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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현안사업 9건 탄력

    경북도 현안사업 9건 탄력

    경북도가 추진 중인 각종 현안 사업이 날개를 달 전망이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기획재정부가 최종 심의·확정한 2009 하반기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도가 추진 중인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및 ‘동서7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건설, ‘중앙선(도담~영천간) 복선 전철화’ 사업 등 모두 9건이 확정됐다. 특히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사업의 경우 내년 2월쯤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포항·경주 일대는 현재 포항의 제3세대 방사광가속기와 2012년 완공 예정인 경주 양성자가속기와 더불어 세계에서 유일한 3대의 가속기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해진다. 포항~새만금간 동서7축 고속도로도 이미 개통된 대구∼포항 구간을 제외한 대구에서 새만금까지의 건설이 예비타당성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동서간 문화·경제 교류 협력과 국토의 균형개발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도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했던 경북 북부 내륙지방의 지역 발전과 경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안동지역의 철도 이용 접근성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 정부의 30대 선도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된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 기반조성 사업의 경우 ▲유림문화공원 조성(안동·봉화) ▲한국문화 테마파크 조성(안동·영주) ▲가야국 역사 루트 재현과 연계자원개발(고령·성주) ▲신화랑·풍류 체험벨트 조성(청도·경주·영천·경산) ▲낙동강 이야기 나라 조성(상주)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성(군위) 등 우선 선도사업 6건이 예비타당성 면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사업은 마스터플랜 용역 완료 결과에 따라 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도에 실시설계 용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에 채택된 사업들이 최종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긴밀한 업무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산불 모의 훈련 참관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16일 군위읍 정3리 오실고개에서 개최된 산불 모의 훈련을 참관하고 민·관·군 협조 체계 강화를 통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강조했다.
  • 군위 첨단 통합공공도서관 개관

    군위 첨단 통합공공도서관 개관

    경북 군위지역의 공공도서관이 군립도서관과 통합해 친환경 유비쿼터스형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군위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군위읍 동부리 군위공공도서관에서 권영식 교육장과 박영언 군위군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599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2205㎡)로 지어진 군위공공도서관의 1층은 어린이열람실·구연동화실·모자열람실·수서정리실, 2층은 종합자료실·문화강좌실·디지털자료실, 3층은 시청각실·동아리실·소회의실 등으로 꾸며졌다. 총 47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510석의 열람석과 6만여권의 장서를 갖춘 데다 무선 주파수 인식기술(RFID) 시스템을 구축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관리 등 제반 업무 처리가 최첨단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서관의 운영시간(월요일 휴관)은 일반열람실 오전 9시~오후 10시, 자료실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행정구역통합 6곳 선정

    청주·청원, 성남·하남·광주 등 6개 지역 16개 시·군이 행정구역 통합 대상으로 잠정 정해졌다. 여론조사에서 주민들의 과반수가 찬성해 통합대상으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청주·청원 ▲수원·화성·오산 ▲성남·하남·광주 ▲안양·군포·의왕 ▲창원·마산·진해 ▲진주·산청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구역 자율통합 여론조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들 지역의 주민 찬성률이 50%를 넘어 향후 지방의회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는 안양(75.1%)·군포(63.6%)·의왕(55.8%) 주민들이 통합을 적극 지지했으며 광주(82.4%)·하남(69.9%)·성남(54.0%)도 모두 오차 범위 밖에서 찬성의견이 모아졌다. 오산(63.4%)·수원(62.3%)·화성(56.3%)도 찬성여론이 비교적 높게 나왔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와 청원이 각각 89.7%와 50.2%로 청주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 영남권에서는 마산(87.7%)·진해(58.7%)·창원(57.3%)의 결합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산청과 진주는 각각 83.1%와 66.2%로 산청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들 지역은 해당 지방의회에서 통합을 의결하면 통합이 확정되며, 지방의회가 반대할 경우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통합대상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남양주·구리, 전주·완주, 목포·무안·신안 등은 반대율이 높아 통합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 구미·군위 등 찬성률이 50% 미만이라도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로 조사된 지역의 경우 지방의회가 자발적으로 통합 지지 의견을 제출하는 경우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달 내로 지방의회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달까지 통합 대상지역을 최종 확정해 내년 2월까지 법률 개정을 마칠 계획이다. 통합 자치단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거쳐 7월 정식 출범한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9일 오전 삼국유사문화회관에서 열린 ‘소방의 날’의 기념식에 참석,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방체계 확립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장지연, 총독부 기관지에 700여편 기고”

