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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 붕괴 240여명 사상/파라과이

    ◎정치집회중 돌풍으로 지붕 “폭삭” 【시우다드 델 에스테 AFP 연합】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4일 밤(현지시간) 파라과이의 한 운동경기장을 스치고 지나가면서 경기장 지붕이 붕괴,40여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이날밤 수도 아순시온에서 서쪽으로 330㎞ 떨어진 시우다드 델 에스테시의 ‘페브루어리 3’ 경기장에서 지붕이 내려앉아 이처럼 큰 인명피해가 났다며 구조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붕괴당시 경기장에서는 콜로라도당이 내년 5월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4천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후보 지명대회 폐막식을 갖고 있었다. 한편 후안 카를로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하기 위한 군용기 4대와 헬기 3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브라질 당국에도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 방북 미 하원의원단 오늘 내한

    미국하원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정보위 소속 의원 7명이 2박3일간의 방북일정을 마친뒤 12일 하오 서울을 방문한다. 고스 위원장을 비롯,빌 맥컬럼,찰스 베스,짐 기본스,낸시 펠로시,제인 하먼,샌포드 비숍의원등 7명과 보좌관 6명,군관계자 4명등으로 구성된 이들 일행은 방한기간동안 유종하 외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틸럴리 주한미군사령관 등과 면담하고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에앞서 지난 9일 군용기편으로 방북,북한 관리들과 만나 식량사정을 파악하고 미사일협상,미군유해송환,상호연락사무소 개설문제등 미북간 현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중앙방송은 이들이 10일 만수대의사당에서 북한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와 만나 담화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 미 하원의원 7명 방북/연락소 개설 등 논의

    포터 고스(공화,플로리다) 정보위원장 등 미 하원 정보위 소속의원 7명이 9일 낮 군용기편으로 방북,2박3일간의 북한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북한방문단은 고스 위원장과 빌 맥컬럼(공화,플로리다) 찰스 베스(공화,뉴햄프셔) 짐 기본스(공화,네바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제인 하먼(민주,캘리포니아) 샌포드 비숍(민주,조지아)의원 등 7명과 보좌관 6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일 자위대기 태서 진퇴양난/캄입국 거부당한채 자국민 대부분 출국

    ◎섣부른 파견 ‘군사대국 기도’ 비난만 초래 ‘칼을 뽑아들었지만 내려칠 곳이 없다’ 일본의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지난 12일 자위대 수송기 C130 3대를 캄보디아에 체류하고 있는 일본인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태국에 파견했지만 캄보디아 입국도 어렵게 됐고 그렇다고 철수도 쉽지 않게 돼 버렸다. 캄보디아 사태는 자위대기 파견 당시부터 빠르게 진정 국면으로 향했다.또 캄보디아정부의 큐 카나리드 정보장관이 자위대기의 입국과 관련,“요청을 받은 바 없다.앞으로 타국 군용기의 입국은 허용하지 않겠다.민간 항공기를 이용하라”고 밝힘에 따라 자위대 수송기를 들여 보낼수 없게 됐다.캄보디아 체류 일본인들도 출국 희망자들은 대부분 출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난처한 입장에 빠진 하시모토 총리는 이에 대해 “해야할 일을 하지 않으면 비판을 받는다.준비를 해 놓고 도움이 안되는 상태에서 할 말을 마음껏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짐짓 무심한 척했다. 그러나 파견과정에서 사전협의를 받지 못한 사민당은 “사태가 진정된 뒤의 파견은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의 수정에 탄력성을 주기 위한 총리의 시위에 불과하다”면서 맹렬히 반발하고 있다.또 중국등 해외로부터는 연일 ‘군사대국화’,‘해외파병 기성사실화가 목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가이드라인 수정의 주요 내용에는 유사사태가 벌어진 이웃나라에 체류하는 일본인의 구출이 들어가 있다.물론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과 준전시행동도 포함돼 있다.이런 사항들을 유사사태가 벌어진 나라와 충분히 협의한다는 점은 아무래도 부족하다.이번에도 일본은 자위대기를 보낸다고 하면 캄보디아는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된다.과거 영사관과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아시아국가에 파견한 일본군이 침략과정에 커다란 역할을 했음을 아시아국가들은 잊지 못하고 있다.
  • 일 ‘자위대기 파견’ 대립 심화

