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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청자보물선 발견 의미/고려 선박史 연구 큰 역할 기대

    군산 십이동파도 앞바다에서 청자 운반선을 찾아냈다는 소식은 1983년 완도유물선 발견 이후 꼭 20년 만의 낭보이다. 10t급 외돛배인 완도유물선은 11세기 중·후반 해남 진산리에서 3만여점의 청자를 싣고 항해하다가 침몰한 고려시대 장삿배다.당시 일반적인 화물선이 이런 정도의 크기였다면,십이동파도 유물선에도 비슷한 숫자의 청자가 실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침몰선박 추가발견 가능성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그동안에도 도자기 운반선을 찾아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탐사작업을 벌여왔다.십이동파도에서 멀지 않은 비안도에서 지난해 이후 3000여점이 넘는 고려청자를 인양한 데다,청자의 종류도 가지가지여서 침몰한 배가 2척 이상일 가능성도 진작부터 제기됐다.지난달까지도 비안도 앞바다에서 침몰선을 찾는 작업을 벌였고,실제로 선체의 잔해일 것으로 보이는 나무조각을 건지기도 했지만,본체를 찾는데는 실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십이동파도 앞바다에서 대접 147점과 접시 397점 등 무려 622점이 인양됐다는 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긴급 탐사조사에 들어갔고,결국 선체를 발견해냈다. 이렇듯 군산 앞바다에서 최근 고려시대 유물이 발견되고 있는 것은 새만금 방조제 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방조제 공사가 진척됨에 따라 해류의 흐름이 바뀌었고,물살이 빨라진 지역에서 개펄에 묻혀 있던 유물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따라서 침몰선과 유물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부안 유천리 가마서 생산 추정 십이동파도 유물선의 청자는 비안도 것과 비슷한 12∼13세기 것으로 추정한다.부안 유천리 가마에서 만든 청자를 개성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침몰했을 가능성이 크다. 학계는 십이동파도 유물선이 고려시대 해저유물에 대한 역사적인 성격과 도자기 유통과정·해상항로·선박구조를 밝히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발굴작업을 주시하고 있다. 서동철기자 dcsuh@
  • ‘北시장 한국쌀 거래’ 동영상 공개

    북한민주화네트워크(NKnet·대표 한기홍)와 일본의 비정부기구인 RENK(대표 이영화)는 1일 서울 종로구 NKnet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한과 미국 등에서 지원한 식량이 북한 양강도 혜산시 장마당에서 거래되는 모습(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중순 촬영한 동영상에는 장마당 곳곳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국명이 표시돼 있는 40㎏짜리 남한산 쌀포대가 찍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NKnet 관계자는 “지난 7월 군산항과 목포항을 통해 보내진 쌀을 담은 포대”라고 설명했다.특히 쌀포대 위에 놓여 있는 마분지에는 ‘호남쌀 190원’이라는 가격까지 표시돼 있었고,남한산 쌀은 중국산 ‘특백미’보다 40원 정도 값이 비쌌다. 이도운기자 dawn@
  • 편집자에게/ “금융기관, 방범망 확충에 투자해야”

    -‘새마을금고 가스총 강도’기사(대한매일 9월30일자 9면)를 읽고 최근 장기적인 불황 탓인지 금융기관을 노리는 강도사건이 우후죽순처럼 발생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얼마전 발생한 현금수송 차량 강탈사건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새마을금고와 농협에 강도가 침입해 수천만원을 강탈하는 사건이 또 일어났다.이렇듯 금융기관에 대한 강도사건은 급증하지만 아직도 방범망은 허술하기만 한 것 같다. 전국 1만 7000여 금융기관 중 겨우 10% 정도만이 현금수송을 전문 호송업체에 맡기며,도보운송을 할 때도 고압전류와 경보음이 울리는 전자가방을 사용하는 금융기관이 36%에 불과한 실정이다.더욱이 영세한 금융기관들은 아예 경비원을 두지 않거나,있더라도 가스총 한 정 없는 상태에서 근무하는 곳이 부지기수이다. 금융기관과 연계된 사설 경비업체 역시 범인을 제압하는 각종 장비를 갖추고 2인1조로 출동해야 하는데도,경비 절감을 이유로 홀로 출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무기력하게 당하곤 한다.이제 경찰 혼자만의 힘으로 숨가쁘게 발생하는 무수한 범죄를 전부 예방한다는 것은 버겁기만 하다.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금융권 경비인력의 확보와 전문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함은 물론 방범망 강화에 한층 더 노력해야 하겠다. 오석근 전북 군산경찰서 정보과
  • “盧대통령 배은망덕 민주제명 얘기 당연”/한화갑, 연일 盧 맹공

