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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에서 대가야의 봄밤에 흠뻑 빠져요

    고령에서 대가야의 봄밤에 흠뻑 빠져요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고령 대가야축제를 즐겨 보세요.” 경북 고령군은 오는 28∼30일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고령 대가야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제관에서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해 대가야축제와 대가야 문화를 누구나 알기 쉽고 소개한다. 대가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령 대표 국악기 가야금을 활용한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도 선보인다. 축제는 밤 10시까지 계속되며 야간 프로그램과 함께 야간경관 조명,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벚꽃이 만개한 지산동고분군에는 고령의 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트레킹 코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첫날 열리는 군민가와선발대회에서 고령군민들은 끼를 한껏 발산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199 가야금과 마상무예공연이 잇따르고 야간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대가야 별빛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거리 페레이드 및 대동한마당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인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는 고령이 고도육성법 제정 이후 20년 만에 국내 다섯 번째 고도(경주, 부여, 공주, 익산)로 지정된 해로 대가야축제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함께 고령 대가야축제로 오셔서 흥판을 만들어 보실 것을 적극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5 아시아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됐다.
  • “청양·부여 지천댐은 충남 100년 책임질 사업” vs “백지화해야”[이슈&이슈]

    “청양·부여 지천댐은 충남 100년 책임질 사업” vs “백지화해야”[이슈&이슈]

    충남 지역 2031년엔 물 부족 예상김태흠 지사 “댐 건설 반드시 필요농업·관광 등 투자… 청양 지속 발전”반대 주민 “지역소멸 가속화 뻔해군민 생존권 끝까지 맞서 싸울 것”청양군의회도 “허울뿐인 지원책” 정부가 지난 12일 9곳에 기후대응댐을 짓기로 확정했다. 환경부가 지난해 제시한 댐 후보지에 포함됐던 충남 청양·부여군 지천댐은 지방자치단체 간 찬반 논란이 거세자 지자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충남도는 물 부족이 우려되는 충남의 ‘100년을 책임질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지천댐 건설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댐 주변 지역에 국비를 포함해 1700억원이 넘는 지원도 약속했다. 반면 댐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주민들은 댐 건설로 인구 감소와 마을 공동체 파괴는 물론 지역 소멸을 부추긴다며 강력 반대하고 있다.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는 청양군은 여의도 면적(2.9㎢)의 160배가 넘는 479.34㎢에 인구는 지난 1월 기준 3만 518명이다. 산지가 많고 쾌적한 자연환경 등을 갖춰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 지수 여유공간’ 부문 7위에 올랐다. 하지만 청양군은 최근 댐 건설 찬반 갈등으로 지역이 반으로 쪼개졌다. 지난 18일 찾은 청양문화예술회관부터 청양군청까지 왕복 4차선 100여m 구간은 도로 양옆으로 인도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찬반을 호소하는 현수막이 빼곡히 걸려 있었다. 청양지천댐추진위원회는 “지천댐은 청양군 안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 기반”이라고 찬성한다. 반면 청양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는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역 소멸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청양군청 주변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주민 A(67)씨는 “댐이 청양군 발전에 필수적이라는 주장과 지역 소멸을 가져온다는 주장이 맞서지만 모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지천댐이 지난해 7월 댐 건설 후보지안에 반영되자 ‘적극 동의’ 입장을 내놨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기자회견에서도 “지천댐 건설은 단순 물관리를 넘어 주거·산업·농축산·관광 등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충남도가 지천댐 건설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건 2031년 용수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하고 2035년 하루 약 18만t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충남은 15개 시군에서 용수 80% 이상을 대청댐과 보령댐에 의존한다. 보령댐은 기후변화 등으로 매년 저수량이 부족하다. 도는 올해도 보령댐 저수율이 30%대에 그쳐 벌써 가뭄을 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천 수계가 지형적 여건과 풍부한 수량 등 충남에서 물을 담수할 수 있는 최적지로, 물 부족 문제 해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한다. 도는 지천댐 건설로 신규 수원 확보와 함께 인구 3만명의 청양군 발전 동력을 삼겠다는 복안이다. 김 지사는 지천댐 건설에 따른 주거·농업·산업·관광 등의 분야에 집중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댐건설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가 지원이 33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증액됐고, 도가 댐 건설 지역에 1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청양·부여군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수몰 지역 주민이 모여 살 수 있는 이주단지 조성도 제시했다. 주민 생계를 위한 태양광, 스마트팜, 스마트 축산단지 등도 추진한다. 전망대와 출렁다리 등 관광 명소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주민의 일방적 피해만 강요했던 시대는 지났다”며 “찬반 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반대 여론은 여전히 거세다. 지천댐반대대책위는 지난해 9월부터 청양군청 정문 앞에서 농성과 피켓 시위를 이어 오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충남도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예산 지원은 근거도 없고, 충남도의회 의결도 거치지 않은 백지수표”라며 “주민을 위한 직접 지원이 아닌, 댐 건설 부대시설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군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환경부 등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도 18일 지천댐 건설에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 각종 행정 제재, 안개 발생 피해, 농축산업 기반 상실, 지천 제방 붕괴, 생태계 파괴 등 각종 부작용만 발생한다는 것이다. 청양군의회도 지난달 26일 성명에서 “댐 건설은 돌이킬 수 없는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재앙을 초래할 무책임한 사업”이라며 “허울뿐인 지원책을 내세워 또다시 군민을 갈라치려고 한다”며 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강우 관측 역사상 최대 강도인 시간당 146㎜의 폭우가 내렸다. 충남 부여(809㎜)와 전북 익산(704㎜) 등에서는 7월 한 달 강수량이 연 강수량 절반을 초과하며, 홍수·가뭄 피해가 잇따랐다. 전국 1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강우 패턴도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극한 호우 등으로 최근 3년간 전국에서 피해액은 1조 6000억원이 넘고 인명 피해도 85명에 달했다. 환경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기후대응댐을 추진 중이다. 댐별로 한 번에 80~220㎜ 비가 내려도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 등을 갖춘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계획 중으로 홍수 조절과 용수 공급 목적의 다목적댐이다. 저수용량은 5900만t으로 충남의 예산 예당호(4700만t), 논산 탑정호(3100만t)보다 크다. 하루 공급 용수는 하루 38만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다.
  • ‘4·2 재보궐’ 공식 선거운동 돌입

