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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영광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각 3천 만원씩

    장성·영광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각 3천 만원씩

    장성군과 영광군 농협 임직원 470명이 서로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장성군 범농협 임직원 230명과 영광군 범농협 임직원 240명이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탁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장흥모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장 등 5개 사무소 관계자, 조상길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장 외 8개 사무소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협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지자체 간 협력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부금은 군민 복리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 국힘 태안군 지방의원들 “가세로 군수 즉시 사퇴하라”

    국힘 태안군 지방의원들 “가세로 군수 즉시 사퇴하라”

    국민의힘 소속 충남 태안군 광역과 기초 의원들이 최근 가세로 군수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과 관련해 14일 “가 군수는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사죄하고 군수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정광섭·윤희신 충남도의원과 김진권·박선의 태안군의원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가 군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철저하고 신속히 수사하라. 혐의가 밝혀지면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가 군수는 공정과 청렴이 요구되는 태안군 공직자의 수장으로서 자질과 품위를 상실했다”며 “태안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온 대부분 공직자가 느꼈을 허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 군수는 군민과 1000여명의 공직자에게 사죄하고 태안 군수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충남지방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9일 오전 가 군수 태안군청 집무실과 주거지, 차량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 전국 최초 IB 초·중·고 연계 도전… ‘명품 교육도시’ 군위 꿈꾼다

    전국 최초 IB 초·중·고 연계 도전… ‘명품 교육도시’ 군위 꿈꾼다

    12년간 IB 교육과정 제공개념 탐구 기반… 토론 방식 수업 지역 내 3곳 거점학교 육성 추진 거주지 이전 없이 전학까지 허용 혁신 교육 모델 구축 IB 프로그램 운영 예산 파격 지원인재양성원 초등생까지 참여 확대 몰입수학·몰입독서·진로선택 교육 군위군교육발전위 지원 27개 교육 사업에 30억 예산 투입 서부리에 세대희망 허브센터 건립 아동부터 노년까지 문화복지 제공 인구 2만여명의 한적한 농촌지역인 대구 군위군이 서울 강남구와 대구 수성구가 부럽지 않은 ‘명품 교육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품 교육도시 군위’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과 주민, 교육당국이 상생 협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다.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도시 실현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2023년 7월 경북에서 대구로 편입된 군위군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인구가 여섯 번째로 적고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7.6%를 차지해 인구 소멸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군위군과 교육당국 등의 합심 노력으로 벌써 여러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군위군은 대구시교육청이 공교육 혁신을 위해 도입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군위초중고 3개 학교 연계체계로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지역에 국제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야심 찬 도전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군위군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IB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IB 교육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IB는 개념 탐구 기반의 프로젝트·토론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논술형·절대평가로 평가가 이뤄지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심학교로 시작해 후보학교를 거친 뒤 IB 본부에서 승인받으면 IB 월드스쿨이 된다. 군위초는 IB 후보학교로 승격했다. 군위중과 군위고는 IB 관심학교로 지정돼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 교육당국은 또 소규모 학교의 문제 해결과 초중고 IB 교육 연계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군위 거점학교’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군위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군위초중고를 거점학교로 육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이를 위해 전교생이 3명에서 40명 미만인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원하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 초중으로 전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했다. 이어 ‘거점학교 통학지원단’을 발족,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당국은 군위지역 혁신적 IB 교육 모델 구축 등을 위해 올해 총 203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IB 프로그램 운영, 국외 현장 체험학습, 어울림 프로그램 등에 17억원을 투자하고 군위 초중 교사 증축 및 교육시설 현대화에 1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6억원을 교육복지 지원, 통학 차량 운영 등 학생 복지 향상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진열 군위군수와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군위의 대구 편입과 함께 지방 소멸에 맞서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새로운 학교 모델을 도입하기로 의기투합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는 말이 있듯 군위군도 자체적으로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교육부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군위인재양성원, 보건소 연계 아이조아센터, 노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 몰입 영어·수학교실과 돌봄센터 등 5개 사업에 국비 등 총 9억 2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에 올해 전체 예산의 65%인 6억원을 집중 투입, 중고생 위주 수업에서 초등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또 주요 교과목인 국어·영어·수학 수업과 함께 몰입수학, 몰입독서, 창의체험 원생들의 학력 향상 및 진로 선택 도움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학년별 학력신장반 운영 및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 수업을 개설했다. 이로 인해 군위인재양성원의 방과후 수업 프로그램이 군위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군위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1999년 설립된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도 통 큰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기준 군위군교육발전위 총자산은 314억여원으로, 대구시 기초지자체 출연 장학단체로는 가장 많은 실탄을 보유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는 올해 27개 교육사업에 총 30억 3600만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장학사업 1억 1800만원 ▲학교운영지원사업 4억원 ▲교육여건개선사업 25억원 등이다. 군교육발전위는 지난 3월 우수대학 진학 장학생, 희망장학생, 중고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중고 성적우수 장학생, 군위인재양성원 성적우수 장학생 등 모두 77명에게 장학금 6760만원을 1차로 전달했다. 이 밖에 군위군은 2027년까지 유아부터 아동, 청소년까지 성장 단계별 교육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말까지 군위읍 서부리 45-1 일대 부지 5821㎡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765㎡ 규모의 ‘군위 세대희망 허브센터’를 건립한다. 허브센터는 아동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공간이다. 1층에는 장난감카페·키즈카페, 2층에는 청소년 교육문화공간·미디어프로그램실, 3층에는 다목적 교육실·뮤직홀, 4층에는 영화상영관 등이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사랑 키움터’도 건립한다. 2027년까지 군위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내 유휴부지 5529㎡에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 등을 짓는다. 김 군수는 “군위를 전국에서 보육·교육 걱정 없는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특히 군위 교육의 질과 수준을 대도시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영유아기부터 고교까지 촘촘한 지원… 교육 위해 찾아오는 군위 만들 것”

