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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 “눈빛 연기, 노출수위보다 더 고민됐다면 믿으실래요?”

    조인성 “눈빛 연기, 노출수위보다 더 고민됐다면 믿으실래요?”

    한마디로 설명하기 쉽지 않다.‘조인성’이라는 배우.그를 말할라치면 한꺼번에 여러 이미지가 떠오른다.‘논스톱’의 꽃미남,‘봄날’의 순수함,‘비열한 거리’의 비루한 청춘….하나의 포망 안에 가두기 쉽지 않다.그런 그가 또다시 의외의 지점에서 관객을 끌어당긴다. 30일 개봉하는 ‘쌍화점’(감독 유하,제작 오퍼스 픽쳐스)에서 조인성(27)이 맡은 역할은 고려 공민왕의 호위무사 ‘홍림’.왕의 각별한 총애를 받지만,명을 받아 왕후와 대리합궁한 뒤 걷잡을 수 없는 운명 속으로 빠져든다. 삼각 치정극의 중심에 선 만큼, 2시간13분의 러닝타임 동안 정사신도 7차례나 등장한다.1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조인성에게서는 모든 걸 쏟아붓고 난 자의 은은한 여유가 느껴졌다. “홍림은 회색지대 인물이에요.철저히 왕에 의해 만들어지고 길들여지는 인물이죠.끝까지 감정선을 잘 따라가야 정체성을 알 수 있어요.감정을 내뱉기보다는 속으로 삭이는 인물이죠.오열이나 극한 감정처럼 밖으로 뱉어내는 연기였으면 차라리 ‘해냈다.’는 충족감을 느꼈겠지만,대부분 눈빛으로만 연기해야 해서 힘들기도 했어요.노출수위나 인물행위보다는 감정표현에 더 역점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죠.” ● “정사신 7번… 실제로 동성애자 루머에 시달렸죠” 이 영화는 2006년 ‘비열한 거리’에 이어 유하 감독과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조인성을 ‘유하 감독의 페르소나’로 보는 시선도 생겨났다.그는 기분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친하다는 이유로 서로 구속하진 말자는 게 두 사람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촬영 과정이 결코 수월하지는 않았다.승마, 검술, 거문고, 예절교육 등 준비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3~4개월 죽어라 연습했어요.몸도 보여줘야 해서 헬스도 병행해야 했죠.하지만 고된 과정들이 좋은 결과물로 나온다면 고생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했어요.” 작품에 동성애가 등장하는 만큼, 실제로 동성애자라는 루머에도 시달려야 했다.그는 각오했던 바라고 말한다.“대중에 노출되는 직업인 만큼,어느 정도의 루머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하지만 제가 아니면 되는 것 아닌가요.상대가 남자라서 연기하기에 어려운 점이 있긴 했어요.하지만 ‘왕을 왕비라고 생각하라.’는 감독님의 이야기에 생각이 명료해졌죠.왕을 맡은 진모 형도 중심을 잘 잡고 배려를 많이 해줬어요.이 영화는 사실 동성애 영화가 아니라,소수자를 통해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를 하는 멜로 영화예요.원색적인 면보다 관객들이 이 점을 잘 봐줬으면 좋겠어요.” ●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 “모든 걸 쏟았어요” 1998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니,연예계 생활도 이제 만으로 10년차.‘비열한 거리’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주연상까지 탔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쌍화점’도 ‘ㄱ,ㄴ,ㄷ을 다시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단다.“‘쌍화점’을 통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또 하나의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말이에요.아직 배우고 깨닫고 느껴야 할 게 너무 많아요.윤택하고 기름진 게 아니라 서늘한 배우,보여드릴 게 많은 배우, 감정이 배가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내친 김에 지금껏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어느 한 작품을 꼽긴 어렵네요.당시에는 모두 절박하고 의미가 깊었어요.하나를 고른다는 것은 소외받을 지도 모르는 작품에 대한 예의가 아니에요.” 올 크리스마스는 전국에서 열리는 ‘쌍화점’ 시사회의 무대인사를 돌며 보낼 계획이다.그래도 올해는 할 일이 있어서 좋단다.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는 친구들끼리 모여 ‘우리 같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면 민폐’라며 집에서 케이크를 먹고 놀았단다.여기서 친구들은 그가 ‘베이스캠프’로 부르는 20년 지기 동네 친구들을 가리킨다.“1년 365일 중 360일을 함께 보낸다.”고 농담조로 말할 만큼,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존재들이다. ‘쌍화점’은 이르면 1월로 예상되는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공군 군악대에 지원한 그는 26일로 다가온 합격자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공백에 대한 두려움요? 없어요.‘비열한 거리’ 찍고 이 작품 내놓기까지 2년 반 걸렸거든요.제대하기까지 2년여의 시간도 그냥 ‘다음 작품을 준비하는구나.’하고 편안하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양천구,20돌 맞이 타임캡슐 설치

