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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닷새째 미세먼지…장시간 실외활동 자제·운전 주의

    닷새째 미세먼지…장시간 실외활동 자제·운전 주의

    지난 1일부터 서풍을 타고 날아온 중국발 오염물질이 안개와 겹쳐 대기 중에 오래 머물면서 5일 오전에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했다. 닷새째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덮친 것이다. 이날 오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남·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전역의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전 1시 153㎍(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다가 점차 옅어져 오전 7시 현재 120㎍/㎥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예보 등급상 나쁨(120∼200㎍/㎥) 수준에 해당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장시간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환경과학원은 당부했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서초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인 132㎍/㎥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다. 중구(116㎍/㎥), 용산구(117㎍/㎥), 성동구 119(㎍/㎥), 강남구(104㎍/㎥), 종로구(101㎍/㎥) 등 대부분 자치구는 약간 나쁨(81∼120㎍㎥) 등급으로 나타났다.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은 이유는 지난 1일 건너온 중국발 오염물질이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안개와 함께 결합해 닷새째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오래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오전 7시 현재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서 관측한 가시거리는 옅은 안개 수준인 2㎞로 나타났다. 짙은 안개로 중부 지방과 전라남북도의 가시거리는 고창·군산 50m, 춘천 150m, 청주·대전 200m, 천안 500m, 원주 800m, 서산·철원 900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안개’, 1∼10㎞일 때 옅은 안개인 ‘박무’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효 25일 남긴 교통사고 위장살인 15년만에 확인한 통화내역에 덜미

    1998년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전 남편을 살해하고 교통 사고로 위장한 50대 여성과 내연남이 공소시효 만료 25일을 앞두고 붙잡혔다. 15년 만에 범인을 잡았지만, 당시 경찰이 허위 알리바이를 깰 수 있는 통화 내역 등을 간과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억울한 죽음’을 일찍 밝혀낼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전 남편을 살해한 신모(58·여)씨와 내연남 채모(6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와 채씨는 1998년 12월 20일 오후 10시쯤 전북 군산시 야산에서 술에 취한 신씨의 전 남편 강모(당시 48세)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1992년부터 채씨와 내연 관계였으며 남편과는 1997년 9월 이혼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전 남편 강씨에게 “채씨와의 관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유인했고, 채씨는 절구공이 등으로 강씨의 머리를 때려 살해했다. 이들은 시신을 승용차에 옮겨 실었고, 차량은 2㎞가량 내리막길을 가다 돼지축사에 부딪쳤다. 앞서 신씨는 1997년 7월부터 1998년 6월까지 남편 명의로 3개의 보험상품에 가입했다. 수령액은 모두 5억 7500만원으로, 이혼 전에 가입한 보험 상품의 수급자로는 신씨 자신을, 이혼 후에는 딸(37)을 수급자로 했다. 신씨는 또 딸이 계약한 것처럼 속였다. 그러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강씨의 사인이 ‘둔기에 의한 다발성 충격에 따른 타살 가능성’으로 나오면서 신씨는 보험사와의 1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2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로 1억원만 받았다. 신씨와 채씨는 보험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져 헤어졌다. 당시 군산경찰서는 부검 결과를 토대로 신씨와 채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벌였지만 조작된 알리바이에 가로막혔다. 신씨는 딸에게 ‘엄마와 집에 있었다’고 진술을 강요해 용의선상에서 벗어났고, 채씨도 허위 알리바이를 통해 수사망을 피했다. 군산경찰서는 지문 등 직접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데다 조작된 알리바이를 깨지 못하면서 2006년 수사를 종결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첩보를 입수해 재수사에 들어갔다. 통신 수사를 통해 범행 당시 ‘엄마가 집에 있었다’고 진술한 딸이 무선호출기(삐삐)로 신씨를 호출했고 서로 통화했던 내역이 드러났다. 여기에 채씨의 주변인을 설득해 알리바이가 거짓이었다는 증언도 확보했다. 신씨와 채씨는 “상호 보증을 섰다가 빚을 감당하기 어려워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털어놓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통신수사 기법이 세밀하지 못했고 딸과 엄마의 통화 내역을 간과했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고]

