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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빨간색만 찍어주니 노력안해” 지원유세로 ‘당심잡기’

    이재명 “빨간색만 찍어주니 노력안해” 지원유세로 ‘당심잡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직 개편에 이어 새달 5일로 예정된 보궐선거 지원 유세에 나서며 흔들린 리더십 회복에 나섰다. 윤석열 정부에 대한 날 선 공격으로 당심을 모으고 당 안팎의 잡음을 봉합하려는 행보로 읽힌다. 그럼에도 당직 개편을 둘러싼 내홍은 그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28일 오전 경남 창녕군에서 보궐선거에 출마한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와 우서영 경남도 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상대방은 독도 얘기를 했다는데, 이쪽은 감감무소식”이라며 “‘독도가 일본땅이고, 교과서에 독도를 싣겠다’고 하면 ‘무슨 소리냐’고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것이 대통령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창녕에서도 빨간색(국민의힘을 지칭)만 보면 그냥 찍어주니 노력을 할 필요가 없지 않느냐”며 “앞으로는 일하는 사람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성 후보 사무실에서 진행한 창녕군 마늘생산자협회와의 정책 협약식에서 “저희가 쌀값안정화법(양곡관리법)을 처리한 것은 우리 농업이 가지는 특수성 때문”이라며 “농업은 국가전략안보산업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채한성 경북도 의원 후보의 구미시 제4선거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이 대표에게 당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이자 민주당의 ‘험지’에서 치러지는 만큼, 현장 유세 지원을 통해 대표로서 입지를 다지려는 포석이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여전히 이 대표의 당직 개편을 둘러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비명계(비이재명계)의 이 대표 사퇴 요구도 여전하다. 조응천 의원은 이날 YTN에서 전날 당직 개편에 대해 “근본적 해법은 이 대표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인데 끄집어 내리는 것도 안 돼 차선책으로 방탄 이미지 고착화에 기여한 임명직·지명직 전원이 물러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상민 의원도 지난 27일 “이 대표가 그대로 당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다른 당직을 바꿨다는 게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쓴소리했다. 반면 이 대표에 우호적인 우상호 의원은 이날 BBS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을 빼면 나머지는 비명계로 채워졌으니 이 대표가 상당히 양보한 것”이라며 “조 사무총장까지 비명계로 했다면 당 대표는 완전히 바지저고리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KBS에서 비명계가 ‘개딸’(개혁의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것에 대해 “(강성 지지층) 당원들의 심정을 이해한다”며 “국회의원들의 세비에는 욕값도 포함돼 있는데 욕먹는 것을 너무 고깝게 대하지 말고 나는 잘못한 게 없는지 돌아보는 계기도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 한미훈련 맞서 전술핵탄두 공개한 北...“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

    한미훈련 맞서 전술핵탄두 공개한 北...“무기급 핵물질 생산 확대”

    북한이 28일 남측을 겨냥한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에 탑재할 전술핵탄두 ‘화산31’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핵능력을 과시했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의 전개에 북한이 전술핵탄두를 공개하며 실전화 위협에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탄두 검증을 위한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며 군수공업부·핵무기연구소·미사일총국 관계자와 전술핵탄두를 살펴보는 사진 여러장을 보도했다. 공개된 핵탄두의 직경은 40~50㎝, 길이는 1m 쯤으로 추정된다. 탄두 10여개에는 각각 일련번호가 기재됐다. 특히 사진 속 벽면의 액자는 ‘화산31 장착 핵탄두들’이라며 초대형 방사포, 무인잠수정 ‘해일’, 순항미사일 등 8종의 무기를 소개해 다양한 투발 수단에 장착하도록 소형화, 규격화된 것으로 추정됐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핵무기종합관리 체계인 ‘핵방아쇠’와 핵반격작전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무기급 핵물질 생산을 전망성있게 확대하고 핵무기들을 생산하는 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은 보도했다. 첫 공개된 핵방아쇠는 ‘핵버튼’과 전술핵운용부대를 연결하는 명령체계로 보인다.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맞대응으로 실질적 전술핵 사용 능력을 과시하는 훈련을 이어온 데 이어 니미츠함의 부산항 입항 당일에 전술핵탄두까지 공개하며 위협 수위를 끌어올린 것이다. 북한의 전술핵탄두 개발이 사실이라면 2016년 원형 핵탄두 기폭장치 추정 물체를 공개한지 7년 만에 핵탄두 소형화를 위한 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가능하다. 특히 핵탄두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앞서 국방연구원은 지난 1월 북한이 보유한 우라늄, 플루토늄 핵탄두 수량을 80~90여발로 추정하며 오는 2030년 최대 166발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전술핵탄두 전력화에 대해 “확인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핵능력에 대해 전력화가 완료됐다고 보려면 실제와 동일한 환경에서 실험에 성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2016년과 2017년 5·6차 핵실험에 임박해 핵탄두를 공개한 바 있어 이번에도 화산31을 공개하면서 7차 핵실험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북한은 과거 핵폭탄을 공개한 뒤 핵실험에 나섰다”며 “7차 핵실험은 전술핵 실험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미 전술핵탄두를 완성했다면 소형화를 위한 추가 실험에 나설 이유가 없다는 반론도 나온다. 북한은 또 전날 전술탄도미사일 2발에 모의 핵전투부를 장착하고 핵공중폭발타격 방식의 교육시범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양시 역포 구역에서 발사된 미사일의 탄두는 상공 500m에서 공중폭발됐다. 북한의 탄두 공중폭발 고도는 19일 800m, 22일 600m로 점차 낮아졌는데, 공중폭발 고도까지 조절해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북한은 이와 함께 지난 24일 공개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1형’의 발사시험을 25일부터 27일까지 또다시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동해에 설정된 600㎞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톱날 및 타원형 침로를 41시간 27분간 잠항하고 시험용 전투부가 정확히 수중 기폭됐다”고 보도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실패…해제 촉구”

