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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관광지 개발 허송세월

    전북 관광지 개발 허송세월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계속되면서 전북도 내 관광개발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1985년 군산시 나운동 은파공원 등 25곳 1989만㎡를 관광지로 지정했다. 지정 관광지는 공원 13곳, 휴양지 3곳, 해수욕장 3곳, 온천 6곳 등이다. 그러나 관광지에 대한 민자유치 등이 안돼 실질적인 개발사업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25개 관광지에 대한 전체 투자계획은 3조 6000억원이고 이 중 민자가 2조 5000억원에 이르지만 실제 투자는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읍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개발사업’의 경우 2011년까지 25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나 민자유치가 안 돼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다음 달 말까지 1924억원의 민자를 유치할 예정이었지만 호텔, 콘도, 테마온천장, 상가 유치 등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민자유치와 기반조성사업이 제대로 안돼 관광지 지정이 취소되거나 실효처리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완주군 상관면 죽림온천 관광지 148만㎡는 지난 4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관광지 지정이 취소됐다. 진안군 용담면 ‘용담 송풍지구’(28만 9000㎡), 남원시 이백면 ‘지리산 남원약수온천지구’(20만 1000㎡), 순창군 복흥면 ‘상송온천지구’(62만 1000㎡) 등도 지난달 조성계획이 실효처리됐다. 관광개발사업은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뒤 2년 안에 개발하지 않으면 실효처리된다. 또다시 2년 안에 사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지정 자체가 취소된다. 정읍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정읍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도 연기됐다. 이같이 도내 관광개발사업이 줄줄이 좌초 위기를 맞은 것은 자치단체나 사업자들이 애초부터 무리한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했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이들은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도로 등 기반시설을 국비나 지방비로 추진한 뒤 민자를 유치하거나 높은 값에 토지를 되팔려 했다가 이도 저도 안돼 방치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선 단체장들의 치적 쌓기용 사업 추진도 관광개발사업이 장밋빛 청사진만 요란했다가 결국 실패로 끝나는 주요인이다. 이에 따라 도는 민자유치가 어렵고 관광개발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는 지구는 관광지 지정이나 승인을 취소해 무분별한 개발계획 수립 등에 제동을 걸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부도 투자가 안돼 공회전하고 있는 관광지에 기반시설 확충사업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기존에 지정된 관광지도 민자유치 등이 안 되면 원칙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공시지가 10년만에↓

    공시지가 10년만에↓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10년 만에 하락했다. 국내외 경제 위기와 실물경제 침체에 따른 것으로 특히 서울 강남 3구와 경기 과천시 등의 하락폭이 컸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전국의 토지 3004만여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1월1일 기준)를 29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시되는 토지는 지난해보다 40만여필지가 늘어났다. 올해 공시지가는 총액기준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0.81% 떨어졌다. 공시지가가 떨어진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2.14% 줄어… 하락폭 가장 커 시도별로는 서울이 -2.14%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전(-0.96%), 경기(-0.89%)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2.21%), 인천(2.00%) 등 일부 지방은 오르기도 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충남 연기군이 3.95%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서울 서초구(-3.89%), 과천시(-3.41%), 서울 강동구(-3.35%), 강남구(-3.22%), 송파구(-3.03%) 등도 많이 떨어졌다. 이에 비해 군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현대중공업 유치, 새만금개발 조기 추진 등으로 14.22%나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인천 서구(8.26%), 충남 당진군(6.11%) 등도 개발호재로 인해 많이 올랐다. 가격별로는 ㎡당 5000만원이 넘는 필지는 평균 2.7% 떨어져 비싼 땅일수록 하락폭이 큰 반면 ㎡당 1만~10만원 이하의 필지는 0.56%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충무로1가 파스쿠치 커피전문점으로 6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당 623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70만원 떨어졌다. 가장 싼 땅은 경북 울진군 기성면 황보리의 임야로 ㎡당 82원으로 평가됐다. 이 땅도 지난해보다 10원 하락했다. 최고 지가와 최저 지가의 차이는 76만배이다. ●강남3구 등 보유세 30~40% 감소 전망 공시지가의 하락으로 서울의 강남 3구와 과천시, 강동구 등은 토지 보유세가 전년 대비 최고 30~40% 이상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시지가는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고 각종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신한은행 PB사업부 황재규 세무사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지난해 10억 6720만원인 서초구 방배동의 2종 일반주거지역의 대지(나대지 간주)는 올해 공시가격이 10억 3472만원으로 3.04% 떨어지면서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 823만 5000원에서 올해 565만원으로 31% 정도 줄어든다. 개별 공시지가는 우편으로 개별통지되며 국토부 및 시·군·구청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시·군·구를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6월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군산 흰찰쌀보리 막걸리 개발

