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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 걸맞는 군위상 확립에 협력”/국방위원장 내정 황명수의원

    ◎“국방예산의 합리적인 절감 필요/대군 업무협조체제 차질 없을것” 『30년만에 민간인으로서 국회 국방위원장에 내정된 의미를 잘 새겨 열심히 직책을 수행하겠습니다』 부동산투기물의를 빚고 의원직을 사퇴한 유학성전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어 1일 신임 위원장에 내정된 황명수의원(65·충남 온양·아산)은 『4월말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정식 선출절차가 남아 있으니 구체적 얘기는 그때 하자』면서도 국방위원장직을 「훌륭하게」수행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했다. ­지난 61년 5·16혁명이후 첫 문민 국회 국방위원장에 내정된 소감은. ▲감개무량하다.30여년동안 군출신이 국방위원장을 맡아왔는데 그 분들이 잘 못했다고는 보지 않는다.다만 시대상황에 맞춰 문민출신이 국방위원장을 맡게되는데 모두가 의미를 부여하는 것 같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중점추진사항은 무엇인가. ▲국회는 예산을 다루는 곳이니 우선 국방예산문제를 적절히 조정하겠다.합리적 방법에 의한 국방예산절감도 필요하다고 본다.예를 들면 우리의 경우 미국등 다른나라보다 전체국방비중 군유지관리비율이 높다.무조건 국방예산을 깎는 것보다 군사력 증강비와 군유지관리비의 밸런스를 맞춰나가는 것이 긴요하며 이렇게 할때 자연스런 국방비감축이 가능하리라 본다. ­민간출신으로 국방부나 군과의 업무협조에 이상은 없겠는가. ▲행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새 국방장관도 문민정부탄생의 의미를 잘아는 분이므로 협조관계에 차질이 없으리라 본다. ­앞으로 군위상은 어떻게 정립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나.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군위상을 확립해 나가는데 국회차원에서 최대한 협력하겠다.과거 정권유지를 위해 정원이상으로 장성을 만드는 등의 행위는 지양되어야 한다. 황국방위원장 내정자는 의리를 앞세우는 불같은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주장과 노선을 바꾸지 않는 충직한 정치인이라는 것이 중평이다.큰 체구에 우렁찬 목소리,호남예같은 성격으로 주위의 호감을 사고 있다. 야당투사로 잔뼈가 굵었고 9대때 처음 원내에 진출한 4선.지난 89년 국회 5공특위위원장을잠시 역임했고 3당통합후 국회 보사위원장을 지냈다.취미는 운동.부인 유설자씨(62)와 사이에 3남1녀.
  • 일 정신대처리 관련/북한,사죄·보상 촉구

    【도쿄 연합】 북한 외교부는 26일 일본이 종군위안부 문제를 기금형식으로 처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27일 북한 중앙통신을 인용,보도했다.
  • 전교위교사 12명 징계/충남교육청

    【대전=이천렬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전교조합법화 및 해직교사복직서명운동을 주동하다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전교추시군위원장 12명중 임동수교사(35·대천여중)등 3명을 정직조치하고 박용근교사(32·서산중)등 9명을 감봉 또는 견책조치했다. 도교육청은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교직원들의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종전에 비해 징계조처를 완화했다』고 밝혔다.
  • 한인 정신대 피해자/일,직접 청취조사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한국에 있는 위안부 출신 여성으로부터 당시 상황을 직접 청취 조사하기로 하고 이같은 방침을 19일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이 20일 보도했다.
  • 동학전적지에 주유소설립 공방(건널목)

