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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여름밤 비밀스런 미식연회 ‘낙안 잔잔잔’ 참가자 모집

    순천시, 여름밤 비밀스런 미식연회 ‘낙안 잔잔잔’ 참가자 모집

    순천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낙안읍성 일원에서 운영되는 2026 순천미식주간 미식투어 프로그램 ‘낙안 잔잔잔’ 참가자를 모집한다. ‘낙안 잔잔잔’은 조선시대 연회 형식의 야간 미식투어 프로그램이다. 특히 술을 올리는 의례인 ‘삼헌’의 흐름을 빌려 세 차례 이어지는 술·음식·음악의 변화를 통해 주요 핵심인 ‘잔잔잔’을 구현했다. 낙안의 식재료와 전통 공간,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지는 미식 경험을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은 군수의 초대장을 받은 귀빈이라는 설정 아래 낙안읍성 골목과 성곽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는 탐방으로 시작된다. 이후 특별한 공간인 ‘내아’에서 세 잔의 술과 한입 먹거리, 전통악기 라이브 선율이 어우러지는 미식 분위기를 즐기고, 조선시대 양반들의 놀이인 ‘쌍륙’을 체험하며 풍류를 마무리한다. 참가자는 낙안읍성이라는 살아있는 역사 공간을 거닐며 낙안의 시간과 정취를 체감하고, 지역 식재료로 구성된 술과 음식, 음악, 전통놀이를 통해 낙안만의 문화적 감각을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낙안 잔잔잔’ 프로그램은 행사 3일 동안 하루 1회씩 총 3회 운영한다.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회차별 2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2인 동반 신청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2인 기준 5만원이다. 순천역과 낙안읍성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희망자에 한해 자율 탑승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네이버 폼 또는 포스터 내 QR코드로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시 관계자는 “낙안읍성의 밤, 내아라는 특별한 공간, 지역 식재료, 전통놀이를 결합한 순천만의 야간 미식관광을 마련했다”며 “올여름 단 3일만 열리는 비밀스러운 미식연회에서 순천의 풍류와 낭만을 깊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격의 3위 조국 “저는 잠시 멈춘다” 대표직 사퇴

    충격의 3위 조국 “저는 잠시 멈춘다” 대표직 사퇴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도전해 국회 입성을 노렸지만 3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대표는 4일 “저는 오늘 6·3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난다”라며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 결과로 인해 범민주진영 내부 논쟁과 균열이 예상되지만, 조국혁신당이 12석을 가진 진보개혁적 원내 3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고 하나 된 힘으로 사회대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 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이 ‘민주·진보 진영의 적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하지만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각종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으며 심한 불화를 겪었고 이를 봉합하지 못하면서 결국 분산된 표심을 공략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증을 받게 됐다. 조 대표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진보당과도 갈등을 겪었다. 조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혁신당은 당 차원에서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혁신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24명의 후보 가운데 사순문 장흥군수 당선인과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만이 생존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추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도 불투명하게 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방선거 결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다른 당과의 연대 방법에 대해서도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깊이 고민, 연구하도록 하겠다”며 열린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관해) 논의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제도적 개선, 제도 개혁까지 포함해서 고민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조 대표를 향해 “본인의 정치적인 선택을 통해 출전한 사안이기 때문에 내상을 입은 상황”이라며 “그에 따른 조 대표의 판단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평가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은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 부친 이어 대이은 군수… 재검표 끝 ‘1표 차’ 당락… 나이 많아 당선 행운도

    부친 이어 대이은 군수… 재검표 끝 ‘1표 차’ 당락… 나이 많아 당선 행운도

    ‘대를 이은 단체장’, ‘1표 차이 희비’ 등 3일 치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야깃거리가 쏟아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대를 이은 군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민의힘 윤희신 충남 태안군수 당선인으로, 그는 2022년 작고한 고 윤형상 1·2대 민선 태안군수의 아들이다. 윤 당선인은 “부친의 격언처럼 군민을 생각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은 충북지역 역대 최연소 단체장이 됐다. 1985년생인 이 당선인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40세다. 그는 이번 기초단체장 당선인 중 최연소이기도 하다. 반면 국민의힘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 당선인은 만 77세로 재선에 성공해 최고령 당선인이 됐다. 4년 임기를 마칠 때면 80대에 접어든다.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당선인이 ‘44표’ 차이로 당선됐다. 전·현직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곳에서 강 당선인은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에게 승리, 2022년 1679표 차 패배를 설욕했다. 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은 같은 당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함께 전국 최초 3선 연임 여성 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드라마 같은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충남 논산시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기호엽 당선인이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를 상대로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개표 마감 직후 두 사람의 득표수는 1만 1592표로 같아 재검표가 진행됐고 무효표로 분류됐던 투표지 중 기 당선인 2표·윤 후보 1표가 유효표로 인정되면서 당락이 갈렸다. 3명을 뽑는 경남 고성군 가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우영 당선인이 ‘나이’ 덕에 마지막 당선 자리를 꿰찼다. 그는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와 같은 2077표를 기록했지만 선거법상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제주에서는 민주당 오은초 당선인이 지역 정치사 첫 부녀 도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에서 당선된 그는 오충진 전 제주도의회 의장의 차녀다. 경북 안동시 라선거구 무소속 이재갑 당선인은 전국 기초의원 중 최초로 연속 10선을 기록했다. 그는 1991년 ‘구·시·군의회의원선거’부터 이번 선거까지 모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명 선정 과정에 관여한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손혜원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전남 목포시의회(라선거구)에 입성했다.
  • ‘보수 갈라파고스’ 된 대구…민주당 단체장·지역구 광역의원 0명