    ‘4·2 재보궐’ 공식 선거운동 돌입

    20일 서울 구로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에 구로구청장 재보궐선거 벽보가 걸려있다. 이날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4·2 재보궐 선거는 부산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 5명(서울 구로구청장·충남 아산시장·전남 담양군수·경북 김천시장·경남 거제시장),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을 뽑는다.
  • ‘재산 축소 신고’ 전남 영광·곡성군수 송치

    ‘재산 축소 신고’ 전남 영광·곡성군수 송치

    지난해 10. 16 군수 재선거에서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는 장세일 영광군수와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영광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세일 군수를 지난달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장 군수는 지난해 10월 영광군수 재선거 재산 신고 과정에서 자녀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출자한 재산 3000만원을 누락해 신고한 혐의다. 곡성경찰서도 같은 혐의로 조상래 군수를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조 군수는 곡성군수 재선거 재산 신고 당시 1억원가량의 총재산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단체장들은 “단순 실수로 빚어진 일”이라며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두 군수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장성군, 4월 ‘전남체전’ 이색 성화 봉송 선 보인다

    장성군, 4월 ‘전남체전’ 이색 성화 봉송 선 보인다

    전남 장성군이 제64회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에서 ‘이색 성화 봉송’을 선보인다. 군은 먼저, 전국단위 조정경기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진 장성호에서 ‘수상 봉송’을 펼친다. 장성군청 소속 조정선수들이 경기정을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는 선비 복장을 한 유림들이 성화와 깃발을 들고 경내를 걸으며 양대체전의 성공을 기원한다. 육군 최대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선 장병들로 성화봉송단을 구성해 ‘상무정신’이 깃든 패기 넘치는 영내 봉송을 보여준다. 성화 채화와 점화 행사도 이목을 끈다. 장성군은 전남체전 개막식을 하루 앞둔 4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성화를 채화한다. 부주자와 호위주자 8명으로 주자봉송단을 구성해 이색 성화봉송구간과 지역 내 11개 읍면 구간을 달리게 된다. 이튿날 오후 2시에는 황룡정원 무대에서 출정식을 갖고, 예정된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을 따라 공설운동장(옐로우 시티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끝으로, 스타디움 내에서 이어지는 주자 봉송과 성화 점화 순서에서는 장성군의 도시브랜드 ‘성장장성’의 정체성을 반영해 극적인 효과를 최고조로 높일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성화 봉송 행사에 지역적 특색을 녹여내 감동을 전할 방침”이라며 “장성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체육행사인 만큼, 군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취약지역 맞춤형 지원…경북 울진군-한수원 맞손