    ◎자민당 법개정추진에 사민당 강력 반발/캄 정부 “일 민간항공기 입국은 허용” 일본 정부가 캄보디아 거주 일본인 구출을 명분으로 자위대 수송기 3대를 태국에 대기시킨 것을 놓고 내년에 자위대법을 개정할 것이라는 자민당측과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는 사민당의 대립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제1여당인 자민당의 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정책의장은 14일 자위대 수송기를 태국에 파견한 것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년 정기국회에서 자위대법을 개정하면 될 것”이라며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 개정을 둘러싼 법령정비와 동시에 논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야마사키 의장은 그러나 사민당이 이 문제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만큼 사민및 제3여당인 사키가케와 정책의장 회담을 열어 상대방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제2여당인 사민당은 이날 이토 시게루(이등무) 간사장과 우에하라 고스케(상원강조) 외교분과위원장 등이 협의한 결과 자위대 수송기를 파견한 것은 사회당으로서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사민당은 따라서 오는 17일 열리는 여 3당 가이드라인 협의회에서 자민당에 강력히 항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일본의 NHKTV는 캄보디아 정부가 일본 자위대 수송기의 캄보디아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4일 보도했다. 캄보디아의 큐 카나릿드 정보장관은 이날 NHK와 가진 회견에서 “캄보디아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인을 수송하는 것은 민간 항공기로도 충분하다”면서 “군용기의 캄보디아 입국은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엔진 핵심부품 터빈 블레이드 국산화

    ◎한국기계연,항공기·발전기용 시제품 제조 성공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가스터빈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를 국내 기술로 만들수 있게 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창원분원 김학민·최승주박사팀은 초내열합금 전략 소재로 선진국에서만 만들수 있던 터빈 블레이드의 시제품 제조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터빈 블레이드는 가스터빈 엔진에서 폭발가스의 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바꿔 압축기를 돌아가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고온 등 가혹한 조건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단결정이나 단방향 응고 방식으로만 제조된다. 특히 단결정 주형재는 약1500℃의 고온에서 2시간 이상 변화를 일으키지 않아야 하는 고도의 기술로 제조 기술을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등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으며 세라믹 코어,주형재,단결정 블레이드 제조기술 등은 기술 이전을 기피하고 있다. 연구팀은 주형재 개발,세라믹 코어 특성개선,최적 주조 방안 설계등은 기계연 창원분원이 맡고 세라믹 코어용 금형제작과 터빈 블레이드 왁스금형 제작은 한국로스트왁스(주)에서 했으며 일방향 응고와 단결정 응고의 시뮬레이션(KAIST),단결정몰드재료 개발(경남대),터빈 블레이드 소재의 미세조직 분석(창원대)은 대학이 맡는 등 산·학·연 공동 연구로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엔진은 항공기와 선박,발전기 등에 사용된다.삼성항공 1개사에서만 수입하고 있는 터빈 블레이드가 연간 3백20억원어치에 이르며 저녁시간 비상발전용으로 한국전력에서 62대의 가스터빈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의 시장 규모만 9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세계적으로 항공기만 해도 민간항공기가 약 3만대,군용기가 약 2만대여서 항공기 엔진 하나에 수백개가 들어가는 터빈 블레이드(대당 1천달러) 시장 규모는 엄청나다.
  • 미 보커스 의원 방북

    맥스 보커스 미국 상원의원(민주·몬태나)이 2박3일간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27일 상오 군용기편으로 북한으로 떠났다. 보커스 의원은 일본을 거쳐 북한을 방문,28일까지 머물며 북한의 식량난 실태를 살펴보고 북한 고위인사들과 만나 미사일협상,미군유해 송환협상,상호연락사무소 개설문제 등 미·북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깅리치 미 하원의장 내한/북핵·경수로 문제 등 논의

