진 촬영, 사단 예술선전대 공연 관람, 부대 식당 및 병실 시찰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 부대원들의 생활 여건에 관심을 쏟았다”고 보도했다.당시 김 위원장이 방문한 부대 식당에는 군인들이 빼곡히 들어앉은 가운데 상당히 많은 양의 흰 쌀밥, 붉은 양념이 들어간 국, 고기 요리와 삶은 달걀로 보이는 반찬 등이 식탁 위에 차려졌다. 이렇듯 김 위원장이 군인 먹거리나 생활 여건을 챙기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노출했지만, 북한에서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 데일리NK는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군부대 밥상에 쌀밥과 고기, 고춧가루를 푼 빨간 국물, 신선한 채소, 과일이 올랐는데 이를 사진으로 본 청진시 주민들은 대부분 선전용이라면서 비난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특히 제대한 군인들은 “군사 복무하면서 한 번도 저렇게 (음식이) 나온 적이 없고 생일날에도 저렇게 준 적 없다”, “제대군인들은 다 코웃음을 칠 것”, “선전 목적인 게 뻔히 보여 더 화가 난다”며 격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했다

    이란, 이스라엘 본토 첫 공격했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13일(현지시간) 밤 300기가 넘는 드론(무인기)과 미사일을 쏘며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직접 타격한 것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아이언돔(방공체계) 등으로 공습을 막아낸 뒤 재보복을 공언하면서 한때 ‘5차 중동전쟁’의 경고등이 켜졌지만, 전시 내각 내부에서는 “가자전쟁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확전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14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점령지와 진지를 향해 수많은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진실의 약속’이라고 명명한 보복 공격을 통해 이스라엘 영토 내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이란 국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공격에 드론 185기, 지대지 미사일 110~120기, 순항 미사일 30~36기 등 300기 이상 공중무기가 동원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부분은 이란에서 나왔고 일부는 이란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반미·반이스라엘 대리세력 ‘저항의 축’에서 발사된 것으로 분석됐다. 레바논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이 불법 점유 중인 시리아 골란고원 내 이스라엘 방공 진지에 다수 미사일을 쐈고, 예멘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 방향으로 무장 드론을 날렸다. 이번 공습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해 IRGC 쿠드스군(특수부대) 사령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등 군인 7명이 사망한 지 12일 만에 이뤄졌다. 이란은 13일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을 나포한 데 이어 본토를 공격한 것이다. 이슬람 율법의 키사스 원칙(당한 만큼 돌려주라)에 따른 대응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시내각 회의를 소집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시내각은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드 국방부 장관, 네타냐후의 정치적 라이벌인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 등 3인으로 꾸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회의에서 “뚜렷한 원칙을 결정했다. 우리를 해치는 자들은 누구든 공격받을 것”이라고 재보복 의사를 천명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당분간 보복 공격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내각 회의 뒤에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어떠한 반격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악시오스가 백악관 고위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알론 리엘 전 이스라일 외무장관도 “전시내각에선 이란에 대한 재보복 대신 가자전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이스라엘은 한동안 대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알자지라에 분위기를 전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14일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을 99%를 요격했다. 지금까지 소녀 1명이 다치고 남부 네게브 지역 군기지가 경미한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오피르 겐델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란의 탄도미사일이 예루살렘 성지를 겨냥했지만 아이언돔 포대가 모두 요격해 성전산과 알아크사 사원을 구했다”고 적었다. 