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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쌀·나물류, ‘쌀 대국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200만 달러 수출협약

    고흥 쌀·나물류, ‘쌀 대국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200만 달러 수출협약

    고흥의 고품질 쌀이 쌀 생산국인 베트남에 수출돼 관심을 모은다. 26일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동양농수산과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고흥 쌀 20t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흥의 농수산특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적인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쌀을 수출한다는 것은 고흥 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동양농수산은 베트남의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3개 주요 도시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1262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424만 달러 규모의 한국 농수산물을 수입하는 베트남 내 주요 한국 농수산물 유통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동양농수산은 고흥의 김뿐만 아니라 유자, 미역 등 다양한 고흥 농수산특산물을 수입해 베트남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군은 또 나물류 수출 협약도 체결했다. 고흥에서 생산되는 취나물, 방풍나물 등 다양한 나물류가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동양농수산은 고흥군이 온화한 해풍과 친환경 재배 기술을 갖춘 전국 최대 나물 생산지라는 점에 주목하며, 나물류의 수입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고흥군 수출개척단은 이번 방문에서 1100만 달러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고흥산 농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수출 협의가 진행되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농수산물이 베트남에 본격적으로 수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고흥 쌀의 수출은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 호주, 유럽 시장에도 공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농수산 관계자는 “고흥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우수한 품질 덕분에 당초 계획보다 협약 규모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흥의 건강한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X 타고 함평나비대축제 가자!

    KTX 타고 함평나비대축제 가자!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한층 편리해질 예정이다. 함평군은 26일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인 4월 25일부터 5월6일까지 KTX가 함평역에서 임시 정차한다고 밝혔다. KTX 함평역 정차는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 나비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코레일의 배려로 이뤄졌다. 운행 구간은 하행선 행신(07:18)→함평(10:03), 용산(08:20)→함평(10:34)과 상행선 함평(16:05)→행신(19:05), 함평(18:18)→용산(20:46)으로 상·하행 각 2회씩 총4회 운행한다. 함평군은 열차를 타고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함평역~축제장 간 셔틀버스 운영과 입장권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전국 각지에서 나비대축제를 찾아주시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5일부터 5월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나비 날리기와 나비‧황박이 팝업스토어,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 쇼, 나비‧슬라임 스퀴시 만들기, 나비공주‧펫드레스 의상실 체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 철원·화천 군사규제 완화…강원특별법 첫 사례

    철원·화천 군사규제 완화…강원특별법 첫 사례

    강원 철원과 화천의 1290만 9002㎡ 부지에 대한 군사 규제가 완화된다. 축구장 1800개가 넘는 면적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의 근간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을 통한 첫 군사 규제 완화 사례다. 강원도와 철원군, 화천군은 철원 신벌지구와 화천 안동철교 일대 민간통제선이 1.6~3.5㎞ 북상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지역에서 민통선이 북상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신벌지구 239만 5500㎡, 안동철교 인근 1003만 8216㎡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조정돼 주민의 재산권 행사가 확대되고, 출입도 자유로워진다. 철원 고석정관광지 44만 227㎡와 먹거리센터 건립 부지 3만 5059㎡는 건축행위와 고도 제한이 완화됐다. 앞서 지난해 6월 강원특별법이 시행되자 강원도는 도지사 명의로 군사 규제 완화를 건의했고, 이후 군부대, 국방부와 협의를 이어왔다. 강원도는 양구와 철원 790만 6874㎡에 대한 규제 완화도 협의 중이다. 강원특별법에 따라 강원지사는 군사 규제 완화를 국방부에 직접 건의할 수 있고, 미반영시 관할부대장은 그 사유를 제시해야 한다. 강원지역 내 군사시설보호구역은 2336.59㎢로 전체 면적(4814.83㎢)의 48.5%를 차지한다. 특히 철원은 94.2%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번 조치로 안보관광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관광개발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특별법 시행 전에는 권한이 없어 전전긍긍했는데 이제는 지사가 직접 국방부에 건의할 수 있다”며 “통행 불편 해소와 재산권 회복,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박홍률 목포시장·박우량 신안군수, 27일 운명 가른다···대법 확정판결

