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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결정 전망

    올해 안으로 대구공항(민간 및 군용 겸용) 이전 후보지가 단수로 압축될 전망이다. 공항 이전을 추진 중인 국방부를 비롯한 대구시·경북도 및 예비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과 의성군이 연내 후보지 단수 압축에 필요성을 공감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 첫 회의에서 대구시와 경북도, 후보지인 군위군, 의성군 등은 연내에 후보지를 1곳으로 결정해 달라는 의견을 국방부에 전달했다. 이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려면 후보지 2곳 자치단체가 소모적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빨리 1곳을 정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다. 국방부도 이 요청에 이견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차관이 위원장인 실무위원회는 대구시,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등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민간위원 6명 등 14명으로 구성했다. 참석자들은 군사 목적상 적합성, 사업성, 지역 합의성 3가지에 근거해 통합공항 이전후보지 배점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달 말이나 11월 초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통합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 계획이다. 이를 전후해 실무위원회 2차 회의도 연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지방선거 분위기에 휩쓸려 공항 이전 추진이 지지부진할 수 있기 때문에 늦어도 연말까지 이전후보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2월 군위군 우보면 단독지역,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공동지역 2곳을 예비이전 후보지로 결정했다. 후보지를 확정하면 새 공항 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이전 대상지 선정 계획수립 공고, 주민투표,유치신청, 이전 대상지 확정 등 과정을 밟아야 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통합공항 이전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동대구역 등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 후] ‘삼국유사’ 이름 지킨 군위도서관

    ‘삼국유사 군위도서관’ 명칭 변경을 둘러싼 경북도교육청과 군위군의 갈등이 군위군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이로써 도서관 명칭은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7월 군위읍 동부리 ‘삼국유사 군위도서관’ 명칭을 삼국유사 용어를 뺀 ‘경상북도교육청 군위도서관’으로 바꾸기로 하고 입법예고했었다. 그러나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브랜드로 내세운 군위군이 삼국유사라는 명칭을 계속 쓰게 해 달라고 반발하자 도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개정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했었다. 안동·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정부, 위안부 동원 조직적 개입… 법적 책임 있다”

    “日정부, 위안부 동원 조직적 개입… 법적 책임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 과정에 일본 정부가 깊이 개입했다는 내용이 담긴 일본 측 공식 문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동원에 일본군이 관여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부의 책임을 직접 언급한 적은 없었다.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은 19일 “1937년 일본군 난징 대학살 사건 이후 위안소 설치가 본격화됐다”면서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문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호사카 교수는 이날 서울 광진구 세종대 학생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97년 아시아여성기금이 출판한 ‘정부 조사 종군위안부 관계자료 집성’ 총 5권 중 1권을 번역,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문서는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 등 세 명의 학자가 1930년대 일본 외무성, 경찰청 등 정부 문서를 수집한 자료다.이 문서에는 ‘일본군이 주둔 지역의 일본 외무성 총영사관에 위안부 모집을 의뢰하면 총영사관은 일본 내무성이나 경찰서에 위안부를 동원하는 업주에게 편의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등 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일본 정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날 호사카 교수가 공개한 1938년 2월 7일 경찰청 문서 ‘시국이용 부녀유괴 피의사건에 관한 건’에는 오사카부 경찰서가 상하이 파견군 위안소의 종업작부(위안부) 모집에 관해 ‘상당한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는 것은 위안부 동원 시스템의 일부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중요한 단서”라면서 “일본 정부도 일본군과 함께 위안부 문제의 공범이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1938년 2월 18일 경찰청 문서인 ‘지나(중국) 도항 부녀 취급에 관한 건’에 일본 정부가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만 21세 이상인 일본인(일본 국적의 한국인, 대만인 포함)에 대해선 위안부 동원을 묵인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호사카 교수는 “여성을 현지로 보낼 때 부모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허가를 내줄 사람이 없으면 그 사유를 명시하기만 해도 위안부가 될 수 있다는 예외조항을 달았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당시 조선인이 이 예외조항에 따라 대거 위안부로 동원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위안부 동원 과정은 취업사기를 빙자해 부녀자를 유괴하거나 납치하는 범죄와 다를 게 없다”면서 “1993년 ‘고노담화’에는 일본 정부의 책임이 빠져 있는데 이 부분은 명백히 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호사카 교수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개입”…일본 자료 공개