드론·미사일 요격에는 홍해에 파견된 미군과 영국군 구축함과 전투기도 참여했다. 이라크와 시리아, 요르단 등 상공에서 미영 전투기가 이란이 쏜 드론 일부를 격추해 이스라엘을 도왔다. 이스라엘과 우방국의 방어와 별개로 이란은 5시간 동안 이어진 공격에서 자국 무기가 과거보다 강력해졌다는 걸 과시하는 성과를 올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매체들은 이란이 로켓 추진력으로 날아 목표물에 떨어져 폭발하는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공격한 점에 주목하면서 “이란의 공격이 정교해졌다”고 분석했다.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3000개 이상 보유하고 이스라엘을 포함해 중동의 모든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봤다. 이란의 국방력이 중동 지역에서 최강으로 꼽히는 이스라엘과 맞먹는다는 의견도 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이 미국의 지원 없이 단독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NBC방송은 “이란이 미군 및 민간인 시설을 빼고 이스라엘 군 기지 타격에 집중하는 등 나름대로 수위를 미세조정했다”고 평가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도 자국 영사관 피습 후 12일 만에 보복에 나선 것은 이스라엘과 미국 등에 충분히 시간을 준 측면이 있다. 이스라엘에 도달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는 무인기와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것도 더 이상 확전을 원하지 않는 이란의 심중이 엿보인다는 해석도 있다. NBC는 “지난 2주간 이란이 비공식 통로를 통해 ‘이스라엘에 보복하겠지만 전면전으로 이어질 긴장 고조는 피하고 싶다’는 뜻을 미국에 나타냈다”고 워싱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벌이는 가자전쟁은 퇴로가 막힌 모양새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중재로 이어지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에도 제동이 걸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14일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서 최신 제안을 거부했으며 이스라엘은 ‘총력을 다해’ 가자지구에서 목표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안 거부는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도자인 야히아 신와르가 합의를 원하지 않으며 이란과의 긴장을 이용하고 분쟁의 지역적 확대를 가져오려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와 영구 휴전을 요구하고 있다. 6개월을 넘긴 가자전쟁이 ‘보복의 악순환’으로 확전해 5차 중동전쟁으로 이어지면 충돌은 호르무즈 해협에 집중될 수도 있다. 이란이 주요 산유국의 수출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세계 경제에 더 큰 충격파를 던질 수 있다.
  • 56년 ‘서자’ 취급…육군3사관학교가 흔들린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56년 ‘서자’ 취급…육군3사관학교가 흔들린다 [밀리터리 인사이드]

    사관학교인데 사실상 ‘비정규직’태생·법부터 장기복무에서 배제36%는 장기복무 원해도 강제 전역‘육사 출신’ 신원식 장관도3사 장교 ‘장기복무 법제화’ 추진‘소대장 배치’ 불합리 개선도 필요 육군 장교는 보통 ‘육사’와 ‘비육사’ 출신으로 나눕니다. 육군사관학교는 군 엘리트의 요람으로, 무려 20대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하지만 좁은 입학의 문만 뚫으면 ‘장기복무’라는 큰 혜택을 받게 됩니다. 나머지 비육사 출신은 임관 뒤 성공 확률 30% 미만인 ‘장기복무 선발’ 과정을 다시 뚫어야 합니다. 그런데 버젓이 ‘사관학교’라는 이름을 달고도 사실상 ‘서자’(庶子), ‘비정규직’ 취급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육군3사관학교’입니다. 50년 넘은 육군 정예 장교 배출의 요람이면서도 장기복무 혜택에선 제외된 곳. 그래서 지난 4년 동안 입학 경쟁률이 절반에 가깝게 급락하는 초유의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물론 ‘장기복무하려면 육사를 지원하지 왜 3사를 지원했느냐’는 물음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출산’과 ‘초급장교 지원 급감’이라는 이슈가 등장한 만큼 정예 장교 확보 차원에서 이제 이들의 처우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육사 출신인 신원식 국방장관까지 직접 나서 이들의 장기복무를 보장하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밀리터리 인사이드는 3사가 왜 이런 문제에 봉착했는지, 대안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짚어봤습니다. ●설립 때부터 ‘차별’ 이미지…법령도 차별14일 박동순 한성대 국방과학대학원 교수가 학술지 ‘안보전략연구’(대한민국재향군인회 안보전략연구원)에 제출한 ‘군 초급장교의 직업안정성 및 복무활성화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육군3사관학교는 1968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베트남 파병이라는 긴장 상황에서 탄생했습니다. 