    ○…동학혁명군 최대의 격전지로 유명한 충남 공주시 남쪽 우금치에 있는 동학혁명군위령탑 일대 주유소 건립을 둘러싸고 학계와 공주시및 업자가 공방을 계속하고 있다.우금치는 동학농민전쟁 당시 농민군들이 반외세 반봉건의 기치를 내걸고 피를 흘렸던 동학군 최고의 전적지로 간주되고 있는 곳이다. ○…이 문제는 역사문제연구소 「동학농민전쟁 백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이화)와 공주지역 향토문화연구단체인 공주문화연구회(회장 윤여헌 공주대교수),공주시민모임(회장 조병진)등이 우금치 주유소건립계획 허가취소를 공주시에 진정,표면화됐다.이들 단체는 지난해 8월 위령탑(5백평) 경내와 맞붙은 6백12평 땅에 소유주인 모씨가 주유소설치허가를 받아 공사에 들어가자 공주시에 허가취소를 진정했던 것. ○…그러나 공주시측은 허가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이유로 단지 3월말까지 일시 공사중지를 명했을 뿐이고 소유주측은 공사중지가 계속될 경우 공사중지명령철회소송을 제기할 뜻임을 밝혀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실정.학계는학계대로 최근 「우금치동학혁명전적지성역화추진위원회」를 결성,11일부터 전국적으로 서명작업과 함께 모금활동에 들어가 본격적인 반대활동에 돌입했다. ○…우금치는 전봉준의 남접군과 손병희의 북접군등 동학혁명군 20여만명이 일본군과 관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지난 73년 그 넋을 위로하기 위해 천도교에 의해 동학혁명군위령탑이 세워졌다.성역화추진위측은 주유소건설 철회와 함께 특히 동학농민전쟁 1백주년이 되는 1994년까지는 이 지역의 사적지 지정도 관철한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한차례 충돌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정신대보상 불요 표명/일 정부서 호의적 반응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이 13일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일본측에 물적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표명한데 대해 호의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와관련,일외무성 당국자는 『양국간의 보상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경제협력협정에 따라 이미 매듭지어졌다는 일정부의 입장에 배려를 보인 것으로 미래를 향한 한일관계를 좋게 유지하려는 김대통령의 생각을 표명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김대통령 발언의 경우 일정부가 표명하고 있는 「사죄의 기분을 나타내는 모종의 조치」를 포함해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인지의 여부는 확인하지 않고는 알수 없다고 아사히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종군위안부의 강제연행 문제에 대해 한국측이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는 것과 관련,일정부는 김대통령이 진상규명의 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에 달라진 바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덧붙였다.
  • 정신대피해자 보상 생계비지원 등 검토/정부

    정부는 일제 종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물질적 배상을 일본측에 요구하지 않기로 한 김영삼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정부 예산으로 이들의 생계를 돌보기로 하고 이달중 구체적인 생활보호대책을 확정,발표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15일부터 경제기획원·외무·내무·보사부 등 관련부처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현재 생존 종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정부예산에서 일정액을 일시불로 지급하는 외에 매달 일정 규모의 생계보조금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정신대 물질보상 대일요구 안해”/김 대통령

    ◎내년부터 정부예산서 지원 김영삼대통령은 13일 한·일간 현안인 종군위안부문제와 관련,『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해 물질적 보상을 일본측에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고 『종군위안부 보상은 내년부터 정부예산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종군위안부문제는 일본측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며 물질적 보상문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그런 점에서 앞으로는 도덕적 우위를 가지고 새로운 한·일관계 정립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최근 국민들이 변화와 개혁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어 그때그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지만 너무 혁명적인 인상을 주지 않도록 속도를 조정하라』고 지시했다.
  • 정신대문제 등 협의차/일 아주국장 월내 방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한일간의 현안인 종군위안부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이달중에 이케다 다다시(지전유) 외무성 아시아국장을 한국에 파견할 방침이라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8일 보도했다.
  • “군 위상 재정립” 신호탄/수뇌부 전격 경질 배경과 의미

