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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al] 정읍 등 ‘여권분소’ 11일 문열어

    전북도는 오는 11일 정읍·군산·남원시청에 ‘여권분소’를 개소, 여권발급 신청서를 접수한다. 접수된 서류는 심사후 온라인으로 전북도에 관련 서류를 넘기고, 도는 이를 검토한 뒤 여권을 발급, 분소에 보내 민원인에게 여권을 전달한다.
  • 대화속에 ‘개발·환경보전’ 길 있었다

    대화속에 ‘개발·환경보전’ 길 있었다

    정부와 충남 서천군이 8일 장항갯벌매립 문제와 관련해 18년간 이어진 논쟁의 종지부를 찍었다.<서울신문 2월28일자 1면 참조> 한덕수 총리와 나소열 서천군수 등은 이날 장항국가산업단지 조성 대신 서천에 생태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정부에서는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박해상 농림부 차관, 이규용 환경부차관, 이은 해양수산부차관, 이춘희 건설교통부차관, 반장식 기획예산처 차관이 서명했고 서천군은 나 군수와 이상만군의회 의장이 서명했다. 정부와 서천군의 합의는 참여정부 들어 첨예하게 대립했던 국책사업 대부분이 법원 결정이나 정부의 일방적인 추진으로 매듭지었던 것과는 다르다.‘개발 vs 환경보전’ 갈등을 지혜롭게 대화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와 서천군이 합의함에 따라 환경부는 국립생태원 조성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오는 11월부터 기본 설계를 추진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주는 교훈이 적지 않다고 평가한다. 정부와 서천군 모두 이익을 얻었다는 점에서 다른 국책사업 갈등 해결과 다르다고 본다. 환경론자는 갯벌을 살릴 수 있게 됐고, 주민들은 실질적인 개발 공약을 받아냈다. ●국책사업 갈등의 ‘윈윈게임’선례 이재홍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개발을 둘러싼 갈등을 찬성·반대론자 모두 수긍하는 ‘윈윈게임’의 모델로 꼽을 만하다.”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염형철 처장은 “갈등을 법원으로 몰고가거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함으로써 생기는 극단적인 양자택일(승자 독식)의 혼란도 막을 수 있고, 장기간 이어진 갈등을 원만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경인운하 등 국책사업 추진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 정부는 경제·환경성을 감안하지 않고 남발된 공약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교훈을 얻었다. 대안 없는 밀어붙이기식 개발 또한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도 깨달았다. 정부와 지자체가 원만하게 타협하면 갈등이 풀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특히 윈윈 게임을 이끌어내기까지 나 군수의 노력이 컸다. 무조건 거리로 쏟아져 나오거나 극렬한 반대 투쟁을 벌이지 않으면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리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살 만하다. ●지역주민 설득이 과제 합의를 이끌어냈지만 과제도 남았다.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 일과 차질없는 지원이다. 아직도 산업단지조성을 주장하는 충남도의회와 주민들을 끌어안아야 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다. 개발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지역 주민들을 설레게 했던 정부가 이에 상응한 지원을 해주는 것은 당연하다. 장항 개발은 원래 군산과 묶어 추진됐다. 그러나 군산쪽에만 공단을 조성하는 ‘반쪽 개발’에 그치는 바람에 서천주민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정부는 약속한 생태도시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 갯벌을 살리자는 취지에 맞는 후속 조치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갯벌이 썩는 진짜 이유는 장항 앞바다 조류 흐름이 원만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정 장항 갯벌을 살리고자 한다면 전문가들의 토론을 거쳐 이미 설치한 군산 앞바다 방파제 시설 철거도 검토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진야곱→두산, 황건주→SK, 전태현→KIA

    현대를 제외한 프로야구 7개 구단은 마감시한인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2008년 1차 신인을 지명, 통보했다. 두산은 좌완 투수 진야곱(18·성남고)을 지명했고,SK와 KIA는 우완 투수 황건주(18·동산고)와 전태현(18·군산상고)을 각각 낙점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반면 한화는 외야수 박상규(18·대전고)를, 롯데는 포수 장성우(17·경남고)를 지목했다. 현대는 연고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003년 이후 4년째 내리 1차 지명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씨줄날줄] 저가항공 시대/함혜리 논설위원

    선명한 오렌지색 로고가 트레이드 마크인 이지제트는 유럽 저가 항공사의 선두주자다.1995년 그리스 출신의 청년 실업가 스텔리오스 하지-이오아노가 보잉 737기 두대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100여대의 항공기로 유럽내 230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 회사의 최대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대형 항공사들보다 평균 30% 싼 가격을 제시한다. 노선이나 거리, 예약시기에 따라 최대 80%까지도 할인해 준다. 노하우는 간단하다. 항공사 특유의 허세와 거품을 없애고 이를 원가 절감하는 데 반영해 고객들에게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다. 저가 항공사의 효시는 미국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공동 창업자이자 1978∼2001년 CEO였던 허브 켈러허는 저가항공 업계의 신화적 인물이다. 그는 항공산업의 오랜 ‘게임의 법칙’을 파괴하고 새 규칙을 만들었다. 대륙간 장거리 운항이나 시장점유율에 집착하지 않고 국내 단거리 노선을 집중 공략한다. 비행기는 가격협상 우위와 안정적인 정비 품질 등을 고려해 한가지 기종으로 통일한다. 제2공항을 이용해 비행기의 공항 체류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다. 기내식·음료 제공 등의 서비스는 제거하고 단거리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안전성, 정시 발착, 낮은 요금에 주목한다는 것이다. 켈러허의 전략은 저가 항공사들에 금과옥조가 되고 있다. 항공수요가 중산층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 확산되면서 세계적으로 저가 항공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 항공시장의 20%를 저가 항공사들이 차지하고 있고, 중국·동남아에서도 확장세를 보인다. 국내에도 저가 항공사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기존 한성항공과 제주항공 외에 군산·부산·인천에 연고를 둔 저가 항공사들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한항공도 이르면 2∼3년내 계열사를 통해 국내선과 일본·중국 등 중·단거리 노선에 저가항공편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수요자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다. 문제는 안전성이다.‘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다면 저가 항공사의 성공은 보증수표를 받은 거나 다름없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주꾸미가 낚은 고려청자

