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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서도 단옷날인 10일 기해 단오제 열린다

    대구경북서도 단옷날인 10일 기해 단오제 열린다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단옷날(음력 5월 5일)인 10일을 기해 단오 축제가 각각 열린다. 경북 경산시는 올해 자인단오제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9시부터 호장행렬은 시작한다. 단옷날 아침 마을의 향리를 비롯한 일행이 한장군대제를 지내러 가는 행렬로, 취타대, 호장(고려·조선시대 향리직의 우두머리),기수, 풍물단 등 240여 명이 참여해 장관을 이룬다. 이어 한장군 사당(진충묘)에서 한장군대제가 진행되고, 한장군과 누이동생이 왜적을 유인하기 위해 화관을 쓰고 춤을 추는 여원무, 팔광대, 단오굿이 열린다. 오후에는 단심줄놀이와 초청 가수 서지오의 축하공연, 레이저 불꽃 쇼로 단오제가 막을 내린다. 1971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혹은 고려) 때 왜적이 침범해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자 한장군이 꾀를 내어 여자로 변장하고 누이 동생과 함께 화려한 꽃관을 쓰고 춤을 추어 왜병들을 무찌른데서 유래된다. 이후 한장군이 죽은 다음 자인마을 주민들이 한장군의 사당을 짓고 해마다 단오날이면 제사를 지내고 성대한 연희를 즐기던 것이 축제로 발전했다.대구 군위군은 이날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를 연다. 이 단오축제는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김유신·소정방·이무’ 세 장군의 위패를 모신 효령사(효령면 장군리)에서 매년 음력 5월 5일 관민이 함께 단오제를 올려 지역의 안녕을 기원하고 대동놀이를 행한데서 유래했다. 올해 6회째 열리는 삼장군 단오축제는 ▲창포 머리감기 퍼포먼스 ▲삼장군 화합 줄다리기 ▲윷놀이 ▲어르신 팔씨름대회 ▲마당극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프로그램 ▲지역의 예술동아리·전문공연팀 공연 등 푸짐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제동서원에서는 김해김씨와 연안이씨 문중 주관으로 김유신·소정방·이무 장군의 향사를 봉행해 지역 주민은 물론 군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하세요”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하세요”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제15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전국 고교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모집팀은 20개팀(팀당 4명)로 선착순이다. 대회 일정은 9월 7~8일 이틀간에 걸쳐 유명 강사 역사강연, 군위 관광명소 투어 등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삼국유사 내용에 관한 문제를 풀었던 지난해와 달리 한국사 전체를 (전체 문항의 70%)으로 출제된다. 댄스공연 및 각종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대상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치킨 100마리가 주어진다. 최우수 학교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50만원, 우수 학교 대구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 학교 군위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대상 학교 지도교사 100만원 등이다. 대회 개요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국유사 홈페이지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되는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삼국유사 퀴즈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삼국유사 퀴즈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제15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 고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20개팀(팀당 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 일정은 기존 당일 개최에서 탈피, 9월 7~8일 이틀간에 걸쳐 유명 강사 역사강연, 군위 관광명소 투어 등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퀴즈 대회는 지난해까지 삼국유사 내용에 관한 문제를 푸는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사 중심(전체 문항의 70%)으로 출제된다. 댄스공연 및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회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대상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치킨 100마리가 주어진다. 최우수 학교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50만원, 우수 학교 대구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 학교 군위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대상 학교 지도교사 100만원 등이다. 자세한 대회 개요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국유사 홈페이지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되는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 규모는 전국 1213학교, 8325명에 달했다. 고려 후기 승려인 보각국사 일연(1206∼1289)은 말년에 군위 인각사에 머물면서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를 모아 지은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집필했다.
  • “‘삼국유사 퀴즈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삼국유사 퀴즈대회’에 도전해 보세요”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제15회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자를 오는 8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전국 고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20개팀(팀당 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대회 일정은 기존 당일 개최에서 탈피, 9월 7~8일 이틀간에 걸쳐 유명 강사 역사강연, 군위 관광명소 투어 등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퀴즈 대회는 지난해까지 삼국유사 내용에 관한 문제를 푸는 형식에서 벗어나 한국사 중심(전체 문항의 70%)으로 출제된다. 댄스공연 및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대회에는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대상 학교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400만원, 치킨 100마리가 주어진다. 최우수 학교 대구광역시장상과 상금 250만원, 우수 학교 대구광역시 교육감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 학교 군위군수상과 상금 100만원, 대상 학교 지도교사 100만원 등이다. 자세한 대회 개요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삼국유사 홈페이지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개최되는 삼국유사 골든벨 퀴즈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가 높아지고 참여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 규모는 전국 1213학교, 8325명에 달했다. 고려 후기 승려인 보각국사 일연(1206∼1289)은 말년에 군위 인각사에 머물면서 신라·고구려·백제 3국의 유사를 모아 지은 역사서인 ‘삼국유사’를 집필했다.
  • 대구시·농협, 600여명 나서 농촌 일손 돕기… 2000명 점심식사도 마련

