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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2024 우크라 대선 출마” 선언, 무슨 소리? [월드뷰]

    러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 “2024 우크라 대선 출마” 선언, 무슨 소리? [월드뷰]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2024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최근 상황을 고려할 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만한 내용은 아니란 분석이 우세하다. 프리고진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텔레그램 동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바흐무트 한 고층 건물을 찾은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 소속 병력이 바흐무트의 행정 중심지에 접근했다며 연기가 피어오르는 건물 하나를 가리켰다. 프리고진은 해당 건물이 “바흐무트 행정청”이라며 “여기서 불과 1.2㎞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뜻밖의 정치적 발표를 내놨다. 프리고진은 “2024년 우크라이나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현직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그리고 전임자인 페트로 포로셴코와 경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만약 내가 당선되면 모든 것이 순조로울 것이다. 여분의 탄약이 필요치 않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프리고진의 우크라이나 대선 출마 선언은 문자 그대로 해석하기엔 무리가 있다. 출마 선언 말미 “여분의 탄약은 필요치 않게 될 것”이라는 그의 말에 숨은 의도가 담겨 있다.앞서 지난 9일 프리고진은 바그너그룹 병력에 더 많은 탄약을 제공해달라고 요구한 일 때문에 러시아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의 모든 연락 채널에서 차단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그너그룹이 바흐무트 전투를 주도하고 있으나, 고질적인 보급난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에는 프리고진이 자신에 대한 개인적인 반감 때문에 러시아 일부 국방부 관리들이 바그너그룹에 대한 물자지원을 거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서방 제재로 인한 무기·군수품 생산 능력 저하와, 러시아군 지도부의 인사 적체 문제 등으로 러시아군의 탄약 조달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런 맥락에서 프리고진의 우크라이나 대선 출마 선언은 탄약 부족 문제를 에둘러 지적한 걸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의문 하나. 프리고진은 왜 자국 러시아가 아닌 우크라이나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한 걸까. 안톤 게라쉬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의 해석에서 그 단서를 찾을 수 있다. ● 왜 러시아 대선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대선 출마 선언? 게라쉬첸코는 프리고진의 대선 출마 선언을 공유하며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후계자를 꿈꾼다는 정치적 야망에 대한 러시아 내부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인 프리고진의 정치적 야망은 유명하다. 러시아 정계에선 이미 엘리트 관료에 비판적인 ‘애국 보수’ 단체도 결성하고 있다. 전쟁 이후 프리고진은 바흐무트 격전지에서 바그너그룹을 이끌며 러시아 정규군 비판에 열을 올렸다. 그는 “우리가 내부 관료주의와 부패를 정복하면 우크라이나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물리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미국 CNN 방송은 “프리고진이 무능한 정규군을 비웃고 자신을 진정한 애국자로 포장하고 있다. 그가 염두에 둔 최고 관료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NYT)도 “프리고진이 국방장관이 되려고 한다”고 진단했다. 일각에선 프리고진이 극우 민족주의 성향의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2024년 러시아 대선에 푸틴 대통령 대신 출마할 거란 소문도 나돌았다. 러시아 태생의 한 미국 언론인 미하일 지가르는 심지어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의 권력 암투설까지 제기했다. 지가르는 1월 NYT 기고에서 푸틴 대통령이 ‘애국자’로 인기가 급상승한 프리고진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군 지도부를 교체했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자신의 정계 진출을 둘러싼 소문이 잇따르는 가운데, 프리고진은 여론을 잠재우는 한편 러시아 고위층과의 마찰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크라이나 대선 출마 선언을 이용한 걸로 보인다. 프리고진이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나는 정치적 야망이 있는 게 분명하다”고 말한 것 역시 ‘자의’가 아닌 ‘타의’로 책임을 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익명의 러시아 전문가는 “프리고진의 정치적 야망과 별개로 푸틴 대통령과 프리고진의 권력 암투설은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정계 엘리트 관료를 겁주기 위해 프리고진을 이용하고 있을 뿐이라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 [포토] ‘수색작전 펼치는’ 해군 진기사 장병들

    [포토] ‘수색작전 펼치는’ 해군 진기사 장병들

    해군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는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국방과학연구소(국과연) 해양기술연구원에서 관·군 합동 대테러훈련을 했다. 국과연 해양기술연구원은 해양무기체계를 연구하는 국가 중요시설이다. FS 연합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훈련은 국가 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해 관·군 합동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 현장 초동조치 절차 숙달 차원에서 기획됐다. 훈련에는 진기사 대테러 특임대, 드론경계감시반, 군수사령부 폭발물처리반(EOD), 국과연 기동타격대, 진해경찰서 작전타격대 등 50여 명의 합동전력이 참여했다. 훈련은 거동수상자(거수자)가 국과연 인근에 폭발물 의심물체를 놓고 도주하는 모습을 연구소 상황실 CCTV로 식별하면서 시작했다. 상황을 전파받은 진기사는 곧바로 대테러 출동대기부대를 급파했다.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EOD 요원들은 폭발물 의심물체를 확인하고 무력화했다. 아울러 신속대응중대와 대테러 특임대, 드론경계반이 진해경찰서 작전타격대와 수색작전을 펼쳐 거수자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훈련은 종료됐다.
  • 함평서 16~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

