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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관 2백95명 인사

    ◎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엔 이강국·김권택씨 대법원은 17일 맹천호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대구고법 부장판사로,이강국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와 김권택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를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법관 2백95명의 승진및 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민사재판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진행하기 위해 민사단독판사를 크게 늘린 것이다. 또 대법원재판연구관을 8명 더 늘려 재판연구활동을 강화하고 법관연수를 충실히 하기 위해 사법연수원교수도 3명 더 보강했다. ◇승진△대구고법 부장판사 맹천호△부산고법 〃 이강국△〃 김권택△대전지법 부장판사 박병휴△〃 최세모△〃 이재철△〃서산지원장 윤형한△〃천안지원장 박유신△청주지법 부장판사 한종원△〃 김남태△〃충주지원장 김능환△대구지법 부장판사 황영목△부산지법 〃 서정석△마산지법 〃 김종규△광주지법 〃 김관재△〃 장흥지원장 곽준흠△〃 순천지원부장판사 이린환△전주지법 부장판사 이흥기△서울고법 판사 장상익△〃 김순갑△〃 이종오△〃 백현기△〃 홍경호△〃 박성덕△〃 조승곤△〃 손수일△〃 정해남△〃김옥신△〃김영대△〃 임호영△〃 조용연△〃 김용덕△〃 구만회△〃 김용호△〃 주광희△〃 심상철△대구고법 판사 이순동△〃 박병대△〃 김창종△부산고법 판사 이학수△〃 고종주△〃 윤인대△〃 한위수△〃 주기동△〃 허만△〃 이성호△광주고법 판사 김동주△〃 정남수△〃 장광환△〃 김용출△〃 방극성 ◇전보△사법연수원교수 권광중△서울고법부장판사 김정수△〃 강봉수△〃 신명균△사법연수원교수 이영애△〃 김성수△〃 이원국△〃 하철용△〃 박국수△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조용무△〃 안성회△〃 김재진△〃 최동렬△〃 황인행△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김연태△〃 김명길△〃 양삼승△서울가정법원부장판사 이상문△〃 윤여헌△서울지법동부지원부장판사 최창△〃 박효렬△서울지법남부지원부장판사 박동섭△〃 성기창△〃 김학대△서울지법북부지원부장판사 이영복△〃 이재곤△서울지법서부지원〃 양태종△인천지법수석부장판사 박재윤△인천지법부장판사 양동관△수원지법수석부장판사 고현철△수원지법부장판사 이우근△〃 장준철△〃성남지원부장판사 김정술△대전지법강경지원장 조병직△부산지법부장판사 김대기△마산지법〃 강문종△광주지법〃 김상욱△전주지법〃 이상선△서울고법판사 김치중△〃 박삼봉△〃 이성보△〃 김지형△〃 안영율△서울민사지법판사 이영대△〃 김대영△〃김시철△〃 박시환△〃 여상훈△〃 유제산△〃 이선희△〃 강석훈△〃 김익현△서울민사지법판사(헌법재판소) 홍기종△서울민사지법판사 한병의△〃 임종윤△〃 박찬△〃 이태섭△〃 이광만△〃 김홍우△〃 박성규△〃 이은애△〃 박종문△〃 성지호△〃 김용빈△〃 박성호△〃 최규홍△〃 김기정△〃 김용직△〃 김형진△〃 박영화△〃 박기동△서울형사지법판사 이준△〃 김우진△〃 송우철△〃 오종윤△〃 이상훈△〃 주경진△〃 오석준△〃 고영석△〃 이준범△서울가정법원판사 정종관△〃 김소영△〃 이현승△〃 이석형△〃 이혁우△서울지법동부지원판사 문강배△〃 임영철△〃 최진수△〃 노태악△〃 강영호△서울지법남부지원판사 민병훈△〃 신성기△〃 정현수△〃 김홍도△〃 오철석△〃 김의환△〃 이준호△〃 김학모△서울지법 북부지원판사 이균용△〃 김선흠△〃 김영갑△〃 조한중△〃 박상훈△〃 김학원△〃 신귀섭△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주한일△〃 김동환△〃 강호정△〃 손수태△〃 김명수△서울지법 의정부지원 판사 안승국△〃 우광택△〃 양승국△〃 박종성△〃 서 현△〃 김기정△인천지법 판사 민중기△〃 이재교△〃 안영길△〃 황경학△〃 박 혁△〃 김형수△수원지법 판사 이정미△〃 정영진△〃 윤남근△〃 조인호△〃 안의석△〃 최중현△〃 박정헌△〃 이원규△〃 강재철△〃 김창석△수원지법성남지원판사 김종호△〃 유병옥△〃여주지원판사 황현주△춘천지법판사 박형남△〃원주지원판사 김용섭△〃영월지원판사 신수길△〃 황적화△대전지법판사 임준호△〃 정일성△〃 신명중△〃 김득환△〃홍성지원판사 김봉학△〃 김상철△〃공주지원판사 강기중△〃강경지원판사 성락송△〃 박종연△〃천안지원판사 금덕희△청주지법 제천지원판사 최종갑△대구지법판사 박철△〃 신평△〃 정병문△〃 권혁재△〃 이담△〃 강석동△〃안동지원판사 조용식△〃 성렬우△〃경주지원판사 김형천△〃김천지원판사 이원일△〃 주호영△〃상주지원판사 조해현△〃영덕지원판사 김제식△부산지법판사 곽경직△〃 최상렬△〃 조수정△〃 곽태철△〃 하광용△〃 정무원△〃 김영혜△〃 황일호△〃 장희석△〃 김종기△〃 신일수△〃 박종대△〃 박효관△〃 신창수△〃동부지원판사 우성만△〃울산지원판사 박성철△마산지법판사 이재철△〃 최강섭△〃 석창목△〃 이해완△〃 신성국△〃 최영로△〃 최인석△〃진주지원판사 정형식△〃 강민구△〃충무지원판사 황용경△〃 여상원△〃거창지원판사 김주현△광주지법판사 김경선△〃 이충상△〃 김규장△〃 박병칠△〃 김성묵△〃 김진상△〃 김전근△〃목포지원판사 이래주△〃장흥지원판사 이승양△〃순천지원판사 박보영△〃 선재성△〃해남지원판사 전성수△전주지법판사 강신섭△〃 김정원△〃군산지원판사 김건수△〃 최정렬△〃 양재영△제주지법판사 김창보△법원행정처조사국조사심의관 윤재윤△〃 이성보△〃송무국송무심의관 장해창△〃 박삼봉△대구지법소년부지원판사겸임 이국환△부산지법〃 조정래△광주지법〃 노영대△서울고법판사 강용현△〃 김능환△서울민사지법판사 김동오△대구고법〃 최우식△부산지법〃 고종주△광주지법해남지원〃 김진상△광주지법〃 장광환△대법원재판연구관 윤진수△〃 김호윤△〃 서현석△〃 백영엽△〃 김택수△〃 채규성△〃 백현기△〃 김숙△〃 최은수△〃 김경종△〃 윤진영△〃 정재훈△〃 안영문△〃 황형모△〃 정갑주△서울고법판사 박병휴△〃 이재철△〃 윤형한△〃 한종원△〃 이흥기△대구고법판사 황영목△광주고법〃김관재△대구지법 수석부장판사 직대 최덕수△광주지법〃〃 김경일△광주고법 판사 직대 정해남△〃 임호영△〃 김용호△서울민사지법〃〃 이선희△서울형사지법〃〃 여상규△〃 석호철△청주지법 제천지원장〃 김용덕△청주지법 영동지원장〃 구만회△대전지법 강경지원판사〃 송재원△대구지법 김천지원판사〃 조영철△마산지법 거창지원장〃 윤인대△대구고법부장판사 이동락△광주고법〃 김선석△부산지법〃 이학수△마산지법〃 한위수△광주지법〃 김동주△〃 정남수△광주지법 순천지원판사 이준범△전주〃남원〃 심상철△서울고법판사 박유신△〃 김경종△〃 김남태△〃 김희근△대구지법〃 조인호△부산고법〃 황형모△광주지법장흥지원판사 박병칠△헌법재판소 파견 이동흡△〃 허만△〃 홍기종△법제처 파견 이성복△서울형사지법부장판사 양삼승△서울고법판사 윤진수
  • 가볍지 않은 방북대표단 발걸음/남북총리 평양 회담 전망