    한화갑(얼굴) 민주당 전 대표가 연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파상공세를 펴고 있어 주목된다.‘역사의 죄인’‘배신’‘배은망덕’ 등의 원색적인 용어들을 동원해 공격하면서 날을 세우고 있다. 한 전 대표는 23·24일 CBS광주방송,SBS라디오와 각각 가진 인터뷰에서 “노 대통령 제명 얘기가 민주당에서 나오는데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에 “노 대통령이 배은망덕하니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고 거칠게 공격했다. 다만 역풍을 우려,“당장 뭐하겠다는 건 아니고 신중해야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그러면서도 통합신당 창당에 대해 “이건 역사의 죄악”이라면서 “전통 민주세력의 주체였던 민주당을 분열시킨 역사의 죄악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몰아붙였다. 그는 “자기를 당선시켜준 당을 버리고 쪼개는 것은 조강지처를 버린 것이기 때문에 배신행위요,배은망덕한 것”이라며 “노무현 당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고 거듭 비판했다. 자신에 대한 정치탄압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지난 22일 군산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주인한테 기관원들이 누가 예약했느냐,누가 밥값을 내느냐,언제 예약했느냐고 전화로 물어보는 등 유신으로 돌아가겠더라.”면서 “불안해서 전라도 땅도 못가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우리 당에서 사람 데려갈 때 A,B,C,D등급으로 나눠 장관 아니면 대사,총리까지 주겠다고 한 것은 천하가 다 안다.”고 말했다.아울러 민주당 인사들에 대한 표적내사 및 조사 의혹도 제기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야당이기 때문에 노 대통령에게 매달릴 이유가 없이 우리대로 생존의 길을 찾아야 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신당을 지지하고 패거리 정치의 일환으로 당을 만들어 나갔다.”고 단정했다. 그의 측근인 장전형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노 대통령이)한나라당 탈당파들도 개혁세력이라고 하면 노 대통령후보 당선에 앞장섰던 당원 입장에서 볼 때는 ‘죽쒀서 개줬다.’라고 밖에 달리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가세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尹산자 “위도 원칙처리 변함없다”/野, 국감서 선정문제 집중 추궁

    국회 산자위의 산업자원부 국감(무역·산업분야)에서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질문이 집중 거론됐다.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산자위국감에서 의원들은 전북 부안 위도의 원전 수거물 건립 방침에 대해 “청와대가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언론보도의 사실 여부를 추궁했으나 윤진식 장관은 “원칙에는 변함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이근진 의원은 “장관의 착각과 과욕,정부의 일관성이 결여된 원전정책이 부안 군민을 분노하게 했고,군산 및 부안군에 땅투기 의혹이 있다.”고 질책했다.특히 이 의원은 “위도에 대통령 별장을 짓겠다는 설익은 아이디어보다는 장관이 여생을 위도에서 보내겠다는 게 낫지 않으냐.”고 묻자 윤 장관이 “검토하겠다.”고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 배기운 의원은 “1991년 한국자원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위도는 지하수에 해수가 섞여있어 원전 시설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부지선정 과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 위도 별장 건설의 아이디어 제공자와 위도 현지에서 현금보상 발언을 하고 다녔다는 사람의 신원공개 등을 요구하자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적절한 질의가 아니다.”는 등의 고함성 항의를 듣기도 했다. 한편 자민련 조희욱 의원은 “12월 상업생산에 들어가는 ‘동해-1 가스전’의 공급가격이 해외도입 가스에 비해 턱없이 높아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그는 “동해-1 가스전 개발은 비닐하우스에서 기름보일러로 바나나를 재배하는 꼴”이라면서 “대형 국책사업이 엉터리 타당성 분석을 통해 얼렁뚱땅 결정된 데 대한 책임규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 全北단체장 “우린 어떡해”/민주 잔류·신당行 놓고 고심 지방의원도 정치득실 저울질

    “우리는 어찌 하오리까.” 민주당이 분당 사태로 치닫자 전북지역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지구당위원장의 정당 선택에 따라 행보를 함께 해야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정치적 명운이 걸린 정당 선택의 갈림길에서 위원장과 다른 길을 모색하는 단체장들도 적지 않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6명이 신당파로,나머지 4명은 민주당 사수파로 분류되고 있다.신당행을 택한 지구당위원장은 정동영(전주 덕진),장영달(전주·완산),강봉균(군산),김원기(정읍),이강래(남원·순창),정세균(무주·진안·장수) 의원 등이다.민주당 잔류파는 이협(익산),장성원(김제),김태식(완주·임실),정균환(고창·부안) 의원 등이다. 이에 따라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과 지방의원들도 금명간 정당 선택을 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임수진 진안군수가 일찌감치 신당행을 선언한 가운데 김완주 전주시장,유성엽 정읍시장,곽인희 김제시장 등이 신당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채규정 익산시장과 최충일 완주군수,김세웅 무주군수,이강수 고창군수는 민주당을선택할 것으로 보인다.이럴 경우 김제시장과 무주군수는 지구당위원장과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한편 강근호 군산시장,최진영 남원시장,강인형 순창군수,이철규 임실군수,장재영 장수군수,김종규 부안군수 등 무소속으로 당선된 단체장들은 사태를 관망하는 눈치다. 도의원과 시·군의원들도 신당행과 민주당 잔류를 놓고 지역구 여론과 정치적 득실을 한창 계산 중이다.이는 내년 총선에 신당바람이 과연 어느 정도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참여정부 출범 때 90% 이상 표를 몰아 주었던 호남 민심이 최근 썰물처럼 빠져 나가고 있는 상황에 자칫 정당 선택을 잘못했을 경우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어 이들의 고심은 클 수밖에 없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대학총장선거 학생·교직원 투표권 제한/인권위 “평등권 제한 아니다”