    함평서 16~17일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

    ‘광주 군공항 이전 설명회’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잇따라 함평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는 함평군의 공식 요청에 따라 ‘군공항 이전 설명회’를 오는 16일과 17일 함평지역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광주시와 국방부, 함평군이 공동 주최한다. 이상익 함평군수와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참석해 군공항 이전 관련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16일 오후 2시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전국이·통장연합회 함평군지회 주관으로 함평지역 이장·반장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열린다. 이어 17일 오후 3시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 등 5개 농업단체 주관으로 농업인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함평군 광주군공항유치위원회가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의향서 제출 희망 취지를 밝히고,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절차와 기준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 광주시는 이전 주변지역 보상절차 등 이전 관련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함평군은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 대응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광진 부시장은 “함평군이 지난 2월에 이어 오는 16~17일 잇따라 설명회를 요청해왔다”며 “이번 설명회는 찬성과 반대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닌 공청회 성격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치위원회가 광주 군공항 예비 이전후보지 유치 의향서 제출을 표명할 예정이고, 함평군도 군공항 이전 대응계획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다고 한 만큼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 고령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시대 연다

    경북 고령군,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시대 연다

    경북 고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일종의 명예 주민증인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는 제도다.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관광지 입장권을 포함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행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지난해 강원 평창군과 충북 옥천군에서 시범 추진됐다. 이 2개 지자체에 더해 올해는 경북 고령군을 비롯해 ▲인천 강화군 ▲강원 정선군 ▲충북 단양군 ▲충남 태안군 ▲전북 고창군 ▲전남 신안군 ▲경남 거창군 ▲부산 영도구 등 9개 지자체를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시스템 작업을 끝내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추진으로 고령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자연스러운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사업 결과 평창군과 옥천군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2개 지역 정주 인구의 52%에 달하는 4만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발급자 중 해당 지역을 방문해 할인 혜택을 받은 건수는 7900여건이다.
  • 우크라 전쟁에…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

    우크라 전쟁에…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

    수백년간 유지해 온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로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서방국가의 압박에도 자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반입을 금지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제3국에 대한 스위스산 군수품 재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국가 간 무력 분쟁이 발생한 지역에는 무기 재수출을 차단한 현행법을 유지하기로 하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심으로 비판이 터져 나왔다. 스위스 방산기업인 외를리콘-뷔를레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12대를 보낸 게파르트 자주대공포의 탄약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다. 1907년 헤이그 협약으로 정립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는 전쟁 상대국 양쪽 모두에 무기를 팔도록 하는 ‘무장 중립’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총생산(GDP)의 1%에 불과하지만, 스위스의 군수산업은 중립국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독일산 전차의 탄약 수출을 금지하자, 유럽과 미국 등은 스위스가 개념조차 투명하지 않은 중립국 지위를 이용한다고 비난에 나섰다. 세계 비자금의 4분의1을 관리하는 악명 높은 스위스 비밀은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도 보관 중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서방국가들은 스위스가 수십년 동안 나토의 방패 아래 혜택을 입었으면서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익명의 유럽 고위 관료는 “스위스가 경제적 이득의 중립성을 추구한다”고 했다. 사차 잘라 스위스 베른대 교수는 “중립국 지위는 모든 유럽과 미국, 심지어 러시아까지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면서 아프리카, 남미, 중동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지지하는 국가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집행, 유엔에서의 투표, 국내 정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비난하는 나라가 131개국에서 122개국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독일, 체코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 발발 1년이었던 지난달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1만명이 모인 데 이어, 11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도 수천명이 모여 물가 상승에 항의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 우크라 전쟁으로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러시아 편드는 나라 더 늘어”

    우크라 전쟁으로 흔들리는 스위스 중립국 지위…“러시아 편드는 나라 더 늘어”

