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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 악기·다문화·벚꽃 골목 만든다

    대구시 골목상권 회복 지원… 악기·다문화·벚꽃 골목 만든다

    대구시가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각 골목의 특색을 살려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색 점포를 발굴하는 식이다. 대구시는 ‘골목상권 회복지원 공모사업’ 을 통해 남산동 악기점골목, 이현동 만평골목, 산격동 허브로 연암골목, 매천동 매전로 벚꽃거리, 성서계명대 로데오거리, 의흥 어슬렁길(군위)을 특화골목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1960년에 형성된 남산동 악기점골목(중구 남산동 남문시장~명덕역)은 지역 공연 예술가 거리로 브랜드와 캐릭터를 개발하고 골목 안내지도를 만들어 홍보한다. 다문화 상권이 형성된 만평골목은 ‘만평 만국축제’를 열어 이주민이 지역민과 어울릴 기회를 마련한다. 산격 허브로 연암골목은 산격종합시장 내 청년몰과의 연계를 위해 스타점포 발굴, 육성한다. 매전로 벚꽃거리(북구 매천로 80길)에는 매전로 축제와 골목상권 마케터즈 운영을 계획 중이다. 계명대 인근의 로데오거리는 상권분석부터 브랜드 개발, 거리 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공간 정체성을 살릴 방침이다. 군위군의 의흥 어슬렁길은 골목 주변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골목 브랜드를 개발한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특화골목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우려되는 산림 재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 재해 대책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를 비롯해 22개 시군 전체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는 또 9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산사태 피해지 복구 사업과 산사태 예방 사업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산사태 발생 시도·시군 자체 조사반을 가동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장소,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10억여원을 투입해 사방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우선 시는 지난달 5억여원을 들여 괴란동·신흥동 사방댐 2곳을 비롯해 비천동에 우기 전 재해 대비를 위한 사방댐 내 토석 준설·보수공사에 들어갔다. 8100만원을 들여 지흥동에서 산사태 등으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사면 붕괴 예방을 위한 공작물 설치 공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 또 3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부곡동 태풍 카눈 피해지역 일원에서 사방공사를 위한 설계를 진행, 장마철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군위군, 경기 동두천시, 강원 홍천군, 전남 보성군 등 전국 기초 지자체들은 최근 산사태 재난 대피 훈련 주간을 정해 경찰, 소방,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박태섭 군위군 산림새마을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0명이다. 이 중 75%인 128명이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풍수해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했다”면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선제적인 대피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서민 부담 완화·물가 안정 돕는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 서민 부담 완화·물가 안정 돕는다

    특정 일·주간을 ‘이용의 날’로 지정지역화폐·상품권 쓰면 5~10% 적립배달앱 고객에게 할인쿠폰도 제공‘업소’엔 공공요금·물품 지원 늘려 자치단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를 육성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라는 ‘3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전남 해남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화폐인 해남사랑상품권 카드형과 QR형으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액의 5%를 적립금으로 돌려준다고 16일 밝혔다. 앞선 3월 해남군은 착한가격업소를 추가로 모집해 총 14곳에서 19곳으로 5곳 늘렸다. 해남군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군민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 원주시도 원주사랑상품권으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면 결제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전북 익산시는 연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다이로움(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결제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행사를 연다. 특정 일이나 주를 착한가격업소 가는 날로 정해 이용을 장려하는 지자체도 많다. 강원 강릉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각국은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에서 점심을 먹거나 회식하고 있다. 강릉시는 착한가격업소를 비롯한 지역 내 음식점의 매출 제고를 위해 구내식당 월 2회 휴무제도 도입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통해 소비자는 합리적인 구매와 소비를 하고, 소상공인은 매출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과 충북 증평군은 각각 매월 첫째 주를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으로 운영하며 공직자의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 지원액을 지난해 연 최대 89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1만원 늘렸고, 상수도 사용료 감면액도 매월 7만 6600원으로 전년(6만8000원)보다 1만원가량 높였다. 물품 지원액도 연간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5만원 올랐다. 전북 전주시는 업소별로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하는 맞춤형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현재 43곳인 착한가격업소를 10곳 이상 늘릴 계획이다. 전주시는 배달앱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배달료도 지원한다.
  • 지자체, 여름철 산사태 예방에 팔 걷다