    “영유아기부터 고교까지 촘촘한 지원… 교육 위해 찾아오는 군위 만들 것”

    “군위는 이제 학생 모두가 꿈꾸는 도시, 학생이 돌아오는 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습니다.”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희망이 없던 군위교육에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과정이 도입되고 거점학교 육성사업이 추진되면서 전입·전학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김 군수와의 일문일답. ●IB 교육 과정 도입 뒤 전학 문의도 늘어 -실제 올해부터 전입생 유입이 시작됐는데 어느 정도인가. “이제 시작에 불과해 미미한 정도다. 하지만 의미가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 학생들이 전례 없이 군위로 전학 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올해 군위고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25명이 늘었다. 이들은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 중인 군위 IB 교육에 관심이 많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도시보다 나은 다양한 무상교육과 장학사업을 통해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 ●의료비부터 장학금까지 교육비 제로 -군위는 아이 1명이 성인이 될 때까지 1억 3000만원 이상 지원하는 최고의 자녀양육지원 시스템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소개해 달라. “출산준비기를 시작으로 ▲영유아기 ▲재능발견기(초등학교) ▲진로설계기(중학교) ▲대입준비기(고등학교) 등 5개의 생애 구간에 걸쳐 촘촘한 지원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출산준비기에는 출산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비롯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첫 만남이용권 지원, 출산육아용품 지원사업 등을, 영유아기 단계에서는 아동수당 및 부모급여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과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 학생 장학금 지급, 교재비·기숙사비·수학여행비 지원 등 ‘양육 및 교육비 걱정 제로(ZERO)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장학 사업 탈피… 교육 경쟁력 강화 주효 -민선 8기 출범 후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원사업 분야를 다양화하고 있는데. “종전 중고등학생 장학사업 위주에서 과감히 탈피, 유아를 비롯해 초중고생들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다. 물론 교육 대상 연령도 크게 넓어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 및 초등 돌봄, 몰입 영어·수학교실, 모래놀이교육상담, 학력신장반 운영 및 기초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 수업 등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수년간 학생 모집이 되지 않아 휴교 상태인 군위 효령고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한데 대책은. “폐교 위기에 몰린 일반고인 효령고를 야구, 축구, 파크골프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포함한 체육특성화고 등으로 전환해 재개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구시교육청에 이를 건의한 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 다수의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군위 연고 팀 창단 및 연고 이전을 적극 제안해 오고 있다. 당장 전입학 희망 학생만도 9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신속히 재개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전국 생산량의 65%…고품질 소형 합천 애플수박 본격 출하

    전국 생산량의 65%…고품질 소형 합천 애플수박 본격 출하

    경남 합천군은 13일 애플수박 공동선별장에서 2025년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하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율곡농협, 유통업체 관계자, 애플수박 작목반 회원 등이 참석했다. 합천 애플수박은 2017년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는 43개 농가, 총 14㏊ 시설하우스에서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50만통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다. 출하할 애플수박은 당도 10브릭스 이상, 1~2㎏ 내외 소형 크기다.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다. 올해부터는 AI(인공지능)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성도 더 높일 전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65%를 책임지는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합천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크라 때린 러 신형 미사일에 中뿐 아니라 韓美日 부품 탑재 [핫이슈]