    ◎핵시범사찰등에 북한 호응할지 미지수/합의서 발효 빌미로 임양등 거론 가능성/정 총리­김 주석 면담분위기가 실질진전 좌우할듯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은 남북관계가 합의서정신의 바탕 위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나갈 것인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대한 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 남북한은 지난해 12월13일 제5차회담에서 역사적인 「남북합의서」를 이끌어낸데 이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3개분과위 구성에 관한 합의서」를 잇따라 채택함으로써 화해·협력시대로의 진입을 위한 제도적인 기본틀을 마련했다. 그러나 남북관계의 이같은 외형적 진전이 실질적인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회의적인 시각이 걷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번 6차회담의 중요한 과제는 이같은 합의내용에 대한 쌍방의 실천의지를 어떻게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대내외에 보여주느냐 하는 것이 될 것이다. 특히 내외의 관심은 남북이 이번 회담에서 남북관계 진전의 아킬레스건이 된 북한핵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찾을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이와관련 우리측은 책임연락관접촉을 통해 19일 「남북합의서」등의 발효절차를 끝낸 뒤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 담긴 「핵통제공동위」의 구성및 운영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별도의 대표접촉을 강력히 요구,핵문제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북한이 「핵통제공동위」의 구성및 운영방안을 확정짓자는 우리측의 요구에 호응해올지는 미지수다. 우리측은 또 핵문제와 관련,정원식총리의 20일 기조연설을 통해 녕변핵시설과 군산미군비행장등에 대한 빠른 시일내의 상호 시범사찰실시와 국제핵안전협정에 대한 조기 비준및 발효를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보이는데 북측이 이에대해 명쾌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남북간에는 또다른 긴장이 조성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함께 「남북합의서」발효이후 쌍방간 신뢰축적을 위해 합의내용 가운데 일부를 시범사업으로 선정,시행하는데 문제에 대한 남북간 합의도출도 중요과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은 이를위해 합의서가 발효되는 19일을 기해 ▲쌍방 최고책임자에 대한 지명공격중지 ▲고령이산가족들의 시범적 고향방문및 친지상봉의 우선적 실시 ▲3월1일부터의 쌍방 총리와 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 설치등을 제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측통들은 그간의 책임연락관접촉에서 보였듯 북한이 이번 평양대좌를 「남북합의서」발효에 초점을 맞춘 「단순·의례적인」회담으로 끌어가면서 합의서 채택이 김일성주석의 「영단」에 의해 이뤄졌음을 선전하는데 무게를 실으려 할것으로 보고 있다. 뿐만아니라 「남북합의서」의 조기이행을 요구하는 우리측 주장에 대해 3개분과위및 부문별 공동위를 「합의서대로」순차적으로 발족시킨후 그 안에서 실천방안을 토의·합의하고 그 토대위에서 실시하자는 원칙론적인 대응을 해올 것으로 관측된다. 이 과정에서 북한은 오히려 합의서발효에 따른 신뢰조치로서 임수경양및 문익환목사등 방북인사의 석방및 보안법 철폐등을 주장하면서 기존의 대남정치선전공세를 되풀이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남북이 평양회담에서 또하나의 결실을 이뤄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즉 20일의 정원식총리와 김일성주석간 면담이 회담분위기를 좌우하는 주요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김회동이 5차회담에서 합의서채택을 계기로 전격적으로 성사됐던 노태우대통령과 연형묵총리와의 면담과 같은 선상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할때 북한측으로서도 5차회담 성과에 상응한 「성의」표시란 「수요」를 떨쳐버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외화권의 CIS,무기수출 “혈안”/미그기서 핵타두까지 정부서 앞장