    호사카 교수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개입”…일본 자료 공개

    일제 강점기에 일본군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강제동원하는 과정에서 당시 일본 행정부가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공문서가 한국어로 번역돼 19일 공개됐다. 이 문서를 공개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겸 독도종합연구소장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호사카 교수는 이날 세종대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밝히는 문서 공개’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이 1997년 3월 출판한 ‘정부조사 종군위안부 관계자료 집성’ 5권을 번역한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이 자료들은 그동안 한국에서 정식으로 번역돼 출판된 적이 없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내무성 경찰국이 1938년 1월 19일 작성한 ‘상하이파견군 내 육군위안소의 작부모집에 관한 건’과 같은 해 2월 7일 작성한 ‘시국이용 부녀유괴 피의사건에 관한 건’ 등을 보면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에 일본 정부가 관여한 증거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먼저 ‘상하이파견군 내 육군위안소의 작부 모집에 관한 건’이란 제목의 문서에는 “1937년 12월 중순부터 상하이에 보내는 위안부 3000명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200~300명이 상하이에서 가동 중이다. 군의 의뢰로 업자가 위안부를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관서지방에서는 현 당국이 협력했다”는 업자들의 진술이 담겨있다. ‘시국 이용 부녀유괴 피의사건에 관한 건’ 문서에는 업자 3명이 “아라키 대장, 도야마 미쓰루와 회합하여 일본으로부터 상하이에 3000명의 창부를 보내게 되었다”는 내용과 “70명을 보내는 과정에서 오사카부 구조 경찰서와 나가사키 현 외사과에서 편의를 제공받았다”는 진술이 담겨있다. 문서에 등장하는 아라키 사다오 육군 대장은 전범재판에서 A급 선고받은 인물로 당시 중일전쟁에 대한 정치적 방침을 결정하는 자문기관 ‘내각 참의’를 맡고 있었다. 도야마는 일본 최초의 우익단체 겐요샤의 창시자다. 호사카 교수는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업주들의 진술은 사실이었다”면서 “일본군이 외무성 총영사관에 위안부 모집을 의뢰하고 총영사관은 내무성이나 경찰서에 업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일본 정부는 당시 군의 허가나 재외공관 증명서가 없는 성매매 업주를 단속한다는 방침을 공표했지만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만 21세 이상 여성’은 묵인해주겠다는 단속 조건을 내걸어 위안부 동원에 사실상 협조했다는 것이 호사카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위안부를 동원하는 과정은 취업 사기를 빙자해 부녀자를 유괴하거나 납치하는 범죄와 다를 게 없었다”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항구로 이동할 때는 군용선을 이용했으며 이때부터 강제연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사카 교수는 또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법적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이번 연구 결과 일본의 각 부처가 위안부를 조직하는 과정에 관여한 공범으로 드러났다”며 “법적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1993년 발표된 고노 담화에서도 일본군과 성매매업자의 책임만 인정했을 뿐 일본 정부의 책임은 빠졌다”면서 “한국 사람들은 고노 담화를 100% 믿고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속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시속 80㎞… 몸값 2000만원 훌쩍… 총알 탄 ‘쿼터호스’ 馬에 놀라지마

