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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취임식 D­-2 테러전·세제개편등 취임사 촉각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워싱턴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 주간을 맞아 조금씩 축제 분위기를 띠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은 20일에 열리지만 벌써부터 군악대 행렬 등 행사의 리허설이 시내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이라크전에서의 미군 및 이라크인 사상과 쓰나미(지진해일) 사망자가 17만명에 육박하는 등 나라 안팎이 시끄러운 상황에서 4000만달러짜리 초호화 취임행사를 여는 데 대한 비판도 있고 각종 시위도 예고돼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워싱턴 주민들은 “상황이 어렵더라도 축하할 일은 축하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국제사회에서는 부시 대통령의 취임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4년간의 대외정책 방향이 취임 연설에 담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연설에는 부시 대통령이 재선 직후 밝힌 테러와의 전쟁, 세제 개편, 사회보장 개혁이 주된 테마가 될 것으로 미국 언론은 예측하고 있다. 대 테러전이나 대량살상무기 문제를 거론하면서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북핵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 발표는 다음달 초로 예정된 국회 국정연설로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미국 언론과 싱크탱크 전문가들은 부시 대통령의 남은 4년 임기가 결코 순조롭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단 오는 30일 이라크 총선이 불안하게나마 치러지겠지만 선거 후의 이라크 정국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또 중국의 부상과 러시아의 중앙집권화 등 세계 전역에서 잠재적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미 의회에서도 부시 대통령의 세제개편과 사회보장 개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다. 공화당은 부시 대통령이 재선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왔지만, 앞으로는 행정부와 다른 목소리를 낼 수도 있다. 부시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재선 대통령 중 가장 낮은 50%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인의 60%는 부시 2기에 대해 희망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AP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경기가 상승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금리 인상, 높은 에너지 비용 등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지만,80%의 응답자가 경제사정이 나아지거나 최소한 같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18·19일 이틀간 열리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내정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도 관심거리다. 청문회에서는 테러대책, 이라크전 및 총선 전후 혼란, 북핵 문제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부시 2기의 외교정책 전반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라이스 내정자는 테러대책 등과 관련해 의원들의 신랄한 비판과 지적에 시달릴 전망이다. dawn@seoul.co.kr
  • 우주 전문가… 장애인에 이발 봉사

    공군은 10일 지난 한 해 공군의 위상을 높이거나 공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2004년 공군을 빛낸 인물’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발 분야는 신지식·정보화, 조직 운영 발전, 희생·봉사, 체육·문화, 협력, 전투력 발전 등 6개 분야로 단체 3개팀과 개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5년간 1600억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한 공군 군수사령부 제81항공정비창이 조직운영 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희생·봉사부문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이면 이발기구를 챙겨 장애인들의 집을 찾아 나선 공군 항공의료원 소속 ‘가위 손 군인’ 현종구(46) 원사가 수상했다.9년 전부터 사랑의 이발 봉사를 시작한 이후 그동안 현 원사의 손을 거쳐간 장애인 수는 5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신지식·정보화 분야에는 우주과학 분야에 해박한 전문지식을 갖춰 ‘우주 전문가’로 알려진 공군사관학교 항공우주연구소 최재동(44·중령) 기획관리실장이 선발됐다. 전투력 발전부문에서는 비행기술을 개발하고 무기체계 시험평가를 담당, 공군의 전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체육·문화부문에는 지휘봉 하나로 오지에서부터 국제 무대까지 종횡무진하며 공군의 위용을 과시한 공군 군악대장 이상수(47) 중령이, 협력부문에는 공군 예비역 인터넷 전우회인 ‘로카피스(ROKAFIS)’가 선정됐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인간시대] “나는 오팔(OPAL)세대”

    [인간시대] “나는 오팔(OPAL)세대”