    의료취약지역 맞춤형 지원…경북 울진군-한수원 맞손

    경북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손 잡고 의료취약지역 개선에 나서고 있다. 20일 울진군은 울진군의료원이 한울본부 지역 복지사업 분야 공모 사업에 선정돼 고령층 및 산모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지역 복지사업 분야에 사업을 공모한 후 최근 사업 진행에 대한 서면 협약서를 체결했다. 경북도 내 최초로 설립된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원해 저출생 극복에 나선다. 조리원 입소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 강사진의 산모마사지, 오케타니,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명상 등 4가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한 산모는 2023년 49명에서 지난해 80명으로 63% 증가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또한 2023년 92명에서 2024년 11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령층 간병비 지원을 위해 요양병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지난해 최대 40% 간병비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원율 45%까지 상향했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지원하는 ‘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도 선정됐다. 지난해 신규로 이송료 지원 사업을 시작해 총 278명이 각 5만5600원씩 이송비 지원을 받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내 의료자원을 적극 활용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분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축제로 초대합니다…‘2025 고령 대가야축제’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축제로 초대합니다…‘2025 고령 대가야축제’

    “세계문화유산 현장에서 펼쳐지는 고령 대가야축제를 즐겨 보세요.” 경북 고령군은 오는 28∼30일 ‘대왕의 나라’를 주제로 고령 대가야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1500년 전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세계유산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주제관에서는 대왕토기, 금동관, 가야금, 지산동고분군 등 대가야 유물을 통해 대가야축제와 대가야 문화를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 대가야의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유홍준 교수, 최태성 역사 강사의 토크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고령 대표 국악기 가야금을 활용한 100대 가야금 연주 공연도 선보인다. 측제는 밤 10시까지 계속되며 야간 프로그램과 함께 야간경관 조명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벚꽃이 만개한 지산동고분군에는 고령의 봄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트레킹 코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첫날 열리는 군민가와선발대회에서 고령군민들은 끼를 한껏 발산하게 된다. 둘째날에는 199 가야금과 마상무예공연이 잇따르고 야간에는 밤하늘을 수놓을 ‘대가야 별빛쇼’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 거리 페레이드 및 대동한마당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밖에 고령 특산물인 딸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딸기퐁듀·딸기타르트·딸기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는 핑크모래놀이터 포토존 ‘핑크월드’, 대왕토기 발굴 체험인 ‘대가야발굴탐험대’, 미로탈출게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싱어롱쇼 등 맞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올해는 고령이 고도육성법 제정 이후 20년 만에 국내 다섯번째 고도(기존 경주, 부여, 공주, 익산)로 지정된 해로 대가야축제의 격이 한층 높아졌다”면서 “가족과 이웃, 연인, 친구와 함께 고령 대가야축제로 오셔서 흥판을 만들어 보실 것을 적극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 대가야축제는 2025 아시아지역전통 예술축제 ‘유형유산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광양시·보성군 “우리 정책이 인구 증가에 큰 효력”