    ◎중동·유고등 흘러가 무력균형 위협/흑해함대 관할권 다툼도 사실은 매각대금 싸움 독립국가연합(CIS)이 무기판매에 혈안이 돼 있다.정부차원의 무기수출이 대대적으로 추진되고있을 뿐 아니라 개인적인 불법 무기밀매행상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러시아연방정부는 최근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군산복합체 책임자들에게 재래식 무기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지시하면서 AN­24 수송기 등을 해외판매금지품목에서 제외시켰다.지방당국의 재정난 타개를 위해 재래식 무기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시베리아소재 옴스크시는 동유럽에서 철수한 T­55 구형탱크 1천대를 t당 1만달러의 헐값에 팔기 위해 예멘 네덜란드 등과 구매교섭을 벌이고 있다.MIG­29기 등 최신예전투기도 국제무기박람회에 출품돼 고객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샤포슈니코프 CIS군최고사령관은 흑해함대소속 잠수함과 순양함 49척이 특별히 설립된 회사를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의 흑해함대 관할권다툼도 함정매각대금의 분배를 둘러싼 양국간 이견때문인 것으로알려졌다.러시아북부 아르한겔스주도 백해의 세베로드빈스키 해군조선소의 원자력잠수함을 수출할 방침이다. 정부차원과는 별도로 무기수출허가권이 없는 지방의 소형무기 생산업자나 동유럽에 주둔했던 구소련군장교 등을 위주로 한 밀매도 성행하고 있다.체코슬로바키아의 한 무기암거래상은 권총 AK­47소총 스코피언기관총 수류탄 전차 제트기 등 구소련제무기들이 지난해 6월 철수한 구소련군 고급장교들을 통해 밀매되고 있으며 최신형 MIG­29기와 전투용 헬리콥터까지 구입이 가능하다고 털어놓았다. 판매품목은 재래식 무기에 그치지 않고 핵물질과 핵탄두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러시아연방정부가 국고조성을 위해 우라늄수출을 확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지난 90년 5억달러였던 우라늄 수출액이 15억달러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있는 가운데 핵물질 밀반출 기도가 곳곳에서 적발돼 핵과학자 유출문제와 함께 제3세계의 핵무장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탈리아 검찰은 지난달 남부시베리아의 이르쿠츠크에서 플루토늄과 우라늄을 밀반출,아랍국으로 넘기려던 스위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중개인 4명을 체포했다. 이들 구소련제 무기의 최대 수요국은 주로 중도의 아랍지역과 서남아시아지역 등 제3세계국들이다.중동은 요즘 구소련제무기 암시장으로 활기에 넘친다.중동의 종주국 지위를 노리고 있는 회교원리주의국가 이란은 최근 들어 구소련제 수호이 24기와 미그 29기 등 전투기와 탱크를 비롯한 최신무기를 대량 사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도 이란과 경쟁적으로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들 국가들은 재래식 무기 뿐 아니라 구소련의 핵물질과 인력에도 비상한 관심을 갖고 핵강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격렬한 내전을 치렀던 유고슬라비아의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에도 구소련제 무기가 대량 흘러들어갔고 중국과 북한도 구매그룹에 끼어있다. 물론 구소련제 구형탱크를 구입,트랙터로 개조해 이용하려는 네덜란드처럼 평화적 목적을 가진 경우도 더러 있다. CIS가 이처럼 무기행상에 사활을 걸다시피한 이유는 자유시장경제로의 전환과정에서 겪고 있는 극심한 재원·물자부족을 메워보려는데 있다.외화획득을 위해서는 물불을 안가린다는 얘기다.냉전종식으로 군의 권위와 사기가 떨어진 가운데 동유럽에서 철수한 군인들이 환영행사를 받기는 커녕 임시막사에 기거하면서 봉급조차 제대로 못받아 먹고 살기마저 어려운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도 무기밀매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케비치 벨로루시총리는 『재정상황이 한계점에 다다른 현상황에서 과거로 회귀하기보다는 잉여무기를 팔아 필요한 물자를 구입하는 편이 낫지 않느냐』고 당위성을 주장했다.그러나 무기판매가 외교적인 고려없이 경제차원에서만 이뤄질 경우 지역적인 군사균형을 파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공사장 골조 붕괴/인부 2명 압사

    【군산=조승용기자】 14일 상오11시쯤 전북 군산시 구암동 (주)세풍제지 별관 증축공사장에서 2층 철제골조가 무너지면서 작업을 하던 인부 김용도씨(26·군산시 조촌동 747)와 김영송씨(45·주거미상)등 2명이 깔려 그자리에서 숨지고 장영식씨(32·군산시 경암동 646)등 인부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민자 최고위원들 지역구창당대회서 선거공약 제시

    ◎1만 농어민후계자에 병역특례/JP/농어촌구조 개선에 10년간 42조 투입/대구,첨단산업단지 내년 착공/YS/전북,서해안시대 중심지 개발/TJ 민자당은 13일 서울과 충남·전북에서 각각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를 갖고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영삼최고위원은 이날 상오 대구에서 『민자당은 대구지역을 세계적인 섬유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노태우대통령의 공약을 더욱 구체화해나갈 것이며 대구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첨단산업 영구단지가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전주=구본영·한종태기자】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충남 연기(위원장 임재길)대덕(위원장 이린구)지구당대회에 잇따라 참석,민자당은 농어촌구조개선을 촉진시키기 위해 「농어촌구조개선촉진 특별회계」를 신설,오는 2001년까지 4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4조5천억원을 지원,논 1백만정보,밭 10만정보의 생산기반을 정비하고 농어민후계자를 92년부터 1만명으로 늘려 정예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며 병역특례의 인정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준최고위원은 전주 완산(위원장 이연택)군산(위원장 강현욱)지구당 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22조3천억원 규모의 서해안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서해안시대의 중심기지로서의 전북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 속초·진해등 29곳에 하수처리장/삼천포등 22곳은 올 착공

    ◎「맑은 바다 가꾸기」/96년까지 1조 투자 정부는 연근해 바다오염을 방지키위해 오는 96년까지 연안도시 29개지역에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고 마산·속초등 6개항구 내항을 준설키로 했다. 환경처가 13일 확정,발표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오는 96년까지 5개년동안 연안 오염방지와 해양보전을 위해 총 1조1백41억원을 투입하되 사업 첫해연도인 올해는 속초·진해·울진·삼천포 등 연안 배후도시에 22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건설착수와 마산만 2차준설 사업 등에 1천7백2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금년에 추진될 주요 투자사업은 ▲연안배후도시 하수종말처리장건설(1천6백71억원) ▲마산만 2차준설사업(18억6천만원) ▲인천·여수등 5개항구 해상교통관제장비설치(11억원) ▲연안어장 정화사업(10억4천만원)등이다. 환경처는 관련부처와 협력,5개년 계획기간동안 삼척·강구등 7개소에 수산물공동 폐수처리장을 신설하고 속초·마산·군산·목포·제주 등 5개 도시에는 선박폐유저장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과 함께 양식장 폐기물청소에1백4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환경처는 또 주요시책사업으로 울산·부산·진해·광양만 등 4개 특별관리해역내에서는 간척·매립사업을 규제,오염관리를 총체적으로 강화하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국제협력과 관련,환경처는 아·태경제협력각료회의(APEC)15개 회원국들과 해양보전협력을 강화하는 한편,북·서태평양 해양보전협력의 일환으로 오는 3월까지 해양오염실태및 오염방지에 관한 국가보고서를 작성하고 올 9월 북경에서 예정된 제2차 역내 환경관련 실무·전문가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없길 기도”(인터뷰)