    서해바다의 주꾸미가 12세기 고려청자 운반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을 찾아냈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대섬과 이웃한 바다에 고려청자 30여점이 묻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해양유물전시관 조사단은 주꾸미를 잡다가 도자기를 건져올렸다는 어부의 신고를 받고 지난달 30∼31일 긴급 현장 탐사를 실시해 모두 9점의 고려창자를 수습했다.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는 죽은 소라껍질 속에서 알을 낳는데, 어민들은 이런 습성을 이용하여 소라껍질로 통발을 만들어 주꾸미를 잡는다. 또 통발에 들어간 주꾸미는 알을 보호하려고 소라껍질의 입구를 단단한 조개껍질이나 돌멩이로 닫아놓는다. 주꾸미는 바로 이런 용도의 ‘보호방패’로 해저에 뒹굴고 있던 고려청자 대접을 빨판으로 잡아당겨 소라껍질을 막고 있었고, 어선에서 통발을 끌어올리자 청자도 함께 올라온 것이다. 청자를 처음 발견한 어민 김용철(58)씨는 이날 “지난달 18일 근흥앞바다에서 주꾸미를 잡다가 도자기가 올라와 바로 신고했다.”면서 “평생 주꾸미를 잡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여전히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은 조류가 빠른 지역으로, 반경 20m 일대에 청자가 노출되어 있었다. 수습한 청자는 12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대접 3점과 접시 5점, 기름병(유병) 1점이다. 2점은 당초무늬를 오목새김한 대접(靑磁陰刻菊唐草文)으로 문양은 세밀하지 못한 편이나 비교적 양질의 청자로 분류된다. 일부에는 연화당초무늬(蓮花唐草紋)가 베풀어져 있었다. 조사단은 “대섬 앞바다에서 발견된 청자는 이미 발굴조사한 비안도, 십이동파도, 야미도 등 고군산군도 지역의 해저유물과 함께 12세기 고려청자의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말했다. 문환석 해양유물전시관 수중발굴과장은 “이웃한 해역에서 대규모 모래 채취가 이뤄지는 바람에 조수 흐름이 빨라지면서 묻혀있던 청자류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자류를 운반하던 선박이 이 일대 어딘가에 침몰했다고 판단되지만, 아직 침몰선박의 존재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양유물전시관은 불법인양을 방지하고자 새달로 예정하고 있는 본격 발굴조사 전까지 주변 해역을 중요문화재(사적)로 가지정하는 한편 현장을 보호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미스 논산 농협(論山 農協)」강경석(姜京錫)양-5분데이트(103)

    「미스 논산 농협(論山 農協)」강경석(姜京錫)양-5분데이트(103)

    「미스·논산 농협」강경석양은 조용하고 뜸직한 인상의 아가씨. 49년생이라지만 체격이고 얼굴표정은 훨씬 성숙해 보인다. 강양의 고향은 서울이지만 전북 군산(群山)여고 출신. 여고를 졸업하고는 곧장 논산에 있는 농협지점에 입사해서 3년째 근무하고 있다. 현재 예금계 담당. 가정쪽으로는 홀어머니 노(盧)예식여사(51)의 2남4녀중 셋째 딸. 직장근무가 끝나면 곧장 집으로 돌아가 어머님을 도와 살림살이를 익힌다는 착실한 아가씨. 한가한 주말이면 「레코드」듣는 것이 취미. 주로 가벼운 고전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특기는 성악. 여고시절 합창단원으로 익힌 노래솜씨는 「프로」급을 능가할 정도. 직장대항 노래자랑 대회라도 열리는 때에는 항상 대표급 선수로 출전, 농협 「팀」을 우승으로 이끄는 역할을 해왔단다. 좋아하는 노래는 『투·영』. 아직 구체적인 결혼계획은 없고…. 이렇다 하게 내세울만한 남자친구 또한 없다고. 그러나 결혼은 연애결혼을 하고싶다고 살짝 속삭이듯 말했다. 이상적인 남편감은 『공처가 소리 듣지않을 정도의 가정적인 남성』. [선데이서울 70년 10월 11일호 제3권 41호 통권 제 106호]
  • 전북쌀 러시아로 수출된다

    국내 시장에만 꽁꽁 묶여 가격조절의 한계에 부딪힌 한국산 쌀이 드디어 수출길에 오른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군산시 임피면 제희 미곡종합처리장(대표 한건희)이 러시아 등으로 쌀을 수출하기 위해 농림부의 추천 절차를 밟고 있다. 농림부는 이달 12일 쌀 수출금지 정책을 해제했다. 러시아에 전북쌀 수출 문호가 트인 것은 중국산 쌀 수입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농림부의 추천서가 발급될 경우 빠르면 6월28일과 30일 러시아와 타이완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제희는 러시아와는 이미 쌀 수출계약을 마쳤고 타이완, 필리핀,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4개 국가와도 구두계약을 끝냈다. 5개국에 수출될 물량은 멥쌀 1460t과 찹쌀 40t 등 1500t으로 수출 금액은 37억 3000만원이다. 수출 가격은 80㎏ 1가마에 20만원 수준으로 물류비가 포함됐기 때문에 국내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러시아가 농약함유량과 밀수 등의 문제로 중국산 쌀에 대해 수입을 전면 금지해 한국쌀이 수출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면서 “아직은 제도 정착이 안돼 수출 참여 업체수는 적지만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쌀수출 억제 정책을 고수해 오다 1994년 양곡관리법을 개정해 허가제에서 추천제로 변경했지만 대외 무역협상 등을 이유로 단 한차례도 수출 추천을 해준 적이 없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Local] 군산 자동차부두 확충 시급