    최재란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실패…해제 촉구”

    지난 2021년 4월 오세훈 시장 취임 직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양천구 목동 지역의 집값 안정화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올해 4월 재지정 여부를 두고 관심이 주목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제도는 일정 면적 이상(주거지역 60㎡)의 토지를 거래할 때 사전에 관할 지역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로,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허가된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21일 목동 등 주요 재건축 단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발표 후 27일부터 시행했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4일 헬로TV뉴스에 출연해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과정을 짚어보고,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집값 상승 등의 변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적은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021년 보궐 선거 당시, 오 시장은 당선만 되면 일주일 안에 재건축, 재개발을 다 풀어주곘다고 공약했으나, 당선 후 채 한 달이 안 되어 목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라며 “그때 목동 주민들이 느낀 배신감은 아직도 남아 있다”며 오시장의 공약을 상기시켰다. 특히 이기재 양천구청장의 지난 23일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이 구청장님께서 토지거래허가제를 ‘나치’나 가능한 정책이라며 전 정부를 비판했는데, 목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바로 오 시장이다. 오 시장이 나치라는 말인가?”라며 비판도 정확한 사실관계 속에서 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토지거래허가제는 초강력 규제지만, 갭투자를 방지하는 것 외에 집값 안정 실효성에는 의문이 든다”라며 “목동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전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목동 집값을 잡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결과를 내놓았다.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뷰어(R-ONE)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무관하게 지난 2021년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급격한 상승, 그리고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가격 하락에 따라가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양천구 부동산포털의 실거래 가격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단지 전용면적 99.15㎡ 3층의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 4월 16일 161,000만원, 2021년 3월 15일 197,000만원, 2022년 6월 2일 218,000만원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무관하게 부동산 가격 상승을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 의원은 “오 시장이 자신의 공약을 전면 백지화하면서까지 목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집값 잡기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목동 집값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이 목동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해제의 적기이다”라고 해제를 촉구했다.
  • 무주에 군립요양병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무주에 군립요양병원 들어선다…2024년 완공 예정

    전북 무주군립요양병원 건립이 본격화됐다. 무주군은 28일 당산리 병원부지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립요양병원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공사 시작을 알렸다. 총 사업비 247억원이 투입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은 오는 2024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129㎡) 규모로 36개 병실, 126병상을 갖출 예정이다. 병원 내에는 치매전문병동(42병상)을 비롯해 한방치료실과 물리치료실, 일반병실(84병상), 진료실과 약국, 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조성된다. 무주군은 군립요양병원(재활·치매환자 진료 및 치료,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거점으로 보건의료원(협진체계 구축)과 종합복지관(치매환자 사후관리, 치매예방 교육), 평화요양원(치매노인 통합 돌봄, 치매가족 상담지원)을 잇는 공공의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립요양병원이 건립되면 군민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공공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요양 환자나 치매환자들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세계유산 활용한 산업화·관광화에 나서…미래 전략 2030 비전 선포