    색소폰 연주, 영어·일어회화, 마라톤 풀코스 완주, 정치학 석사과정…. ‘열혈노인’ 이종인(62·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씨에게 나이는 그야말로 숫자에 불과하다.1999년 퇴직한 뒤 너무 바빠 살이 5㎏이나 빠졌다. 자칭 ‘58세대’(OPAL·Old People with Active Life)인 이씨는 나이들어 더 활발한 생활을 하고 있다.‘오팔보석’처럼 빛나는 하루를 보내는 이씨의 비결은 뭘까. 이씨도 처음에는 여느 퇴직자들과 다름없었다. 시간이 많아 며칠간은 행복했지만, 어느새부턴가 공허감이 밀려왔다. 퇴직하니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는 것은 10대 기업의 중견간부였던 예전 모습과는 달랐다.‘헛되이 세월을 보내는 게 아닐까. 아침에는 어떻게 기나긴 하루를 보내야 할까….’ 마침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가 영어회화 수강생을 모집한다는 전단이 눈에 띄었다. 젊은 시절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도무지 실력이 늘지 않아 한맺힌 외국어를 정복해보겠다는 오기가 솟았다.“환갑에 공부는 무슨 공부? 체면이 있지….”라는 아내의 농담섞인 면박을 뒤로 하고 그길로 수강등록했다. ●색소폰 부는 로맨스 그레이 “노년은 허물을 벗어던진 매미와도 같아요. 매미는 땅속에서 수년동안 갇혔다가 여름에 맴∼맴 울며 다시 태어나잖아요. 사람도 인생 대부분을 일하다가, 노년에 새롭게 태어납니다. 이 아름다운 순간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많은 것에 도전해보고 싶었죠.” 이후 이씨의 하루는 달라졌다. 일단 마라톤을 시작한 게 큰 성과. 지금도 오전 7시30분이면 한강고수부지의 여의도∼가양대교 구간(왕복 21㎞)을 달린다.42.195㎞의 풀코스 마라톤도 어느새 6번 완주했다. 최근 기록은 3시간37분 3초. 상위 20%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이었다. 색소폰 학원에 가는 것도 중요한 일과다. 수십년전 군악대 행렬에서 눈여겨 보았던 색소폰도 기어이 배우고 싶었기 때문. 아직은 ‘초짜’지만 색소폰을 향한 열정은 젊은이 못지 않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130곡이나 배운 것을 보고 강사가 혀를 내두를 정도다.“젊은 사람들은 직장에 치어서 오히려 꾸준하게 배우기는 힘들죠. 아내 앞에서 나훈아의 ‘사랑’이나 노사연의 ‘만남’을 불어주는 것은 대단한 보람입니다.” ●오팔처럼 빛나고 싶다 때로는 국회도서관을 찾기도 한다. 지난해부터 동국대학교에서 ‘정치 이론 및 사상 전공’ 석사과정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학기에는 싱가포르와 한국의 정치를 비교하는 논문을 써보려 한다. ‘배우는 게 지겹지 않으냐.’는 질문에 이씨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배우고 익히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없도다)라고 대답했다. 인터뷰가 끝나자 “Anything else?”(더 할 게 있나요?)라고 묻는 이씨. 영어수업을 들으러 가야 한다며 자리를 뜨면서 그가 남긴 말.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평생동안 미뤄왔던 숙제들을 이제서야 시작하는 기분이에요. 이쯤되면 오팔세대 맞죠?” 글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nk@seoul.co.kr
  • 盧대통령 버킹엄궁서 잔다