    양천구,20돌 맞이 타임캡슐 설치

    ‘20년 지역 역사와 미래의 염원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는다.’ 양천구는 오는 22일 양천공원에서 건국 60년과 구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양천지역을 상징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귀중한 사료와 주민들의 독도 사랑을 타임캡슐에 담아 묻는 ‘타임캡슐 설치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타임캡슐은 구 개청 50주년(반세기) 해인 2038년 5월 구민의 날에 개봉될 예정이다. 이번 설치 행사에는 양천구 ‘개청돌이(1988년에 태어나 양천에서 자란 학생)’와 지역주민,어린이 등 1000여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은 원통 모양의 높이 100㎝,지름 31㎝로 양천의 어제와 오늘의 영상자료와 사진,양천구 역사지,‘비전 2020사업’자료 등 양천지역에 관한 자료와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자료 등 총 63점을 담는다. 특히 독도사랑 서명지(11만 5315명),독도사랑 도보행진 영상자료,독도마라톤 영상자료 등을 담아 양천구의 독도 사랑을 후대에도 전하기로 했다. 이벤트로 양천구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갈 어린이 140여명이 30년 후에 이루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소원지에 직접 써서 타임캡슐과 함께 묻는다.또 희망풍선에 자신의 소원지를 달아 하늘 높이 날려보내는 시간도 갖는다.육군 제52사단 군악대가 멋진 연주를 들려준다. 추재엽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의 지속적인 발전과 독도 사랑이 후대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시작됐다.”면서 “앞으로 앙천구를 한 번 찾으면 떠나고 싶지 않은 ‘외갓집’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축제와 해넘이 해돋이 명소