    박홍률 목포시장·박우량 신안군수, 27일 운명 가른다···대법 확정판결

    박홍률 목포시장과 박우량 신안군수의 운명을 가를 대법원 최종 판결이 27일 내려진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27일 오전 10시 10분에 박홍률 목포시장의 아내 A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선고 공판 확정 판결을 내린다. 박홍률 목포시장의 배우자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당시 김종식 목포시장의 당선무효를 유도하기 위해 지인들을 통해 김 시장의 아내 B씨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1심에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 항소심 재판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 씨는 해당 범죄로 얻을 수 있는 반사적 이익이 매우 컸고, 범행을 직접 벌인 지인들과의 공모 관계가 인정된다”며 “원심의 형은 사실오인의 잘못이 있어 무죄 선고를 파기한다”고 판시했다. 공직선거법은 당선자의 배우자가 선거법 위반으로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확정받을 경우, 당선인의 당선은 무효 처리된다. 때문에 A씨에 대한 원심이 확정되면 박홍률 목포시장은 당선 무효 처리된다. 대법원은 같은날 27일 박우량 신안군수에 대한 최종심도 선고한다. 박 군수는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2심에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 군수는 2019년 6월부터 2020년 2월 사이 청탁받은 이들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2020년 6월쯤 수사기관의 군수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관이 확보해야 할 증거를 숨기거나 일부를 찢은 혐의도 받고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위와 권한을 남용해 기간제 채용 지시를 내린 것이 인정된다. 다만 일부 기간제 근로자 채용 지시에 관해선 지시를 받은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할 직위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원심을 파기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박 군수는 선거법이 아닌 일반 형사사건 적용을 받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때문에 이날 원심형이 확정되면 곧바로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원심이 파기 환송된다면 두 단체장 모두 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전남 2명의 지자체장이 당선 무효 또는 직위상실되면 재보궐선거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다. 공직선거법 201조는 ‘보궐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로부터 잔여임기가 1년 미만인 경우에는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특례조항을 두고 있다. 때문에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는 4월 2일 치러지지만, 하반기 재보궐 선거는 아직 미지수다. 선관위 관계자는 “하반기 재보궐 선거 여부는 확정 판결을 지자체가 선관위에 통보한 이후 위원회를 거쳐 가부가 결정되는 수순을 밟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반기 재보궐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면,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8개월을 부단체장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하는 부담도 적지 않다.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선관위의 판단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 증평군 경찰서 없는 도시 오명 벗는다...2028년 준공

    증평군 경찰서 없는 도시 오명 벗는다...2028년 준공

    충북 증평군이 ‘경찰서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게됐다. 증평군은 경찰서 건립 총사업비 증액분 31억원이 최근 충북경찰청과 기획재정부 간 협의를 통해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비 해결로 증평경찰서는 오는 12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22억원이 투입되는 증평경찰서는 증평읍 증천리 일대 1만 468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총면적 7281㎡)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자치단체다. 그동안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가 치안을 맡아왔다. 이 때문에 이재영 군수는 2023년 당시 윤희근 경찰청장을 만나 증평경찰서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경찰서 건립에 공을 들여왔다. 증평군은 경찰서가 건립되면 증평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1200명(충북평균 497명)에 달할 만큼 포화 직전이던 치안수요 대응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바람인 증평경찰서 건립사업이 마침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며 “증평경찰서를 시작으로 송산초등학교, 교육지원청 등 20분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필수 공공시설이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추상화를 통한 독창성 구현[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추상화를 통한 독창성 구현[노은주·임형남의 K건축 이야기]