    대구시·농협, 600여명 나서 농촌 일손 돕기… 2000명 점심식사도 마련

    대구시와 대구농협이 농촌 인구 감소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 돕기에 나선다. 시는 31일 오전 7시 50분부터 시 공무원, 대구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600여명이 참여해 달성군 현풍·유가·구지 등에서 마늘·양파 수확을 돕는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매년 대구농협과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 현상이 예년보다 심각한 점을 감안해 2000여명의 점심식사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시는 매년 증가하는 농촌인력 감소 문제 대응 차원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3곳을 운영하고, 달성군과 군위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150여명을 영입해 농번기 일손 해결을 돕고 있다. 시는 향후 지역 농협과 함께 일손 부족과 인건비, 영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촌인력 중개 및 일손 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달성군 등 농촌지역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고 특히 올해는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많아 힘든 시기”라면서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일손 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눈물의 여왕’ 사유원, 일본인 유치할까…대구시, 팸투어단에 소개

    ‘눈물의 여왕’ 사유원, 일본인 유치할까…대구시, 팸투어단에 소개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은 대구 ‘사유원’을 일본인 관광객에게 소개했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대구를 방문한 일본 메가팸투어단을 대상으로 사유원을 비롯한 일본 관광객 맞춤형 지역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가팸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한국을 찾았으며 이중 60여명이 대구를 방문했다. 시는 사유원을 비롯해 대구 대표 글로벌 체인 호텔인 대구 메리어트호텔 답사를 진행했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진 군위군 ‘사유원’도 이들에게 소개했다. 사유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곳이다.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특히 넷플릭스 제팬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의 일본 내 TV쇼 부문 TOP 10에 진입해 10주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 관광객에게 대구의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며 “일본 시장을 대상 특별상품을 개발하고 일본 현지의 대구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숭실사이버대학교,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6월 1일~7월 10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 반려동물관리전공 포함 총 4개 학부 26개 학과 대상설립 27주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 지속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7월 10일 오후 10시까지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다양한 융합 전공으로 이뤄진 4개 학부 총 26개 학과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학기부터 ‘건설 전문지식을 갖춘 실무형 건설안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건설스마트안전공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산업안전공학과, 소방방재학과,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환경안전공학과로 구성된 ‘ICT·도시인프라공학부’, 반려동물산업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된 반려동물관리전공과 뷰티미용예술전공의 뷰티미용예술학과를 비롯해 금융재테크학과, 부동산학과, 스포츠재활복지학과, 엔터테인먼트학과의 ‘융합자산관리학부’가 있다. 이어 기독교복지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요양복지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크리스천리더십학과, 평생교육상담학과가 모인 ‘휴먼서비스학부’, 뉴미디어디자인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음악학과, 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한국어교육학과의 ‘인문예술학부’에서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졸업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동등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라면 수능 또는 내신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직장인이나 주부, 만학도, 인생 2막을 위한 미래를 준비하는 이들도 신입생이나 편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요소는 자기소개(성장과정 및 학교생활, 경력, 현재생활, 인성) 및 특기사항(학부관련 자격증, 봉사활동 경력, 특이이력 및 사항 등), 지원동기, 학업 및 진로 계획 (입학 후 학교생활, 졸업 후 전공과 관련한 진로계획 등), 표현력(철자법 포함) 등으로 구성된 서술형 학업계획서 70%와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초 학습 능력 문제로 구성된 4지선다형 적성검사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에게는 오프라인 대학의 4분의 1 수준인 저렴한 등록금은 물론 입학 특별장학·성적 장학을 비롯해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장학, 장애인장학 등 다양한 교내장학 혜택과 개인소득 8분위 내 해당자의 경우 국가장학금의 이중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교역자와 기독교인에게는 교역자 장학 혜택이 있으며, 산업체위탁장학, 농어촌특별장학과 군위탁장학을 통해 50% 학비 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합격자는 7월 16일 오전 10시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입학등록기간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로 미등록 시 불합격 처리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 입학학생처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숭실사이버대는 세계 표준에 따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을 비롯해 모바일 LMS 하이브리드 어플리케이션 및 안정적인 웹 기반 서비스 등 온라인 교육에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며, 고등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또한 현재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전공 및 학과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와 함께 더 큰 꿈을 이뤄나갈 예비 숭사인(人)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숭실사이버대는 올해 설립 27주년을 맞아 ‘창학 100년을 향한 비전’ 달성을 위한 대학 특성화 체계 구축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생지원 확대, 글로컬 역량 강화, 지속 가능한 경영시스템 실현 등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을 추진하며 최적의 교육환경 제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숭실사이버대의 202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입학상담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군위군·수자원공사 ‘하천 점용 소송전’