    대학총장 직접선거에 교직원과 학생의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평등권 침해가 아니며 대학 자치의 주체는 교수라는 결정이 나왔다.이에 따라 상당수 대학의 교원과 학생들이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총장 선거의 투표권 행사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국)는 15일 ‘총장선거 때 학내 구성원인 직원과 학생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것은 평등권 침해다.’라며 한 국립대 직원 하모씨가 낸 진정에 대해 “대학이 총장후보자를 교원의 직접투표에 의해 선출하는 것은 적법하며 일반 직원과 학생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평등권 침해라고 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 인권위는 결정문에서 “대학의 자치는 학문의 자유와 교육이라는 대학의 기능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자주적으로 결정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대학자치에 관한 사항을 실질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대학자치의 주체는 교수”라고 밝혔다.이어 “국립대 행정직원은 국가공무원법을 적용받는 일반공무원으로 교육공무원법의 ‘교원’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교육공무원법과 교육공무원임용령에 따르면 국립대 총장 후보자는 부교수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된 ‘대학의 장 임용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거나 ‘대학 교원의 합의된 의사’에 따라 선정하도록 돼 있다. 지난해 총장선출 과정에서 직원 등의 참여를 놓고 홍역을 치른 대학은 경상대·상주대·진주교대·창원대 등이며,이 곳에서는 총장 선거권을 요구하는 교직원들의 반발이 거세 후보자 토론회와 선거가 무산되는 등 파행이 빚어졌다.한편 강릉대·경북대·군산대·부산대·상주대·서울시립대·안동대·조선대 등은 총장선거 때 교직원이나 학생 등에게 일정 비율의 선거권을 주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GM대우차 내년에 日수출

    내년 초부터 GM대우차가 일본에 수출된다. GM대우차는 15일 “내년 초부터 스즈키 네트워크를 통해 GM대우차의 승용차를 일본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GM대우차는 그러나 “GM대우가 아닌 일본 스즈키나 GM의 시보레를 브랜드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수출하게 된다.국산 브랜드로는 일본 시장을 뚫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일본이 렉서스 등을 앞세워 한국 시장 점유율을 무서운 속도로 높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스즈키는 GM대우의 지분 14.9%를 보유하고 있으며 GM은 스즈키의 지분 20%를 갖고 있다.이와 관련,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날 “스즈키는 내년 봄부터 2500cc급 매그너스 등 GM대우차의 2개 모델을 일본에서 팔 계획”이라며 “판매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연간 5000∼6000대를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차는 4년여 만에 군산공장의 주야 2교대 가동을 시작했다. 준중형차 라세티와 레저용 차량 레조를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북미,서유럽,아시아·태평양 등지의 수출호조로 주간 1교대에서 주야 2교대 가동에 들어갔다.하루 평균 생산량은 350대에서 700대로 늘어난다. 박대출·윤창수기자 dcpark@
  • 부처 대형투자사업 절반 경제성 없다

    정부 부처들이 신청한 사업비 500억원 이상의 대형투자 사업 가운데 경제성이 있는 경우는 절반을 겨우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성이 높은 사업에 내년 예산을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예산처는 32개 대형투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사업은 18개이며,나머지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4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비롯한 대형투자사업에서 신중하게 신규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비용과 편익 등을 따져보는 제도다.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민간회사,학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예산처 관계자는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인 대형투자사업은 각종 SOC사업에다 민주화운동기념관 등의 사업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경제성이 있다고 결론난 사업은 경원선 전철 연장,대구 구지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한강 하류권 급수체계 구축 1차사업,평택항 서부두 건설,백궁~수원 복선 전철건설,광양시 대체 우회도로 건설,춘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광양항 서측 진입철도 건설,양산 부산대 병원 건립 등이다. 이어 익산~대야 군산선 복선화,이안천댐 건설,부산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건설,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임진강 군남 홍수 조절지 축조,천안~오창간 고속도로 건설,정읍~순창간 국도확장,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광양항 컨테이너부두 건설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충주~문경간 철도 건설,부산 정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속사댐 건설,원남~온정간 국지도 개량,부산 지하철 1호선 연장,안의댐 건설,중소기업 종합 지원센터 건립,부산 해양종합공원 조성,인천 해양과학관 건립,청소년 스페이스캠프 조성,여수 해양수산박물관 건립,민주화운동 기념관건립 등의 12개 사업은 경제성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남 신안군 지도~임자간 국도 건설,사옥도~증도간 연도교 건설 등 2개 사업은 경제성은 없으나 지역균형개발 등을 감안해 정책적인 타당성이 인정됐다. 예산처 관계자는 “내년부터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이 높은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또 떨어진 美 F-16/군산앞바다에… 조종사 탈출