    우리말에는 욕설의 어휘가 무척 풍부하다. 욕설은 상대방에 대한 비하와 공격성을 전제로 하지만 상황을 추상화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순기능도 있다. 여기서 말하는 추상은 ‘여러 가지 사물이나 개념에서 공통되는 특성이나 속성 따위를 추출해 파악하는 작용’으로 정의한다. 겉으로 드러난 모양, 그 안에 잠겨 있는 의미와 속성을 단순하게 개념화하는 언어작용인데 우리나라 문화는 이런 경향이 유독 강하다. 석탑은 우리 민족이 만들어 낸 독특한 조형물이다. 그 시작은 인도의 불교 양식 ‘스투파’(stupa)에서 찾을 수 있다. 예배 대상이 필요했던 초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가 돌아가시자 그의 유골과 사리를 벽돌로 만든 반구형 봉분에 안장하고 그 앞에서 종교의식을 행했다고 한다. 스투파가 불교의 전래와 함께 중국으로 들어가며 목탑으로 치환돼 발전했고,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목탑은 석탑이라는 새로운 양식으로 발전했다. 탑은 예배의 대상이 불상으로 옮겨지고 불상을 모시는 곳인 금당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불교 건축의 중심 기능을 수행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초기에는 목탑이 많이 만들어졌지만 이제는 남아 있지 않다. 대표적인 목탑으로는 경주 황룡사에 지었다는 9층 목탑과 익산 미륵사에 만들었다는 9층 목탑, 그리고 부여 군수리 절터에 만들었던 탑 등이 있다. 최초의 석탑은 백제 무왕이 건립한 익산 미륵사에서 시작한다. 세 채의 금당 앞에 탑이 하나씩 있는 ‘삼탑 삼금당’ 양식인데, 가운데 9층 목탑을 두고 좌우에 석탑을 조성한 당시에는 아주 새롭고 획기적인 양식이었다. 처음 등장한 석탑은 돌이라는 새로운 재료를 사용해 지붕 아래 삼차원의 복잡한 공포(栱包: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의 전통 목조 건축에서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맞춰 대는 부재)의 형상을 이차원으로 추상화해 표현했다. 석탑은 목탑을 단순히 돌로 표현한 게 아니라 돌이 지닌 고유의 성질을 살려 새로운 양식으로 만들고, 조형물에 미적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조형예술로 승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미륵사 석탑은 목탑 지붕을 받치는 구조물인 공포를 ‘층급받침’으로 번안하고, 지붕과 기둥을 돌로 형식화해 창조했다. 공포라는 3차원의 구조물을 2차원의 선으로 환원하고, 처마 곡선을 돌을 살짝 들어 올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나무보다 돌이 훨씬 다루기 어려운 재료라는 걸 고려하면 단단한 화강석으로 건축 조형을 본떠서 만든 석탑 제작이 얼마나 어려웠을지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양식적으로 굉장한 추상 의지와 조형 감각, 그리고 당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오는 백제의 문화적인 역동성과 탄탄한 건축 기술이 바탕에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이후 석탑은 신라로 넘어가 감은사 삼층석탑, 고달사 삼층석탑으로 이어지고, 통일신라 경덕왕 대에 이르러 불국사 삼층석탑, 흔히 우리가 ‘석가탑’이라 부르는 이름으로 찬란하게 꽃피웠다. 목탑을 돌로 번안한 석탑의 발전은 다른 문화를 받아들여 우리 사정에 맞게 발전시키는 한민족의 독특한 미감과 문화적 역량을 보여 준다. 문화적 소화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옥도 추위에 견딜 수 있는 북방 건축양식과 더위와 습기에 견딜 수 있는 남방 건축양식이 혼합된 아주 독특한 것이었음을 알 수 있다. 마루와 온돌이 같이 있는 건축양식은 전 세계에 한옥뿐이다. 한국 도자기의 발전사를 봐도 그런 역량은 쉽게 읽을 수 있다. 원초적으로 흙으로 빚은 토기에서 시작해 송나라의 화려한 청자를 들여와 송나라를 뛰어넘는 대단한 자기를 만들었던 12세기 고려청자는 그야말로 뛰어나다. 미려한 비례와 정교한 문양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비색. 왜 고려청자에 그렇게 열광하는지 알 수 있다. 청자의 정기가 지나며 이어진 시대에 자기는 색도 우중충해지고 문양도 우멍한, 청자를 만들던 사람들의 작업이라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모습으로 한 세기 정도 이어진다. 혹자는 그런 흐름을 기술의 퇴보와 국력의 약화 등으로 판단하곤 하는데 단지 그런 이유만은 아니었을 터다. 한 세기 정도 이상한 도자기가 이어지다 나오는 게 분청사기다. 분청사기는 세계 도자기 역사에서도 무척 특이한 자기로 분류된다. 현대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거친 터치의 물고기 문양이나 석기시대 빗살문양이 보이는가 하면, 두세 줄 대충 그은 듯한 선이 전부인 경우도 있었다. 청자의 완벽한 비례, 아름다운 비색, 정교한 문양이 있었던 자리에는 투박한 문양과 색이 대치됐다. 그리고 다시 한 세기 정도 지난 후 자기의 흐름은 조선백자로 이어진다. 마치 백자를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처럼 그 흐름은 일정한 방향성이 있다. 백자로 말하자면 요즘 유행하는 미니멀리즘의 극단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색이 소거된 백색, 애매하게 큰 괴체, 그리고 미묘하게 좌우대칭을 깨는 형상으로 극추상의 경지에 들어선 것이다. 공포의 문양을 2차원으로 치환하며 석탑을 창조하고, 고려청자에서 형상과 문양을 추상화해 백자를 만든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추상화를 통한 독창성 구현의 흐름을 찾아볼 수 있다. 노은주·임형남 부부 건축가
  • 바람·햇빛 신재생에너지로 이익 창출… ‘군민 연금시대’ 여는 영광