    “장지연, 총독부 기관지에 700여편 기고”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와 민족문제연구소가 8일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는 공직자와 지식인, 문화예술인 등 당시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1905년 황성신문 주필로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장지연을 비롯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은 사람 20명가량도 친일행위자 명단에 올라 있다. 박한용 민족문제연구소 정책실장은 “친일행위자 중 사회지도층이 많은 것은 한국 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얼마나 경시되고 있는지를 방증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친일파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운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해 장면 전 부통령, 김성수 전 부통령 겸 동아일보 사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들어가 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2세이던 1939년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의 군관으로 지원하면서 ‘한번 죽음으로써 충성함 박정희’(一死以テ御奉公 朴正熙)라는 혈서를 함께 냈다고 편찬위 측은 밝혔다. 장면 전 부통령은 국민총력천주교경성교구연맹 이사직을 맡았던 경력 때문에 포함됐다. 이 연맹은 매월 첫째 주를 애국주일로 정해 ‘무운장구기원미사제’를 지냈으며 미사 후에는 단체로 신사참배를 갖도록 했다는 것이다. 독립유공자로 선정됐던 김성수 전 부통령은 1938년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 이사를 맡고 1943년 8월에는 ‘매일신보’에 “문약의 고질을 버리고 상무기풍을 조장하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는 등 징병을 격려하는 글을 썼다. 음악가 안익태와 무용가 최승희, 시인 서정주 등 문화예술인의 친일행적도 발견됐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는 1938년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에텐라쿠’를 발표했는데, 본래 일본 왕 즉위식 때 축하작품으로 사용되던 일본의 관현악 ‘에텐라쿠’를 그대로 차용했다. 1942년에는 만주국 건국 10주년을 경축하는 의미로 ‘만주환상곡’을 작곡해 기념음악회에서 지휘하기도 했다. 현대무용가 최승희는 1937~1944년까지 무용공연 수익 중 7만 5000원이 넘는 금액을 국방헌금·황군위문금 등으로 헌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인 서정주는 ‘매일신보’에 ‘헌시-반도학도 특별지원병 제군에게’라는 제목의 시를 발표해 “교복과 교모를 이냥 벗어버리고 주어진 총칼을 손에 잡으라.”고 썼다. 언론인 장지연, 이종욱 전 의원 등 독립유공자로 선정된 인물들도 친일행위자로 분류됐다. 장지연은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은 독립투사로 알려졌지만 1914~1918년까지 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700여편의 글을 실었다. 조계종 종무총장과 2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종욱 전 의원도 1977년 건국훈장이 추서됐지만 1941년 “일본군의 무운장구를 기원하라.”는 통첩을 전국 사찰에 보낸 사료가 발견돼 친일 인사로 규정됐다. 편찬위는 “지식인과 문화예술인은 사회적 책무와 영향력을 감안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었다. 군·경찰·헌병 등 식민통치 폭압기구의 복무자들에게는 보다 가혹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저장 식품… ’ 개발 교육 참석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저장 식품 및 약선 요리’ 개발 교육에 참석, 농촌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웰빙식품 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 찾아가는 산부인과 전문의 없어 효과에 의문