    “말(馬)의 세상 경상북도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말을 만나 보세요.” 경북도는 오는 7~9일 상주국제승마장 등지에서 ‘2017 코리아 쿼터호스(Korea Quarter Hors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15년 우리나라 내륙 가운데 처음으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경북도가 승마 활성화와 생산기반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미국산 ‘아메리칸 쿼터호스’ 품종을 널리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 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쿼터호스협회(협회장 정재훈)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신문·경상북도·주한미국대사관 등이 후원한다. 미국 토종말로 작고 단단한 체구의 ‘쿼터호스’는 원래 4분의1마일(400m)을 달리는 말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한계 속도가 시속 80㎞로 보통 경주마의 60㎞보다 훨씬 빨라 ‘말들의 스프린터’로 불리기도 한다. 경마 외에도 승마용, 행사용, 로데오용, 목장용, 노역용 등 다목적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는 첫날 미국쿼터호스협회·경북쿼터호스협회 관계자 10여명이 주 행사장인 상주국제승마장을 찾아 시설 등을 점검한다. 상주승마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각종 승마대회 중 90%가 열리는 곳이다. 이어 경북대 수의학과를 방문해 말 사육 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교환한다. 둘째 날에는 미국쿼터호스협회 전문가들이 150여 경북 지역 쿼터호스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라 케인 미국쿼터호스협회 해외사업과장과 제시카 레드우드 텍사스 A&M대 수의학과 교수가 ‘쿼터호스 품종의 이해 및 육성 건강관리’를, 데이비드 에이버리 미국쿼터호스협회 공인심판(트레이너)이 쿼터호스웨스턴 승마기법에 대해 강의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엔 상주승마장에서 쿼터호스 쇼 및 승마 체험, 경매, 망아지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도는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말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으로 새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의 하나로 2013년부터 매년 아메리칸 쿼터호스 번식용 암말 50마리씩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해 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도와 시·군이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현재 도내 100여 농가가 모두 268마리를 사육 중이다. 이 중 45마리가 건강한 망아지를 출산했다. 전국에서 단일 혈통의 승용마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 암말 마리당 구입가가 1000만~1200만원인 쿼터호스는 안전한 승용마로 조련되면 몸값이 2000만원 안팎으로 껑충 뛴다. 특히 지난해 구미에서 개최된 전국학생승마대회에서 우승한 쿼터호스는 4000만원 이상을 호가했다. 물론 경북도가 도입해 사육·조련시킨 쿼터호스이다. 망아지도 마리당 송아지(350만~400만원)보다 크게 비싼 800만~1000만원에 거래된다. 도는 이런 노력 등으로 2014년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특구로 지정됐다. 도의 특구 사업에는 구미·영천·상주시와 군위·의성군 등 5개 시·군이 ‘호스 월드’(Horse World)라는 이름으로 공동 참여하고 있다. 도와 5개 시·군은 2019년까지 5년간 국비 500억원 등 1000억원을 투입한다. 5개 시·군 4582㎢에 걸쳐 ‘호스 월드’가 조성되면 다양한 말산업 시설이 구축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이 보유한 쿼터호스는 국내 말 가운데 단일 혈통으로는 최대 규모로, 차별화 사업으로 특화시켰다”면서 “앞으로도 농가들이 선호하고 있는 쿼터호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축제 등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쿼터호스는 기본적인 승마 체험에서부터 재활 승마 등 치유 목적, 관광용으로까지 활용도가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고령사회’ 진입… 빨리 늙는 한국

    ‘고령사회’ 진입… 빨리 늙는 한국

    대한민국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국에서 가장 늙은 곳은 전남, 가장 젊은 곳은 세종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지난달 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725만 7288명으로 전체 인구 5175만여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1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유엔은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주민등록 인구 통계가 전산화된 뒤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08년에는 10.2%였지만 2012년 11.7%로 늘어났고 지난해 13.5%에 이어 올해 14.0%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지역은 없었다. 세종이 9.7%, 울산 9.8%, 경기 11.3%, 광주 12.2%, 서울 13.6%, 대구 13.8% 등을 포함한 8곳이 상대적으로 젊은 고령화사회였다. 65세 이상 인구가 14.0% 이상인 고령사회는 제주 14.1%, 경남 14.7%, 전북 18.8%, 경북 18.8% 등 8곳이다.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1.4%로 전국 유일의 초고령사회로 분류됐다. 시·군·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으로 젊은 곳은 울산 북구가 6.9%로 유일했다. 초고령사회는 전남 고흥 38.1%, 경북 의성 37.7%, 군위 36.6%, 경남 합천 36.4% 등 93곳에 달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한민국 고령사회 진입, 가장 늙은 곳은 전남