    바람·햇빛 신재생에너지로 이익 창출… ‘군민 연금시대’ 여는 영광

    지리적 여건 살린 태양광·풍력 발전태양광 930여개·풍력 8개 운영내년 해상풍력 허가 용량 4118㎿두 가지 방식 기본소득 모델 검토주민 발전사업 투자해 이익 배당발전 수익으로 기금 조성해 지급신재생에너지 사업 유럽서도 관심베르투 주한 佛대사와 협력 논의국영기업 EDFR과 풍력사업 추진자연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무한하다. 특히 햇빛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면서도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자원이다. 바람도 마찬가지다. 햇빛을 이용한 태양광 발전과 바람을 이용한 풍력 발전은 이미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전남 영광군은 이러한 무한한 자연 자원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현금화해서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제도를 시행한다. 이른바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주민기본소득이다. 노인인구 1000만 시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 농어촌지역의 복지 사각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이끌어 갈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민기본소득 제도를 통해 주민들이 국민연금처럼 꼬박꼬박 통장으로 현금을 받을 수 있을지 전남 서남해안 작은 도시의 큰 노력이 주목된다.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로 ‘군민 평생 연금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획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장세일 영광군수의 1호 공약인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을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과 연계해 올해를 ‘기본소득 도시 영광’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야심 찬 구상을 세웠다.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은 도가 서남해안의 풍력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창출된 이윤의 일부를 도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전남도는 시범사업으로 이를 추진하고 올해부터 2년간 영광군 주민에게 1인당 연간 50만원씩을 준다. 영광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뛰어난 지리적 여건을 살려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경제적 이익을 군민에게 환원하기로 한 장 군수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있다. 군의 이러한 정책은 재정 지원을 넘어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광군에는 지난해 기준 태양광 발전소 930여개와 풍력 발전소 8개가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해상풍력 설비 허가 용량이 411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는 2200가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영광에서 생산되는 해상풍력 전력으로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2207만 가구 가운데 3분의1이 넘는 900만 가구가 한 달 동안 쓸 수 있다. 이처럼 영광 바다의 공유수면과 풍부한 바람, 햇빛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막대한 발전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광군은 이를 주민기본소득으로 군민과 공유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본소득 모델은 두 가지 방식이 검토된다. 먼저 주민이 발전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 배당받는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제도를 활용해 주민들이 간접적으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다. 또 하나의 방식은 발전사업 수익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직접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가 재생에너지 사업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군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영광군은 상반기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하반기에 시범 지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본소득 목표 재원 발굴 ▲영광형 기본소득 모델 확립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를 통한 햇빛 소득추진 ▲해상풍력 발전사업 주민참여제도 시행 등 4개 분야 과제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은 사업자가 독식하는 구조였으나 이제는 그 수익의 일부를 모든 영광군민이 나눠 갖는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 영광군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필리프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관련 기업인들이 영광군에 방문해 해상풍력 사업을 논의했다. 이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장 군수는 “영광군은 햇빛과 바람이라는 천혜의 자연 조건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며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군민 소득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베르투 대사는 “내년은 한불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로 탈탄소화와 저탄소 경제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 주제에 대해 논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국영기업인 EDFR이 영광군과 협력해 구체적인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건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이 단순한 경제적 규모를 넘어 영광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는 협력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DFR은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의 신재생발전 자회사다. 영광군은 영광형 기본소득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기본소득 업무 전담 부서(TF)도 신설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기본소득 기본 조례’까지 입법 예고했다. 이 밖에도 영광군은 기본소득 이행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법제적·행정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주거·양육 지원 등 젊은층 정착 유도… 합계출산율 1.71로 6년 연속 ‘전국 1위’