    ◎문민시대 걸맞게 정치탈색 등 대개혁 의지/지장 전면발탁 30여년만에 「대수술」 예고 김진영육군참모총장과 서완수기무사령관의 전격 경질은 한마디로 30여년동안 굳어진 군위상 변화의 신호탄으로 상당한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군위상 변화란 군내부에 깊숙이 스며들어 굵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위 「정치군인」과 「정치색」을 지워버리겠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이번에 경질된 육참총장과 기무사령관직등 군핵심이 5·6공 시절 전두환·노태우대통령등 육사11기 극소수 장성들을 중심으로 한 「하나회」군맥중에서만 독식되었다는 점에서도 잘 나타난다. 따라서 이번의 전격 경질은 김영삼정부의 군통치 스타일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에 대한 가늠자로써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번 인사는 새정부의 대군부 제1단계 포석이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정오 직전 갑작스런 발표가 있자 국방부를 비롯한 군내부는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지난 5일 소위 문민대통령이 육사졸업식에 처음 참석했을때 촉각을 곤두세웠던군은 「기습작전」같은 이날 인사를 놓고 『올 것이 오고야 말았지만 그 시기가 너무 빨라 얼떨떨할 지경』이라며 『이것은 신호탄이 아니고 직격탄』이라고 당혹스러워 했다. 김대통령은 육사졸업식 연설에서 『올바른 길을 걸어온 대다수 군인에게 당연히 돌아가야할 영예가 상처를 입었던 불행한 시절이 있었다』고 군통수권자로서의 군부통제 스타일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 그 스타일이란 한마디로 말해 일부 정치군인들에 의해 국가존망이 좌지우지되어 왔던 군부독재시절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기 전후 군내부에서 『사병에서부터 장성에 이르기까지 70만 군인들중 99.9%는 국민들로부터 「누명」을 받고 있었다』며 『그것은 0.1%에 지나지 않는 정치군인들 때문이었다』는 여론이 팽배했다는점에서 매우 상징적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전격 경질은 지난 30여년동안 군부내에 깊숙한 고질병으로 자리 잡아온 파벌과 인맥을 개혁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평가될 수 있다. 전격인사가 단행된 8일 아침 권령해국방장관은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함께 조찬을 함께 하며 이번 인사를 숙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자리에서 김대통령은 권장관에게 『지금까지 군 계통상에서 벗어나 있던 기무사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국방장관이 철저한 감독을 하라』고 말한 뒤 『정보사령부등도 정보본부장이 장악케 하는등 국방장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다. 신임 육참총장의 경우 평소 무색무취한 지장으로 전임총장과는 동기생이면서도 휘하에 인맥을 형성하지 않은데다 실력을 갖춘 장군이라는 점등이 이번 군인사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무튼 김대통령의 대군부 포석은 일단 잘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군통수권자로서 앞으로 5년간 군을 잘 다스릴 것이라는 믿음을 얻게 되는 것은 오는 6월의 군정기인사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 한인 정신대문제/일 새달 현지조사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 정부는 한일간의 주요 현안으로 돼 있는 종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라도 한국에 있는 위안부출신 여성을 상대로직접 「청취 조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일본의 산케이(산경)신문이 6일 보도했다.
  • 에이즈환자 19% “동성연애”/보사부 255명 감염경로 조사

    ◎총 89%기 성접촉통해 걸려/수혈·혈액주사 잘못은 11% 에이즈에 감염된 한국인 5명중 1명이 동성연애자인 것으로 밝혀져 우리나라도 동성연애를 통한 에이즈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85년부터 발생한 에이즈 감염자 규모가 지난 2월말까지 모두 2백5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보사당국의 역학조사결과 동성연애에 의해 감염된 사람이 49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19%에 달했다. 동성연애자를 포함해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 사람은 2백28명(89%)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에이즈 바이러스를 지닌 이성 및 동성과 예방조치없이 성접촉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혈 14명 혈액제제주사 13명등 11%인 27명이 본인의 잘못이 전혀 없는 데도 「천형의 괴질」에 걸린 것으로 나타나 수혈 및 혈액제제사용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이중 혈액제제주사로 감염된 13명은 모두 혈우병을 앓다가 외국에서 수입한 혈액응고인자주사를 맞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접촉에 의한 감염을 국내외로 나누면 국내에서 감염된 사람이 1백19명이며 나머지 1백9명은 외국에서 옮았다. 국내 감염자중에서도 15명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총감염자중 남자는 2백27명, 여자가 28명으로 대부분이 남자이며 직업별로는 해외취업경험자가 9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군위안부 등 특수업종사자 11명, 교포 5명, 기타 1백40명 등이다. 또한 나이대별로 보면 성적활동이 왕성한 20대가 1백19명(47%)으로 가장 많고 ▲30대 82명(32%) ▲40대 32명(13%) ▲10대 10명(4%) ▲50대 6명 등이며 10세미만도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감염자중 32명이 사망(환자 11명 포함)하고 1명은 이민을 떠나 현재 2백22명(남 2백1명,여 21명)이 보사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다.
  • 「정신대증언집」 첫 발간/정대협·정신대연서 1년간 공동채록