    수백년간 유지해 온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로 시험대에 올랐다.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서방 국가의 압박에도 자국산 무기의 우크라이나 반입을 금지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위스 연방평의회는 지난 10일 성명을 내고 제3국에 대한 스위스산 군수품 재수출을 금지하기로 햇다. 국가간 무력 분쟁이 발생한 지역에는 무기 재수출을 차단한 현행 법을 유지하기로 하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중심으로 비판이 터져나왔다. 스위스 방산기업인 외를리콘-뷔를레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12대를 보낸 게파르트 자주대공포의 탄약을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다.1907년 헤이그 협약으로 정립된 스위스의 중립국 지위는 전쟁 상대국 양쪽 모두에 무기를 팔도록 하는 ‘무장 중립’을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총생산(GDP)의 1%에 불과하지만, 스위스의 군수산업은 중립국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독일산 전차의 탄약 수출을 금지하자, 유럽과 미국 등은 스위스가 개념조차 투명하지 않은 중립국 지위를 이용한다고 비난에 나섰다. 세계 비자금의 4분의 1을 관리하는 악명높은 스위스 비밀은행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자금도 보관중이라고 NYT는 지적했다. 서방국가들은 스위스가 수십년 동안 나토의 방패 아래 혜택을 입었으면서 우크라이나를 돕지 않는다며 비판을 제기했다. 익명의 유럽 고위관료는 “스위스가 경제적 이득의 중립성을 추구한다”고 조했다. 사차 잘라 스위스 베른대 교수는 “중립국 지위는 모든 유럽과 미국, 심지어 러시아까지 화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한편 우크라이나 전쟁이 1년을 넘기면서 아프리카, 남미, 중동을 중심으로 러시아를 지지하는 국가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는 13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 대한 제재 집행, 유엔에서의 투표, 국내 정치상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러시아를 적극적으로 비난하는 나라가 131개국에서 122개국으로 오히려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독일, 체코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전쟁 발발 1년이었던 지난달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1만명이 모인 데 이어, 11일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도 수천명이 모여 물가 상승에 항의하며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 경북도의회 이우청 의원,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이우청 의원,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이우청 의원(김천)이 제33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지난 10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의 건축물이 점차 고층화됨에 따라 도지사의 건축 허가 사전 승인 대상을 상향 조정하고 건축위원회의 위원수를 확대해 건축행정 심의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자 함이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건축허가 전 도지사 사전승인 대상 건축물을 현행 21층 이상에서 30층 이상 건축물로 상향 조정했으며, 건축위원회의 전문가 위촉 대상을 70인에서 100인으로 확대해 인재풀을 강화했고 위촉대상은 3개를 초과해 위원회에 중복 위촉 되지 않도록 해 건축위원회 운영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건축허가 사전승인 제외대상 ▲ 건축위원회 위원 수와 중복 위촉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2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시행 될 경우 건축 허가 시 시장·군수의 자치권이 강화됨에 따라 행정 절차가 간소화돼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하동 산불 투입된 진화대원 1명 심정지 사망…진화는 난항

    하동 산불 투입된 진화대원 1명 심정지 사망…진화는 난항

    경남 하동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대원 1명이 심정지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산림청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산불진화대원 A(64)씨가 숨졌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분쯤 산불 현장 인근인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중턱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근처에 있던 다른 대원이 발견해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A씨를 응급 이송했지만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하동과 가까운 진주시 산불예방진화대원 소속이었다. 하동 산불은 11일 오후 1시 19분쯤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 일원에서 발생했다. 산불 지점과 가까운 지역주민 74명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발생 20시간째인 12일 오전 8시쯤 하승철 하동군수는 현장 인근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 28대를 띄울 예정이었지만, 연무가 많아 공중 진화가 힘든 상황”이라면서 “지상 인력 등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오전 중에 주불을 잡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출 시각인 오전 6시 46분께부터 진화 헬기가 현장에 출동했다. 그러나 제한된 시계로 공중 진화를 하지 못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와 대기 중이다. 산림청은 기상이 나아지면 곧바로 진화 헬기를 다시 띄울 예정이다. 산불 현장이 급경사지인데다 지리산국립공원 구역에 속해 임도가 없어 차량 접근이 힘들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과 하동군은 비 소식에 기대를 걸고 있다.
  • 스포츠마케팅은 역시 양구…한달새 10개 대회 줄이어

