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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 나눔리더 1호’ 가입···전남 북서부권 자치단체장 중 최초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 나눔리더 1호’ 가입···전남 북서부권 자치단체장 중 최초

    김한종 장성군수가 10일 ‘장성 나눔리더 1호’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는 이날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전남 북서부권 자치단체장 가운데 최초 가입자가 됐다. ‘220인의 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1년 안에 100만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에 참여한 사람에게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일 시작돼 올해 11월 30일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김 군수는 “지역사회 전반에 아름다운 나눔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성 나눔리더 1호 가입을 결정했다”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 보훈처,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가평서 개최

    보훈처,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가평서 개최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국과 연대 강화를 위해 유엔 참전국 주요 전적지를 자전거로 둘러보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행사가 가평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길’ 두번째 행사를 11일 경기 가평군 영연방참전기념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윤종진 보훈처 차장과 박정 주한 뉴질랜드 부대사를 비롯한 영연방 4개국 대사관 관계자, 서태원 가평군수, 최장식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 등 100여명이 함께한다. 보훈처는 지난달 1일 경기 용인시에서 튀르키예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첫번째 자전거 동맹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이 활약한 가평군 일대 자전거 도로 11㎞를 ‘가평 전투의 길’로 명명하고, 영연방 전몰용사 추모의 상징인 개양귀비꽃과 행사 주제 구호인 ‘Lest We Forget’(우리가 잊지 않도록)을 새긴 조형물 제막식도 연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27일 영연방 제27여단이 가평천 일대에서 중공군의 침공을 저지한 방어 전투다. 영연방 4개국은 6·25전쟁 때 10만 3000여명을 파병했으며 전사 1957명, 부상 5181명, 포로 및 실종 1219명 등 8357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영연방군이 보여준 희생정신과 놀라운 공헌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한 토대가 됐다”며 “이번 자전거 동맹길 행사를 통해 국민이 그 헌신을 기억하고 영연방 4개국과의 연대 역시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갈등의 씨앗 된 ‘전라도 천년사’ 이대로 괜찮을까

    갈등의 씨앗 된 ‘전라도 천년사’ 이대로 괜찮을까

    왜곡 논란 휘말린 ‘전라도 천년사’가 지역 내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민, 정치권의 왜곡 문제 지적에 이어 동학농민운동 시초를 둘러싼 지역 갈등마저 촉발시키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전북도청 홈페이지 알림판(배너) 등을 통해 전라도 천년사를 온라인 e-book 형태로 공개하고 의견 접수를 받은 결과 77건의 이의서가 제출됐다. 전라도 천년사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개 광역단체(광주시·전남도·전북도)가 추진한 역사서 편찬 사업이다. 역사와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213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기존 천년의 역사에서 오천년사로 확대되면서 34권 1만 3559쪽에 달하는 책이 만들어졌다. 그러나 전라도 천년사가 ‘일제 식민사관’에 기초해 서술됐다는 논란이 잇따랐다.이번 공개 의견접수에서도 왜곡 문제 대한 지적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 거론하며 폐기를 촉구하고 있다.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은 “왜곡 논란이 제기된 내용에 대해 공개토론회 등의 검증을 거치고 공람 기간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남도의회도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고대사 기술 과정에서 고조선 건국 시기를 왜곡하고 역사관을 통째로 왜곡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며 “일본 극우 사학자들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여 백제 근초고왕이 ‘야마토 왜’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내용을 인용하는 것은 이의신청을 떠나 전면 폐기해야 할 문제다”고 강하게 성토했다.아울러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놓고 팽팽히 맞섰던 고창과 정읍 간 갈등의 불씨도 당기고 있다. 지난 1894년 1월 전봉준 장군이 조선 탐관오리의 상징처럼 굳어진 당시 고부군수 조병갑을 몰아내고자 농민군을 일으켜 고부관아를 점령했고, 3월에는 고창 무장에서 동학농민군의 1차 봉기가 있었다. 두 지역은 해당 사건을 각각 동학농민혁명의 시초로 여기고 있다. 전라도 천년사에는 동학농민혁명 시초가 고창 무장봉기일인 1894년 3월로 표기됐다. 고부봉기일인 1월을 시작점으로 여겨온 정읍지역의 반발은 불 보듯 뻔하다. 정읍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류를 바로잡겠다며 오는 18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정읍시 관계자는 “동학 단체와 정읍시, 시도의원 등이 함께 편찬위에 고부봉기의 의미를 정확히 적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그동안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도 천년사 편찬위에서 제기된 의견을 살피고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우크라, 러 순항 미사일 25발 중 23발 격추…방공 능력 강화 이유는?