    주한미군 소속 공군 F-16 전투기 1대가 훈련 도중 바다에 추락했다. 9일 오전 10시 3분쯤 군산 서남방 58마일 해역에서 주한미군 제 8전투비행단 35비행대대 소속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조종사 디딕 대위는 추락 직전 탈출에 성공했으며,사고해역으로 출동한 우리 공군에 의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구조됐다. 사고 당시 기상은 시정이 4마일에 불과할 정도로 흐린 날씨였으며,사고 전투기는 통상적인 훈련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공군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명장·기능장려 우수업체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3년도 명장·우수지도자 및 기능장려 우수사업체를 선정,2일 발표했다. 다음은 선정자 명단. ●명장 △생산기계 황해도△미용 이온숙△제과 김종익△공정관리 최덕용△세탁 허혁△패션디자인 이기도△용접 조용종△칠기 김규장△조리 강현우△석공예 박종병△전기기기 임경섭△이용 김수원△인장공예 유철규△도자기공예 서광수△공조냉동기계 이유헌△농업기계 강대선△철도동력차전기정비 정운학△고분자제품제조 심상관△시계수리 김성환△선박기관정비 김선하△자동차정비 김수길△한복 고점례(고운선우리옷 대표) ●우수지도자 △이희수(광주공고) △김학연(계룡공고)△이창원(해운대공고)△김현준(경북기계공고)△김기덕(군산기계공고) ●기능장려 우수사업체 △INI스틸(주)
  • 정말? 민선 8년동안 8명 사법처리 전북 ‘단체장 비리 온상’오명

    임실군 인사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28일 이철규(64) 군수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최근까지 승진한 6명의 사무관들이 1인당 3000만원씩 모두 1억 8000만원의 뇌물을 이 군수와 측근에게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 군수는 뇌물수수와 관련,일부 사실에 대해서는 시인하면서도 조카인 이모(47)씨가 승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아 자신과 부인에게 전달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29일 이 군수에 대해 뇌물수수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앞서 전주지검에 출두하기 전 군의회의 사퇴촉구에 대한 의사를 묻자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에서는 1995년 민선단체장 시대가 개막된 이후 모두 8명의 단체장이 각종 비리와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되거나 중도하차해 ‘단체장 비리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인구가 200만도 안되고 기초단체가 14개 시·군에 지나지 않을 만큼 도세가 빈약한데도 민선 8년 동안 8명의 단체장이 사법처리됐다.특히 장수군과 임실군의 경우 민선 3기 동안 각각 2명의 군수가 사법처리됐다. 유형별로 보면 비리와 연루된 단체장은 5명이다.이창승 전주시장은 95년 7월 취임 2개월도 안돼 전국 민선단체장 가운데 최초로 구속되는 오점을 남겼다.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설회사의 입찰비리에 깊이 개입한 혐의에 선거법위반혐의도 추가됐다. 2001년 1월에는 국승록 정읍시장의 부인 은모씨가 승진과 관련,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 김상두 장수군수는 산림조합 등에서 1억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퇴진했다.두 달 뒤인 11월 이형로 임실군수는 쓰레기매립장 인허가 과정에서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됐다.2002년 3월에는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나섰던 유종근 전북지사가 세풍월드로부터 4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선거사범은 2명이다. 2000년 10월에는 김길준 군산시장이 선거법위반혐의로 벌금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내놓아야 했다.지난해 11월 최용득 장수군수는 6·13지방선거에서 부인이 돈봉투를 돌린 사실이 들통나 취임 5개월여 만에 물러났다. 강수원 부안군수는 96년 12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돼 불명예 퇴진했다.공무원을 동원해 군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은 혐의다. 이처럼 전북지역에서 단체장 비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호남이 텃밭인 민주당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을 대거 공천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단체장의 상당수는 당을 보고 찍는 바람을 타고 당선되는 경우가 많아 행정능력이나 도덕성에 적지않은 하자가 있다는 게 중론이다.더구나 단체장은 인사,예산,감사 등 전권을 쥐고 있고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한 임기 동안 직위를 박탈당하지 않아 비리에 휘말려들 소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자동차 여행길 ‘확’ 가까워진다/ 장시중著 ‘이지 드라이브’