    ◎김학순씨 등 19명의 체험 담아/“참상 고발” 일·영문판도 낼 계획 일제때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생활을 해야했던 한국여성들이 당시의 비참한 상황을 생생히 밝힌 증언집이 처음으로 출간됐다. 여성학·사학·사회학·문학을 전공하는 대학교수·강사·대학원생등으로 구성된 정신대연구회(대표 정진성)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박순금·윤정옥)는 일년여에 걸친 공동작업끝에 최근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사진·3백16쪽 한울출판사)을 발간했다. 정신대문제를 본격적으로 조명한 이 책은 정신대 첫증언자로 나섰던 김학순씨등 피해자 19명의 증언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이책에는 하루에 일본군 50여명을 상대했다는 증언,상대한 군인의 수를 막대그래프로 그려 성적이 좋은 사람을 칭찬했다는등 비참한 증언을 비롯해 군위안부의 실상에 대한 해설과 연표,참고지도등이 실렸다. 지난해 1월 미야자와 일본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정신대문제가 제기됐을 당시 이 문제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정신대연구회는 피해자 40여명과 지난해 4월부터 접촉을 시작했다.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군위안부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16명의 연구원들은 생존해있는 피해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그들의 희미한 기억들을 구술받아 정리했다.이들 가운데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않거나 증언이 심하게 엇갈리는 경우등을 제외하고 비교적 기억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황을 많이 반영하고 있는 19명의 이야기를 실었다. 중국·대만·일본·버마·라바울등지로 끌려가 군위안부생활을 했던 이들은 과거의 상처를 침묵으로 일관한채 수십년을 살아온탓에 연구원들이 이들을 찾았을때 대다수가 증언을 꺼려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정신대연구회는 초판으로 2천부를 찍었고 오는 5월께 가해당사국인 일본에서도 출간한다는 계획 아래 번역작업중이다.또 정신대의 참상을 해외에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 따라 조만간 영어판도 발행할 예정으로 있다. 연구회는 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필리핀과 대만에 생존해 있는 피해자를 찾아 이들의 증언도 채록하는등 계속해서 증언집과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 일,「정신대」 정치적해결 기대/아사히신문,일 정부 입장 분석

    ◎「강제연행 일부 있었을수도…」로 축소 희망/징용노동자엥 파급 우려 보상 고려안해 일본은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취임에 즈음하여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강화」를 희망하고 있다.일본의 아사히(조일)신문은 그러나 양국관계에는 종군위안부(정신대)문제라는 과거의 아픈 상처가 치유되지 않은채 그대로 남아있다고 3일 보도했다.종군위안부운영에 일본군이 관여했다고 처음 폭로하기도 했던 아사히신문의 보도내용을 요약해 본다.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는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의 취임을 『미래지향적 관계를 강화하고 싶다』는 말로 축하했다.그러나 그 아름다운 말 이면에는 양국관계를 어렵게하는 종군위안부문제라는 과거의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다. 종군위안부문제가 크게 표면화된 것은 지난90년 여름이었다.양국정부는 종군위안부문제의 진상규명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일본정부는 지난해 7월 조사결과를 발표,위안소의 설치와 감독·운영등에 일본군이 관여했음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강제연행에 대해서는 『실증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부인했다.일본의 이같은 입장은 거의 같은 시기에 발표된 한국측 보고서가 「강제성」을 지적한 것과는 정면으로 대립되는 것으로 양국의 근본적인 시각차를 나타냈다. 일본은 머지않아 제2차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그러나 한국측은 일본의 실태조사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더욱이 한국은 이번 조사결과가 먼저 발표한 정도에 머문다면 인정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국민감정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있다. 강제성에 대한 이같은 양국정부의 대립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정부안에서도 자료는 없지만 강제성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형태로 해결책을 찾는 정치결단론이 나타나고 있다.『강제성이 일부에 있었다는 것은 충분히 상상될수 있다』는 논리로 해결점을 찾겠다는 발상이다.그러나 일·한의원연맹 운영위원장인 자민당의 도츠카 신야(호총진야)의원은 『정치적 해결은 한국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한국이 주장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관계』라고 말한다.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양국정부의 인식이 서로다른 가운데 91년 9명의 종군위안부 출신이 일본정부를 상대로 보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한국에 이어 필리핀 종군위안부들도 집단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한국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보상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났다는 입장이다.일본은 보상이 아닌 「사죄의 마음을 나타내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일본이 보상을 거부하는 것은 종군위안부들에게 보상을 해줄 경우 강제연행되었던 노동자등에까지 보상문제가 파급될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김영삼대통령은 『일본은 과거의 청산을 위해 대담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전후 반세기가 다 되었는데도 일본의 과거청산은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있다.이는 일본의 「가해자」의식 결핍과 정치제도에 「사죄」나 「보상」의 고려가 없었기 때문이다.자민당안에서는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한국측 태도에 반발하는 소리도 있다.그러나 냉전후 세계질서에서 「정치대국」을 지향하는 일본 정부와 자민당으로서는 종군위안부문제는 피해갈수 없는 무거운 짐이되고 있다.
  • 정신대 등 적극청산 일에 촉구/김 대통령,미야자와총리에 친서