    대한민국 고령사회 진입, 가장 늙은 곳은 전남

    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하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지역별로 가장 늙은 곳은 전남, 가장 젊은 곳은 세종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3일 8월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725만 7288명으로 전체 인구 5175만여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 14.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한국은 고령사회에 해당한다. 65세 이상 인구는 주민등록 인구통계가 2008년 전산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2008년 65세 인구는 506만명으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2%였다. 2012년 비율이 11.7%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13.5%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4.0%로 상승하면서 고령사회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인 지역은 없고, 세종 9.7%, 울산 9.8%, 경기 11.3%, 광주 12.2%, 서울 13.6%, 대구 13.8% 등을 포함한 8곳이 상대적으로 젊은 고령화사회였다. 65세 이상 인구가 14.0% 이상인 고령사회는 제주 14.1%, 경남 14.7%, 전북 18.8%, 경북 18.8% 등 8곳이다. 특히 전남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1.4%로 전국 유일의 초고령사회로 분류됐다. 시·군·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7% 미만으로 젊은 곳은 울산 북구가 6.9%로 유일했다. 초고령사회는 전남 고흥 38.1%, 경북 의성 37.7%, 군위 36.6%, 경남 합천 36.4% 등 93곳에 이르렀다. 시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구미 7.8%, 경기 오산 8.0%, 시흥 8.2%, 화성 8.4% 등이었다. 군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초고령사회는 전남 고흥 38.1%, 경북 의성 37.7%, 군위 36.6%, 경남 합천 36.4% 등이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노인인구, 유소년 첫 추월 ‘빨리 늙는 한국’

    노인인구, 유소년 첫 추월 ‘빨리 늙는 한국’

    역전 시점 1년 당겨져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5세 미만 유소년 인구를 추월했다. 당초 예상했던 시점보다 1년 더 앞당겨졌다.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심각성을 말해 주는 잿빛 통계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16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노인 인구는 677만 5000명이다. 같은 시점 유소년 인구 676만 8000명을 근소한 차이나마 앞질렀다. 전년보다 유소년 인구는 13만 8000명(2.0%) 줄고, 고령 인구는 20만 6000명(3.1%) 늘면서 사상 첫 역전이 일어났다. 유소년 인구 대비 고령 인구를 뜻하는 노령화지수도 100.1로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통계청은 지난해 장래인구추계 때 고령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추월하는 시점으로 올해를 제시했다. 가뜩이나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선진국보다 빠른 상황에서 그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진 것이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총조사과장은 “장래인구추계는 2015년 자료를 토대로 예상한 것인데, 실제 출생·사망 통계를 대입해 보니 역전 시점이 1년 당겨졌다”며 “당초 예측보다 출생률이 더 떨어지면서 인구구조가 더욱 빨리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21.3%)은 고령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했다. 전북(18.4%)과 경북(18.2%) 등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뒀다. 생산연령인구(15~64세) 대비 유소년 인구를 뜻하는 유소년 부양비는 2010년 22.2에서 지난해 18.6으로 떨어진 반면, 노년 부양비는 같은 기간 15.1에서 18.7로 껑충 뛰었다. 한창 일할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노인 18.7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다. 지역별로 보면 노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경북 군위군(617.7)이었고 울산 북구(36.4)가 가장 낮았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북도교육청의 무원칙 ‘작명 기준’