    군산항의 자동차 취급 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자동차 부두 확충이 시급하다.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 전용 선석은 41번과 51번 2개 선석이다. 이들 2만t급 2개 선석의 연간 하역능력은 308만 4000t이다. 그러나 지난해 물동량은 364만 1000t에 이르러 인접 철재부두인 52번 선석을 추가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현대, 기아, 쌍용 등 자동차 회사들이 군산항을 통해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자동차 부두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 가족들 “제때 신고만 했어도…” 분통

    가족들 “제때 신고만 했어도…” 분통

    12일 발생한 제주선적 화물선 골든로즈호 침몰사실이 우리 해양경찰청에 지연 통보된 데 이어 정부 안에서도 사고 발생 사실이 뒤늦게 공유됨에 따라 외교채널을 통한 사후 대응도 늦어진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중국 산둥 옌타이 해역에서 골든로즈호가 중국 컨테이너선 진성호와 충돌한 뒤 침몰한 시간은 12일 오전 4시5분(이하 한국시간)이지만, 우리 해경이 이 사실을 인지한 것은 10시간 가까이 지난 같은 날 오후 1시58분이었다. 이어 외교부가 이 사고를 확인한 시간은 이날 오후 11시30분으로 사고 발생 19시간 만이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오후 8시20분 해경에서 1차 팩스를 받고,9시에 수정본을 받았지만 이 사실을 확인한 것은 오후 11시30분”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사태 파악이 늦어져 13일 오전에야 조중표 외교부 제1차관이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에게 전화하는 등 외교채널을 통한 대응이 가능했다는 것이다.13일 사고 선박 관리회사인 부산 동구 초량동 부광해운에는 회사관계자와 사고소식을 접한 선원 가족 20여명이 나와 애를 태우며 전해오는 구조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사고 선박 선장 허용윤(58)씨의 부인 장한금(60)씨는 “지난주 군산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이게 무슨 청천벽력이냐.”며 눈시울을 적셨다. 실종된 기관장 전해동(58·부산시 북구 만덕3동)씨의 형 해도(66)씨는 “15년간 배를 탔지만 배를 들이받고 상대 선박의 안전 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갔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으며, 신고가 7시간이나 늦어지지 않았더라면 선원들을 구조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중국 해사국은 진성호를 다롄의 다야오환항에 억류하고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사고, 늑장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광해운 관계자도 “배에는 침몰시 자동으로 위급을 알려주는 시스템이 장착돼 있는데 작동을 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출항전 기계에 이상이 없다는 검사서류를 갖고 있다.”며 의아해했다. 부광해운은 골든로즈호는 200만달러의 선체보험과 선원 보험에 각각 가입돼 있다고 밝혔다. ●보하이해역은 사고다발지역 골든로즈호가 침몰한 보하이(勃海) 해역은 선박 운항이 잦은 곳인 데다 안개와 파도 등 각종 악천후와 노후 선박의 운항으로 평소에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 중국 보하이 연해지역은 다롄(大連) 잉커우(營口) 후루다오(葫蘆島) 친황다오(秦皇島) 톈진(天津) 룽커우(龍口) 옌타이(煙臺) 웨이하이(威海) 등 크고 작은 항구 도시를 연결하는 각종 해로가 빽빽하게 들어 차 있는 곳이어서 선박 충돌사고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두산

    [아름다운 기업들] 두산

    올해로 창립 111년을 맞은 두산은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만큼이나 일찍부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 왔다. 현재 주요 활동분야는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생활체육 ▲산학협동 등 여섯가지다. 두산은 성금 및 재난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각각 30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강원도 수해 때에는 침수지역 복구 등 현장구호 활동에 더해 5억원의 성금과 3억원어치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또 1991년부터 군장병과 경찰을 대상으로 벌여 온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3000만잔의 차를 전달했다. 두산 주류BG는 1999년부터 군산지역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해 소주 1병당 10원을 적립,2003년부터 지금까지 8500만원을 군산시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주류BG는 또 2014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억원을 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2년부터 ‘생명의 전화’ 자살예방센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두산엔진은 지난해 독거노인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백혈병 환아 후원 등 활동을 시작했다. 해수담수화 설비분야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은 지난 3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독도에 담수설비 2기(하루 31t 처리 규모)를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직원의 80%인 4000여명이 참여하는 ‘큰사랑회’는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지난해 자원봉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1978년에 발족한 연강재단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성적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연강장학생’을 뽑고 있다. 올 초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52명 등 112명에게 총 4억여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4308명에게 70억 7000여만원이 전달됐다. 연강재단은 순수·기초학문 연구자들의 연구비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6억원을 제공했다. 서울대병원에는 암 연구를 위해 연간 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학교의 초등 보육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했다. 서울시내 87개 학급 저소득층 자녀에게 보육료를 보조하는 것으로 2009년까지 10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인간의 문제/마르틴 부버 지음 윤석빈 옮김