매년 250명이 배출되는 육사만으로는 수만명에 이르는 장교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단기간에 최정예 육군 장교를 육성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영문으로는 ‘KAAY’라고 불리는데, 바로 경북 영천에 위치한 사관학교, ‘Korea Army Academy at Yeongcheon’이라는 뜻입니다. 3사가 처음 주목한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자’였습니다. 당시엔 대졸자가 극히 드물었고, 고교 졸업자도 충분한 학력을 가진 것으로 인식될 때였습니다. 그래서 1968년 개교부터 1972년까지 고교 졸업자를 모집해 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한 뒤 1년간 3사에서 교육해 장교를 배출했습니다. 이후엔 교육과정이 2년으로 늘어났고, 1996년부터는 전문대 졸업자 또는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의 수료자를 선발해 2년간 사관생도로 편입한 뒤 장교로 임관시키고 있습니다. 임관하면 육사 졸업자와 같은 ‘군사학 학사’ 학위를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고교 졸업자를 단기간 교육해 임관시켰던 초기 모델은 이후 ‘차별’ 이미지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3사는 법령에서부터 서자로 취급받습니다. 육·해·공군 사관학교 생도는 ‘사관학교 설치법’에 따라 ‘정규장교가 될 자’로 규정합니다. 반면 3사 생도는 ‘육군3사관학교 설치법’에 따라 ‘육군 장교가 될 사람’이라고 규정돼 있습니다. 몇 글자 안 되는 이 ‘주홍글씨’ 때문에 3사 출신 장교는 장기복무에서 제외됩니다. 박 교수는 “각 군 사관학교를 나온 사람은 ‘정규장교’라는 뜻이고, 그 외에는 ‘비정규장교’라는 의미”라며 “동일한 자격을 갖추고 사관학교를 졸업해 임관하지만 어떤 사람은 장기로, 어떤 사람은 단기로 구분하는 것은 명백한 차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것은 다시 3사 지원율 급감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좁아지는 장기복무 門…강제 전역 3사 장교 대부분은 육사 장교와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군에 남길 희망하지만, 군문(軍門)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3사 45기는 2010년 486명이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그 중 92.1%인 448명이 장기복무를 지원해 345명이 선발됐습니다. 장기복무 지원자 중 77%가 선발된 것입니다.가장 최근 장기복무 선발이 완료된 53기는 2018년 492명이 임관해 433명(88%)이 장기복무를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합격자는 63.7%, 276명에 그쳤습니다. 나머지 157명은 사관학교 출신으로 6년이라는 오랜 기간 의무복무를 하고도 눈물을 머금고 강제 전역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저출산으로 숙련된 장교 확보에 비상등이 켜진 군 입장에서도 큰 손실일 수 밖에 없습니다. 3사 출신 장교는 외부 경쟁에서도 불리한 점이 많다고 호소합니다. 전투병과는 주로 고위급 선배 장교가 많은 육사·학군장교와 경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근무평정이나 부대추천, 교육선발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습니다. 상당수 3사 출신이 ‘악바리’로 통하는 것은 이런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술행정병과는 전투소대장 근무를 하지 않고 바로 부대에 배속되는 학군·학사장교와 경쟁해야 합니다. 스타트가 늦는데 경쟁이 쉬울리 없습니다.박 교수는 “그래서 3사 장교는 사관학교 출신임에도 1차 장기선발에 마음이 조급할 수밖에 없고, 탈락하면 우수한 후배기수와 더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며 “장기 선발에 늦으면 진급이 늦춰질 것이라는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게 되고 이것이 3사 지원율 급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그럴까. 2019년 입학한 56기는 550명을 뽑는데 경쟁률이 6.1대1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는 경쟁률이 3.6대1로 급감했습니다. 정원 550명 가운데 100명 정도는 교육 중에 그만두거나 장기복무를 포기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3대1에도 못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학군사관(ROTC)에 이어 3사도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난해 3사가 생도들에게 ‘3사 지원을 망설였던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더니 ‘낮은 초급간부 처우’(50.3%), ‘불투명한 장기복무’(43.2%)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또 지원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선 55.3%가 ‘장기복무 보장’을 꼽았습니다. 지난해부터 3사 출신 장교의 장기복무 법제화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육사 출신 신원식 국방장관입니다. 