    지자체, 여름철 산사태 예방에 팔 걷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여름철 우려되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 재해 대책기간인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를 비롯해 22개 시군 전체에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태풍과 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도는 또 9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 중인 도내 산사태 피해지 복구 사업과 산사태 예방 사업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사태가 발생할 경우에 대한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산사태 발생 시도·시군 자체 조사반을 가동해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장소, 피해 규모 등에 대한 조사를 지원키로 했다. 강원 동해시는 10억여원을 투입해 사방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우선 시는 지난달 사업비 5억여원을 들여 괴란동·신흥동 사방댐 2곳을 비롯해 비천동에 우기 전 재해 대비를 위한 사방댐 내 토석 준설·보수공사에 들어갔다. 8100만원을 들여 지흥동에서 산사태 등으로 인한 토사 유출이나 사면 붕괴 예방을 위한 공작물 설치 공사를 이달 중 실시한다. 또 3억 6000여만원을 투자해 부곡동 태풍 카눈 피해지역 일원에서 사방공사를 위한 설계를 진행, 장마철 전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 군위군, 경기 동두천시, 강원 홍천군, 전남 보성군 등 전국 기초 지자체들은 최근 산사태 재난 대피 훈련 주간을 정해 경찰, 소방,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사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박태섭 군위군 산림새마을과장은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마을회관과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사망·실종자는 170명이다. 이 중 75%인 128명이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풍수해 3대 인명피해 유형에서 발생했다”면서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 우려 시 선제적인 대피가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 [단독] 국민 위, 선관위[복마전 선관위]

    [단독] 국민 위, 선관위[복마전 선관위]

    고위직 자녀 채용 특혜 등 선거관리위원회의 내부 비위가 감사원 감사로 일부 드러나면서 국민들은 과연 선관위가 공명선거를 관리할 자격과 능력을 갖췄는지 묻기 시작했다. 서울신문은 중앙선관위에서부터 시군구선관위에 이르기까지 은밀하게 유지됐던 불투명한 인사관리, 방만한 조직운영, 외유로 전락한 재외선거 관리 등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5회에 걸쳐 싣는다.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공무원의 자녀 특혜 채용 논란이 불거진 지 1년 남짓. ‘아빠’들은 대부분 징계 없이 퇴직했고, ‘자녀’들은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와 감사원 감사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재판에 넘겨진 ‘아빠’는 단 한 명뿐이다. 선관위 내에서도 일부 실무자만 가벼운 징계나 주의를 받는 데 그쳤다. 공명선거를 관리하도록 꾸려진 헌법기관에서 가장 불공정한 방식의 ‘채용 비리’ 의혹이 대거 드러났음에도 제대로 책임진 사람은 사실상 없는 셈이다.1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감사원이 특혜 가능성이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거나 참고 자료로 넘긴 채용 비리 의혹 12건의 채용 당사자인 자녀들은 모두 선관위에서 근무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른바 ‘세자’로 불리며 특혜 논란을 키운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아들과 지난해 5월 자체 특별감사를 통해 수사 의뢰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 신모 전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김모 당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의 자녀들을 지난해 하반기 시도위원회 사무처로 대기발령하고 업무에서 배제했다. 하지만 4월 총선을 앞두고 지난 1월부터 하급기관인 시군위원회로 보내 업무에 복귀시켰다. 이들이 앞으로 징계를 받거나 직위해제 또는 해임에 이를 가능성도 적다. 공무원은 재판에 넘겨지거나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야 직위를 해제하거나 해임할 수 있는데, 역시 최종 처분은 선관위가 판단한다. 감사원은 대검찰청에 채용 비리 관련 27명을 수사 요청하고 22명을 참고 자료로 보내면서도 “자녀들의 개입 정황은 거의 확인하지 못했다”며 자녀 12명을 검찰에 넘기지 않았다. 선관위는 “수사 결과에 따라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권익위와 감사원이 넘긴 수사 대상 명단에 누가 포함됐는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추정만 하고 있다. 게다가 ‘아빠 찬스’의 구체적인 청탁이나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하기도 쉽지 않아 결국 규정 위반이 확인되는 실무자에게만 책임을 물을 공산이 크다. 자녀들이 경력 사원으로 채용된 과정을 두고도 당시 선관위는 별일 아니라는 듯 반응했다.2022년 4월 이른바 ‘소쿠리 투표’ 논란 이후 처음 불거진 김 전 사무총장 아들의 특혜 의혹을 자체 특별감사한 선관위는 “김 전 사무총장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이 수사했지만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 1월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됐다. 김 전 사무총장은 감사원 감사에서 “직원들이 알아서 잘 보이려 했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진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알아서’, ‘어쩌다’, ‘우연히’ 이뤄졌다고 보기엔 단계별로, 조직적으로 전현직 자녀들에게 너무 많은 ‘예외’와 ‘특혜’가 주어졌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은 인천 강화군청 8급 공무원으로 일하다 2020년 1월 경력 채용을 통해 인천강화군선관위로 이직했다. 당초 ‘인원 초과’로 1명에 그쳤던 선발 인원이 아들 김씨가 원서를 제출한 뒤 2명으로 늘었다. 중앙선관위는 외진 곳인 강화군선관위에 ‘5년 전보 제한 조건’을 없애고 경력 채용을 진행하도록 했다.충남 보령시청에서 일하던 송 전 사무차장의 딸은 ‘비(非)다수인 경쟁채용’ 전형을 일주일 만에 치르고 충북단양군선관위로 옮겼다. 광주 남구청에서 일하던 박 전 사무총장의 딸을 위해 전남선관위 인사담당자들은 외부 면접위원들에게 빈 평정표에 순위만 적어 낼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과 박 전 사무총장의 딸, 신 전 상임위원의 아들은 선관위 경력 6개월을 쌓자마자 초고속 승진했다. 선관위는 “승진 요건을 갖췄다”며 부당행위는 없었다고 결론을 냈다. 김 전 사무총장 아들에겐 특히 ‘예외’가 계속됐다. 조사 경험이 없던 그가 대검 디지털포렌식 전문가 양성 과정의 유일한 교육생이 됐고, 갑자기 3년에서 1년으로 바뀐 재직 기준 덕분에 2017년 이후 ‘1년차’로는 유일하게 군(郡)에서 시(市)선관위로 전입한 사례가 됐다. 인천선관위는 김씨의 전입이 확정되기도 전에 경북선관위 몫의 관사를 얻어 김씨에게 지원했다. 본인 희망으로 전입한 경우 관사를 제공하면 안 된다는 규정은 무용지물이었다. 김씨는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3일까지 20대 대선 재외투표 관리를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출장도 다녀왔다. 당초 국외 출장 대상자 추천 명단에는 없었다. 선관위는 관사 지원과 국외 출장에 대해 “통상적인 절차를 벗어난 부적정한 업무 처리”라며 실무자만 경징계(경고)했다. 2년 동안 ‘이례적’인 일들이 계속되자 내부에서는 ‘세자’라는 말이 나왔다. 선관위의 한 직원은 “2022년 김 전 사무총장이 자녀 특혜 문제로 옷을 벗었는데, 그 자리를 다시 박 전 사무총장과 송 전 사무차장이 맡은 것부터 얼마나 문제의식이 부족한지 보여 주는 것”이라며 “세자가 아닌 평범한 직원들만 계속 허탈해하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무원 신분인 데다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 입장을 밝힐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TK) 신공항 도민추진위 “신공항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촉구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9일 “군위와 의성에 건설하는 대구경북(TK) 신공항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경북 22개 시군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부정적인 입장인 국토교통부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하라고 요구했다. 추진위는 공동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에서 “신공항 경쟁력 확보와 지역 정치권의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화물터미널을 의성에 배치해야 하는데도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민간 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서 군위에 배치해 지역 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군위, 의성에 각각 여객기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합의해 국토부에 제안했고 당시 장관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며 “그런데 올해 국토부 신공항 건설추진단이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도민과의 약속을 깔아뭉개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 도민과 함께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신공항 건설 예정지 결정 때 지역 정치권이 체결한 공동합의문 이행과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의에 참석한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신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는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입주협약 체결식에 앞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서 복수 화물터미널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도지사는 “TK 신공항은 유치 신청에서부터 지역 간 합의로 출발했다. 공동합의문의 합의사항은 신공항 건설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중남부권 항공물류의 거점공항 육성 및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의성군의 물류단지 인근에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86년 만에 폐역 앞둔 군위 화본역…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인기몰이