    경북도가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 지역 임신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무료 진료 서비스에 나섰다. 그러나 정작 산부인과 전문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채 사업을 강행, 성과가 의문시된다.도는 23일 도청 앞마당에서 군위 등 도내 산부인과가 없는 9개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산부인과 차량 발대식을 했다. 4억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특수 제작한 산부인과 차량에는 엑스선 흉부촬영기·초음파 진단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장착했으며, 내부 공간도 임신부들이 안정된 분위기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과 다름없는 환경으로 꾸몄다. 1억원의 운영비도 별도 확보했다.도는 오는 28일 의성군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사각지대 지역 임신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 진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예산 문제 등으로 전담 산부인과 전문의를 구하지 못했다. 전문의 없이 간호사·임상병리사 등 5명으로 이동 산부인과팀을 구성해야 했다. 대신 안동의료원 소속 전문의 1명을 주 2회 지원받기로 했다. 이 때문에 지역 임신부는 최대 월 1회만 진료를 받을 수 있다.한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가 월 1회에 그칠 경우 임신부들에게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며, 예산만 낭비하는 전시성 사업으로 전락될 소지가 높다.”고 우려했다.임신부 이모(33·의성군)씨는 “월 1회에 불과한 도의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임신부가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진료 횟수를 늘려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야생동물 피해 예산 획일적 배정 논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농가들이 지자체의 지나치게 까다로운 관련 조례 탓에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농작물 피해 보상 예산을 산림면적 등 시·군별 차이를 무시한 채 획일적으로 배정해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눈총을 받고 있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수확철 도내 22개 시·군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농가의 보상비로 총 2억 6400만원(도비 및 시·군비 각 50%)을 배정해 놓고 있다.시·군의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보상절차는 주로 피해 농가(경작자)가 관할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읍·면장이 즉시 자체 조사를 벌이고, 보상심의위원회가 이를 심사해 보상하는 방식이다.그러나 올해 관련 예산은 시·군별 산림 면적과 전년도 피해 실태 등 지역별 특성을 전혀 감안하지 않은 채 1200만원씩 일률적으로 배정됐다.실제로 산림 면적이 10만 7033㏊로 도내에서 가장 넓은 안동시와 2만 4354㏊(안동의 22.7%)에 불과한 고령군의 농작물 피해보상 예산이 같다. 지난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보상액이 각각 3100만원과 30만원으로 큰 차이를 보였던 군위군과 영천시는 올해 관련 예산이 똑같이 배정됐다.이 때문에 지난해 1200만원 이상의 농작물 피해 보상이 이뤄진 포항시와 군위군 등 도내 12개 시·군은 올해 보상 규모가 지난해 수준을 초과할 경우 신속한 농가 보상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한편 도는 올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예방 사업으로 전기목책 설치비 지원사업 등을 벌이면서 관련 예산 5억 3300만원(국비 및 지방비 각 50%, 자부담 40%)을 22개 시·군에 2420만원씩 균등 배정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들 예산은 올해 지자체의 예산 조기 집행 과정에서 사업을 희망하지 않는 상당수 농가에도 지원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도 관계자는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사업을 시작한 지 3~4년밖에 되지 않은 탓에 시·군별 통계 산출이 어려워 예산을 똑같이 배정하게 됐다.”고 해명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멧돼지 날뛰는데 보상책 ‘제자리’

    경북 안동에서 농사를 짓는 임헌순(49·안동시 예안면 정산리)씨는 “지난해 가을 멧돼지 떼가 산약 밭 3300㎡를 파헤치는 바람에 최소한 1000여만원의 피해를 봤지만 겨우 300만원을 보상받았다.”며 “시는 더 이상 보상해 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경희(47·경북 군위군 소보면 위성리)씨는 “지난해 10월 우리 마을에서 옥수수 농사를 짓는 네 농가가 멧돼지 피해를 보았으나 보상액은 피해액의 30% 정도였다.”며 “보상이 현실화됐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확철을 맞은 요즘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 피해가 급증하지만 피해 농가들이 제대로 구제받지 못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관련조례가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홍보부족으로 농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례로 김모(67·경북 김천시 지례면)씨는 “지난해 8월 산 비탈 고구마 밭 150㎡가 멧돼지로 초토화됐지만 보상받을 길을 몰라 그냥 넘어갔다.”고 했다. 13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이 2007년부터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관련 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가가 야생동물 피해를 볼 경우 자체 피해조사 및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피해 금액의 80% 범위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것. 이 조례에 따라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규모는 18억 6500만원(사과 7억 7300만원·벼 3억 1600만원·채소류 9100만원·포도 13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상은 농가 피해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북 김천·영주시와 청도·칠곡·예천군 등 5개 시·군의 경우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가의 농작물 피해가 적게는 1000만원에서 많게는 2억 7000만원까지 달했으나 이들 시·군의 농가 보상실적은 전혀 없었다. 이는 농가들의 피해 보상신고가 아예 없었거나, 신고가 있었더라도 지원 기준에 못미친다는 것이 해당 자치단체의 설명이다. 같은 해 4852만원과 2420만원의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가 각각 발생한 영천시와 청송군의 보상 실적은 30만원(전체 피해액의 0.6%)과 88만원(3.6%)에 불과했다. 나머지 시·군도 피해액에 비해 보상액이 턱없이 적었다. 시·군들이 피해 보상기준을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관련 조례는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총 피해 면적이 100㎡ 미만 또는 피해 보상액이 30만원 미만이거나 농외 소득이 해당 농가 소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농가 등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보상 단가도 낮게 책정돼 농가들이 신고를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정선 물값 전국서 가장 비싸