    ●최원식(민주당 국회의원)두식(시흥신천연합병원 실장)씨 모친상 배형모(한국기초소재 대표)진영덕(하나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김인규(근로복지공단 부장)씨 장모상 3일 인천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032)517-0715 ●김종수(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상임이사)씨 모친상 3일 전북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63)445-4188 ●김현준(한국세무사회 사무처장)씨 모친상 3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5일 오전 7시 40분 (02)2262-4819 ●이병익(홍성군 기획감사실장)씨 모친상 3일 홍성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41)631-6351 ●정광훈(유진투자증권 이사)세민(삼성전자 책임차장)씨 부친상 강신호(세무사)김대준(삼성엔지니어링 전무)김수헌(큐베스트컨설팅 대표)김승민(삼성전자 부장)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이락우(이웨이 차장)씨 부친상 이덕성(경북대 교수)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40분 (02)3010-2238 ●강순심(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씨 별세 3일 한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2290-9457 ●김인수(MBC 감사국 부국장)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02)3410-3151 ●박재현(한미약품 제제연구센터 이사)씨 모친상 3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5일 오전 (031)249-8468 ●정남준(전 행정안전부 차관)재준(연세대 의과대학 영상의학과 교수)씨 부친상 이용관(국제원자력대학원 교수)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27-7556
  • ‘15년 전 남편 살해해 교통사고로 위장’ 50대女, 공소시효 25일 앞두고 덜미

    ‘15년 전 남편 살해해 교통사고로 위장’ 50대女, 공소시효 25일 앞두고 덜미

    15년 전 내연남과 공모해 전 남편을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했던 50대 여성이 공소시효 만료 25일을 앞두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과는 신모(58·여)씨와 내연남 채모(63)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 등은 1998년 12월 20일 오후 10시쯤 전북 군산의 야산에서 술에 취한 신씨의 남편 강모(당시 48세)씨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가 남편을 살해한 동기는 돈과 내연남이었다. 신씨는 1992년부터 채씨와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남편과는 1997년 9월 이혼했다. 법적으로 이혼 상태였지만 여전히 강씨와 동거 중이었던 신씨는 “채씨와의 관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면서 남편을 근교의 한적한 식당으로 불러 술을 마셨다. 만취한 남편 강씨가 식당을 나서자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내연남 채씨가 강씨를 뒤따라갔다. 강씨는 절구공이로 채씨의 머리를 내리쳐 기절시킨 뒤 야산 공터로 이동, 차량 공구와 절구공이로 머리와 얼굴 등을 수차례 때려 강씨를 살해했다. 미리 세워둔 신씨의 승용차 운전석에 시신을 옮겨 실어 뒤에서 밀었고 차는 2㎞ 가량 내리막길을 가다 돼지 축사와 부딪혔다. 경찰은 강씨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증거를 찾지 못했다. 전 부인 신씨의 알리바이도 있었다. 결국 경찰은 사건을 교통사고로 마무리한 채 종결시켰다. 부인 신씨는 범행 오래 전부터 사건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신씨는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이던 1997년 7월부터 약 1년간 남편 명의로 몰래 3개 보험사에서 총 5억 7500만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했다. 의심을 피하기 위해 딸(당시 22세)이 계약한 것처럼 꾸몄다. 신씨는 전 남편의 교통사고 사망보험금으로 1억원을 받아 챙겼다. 또 범행 전에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 장소를 사전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고 딸을 비롯한 주변인에게 경찰에 허위로 진술하도록 시켰다. 그러나 올해 9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예전 사건기록을 검토해 내수에 착수하면서 신씨의 범행은 꼬리가 잡혔다. 수사에 재착수한 경찰은 통신수사를 통해 신씨가 사건 당시 내세운 알리바이가 거짓임을 밝혀냈다. 당시 신씨는 딸과 함께 집에 있었다고 했지만 딸이 신씨의 호출기에 전화를 걸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또 주변인을 설득해 당시 주장한 알리바이가 거짓이라는 증언도 확보했다. 결국 신씨 등은 공소시효 15년 만료를 25일 앞두고 “상호보증을 섰다가 빚이 1억원대까지 늘어 감당하기 어렵게 돼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했다”고 경찰에 털어놓았다. 경찰은 “내연남 채씨와도 보험금을 나누는 과정에서 사이가 틀어져 헤어졌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변문수(전 대한항공 전무)씨 별세 호세(사업)씨 부친상 황윤성(성일건설 대표이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03 ●여승주(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전무)한주(사업)형주(미국 거주)씨 부친상 표희선(신도리코 대표이사 사장)씨 장인상 여은지(현대카드 전략기획실 사원)연수(한화생명 미래전략실 사원)씨 조부상 표정률(법무법인 율촌 변호사)씨 외조부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010-2230 ●신윤창(강원대 교수·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윤석(사업)윤숙(미국 거주)윤복(신촌초 교사)씨 모친상 김영준(광주과학기술원 총장)홍사필(파워토스 부사장)임병국(경희대 교수)씨 장모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02)3010-2294 ●권희대(서산 석림중 교사)씨 별세 희태(전 충남도 정무부지사)씨 동생상 30일 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41)671-5301 ●황석도(전 서울시교육청 행정공무원)씨 별세 규찬(일본 동해대학교 교수)규만(북경 한국국제학교 교사)미영(부산가톨릭대 교수)씨 부친상 한상진(울산대 교수)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3410-6914 ●강석돈(대전 해륙기계)석범(전 제은금고 지점장)석률(농협 제주지역본부장)석훈(구좌 중앙초 교사)정화(전 초등교사)씨 모친상 홍덕봉(전 제주중 교장)김승범(자영업)고성태(국민은행 지점장)안경찬(KT)씨 장모상 2일 제주 부민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 30분 (064)742-5000 ●이문국(경기경찰2청 생활안전과장)씨 모친상 2일 대구 전문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6시 (053)961-4444 ●박규래(박규래정형외과 원장)필래(군산상고 교사)용래(영서의료재단 대표)옥래(동양생명 감사팀장)씨 모친상 이정연(SADI 교수)씨 시모상 박주현(현대하이스코 대리)씨 조모상 2일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33)741-1997
  • 청주시의원 피살사건 미망인 16년 만에 배후 재조사 요청