    집을 떠나본 사람치고 집이 그립지 않은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돌아갈 집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믿을 것이라곤 자기밖에 없을 것인즉, 결국 자기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작 자기가 누군지를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 물론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고 말 것이다. 돌아갈 집이 없는 인간으로서 자기가 누군지를 알아야 할 까닭이 여기에 있다. 이렇게 인간이 자신을 철학적 사유의 대상으로 삼게 된 것은 집을 잃은 탓이다. ‘대화의 철학자’ 마르틴 부버(M.Buber)는 그의 저서 ‘인간의 문제’(윤석빈 옮김, 길 펴냄)에서 서양철학의 역사를 ‘집이 있는 시대’(제1부)와 ‘집이 없는 시대’(제2부)로 나누면서 각 시대에서 인간이 어떻게 자기인식의 인간학적 문제를 성찰해왔는지를 밝힌다. 부버가 볼 때, 플라톤에서 헤겔까지 인간은 집이 있었다. 돌아갈 집이 있기에 인간은 자기가 누군지에 관한 인간학적 문제를 다루어도 그저 형이상학적, 종교철학적, 역사철학적 맥락에서 부수적인 문제로 다루어왔다는 것을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스피노자, 칸트, 헤겔 등에 관한 비판적인 고찰에서 밝힌다. 유독 부버는 이 시대의 이단아 파스칼만은 높게 평가하는데, 그가 무한한 우주 어디에도 돌아갈 집이 없는 인간의 진지한 인간학적 사유를 미리 선보인 까닭이다. ‘신은 죽었다.’라는 니체의 말은 집 없는 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이 시대에는 다른 철학의 부속물로 전락해온 인간학적 문제가 비로소 자립성을 확보하면서 철학적 인간학으로 전개되기에 이른다. 부버는 이러한 인간학의 당당한 발걸음을 이끈 철학자로 니체, 포이어바흐, 마르크스, 키에르케고르, 하이데거, 셸러 등을 고찰하되, 개인주의적 인간학과 집단주의적 인간학의 두 가지 틀에서 논한다. 부버는 ‘인간 일반’을 놓치고 ‘사회’만을 분석한 마르크스의 집단주의도 비판하지만, 특히 하이데거의 개인주의를 매섭게 공격한다. 그의 개인주의는 인간의 실존적인 자기관계만을 고집하는 바람에 신을 향해 열린 개별자의 실존적인 자기관계를 제시한 키르케고르의 그것보다 못한 ‘닫힌 체계’라는 비판이다. 물론 하이데거의 실존이 존재 자체를 향해 열린 개방성임은 부인할 수 없다. 앞선 철학자들에 대한 지나친 비판은 대화론적 철학의 체로 걸러낸 부버만의 고유한 해석 탓이겠지만, 굳이 이것을 이 책의 결함으로 볼 필요는 없다. 어차피 앞선 철학을 자신의 눈으로 해석하는 것은 철학자의 특권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짧은 글 ‘전망’에서 부버는 두 가지 인간학을 대신할 대안을 인간의 ‘사이존재(Zwischensein)’에서 찾는다. 인간이 나와 너 ‘사이’의 열린 공간에서 이러한 “사이의 영역” 자체로 ‘존재’하면서 서로 나누는 대화가 인간의 존재론적 근본구조인 까닭이다. 이것은 집 없는 시대에 인간학이 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인간학적 사유의 이념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첨언한다면, 우리의 얼굴로 우리의 역사에서 나와 너 사이에서 성립하는 ‘서로주체성’의 이념을 모색하고 있는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의 저서 ‘서로주체성의 이념’을 곁들여 읽기를 권한다. ■ 서평:권순홍(군산대 철학과 교수)
  • ‘꽃게 금어기’ 한달 앞당겨진다

