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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2009] 겁나는 호랑이, 지는 법 잊었나봐

    [프로야구 2009] 겁나는 호랑이, 지는 법 잊었나봐

    KIA는 10일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올 시즌 경기가 없던 월요일에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조치다. 9일 군산 SK전에서 극적으로 9연승을 이어간 뒤 김종모 수석코치가 건의했고, 조범현 감독은 흔쾌히 ‘포상휴가’를 수용했다. 팽팽한 긴장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풀어줄 필요도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었다. 효과는 금세 나타났다. 1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롯데전. KIA는 양현종을, 롯데는 장원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좌완 에이스 간의 맞대결. 무게감은 양현종이 덜했다. 올 시즌 유독 롯데만 만나면 힘을 못 썼기 때문. 1승2패에 평균자책점은 6.75에 달했다. 하지만 이날 양현종의 직구와 슬라이더는 착착 감겼다. 최고 148㎞의 직구는 스트라이크존 양 끝에 꽂혔고, 그때마다 타자들은 방망이를 헛돌렸다. 삼진 2개를 당한 카림 가르시아는 분을 참지 못해 방망이를 두 동강 냈다. 8회 1아웃을 잡은 뒤 양현종은 더그아웃에 사인을 보냈다. 모든 힘을 다 쏟아낸 뒤였다. 106개의 공 가운데 74개가 스트라이크. 5안타를 맞았지만 무사사구의 완벽투로 삼진 10개를 솎아냈다. 왼쪽 어깨통증 탓에 지난 1일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복귀한 롯데 장원준도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상대가 양현종인 게 문제였다. 장원준은 한 번의 실투에 울었다. 3회 1사 뒤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2번 김원섭에게 볼넷을 내준 게 화근. 3번 나지완에게 던진 134㎞짜리 슬라이더는 밋밋하게 몸쪽 높은 코스에 들어왔다. 나지완은 마음 놓고 끌어당겼다. 110m짜리 스리런홈런(시즌 18호). 승부는 끝이었다. 선두 KIA가 4위 롯데를 3-0으로 꺾고 10연승을 내달렸다. 팀 최다연승인 11연승(2003년 8월21일~9월3일)까지 1승만을 남겨 놓았다. 해태 시절 두 차례(88년 4월30일~5월15일, 94년 5월13일~28일) 기록한 프랜차이즈 최다 12연승도 노리게 됐다. 8승(5패)째를 챙긴 양현종은 “최근 두 번 모두 롯데전에서 못 던졌다. 생각이 너무 많으면 외려 안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직구만 믿고 들어갔다.”며 활짝 웃었다. “개인적으로는 10승을 하고 싶고, 가을에 꼭 야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산-한화(잠실), 히어로즈-삼성(목동), SK-LG(문학)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일제 의병진압 잔혹사 낱낱이

    1905년 11월17일 대한제국(이하 한국)이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을사늑약이 체결된다. 평민 의병장 신돌석 등 의병으로 나선 백성들은 조약의 폐기와 친일내각 타도를 외치며 일본에 맞선다. 부패한 관료들과 싸움을 벌이다 고종의 퇴위와 군대해산 등 일제의 폭압이 극에 달할 즈음 아예 일본군과의 의병전쟁으로 확산된다. 그러자 일본은 총 1291명으로 꾸려진 본토의 정예부대인 일본군 보병 14연대를 한국으로 파견한다. 이후 2년 동안 항일 의병을 잔혹하게 진압한다. 한국토지공사 산하 토지박물관은 11일 치열하게 의병활동이 전개되던 1907년 7월~1909년 6월 일제가 벌인 항일의병 진압작전의 기록지인 ‘진중일지’(陣中日誌)를 입수, 공개했다. 박물관 측에서 자체 분석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의뢰해 감정을 거친 결과 일본군 보병 12여단 산하 14연대가 한국에서 ‘적도토벌’(賊徒討伐·의병진압 일지의 원래 표기)을 벌인 작전 일지임을 확인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일본군의 작전 기록지로는 독립기념관 등에 동일한 표제(진중일지)의 자료가 있긴 하지만 한 권짜리이거나 광복시점에 가까운 종군위안부 관련 후기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진중일지는 모두 14책 2400여쪽으로 이뤄져 있으며 진압작전 지도 50여점이 포함됐다. 의병운동의 활동 상황과 함께 일제의 진압작전 내용 등이 몇시 몇분 단위까지 적힐 정도로 상세하고 방대하게 적혀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본군 14연대는 1907년 7월25일 일본 모지(門司)항을 출발한 뒤 부산항에 도착, 처음에는 대전에 본부를 두고 예하 중대를 전국 각지에 파견해 의병 진압 활동을 벌이는 한편 현지 약도, 물자, 교통, 위생, 토착민의 정태 등을 기록으로 만들어 보고하도록 했다. 이후 문경과 대구 등으로 본부를 옮기며 개성, 서울, 인천, 공주, 대전, 청주, 군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압 활동을 벌였다. 1907년 9월15일 문경 근처 전투 보고에서는 ‘적의 수괴’ 이강년(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대승사로 쫓겼다가 적성 방향으로 퇴각했다고 적은 뒤, ‘전투 후 의병이 점령하고 있는 해당 촌락을 소각했다.’는 내용과 ‘대승사가 의병의 소굴이어서 불태워 버리려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또한 이강년 외에도 하동에서 의병 활동을 했던 임봉구(건국훈장 애국장) 등의 이름이 보인다. 특히 의병 3도 도원수 윤영수와 지리산 의병대장인 박동의 등 현재 독립유공에 추서되지 않은 사람의 이름과 나이, 본적 등 상세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김상기(충남대 교수) 소장은 “이 무렵 의병 진압작전에 대한 일본측 자료가 일부 공개되긴 했지만, 이 진중일지는 내용이 매우 사실적이고 구체적이라는 점에서 희귀한 기록이며, 아울러 독립유공자 등록을 위한 공훈자료로도 활용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야구 2009] 김원섭 역전 끝내기 만루포