    우크라, 러 순항 미사일 25발 중 23발 격추…방공 능력 강화 이유는?

    러시아가 8~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토에 발사한 순항미사일 25발 중 23발이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격추됐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우크라이나 공군은 이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8일 밤 10시, 9일 새벽 4시쯤 두 차례에 걸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첫 공격은 러시아 흑해함대가 시작했다. 칼리브르 순항 미사일 8발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향했으나, 우크라이나 방공망에 모두 격추됐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영토를 향한 미사일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날짜가 바뀌고 오전 4시가 가까워지자 카스피해 상공의 러시아 전략 폭격기 투폴레프(Tu)-95MS 4기가 각각 X-101과 X-555로도 알려진 Kh-101과 Kh-555 순항 미사일 17발을 발사했다. 이 중 2발을 제외하고 우크라이나 중부와 남부 지역의 공군 사령부 소속 방공 부대들이 각각 14발과 1발의 미사일을 격추했다.밤사이 발사된 순항미사일 25발 중 23발이 격추된 것인데, 격추율은 92%로 상당한 수준이다. ●우크라 방공 능력 한층 강화…러 극초음속 미사일 격추하기도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예상되는 대반격에 앞서 우크라이나 방공망을 약화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방공 능력을 한층 강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앞서 미콜라 올레슈추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지난 4일 밤 수도 키이우 상공으로 날아온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을 패트리엇 미사일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킨잘은 전투기에 실려 공중에서 발사된 뒤 자체 추진체로 극초음속 비행을 해 목표물을 타격하는 공대지·공대함 순항 미사일이다.애초 우크라이나군은 킨잘을 요격할 방공망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지만, 지난달 미국과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패트리엇을 인도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군의 이 같은 주장은 미국 국방부에 의해 사실로 밝혀졌다.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패트리엇 미사일 방공체계를 활용해 러시아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킨잘 격추에 사용된 패트리엇 미사일이 미국이 제공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측에 문의해달라고 요청했다. ●미, 우크라에 방공망 1조 6000억 원 추가 지원이날 라이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를 통한 방공미사일(호크 포함)과 포탄, 위성사진 등 12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 추가 군사지원 계획도 공개했다. USAI는 우크라이나가 방산 업체에서 무기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라이더 대변인은 “USAI가 우크라이나의 중장기적 안보 지원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영역의 힘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더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군사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습을 격퇴하기 위한 방공미사일을 마련하는 데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영공을 통제하고 러시아 순항미사일과 이란제 드론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킬 수 있도록 지상 기반 방공망과 군수품 지원을 서두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원으로 러시아 침공 이후 USAI를 통한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규모는 146억 달러(약 19조 4000억 원) 수준으로 늘었다.
  • “제발 양수발전소를…” 님비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양·봉화 이유

    “제발 양수발전소를…” 님비시설 유치에 나선 경북 영양·봉화 이유

    영양과 봉화 등 경북 북부 산간지역 자치단체들이 대표적 님비(NIMBY) 시설로 꼽히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적극 나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양군은 오는 11일 영양산나물축제 주무대인 영양읍 복개천에서 주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개최와 함께 군민서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예비후보지에 영양군이 포함됨에 따라 예정지 최종 발표(8월 예정)를 앞두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결의대회는 영양지역의 각계각층 대표자 250여명으로 구성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가 주도한다. 범군민 유치위는 앞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홍보활동, 서명운동, 지역 여론형성,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군민 유치위는 영양은 행정구역의 86%가 산지로 이뤄져 있어 양수발전소 건설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양수발전은 전력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남는 전기로 하부댐의 물을 상부댐으로 끌어올려 저장 후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대나 전력수요 급증 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영양군이 유치하려고 하는 양수발전소는 1000㎿ 규모에 총 사업비가 2조원 규모로, 건립 기간 14년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당장 한수원과 협력사 직원이 이주해 인구가 늘어나고, 1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지역발전 지원금(936억원 이상) 확보, 연간 14억원의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영양군 관계자는 “인구 1만 5000여명에 불과한 영양의 지역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재도전장을 던졌다. 군은 지난 2019년 당시 사업파트너였던 한국수력원자력의 자체조사와 판단으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가 양수발전소 건립에 최적지라고 판단, 봉화양수발전소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최종 탈락한 바 있다. 봉화군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을 확정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투입, 양수발전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양수발전소의 건설 비용은 1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며 “양수발전소 건설로 외부 인구 유입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에는 현재 경북 청송·예천 양수발전소를 비롯해 청평·양양·청평·삼랑진·산청 등 총 7곳에 16기(총 발전용량 4700㎿)가 운영 중이다.
  • 고령군 명품, ‘고령옥미’ 경북 6대 브랜드 쌀 선정