    길을 떠나고 싶은데 막상 몸을 움직이려 하니 마땅하게 갈 곳이 없다.요즘처럼 길 좋은 세상에 어디로 가는 것이 좋을는지.이런 고민으로 당혹감을 느껴 본 사람들을 위해 ‘훌쩍 떠나는 여행길’이란 부제가 붙은 드라이브 가이드 ‘이지 드라이브’ 1∼3권이 출간됐다.중앙M&B 간,장시중 지음,각권 6800원. 난삽하지 않게 오로지 길에 집중한 책이다.1권 서해안 고속도로,2권 영동고속도로,3권 경부고속도로 편으로 만들어졌다.이 책 한권만 손에 쥐면 설령 고속도로를 지나다 길을 잘못 들어도 걱정없다.해당 고속도로 전 구간을 꼼꼼하게 그린 대형 지도로 시작되는 책은 각 나들목(인터체인지)과 갈림목(분기점) 별로 인근의 길과 명소를 빠뜨리지 않고 수록했다. 서해안고속도로의 해미 나들목 편을 보자.해미읍성과 수덕사,개심사,덕산온천을 안내하는 얼개지도가 제법 잘 찍은 사진과 어우러져 있는가 하면 ‘순교자들의 기도소리가 들리는 듯-해미읍성’,‘기원도량보다 수련도량으로 이름높은 수덕사’,‘학이 상처를 치료했다는 전설의 덕산온천’ 식으로인근 가볼 만한 곳을 간결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맛보기로 곁들인 지역별 먹을거리 명소와 맛있는 집 소개도 힘이 된다. 1권 서해안고속도로 편은 서해안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경과 명소,먹을거리를 손에 꼭맞게 쥐어준다.얼른 간추려 보아도 비봉 나들목의 제부도,대부도,영흥도가 있고,발안 나들목의 월문온천과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송악 나들목의 ‘서해 일출 1번지’ 왜목마을과 삽교호,홍성 나들목의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자연휴양림,간월도가 있다.광천 나들목의 토굴새우젓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어 대천-춘장대-서천-군산 나들목을 거쳐 금산사와 벽골제로 유명한 서김제 나들목이 있으며,채석강과 적벽강으로 유명한 부안 나들목이 나온다.동백으로 유명한 선운사가 있는 선운산 나들목과 굴비촌 법성포가 있는 영광 나들목을 거치면 어느덧 서해안의 여정이 다리를 푸는 목포에 이른다.목포는 다도해의 전진기지이자 영암 월출산과 다산 초당이 있는 강진,땅끝마을이 있는 해남으로 빠질 수 있는 거점도시이며 온갖 먹을거리가 넘치는맛기행의 천국이다. ‘높은 산과 푸른 동해의 태고적 신비’를 주제로 잡은 2권 영동고속도로 편도 알차다.횡성과 둔내 자연휴양림,방아다리 약수터와 오대산월정사,대관령 목장을 거쳐 경포대,정동진,주문진 등 태백 준령과 동해안 곳곳의 명소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3권 경부고속도로 편은 ‘웅장한 대자연과 선조의 숨결’을 주제로 잡아 수원 화성과 한국민속촌,청주의 플라타너스길,청남대와 장용산 자연휴양림,자수정동굴과 통도사,범어사,태종대를 비롯,부산·경남북권의 명소까지 모두 섭렵하도록 돕는다. 드라이브에 초점이 맞춰져 지름길을 안내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를 살핀 점이 돋보인다. 심재억기자 jeshim@
  • 관광공사 추천 9월에 가볼만한 5곳/높아진 하늘 아래 들꽃 하늘하늘 가을향기 흠뻑 느껴볼까