    전북 군산시와 군산양조공사가 지역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막걸리를 개발했다. 흰찰쌀보리와 국산 밀가루를 주원료로 해 안전하며 맛이 부드럽고 순하다.특히 비타민 함량이 많고 발효 과정에서 많은 유산균을 만들어 내는 반면 열량은 낮은 흰찰쌀보리의 장점을 그대로 살려 만들어졌다.군산시는 흰찰쌀보리의 판로 확대를 고민하다 올 초에 막걸리 개발을 시작했으며, 허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 열렸다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 열렸다

    대전~서해안 1시간권 시대가 마침내 열린다. 대전~당진·공주~서천고속도로가 28일 개통된다. 2001년 초 동시 착공한지 8년 만이다. 충남도내 동·서를 가로지르는 첫 고속도로다. 그동안 대전~서해안은 2~3시간 걸렸다. 26일 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대전~당진고속도로 대전방향 공주휴게소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린다. 일반 차량 통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대전~당진고속도로는 91.6㎞, 이 도로 서공주JCT에서 갈라지는 공주∼서천고속도로는 61.4㎞이다. 모두 왕복 4차선이다. 제한속도는 110㎞이다. 대전~당진은 호남고속도로 북대전IC·유성IC 중간에서 빠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서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9개가 있다. 이 가운데 마곡사IC는 오는 8월, 북유성IC는 올해 말 개통된다. 휴게소는 상·하행선에 각각 4곳이 있다. 교량 142개와 터널 7개(총 3.2㎞)가 있다. 공사비는 1조 7253억원이 들었다. 공주∼서천은 공주IC·마곡사IC 중간의 분기점 서공주JCT에서 빠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군산IC 사이로 이어진다. 나들목은 5개, 휴게소는 2곳이 있다. 교량 80개와 터널 5개(총 2㎞)가 있다. 공사비는 9387억원이 투입됐다. 대전에서 서천까지는 80.9㎞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25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두 고속도로의 충남지역 생산유발효과는 3조 3962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2만 4539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국 생산효과는 6조 3561억원, 고용효과는 4만 121명으로 내다봤다. 두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공주시와 당진·예산·부여·서천·청양군 등 6개 시·군은 개통 특수를 누리기 위해 안간힘이다. 2001년 서해안고속도로가 뚫린 효과를 톡톡히 봤던 당진군은 개통일부터 한 달여간 한진포구와 장고항, 왜목마을 등 군내 8개 항·포구 200여개 횟집에서 음식값 10% 할인 행사를 연다. 민종기 군수가 대전지하철 22개 역사와 면천IC에서 직접 당진 알리기 활동도 벌인다. 기존 천안~논산 등 고속도로 분기점과 나들목만 8곳이 있는 공주시는 휴게소에 관광안내판, 나들목에 무령왕릉과 공산성 등 지역 상징물을 설치한다. 서천군은 이달 말부터 한 달간 도시민을 초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서천사랑 러브투어’ 행사를 갖는다. 예산군은 수덕사 인근에 이응로미술관을 지은 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고속도로가 처음 지나는 산골 청양군은 10년 이상 지지부진한 칠갑산 도립온천관광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앞으로 충남에는 5개 고속도로가 추가 건설된다. 천안∼당진(43.2㎞·2016년 개통 목표), 당진∼대산(24㎞·예비타당성 진행), 서울 동부~용인~안성~천안~행복도시 구간의 제2 경부고속도로(128㎞·이르면 올해 말 착공), 경기 시흥과 충남 홍성을 잇는 제2 서해안고속도로(108.6㎞·2018년 완공 예정)가 있다. 경기 평택에서 충남 서해안을 거쳐 전북 새만금을 잇는 제3 서해안고속도로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대전~당진·공주~서천고속도로까지 포함하면 인구 1000명당 고속도로 연장률이 0.235㎞로 전국 1위이다.”면서 “두 고속도로 개통은 서해안에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8월부터 새만금 관광열차 운행