    고령군 명품, ‘고령옥미’ 경북 6대 브랜드 쌀 선정

    경북 고령군은 지역 쌀 브랜드 ‘고령옥미’가 2023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주시 ‘이사금’, 안동시 ‘안동양반쌀’, 상주시 ‘풍년쌀골드’, 의성군 ‘의성진(眞)쌀’, 예천군 ‘농협프리미엄일품쌀’도 경북 우수브랜드 쌀 명단에 올랐다는 것. 이번 평가는 2022년도 브랜드 쌀 매출 실적이 20억원 이상인 경영체의 추천을 받아 품위, 품질, 품종 혼합 비율에 대해 전문평가기관에 의뢰해 나온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결정됐다. ‘고령옥미’는 가야산 맑은 물과 낙동강변의 비옥한 토지, 사계절 자연재해 없는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돼 예로부터 ‘밥맛’ 좋기로 정평이 나있다. 옛날 신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 등에 경기도 이천, 전라도 고창, 김제 익산 등과 함께 왕실 대전과 대비전 세자궁에 진상이 됐다는 기록이 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고령옥미 무농약단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령군, 생산농가, 고령RPC가 삼위일체 되어 고령옥미 인지도와 경쟁력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 군위, 유용미생물로 민원주범 축산 악취 싹 잡는다

    군위, 유용미생물로 민원주범 축산 악취 싹 잡는다

    경북 군위군이 집단 민원의 주범인 축산 악취를 잡기 위해 농가에 유용미생물을 공급하고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군위읍 등 전체 8개 읍면 주변 양돈농가, 축산 악취 민원 상습 발생 지역 축산(양계)농가를 위주로 주 1회 순회하면서 유용미생물을 무상 살포한다고 9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을 외부 방역에 활용하는 사례는 전국에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양돈농가 등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미생물 10여종 중 축산 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뛰어난 고초균, 효모, 광합성균 등이다. 이들 미생물은 경북대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암모니아) 분석 시험 결과 한우 64~70%, 돼지 9~13%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나 돼지에 먹일 경우 장내에서 소화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한편 병원균의 생장을 저해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기존의 소독제 일종인 축산 악취저감제에 비해 작물 등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종전의 소극적인 축산농가 방역에서 탈피해 적극적인 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유관부서와 협업해 축사 위생 관리 상태, 가축 분뇨 관리 상태 등도 점검해 축산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위지역에는 양돈농가 42곳에서 돼지 10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로 인한 고질 민원이 장기화되자 군위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축산악취저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유용미생물 살포 사업으로 지역 현안인 축산 악취 저감은 물론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축산악취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한 만큼 맞춤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청정 군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2016년 1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건립하고 매년 유용미생물 130t을 생산해 13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3년도 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8일 경북도 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으며, 기정예산 5조 9229억원보다 2365억원(4.0%)이 증액된 6조 1594억원의 집행부 편성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결특위 위원들은 이날 심사에서 도 교육청 정책국장의 제안 설명을 듣고, 부서별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 사업인 ‘어울림 온 콘서트’에 학생들이 좀 더 많이 참여해 사업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용 면에서 학생들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보여주기식 사업이 되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학생들의 마약예방교육 실시여부를 묻고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비비를 사용해서라도 교육을 철저히 할 것과 교육청이 예산편성 시 사용하는 용어 중 공보와 홍보, 증축과 개축의 차이를 강조하며 행정청에서 용어를 명확하게 구분해 일을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도서관 3D콘텐츠 홀로 매직 구축 사업, 찾아가는 영어체험 교실 사업, 유아교육홍보 자료 개발사업 등을 언급하며 도시지역뿐만 아니라 농어촌에 사는 아이들도 차별받지 않고 좋은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폐교재산과 관련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고, 또한 울릉도 학교시설은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활용되어야 하는 것인데 교육청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피해는 물론 행정의 신뢰까지 무너뜨렸다고 질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인공지능 교육센터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예산을 예로 들며 많은 금액이 투입되는 만큼 예산을 편성하기 전에 공간의 적합성, 접근성 등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우수정책사례연구와 관련해 유사·중복되는 예산이 없도록 향후 예산 편성 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폐교활용과 관련해서도 임대목적대로 임대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영문판이라 할지라도 2023년 독도달력을 제작하는데 5월에 추경을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2024년 달력을 제작할 때는 본예산에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경북형 공간 만들기 예산이 상임위에서 삭감됐음을 언급하며, 교육청 공직자의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 식의 태도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 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의회협력과 관련한 예산이 감액되었음을 지적하며, 앞으로는 의회와 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예산에 비해 자유로운 성격을 지닌 기금을 더욱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도 교육청이 시장·군수와 협의해 낙후된 지역 교육현장에 좀 더 많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급식종사자의 안전교육과 관련해 최근 발달하는 로봇산업이 주방 내 설비에 적용되어 급식종사자들의 안전과 함께 노동 강도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음을 언급하며 교육청에서 이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 해 볼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 운영, 진로교육을 위한 키오스크 배치, 기숙사 자부담 비용을 언급하며 특히 지방소멸을 앞둔 지역은 학생 수가 적어서 학생1인당 기숙사비 부담비율이 높다는 점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 해 볼 것을 주문했다. 김홍구 부위원장(상주)은 군위교육지원청의 예산, 순회교사제 시행 이유, 서울시의 기초학력 공개 조례 발의, 남녀공학 기숙사 학교의 관리문제, 늘봄 교육에 관해 질의하며 특히 늘봄 교육과 관련해 마을교육공동체가 학교 교실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학교에서는 그에 따른 교실을 개방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군 단위 지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데도 교육청의 각종 시범사업이 시 단위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와 군은 인구 규모, 인프라, 생활방식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크게 나기 때문에 향후 시범사업 추진 시 군단위지역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 경북 군위군, ‘코 찌르는 축산농가 악취 미생물로 잡는다’