    86년 만에 폐역 앞둔 군위 화본역…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인기몰이

    누리꾼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대구 군위 화본역이 올해 말 폐역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8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군위 산성면 화본리 화본역은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올해 말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출발한 이래 86년여만이다. 화본역은 지금도 1930년대 간이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며 하루 여섯 차례(상·하행선 각 세 차례) 승객이 타고 내리는 간이역이다. 화본역을 대표하는 것은 철로 옆에 우뚝 선 급수탑이다. 높이 28m의 이 급수탑은 1950년대까지 석탄을 싣고 다니던 증기기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물 저장 탱크다. 대합실 안으로 들어서면 옛날 역무원들이 쓰던 모자와 깃발 등 낡은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화본역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들도 벽을 채우고 있다. 객차를 개조한 카페에서는 차를 마시며 오붓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런 화본역에 올 들어 방문객이 몰려들고 있다. 평일 100~150명, 주말·휴일 500~600명 정도라는 것. 전국의 사진 동호인과 철도동우회, 사진작가들도 적잖게 찾아오고 있다. 이 때문에 주말·휴일이면 역 주변 맛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화본역 관계자는 “한적한 간이역에 방문객이 크게 몰리면서 마치 대도시 기차역처럼 북적이고 있다”면서 “폐역 소식에는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했다. 화본역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렸으며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 영화 ‘리틀 포레스터’ 등 드라마·영화 등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은 깊은 산 속 간이역이었던 화본역이 지금은 수려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폐역 이후에도 역사의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폐역 앞두고 인기몰이 중인 대구 군위 화본역…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명성