    [프로야구 2009] 김원섭 역전 끝내기 만루포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SK(4월17~26일)와 LG(5월1~9일) 롯데(7월10~21일)가 달콤한 8연승의 추억을 공유하던 터였다. 그리고 KIA가 합류했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을 시작으로 거칠 게 없었다. 그러나 KIA 팬들은 물론 SK 응원단도 끝인 줄로만 여겼다. 9일 군산구장. 9회말 2아웃까지 KIA가 SK에 2-3으로 뒤졌다. KIA 역시 다른 세 팀처럼 ‘마(魔)의 8연승 벽’에 막히는 듯했다. 패배를 눈앞에 뒀지만 KIA 더그아웃과 관중석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이대로 끝나지는 않겠다.’는 무언의 공감대였다. 때마침 SK의 베테랑 투수 김원형이 대타 김상훈과 9번 이현곤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관중석이 술렁거렸다. SK 김성근 감독은 김원형을 내린 뒤 왼손투수 정우람을 올렸다. KIA 1~2번이 왼손타자임을 고려한 포석. 갑작스러운 등판 탓일까. 정우람도 흔들렸다.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줘 2사 만루. 타석에 김원섭이 들어섰다. 김원섭은 8회말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실패했던 ‘원죄’가 있었다. 정우람의 초구는 몸쪽 다소 높은 142㎞짜리 직구. 김원섭이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지만 타구는 조금 ‘먹힌 듯’ 떠올랐다. SK 우익수 조동화가 펜스 앞에서 껑충 뛰었다. 하지만 공은 살짝 담장을 넘겼다. 거짓말같은 역전 끝내기 만루홈런. 역대 4번째 및 올시즌 2번째 나온 희귀한 장면에 1만 1000여명의 군산 팬들은 ‘KIA 없이는 못 살아~’를 목청껏 내질렀다. KIA가 김원섭의 끝내기 그랜드슬램 덕에 6-3으로 이겼다. 올시즌 최다인 9연승으로 1위(57승37패4무·승률 .582)를 굳게 지켰다. 김원섭은 데뷔 첫 만루홈런을 가장 극적인 순간에 뽑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원섭은 “(정)우람이 제구가 흔들렸다. 더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직구 하나만 보고 들어갔다. 요즘 팀 분위기가 어떤 상황에서도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며 활짝 웃었다. ‘한지붕 라이벌전’에선 7위 LG가 이대형의 끝내기 안타로 2위 두산을 7-6으로 이겼다. 이대형은 9회말 2사 1·3루에서 두산 정재훈의 2구를 노려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뽑아냈다. LG는 두산을 상대로 10승5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시즌 12번째 만원사례를 이룬 사직에선 5위 삼성이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4위 롯데를 6-2로 무너뜨렸다. 대전에선 6위 히어로즈가 송지만, 덕 클락, 황재균의 홈런 3방 등 11안타를 몰아쳐 꼴찌 한화를 10-7로 눌렀다. 히어로즈는 3연승. 반면 한화는 또 6연패 늪에 빠졌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두산(잠실) ●한화-히어로즈(대전)●KIA-SK(군산) ●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5시) ■ 프로축구 한·일 올스타전 조모컵 2009(오후 7시 인천월드컵) ■ 고교야구 봉황대기(오후 3시30분 수원종합)
  • [내일의 경기]