    경북 군위군, ‘코 찌르는 축산농가 악취 미생물로 잡는다’

    경북 군위군이 집단 민원의 주범인 축산악취를 잡기 위해 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공급하고 나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군위읍 등 8개 전체 읍·면 주변 양돈농가, 축산악취민원 상습발생지역 축산(양계)농가를 위주로 주 1회 순회 유용 미생물을 무상 살포한다고 9일 밝혔다. 이처럼 유용 미생물을 외부 방역에 활용하는 사례는 전국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양돈농가 등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한 미생물 10여종 중 축산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뛰어난 고초균, 효모, 광합성균 등이다. 이들 미생물은 경북대와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의 악취(암모니아) 분석 시험 결과 한우 64~70%, 돼지 9~13%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 돼지에 먹일 경우 장내에서 소화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한편 병원균의 생장을 저해해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기존의 소독제 일종인 축산 악취저감제에 비해 작물 등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전의 소극적인 축산농가 방역에서 탈피, 적극적인 방역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유관부서와 협업해 축사 위생관리상태, 가축분뇨 관리상태 등도 점검해 축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위지역에는 양돈농가 42곳에서 돼지 10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로 인한 고질 민원이 장기화되자 군위군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축산악취저감 TF팀을 구성하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팔을 걷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유용 미생물 살포 사업으로 지역 현안인 축산 악취 저감은 물론 농가 일손과 비용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그동안 축산악취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한 만큼 맞춤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정 군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2016년 16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건립, 매년 1300여 농가에 유용 미생물 130t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 [서울포토] 국회 성주군 농특산물 직판행사

    [서울포토] 국회 성주군 농특산물 직판행사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참외를 비롯한 성주군 농.특산물의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시식 및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이병환 성주군수, 국회의원(정희용(성주), 윤재옥 원내대표 등),성주군의원 8명,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성주 관내 조합장 10명 등이 참석해 홍보를 하고 있다
  • 독도사랑 무럭무럭… 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독도사랑 무럭무럭… 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독도 명예주민이 10만명을 돌파했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10만 번째 주인공은 지난달 31일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주민증 발급을 신청한 손모(13·경북 경주)군. 울릉군은 손군에게 울릉도· 독도 방문 기념품인 손수건과 부채 세트 등을 선물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이 신청하면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다. 수수료 및 발송비용은 무료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지난해 1만 6926명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2783명이 찾아 전체 명예주민은 10만 55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갈수록 독도 명예주민이 증가하는 것은 갈수록 노골화되는 일본의 독도 관련 도발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예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이후 이날까지 방문한 301만 4117명의 4%에 해당한다. 10만여명 가운데 외국인은 일본인 131명을 포함해 2137명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 왔다”면서 “전 국민이 독도 명예주민이 될 때까지 독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명예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어가 있다. 울릉군은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영월, 서울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 강원남부 거점도시로 뜬다