    군위군·수자원공사 ‘하천 점용 소송전’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 군위군이 위천의 하천부지 점용 허가 여부를 두고 소송전에 돌입했다. 23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대구지법에 군위군을 상대로 하천 점용 허가 불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지난해 9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군위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 지중화 설치 사업을 위해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9필지 1227㎡ 규모의 하천 점용 허가 신청을 했다. 이에 군위군이 ‘재해 위험과 공공복리 증진 등’을 이유로 불허하자 같은 해 12월 대구시에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행정심판을 냈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난 3월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2만 2900V의 고압 송전선로(전류)가 하천 부지나 바닥으로 지나가는 것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군위군 손을 들어 줬다. 수자원공사는 군위군의 하천 점유 불허 처분이 명확한 법률적 근거가 없고 추상적인 데다 모호하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판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고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하천 점용 허가를 신청한 구간인 학소대가 있는 위천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친다”면서 “고압 선로가 설치돼 누전 사고라도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물 위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해 3월 준공됐다.
  • 홍준표 “떳떳하게 즐겨라”… 대구시, 25일 제2회 공무원 골프대회

    홍준표 “떳떳하게 즐겨라”… 대구시, 25일 제2회 공무원 골프대회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오는 25일 군위군 산성면 군위오펠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골프대회는 대구시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골프 동호회 이븐클럽이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46개 팀, 184명이 참가한다. 대구시와 구·군 소속 참가자 가운데 108명은 5급 이하 일반직이고, 산하 공공기관 참가자 가운데 21명은 직원급이다. 홍준표 시장은 초청팀으로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경기 비용을 개인부담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 골프용품 등 시상도 진행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골프대회는 그동안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시정현안에 수고한 직원들이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각자 비용을 부담하고 떳떳하게 경기에 임하는 만큼 당당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단독]수자원공사-군위군, 하천 점용 허가 여부 두고 소송전