    ■ 프로야구 ●LG-두산(잠실) ●한화-히어로즈(대전)●KIA-SK(군산) ●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5시) ■ 씨름 전국선수권(오전 10시 문경체) ■ 핸드볼 태백산기 종합대회(오전 10시 태백 고원체)
  • 부산·울산항 물류비상

    부산·울산항의 예인선 노조가 7일 기습적으로 파업에 돌입하는 바람에 부두에 배를 대거나 떼지 못해 하역 및 선적이 중단됐다. 국토해양부와 부산·울산항만청은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예인선과 인근 항만의 예인선을 긴급 동원해 예인작업을 하고 있으나 파업이 장기화하면 과거 운송화물연대 파업 때처럼 항만 물류처리에 차질이 우려된다. 예인선(Tug Boat)은 1000t 이상의 대형 선박을 부두에 안전하게 대고 떼도록 하는 작은 배다. 민주노총 전국항만예인선지부 울산지회는 이날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해 울산항 8개 부두와 SK에너지, 에쓰오일 부두 등에서 배를 붙이고 떼는 업무를 중단했다. 울산항 예인선 노조에는 예선사 4곳(예인선 29척, 선원 137명) 중 3개사의 26척과 선원 118명이 가입해 있다. 예인선 노조의 갑작스러운 총파업으로 울산항 앞바다의 11개 정박지에서 이날 접안 및 이안을 하려던 중·대형 유조선 등 31척의 예인 작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울산항만청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예인선 3척과 인근 포항·마산 등에 긴급 지원을 요청해 오후 늦게까지 모두 9척으로 예인작업을 해 28척을 예인했다. 울산항만청은 목포·군산 등에서 예인선 7척이 8일 오후까지 추가 지원되면 예인선 가동이 거의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민주노총 전국항만예선지부 부산지회도 이날 오전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을 결의한 뒤 오전 11시40분쯤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부산항 전체 예인선 32척 가운데 14척이 예인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부산·울산항 예인선 노조는 노조 활동을 위한 전임자 인정, 노조사무실 설치, 특별성과급 지급 등의 기본협약 체결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중재 아래 노사 협상을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두 예인선 노조는 내부 회의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 특히 부산항 예인선 노조는 6개 회사 노사 대표가 공동으로 기본협약 협상을 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사측인 예인선협회는 기본협약과 관련해 선사마다 사정이 다르기 때문에 각 선사와 노조 대표가 개별협상을 벌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예인선 노조는 전국 항만 6곳에 결성돼 있다. 부산·울산·여수·마산항은 민주노총 산하이고 인천·평택항은 한국노총 소속이다. 부산·울산 강원식 박정훈기자 kws@seoul.co.kr
  • [프로야구 2009]LG 지긋지긋한 7연패 탈출

    [프로야구 2009]LG 지긋지긋한 7연패 탈출

    LG는 올 시즌 유독 외국인 투수와 인연이 없었다. 지난해 외국인 최다승인 10승을 올리며 ‘한국형 용병’으로 거듭난 크리스 옥스프링과 재계약했지만, 개막 직전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한국을 떠났다. 대체 용병으로 영입된 릭 바우어도 적응하려던 찰나에 새끼손가락 골절로 퇴출됐다. LG는 결국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마지막 대체 용병으로 미프로야구 트리플A에서 활약한 186㎝ 90㎏의 우완 정통파 제레미 존슨(27)을 영입한 것. 마지막으로 남은 믿을 만한 선발 봉중근마저 최근 팔꿈치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한 LG로선 존슨의 활약에 ‘운명’이 달린 상황. LG가 7일 ‘한지붕 라이벌’ 두산과의 프로야구 잠실 경기에서 선발 존슨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두산을 꺾었다. LG는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도 끊었다. 존슨은 8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7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국내 무대 첫승을 올렸다. 존슨은 140㎞ 중반의 빠른 공과 커브로 타자들을 공략했다. 존슨이 8회까지 던진 공은 100개에 불과했다. 존슨은 전날 말다툼으로 투수 심수창과 함께 2군으로 내려간 조인성 대신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은 포수 김태군과도 찰떡궁합을 과시했다. LG는 1회말 이대형과 박용근의 연속 볼넷에 이은 더블 스틸로 무사 2·3루를 만든 뒤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권용관은 8회말 쐐기를 박는 중월 솔로아치를 쏘아올려 승리를 거들었다. 두산 선발 니코스키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송승준(11승)과 가르시아의 결승 투런홈런에 힘입어 삼성에 7-4로 승리, 4위를 탈환했다. 삼성은 5위로 내려앉았다. 제 2의 홈인 마산에서 열린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해 고개를 떨궜던 롯데는 안방 사직으로 옮기자마자 힘을 낸 셈이다. 한편 군산(KIA-SK), 대전(한화-히어로즈)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LG-두산(잠실) ●한화-히어로즈(대전) ●KIA-SK(군산) ●롯데-삼성(사직 이상 오후 6시30분)■야구 봉황대기 고교대회(오후 3시30분 수원종합)■아이스하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고교대회(낮 12시30분 목동링크)■핸드볼 태백산기 종합대회(오전 10시 태백 고원체)■체조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오전 10시 김포체)
  • [부고]