    뉴트 깅리치 미국 하원의장이 24일 저녁 김창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을 비롯한 11명의 수행의원단을 이끌고 특별군용기편으로 오산 미군공군기지에 도착했다. 깅리치 의장은 25일 김영삼 대통령을 예방,한반도 정세 등 양국간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이에앞서 유종하 외무부장관과 만나 북한 핵 동결 이행,경수로 사업비용 분담 등 대북정책을 둘러싼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막판 진통겪는 한·중 출국 협의

    ◎중 “황 비서 출국 한국언론이 막고 있다”/“너무 요란”… 조용히 처리 거듭 요구/“비내 한국시설 체류”… 기간 확정안돼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처리를 둘러싼 한중간 협상이 막바지 진통을 계속하고 있다.17일 아침 국내 언론에는 황비서가 이날 새벽 34일 동안 머물던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를 떠나 경유지인 필리핀으로 떠났다는 보도가 일제히 쏟아져나왔다.그러나 외무부의 고위당국자는 이날 『황비서가 여전히 영사부에 머물고 있다』면서 『한·중간 협상이 마무리된 만큼 황비서는 언제든지 중국을 떠날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북경의 한국측 관계자들은 17일에도 중국 외교부 당국자들과 황비서의 출국과 관련한 협의를 계속했지만 출발시점은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고위당국자는 『중국이 황비서의 신병처리와 관련한 한국언론의 보도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당초 한·중간에는 지난주초 황비서를 출발시키기로 합의한 바도 있으나,황비서와 관련한 한국언론의 보도에 북한측이 크게 반발해 출국시기가 늦춰지고 있다』고 밝혔다.중국은 17일 새벽에도 황비서를 북경의 군 시설로 이동시킨뒤 제3국으로 이송하려다 일단 보류한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과 중국은 황비서의 제3국 및 서울 송환과 관련,무엇보다 신변안전 문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중국측은 우리정부와의 교섭에서 『북한이 지난달 17일 「변절자는 갈테면 가라」고 중앙통신을 통해 황비서의 망명을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내비쳤지만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것 같다』고 분석했다.평양에서 한마디 했다고 믿지말고 조용하게 처리하는 것이 한국에 좋다고 충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황비서가 이번주중 중국 민항기나 군용기를 타고 필리핀 마닐라 부근의 장소로 이동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또 중국이 황비서 처리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한 만큼 북경에서 마닐라까지 이동중의 신변안전은 중국측이 책임지게 된다.고위당국자는 『황비서가 보안과 안전이 확보되는 제3국에서 우리측이 관할하는 시설에 상당기간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우리측이 관할하는 시설」이 반드시대사관이나 대사관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상당기간」도 확정된 기간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다른 실무 관계자가 설명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도밍고 시아존 필리핀 외무장관이 지난 15일 기자들에게 『황비서의 마닐라 경유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바람에 한때 경유지 변경이 검토되기도 했으나,이미 마닐라 부근의 「시설」에 대한 경호작전 계획까지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변경은 어려운 상황이다.
  • 황 비서 주초 중국떠나

    황장엽 북한 노동당 비서가 오는 18일 이후 중국의 특별 군용기편으로 북경을 출발,제3국에서 일시 체류한 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서가 경유할 제3국으로는 필리핀이 유력하지만,이미 언론에 노출됐기 때문에 막바지에 싱가포르 등 또다른 국가로 경유지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정부 당국자는 16일 말했다.〈관련기사 2면〉 정부 당국자는 또 황비서의 제3국 체류기간과 관련,『일단 황비서가 북경을 떠나게 되면 중국은 제3국에서의 체류기간에 대해 관여할 수가 없다』면서 『다만 정부는 중국측의 입장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필요한 최단기간」 동안 황비서를 체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겨울가뭄 속 산불사태(사설)