    폐역 앞두고 인기몰이 중인 대구 군위 화본역…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명성

    누리꾼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된 대구 군위 화본역이 올해 연말 폐역(廢驛)을 앞두고 인기몰이 중이다. 8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군위 산성면 화본리 화본역은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해 올해 연말 폐역될 예정이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38년 2월 중앙선 보통역으로 출발한 이래 86년 여만 이다. 화본역은 지금도 1930년대 간이역의 전형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여전히 하루 여섯 차례(상·하행선 각 세 차례) 승객이 타고 내리는 간이역이다. 화본역을 대표하는 것은 철로 옆에 우뚝 선 급수탑이다. 높이 28m의 이 급수탑은 1950년대까지 석탄을 싣고 다니던 증기기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든 물 저장 탱크다. 역 대합실 안으로 들어서면 그 옛날 역무원들이 쓰던 모자와 깃발 등 낡은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화본역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들도 벽을 채우고 있다. 객차를 개조한 카페에서는 차를 마시며 오붓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런 화본역에 올 들어 방문객이 몰려 들고 있다. 평일 100~150명, 주말·휴일 500~600명 정도라는 것. 전국의 사진 동호인과 철도동우회, 사진작가들도 적지않게 찾아오고 있다. 때문에 주말·휴일이면 역 주변 맛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펼쳐치고 있다. 화본역 관계자는 “한적한 간이역에 방문객이 크게 몰리면서 마치 대도시 기차역처럼 북적이고 있다”면서 “폐역 소식에는 모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했다. 화본역은 올해 한국관광공사 선정 2월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렸으며 JTBC 주말 드라마 ‘닥터슬럼프’, 영화 ‘리틀 포레스터’ 등 드라마·영화 등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기차가 아니면 접근이 쉽지 않은 깊은 산 속 간이역이었던 화본역이 지금은 수려한 주변경관과 잘 어울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인기가 높다”면서 “폐역 이후에도 역사의 원형을 잘 유지하면서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 특성 살린 호국·보훈 사업 열기 뜨겁다

    지역 특성 살린 호국·보훈 사업 열기 뜨겁다

    자치단체들이 지역 특성을 살린 호국·보훈 사업을 잇따라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상반기에 경북호국보훈재단 출범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오는 6월 초쯤 경북호국보훈재단을 출범시켜 경북지역에 흩어져 있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안동시) ▲통일전(경주시) ▲청송항일기념관(청송군) ▲다부동전적기념관(칠곡군) 등 현충 시설을 총괄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은 또 지역의 소중한 현충 시설에 대한 국가 지원을 이끌어내고, 각 시설에 담긴 호국·보훈 역사를 콘텐츠화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우선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해 북한군의 파상공세를 저지한 다부동 전투를 중심으로 칠곡~군위~영천~경주~포항~영덕 등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의 콘텐츠를 발굴·연계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은 독립운동의 발상지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고, 6·25전쟁 최대 격전지로 호국보훈의 역사적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6월에 호국보훈파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민선 8기 대전시의 복지·보건 분야 공약,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유성구 구암동 현충원역 일대 약 9만 9000㎡에 국립대전현충원(대전현충원)과 연계한 국가보훈복지시설, 보훈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골자로 한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무 부처인 국가보훈부와 함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 조사 등에 대해 협의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호국보훈파크 설립은 ‘보훈문화 확산’이란 국가 정책방향과 일맥상통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14만여 위(묘소 9만 9682개)가 영면한 대전현충원을 성역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3·1 독립운동기념탑, 현충탑, 호국 유공자 공적비 등 3개의 현충 시설이 있는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했다. 지난 1월 시민 공모로 공원 명칭을 선별하고 2월 말 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원의 새 명칭을 결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남한산성 항일운동공원에 있는 ‘항일운동 기념탑’을 광주시 호국보훈공원으로 이전해 공원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 군위·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1년 넘게 표류

    대구경북 군위·임하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생산된 전기를 보낼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게 주 요인이다. 24일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말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사업 실시기관인 안동시와 발전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수력원자력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은 안동 임하댐에 연간 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나섰다. 총 사업비는 732억원으로 국내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중 최대 규모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예정됐던 착공이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낼 송전선로를 추가로 확보하지 못해서다. 기존 임하댐 송전선로는 신규 용량을 수용할 수 없다. 급기야 SPC는 지난 2월 산업부로부터 수력과 태양광 교차 발전이 가능하도록 발전사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 SPC는 오는 6월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지만 댐 인근 하천 점용을 둘러싼 어민들과의 갈등 등으로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연간 3㎿ 규모) 발전사업 역시 사업비 73억 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준공됐지만 1년 이상 가동이 안되고 있다. 재해 위험과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한 군위군과 주민들의 반발로 지금까지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최근 대구시에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행정심판을 냈지만 시는 군위군 손을 들어줬다.
  • 윤종호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재검토 촉구 질의