    |런던 박정현특파원|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 노 대통령은 대영제국의 전통을 갖고 있는 영국왕실로부터 전통적이고 화려한 의전과 예우를 받았다. 국빈 방문이 공식 방문과 다른 점은 런던 시내 호스 가즈(Horse Guards)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받고, 여왕의 관저인 버킹엄궁을 숙소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버킹엄 궁에서 잠을 자는 최초의 한국대통령이 되는 셈이다. 영국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으로 국빈 방문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윌슨 대통령에 이어 지난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두번째였고, 러시아는 제정러시아 붕괴 이후 푸틴 대통령이 유일했다. 올 상반기 국빈 방문한 외국 정상은 크바스니예프스키 폴란드 대통령이다. 전날 밤 런던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이날 숙소인 힐튼호텔로 찾아온 찰스 황태자의 동생인 에드워즈 왕자 내외로부터 호스 가즈로 안내받았다. 노 대통령 내외가 12시50분쯤 환영 행사장에 도착해 여왕으로부터 영접을 받은 뒤 단상으로 이동할 무렵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했다. 같은 시간에 시내 그린파크와 런던타워에서는 41발의 예포가 발사됐다. 이어 의장대장이 우리말로 “의장대 사열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보고했으며, 노 대통령은 100여명의 화려한 의장대를 사열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황금빛 왕실 전용마차 두 대에 나눠타고 화려한 복장을 한 근위기병대의 호위를 받으면서 버킹엄 궁으로 향했다. 노 대통령과 여왕이 탄 마차는 말 6마리, 권 여사와 에든버러 공이 탄 마차는 4마리가 이끌었다. 공식수행원들은 두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 다섯대에 나눠타고 뒤를 따랐다. 여왕은 이날 외국 원수에게 주는 가장 높은 훈장인 배스 대십자훈장을 노 대통령에게 수여했다. jhpark@seoul.co.kr
  • 카이로공항서 장례식 거행 라말라 팔 청사 안장키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10일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의 사후(死後)에 대비, 잇따라 회의를 갖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아라파트가 사망했다는 발표가 없었음에도 장례식 날짜와 장소가 먼저 결정되고 그가 묻힐 라말라 자치정부 청사에는 불도저가 들어가는 등 아라파트 사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였다. ●이, 유혈충돌 대비 긴급안보회의 10일 오후(현지시간) 라말라 청사에는 불도저와 땅을 파는 장비들이 동원돼 아라파트가 묻힐 장지와 애도행사를 벌써부터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도 12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기로 자치정부가 결정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프랑스 병원의 통보가 있기 전까지는 아라파트의 사망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장례절차와 관련해 다소 혼선을 빚었다. 앞서 이날 아침 파리에서 라말라 청사로 돌아온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오전 11시 총리를 지낸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사무총장의 주재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아흐메드 쿠레이 자치정부 총리와 나빌 샤스 외무장관, 각 분파별 대표가 참석했고 PLO 집행위원회와 파타 당 중앙위원회가 함께 열렸다. 의제는 ▲아라파트의 사망 발표 ▲향후 수반을 뽑는 선거일정 ▲카이로에서의 장례 절차 ▲후계구도 등으로 알려졌다. 합동회의가 끝난 뒤인 오후 1시부터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대중적 전선(PFLP)’ 등 분파별 모임이 이어졌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도 군 사령관들이 참석한 안보회의를 열어 아라파트의 장지 문제와 팔레스타인과의 유혈충돌에 대비한 군사대책을 논의했다. 논란을 부른 아라파트의 장지는 팔레스타인의 제안에 따라 라말라로 받아들였다. 미국도 이스라엘이 반대하지 않으면 라말라로 장지를 결정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측은 9일 백악관에 전화를 걸어 아라파트의 장지 문제 등을 상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충격속 아라파트의 사망을 기정사실화 아라파트는 9일 밤 뇌출혈까지 겹쳐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정맥주사로 영양분을 공급받았다.10일 아라파트를 방문한 이슬람 성직자 타이시르 타미미는 아라파트가 살아있는 한 생명장치를 떼진 않겠지만 그의 운명은 ‘신의 손에’에 맡겨졌다고 말해 사망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파리 주재 팔레스타인 특사도 아라파트가 생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각 분파들도 아라파트의 사망이 발표되더라도 이스라엘에 책임을 묻는 공격적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촉구했다.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PFLP 등은 장례식이 끝난 뒤 아라파트의 애도식이 라말라 청사에서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말라에 운집한 아라파트의 지지자들은 “그가 죽었다는 것은 충격이다. 발표를 기다리고 있지만 상황은 끝났다.”고 애도했다. 다른 지지자들은 그의 죽음과 관계없이 “아라파트 자체가 팔레스타인”이라고 말했다. 그가 3년 가까이 연금생활을 한 라말라 청사 ‘무카타’는 팔레스타인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 TV는 아라파트의 삶과 50여년간의 투쟁 역정을 계속 내보냈으며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은 9일 밤부터 사원과 거리 곳곳에 모여 아라파트를 추모하는 기도회를 가졌다. ●조포·퍼레이드 예행연습 돌입 이집트 대통령실 대변인은 “아라파트의 장례식을 카이로 국제공항 구내에서 치르는 문제를 협의했으며 장례는 공식적인 차원으로 제한될 것”이라고 말해 일반 대중의 참석은 제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집트 관영 MENA 통신은 군악대가 퍼레이드와 조포를 쏘는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아라파트의 장례식에 고위급 대신 일반 외교사절을 보낼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유럽연합(EU)은 조문절차를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나 각료급을 대표로 보낼 계획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누가 아라파트를 승계하든 미국은 새 지도부와 기꺼이 일할 것이며 앞으로 전개되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 평화안과 관련 “로드맵에 기초한 양측의 해결방안에 미국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조문사절을 보내겠지만 자신이나 각료가 장례식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라파트의 사망이 향후 중동정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팔레스타인 국가창설이 중동평화의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점을 이스라엘이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아하 그렇구나]홍경민 새달 전역콘서트