    [단독]수자원공사-군위군, 하천 점용 허가 여부 두고 소송전

    한국수자원공사와 대구 군위군이 하천 점용 허가 여부를 두고 소송전에 돌입했다. 23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대구지법에 군위군을 상대로 하천점용 허가 불허 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지난해 9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군위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송전선로 지중화 설치 사업을 위해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9필지 1227㎡ 하천 점유 허가 신청을 했다. 이에 군위군이 ‘재해 위험과 공공복리 증진 등’을 이유로 이를 불허 처분 통보하자 같은 해 12월 대구시에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행정심판을 냈다. 하지만 대구시는 지난 3월 행정심판위원회를 열어 “2만 2900V의 고압 송전선로(전류)가 하천 부지나 바닥으로 지나가는 것에 대해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며 군위군 손을 들어 줬다. 수자원공사 측은 군위군의 하천 점유 불허 처분과 관련, 명확한 법률적 근거가 없고 추상적이고 모호하다고 지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고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수자원공사가 하천점용 허가를 신청한 구간인 학소대에는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려 장사진을 친다”면서 “고압 선로가 설치돼 누전 사고라도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 재난 상황은 예고없이 발생한다”고 반박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수면 위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해 3월 준공됐다.
  • “산업·문화·여가 어우러진 ‘대경경자청’… 새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

    “산업·문화·여가 어우러진 ‘대경경자청’… 새 패러다임을 창조할 것”

    올해는 뉴비전 실현의 원년경제자유구역별 특화 방안 마련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 등 강화7월 취임 1주년 가장 큰 성과는전체 8개 구역 중 4곳 개발 완료작년 산업부 성과평가서 ‘S등급’대형 아울렛 유치 계획안 확정서비스·유통 등 복합경제지구로투자유치 위한 과감한 규제 개선“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지난 2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뉴비전 및 미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이달 말쯤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다음달 계획을 확정하게 된다”며 “올해를 뉴비전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후 미래 비전전략 수립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먼저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한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인 ▲민간·지역주도 개발 촉진 ▲첨단·핵심전략산업 유치 확대 ▲혁신생태계 및 복합도시 조성 ▲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 강화 등을 반영했다. 특히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TK) 공항 건설 등 지역의 개발 및 대외적 투자 환경 변화를 감안해 주요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설정 ▲글로벌 투자 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활성화 방안 ▲구역별 특화 방안 ▲유치 기업 육성과 기업 지원 강화 방안 ▲경제자유구역 확장 및 신규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오는 7월이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가장 큰 성과는. “무엇보다도 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과 위기 극복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8곳 가운데 대구 동구 신서첨단의료지구 등 4곳은 개발이 완료됐고 경산지식산업지구 등 나머지 4곳은 공사 중이다. 투자 유치도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택배전문기업 ‘로젠’은 영천시 녹전동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259억원을 투자해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아진산업’은 중국 장쑤성에서 철수한 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2500억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힘입어 산업부가 지난해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한 추진 실적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특히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프리미엄 쇼핑몰(대형 아울렛) 유치가 가능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확정 짓는 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신청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경산 시민들의 염원인 대형 아울렛 입점이 가능해졌다. 2020년부터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아울렛 유치를 추진한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산업부는 그동안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유통상업시설인 아울렛을 유치하는 게 경제자유구역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마침내 지난해 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당시 산업부가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비전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을 제시한 것에 착안해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당초 계획된 연구개발(R&D)과 제조업 중심에서 지식산업,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산업지구로 개발계획을 전격 변경한 게 주효했다.” -향후 사업 절차 및 방향은. “이달 초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산지식산업개발’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관련 세부설계 및 실시계획 변경(안)을 제출해야 한다. 이어 협의 기관 및 산업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승인 고시하게 된다. 이런 절차가 마무리되면 아울렛 부지 분양을 위한 입찰 공고가 이뤄진다.” -기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경산지식산업지구는 문화·여가 등 정주 여건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앞으로 대형 아울렛이 입점하면 이런 문제가 말끔히 해소될 뿐만 아니라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살고 싶은 곳으로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로 인해 인근 10개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 확보 및 입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구 내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기능을 연계한 제조업·서비스업·유통업을 융합한 워라밸이 있는 자급자족 복합도시로 기능이 강화된다. 이 밖에 고용창출 효과가 큰 아울렛의 특성을 감안할 때 신규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신산업 수요 충족과 부지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 확장을 적극 추진하는데. “그렇다. 기존 수성알파시티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포항융합지술산업지구 등 3개 구역을 970만 2000㎡에서 1494만 9000㎡로 확장하고 대구 동구 지저동 K2 군공항 후적지, 대구 군위 대구경북공항 주변 지역, 구미지구, 경주지구, 포항지구 등 5개 구역을 신규 지정해 총 1322㎡를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지구 확장 등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전기차 모터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첨단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투자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해외 자본·기술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극복 방안은. “지난달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외국인투자 기업, 투자유치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다자 간 파트너십 체결과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 또 코트라(KOTRA) 거점 무역관과 협업해 해외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타깃 국가별 전략적 투자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설 각오다. 외자를 끌어오는 데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혁파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과감히 개선하겠다.” ■ ‘외유내강’ 김병삼 청장은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 온 행정통이다. 대구고와 영남대 경제학과,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6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경북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예산담당관, 의성군 부군수, 영천시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포항시 부시장,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해 7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방형 1급 자리로 영전했다.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이지만 강직해 외유내강형으로 알려졌다.
  • 대구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 악기·다문화·벚꽃 골목 만든다