    ●강한필(전 경향신문 편집국장)씨 상배 지훈(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정훈(일동제약 대리)윤희(싱가포르 난양 이과대학 교수)윤정(에스모드서울 실장)씨 모친상 이기준(싱가포르 난양 이공대학 교수)씨 빙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258-5979 ●박흥철(대신증권 나주지점장)형철(자영업)씨 부친상 김형렬(대경대 교수)씨 빙부상 6일 해남종합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61)536-4440 ●류시해(프로 낚시인)씨 별세 일하(토담황토방 대표)인하(자영업)씨 부친상 임병희(공무원)씨 빙부상 6일 경북 예천군 하늘원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054)654-9444 ●백운성(플러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씨 부친상 6일 전북 군산한사랑, 발인 8일 오전 9시 (063)445-2199 ●김철환(전 해양한국 기자)미령(전 클리오 주임)씨 부친상 우동수(SK MNC 블랙앤컴퍼니 대리)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92 ●유해철(한국감정원 사업지원실장)해정(사업)현철(〃)해옥(〃)순덕(〃)순년(〃)씨 모친상 하천호(건설업 대표)정진희(사업)씨 빙모상 이남순(사업)양경희(〃)이남순(〃)씨 시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94 ●이한우(하나대투증권 부산지점장)씨 모친상 5일 부산의료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1)607-2990 ●김기성(이데일리 경제부 정책팀장)씨 조모상 5일 경기 의정부 보람병원, 발인 7일 낮 12시 (031)856-9903 ●이종갑(전 서울시 공무원)씨 별세 일영(대건이엔씨 부사장)철영(푸르덴셜생명 팀장)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1 ●윤종훈(전 서울지방국세청장)씨 빙부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10분 (02)3410-6917 ●이종길(뜸사랑 교수)씨 별세 호용(삼성네트웍스 대리)호준(한국전력 대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51 ●강창보(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연구위원)창익(전 대우전자 상무)창율(서울대 약대 교수)씨 부친상 이정화(삼성SDI 부사장)김종철(성형외과 원장)씨 빙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410-6914 ●김만기(전 GS칼텍스 상무)씨 별세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낮 12시30분 (02)2072-2011
  • 대학생 500명 4대강 탐방 나선다