    [아하 그렇구나]홍경민 새달 전역콘서트

    지난 6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씩씩하게 돌아온 가수 홍경민에겐 제대 그 자체가 ‘레드 카펫’이 됐다. 스스로도 “이토록 큰 관심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했을 정도. 이날 오전 10시 국방부 정문을 나서는 그를 화면에 담기 위해 TV 연예정보프로그램 카메라가 총출동했으며,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식사 자리에서 다시 만난 그는 대뜸 “남들이 보면 굉장히 얄미울 것 같다.”고 했다.“(군대)저 혼자 갔다오는 것도 아닌데….” 민감한 시기에 제대하는 탓에 쏟아진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색이었다.“지금 나가면 군대 얘기밖에 더 하겠나.”라며 당분간 방송 출연도 자제할 것이라고 했다. 한창 인기가도를 달리던 중 입대한 그는 단 한번도 군대를 안 가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유는 엄한 아버지 때문. “우리 집에서는 안 통해요. 그런 말(병역 기피) 꺼내면 ‘나가 살아라.’ 한마디로 끝나죠.” 옆에 앉아 있던 형(배우 홍성민)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귀도 뚫지 못하고 머리 염색도 꿈도 못 꾼단다.“가수 중에 머리 염색 안 한 사람은 저하고 (구)준엽이 형밖에 없을 걸요.(웃음)” 2년여의 공백이 생겼지만 오히려 군생활은 그에게 내공을 키우게 해준 고마운 세월이 됐다.“우리가 사회에서 했던 일(노래 부르는 것)을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똑같이 해야된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군대 공연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는 거예요.(웃음)” 특히 군대에는 AR(립싱크용 테이프)이 없어 극한 상황에서도 라이브로 노래를 해야 했기에 “이젠 어떤 무대에 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그는 특히 기억에 남는 두 번의 공연에 대해 얘기를 들려줬다. 한번은 한미연합사 사령관 공관에서 마치 ‘학예회’처럼 치른 공연.“집이니까 당연히 신발은 벗어야 했고, 군악대 3명의 반주에 맞춰서 마이크도 없이, 양말 신은 채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마이 웨이(My Way)’를 불렀죠. 황당했어요.(웃음)” “또 한번은 인후염에 걸려서 온몸이 쑤시고 아플 때였죠.” ‘흔들리는 우정’‘가지마’ 등 자신의 히트곡 3곡이 메들리로 녹음된 MR(반주용 테이프)을 틀어놓고 있는 힘을 다해 춤을 추며 노래를 불렀다.“통역을 통해 ‘지금 내가 굉장히 몸이 안 좋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육군이 이 정도다. 만약 내가 몸이 괜찮았으면 여기가 다 뒤집어졌을 것’이라고 말하니까 리언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이 껄껄 웃더라고요.”그가 한번 행사 때마다 받은 출연료(?)는 고작 5만원.“(서)경석이형하고 저하고 행사 뛴 것만 합치면 한 10억은 될 걸요?(웃음)” 여자는 출산이, 남자는 군대가 인생의 전환점으로 여겨진다. 당연히 그의 음악인생도 변화를 맞는다. 그는 12월에 나올 새 음반에는 “댄스음악이 단 한곡도 실려 있지 않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 꿈꿨던 록음악에 치중할 계획이다. 앞으론 ‘로커 홍경민’으로 불러야 하지 않을까. 새달 18∼19일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제대기념 콘서트를 갖는 그는 “콘서트에서 춤추는 것도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고 했다.750여일에 달하는 군생활 동안 오로지 음악과 무대에 대한 생각만 했다는 그의 복귀 무대가 한없이 기대된다.(02)522-9933.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英명물 왕실군악대 15일 서울광장 공연

    서울시는 영국 왕실 근위병 스코틀랜드 근위 연대(The Scots Guard)군악대와 우리나라 해군 군악대가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합동연주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근위 연대 군악대는 지난 8∼13일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세계 군악대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 했으며 모두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50여명의 우리나라 해군 군악대와 함께 서울광장 주변을 행진하면서 연주하게 된다. 스코틀랜드 근위 연대 군악대는 1642년 영국 국왕 찰스1세의 지시로 조직된 이래 국가적 의전행사 등에서 연주를 해오고 있는 세계적인 군악대. 열병식 때 착용하는 진홍색 제복과 곰털 모자가 유명하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금천 10일 안양천서 구민축제