    ‘보수 갈라파고스’ 된 대구…민주당 단체장·지역구 광역의원 0명

    6·3 지방선거에서 대구는 유례없는 여야 경쟁이 예상됐으나 이변은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역대 가장 많은 후보를 냈으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지역구 광역의원,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 보수 강세 속 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기초단체장이 탄생한 부산·경남과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구가 ‘보수의 갈라파고스’로 남게 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가운데 바닥 민심을 대변하는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당선자를 상당수 배출하면서 변화의 씨앗이 뿌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구시장과 9개 구·군 단체장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은 처음으로 9개 기초단체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냈다. 개표 초반 일부 후보의 선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결국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절반에 못 미치는 득표율로 참패했다. 민주당 후보가 가장 적은 득표율을 기록한 군위군의 경우 김부겸 시장 후보가 40.1%를 얻은 데 비해 이기만 군수 후보는 22.6%로 절반 수준을 얻는 데 그쳤다. 역대 최다 후보를 낸 지역구 대구시의원 선거에서도 석패했다. 문재인 정부 2년 차에 치러진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3명의 후보를 내서 4명이 당선된 성과와는 대조적이다. 다만, 비례대표 대구시의원은 사상 처음으로 2명을 배출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박형룡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59.06%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부겸 바람’을 타고 민주당 후보들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저조한 기록을 내면서 대구에선 정치적 다양성이 사라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앙 정치 논리에만 매몰되면서 전략적 투표를 못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초의원 48명을 당선시키면서 변화의 불씨는 살아있다는 희망 섞인 목소리도 나왔다. 4년 전 선거에서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해 28명이 당선된 데 비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큰 실패와 작은 성공이 있었다”며 “‘강물은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씀대로 민주당 대구시당은 바다에 닿기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초강세가 예상되자 보수 지지층 결집을 바탕으로 한 지역주의 투표가 강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엄기홍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사람들은 기존 걸 바꾸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는데 지역주의 투표도 그 일환이고 그 핵심인 곳 중 하나가 대구”라며 “국민의힘이 이번에 보수의 심장을 지켜달라는 것보다 이재명 정권을 견제해야 한다,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프레임을 세웠는데 결과적으로 먹혀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 충격의 3위 성적표 조국, 결국 당대표 사퇴… 민주당과 합당 논의도 불투명

    충격의 3위 성적표 조국, 결국 당대표 사퇴… 민주당과 합당 논의도 불투명

    경기 평택을 재선거에 도전해 국회 입성을 노렸지만 3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당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대표는 4일 “저는 오늘 6·3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물러난다”라며 “저는 잠시 멈추지만, 당원 동지들은 당당하게 직진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 결과로 인해 범민주진영 내부 논쟁과 균열이 예상되지만, 조국혁신당이 12석을 가진 진보개혁적 원내 3당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시대적 과제인 검찰개혁에 확실한 마침표를 찍고 하나 된 힘으로 사회대개혁의 길을 흔드림 없이 걸어가 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자신이 ‘민주·진보 진영의 적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 표를 호소했다. 하지만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각종 네거티브 공방을 주고받으며 심한 불화를 겪었고 이를 봉합하지 못하면서 결국 분산된 표심을 공략한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증을 받게 됐다. 조 대표는 민주당뿐만 아니라 진보당과도 갈등을 겪었다. 조 대표가 차기 대권 주자로서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혁신당은 당 차원에서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이렇다 할 성과를 얻지 못했다. 혁신당은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24명의 후보 가운데 사순문 장흥군수 당선인과 김태성 신안군수 당선인만이 생존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서 처참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추후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논의도 불투명하게 됐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지방선거 결과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다른 당과의 연대 방법에 대해서도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깊이 고민, 연구하도록 하겠다”며 열린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관해) 논의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어떤 형식을 정해놓고 논의하기보다는 결선투표제 도입 등 제도적 개선, 제도 개혁까지 포함해서 고민하겠다”고 부연했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조 대표를 향해 “본인의 정치적인 선택을 통해 본인이 직접 출전한 사안이기 때문에 상당히 내상을 입은 상황”이라며 “그에 따른 조 대표의 판단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평가했다. 민주당과 혁신당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은 상황”이라며 선을 그었다.
  • 아버지 이어 군수·1표 차 당락…6·3 지방선거 ‘드라마’ 속출