    ◎어제 해체된 주한 미공병대대장/파울로우스키 중령/6·25때부터 군비행장 건설 참여/“한국인 근로자의 동료애에 감사”/1941년 본토서 창설… 대대급 부대로는 첫 철수 지난 50년 7월4일 한국에 온뒤 42년동안 주둔했던 미802공병대대가 13일 평택시 캠프 험프리즈에서 부대 해체식을 가졌다. 주한미군1단계 감축계획의 하나로 이날 해체돼 귀국하는 공병대대장 도널드 파울로스키중령(42)은 『그동안 한국인들이 보여준 따뜻한 우정과 근면성·협동심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하고 『미국의 우방인 한국인들에게 다시는 전쟁의 비극이 없기를 기원합니다』라고 귀국소감을 밝혔다. 6백여명의 대대규모 미군이 철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802공병대대는 2차대전이 한창인 지난41년 6월 미본토에서 창설돼 알래스카와 일본등지에서 활동했다. 45년 4월 오키나와 전투에 참가한뒤 6·25전쟁이 일어나자 10일만에 부산에 도착,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투입됐다. 3년 1개월의 6·25전쟁기간동안 각종 전투의 선봉에 섰던 이 부대는 휴전이 된 이후에는 전후 군사시설복구에 전력해왔다. 포항·수원·오산·군산·대구·원주·김포등의 군용비행장 활주로와 격납고 통신시설 대부분이 이 부대가 건설한 것이다. 『우리부대는 창설된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을 한국에 주둔하면서 비행장을 건설하고 이를 보수 관리해왔습니다.부대원 모두가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각종 어려운 공사에 헌신해주어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부대원들은 모두가 공항·도로·교량건설의 전문 엔지니어들이며 부대장비 또한 최신·최고가품들이어서 우리 공병부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파울로스키중령은 이날 해체식에서 「우리가 노력해야 비행기가 날수 있다」는 부대훈이 쓰여진 부대기를 미2사단 공병여단장 피터 소아대령에게 반납하면서 『우리는 임무를 마쳤습니다』라고 부대해체신고를 했다. 802공병대대 부대기는 미주리주 미공병학교 박물관에 영구보존 된다. 파울로스키중령은 샌프란시스코의 미군간부학교에 입교,교육을 받은뒤 새로운 보직을 받을 예정. 그는 6·25가 일어나기 전인 50년 6월16일 미사우스 다코타주에서 태어나 주립광산기술대학을 졸업한뒤 72년 ROTC로 임관,올해로 임관 20주년이 된다. 그는 미본토와 독일·일본·괌 등 해외 근무를 하다 90년 6월 대대장으로 한국에 부임해 왔다. 『한국에 근무하는 동안 카튜사및 한국인 노무단원들과 지극히 우호적인 분위기속에서 일해올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됩니다.남북관계가 잘 진전되고 있다는 것도 한국인 동료들로부터 잘 듣고 있습니다.우리부대의 철수가 한반도 평화정착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부대에서 일하던 1백38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은 본인이 퇴직을 희망하는 3명을 제외하고 전원이 다른 미군부대로 전출되어 감원이 된 사람은 없다. 이날 부대해체식에는 대대장을 비롯한 장교 10여명과 하사관·병사 등 70여명이 도열,부대기 하강식을 지켜보며 섭섭해 했다. 캠프 험프리즈기지내 헬리콥터 격납고에서 거행된 해체식에서 부대기는 애국가와 미국국가가 교대로 연주되는 가운데 평화의 상징인 녹색천으로 감싸졌다. 지난 90년부터 시작된 1단계 주한미군감축에는 지금까지 5천여명이 철수했고 올해말까지 2천여명이 추가 철수할 계획이다.
  • 민자 이틀째 지원유세 현지표정/“지역감정없애게 여에도「호남표」를”

    ◎「여소야대」재판될땐 극심한 혼란/YS/「중부역할론」펴며 민주당등 맹공/JP/“3당통합이 「야합」이면 야통합은 「여합」이냐” 민자당의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 등 수뇌부는 13일 서울·충남·전북지역에서 각각 이틀째 지원유세활동을 벌였다. 세최고위원은 이날 경제도약과 통일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안정의석 확보가 필요하다고 역설,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보라매공원에서 1천5백여명의 당원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울 동작갑지구당(위원장 서청원)의정보고대회는 하오2시12분쯤 김대표와 서의원이 입장하면서 시작.참석자들은 오색테이프와 색종이 등을 뿌리며 「김영삼」「서청원」등을 연호. 김대표를 비롯,백남치의원·김수한당무위원·유용태동작을지구당위원장등 2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 김대표는 『서의원은 내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상의하는 소중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운뒤 『이번 선거에서도 여러분들이 서의원을 국회에 보내 나와 더불어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김대표는 또 현재 야당이 선거전략으로 「여소야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 관련,『현재의 어려움은 지난번 13대 총선에서 여소야대 현상이 빚어져 시작이 잘못 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총선에서 또 다시 여소야대현상이 빚어지면 이는 혼란을 의미한다』며 안정의석확보를 위한 지지를 호소. ○…김종필최고위원은 13일 상·하오에 걸쳐 충남 연기지구당(위원장 임재길)창당대회와 대전 대덕지구당(위원장 이린구)당원단합대회에 잇따라 참석,경제재도약과 통일시대를 열기 위한 집권여당의 안정의석 확보 필요성을 역설. 김최고위원은 특히 이날 대안없는 비판 등 야당측의 무책임한 선동정치를 비난하는 한편 14대 국회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중부권의 민자당후보지지를 호소. 이날 상오 연기 군민회관에서 진행된 연기지구당 창당대회에는 김최고위원과 김현욱충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종택·황명수·유한렬·조부영·이긍령의원 등 충청권 현역의원들은 물론 위원장인 임재길 전청와대총무수석을 지원키 위해 청와대비서실장을 역임한 노재봉 전총리와 최영철특보·이양희정무비서관 등 전·현직 청와대 참모진이 대거 참석해 눈길. 김최고위원은 격려사에서 『어제·오늘 갑자기 나온 사람들이 만든 정당이 나라의 위기관리와 소득 3만달러를 이룩하는 지도력을 발휘할 수 없다』『기존의 야당은 무책임한 선동과 구호에만 그칠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상대를 음해하는 데만 급급하다』는 등 국민당과 민주당을 싸잡아 공격. 김최고위원은 특히 이 지역이 자신의 오랜 지지기반인 점을 의식,『14대총선결과에 따라 어떠한 일이라도 나에게 부과되는 일이 있으면 해야할 일을 하겠다』『통일까지 내가 해야할 일을 심사숙고해 결론대로 주저없이 하겠다』는 등 예의 「중부권 역할론」을 강조하면서 충청권의 민자당후보지지를 유도. 한편 노재봉 전총리는 축사에서 『임후보는 청와대 총무수석 재직시절 청와대 신축공사를 이뤄낸 인재』라고 치켜세운 뒤 『이제 새로운 한국을 만드는 초석이 되도록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 ○…호남지역 첫 지원활동에 나선 민자당의 박태준최고위원은 13일 전주·완산지구당(위원장 이연택)및 군산지구당(위원장 강현욱)개편대회에 차례로 참석,민자당후보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박최고위원은 특히 이 지역에 아성을 구축한 김대중 민주당대표를 겨냥,그의 비민주적인 정치행태를 공박하는 정공법을 시도하며 절대 열세지역인 호남에서의 선전을 위해 진력. 박최고위원은 조윤형국회부의장의 민주당공천탈락과 관련,『입만 열면 민주주의를 주장하면서도 총재를 비판했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오랫동안 정치를 함께 한 중진의원에게 공천조차 주지 않는 정당이 민주주의를 얘기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들은 아직까지 3당 통합을 야합이라고 매도하고 있는 것을 보니 그들이 한 야권통합도 「야합」이 아니고 「여합)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공박. 박최고위원은 또 「호남푸대접」에 언급,『지금까지 정부의 인사정책이나 국토개발정책을 보면 그같은 불만을 가질만한 요소가 없지 않았다』고 시인하고 『그러나 지역감정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호남사람들』이며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이 지역 출신의 거물 국회의원이 반드시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 ○…박최고위원은 이날 행사직전 현지 신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민자당붐 조성에 각별히 신경쓰는 모습.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전주 종합반공회관과 군산 청구여상 강당에는 「인물뽑아 전북발전」「기적과 신화를 창조하자」는등의 대형 플래카드가 내걸려 인물본위의 선거분위기를 유도했으며 이위원장과 강위원장은 각각 지역감정타파의 파수꾼이 되겠다며 이번 총선의 필승을 다짐.
  • 공무원에 뇌물주고 공장 땅 헐값인수/그랜드백화점 사장 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11일 군산시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주고 업체간에 직접적인 소유권 이전등기행위가 금지된 1백억원대의 공장용지를 헐값에 넘겨받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그랜드백화점사장겸 (주)그랜드 산업개발대표 김만진씨(47)와 김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군산시 공단관리계 주사보 최인섭씨(46·7급)등 4명을 뇌물수수및 뇌물공여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그랜드백화점사장 김씨는 자금부족으로 부도가 난 (주)회림기계소유의 군산시 소룡동9 일대 공단용지를 (주)그랜드 산업개발의 계열사인 (주)부림기계로 넘겨받는 과정에서 (주)회림기계를 (주)부림기계로 업체명을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 승인절차를 밟아주도록 알선해준데 대한 대가로 지난해 8월초 1억원을 군산시 세외수입계장 홍씨에게 건내준 혐의다.
  • 「반 DJ 깃발」에 곤혹스런 민주당/탈당자들 행보로 당내불화 증폭