    우크라 때린 러 신형 미사일에 中뿐 아니라 韓美日 부품 탑재 [핫이슈]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공개한 러시아의 신형 순항 미사일에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 일본 등에서 들여온 부품이 탑재돼 있다고 우크라이나 군사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포라는 뜻으로 ‘반데롤’이라고 불리는 이 미사일은 지난 한 달 동안 주로 우크라이나 남부에 있는 목표물을 공격하는 데 사용됐으나 처음에는 자폭 드론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보총국(GUR)이 운영하는 ‘전쟁과 제재’(The War&Sanctions) 사이트에는 이 드론이 실제로는 S8000으로 명명된 신형 순항미사일이라고 명시됐다. 반데롤 미사일은 지난해 말 러시아 카푸스틴 야르 시험장에서 찍힌 순항 미사일과 같은 무기일 가능성이 크다. 당시 사진에 나온 미사일은 미국의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인 AGM-158C와 외형이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다. GUR은 이번 보고서에서 반데롤 미사일의 기술 사양과 이를 생산하는 데 사용한 부품 목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 중 세 가지 특징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 터보제트 엔진은 중국 항공 엔진 전문 제조기업인 스위윈의 ‘SW800 프로-A95’이 쓰였다. 이 엔진은 알리익스프레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천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용 제품이므로 러시아가 미사일용 엔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은 겪지 않았으리라 예상된다. 둘째, 항법 장치는 러시아 합자 회사(JSC)인 브니르-프로그레스가 개발한 제어 수신 패턴 안테나(CRPA)인 ‘코멧-M8’이 들어갔다. 특히 이 안테나는 기존 방해 전파 기술을 무력화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자폭 드론인 이란제 샤헤드-136/131과 범용 폭탄을 활공 폭탄으로 바꿔주는 활공 키트(UMPK·범용 계획·수정 모듈)에도 사용된다. 셋째, 부품은 중국 외에도 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스위스 등에서 공급받은 수많은 외국산 부품이 쓰였다. 예를 들어 한국 다이나믹셀의 MX-64AR 서보모터, 미국 맥심인터그레이티드의 MAX2235 무선주파수(RF) 증폭기, 일본 무라타의 배터리, 호주 RF디자인(중국 생산 가능)의 RFD900x 모뎀 등이다. 특히 GUR은 이런 외국산 부품의 주요 공급 업체로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둔 합자 회사 ‘칩 이 딥’(CHIP I DIP)을 지목했다. 이 회사는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제재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일본과 호주, 스위스, 캐나다, 유럽연합 전역 국가에서는 제재받지 않고 있다. 이는 러시아가 무기 생산에 외국산 기술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GUR이 공개한 부품 중 상당수는 상업적으로 구매할 수 있어 이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반데롤 미사일은 길이 5m, 날개폭 2.2m, 지름 30㎝의 크기로 최대 500㎞ 떨어진 목표물을 시속 500㎞가 넘는 속도로 다가가 최대 시속 650㎞로 타격할 수 있다. 이는 무게 약 115㎏의 고폭 파편 탄두를 장착하는 데 이 중 폭발물만 약 50㎏이다. 러시아 군수 업체 크론슈타트가 개발한 이 미사일은 드론 개발로도 유명한 이 회사의 정찰·공격용 드론 ‘오리온’에서 발사되도록 설계됐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은 러시아의 오리온 드론은 미국의 MQ-1 프레데터와 크기가 비슷하다면서 이 러시아 드론의 중앙 하부에서 반데롤 미사일로 추정되는 무기가 장착된 사진 최소 한 장이 공개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또 이 미사일을 유인 공격 헬리콥터인 밀(Mi)-28N 해벅에서도 발사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작업도 수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 구례 사회단체 “지리산 케이블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 필요”

    구례 사회단체 “지리산 케이블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 필요”

    전남 구례 지역 사회단체들이 관광과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지리산 케이블카 재추진에 나선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와 구례군 소상공인 연합회, 구례군 지역발전위원회 등 지역 단체들은 13일 성삼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가 변화된 사회적 여건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국립공원 케이블카 정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환경부가 지난달 국립공원위원회에 ‘국립공원 케이블카 규제 완화’ 방침을 담은 ‘국립공원전문위원회 구성, 운영방안’ 보고서를 제출한 일은 시대 변화에 맞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이다”며 “획일적 규제를 벗어나 합리적이고 유연한 정책 전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3년 지리산 국립공원 개발 보고서에 케이블카 설치가 관광과 지역 발전의 핵심 방안으로 제시된 바 있지만 15년 전 수립된 케이블카 정책은 국민 여가·관광 수요, 지역 균형발전, 교통약자 접근성 등 변화된 요구를 반영하지 못해 시대 변화에 맞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회는 “지자체 현실을 반영하고 단일 노선 원칙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자체 합의에 의한 단일 노선’ 고집은 지리산 케이블카 사업의 장기 정체를 초래했다”며 “각 지자체의 특수성과 주민 의견을 무시한 단일 노선 강요는 사업 추진의 장애물인 만큼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정책 논의 과정에 지자체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며 “전문위원회에 지자체가 참여해 지역의 목소리와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때 정책의 실효성과 사회적 합의가 높아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영의 구례 지리산 케이블카 추진위원장은 “지방소멸 극복과 국립공원 접근권 보장, 교통약자 접근성 향상 등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발전을 함께 실현해야 한다”며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케이블카 설치는 기존 관통도로와 주차장 생태 복원을 통해 환경적 이익과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순호 구례군수도 추진위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 군수는 “지리산을 관통하는 도로와 성삼재 주차장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케이블카로 대체할 경우 국립공원이 얻을 환경적 이익이 무엇인지 국민 여러분이 냉철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간 합의를 전제로 한 단일 노선 방식은 현실과 괴리가 크다”며 “각 지역의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노선과 접근 방식을 열어두고, 정책 논의의 출발점인 전문위원회에 지자체가 반드시 참여해야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완도군, 전국 섬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개최