    축제와 해넘이 해돋이 명소

    한 해가 시나브로 저물어 갑니다.저마다 각별한 송구영신의 자리가 될 장소를 물색하는 때이기도 하지요.어디건 좋을 겁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라면 말입니다.지는 해와 솟는 해를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는 것,가슴 뻐근한 감동이자 가장 행복한 순간 아니겠습니까. 전국의 해맞이·해넘이 명소들을 모았습니다.겨울 축제 등 볼거리가 더해진 곳들입니다. ●수도권 ▲경기 파주 31일 오후 4시부터 자유로변 심학산 일대에서 ‘2008 파주 해넘이 축제’를 연다.심학산은 임진강 너머 해넘이 풍경이 곱기로 소문난 곳.시는 등산로 주변에 청사초롱을 설치해 송년 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조덕배·나무자전거 공연,소원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가평 상면 행현리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새해 2월28일까지 100만개의 전구에 불을 밝히는 ‘오색별빛 정원전’을 연다.매일 오후 5시~8시30분 수목원 내 나무와 꽃에 설치된 갖가지 색깔의 전구들이 화려한 빛을 발한다. ▲강원 고성 최북단 통일전망대에서 1일 오전 7시 해돋이 축제가 열린다.범종 타종식과 군악대 연주,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의 행사가 준비됐다. ▲강원 태백 새해 일출산행을 말할 때 가장 앞줄에 서는 산이 태백산이다.특히 겨울철 설경과 일출이 어우러지면 선계가 따로 없을 비경을 펼쳐낸다.해돋이를 보려면 야간산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젠 등의 장비는 필수적으로 지참해야 한다.새해 1월30일~2월8일 ‘태백산 눈축제’가 태백산 도립공원,오투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충청권 ▲충남 당진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한진한나루 등에서 31일~새해 1일 해돋이 축제를 연다.특히 왜목마을은 전남 순천 와온마을,전남 무안 도리포구,충남 서천 춘장대 등과 더불어 일출과 일몰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으뜸가는 명소로 꼽힌다.야트막한 석문산 정상에 올라 장고항 용무치와 국화도 사이로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는 맛이 일품. ▲충북 청원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 일대에서 새해 1일 해맞이 행사를 연다.문의문화재단지는 ‘대통령의 별장’ 청남대와 대청호 등을 아우르고 있는 곳.특히 대청호에서 맞는 일출 풍경이 빼어나다. ▲충북 영동 19~21일 영동읍 부용리 난계국악당 등에서 곶감페스티벌이 열린다.나만의 감 잼 만들기,감잎·감껍질 물에 족욕하기 등 체험행사와 감·곶감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영남권 ▲부산 31일~새해 1일 용두산공원에서 새해소망 적기와 소망풍선 날리기,새해맞이 불꽃쇼 등의 행사가 열린다.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해상선박퍼레이드와 헬리콥터 축하비행 등이 펼쳐진다. ▲경북 포항 대보리 호미곶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만큼 유명세를 떨치는 일출 명소.바다 한가운데 솟아오른 상생의 손과 등대박물관 등 볼거리도 많다.31일~새해 1일 1만명 떡국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경남 사천 남해에서는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특히 해안을 따라 펼쳐진 실안~사천간해안관광도로변 어디서고 해가 벌이는 빛의 축제와 마주할 수 있다.새해 1일 오전 6시부터 삼천포대교 일대에서 사랑의 엽서보내기(1만 3000장),새해 소망떡국 나누어 먹기(1만 3000인분) 등의 행사가 열린다. ●호남권 ▲전남 목포 31일 로데오광장 주변에서 퍼레이드와 패션쇼 등 거리축제가 열린다.새해 1일 오전 5시 퀸메리호를 타고 영암호까지 다녀오는 선상 해맞이 행사도 마련했다.해군 군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선상 프로그램이 함께 한다.참가인원은 3000여명.참가비 1만 2000원. ▲전남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31일 해넘이축제를 연다.군내리 동망산에 조성된 다도해 일출공원을 찾는 것도 좋겠다.2만명 정도가 동시에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공간이 한정된 공원 내 완도타워는 추첨을 통해 입장객 130명을 선정한다.19일까지 완도군 인터넷 홈페이지와 우편 등으로 신청받는다. ▲전남 해남 31일~새해 1일 땅끝마을 일출전망대와 땅끝탑 일대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은 빼어난 해넘이 풍광을 자랑하는 곳.남도의 거찰 미황사도 빼놓을 수 없다.발 아래 펼쳐진 다도해 사이로 지는 해를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다.케이블카를 타고 두륜산에 올라도 좋겠다.날이 좋을 땐 멀리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북 전주 31일~새해 1일 풍남문 일대에서 제야축제를 연다.한벽예술단의 난타공연,비보이 공연,타종행사 등 송년행사가 펼쳐진 뒤 불꽃놀이,세찬(歲饌)나누기 등 새해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알아서 손해볼 것 없는 연말 이벤트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새해 1월7일까지 ‘겨울 여행 추천 e-메일 보내기 이벤트’를 벌인다.관광공사 홈페이지(visitkorea.or.kr)를 통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국내 겨울 여행지를 추천하는 이메일을 발송하면 된다.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MP3 등을 제공한다. 우리테마투어는 해돋이여행 기획상품을 선보였다.강원도 정동진과 대관령목장,경북 강구항 등 일출 명소들을 찾아가는 상품이다.특히 차량 정체가 심한 강릉~정동진 구간을 바다열차로 연결해 편의성을 더했다.20,24,26,31일 출발.4만 5000원~6만5000원.(02)733~0882.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 마포구 종합행정타운 시대로

    마포구 종합행정타운 시대로

     마포구가 ‘종합행정타운 시대’를 활짝 열었다. 2일 오후 1시 난지도길(성산동 370)에 있는 구청사 본관 광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종합행정타운은 건축면적 3만 6523.19㎡ 규모의 지하 2층,지상 12층 건물로 마포나루 명물인 황포돛배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공식 행정업무는 지난달 3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준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신영섭 마포구청장,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마포구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공식행사에 앞서 마포구 초등학교 예체능 작품전시회,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옛 마포 사진전 등 전시행사와 명창 안숙선씨의 국악공연,군사령부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구청사와 함께 보건소,구의회도 신축 건물로 이전했으며 서울시 소속 마포청소년수련관,서부노인요양센터 등 주민편익시설도 행정타운 안에 자리를 잡고 운영 중이다.  구는 행정타운 개청을 기념하기 위해 밤섬 일출,서울 월드컵경기장,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 마포구 상징 이미지를 담은 기념우표도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14종 1세트로,행정우편물용인 기본형과 판매용인 홍보형 등 2종이다.홍보형은 400장으로 한정 제작됐고 가격은 5900원이다. 이달 말까지 구청 종합민원실과 각동 주민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Seoul In] 18일 강감찬 장군 기념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18일 낙성대공원에서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21회 낙성대 인헌제’를 연다. 추모제는 참신례, 강신례, 망로에 이르기까지 9가지 전통제례로 진행된다.‘승리 재현 가두행사’도 펼쳐진다.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고려시대 군사 복식을 갖추어 입은 강감찬 장군과 기마병, 궁수, 군악대 등이 뒤를 따르는 고려시대의 전통 대열의식이 연출된다. 문화체육과 880-3495.
  • 자갈치축제 8일 개막 신고합니다