    대구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 악기·다문화·벚꽃 골목 만든다

    대구시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각 골목의 특색을 살려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색 점포를 발굴하는 식이다. 대구시는 ‘골목상권 회복지원 공모사업’ 을 통해 남산동 악기점골목, 이현동 만평골목, 산격동 허브로 연암골목, 매천동 매전로 벚꽃거리, 성서계명대 로데오거리, 의흥 어슬렁길(군위)을 특화골목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1960년에 형성된 남산동 악기점골목(중구 남산동 남문시장~명덕역)은 지역 공연 예술가 거리로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골목 안내지도를 만들어 홍보한다. 다문화 상권이 형성된 만평골목은 ‘만평 만국축제’를 열어 이주민이 지역민과 어울릴 기회를 마련한다. 산격 허브로 연암골목은 산격종합시장 내 청년몰과의 연계를 위해 스타점포 발굴, 육성한다. 매전로 벚꽃거리(북구 매천로 80길)에는 매전로 축제와 골목상권 마케터즈 운영을 계획 중이다. 계명대 인근의 로데오거리는 상권분석부터 브랜드 개발, 거리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공간 정체성을 살릴 방침이다. 군위군의 의흥 어슬렁길은 골목 주변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골목 브랜드를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골목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우려되는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 재해 대책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를 비롯해 22개 시군 전체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는 또 9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산사태 피해지 복구 사업과 산사태 예방 사업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산사태 발생 시도·시군 자체 조사반을 가동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장소,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10억여원을 투입해 사방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우선 시는 지난달 5억여원을 들여 괴란동·신흥동 사방댐 2곳을 비롯해 비천동에 우기 전 재해 대비를 위한 사방댐 내 토석 준설·보수공사에 들어갔다. 8100만원을 들여 지흥동에서 산사태 등으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사면 붕괴 예방을 위한 공작물 설치 공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 또 3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부곡동 태풍 카눈 피해지역 일원에서 사방공사를 위한 설계를 진행, 장마철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군위군, 경기 동두천시, 강원 홍천군, 전남 보성군 등 전국 기초 지자체들은 최근 산사태 재난 대피 훈련 주간을 정해 경찰, 소방,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박태섭 군위군 산림새마을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0명이다. 이 중 75%인 128명이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풍수해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했다”면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선제적인 대피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서민 부담 완화·물가 안정 돕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서민 부담 완화·물가 안정 돕는다

    특정 일·주간을 ‘이용의 날’로 지정지역화폐·상품권 쓰면 5~10% 적립배달앱 고객에게 할인쿠폰도 제공‘업소’엔 공공요금·물품 지원 늘려 자치단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육성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전남 해남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 카드형과 QR형으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액의 5%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고 16일 밝혔다. 앞선 3월 해남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모집해 총 14곳에서 19곳으로 5곳 늘렸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도 원주사랑상품권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전북 익산시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다이로움(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연다. 특정 일이나 주를 착한가격업소 가는 날로 정해 이용을 장려하는 지자체도 많다. 강원 강릉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을 먹거나 회식하고 있다. 강릉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비롯한 지역 내 음식점의 매출 제고를 위해 구내식당 월 2회 휴무제도 도입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구매와 소비를 하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과 충북 증평군은 각각 매월 첫째 주를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으로 운영하며 공직자의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 지원액을 지난해 연 최대 89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1만원 늘렸고, 상수도 사용료 감면액도 매월 7만 6600원으로 전년(6만8000원)보다 1만원가량 높였다. 물품 지원액도 연간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5만원 올랐다. 전북 전주시는 업소별로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하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현재 43곳인 착한가격업소를 10곳 이상 늘릴 계획이다. 전주시는 배달앱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배달료도 지원한다.
  • 지자체, 여름철 산사태 예방에 팔 걷다