    전국 대부분 지자체들이 인구 감소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 광양시와 보성군이 인구 반등에 성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4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광양시의 합계출산율은 1.09명으로 2년 만에 1명대로 올라섰다. 전국 78개 시 중에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다.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1998년 이후 1.5 이하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4년 광양시의 출생아 수는 941명으로 2023년 대비 109명(13.1%)이 증가했다. 출생아 수의 선행지표가 되는 혼인 건수 또한 2024년 880쌍으로 전년 대비 25.9% 증가했다. 영국의 유력한 일간지 ‘더 타임스’는 광양시의 인구 증가에 주목하고 지난달 23일 ‘한국 소멸 출산율 위기를 뒤집은 방법(How South Korea put its extinction birthrate crisis into reverse)’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광양시의 인구 증가세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더 타임스는 ‘부부가 아이를 갖도록 장려하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전국 최고의 생애복지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시의 생애복지플랫폼 1.0에는 370여개의 복지 정책이 수록돼있다. 올해 연말까지 생애복지플랫폼 2.0에 총 400개 정책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임신·출산지원 정책과 인구 정책을 기반으로 광양시는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보성군도 3년 연속 출생아 증가를 보이면서 눈길을 끈다. 군의 출생아 수는 2022년 81명에서 2023년 103명, 2024년 117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합계출산율도 2022년 0.79명에서 2024년 1.20명으로 상승해 전남 22개 시군 중 19위에서 8위까지 올라섰다. 부모 급여·아동수당·산후 조리비·난임부부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출생아 1인당 최대 1억 1000만원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군의 인구정책은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청년 유입,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종합적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청년층을 위한 신혼부부 이사비용 지원, 전남형 만원 주택 도입, 청년마을 조성사업, 청년 네트워크 조성, 청년 문화축제 개최,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농부 연구모임 활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출산 장려뿐만 아니라 청년과 가족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2년간 2400억원, 역대 최고 공모 사업비 확보… 희망찬 진도 시대 열 것”

    “2년간 2400억원, 역대 최고 공모 사업비 확보… 희망찬 진도 시대 열 것”

    신규 소득 작물 재배단지 조성 농촌 공간 재구조화 300억 투입 “‘화합하는 군민, 미래로 비상하는 진도’를 기치로 내걸고 희망찬 진도 시대를 열어 가겠습니다.”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는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4년째인 올해 혁신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올해 군정 방향으로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 ▲지방소멸 대응 ▲문화도시 조성 ▲정주 여건 개선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6대 목표를 세웠다. 또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출산과 양육, 교육 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김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관매도 직항 여객선 건조를 추진하고 전남형 만원주택과 청년, 공공임대주택을 지으면 생활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군민 소득을 늘리기 위해 김 군수는 “농수산업을 진도의 핵심 경제 기반으로 삼기 위해 양배추와 시금치 등 새로운 소득 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지초 재배단지를 늘리겠다”며 “수산종자 실용화센터를 건립해 기후변화 등 미래 수산업에 대비하고 김 산업 진흥구역 지원사업으로 생산에서부터 제조, 유통까지 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진도군은 지난해 4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80억원을 확보하는 등 최근 2년 동안 총 2438억원의 역대 최대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김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부지런히 서울에 오가며 거둔 성과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민선 8기의 남은 기간 지금까지 선정된 많은 공모사업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치밀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계획을 세워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군수는 농촌 공간 재구조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내년에 3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군면 오일시 삼거리, 의신면 돈지삼거리, 지산면 인지 사거리, 의신면 연주 삼거리 등 4곳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도로와 배수로를 정비하는 등 안전 지수를 높인다. 대규모 인프라 사업도 추진한다. 김 군수는 “서망항 확장과 호남고속철도 진도 연장, 신 조도대교 건설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희망찬 진도시대를 열어 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남도와 국회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겠다”고 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과 경제적 불확실성 등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진도군민의 끈기와 저력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쌓아 온 분야별 최고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화합하는 군민, 미래로 비상하는 진도’를 향해 더욱 힘차게, 더 높이 뛰겠다”고 다짐했다.
  • 대구 군부대 터에 의료클러스터·국제금융도시

    대구시가 도심 국군부대를 이전하고 남은 터에 의료클러스터, 국제금융, 첨단산업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9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군부대 후적지(이전 터)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50보병사단, 공군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등 5개 국군부대를 군위군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우선 수성구 만촌동의 제2작전사령부가 빠져나간 자리에 세계적 수준의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경북대 병원, 경북대 의과·치과·간호대학과 연계해 의료분야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한 산·학·연·병원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의료·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성구 가천동 제5군수지원사령부 자리는 K2(대구 군 공항) 이전 터 개발과 연계한 국제금융 도시가 들어선다. 시는 첨단정보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투자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방공포병학교·제1 미사일여단 이전 터는 미래형 국제교육 중심 도시,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 대구시는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1조 952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23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만 3407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33년까지 개발 기반 조성을 마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에 착수한다.
  • ‘김정남 암살 사건’ 겪은 말레이시아 “北 비핵화 위해 노력”

    ‘김정남 암살 사건’ 겪은 말레이시아 “北 비핵화 위해 노력”