    ‘도전 기네스, 수산물 난전거리, 해군의장대 퍼레이드 등….’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부산자갈치축제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잔치로 치러진다.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위원회는 8일 오후 출어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 동안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과 남항앞바다, 용두산공원 일대에서 부산자갈치축제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축제는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등 4개 마당,3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길놀이행사에는 관광객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건군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국제 관함식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어서 어느 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길놀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오징어 빨리잡기, 슛∼멍게 어린이낚시터, 나도 자갈치아지매 등 온가족과 연인 친구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대폭 강화됐다. 또 각종 활어가 살아 숨쉬는 대형 수조에 들어가 게임을 즐기는 ‘고기야 놀자’, 직접 잡은 활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생선회 맛 천국’, 초대형 접시에 100명 이상이 먹을 수 있는 세계 최대 생선회요리를 제작해 시식하는 ‘도전·기네스 행사’ 등 시민이 수산물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네스 도전 행사를 위해 새자갈치시장 건물 옆 친수공간에 100여인분의 회를 진열할 수 있는 길이 5m, 너비 3m, 두께 0.3m의 생선 도미 모양의 회 접시가 설치됐다. 8일 오후 4시에 100여인분의 회를 회접시에 진열해 시민들이 시식토록 할 계획이며, 추진위는 세계 최대 회접시로 영국 세계기네스위원회에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동안 펼쳐지는 수산물 난전거리와 수산물 깜짝 경매에서는 싱싱한 수산물과 질 좋은 건어물을 마음껏 먹고 살 수 있으며, 미니 회센터에서는 생선회, 장어구이, 곰장어 구이, 전복죽, 조개구이 등의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한방 국수·약주 드시러 오세요

    한방특구인 경북 영천시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영천 금호강 둔치에서 ‘한약축제’를 연다. 6회째 맞는 올해는 ‘한방의 과학화, 한방의 산업화, 한방의 대중화’를 모토로 정했고, 축제의 주제는 ‘아토피’로 삼았다.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달리는 아토피 문제를 한방과 연계해 풀어 보자는 의도에서다. 아토피는 전국 9세 이하 어린이의 16%가 앓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측제에서는 대구한의대 의료진이 ‘아토피 주제관’을 운영한다. 또 영천시 한의사협회는 진료비(침, 뜸 제외)를 20% 할인해 준다. 포청천의 고장이자 자매도시인 중국 카이펑(開封)시의 중의병원 전문의 4명이 발 치료도 한다. 한방제품 및 한방먹거리도 풍성하게 선보인다. 국내 16개 제약회사와 20여개의 한방식품 제조업체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한방국수, 한방아토피비누, 경옥환, 산삼배양근, 한방차, 쌍화차 등 다양한 한방제품이 나온다. 산삼배양근 및 경옥환 등은 무료 시식도 한다. 산삼비빔밥과 보현산 산채비빕밤, 한방약주 등 한방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볼거리·체험거리도 지난해보다 푸짐해졌다.‘황성옛터’의 작사자 왕평을 기념하는 제13회 왕평가요제를 비롯해 제2회 영남아리랑 전국경창대회,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 제8회 영천포도아가씨 선발대회가 열린다. 또 금호강 잉어·은어 잡기 및 희망의 배 띄우기, 전통등과 함께 하는 주·야간 포토존 체험 행사가 마련되고,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대가 유명예술인들과 함께 ‘강변 열린 음악회’를 펼친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명실상부한 한방특구도시 영천의 이미지에 걸맞게 손색없이 마련됐다.”면서 “축제장을 찾으면 그윽한 한방의 세계를 한껏 맛보고 즐기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중앙청에 태극기 달던 감격 다시 한번

    중앙청에 태극기 달던 감격 다시 한번

    58년 전 중앙청에 태극기를 달았던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는 태극기 게양 재연 행사가 열렸다. 해병대사령부는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제58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중앙청 태극기 게양 재연 행사에는 서울수복 탈환작전에 소대장으로 참가했던 이서근(해군간부 1기) 예비역 대령과 당시 중앙청으로 진격했던 2사단 12대대에서 현재 복무 중인 최문종 병장, 해병대사령부 인근에 있는 갈담초등학교 5학년 서후덕군이 참여했다. 기념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이홍희(중장) 해병대사령관,6·25 참전용사, 역대 해군참모총장과 역대 해병대사령관, 프랭크 팬터 주한 미 해병부대 사령관, 일반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희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해병대가 중앙청 옥상에 인공기를 끌어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하던 그날의 감격스러운 장면은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전세계에 알린 상징적인 사건으로 회자되고 있다.”며 “호국영령들의 귀중한 희생을 기억하며 그 뜻을 계승하자.”고 말했다. 해병대는 1950년 9월15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뒤 서울탈환 작전을 벌여 9월27일 오전 6시10분에 중앙청 옥상에 태극기를 달았다. 당시 해병대 2대대 6중대 1소대장으로 국기게양에 참여했던 박정모 소위는 해병대 대령으로 예편했다. 식전·후 행사로는 해병대 의장대의 의장시범 및 사물놀이 공연, 군악대 공연 및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졌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강원 “가을 축제에 초대합니다”