    전국에서 물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원도 정선으로, 경북 청송의 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값은 생산원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고려 등에 따라 지역별로 천차만별인 것으로 파악됐다.서울신문이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광역·기초자치단체 상수도 요금 현황’에 대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기준 지역별로 상수도 요금이 가장 높은 곳은 정선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상수도 요금이 604원/㎥임을 감안하면 정선(1426원)은 지역 평균의 2배가 넘고 물값이 가장 저렴한 청송(357원)의 4배 수준이다.정선을 포함해 평창(1094원), 영월(1072원), 가평(1070원), 통영(1069원), 인제(1052원), 군산(1014원) 등 7개 지역이 1000원 이상의 비싼 물을 사용하고 있었다.반면 청송을 비롯해 과천(358원), 군위(376원) 등 세 곳은 300원대로 물값이 저렴했다.생산원가 대비 상수도 요금이 가장 비싼 곳은 진도(생산원가 대비 135%), 군산(130%) 등이었다. 원가 대비 물값이 싼 곳은 임실(24%), 순창(25%), 청송(26%), 양평(29%) 등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20%대로 매우 낮았다. 생산원가가 가장 비싼 지역은 임실(2703원), 평창(2450원), 영월(2349원), 정선(2315원), 가평(2156원) 순이었다.지역별로 상수도 요금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취수시설 설치, 유지·관리에 들어가는 생산원가와 함께 지자체의 정책적 고려 때문으로 분석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서울 등 대도시의 경우 한 개의 관을 묻어 수백 가구가 한꺼번에 물을 사용할 수 있지만 평창·정선·태백처럼 산골짜기에 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곳들은 물을 끌어올리는 펌프·취수장 비용 등 생산단위당 비용이 높아 원가도 높은 편”이라면서 “주민 반발을 우려한 지자체의 정책적인 판단도 고려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지자체가 상수도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한 경우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상수도를 지자체에서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한 8개 지역에서 전체 생산비용이 줄어든 것은 물론 평균 유수율(실제 사용가능한 물)이 위탁 전 51.7%에서 위탁 후 72.6%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원가도 논산의 경우 위탁 전 1087원에서 1034원으로, 정읍 1076원에서 995원, 사천 1248원에서 1095원으로 줄었다.행안부 관계자는 “전문기관에 위탁시 물값 상승 우려가 많았으나 국가 공기업이고 주민과 지방의회의 허가를 거쳐야 해 현재까지 물값이 오른 곳은 한 곳도 없다.”고 강조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행정구역 자율통합 현장에선…]구미·군위 통합반대 서명운동 등 곳곳서 잡음

    지방자치단체들의 행정구역 자율 통합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행정안전부에 통합신청서를 낸 지역 및 주민들 간에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윤식 경기 시흥시장은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산시는 시흥시의 행정구역 통합 반대 입장에도 불구,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흥시의 경우 인천·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고, 안양·광명시와 생활권을 같이해 안산시와는 다른 정서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안산시의 두 도시 통합을 통한 경제 활성화 주장과 관련, “현실성이 없다.”고 말했다. 경북 군위지역 10여개 사회단체 대표 및 관계자 100여명은 이날 오후 군위청년회의소에서 ‘구미시·군위군 통합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대책위는 이날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부당성을 홍보하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군위군이 일방적으로 행안부에 낸 구미시와의 통합 신청서는 원천무효”라며 “앞으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구미시와의 행정구역 통합을 강력 저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증평군지부(지부장 우치곤)도 같은 날 괴산군수의 증평·괴산 통합 제의에 대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괴산군수는 소모적 논쟁과 행정력 낭비만 초래할 일방적 통합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증평군의회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이장연합회, 노인회, 여성·농업인 단체 등 군민 800여명은 5일 범군민 대책준비위원회(위원장 김기환) 주관으로 증평군청 광장에서 괴산군수의 통합 제의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김 위원장은 궐기대회에서 “뿌리부터 다른 괴산과의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소극적인 반대 운동에서 탈피해 규탄 대회와 중앙부처 방문 등 통합 저지를 위한 적극적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HAPPY KOREA] 경북 군위군 한밤마을 돌담길