    도서관 개명하며 잣대 오락가락 ‘명칭 통일’ 들어 군위 요구는 묵살 “지원비 많았다” 영주엔 특혜 시인 군위 “편파 행정·돈장사” 반발 커 도청신도시 고교명 번복도 뒷말 경상북도교육청이 산하 소속 기관 명칭 변경 및 선정에서 제멋대로이거나 갈팡질팡하고 있다. 특히 소속 기관 설립·운영에 거금을 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원칙을 깨고 예외적인 명칭을 허용해 ‘도교육청이 장사하는 곳이냐’는 거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존 ‘삼국유사 군위도서관’ 명칭을 ‘경상북도교육청 군위도서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신문 7월 27일자> 이는 도교육청이 ‘경상북도~’, ‘경북도립~’ 등으로 혼재된 교육청 산하 28개 기관 명칭을 ‘경상북도교육청~’으로 통일하는 차원이다. 이 과정에서 군위군이 도교육청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홍보를 위해 기존 도서관 명칭을 유지하도록 건의했지만 기각했다. 반면 도교육청은 ‘경상북도립 영주선비도서관’ 명칭을 ‘경상북도교육청영주선비도서관’으로 변경하면서 영주시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선비’ 명칭을 기존대로 사용하도록 배려했다. 영주시는 1998년 ‘선비의 고장’ 상표 등록을 시작으로 도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군위군은 “도교육청이 군위를 무시하는 처사이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편파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주시의 경우 지난 7월 개관한 도교육청 직속 영주선비도서관 건립 비용 100억원 지원과 매년 운영비 1억 2000만원씩 부담하기로 하는 등 지원을 많이 한 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버젓이 특혜를 준 사실을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경북도청 신도시에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고등학교 교명을 결정했다가 무원칙하게 번복해 비판을 자초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0일 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도청신도시 고교 교명을 ‘경북제일고’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영주제일고 총동창회 등이 반발하자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이 직접 나서 교명을 다시 선정하겠다며 백기를 들었다. 이렇게 비상식적 행정이 거듭되자 도교육청 내부에서조차 혀를 차는 소리가 들린다. 한 직원은 “도교육청이 도서관 명칭 결정 과정에서 마치 돈에 눈이 먼 것처럼 행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안동·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한입에 쏙~ 자두 닮은 사과

    한입에 쏙~ 자두 닮은 사과

    ‘1인 가구’의 확산과 맞물려 기존 사과의 3분의1 크기인 품종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은 18일 경북 군위군 사과연구소에서 ‘루비에스 사과’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루비에스는 무게가 90g 정도로, 270∼300g에 이르는 보통 사과보다 훨씬 작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미니 사과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유일하다. 알프스오토메는 재배 과정에서 낙과가 많이 발생하고, 육질이 푸석거리는 데다 떫은맛이 강하다는 단점이 있다. 루비에스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낙과가 거의 없고 당도와 저장상태 등도 향상됐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루비에스는 올봄부터 묘목으로 판매돼 알프스오토메 재배 주산지인 경북 봉화와 연천을 중심으로 품종 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이르면 2019년 시중에 유통될 전망이다. 1인 가구나 학교 급식, 나들이 수요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수 농진청 사과연구소장은 “국산 품종인 루비에스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를 충분히 대체할 만큼 우수하다”면서 “과일을 나무에 오래 달아 둘 필요가 있는 관광농원이나 분화 재배를 원하는 가정용 등으로도 유망한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군위, 새달 9일 ‘삼국유사 골든벨’ 개최

    군위, 새달 9일 ‘삼국유사 골든벨’ 개최

    “‘삼국유사 골든벨’의 주인공에 도전해 보세요.”‘삼국유사의 고장’ 경북 군위군은 다음달 9일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다. 참가 대상은 전국 고교 재학생이며, 신청은 삼국유사 퀴즈대회 홈페이지(www.삼국유사.com)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행사는 오전에 삼국유사 관련 권장도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예선(필기시험)에서 본선 진출자 50명을 가린 뒤 오후에 골든벨을 울리는 최후의 1명을 선발한다. 최우수상인 골든벨 주인공에게는 무열왕상(교육부 장관상)을 주고 2위 문무왕상(경북도지사상), 3위 선덕여왕상(경북도교육감상), 4위 진흥왕상(군위군수상), 5위(5명) 지증·법흥·진평·원성·경덕왕상을 수여한다.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이외에도 지도 교사상, 인솔 교사상, 본선 최다 진출 교사상 각 3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 300만원을 준다. 야외무대에서는 특별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삼국유사 목판 인출, 우수 농산물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국유사 골든벨은 2009년에 시작, 지난해 8회 대회까지 전국 753개 고교의 457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연평균 572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일연 스님은 우리 민족이 몽골의 침입으로 굴욕을 당하는 시기에 민족자주 의식을 깨우치고 후대에 민족혼을 심어 주기 위해 삼국유사를 편찬했다”면서 “삼국유사 골든벨 행사가 스님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일연(1206~1289) 스님은 군위 인각사에서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 지은 사서(史書) ‘삼국유사’를 완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경찰, 위안부 ‘유괴’로 조사”…日군부 개입·강제연행 증거