    스포츠마케팅은 역시 양구…한달새 10개 대회 줄이어

    강원 양구군이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와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스포츠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양구군은 3월 양구 곳곳에서 10개 대회가 열려 선수와 임원 등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양구에서 열리는 대회는 ▲2023 여자야구 시범경기 ▲국토정중앙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 ▲제53회 회장배전국여자테니스대회 ▲드림풋볼페스티벌 ▲제77회 전국춘계테니스연맹전 겸 2023년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및 제16회 회장기 테니스대회 ▲제11회 국토정중앙배 2023 전국당구대회 및 제11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 ▲청춘양구컵전국유소년축구대회 ▲국토정중앙배초등대회 및 리듬체조국가대표선발전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및 아시안게임선발평가전 ▲전국교육대학교 테니스대회이다. 양구군은 108개 대회를 개최하고, 77개 전지훈련단을 유치해 186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3월 한 달 중 26일 동안 대회가 열리고, 이를 통해 양구를 찾는 선수단 규모는 양구 전체 군민 2만1000명의 절반에 가깝다”며 “올해는 지난해 이상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스포츠대회 개최, 전지훈련 유치와 후원, 체육시설 관리와 운영 등을 맡는 스포츠재단을 지난해 9월 창립했다. 스포츠 인프라도 보다 확충한다. 내년 8월까지 344억원을 들여 양구읍 고대리 일원에 국민체육센터와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을 갖춘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고, 이와 연계한 종합체육공원도 2026년까지 조성한다. 양구읍 하리 일원에는 5038㎡ 규모의 제2실내테니스장이 들어선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착실한 대회 운영과 관련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 이미지와 위상을 높여 나가겠고, 관광과 농특산물 등과 연계한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
  • 1t 트럭 덮친 투표소 사고 피해 유족에 장례비 500만원 지급

    1t 트럭 덮친 투표소 사고 피해 유족에 장례비 500만원 지급

    전북 순창군이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피해자 4명에 대한 장례비로 5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9일 오전 10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순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갖고 “군수는 군민들에 대한 무한책임을 지는 자리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고의 장례비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최 군수는 이날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피해자 4명에 대한 장례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하게 빠르면 오늘 바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한 중상자와 경상자도 치료 기간이나 보험사의 치료비 심사 진행 상황 등을 파악해 필요한 경우 치료비 실비에 대하여 선제적 지급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군수는 “이번 사고와 관련한 장례위 구성을 농협 등 유관기관과 논의해 설치하기로 합의됐다”면서 “투표소 사고와 관련한 합동분양소 설치는 피해 유족들과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종원 특수’ 모텔 “꽉꽉”…1억 점포도 1억 5000에 팔려

    ‘백종원 특수’ 모텔 “꽉꽉”…1억 점포도 1억 5000에 팔려

    “백종원 가게가 문을 열 때는 빈 방 없이 손님이 꽉꽉 찼는데 휴장하니까 빈 방이 좀 나옵니다.” 충남 예산군 예산읍 한 모텔 주인은 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백종원 가게가 생기기 전에는 빈 방이 상당히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주인은 “우리 모텔은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예산군 관계자는 “하루 6만원 받던 숙박료가 ‘백종원 특수’를 노려 13만~14만원까지 받고 있다는 댓글이 터져 나온다”면서 “숙박업소 앞에 아예 숙박료를 써놓고 받아서 문제 삼기 어렵다”고 했다.이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7일 군청에서 시장 주변 숙박업소·음식점 주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숙박료가 예산시장 활성화 이전보다 두 배 넘게 올랐다”면서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관광객 발길이 끊길 수 있다”고 자제를 적극 당부했다. 부동산 값도 오르고 있다. 예산읍 내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백종원 가게가 있는 장옥 내) 11평(36㎡)짜리 점포가 1억원에 나왔는데 1억 5000만원에 팔렸다”면서 “백종원 가게가 문 연 뒤 아예 시장 주변 점포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백종원 가게가 들어서기 전에는 장옥 내부 뿐 아니라 주변 상가들도 공실이 많았다”며 “지금은 비어 있는 점포를 찾기 힘들다”고 했다. 백 대표는 예산읍 상설시장인 장옥 내 빈 점포 5곳을 사들여 옛 시장터 가게 그대로 ‘레트로 감성’을 살려서 리모델링한 뒤 지난 1월 9일부터 닭바비큐, 잔치국수, 꽈리고추 닭볶음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개장 한 달 만에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하고, 서울 강남을 제치고 브랜드 파워 1위로 올라설 정도로 신드롬을 일으켰다.백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예산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도록 사욕을 내려놓고 함께 뜻을 모으자”고 했고, 최 군수는 “모두가 합심해야 우리 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의 표준모델이 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백종원 효과’에 따른 부작용(?)을 잠재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백 대표와 예산군은 3월 한 달간 점포를 임시 휴장한 뒤 장터 광장 바닥공사, 화장실 리모델링과 함께 추가 점포 개장을 준비해 다음달 1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 우크라, 드론으로 러 본토 공격 영상 공개… ‘러 의용군’과 연대 촉각