    완도군, 전국 섬지역 기초단체장협의회 개최

    2025년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가 지난 8일 전남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오는 8월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인 완도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상생 발전을 위한 현안이 논의됐다.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는 정기회의는 매년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해 섬 발전을 위한 현안과 상생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해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완도군을 비롯해 옹진, 보령군 등 전국 20개 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을 위해 2012년에 창립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국해운조합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섬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예산 확보, 제도 개선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는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의회장인 신우철 완도군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완도를 비롯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한도액 기부자 1호 탄생

    장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한도액 기부자 1호 탄생

    장성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한도액인 2천 만원 기부자가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개인 최고한도액 기부 주인공은 변화순 ㈜해천케미칼 대표이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이다. 장성군 북일면 출신인 변화순 회장은 작은 회사의 경리로 시작해 ㈜해천케미칼 대표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24년째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을 맡아 여성경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활동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회 기여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변 회장은 “고항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장성의 성장에 일조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지역에 힘을 보태는 기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기탁하신 기부금은 장성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종전 500만 원에서 상향됐다.
  • ‘경제 활성화 3대 전략’으로 불황 넘는 해남… 전국 롤모델로 떴다

    ‘경제 활성화 3대 전략’으로 불황 넘는 해남… 전국 롤모델로 떴다

    공공재정 1분기에만 1575억 풀어군 업무추진비의 20% 조기 집행행정·소상공인 매출 확대 등 만족군 공직자 지역상가 이용 등 실천공직 복지포인트, 지역 소비 유도외지 관광객 소비, 매출 증대 직결전 군민에 126억 경제지원금 지급민생경제 회복 토대 단단히 구축해남상품권 최단기 7000억 돌파전남 해남군이 극심한 경기침체 중에 ‘지역경제 방파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국의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3각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전방위로 가동했다.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며 소비를 촉진했고 지역 기업을 직접 지원한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 해남사랑상품권 유통액이 7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소비를 이끌었다. 또 공공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민생지원 정책을 펴 군민이 체감할 정도로 경제 회복의 숨통을 틔웠다.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회복 해법을 실천해 이른바 ‘해남 모델’을 창출했다. 이에 따라 자연스레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게 됐다. ●공공재정 집중 투입… 자금 선순환 견인 해남군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대부분 연말연시 특수를 보내고 새해 들어서야 본격적인 경기부양책을 마련하는 것과 달리 해남군은 2023년 말부터 ‘조기대책’을 마련하며 발 빠르게 대응했다. 군 관계자는 “고물가, 내수 부진, 국가적인 비상 상황으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될 것을 우려해 지역경제만큼은 반드시 지켜 내겠다는 위기의식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핵심 전략은 공공재정 신속집행이었다. 해남군은 1분기에만 신속집행 대상액 5040억원의 31%인 1575억원을 풀었다. 특히 지역경제 활력과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 목표액 960억원보다 28%나 많은 1229억원을 집행했다.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해남군의 적극적인 행정이었다. 해남군은 2019년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난 뒤 해마다 예산 집행률이 85%를 넘어섰다. 최근 2년간 예산 집행률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였다. 주기적으로 점검 토론회를 열고 실적을 분석하며 집행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결과다. 체계적인 집행 관리 능력을 입증한 셈이기도 하다. 해남군은 소상공인 매출을 늘리기 위한 선결제 캠페인도 병행했다. 별도 예산 없이 군 업무추진비의 20%를 선결제 방식으로 조기 집행해 지역의 자금 순환을 촉진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선결제 방식으로 1억 687만원이 집행됐다. 군 예산 담당자는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조기 발생 효과가 크고, 군 입장에서도 예산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행정·소상공인 모두가 만족한 전략이었다”고 설명했다. ●소비촉진·직접지원 … 경제 회복 이끌어 지역소비를 늘리는 데 군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앞장섰다. 부서와 읍면별로 ‘지역상가 이용하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맛집·명소 소셜미디어(SNS) 홍보’ 등 체감형 경제활동을 일상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요일은 해남에서 밥 먹자’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관광객 소비도 이끌었다.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줬다. 이 같은 캠페인은 군민들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직결됐다. 공직자 복지포인트 20억 6000만원 가운데 99.5%인 20억 5000만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것도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데 주효했다. 민생 직접지원을 과감하게 실천했다. 해남군은 전 군민 6만 3000여명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126억원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지급 재원은 전액 군비로 마련했다. 해남군 재정안정화기금이 적극 활용됐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직접적 경제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소비 효과를 볼 수 있게 치밀하게 설계했다. 농어민 대상 공익수당 88억원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급했다. 지급 대상 1만 4667명에게 1인당 60만원씩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해 농촌경제 소비 촉진도 이끌었다. 민생경제가 회복되는 토대를 단단히 구축하기 위한 정책이었다. ●해남사랑상품권, 경제 활력 주춧돌 지역경제를 활발하게 만든 중심축은 해남사랑상품권이다. 2019년 4월 처음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2월 기준 누적 판매 7232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최단기간에 7000억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품권 가맹점도 발행 초기 1600곳에서 3900곳으로 늘었다. 해남 대부분 지역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해남군은 상품권 5~10% 할인판매 행사를 상시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혜택을 늘렸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공익수당 등 각종 정책수당도 상품권으로 지급해 군민들이 자연스럽게 상품권을 이용하게 만들면서 지역소비를 촉진하는 데 이바지했다.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내 자금 선순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효과도 봤다. 이 같은 해남군 사례는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모범 상품권 운용 모델’로 꼽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실질적 민생대책으로 대응한 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큰 경제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강한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로 도약… 농어업과 상생, 잘사는 해남 만들 것”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로 도약… 농어업과 상생, 잘사는 해남 만들 것”