    1997년 10월 청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재만 청주시의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의 부인이 검찰에 사건 재조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접수,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8일 이 의원의 부인 A씨가 ‘남편을 살해한 범인은 검거됐지만 살해 동기가 불분명하다며 배후를 밝혀 달라’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에는 청주 지역 유명인사 등 3명이 남편 살인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검찰은 당시 사건 기록을 살펴보는 한편 공소시효를 확인해 수사가 가능한지를 검토하고 있다. 청주지검은 A씨가 지목한 3명이 누군지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1997년 10월 2일 오후 9시 45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집 차고 앞에서 청주시내 폭력조직 H파 조직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범행 후 도주한 이들은 두 달 뒤 검거됐다. 범행을 지시한 선배 조직원 B(당시 31세)씨는 1년 8개월 뒤 경찰에 붙잡혀 현재 군산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며 내년 8월 출소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나이트클럽 인허가 문제로 갈등을 빚다 조직폭력배들이 이 의원을 살해한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변호인’ 곽도원 “외압이 있다면 내가 제일 안전”

    [포토] ‘변호인’ 곽도원 “외압이 있다면 내가 제일 안전”

    배우 곽도원이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영화 ‘변호인’ 송강호 “故노무현 대통령께 누끼칠까 걱정…”

    영화 ‘변호인’ 송강호 “故노무현 대통령께 누끼칠까 걱정…”

    배우 송강호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대통령께 누 될까 걱정돼 출연 고사…”

    [화보] 변호인 송강호 “노무현대통령께 누 될까 걱정돼 출연 고사…”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송강호, 고심 끝 선택한 작품 ‘변호인’

    [포토] 송강호, 고심 끝 선택한 작품 ‘변호인’

    배우 송강호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변호인’ 양우석 감독, ‘치열하고 뜨거웠던 1980년대 담아내’

    [포토] ‘변호인’ 양우석 감독, ‘치열하고 뜨거웠던 1980년대 담아내’

    양우석 감독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송강호, 변호인 ‘故 노무현 대통령’ 생각에 출연 고민

    [포토] 송강호, 변호인 ‘故 노무현 대통령’ 생각에 출연 고민

    배우 송강호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변호인’ 개봉 앞둔 송강호, ‘웃을 수 있을까’

    [포토] ‘변호인’ 개봉 앞둔 송강호, ‘웃을 수 있을까’

    배우 송강호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던 중 환하게 웃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충무로 명품 조연 ‘오달수’, “‘변호인’은 속 시원한 영화”