    영월, 서울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 강원남부 거점도시로 뜬다

    민선 8기 강원 영월군은 강원남부권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군정 목표이자 비전으로 내걸었다. 강원남부 내륙의 관문이자 충북, 경북과 연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산업·물류, 관광, 문화 허브 역할을 한다는 취지다. 최명서 영월군수가 민선 7기 4년 동안 세운 뼈대에 살을 붙여 강원남부권 거점도시로 나아간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영월군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8일 살펴봤다. ●영월~삼척 2차고속도 중점사업 확정 영월군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교통 인프라가 강원남부권 거점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토대를 이루기 때문이다. 광역교통망 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동서6축고속도로 제천~영월~삼척 구간 건설이다. 동서6축고속도로는 동해안 삼척에서 서해안 경기 평택을 최단 거리로 잇는 교통망이다. 하지만 전 구간(250.1㎞) 가운데 평택~충북 제천(126.9㎞) 구간만 개통됐을 뿐 영월과 정선, 태백을 지나 삼척까지 이르는 123.2㎞ 구간은 경제성을 이유로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강원도, 정치권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정부에 수차례 건의한 끝에 지난 2020년 8월 제천~영월(29㎞) 구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 냈다. 1조 979억원이 투입되는 제천~영월 구간이 건설되면 서울에서 영월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 10분에서 1시간 50분으로 단축된다. 지난해 1월에는 영월~삼척 구간이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 중점사업으로 확정됐다. 군은 철도 태백선 준고속열차(EMU 150) 도입에도 힘을 쏟는다. EMU 150은 모든 열차 칸에서 동력이 발생하는 동력 분산식 열차로 최고시속이 150㎞에 이른다. EMU 150이 투입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영월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56분에서 1시간 26분으로 줄어든다. 군 관계자는 “강원남부 경제 회생을 위해선 수도권과의 교통망 개선이 필수 조건”이라며 “강원남부 공통 현안인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철도 도입을 반드시 관철해 수도권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실내 다목적 드론센터 내년까지 건립 영월군은 미래 먹거리인 드론산업 육성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지난 3월 국토부 등과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동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파블로항공, 차세대융합기술원, 메디플랜츠, 돛, 건국대, 로텀, 앤클라우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1월까지 산간 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등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내년까지 영월읍 덕포리 일원에 도비 56억원 등 총 70억원을 들여 기상에 영향을 받지 않고 드론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는 연면적 7000㎡ 규모의 실내 다목적 드론센터를 건립한다. 기업체 업무공간, 공용장비실, 공장, 실내성능시험장 등으로 이뤄진 드론실증지원센터도 2025년까지 짓는다. 앞서 2019년엔 시제기 비행 안전성, 운영 성능 등을 시험·검증하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이 들어섰고 2015년에는 덕포리 일대가 고도 제한, 비가시권 비행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 드론 시범공역으로 지정됐다. 강상욱 군 드론팀장은 “영월은 고원분지의 넉넉한 지형으로 안개일수와 바람이 적어 드론산업에 최적”이라며 “전후방 연관사업을 강화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전문인력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봉래산~동·서강~장릉 관광벨트 추진 관광 개발도 영월군이 강원남부권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공을 들이는 정책 중 하나다. 지난해 착수한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2026년 완료된다. 이 사업은 봉래산에 1.4㎞ 길이의 모노레일을 비롯해 45m 높이의 전망대, 스카이워크, 숲놀이터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봉래산과 금강공원, 영월역, 동·서강, 청령포, 장릉 등의 관광지를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영월읍 전역을 거대한 정원으로 꾸미는 정원도시 사업도 벌인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70㏊ 규모의 영월읍 방절리 청령포원은 ▲영월의 숲 ▲대지의 숲 ▲영력의 숲 ▲생명의 숲 ▲사람의 숲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다양한 수목이 식재되고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2026년 조성을 마무리한 뒤에는 강원도 지방정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정원도시 사업의 하나로 동서강 수월래 프로젝트도 전개한다. 동강과 서강 유역 43만㎡를 A섹터(시가지·동강 둔치), B섹터(청령포·장릉), C섹터(덕포·드론클러스터)로 나눠 하천을 정비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엄윤옥 군 동서강TF팀장은 “청령포원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벌여 도시 전체를 정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고속철 조기 도입… 의료·정주 여건 개선”

    “고속철 조기 도입… 의료·정주 여건 개선”