    “日경찰, 위안부 ‘유괴’로 조사”…日군부 개입·강제연행 증거

    일본 경찰이 자국에서 위안부 모집 과정을 ‘유괴’ 범죄 혐의로 인지, 조사했다는 내용을 담은 일본 경찰 문서가 나왔다. 조사 과정에서 군이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은 1938년 2월 7일 일본 와카야마현 경찰부장이 내무성 경찰국장에게 보낸 ‘시국 이용 부녀 유괴 피의 사건’ 문서를 13일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쇼와 13년(일본력·1938년) 1월 6일 오후 4시 와카야마현 후미사토 음식 상가에서 후미사토 수상파출소 순사는 거동이 불편한 남성 3명을 발견하고 수상쩍게 여겼다. 이에 남성 2명은 순사에게 “의심할 것 없다. 군부로부터 명령을 받아 황군위안소에 보낼 작부를 모집하고 있다. 3000명을 요구받았는데 지금까지 70명을 육군 군함에 실어 나가사키항에서 헌병들 보호 아래 상하이로 보냈다”고 진술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군부로부터 명령을 받았다’는 부분은 일본이 강력하게 부인하는 위안부 ‘강제 연행’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문서에는 이후 정보계 순사가 이들을 수사했다고 기록돼 있다. 또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군을 위문하기만 하면 음식 등을 군에서 지급한다’는 방식으로 ‘유괴’한 혐의가 있다”면서 이들 3명에 대해서는 ‘피의자’(被疑者)라고 지칭하며 신분과 이름을 문서에 기록해 놓았다. 이 문서가 내무성으로 보내진 열흘 뒤 나가사키 경찰서 외사경찰과장이 와카야마 경찰서로 답신을 보낸다. 답신에는 “부녀자 유괴 사건은 황군 장병 위안부 모집에 관한 것”이라며 “상하이에 있는 영사관에서 앞서 나가사키 수상경찰서에 이런 내용을 통보하기도 했다”고 적어 놨다. 이어 “본국에서뿐만 아니라 조선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모집하고 있으니 증명서를 가진 사람에 대해서는 편의를 봐주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군부와 영사관이 개입한 사실을 알기 전에는 일본 경찰도 위안부 모집 과정을 보고 ‘범죄’로 판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자국에서조차 위안부를 동원하려고 ‘유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조선에서는 어떻게 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日경찰, 위안부 모집 ‘유괴’로 인지해 조사…당시 문서 공개

    日경찰, 위안부 모집 ‘유괴’로 인지해 조사…당시 문서 공개

    일본군 위안부 모집 과정을 목격한 일본 경찰이 당시 상황을 ‘유괴’로 인지하고 조사했다는 증거가 나왔다.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은 1938년 2월 7일 일본 와카야마현 경찰부장이 내무성 경찰국장에게 보낸 ‘시국 이용 부녀 유괴 피의사건’ 문서를 13일 공개했다.이 문서는 소와13년(일본력·1938년) 1월 6일 오후 4시 와카야마현 후미사토 음식 상가에서 거동이 좋지 못한 남성 3명을 발견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후미사토 수상파출소 순사가 주의를 기울이자 남성 2명이 순사에게 “의심할 것 없다. 군부로부터 명령을 받아 황군위안소에 보낼 작부를 모집하고 있다. 3000명을 요구받았는데 지금까지 70명을 육군 군함에 실어 나가사키 항에서 헌병들 보호 아래 상해로 보냈다”고 말했다. 문서에는 이후 정보계 순사가 이들을 수사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문서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성들에게 ‘돈을 많이 주고, 군을 위문하기만 하면 음식 등을 군에서 지급한다’는 방식으로 ‘유괴’한 혐의가 있다”면서 이들 3명에 대해서는 피의자라고 지칭했다. 신분과 이름도 기록해 뒀다. 이 문서가 내무성으로 보내진 열흘 뒤 나가사키 경찰서 외사경찰과장은 와카야마 경찰서로 답신을 보냈다. 답신에는 “부녀자 유괴 사건은 황군 장병 위안부 모집에 관한 것”이라면서 “상해에 있는 영사관에서 앞서 나가사키 수상경찰서도에 이런 내용을 통보하기도 했다”고 적혀있다. 또 “본국에서뿐만 아니라 조선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모집하고 있으니 증명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편의를 봐주라”고 돼 있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군부와 영사관이 개입한 사실을 알기 전에는 일본 경찰도 위안부 모집과정을 보고 ‘범죄’로 판단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자국에서조차 위안부를 동원하려고 유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했는데 조선에서는 어떻게 동원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일본이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뒷받침할 증가가 없다고 매번 발뺌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언행이 아닐 수 없다. 일본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대, 비교과활동 우수학생에 장학금 주는 ‘한길우수인재장학금제’ 눈길