    [포토] 충무로 명품 조연 ‘오달수’, “‘변호인’은 속 시원한 영화”

    배우 오달수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김영애 ‘연기 변신 기대하세요’

    [포토] 김영애 ‘연기 변신 기대하세요’

    배우 김영애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변호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1년 제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일어난 부림사건을 배경으로, 당시 이 사건의 변론을 맡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했기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극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연기한 송강호는 “돌아가신 분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라며 “그분 인생의 단면을 자신 있게 그릴 수 있을까, 누가 되지는 않을까 하는 고민과 두려움 때문에 출연을 고민했었다”며 작품 선택 당시 부담감에 대해 밝힌바 있다. 한편 영화의 배경인 1980년대의 풍경과 캐릭터에 맞춰 구현한 당대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은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제작진은 “80년대 아날로그적 분위기를 간직한 공간을 찾기 위해 부산을 비롯해 군산, 대전, 전주, 인천 등 전국 로케이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다음달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검찰 “‘시국미사’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안했다”

    검찰 “‘시국미사’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안했다”

    박창신 신부의 시국미사 발언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된 가운데 검찰은 아직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관계자는 28일 “현재 수사 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수사 착수’로 볼 수 없다”면서 “정확히 고발장 접수에 따른 수사 주체 협의가 팩트”라고 말했다. 그는 “수사 주체가 없는데 ‘수사 착수’라는 말은 맞지 않는다”면서 “일부 언론이 수사 개시를 전제에 두고 검찰을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기본 사실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된 만큼 형사소송법상 통상 절차에 따라 공안검사에게 사건을 배당했다”면서 “대검찰청 등 다른 검찰청에도 여러 건의 고발장이 접수돼 어느 검찰청에서 수사할지를 놓고 대검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수사 기능이 없는 대검찰청은 조만간 수사 주체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창신 신부의 주거지가 전북 익산이고 시국 미사 장소가 군산 수송동 성당인 점을 고려할 때 이 사건은 군산지청 또는 전주지검에서 맡을 개연성이 높다. 앞서 한 보수·반북단체는 군산지청에 고발장을 내며 “박창신 신부가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서 한 발언은 북한을 두둔하고 일정한 목적의식을 지닌 계획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박창신 신부의 발언은 일시적 망언 수준을 넘어서는 명백한 현실적 이적행위이자 반역행위”라며 “이에 국가보안법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고 말했다. 자유청년연합,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단체도 박창신 신부에 대한 고발장을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냈다. 박 신부는 지난 22일 군산 수송동 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하며 연평도 포격,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북 14개 시·군 금연단속 시늉만

    전북지역 자치단체들이 실시한 금연단속이 형식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1~8일 14개 시·군과 합동으로 150㎡ 이상 공중이용시설 3698곳에 대해 금연구역 지정과 흡연실 설치 위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을 집중 단속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금연구역 지정을 위반해 적발된 업소는 24곳에 불과했다. 그나마 20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를 내리는 데 그쳤고 과태료 부과는 4건에 지나지 않았다. 흡연실 설치 위반도 4건 적발했으나 모두 시정 조치했다. 특히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는 14개 시·군에서 겨우 90건을 적발했다. 적발된 흡연 행위에 대해 14건만 과태료 140만원을 부과했다. 전주시는 24건을 적발했으나 3건만 과태료를 부과했다. 익산시 등 8개 시·군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를 적발하고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 반면 군산시는 11건을 적발해 모두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에 대해 도는 금연구역 확대에 대해 시민들 대다수가 긍정적이지만 금연구역 흡연 단속은 자영업자들의 반발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농민들과 철새 ‘아름다운 동거’

    농민들과 철새 ‘아름다운 동거’