    윤종호 경북도의원,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재검토 촉구 질의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국민의힘·구미6 )은 제346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활주로 배치와 항공기 소음 문제, 구미 반도체산업 발전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를 상대로 도정질문을 펼쳤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시민의 10%인 연간 24만명이 항공기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재산권 침해 등 여러 가지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통합이전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오랜 시간 공항 이전에 대한 논의를 거친 결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통합신공항을 이전하기로 결정했지만, 현재 북서-남동 방향으로 활주로가 배치된 대구공항이 군위군에 건설되는 통합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활주로 배치가 기존 방향에서 확 틀어진 동-서 방향으로 바뀌어 인근 지역의 소음문제 등 논란이 있었다. 윤 의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지금의 대구공항 활주로 방향이 신공항으로 이전되면서 완전히 꺾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구미시는 소음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활주로 방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대구공항을 군위군 일대 통합신공항으로 이전하면서 대구시는 연간 24만명의 소음피해, 재산권 침해 등 그동안의 문제들이 해소됐지만 경북, 특히 구미시는 대구시가 60년간 안고 온 소음과 재산권 침해 등 피해를 고스란히 안게 됐다”라고 강력하게 질타했다.활주로 배치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주변 지형이나 인구밀도, 문화재, 군사 기지, 지역 기후, 바람 방향 등 다양한 특성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항공기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요인이 되어야 한다. 이어 윤 의원은 “도지사는 여러 가지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현재의 활주로를 결정했다고 하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의하면 수단·방법에 따른 대안 비교는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 통합보고서, 2022. 9 대구광역시’에서 검토된 활주로 배치안을 그대로 제시했다”면서 “이러한 사실은 활주로 배치에 있어서 경북도는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질문했다. 윤 의원은 “활주로를 배치하기 위해서는 지형이나, 제한공역, 장애물, 바람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소음피해를 가장 최소화하면서도 공항의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지만 경북은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주민들에게 소음 문제를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활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지형이나 문화재, 제한공역, 인구밀도 등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바람의 영향을 가장 우선해 고려해야 한다. 항공기가 이착륙할 때 맞바람을 맞으면 양력이 향상되어 비교적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하나, 옆바람이 불면 항공기 착륙 시 자세제어가 어렵고 동체가 많이 흔들려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 이러한 바람의 영향 때문에 활주로를 배치할 때는 맞바람을 가장 많이 맞을 수 있는 방향으로 건설되는데 이때 고려할 수 있는 게 바람장미 그래프이다.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는 군위군 소보면의 바람장미 그래프를 보면 북서-남동 방향임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기상학적 특성상 겨울철은 북서풍이 불고 여름철은 남동풍이 불기 때문에 대구공항, 인천공항, 울산공항 등 대부분의 활주로는 북서-남동 방향으로 배치되어 있다.윤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기 기종이나 운항 횟수도 증가할 것이므로 현재 80웨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예측되며 소음은 소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 진동도 느껴지고 미세한 떨림이 있어서 구미시의 반도체산업에 미치는 부작용도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했으며 “구미시는 내륙 최대의 첨단수출 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으나 통합신공항 소음·진동으로 구미경제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구미의 반도체의 경제 위기는 곧 경북의 위기임을 지적했다. 끝으로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우리 경북은 눈부신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항공기 소음은 상상하기가 힘든 고통으로 주민들의 평온한 생활권을 파괴하는 것이고 건강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며 학대라면서 활주로 배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 도민들의 삶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도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 임하댐·군위댐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 언제까지 표류하나…송전 선로 확보 문제로 착공·가동 지연

    임하댐·군위댐 수상 태양광발전 사업 언제까지 표류하나…송전 선로 확보 문제로 착공·가동 지연

    대구경북 군위·임하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수상태양광 발전에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생산된 전기를 보낼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게 주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말 경북 안동시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을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했다. 집적화단지는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거나,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 신재생 발전사업(40㎿ 초과)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 지방세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 실시기관인 안동시와 발전사업자인 한국수자원공사,수력원자력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은 안동 임하댐 수면 등에 총 사업비 732억원을 투입해 연간 47㎿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에 본격 나섰다. 국내 다목적댐에서 추진 중인 수상 태양광 중 최대 규모의 사업인데다 주민이 전체 사업비의 5%가 조금 넘는 50억원을 투자하는 주민참여형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애초 지난해 상반기 예정됐던 착공이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다. 덩달아 올해 발전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가장 큰 요인은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변전소로 보내기 위한 추가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기존 임하댐 송전선로는 수력발전(50㎿) 용량으로 꽉 차 있어 신규 발전용량을 수용할 수 없다. 급기야 SPC는 올해 2월 산업자원부터로부터 임하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변경 허가를 받았다. 한국전력의 임하댐 일대 송전선로 확충이 이뤄지는 내년 6월까지 송전선로난 해소를 위해 수력과 태양광 교차 발전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SPC는 오는 6월 임하댐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착공, 연말 준공 예정이지만 하천 점유를 등을 둘러싼 어민 반발 등으로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대구 군위댐 수상태양광(연간 3㎿ 규모) 발전사업은 총 사업비 73억 5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준공됐지만 1년 이상 가동이 안되고 있다. 재해 위험과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한 군위군과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지금까지 송전선로를 확보하지 못한 때문이다.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는 지난 2월 대구시에 군위군을 상대로 ‘위천 점용 불허 처분 결정을 취소하라’며 행정심판을 냈지만 시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군위군이 재해 위험과 공공복리 증진 등을 이유로 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가 신청한 하천(위천) 점유허가를 불허한 것은 타당한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군위군 손을 들어줬다. 군위댐지사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거부 처분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며 “6월쯤 대응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고 밝혔다.
  • [단독] 태도 바꾼 日 “한국이 원한다면 CPTPP 최우선 가입국에 올릴 것”