    美기업 2030년까지 15조원 투자RE100 대기업들 속속 입주 전망교통망 확충, 14개 읍·면 균형 발전 “해남군이 ‘대한민국 농어촌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해 첨단산업과 농어업이 공존하는 ‘잘사는 농어촌수도 해남’을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천명했다. 명 군수는 최근 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슈퍼클러스터를 유치하면서 해남을 잘사는 농어촌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시화하는 데 자신감이 붙었다. 이를 계기로 농어업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지역경제 청사진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월 미국의 글로벌 기업 퍼힐스와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현지에서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남도와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도 참여했다. 퍼힐스는 해남 솔라시도에 2030년까지 15조원을 투자해 AI 컴퓨팅 인프라, 대규모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갖춘 초대형 슈퍼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본격화하면 세계 데이터 기업과 RE100(재생에너지 100%)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내 대기업들이 해남에 속속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 군수는 “AI 데이터센터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금 해남 솔라시도에 슈퍼클러스터가 들어서면 국내외 많은 기업이 모여들어 투자가 잇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1%의 가능성에도 도전한다는 각오로 준비했는데 마침내 결실을 봤다며 명 군수는 흡족해했다. 그는 내친김에 이 사업을 차기 정부 공약에 포함시키고 국책사업으로 이끌어 국가적 프로젝트로 덩치를 키울 작정이다. 명 군수는 AI 슈퍼클러스터에 더해 잘사는 농어촌수도 해남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했고 최근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 농업·농촌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명 군수는 “AI 첨단산업과 농어업이 상생하며 지역경제를 이끄는 활력 있는 해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하고 14개 읍·면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려고 한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해남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명 군수는 “민선 7~8기 동안 석전경우(石田耕牛)의 각오로 일궈 온 성과가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해남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대한민국 농어촌의 중심지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석전경우는 ‘자갈밭을 가는 소’라는 뜻으로 부지런하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을 의미한다. 해남을 잘사는 농어촌수도로 만들겠다는 명 군수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사자성어다.
  •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위한 컨소시엄 협약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위한 컨소시엄 협약

    전남 영암군이 지난 8일 영암군에너지센터(사단법인 사회혁신포럼), EIPGRID, 한전KDN, MC에너지, LS일렉트릭, 국립목포대학교, 한국전기연구원 등 7개 기관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참여 중인 영암군이 실증사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컨소시엄 참여기관 간의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핵심은 ‘Self-DR 기반 수요반응 실증’과 ‘공공형 VPP(가상발전소) 플랫폼 구축’을 중심으로 한 실증 중심의 컨소시엄 구조이다. 참여기관들은 AI 기반 수요 예측과 실시간 전력 거래 시스템, 데이터 공유, 주민참여형 인센티브 설계 등 기술과 제도가 융합된 실증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목포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은 지역 내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과 실증데이터 분석, 기술 자문을 수행하며 영암군에너지센터는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홍보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IPGRID는 VPP 플랫폼 기술과 지역화폐 연계 인센티브 구조를 설계하고, 한전KDN은 에너지 데이터 통합 관리 및 계통 유연성 분석을 담당한다. 영암군이 제안한 특화지역은 대불국가산단과 삼호읍 일원을 중심으로, 산업 수요지에 직접 전력을 공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자가발전과 수요자원 연계를 통해 분산형 전력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절감 및 생산에 기여한 주민에게는 지역화폐로 환급되는 인센티브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전환의 이익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으며, 주민은 전기 소비 패턴 개선이나 수요반응 프로그램 참여만으로도 일정한 수준의 기본소득 혜택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실증을 넘어, 지역민이 에너지 전환의 주체가 되고 수혜자가 되는 구조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라며 “분산에너지 실증을 넘어, 지역화폐와 연계된 에너지 기본소득 시스템을 구현해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분산형 전환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공군기지 폐기물 창고서 불…19분 만에 자체진화