그는 국회의원이었을 때도 정예 장교 육성과 장기적인 군 발전을 위해 3사를 끌어안아야 한다며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해왔습니다. ●육사 출신 장관도 나서 “장기복무 보장해야”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3사에 장기복무를 보장하면 학군·학사장교 지원자가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그러나 학군장교 대부분은 군복무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90%가 장기복무를 원하는 3사 장교와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오히려 저출산으로 장기복무 장교 부족현상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미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 높습니다. 추가적인 지원책도 필요합니다. 육사와 간호장교, 학사장교는 4년의 학비를 지원받습니다. 의무복무기간은 각각 10년, 6년, 7년입니다. 반면 3사는 2년의 학비만 지원받으면서도 6년을 의무복무합니다. 의무복무기간 중 육사와 동일하게 중간 전역 기회를 부여하고, 국비 수혜기간에 고려해 의무복무기간을 5년으로 줄여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박 교수는 조언했습니다. 또 기술행정병과는 전투소대장 직책 경험을 면제해주는 것이 다른 영역 출신 장교와의 경쟁 측면에서 공정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딱 군인 말투였는데”…‘50인분 닭백숙’ 주문에 좌절한 식당, 왜

    “딱 군인 말투였는데”…‘50인분 닭백숙’ 주문에 좌절한 식당, 왜

    육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장병 식사용”이라며 단체 주문을 한 뒤 업주로부터 수백만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진안에서 육군 간부를 사칭한 남성이 단체 주문 예약을 한 뒤 이를 미끼로 수백만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진안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60대 A씨는 지난 4일 육군 간부를 사칭한 B씨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B씨는 “훈련 중인 장병 50명이 먹을 닭백숙을 6일 오후까지 포장해달라”고 했다. 96만원 상당이나 되는 주문이었다. B씨는 누가 봐도 군대에서 관행적으로 쓰는 ‘다나까’ 말투였다고 한다. B씨는 다음 날 오전 다시 음식점으로 전화를 걸어 “식사와 함께 장병이 먹을 한달 분량의 과일도 준비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전에 거래하던 농장에서는 그렇게 해줬다. 과일 농장에서 전화가 오면 그쪽에서 원하는 대로 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대대장 직인이 찍힌 장병 식사비 결재 공문도 휴대전화로 보내온 뒤여서 A씨는 큰 의심을 하지 않았다. 이후 충북 충주의 과수원 대표라는 남성이 A씨에게 전화해 “309만원 상당의 배를 보내겠다. 돈을 송금해 달라”고 했다. 놀란 A씨가 B씨에게 전화를 걸어 “금액이 커서 부담된다”고 하자 B씨는 “장병 식사비 결재 공문에 과일값도 넣어야 한다. 그래야 돈이 한꺼번에 나온다”고 말했다고 한다. “부대 이름을 걸고 약속한다. 걱정하지 말라”는 말에 A씨는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A씨는 과수원 대표라는 남성이 일러준 계좌로 309만원을 송금했고 ‘납품 확인서’까지 받았다. 이후 A씨는 휴대전화 송금 화면을 캡처하려고 했으나 기기를 다루는데 서툴러 인근 은행으로 갔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은행 직원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의심했다. 뒤늦게 지급 정지를 신청하려고 했으나 때는 이미 늦었고, B씨와 연락도 끊겼다. A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내고 추가 피해를 막고자 한국외식업중앙회에도 이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저한테 보내준 공문에 대대장 직인이 찍혀 있고 말투도 딱 군인이어서 믿을 수밖에 없었다”며 “우리 음식점으로 단체 예약을 하는 산악회 등도 종종 과일을 준비해 달라고 한 적이 있어서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도 군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처음이라고 하더라”라며 “저 말고도 다른 음식점 주인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안다.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의심 신고는 진안·임실·고창·남원 등에서 모두 11건 접수됐다. 메뉴는 감자탕·아귀탕 등 다양하다. A씨 외에 260만원가량 피해를 본 식당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신고된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
  • ‘성난 등근육’ 군인, 알고보니 BTS 뷔 …“휴가 나왔다”

    ‘성난 등근육’ 군인, 알고보니 BTS 뷔 …“휴가 나왔다”