    서울 금천구는 오는 10일 주민들이 화합을 다지는 ‘구민 축제 한마당’을 전철 1호선 시흥역 인근 안양천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종 스포츠게임을 비롯해 레크리에이션,연극,건강달리기,연예인 공연 등이 준비됐다.9일 전야제로 구민문화체육센터에서 악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가 공연되며 행사당일인 10일 군악대 퍼레이드,구민상 시상,에어로빅 시연,구민건강달리기,가마타기릴레이,단체줄넘기,한마음기둥세우기,줄다리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특히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중국 하이난성 기예단의 공연과 가수 송대관,방실이 등이 참가하는 연예인 초청무대도 마련됐다. 구민 축제 이후에도 자연보호포스터 전시회(10∼15일),무료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10일),제4회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11∼16일),노인예술제(12일),연극 ‘너하고 안놀아’(16일),구청장기 태권도대회(17일),청소년동아리페스티벌(30일) 등이 이어진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문화 캘린더]수방사 군악대 초청연주회

    경기 광명시는 5일(화)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초청연주회’를 개최한다.크라잉넛이 협연.(02)2680-2145.
  • 2004 원주국제타투 8일 개막

    세계 군악대 축제로 올해 세번째를 맞는 ‘2004 원주국제타투’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종합체육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영국의 스코틀랜드 근위군악대를 비롯해 러시아 극동군 본부 군악대,캐나다 왕립포병 군악대,미8군 군악대 등 9개 나라 14개팀이 참가한다.우리나라 국방부와 육·해·공군 군악대 등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이다.올 축제부터는 지역 문화인들을 위주로 재단법인을 설립,기존 행진(마칭)과 공연(콘서트)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와 체험을 통한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축제로 마련했다.축제 명칭도 ‘타투’로 친근하게 정했다. 프로그램은 공식초청군악대의 마칭과 콘서트(유료),장미공원 프리즘 스테이지,전야제,거리퍼레이드,방문공연,게릴라 공연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장소는 치악예술관으로 장소를 나눠 관객의 취향에 맞게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부대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치악체육관과 치악예술관 사이의 잔디마당과 단계동 장미공원에서 진행된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자치구 “광복절을 주민축제일로”

    제5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서울시내 자치구들은 걷기대회,자전거대행진,태극기 달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경축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웰빙’걷기,자전거타기행사 ‘웰빙’과 연계한 걷기대회 등을 개최하는 자치구들이 눈에 띈다. 은평구(구청장 노재동)의 경우 15일 오전 6시30분부터 불광3동 연신초등학교를 출발,기자촌사거리 통일로변까지 4.5㎞를 왕복하는 ‘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갖는다.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혈압·혈당검사를 무료로 실시하며,쓰레기 줍기 등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중·고교생에게 봉사확인증을 발급해 준다.완주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02)350-1455∼6.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도 15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립대 대운동장을 출발,10㎞ 구간을 왕복하는 ‘구민 한마음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개최한다.산악자전거(MTB) 405대를 직접 구입,참여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02)2127-4322. 또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15일 오전 6시30분 암사동 선사주거지를 출발해 4㎞ 구간을 왕복하는 ‘광복절 태극기 대행진’ 행사를 마련했다.(02)480-1322.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최근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이 눈에 띄게 줄어든 점을 감안,태극기 달기운동을 벌이는 자치구도 많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의 경우 13일 오전 10시 구청 앞과 돈암동사거리,보문동사거리 등 3곳에서 차량용 태극기 1000개를 배부한다.또 미아로·보문로 등 11개 시범가로와 아파트단지 등 52개 시범지역을 선정,13∼16일 태극기를 게양한다.(02)920-3033.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구청과 동사무소에 국기판매대를 설치하는 한편,관내 아파트단지 등에서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태극기 달기 운동에 참여하는 중·고교생에게는 봉사확인증도 발급할 예정이다.(02)820-9112.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도 각 동사무소에 국기판매대를 마련하는 등 ‘내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02)2286-5140. ●합동추도식 및 축하공연도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3일 오후 2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애국선열에 대한 합동추도식을 거행한 뒤 15일에는 역사관을 무료로 개방한다.(02)363-9751.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15일 오후 3시 종로국악정에서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와 민속국악예술단,야단법석 난타공연단 등 100여명의 출연진이 참여하는 광복절 기념 축하공연을 펼친다.(02)731-1624.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노익장 만세’ 인천실버악단