    대학생들이 정부의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살리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장정에 나선다. 경북도는 전국의 대학생 500명이 자전거와 도보, 보트 등으로 4대강을 답사·탐방하는 ‘대한민국 녹색 물길 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그린물길캠프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의 출정식은 5일 고령군 낙동강 사문진교 주변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캠프는 자전거·도보·패들링(카누, 보트, 파도타기) 등 탐사대별로 나눠 이뤄진다. 전국 대학의 자전거 동호회원과 우리나라로 유학 온 외국 학생 등 100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탐사대는 영남팀과 호남팀 각 50명으로 나눠 총 686㎞에 이르는 4대강 전 구간을 탐사한다. 영남팀과 호남팀은 출정식 뒤 각각 낙동강 을숙도와 영산강 하구언에서 동시에 자전거길 찾기에 나서 9일 경남 창녕에서 합류한 뒤 낙동강과 한강 구간을 탐사하고 15일 서울 청계광장에 도착한다.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200명으로 구성된 도보 탐사대는 10일 4대강별로 50명씩 나눠 출발한 뒤 충주댐에 모여 청계광장까지 공동 탐사를 한다. 전국 대학의 패들링 동호회원들이 참가하는 패들링 길 찾기는 4대강 별로 각 50명씩 나눠 17일부터 21일까지 자체 탐사를 한 뒤 버스를 타고 청계광장에 도착한다. 탐사 구간은 ▲한강은 강원도 인제 합강~서울 자양동 뚝섬(180㎞) ▲낙동강은 안동 풍산대교~성주 성주대교(〃) ▲금강은 대청호 장계 관광지~군산 금강시민공원(〃) ▲영산강은 담양호~목포 하당 평화광장(151㎞)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터넷 공모로 선발한 참가 대학생들이 4대강의 생태자원, 문화와 역사, 수자원 등을 조사하고 강의 실태를 파악해 4대강 살리기에 발전적 제안을 해 주길 바란다.”면서 “특히 이번 대장정이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소모적 논쟁을 매듭짓고, 경제살리기에 국력을 결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부이사관 전보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사무처 영어교육도시과장 이련주◇서기관 전보△공보실 정책홍보비서관실 기획홍보팀장 윤현주△국정운영실 일반행정정책관실 법무행정과장 한경필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발굴제도과장 심영섭△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 김용민 ■전북도 △행정지원관실 이길수△체육진흥과장 직무대리 박기봉△농업농촌과장〃 신현택△공무원교육원 교수단장 김형용△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도시개발부장 박형배△개발지원부장 직무대리 김형우△축산위생연구소장〃 육대수△도립국악원장〃 이선형△도로관리사업소장〃 이석봉 ■서울도시철도공사 ◇상임이사 △경영지원본부장 박현호△기술본부장 박종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설 농촌정보문화센터소장 이상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사무총장 박병하 ■한국산업기술대 △행정처장 최동수 ■명지대 △사회과학대학장 김도종△경영〃 서필교△공과〃 여운광△방목기초교육〃 배종숙△사회교육대학원장 정성화△사회복지〃 김도종△부동산·유통경영〃 변영훈△교육지원처장 임연수△입학홍보〃 김성철△대학원교학〃 양진승△인문캠퍼스 생활관장 김건하△법인 경영기획부장 유형석 ■관동대 △법정대학장 박근후△사범〃(교육대학원장·중등교육연수원장 겸임) 김희배△대외협력처장 최용훈△공학교육혁신센터장 이재민 ■국민은행 ◇부장 △경영연구부 강경훈△시장연구부 천영국◇지점장△광교 김오봉△신사동 정우택 ■굿모닝신한증권 <본사>△국제영업부 이사대우 김성수◇부장△인사 강승오△전략기획 시윤영△리테일영업기획 원종상△총무 이기욱△IB기업금융 최성권△PI 최종순△ECM 한준욱△신탁 이만구◇지점장△명동 김동익△강남중앙 김운배△태평로 김형환△잠실롯데캐슬 성기철△삼풍 송용태△평촌 이완△수내역 이광연 ■금호생명 ◇지역본부장 △부산 유영무△경인 황규영△경원 정성오◇본사 팀장△방카슈랑스 강상삼△법인사업 위성윤△FC사업팀 홍동기△마케팅전략 구희태△회계 권병재△보험심사 박근우△AM사업 박용연△고객서비스 박종선△경영지원 조건행◇지점장△강서 명경호△신촌 김병수△부평 김준호△부천 김명호△주안 노성준△서석 이선봉△제주 김경창△빛고을 장용곤
  • 무면허 운전자에 고의 사고 94차례 2억 뜯은 2명 구속

    전북 군산경찰서는 3일 무면허 운전자의 차량을 뒤따라가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2억여원을 뜯어낸 이모(50)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한모(40·여)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6월3일 오전 10시40분쯤 전주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김모씨의 차를 뒤따라가 군산시 경장동에서 일부러 부딛치는 사고를 낸 뒤 합의금 조로 500만원을 요구하는 등 2002년 2월부터 최근까지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94차례에 걸쳐 2억 4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군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민주당 소속 전북지사, MB에 깜짝 감사편지

    민주당 소속인 김완주 전북지사가 정부의 새만금사업 본격 추진 계획에 대한 감사의 뜻을 편지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청와대는 31일 김 지사가 지난 29일 정정길 대통령실장을 만나 A4 용지 4쪽에 가까운 분량의 편지를 전달한 사실을 공개했다. 29일은 정부가 ‘명품 복합도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한 날이다. 김 지사는 편지에서 “오늘 저와 200만 전북도민들은 대통령님께 큰절을 올립니다. 우리 전북도민들의 묵은 체증이 일시에 쑥 내려갔고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희망을 안겨줬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다른 당 출신의 대통령에게 이같은 편지를 통해 ‘정치적 행위’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김 지사는 “천금같은 기회를 잡고도 20년 가까이 터덕거렸는데 이 대통령님의 결단과 추진력 덕분에 드디어 본격 개발에 접어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가 감사의 편지를 보낸 배경에는 추가적인 개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뜻도 담겨 있어 보인다. 김 지사는 “이제 새만금이 날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라면서 “군산공항 확장과 새만금 신항만 건설이 그것이고 반드시 필요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전신인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출마한 정동영(무소속) 의원의 전주고, 서울대 7년 선배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서해안 양식장 도둑떼 출몰 ‘비상’