    이 며칠새 일어나고 있는 전국 곳곳의 산불사태는 예년 산불보다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20일부터 3일간만해도 부산·영덕·포항·거제의 불은 아까운 산림 120㏊를 태운 큰 불이었고 울산·가평·전주·논산등 10여곳이 넘는 작은 불들도 수십㏊를 소진시켰다. 그런가하면 기상예보는 4월까지도 가뭄이 계속된다고 한다.이미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가뭄주의보를 내리긴 했다.그러나 이 주의보가 특별한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불안도 있다.현재의 산불현상이 바로 그 방증이다.결국 좀더 확실하고 체계적인 산불방재 시스템을 구축할때가 된 것이다. 지난해 4월 임야 3천㏊를 태운 강원 고성의 대화를 계기로 우리는 산불재해에 있어 얼마나 각종 장비와 전문인력이 부족한가를 절감했다.이때 군용기까지 동원해서도 불과 20대의 헬기를 투여할 수 있었고 의용소방대 2천명과 공무원·경찰을 포함,1만여명이 불끄기에 나섰으나 상황판단과 진화방법을 찾는데 어떤 도움도 얻을수 없었다. 이후 전국적으로 23대에 불과한 소방헬기를 3년내 35대로 늘리고,중앙과 현장 진화대간 신속한 교신을 위해 중계국을 확대하며,산림기관간 무선통신망을 구축한다는 등의 대책을 세운바 있다.물론 이 대안들은 진행중일터이지만 전문인력확보방안은 아직도 출발상태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을 해야겠다. 우리 수림은 그간 성공적 조림을 통해 자연발생적 화재를 일으킬만한 지역도 생겨났다.따라서 소방장비 현대화와 소방지령 전산화같은 첨단 구급구조들은 당연히 확립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에 의한 실화는 더욱 엄격하게 억제돼야 한다.산불주의보에는 입산통제와 취사금지,산불경계경보에는 논·밭두렁 소각금지·산림내 화기소지금지,산불위험경보에는 전면적 입산금지와 군 사격훈련마저 중지시켜야 할뿐아니라 이 원칙이 실제로 집행돼야 한다.이 역시 실행되고 있는 것 같지 않아 걱정이다.
  • 러 군용기 추락 17명 사망/레닌그라드 사령관 탑승

    【모스크바 AP 연합】 러시아 지역군사령관 등이 탑승한 군수송기가 17일 러시아 북서부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추락,최소 17명이 숨졌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AN­12 사고기는 이날 프스코프시 인근 안드리아폴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추락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사고기에는 레닌그라드 군구 사령관 세르게이 셀레즈뇨프 장군등 최소한 17명이 타고 있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 민항·군용기산업 세계제패 확실/보잉­MD사 합병 의미

    ◎매출액 480억달러… 유럽 에어버스 압도/MD,미 차세대전투기 탈락후 살길 찾아 미국의 양대 항공기제작회사인 보잉사와 맥도널 더글러스(MD)사가 15일 합병할 계획이라고 공식발표함으로써 매출액 4백80억달러에 종업원 18만명이라는 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산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필 콘디트 보잉사 회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MD사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합병에는 많은 절차가 있기 때문에 내년 중반까지 완료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공동성명에 따르면 합병회사의 명칭은 보잉사가 되고 본사는 보잉사 본사가 있는 시애틀에 두게 되며 맥도널사는 합병회사의 한 부분으로서 방산계약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양사의 합병은 세계 항공기시장이 개별업체 단위가 아닌 미국과 유럽간 분할구도로 재편되면서 보잉사의 결정적 우위가 굳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합병으로 유럽 에어버스 컨소시엄은 기술과 규모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 보잉사에 맞서 구조재편과 신형기 개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숨가쁜 발걸음을 재촉해야만 하게 됐다. 이번 합병의 근본적 배경은 민항기 경쟁에서 밀려나 방위산업에 의존해온 MD가 총 3천대 1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차세대 전투기 수주경쟁에서 패함으로써 존립기반이 위협받게 된데서 찾을수 있다. 먼저 MD의 추락을 살펴보자.MD는 민간·군용 부문을 포함하는 항공기제작 산업중 방위산업 부문에서 F-15,F-18 기종 등으로 90년대 초반만해도 미국 및 세계1위였다. 지난 4년사이에 종업원이 절반인 6만5천명으로 줄어들면서 매출액 1백50억달러로 보잉의 2백30억달러에 이어 미국 및 세계 3위로 떨어졌다.특히 민간부문에선 22%였던 세계시장 점유율이 10%이하로 감소했다. 한편 보잉은 MD의 편입으로 차세대전투기 최종수주전에 만전을 기하면서 지금의 민간항공기 제작 세계지배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다.보잉은 민간부문에서 매출액 2백억달러로 세계시장의 60%를 점하고 있지만 유럽의 에어버스사로부터 치열한 추격을 받아왔다.에어버스는 2년전 보잉을 주문량에서 압도한 적이 있으며 현재 30% 점유율(매출액 1백억달러)을 2000년까지 50%로 늘릴 목표를 갖고 있다. 합병후의 새 보잉은 한손으론 미 차세대전투기 사업을,또 한손으론 유럽의 에어버스를 여유있게 따돌리는 민간시장 완전제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 북,헌지커 오늘 석방/미군기로 도쿄 도착