    대구 공군기지 폐기물 창고서 불…19분 만에 자체진화

    대구 공군기지(K-2) 내 폐기 군수물자 창고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12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쯤 대구 동구 공군기지 내 폐기 군수물자 저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창고 내벽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나자 군 당국은 자체 진화에 나서 19분 만에 불을 껐다. 군 관계자는 “폐기 물자라 재산 피해는 없다”며 “소방 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신안군, ‘햇빛·바람 연금’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수상

    신안군, ‘햇빛·바람 연금’ 그린월드어워즈 ‘금상’ 수상

    신안군이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환경 시상식 ‘그린월드어워즈(Green World Awards)’에서 그린에너지 부문‘금상’을 수상했다. ‘그린월드어워즈’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혁신적인 노력과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준 정부, 기업, 단체에게 수여되는‘환경 분야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계 4대 환경상 중 하나다. 이번 ‘그린월드어워즈’ 수상은 신안군이 세계적인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고 그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신안군의 이번 수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넘어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정책 개발과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을 주민들에게 지급해 주민들이 에너지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재생에너지로 얻어지는 혜택을 함께 나눈 주민들이 스스로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 창립자 겸 ceo인 로저웰런스(Roger Wolens)는 “신안군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이익공유에 관해 출품했고, 나는 30년 동안 모든 출품작 중 이런 종류의 항목을 본 적이 없다”며 “매우 혁신적이고 기후 문제를 해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구상이며 지역사회를 돕는 새로운 방식으로 정말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2024년 ‘리브컴어워즈 살기좋은 도시’ 금상에 이어, 오늘 ‘그린월드어워즈 그린에너지 부문’‘금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탄소 없는 섬, 풍요로운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2025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 ‘종합 1위’ 쾌거!

    고흥군, 2025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초 ‘종합 1위’ 쾌거!

    고흥군이 ‘2025년 정부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전남 22개 시·군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종합 1위 달성은 고흥군 역대 최초 기록이다. 군 행정력과 정책 추진력이 대외적으로 공인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 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 시책 등 행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다.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정량평가와 지표별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로 구분된다. 고흥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중앙부처 건의 규제 발굴 및 개선 실적 ▲공공보육 이용률 ▲위기청소년 지원 ▲지방자치단체 상생결제 활성화 등 총 84개 중 82개 지표를 달성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임신·출산 친화 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수용 체계 확립 ▲지자체 간 연계·협력 ▲문화 접근성 확대 정책 추진 등 16개 지표 중 15개 지표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군은 복지, 경제, 환경, 재정, 농업, 안전 등 대부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균형 잡힌 행정력을 입증했다. 다수 지표에서 도내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종합 1위 성과로 군은 상사업비 1억 5000만원과 포상금 2500만원을 포함 총 1억 7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공영민 군수는 “정부합동평가 종합 1위는 단순한 성적표를 넘어 고흥군의 행정역량과 저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준 상징적인 결과다”며 “고흥군 공직자 모두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을 성과로 입증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 전반의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과 실행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북 울진 금강송 세계농업유산 될까…오는 15~16일 현장실사

    경북 울진 금강송 세계농업유산 될까…오는 15~16일 현장실사

    경북 울진군 금강송이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위한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12일 울진군은 금강송면 일원에 지정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7호인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에 대한 세계중요농업유산 지정 마지막 단계인 현장실사가 오는 15~16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현장실사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경제 및 환경 인류학자 캐서린 터커 위원이 진행한다. 실사를 위해 이들은 금강송 에코리움 및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소광리 농가 산지농업시스템, 산채 재배 현장 방문 등으로 이뤄진다. 전곡리 화전민 생가터 및 화전민 체험관, 금강소나무 숲 가꾸기 현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금강소나무 생활 도구 소개 및 체험, 보부상 문화, 불영사 금강소나무 전통 건축물 실사와 함께 주민간담회로 현장실사를 마무리한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단순한 농업 유산 보전을 넘어 세계적 가치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통 지식의 세계적 인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농촌 관광·경제 활성화, 전통 생계 시스템에 대한 학술 및 교육적 활용 등 다양한 파급 효과도 기대된다. 손병복 군수는“울진의 전통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울진 금강송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심사단에 적극 알려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장성군,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18일 까지