    주거·양육 지원 등 젊은층 정착 유도… 합계출산율 1.71로 6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첫 인구정책 전담부서 운영출산 후 최대 1억 3176만원 지원신산업 육성 통한 일자리 창출도 “영광군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결혼·출산·양육 전반에 걸쳐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왔습니다.”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는 지난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달성한 비결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다음은 장 군수와의 일문일답.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이 1.71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비결은. “단순히 금전적 지원을 넘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주거 안정과 양육환경 개선까지 고려한 종합적 정책을 추진한 게 영광군 전국 출산율 1위의 핵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을 소개해 달라. “먼저 주거 지원 정책은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결혼을 장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를 3년 동안 한 달에 최대 15만원까지 준다. 또 결혼장려금 500만원 지급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출산·양육비 지원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첫째아 500만원, 둘째아 1200만원, 셋째에서 다섯째 아이 3000만원, 여섯째 이상은 3500만원을 지급하며 출산 후 최대 1억 3176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여기에 첫 만남 이용권 첫째아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출산축하용품 구매비 30만원 등 각종 지원금이 더해진다.” -출산 이후 보육환경에는 어떤 지원이 있는가. “보육환경 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을 한 달에 50만원씩 최대 6개월 지급한다. 시간연장보육서비스 시간을 오후 4시에서 저녁 7시 30분으로 확대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돌봄 체계를 구축해 보호자가 퇴근이 늦을 때 아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근본 대책을 세워 실행 중이다.” -출산과 보육정책을 넘어 청년층 유입에도 힘쓰고 있다고 하는데. “청년층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하고, 이모빌리티·수소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영광군이 단순한 출산율 1위 도시를 넘어 젊은층이 정착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본다.”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저출산 문제는 단순히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과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영광군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모두가 살고 싶은 지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생각이다.”
  • 함평군,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원 환급

    함평군,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원 환급

    전남 함평군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군민에게 온누리상품권 최대 2만원을 환급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전라남도·한국수산회가 공동 주관하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함평군이 오는 27일부터 5일간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금액은 국산 수산물에 한 해 구매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산 수산물 환급 행사가 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몽골과 국제협력 강화 협약 체결···계절근로자 지원

    장성군, 몽골과 국제협력 강화 협약 체결···계절근로자 지원

    장성군이 최근 몽골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제협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몽골 중서부 헨티아이막 지역 4개 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장성군은 최근 방문에서 자르갈란트, 울지트군(郡)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채용을 확대해 인력난 해소의 돌파구를 마련할 방침이다. 농특산물 판로도 넓혔다. 장성군은 몽골 유통업체(Gegeen Undur Gumsed co.)와 26개 품목,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몽골 최대 규모 복합쇼핑몰(Hunnu)에선 장성산 과일, 냉동식품 등을 몽골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과일과 냉동김밥, 과자 종류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장성지역 농식품기업과 농협, 몽골 구매자 간 상담 시간을 마련하는 등 장성산 농특산물의 몽골시장 진출을 협의했다. 한편, 농업기술 교류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몽골생명과학대학교 교수진과 업무협약을 맺고, 몽골 대학생들에게 장성 농업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 확보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몽골 수출길을 열었다”면서 “앞으로도 몽골 정부와 국제교류·협력을 강화해 상생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장수군,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장수군,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

    전북 장수군이 적극 행정의 모범 지자체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체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개 항목과 17개 세부지표에 대해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상위 30%인 73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장수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도개선 노력 ▲기관장의 적극 행정 성과 창출 노력 ▲사전컨설팅 신청 및 처리 ▲공무원 인식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 민간위원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민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한 ‘장수형 똑!똑! 복지울타리 운영’ 사업이 대표적인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복지안전 울타리 행정마차, 행복우편 배달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적 은둔·고립 가구의 안부를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적극행정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지지가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살고 싶은 장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외국인도 시 승격 인구수 산정에 반영..음성군 ‘환호’

    외국인도 시 승격 인구수 산정에 반영..음성군 ‘환호’

    2030년 시 승격 도전을 준비 중인 충북 음성군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11월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기준 개선안’이 수용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의안은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외국인 수를 포함한다는 게 골자다. 음성군이 이 소식을 반기는 것은 해마다 외국인 인구수가 1000명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에서 외국민 주민 비율이 최상위권이기 때문이다. 건의안 수용 결정에 따라 조만간 법령이 개정되면 지난 2월 기준 음성군 인구는 10만 8496명(내국인 9만 1383명)이 된다. 대소면은 지난달 기준 내국인 1만 7469명, 등록외국인 4220명을 기록 중이라 외국인이 인구수 산정에 반영되면 2만명 이상이 돼 읍 승격 요건을 갖춘다. 대소면이 읍이 되면 음성군은 3개 읍을 갖게 된다. 시로 승격하려면 전체 인구가 15만명 이상이면서 인구가 2만명 이상인 읍이 2개면 된다. 군은 이 조건을 충족하면 주민 의견 수렴, 군의회 동의, 충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시 승격을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지역 인구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건의 사항까지 수용돼 2030년 음성시 건설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일자리 창출, 주택 공급, 정주 여건 개선 등을 통해 시 승격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 영덕군과 협업해 붉은대게 활용 상품 출시