    “변화와 도약의 틀을 다진 민선 7기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굵직한 사업들을 구체화, 가시화하겠습니다.”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는 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를 미래 영월의 10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 영월~삼척 양방향 동시 착공과 태백선 고속열차 조기 도입을 이뤄 수도권 이동시간을 1시간대로 단축하겠고 영월의료원 확장 이전과 공공요양병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의료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군정 목표이자 비전인 강원남부권 거점도시로의 도약에 대해 “영월은 강원남부권 생활, 산업·물류, 관광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며 “교통과 의료뿐만 아니라 별총총, 덕포, 주천지구 도시재생사업과 덕포지구 도시개발 사업, 서부생활권 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고 광물자원 특화단지와 제4농공단지 조성으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거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관광 개발에 역점을 두는 이유에 대해 최 군수는 “영월이 가진 천혜의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은 전국 최고이지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부족해 그동안 체류·소비형 관광객이 많지 않았고 특히 야간 관광 인프라가 적었다”며 “봉래산 명소화와 함께 관광벨트화 사업을 마치면 상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군수는 올해부터 5년간 국비 포함 130억원을 들여 벌이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에도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 그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대도시와의 경쟁을 뚫고 우리가 법정 문화도시로 뽑힌 것은 4만 군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이뤄 낸 쾌거이자 기적”이라며 “모든 역량을 쏟아 우리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 누구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미래 지향적 사회 성장 구조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체계를 구축하는 문화도시로 조성해 인재 유입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 어렵다”

    광주시장 “군·민간공항 분리 이전 어렵다”

    꼬여만 가고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남도는 광주 민간공항만 무안으로 이전해 국제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무안공항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그러나 광주시는 함평에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동시 이전하는 방안을 선호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은 동전의 앞뒷면과 같다”면서 “국내선이 운항하고 있는 광주 민간공항은 군공항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 만큼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시키는 순간 (이전사업) 논의가 어려워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최근 함평군이 군공항 이전 논의에 적극 참여해 꽉 막힌 군공항 이전사업의 물꼬를 터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며 “광역 지자체의 역할도 있겠지만 군공항 이전 최종 결정은 해당 지자체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의 이 같은 입장은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분리해서 이전할 수 없다는 것으로, ‘군공항 이전사업을 풀어 가려면 민간공항을 무안으로 이전한다는 발표가 먼저 있어야 한다’며 광주시의 양보를 촉구하는 김영록 전남지사의 요구에 대해 사실상 어렵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우리는 무안이 아니더라도 함평을 대안으로 가지고 있으며, 또 다른 지자체도 (군공항 이전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남도가 함평에 대해 (무안과) 동등한 지지와 관심을 보여 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10일 광주에서 김 지사와 만나 군공항 이전 및 무안공항 활성화 방안을 협의·발표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도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번 주 중 시도 간 실무 협상에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남도는 (군공항이라는) 기피시설을 받는다는 측면에서 도민을 설득할 만한 충분한 명분을 광주시가 먼저 제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지난달 24일 “광주시가 통 큰 결단을 해야 하고, 군공항 이전의 실타래를 꼬이게 한 ‘광주 민간공항’ 이전 결정을 하루빨리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여론조사를 거쳐 군공항 유치의향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겠다”고 밝힌 함평군에도 “유치의향서 접수를 늦춰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함평군은 6월로 예정됐던 광주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를 8월로 전격 연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날 “광주 군공항 유치 여론조사를 8월쯤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6월보다는 농번기가 끝나는 8월에 하자는 제안을 해 와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어 “주민 찬반 협의하에 여론조사 문구를 만들어 공정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당연히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독도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독도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독도 문제로 일본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땅 독도 명예주민이 10만명을 돌파했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10만번째 주인공은 지난달 31일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주민증 발급을 신청한 손모(13·중학생·경북 경주시)군. 울릉군은 손군에게 울릉도· 독도 방문 기념품인 손수건과 부채 세트 등을 선물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이 신청하면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다. 수수료 및 발송 비용은 무료이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2022년 1만 6926명이었다. 올 들어서는 4만 2109명으로 집계됐다. 명예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이후 이날까지 방문한 301만 4117명의 4%에 해당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왔다”면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실효적인 지배를 넘어 전 세계가 하나되는 독도를 만들 때”라고 강조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명예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어 있다. 울릉군은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최근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과 관련,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라고 외교 경로를 통해 강하게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으로 있는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출정식을 갖고 청년위원회, 대학생위원회 등 구성원 14명과 함께 독도를 찾았다.
  • 진도 산타모니카호 탑승객 20만명 돌파