    경북도, 세계유산 활용한 산업화·관광화에 나서…미래 전략 2030 비전 선포

    국내에서 세계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경북도가 본격적인 세계유산 관광자원 홍보 및 사업 추진에 나섰다. 도는 28일 도청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래 전략 2030’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세계유산 미래 전략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17명으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도내 세계유산 보유 시장·군수들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최근 내방가사(조선시대 여성들의 문학 작품)와 삼국유사가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에,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예천청단놀음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졌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추진하는 7대 핵심 과제는 ▲세계유산 외연 확장 ▲국립 세계문화유산센터 유치 ▲천년 신라왕경 디지털(메타버스) 복원 ▲해인사 장경판전에 버금가는 천년 유교경전각 건립 ▲지역 맞춤형 관광 자원화 ▲문화유산 생태계 혁신 ▲디지털(메타버스)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도는 또 올해 9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으로 세계유산(태실·누정), 기록유산(만인소·편액), 무형유산(한지·전통 활문화) 등 신규 등재에도 나설 예정이다. 경북은 현재 우리나라 세계유산 15건 가운데 5건을 보유하고 있다.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 산사(부석사·봉정사), 서원(소수·옥산·도산·병산)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기록유산으로는 유교책판이 있고,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는 한국의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예천청단놀음)이 있다.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무형유산·기록유산)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도는 세계유산 보존, 관리, 활용에 첨단기술과 디지털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생태계를 혁신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세계유산의 보고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보존·전승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독도 일본땅’ 얘기하면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게 대통령”

    이재명 “‘독도 일본땅’ 얘기하면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게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일 “국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국가의 자존을 훼손하고, 지역의 일꾼이면서도 개인의 이익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은 결코 국민의 대리인이 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진행한 4·5 보궐선거 성기욱 창녕군수 후보·우서영 경남도의원 후보 지원유세에서 “목숨을 바쳐 3·1 운동을 일으킨 사람이 있는 반면, 국가의 자존심을 갖다 버리고 국민들에게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농산물을 먹여도 좋다는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이 나라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여당이 ‘대일 굴욕외교’를 했다는 주장을 부각하며 보궐선거에서 심판론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이 일본에 무력 점거를 당했던 시기와 북한이 남침한 시기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느냐. 단 5년이다. 역사의 시각으로 보면 거의 동시에 벌어진 일”이라며 “그런데 북한은 대비하면서 왜 일본은 대비하지 않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어 “상대방은 독도 얘기를 했다는데, 이쪽은 감감무소식”이라며 “‘독도가 일본 땅이다, 교과서에 독도를 싣겠다’라고 하면 무슨 소리냐며 박차고 나와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냐”고 힐난했다. 또 “멍게 수입하라고 했느냐 안 했느냐. 멍게 얘기 안 했다는데, 그럼 해삼 얘기했느냐. 정상회담 의제로 논의한 바가 없다는데, 의제 말고 얘기를 했느냐”면서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놓고 말장난을 하느냐”고 따졌다.그는 일본이 내년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조선인 징병의 강제성을 약화시키는 것을 언급하면서 “강력하게 항의해야 한다. 역사에 ‘묵인하더라’고 기록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4·5 재·보궐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선거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실시되는 창녕군수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인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부영 군수가 지난 1월 9일 극단적 선택을 해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지난달 27일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17일 민주당 1명과 무소속 6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창녕에서는 ‘무늬만 무소속’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창녕군수 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지만, 무소속으로 나선 후보 6명 중 5명이 국민의힘 출신이어서다.
  • 독일 18대, 영국 14대 등 서방 전차, 우크라에 속속 도착