    ‘강원도의 가을축제에 초대합니다.’ 가을의 문턱인 9월에 접어들면서 강원도내 자치단체마다 문화와 체험이 어울어진 각종 축제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가산 이효석(李孝石)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는 ‘효석 문화제’가 6일부터 15일까지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열린다.‘메밀꽃과 함께 하는 문학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66만여㎡의 넓은 메밀밭과 물레방앗간, 생가 터를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섶다리 건너기와 종이배 띄우기, 수수깡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1930년대의 소설 속의 재래장터, 전통 먹을거리 코너,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일본국수 수타 체험, 메밀국수 만들기, 도리깨질, 고기잡이 등이 마련된다. 평창 ‘산(山)·꽃·약(藥)풀축제’도 6일부터 10일까지 진부면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다.200여종의 각종 산꽃약풀을 관람할 수 있다. 춘천의 ‘국제연극제’도 4일 시작돼 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펼쳐지고 있다. 해외 7개국 22개팀이 참가해 50여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를 달군다. 이와 함께 춘천에서는 국제레저경기대회가 5일부터 7일까지 공지천 야외음악당와 의암호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 군악대 및 마칭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펼치는 ‘2008 원주따뚜’도 5일부터 9일까지 원주시 전용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이 밖에 ▲동해 오징어축제(20∼21일 묵호항 매립지 일대) ▲원주 한지문화제(24∼28일 원주시 명륜동 치악예술관 일대) ▲영월 김삿갓 문화큰잔치(26∼28일 영월군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 유적지 일대) ▲양양 송이축제(26∼30일 양양군 남대천 둔치)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봉평에 메밀꽃은 피었을까? 새달 6∼15일 열리는 효석문화제를 앞두고 봉평면 일대에 메밀꽃밭 66만㎡가 조성됐다. 우리테마투어(www.wrtour.com)는 매주 수, 토, 일 당일 일정으로 봉평 메밀꽃밭과 대관령목장 등을 다녀오는 상품을 마련했다.2만 9000원부터.02)733-0882.●군악축제 ‘원주따뚜’ 팡파르 세계 군악대와 민간 마칭밴드들이 한자리에서 공연을 펼치는 ‘2008 원주따뚜’축제(www.wonjutattoo.com)가 9월5∼9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따뚜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국방부 양악대와 취타대 등을 비롯, 캐나다 파이프&드럼 밴드 군악대 등 5개국에서 22개팀의 군악대와 민간 마칭 밴드가 참여해 원주시 전역을 화려한 행진과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물들인다. 특히 1군 사령부 군악대원으로 배치된 가수 성시경,MC몽, 주얼리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일자별로 준비했다. 원주종합운동장에서는 육군 항공대의 비행퍼레이드, 고공강하 시범 등 ‘야전군페스티벌’이 함께 열린다.
  • 물빛공원서 음악에 빠져볼까

    은평구는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리는 8월의 음악공연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7일 오후 7시에 연신내 물빛공원에서 펼쳐지는 ‘물빛공원 여름음악회’는 퇴근길 직장인과 청소년, 주민을 위해 준비한 시간이다. 미8군 군악대의 연주회를 비롯해 밸리댄스, 재즈, 클래식,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 밸리댄스 중등부(터키시·이집션) 솔로 1위를 차지한 성이슬양과 마칭타악 공연팀 ‘잼스틱’이 출연해 더위에 지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7시에는 은평예술회관에서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초청공연’이 열린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1999년 한국인 음악가 임재식씨가 스페인국영방송국 합창단원 25명으로 구성해 창단한 것으로 유럽에 우리의 민요와 노래를 전파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국, 독일, 스페인 등의 민요와 함께 밀양아리랑, 거문도 뱃노래, 옹헤야, 이수인의 ‘별’, 이흥렬의 ‘바위고개’ 등의 한국의 민요와 가곡을 들려준다. 공연 입장권은 6일까지 3일간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선착순 무료 배부(1인 2장 기준)한다. 취학아동 이상의 구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연습생만 8년…2AM “데뷔 때 눈물났어요”

    연습생만 8년…2AM “데뷔 때 눈물났어요”