    아버지 이어 군수·1표 차 당락…6·3 지방선거 ‘드라마’ 속출

    ‘대를 이은 단체장’, ‘1표 차이 희비’ 등 3일 치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야깃거리가 쏟아졌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대를 이은 군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민의힘 윤희신 충남 태안군수 당선인으로, 그는 2022년 작고한 고 윤형상 1·2대 민선 태안군수의 아들이다. 윤 당선인은 “부친의 격언처럼 군민을 생각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인은 충북지역 역대 최연소 단체장이 됐다. 1985년생인 이 당선인은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만 40세다. 그는 이번 기초단체장 당선인 중 최연소이기도 하다. 반면 국민의힘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 당선인은 만 77세로 재선에 성공해 최고령 당선인이 됐다. 4년 임기를 마칠 때면 80대에 접어든다. 경남 통영시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당선인이 ‘44표’ 차이로 당선됐다. 전·현직 맞대결로 주목받은 이곳에서 강 당선인은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에게 승리, 2022년 1679표 차 패배를 설욕했다. 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인은 같은 당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함께 전국 최초 3선 연임 여성 단체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도 드라마 같은 장면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충남 논산시 제1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기호엽 당선인이 국민의힘 윤기형 후보를 상대로 ‘1표’ 차 승리를 거뒀다. 개표 마감 직후 두 사람의 득표수는 1만 1592표로 같아 재검표가 진행됐고 무효표로 분류됐던 투표지 중 기 당선인 2표·윤 후보 1표가 유효표로 인정되면서 당락이 갈렸다. 3명을 뽑는 경남 고성군 가선거구에서는 무소속 이우영 당선인이 ‘나이’ 덕에 마지막 당선 자리를 꿰찼다. 그는 국민의힘 김향숙 후보와 같은 2077표를 기록했지만 선거법상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제주에서는 민주당 오은초 당선인이 지역 정치사 첫 부녀 도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선거구에서 당선된 그는 오충진 전 제주도의회 의장의 차녀다. 경북 안동시 라선거구 무소속 이재갑 당선인은 전국 기초의원 중 최초로 연속 10선을 기록했다. 그는 1991년 ‘구·시·군의회의원선거’부터 올해 지방선거까지 모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당명 선정 과정에 관여한 브랜드 디자이너 출신으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손혜원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전남 목포시의회(라선거구)에 입성했다.
  • ‘일당 독주’ 없어진 부산 기초단체장…민주 7곳, 국힘 9곳서 승리

    ‘일당 독주’ 없어진 부산 기초단체장…민주 7곳, 국힘 9곳서 승리

    6·3 지방선거 부산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곳, 9곳을 차지했다. 4년 전 16곳을 모두 내줬던 민주당이 절반 가까이 당선자를 배출하면서 지역 정치 지형이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민주당은 영도구, 남구, 기장군, 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으나 이번에 탈환에 성공한 당선인이 4명이다. 영도구에서는 김철훈 당선인이 안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구청장에 복귀하게 됐다. 남구에서는 박재범 당선인이 김광명 국민의힘 후보를 제쳤다. 북구에서는 정명희 당선인이 오태원 국민의힘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사하구에서는 김태석 당선인이 김척수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강서구에서는 3선 구의원 출신인 박상준 당선인이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를 이겼다. 사상구에서는 서태경 당선인이 국민의힘 이대훈 후보와 무소속 조병길 후보를 누르고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기장군에서는 우성빈 당선인이 정명시 국민의힘 후보, 정진백 조국혁신당 후보, 김쌍우 무소속 후보와의 4자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첫 민주당 소속 기장군수가 됐다. 국민의힘은 영도구를 제외한 원도심과 동부산권을 지켜냈다. 중구에서는 최진봉 당선인이 부산지역 최연소 구청장 후보인 강희은(35) 민주당 후보를 꺾고 3선 고지를 밟았다. 서구에서는 공한수 당선인이 정진영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물리치고 3선에 성공했다. 동구에서는 시의원 출신 강철호 당선인이 김종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부산진구에서는 김영욱 당선인이 서은숙 민주당 후보와의 재대결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동래구 장준용 당선인, 금정구 윤일현 당선인, 연제구 주석수 당선인, 수영구 강성태 당선인 모두 재선에 성공하며 자리를 지키게 됐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1년여 만에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2018년)에서 부산 16개 기초단체 가운데 13곳을 내줬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 만에 치러진 제8회(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16곳 전부를 석권한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과반을 유지하면서 참패는 면했지만, 절반 가까운 기초단체장 자리를 내주게 됐다. 민주당은 목표했던 절반 이상 승리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4년 전 충격패에서 벗어나 부산 지방 권력의 한 축을 차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 “김동연 이어 추경호”…부총리 출신 광역단체장 계보 잇는다