    ◎연합전선 구축땐 호남도 흔들릴듯/「이 대표 전국구행」따른 표향배 논란 민주당의 공천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당내 불화와 계파간의 알력은 총선체제로 돌입한 11일까지 계속 증폭되고 있다. 1·2차 공천심사결과에 반발,탈당한 현역의원과 원외지구당위원장및 당직자들은 반민주당 연합전선을 구축하며 무소속출마를 선언하거나 국민당으로 옮겨 「설욕」을 다짐하고 있어 분열양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0일 노승환전국회부의장의 탈당선언으로 당내는 물론 김대중대표진영은 상당한 타격을 받은 느낌. 노의원의 탈당계획발표에 일부 신민계나 동교동측에서는 일견 반색하는 표정도 있으나 「정발연」과 관련,「괘씸죄」로 탈락한 조윤형국회부의장과 함께 같은날 탈당한 손주항(전주 완산)·정웅(광주 북갑)·박형오(신안)·이형배(전국구·남원신청)·조희철(전국구·구례 곡성신청)의원 등이 무소속출마,반민주당 연합전선을 구축하려 하자 매우 곤혹스러운 분위기. 특히 조부의장은 국민당에서 「적극영입대상」으로 노리고 있는 가운데 노의원과함께 반DJ선두주자로 부상할 태세여서 손의원등과 호남지역에서 연합작전을 펼때 민자당이 유리해지는 상황을 우려. 이와함께 조부의장은 이번 공천에서 탈락한 서울지역 원외위원장들을 응집시켜 함께 행동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어 감표요인으로 작용할 공산. 공천탈락현역의원 가운데 이상옥(무주 진안 장수)의원과 이철용(도봉을) 박종태(광주서을) 이재근(나주)의원 등도 무소속 출마에 나설 것으로 보여 민주당 아성이었던 호남지역은 크게 흔들릴 것으로 예상. ○…현역의원은 아니지만 이번 총선에 의욕을 불태우는 원외위원장과 공천탈락자들 역시 무소속돌풍에 참여하거나 국민당으로 갈 계획이어서 민주당세에 강력히 도전. 서울지역에서는 정인봉(종로) 설송웅(용산) 김창환(동대문을) 박병일(노원갑) 김한길(동작을) 김익중(강동갑) 김승목(마포을) 김수일(영등포을)씨 등이 출마를 위한 방향을 모색중. 부산에서는 신현기씨(부산진갑)가,광주에서는 김면중씨(광산),전주에서는 최전권씨와 장영달씨(완산)등이,그리고 담양·장성에서 백상규씨 등이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거나 준비중. 이와함께 국민당으로 향할 뜻을 비쳤거나 무소속 등을 고려하고 있는 낙천자들은 엄대우(군산)·박경철(이리)·임광순(전주 정읍)양영두(임실 순창)박명서씨(김제)등. 나이균씨(구로을)등과 함께 민주당을 동반탈당한 18명의 원외 지구당위원장들도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 이밖에 박양식 경북대교수(대구중) 차화준 전 경제기획원차관보(울산중)김갑주 전위원장(부산강서)등과 김동호변호사(의성)등 비교적 표밭에서 흡인력 있는 인물들은 김득수의원(익산)을 뒤이어 국민당에 입당,상당한 감표요인대를 형성. ○…이기택공동대표의 거취문제도 영남지역 표향방의 차원에서 주목해야될 민주당의 난제. 이대표는 일찌감치 부산 해운대구에 출마할 것으로 발표됐으나 이번주들어 전국구공천 움직임이 본격화. 지난10일 최고위원회에서도 본인은 가만히 있고 당이 지시하는 모양새로 전국구 이전이 논의되는가 하면 이미 후임지역책이 있다는 설도 무성. 영남지역은 공천발표대로라면 이대표와 김정길원내총무(부산영도)·노무현대변인(부산동구)등 현역의원이 포진해 민주당바람을 일으킬 구도였으나 부산을 중심으로한 경남일원은 YS바람이 언제 불어닥칠지 모르는등 난망지역. 이때문에 이들 지역출마자들은 내심 이대표가 그대로 지역구를 고수해주면서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원하고 있으나 당측에서는 낙선될 경우 당이미지 실추 등을 염려,전국구 이전을 적극 추진중.
  • 서해방공망 괴물체/전투기등 출격소동/“허상” 판명