    JYP의 최장 기간 연습생활을 거친 신인 남성 보컬그룹 2AM(조권, 임슬옹, 정진운, 이창민). 지난 11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를 통해 ‘연습생’ 딱지를 완전히 떼던 날, 대기실은 온통 눈물바다로 변하고 말았다. “살면서 너무 감격스럽고 벅찬 순간에 터지는 울음을 경험하신 분들은 아실거예요. 첫 무대를 치르고 내려오는데 지난 2,567일 동안의 연습생 기억이 마치 필름처럼 스쳐 지나가는 거예요. ‘고생 끝 낙이 온다’는 말이 뼈 속까지 스며들면서 눈물이 돼 흘렀어요.(조권)” 지난해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원더걸스에 이어 2008년 7월 JYP가 8년 동안 매만지기만 반복하던 칼을 꺼내 놓았다. 새벽 2시의 깊은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 내겠다는 ‘감성보이 넷, 2AM’이 들려주는 사연 많은 데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 8년 끝 데뷔, 첫 무대 후 폭발한 눈물 17일 2AM은 첫 데뷔 무대 스케치영상을 공식 팬 카페를 통해 공개하자 각 포털 사이트 1위를 장식했다. 고진감래라고 했던가. 오랜 연습 기간을 보상 받듯 라이브로 선보인 첫 무대는 성공적이었고 2AM은 차오르는 감격에 그만 눈시울을 적시고 말았다. “멤버 중 세 사람이 울었어요. 응원하러 온 선미와 소희도 저희를 다독이며 글썽거렸죠. 대기실에 모인 모두가 알고 있었어요. 그 무대가 저희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어쩌면 생애 단 한번뿐인 순간이잖아요. 고된 연습기간 후 찾아온 그 순간을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하고 싶었죠.(창민)” “저만 울지 않았어요.(웃음) 솔직히 말하면 저는 타이틀 곡 ‘이 노래’ 완성본을 처음 듣던 날 먼저 울었거든요. 세 멤버가 흘린 눈물의 의미도 저와 같은 마음였을거예요. 초심의 감동을 잊지 않고 2AM의 꿈을 하나씩 이뤄갈 겁니다.(슬옹)” # 꿈같은 데뷔, 믿기지 않아 레코드점 달려갔죠. 2AM을 만나 본 이들은 하나같이 “순수하고 예의바른 청년들”이란 칭찬부터 꺼내놓는다. 물론 다음으로 언급되는 것이 ‘실력’이다. 이는 단 한번의 오디션으로 스타덤에 오른 일명 ‘반짝 신인스타’들과 오랜 기다림 끝 무대에 오른 2AM의 가장 큰 차이기도 했다. 8년. 꿈을 키워 온 시간이 다르기에 감회도 남달랐다. 2AM은 쑥스러운 듯 귀여운 고백을 털어놨다. “아직도 잘 실감나지 않아요.”라고 입을 모은 멤버들은 앨범 발매 직후 서울 중심가로 나섰던 기억을 회상했다. “어린 아이처럼 기뻤어요. 그 기쁨을 온 살갗으로 느끼려고 멤버들과 함께 서울 명동으로 나섰죠. 거리에서 우리 노래가 들려오는지 귀 기울여 보기도 하고요. 그래도 잘 믿기지 않아 레코드점으로 달려갔어요.(웃음) ‘2AM’이라고 적혀있는 음반을 발견하고 직접 돈을 내고 저희 앨범을 사봤어요. 기분요? 당연 최고였죠.(조권)” # 승부수는 ‘코러스도 없는 生 라이브’ 라이브에도 급이 있다. 몇몇 가수들은 오랜 경력에도 불구하고 짙은 코러스와 기계음으로 뒤덮인 반주 음악에 목소리만 살짝 올려두면서 낯 뜨겁게 ‘라이브’란 자막을 보내기도 한다. 신인 그룹 2AM은 이러한 틀을 깼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희는 ‘쌩 라이브’를 추구해요. 즉 코러스가 없는 순수 MR에 100% 저희 음성만을 입히는 거죠. 포장되거나 과장되어 보이고 싶지 않아요. 꾸밈없는 저희 ‘실력’ 그대로를 보여 드리고 담담히 평가 싶어요.(창민)” “신인이지만 다들 다수의 무대 경험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일이었어요. 오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저와 조권 외, 진운은 밴드 음악으로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맏형 창민은 군악대에서 활동했어요. 군 복무 시 전국을 순회하며 100회 이상의 무대 경력을 갖은 실력자에요.(슬옹)” # ‘새벽 2시’ 깊은 감성으로 ‘박진영표 발라드’ 들려줄 것. ’너의 뒤에서(박진영)’, ‘또 한번 이별은 가고’(이기찬), ‘12월 32일’(별) 등으로 대표되는 일명 ‘박진영표 발라드’는 절제된 듯 섬세한 멜로디에 진솔한 가사가 특징이다. 2001년 ‘영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원더걸스 선예와 조권을 발탁한 박진영은 이후 슬옹과 창민, 진운을 더해 2008년 7월 일명 ‘박진영표 발라드’를 가장 잘 소화해 낼 수 있는 실력파 보컬그룹 2AM을 완성했다. 묵직한 책임감을 안고 나선 2AM의 각오는 남달랐다. “2AM의 목표는 국민 가수에요. GOD나 원더걸스처럼 보통 사람들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다수의 감성에 가장 깊게 닿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바로 국민 가수라고 생각해요. 타이틀 곡 ‘이 노래’는 이런 저희 마음을 담고 있어요.(진운)” “줄 수 있는 게 이 노래밖에 없다. 가진 거라곤 이 목소리밖에 없다. 이게 널 웃게 만들 수 있을진 모르지만, 그래도 불러본다. 니가 받아주길 바래본다….(’이 노래’ 가사 중)” 소소하지만 진솔함이 배어나는 가사, 귀보다 마음에 먼저 와닿는 멜로디. 연일 계속되는 비로 한여름 더위도 가신 7월 말, 박진영표 발라드가 2AM의 하모니를 따라 대중의 감성에 ‘똑똑’ 노크를 건넨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시경, 손담비와 키스신 담긴 MV 공개