    충남 서해안에 전복, 해삼 등을 훔치는 도둑이 판쳐 비상이 걸렸다. 어민들은 “기름 유출피해 고통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일부 해녀는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도 한다.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4일 정모(37·충남 보령시 천북면)씨 등 다이버절도단 3명과 판매책 이모(45·부산 금정구)씨 등 4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 정씨 등은 지난 22일 오후 5시쯤 태안군 남면 거아도 해상에서 허가 없이 개조개 260㎏(시가 170만원 상당)을 채취해 이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태안해경은 지난달 9일 새벽 2시30분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마을양식장에서 전복 70㎏과 해삼 420㎏(총 2000만원어치)을 몰래 따 판매한 신모(53·전북 군산시)씨 등 일당 5명을 검거하는 등 올 들어 모두 31명의 수산물 절도범을 적발, 9명을 수산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황촌리 해녀마을 해녀 김경옥(48)씨는 “도둑이 날뛰면서 전복, 해삼 씨가 말라 어장에 가지 않는다.”면서 “해녀들이 조를 짜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순찰을 하지만 지친다. 해녀가 18명 있었는데 대부분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하소연했다. 김씨는 “예전에는 거의 어장 도둑이 없었다.”면서 “기름피해 조사자들이 (태안에 전복과 해삼이 많다는) 소문을 퍼트린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요즘 절도범은 한꺼번에 산소통 2~3개를 물속에 갖고 들어가 1시간30분 이상 훔치는 게 특징이다. 물속에 오래 머물 수 있고, 잘 들키지도 않아서다. 또 1명이 불법 채취한 수산물을 팔려고 항·포구에 들어올 때 적발되면 모터 소리를 크게 높여 다른 일당이 달아나도록 하는 등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 태안해경 변상옥 경사는 “남해안에서 전복과 해삼 등이 많이 안 잡혀 서해안에 진출하는 것 같다. 먹으려고 수산물을 훔치던 예전과 달리 생계형 범죄가 대부분”이라면서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바다가 넓어 단속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전북 “멸치서리 용서못해”

    전북 “멸치서리 용서못해”

    멸치잡이 철을 맞아 전북지역 서해안에서 불법조업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군산, 부안, 고창 등 도내 서해안은 이달 하순 들어 본격적인 멸치어장이 형성됐다. 전북 서해안은 지난 5~6월 조사 결과 멸치 알의 분포밀도가 예년보다 높아 풍어가 예상된다. 그러나 타 시·도 불법어선들이 벌써 도내 서해안 멸치어장으로 원정포획에 나서고 있어 자치단체와 해경이 비상경계에 들어갔다. 실제로 단속 첫날인 20일 군산 고군산군도 앞바다에서 충남 선적 불법어선 2척이 적발됐다. 특히 부안 격포항에는 전남지역 무허가 어선 50여척이 대규모 선단을 구성해 정박 중이다. 이들은 남해안의 멸치 어황은 부진한 반면 전북 서해안은 황금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자 호시탐탐 불법포획의 기회를 엿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인천, 경기, 충남 어선들도 전북 서해안의 멸치를 넘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근해의 어망 사용이 금지돼 이 어구를 사용하는 어선들의 어로 행위가 사실상 막히자 전북 서해안을 노리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충남지역 일부 어선들이 최근 야간 시간대인 오후 8시 이후 군산해역을 빈번하게 넘나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도와 군산해경은 멸치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가어업지도선인 ‘무궁화호’와 형사기동정 등 4척의 단속선을 서해안 멸치 조업장에 배치해 단속을 벌이고 있다. 도와 해경은 상습적인 불법 조업을 구속 수사하고 어구와 선박을 모두 압수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하지만 불법 멸치잡이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 이루어져 현장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단속선과 인력도 많지 않아 도내 전 해역을 감시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멸치어장을 보호하고 어민 피해를 막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바다는 물론 멸치를 잡아 항구에 들어오는 육상에서도 강력한 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법 조업을 하다 적발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20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사설] 소상인과 지자체가 막은 기업형 슈퍼

    홈플러스 인천 옥련점의 개점이 보류됐다. 지역 소상인들이 중소기업청에 사업조정 신청을 제기하자 홈플러스측이 어제 개점을 보류한 것이다. 여진은 청주, 인천 갈산동과 계산동, 안양 등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중소상인들의 반란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평가할 만하다. 지방자치단체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군산시는 어제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입점을 막기 위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 2000㎡까지 돼 있는 준주거지지역의 판매시설 허용면적을 1000㎡로 줄이는 내용이다. 광주광역시의회와 천안시의회도 비슷한 내용의 결의안이나 건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대형마트나 SSM의 무차별 공격으로부터 붕괴일보 직전의 상권을 지키려는 지자체와 상인들의 사수전이 눈물겹게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처럼 진출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조례를 고치는 곳은 그나마 나은 편이다. 이미 동네 구석구석까지 진출한 대부분의 도시는 상인들끼리 가격경쟁력 갖추기에 애쓰고 있지만 어렵기는 매한가지다. 대형매장에 입맛을 들인 소비자들은 이웃 개미슈퍼의 사정을 이해하면서도 불편까지 감수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SSM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곳 중 4곳은 앞으로 6개월도 버티기 힘들다고 답했다. 지역 유통시장의 붕괴가 지역경제 침체로 악순환될 조짐이다. 전국적으로 385곳의 대형마트가 3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SSM도 509곳에 이른다. 대형마트의 유통지배는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한국식’ 골목시장 점령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국회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을 보호하는 내용의 대형마트와 SSM 규제법안이 14건이나 상정돼 있지만 낮잠을 자고 있다. 국회가 할 일을 않으니 국민들만 고생이다.
  • 고군산군도 호텔·마리나 조성 동북아 제1의 휴양관광지로