    우크라, 드론으로 러 본토 공격 영상 공개… ‘러 의용군’과 연대 촉각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공식 인정하고 관련 동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러시아 의용군’ 조직과 연대 공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러시아 국경지대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 크라켄 특수부대는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서남부 국경지대 브랸스크의 무인감시탑을 드론 공격으로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의용군’이라는 조직이 브랸스크의 한 마을을 공격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돈바스 지역 수백㎞ 등 총 2000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본토 공격에 따라 서방의 확전 우려에도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옌겔스 공군기지에 대한 두 차례 공격 등 여러 차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가 공격 사실을 공개한 브랸스크 지역은 대러 본토 공격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러시아 내 석유 저장고와 철도 중심지, 군 목표물 등의 폭발과 화재가 잇따랐지만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명백히 인정한 경우가 없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춘계 대격돌을 앞두고 동부 바흐무트의 ‘절대 사수’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하지 않고 현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동·남·북 3면을 포위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용병 바그너그룹 부대를 대규모로 투입해 전쟁 전 인구 7만명의 소도시를 거의 폐허로 바꿔 버렸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바흐무트 사수 지시가 우크라이나 군수뇌부뿐 아니라 서방과도 이견를 보이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철수 가능성이 여전히 적지 않다. 서방은 바흐무트 사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독일 레오파르트2 전차 등 무기 지원 시점에 맞춰 대러 공세를 펴자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미 전쟁연구소(ISW)는 “바흐무트 방어가 러시아 인력과 장비를 계속 소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큰 손실을 보지 않는 한 전략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와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공중 투하할 수 있는 MK20 집속탄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드론에 탑재해 적진 투하가 가능한 집속탄은 최대 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흩뿌려지는 대량살상무기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는 집속탄 제공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전쟁에 개입하는 미국의 도덕적 명분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 대담해지는 우크라…러시아 본토 드론 타격

    대담해지는 우크라…러시아 본토 드론 타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한 드론 공격을 공식 인정하고 관련 동영상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에 대통령에 반대하는 ‘러시아 의용군’ 조직과 연대 공격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러시아 국경지대의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소속 크라켄 특수부대는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서남부 국경지대 브랸스크의 무인감시탑을 드론 공격으로 파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 의용군’이라는 조직이 브랸스크의 한 마을을 공격한 지 며칠 만에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을 선언한 돈바스 지역 수백㎞ 등 총 2000여㎞에 달하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본토 공격에 따라 서방의 확전 우려에도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12월 국경에서 480㎞ 이상 떨어진 엥겔스 공군기지 두 차례 공격 등 여러 차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가 공개적으로 공격 사실을 공개한 브랸스크 지역은 대러 본토 공격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동안 러시아 내 석유 저장고와 철도 중심지, 군 목표물 등의 폭발과 화재가 잇따랐지만 우크라이나는 공격 사실을 명백히 인정한 경우가 없ㄷ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춘계 대격돌을 앞두고 동부 바흐무트의 ‘절대 사수’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바흐무트에서 철수하지 않고 현 태세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군 참모부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은 러시아군이 바흐무트의 동·남·북 3면을 포위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라뱐스크로 진격할 수 있는 요충지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부터 용병 와그너그룹 부대를 대규모로 투입해 전쟁 전 인구 7만의 소도시를 거의 폐허로 바꿔 버렸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의 바흐무트 사수 지시가 우크라이나 군수뇌부 뿐 아니라 서방과도 이견를 보이는 대목이라는 점에서 철수 가능성이 여전히 적지 않다. 서방은 바흐무트 사수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독일 레오파트2 전차 등 무기 지원 시점에 맞춰 대러 공세를 펴자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미 전쟁연구소(ISW)는 “바흐무트 방어가 러시아 인력과 장비를 계속 소진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 병력이 큰 손실을 보지 않는 한 전략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국 하원 국방위원회 소속 제이슨 크로우와 애덤 스미스 하원의원이 “우크라이나가 드론으로 공중 투하할 수 있는 MK-20 집속탄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드론에 탑재해 적진 투하가 가능한 집속탄은 최대 수백개의 소형 폭탄이 흩뿌려지는 대량살상무기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는 집속탄 제공을 승인할지는 미지수다. 전쟁에 개입하는 미국의 도덕적 명분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 김경 서울시의원 “민간어린이집 폐원 후폭풍…영유아보육법령 개정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민간어린이집 폐원 후폭풍…영유아보육법령 개정해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갑작스럽게 문을 닫는 어린이집에 갈 곳 없는 영유아들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영유아보육법 제43조에 따라 어린이집의 원장은 어린이집을 폐원하거나 일정기간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 보건복지부령의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어린이집에서 보육 중인 영유아가 다른 어린이집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영유아의 권익을 보호하려는 조치를 취해야한다.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36조에서도 어린이집을 폐지하거나 일정기간 운영을 중단하려는 자는 폐지 또는 운영 중단 2개월 전까지 그 사실을 보육교직원 및 부모 등 보호자에게 알리고 별지 제18호 서식의 어린이집 폐지·휴지·재개 신고서에 다음 각호의 서류를 첨부해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A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냈던 한 학부모는 “어린이집으로부터 갑자기 일방적 폐원 통보를 받았다”라며 “2개월 전에도 폐원에 대한 사실을 알지 못했고, 실제적 전원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생아 급감에 따른 어린이집 폐원이 속출하고, 폐원 절차의 불만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어린이집 폐원의 경우 지자체 신고만으로 가능하다 보니, 학부모의 동의를 거치지 않는 일방적인 폐원 절차로 인해 학부모들의 고충이 크다. 한 학부모는 “믿고 맡길 수 있는 검증된 어린이집을 찾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리는데 한 달 여 만에 원하는 어린이집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실제 전원조치의 주체는 학부모인데, 전원조치 계획 권한이 어린이집 원장에게 있다는 것도 큰 문제다”라며 “해당 부분이 학부모에게는 공유가 안 되는 실정에서 최소한의 권익 보호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행정을 위한 법 보완이 필요하다”며 “어린이집 폐원 시 전원조치 계획 절차를 보완하는 조례개정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 유아영어교사로 일하다 입대…‘파잇 투나잇’ 미 육군중령