    전북 서해안의 수온 상승으로 어장 형성 시기에 변화가 오고 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수산자원보호령으로 1970년대부터 실시된 전북 서해안 연근해의 꽃게 금어기가 7∼8월에서 6∼7월로 한 달가량 앞당겨진다. 지금까지 꽃게는 어자원 보호를 위해 산란기인 7∼8월에 조업이 금지됐으나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산란기가 빨라지자 올해부터 금어기가 한 달 빨라졌다. 또 주꾸미와 조피볼락 어장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진 2월 중순부터 형성됐다. 군산수협의 올 2월 주꾸미 위판량은 평년(0.3t)보다 10배 이상 많은 4.2t을 기록했다. 조피볼락도 횟감용으로 인기가 높은 대물급(40∼50㎝)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지난해 가을에는 도내 연근해에 어장이 형성되지 않았던 난류성 어류인 갈치가 고군산군도에서 잡히기도 했다. 그러나 김양식장은 수온 상승으로 갯병이 돌아 파장 시기가 5월에서 3∼4월로 앞당겨졌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조기 어장 형성과 일부 어종의 출현 등이 이상 고수온 현상에 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수산연구소는 “지난달 인천에서 전남까지 서해안 52곳을 조사한 결과 모든 해역에서 평년에 비해 1도 안팎의 수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 대법원 ◇신임 법관 임명 △서울중앙지법 姜侖希 金京善 金秀英 金暎賀 金正憲 金春花 金惠蘭 金虎勇 金希珍 柳敬恩 朴相俊 裵允卿 宋美暻 宋有林 宋周熹 安錦宣 梁希珍 李錦珍 李東熙 李尙憲 李在卿 李珍姬 李惠星 張玹珠 전아람 鄭允燮 趙庭敏 陳玟希 千至誠 崔仁華 洪禮淵△서울동부지법 金善娥 金銀暻 李在昱 李智慧 이현오 李惠蘭△서울남부지법 金志映 朴佳賢 朴俊燮 鄭炅熹 鄭義靜 鄭廈暻△서울북부지법 申東俊 吳炫錫 柳東均 鄭炫美 趙美花△서울서부지법 孫允敬 尹成烈 李演慶 曺世珍 황성미△의정부지법 權赫俊 金惠善 鄭允雅 趙允姃 玄英秀 洪銀淑△의정부지법 고양지원 宋秉勳 鄭成敏△인천지법 姜文希 金寶賢 김유진 金孝眞 南宇炫 朴信映 申知恩 沈 判 柳相鎬 李長炯 李孝善 鄭惠恩 陳和圓△인천지법 부천지원 姜素賢 安永華△수원지법 權昶煥 金周奭 羅 卿 南奇勇 柳志賢 朴敏宇 朴乘慧 白珠燕 辛順英 柳成旭 崔圭進 崔宇鎭△수원지법 성남지원 金銀英 趙恩卿 許珥勳△수원지법 안산지원 朴智賢 崔智英△춘천지법 金恩嬌 金俊爀 李恩彬△춘천지법 강릉지원 李卓淳 河俊弼△대전지법 金奈英 金泰亨 신봄메 尹惠貞 李知映 李賢柱 池潤燮 車周禧△대전지법 천안지원 金相圭 金希暎△청주지법 金玄凡 朴英修 趙峻晧 趙顯樂 최다은△대구지법 姜奇男 金汝璟 朴賢璟 成基埈 辛潤珍 楊又眞 禹守然 李貞穆 崔貞銀 崔絢瀞 秋星燁△부산지법 姜希炅 金國植 金聖植 南秀珍 文晟準 박나리 朴珠延 朴鉉培 申惠盛 장유진 崔想洙 秋景竣 河孝眞 許益修△부산지법 동부지원 安在千 李載熙 全慶訓△울산지법 姜順英 羅 靑 盧瑞榮 鄭晟均 崔智景△창원지법 김기동 南信香 朴東福 朴志英 이누리 李壽正 李叔美 許美淑△창원지법 진주지원 朴大山 沈在光△광주지법 金敬陪 金姸炅 金永起 김영아 金容燦 金裕眞 金玹姃 盧美正 盧姸朱 徐榮基 黃雲敍△광주지법 순천지원 鄭秀慶 陳載慶△전주지법 金梨卿 金正哲 朴世珍 尹男玄 河善化 黃眞姬△전주지법 군산지원 文玄庭 韓宗煥△제주지법 金賢坤 車鎭碩△대법원 재판연구관 朴弼鍾 李眞熙■ 과학기술부 ◇전보 △원자력안전과장 한풍우 ◇승진 △감사담당관 이경우 △원자력협력과장 허재용 △연구실 안전과장 최운백■ 기상청 ◇과장급 전보 △수치모델개발팀장 張東彦△기상관측표준화과장 金仁泰△국립기상연구소 예보연구팀장 李熙相△지구대기감시센터장 金明洙△수치모델운영팀장 鄭建敎◇4급 전보△마산기상대장 金庸洙◇4급 승진 (기술서기관)△항공기상관리본부 예보과장 林龍漢△예보상황팀 李宰源(서기관)△혁신인사기획관실 權赫信■ 한겨레신문사 △대기자 김효순■ 서울경제신문 (경영기획실)△백상경제연구원 부원장 겸 경영기획실장 연성주 (편집국)△부국장대우 편집부장 우동명△〃 경제부장 이용웅△〃 국제부장 김인영△〃 정치부장 황인선△〃 문화레저부장 홍현종△〃 산업부장 김형기△〃 정보산업부장 조희제△〃 사진부장 윤평구△부동산부장 박민수△금융부장 정문재△사회부장 남문현△성장기업부장 강창현△생활산업부장 이용택△증권부장 채수종■ 동부생명 △부사장 김두현■ CJ투자증권 △이사 高京澤■ 동양창업투자 △이사대우 金起弘 閔賢基 劉準相
  • [인사]

    ■ 서울시교육청 ◇유치원 교육전문직 원장 전직 △서울탑동유치원 김복순◇유치원 교사 원감 승진△중부교육청 위효실△강동〃 전월순◇초등교감 승진△북부교육청 경순자△강서〃 박혜옥◇유치원 원장 교육전문직 전직△초등교육정책과 교육연구관 전용주◇교육전문직 승진△공보담당관실 이대영△교육과정정책과 박경전△직업진로교육과 이기봉△과학교육활성화추진단 홍덕표◇유치원 원감 교육전문직 전직△동작교육청 고문영△초등교육정책과 진성숙◇초등교감 교육전문직 전직△초등교육정책과 박혜자△강동교육청 김용수◇유치원 교사 교육전문직 전직△초등교육정책과 박현주△강서교육청 박희준◇초등교사 교육전문직 전직△학생교육원 고승운△강남교육청 권용철△과학전시관 김경남△교육연구정보원 김남수△교육과정정책과 박혜경△교육연구정보원 변부경△과학전시관 오시영△중부교육청 이화△남부〃 조경옥△북부〃 최창수◇보건교사 교육전문직 전직△학교체육보건과 송영희◇중등교사 교육전문직 전직△중등교육정책과 류영서△교육과정정책과 이건재△서부교육청 이정란 정회숙△동부〃 정복영△중부〃 홍용희△성북〃 이세연△교육연구정보원 최후남 김완섭◇유치원 교육전문직 전보△초등교육정책과 권미애◇중등교육전문직 전직·전보△교육과정정책과 류성남 임종률△교원정책과 고은정△직업진로교육과 정성학■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 △경영기획실 6시그마팀장 申大燮△〃투자기획팀장 孫俊虎△우편사업단 소포사업팀장 都炳均△금융사업단 리스크관리팀장 元大淵△서울중앙우체국장 張福秀△광화문〃李郁茂△서대문〃邊根燮△서울은평〃權時赫△서울강남〃李採玉△성남〃鄭東豪△서울송파〃金吉壽△서울관악〃庾東仁△서울금천〃魯燾均△서울양천〃朱乙龍△서울중랑〃姜永哲△서울노원〃李碩重△성남분당〃尹應振△여의도〃李性範△서울서초〃高龍錫△서울강북〃林虎英△동대문〃宋世範△서울성북〃韓炳洙△동서울물류센터장 李昌錫△서울우편집중국장 金承煥△동서울〃嚴明燮△안양〃陸在林△성남〃柳雄圭△안양우체국장 金翊煥△군포〃文勇吉△서울강서〃金光浩△서울동작〃池奎燮△서울국제우체국장 簡鍾旭△구리〃林聖植△의정부우편집중국장 趙義勳△동래우체국장 姜淳鐵△부산사상〃하병준△창원우편집중국장 安泰郁△충청체신청 사업지원국장 李鍾洙△대전유성우체국장 史鎬善△대전대덕〃 沈揆和△충주〃 韓椿熙△서청주〃崔永鎬△제천〃趙載玉△공주〃庾千均△전남체신청 사업지원국장 趙容民△전남체신청 정보통신국장 朴裕植△광주우체국장 金翰準△북광주〃徐春澤△서광주〃朴寅環△목포〃河銅龍△순천〃李載福△광주우편집중국장 林仁植△경북체신청 사업지원국장 鄭址璨△동대구우체국장 都柄華△포항〃鄭東敎△경주〃金泰完△구미〃黃圭星 △전북체신청 사업지원국장 金用采△동전주우체국장 金正玉△군산〃김근영△전주우편집중국장 李昌雨△강원체신청 우정사업국장 黃基淵△〃사업지원국장 崔相國△원주〃崔曾植△원주우편집중국장 李經來△제주체신청장 李元哲
  • ‘새만금 특별법’ 진통 클듯