    9월은 가을의 문턱이자 결실을 준비하는 달.초록색 들판은 서서히 황금빛 옷으로 갈아 입고,가을 들꽃이 하나씩 얼굴을 내민다.유독 빠르게 다가온 한가위는 일찌감치 가을 분위기를 돋우고,지방에선 앞다투어 축제를 준비하느라 바쁘다. 이번 달엔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만한 테마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자.한국관광공사가 선별한 9월의 가볼만한 곳 5선을 소개한다. ●수확의 땅 김제 김제에서 가을은 지평선 너머로 온다.하늘과 땅이 만나는 곳 김제.오곡이 무르익는 9월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곡창지대 김제를 찾아보자. 김제엔 망해사를 비롯하여,식도락가들이 몰려드는 심포항,고찰 금산사,도작문화를 꽃피웠던 벽골제 등이 있어 초가을 나들이로 제격이다. 신라 문무왕때 세웠으나 땅이 무너져 바다에 잠긴 것을 조선 선조때 새로 지었다는 망해사는 나무와 갯벌 바다와 어우러져 자연미짙게 풍기는 사찰.사찰 뒤 망해대에 오르면 심포항과 멀리 군산이 보이고,해질녘 석양도 장관이다.심포항엔 생선회와 자연산 조개를 즐기려는식도락가들이 많이 찾아든다. 백제 비류왕때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벽골제엔 수리민속유물전시관,단야루 및 단야각 등이 조성돼 있어 옛 선조들의 도작 문화를 엿볼 수 있다.10월 2∼5일엔 메뚜기 잡기 및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전통 문화행사를 묶은 지평선축제가 펼쳐지므로,좀더 다양한 즐길거리를 원한다면 이 때 김제를 찾는게 좋다.김제시청 문화관광과(063-540-3221). ●전통문화의 보고,경북 안동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마을로 자리잡은 하회마을과 조선조 선비들이 학문을 닦던 서원,수백년 연륜의 종택들이 찾아볼 만하다.특히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 전경,영화 ‘취화선’의 촬영지인 병산서원,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인 극락전이 있고,영화 ‘동승’을 찍은 봉정사 등은 초가을의 운치를 맛보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낙동강변의 주공연장을 중심으로 안동시 일원에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펼쳐지므로 이때 안동을 찾으면 문화예술의 향기에 취할 수 있다.안동시청 문화관광과(054-8511-6393). ●봉평 문학기행 강원도 평창군 봉평은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이 태어난 곳.9월 초 효석문화마을 일대에 가면 소설의 구절처럼 소금을 뿌린 듯 흐드러지게 메밀꽃이 피어 있다. 알알이 익어가는 옥수수밭과 콩밭,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흥정천 계곡물과 전나무,소나무 우거진 계곡 등에서 소설속 주인공들의 흔적을 느껴볼 수 있다.또 곳곳에 100여종의 허브가 농장을 가득 메운 ‘허브나라 농원’,봉평을 배경으로 한 회화작품과 조각품을 전시한 ‘평창무이예술관’,‘덕거연극인촌’에 들르면 가을 향기와 함께 예술에 나타난 봉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평창군청 문화관광과(033-330-2752). ●진천 장터기행 충북 진천은 아직도 수십년전의 넉넉한 시골장터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진천읍내의 백곡천 고수부지 및 여기에 맞닿은 공터에 5일장이 서면 인근 주민들과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몰려 장터 이곳 저곳을 누빈다. 장터국밥에 막걸리 한 잔이라도 걸치고,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장터의 물건 구경을 하다보면 두서너시간은 훌쩍 지나가게 마련이다.신발가게에선 손바닥 반 만한 흰 고무신이 앙증맞아 발을 멈추게 되고,팔려나가길 기다리는 강아지와 고양이,병아리 등이 귀엽고 불쌍해서 쓰다듬다 보면 한 쪽에선 약장수가 ‘신퉁방퉁 만병통치약’을 선전하느라 열을 올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석 다리인 ‘농다리’와 42.7m 높이의 ‘통일대탑’이 있는 사찰 보탑사도 가볼 만 하다.진천군청 문화체육과(043-539-3725). ●용인 야생화 탐방 높아진 하늘 아래 하늘거리는 야생화를 보고 싶으면 경기도 용인시 동남쪽 끝에 자리잡은 한택식물원을 찾아보자.30만여평의 식물원엔 자생식물과 외래종에서부터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식물까지 6000여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희귀식물로는 꽃 모양의 주머니 같다고 하여 이름이 붙은 ‘복주머니’ 또는 ‘개불알꽃’,다년초인 삿갓나물,근천남성,한라산에 자생하는 한라개승마,진한 자주색을 띤 털부처꽃 등이 볼 만하다.자생 붓꽃과 꽃창포를 전시한 아이리스원,식물원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돌·꽃·식물이 어우러진 암석원도 식물원이 자랑하는 코스다. 한택식물원 말고도 용인에선 어릴적 장승이나 벅수 얼굴을 보고 놀라 도망치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종옛돌박물관,거대한 불두와 와불이 유명한 와우정사도 들러볼 만 하다.용인시청 문화관광과(031-329-2067) 임창용기자 sdargon@
  • 車부품업체 “못살아”

    지난달 23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부분파업으로 협력업체의 연쇄 부도가 우려되는 등 차업계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9일 “기아차 노조가 지난 9일과 16일 전면파업과 함께 14일째 이어지고 있는 부분파업으로 2만 8000여대의 생산차질을 가져와 피해액은 4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22일에는 생산차질 대수 3만 5000여대에 피해액은 5200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차질에 협력업체 피해 속출 장기간 파업으로 쏘렌토는 1만 1000대,엑스트렉은 4000대,카렌스는 2000대의 주문이 밀려 있다.출고대기일이 각각 60,40,30일에 이른다. 수출도 차질을 빚고 있다.8월 완성차 선적목표 4만 8850대 중 6265대만 선적이 이뤄졌다.현재 기아차의 전차종이 3개월치 수출물량 주문이 밀려있다.쏘렌토와 카렌스 같은 인기차종은 4개월치 주문이 들어와 있다. 지난달에는 기아차의 수출용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엔진의 50%를 공급하는 현대차가 장기간 파업한 데다 기아차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1만 4500대의 생산차질이 맞물려3만 3900대밖에 수출하지 못했다.기아차측은 “파업이 장기화돼 9월말쯤 재고 물량마저 바닥나면 기업 이미지가 크게 훼손될 것을 우려한 미국 현지법인과 해외 자동차 매매상들의 항의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에 이은 기아차의 파업으로 2380여개 협력업체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 380여곳 중 250여곳이 현대차와 중복된다. 특히 광주지역은 기아차 광주공장이 지역 생산액의 35%를 차지하는 데다 200여개의 협력업체가 몰려있어 피해가 가장 심하다.기아차에 이너패널 등의 부품을 납품하던 연간 매출액 11억원의 중소기업 ㈜경원하이텍이 지난달 30일 최종 부도처리된 가운데 추가부도가 우려되고 있다.이번 주까지 파업으로 인한 협력업체의 피해액은 모두 6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아차측은 “2000년들어 4년간 노조의 연 평균 파업일수가 15일,연 생산차질 대수는 2만 9208대에 이른다.”고 지적했다.노조측은 “파업에 대한 광주시민들의 반대 여론이 높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21일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이 도출돼 파업이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업 부품업체에 손배 청구 임단협 교섭 난항으로 조업중단 조치가 내려진 부품업체에 완성차업체가 손실배상을 청구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대우버스는 지난 15일 변속기어와 차축을 납품하는 통일중공업을 상대로 부품공급 중단에 따른 손실배상을 청구했다.통일중공업으로부터 부품을 공급받는 군산 대우상용차,기아차 군수트럭 생산 등도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통일중공업은 국내 상용차용 차축 및 변속기 공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8일 노조가 회사정문을 봉쇄,제품 출하를 못하게 되자 사측이 14일 조업중단을 선언했다. 윤창수기자 geo@
  • 부안 ‘유치 백지화’ 차량시위