    고군산군도 호텔·마리나 조성 동북아 제1의 휴양관광지로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전북 고군산군도가 동북아 최고의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전북도청에서 미국의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인 페더럴(Federal Development)사와 ‘고군산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MOA)을 맺었다. MOA는 양해각서(MOU)보다 한 단계 더 진전된 협약으로 개발 가능성이 한결 높다. 이번 투자협약은 페더럴사가 2020년까지 9200여억원을 투자, 군산시 옥도면 고군산군도 일대를 고급 휴양형 국제해양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에따라 전북 서해안 일대는 세계에서 가장 긴 33㎞ 새만금방조제와 드넓은 배후지역, 해양관광지 등을 두루 겸비한 환태평양시대 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동북아의 진주’로 개발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지구에 포함된 군산시 옥도면 신시·무녀·선유·장자도 일대 4.4㎢(132만평)에 복합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고군산군도 해안선을 따라 부티크 호텔, 테마호텔, 별장형 콘도 등 고급 관광숙박시설과 마리나, 요트하우스 등 해양레저시설을 조성해 동북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의 관광객까지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 카지노, 해수워터파크, 오션마켓 등 해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관광시설을 집중 배치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 4개 섬 가운데 신시도가 우선 개발된다. 페더럴사는 1단계로 2012년까지 3700억원을 들여 대형 호텔 2개와 콘도, 관광어시장 등을 건설하게 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개발에 필요한 기반·편익시설을 지원한다. 이어 2차 사업으로 2020년까지 5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무녀도와 선유도, 장자도 일대에 요트하우스, 카지노, 해수 워터파크 등 해양레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군산 국제해양관광지가 동북아 제1의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달 후면 사업 가시화 해외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는 대형 관광개발사업은 대부분 양해각서만 교환하고 무산되는 사례가 많지만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은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이춘희 청장은 “통상 해외자본과 맺는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이번에 맺은 MOA는 한 단계 더 진전된 것으로 적어도 50% 이상의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관례상 이례적으로 페더럴사가 2개월 이내에 이행보증금 200만달러(약 26억원)를 전북도에 예치해야 하도록 협약을 맺어 앞으로 두달 후면 사업 성사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청장은 “협약 이행조건으로 두 달 안에 이행보증금을 예치토록 했기 때문에 페더럴사가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본다.”면서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토지매입 등 일부 걸림돌을 이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완주 전북지사는 “전북의 숙원인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주변 새만금관광단지와 방조제 다기능부지 메가리조트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새만금을 동북아 제1의 관광레저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는 전북도의 비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바닥서 다시 시작… 한걸음씩 오르겠다”

    “바닥서 다시 시작… 한걸음씩 오르겠다”

    “아직 죽지 않았다. 여자 프로(농구)에서 챔프까지 갔었다. 잃을 것을 다 잃었으니 바닥에서 시작, 최고까지 간 뒤 은퇴하겠다.” 이영주(43) 군산고 코치. 아직은 코치(고교에선 감독에 해당) 직함이 낯설다. 2년여의 야인 생활을 끝내고 코트로 복귀한 뒤 첫 전국대회인 종별선수권(제주)에 나선 이 코치의 말에선 굳은 결의가 묻어났다. ●야인 생활 2년여만에 코트로 이영주는 농구팬에겐 낯익은 이름이다. 체력과 정신력, 투지를 앞세우면서도 기술적으로 완성된 ‘예쁜 농구’를 펼쳤다. 신한은행을 창단 2년여 만에 두 차례 우승으로 이끌며 최고의 승부사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2007년 7월 재계약을 앞두고 ‘자의반, 타의반’으로 농구판을 떠났다. 음해성 루머에 휩쓸렸던 것. 여자농구 관계자들은 “사실이 아닌 것은 알지만….”이라면서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 2년여의 ‘백수’ 생활을 하던 그에게 5월 모교 군산고에서 도와달라고 했다. “‘아무리 배고파도 남의 밥그릇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고사했다. 하지만 고교 은사인 최홍묵 군산시농구협회장의 간곡한 설득을 외면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2주간의 고민 끝에 “바닥부터 다시 시작하자. 모교에서….”라는 마음으로 가족을 떠나 군산행 버스에 올랐다. 5월1일 팀을 맡은 뒤 전국체전 지역예선을 겸해 전주고와 두 차례 붙었다. 명장 아래 약졸은 없었다던가. 모두 군산고의 승리로 끝났다. 지난 14일에는 부임 뒤 첫 전국대회 경기를 치렀다. 천안 쌍용고를 상대로 20점차 이상 이겼다. 이 코치는 “전력은 불안하지만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아이들도 4강이면 만족한다는 나약한 생각이었지만 이젠 달라졌다.”고 말했다. ●“가르치는 게 천직이란 생각 들어” 인생의 굴곡이 심한 이 감독이 고교팀을 맡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1997년 은퇴를 해 단대부고 코치를 맡았다. 부임 두 달 만에 종별선수권 준우승을 이끌며 성공적인 데뷔. 그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셈이다. 그는 “가르치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천직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다. 금방 느는 게 보인다. 프로에선 못 느꼈던 재미”라며 웃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상경한 소녀에게 취직 미끼로 덤벼든 사나이