    ‘노익장 만세’ 인천실버악단

    지난달 24일 오후 2시 인천시 남구 주안동 시민공원(옛 시민회관 자리)에서는 이색적인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백발에다 주름이 가득한 얼굴,돋보기 안경까지 쓴 할아버지·할머니 17명이 색소폰·트럼펫·플루트·기타·오르간·드럼 등으로 ‘메기의 추억’‘저 하늘 별을 찾아’‘장미꽃 한송이’ 등을 멋들어지게 연주하자 길가던 사람들은 하나둘 발걸음을 멈추었다.유명한 악단에 견줘 전혀 뒤질 게 없는 솜씨였기 때문이다. 악단원 가운데 60대의 한 할아버지가 ‘추억의 소야곡’과 ‘인생무상’ 등을 불러대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구경하던 노인들은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었다.마치 흥겨운 잔치마당 같았고 관객들의 박수는 연주 내내 수없이 이어졌다. 이날 무대를 달군 사람들은 지난해 1월 창단된 ‘인천실버악단’.구성원들은 50∼70대의 노인들이다. 육군 군악대 출신이며 KBS ‘가요무대’ 고문인 김점도(69)씨가 만든 이 악단은 왕년의 밤무대나 군악대 등에서 이름만 대면 통했던 베테랑 연주자들로 이뤄졌다.공군 군악대에서 30여년간 색소폰을 연주해온 최고령의 이은옥(72)씨를 비롯해 미8군 악단장 출신의 이관섭(70)씨,밤무대에서 전자기타로 명성을 떨쳐온 박복동(58)씨 등이 그들이다. 김 단장은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평생을 끼고 살아온 악기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다.”면서 “지역예술 발전을 꾀하고 사회에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악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악단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가요와 재즈·팝송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다.대부분의 단원들이 30∼40년의 연주경력을 지녔기에 가능하다. 단원들의 실력은 입소문을 통해 인천지역에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50여회나 공연을 가졌다.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종합문화예술회관 금요무대,경찰과 구치소 공연 등 이들의 발걸음은 분주하기만 하다.최근에는 50∼60대 여자 가수 3명과 남자 가수 2명이 악단에 합류,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단원들은 일주일에 한번씩 악단 사무실에 모여 4시간씩 연습을 하는 등 ‘왕년의 실력’을 더욱 갈고 닦고 있다. 박복동 총무는 “악기를 다룰 때는 청춘으로 돌아간 기분”이라며 “목표가 있으면 삶에 대한 의욕이 생기기 때문에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최고”라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베델선생 서거 95주년 기념대회 열려