    군에서 휴가를 나온 방탄소년단 뷔가 깜짝 근황을 전했다. 13일 뷔는 팬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등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영광의 상처”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뷔의 등은 빨간 상처가 나있다. 이에 팬들은 “쾌유하길”, “무리하지 말길. 항상 응원해요”, “조심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특히 뷔는 넓은 등판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뷔는 앞서 입대 전 체력을 기르고 증량해서 전역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위버스를 통해 콘서트를 여러 번 해도 지치지 않을 체력을 키우겠다며 “86㎏까지 찌우고 오겠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지난 2월 “중간 보고 하겠습니다. 72.5㎏ 달성”이라고 전한 바 있다.
  • 아동 음란물 소지로 도망친 전 미군, 러시아군 자원 입대

    아동 음란물 소지로 도망친 전 미군, 러시아군 자원 입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로 재판 중 도망친 미 공군의 퇴역 군인이 러시아로 도망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러시아군에 입대하는 영상까지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 공군 퇴역 군인이자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시의원까지 지낸 윌머 푸엘로-모타(28)가 수배 중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보도했다. 실제 친러시아 채널이 지난주 공개한 영상을 보면 푸엘로-모타가 시베리아에 있는 군 입대센터에서 문서에 서명하는 모습이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지지하는 발언 등이 담겨있다. 푸엘로-모타는 미 공군 출신으로 지난 2015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됐으며 이후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소속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푸엘로-모타는 지난 2020년 17세 소녀의 누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휴대전화에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유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징역 18개월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초 로드아일랜드주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갑자기 출국했다.푸엘로-모타의 변호사인 존 M. 시실린은 “재판을 하루 앞두고 푸엘로-모타에게 전화가 와 ‘러시아군에 입대했다’고 말해 처음에는 농담하는 줄 알았다”면서 “그는 정치가로서의 경력을 원했으나 이 사건으로 인생을 망쳤다고 생각했다. 성범죄자로 등록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러시아군에 입대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푸엘로-모타는 지난 2월 러시아군이 점령한 아우디이우카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문가들은 특히 그가 러시아군의 전쟁 당위성을 세계에 선전하는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대해 로드아일랜드 검찰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주정부가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없지만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의 관할권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 이준석 “박정훈 재판 중지해야” 천하람 “채상병·김건희 특검, 범야 공조”

    이준석 “박정훈 재판 중지해야” 천하람 “채상병·김건희 특검, 범야 공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2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재판에 대해 “무조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인터뷰에서 “재판이 이어져서 박 대령이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나와도 윤석열 대통령이 부담이고, 무죄가 나온다고 하면 탄핵 사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박 대령에게 무죄가 선고될 경우 “박정훈이라는 제복 군인의 명예를 대통령 권력으로 짓밟은 것”이라며 “젊은 세대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당연히 특검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에 따른 김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 등이 포함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종합 특검법’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가의 역량 상당 부분이 수사로만 매몰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부분에만 특검을 써야 한다”고 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도 이날 YTN 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 부분이라든지 김건희 여사 특검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적극적으로 범야권의 일원으로서 협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말 못 하는 고뇌만 가득” 해병대사령관, 총선 뒤 지휘서신 왜?