    국방부는 11일 상오10시5분쯤 중국산동반도 남쪽 15마일상공의 우리공군 방공식별구역안에서 이상비행물체가 시속 6백30노트속도로 군산서쪽 80마일 상공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레이더로 포착,전투기를 출격시켰으나 비행물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해 중부의 공군레이더기지에서 포착된 이상비행물체는 15분간 레이더스코프상에 나타났다가 상오10시20분 사라졌다』고 밝히고 『레이더상에 나타난 항적은 새떼나 구름,혹은 레이더자체의 전파변조가 일어나 나타난 허상항적(Fulse)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 원자력관계 안내/국번없이 123

    11일부터 전화 국번 없이 123번을 돌리면 원자력발전의 원리,방사선 관리,폐기물 관리,현재 가동하고 있는 9개 원전의 운전상황등 원자력발전의 모든 궁금증을 쉽게 알 수 있다. 대상지역은 서울 과천 광명 의정부 동두천 파주 남양주 고양 구리 등 수도권 지역,광주 전주 나주 순천 여수 목포 이리 군산 김제 정주 남원 등 호남권,부산 대구 안동 울산 김천 구미 영천 포항 경주 영주 상주 김해 등 영남권 및 제주도 전역이다.
  • 폭력조직 발본 자금원 차단이 관건

    ◎검사 3명이 펴낸 「현황과 대책」/전국적 연합 결성… 해외조직과 연계도/상설전담수사반 설치,지속적 단속을 강력범죄전담검사들이 수사경험을 토대로 조직폭력배에 관한 연구논문 3편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대검이 최근 펴낸 「강력검사연구논문집」에 실린 이 논문들은 조직폭력의 실태와 대책을 외국의 현실과 비교 분석한 것으로 대전지검 강경지청장 조승식검사등 3명이 썼다. 조검사의 논문을 중심으로 3편의 내용을 종합,요약해본다. ▷조직폭력의 현황◁ 조직폭력은 경제규모의 확대,소비향락산업의 발달로 유흥업소,성인오락실,호텔빠찡꼬등을 무대로 막대한 자금원을 형성해왔다. 5공말기 단속이 약화된 틈을 타 부쩍 는 폭력배들은 지난 88년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지역적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적 연합을 결성하게 됐다. 「범서방파」두목 김태촌이 「번개파」와 함께 조직한 「신우회」,이리·군산·부산의 건달들이 만든 「일송회」,부산의 폭력배 이강환이 조직한 「화랑신우회」등이 그것이다. 나아가 이들은 해외여행자유화에 편승,일본·미국의 교민사회에 진출하거나 현지폭력조직과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는 실정이다. ▷활동영역◁ 자금을 구하기 위한 활동영역은 최근 광범위하게 확대돼 손이 뻗치지 않은 곳이 없다. 활동영역및 행태는 크게 ▲술집·안마시술소·여관등 유흥가주변 ▲디스코걸등 연예인 갈취 ▲주류공급권장악 ▲도박장 개장 ▲폭력회사형태등으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의 현실◁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의 마피아는 장물및 사취증권의 매매,고리대금업,포르노산업,매춘,도박뿐만아니라 호텔경영,제빵업등 합법적 사업도 경영하고 있다.마피아가 움직이는 지하경제는 한해 5백억∼7백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미국은 67년 「버팔로 프로젝트」를 수립,조직범죄를 수사하고 미연방수사국(FBI)도 지속적으로 수사를 펴고 있으나 효과적인 봉쇄는 어려운 실정이다. 일본은 87년통계로 3천1백97개조직에 8만6천여명의 조직원이 있고 자금은 1조3천억엔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마약밀매(35%)·도박(17%)·술집 등 업소갈취 등이 활동자금원이다. 경찰에 「폭력단 종합대책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대규모 3개조직은 지역경찰이 연대,합동으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대책◁ 조직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두목과 간부를 철저히 검거,중형을 선고해 장기간 격리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폭력조직을 뒷받치고 있는 것은 조직운영자금이므로 자금원을 고갈시키는 대책이 아울러 수립돼야 한다. 또 이들이 일본도(도)와 최신 호신용장비를 갖추고 있는 현실이므로 이런 무기에 대한 규제를 엄격히 하는 한편 밀수입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유흥업소등 폭력배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검·경과 행정기관등이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 불량서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해체를 위한 학부모와 학교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 피해자와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도 완비해야 한다. 이밖에 상설전담수사반을 설치하고 효과적인 교정·교화정책을 실시,사회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전망◁ 조직폭력배의 범죄는 단순폭행·상해를 벗어나 앞으로는 집단폭력·마약류범죄·유흥가이권개입·도박·공갈 등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 높은 범죄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자금원을 찾기 위해 활동범위가 기업사회와 고리대금업등 일반경제거래에까지 미칠 우려가 있다. 특히 조직의 활로를 뚫기 위해 외국폭력조직과의 연계징후가 뚜렷해 다각적인 대책이 시급하다.
  • 여·야 사실상 선거전 돌입/금주 지구당대회 시발

    ◎수뇌부 대거 참석… 후보 지원 민자당과 민주당은 이번주부터 각각 당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지구당 창당및 개편대회를 열고 자당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등 본격적인 「표훑기」작업에 들어간다. 민자당은 12일 대구동갑지구당(위원장 김복동)창당대회를 시발로 오는 22일까지 전국 58개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에 김영삼대표와 김종필·박태준최고위원등 당수뇌부를 총동원,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대표는 이에따라 ▲12일 대구동갑 ▲15일 전북부안 ▲17일 경기과천·의왕 ▲18일 강원속초 ▲19일 전남무안·목포 ▲21일 경북영주·영풍지구당대회에 참석하며 김최고위원은 ▲13일 충남연기 ▲15일 강원강릉,박최고위원은 ▲13일 전북전주완산,군산 ▲14일 대구수성갑 ▲20일 대구서을,달서을등의 지구당대회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10일 상오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당무를 선거체제로 전환,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를 포함한 모든 당직자들이 서울등 전국 주요도시의 지구당개편및 창당대회에 참석,「야당바람」을 일으키는득표전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의 9개 지구당을 비롯,전국 98개 지구당 개편대회를 열 예정이며 15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1백39개 지구당의 창당대회를 갖기로 했다.
  • 「달동네」 200곳 주거환경 개선/상수도·도로·하수도등 대폭 확충