    핵폐기장 유치 백지화를 주장하는 전북 부안지역주민 200여명이 17일 호남 및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각각 50여대의 차량을 몰고 서행시위를 벌이다 이중 8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날 시위 차량의 서행운전으로 양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체증을 빚어 주말 나들이 차량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부안지역 주민 200여명은 이날 차량을 몰고 오전 11시∼12시 쯤 서해안 동군산 IC와 호남고속도로 담양 IC 상행선을 통해 양 고속도로로 진입,‘핵’을 상징하는 노란 깃발을 꽂고 시속 40∼50㎞로 저속운행에 들어갔다.이중 50여대는 경찰이 부안과 정읍톨게이트 입구를 봉쇄하자 이를 피해 국도를 따라 담양으로 간 뒤 고속도로로 진입했다. 서해안고속도로 차량시위에 가담한 주민 80여명은 오후 6시쯤 서평택IC에서 경부고속도로 평택IC로 향하다 경찰에 연행돼 현재 경기도내 10여개 경찰서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연행된 주민들은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면서 “시위 가담 정도가 경미한주민들은 훈방되겠지만 시위를 이끈 주동자는 사법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하멜 표류기 제주서 첫선/‘항해·표류의 역사’ 특별전 북적

    남쪽으로는 멀리 한라산이 바라다보이고,북쪽으로 사라봉을 끼고 있는 제주국립박물관은 한여름의 여느 박물관과는 달리 활기차다.반바지에 샌들 차림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쓰는 말씨도 제각각이다. 전라도에 경상도,충청도에 강원도까지….뜻밖이다.벼르고 별러서 찾은 제주도에서 박물관이라니.이렇게 세상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17세기 스웨덴전함 바사호 재현 제주박물관이 북적이는 데는 지난 8일 막을 연 ‘항해와 표류의 역사’특별전이 한몫을 한다.네덜란드 선원 헨드리크 하멜의 제주도 표착 3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은 한국을 중심으로 한 항해와 표류,동서양 문물교류사를 본격적으로 조명한다.국내는 물론 네덜란드와 일본 등의 국·공립기관 등에서 250여점의 유물을 출품했다. 관람객들은 그러나 곧장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입구에 재현되어 있는 18세기 네덜란드 연합동인도회사 소속 범선의 선장실이 발걸음을 붙잡기 때문이다.어른들에게도 흥미롭지만,어린이들에게는 이것만으로도 박물관이 그리 재미없는 곳은 아니라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듯하다. 전시실에 들어서면 먼저 스웨덴 전함 바사호의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길이 62m,높이 50m의 1300t 짜리 전함은 1628년 처녀 항해에서 침몰했다.1958년 인양됐고,스톡홀름에는 전용 박물관이 세워졌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하멜이 몸담았던 네덜란드 연합동인도회사의 역사가 펼쳐진다. 이 회사의 무역선은 17∼18세기 4700여차례 출항했으나,무사귀환은 3500여차례에 불과했다.그럼에도 엄청난 이익을 남겼다니 동방무역이 얼마나 매력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사슴가죽과 용뇌향,설탕,명반,목향 등 주요 교역품도 전시됐다. 하멜은 1653년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암스테르담을 떠났다.일본의 나가사키를 향하던 하멜 일행은 폭풍에 휘말려 제주 차귀진 해안에 난파했다.그는 일본으로 탈출하기까지 조선에 13년 28일 동안 억류되어 있었다.‘하멜 표류기’는 이 기간의 임금을 청구하기 위한 보고서.6부가 필사되어 각 위원회에 보고됐고,이 정보를 바탕으로 네덜란드는 조선과의 교역을 위하여 코리아(Corea)호를 건조했다.●동인도회사에 청구하기 위해 쓴글 특별전에는 이 6부의 보고서 필사본 가운데 하나가 나와 있다.네덜란드 국립공문서보관소가 소장하고 있는 이 보고서가 전시회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하멜의 육필(肉筆)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한다.코리아호의 존재는 함께 출품된 연합동인도회사의 출항기록부에 나타나 있다. 한국과 중국,일본의 해상활동도 난파에 따른 해저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전남 신안과 제주 신창리의 중국무역선과 충남 보령과 태안,전북 군산 비안도,전남 완도 어두리와 신안 방축리의 한국 침몰선에는 도자기들이 주로 실렸다.도자기를 중심으로 한 동서양 및 한·중·일 교역과 한국안에서의 자기 수급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사람들의 표류기록도 생각보다 훨씬 많아 눈길을 끈다.과거를 보러 서울에 가다 유구국으로 흘러간 장한철의 ‘표해록’(1770)과 중국표류기를 가사로 엮은 이방익의 ‘표해가’(1797),필리핀까지 표류한 문순득의 ‘표해록’(1805) 등이 그것이다.특별전은 10월12일까지 열린다.(064)720-8101. 글·사진 제주 서동철기자 dcsuh@
  • 다음은 어느 농협?