    이마트, 영덕군과 협업해 붉은대게 활용 상품 출시

    이마트가 경북 영덕군의 특산물 붉은대게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지역 상생을 도모한다. 이마트와 영덕군은 지난 19일 영덕 붉은대게 간편식 및 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덕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마트 델리·신선가공담당 남호원 상무, 남현우 팀장을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연간 7t가량의 영덕 붉은대게 원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으로 가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영덕 특산물 대게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향상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깨끗한 영덕 바다에서 길어 올린 맛의 진수’를 콘셉트로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피코크×영덕 붉은대게’ 협업 신상품 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가장 먼저 지난 16일 ‘피코크 붉은대게칩’(200g)을 판매가 2480원에 선보였다. 지난 23일부터 판매한 ‘피코크 게딱지맛 볶음밥’(420g)은 5980원으로 게딱지에 비벼 먹는 후식 볶음밥을 맛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이마트는 상품 출시뿐 아니라 점내 디지털 샤이니지 홍보, 이마트앱 스탬프 및 경품행사 등 컬래버 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 “명태균이 尹·이준석 등 만나는 것 목격”

    “명태균이 尹·이준석 등 만나는 것 목격”

    “尹·이준석·김종인과 만남도 주선TK후보들, 명씨 믿고 공천 자금 줘”배씨 측 “돈은 연구소 운영 자금”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5)씨와 국민의힘 김영선(65) 전 의원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구에서, 이준석 의원과 현풍휴게소에서 만나는 등 정계인사와 활발히 교류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4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은 “명씨가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 오세훈, 홍준표, 윤상현, 이준석, 김종인 등과 만나는 걸 목격하거나 들었다”며 “김 여사를 제외하고는 (명씨가 이들을) 만나는 걸 목격하거나 자리에 함께했고 오 시장과의 만남은 전해 들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소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씨, 김 전 의원과 함께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모 이모씨에게 공천을 대가로 총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김 전 소장은 이날 검찰 측 신문에서 명씨 영향력을 믿고 공천 자금을 줬다고 주장했다. 김 전 소장은 “(2021년 7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계 진출 선언 후 대구 2·28공원을 찾았는데 그 자리에서 배씨와 이씨는 명씨 소개로 윤 총장과 인사하며 사진도 찍었다”며 “김종인·이준석, 명씨, 배씨는 서울 한 카페에서도 보고 이준석과는 현풍휴게소에서 자정에 만나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배씨·이씨 측 변호사는 반대 신문에서 명씨 등이 받은 돈은 공천 대가가 아닌 미래한국연구소 운영 자금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력 정치인과의 만남은 여러 명이 보는 자리가 과장돼 표현됐을 수 있는 만큼 배씨와 이씨도 명씨를 신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신안군, ‘섬 특별자치군 도입’ 추진

    신안군, ‘섬 특별자치군 도입’ 추진

    전남 신안군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신안·옹진·울릉군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실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주관하는 정책 토론의 장으로 섬 지역에 특화된 지방자치제도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이다. 전남 신안군·인천광역시 옹진군·경북 울릉군은 지난 2024년부터 섬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수성에 부합하는 자치제도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새로운 자치행정모델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했다. 연구 기관인 한국행정연구원은 섬 지역 자치행정모델과 특별법안의 연구를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섬 특화형 자치행정제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은 ’(가칭)특별기초자치단체의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특별자치군 설치 및 규제특례도서의 개발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안했다. 또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는 신안군에는 규제완화형, 옹진·울릉군에는 재정확대형 자치제도가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목전에 둔 섬 지역의 부활을 위해서는 단순히 재정지원이 아니라 지방의 자율성 확대가 필수적이다”며 “섬 특별자치행정제도가 입법화될 수 있도록 모든 네트워크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대구에서, 현풍휴게소에서…정계인사 만나는 명태균 직접 목격” 첫 공판 증언