    ◎1천5백억 투입 연내 완료/내무부/동장·주민대표중심 「추진위」 구성 서울을 비롯한 전국 83개 시·군·구의 도시저소득 주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이 올해안에 말끔히 정비된다. 내무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저소득 주민 밀집지역 주거환경 개선계획」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 9개구 21개지구를 비롯,부산 11개구 17개지구,대구 7개구 23개지구 등 전국 83개 시·군·구의 저소득 주민 집단거주지역 2백개지구를 선정,총사업비 1천4백90억원(중앙지원금 5백52억원·지방비 9백38억원)을 들여 소방도로 등 도시공공기반 시설을 정비,이들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내무부는 특히 이들지역 가운데 고지대나 저지대·하천변 등에 위치,개발여건이 불합리한 지역이나 각종 규제에 묶여 개발대상에서 소외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기반 시설과 환경위생시설사업 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내용에 따르면 ▲상수도 개설,소방도로 개설·포장 등 기반시설사업 8종 4백80건에 1천3백56억원 ▲하수도 설치·공동변소 설치 등 위생시설사업 4종 2백87건에 1백9억원 ▲옹벽·축대·가로등 설치 등 생활안전시설사업 3종 1백43건에 11억원 ▲경로당·마을복지회관 건립 등 후생복지시설사업 4종 16건에 14억원 등 모두 9백6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무부는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로 업무담당관을 지정하고 관할동장 지구주민대표 등으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주민숙원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내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9개구 21개 사업지구) △종로=창신1 명륜1 △용산=서계2 후암1 도원 △성동=금호1가 1·2 금호3가 1 응봉 △은평=녹번 불광 △서대문=홍제4동 1 연희1 △마포=공덕1동 1·2 상암2 △구로=구로3동 2·3 가리봉1동 1 △관악=봉천11동 1 △송파=마천1동 1 ◇인천(6개구 26개 사업지구) △중=율목 송월1 도원 △동=화수1·2 만석1 송림 화수 △남=용현 신기촌 학익2숭의 △남동=만수 모래마을 만수1·2 △북=굴포천 석천마을 신촌 신트리 효성 부평여상 부평1 십정동 경인농장 경찰학교뒤 청산 산곡 △서=석남동 절골부락 ◇대전(3개구 14개 사업지구) △동=대2 신흥 운용2 △중=용두1·2 목동1·2 부사 대사1·2 중촌 문화 상당 △대덕=대화 ◇경기(14개 시·군 32개 사업지구) △수원=화서 동말 교동5통 세류3통3동 평동5통 금곡3통 매산5통 고등19통 곡선6통 인계25통 △성남=한성1 △의정부=신흥 하촌 △부천=계수 오정 대장 △송탄=서정1·2 신장 △동두천=보산 상패 △구리=인창 교문 수택 수평 △미금=도농 △오산=오산1 △하남=신장 △시흥=대야 △고양=향동 화전 덕은 △안성군=옥천 ◇강원(4개시 12개 사업지구) △춘천=효자 △동해=송정 향로 △태백=피넷골 절골 개량촌 △삼척=남양 봉황 진주 교동 성남 성북 ◇충북(3개시 5개 사업지구) △청주=수동1 △충주=도촌 아현 △제천=원화산 화산 ◇충남(5개시 7개 사업지구) △천안=구룡1통 △공주=신관 옥룡 △대천=구시 신설동 △온양=용화 △서산=동문71통 ◇전북(6개시 14개 사업지구) △전주=감나무골 화산 신흥 투구봉 난민촌 정착촌 △군산=동흥남 조촌 오룡 △이리=송만 △정주=신월 하신 △남원=동충1 △김제=금성 ◇제주(2개시 3개 사업지구) △제주=무근성 성화 △서귀포=홍화
  • 민주,29명 추가공천/조윤형·김봉욱의원 탈락

    민주당은 6일 1차공천자발표때 보류했던 59개지역 가운데 서울 종로지역을 포함한 29개지역 공천자를 추가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에서 현역의원중 재공천을 유보했던 최훈(동대문갑)·양성우(양천갑)·김종완(송파을)·김현(대전동갑)·김봉호(해남·진도)·채영석(군산)의원등 6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그러나 논란이 돼왔던 조윤형국회부의장(성북을)과 김봉욱의원(옥구)은 공천에서 제외시켰으며 탈당했던 이해찬의원과 남궁진총무국장이 경합하고 있는 서울 관악을구의 공천은 다시 보류했다. 서울 종로구에는 김경재씨(김대중대표특보)가 공천됐으며 서울 성북을에는 신계륜전고대총학생회장,옥구에는 강철선변호사가 각각 공천됐다. 민주당은 전국 2백31개 지역구 가운데 나머지 30개지역과 김갑주씨가 공천을 반납해 공석중인 부산 강서구등 모두 31개지역의 공천자를 빠른 시일내에 확정지을 방침이다. 추가공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종로 김경재(48·김대중대표특보)△동대문갑 최훈(60·현의원)△성북을 신계륜(37·전고대총학생회장)△마포을 김현규(54·최고위원)△양천갑 양성우(48·현의원)△강서갑 박계동(39·전「전민련」대변인)△영등포을 김민석(27·전서울대총학생회장)△동작갑 박문수(51·연수부원장)△송파갑 김희완(36·이기택대표비서실차장)△송파을 김종완(59·현의원)△강동을 장충준(55·전의원) ◇인천 △남구을 하근수(50·전위원장)△북구갑 송선근(52·김대표보좌역)△북구을 이병현(49·전위원장)△서구 조철구(54·구세병원이사장) ◇대전 △동구갑 김현(42·현의원)△중구 유인범(60·전위원장) ◇경기 △의정부 문희상(46·전위원장)△안산·옹진 김동현(47·변호사)△과천·의왕 이희숙(50·여·전위원장) ◇충남 △논산 김형중(57·전위원장)△서산·태안 한영수(57·전의원)△당진 백종길(44·전위원장)△천안군 김종택(54·전위원장) ◇전북 △군산 채영석(57·현의원)△옥구군 강철선(57·변호사) ◇전남 △해남·진도 김봉호(58·현의원)△함평·영광 김인곤(63·현의원) ◇경남 △울산동 권처흥(62·민가협공동의장)
  • 영변·군산 3월 시범사찰 제의/남북정상회담도 공식 거론

    ◎정부,18일 총리회담때 정부는 제6차 고위급회담(평양·18∼21일)에서 정원식총리의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당위성및 필요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하는 한편 긴급제안의 형태로 남북한핵시설에 대한 동시 시범사찰을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실천과 별도로 조기에 실시할 것을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남북정상회담개최와 관련,회담기간중 김종휘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과 연형묵북한정무원총리등과의 막후접촉을 통해 개최일시와 장소·의제등에 관핸 북측의 의사를 타진할 계획인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제6차 회담에서 남북합의서가 발효된다해도 북한의 핵무기개발의혹이 대내외적으로 완전히 씻겨지지않는한 남북관계의 빠른 개선이 이뤄질 수 없다는 판단아래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남북한핵시설의 전면적인 동시 상호사찰에 앞서 녕변핵시설및 군산미군기지등에 대한 시범사찰을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하자는 제안을 내놓을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남북합의서및 비핵화공동선언의 발효로 화해·협력시대로 접어드는 남북관계를 그 다음단계인 평화공존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의 개최가 필수적』이라고 전제하면서 오는 6차 회담에서는 지난 1차 회담때부터 쌍방 총리간 비공식적으로 거론돼온 남북정상회담의 개최문제가 보다 공식적이며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포기확인이 남북관계진전의 열쇠가 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상회담이 빠른 시일내에 이뤄질 경우 핵문제를 비롯,통일방안과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대체등 남북간 주요 현안에 대해 포괄적인 해결방안이 모색될 것이라고 말했다.
  • 92교향악축제 15일 개막