    【도쿄 로이터 연합】 북한은 간첩혐의로 구속중인 한국계 미국인 에반 헌지커(26)를 석방할 것이라고 주일 미 대사관이 25일 발표했다. 미 대사관은 성명서를 통해 『(이날 북한을 향해 떠난)빌 리처드슨(뉴멕시코주·민주당) 의원이 26일 헌지커와 함께 미군용기를 이용해 북한을 떠나 도쿄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미 대사관의 한 관리는 헌지커가 26일 저녁 미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리처드슨 의원은 이날 하오4시 요코다(횡전)기지에서 미군용기를 타고 떠났다.
  • 러처드슨 미 하원의원/23일 미 군용기로 방북

    북한에 억류중인 칼 헌지커씨의 석방교섭 등을 벌이게 될 빌 리처드슨 미 하원의원(민주·뉴멕시코)은 오는 23일 일본을 경유,미군용기편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북한·미 문제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이 19일 밝혔다.
  • 서울 에어쇼 주관 이대원 「항공산업」진흥협 회장

    ◎“미래 첨단산업 비전 제시”/2005년 시장규모 7천억불… 아태 급부상/산업·국방 동시효과·기술확보 지원 필요 항공우주산업은 우리의 미래가 걸려있는 몇 안되는 산업이다.이 점에서 「96 서울에어쇼」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가능성을 본격 시험해 보는 무대라 할 수 있다.에어쇼를 주관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의 이대원 회장(삼성항공 부회장)을 만나봤다. ­서울에어쇼의 개최 의의라면. ▲미래 첨단산업이랄 수 있는 항공우주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입니다.항공우주산업은 전략적으로 도전해야 할 고부가가치 성장산업입니다.우리의 경제력과 방위비 규모에 비춰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아주 열악(세계 20위권)합니다.세계 항공우주시장규모는 현재 3천억달러이나 2005년에는 7천억달러에 이를 것입니다.여기에 아·태지역이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놓칠 수 없지요. ­군수산업전도 함께 열린다는데. ▲이번 에어쇼에는 세계 유수의 첨단군용기와 군수장비가 선보입니다.선진국일수록 공군력 등 군의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고 이를위해 자국의 항공우주 방위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군사력과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따라서 이번 에어쇼는 해외 유수 군수업체의 첨단 군수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정보교류와 기술이전,기술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된 것이죠. ­이번 에어쇼에 참가한 업체와 특징이라면. ▲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등 국내 79개 업체와 미국 러시아 독일 등 21개국에서 217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프랑스의 다소사가 최신예 라팔전투기와 미 록히트마틴사가 제작해 89년 파나마 침공 때 공개된 F­117 스텔스기(91년 발발한 걸프전에 참가한 42대중 한대도 격추되지 않았음),미 MD사의 F­15E,러시아의 수호이 SU­37 등 차세대 전투기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항공우주산업은 최첨단기술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결정체로서 전략적 육성이 불가피한 사업입니다.각국이 경쟁적으로 육성,공급능력이 과잉이어서 수요창출이 시급한 산업입니다.우리 항공우주산업은 선진국은 물론,경쟁상대국이나 일부 개도국보다 떨어져 있습니다.항공산업 수출은 3억달러이나 수입은 20억달러를 웃돌아요.그러나 성장잠재력이 커 산업뿐아니라 자주국방차원에서도 육성이 시급합니다.특히 선진 기술수준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정부지원책이 절실합니다.〈권혁찬 기자〉
  • 「서울 에어쇼」/국내 항공업체 선진 기술 과시