    성시경, 손담비와 키스신 담긴 MV 공개

    육군 훈련병이 된 가수 성시경의 입대전 마지막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성시경이 군입대 전 마지막으로 촬영한 6집 타이틀곡 ‘안녕 나의 사랑’ 뮤직비디오가 그것으로 군입대 전 그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 있다. 최시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진과 영상이 오버랩 되는 독특한 구성미를 살린 성시경의 뮤직비디오는 팬들에게 입대전 전하는 마지막 인사의 노랫말처럼 애틋하면서도 아름답다. ‘안녕 나의 사랑’ 뮤직비디오는 성시경의 군 입대전 마지막 모습이라는 점과 함께 손담비와의 키스신 또한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성시경의 ‘안녕 나의 사랑’ 뮤직비디오는 9일부터 각 온라인 음악 사이트 및 포털과 UCC 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됐고,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도 조만간 시청자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1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102보충대로 입대한 성시경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1군 사령부군악대에서 군악 특기병으로 복무한다. 사진제공=젤리피쉬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타·양동근 주연 軍뮤지컬 10월 첫선

    육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무대에 올린다. 이 뮤지컬에는 가수 강타와 배우 양동근 등 군복무 중인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육군은 건군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000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폭발 사고로 곤경에 처한 동료 장교를 부대원들 대신 지휘관인 본인이 직접 구하려다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49·당시 중령) 대령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군인(가제)’을 제작, 오는 10월4일 대전 충남대에서 초연한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중견 뮤지컬 배우 박철호씨 등 일반인 5∼6명과 현역 군인 등 40여명이다. 육군은 “현역 군인 중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 200여명이 참가해 37명을 선발했다.”면서 “가수 출신으로 8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하고 있는 안칠현(예명 강타) 이병과 3사단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양동근 이병이 박철호씨와 함께 주연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박철호씨가 이 중령 역을 맡고, 강타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아들로, 양동근은 그와 절친한 비보이로 각각 등장한다. 육군 관계자는 “27사단 수색대대에서 복무 중인 연예인 출신 김태우 상병에게도 오디션 참가를 권유했지만 본인이 수색대대원의 이미지로 남겠다며 사양했다.”고 전했다. 40여명의 출연진은 7월부터 경기 성남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연습에 돌입하며 연출은 최종률씨가 맡는다. 뮤지컬은 10월4∼6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서 모두 20여차례 공연되며 객석의 30∼50%는 일반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육군은 설명했다. 매표 수입은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Seoul In] 매주 목요일 구민회관서 공연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이달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구민회관 대강당에 오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5일 구립합창단이 ‘순례자의 합창’‘병사들의 합창’ 등을 공연한다.19일 미8군 군악대가 ‘가족음악회’를 연다.26일 타오&비보이가 ‘다이나믹코리아’ 공연을 한다. 문화체육과 2104-1265.
  • [Local] 여수서 30일 바다의 날 행사