    지자체, 여름철 산사태 예방에 팔 걷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우려되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 재해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를 비롯해 22개 시군 전체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는 또 9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도내 산사태 피해지 복구 사업과 산사태 예방 사업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산사태 발생 시도·시군 자체 조사반을 가동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장소,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10억여원을 투입해 사방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우선 시는 지난달 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괴란동·신흥동 사방댐 2곳을 비롯해 비천동에 우기 전 재해 대비를 위한 사방댐 내 토석 준설·보수공사에 들어갔다. 8100만원을 들여 지흥동에서 산사태 등으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사면 붕괴 예방을 위한 공작물 설치 공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 또 3억 6000여만원을 투자해 부곡동 태풍 카눈 피해지역 일원에서 사방공사를 위한 설계를 진행, 장마철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군위군, 경기 동두천시, 강원 홍천군, 전남 보성군 등 전국 기초 지자체들은 최근 산사태 재난 대피 훈련 주간을 정해 경찰, 소방,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박태섭 군위군 산림새마을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0명이다. 이 중 75%인 128명이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풍수해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했다”면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선제적인 대피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단독] 국민 위, 선관위[복마전 선관위]

    [단독] 국민 위, 선관위[복마전 선관위]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내부 비위가 감사원 감사로 일부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과연 선관위가 공명선거를 관리할 자격과 능력을 갖췄는지 묻기 시작했다. 서울신문은 중앙선관위에서부터 시군구선관위에 이르기까지 은밀하게 유지됐던 불투명한 인사관리, 방만한 조직운영, 외유로 전락한 재외선거 관리 등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5회에 걸쳐 싣는다.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공무원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지 1년 남짓. ‘아빠’들은 대부분 징계 없이 퇴직했고, ‘자녀’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와 감사원 감사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재판에 넘겨진 ‘아빠’는 단 한 명뿐이다. 선관위 내에서도 일부 실무자만 가벼운 징계나 주의를 받는 데 그쳤다. 공명선거를 관리하도록 꾸려진 헌법기관에서 가장 불공정한 방식의 ‘채용 비리’ 의혹이 대거 드러났음에도 제대로 책임진 사람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감사원이 특혜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거나 참고 자료로 넘긴 채용 비리 의혹 12건의 채용 당사자인 자녀들은 모두 선관위에서 근무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른바 ‘세자’로 불리며 특혜 논란을 키운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아들과 지난해 5월 자체 특별감사를 통해 수사 의뢰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 신모 전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김모 당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의 자녀들을 지난해 하반기 시도위원회 사무처로 대기발령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하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하급기관인 시군위원회로 보내 업무에 복귀시켰다. 이들이 앞으로 징계를 받거나 직위해제 또는 해임에 이를 가능성도 적다. 공무원은 재판에 넘겨지거나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야 직위를 해제하거나 해임할 수 있는데, 역시 최종 처분은 선관위가 판단한다. 감사원은 대검찰청에 채용 비리 관련 27명을 수사 요청하고 22명을 참고 자료로 보내면서도 “자녀들의 개입 정황은 거의 확인하지 못했다”며 자녀 12명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 선관위는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권익위와 감사원이 넘긴 수사 대상 명단에 누가 포함됐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추정만 하고 있다. 