    장성군,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18일 까지

    장성 황룡강 일원에서 ‘2025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이 함께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은 ‘남도정원, 남도인의 삶이 담긴 정원’이라는 주제로 힐링허브정원 인근 총 1.5km에 걸쳐 초청정원, 작가정원, 시민참여정원이 설치되며 오는 18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수준 높은 정원 조경의 이름 있는 작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된다. 황지해 작가의 ‘적멸의 꽃’은 장성사초, 백양꽃 등 강변 식물을 활용해 강의 생명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김명윤 작가의 ‘필암심원’은 여뀌, 붓꽃, 미나리아재비 등 남도 자생식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박정아 작가의 ‘시절인연’은 정원과 산책길, 벤치, 돌담 등을 배치해 자연과 사람의 인연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박종완 작가의 ‘물, 바람 그리고 정원’은 노란색을 지닌 식물들과 부드러운 동선을 활용해 따스하면서도 희망찬 에너지를 전한다. 서자유·박병훈 작가의 ‘강의 이야기’는 안개정원, 장태쉘터, 바위정원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1894년 동학군이 관군을 상대로 첫 승전을 기록한 황룡촌 전투의 역사성을 담았다. 이밖에 수공예품, 도자기 등 남도의 감성을 담은 상품들이 가득한 ‘가든 플리마켓’에선 미니정원 만들기, 꽃갈피 만들기 등 정원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이 정원문화의 확산과 황룡강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추후 사계절 감상이 가능한 정원을 황룡강 일원에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영상) 푸틴의 무기 공장 ‘활활’, 흔적도 없이 사라져…위성사진 비교해보니 [포착]

    (영상) 푸틴의 무기 공장 ‘활활’, 흔적도 없이 사라져…위성사진 비교해보니 [포착]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러시아 본토에 있는 무기 공장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추적하는 공개출처정보(OSINT) 커뮤니티인 사이버보로스노(CyberBoroshno)는 11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우크라이나 방위군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의 한 무기 공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이버보로스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군은 최근 러시아 브랸스크 수젬카 마을에 있는 스트렐라 공장을 공격했다. 스트렐라 공장은 방위산업 관련 전자제품 제조 시설로, 러시아의 군수 및 방위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사이버보로스노는 “스트렐라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레이더 장비와 무기용 전자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군사 시스템에 사용된다”면서 “이곳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완전히 무력화됐다. 주요 생산 건물과 창고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이 커뮤니티는 주장을 입증할 위성사진도 공개했다. 공개된 위성사진을 보면 공장 내 건물들이 공격 이전인 지난 4월 5일과 비교했을 때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황폐화한 모습이다. 또 다른 영상은 공습받은 공장 터가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에 휩싸인 모습을 담고 있다. 사이보보로스노는 “이번에 우크라이나군이 공습한 스트렐라 공장은 국경에서 9~10㎞ 떨어져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방위군이 보유한 폭탄이 공습에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무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스트렐라 공장이 우크라이나 국경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 이후에 계속 운영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특히 이 회사는 지난 4월에도 엔지니어 등 핵심 직원을 선발하는 공고를 게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휴전 직접 회담을 제안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1일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반복적으로 휴전을 제안해 왔고, 한 번도 우크라이나와의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2022년의 협상을 방해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같은 날 “이번 주 목요일인 5월 15일에 튀르키예로 갈 예정이며, 푸틴도 (그날) 튀르키예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에는 푸틴이 (휴전을) 할 수 없는 어떠한 이유도 찾지 않기를 바란다”며 대면 협상에 화답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협상장에 직접 앉을지는 미지수다. 푸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이 나올 때마다 30시간 휴전, 72시간 휴전 등을 일방적으로 선언했고 휴전 기간 교전을 이어간 만큼, 이번 직접 회담 제안이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시간 끌기 전략’에 불과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전북 무주에 세계 최고 태권도 선수들 모인다…‘2026 그랑프리 시리즈’ 개최