    한국과 말레이시아 국방부가 1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2차 국방정책대화를 열고 북한 비핵화에 뜻을 모았다. 국방부는 이날 이승범 국제정책관과 모흐드 야니 말레이시아 국방부 정책차관보가 만나 ‘한·말레이시아 국방정책대화의 운영에 관한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국방정책대화는 지난해 1월 최초 개설된 양국 국방부간 정례협의체다. 이날 만남에서 두 사람은 역내 안보정세를 평가하고, 한·말레이시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국방부는 “양측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면서 “말레이시아 측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비롯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각종 도발 행위 규탄에 지지의 뜻을 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UN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는 2017년 발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형인 김정남의 암살 사건을 계기로 북한 대사를 추방했고 2021년부터는 북한과 단교한 상황이다. 국방부는 또한 2023년 FA-50 전투기 18대 수출을 계기로 발전해 온 국방교류협력 성과를 평가하면서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등 첨단 과학기술 협력, 해양안보 및 방산·군수협력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3차 국방정책대화는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김정숙 여사,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응원’···선거사무실 개소식 방문

    김정숙 여사,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담양군수 후보 ‘응원’···선거사무실 개소식 방문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이재종(41)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전남도당 선대위 합동 발대식에 참석했다. 김여사는 이 후보를 현장에서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한 것이다. 김 여사는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한 데 이어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을 보필한 인연이 있어 이날 특별히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방문 예정이었으나, 탄핵정국 등 불안전한 정치 상황에서 공식 행보에 나서기가 부담돼 김 여사가 대신 참석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여사는 “지금 정치가 국민을 너무 마음 아프게 하고 있는데, 담양에 와보니 이재종 후보가 다가올 봄을 맞는 아름다운 싹을 틔운 것 같다”며 “담양군민 모두가 행복하길 마음 깊이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축전을 통해 “경험 많고 유능한 이재종 후보는 담양의 미래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혼란한 시기를 극복하고 주민을 위한 정치를 할 인물, 이재종 후보가 꼭 필요하니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엄혹한 시기에 먼 걸음 해주신 김정숙 여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보내주신 큰 사랑은 선거 승리와 담양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로컬푸드 개장 1000일 만에 300억 달성···하루 매출 3000만원

    장성군 로컬푸드 개장 1000일 만에 300억 달성···하루 매출 3000만원

    장성군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광주광역시 북구 삼소로 2)이 개장 1000일 만에 매출 300억 원을 넘어섰다. 하루 매출이 3천만원 셈이다. 2022년 6월에 개장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은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농가 직거래로 판매한다. 정기적인 농약 안전성 검사와 판매기한 준수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신뢰받고 있다. 그 결과, 개장 1000일 만에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재)장성먹거리 통합지원센터는 개장 1000일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상추, 깻잎 등 농산물 증정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의 땀방울과 재단, 담당 부서의 헌신이 300억 매출 달성으로 이어졌다”며 “농가레스토랑 ‘장성한상’이 문을 열면 첨단직매장과 큰 상승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직매장 건물 2층에 들어서는 ‘장성한상’은 장성 농특산물을 식재료로 사용해 양질의 음식을 선보이는 ‘뷔페형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함께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완주군, 전국 최초로 ‘청렴헌장’ 공포

    완주군, 전국 최초로 ‘청렴헌장’ 공포

    전북 완주군이 19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렴헌장 규칙’을 공포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2025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 청렴정책 참여 및 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헌장 규칙을 마련했다. 청렴헌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청렴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 헌장 규칙은 청렴의 생활화를 통한 부패 척결, 공명정대한 업무 추진, 알선·청탁 근절 등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청렴헌장을 통해 조직 내·외부의 신뢰를 쌓아 청렴 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청렴헌장을 통한 청렴 실천력을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영광군,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군민 참여 의견 수렴

    영광군, 햇빛 바람 에너지 기본소득···군민 참여 의견 수렴

    전남 영광군이 햋빛과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군민기본소득 지급 제도와 관련해 의견수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각 읍·면별 이장단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작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주민 참여제도 활성화 방안 설명회를 이달중 모두 마무리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참여자로서 이익을 얻는 방안을 소개하여 참석자들로 하여금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특히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들인 낙월면과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에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 군민참여 시 투자금 마련 방법과 발전사업 중단 시 안정성 확보에 대한 우려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영광군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2차 중간보고회를 거쳐 4월 중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전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재차 수렴하여 모든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의 참여 방안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지역의 공유 자원을 활용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참여 모델을 개발해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 경남 1위·합계출산율 2위