    독일 18대, 영국 14대 등 서방 전차, 우크라에 속속 도착

    서방이 지원을 약속한 주력전차 등 군수물자가 우크라이나에 속속 도착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제 레오파르트2 전차 18대가 지난주 독일을 떠나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인도됐다. 지난 두 달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레오파르트2 등을 운용하기 위해 독일 북부 뮌스터와 베르겐 등에서 독일군으로부터 훈련을 받았다. 레오파르트2 전차는 첨단 방어 체계와 120㎜ 대포 등을 갖춘 중무장 전차로,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소련제 전차보다 훨씬 발전한 모델이다. 독일 뿐 아니라 스페인, 폴란드, 그리스, 덴마크, 핀란드 등 서유럽 10개국의 주력전차로 보급돼 있다. 폴란드는 지난 1월 자국이 보유한 레오파르트2 전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해 서방이 지원을 서두르도록 독려했다. 우크라이나 안보 소식통은 CNN에 “독일에서 18대의 레오파르트2 전차 외에도 40대의 마르데르 보병전투차, 2대의 구난장갑차(ARV)도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포르투갈이 지원한 레오파르트2 전차 3대도 이날 도착했다”고 덧붙였다.이밖에 영국의 주력전차인 챌린저2 전차 14대도 우크라이나 전장에 도착했다. 영국은 폴란드에 이어 자국의 챌린저2 전차를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지원을 재촉한 바 있다.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기갑부대에 새로 추가된 장비를 시험하는 영광을 누렸다. 영국의 챌린저 주력전차와 미국의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을 받았다”고 했다. 영국 정부는 같은날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영국이 지원할 챌린저2 주력전차에 대한 사용법을 익히고 최전방에 배치될 준비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우크라이나의 숙원인 미국 M1A1 에이브럼스 전차는 몇 달 뒤에나 전달될 전망이다. 미국이 지난 1월 지원하기로 발표한 신형 M1A2 에이브럼스 전차 30대는 더 늦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자체 보유한 전차는 몇백 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이번 전쟁 기간에 러시아군으로부터 노획한 물량이다. 특히 일부는 노후화한 구형 모델인데도 야간 투시경, 조준 컴퓨터 등 현대적 장비가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된 상태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번 서방의 지원을 토대로 러시아에 본격적인 반격에 나설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작전은 향후 전투와 평화 협상의 향배를 정하는 고위험 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 보전에 무게를 두고 케이블카 건설을 엄격하게 규제했던 정부 방침이 확 바뀌면서 지자체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을 케이블카로 연결해도 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우후죽순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 등과의 동시다발적 마찰도 우려된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6개 광역 시도, 12개 기초 시군 등 모두 18곳에서 초대형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대전, 울산, 전북 전주 등 도시 지역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케이블카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설치하면 이용객이 끊이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지만 연간 탑승객은 60만명, 연매출 160억원,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추계됐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이후 네 차례나 실패했으나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3.1㎞ 구간에 케이블카 38대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도 보류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도 역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비 644억원)와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사업비 545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이후 사업 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 건설보다 케이블카 설치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 반대에도 강구항에 해상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인근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고, 영주시도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 800억원을 들여 편도 4㎞ 규모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은 국내 최장인 4.7㎞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아중호수, 임실 옥정호~붕어섬 등 3개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일부 단체가 무등산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있으나 강기정 시장이 “케이블카 추진 계획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빗장 풀리자 너도나도 케이블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통과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케이블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환경 보전에 무게를 두고 케이블카 건설을 엄격하게 규제했던 정부 방침이 확 바뀌면서 지자체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을 케이블카로 연결해도 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우후죽순으로 건설 계획이 발표되면서 환경단체 등과의 동시다발적 마찰도 우려된다. 27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6개 광역 시도, 12개 기초 시군 등 모두 18곳에서 초대형 케이블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산과 바다를 끼고 있는 지자체는 물론 대전, 울산, 전북 전주 등 도시 지역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케이블카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일단 설치하면 이용객이 끊이지 않아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투자비는 1000억원 안팎이지만 연간 탑승객은 60만명, 연매출 160억원, 순이익은 80억원으로 추계됐다. 여러 차례 고배를 마셨던 지리산권 지자체들이 가장 적극적이다. 전남 구례군은 1990년 이후 네 차례나 실패했으나 다섯 번째 도전에 나섰다. 오는 10월까지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보고서를 작성해 올해 안에 환경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지리산 온천지구에서 노고단 종석대까지 이어지는 3.1㎞ 구간에 케이블카 38대를 운행하는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에도 보류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경남도 역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번이 네 번째다. 울산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비 644억원)와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사업비 545억원)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환경 훼손 등으로 지지부진하다가 지난해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이후 사업 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대전시는 보문산 케이블카 도입을 추진 중이다. 전망대 건설보다 케이블카 설치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경북 영덕군은 해양수산부 반대에도 강구항에 해상케이블카를 추진 중이다. 해수부는 공공사업에만 활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에게 내주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인근 포항시는 환호공원에서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잇는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있고, 영주시도 소백산국립공원 일원에 약 800억원을 들여 편도 4㎞ 규모의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가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방재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북은 국내 최장인 4.7㎞ 고군산군도 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아중호수, 임실 옥정호~붕어섬 등 3개 케이블카 사업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시는 일부 단체가 무등산케이블카 설치를 촉구하고 있으나 강기정 시장이 “케이블카 추진 계획이 없다”며 버티고 있다.
  • 경기도, ‘중구난방’ 원주민 지원대책 구체화한다