    ◎대한항공­헬기·1호 국산전투기/삼성항공­다용도 8인승 헬기/대우중공업­공군 기본훈련기 「웅비」/현대우주항공­우주·위성사업 모형 「이제는 우리도 어엿한 선진 항공산업업체」.21일부터 성남비행장에서 열리는 96서울 에어쇼에서 국내 항공관련업체들이 급성장하는 국내 항공산업의 면모를 세계에 알린다. 서울에어쇼는 보잉·맥도널드·에어버스·벨 등 세게 유수의 항공기제작업체를 포함,내로라하는 214개업체가 참여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항공우주기술의 경연장이다.때문에 삼성항공 대한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 4대 메이저업체를 중심으로 이번 에어쇼에 참여하는 79개 국내업체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한 출품작들을 내놓고 최고업체로의 도약과 이미지 구축을 노리고 있다. 국내 항공산업의 원조라고 자부하는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송에서 제작까지 항공에 관한 모든 것을 가진 업체」라는 점을 강조,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헬기개발,항공기,위성체,항공기부품,군용기정비 등 5개분야로 나눠 전시한다.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헬기개발.18일 우주사업본부 김해공장에서 100대 출고기념행사를 가진 UH­60P와 520MK를 내놓는다.UH­60P는 미국의 블랙호크를 우리실정에 맞게 개량한 것이며 520MK는 더글러스사와 공동개발한 제품이다.또 국내 최초의 국산전투기 제공호와 건설교통부 인증 1항공기인 창공 91도 출품한다. 삼성항공도 역시 헬기쪽에 주안점을 두고있다.2000년대에는 소형에서 대형에 이르는 풀라인업 헬기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하고 현재 미국의 벨사와 공동개발중에 있는 삼성­벨427로 헬기제작사의 이미지를 굳혀 나간다는 계획이다.삼성­벨427은 8인승헬기로 승객 및 화물수송 응급의료용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99년부터 국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대우중공업은 주계약자로 선정돼 개발중인 공군 기본훈련기(KTX­1)계획과 무인항공기 개발,위성사업에 포커스를 맞춘다.대우는 지난해 11월 개발에 성공한 공군기본 훈련기 3호기 웅비와 98년부터 양산할 농업용 무인헬기 등을 출품한다.항공우주분야의 세계적인 종합시뮬레이터 개발업체를 목표로 지난 8월 국방과학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공군 기본훈련기 시뮬레이터도 소개할 계획이다. 94년 출범한 현대우주항공은 비록 후발업체지만 기술력에 관한한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을 적극 알려 선진업체의 이미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진행중인 MD95사업,우주사업,위성사업,헬기사업,가스터빈엔진사업과 관련한 실물 및 모형을 전시한다.현대 BK117헬기와 항공기용 가스터빈 엔진을 완제품으로 전시하고 개발계획 중인 다목적 실용위성과 발사체 차세대 경전투기 등의 모형도 출품한다.〈김병헌 기자〉
  • 전문가 분석/공비들 왜 왔나/테러…침략루트 개척…남한 좌익 지원