    유아영어교사로 일하다 입대…‘파잇 투나잇’ 미 육군중령

    “한국은 저에게 ‘또 하나의 조국’입니다.” 모국인 한국에서 미군에 입대한 뒤 두 번째 모국에서 근무하는 미 육군중령의 이색 이력이 눈길을 끈다. 미 제19지원사령부 498전투유지지원대대장 류선 육군중령 이야기다. 7일 미 국방부의 국방시각정보배포서비스(DVIDS) 소개에 따르면 미국계 한국인 류 중령은 한국 태생으로 초등학교 시절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떠나 그곳에서 대학을 마쳤다. 유명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인사담당자로 일했으나 직장생활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류 중령은 2001년 출근길에 9·11 사태를 목격한 경험 등의 영향으로 2002년 한국으로 다시 이주했다.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지만 인생의 결정적 경로로 인도한 곳은 모국 한국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한 대형교회 유아영어학교의 교사로 근무하다 2003년 5월 목사의 권유로 용산의 미8군을 통해 입대 지원서를 냈고, 장교 양성 학교(OCS)를 거쳐 2004년 4월에 병참장교로 임관했다. 류 중령은 DVIDS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국을 복구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시킨 미군에 복무하는 것이 내 소명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당시를 회고했다.임관 후 류 중령은 2010년 10월 미8군 군수참모부 장교로 한국에 처음 부임했다. 2014년 1월에는 미8군 사령부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2014년 5월 해외로 발령을 받아 8년간 근무한 뒤 지난해 5월 498 전투유지지원대대 대대장으로 한국에 두 번째로 부임했다. 류 중령이 소속된 19지원사령부는 미 육군에서 유일하게 전진 배치된 군수분야 야전사령부다. 그가 이끄는 대대 예하 6개 중대는 각각 연료·식량공급은 물론 물자 분배, 재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류 중령은 국방일보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저에게 ‘또 하나의 조국”이라며 “다시 한국에서 복무하며 한미동맹 강화에 일조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19지원사령부 498전투유지지원대대 대대장으로서 경북 왜관의 캠프 캐럴에서 6개 중대를 지휘하고 있다. 류 중령은 한국 부임 동안 완벽한 연합대비태세 유지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엄격한 환경에서 이뤄지는 한미 연합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저를 비롯한 대대 장병 모두는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의 상시 임전태세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 “중국산 항만크레인 현대판 트로이 목마”

    “중국산 항만크레인 현대판 트로이 목마”