    “김동연 이어 추경호”…부총리 출신 광역단체장 계보 잇는다

    6·3 지방선거에서 추경호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구시장에 당선되면서 경제 사령탑 출신 광역단체장이 2회 연속 배출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도 부총리 출신이 대형 광역자치단체 수장 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당선인은 53.92%의 득표율로 45.5% 득표율을 보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대표적인 경제 관료 출신이다. 1987년 경제기획원 근무를 시작으로 경제 분야 공직 경력을 쌓아왔다. 부총리 출신 광역단체장이 연속으로 배출된 건 28년 만이다. 조순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이 1995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으로 당선됐고,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가 1998년 경기지사에 당선된 바 있다. 이후 2022년 문재인 정부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출신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에 추 당선인까지 승리하면서 부총리 출신 광역단체장의 명맥이 이어지게 됐다. 김 지사는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기재부 예산실장과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이번 선거에서는 기재부 출신 인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장과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지낸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양충모 남원시장 당선인, 공영민 고흥군수 당선인 등이 나란히 당선됐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중앙정부 네트워크와 예산 확보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형 국책사업 유치, 국가 예산 확보에 강점을 가진 후보라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양 당선인은 이날 “다음 주부터 예산실을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중앙부처 인맥과 예산 편성 경험을 갖춘 경제관료 출신 단체장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지역 현안 사업과 국책사업 유치를 둘러싼 예산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중원 장악한 與…강원·충청 ‘파란 물결’

    중원 장악한 與…강원·충청 ‘파란 물결’

    6·3 지방선거에서 중부권 지방 권력이 개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원과 충청에서 국민의힘에 대승을 거두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은 최종 득표율 51.81%로 국힘 김진태 후보(48.18%)를 꺾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4년 전 국힘에 내준 강원도정을 다시 찾아왔다. 민주당은 강원도내 시군 18곳 가운데 11곳에 깃발을 꽂으며 압승했다. 국힘이 승리한 곳은 7곳에 불과하다. 2022년과 비교하면 민주당은 4곳에서 11곳으로 7곳이 늘었고, 국힘은 14곳에서 7곳으로 7곳이 줄었다. 민주당이 거둔 성적이 더욱 값진 것은 1995년 지방자치가 도입된 이후 31년 만에 처음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강릉과 동해, 화천에서 시장·군수를 배출해서다. 국힘은 민주당이 일으킨 거센 ‘파란 바람’ 속에서 도의회 과반 의석을 가까스로 지켜내며 체면치레를 하는 데 그쳤다. 도의원 54석 중 국힘은 30석을 가져가 민주당(24석)보다 6석이 많다. 대전에서도 민주당은 싹쓸이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시장과 5개 구청장을 비롯해 시의회까지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 민선 8기는 국민의힘이 3개 구청장과 시의회의 다수당을 점하고 있다. 시의원 22명 가운데 20명이 민주당 소속으로 바뀌게 됐다. 지역구 19석 중 국민의힘은 1석에 그쳤다. 현역 10명이 출마했지만 이한영(서구6선거구) 의원만이 생환했다. 비례대표는 민주당이 2석, 국민의힘에 1석 배정됐다. 민주당은 충남도정과 세종시정도 탈환했다. 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도시지역에서 많은 표를 얻으며 국힘 김태흠 후보를 눌렀다. 득표율 61.03%를 기록한 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로 국힘 최민호 후보(36.01%)를 따돌리고 여유 있게 승리했다. 다만 민주당은 충남 기초단체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뒷심 부족으로 5곳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충북지역 기초단체와 지방의회 권력도 민주당 중심으로 재편됐다.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며 민주당이 6개 시군에서 당선됐고, 국힘은 5개 시군에서 승리했다. 현재는 국힘 7명, 민주당 4명이다. 지방의회도 민주당이 장악했다. 비례대표를 포함한 도의원 당선자 38명 가운데 27명이 민주당 소속이고 국힘은 11명에 그쳤다. 현재 35석인 충북도의회는 국민의힘이 26석으로 다수당이다.
  •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신규 원전·에너지산업 육성”

    조주홍 영덕군수 당선인, “신규 원전·에너지산업 육성”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 영덕군수에 당선된 국민의힘 조주홍 후보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신규 원전 유치와 에너지산업 육성을 최우선 군정 과제로 꼽은 조 당선인은 4일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삼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며 “에너지산업을 영덕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군민이 보내준 표는 단순한 지지를 넘어 침체한 지역 경기를 살려내라는 명령”이라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영덕, 어르신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영덕을 만들라는 준엄한 뜻”이라고 했다. 총 4명이 출마해 경쟁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조 당선인은 56.40%의 과반 득표를 얻었다. 그는 국회부의장 선임비서관 출신으로 2014년 경북도의회에 입성해 재선을 지냈다. 도의원 당시 문화환경위원장, 문화관광일자리연구회 대표 등으로 활동했다. 끝으로 조 당선인은 “단순한 관리 행정을 넘어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을 유치하는 경영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며 “통합과 화합의 군정으로 다시 뛰는 영덕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최승준 정선군수, 강원 첫 ‘4선 고지’