    “대구에서, 현풍휴게소에서…정계인사 만나는 명태균 직접 목격” 첫 공판 증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5)씨와 국민의힘 김영선(65) 전 의원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구에서, 이준석 의원과 현풍휴게소에서 만나는 등 정계인사와 활발히 교류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명씨가 이런 영향력을 앞세워 공천에 개입하려 하고 불법 정치자금까지 수수했다는 진술이다. 24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은 “명씨가 윤석열·김건희 대통령 부부, 오세훈, 홍준표, 윤상현, 이준석, 김종인 등과 만나는 걸 목격하거나 들었다”며 “김 여사를 제외하고는 (명씨가 이들을) 만나는 걸 목격하거나 자리에 함께했고 오 시장과 만남은 전해 들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소장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명씨, 김 전 의원과 함께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 배모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모 이모씨에게 공천을 대가로 총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한 김 전 소장은 이날 검찰 측 신문에서 배모·이모씨는 유력 정치인과 만남을 주선하는 등 명씨 영향력을 믿고 공천 자금을 줬다고 주장했다. 김 전 소장은 “(2021년 7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은 정계 진출 선언 후 대구 2.28공원을 찾았는데 그 자리에서 배모·이모씨는 명씨 소개로 윤 총장과 인사하며 사진도 찍었다”며 “김종인·이준석, 명씨, 배모씨는 서울 한 카페에서도 보고 이준석과는 현풍휴게소에서 자정에 만나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김 전 소장은 명씨가 김 전 의원을 대신해 실질적인 국회의원 역할을 했다는 진술도 했다. ‘김 전 의원과 명씨의 관계가 어땠느냐’는 검사 질문에 김 전 소장은 “주종이 바뀌어 있었고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하대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심지어 명씨가 김 전 의원에게 ‘당신이 뭘 잘못했는지 반성문 써서 내려오라고 했다’고 말한 것을 보좌진 통해 들었다”고 밝혔다. 또 “의원실 보좌관은 모두 명씨 뜻대로 임명됐다 “김 전 의원은 명씨와 대통령과의 관계 등을 알기에 우선 6선 의원이 되고 보자는 마음으로 수모를 견뎠던 듯하다”고 주장했다. 배모·이모씨 측 법률대리인인 김환수 변호사는 반대 심문에서 명씨 등이 받은 돈은 공천 대가가 아닌 미래한국연구소 운영 자금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소장이 검찰 조사 내용에 근거해 돈이 전달된 날짜 등을 추론한다며 진술 신빙성도 지적했다. 유력 정치인과 만남은 여러 명이 보는 자리가 과장돼 표현됐을 수 있고 배모·이모씨가 그런 명씨를 신뢰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도 했다. 이날 명씨와 김 전 의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31일 두 번째 공판에서는 명씨와 유력 정치인들 간의 실제적 관계, 이를 이용한 공천 개입의 진위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 미 육군, ‘드론전’ 방어력 상승 위해 도입한 NGCM 프로그램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미 육군, ‘드론전’ 방어력 상승 위해 도입한 NGCM 프로그램은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다양한 드론이 전쟁에 쓰이기 시작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노력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 육군은 최대이륙중량 55~1320파운드(25~600kg), 비행고도 3500~1만 8000피트(1~5.5km), 속도 100~250노트(185~463km/h)의 그룹3 이상 무인기(UAS)에 대응하기 위해 저렴한 지대공 미사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최대이륙중량과 운용 고도 등을 기준으로 다섯 가지 체급으로 무인 항공 시스템(UAS)을 분류하고 있다. 이중 그룹 3 이상 UAS 대응을 위한 사업은 차세대 C-UAS 미사일(NGCM) 프로그램으로 불리며,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 내 항공 및 미사일 기술 컨소시엄(AMTC)이 관리하고 있다. NGCM 프로그램은 빠르게 진화하는 공중 위협, 특히 드론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군수 산업 기지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육군은 2024년 6월 NGCM 사업을 위한 공급업체로 코요테를 제안한 레이시언과 프리덤 이글(FE)-1을 제안한 블루헤일로를 선정했다. 레이시언의 코요테는 이미 개발된 시스템으로 KU밴드 무선주파수 센서(KuRFS)를 탑재해 정밀한 표적 탐지와 교전이 가능하다. 검증된 능력으로 미 육군의 저속, 저소음, 소형 무인 항공기 통합 격퇴 시스템(LIDS)의 핵심 요소로 사용된다. 코요테와 경쟁하는 블루헤일로 FE-1은 완전히 새로 설계된 것으로 도면에서 첫 비행까지 107일이 걸렸다고 홍보하고 있다. 블루헤일로는 1월 16~18일 애리조나주 유마시험장에서 세 차례에 걸려 FE-1 비행시험체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 블루헤일로는 무선주파수(RF) 기술로 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스카이뷰, 드론 탐지와 추적 및 강제 착륙시킬 수 있는 타이탄, 소형 드론 요격이 가능한 로커스트(LOCUST) 레이저 같은 다양한 C-UA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신생 강자다. 미 육군은 레이시언과 블로헤일로 외에도 다른 기업들이 NGCM 프로그램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NGCM 외에도 전투 중인 병사들을 위한 휴대용 C-UAS 시스템, C-UAS 레이더 도입을 위한 경쟁을 준비하는 등 전장에서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 공군의 전투용 드론을 도입하기 위한 협업전투항공기(CCA) 사업에서는 보잉과 록히드마틴 등을 제치고 무인기 전문업체 제너럴아토믹스(GA-ASI)와 함께 안두릴 인더스트리스가 선정되는 등 신생업체들이 대형 업체들이 장악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일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신생 업체들의 선전은 그동안 미국 무기개발사업의 비용이 치솟고 개발 지연이 일상이었던 상황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미 국방부가 비용 절감을 내세우면서 무인시스템이나 신기술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블루헤일로나 안두릴 같은 신생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낮은 재정자립도와 중복규제 겹친 양평...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 개최