    [단독] 태도 바꾼 日 “한국이 원한다면 CPTPP 최우선 가입국에 올릴 것”

    일본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한국의 가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 때 한일 관계가 악화하자 한국이 가입을 요청해도 거부하자는 기류가 흘렀던 것과는 다른 태도로 양국의 상황 변화가 크게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조만간 반도체 등 전략물자 공급망과 일본 주도의 CPTPP를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신산업정책(신통상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23일 서울신문에 “일본과 마찬가지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경제 규모가 큰 한국이 CPTPP 가입을 추진하면 일본으로서는 한국을 최우선 가입국에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CPTPP는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추진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 P)에서 파생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TPP 파기를 선언했고 이후 일본 주도로 2018년 CPTPP가 발효됐다. 현재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을 비롯해 12개국이 들어가 있다. 중국도 가입을 신청했지만 일본이 반대하면서 보류됐다.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CPTPP에 가입하려고 했지만 실제 논의는 지지부진했다.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인 CPTPP는 국내 농어업에서 반대가 컸다. 일본이 은연중 반대한 것도 걸림돌이었다. 당시 강제동원·일본군위안부 문제로 대립했고, 한국이 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수조치를 하면서 일본 정부는 가입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했다. 일본이 태도를 바꾼 데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일 관계가 크게 개선된 영향이 크다. 특히 일본 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을 포섭해 CPTPP를 키우고 싶어 하는 의도도 깔려 있다. 한국 정부의 남은 과제는 한국 내 분위기다. 지난 22일 도쿄에서 6년 만에 재개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사이토 겐 경제산업상의 회담에서 CPTPP가 논의되지 않은 것도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일본 정부로서는 윤석열 정부가 CPTPP 가입 교섭을 재개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있지만 이 문제는 국회 논의가 필요한데 총선 결과를 볼 때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CPTPP 가입 문제는 내부적으로는 농업 부분 등 이해관계자들이 많고 대외적인 상황도 종합해 봐야 한다”면서 “일본과 직접적으로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 ‘살인 진드기’ 바글 바글…대구경북 감염병 합동 감시

    ‘살인 진드기’ 바글 바글…대구경북 감염병 합동 감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전국 최상위권인 경북도가 인근 대구시와 손잡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 SFTS는 이른바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참진드기가 옮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명률이 18.7%에 달할 정도로 높지만,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 대응센터,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대구·경북 감염병 병원체 매개 진드기 감시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구 달서구·군위군, 경북 경주시·영천시·영덕군 등이다. 월 1회 진드기를 채집해 SFTS, 진드기매개뇌염(TBE), 큐열, 라임병 등 원인 병원체 유무를 확인한다. 감시 결과는 매월 기관별로 공유하고 질병관리청,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매개체와 환자 발생 간 상관관계 분석, 진드기 다발생 지역 감시, 주민 예방 교육 등을 한다. 경북은 최근 10년간 인구 10만명당 SFTS 환자 발생률이 전국 2위로 높다. 주로 농작업과 등산 등 야외 활동 때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SFTS 주요 증상은 40도 이상의 고열, 피로감, 소화기계 증상, 근육통, 두통등 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혈뇨·혈변, 다발성 장기부전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 활동 때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하면 바로 목욕해야 한다. 또 진드기 서식지를 없애기 위해 집 주변 텃밭이나 농경지 주변 잡풀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 인구감소지역 4억 ‘세컨드 홈’ 사도 세금은 1주택