    [HAPPY KOREA] 경북 군위군 한밤마을 돌담길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 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김영랑 시인의 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의 배경을 고스란히 현실에 옮겨 놓은 곳이 있다. 대구 팔공산 서북쪽 그릇에 담긴 마을, 돌담길로 유명한 ‘한밤마을’이다. 경북 군위군 대율리 한밤마을 안으로 들어서자 아기자기한 돌담길이 펼쳐졌다. 작게는 지름이 10㎝ 정도되는 주먹돌부터 크게는 80㎝ 정도의 호박돌까지 다양했다. 높이는 150~170㎝ 정도로 낮은 편이었다. 돌담은 꾸밈없이 투박했다. 호박 넝쿨이 쑥쑥 자라며 귀찮게 해도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안아주는 돌담에서 포근함까지 느껴졌다. 집집마다 경계를 이루고 있는 돌담들은 집을 구분짓는 벽이라기보다 집 사이로 난 미로 같았다. 검은 현무암으로 쌓은 제주도 돌담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마을 안쪽에 전통 한옥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상매댁’이 있었다. 1632년 조선시대에 지어진 경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대율리 대청’도 한밤마을 안에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한밤마을은 전통마을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었다. 또한 돌담과 함께 마을 곳곳에 어우러진 소나무들은 마을의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1000년의 역사…마을이름 大夜→한밤으로 한밤마을은 950년쯤 부림 홍씨의 입향조 홍란이란 선비가 이주해 오면서 마을 이름을 ‘대야(大夜)’라고 불렀다. 그 후 1390년쯤 홍씨의 14대손 홍로가 ‘밤야(夜)’ 자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대율(大栗)’로 고쳐 부르기 시작했는데 이를 우리말 ‘한밤’으로 순화해 사용하면서 현재 한밤마을로 불려지게 됐다. 한밤마을이 있는 경북 군위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 중 하나다. 군위가 바로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올 3월 군위군청 새마을과 관광 담당 명칭이 ‘삼국유사 담당’으로 변경됐으며, 지난 9월에는 ‘삼국유사 골든벨’이 개최되기도 했다. 특히 한밤마을에 있는 ‘제2석굴암’으로 불리는 국보 제109호 ‘삼존석굴’은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다.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로 넘어가는 7세기에 만들어진 삼존석굴은 8세기에 완성된 경주 석굴암(국보 제24호)보다 연대가 앞선다. 또한 석굴암보다 인공미가 덜하고 경주 석굴암을 낳게 한 선행 양식을 갖추고 있어서 불교 미술사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송림숲·돌담 테마공원도 조성키로 행정안전부와 군위군청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사업으로 ‘돌담문화 행복 한밤마을’ 조성에 여념이 없다. 사업은 한밤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공원조성, 민박시설 마련, 직거래장터 운영 등으로 추진된다. 내년까지 조성되는 송림숲 공원은 소나무 숲과 더불어 전통돌담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테마공원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마을 돌담의 빼어난 경관에 더해 달빛산책로와 꽃사과 가로수길도 조성,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전통한옥 형태의 민박시설, 야영장도 신축할 예정이다. 군위군청 새마을과 임병태 계장은 “한밤마을의 돌담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통할 수 있는 한밤마을만의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라면서 “보다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기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군위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 그후] 군단위 사상 첫 기술서기관 탄생