    진도 산타모니카호 탑승객 20만명 돌파

    씨월드고속훼리㈜가 산타모니카호 진도~제주 취항 1주년을 맞아 탑승객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7일 운항을 시작한 산타모니카호는 하루 2회 진도~제주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1년 동안 20만 여명의 관광객과 3만 8000여대의 차량을 수송했다. 진도군 관광 활성화와 해상 교통권 확대는 물론 매일 1회 추자도 경유편을 운항해 교통환경이 열악한 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일 1회 추자도 경유편을 운항해 교통환경이 열악한 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씨월드고속은 취항 1주년을 맞아 헌혈자 운임 할인, 승선 인증 경품 이벤트, 제주바다 플로깅, 단체고객 현수막 제작, 즉석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산타모니카호는 승객 606명과 차량 86대 선적이 가능한 3500톤 규모의 선박으로 시속 83km 속도로 1시간 30분 만에 진도와 제주를 연결하는 초쾌속 카페리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취항 1주년을 맞은 산타모니카호는 제주와 전남 서남부권을 연결하는 해상관광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진도군 관광 활성화와 해상 교통권 확대에 노력해 온 씨월드고속훼리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완도 섬 지역, 8일부터 제한급수 해제

    완도 섬 지역, 8일부터 제한급수 해제

    극심한 섬 가뭄으로 1년이 넘도록 제한 급수를 했던 완도군 5개 섬 지역이 이번 단비로 8일부터 제한 급수를 해제한다. 완도군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평균 222m의 단비가 내려 8일부터 넙도와 금일, 노화, 보길, 소안 등 5개 섬에 시행되던 제한 급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일, 노화, 보길, 소안 등은 5월 8일부터, 노화 넙도는 5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제한 급수를 해제한다. 가뭄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3월 10일부터 단계적으로 제한 급수에 들어간 지 1년 3개월 만이다. 5월 7일 오전 9시 기준, 지난 닷새 동안 소안면에는 285mm, 보길면은 268.5mm, 노화읍은 243.5mm, 금일읍에는 178.5mm의 비가 내렸다. 이번 비로 보길 부황제와 생일 용출제의 저수율은 100%, 소안 미라제는 65.7%, 금일 척치제는 34.2%, 금일 용항제는 22.1% 등의 저수율을 기록했다. 현재 완도군 10개 수원지의 저수량은 310만 톤으로 평균 65%에 이르고 있어 250여 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물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완도군의 누계 강수량은 765mm이며, 평년의 1425mm 대비 53%로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을 겪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가 내려 근심을 덜게 됐지만 가뭄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절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하고 “군은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장기적인 대책으로 노화와 보길에 해저 관로를 이용한 광역 상수도 시설과 금일 수원지 신설 등을 추진, 물 공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그동안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해수 담수화, 지하수 저류지 설치, 대형 관정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 ‘2023보성세계차엑스포’ 9일간 67만명 찾아 성황리에 종료

    ‘2023보성세계차엑스포’ 9일간 67만명 찾아 성황리에 종료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 라는 주제로 개최된 ‘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지난 7일 공식 폐막행사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엑스포 기간인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67만여명이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솔밭해수욕장 등을 찾았다. 보성세계차엑스포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각종 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데다 보성군의 대표 축제들이 동시에 열리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에는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가 열렸다. 또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전국단위 스포츠대회’, ‘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등 보성군의 대표 축제들을 통합해 통합 축제형 엑스포를 선보였다.개막식인 29일 고려시대 뇌원차 진상행렬 재연을 시작으로 녹차 새싹 퍼포먼스, 블랙이글스 에어쇼, 뮤지컬 싱어즈 개막퍼포먼스, 5000여명이 함께한 플래시몹 등과 유명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개막 공연이 펼쳐졌다.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찾아가는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외 바이어 17개사와 보성제다 및 농특산물 9개 업체가 협약을 맺고, 미국 등 4개국에 70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과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 최고의 명차를 선정하는 ‘세계차품평대회’, ‘대한민국 티 블렌딩 대회’ 등에서는 전 세계 차 생산 농가에서 80여개 제품이 출시돼 세계차엑스포다운 면모를 보였다.한국차박물관 주제관을 비롯해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는 중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 6개국의 세계 차문화 전시관이 설치돼 직접 차를 시음하고 각 나라의 차 역사를 설명받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특히 6500년부터 이어진 차문화를 만날 수 있는 동아시아 차문화 특별전, 세계 티 로드관, 블랜딩 차 품평관, 차 명상 공예관, 보성다원 생태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9개의 전시체험관은 ‘2023 보성세계파엑스포’만의 특별전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었다. 김철우(보성군수)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은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를 통해 천년을 이어온 보성차의 유구한 역사성과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통합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고 사계절 비수기 없는 보성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공룡과 함께 즐긴 가족여행 행복했어요”