    경기도, ‘중구난방’ 원주민 지원대책 구체화한다

    경기도가 공공주택사업 추진 때마다 뚜렷한 기준이 없어 주민-공공기관 간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원주민 지원대책 세부 지침 마련에 나선다. 도는 오는 8월 말까지 경기연구원을 통해 ‘공공주택지구 주민 지원대책 추진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2년 8월 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의 세부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법은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공공주택사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주택사업으로 생활 기반을 상실한 원주민을 대상으로 지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별법 시행령은 주택지구 10만㎡ 이상인 곳에서는 직업전환 훈련이나 취업·취업 알선 등을 해줄 수 있고, 50만㎡ 이상이면 원주민으로 구성된 법인이나 단체에 지장물 철거·분묘 이장 등 소득 창출 사업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지원대책을 수립 및 시행 여부를 사업을 주관하는 기관 재량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비용 부담이나 책임 주체가 명확하지 않다. 또 주민 단체에 위탁할 수 있는 소득창출 사업의 범위에도 논쟁이 있다. 도는 이번 연구를 통해 중앙정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한편 과거 주민지원대책 유사 사례를 조사해 지역 여건에 맞는 지역 방안을 마련·제안할 방침이다. 박현석 경기도 신도시기획과장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지원대책의 합리적 기준을 제안하는 등 제도의 실행력 확보 및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성 중인 경기도 공공주택 지구는 총 59곳에 달하며, 지원대책 대상인 10만㎡ 이상 사업지구는 남양주 왕숙, 시흥 정왕지구 등 54곳이다.
  •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첫 지역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첫 지역회의 참석

    김현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24일 울산에서 개최된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 지역회의에 참석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포럼은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지방 4대협의체가 참여하는 정책협력 네트워크다. 지난 1월 발족한 이후 이날 첫 지역회의가 진행됐다. 지역회의에는 포럼 상임 공동대표인 박성민 의원을 비롯해 최춘식·이인선·김승수·김형동·황보승희 의원이 참석했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김두겸 울산시장 등도 함께 자리했다. 지역회의에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에 대한 토론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의 취지와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이날 김 회장은 “논의되는 안건과 관련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함께하겠다”라며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는 일견 수긍한다”면서도 “서울에서 시행 중인 ‘재산세 공동과세’라는 것이 있는데, 이를 모델로 한전이 기금을 조성해서 전기가 생산되는 지역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세 공동과세는 서울 25개 자치구의 재산세 절반(50%)을 서울시가 거둔 뒤 이를 다시 25개 자치구에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도입됐으며 자치구간 세입 격차를 완화해 지역 불균형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 해남 ‘달마고도’ 걸으면서 힐링하세요

    해남 ‘달마고도’ 걸으면서 힐링하세요

    해남군이 최근 송지면 달마고도 일원에서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열고,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렸다. 달마고도는 해남군의 대표 걷기 길로,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달마산에 있는 17.7㎞의 둘레길로 연간 수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 명소 중 하나이다. 해남군은 이번 축제에서 걷기 행사, 힐링 음악회, 숲속 버스킹, 달마장터,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이날 개막식에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참가자들이 축제 기념 수건을 퍼포먼스도 펼쳤다. 군은 개막식과 함께 길 위에서 즐길 수 있는 숲속 버스킹과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힐링 음악회를 진행해 지루함 없이 걸을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 또한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 이벤트, 줍깅 챌린지, 해남 특산물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되어 흥미를 더했다. 코스 중간에서는 열려 달마고도를 걷는 여행객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이름과 소원을 적은 표찰을 다는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열려 발길을 멈추게 했다. ‘한국의 산티아고’라고 불리며 연간 수만명이 찾으며 남도대표 걷기 길로 부상한 것은 물론 7시간 코스의 전체 걷기길 완주자도 2만명이 넘어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땅끝 해남에서 아름다운 달마고도와 함께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80억 사우나 매입은 알박기? 사랑제일교회 “표현 부적합… 5000명 예배장소 필요”