    ◎하수인 이광수 진술 의존 말아야/대북 혁명 진술 그대로 유지 입증 북한 무장공비의 침투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대다수 북한 및 군사문제 전문가들은 공비들이 잠수함을 타고왔다는 점,또 공비들이 모두 장교인 점등을 감안할때 「특수한 목적」을 띠고 침투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공비들의 침투목적과 관련,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봤다. ▲최평길 연세대교수=북한 공비의 침투목적은 세갈래로 관측된다.첫째는 북한이 어떤 큰 전략적 목적을 세우고 그 루트를 개척하고 우리의 방위태세 전반을 살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둘째는 현재 남한을 근본적으로 교란시킬 힘이 없는 북한이 한총련 등 남한내에서 북한 동조세력을 고무시키기 위해 어떤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히트 앤드 런 식으로 강릉비행장의 군용기는 아니더라도 민간기를 탈취하거나 폭파하려 했는지도 모른다.셋째,북한의 강경 군부세력이 김정일에게는 통상활동이라고 보고하고 이런 도발을 감행,나진·선봉 개발 등 개방파의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고 강경주장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것이라는 추론도 가능하다.침투 잠수함의 일부 승조원이 사살된 것도 기밀누출을 두려워한 행동일 수 있다. ▲장명순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공작원들의 목표는 비밀유지를 위해 운송요원들에게도 알려주지 않는게 상례다.폐쇄적인 북한사회에서는 더욱 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공작조원도 목적을 자세히 모를수 있으며 조장 정도가 최종 침투목적을 제대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때문에 생포간첩 이광수의 진술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정밀한 검토가 요구된다.잠수함에 탄 인원의 구성과 그들이 가졌던 화기 등을 보다 정밀하게 따져봄으로써 침투목적이 추론될 수 있을 것이다.해상처장이 잠수함에 탔던 것 등을 북한 군편제 등에 대입시켜 정밀분석하는 작업을 진행시켜야 할 것이다. ▲이서항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동해안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의 임무는 남한을 무력으로 뒤집어엎을수 있는지의 여부를 점검하러 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따라서 이번 침투사건은 북한이 아직 대남혁명전략전술을 버리지 않았다는 단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다.일반적으로 남한과 북한은 이미 체제경쟁이 끝난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엄밀하게 말하면 아직도 남한체제에는 취약성이 있다.북한에 동조하는 좌익세력이 엄존하고 있고,한총련과 같이 화염병을 던지며 정부에 대항하는 세력도 있다.따라서 북한이 보기에 남한은 살짝만 밀어도 넘어질 정도로 취약한 존재일 수도 있다.북한은 무력으로 남한을 침공하면,북한에 동조하는 남한내 좌익세력이 한꺼번에 들고 일어날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마치 6·25전쟁을 앞두고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남한의 남로당이 총궐기할 것이라고 오해했던 것과 같다. ▲김창순 북한연구소 이사장=북한공비들 가운데 침투 파괴요원 숫자가 얼마되지 않는다.그러나 지난 83년 아웅산 테러사건도 북한 정찰국이 주도한 점을 감안하면 테러 가능성도 생각해봐야 한다.북한정찰국은 기본적으로 정찰 업무를 맡고 있다.독자적으로 비행장을 포함해 침투시 파괴대상이 뭔지를 파악하기 위한 의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대남전선을 재건하기위해 고정간첩망을 통해 지령을 하달하는 임무도 있을 수도 있을 것같다.또한 한·미관계를 약화시키고 북·미간 평화협정 체결에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것으로도 분석된다.이런 차원에서 도발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예를들어 연대규모의 군사시위나 국지적인 군사도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강인덕 극동문제연구소장=북한의 대남전략은 기본적으로 바뀌지 않고 있다.이번에 침투조들이 와서 클로즈업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앞으로도 더 약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북한 공비들이 단순한 해상침투를 목표로 했을 수도 있다.그러나 그보다는 공격목표를 설정하거나,나아가 특수전에 맞는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서 침투했을 가능성도 있다.테러 파괴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북한 특수공작조는 하룻밤에 1백리를 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앞으로 특수장비들이 발견된다면 침투목적으로 보다 정확히 추론할 수 있을 것이다.
  • 페리 호 방문 예산낭비 구설수