    미국 국방부 등 안보당국이 미 전역의 항구에 설치된 중국제 초대형 항만 크레인을 ‘트로이의 목마’로 칭하며 중국의 안보위협론을 제기했다. 이 항만 크레인이 미군 군사물품의 이동 정보를 캐내는 ‘스파이 도구’로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제2의 화웨이 사태로 비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전화중공업(ZPMC)의 항만 안벽(STS) 크레인에 컨테이너의 출처와 목적지를 등록하고 추적할 수 있는 첨단 센서가 장착돼 있다”며 “미군 작전을 위해 전 세계로 운송하는 물품 정보를 중국이 수집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ZPMC 크레인은 원격 제어가 가능해 미 물류망을 교란하는 데 악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STS 크레인은 컨테이너를 배에 싣고 내리는 핵심 장비다. ●ZPMC 104개국 진출… 카메라도 장착 미국의 고위 방첩 관료 출신인 빌 에바니나는 “(ZPMC) 크레인이 제2의 화웨이가 될 수 있다. 비밀 정보 수집을 감출 수 있는 합법적인 사업”이라고 WSJ에 말했다. ZPMC의 미국 법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업체는 1885년에 문을 연 공마오 조선소가 전신으로, 2009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꾼 중국 국영기업이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 사업에서 최대 시공사 역할을 하는 국영기업 중국교통건설(CCCC)의 자회사다. ZPMC의 크레인은 한국 등 104개국에 진출해 세계 시장 70%를 점유하고 있고, 미국 STS 크레인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미 당국 정보 새 나가는 구멍으로 여겨 해당 크레인은 작동을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와 카메라 등을 갖춰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일부 항구에서는 중국인 기술자가 2년짜리 미국 비자를 받아 직접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정보당국은 이를 소위 정보가 새 나가는 ‘구멍’으로 본다. 미군이 이용하는 버지니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메릴랜드의 항구들이 지난 2년간 ZPMC의 새 크레인을 다수 주문한 것이 정보당국의 우려를 키웠다고 WSJ가 전했다. 이에 ‘2023년 국방수권법’(NDAA)은 연방해운청, 국방부, 사이버보안국 등이 협력해 해외 제조 크레인이 미국 항만의 사이버안보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토록 했다. 공화당 소속 카를로스 히메네스 하원의원이 지난해 1월 중국 크레인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미국의 몇몇 항구는 ZPMC 크레인의 운영 소프트웨어를 스위스 기업 ABB의 것으로 교체했고, 일부 항구는 핀란드 기업의 크레인으로 대체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한국 역시 부산신항 등 많은 곳에서 ZPMC 크레인을 쓰고 있어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주미 중국대사관 “피해망상적 시도” 반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WSJ의 질의에 “피해망상적 시도”라며 “중국 위협론을 띄우는 것은 무책임하며 미국에도 해가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 태안 “귀어인에게 어선 빌려드려요”

    “귀어 청장년에게 배를 빌려드립니다.” 충남 태안군은 6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손잡고 귀어했거나 귀어를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고령화로 운영을 못 하는 어선을 빌려주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태안군 관계자는 “귀어인이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어선 구입이다. 면허와 함께 어선을 구입하려면 최소 1억 9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들어간다”며 “어민 상당수가 70세 이상으로 고령화돼 어선들이 운항되지 못하면서 갈수록 어촌이 침체되는 터에 어선어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 되살려 보려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군이 어선이 놀고 있거나 어선 운항을 중단하겠다는 어민의 신청을 받아 통보하면 공단이 어선을 원하는 청장년에게 소개하고 임대료를 조율한다. 임대 가능 연령은 만 49세 이하이고, 임대 기간은 2년 이상이다. 연안복합·연안통발·연안자망 어선이 대상이다. 이들 어선은 태안 전체 어선 1520척 중 1070척에 이른다. 공단이 임대료의 절반을 지원한다. t수, 허가 종류, 선령 등에 따라 임대료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장 보험도 들어 준다. 귀어인이 배를 부리는 과정에서 고장이 나면 보험금을 받아 수리비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6일 태안군수산업경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어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어선 임대를 원하는 어민을 조사한다. 또 어선 임차인을 상대로 역량 강화를 위한 어업교육 및 멘토링,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배를 부리는 데 힘이 부쳐 임대하려는 어민이 적잖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당심 100%·당정일체’ 고민 남기고… 與 비대위, 6개월 만에 퇴장

    ‘당심 100%·당정일체’ 고민 남기고… 與 비대위, 6개월 만에 퇴장

    국민의힘의 ‘비상 당권’을 맡아 6개월 동안 당을 이끌어 온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 또는 12일 새 지도부 선출과 함께 퇴장한다. ‘정진석 비대위’는 18년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개정했고, ‘당정일체’와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둘러싼 고민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축배라면 계속 거절하겠는데 독배를 더이상 피하기가 어렵다”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사퇴, 최고위원 릴레이 사퇴,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과 주호영 1기 비대위 붕괴 등 사상 초유의 혼란 속에 비대위를 맡았다. 정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마지막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대과 없이 비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리 당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지난 6개월을 총평했다. 비윤(비윤석열) 후보를 배제하고자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바꿨다는 비판에도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모든 권력은 당원에게서 나온다는 원칙을 바로 세우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출범 초기 정 위원장은 임기를 최대 1년까지 잡고 ‘혁신비대위’를 구상했으나 대통령실이 난색을 보여 ‘전당대회 준비 관리형 비대위’가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난 6개월 동안 ‘여야 당대표 회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도 이색적인 기록이다. 3·8 전당대회 관리는 대통령실 입장을 대부분 수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 비판이 나왔으나 ‘당정일체’를 우선순위에 뒀다. 지난달 6일에는 대통령실의 요청에 따라 “일부 후보는 간신배니 무슨 뭐 자꾸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자꾸 들먹이는데 스스로 자제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비대위 임기 6개월 동안 정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민주당에 앞선 것은 성과로 꼽힌다. 한 비대위원은 “다음달에 총선을 치르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달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경민 전북도당 고문을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상직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전주을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 국민의힘 소속 김부영 전 창녕군수가 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해 치러지는 창녕군수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은 무공천, 민주당은 성기욱 전 창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공천한다.
  • 경기도·31개 시군, “여야 떠나 협치하자”… 첫 정책협력위원회