    [서울신문 보도 - 그후] 군단위 사상 첫 기술서기관 탄생

    전국 84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사상 처음으로 지방기술서기관(4급)이 탄생했다.<서울신문 5월23일자 2면, 8월5일자 25면> 경북 군위군은 30일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시켜 주민생활지원과장에 발령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군 단위 지자체에서 지방기술서기관이 배출된 것은 국내 행정 조직에 현대적 개념의 군이 처음 도입된 1895년(고종 32년) 이후 100여년 만에 처음”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전국 83개 군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3선의 박영언(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 부회장) 군위군수가 전국 군수로는 처음으로 공업·농업·시설 등 15개 직렬로 구성된 지방 기술직군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이들의 승진 길을 트는 데 적극 앞장선 결과로 풀이된다. 박 군수는 지난 5월부터 경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군의 서기관 3자리(부군수, 기획감사실장, 주민생활지원과장)를 행정·세무·사회복지 등 6개 직렬의 행정직군 공무원들이 독식토록 할 게 아니라 기술직군 공무원들에게도 보임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적극 건의했다. 이 결과 행안부는 지난 8월 현행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대한 규정(대통령령 제20900호)’ 범위에서 기술직군 공무원의 승진을 제한적으로 승인했다. 이는 정부가 지금까지 군 단위 서기관 자리에 기술직군 공무원들의 진출을 엄격히 제한했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다. 군 의회도 최근 ‘군위군 조직 및 사무분장 개정 조례’를 의결함으로써 가능해졌다. 의흥면 출신인 손 과장은 1974년 1월 토목 서기보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1999년 건설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은 물론 화북댐 건설, 팔공산 터널 개설, 각종 도로망 및 하천, 농업용수 해결 등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헌신했다. 박 군수는 “손 과장의 승진 발령은 풍부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이 감안됐다.”고 설명했다. 손 과장은 “전국 군청 100여년 역사에 첫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했다는 영광과 기쁨보다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어 부담이 크다.”며 “후배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본보기가 되는 목민관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행정구역 통합 18곳 신청

    행정구역 통합 18곳 신청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자치단체의 자율통합 건의서 제출이 완료됐다. 통합대상 지역은 18개 지역 46개 지방자치단체로 확정됐다. 행정안전부는 30일 행정구역 자율통합 건의서가 18개 지역에서 제출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권역별 신청 지역은 수도권 7곳, 충청 5곳, 호남 3곳, 영남 3곳 등이다. 수도권은 남양주·구리, 수원·화성·오산, 안양·과천·의왕·군포, 성남·하남·광주, 의정부·동두천·양주, 안산·시흥, 이천·여주 등이 통합대상 지역에 올랐다. 충청권은 충남의 천안·아산, 홍성·예산, 부여·공주, 충북의 청주·청원, 괴산·증평 등이 포함됐다. 호남권은 전북의 전주·완주, 전남의 순천·여수·광양·구례, 목포·무안·신안, 영남권은 경북의 구미·군위, 경남의 마산·창원·진해·함안, 진주·산청 등이 통합대상 지역이 됐다. 하지만 통합이 현실로 이어지기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통합관계에 있는 지자체 가운데 대상지역이 서로 일치하는 곳은 5곳에 불과한 반면 통합건의 대상지역이 불일치하거나 한쪽에서만 건의한 지역은 13곳이나 된다. 통합건의가 일치하는 지역은 ▲청주·청원 ▲전주·완주 ▲성남·하남·광주 ▲여주·이천 ▲구리·남양주 등 5곳이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도 통합이 쉽지 않아 보인다. 행안부는 10월 중 전국 동시 여론조사를 하고 지방의회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통합 여부를 결정한 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 자치단체들이 출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행정구역 통합신청 15곳 달할듯

    행정구역 자율통합 신청 지역이 15곳 안팎인 것으로 파악됐다.행정안전부는 행정구역 자율통합 신청 마감일인 30일까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거쳐 신청서를 낼 가능성이 큰 시·군 지역이 모두 15곳에 달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지역별로는 경기도의 경우 28일 구리시와 통합을 희망하며 신청서를 낸 남양주시를 포함해 수원·화성·오산, 안양·과천·의왕·군포, 성남·하남·광주, 의정부·동두천·양주, 안산·시흥 등 6곳이다.수원과 안양, 하남·광주, 동두천, 안산시의 통합 신청서가 경기도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충남의 천안·아산, 충북의 청주·청원, 괴산·증평, 전북의 전주·완주, 전남의 순천·여수·광양, 목포·무안·신안, 경북의 구미·군위, 경남의 마산·창원·진해·함안, 진주·산청 등의 지역에서 통합 신청서를 낼 것으로 행안부는 보고 있다.이들 지역에선 천안과 청주, 괴산, 전주, 순천, 목포, 군위, 진해·함안, 진주 등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광역단체를 거쳐 통합 신청서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통합신청 지역이 15곳에 달하고 대상 지역이 39개 지자체에 걸쳐 있지만 지역별로 통합에 반대하는 지자체가 적지 않아 실제 통합이 성사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건의서가 제출된 지역은 주민여론 조사와 지방의회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투표로 이어지지만, 여론조사에서 1개 지자체라도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면 해당 지역은 통합이 사실상 무산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설] 日 총리 ‘역사 직시할 용기’ 실천 기대한다