    최승준 정선군수, 강원 첫 ‘4선 고지’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가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민선 사상 강원 지역에서 나온 첫 4선 기초단체장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선군수 선거 최종 개표 결과, 득표율 53.86%(1만 2353표)를 올린 최 군수가 국민의힘 최철규 후보(46.13%·1만 579표)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개표 초반부터 큰 격차로 앞서간 최 군수는 단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최 군수는 “최승준 개인의 승리가 아니다. 정선 발전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승리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승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군수는 2010년 당시 현직이었던 한나라당 유창식 후보를 꺾고 초선 군수(민선 5기)가 됐으나, 4년 뒤 새누리당 전정환 후보에게 밀려 낙선의 아픔을 맛봤다. 절치부심한 최 군수는 2018년(민선 7기) 군수직을 탈환했고, 2022년(민선 8기)에는 432표 차로 신승을 거두며 3선 군수에 올랐다. 최 군수는 정선에서 태어나 정선초, 정선중, 정선종고(현 정선정보공고)를 나온 정선 토박이로 군사회복지협의회장, 군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계에 입문한 것은 군의원 배지를 단 2002년이다. 그는 12년 동안 군정을 이끌며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무상 급식·우유·교복 등 이른바 ‘무상 시리즈’를 시행하고, 농어촌버스 완전공영제와 요금 무료제를 도입하는 등 주민 복지에 공을 들였다.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초부터 모든 군민에게 1인당 월 15만원을 지급하고도 있다.
  • 울산 기초단체장 선거… ‘보수 결집’, ‘범여권 단일화’ 넘어

    울산 기초단체장 선거… ‘보수 결집’, ‘범여권 단일화’ 넘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울산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막판 매서운 보수 결집을 바탕으로 전체 5석 중 4석을 석권하며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선거 초반부터 ‘범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라는 승부수를 띄우며 정권 심판의 바람을 기대했으나 막판 보수층의 강력한 결집세를 넘지 못하고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에서 단일화 효과가 기대만큼 확산되지 못한 반면 위기감을 느낀 보수 지지층은 본 투표일에 적극적으로 투표소로 향하며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울산 5개 기초단체장 선거구에서는 중구 국민의힘 김영길, 남구 국민의힘 임현철, 동구 국민의힘 천기옥, 북구 민주당 이동권, 울주군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가 당선됐다. 4년 전 제8회 지방선거에서 5석 중 4석을 보수 진영에 내줬던 진보 진영은 단일화를 통해 전면적인 반격을 노렸으나 국민의힘의 견고한 수성 벽에 가로막혔다. 특히 여론조사에서 줄곧 큰 차이로 앞서가던 울주군과 동구에서의 패배는 진보 진영에 뼈아픈 결과로 남게 됐다. 울주군에서는 민주당과 진보당 경선을 통해 선출된 민주당 김시욱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현직 군수인 국민의힘 이순걸 후보를 10%p 이상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본 투표함을 열자 이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연임에 성공했다. 또 조선업 노동자가 밀집해 진보 진영의 텃밭으로 꼽히는 동구에서도 이변이 일어났다. 진보당 박문옥 후보로 단일화에 성공하며 한때 여론조사에서 30%p 이상 앞섰으나 단일화에 합류하지 않은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약 14%를 득표하며 표심이 분산됐다. 그 결과 재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천기옥 후보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당선됐다. 지난 선거에서 전국 유일의 진보당 기초단체장을 배출했던 동구를 빼앗긴 것은 진보 진영에 가장 큰 타격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중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영길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호근 후보의 표 분산 우려를 딛고 민주당 박태완 후보를 누르며 현직 프리미엄을 증명했다. 남구 역시 현직 구청장의 불출마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나 국민의힘 임현철 후보가 민주당 최덕종 후보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당선됐다. 반면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현직 구청장인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를 누르고 울산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이로써 북구는 두 후보가 번갈아 가며 당선되는 독특한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국민의힘은 당내 경선 과정의 내홍과 후보들의 개혁신당 및 무소속 출마로 고전이 예상됐으나 사전투표 뒤 위기감을 느낀 지지층이 대거 결집하며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범진보 진영은 단일화 이후 선거 판세를 이끌 강력한 ‘원팀’ 흐름을 만들지 못하면서 단일화의 폭발력을 본 투표까지 이어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 HD건설기계, 폴란드 군에 불도저 50대 공급…유럽 방산 첫 진출