    ‘새만금 특별법’ 진통 클듯

    전북 군산시와 부안군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33㎞ 길이의 새만금방조제 끝물막이 공사가 21일 완공 1주년을 맞는다. 새만금사업단은 내년 말 새만금 방조제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 방조제 높임과 보강공사에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방조제 안쪽을 농지와 산업·관광단지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과 전라북도는 특별법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관련 부처는 부정적이어서 특별법 제정에는 적지 않은 진통이 따를 전망이다. ●특별법안 무엇을 담고 있나 전북도는 새만금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담은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안’을 지난 3월13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지난 17일 농림해양수산위에 상정돼 심의중이다. 여야 국회의원 172명의 서명을 받아 의원입법형태로 제출된 이 법안은 9장 46조로 구성돼 있다. 특별법을 제출하게 된 배경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방조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진통을 겪은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담보하는 게 주 목적이다. 방조제 공사때와 같은 소모적 논쟁을 종식하고 국책사업에 대한 정부 각 부처의 견해를 특별법 안에서 조정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도이다. 특히 새만금지구를 당초 매립목적인 농지로만 사용하기에는 우리나라의 경제여건과 세계 경제상황이 너무 많이 변해 복합용지로 활용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전북도의 개발 구상 전북도는 방조제 안쪽으로 조성된 4만 100㏊의 새로운 토지와 호수를 21세기 환황해권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특별법에 새만금 내부토지이용계획 입안권을 전북도가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입안권을 행사하려는 것은 새만금지구를 앞으로 100년 동안 전북이 먹고 살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도민들의 염원 때문이다. 새만금지구는 중국과의 교역에 지정학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는 만큼 특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국내외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정부 부처의 반대 논리 그러나 재경부, 농림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는 새만금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다. 현행 개별법으로도 내부개발을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구태여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재경부는 정부가 새만금토지를 전북도에 무상 양여하거나 기업에 저가로 장기 임대한다는 특별법안 내용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다. 농림부는 국비를 투입해 조성한 새만금지구 개발 주도권을 지방정부에 빼앗기려 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새만금사업은 애초 농지조성을 목적으로 환경평가를 받은 만큼 특별법에 의해 산업,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존 영향평가는 무효라는 주장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Local] 전북상공인 새만금 설계변경 건의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새만금방조제 도로에 관광기능을 보완해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했다. 전주·익산·군산·정읍 등 도내 4개 상공회의소는 최근 ‘새만금방조제 설계변경 건의안’을 농림부에 제출한 데 이어 설계의 적정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키로 했다. 도내 4개 상공회의소는 공동 성명서에서 “새만금방조제는 단순 기능성 방조제로 설계돼 현재의 계획대로 개통되면 평균 80∼100㎞ 속도로 빠르게 주행하는 지역간 연결도로로 전락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 상의는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새만금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를 변경해 방조제 구간을 관광도로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방조제 축조로 새롭게 생기는 46만평의 비탈면에 수림대를 조성해 관광객들을 위한 친환경 녹지대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엉터리 통계’ 근거 예산 수조원 낭비

    ‘엉터리 통계’ 근거 예산 수조원 낭비

    정부 부처의 각종 사업들이 엉터리 통계를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업들은 정책 효과가 의문시되거나 차질이 우려되는 것으로 지적됐다. 수조원의 예산 낭비로도 이어질 수 있어 ‘궤도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감사원은 지난해 9∼11월 통계청 등 22개 기관 대상으로 ‘각 부처의 주요 정책 및 통계 활용의 적정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17일 감사원에 따르면 주요 정책 가운데 상당수가 부적합하거나 신뢰성이 낮은 통계를 활용해 정책의 효과성과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4조 2823억원을 투입해 경유차 오염원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대기환경 정책시스템’을 활용해 경유차의 미세먼지 기여율을 66.8%로 산정했다. 하지만 실제 경유차의 미세먼지 기여율은 5.3%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나 정책 효과가 의문시된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서울신문이 수도권 미세 먼지의 주범이 경유차라는 환경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한 보도 내용은 사실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는 국비와 지방비 등 3000억원을 투입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장애인과 관련된 통계가 부족해 사업 차질이 우려됐다. 중증 장애인과 저소득 장애인 비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난다. 중증 장애인의 경우도 자택서 거주하는 ‘재가(在家) 장애인’과 복지시설에서 지내는 ‘시설 장애인’으로 구분되고, 이 역시 지역별로 비율이 다르다. 그러나 복지부는 ‘재가 중증 장애인’의 전국 평균 4.2% 통계만을 적용했다. 이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충북은 저소득·중증 장애인을 수용하는 시설을 한 곳도 갖추지 못하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인천은 10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는 12개 국도확장사업 가운데 국도 42호선(평창∼정선)과 27호선(서수∼군산) 사업에는 1829억원이 소요된다. 국도 확장기준은 오는 2015년 기준으로 1일 교통량 7300대로 정해져 있다. 그러나 두 구간의 예측 통행량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자원부는 민간 용역업체의 잘못된 통계로 인해 산업 인력 수급의 중요한 근간이 되는 산업기술 인력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지난해 임가경제조사 표본설계를 위한 통계청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이를 기초로 한 산림정책의 신뢰도 저하가 우려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최근 17년 진행 교통방송 떠난 성우 송도순씨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최근 17년 진행 교통방송 떠난 성우 송도순씨