    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 경남 1위·합계출산율 2위

    경남 의령군 임신·출산·육아 만족도가 경남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의령군 영유아 맞춤형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2024년 경상남도 사회조사 결과, 의령군은 임신·출산·육아 복지 만족도 항목에서 경남 1위(43.7%)를 차지했다. 경남 전체 평균(29.1%)보다 높은 수치다. 경남 사회조사는 도민 의식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시행한다. 이번 조사는 도내 2만 530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19일부터 5월 5일까지 진행했다. 조사에서는 가족 가구, 사회, 안전, 보건, 환경 등 5개 분야 183개 항목을 살폈다. 의령군은 임신·출산·육아 부문 외 양성평등 수준(5.1점) 역시 경남에서 가장 높았다. 의령 군민들은 양성평등 문화 인식을 바탕으로 청년들 자녀 출산·육아에 조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해 합계 출산율 0.98명을 보이기도 했다. 거창(1.2명)에 이은 경남 2위이자, 전국 평균(0.75명)·경남 평균(0.82명)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군은 다양한 조사 지표가 긍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정책 효용성 분석에 한창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다자녀튼튼수당, 셋째 양육수당 등 현금성 지원 사업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도 본다. 오태완 군수는 “다자녀 기준을 2명으로 완화하는 등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관점으로 정책 전환을 이뤄낸 것이 임신·육아 만족도를 높이고 출산율을 반등하게 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며 “결혼·출산·양육, 청소년·청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혜택을 누리는 실질적인 인구정책을 완성해 미래 세대가 안정적으로 의령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권익현 부안군수 “아들 취업 특혜, 말도 안 되는 억측”

    권익현 부안군수 “아들 취업 특혜, 말도 안 되는 억측”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아들 취업 특햬’ 의혹과 관련해 19일 “객관적 사실과 법적 절차를 무시한 허위 주장으로 군정을 흔들려는 시도로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정 세력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주체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주시민회와 진보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주지검을 찾아 뇌물수수 및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권 군수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단체에 따르면 부안군은 지난 2022년 4월 26일 ㈜자광홀딩스와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 20일 부안군 소유 체비지 매매계약(4만 3887.3㎡, 265억원 규모)을 체결했다. 그러나 잔금(132억원)을 2025년 3월 현재까지 납부하지 않았고, 부안군은 이 기한을 연장해 주는 특혜를 제공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단체는 권 군수의 아들이 ㈜자광(홀딩스)에 취업해 2022년 초부터 2023년 11월까지 근무한 점을 토대로 양측에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권 군수는 이같은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다. 권 군수는 “아들은 홍보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정당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전주가 본사인 ㈜자광 홍보부서에 입사했으며 2023년 11월 자진 퇴사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며 “특혜 채용이라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날조로 근거 없는 발언으로 특정 기업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다”고 말했다. 또 아들이 변산면사무소에 근무하면서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을 담당한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당 사업은 부안군청 관광과가 전담하고 있어 변산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권 군수는 납부 기한 연장에 대해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부안군 군정 조정위원회가 (자광홀딩스가) 잔금과 연체이자를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조건으로 올해 10월까지 조건부 연장 승인을 결정했다”며 “만약 2025년 10월에 자동 계약 해지가 된다면 계약금과 사업 이행보조금이 부안군으로 귀속돼 126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하게 되고, 반대로 계약이 이행되면 토지 매매대금 이외에 연체이자 63억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 대구 군부대 이전 터, 의료·금융·첨단산업 특화지구로 거듭난다