    ◎「예술의 전당」서 한달간 전국 18개 악단 기량선봬 전국의 18개 교향악단이 벌이는 「92 교향악축제」가 15일 개막되어 오는 3월17일까지 계속된다. 예술의 전당이 지난 89년부터 열어온 이 축제는 고향을 떠난 사람들에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게 하고 지방교향악단에겐 나름대로 갈고닦은 실력을 중앙무대에서 평가받을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교향악축제는 또 지휘자난에 허덕이는 중앙음악계가 꾸준히 능력을 다져온 지방악단 지휘자의 기량을 재평가하는 자리이자 든든한 실력을 갖춘 중견 및 신인연주가들에게도 교향악단과의 더 많은 협연기회를 주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자리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에서 KBS와 서울시향·코리안심포니·서울심포니·아카데미심포니 등 5개 교향악단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12개의 시립단체,유일한 도립악단인 공주의 충남교향악단 등 모두 18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해 교향악축제 창설이래 가장 큰 규모가 된다. 교향악축제는 30여개에 달하는 전국 교향악단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월 창단연주를 가진 충남교향악단과 창단이후 제법 긴 준비기간을 거친 군산과 울산시향이 새로 참가하고 갖가지 문제로 지난해 참가하지 못했던 대구와 제주시향도 다시 참가한다. 한편 상임지휘자 선임문제로 큰 내분을 겪고 있는 인천시향은 참가를 취소했다. 지난해 참가했던 춘천과 목포시향도 올해는 참가를 포기했는데 단원부족 등 운영이 극도로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져 음악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 당일 하오7시30분에 시작되며 일정은 별표와 같다.
  • 민자,237개 전지역구 공천/명단발표

    ◎현역 24명 교체… 7일 공천자대회/민주당은 1차1백78명 발표/현역 9명 탈락/계파이견 32곳은 6일 확정 여야는 1일 각각 14대총선지역구공천자를 발표하고 총선채비에 돌입했다. 민자당은 이날상오 임시당무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위와 당수뇌부가 조정한 전국 2백37개 전 지역구의 14대총선 공천자명단을 의결한 후 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 발표했다. 민자당은 오는 7일 공천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12일 대구동갑(김복동)을 시작으로 지역별 지구당개편대회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 민자당의 이번 공천에서 미창당지구당(이학봉·박재규의원)과 공천미신청자(이대섭·최각규의원)를 포함할 경우 현역의원 탈락자는 모두 24명(15%)이다. 지구당별로 볼때 전국 2백37개 지역구중 58개 지구당 위원장이 교체되거나 새로 임명됐으며 현역의원 위원장은 1백55명중 20명이 탈락,13%의 탈락률을 기록했다.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의원으로서 공천신청후 탈락한 인사는 최운지·권달수·이덕호·박지원·김영선·김일윤·정창화·오한구·김진영·박재홍·황성균(이상 11명 민정계)김재광·강신옥·정상구·최정식(이상 4명 민주계)연제원·최무용·박병선·김종식·이재연(이상 5명 공화계)등이다. 현역위원장 대신 공천을 받은 주요 인사는 김만제(강남을)김복동(대구동갑)박세직(구미)고명승(부안)금진호(영주·영풍)황인성(진안·무주·장수)정재철(속초·고성)최종완(강릉)박명근(파주)이연택(전주·완산)강현욱(군산)김영일(김해)임재길(연기)서수종(경주시)이영창(경산·청도)유길종(여천)이강두(거창)김종하(창원갑)임사빈(동두천·양주)임광수(청주을)김채겸(울산)강신조(영양·봉화)이신행(구로병)서정의씨(울산동)등이다. 민자당이 이번 지역구공천에서 제외한 호남지구당위원장중 정시채·이환의·김광수위원장등 3명은 전국구기용이 유력시 된다. 민자당은 이밖에 예상되는 공천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천탈락자중 정석모·박재홍의원,강인섭당무위원등 일부 유력인사들을 전국구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도 이날상오 1백78명의 공천자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계파간 이견이 맞서 공천자를 결졍하지 못한 32개지역은 김대중·이기택대표의 조정과정을 거쳐 6일 발표키로 하는 한편 적임자가 없어 인선을 못한 27개지역은 추후 공천작업을 계속키로 했다. 이날 재공천이 확정된 현역의원은 42명이며 탈락이 확정된 의원은 이찬구(성남을)박종태(광주서을)정웅(광주북갑)손주항(전주 완산)이상옥(진안·무주·장수)김득수(익산)이재근(나주)이돈만(광양)박형오의원(신안)등 9명이며 탈당한 이철용의원(도봉을)도 공천에서 제외됐다. 현역의원중 계파간 이견으로 공천이 유보된 의원은 조윤형(성북을)김종완(송파을)양성우(양천갑)최훈(동대문갑)김현(대전동갑)김봉호(해남·진도)김봉욱(옥구)채영석의원(군산)등 8명이며 탈당한 이해찬의원(관악을)도 유보됐다. 민주당은 당초 2백여명의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새벽까지 계속된 김·이대표의 최종협의과정에서 현역의원탈락및 경합지역조정문제에 실패해 발표규모가 축소됐다.
  • 북,「합의서」 실천 늦출 듯/정부 당국자

    ◎시범사찰 거부… 조기 관계진전 난망/“핵사찰 비준까진 6개월 걸려”/북 조약국장 북한이 지난 29일 우리측이 내놓은 남북핵시설에 대한 시범사찰제안을 거부한 것은 사실상 남북간 비공식적으로 이뤄진 「묵계」의 이행을 거부한 것으로써 이로인해 남북관계의 가시적인 진전이 조기에 달성되기는 어려운 것으로 31일 밝혀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날 『북한은 지난해 12월31일 비핵공동선언에 합의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핵안전협정을 올 1월말까지 서명한뒤 절차에 따른 국제핵사찰을 수용하겠다는 것과 함께 비핵공동선언에 따른 전면적인 남북 핵동시상호사찰 이전에 영변핵시설과 군산공군기지 등에 대한 남북상호사찰을 2월말까지 실시한다는데 묵시적으로 「양해」했으나 우리측이 이의 이행을 정식으로 요구하자 거부의사를 밝혔다』며 이는 북한이 남북관계 진전과 관련,「속도조절」에 들어갔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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