    ◎무역역조 시정도 요구 【도쿄=이창순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3일 일본을 방문한 김재순 한일의원연맹회장을 통해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총리에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의 구축」을 강조하는 내용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조일)신문이 서울의 한일의원연맹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이 친서에는 한일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한일양국의 전후처리 현안의 해결,무역불균형 해소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친서는 특히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종군위안부문제 등의 청산에서 일본측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할 것 같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또 서울의 정계소식통을 인용,김대통령은 한국에서 32년만의 본격적인 문민정권에 어울리는 새로운 「한일인맥」을 형성하고 싶어하는 의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 74돌 기념일에 찾아본 박태현옹

    ◎올해도 부르는 “기미년 3월1일 정오…/「3·1절 노래」의 작곡자를 아십니까/이완용암살기도 형의 의거 악상으로/독립정신 표현… 48년 작곡공모에 당선/선열의 항일정신 퇴색이 쓸쓸한 86세 노년 혹독한 민족수난사의 하나로 기록된 일제치하에서 우리 민족의 정기를 유감없이 보여준 3·1운동이 1일로 74주년을 맞았다. 해마다 이날이 되면 우리는 3·1운동 주역들의 넋을 기리는 기념식을 거행하고 3·1절 노래를 부르며 다시금 그들의 민족정기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그러나 매년 갖는 3·1절기념식에서 불려지는 3·1절노래를 작곡한 사람이 박태현옹(86)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이날이 되면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박옹은 단지 우리 음악사에서 동요작곡가로 한두어줄로만 소개돼 있을 따름이다. 누가 일부러 그를 홀대하려고 한 것은 아닐지라도 민족의 수난과 굳굳한 정신을 애잔하면서도 강하게 표현한 이 노래를 만든 박옹은 우리 기억속에 흐려진 채 성남의 한 아파트에서 쓸쓸히 다시 맞은 3·1절에 독립운동을 하다 숨진 형태은씨를 생각하며 회한에 잠긴다. 그가 노후에 거처하고 있는 곳은 성남시 하대원동의 13평짜리 주공아파트 7동 202호. 그는 최근 서울아카데미 앙상블의 총감독으로 일하고 있지만 고령으로 자주 나가지는 않으며 주말 교회에 참석하는 것이 고작이다. 부인과는 6·25때 헤어지고 2남5녀의 자식들은 모두 성장해 외국에서 살고 있어 혼자 쓸쓸히 지내는 그를 찾은 기자에게 그는 덥썩 두손을 잡으며 지나간 세월을 떠올린다. 그가 3·1절노래를 작곡하게된 계기는 48년 정부수립직후 이범석초대국무총리가 3·1정신을 기리기위해 당시 국학대학원장이었던 위당 정인보선생이 쓴 노래말에 붙일 곡을 공모하자 이에 응모,당선된 것. 그는 『훌륭한 작곡가들이 많아 응모할 생각은 없이 3·1운동의 의미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대로 작곡해 놓았다가 우연히 내놓은 것이 당선됐다』며 『이 노래가 살아 숨쉬는 독립정신을 표현할지는 자신 없었다』고 술회한다. 