    경기 부천대학교가 전공과목 외에 비교과활동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길우수인재장학금’ 제도를 3년째 시행 중이다. 4일 부천대에 따르면 대표인재 인증제는 대학비전에 걸맞은 인재양성을 위해 5대 역량을 제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학기 운영하고 있다. 5대 역량은 인성을 비롯해 기초학습과 직업기초·직무·융합 역량을 말한다. 전공과목 외에 외국문화 체험이나 전공관련 자격증 취득, 학교행사 봉사활동 등 비교과 활동을 하는 학생이 대상이다. 활동할 때마다 장학금 마일리지를 적립해 일정기준에 맞으면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 외에도 한길우수인재장학금(SELP 마일리지)과 졸업 시 대학의 대표인증서를 수여한다. 상반기 평가 결과 참여 학생 3800명 중 550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비서사무행정학과 장지현 학생은 “학교 지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도 취득하였는데 장학금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천대 관계자는 “대표인재 인증제 실시로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잠재력을 적극 계발해 여러 학문분야와 소통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대는 독립운동가인 몽당 한항길 선생이 설립한 민족대학이다. 성적장학금을 비롯해 복지장학금, 근로장학금, 산업체 및 군위탁 학생 대상 아람장학금, 외국인장학금, 장학 사각지대 학생 구제 특별장학금 등 다양하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康외교, 주한 日대사 30분 독대… 한·일 외교현안 첫 논의

    康외교, 주한 日대사 30분 독대… 한·일 외교현안 첫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정부가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킨 직후라 이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섰다. 두 명의 수행원만 대동한 나가미네 대사는 ‘오늘 무슨 얘기를 나누나’, ‘위안부 합의 검증 TF 문제를 논의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강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는 30분가량 한·일간 현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취임 후 첫 인사차 방문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비공개 방문인 만큼 면담 내용 등을 공개하긴 곤란하다”고 전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면담이 끝난 뒤에도 면담 내용에 대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강 장관은 취임 이후 지난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한외교사절단과의 단체 상견례 자리에서 나가미네 대사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일대일 면담 형식으로 만나 한·일 외교 현안에 대해 논의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3일 고노 다로 전 행정개혁담당상이 신임 외무상에 기용된 것과 관련, 취임을 축하하며 한·일 협력 증진을 기대했다. 조 대변인은 또 오는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에 고노 외무상이 참석할 경우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단독] 강경화 장관, 취임 후 첫 나가미네 日대사 독대

    [단독] 강경화 장관, 취임 후 첫 나가미네 日대사 독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일 취임 후 처음으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와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정부가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TF(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킨 직후라 이 문제가 주요하게 다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나가미네 대사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들어섰다. 두명의 수행원만 대동한 나가미네 대사는 ‘오늘 무슨 얘기를 나누나’, ‘위안부 합의 검증 TF 문제를 논의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강 장관과 나가미네 대사는 30분가량 한·일간 현안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취임 후 첫 인사차 방문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비공개 방문인만큼 면담 내용 등을 공개하긴 곤란하다”고 전했다. 나가미네 대사는 면담이 끝난 뒤에도 면담 내용에 대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강 장관은 취임 이후 지난 13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한외교사절단과의 단체 상견례 자리에서 나가미네 대사와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일대일 면담 형식으로 만나 한·일 외교 현안에 대해 논의한 건 이날이 처음이다. 글·사진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경북도교육청·군위군, 공공도서관 네임전쟁