    “말 못 하는 고뇌만 가득” 해병대사령관, 총선 뒤 지휘서신 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난 바로 다음 날 내부 지휘 서신을 통해 “하루하루 숨쉬기도 벅차다.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는 심경을 토로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호우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숨진 고(故) 채모 해병대 상병 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사령관은 지난 11일 해병대 부대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해병대사령관은 영광스럽고 명예롭지만 무겁고도 두려운 직책”이라며 “특히 요즘은 하늘조차 올려다보기 힘든 현실이 계속되고 있어서 하루하루 숨쉬기도 벅차기만 하다”고 밝혔다. 김 사령관은 “안타까운 전우의 희생은 핵폭풍 급 파급효과와 더불어 법적 다툼으로 인해 국민적 이슈로 치솟아 올랐다”라며 “해병대가 정쟁의 회오리 속에서 요동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조직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만 하는 사령관으로서 안타까움과 아쉬움,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라며 “더욱 안타까운 것은 현재 상황이 누가 이기고 지는 시소게임이 아니라 해병대가 무조건 불리하고 지는 상황이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 공수처, 법원의 결과만 기다려야 하는 답답한 상황 속에서 해병대 조직과 구성원에게 아픔과 상처만 있을 뿐”이라며 “(어떤)결과가 나와도 다시 한번 정쟁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사령관의 이런 심경 토로는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고 야당이 압승함에 따라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법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해병대에 불어닥칠 혼란을 스스로 막아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무조건 지는 상황…다시 정쟁 대상 될 것” 우려“내가 방파제 될 것…흔들리지 말라” 내부 당부 김 사령관은 해병대 구성원들에게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라며 “어떠한 흔들림에도 거리낌 없이 해병대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각각의 위치와 직책에서 해야 할 것만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김 사령관은 편지 끝부분에서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헤밍웨이의 소설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라는 구절을 언급하며 “사령관이 전우들의 방파제가 돼 태풍의 한가운데서도 소중한 가치를 놓치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31일 예정된 해병대 수사단의 언론브리핑이 취소된 뒤 그 이유를 묻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VIP(윤석 대통령 지칭)가 격노했다”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김 사령관은 채 상병 순직 사고 관련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과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사령관은 지난 2월 1일 군형법상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군사재판에 넘겨진 박정훈 대령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 조사 결과를 보고 격노했다는 말을 박 대령에게 했는가’라는 판사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부인했다. 이준석 “박정훈 재판 중지시켜야…무죄 땐 대통령 탄핵 사유” 한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상관 항명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과 관련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TV조선 유튜브 채널 ‘강펀치’ 인터뷰에서 “재판이 이어져서 박 대령이 만약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 나와도 윤석열 대통령이 부담이고, 무죄가 나온다고 하면 명시적으로 탄핵 사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박 대령에게 무죄가 선고될 경우 “박정훈이라는 제복 군인의 명예를 대통령 권력으로 짓밟은 것”이라며 “이거는 젊은 세대가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 전주 황방산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 유해 118개체 추가 발굴

    전주 황방산서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 유해 118개체 추가 발굴

    한국전쟁 당시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가 묻힌 전북 전주시 황방산에서 유해 118개체가 추가 발굴됐다. 전주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대학교 박물관 조사팀과 자문위원, 유족회원, 전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3차 유해발굴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3차 유해 발굴조사 결과 유해 118개체와 유류품 238건이 확인됐다. 지난 1·2차 유해 발굴에서 확인된 78여 개체보다 40여 개체 늘었다. 유해 감식 결과 25~35세의 청년층이 대부분인 것으로 파악됐다. 중년 이상의 2구의 여성 유해도 확인됐다. 특히 비닐에 싸여진 2차 매장 수혈에서 확인된 유해 두개골에서 총알이나 파편이 관통해 생긴 ‘총창(銃創)’의 흔적이 확인돼 총살에 의한 학살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됐다. 조사팀은 수습된 총기류가 M1 소총 탄피와 칼빈소총 탄피 등 당시 군인 또는 경찰의 무기체계와 일치해 당시 학살의 주체가 군경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발굴된 유해는 오는 4월 30일 세종시 추모의 집에 안치될 예정이다. 발굴조사를 맡은 박현수 전주대학교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은 “긴 구덩이를 굴착하고 학살 후 매납하는 행위는 일정한 계획에 의해 학살이 자행됐음을 보여준다”면서 “일부 구덩이를 통해 학살 전후 상황 등을 추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파주 야산에 군용 헬기 비상 착륙…2명 부상