평양의 한 미곡상의 2남5녀 중 6째로 태어난 그는 숭실중학교를 거쳐 숭실전문에 진학,영문학을 공부하다 중학교선배이며 절친한 이웃 형인 안익태선생의 첼로연주를 듣고 감명을 받아 음악가의 길로 들어섰다. 1936년 일본 도쿄음악학원에서 4년동안 첼로를 공부하고 귀국한 그는 한때 OK레코드음반회사에서 자신이 작곡한 「누가 누가 잠자나」「산바람 강바람」등 우리 귀에 익은 동요레코드도 출반했다. 이어 38년 이후 서울의 광신상고·경성고보등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지휘자로 일하던 그는 해방과 함께 서울중앙방송국에 입사,음악계장·편성계장으로 6·25때까지 근무하면서 「나팔꽃」을 비롯한 창작동요보급에 앞장섰다. 민족비극의 6·25와중에서는 애국심을 일깨우기 위해 「태극기」등 전시동요도 작곡하며 이은상·윤이상씨등과 군위문공연으로 전선을 누비기도 했다.그는 55년 김동진·이흥렬·나운영 등과 함께 한국작곡가협회를 설립,전후의 메마른 우리사회에 노래로 희망을 불어넣는등 활발한 활동을 폈지만 후세사가들로부터 이렇다할 평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가 일제에 의해 「좋지않은 노래」로 분류됐던 동요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이재명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렀던 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재명사건은 1909년 12월22일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던 민족반역자 이완용을 암살하려다 붙잡힌 사건으로 그의 형도 이때문에 7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복역했다가 얼마후 후유증으로 병사했다. 그는 『요즘은 선열들이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혹독한 일제에 맞서 싸우던 정신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형님의 마지막 유품이라 할 사진 한장을 들고 다시 회한에 잠긴다.
  • 정신대 「강제연행」 인정키로/일 정부/증거확보위해 피해자 청취조사

    ◎교도통신 보도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25일 한국의 김영삼대통령이 취임한 것을 계기로 양국간 최대 현안인 종군위안부 문제의 조기 타결을 위해 한국측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강제연행 사실」을 인정한다는 정치적 판단을 굳혔다고 교도(공동)통신이 보도했다. 일정부는 또 지금까지 공문서에 한정했던 실태조사 방법을 바꿔 종군위안부 피해자들로부터 청취 조사를 벌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으며,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할때 「보상에 대신하는 모종의 조치」를 포함시켜 포괄적인 최종 타결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일정부는 특히 보상을 대신하는 조치로서는 일본적십자사에 종군위안부 피해자(동남아시아 피해자 포함)의 생활을 지원하기위한 기금의 설치,대한 적십자사를 통해한국 거주 종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법등을 고려하고 있다. 일정부는 작년 7월 1차 실태조사 발표이후 강제연행 부분을 확인하기위해 계속조사 작업을 폈으나 관련 자료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증거를 확보하기위해 종군위안부 피해자들로부터 청취조사를 실시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말했다.
  • 김 차기대통령 일 언론과 회견