    세계에서 가장 긴 33㎞의 새만금 방조제 도로 완공을 앞두고 전북도가 새만금 관광열차를 운행한다.도는 새만금지구와 고군산군도,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코레일, 모두투어 등과 함께 ‘새만금 그린투어 열차’ 상품을 개발해 이르면 8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열차는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권 관광객이 손쉽게 새만금을 찾을 수 있도록 주중(당일)과 주말(1박2일) 코스로 운행된다. 이들 지역의 관광객은 익산역, 김제역, 정읍역 등에 도착한 뒤 연계 시외버스를 타고 새만금 방조제 1호(부안방면), 4호(군산방면) 인근을 구경할 수 있다. 수도권과 영남권에서는 KTX가, 강원권에서는 임시열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초 코레일과 열차 운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세부적인 운영방식을 논의할 계획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축구 여자실업 ●부산상무-서울시청(군산월명) ●현대제철-충남일화(수원종합) ●대교-수원FMC(여주종합 이상 오후 7시)
  • ‘제2의 두바이’ 꿈꾸는 새만금의 두 가지 소망

    ‘제2의 두바이’ 꿈꾸는 새만금의 두 가지 소망

    새만금개발사업이 군산공항 확장 난항에 발목이 잡혀 있다며 전북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새만금 상류지역의 축산 분뇨처리사업 지원도 강력히 요청했다. 2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지역은 향후 경제자유구역 설치와 관광·레저 사업 등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군산공항 활주로를 올해 확장해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요청했다. 인근에 있는 군산공항은 현재 미군 관리 하에 있어 해외투자자들과 관광객들의 자유로운 국제항공편 이·착륙과 이용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김일재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은 “미군이 아닌 우리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활주로 하나를 공항 옆에 만들어 신속한 항공기 출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만금 지역내 군산공항 확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내놓았던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국토부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구체적인 투자자와 투자규모 등 현실적인 수요가 있어야만 확장 허가를 내줄 수 있다는 것. 국토부 공항정책과 관계자는 “인근 김제공항도 항공수요가 없어 사용이 중단됐는데 전북도내 수요를 재조사해 보고 검토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어떤 시설이 유치될지도 모르는데 확장을 허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북도 관계자는 “공사에만 7년이 걸린다. 10년 뒤를 내다보는 사업에 대해 당장 투자자와 구체적인 규모를 제시하라는 건 미래를 보지 못하는 탁상행정”이라고 반박했다. 새만금 상류의 익산 왕궁면과 김제 용지면의 축산오폐수처리 문제도 발등에 떨어진 불과 같다. 전북도로선 당장 대책수립과 함께 개선에 나서야 하지만 예산 문제로 진척이 매우 더디다. 왕궁면 일대 등은 대규모 한센인 축산밀집지역으로 축산 분뇨를 모으는 거대한 구덩이로 인해 오·폐수 악취가 극심하다. 구덩이엔 수십미터 깊이로 분뇨가 쌓여 있다. 전북도는 3개 퇴적축분처리시설을 설치해 분뇨를 퇴비 등으로 활용하거나 가축분뇨처리장을 증설(일일 200t→일일 300t)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500억원 이상이 필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환경부 관계자는 “분뇨 처리는 지자체가 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는 데다 이미 예산배정이 끝나 내년께나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실장은 “악취·오물은 관광지로서 치명적이다.”면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 혼자 힘으로는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고 답답해했다. 군산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군산, 나홀로 호황