    180억 사우나 매입은 알박기? 사랑제일교회 “표현 부적합… 5000명 예배장소 필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개발 예정지 내 180억원대 사우나 건물 매입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알박기라는 표현은 부적합하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사랑제일교회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알박기 논란에 대해 “장위10구역 재개발에 협조하기 위해 임시처소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성도 중 장위동 거주민들이 많기 때문에, 현 위치에서 멀지 않고 대중교통 접근과 주차가 용이해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장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사랑제일교회 측은 지난 16일 장위8구역 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사우나 건물(1254㎡)과 주차장(612㎡) 등 두 필지 총 1866㎡에 대해 성북구청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 토지거래허가제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사전에 관할지역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만 땅을 사고 팔 수 있는 제도다. 공공 재개발 사업 등으로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로 2년 실거주 목적으로만 매매가 허가된다. 교회 측의 이 같은 움직임에 장위 8구역 주민들은 ‘알박기’라며 탄원서 3000장을 성북구에 제출했다. 장위8구역 재개발 준비위원회는 탄원서에서 “알박기를 위한 토지거래를 구청이 허가해주면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주민들의 부담금이 높아져 피해가 커질 것”이라며 “공공의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장위10구역 내에 있던 사랑제일교회가 철거를 반대하며 조합과 철거 보상금을 놓고 갈등을 빚은 사례가 있어 장위8구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우려다. 당시 장위10구역 조합은 서울시 토지수용위원회의 감정평가에 따라 약 82억원과 종교 부지 보상금을 지급하려 했으나,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를 거부하며 563억원을 요구했다. 조합은 명도 소송을 제기해 모두 승소했음에도 사랑제일교회 측은 이를 거부했다. 교회 측은 알박기 논란에 대해 “한 자리에 오랫동안 있었던 교회 성전을 알박기라고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장위10구역) 조합 측은 처음에 본 교회와 같은 평수의 부지와 교회 건축을 약속한 바 있음에도, 교회에 수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라는 곳은 주일날만 예배를 드리는 게 아니라 새벽 예배, 수요 예배, 금요 철회도 한다”며 “그렇기에 대부분의 교회 성도들이 사는 교회 근처에 5000명 정도의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부지를 어렵게 겨우 찾은 것이다. 알박기라는 표현을 하는 것은 부적합할 뿐 아니라 여론몰이를 하려는 의도로밖에 안 보여진다”고 했다. 구청은 토지거래허가 신청 접수 후 15일 이내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성북구청의 결과 발표는 이르면 이번주쯤 나올 전망이다.
  • “산림·고원지대·수변생태 특성 살려 ‘치유원’과 연계, 지역 성장동력으로”

    “산림·고원지대·수변생태 특성 살려 ‘치유원’과 연계, 지역 성장동력으로”

    “진안군을 치유 힐링 일번지로 만들겠습니다.”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풍부한 산림자원과 마이산, 용담호, 편백숲 등 관광자원은 물론 다양한 역사, 지질, 문화자원,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연계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관적 가치가 높은 지역 방문이나 자연을 기반으로 한 체험 중심의 관광에서 최근에는 안전, 회복, 건강 등 치유를 위한 활동으로 관광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치유와 힐링을 위해 청정 자연환경에서의 탐방과 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지덕권산림치유원이 2024년 개원을 앞두고 있고 용담호 수변 생태벨트 조성사업, 지덕권 산악관광 특구 조성사업, 지덕권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신규 사업 구상이 이곳 진안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연자원, 치유 인프라와 함께 농·임산물, 사람, 문화까지 아울러 진안에서만 할 수 있는, 진안다운 산림치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진안의 생태환경 자산이 더 많이 알려지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나아가 경제적 가치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의 가속화로 환경성질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장기화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삶의 질이 하락해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산림이 주목받고 있다. 풍부한 산림을 활용해 진안을 치유 힐링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프리고진, 러 수뇌부에 백기?…와그너 용병, 우크라 철수 관측 나와

    프리고진, 러 수뇌부에 백기?…와그너 용병, 우크라 철수 관측 나와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에서 현재 고전 중인 러시아 민간 용병단 와그너그룹이 철수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와그너그룹 설립자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우크라이나에서 와그너그룹의 군사작전을 축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같은 준비는 러시아 군 수뇌부가 와그너그룹에 대한 병력 보충과 군수품 공급을 줄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과 정보기관의 측근들은 블룸버그에 밝혔다. 현재 프리고진은 러시아의 기득권층에 의해 점점 더 위기에 몰리고 있다. 지난달 용병 주 공급처인 교도소에서 신병 모집이 금지되고 물자까지 바닥을 드러내 병력과 탄약 모두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다.게다가 와그너그룹은 최근 몇 달간 엄청난 손실을 감수하며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애썼으나, 여전히 이 도시를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러시아 수뇌부들 사이 입지마저 줄었다. 이제 프리고진은 자신의 관심을 원래의 아프리카 작전지로 돌리고 있다고 이 소식통들은 주장했다. 그간 러시아 군부가 와그너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출해온 프리고진은 이달 초 자신의 용병 부대를 바흐무트 전투 종료 후 재정비하고 규모를 축소해야 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최근 와그너그룹이 바흐무트 일대 한 마을을 점령한 것을 과시하듯 말했으나, 주민이 단 2명 뿐이라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프리고진이 아프리카에 병력을 재비치할 징후는 없지만,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와그너가 더 어려워져 앞으로 아프리카의 작전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는 지난 20일 와그너그룹이 우크라이나에서 6개월, 아프리카에서 9~14개월 복무할 용병을 모집한다고 발표한 사실에도 주목했다. 해당 모집 공고문에는 아프리카 국가 복무 지원자들은 예비 배치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와그너그룹은 지금까지 교도소에서 모집한 ‘죄수 용병’을 대상으로 2~3주 정도의 짧은 훈련만 시키고 전장의 총알받이로 사용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실제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와그너그룹의 사상자 수는 3만 명이 넘으며 이중 사망자가 약 9000명으로 달한다. 지난달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와그너그룹은 수형자로 이루어진 신병들을 총알받이로 쓰기위해 격전지에 투입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훈련도 장비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고 조직적인 지휘도 없는 상태에서 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가창, 대구 편입” 홍준표 발언에… 최재훈 “가창 잃고 싶지 않아”