    ◎대형 747기 이용 공중급유 세차례/총경비 1억원… 언론·의회 비난 공세 지난주 미·호주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시드니를 방문하고 돌아온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이 바쁘다는 이유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도 해본적이 없는 값비싼 공중급유를 실시함으로써 엄청난 예산을 낭비했다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페리 장관이 이용한 군용기는 4백인승 규모의 미공군 대형 보잉747­200기로 워싱턴 근교의 앤드루 공군기지를 떠난 후 미중부의 한 지점과 워싱턴주의 서부해안,하와이 등 3곳에 위치한 미공군기지에 들러 재급유를 받고 중간에서 하루를 묵게 돼있었다. 그러나 페리 장관이 바쁘다는 이유로 「논스톱」을 원했기 때문에 3차례 미공군의 공중급유기를 띄워 재급유를 실시했으며 이로 인해 4만6천달러가 추가돼 워싱턴에서 시드니까지의 총비행경비만 13만8천달러(한화 약1억1천만원)에 달했다는 것이다.이는 시간당 1만7천달러로 만일 페리 장관이 보잉707 규모의 VC­137기를 이용했을 때의 소요경비인 시간당 경비 1천9백달러와 비교하면 무려 9배나 되는 비싼 여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 언론은 일제히 『공중급유는 전시나 위급시에나 행하는 것이며 더욱이 장관출장에 747 같은 대형기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페리 장관의 예산낭비를 지적하며 미행정부가 예산적자에 허덕일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꼬집었다.헤이즐 오릴리 에너지장관의 지나친 해외여행 과소비를 문제삼고 있는 미 의회 역시 페리 장관의 낭비도 문제삼을 기세로 있다.특히 페리 장관의 대형기 이용이 17번째이며 공중급유는 13번째로 상습적이라는 기록이 공개되면서 더욱 뜨거운 정치공방이 예상된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미기 폭발 수사 “답보”/테러냐 사고냐

    ◎엔진고장 가능성 희박… 폭탄폭발 유력­테러설/원인규명에 시간걸려… 「테러 속단」 금물­사고설 2백30명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미 TWA 점보747기의 공중폭발사건은 「아직까지 사고원인을 단정지을 어떤 확증도 갖지 못했다」는 조사기관의 답변만 되풀이되는 가운데 사고발생 사흘째를 맞고있다. 「사고원인」이란 말을 쓰고 있지만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테러범에 의한 파괴행위의 결과냐,기계고장에 의한 불가항력의 사고냐에 대해 뭐라고 말할 단계가 아니라는 뜻이다.그러면서 테러행위로 속단하지 말 것을 극구 당부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테러행위로 볼 증거가 지금까진 없다』고 거듭 강조했고 현재까지 조사 책임기관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짐 홀 위원장은 『기계적 사고가 아니라고 볼 어떤 증거도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사관련 기관의 전직 전문요원들이 앞장서 제기하는 테러가능성 주장이 한층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진다.사고당시의 엄청난 화염과 폭발음은 폭탄폭발,엔진고장으로 인한 연료탱크 점화,소형 비행기와의 충돌 등을 추정해볼수 있으나 점보기에서 이런 정도로 심대한 엔진고장이 일어난 적이 없다는 등의 전후사정으로 봐서 폭탄폭발이 가장 유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전직」요원,「익명」요원을 앞세운 테러주장에 대한 비판 또한 강하다.항공기 사고원인 규명은 일반의 생각보다 시간이 요구되며 강한 공중폭발 현상만으로 테러행위로 속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그래선지 회교과격단체인 지하드(성전) 등 일부 단체들의 자기들 소행주장에도 크게 주목하지 않고 있다.이번 사고와 아주 유사한 8년전 스코틀랜드 로커비 팬암 점보747기 사고는 7일후에야 폭탄설치 테러로 판명됐다.또 이번처럼 안전하게 이륙한 다음 공중에서 거대 화염,굉음과 함께 폭발한 5년전의 오스트리아 점보767기나 11년전 중동에서 크리스마스 귀향 미군병사를 싣고오던 군용기 사고도 테러 추정이 강했으나 모두 조종 및 정비실수의 자책사고였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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