    전북 무주에 세계 최고 태권도 선수들 모인다…‘2026 그랑프리 시리즈’ 개최

    전북 무주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그랑프리 시리즈’가 열린다. 굵직한 국내외 태권도 대회 유치를 통해 태권도 사관학교, 태권브이랜드(예정) 추진 등 무주의 태권도 성지 입지 굳히기도 본격화된 모습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무주군(군수 황인홍)은 지난 9일(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 및 ‘무주 태권도원 2027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3차 대회’ 유치가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랑프리 시리즈’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60점이 걸린 G6 등급의 메이저 대회다. 2013년에 도입된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태권도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지만 그동안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유럽과 중국에서 주로 개최됐다. 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태권도원에서 그랑프리 챌린지 등 국제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 그랑프리 시리즈’를 우리나라 최초로 개최에 성공했다. 올림픽 출전 기회 확대 및 신인 선수 발굴 등 태권도 대중화를 위해 2022년 세계태권도연맹과 태권도진흥재단이 신설한 G2 등급 대회인 ‘그랑프리 챌린지’도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 선수(경희대학교)도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또 무주 태권도원에선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25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도 진행된다. 20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태권도 겨루기(복식전, 혼성단체전) 종목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8월 29일부터 31일까지는 60개국의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남녀 각각 4체급으로 토너먼트 경기를 갖는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가 열린다. 여기에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등 다수의 국내외 대회와 행사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무주군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태권도 사관학교, 태권브이랜드(가칭) 등 태권도 산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 개원한 태권도원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경기장을 비롯해 박물관, 복합체험시설, 연수원 등의 시설이 갖추고 있다. 이곳은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공간이자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태권도 사관학교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림픽 종목에서 일본의 가라테 등 거센 도전을 원천 차단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공략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기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되기 시작해 2024년 사전타당성 용역 절차를 마무리 했지만, 그동안 국비가 반영되지 못했다. 전북이 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태권도 경기가 무주에서 열리게 되는 만큼 사업 추진의 명분과 당위성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수준 높은 대회와 신인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등용문이 국내에서 열린다”며 “태권도진흥재단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다수의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산 K9 자주포 vs 중국산 SH-15…인도-파키스탄 분쟁서 맞붙나? [핫이슈]

    한국산 K9 자주포 vs 중국산 SH-15…인도-파키스탄 분쟁서 맞붙나? [핫이슈]

    지난 7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이 인도와의 대규모 공중전 과정에서 중국산 전투기에서 발사한 미사일로 프랑스산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에 중국이 무척 고무된 반응이다.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외교부 장관은 “중국 측 대표단이 파키스탄의 방위 성공을 매우 기뻐하며 축하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중전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으나, 미국 CNN은 자국 전투기가 라팔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에 중국이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로도 이는 주가로도 확인됐다. J-10C 전투기 제조업체인 중국의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주가는 7일 중국 선전증시에서 17% 상승 마감했으며 8일에도 20%나 올랐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전 편집장 후시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 전투가 중국 군수 제조 수준이 러시아와 프랑스를 완전히 앞지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대만은 더욱 큰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방 외신들도 그동안 서방 무기에 가려져 있던 중국산 무기의 부상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인도 대 파키스탄은 무기 판매에 있어서 미국 대 중국과의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전통적으로 러시아산 무기를 선호해온 인도는 최근 들어 미국과 프랑스, 한국 등 서방의 무기 도입을 크게 늘렸다. 싱크탱크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가 구매한 무기의 절반 이상은 미국과 그 동맹국인 프랑스·이스라엘산이었다. 반대로 미국과 관계가 멀어진 파키스탄은 그 대신 중국과 밀착했다. SIPRI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키스탄 무기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1%였다. 이 같은 이유로 인도와 파키스탄의 군사적 분쟁 이면에 서방 대중국의 무기 대결도 자리 잡고 있다. 앞서 파키스탄 당국은 7일 중국산 J-10C와 JF-17C 전투기 등 자국 전투기 42대로 인도 전투기 72대와 공중전을 벌여 프랑스산 라팔 3대와 러시아산 SU-30MKI 1대, MIG-29 1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공중전은 양국 전투기가 1시간 넘게 자기 영공에 머물며 160㎞ 이상 거리를 두고 미사일을 쏘며 벌였는데, 이때 파키스탄이 주로 활용한 것이 중국산 공대공 미사일 PL-15E다. 이처럼 공중전에 이어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양국이 자주포 대결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인도와 파키스탄 자주포의 대표 선수가 바로 한국과 중국산이다. 먼저 인도는 한화에어로에서 공급한 K9 자주포의 인도 버전인 바즈라(Vajra) 100문을 배치하고 있다. 2017년 인도에 처음 수출된 K9 바즈라는 이듬해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분쟁에서 높은 명중률과 빠른 재장전 속도를 과시한 바 있다. 이에 맞서 파키스탄은 중국산 SH-1 자주포를 앞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인도 언론 뉴스18은 군사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SH-15는 파키스탄 포병 현대화의 핵심으로 2019년 처음 인도됐으며 K9 바즈라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K9 바즈라는 분당 6~8발의 뛰어난 발사 속도와 강력한 디지털 사격 통제 및 관성 항법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조준 성능을 자랑한다”면서 “여기에 사막과 산악 지형에서 더 뛰어난 이동성을 갖추고 있어 바퀴달린 SH-15 보다 우위”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지 언론 인디아닷컴은 파키스탄을 먼지로 만들 인도의 10대 살상 무기 중 하나로 K9 바즈라를 꼽으며 실전에서의 성능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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