    경북도교육청·군위군, 공공도서관 네임전쟁

    경북 군위 지역의 공공 도서관 이름을 놓고 경북도교육청과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이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26일 알려졌다.도교육청은 최근 ‘경상북도~’, ‘경북도립~’ 등으로 혼재된 교육청 직속 및 산하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28개 기관 명칭을 ‘경상북도교육청~’으로 통일하는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다음달 3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경북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에 위치한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연면적 2205㎡)의 이름은 ‘경상북도교육청 군위도서관’으로 바뀐다. 그러자 2009년 이 도서관 건립을 위해 없는 살림에도 47억원의 공사비 중 13억원을 냈던 군위군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군은 도교육청에 현행 도서관 명칭 유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부득이 명칭 변경이 불가피할 경우 ‘경상북도교육청 삼국유사 군위도서관’으로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도교육청이 지역 특성과 의견을 무시하고 행정편의주의식으로 도서관 명칭 변경 작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인구 2만 4000여명, 재정자립도 5%대로 전국 초미니 자치단체인 군위군의 ‘마지막 생명줄’과도 같은 삼국유사 고장 브랜드 홍보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했다. 반면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군마다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해 이름에 넣어 달라고 요구하면 이름이 너무 길어지고 중구난방이 될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군위는 고려 말 일연 스님이 말년에 기거하면서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으로 전해진다. 안동·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9년째 1억씩 쓰는 삼국유사 골든벨 들어는 보셨나요

    “지역 경제에 도움 안 돼” 지적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아시나요?” 경북 군위군이 없는 살림에 매년 1억원 가까이 쓰면서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진행하지만 국민들은 거의 몰라 개선책 마련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군위군 재정자립도는 5%대로 전국 최하위권이다. 12일 군위군에 따르면 매년 전국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를 홍보하고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삼국유사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워 주기 위해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대회를 연다. 지난해 8회 대회까지 전국 753개 고교의 457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연평균 572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대회는 참가자들이 삼국유사 권장도서를 중심으로 출제되는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치른다. 매회 최우수상인 골든벨 등 수상자 9명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군위군수상 등의 상과 함께 각 200만~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지난해까지 행사비 6억 4500만원이 들어갔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9일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대회가 단순 행사에 그쳐 실효를 거두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지역 홍보 및 경제활성화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매년 대회가 몇 시간 만에 끝나는 데다 군의 참가자 사후 관리 등이 부재한 탓이다. 그러다 보니 예산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군위 주민들은 “군이 대회 참가자들을 군위 명예홍보 요원 등으로 위촉해 중장기적으로 활용하고 군위를 다시 찾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의 미래를 위해 대회 입상자들의 친목 모임을 주선하고, 군 행사 때 초청하는 등 특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가 학생들인 관계로 사후 관리 등에 어려운 점이 없지 않다”면서도 “앞으로 대회를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군위는 고려 말 보각국사 일연(1206~1289) 스님이 말년에 기거하면서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遺事)를 모아 지은 사서(史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이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정현백 “서울에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건립” 약속

    정현백 “서울에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 건립” 약속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서울 시내에 일본군 위안부 박물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정 장관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만나 “전쟁이 가져다준 인권 침해를 기억하고 환기하는 메카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좋은 서울 시내에 군위안부 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군 위안부 문제는 더 이상 한일간의 문제가 아니고 국제적 이슈”라며 “나눔의 집도 전시관을 잘 마련해 하고 있지만 접근성이 낮아 서울 시내 용산박물관과 가까운 위치에 (군위안부 박물관을) 건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군위안부 박물관에 대해 정 장관은 “전쟁과 여성 인권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부지 마련 작업이 필요해 바로 시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군위안부 박물관 건립 사업보다 더 빨리 진행할 수 있는 것은 군위안부 피해에 관한 유네스코 등재 문제라며 여러 관련 단체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는 만큼 서둘러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장관은 위안부 역사관, 추모 동상, 병상에 투병 중인 피해자 등을 둘러보며 1시간가량 나눔의 집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군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군위,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 ‘최우수’

    경북 군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 민선 6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SA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59개(시 17곳, 군 12곳, 구 30곳)이다. 도내에서는 군위군 등 3곳이 SA 등급을 받았다. 군위군은 5개 분야 가운데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등 3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80점을 넘어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3만 군위 군민과 공직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열매를 맺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을 섬기는 봉사행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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