    대구 군부대 이전 터, 의료·금융·첨단산업 특화지구로 거듭난다

    대구시가 도심 국군부대를 이전하고 남은 터에 의료클러스터, 국제금융, 첨단산업 특화지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19일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군부대 후적지(이전 터) 개발구상’을 발표했다. 앞서 대구시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제50보병사단, 공군 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여단 등 5개 국군부대를 군위군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는 우선 수성구 만촌동의 제2작전사령부가 빠져나간 자리에 세계적 수준의 종합의료클러스터 조성하기로 했다. 경북대 병원, 경북대 의과·치과·간호대학과 연계해 의료분야 기업과 연구소 등을 집적한 산·학·연·병원 종합 의료클러스터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의료·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성구 가천동 제5군수지원사령부 자리는 K-2(대구 군 공항) 이전 터 개발과 연계한 국제금융 도시가 들어선다. 시는 첨단정보기술 기반의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특화,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 및 핀테크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투자자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방공포병학교·제1 미사일여단 이전 터는 미래형 국제교육 중심 도시, 제50보병사단은 대구경북 신공항과 연계한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각각 조성한다. 대구시는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1조9529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23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1만3407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33년까지 개발 기반 조성을 마치기 위해 국방부와 협의에 착수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합의각서를 체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 투자유치, 국가재정사업 추진,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사업성 확보 등 개발구상을 현실화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으로 확보되는 대규모 후적지는 대구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동해선 개통 덕봤나…울진·영덕 대게 축제 방문객 16만명 운집

    동해선 개통 덕봤나…울진·영덕 대게 축제 방문객 16만명 운집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경북 동해안 지자체들이 축제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19일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1월 동해중부선 개통 이후 두 지역에서 각각 열린 첫 대게축제에 방문객 총 16만명이 몰려든 것으로 집계됐다. 두 지자체는 열차를 이용해 축제를 찾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기차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울진군은 후포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약 3㎞ 구간에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를 제공했다. 수도권과 강원권에서 찾아오는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열차 탑승권과 대게 정식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 프로그램도 판매했다. 영덕군은 강구역과 영덕역 등을 오가는 셔틀버스 노선 3개를 만들어 방문객을 실어 날랐다. 기상 악화로 축제 일정을 하루 단축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방문객은 작년보다 1만명 늘어난 6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17일 열린 ‘제28회 영덕대게축제’에는 총 10만명이 방문해 전년보다 방문객 2만명이 늘었다. 축제기간 중 방문객이 몰리면서 울진 식당가에서는 사전 준비 물량이 연일 소진되기도 했다. 영덕에서도 먹거리존 일부 점포가 조기 매진되고, 축제 대표 체험행사인 대게낚시 프로그램은 모든 회차가 매진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해가 거듭될수록 새로운 도전과 콘텐츠로 발전해 나가는 영덕대게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기대를 가지고 찾아왔다”며 “축제에 참여한 군민과 방문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고 화합하는 축제로 오래도록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 한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지분 인수… 美 함정 시장 ‘정조준’

    한화가 미 군함 제조사인 호주의 조선·방위 산업체 오스탈 지분을 인수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자 미 방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자회사(HAA No.1)를 통해 호주증권거래소 장외거래로 오스탈 지분 9.9%를 1689억원에 매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자회사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각각 60%, 40% 지분을 가진 회사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7일 유상증자를 통해 호주 자회사에 총 2669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또 한화는 호주 현지 증권사를 통해 추가 9.9% 지분에 대한 총수익스와프(TRS) 계약도 체결했다. TRS 계약은 주식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자산(주식)에 연동된 수익·손실만 받는 금융 계약이다. 한화가 직·간접적으로 확보한 오스탈의 지분은 총 19.9%다. 한화는 이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에 오스탈 지분 19.9%에 대한 지분 투자 관련 승인을 함께 신청했다. 앞서 호주 정부는 오스탈을 전략적 조선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외국 기업이 오스탈을 인수하려면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역할을 하는 FIRB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이 나면 한화는 오스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한화의 오스탈 인수 시도는 두 번째다. 앞서 한화는 지난해 4월 한화오션을 통해 10억 2000만 호주달러(약 9300억원)에 오스탈 인수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바 있다. 경영진과의 협상이 실패하자 지분 매수로 방식을 바꾼 것이다. 한화가 오스탈 재인수에 나선 이유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커지는 미 조선·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미군 함정을 건조하는 오스탈은 미 해군의 4대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오스탈은 서호주 헨더슨과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등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다. 수주 잔고는 142억 호주달러(13조 1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내 소형 수상함과 군수 지원함 시장점유율은 40~60%로 1위다. 한화오션은 앞서 지난해 12월 1억 달러(1450억원)를 들여 미국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하기도 했다. 인수 소식에 한화그룹 주식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4만 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만 25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화오션과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각각 6.68%, 3.62%, 1.4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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