    “공룡과 함께 즐긴 가족여행 행복했어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이었다. 해남군 황산면 해남공룡박물관에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축제가 열려 가족단위 관람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일 해남군에 따르면 5일 하루동안 7000여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가 내린 5일에는 대부분 행사가 공룡박물관 내부로 이동해 진행된 가운데 6일부터는 야외 행사도 예정대로 열렸다.6일에는 희망해남 아이사랑 행사를 갖고, 아이키우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의지를 모으는 자리를 마련해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열었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공룡박물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어린이공룡대축제를 시작해 어린이들이 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에게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의 장소로 해남이 기억될 수 있도록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대규모 놀이 공간이 조성됐으며,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에어아바타와 함께하는 공룡버블퍼레이드가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종 공연과 동동노래방, 가족운동회 등 가족단위 행사와 함께 박물관 내외부에서 다양한 공룡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시간은 푸틴편…“우크라전 장기화 러시아에 유리” [월드뷰]

    시간은 푸틴편…“우크라전 장기화 러시아에 유리” [월드뷰]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는 러시아에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양측 군대를 가르는 한 가지 분명한 차이는 바로 시간”이라며 전쟁이 장기화할 수록 러시아에 유리해질 거라고 보도했다.일단 러시아와 비교해 자체 조달할 병력·군수 자원 자체가 압도적 열세인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봄철 대반격’ 성공에 서방의 지속 지원 여부가 달려 있다. 만약 우크라이나군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낼 경우 서방에선 군사 지원 회의론과 정치적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는 곧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 약화로 이어질 것이며, 결과적으로 러시아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NYT는 “미국 등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수개월간 우크라이나에 쏟아부은 무기와 훈련, 탄약이 과연 전장에서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두고 이번 반격을 중요한 시험대로 여기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단기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우크라이나 고위급 인사들 사이에서는 갈수록 촉박해지는 분위기에 따른 불안감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지난주 한 인터뷰에서 “우리 파트너와 우방국들 사이 반격에 대한 기대감이 과대평가되고, 과열되고 있다”며 “그게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다.내년 말 미국 대통령선거가 예정돼있다는 사실도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대반격 성과를 재촉하는 또 다른 요인이다. 만일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재집권하지 못하고 민주당보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소극적인 공화당 정권이 들어설 경우 지금과는 상황이 판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경우 경제·군사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측면은 없지 않지만, 국내의 정치적 압력에서는 자유롭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푸틴 대통령은 작년 9월 부분 동원령을 발동해 신병 30만명을 모집했고, 지난달에는 징병 통지를 전자화해 병역 회피를 원천 차단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등 병력 동원의 토대를 계속 마련하고 있다. 유럽 한 고위 관리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최근 한 사적인 대화에서 “필요하다면 앞으로 더 많은 동원령을 발동할 것이며, 전투 가능 연령대에서 최대 2500명까지 징집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이와 관련해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의 펠로우인 토머스 그레이엄은 “러시아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서방보다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일대학교 러시아·유라시아 연구 프로그램 공동 설계자로, 2004~2007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러시아 수석 국장을 지낸 그레이엄은 “2024년 미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 미국인들이 장기적으로 어느 편에 설지는 불분명한 것”이라며 “크렘린은 시간이 자기들 편이라고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도 이를 모르지 않는 듯 하다. NYT는 우크라이나가 대대적인 역공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하면서도 ‘톤 조절’을 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만일 지나치게 자신만만해 보일 경우 러시아가 전술핵 공격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자극할 수 있는 반면, 너무 겸양을 떨면 이미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수십억달러의 군사 원조가 헛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최근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전쟁 초반 러시아군을 수도 키이우 앞에서 격퇴한 것, 러시아 해군 핵심 자산인 모스크바함을 격침한 것, 작년 가을 반격을 통해 상당한 넓이의 영토를 수복한 것 등 이미 기록한 전공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레즈니코프 장관도 “이번 반격은 전체 전쟁으로 보면 일부 이야기일 뿐”이라며 “전쟁 동안 기록하는 모든 성과는 승리로 가는 길에서 하나의 새로운 단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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