    일본에서 민주당이 집권한 뒤 한·일 관계가 일단 순탄한 길로 접어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유키오 신임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가진 정상회담은 첫단추가 제대로 꿰어지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정상회담에서 하토야마 총리의 다짐이 이전 자민당 정권 때와 다르다. 말에 그치지 말고 실천으로 옮겨야 새로운 한·일 관계가 열린다.하토야마 총리는 “민주당 새 정부는 역사를 직시할 용기를 갖고 있다.”면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역사를 직시한다는 것은 일본의 새 정부가 과거사를 해결할 의지를 갖고 있음을 알려준다. 일본은 1995년 당시 사회당 출신 총리였던 무라야마 도미이치의 담화를 통해 일제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했다. 하지만 이후 정권들은 틈만 나면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군비강화 등 말 따로 행동 따로의 모습을 보여 왔다. 무라야마 담화의 정신을 실천하지 못한 셈이다. 하토야마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무라야마 담화를 뛰어넘는 수준의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심을 담아 한국·중국 등 주변국가 국민들의 마음에 닿도록 하길 바란다.또한 하토야마 총리의 역사 직시는 구체적인 대안으로 표출되어야 한다. 군위안부와 원폭 피해자 문제 해결에 성의를 보여야 한다. 역사교과서 역시 진실이 수록되도록 앞장서야 한다.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허용 문제는 내년 초 법안 제출 약속을 지키고 반드시 입법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도 일본 측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런 가시적 조치들이 이행되는 가운데 한·일 간 안보·경제 공조가 튼튼해진다면 새로운 양국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실천방안을 내놓은 뒤 일왕이 방한하는 절차를 통해 한·일 신시대의 진정한 개막을 지구촌을 향해 선언할 수 있을 것이다.
  • 공공 비축미 매입 확대 강조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공공 비축미 매입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에 참석, 어려운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매입 물량을 확대를 강조했다.
  • 교육청·도서관 통합 위한 MOU

    박영언 경북 군위군수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위교육청과 군립 및 도립 도서관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종합 문화공간이 되도록 당부했다.
  • 서울 등 13개 광역의회 내년도 의정비 잇단동결

    전국 지방의회들이 어려운 경제상황과 고통분담이란 명분을 내세워 내년도 의정비(월정수당+의정활동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고 있으나 정작 시민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몸사리기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1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광역의회는 인천, 충북, 제주 등 3곳을 제외한 서울 등 13곳이 의정비를 올해 수준으로 동결했다. ●기초의회 45%도 동결키로 기초의회도 전국 230곳의 45.2%인 104곳이 동결을 선언하거나 동결 방침을 확정했다. 경북은 23곳 중 포항·안동·문경·구미·상주·경산·영주시와 영양·울진·청송·예천·봉화·청도·성주·고령·영덕·군위군 등 19곳이다. 이들 의회의 의원 1인당 연간 의정비는 포항 3700만원, 구미 3550만원, 경산 3145만원, 영양 2992만원, 봉화 3038만원, 고령 3156만원 등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고통분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란 것이 의정비 동결의 표면적인 이유다. 이들 광역·기초의회의 의정비 동결은 다음달 말까지 내년도 의정비를 책정해야 하는 다른 의회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내년도 의정비 동결은 지난 2007년 210여곳의 지방의회들이 일제히 2008년 의정비를 대폭 올렸던 것에 견줘 상당히 대조적이다. 2년 전 이들 의회는 평균 59.2%를 올려 국민적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내년 의정비 동결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은 냉랭하다. 그동안 자기 몫 챙기기에 급급했던 지방의원들의 행태에 비춰볼 때 고통분담이라기보다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몸 낮추기라고 보는 쪽이 훨씬 설득력을 지닌다는 것이다. 또 현 지방의원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된다는 보장이 없어 경제불황 속에 비난 여론을 감수하면서까지 의정비를 인상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상추진 명분도 없어… 생색내기” 김미영 경실련 정책실 부장은 “내년 의정비 동결 결정은 일단 지방선거를 의식한 결과지만, 실제로 의회의 역할이나 기능을 볼 때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할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에 관한 가이드라인으로 의회별로 의원들이 의정활동비(연간 광역 1800만원, 기초 1320만원) 외에 받는 월정수당을 설정하고, 월정수당을 이 기준의 20%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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