    HD건설기계, 폴란드 군에 불도저 50대 공급…유럽 방산 첫 진출

    HD건설기계가 폴란드 군과 대규모 불도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유럽 국가 군 조달 사업에서 대규모 수주는 처음이다. HD건설기계는 최근 ‘폴란드 제3지역군수기지의 궤도식 불도저 조달 사업’ 최종 공급 업체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급되는 제품은 15t급 디벨론(DEVELON) 불도저 50대(약 270억 원 규모)이며 옵션에 따라 향후 공급 물량이 확대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유럽 시장에 불도저 제품을 출시하고 2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군 조달 사업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HD건설기계의 설명이다. 특히 미국·유럽의 톱티어 브랜드와 경합 끝에 계약을 따냈다. K-방산 강점인 신속한 납기 역량 등이 수주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HD건설기계는 이번 수주를 위해 양산 장비를 기반으로 차체 높이 조절, 주행속도 상향, 군용 도장 등 고객 맞춤형 요구사항에 대응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근 유럽 각국이 안보 역량 강화와 군사 인프라 현대화에 투자를 늘리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며 “향후 현지 방산 및 공공 조달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정우 HD건설기계 유럽권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 환경과 특수 목적 수요에 맞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건설 장비뿐만 아니라 공공, 군납, 인프라 복구 시장에서도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전 참전 러 청년들, 고통받다 죽을 것”…나토 총장의 섬뜩한 경고 [핫이슈]

    “우크라전 참전 러 청년들, 고통받다 죽을 것”…나토 총장의 섬뜩한 경고 [핫이슈]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러시아 청년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뤼터 사무총장이 러시아 청년과 그 가족들을 향해 참전하지 말라고 강력히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이루어진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과 나토 지원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매달 3만 명이 넘는 러시아 군인이 사망”특히 그는 러시아 청년들을 향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뤼터 사무총장은 “여러분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전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훈련받지 못할 것이다. 지급되는 장비도 질이 떨어진다. 전장에서 죽거나 다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을 입으면 진흙탕에 버려져 고통받다가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매월 3만 명이 넘는 러시아 군인이 사망하고 있다며 “이는 소련이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10년보다 더 많은 병력을 한 달 만에 잃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것은 추상적인 게 아니다. 아마 당신 모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최근 영국 정보기관인 정부통신본부(GCHQ) 앤 키스트-버틀러 국장은 취임 연설에서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한 이후 약 50만 명의 병력이 전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BBC 러시아어판과 러시아 독립 매체 메디아조나가 집계한 러시아군 전사자는 현재까지 22만 3539명이다. 이는 전쟁 발발 이후 공식 발표와 언론 보도, 소셜미디어(SNS), 묘지와 추모비 등을 토대로 신원이 확인된 사례들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상대국 사상자 추산치를 정기적으로 공개해왔지만 사상자 규모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우선지원목록(PURL) 참여국 확대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월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군 전사자를 약 5만 1000명이라고 언급한 바 있으나, 러시아 정부는 누적 사상자 수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계속 굳건히 버티고 혁신을 이어가며 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나토의 ‘우크라이나 우선지원목록’(PURL) 무기 조달 지원 프로그램에 6개국이 새로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PURL은 미국과 나토가 공동으로 도입한 우크라이나 맞춤형 군수물자 간접 조달 체계다.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 목록을 내면, 동맹국들이 돈을 모아 미국산 무기를 대신 사서 보내주는 시스템이다.
  • 공영민 고흥군수, 6·3 지방선거 전국 최고 득표율···84.34%

    공영민 고흥군수, 6·3 지방선거 전국 최고 득표율···84.34%

    더불어민주당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 기초단체장 중 최고 수준인 84.3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공 당선인은 총 3만 2224표를 받아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 지었다. 고흥군 민선 선거 역사상 최고 득표율과 최다 득표수를 동시에 기록한 수치다. 군민 10명 중 8명의 선택을 받아 고흥 선거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고흥군수 선거가 50% 안팎의 치열한 경쟁 구도를 보여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결과는 더 의미가 크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변화발전의 군정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 비전 실현과 민선 9기 군정을 중단없이 이끌어 달라는 전폭적인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공 당선인은 고흥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3대 미래전략 산업’과 ‘3대 교통 인프라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냈다. 그는 오는 2030년까지 46만평 규모의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2만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올해 말 고흥만에 준공되는 4만평 규모의 드론산업단지에 25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들어 고흥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농수축산 분야의 미래형 혁신도 속도를 낸다. 기존 고흥만 스마트팜혁신밸리(10만평) 주변에 60~70만평 규모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해 첨단 농업을 선도한다. 또 5GW 규모의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 여기서 발생하는 이익을 바탕으로 4인 가구 기준 월 60만원의 ‘신재생에너지 연금’을 지급하겠다는 파격적인 민생 공약도 제시했다. 고흥 출신 대학생들에게 최고 한도 200만원까지 8학기 등록금을 지원하고, 50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정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 당선인은 “우주, 드론, 스마트팜이라는 3대 미래전략산업과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고속철도·4차선 확장) 추진 등을 통해 ‘2030년 고흥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고흥군민의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이어 “선거 과정에서 군정 발전을 바라는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이 소중한 의견들을 군정의 가장 큰 자산으로 삼아 고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 공천 반발 속 경북 기초 4곳 ‘무소속’ 당선…울릉선 재선까지