    군산, 나홀로 호황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나홀로 호황을 누리는 자치단체가 있다. 전국 시·군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고 있는 전북 군산시가 그렇다. 서해안의 항구도시 군산에서는 경제불황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내 곳곳에서는 개발의 고동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공단조성, 택지 개발, 관광산업 추진으로 살아 움직이는 도시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다른 자치단체들은 지방세가 걷히지 않아 비명을 지르지만 군산시는 세수가 계속 늘어나 표정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 기업 투자에 힘입어 지역경제 전반에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인구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현대중공업·두산 등 7조원 투자 군산시는 지난해 2248억원의 지방세를 거둬들였다. 2005년 1200억원보다 1000여억원 늘었다. 올 들어서도 4월 말 현재 6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1억원보다 107억원이나 증가했다. 특히 주민세는 56억원 늘었고 자동차세 3억원, 담배소비세 6억원, 사업소세 2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부동산 관련 세금인 취득세는 38억원, 등록세는 13억원 늘었다. 다른 지역은 경기침체로 부동산 거래가 급감했지만 군산은 오히려 투기바람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 군산시 살림이 넉넉해진 것은 기업유치 성과가 가시화되는 것에 힘입고 있다. 시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3년여 동안 397개 기업을 유치했다. 이 기업들은 공장건설 등에 7조 3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들이 정상 가동되기 시작하면 고용창출이 3만 6000명, 인구유입은 9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은 군산을 제2의 생산기지로 만드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두산인프라코어, 동양제철화학 등도 기계, 태양광 분야에 대대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들 3개 대기업 공장 건설에만 1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파급효과는 군산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음식·숙박업소와 운수업체들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출이 늘었다. 한때 미분양 아파트가 넘쳤던 주택건설사업도 활기를 되찾았다. 2006년까지만 해도 26만명을 밑돌던 인구는 올해 26만 5500명을 돌파했다. 올 들어서만 1500명이 늘었다. ●새만금 본격 추진 서해안 거점도시로 군산시의 발전 추세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동양제철화학 등 대기업의 투자사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해 착공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건설사업, 수송동 택지개발공사는 군산시가 서해안의 중핵도시로 발돋움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고군산군도 일대를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에도 세계적 거대 자본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군산시는 환태평양시대를 주도하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올 연말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가 완공되면 이를 찾는 관광객들이 넘쳐나 관광산업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심 25m를 유지할 수 있는 새만금 신항이 건설되고 군산공항이 확장돼 교통인프라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새만금시대를 예측한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줄을 잇고 있지만 예전에 조성한 공단부지는 모두 팔려 새로운 부지를 서둘러 조성 중이다. 최근 공장 건설을 미루고 있는 부지를 환수해 공개 분양한 결과 12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학진 군산 부시장은 “공장 건설과 관광산업에 관심이 있는 세계적 투자사들의 방문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새만금·군산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면서 “인구 50만의 서해안 거점도시 건설이 머잖아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서 영화 찍고 인센티브 받으세요

    전북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제작하면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영화제작 장소 등을 관광상품화하고 영화·영상산업의 발전을 위해 도내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제작사(총 제작비 5억원 이상)에 제작비 일부를 현물로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제작비에 비례해 500만~3000만원이다. 현물은 주로 재래시장 상품권과 폐기물 처리비용, 숙박업체 이용권, 촬영홍보비용 등으로 영화 제작에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도는 또 도내에서 영화를 찍으면 편당 500만원의 자료 수집 및 진행비도 지원한다. 도내에서 제작된 작품에 대해서는 영상물 등급 심의 수수료를 지원하고 국내외 영화제 출품 때 영어자막 번역비와 접수비 등도 보조한다. 이와 함께 촬영기간에 감독이나 작가가 회의나 작품 구상 등의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달간 창작공간(Director‘s Zone)을 제공한다. 이 밖에 도는 극장용 장편영화를 만드는 도내 영화 제작사에 최고 1억원을 지원하고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일반인이나 대학생에게 1000만원을 지원하는 ‘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도 벌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봉준호 감독의 ‘마더’도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서 30%가량이 촬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제작팀을 유치하고 창작공간도 관광상품화하면 영상산업의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여자축구 ●대교-충남일화(군산월명) ●서울시청-수원FMC(수원종합) ●현대제철-부산상무(여주종합 이상 오후 7시) ■테니스 ITF 인천국제여자챌린저(오전 10시 인천시립코트) ■유도 용인대총장기(오전 10시 고창체)
  • [전국플러스] 군산 아파트 베란다 텃밭 조성 지원

    전북 군산시가 도심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을 조성해 준다. 15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군산시 도심 아파트를 대상으로 베란다 텃밭 조성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원예활동에 관심이 많지만 여건상 센터를 직접 찾지 못하는 도시민을 위해 ‘생활원예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측은 이미 군산시내 13개 아파트로부터 신청을 받아 놓았다. 다음주 나운동 금호타운 1단지 아파트를 시작으로 텃밭조성 작업을 시작한다.
  •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 신규항로 개설후 4배 증가

    전북 군산항을 중심으로 한 신규 항로가 개설된 이후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군산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달 말 현재 1만 3600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단위)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26TEU보다 4.2배나 늘었다. 이같은 추세면 올해 군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6만TEU를 넘어 군산컨테이너화물터미널 경영수지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군산항의 물동량이 늘어난 것은 군산~광양간 연안 피더선 취항, 군산~칭다오항로 등 국내외 신규 항로 7개가 개설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산~칭다오항로의 경우 석재와 농수산물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예전에 인천항과 평택항을 이용하던 도내 석재가공업체들도 군산항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물류비 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관광개발 중복투자 우려