    11일 오후 3시 10분쯤 경기 파주시의 한 야산에 훈련중이던 군 헬기가 비상착륙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군인 A(42)씨와 B(39)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헬기는 비행 훈련 중이었으며 조종사들이 기체에 이상을 느끼자 혹시 모를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야산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파주시 월롱면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산불과 비상착륙 간에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며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 [포토] 북한 김정은,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포토] 북한 김정은,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최고위급 군지휘관을 양성하는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 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라며 “단순히 있을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의 수적, 군사기술적 우세를 사상과 전법의 우세로 타승하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할 수 없는 전승의 법칙”이라며 “당 중앙의 영도에 절대충성, 절대복종”을 주문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대학 강의실과 숙소, 식당, 작전연구실 등을 두루 돌아봤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 위원장의 김정일군정대학 현지지도에 대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충성과 결집을 유도하는 목적이 우선이 아니었나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선물 받은 아우루스 차량을 타고 대학에 도착했다.
  • 하마스 “석방할 여성·환자·노인 인질 40명도 안 돼”

    하마스 “석방할 여성·환자·노인 인질 40명도 안 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현재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 필요한 이스라엘 인질 40명을 확인하고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고 이스라엘 관리와 소식통이 전했다. 미국 CNN 방송은 10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이스라엘 인질이 알려져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이 사망했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협상단이 제시한 기본 틀에 따르면 하마스는 처음 6주간 전투 중단 동안 남은 인질 중 40명을 석방해야 한다. 여기에는 여성은 물론이고 병든 남성과 노인들도 포함된다. 대신 이스라엘 감옥에서 팔레스타인 수감자 700명이 풀려난다. 이 중에는 이스라엘인을 살해한 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100명 이상의 죄수도 포함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그러나 하마스는 카타르와 이집트를 포함한 중재국에 석방 기준에 부합하는 살아있는 인질이 40명도 없다고 밝혔다. CNN도 자체 집계를 통해 협상 기준을 충족하는 살아있는 인질은 40명 미만임을 시사했다.소식통에 따르면 하마스는 인질들 중 누가 살아있는지 이스라엘에 알리지 않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을 이어가는 데 주요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협상단은 하마스가 인질 40명 중 부족한 수를 군인을 포함한 젊은 남성들로 메우도록 요청했으며 그 수는 10명을 넘지 않는다고 현지 방송 채널 12는 전헀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1월 첫 휴전 이후 수개월 간 협상을 통해 하마스에 인질 명단과 그들의 상태를 계속 요구해왔다. 하마스는 인질들을 찾고 모으려면 전투 중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CNN에 따르면 현재 생존해있는 거의 100명의 인질들 중 대다수는 남성 병사들이거나 예비군 연령의 남성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마스는 더 많은 고위급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가자 전쟁의 영구적인 종식 등 이스라엘로부터 중대한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추후 협상 단계에서 그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급습 당시 붙잡힌 약 250명의 인질은 하마스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와 같은 다른 무장단체나 파벌, 갱단 그리고 심지어 그 가족에 의해 억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날 이스라엘 총리실은 지난해 10월 발생한 하마스의 급습으로 발생한 인질은 129명이며 이 중 33명이 숨졌다고 수정해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다수가 사망했으며 계속되는 작전이 아직 생존한 인질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하마스는 지난 1월 노아 아르가마니, 이타이 스비르스키, 요시 샤라비 등 3명의 인질이 카메라를 향해 말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내일 우리는 그들의 운명을 당신에게 알려줄 것”이라는 자막으로 마무리했다. 다음날 스비르스키와 샤라비의 시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아르가마니는 두 사람 모두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인질 가족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이스라엘군의 다니엘 하가리 수석 대변인은 두 사람이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장소에서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에서는 가자지구에 아직 남아있는 인질들을 하루 빨리 구하기 위해 정부가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매일 벌어지고 있다.