    인생은 70%가 ‘말’에서 좌우된다. 또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목소리’라고 한다. 유명한 미국의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 박사는 메시지의 전달 요소에서 ‘내용’은 그 중요성이 겨우 8%밖에 안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표정이 35%, 태도가 20%, 그리고 목소리가 무려 38%를 차지한다는 것. 특히 전화로 상담할 때에는 목소리의 중요성이 82%로 올라간다. 이게 바로 메라비언의 법칙(The Law of Mehrabian)이다. 그래서일까, 사업이나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은 대개 정감있는 목소리를 낸다. 화려함보다는 따뜻한 음성을 담는다. 만약 당신이 ‘비호감’ 스타일이라면 이 대목을 한번쯤 떠올려볼 만하지 않을까. ●라디오스타 송도순 ‘똑소리 아줌마’가 있다. 얼핏 ‘수다’처럼 들리지만 구수하게 다가온다. 뜨거운 여름날의 청량음료처럼 시원시원하다. 어쨌든 하루 일과를 마친 퇴근길에서 ‘친절한 길잡이 아줌마’로 지난 17년 동안 우리들과 만났다. 혼자 운전하는 사람에게는 늘 옆자리에 앉아서 ‘길안내’를 해주는 푸근한 아줌마였다. 그래서 길이 막히면 돌아갈 수 있었고 잃어버린 물건도 찾을 수 있었다. 우리의 교통문화와 교통질서를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도 받는다. 바로 이 시대의 ‘라디오 스타’ 성우 송도순(58)씨를 말한다. 송씨는 최근 명콤비 배한성씨와 함께 진행해 왔던 퇴근길 라디오 프로그램(tbs·교통방송, 함께 가는 저녁길)을 그만두었다.1990년 tbs 개국 이래 줄곧 이 프로그램을 맡아 하루 일을 끝낸 청취자들의 귀갓길을 도왔다. 그만둔 사연이야 나름대로 있겠지만 그동안 직장인 팬들과 많은 정이 들었기에 아쉬움도 크고 또 앞으로 어떻게 지낼지 궁금증 또한 생겨난다. 특히 올해로 성우인생 40년째를 맞기에 그로서는 이래저래 각별한 요즘이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만났다. 짧은 생머리, 수수한 옷차림이 인상적이었다. 키가 172㎝! ‘와’ 놀라워했더니 “고등학교때 선생님의 권유로 농구선수를 했지만 운동신경이나 취미가 영 따라주지 않아 금방 그만두었다.”며 웃는다. ●목소리는 인품이자 성품 이어 “목소리가 인품이요, 성품이다. 전화 목소리를 들어보면 인간성을 알 수 있다. 단어선택, 어순, 강약이 다 한 순간에 나온다. 그러기 때문에 (인성이)결정된다.”고 특유의 목소리론(論)을 펼친다. 하지만 “(방송에 있어서)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던 소리, 말 그대로 목소리로만 하던 때는 지나갔다.”며 시대변화의 흐름을 거론했다. 아마 애지중지 아껴온 교통방송 진행의 도중하차에 대한 이유를 우회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닐까. 지난달 30일 교통방송을 그만 두는 날 팬들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그는 “하루종일 격려와 아쉬움의 전화가 쇄도해 정말 놀랐다.”면서 “그동안 입만 갖고 살아왔으니 이제는 편안하고 좋은 아줌마로 살아갈 생각”이라고 피력했다. 방송진행을 하면서 나름대로 보람과 애환도 많았을 터.“처음 시작할 때에는 고속도로 휴게소 주변이 먼지 덩어리였으나 지금은 깨끗해졌고, 교통용어도 많이 순화된 것 같다. 아울러 줄서기 문화와 4거리에서 교통질서를 지키는 것도 많이 좋아졌다.”고 의미부여를 했다. 예를 들어 교통 위법차량을 실시간 화면으로 보면서 “끝자리 번호가 0인 아저씨, 자식들한테 창피하잖아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번호까지 적어보내고 있어요.”라는 방송멘트를 하면 금방 달라지곤 했다는 것이다. 에피소드. 교통방송 진행 초창기때였다. 한번은 배한성씨가 방송시간에 늦어 송씨 혼자 마이크를 잡았다. 이때 배씨한테서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안에서 차가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러자 송씨는 생방송을 통해 “제 짝궁인 배한성씨의 빨간 티코차가 사직터널 안에 있습니다. 저 혼자 방송진행하고 있거든요. 좀 도와주세요.”라고 하자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차들이 양쪽으로 비켜주었다. 또 하나. 어느날 형편이 어려운 버스기사가 수천만원이 든 돈가방을 주워 방송국에 들고 와 주인을 찾아준 일도 보람으로 남는다. ●“저녁때 약속이 없다보니 흔한 스캔들(?)도 없었다” 송씨는 교통방송의 ‘함께 가는 저녁길’과 그 전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까지 합해 34년 동안 저녁을 제때 먹지 못했다. 거의 매일 휴대용 아이스박스에 김밥이며 떡을 싸들고 방송 스튜디오에서 배씨와 함께 1∼2부 사이에 간식으로 저녁식사를 때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명절을 쇠는 건 아예 꿈도 꾸지 못했다.“저녁때 약속이 없다보니 흔한 스캔들(?)도 없었다.”며 웃는다. “열아홉살 때, 그러니까 1967년부터 성우생활을 시작했지요. 그때만 해도 곱게 소리를 내고, 남보다 얼마만큼 튀느냐가 중요했어요.” 송씨의 부모는 황해도 출신이다. 해방직후 월남했다.5남매 중 막내로 서울에서 태어난 송씨는 6·25때 가족들과 함께 군산으로 피란갔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와 혜화초등학교를 나왔다. 이어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진학했다.1학년때 대학 교수의 권유로 성우시험을 보게 돼 TBC(동양방송) 공채 3기 수석으로 입사했다. ●원래 꿈은 연극배우 타고난 끼가 어디갈까. 그는 성우를 하면서 방송 드라마에 출연도 했다.‘산다는 것은’‘사랑하니까’‘달수 시리즈’‘간이역’ 등 20여편에 출연했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101마리 달마시안’‘내친구 드래곤’ 등에도 익숙한 목소리를 남겼다. 방송진행으로는 고 이기동·박상규씨와 ‘싱글벙글쇼’를 맡았다. 또 고 심철호씨와는 12년 동안 ‘저녁의 희망가요’를 진행했다. 이어 오승룡씨와 ‘명랑콩트’ 15년, 그리고 고 서영춘씨와 ‘가요만세’ 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다. 송씨는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다. 첫째 박형재는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후배로 현재 탤런트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7월 결혼해 함께 살고 있다. 며느리는 동덕여대에서 자신의 ‘화술´강의를 들은 제자. 항공사 스튜어디스 출신이기도 하다. 둘째 아들은 미국에서 대학 공부 중이다. 남편은 무역 오퍼상을 하다가 현재는 서울 강남에서 친구와 함께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송도균 전 SBS사장이 6촌 오빠다. 송씨는 당분간 방송 출연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2004년 9월부터 시작한 현대홈쇼핑 진행(화요일 저녁 8시40분, 토요일 아침 9시10분)에 전념할 생각이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그 상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있는 그대로 잘 소개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왜 ‘송도순’이냐고 했더니 “길을 순하게 안내하라는 뜻에서 아버지가 도순(道順)이라고 이름지었다.”며 활짝 웃는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9년 서울 출생. ▲67년 중앙여고 졸업. ▲71년 중앙대 연극영화과 졸업. ▲67년 TBC(동양방송) 성우 3기 수석 입사. ▲75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부문 대상 수상. ▲주요 출연작품 @만화영화=‘톰과제리’‘요괴인간’‘달려라번개호’‘내친구 드래곤’,@드라마=‘산다는 것은’‘사랑하니까’‘달수 시리즈’‘간이역’ 등 20여편.@방송진행=‘아침의 창’‘싱글벙글쇼’‘저녁의 희망가요’‘송도순·배한성의 함께 가는 저녁길’‘가요만세’‘명랑꽁트’ 등.
  • [일요영화]