    ‘또 농협이야?’ 은행강도,특히 총기를 든 은행강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유독 농협을 대상으로 한 범행이 잦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경찰청과 농협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들어 발생한 농협강도 가운데 언론에 보도된 건수만 7건에 달했다.이는 같은 기간 주요 금융기관 상대 강도 사건 15건의 47%에 이른다. 지난해 3월 충남 서산시 해미면 농협 용성대출장소 현금수송차가 털렸고 전북 군산시 성산농협에도 가스총 강도가 들었다.이후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 소래농협 도창지점,포천군 영북면 영북농협,연천군 연천축협이 차례로 털렸다.올들어서도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농협 강도에 이어 6일 파주시 교하농협 운정지점에 권총강도가 들었다. 반면 이 기간동안 농협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기관은 지난해 3월 한빛은행 서울 중랑교지점,경기도 안산시 국민은행 상록수지점,대전 서구 가수원동 새마을금고,지난 2월 전북 전주시 전북은행 충경로지점 등 8건에 불과했다. 강도가 든 농협은 지방 중소도시나 군단위의 ‘시골지점’으로 농협중앙회가 직영하는 지점이 아니라 지역농협(단위농협) 지점이었다.중앙회 소속 금융점포는 전국에 871개인 반면 지역농협 소속은 3703개나 된다. 규모가 적다 보니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해 보이고 위치상 경찰이나 보안업체 출동에 시간이 걸리는 점을 범인들이 악용한 것이다. 청원경찰이 없는 지점이 대다수인 것도 취약점이다. 경기도의 경우 농협중앙회가 직영하는 155개 점포나 지역농협 152개 본소는 대부분 청원경찰이 배치돼 있지만 회원조합이 운영하는 읍·면지역 400여개 지점 및 분소는 경비 등을 이유로 청원경찰보다는 민간 경비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지역농협은 상주 직원 수도 적어 범인들의 주 타깃이 되고 있다.이번에 강도가 든 운정지점은 지점장 포함해 8명이,소래농협 도창지점은 범행 당시 직원 5명만 근무하고 있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도사건이 잦아 지점 내부뿐만 아니라 출입구까지 폐쇄회로 TV를 설치하고 한달에 두 번씩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지만 워낙 격오지 지점이 많아 범죄를 완전히 막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경제 플러스 / BMW코리아, 군산 전시장 오픈

    BMW코리아는 BMW의 공식 딜러인 내셔널 모터스가 지난 1일 군산에 대지 350평,전시공간 180평 규모의 전시장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차량정비가 가능한 AS설비 및 부품공급실도 함께 갖추고 있다.
  • 우연의 일치? 신한·조흥銀임원 成大출신 상당수

    신한지주회사와 조흥은행에서 ‘성대 인맥’이 뜨고 있다.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지주 사장과 신한·조흥은행의 수장들이나 주요 임원들이 모두 공교롭게도 성균관대 출신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최영휘(崔永輝·57) 사장과 신한지주가 인수한 조흥은행 홍칠선(洪七善·57) 행장 직무대행은 성대 1년 선후배 사이로 각각 65학번과 64학번이다.최 사장은 경제학과를,홍 직무대행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 신상훈(申相勳·55) 행장은 성대 경영학과 70학번이다.군산상고를 67년에 졸업한 뒤 산업은행에 다니느라 비슷한 연배에 비해 입학이 늦었다. 또 신한은행 허중옥(許中玉·55) 부행장과 조흥은행 한석규(韓錫圭·56) 상무도 각각 성대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 파벌금지 원칙에 따라 동문회·향우회 등을 열지 못하게 돼 있다.”면서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임원 중에 성대출신이 있는 것은 우연일 뿐 성대출신이라고 해서 우대를 받는 것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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