    공천 반발 속 경북 기초 4곳 ‘무소속’ 당선…울릉선 재선까지

    6·3 지방선거 결과 경북이 보수 텃밭의 저력을 보여줬지만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의 진통이 결국 무소속 당선으로 이어진 곳도 속출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지역 22개 시·군 중 18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지만, 울릉·울진·성주·청도군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각각 승리를 거머쥐었다. 인구가 적은 지역 특성상 공천 잡음이 불거지면서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된 것으로 풀이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35.67%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28.57%)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남 군수는 지난 2022년 국민의힘 경선을 앞두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해 처음 당선됐다. 이후 당의 권유로 입당했지만 선거를 앞두고 탈당 경력 감점을 적용하려는 조짐에 다시 탈당한 뒤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울진에서는 황이주(51.42%) 후보, 성주에서는 전화식 후보(50.08%)가 각각 차기 군수로 입성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경선에 반발해 국민의힘 당원들이 탈당하며 지지세 결집을 주도했다. 국민의힘 울진군수 공천에 나섰던 전찬걸 전 울진군수가 떨어지자 그를 지지했던 당원 500명은 집단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어 전 전 군수가 황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표심이 모였다. 전 성주군수 당선인은 정영길 국민의힘 후보를 단 46표 차로 이겼다. 전 당선인은 국민의힘 경선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 결국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후 600여명의 당원도 집단으로 탈당하며 힘을 모았고, 지역 내 지지층 결집의 원동력이 됐다. 청도에서는 박권현 후보(50.12%)가 선거 전후로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국민의힘 김하수 현 군수(39.47%)를 따돌리며 승리했다. 김 군수는 선거 전 주거침입 혐의로 검찰 송치된 바 있다. 또한 측근이 금품 살포 의혹으로 긴급 체포되면서 선거에 찬물을 끼얹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북에 보수 지지세가 강한 건 맞지만 도시 규모와 생활 양식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공천 과정에 고려할 요소가 많다”며 “특히 인구가 적을수록 지역 내 기여도와 조직 장악력 등에 따라 정당보다는 인물 중심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 전북 뒤덮은 푸른바람…단체장, 재보궐 민주당 싹쓸이

    전북 뒤덮은 푸른바람…단체장, 재보궐 민주당 싹쓸이

    전북에서 푸른 바람은 거셌다. 더불어민주당 아성은 굳건했고 이변은 없었다. 도지사부터 14개 시군 단체장, 재보궐선거까지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초접전이 예상됐던 전북도지사 선거는 개표 결과 이원택 민주당 후보로 일찍 승부가 갈렸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김관영 무소속 후보를 앞섰다. 이 당선인은 51.22%의 득표율로 김 후보(41.78%)를 9.44% 포인트 앞서 당선됐다.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이 당선인은 군산과 진안, 부안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 당선인은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도 48.5%로 김 후보(46.3%)를 2.2% 포인트 앞섰다. 이 당선인은 막판 지지세 결집으로 무소속 돌풍을 잠재웠다.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주효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에 줄곧 뒤졌지만 ‘당·정·청 원팀’을 강조하며 힘 있는 여당후보론을 내세워 전통적인 민주당 바닥표를 긁어모았다. 이 당선인은 든든한 여당의 지원 사격을 등에 업고 착실하게 초반 열세를 극복해 나갔다. “당·정·청 원팀으로 지역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앙당 차원에서도 ‘현금 살포 사건’과 ‘철새 정치인’ 등 김 후보의 아픈 곳을 연일 공격해 표심을 흔들었다. 특히 당 지도부가 이번 득표 결과를 4년 뒤 공천에 반영하겠다며 강력하게 독려하자 도내 시장·군수, 지방의원 후보자까지 선거 막바지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하며 민주당의 아성을 지켜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전북의 자존심, 전북도민의 저력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도민이 진정한 전북의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의 시대를 위해 1분, 1초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100년 만에 찾아온 전북의 기회를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1호 과제로 ‘전북성장공사’를 중심으로 전북형 스타기업을 속도감 있게 키우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14개 시군 단체장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당선인과 황인홍 무주군수 당선인, 전춘성 진안군수 당선인 등은 3선 가도를 달렸다. 재보궐 선거에서는 민주당 최초의 ‘평당원 출신 30대 최고위원’인 박지원 후보가 당선되며 원내 진입에 성공했다. 만 39세인 박 당선인은 당내 개혁 성향의 ‘젊은 피’로 주목받고 있다.
  • 광주·전남, 민주당 독점 속 조국혁신당 교두보 마련