게다가 ‘아빠 찬스’의 구체적인 청탁이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하기도 쉽지 않아 결국 규정 위반이 확인되는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물을 공산이 크다. 자녀들이 경력 사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두고도 당시 선관위는 별일 아니라는 듯 반응했다.2022년 4월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 이후 처음 불거진 김 전 사무총장 아들의 특혜 의혹을 자체 특별감사한 선관위는 “김 전 사무총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이 수사했지만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 김 전 사무총장은 감사원 감사에서 “직원들이 알아서 잘 보이려 했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알아서’, ‘어쩌다’, ‘우연히’ 이뤄졌다고 보기엔 단계별로, 조직적으로 전현직 자녀들에게 너무 많은 ‘예외’와 ‘특혜’가 주어졌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은 인천 강화군청 8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2020년 1월 경력 채용을 통해 인천강화군선관위로 이직했다. 당초 ‘인원 초과’로 1명에 그쳤던 선발 인원이 아들 김씨가 원서를 제출한 뒤 2명으로 늘었다. 중앙선관위는 외진 곳인 강화군선관위에 ‘5년 전보 제한 조건’을 없애고 경력 채용을 진행하도록 했다.충남 보령시청에서 일하던 송 전 사무차장의 딸은 ‘비(非)다수인 경쟁채용’ 전형을 일주일 만에 치르고 충북단양군선관위로 옮겼다. 광주 남구청에서 일하던 박 전 사무총장의 딸을 위해 전남선관위 인사담당자들은 외부 면접위원들에게 빈 평정표에 순위만 적어 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과 박 전 사무총장의 딸, 신 전 상임위원의 아들은 선관위 경력 6개월을 쌓자마자 초고속 승진했다. 선관위는 “승진 요건을 갖췄다”며 부당행위는 없었다고 결론을 냈다. 김 전 사무총장 아들에겐 특히 ‘예외’가 계속됐다. 조사 경험이 없던 그가 대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양성 과정의 유일한 교육생이 됐고, 갑자기 3년에서 1년으로 바뀐 재직 기준 덕분에 2017년 이후 ‘1년차’로는 유일하게 군(郡)에서 시(市)선관위로 전입한 사례가 됐다. 인천선관위는 김씨의 전입이 확정되기도 전에 경북선관위 몫의 관사를 얻어 김씨에게 지원했다. 본인 희망으로 전입한 경우 관사를 제공하면 안 된다는 규정은 무용지물이었다. 김씨는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20대 대선 재외투표 관리를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출장도 다녀왔다. 당초 국외 출장 대상자 추천 명단에는 없었다. 선관위는 관사 지원과 국외 출장에 대해 “통상적인 절차를 벗어난 부적정한 업무 처리”라며 실무자만 경징계(경고)했다. 2년 동안 ‘이례적’인 일들이 계속되자 내부에서는 ‘세자’라는 말이 나왔다. 선관위의 한 직원은 “2022년 김 전 사무총장이 자녀 특혜 문제로 옷을 벗었는데, 그 자리를 다시 박 전 사무총장과 송 전 사무차장이 맡은 것부터 얼마나 문제의식이 부족한지 보여 주는 것”이라며 “세자가 아닌 평범한 직원들만 계속 허탈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무원 신분인 데다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군위와 의성에 건설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경북 22개 시군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인 국토교통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공동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신공항 경쟁력 확보와 지역 정치권의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해야 하는데도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민간 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서 군위에 배치해 지역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 의성에 각각 여객기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해 국토부에 제안했고 당시 장관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런데 올해 국토부 신공항 건설추진단이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도민과의 약속을 깔아뭉개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신공항 건설 예정지 결정 때 지역 정치권이 체결한 공동합의문 이행과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신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는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입주협약 체결식에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복수 화물터미널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TK 신공항은 유치 신청에서부터 지역 간 합의로 출발했다. 공동합의문의 합의사항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중남부권 항공물류의 거점공항 육성 및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의성군의 물류단지 인근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86년 만에 폐역 앞둔 군위 화본역…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인기몰이