    인구감소지역 4억 ‘세컨드 홈’ 사도 세금은 1주택

    수도권 등에 집을 한 채 가진 사람이 전국 83곳의 인구감소 지역에 공시가격 4억원(실거래가 6억원) 이하 집을 한 채 더 사도 1가구 1주택자로 인정된다. 수도권과 지방의 인구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세컨드 홈’(두 번째 집) 활성화 프로젝트다. 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 세제 혜택을 유인책으로 인구감소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세컨드 홈 프로젝트의 구체적 조건을 밝혔다. 특례 대상 지역에는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수도권과 광역시를 원칙적으로 제외한 83곳이 선정됐다. 수도권 접경지역(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연천군)과 광역시 군 지역(대구 군위군)이 예외로 포함됐다. 인구감소지역인데도 대상에서 제외된 곳은 부산 동구·서구·영도구, 대구 남구·서구, 경기 가평군 등 6곳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광역시와 수도권은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주택 요건은 공시가격 4억원 이하로 결정됐다. 실거래가로는 통상 6억원 이하다. 정부는 세컨드 홈 대책이 처음 발표된 올해 1월 4일 이후 특례지역에서 사들인 주택부터 세제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예컨대 서울에 취득가액 9억원, 양도가액 13억원인 주택을 30년 보유해 고령자·장기보유자 세액공제 80% 대상자인 A(65)씨가 인구감소지역에 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을 새로 산다면 이전에는 2주택자로 간주돼 ▲재산세 305만원 ▲종부세 75만원을 내야 했다. 하지만 1주택자 특례를 적용하면 각각 ▲211만원 ▲4만원만 내면 된다. 기존 주택을 팔 때 내는 양도소득세도 855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줄어든다. 부동산 세금이 8931만원에서 237만원으로 줄어 최대 8694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단, 세컨드 홈 특례는 생활인구 유입이 있을 때만 적용된다. 서울에 한 채를 보유한 사람이 특례지역인 인천 강화군에 아파트를 한 채 더 사면 세제 혜택을 볼 수 있다. 특례지역인 충남 공주시의 1주택자가 다른 특례지역인 강원 양양군에 집을 사도 혜택이 있다. 하지만 강원 태백시의 1주택자가 태백시에 한 채를 더 마련할 땐 혜택이 없다. 새로운 생활인구 유입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달 중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오는 6월 지방세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하지만 집주인의 실거주 가능성이 적고 임대 방식으로 투자 가치도 낮아 지방 소멸을 억제하는 데 있어서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또 여소야대 지형에서 국회 논의를 거치며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정부 관계자는 “특례지역에서 배제된 지역 의원들이 지역구를 포함해 달라고 하거나, 주택 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이변은 없었다…국민의힘, 대구·경북 25석 싹쓸이

    이변은 없었다…국민의힘, 대구·경북 25석 싹쓸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구·경북(TK) 25석을 싹쓸이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개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대구 12개 선거구 전체와 경북 13개 선거구 전체에서 당선자를 냈다. 이번 선거에서 수성구갑 수성에 나선 주호영 국민의힘 후보는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번 당선으로 그는 내리 6선의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국민의힘 현역 중 최다선이다. ‘5·18 북한 개입설’ 등 논란성 발언으로 국민의힘 대구 중구남구 공천이 취소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이변을 예고했던 도태우 중남구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를 한 달여 남겨두고 당의 전략공천을 받고 출마해 경합을 벌인 끝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대구·경북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던 경북 경산에서는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보수 인사이자 친박계(친박근혜) 좌장으로 불렸던 4선의 무소속 최경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최 후보가 그간 다져온 영향력이 만만치 않았지만 여당의 전폭적 지원을 등에 업은 조 후보가 약 1600표 차이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달서구병 선거구에서는 재선 대구시장을 지낸 권영진 국민의힘 후보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를 따돌렸다. 대구·경북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핵심 지지층이 모인 곳으로 분류된다.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대구 민주진보연합’을 꾸리고 반전을 도모했지만 결과적으로 역부족이었다. 녹색정의당, 개혁신당을 비롯한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표심을 얻기 위해 분전했으나 국민의힘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대구에서는 ▲동구군위갑 최은석 ▲동구군위을 강대식 ▲북구갑 우재준 ▲북구을 김승수 ▲서구 김상훈 ▲중구남구 김기웅 ▲수성구갑 주호영 ▲수성구을 이인선 ▲달성군 추경호 ▲달서구갑 유영하 ▲달서구을 윤재옥 ▲달서구병 권영진 후보가 당선됐다. 경북에서는 ▲상주문경 임이자 ▲김천 송언석 ▲구미갑 구자근 ▲구미을 강명구 ▲안동예천 김형동 ▲영주영양봉화 임종득 ▲의성청송영덕울진 박형수 ▲포항북 김정재 ▲포항남울릉 이상휘 ▲경주 김석기 ▲영천청도 이만희 ▲경산 조지연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 TK 국민의힘, 호남 민주당 우세… 이번에도 지역주의 못 넘었다