    광주·전남, 민주당 독점 속 조국혁신당 교두보 마련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기초단체장은 민주당 독주 속에 조국혁신당이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는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가운데 조국혁신당 후보 2명과 무소속 후보 3명이 당선됐다. 27개 시군 대표를 뽑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광주 5개 구청장을 모두 석권했다. 전남에서는 광양·강진·완도·장흥·신안 등 5곳을 제외하고 17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27개 시군 가운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곳이 6곳인 것에 비해 민주당 독점 구조가 더 심화된 양상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처음으로 담양군수를 배출했던 조국혁신당이 2명의 당선자를 배출해 호남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이 관심을 끈다. 장흥에서는 사순문 혁신당 후보가 4년 만에 다시 만난 민주당 김성 후보를 250여 표 차이로 이겼고, 신안에서는 김태성 후보가 징검다리 5선을 노리던 민주당 박우량 후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광양에서는 무소속 박성현 후보가 현 시장인 민주당 정인화 후보를 이겼고, 강진에서는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민주당 차영수 후보를 꺾었으며, 완도에서는 무소속 김신 후보가 민주당 우홍섭 후보를 눌렀다. 이번 선거는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 비해 비민주당 당선이 줄었지만 순천과 함평 등 접전 양상을 보인 곳을 포함하면 민주당의 공천 잡음에 대한 반발과 독점 구조에 대한 도전이 거셌던 것으로 분석된다.
  • 신안 김태성·장흥 사순문 ‘조국혁신당 2명’ 당선…‘민주당에 경고’

    신안 김태성·장흥 사순문 ‘조국혁신당 2명’ 당선…‘민주당에 경고’

    6·3 지방선거 개표 결과 민주당이 주도권을 쥔 호남 정치 심장부인 전남에서 2명의 조국혁신당 단체장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불패의 텃밭에서 조국혁신당이 대안 야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신안군수에 김태성, 장흥군수에 사순문 후보가 당선되며 조국혁신당의 깃발을 꽂았다. 민주당이 전남 17곳을 쓸어 담으며 여전한 민주당 쏠림 현상을 보였고 무소속이 3곳을 차지한 가운데 혁신당의 이러한 성과는 민주당 일당 독점 구도에 지친 호남 민심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순문 당선인은 현직 군수인 민주당 김성 후보를 상대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50.57%를 득표, 불과 1.15%포인트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4년 전 민주당 내 경선 컷오프의 아픔을 겪고 무소속으로 낙선했던 사 당선인은 이번엔 혁신당의 옷을 입고 호남의 현역 단체장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신안군수 선거 역시 김태성 당선인이 51.95% 득표로 징검다리 5선을 노린 박우량 전 신안군수를 눌러 이겼다. 그는 촘촘한 지역 조직을 앞세워 거대 여당 후보의 벽을 넘어서며 혁신당 세 확산의 주역이 됐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의 전국적 강세 속에서도 전남 유권자들이 혁신당에 표를 준 것은 ‘무조건적 지지’는 없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며 “두 정당이 지역 발전과 민생 정책을 두고 호남에서 본격적인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금의환향’한 경북도 출신 행정가들…시장·군수 도전 잇따라 성공

    ‘금의환향’한 경북도 출신 행정가들…시장·군수 도전 잇따라 성공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북도청 출신 고위공무원들이 시장·군수로 ‘금의환향’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개표 결과 국민의힘 안병윤 후보가 예천군수에, 김학홍 후보가 문경시장에, 김병삼 후보가 영천시장에 각각 당선됐다. 후보별로 안 당선인은 2만 577표(65.28%)를 얻어 1만 941표(34.71%)를 획득한 윤동춘 후보를 9636표 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김학홍 당선인은 2만 1355표(52.10%)를 얻어 1만 5026표(36.66%)를 획득한 무소속 신현국 후보를 632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병삼 당선인은 2만 6442표(48.68%)로 1만 9958표(36.74%)를 얻은 무소속 최기문 후보를 6484표 차로 제치고 당선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이번이 첫 단체장 선거 도전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인 안 당선인은 행정안전부 대변인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다. 김학홍 당선인 역시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도정 전반을 총괄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병삼 당선인은 경북도 자치행정국장과 영천·포항 부시장 등을 지냈다. 이들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정치 경력보다 수십 년간 쌓아온 행정 경험과 정책 추진 능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지역 경제 침체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보다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와 대형 사업 유치, 중앙정부 및 경북도와의 협력 체계 구축 능력을 강점으로 부각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초선·재선·3선에 성공한 도청 출신 고위 공직자들도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재선에, 주낙영 경주시장(전 경북도 행정부지사)·오도창 영양군수(전 경북도 신성장산업과장)는 3선에 성공했으며, 전화식 전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주군수에 도전해 당선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모두 행정 능력만큼은 이미 검증된 인물들”이라며 “이제는 선출직 단체장으로서 주민 목소리를 얼마나 잘 반영하고 지역 발전 성과를 내느냐가 평가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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