    86년 만에 폐역 앞둔 군위 화본역…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인기몰이

    누리꾼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대구 군위 화본역이 올해 말 폐역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8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군위 산성면 화본리 화본역은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올해 말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출발한 이래 86년여만이다. 화본역은 지금도 1930년대 간이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하루 여섯 차례(상·하행선 각 세 차례) 승객이 타고 내리는 간이역이다. 화본역을 대표하는 것은 철로 옆에 우뚝 선 급수탑이다. 높이 28m의 이 급수탑은 1950년대까지 석탄을 싣고 다니던 증기기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물 저장 탱크다. 대합실 안으로 들어서면 옛날 역무원들이 쓰던 모자와 깃발 등 낡은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화본역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들도 벽을 채우고 있다. 객차를 개조한 카페에서는 차를 마시며 오붓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런 화본역에 올 들어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 평일 100~150명, 주말·휴일 500~600명 정도라는 것. 전국의 사진 동호인과 철도동우회, 사진작가들도 적잖게 찾아오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휴일이면 역 주변 맛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화본역 관계자는 “한적한 간이역에 방문객이 크게 몰리면서 마치 대도시 기차역처럼 북적이고 있다”면서 “폐역 소식에는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했다. 화본역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렸으며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 영화 ‘리틀 포레스터’ 등 드라마·영화 등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은 깊은 산 속 간이역이었던 화본역이 지금은 수려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폐역 이후에도 역사의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폐역 앞두고 인기몰이 중인 대구 군위 화본역…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명성

    폐역 앞두고 인기몰이 중인 대구 군위 화본역…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명성

    누리꾼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대구 군위 화본역이 올해 연말 폐역(廢驛)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8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군위 산성면 화본리 화본역은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올해 연말 폐역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출발한 이래 86년 여만 이다. 화본역은 지금도 1930년대 간이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여전히 하루 여섯 차례(상·하행선 각 세 차례) 승객이 타고 내리는 간이역이다. 화본역을 대표하는 것은 철로 옆에 우뚝 선 급수탑이다. 높이 28m의 이 급수탑은 1950년대까지 석탄을 싣고 다니던 증기기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물 저장 탱크다. 역 대합실 안으로 들어서면 그 옛날 역무원들이 쓰던 모자와 깃발 등 낡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화본역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들도 벽을 채우고 있다. 객차를 개조한 카페에서는 차를 마시며 오붓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런 화본역에 올 들어 방문객이 몰려 들고 있다. 평일 100~150명, 주말·휴일 500~600명 정도라는 것. 전국의 사진 동호인과 철도동우회, 사진작가들도 적지않게 찾아오고 있다. 때문에 주말·휴일이면 역 주변 맛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치고 있다. 화본역 관계자는 “한적한 간이역에 방문객이 크게 몰리면서 마치 대도시 기차역처럼 북적이고 있다”면서 “폐역 소식에는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했다. 화본역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렸으며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 영화 ‘리틀 포레스터’ 등 드라마·영화 등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은 깊은 산 속 간이역이었던 화본역이 지금은 수려한 주변경관과 잘 어울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폐역 이후에도 역사의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 특성 살린 호국·보훈 사업 열기 뜨겁다

    지역 특성 살린 호국·보훈 사업 열기 뜨겁다

    자치단체들이 지역 특성을 살린 호국·보훈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상반기에 경북호국보훈재단 출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오는 6월 초쯤 경북호국보훈재단을 출범시켜 경북지역에 흩어져 있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통일전(경주시) ▲청송항일기념관(청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칠곡군) 등 현충 시설을 총괄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지역의 소중한 현충 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고, 각 시설에 담긴 호국·보훈 역사를 콘텐츠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의 파상공세를 저지한 다부동 전투를 중심으로 칠곡~군위~영천~경주~포항~영덕 등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의 콘텐츠를 발굴·연계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독립운동의 발상지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고, 6·25전쟁 최대 격전지로 호국보훈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6월에 호국보훈파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대전시의 복지·보건 분야 공약,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일대 약 9만 9000㎡에 국립대전현충원(대전현충원)과 연계한 국가보훈복지시설, 보훈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골자로 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호국보훈파크 설립은 ‘보훈문화 확산’이란 국가 정책방향과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4만여 위(묘소 9만 9682개)가 영면한 대전현충원을 성역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3·1 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호국 유공자 공적비 등 3개의 현충 시설이 있는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했다. 지난 1월 시민 공모로 공원 명칭을 선별하고 2월 말 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의 새 명칭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남한산성 항일운동공원에 있는 ‘항일운동 기념탑’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으로 이전해 공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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