    “가창, 대구 편입” 홍준표 발언에… 최재훈 “가창 잃고 싶지 않아”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달성군 가창면의 수성구 편입을 검토하는 가운데 최재훈 달성군수가 사실에 이에 반대하는 발언을 내놨다. 24일 달성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지난 23일 수성구 편입 반대 주민들과의 비공식 간담회에서 “가창면을 잃어버린 군수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일부 주민들은 수성구에 편입되면 그린벨트 해제 등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가창면이 달성군에 그대로 있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9일 개인 의견을 전제로 “군위군 편입을 계기로 불합리한 행정 구역을 재조정하는 차원에서 달성군 가창면 수성구 편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발언은 지역에서 이슈가 됐으며 달성군과 수성구는 각각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최 군수는 최근까지 “가창면 주민 여론을 객관적으로 수렴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달성군 관계자는 “군수가 군 의회 방문 겸 군청을 찾은 반대 주민들이 요청해 면담한 것”이라며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군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고령 “우륵박물관, 도립·국립으로 승격해야”

    고령 “우륵박물관, 도립·국립으로 승격해야”

    경북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우륵박물관을 도립 또는 국립 박물관으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령군은 오는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될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기대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은 고령 지산동을 비롯해 경남 김해 대성동, 함안 말이산, 합천 옥전, 고성 송학동과 전북 남원 유곡리·두락리, 경남 창녕 교동·송현동 등 가야 무덤 떼 일곱 곳을 묶은 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계와 고령 주민들은 현재 군립인 우륵박물관을 최소한 도립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우륵박물관은 전시실과 가야금제작체험장·가야금전수교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우륵과 가야금’ 테마박물관이다. 고령군이 건립해 2006년 3월 개관했다. 우륵(?~?)은 왕산악과 박연 등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으며, 가야금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륵박물관은 열악한 재정 탓에 시설이 열악하고 국민적 관심도 미흡한 등 애초 취지를 살리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자랑스러운 가야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면서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적 자산인 우륵과 가야금의 산실 우륵박물관을 국립국악박물관 고령분관 등으로 승격시켜 위상을 정립하는 게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다음달 7~8일 이틀간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국악대회로는 드물게 대통령상이 수여돼 국악인들에게 정평이 난 권위 있는 전국 대회이다.
  • 李국방 “지소미아 정상화가 한일 군사동맹은 아니다”