    정부 각 부처와 자치단체 등이 새만금지구 관광개발사업을 별도로 추진해 중복 투자와 난개발이 우려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등 6개 기관이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유보용지에 1500㏊, 전북도와 전북개발공사는 경제자유구역에 990㏊,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는 다기능부지에 200㏊,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고군산군도에 436㏊ 등 모두 4개 지구 3126㏊에 이른다. 부안군과 군산시도 새만금 방조제 남측과 북측 입구에서 별도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기관은 통합적인 협의 없이 새만금 관광개발사업을 각기 추진하기 때문에 중복투자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차별화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얻기보다는 비슷비슷한 사업을 추진하기 때문에 민자유치에도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민자유치를 위해 최근 개최된 사업설명회에서 워터파크는 모든 개발계획안에 포함됐고 마리나, 골프장, 숙박시설, 한방테라피 등도 중복된 사례가 많았다. 이 때문에 세계적인 명품 관광단지를 만들 계획인 새만금지구가 판박이 개발로 난개발이 될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전북도가 뒤늦게 관광시설의 중복 등을 막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뒤 연계개발을 추진하자고 나섰지만 부처 이기주의가 심해 협의 가능성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협의체는 전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구의 민간 투자자, 국무총리실의 새만금위원회와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등이 참여해 다음달쯤 구성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민간투자자가 확정되면 중복시설을 줄이고 필요한 시설을 추가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개발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최적의 시설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교정대상 수상자-교정 참여인사] 박애상-주득로 공주교도소 종교위원

    공주 송선침례교회 목사로 36년간 수용자 교화업무에 참여했다. 홍모 목사(부산 정관중앙교회)의 학비와 교회당 건축비를 지원하고 한모 목사(순복음신학교 교수), 김모 목사(마산교도소 교정위원), 조모 목사(군산 시온감리교회) 등 출소자 31명을 목사·전도사로 양성했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종교집회 360회(3만 9600명), 자매결연 상담 197회(1078명), 교리지도 297회(3800명)를 실시하고 영치금 233만원과 생필품 5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성경퀴즈대회(62회)와 찬송가경연대회(31회)를 열어 신앙을 통한 교화를 유도했다. 또 출소자 4명이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증을 만들도록 돕고 취업을 알선했다.
  • [오늘의 경기]

    ■축구 여자실업 ●부산상무-충남일화(군산월명) ●서울시청-대교(고양종합) ●현대제철-수원시설관리공단(여주종합 이상 오후 7시)■배구 종별대회(오후 2시 옥천군체육센터)■하키 협회장기(오전 9시30분 성주국제하키장)■씨름 대통령기장사대회(오전 10시 인제체)■테니스 부산오픈국제남자챌린저대회(오전 10시 부산금정코트)
  • [인사]

    ■국토해양부 △녹색미래전략담당관 손명수△투자심사팀장 이성훈△남북협력〃 전복휴◇과장△주택건설공급 김이탁△건설경제 박민우△건설안전 박준권△신교통개발 김우철△교통안전복지 박현철△자동차생활 손명선△철도기술안전 방윤석△연안해운 임의택△항공산업 김철환△항공관제 김재영△공항정책 조노영△공항안전 류영하△산업입지정책 송상근△도시재생 윤현수△해양영토개발 주현종△국토해양인재개발원 총무과장 오양진△〃 기획과장 송시화◇전보△수원국도관리사무소장 심두보△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정병대△〃 도로시설국장 이상철△홍천국도관리사무소장 박희성△강릉국도관리〃 이영재△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김학재△〃 건설관리실장 문광혁△논산국도관리사무소장 최성규△익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 전성문△〃 건설관리실장 이진오△광주국도관리사무소장 신준수△진영국도관리〃 오신기△인천지방해양항만청 총무과장 박상열△〃 항만정비과장 이철조△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이병주△평택지방〃 하판도△국립해양조사원 해양조사연구실장 이은일△영산강홍수통제소장 성배경△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김춘오△〃 항공교통센터장 김상희△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박향규△부산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임금수△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 김경희△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 정선문△국토지리정보원 오용제△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 윤진환△공공주택건설추진단 이용규■기상청 ◇과장급 전보 △기후변화감시센터장 박관영△인력개발담당관 이명수△예보정책과장 육명렬△국가태풍센터장 김태룡△관측운영과장 최경철△기상기술〃 나득균△기상자원〃 김식영△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시스템운영팀장 우덕모△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자료분석〃 김동호△항공기상청 정보지원과장 박정규△광주지방기상청 전주기상대장 김경식■한국토지공사 △고객지원정보처장 엄철용△녹색성장계획단장 이상후△국유재산처 국유재산관리〃 양채섭△개성지사장 안영욱△공공토지비축단장 김회철△홍보실 비서실장 지형구△동탄사업본부 동탄사업단장 임철환
  • 새만금·고군산군도 일대 관광개발사업 본격 추진