    전북 군산시 나포면 서포리 십자들녘. 한달여 전까지만 해도 황금 물결이 일렁이던 이곳은 이달 초순부터 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했다. 금강하구를 낀 이 들녘은 80여만 마리의 각종 철새가 찾아와 겨울을 나는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이달 초순부터 천연기념물인 큰고니와 개리, 청둥오리, 가창오리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룬다. 십자들녘이 철새 낙원이 된 것은 농민들이 수확량 일부를 철새들에게 나눠주는 생태계 보호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농민들은 2002년부터 환경부, 지자체 등과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을 맺고 12년째 철새들과 아름다운 동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철새에 의한 농가 손실을 정부와 자치단체가 보상하는 일종의 계약 재배다. 철새도래지 주변 농민들이 철새들과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소득도 올리는 상생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0여년 전 군산지역 농민들이 철새들의 겨울 먹잇감으로 벼를 일부 수확하지 않고 남겨두는 것으로 시작됐다. 십자들녁 200여 농가들은 매년 10월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추수한 뒤 볏짚을 사료용으로 팔지 않고 남겨둔다. 십자들녁 430㏊ 가운데 290㏊에 이른다. 볏짚에 남은 볍씨와 낙곡들은 철새들이 모진 겨울을 버텨내는 귀중한 양식이 된다. 빈 논에는 물을 채워 쉼터로 제공한다. 보리를 재배, 철새들이 겨울에도 파란 싹을 뜯어먹을 수 있도록 한다. 농민들의 이 같은 활동은 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한다. 우선 농민들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않는 친환경재배를 한다. 여기서 생산된 친환경쌀은 40㎏ 기준으로 시세보다 1만원을 더 받는다. 볏짚은 4000㎡당 20만원씩을 받는다. 조이철(75) 십자들녘 생물다양성관리지역 협의회장은 “자연과 인간들이 공존 공생할 방안을 찾다 보니 철새들은 먹이와 쉼터를 얻고 농민들은 소득이 높아지는 상생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해남군도 2002년부터 볏짚 존치(107농가 200㏊)와 보리·밀을 재배하는 경작관리(200여농가 240㏊) 사업을 한다. 김경만 해남군 환경관리계장은 “볏짚을 땅에 그대로 놓으면 비옥화되고, 보리나 밀 등도 철새들이 먹고 남은 것을 수확할 수 있어 참여 농가들이 매년 10% 정도 는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등 90여종 1만마리의 겨울철새가 찾는 전남 순천만은 2005년부터 40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볏짚 존치 330㏊, 쉼터조성 4㏊ 등 334㏊를 관리한다. 지난해 농민들에게 1억 6000여만원을 지급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인근 주민들도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철새 먹이용으로 보리를 재배한다. 창원시는 해마다 5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168㏊다. 창원시는 또 주남저수지 바로 옆 시 소유 논과 텃밭에 벼와 고구마를 심어 수확한 볍씨 12t, 고구마 3t을 저수지 인근 논밭에 뿌려놓는다. 내년 2월까지 매일 160㎏씩 뿌려줄 예정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檢 ‘연평도 포격’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檢 ‘연평도 포격’ 발언 박창신 신부 수사 착수

    검찰이 시국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전주교구 원로신부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박 신부가 강론을 하며 국가보안법 등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고발장을 낸 보수·반북단체 활빈단은 “박 신부가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에서 한 발언은 북한을 두둔하고 일정한 목적의식을 지닌 계획적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신부의 발언은 일시적 망언 수준을 넘어서는 명백한 현실적 이적행위이자 반역행위”라며 “이에 국가보안법과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했다”고 덧붙였다. 박 신부는 지난 22일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불법 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봉헌하며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한 소신을 밝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NLL에서 한·미 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 포격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 자유민주국민운동 등도 박 신부에 대한 고발장을 검찰과 경찰에 잇따라 접수했다. 이와 관련, 천주교 전주교구 정의구현사제단은 신중한 입장이다. 전준형 사무국장은 “검찰 수사 소식은 들었으나 아직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면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국정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열었던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사건에 여전히 책임이 있다”며 내년 1월 시국미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광주대교구가 정기적으로 시국미사를 봉헌한 것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구속자들의 구명과 석방을 위한 월요미사 이후 33년 만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군산 앞바다서 파도피하던 어선 좌초…인명피해 없어

    27일 오전 2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비응항 인근 해상에서 파도를 피해 입항하던 통영선적 21t급 통발어선이 방파제로 좌초했다. 사고 후 선장과 선원 등 8명 모두가 방파제(테트라포트)를 통해 내려 인명피해는 없었다. 선장 고모(50)씨는 “피항 중 입구 방파제에 배 바닥 부분이 걸리면서 좌초했고 기관실에 물이 찼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은 이날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 예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항포구와 해안가 순찰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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