    대한제국의 국권이 꺼져가던 시절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하여 항일운동에 앞장선 영국인 어니스트 베델(한국이름 배설·裵說) 선생을 추도하는 ‘베델 선생 서거 95주년 기념대회’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양화진 외국인묘지공원에서 열렸다. 베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진채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영국대리대사,김유전 광복회장,이문원 독립기념관장과 독립운동가 유족,그리고 대한매일신보의 구국정신을 계승한 서울신문 채수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장으로 추대된 장충식 단국대 이사장은 “베델 선생은 양기탁·박은식·신채호 선생과 민족정론지 대한매일신보를 창간,일제 침략의 부당성과 만행을 세계에 폭로하고 한국민의 가슴에 독립운동정신을 새겼다.”고 추모하면서 “선생은 단순한 언론인이 아닌 우국지사로 칭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수삼 사장은 추념사에서 “선생이 트리뷴지 특파원을 도와 고종의 밀서를 영국에 보낸 결과 을사조약의 강제체결을 만방에 알린 것은 한 편의 드라마”라면서 “서울신문은 뿌리가 되는 대한매일신보의 창간 100주년을 맞은 올해 구국 독립 정신을 되살리는 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업 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은 “일제의 억압 아래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정론을 설파한 선생의 뜻을 기릴 것”이라면서 “올해 안에 태평로 서울신문 사옥 앞에 선생의 동상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대회에서는 베델선생기념사업회가 95주기를 맞아 위촉한 ‘베델찬양가’를 대한독립군가 선양회 합창단이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반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22일 서울 송파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단오맞이 민속놀이대회’를 개최한다.(02)410-3410. 木 24일 인천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은 오후 7시30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 공연한다.공연 곡목은 엘리제를 위하여,강아지와 고양이들,사랑의 기쁨,가시리,청개구리의 회심,해 등이다.입장료는 R석 1만원,S석 7000원,A석 5000원.(032)420-2784. 金 25일 서울 서초구는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지휘 이원교)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02)570-6410. 토 26일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오후 4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이달 토요음악회로 ‘재즈와 국악의 어울림,얼씨구! 재즈’ 공연을 갖는다.재즈연주가 이정식씨와 국립창극단 남상일씨가 출연,뱃노래 변주곡과 몽금포타령,진주 난봉가 등을 재즈로 연주한다.(032)326-2689.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22일 서울 송파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단오맞이 민속놀이대회’를 개최한다.(02)410-3410. 木 24일 인천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은 오후 7시30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합동 공연한다.공연 곡목은 엘리제를 위하여,강아지와 고양이들,사랑의 기쁨,가시리,청개구리의 회심,해 등이다.입장료는 R석 1만원,S석 7000원,A석 5000원.(032)420-2784. 金 25일 서울 서초구는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육군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지휘 이원교)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02)570-6410. 토 26일 경기도 부천문화재단은 오후 4시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이달 토요음악회로 ‘재즈와 국악의 어울림,얼씨구! 재즈’ 공연을 갖는다.재즈연주가 이정식씨와 국립창극단 남상일씨가 출연,뱃노래 변주곡과 몽금포타령,진주 난봉가 등을 재즈로 연주한다.(032)326-2689.˝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15일● 서울 강동구는 오후 7시30분 성내1동 성내근린공원에서 ‘2004 한마음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개그맨 조영구의 사회로 인순이,박상철 등이 출연한다.(02)480-1411. ●서울 송파구합창단은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남성합창단이 협연하며 헝가리 무곡,오 나의 태양,밤의 종소리,천안삼거리 등이 소개된다.모스크바 국립 남성합창단은 남성 성악가 21명으로 구성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이다.(02)410-3322. 水 16일●서울시는 오후 2시 태릉국제사격장에서 수렵면허시험 합격후 수렵면허 신규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수렵강습회를 개최한다.교재 및 사격장비 포함 1인당 3만원.(02)3707-9655∼6. 木 17일●서울 노원구는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축하공연(일반인 대상)으로 오후 7시30부터 국립발레단의 ‘백조의호수’를 무대에 올린다.(02)950-3088. 金 18일●서울 서초구는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해군 군악대(지휘 박준형)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02)570-6410.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피아니스트 서혜경씨 초청연주회를 갖는다.연주회는 안재성 교수의 지휘로 베버의 서곡 ‘오베론’,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4번 사단조 작품 40’ 등이 연주된다.(032)420-2766. ●인천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후 7시 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하는 클래식음악회’를 갖는다.이번 공연은 인천 소재 ‘맨하탄 기독청소년 관현합주단’이 나와 사랑의 서약,신아리랑,개선행진곡,러시아 환타지 2번,우편마차 등을 해설과 함께 연주한다.(032)420-2740.
  • [주간 문화 캘린더]

    火 8일 ●향토민속 가양주 작품 전시회 강북구는 우이동 백란산장에서 ‘가양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삼각산담소주를 비롯, 삼각산솔잎주,삼각산진달래술,삼각산송엽주,삼각산찔레꽃잎술 등이 전시된다.참석자는 가양주를 시음할 수 있으며 안주 등 음식도 제공된다.오전 11시.(02)901-2270. 木 10일 ●6월 노원구민 알뜰장 노원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계근린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안쓰는 물건을 나눠쓰고 재활용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구민알뜰장을 개최한다.농산물직거래,먹거리전,벼룩시장전,장애인용품점 등도 운영된다.참여하려면 9일까지 노원구 가정복지과에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해야한다.(02)950-3492. 金 11일 ●미8군 군악대 초청음악회 서초구는 오후 7시30분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미8군 군악대(지휘 스테펜 캠벨) 초청 음악회를 개최한다.02-570-6410.
  • 8일 ‘한미우호의 밤’ 개최