    TK 국민의힘, 호남 민주당 우세… 이번에도 지역주의 못 넘었다

    11일 오전 1시(개표율 80.07% 기준)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25석 석권민주당 호남 지역 28곳 의석 ‘싹쓸이’ 22대 총선 개표 결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의 텃밭에서 우세를 보였다. 양당 모두 이번 선거에서도 지역주의를 타파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11일 오전 1시(개표율 80.07%) 기준으로 호남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28석 모두를,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25석 모두를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점 기준으로 ‘보수 텃밭’ TK에서는 25개 선거구 20명의 후보가 당선됐다. 대구에서는 주호영 수성갑, 이인선 수성을, 최은석 동군위갑, 강대식 동군위을, 김상훈 서구, 추경호 달성, 유영하 달서갑, 윤재옥 달서을, 권영진 달서병, 김기웅 중남 후보가 당선됐다. 우재준 북구갑, 김승수 북구을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경북에서는 13곳 중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경산에서만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최경환 무소속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호남 지역은 민주당이 28석을 모두 석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광산을 선거에서는 민형배 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를 크게 앞서고, 광주 서구갑에서는 조인철 민주당 후보가 옥중 출마한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를 제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광주 8곳, 전북 10곳, 전남 8곳 등 호남 지역 28곳에서 모두를 후보를 냈지만 단 한 석도 민주당으로부터 빼앗지 못했다. 보수 정당으로는 지난 2008년 18대 총선 이후 16년 만의 호남 전 지역구 후보자 배출이었다. 전북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부분 10%대의 득표율을 보였다. 광주지역 국민의힘 후보 8명은 10%대 내외의 득표율을 보였다. 이정현 후보를 제외한 전남지역 후보들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보수 정당 정치인으로 호남 민심에 균열을 냈던 정운천 전북 전주을, 이정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 등도 20%대 득표에 그쳐 탈락 확률이 높아 보인다. 박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도 새 얼굴로 광주에 도전했지만 낙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과거 총선과 비교해 동서 구도는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21대 총선에서 영남의 65곳 중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56곳을 차지했지만 민주당 7곳, 무소속 2곳 등이 있었다. 20대 총선 때도 호남에서 새누리당이 2석을 차지했고, 영남에서는 민주당이 9석, 정의당이 1석을 가져갔다.
  • 건설사 47곳, “TK신공항 건설에 참여하고 싶다”… 대형회사 10곳도

    건설사 47곳, “TK신공항 건설에 참여하고 싶다”… 대형회사 10곳도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과 공항이전 후적지 개발 사업에 다수의 민간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민간 참여자 공모 공고를 내고 지난 5일까지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47개 건설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9일 밝혔다. 참여 의향서를 낸 건설사는 국내 20위권 이내 건설사 10곳, 100위권 이내 6곳, 중소 건설사 31곳이다. 회사 소재지별로는 대구 20개사, 경북 11개사, 서울 6개사, 경기 4개사, 인천과 광주 각 2개사, 대전과 전남 각 1개사다. 정장수 부시장은 “아직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추가 참여가 가능하다”며 “사업 참여 의향서를 낸 기업이 1개사 이상 컨소시엄에 포함되면 의향서를 내지 않은 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총 10개년이다. 신공항 건설과 함께 기존 공항이 떠난 부지에 대한 개발도 포함된다. SPC지분은 SPC 공공이 50.1%, 민간이 49.9%다. 대구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등과 각각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대구시는 신공항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SPC 참여 업체에게 향후 10년 동안 시가 발주하는 모든 관급공사에 우선 참여를 보장하고 입찰에서도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시는 신공항 특별법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해 초과사업비 보전과 SPC 참여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은 대구에 있는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군위·의성 일원으로 옮기는 내용이다.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신공항 건설은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관건”이라며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의 마지막 관문인 공모를 통한 민간 참여자 구성에도 총력을 다해 대구 미래 100년 번영을 약속하는 새로운 하늘길을 조기에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위 상주영천 고속도로서 승용차와 부딪친 승합차 넘어져…13명 부상

    군위 상주영천 고속도로서 승용차와 부딪친 승합차 넘어져…13명 부상

    6일 오후 5시 50분쯤 대구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부딪쳤다. 이 사고로 승합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두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여성단체, ‘군 위안부 발언’ 민주당 김준혁 후보 규탄…고발 예정

    여성단체, ‘군 위안부 발언’ 민주당 김준혁 후보 규탄…고발 예정

    여성단체들이 군 위안부와 관련한 과거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를 4일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 60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찐(眞)여성주권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김 후보 선거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김 후보는 막말 이후에도 사회의 말 대신 자기 말이 관용적 표현일 뿐이라며 여성 유권자들을 우롱했다”며 “본인의 발언에 대해 근거 제시 없이 그렇게 추측할 수 있지 않겠냐고 말만 하는데 교수 명함을 갖고 살았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연 정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물인지, 여성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감이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자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할 수 있다는 이 현실을 우리 여성들은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세라비 찐(眞)여성주권행동 공동대표는 “자기가 보고 싶은 대로, 진영논리대로 역사를 평가하는 사람은 학자라 할 수 없다”며 “근거 없이 떠드는 학자는 나쁜 역사학자고, 그런 이가 정치인이 되면 나쁜 정치인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경기도의회에서 같은 취지의 기자회견을 재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경기남부경찰청을 찾아 김 후보를 명예훼손 및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제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위안부를 상대로 섹스를 했었을 테고”라며 “가능성이 있었겠죠. 그 부분과 관련해서 명확하게 알려지진 않았을 테니까”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1940년대 관동군 장교로서 해외 파병을 다녔던 만큼 당시 점령지 위안부들과 성관계를 가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역사학자로서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가 논란이 계속되자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와 유가족 등 현대사의 아픈 상처를 온몸으로 증언해 온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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