    이혜원 경기도의원, 낮은 재정자립도와 중복규제 겹친 양평...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3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양평군 마순흥 부군수, 조종상 기획예산담당관과 함께 양평군 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서는 양평의 열악한 재정 현황을 점검하고, 특별조정교부금을 비롯한 경기도 차원의 재정 지원이 필요한 민생 현안 및 건의 예정 사업들을 논의했다. 양평군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반면, 재정자립도는 17.3%로 하위 4위권에 머물고 있어 재정 운영에 큰 제약이 따르고 있다. 특히 상수도 보급 확대, 노후 상수관로 정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으나,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인해 자체 예산만으로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혜원 의원은 “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의 대부분은 시·군이 사업비의 50%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구조인데, 이러한 방식은 재정 여건이 취약한 양평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재정자립도를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 부담 비율은 오히려 열악한 시·군의 공모사업 참여 자체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양평은 수도권 규제, 군사시설 보호구역, 물환경 규제 등 중복규제 비율이 362%에 달해 타 지역에 비해 주민들의 희생이 크다”며 “동부·북부 등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 대해서는 공모사업 지방비 부담률 조정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확대, 상하수도 및 도로 개선 등 SOC 예산 증액을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마순흥 양평부군수는 “양평군의 재정 및 규제 상황을 경기도 기획조정실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혜원 의원님과 긴밀히 협력해 양평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원 의원은 끝으로 “양평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규제와 낙후된 인프라로 인해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기도가 양평군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양평을 대변하는 도의원으로서 입법과 정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순군, 직원 복지 강화… ‘자녀와 특별한 하루’ 선물

    화순군, 직원 복지 강화… ‘자녀와 특별한 하루’ 선물

    화순군이 직원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화순군은 최근 키즈라라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군청 직원과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방관·경찰관·요리사 등 27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키즈라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소방관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불 끄기 체험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나중에 꼭 소방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직원들이 가정에서 행복해야 업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는 다양한 양육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양육 지원금 ▲출생 기본수당 ▲아동수당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 해남군, 벼 재배 농가에 ‘쌀값 안정화 지원금’ 푼다

    해남군, 벼 재배 농가에 ‘쌀값 안정화 지원금’ 푼다

    해남군이 벼 재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쌀값 안정화 지원금’을 4월 중 지급한다. 24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12월 쌀값 지지 및 안정화를 위해 민관 및 지역 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벼 재배 농업인 소득 공동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은 농협 수매분에 대해 해남군이 40kg 한 가마당 2000원을 지원하고, 지역 농협에서도 2000원 이상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2024년산 벼의 수매 가격이 지난해 최저 수매가인 6만 1000원 이상으로 보장될 전망이다. 지원금 신청은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2024년 기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며, 지급 대상자 검증 절차를 거쳐 4월 말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지원금 재원은 해남군 농업소득보전기금 51억여 원이 투입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쌀값 안정화와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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