    새만금과 고군산군도 일대 관광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미국 해양리조트 전문 투자사인 페더럴사와 고군산군도 개발에 관해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양 측은 일부 사안만 조율되면 다음달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사업부지를 매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새만금 방조제 안쪽 관광개발도 가시화된다. 부안지구 개발예정지 9.9㎢는 사업시행자인 전북개발공사만으로는 사업추진이 어려워 민간 공동 투자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또 새만금 방조제 군산쪽 입구인 비응도 관광개발사업은 군산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발회사와 투자협상을 벌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서 3명 연탄불 자살

    전북 익산과 군산에서 차 안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모두 3명이 숨졌다.6일 오전 11시30분쯤 전북 익산시 함라면 신대리 와우마을 농로에서 김모(22·서울 성북구)씨와 황모(25·금천구)씨가 모 렌터카 회사 소유의 승용차 안에 숨져 있는 것을 렌터카 주인 안모(6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0분쯤 군산시 나운동 은파유원지 부근에서 한모(32·서울시)씨가 토스카 승용차 안에서 연탄불을 피우고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모(49·여)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프로야구]확 바뀐 LG 3연승 신바람

    [프로야구]확 바뀐 LG 3연승 신바람

    3일 잠실구장. 3-3으로 팽팽히 맞선 8회초 1사 2루에서 강귀태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히어로즈가 4-3으로 달아났다. 지난해의 LG라면 맥없이 무너질 법했다. 하지만 확 달라진 LG의 뒷심은 무서웠다. 8회말 페타지니와 이진영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최동수의 타구가 왼쪽 파울라인 안쪽에 떨어지면서 4-4 동점이 됐다. 김태완의 볼넷으로 계속된 무사 만루에서 노장 김정민이 희생플라이를 퍼올렸다. 5-4. LG의 뒷문을 감안하면 여전히 불안한 리드. 하지만 1사 만루에서 박용택이 유격수 옆을 스치는 행운의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LG가 안방에서 히어로즈에 7-4,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첫 3연승을 내달린 LG는 2007년 8월1일 이후 21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LG의 무서운 상승세에 삼성과 한화는 각각 한 계단씩 밀려 4, 5위가 됐다. 지난 6년 동안 가을잔치에 초대받지 못하면서 지리멸렬했던 LG로선 모처럼 신바람을 낸 셈이다. 반면 히어로즈는 3연패에 빠졌다. 지난해 3승7패10세이브, 평균자책점 4.91에 달할 만큼 뒷문 단속에 실패해 ‘우 작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얻었던 LG 마무리 우규민은 이날 세 타자를 깔끔하게 틀어막아 6세이브째를 챙겼다. 지난달 25일 1군 합류 이후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면서 LG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박용택은 “야구를 시작한 이후 타격감이 가장 좋다. 8회에도 욕심 안 부리고 친 것이 좋은 안타가 됐다. 운도 따랐다.”며 기뻐했다. 사직에선 꼴찌 롯데가 두산을 4-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1만 8000여명의 홈팬들도 모처럼 ‘부산갈매기’를 목청껏 불러댔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올 시즌 6번째 선발등판 만에 마수걸이 승(3패)을 올렸다. 송승준은 두산전 5연승으로 ‘곰 사냥꾼’의 면모도 한껏 과시했다. 송승준은 “선발진이 부진하고 팀도 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죽어도 이긴다는 각오로 던졌다.”고 밝혔다. 군산에선 한화가 KIA를 9-6으로 따돌렸다. 한화 류현진은 6과3분의2이닝 동안 무려 125개의 공을 뿌리면서 7피안타 5볼넷으로 6점(6자책)을 내줬다. 투구 내용은 좋지 않았지만 5승째를 챙기면서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또 삼진 5개를 보태 43개로 탈삼진 단독선두가 됐다. 선두 SK는 삼성을 4-3으로 꺾고 2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육상 전국종별선수권(오전 8시30분 김천종합운) ■여자축구 ●서울시청-현대제철(군산월명) ●대교-부산상무(고양) ●수원시-충남일화(여주 이상 오후 7시) ■농구 MBC배 대학대회(오전 11시 김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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