    ◎“북한 핵의혹 해소돼야 남북한정상회담 실현”/위안부문제 일서 정직하게 밝혀야/미야자와총리와 조속회담도 기대 【도쿄 연합】 김영삼차기대통령은 20일 남북한 통일문제에 대해 『금세기내에 평화공존단계인 남북 연합을 거쳐 궁극적으로 단일민족국가로서 통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차기 대통령은 이날 상도동 자택에서 일본 교도(공동)통신및 요미우리(독매)신문과 가진 회견을 통해 남북한문제·한일간의 현안·외교문제등 각 분야에대해 언급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핵의혹 해소가 임기중 남북정상회담의 실현을 위한 전제라고 강조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일·북한 국교정상화 회담도 북한의 핵문제 해결과 남북대화의 의의있는 진전이 없는 한 실질적인 진전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양국의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외교의 기본자세와 관련,『미국·일본과의 관계를 축으로 중국·러시아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평화통일 실현을 위해 통일 외교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러시아가 북한의 핵문제 해결과 대외개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미관계에 대해 『주한미군은 통일과정에서 지극히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한미안보협력관계는 통일후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빌 클린턴미국대통령과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장소에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방일 시기에 대해 『될수 있으면 빠른 시기에 미야자와총리와 만날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일본왕의 방한 시기에 대해서는 『종군위안부 문제에서 일본이 정직하게 진실을 밝히고 양국에서 환영받을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면 임기 전반에라도 가능하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밖에 김차기대통령은 정치의 기본 이념및 당면 목표에대해 『자유민주주의의 완전한 실현은 물론 부정부패의 근절·경제재건·사회기강의 확립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일,정신대 진상조사를”/한국대표,유엔인권위서 공식 제기

    【브뤼셀 연합】 한국은 18일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49차 유엔인권위원회 회의에서 2차대전 당시 종군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정부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의 즉각 실시와 충분한 보상을 촉구했다. 한국정부는 그간 종군위안부 등 과거 일제에 의한 인권피해의 조사와 보상을 촉구해왔으나 유엔인권위원회에서 공식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제네바 대표부는 이날 회의에서 『일본정부는 종군위안부 모집의 강제성을 부인하고 있으나 당시 일본정부가 이를 직접 지시했다는 것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이라고 지적,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성의어린 조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세계교회협의회(WCC)를 대신해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신혜수 국제협력위원장이 발언한 것을 비롯,「국제교육개발(IED)」「해방」등 유엔등록 공식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차례로 나서 전쟁포로에 대한 학대와 동남아여성들에 대한 성적 폭력 등 과거 일본의 비인도적 행위를 규탄했다.
  • “을사조약은 무효”… 유엔,30년전 판결/스위스 국제인권단체 공개

    ◎“일제의 한인징병·징용 등 국제법에 위배” 스위스의 국제적인 인권보호단체인 「국제화해단체(IFOR)는 15일 지난 63년 유엔국제법위원회가 한일합방의 발판이 되었던 1905년의 을사조약은 무효라는 견해를 밝혔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네바에 있는 유엔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마이니치(매일)신문이 제네바발로 보도했다. IFOR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상설위원회인 국제법위원회는 지난63년 유엔총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을사조약이 국가대표자에게 강제적으로 체결케한 국제법상 일반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조약의 전형으로 무효임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국제법위원회보고는 더욱이 일본이 전쟁전의 법률에 따라 한국인에게 부과한 군복무를 비롯,모든 행위는 국제법상 위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을사조약의 무효가 명확히 된다면 일본의 한반도지배는 국제법상 위법인 군사점령이 되어 종군위안부 문제뿐만아니라 한국인의 군인·군속징용의 근거가 문제화될 가능성도 있으며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일본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FOR보고서는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비난하면서 일본정부는 전쟁중 종군위안부와 노동자의 강제연행에 대해 국제법상의 합법성을 증명하여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을사조약까지 거슬러 올라가 일본군의 행위가 국제법상 위법이라고 지적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며 더욱이 국제법위원회가 조약자체가 무효라는 견해를 나타낸 것은 일본에 무거운 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국제법위원회의 보고는 국제관행을 명문화한 「조약법에 관한 빈조약」의 원안을 유엔총회에 제시한 것으로 『조약의 서명,비준을 얻기위해 개인에 강제·협박을 가했을 경우 국가가 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것은 정당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명기하고 있다. 한편 일본외무성은 「국제화해단체」가 밝힌 63년의 유엔국제법위원회보고에 대해 『보고서중에 언급된 것은 사실이지만 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되지않아 일본으로서는 문제의 일·한보호조약이 국제적으로 무효라는 것을 인정하지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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