    차일석(‘한미우호의 밤’ 준비위원장) 전 대한매일신보사(현 서울신문사) 사장은 한미우호협회(회장 박근) 창설 13주년을 맞아 ‘한미우호의 밤’ 행사를 8일 저녁 서울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행사에는 국내 주요 인사와 허버드 주한미군대사,러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군 장병,그리고 한미우호협회 회원 등 양측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미간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또 이날 행사에는 미8군 군악대에 대한 ‘한미우호상’이 수여된다.˝
  • [北·日 정상회담] 日·해외반응 이모저모

    |도쿄 이춘규·워싱턴 백문일 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22일 평양회담은 북한의 핵 개발 의혹이 최고조에 이른 시점이어서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다. ●북한,의전 수준 대폭 낮춰 22일 오전 정부 전용기편으로 평양에 도착한 고이즈미 총리는 김영일 외무성 부상의 영접을 받았다.지난 방문 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영접나온 것과 비교하면 격이 낮춰진 것이다.공항에는 경호요원과 취재진만 눈에 띄었을 뿐 환영군중이나 군악대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의 정상회담이 열리기 하루 전인 21일 평양 거리의 담벼락에는 평소처럼 일본을 비난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피랍가족들 납치협상 종료 우려 고이즈미 총리의 22일 방북성과를 둘러싼 일본내 여론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식량지원이라는 몸값을 지불하고 5명을 데려왔다.”“북한의 페이스에 말렸다.”는 비난과 “국교정상화 교섭을 위한 길을 텄다.”는 긍정론,판단 유보론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고 있다.가장 격렬한 비판은 피랍 의혹자 10명의 가족들로부터 나왔다.가족들은 5명의 귀국만으로 납치협상이 종료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북·일 정상회담을 통해 피랍 일본인 가족들이 귀환한 데 환영을 표시하며 북핵 문제를 풀려는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mip@˝
  • 이번 주말 축제약속 어때요

    이번 주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2004 Hi-Seoul 페스티벌 행사가 절정을 이룬다.특히 페스티벌이 끝나는 9일 오후에는 패션쇼와 콘서트 등이 열려 서울의 밤하늘을 하얗게 수놓는다. ●서울을 느끼자 먼저 8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거리응원이 재연되며,시청 건물을 활용한 빛의 축제(PiGi쇼)가 2차례(오후 8시·10시20분) 펼쳐져 흥을 돋운다.빛의 축제에서는 한글이 춤을 추는 장면과 600년전 서울의 지도 등이 시청본관에 영사될 예정이다. 9일 오후 1시에는 서울광장 인근도로에서 서울을 동서남북 4개팀으로 나눠 1000여명이 참가하는 시민화합 줄다리기가,오후 3시 종묘앞∼종로∼세종로∼시청에 이르는 2㎞구간에서는 군악대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각각 개최된다. 이어 페스티벌을 마감하는 화려한 PiGi쇼가 오후 8시부터 펼쳐지고 8시20분에는 앙드레김이 연출하고 강수연·안재욱·장서희·이세은·공유 등이 참여하는 한류 패션쇼가,9시20분에는 엄정화·베이비복스·왁스·쥬얼리·한경일 등이 출연하는 한류스타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또 11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는 서울의 열기라는 주제로 시청앞과 명동,동대문,인사동,종로 등지에서 마련될 각종 행사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을 맛보자 서울광장에서 정보통신부 건물에 이르는 거리에는 원조음식과 퓨전음식,가족음식 등이 함께 어우러진 음식한마당 축제인 하이 서울 서울사랑음식축제가 펼쳐진다.‘서울을 맛보자’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45개 음식점과 10여개 관련단체가 참가하고 11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서린동 낙지센터·원조 최대포 돼지갈비·이남장 설렁탕·남포면옥 냉면 등의 테마별 음식마당을 필두로 대학생동아리 음식마당,녹두전·묵 등을 소개하는 가족음식마당,퓨전치킨 등의 퓨전음식마당이 열린다.시음·시식 코너도 마련돼 맥주·탁주·아이스크림·오리고기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3시부터 9일 오후 9시까지는 서울광장↔소공로,서울광장↔무교동사거리,서울광장↔롯데호텔 구간의 교통이 전면통제된다.또 9일 오전 10시∼11시30분에는 시민걷기행사가 열리는 장충단공원→국립극장→남산북측순환도로→힐튼호텔→남대문→서울광장 구간이,오후 3시∼4시30분에는 시민퍼레이드 행사로 종묘→시청 구간이 각각 부분통제된다. 장세훈 이유종기자 sh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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