  • “전쟁터에서 살아오면 가석방”…우크라도 ‘죄수 모집’ 시작, 러와 차이점은? [핫이슈]

    “전쟁터에서 살아오면 가석방”…우크라도 ‘죄수 모집’ 시작, 러와 차이점은? [핫이슈]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징집연령을 27세에서 25세로 낮춰 부족한 병력을 보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현재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죄수들도 전선에 합류시키는 법안이 새롭게 통과돼 논란이 예상된다. 로이터통신,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인 ‘온라인.UA’의 10일(이하 현지기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회 회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을 전쟁에 동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 초안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 이 법안은 교도소 수감자들 중 군대에 입대한 경우, 군 복무 기간이 끝난 뒤 가석방 자격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인간성을 해칠 정도의 잔혹한 범죄나 성폭력, 살인 국가안보 위반 범죄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수감자는 군 입대를 신청할 수 없다. 현지의 한 국회의원은 텔레그램에 “죄수들은 형기의 일부를 전쟁터 최전선에서 군인으로 복무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서 “이 법은 경미한 혐의로 교도소에 온 죄수들에게 (군 복무를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죄수들도 원한다면 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앞서 교도소 수감자들을 상대로 군인을 모집해 왔다. 다만 우크라이나와 달리 러시아에서는 강간범과 살인범 등 강력 범죄자들도 군 입대를 허용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우크라이나 교도소 수감된 죄수의 규모는 약 5만 2000명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에서는 추가 동원 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에게 고액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 초안도 1차 통과됐다.로이터 통신은 “(수감자를 전쟁터에 투입하는 등의) 이번 법안들이 실제 시행될 경우, 얼마나 많은 인원이 추가로 입대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심각한 병력 부족을 겪으면서 올 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러시아의 대공습을 준비해야 하는 우크라이나는 이미 수개월 동안 군대 동원 과정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지원병수가 현저히 줄었으며, 징집을 기피하는 사례까지 많아지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우크라이나 의회는 이번에 통과된 초안을 다듬는 과정을 거친 뒤, 조만간 이를 표결에 올릴 예정이다. “더 징집할 남성도 없다” 징집대상 연령 확대에 부정적 목소리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 우크라이나군의 징집대상 연령을 현행 27세에서 25세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45만~50만의 병력 충원이 필요하다”면서 “여성까지 징병할 생각은 없지만, 의학 교육을 받은 여성은 징병 등록을 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현지에서는 징집대상 연령을 하향해도 충원 목표치를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미 25~26세 남성들이 대다수 자원입대해 군에 복무 중이라 더 징집할 남성의 숫자가 적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국립 가족·청소년 정책 연구소의 나탈리아 틸리키나 소장은 뉴욕타임스에 “2022년 우크라이나 정부가 발표한 인구 추정치에서 25~26세 전체 인구는 약 46만7000명이다. 이중 많은 사람이 이미 복무 중이거나 우크라이나 밖으로 피난을 떠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은 사람들도 러시아군 점령지에 갇혀있거나 징집대상에서 면제되는 군수관련 직업, 혹은 질병이나 장애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