    ●역전의 명수(KBS1 밤 12시20분) 쌍둥이 형제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코믹물. 정준호가 쌍둥이 형제로 1인 2역을 맡았다. 역전은 두 형제가 처한 상황에 대한 ‘뒤집기’와 주인공이 살고 있는 ‘군산역’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흥미로운 설정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전개가 과장돼 아쉬움을 남기는 작품. 네이버 네티즌 평가 6.69(10점 만점) 이 영화는 화려한 조연들이 많이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살인의 추억’에서 ‘향숙이 신드롬’을 일으킨 박노식이 명수와 함께하는 동생 ‘똘빵’으로 등장하며, 박정수도 명수 엄마로 나와 잘난 아들을 위해 다른 아들을 희생하는 모정을 연기한다. 명계남도 부패권력의 핵심인 ‘송우진’으로 출연하며 임현식도 박정수를 짝사랑하는 경찰로 나온다. 조형기는 누군가를 사랑한 죄로 감옥까지 오게 되는 색다른 인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분17초 먼저 태어난 ‘명수’와 ‘현수’는 일란성 쌍둥이지만 인생은 정반대다. 명수는 중학교 때부터 ‘학교짱’을 놓치지 않은 반면 동생 현수는 전교 1등을 한 번도 내주지 않은 모범생이다. 명수는 늘 현수와 비교되며 갖은 구박 속에 지내지만 별 불만 없이 군산 뒷골목을 책임진다. 쌍둥이 동생의 부탁으로 여자 문제를 해결해줬더니 이번엔 엄마가 사법시험 공부하는 동생 대신 군대도 가란다. 군대를 두 번 갔다온 명수. 건달시절 저지른 실수로 발목이 잡혀 감옥 갔다온 그는 또다시 동생 죄까지 뒤집어쓰고 별 하나를 더 달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명수는 동생의 대타인생으로 늘 꼬이기만 하는 자신의 인생이 안타까울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모의 여인 순희(윤소이)가 접근해 온다. 명수는 ‘한번 준다.’는 순희의 유혹(?)에 무작정 따라 나서기는 하는데…. 하지만 차 안에서 권총이 발견되는가 하면 감옥에서 나온 지 두 시간밖에 안 된 명수에게 은행을 털자고 제안하기도 하는 등 여자의 정체는 아리송하기만 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ocal] 군산에 경제자유구역 조성 추진

    전북도가 군산지역에 대규모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도에 따르면 군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1965만평의 경제자유구역을 새만금, 김제공항, 고군산군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군산경제자유구역을 최대 1억 3500만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정면적 확대의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내에 경제자유구역 확대지정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을 구성해 도민과 전문가들이 두루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전북 서해안은 투자환경과 여건이 급격히 좋아지고 있어 넓은 면적의 경제자유구역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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