    상경한 소녀에게 취직 미끼로 덤벼든 사나이

    F=나이를 30살이나 먹은 어엿한 가장이 억세게 소녀를 좋아하다 쇠고랑을 찼어. 전북 군산시에 사는 김모씨(30)가 장본인인데 지난 8일 박모양(16)의 고소로 강간혐의를 받고 구속됐지. 그는 전날 밤 애인 김모양(16)과 박양 사이에 끼여 한방에서 자다가 새벽에 박양을 덮쳤다는 거야. 경찰 조사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달까지만 해도 군산전화국 직원이었는데 부인이 경영하는 양장점 점원이었던 김양과 눈이 맞아 놀아나다 부인이 눈치를 채자 직장도 그만 두고 김양을 데리고 지난 2일 상경했다는 거야. 둘은 상경 후 동대문구 창신동에 있는 H여인숙에 들어 있던 박양이 돈이 떨어져 걱정하는 것을 보고는『취직도 시켜줄테니 한방에서 지내자』고 꾀어 함께 잤다는 거야. 박양도 전남 장흥에서 무작정 상경한 소녀더군. [선데이서울 72년 9월 24일호 제5권 39호 통권 제 207호]
  • 이천 304㎜… 중부 물폭탄 피해 속출

    이천 304㎜… 중부 물폭탄 피해 속출

    12일 중부지방 곳곳에서는 200~300㎜가량의 폭우가 쏟아지고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다. 서울의 청계천과 잠수교가 통제됐지만 중부지방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가면서 이날 밤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기상청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구름이 13일 오후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의 경우 1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구름이 옮겨간 남부지방도 13일 오전까지 최고 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11시 현재 경기 이천 304㎜, 수원 281.5㎜, 서울 114.5㎜ 등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이 때문에 수원·화성지역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고, 충청도에서는 농경지가 침수됐다. 기상 당국은 북한강 수계 수위가 높아지면서 팔당댐·청평댐 등의 수문을 열어 물을 하류로 흘려보냈다. 폭우와 댐 방류로 경기 일대의 하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잇따랐다. 수원에서 화성으로 이어지는 황구지천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수원시 평동에서 30가구 100여명이, 화성시 황계동에서 200가구 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또 경기 8개 시·군 71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고 화성시 900㏊, 광주시 70㏊ 등 5개 시·군 1034㏊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다. 100∼200㎜의 큰비가 내린 대전·충남에서도 서해안 일대 443㏊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대천항과 외연도·영목 등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다. 강원 원주에서는 전날부터 내린 225㎜의 비로 지정면 만종리 인근 409번 지방도 등 일부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제주와 원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일부 결항했다. 또 횡성군의 한 펜션에 머물던 행락객 50여명과 계곡에서 주말을 즐기던 야영객 20여명, 원주시 홍업면 대안리 인근에서 야영객 30여명이 폭우로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지역은 이날 오전 시간당 최대 30㎜의 폭우가 쏟아져 중구 운서동 영종도의 도로 3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또 인천 기점의 9개 항로가 통제됐다. 서해에 접한 전북 김제와 부안, 군산, 고창에서는 강수량이 비교적 적어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초속 10∼20m의 강풍과 2∼3m의 파도가 치면서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강원 평창군과 횡성군 일대 도로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로 2명이 죽고, 4명이 다쳤다. 또 경기 용인시 백암리에선 여아 1명이 실종됐고, 경북 영주시 서천교 인근에선 60대 여성이 물에 떠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에도 장마전선은 여전히 기세를 떨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남부 지방으로 잠시 내려갔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13일 밤부터 서울·경기·강원 등에 많은 비를 뿌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100㎜ 이상 올 전망이다. 윤상돈 김민희·원주 조한종·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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