    경기도·31개 시군, “여야 떠나 협치하자”… 첫 정책협력위원회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6일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여야 구분 없이 협치를 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연 지사와 신상진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성남시장)을 비롯한 시장·군수 (24명) 또는 부단체장(6명), 행정국장(1명)은 이날 남양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도·시군 간 협력·협의기구인 정책협력위원회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열린 지사·시장군수 간담회의 합의사항 중 하나로, 이날이 첫 자리다. 김 지사는 이날 “3호선 조기 연장, 동인선 조속 착공, 고기교 문제, 반도체 공업용수 등 여러 건을 31개 시장·군수님과 함께 여야, 시군의 경계를 넘어 협치의 성과를 이뤘다”면서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안과 문제들을 같이 힘을 합쳐서 풀어가는 장으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 협의회장은 “경기도는 인구도, 해결해야 할 일도 많고 국가 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이라며 “필요한 현안이 있을 때 사안별로 시군을 묶어서 도와 집중적으로 정책 협력을 하기로 하자”고 말했다. 이날 정책협력위원회에서는 합의문을 통해 ▲중대재해 발생 시 상호 지원 등 도민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에 협력 ▲수도권 단체장에게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모금 활성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 조정 등 수도권 규제의 합리적 개혁 ▲신규 도비 보조사업 추진 시 재정분담 비율 시군과 충분한 사전 협의 등 6개 항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책협력위원회는 도지사와 시장군수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연 2회 상·하반기 정례회의와 권역별 현안 관련 수시회의를 열 예정이다.
  • 당심 100%·당정일체 고민 남긴 ‘정진석 비대위’ 마무리

    당심 100%·당정일체 고민 남긴 ‘정진석 비대위’ 마무리

    국민의힘의 ‘비상 당권’을 맡아 6개월 동안 당을 이끌어온 ‘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가 8일 또는 12일 새 지도부 선출과 함께 퇴장한다. ‘정진석 비대위’는 18년 만에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개정했고, ‘당정일체’와 ‘대통령의 당무개입’을 둘러싼 고민을 남겼다. 지난해 9월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축배라면 계속 거절하겠는데 독배를 더 이상 피하기가 어렵다”며 비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 이준석 전 대표의 당원권 정지,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사퇴, 최고위원 릴레이 사퇴, 이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과 주호영 1기 비대위 붕괴 등 사상 초유의 혼란 속에 비대위를 맡았다. 정 위원장은 6일 국회에서 마지막 비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대과 없이 비대위원장직을 마무리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리 당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지난 6개월을 총평했다. 비윤(비윤석열) 후보를 배제하고자 당원투표 70%·여론조사 30%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로 바꿨다는 비판에도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모든 권력은 당원에게서 나온다는 원칙을 바로 세우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비대위 출범 초기 정 위원장은 임기를 최대 1년까지 잡고 ‘혁신비대위’를 구상했으나 대통령실이 난색을 보여 ‘전당대회 준비 관리형 비대위’가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난 6개월 동안 ‘여야 당대표 회동’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도 이색 기록이다.3·8 전당대회 관리는 대통령실 입장을 대부분 수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개입 비판이 나왔으나 ‘당정일체’를 우선순위에 뒀다. 지난달 6일에는 대통령실의 요청에 따라 “일부 후보는 간신배니 무슨 뭐 자꾸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자꾸 들먹이는데 스스로 자제하기 바란다”고도 했다. 비대위 임기 6개월 동안 정당 지지율을 끌어올려 민주당에 앞선 것은 성과로 꼽힌다. 한 비대위원은 “다음 달에 총선을 치르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김경민 전북도당 고문을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상직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의원직 상실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전주을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 국민의힘 소속 김부영 전 창녕군수가 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다 극단적 선택을 해 치러지는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은 무공천, 민주당은 성기욱 전 창녕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공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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