    李국방 “지소미아 정상화가 한일 군사동맹은 아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의 법적 지위를 정상화하는 것이 한일 군사동맹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한미일 3국 군사동맹을 추진할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23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장관은 “(지소미아의 법적 지위 정상화가 한일) 군사동맹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럴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지소미아의 법적 지위 정상화는) 제도적·법적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지소미아가 상호군수지원협정(ACSA)과 미국 미사일방어(MD) 체계 편입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이 장관은 “지소미아는 ACSA와도, MD와도 관계없다”며 “분명히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지소미아는 2016년 11월 한국과 일본이 북한 핵·미사일 등에 대한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맺었다. 하지만 2019년 일본이 우리 대법원의 강제동원 피해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를 취하자 파행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조건부 종료 유예’ 상태였던 지소미아의 법적 지위를 정상화하겠다고 선언했고, 후속 정상화 조치가 최근 이뤄졌다. 이 장관은 북한이 공언했던 군사정찰위성 발사 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위성 발사를 위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고 보기 때문에 (4월 발사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위성 발사와 ICBM의 “기본 원리는 같다”고 답했다. 그는 북한이 전날 동해 쪽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에 대해서는 “네 발로 보고 있다”며 “탐지를 정확하게 해 1차 분석을 했고, 한미가 좀더 정밀하게 판단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기술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전됐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북한의 전술유도무기 등 몇 가지 무기 체계엔 아직 탑재가 가능하다곤 보지 않지만, 그 가능성에 대해 한미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핵무기가 실전 배치에 임박한 수준에 와 있다고 평가하느냐’는 질문에도 “상당 수준에 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장관은 초급 간부 복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군의 근간이자 강군 건설의 핵심인 초급 간부의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예산 마련, 법률안 개정 등 위원님들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다음달 군수 보궐선거 출마 전 군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다음달 군수 보궐선거 출마 전 군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자신의 업적을 알리는 자서전을 선거구민들에게 나눠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정우(67) 전 경남 창녕군수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1부(지원장 조현철)는 23일 지난해 군수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자서전을 선거구민에게 나눠 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창녕군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하면 한 전 군수가 자서전 배부를 지시하고, 자서전을 나눠 준 것은 사전선거운동과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군정을 성실히 수행한 점과 자서전 배부가 문제가 되자 책을 회수하려고 노력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한 전 군수가 서점이 아닌 부동산개발업체를 통해 일부 자서전을 판매해 판매수수료 지급을 누락했다는 혐의(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서는 증거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한 전 군수의 자서전을 구매해 선거구민에게 나눠준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된 창녕군 5∼6급 공무원 3명에 대해서는 범행에 소극적으로 가담했으며 공무원직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고려해 공무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징역 4월에서 징역 6월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했다. 지방공무원법에는 금고형 이상 확정판결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하도록 규정돼 있다. 창녕군은 전임 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해 지난해 6월 4일 지방선거를 한 지 10개월 만인 오는 4월 5일 군수 보궐선거를 한다. 이날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한 전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뒤 이번 보궐선거에 다시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다. 한 전 군수는 이번 판결은 1심으로 확정판결이 아니어서 보궐선거 출마에는 법적인 제약을 받지 않는다. 한 전 군수는 이날 판결 직후 선거운동을 계속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 전 군수는 현직 군수이던 지난해 초 읍·면장과 부면장이던 창녕군청 공무원 3명에게 자신의 업적을 알리는 자서전을 구매해 선거구민에게 나눠주도록 지시하거나 강요한 혐의(공직선거법 기부행위 위반 등)와 자서전을 판매한 측에 판매수수료 32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정지자금법 위반)로 불구속기소 됐다.
  • ‘자유의 방패’ 종료에 ‘쌍룡훈련’은 계속...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긴장

    ‘자유의 방패’ 종료에 ‘쌍룡훈련’은 계속...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긴장

    역대 최대 규모로 실시됐던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가 마무리된 뒤에도 한미 군은 다양한 연합 실기동훈련(FTX)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미 해군과 해병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도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28일 전후로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이 부산에 입항한다. 군은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해온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작된 뒤 11일 연속으로 진행된 ‘자유의 방패’는 23일 공식 종료됐다. 하지만 한미 해상전력이 참여하는 각종 훈련은 ‘자유의 방패’ 이후에도 계속된다. 한미 연합연습에 참가한 미군 육상전력은 일부 증원군을 제외하곤 평시부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지만 미군 해상전력은 한반도에 전개되기까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지난 20일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사단급 규모로 진행되는 쌍룡훈련 일환으로 22~23일 실시된 연합 수색훈련에는 한 뿐 아니라 1664년 창설돼 4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해병대 코만도 부대도 처음으로 참여했다. 미 해군 소속으로 ‘작은 항공모함’으로 불리는 강습상륙함(LHD) ‘마킨 아일랜드’도 훈련을 위해 한국에 왔다. 일각에선 전날 북한이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한 건 마킨 아일랜드에 대한 불만 때문 아니었냐는 해석도 나온다. 오는 28일 전후로는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CVN68)가 부산에 입항한다. 미 항모가 한반도에 전개될 경우 동해나 남해 공해상에서는 한미 또는 한미일 해상전력이 참가하는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은 북한이 이를 빌미로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한미일 해상훈련에 반발해 연일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적이 있는 북한은 이달 들어서도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이 앞으로 ICBM 정상 각도(35~45도) 시험발사 혹은 고체연료 ICBM 발사 등으로 도발 수위를 대폭 높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군 관계자는 “북한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켜서 얻을 건 아무 것도 없다”며 “우리 군은 확고한 결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육군은 이날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미 2사단과 한미연합사단이 경기 포천군 영평사격장, 일명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전날 진행한 한미 연합제병협동사격을 실시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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