    30일 제 13회 바다의 날 행사가 ‘2012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박준영 전남지사, 오현섭 여수시장, 박덕배 농식품부 차관, 빈센트 곤살레스 로세르탈레스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지난해 세계박람회 유치 때 내건 여수 프로젝트(개발도상국 해양 지원에 1000만달러 제공) 이행을 약속한다. 오 시장은 이에 앞서 여수를 기후 보호 국제 시범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바다주간(25∼31일)에는 군악대와 의장대, 함정 퍼레이드 시범, 해조류 활용방안 한·일 학술 세미나, 한국형 구축함인 왕건함(4200t급)과 태평양2호(3000t급)의 함정 공개 등이 있다.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 Metro] 용인예술제 30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 예총이 주관하는 제6회 용인예술제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예술로 소통한다’는 주제로 용인 관내 8개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예술제는 우리가락 한마당, 한국무용 공연과 박상민, 박현빈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시민 대화합의 밤’, 성악가와 군악대가 함께하는 ‘사랑나눔콘서트’로 꾸며진다. 용인시민백일장과 현대무용 공연도 열리고 염색·도자기체험, 푸드아트 체험, 점토미술, 풍선아트 등 다양한 미술놀이와 체험행사 등도 함께 마련된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Local & Metro] 용인예술제 30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 예총이 주관하는 제6회 용인예술제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용인시 기흥구 동백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예술로 소통한다’는 주제로 용인 관내 8개 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예술제는 우리가락 한마당, 한국무용 공연과 박상민, 박현빈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시민 대화합의 밤’, 성악가와 군악대가 함께하는 ‘사랑나눔콘서트’로 꾸며진다. 용인시민백일장과 현대무용 공연도 열리고 염색·도자기체험, 푸드아트 체험, 점토미술, 풍선아트 등 다양한 미술놀이와 체험행사 등도 함께 마련된다.용인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가자! 어린이 축제장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말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줄줄이 이어진다. 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 서울대공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타악기 100개를 관람객이 맘껏 두들겨 보고 즐길 수 있는 ‘세계북소리 특별전’이 준비된다. 곤충박물관에선 ‘수서생물특별기획전’이 펼쳐진다. 홍학 87마리가 군무를 펼치는 홍학드림쇼, 초대형 뱀과 함께 사진찍기,15개 나라의 민속공연 및 월드퍼레이드 등도 즐길 수 있다.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꿈나무 축제’가 열린다. 오전 11시 대공원 정문광장에서 펼쳐지는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야외음악당에서는 비보이 공연과 마술쇼와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씨앤한강랜드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동안 여의도 선착장 앞에서 ‘이색곤충전’을 연다. 3일 오후 4시와 7시 청계광장에선 눈 깜짝할 사이 연기자의 얼굴이 바뀌는 중국기예단의 변검공연과 여성 4인조 밸리댄스그룹 ‘JY’의 댄스공연이 이어진다.4일 오후 3시부터는 풍물놀이와 함께 우리 굿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안증평굿이 펼쳐진다. 구로구는 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대형 축제를 개최한다.▲인라인 비보이댄스 ▲중국기예단 ▲BMX 묘기 ▲키즈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움직이는 인형 만들기나 크레파스를 이용한 이색퍼즐 만들기 등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 서대문구도 5일 명지대 운동장에서 환상의 열기구, 소방차·경찰차 탑승 등 신나는 체험과 사물놀이, 요요공연, 민속놀이마당 등 어린이를 위한 놀이마당을 마련한다.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독립운동사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나도 독립운동가’ 행사를 준비했다. 송파구도 5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마련한다.5년째 이어온 이 행사는 수익금 전액을 장애어린이에게 지원한다. 양천구는 5일 신월동 계남공원에서 어린이풍물공연, 난타 및 마술공연, 어린이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거북선 청계천 레이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중구는 이순신 장군 탄생 463돌을 맞아 25일 오전 10시50분부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에서 12개 초등학교 학생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모형 거북선 경주대회’를 연다. 종이와 나무, 합판, 스티로폼, 페트병 등의 소재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거북선이 선보인다. 경주가 끝난 후에는 오색 종이배 1000여개를 청계천에 띄운다. 중구문화원은 학생들이 제작한 거북선을 심사해 우수작들을 오는 28일까지 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에서 전시한다. 이날 오전 11시30분에는 덕수궁수문장 취타대 40명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또 2m 규모의 대형 거북선 2척도 청계천에 띄운다. 충무공 탄신일인 2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국군의장대, 군악대, 농악대, 사물놀이패, 추진위원, 학생 등 12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거북선 가장 행렬 및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충무공의 정신을 기려 장군의 시호를 딴 신당동 충무아트홀부터 동대문운동장, 을지로3가를 거쳐 충무공 생가터인 명보극장 앞까지 이어진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선두로 영기(令旗), 군악대, 군의장대로 구성된 행렬이 선두를 이룬다. 거북선 모형 행렬과 궁수부대 등으로 이뤄진 거북선 가장 행렬이 뒤를 따른다. 천자총통과 신기전차 등 병기 행렬도 선보인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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