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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우승 실감 안나… 브리티시 오픈도 기대돼”

    프로 데뷔 3년 만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에 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늦깎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부친 전종진(55)씨가 “배고픈 운동은 시키기 싫다”며 골프채를 쥐여줬다. 당시 전인지는 수학영재 교육을 받고 있었다. 전인지는 “골프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후 중 3때 상비군을 거쳐 이듬해 국가대표가 됐다. 아버지 전씨는 골프 환경이 좋은 제주 한라중, 전남 보성의 득량중학교로 전인지를 전학시켰고 신지애의 모교인 전남 함평골프고에 정착시켰다. 그러나 한 해 1억원 가까이 드는 비용이 문제였다. 결국 전인지는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2012년 프로로 전향했다. “처음 골프채를 잡고 아버지 친구가 ‘그것밖에 못 하느냐’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지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죽어라고 골프채를 휘두르던 기억이 난다”는 전인지는 “아빠는 내가 골프를 시작한 뒤로 사업을 접었는데 군산에서 작은 식당을 하던 엄마도 다리를 다쳐 일을 못 하게 됐다. 하지만 부모님은 부족하지 않게 지원하려고 했다”고 기억을 더듬었다. 전인지는 “15번홀은 4일 내내 버디 기회가 왔고 16번홀은 3번 우드를 잡을지 드라이버를 잡을지 고민했지만 벙커샷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린을 놓치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드라이버를 꺼내들었다”고 이날의 승부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우승이 실감나지 않는다. 아직 머릿속이 하얗다”면서 “LPGA 진출은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지는 “이달 말 브리티시 여자오픈에도 출전한다. 역사가 깊은 곳에서 플레이한다는 상상만으로도 기쁘고 흥분된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장우철 ■특허청 △심판정책과장 류동현△특허심판원 심판관 박형식 신용주△특허심사기획과장 박종주△국토환경심사과장 이석범△전력기술심사과장 김종화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강수정 ■근로복지공단 ◇1급 승진 <지사장>△포항 이희대△제주 이청우△충주 안수복△보령 박병일<위원장>△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박순희<행정부원장>△안산병원 송호택△대구병원 성헌규◇1급 전보△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형래△고객홍보실장 박치홍<지사장>△대구북부 이재근△대구서부 윤태식△수원 정창균△안산 김현석△익산 이석렬△군산 김영손 ■한국동서발전 ◇승진 <1직급(갑)>△안전품질처장 김상철△국내사업실장 이성렬△당진화력본부 제1발전처장 김병곤△신당진건설본부 건설처장 박상준<1직급(을)>△재무예산팀장 조창섭△기술총괄팀장 이영찬△당진화력본부 연료자재팀장 정진섭△당진화력본부 화공기술팀장 김용화△일산화력본부 기계팀장 김정재◇보직 이동△건설기술처장 박상준△신당진건설본부 건설처장 이승현△발전처 전원개발센터장 이영찬△당진화력본부 제2발전처장 조동학△동해바이오화력본부장 박윤옥△동해바이오화력본부 발전운영실장 김정재△일산화력본부 발전운영실장 손영직
  • [부고]

    ●최양수(한화 화약부문 대표이사)경수(한길F&C 대표이사)씨 부친상 구상회(전 무역협회 전남광주지부장)박항규(일산동부건영 부동산 대표)유재남(한일화학고무공업 부장)씨 장인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3 ●김의기(전 WTO 선임참사관·전 법무법인 율촌 고문)씨 별세 박영란(동흥무역 이사)씨 남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000 ●고홍길(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10일 전북 동군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20분 (063)441-4444
  • [독자의 소리] 초등학교에 상담교사 우선 배치해야/최주원 전북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교육부의 2013~2014년 학교폭력 현황에 따르면 학생 1000명당 2013년 0.77건이던 초등학교 학교폭력 건수가 지난해 1.02건으로 32.5% 늘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교폭력 증가율인 9.3%, 16.7%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렇듯 초등학교 학교폭력이 급증하고 있지만 예방 효과가 큰 전문 상담교사 배치는 거의 전무하다. 교육청이 밝힌 가장 큰 원인은 예산 부족으로 중·고교부터 우선 배치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활동은 중·고교에 집중돼 왔다. 하지만 최근 초등학교 학교폭력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어 학교폭력 대응도 이에 맞게 방향 전환이 절실하다. 접근 방식도 중·고등학교와는 달라야 한다. 가정을 떠나 첫 사회 생활을 하는 곳이며, 인성 발달이 시작되는 시기로 개인적 특성, 가정, 학교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을 감안해야 한다. 상담 교사는 청소년기 인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폭력을 비롯한 청소년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성, 왕따, 친구 문제 등을 상담하면서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사전에 차단하거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를 배치해야 한다. 당장 실행하기 어렵다면 초등학교라도 우선시해야 한다. 최주원 전북 군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경고 사격으로 기관총 10여발 발사 ‘충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경고 사격으로 기관총 10여발 발사 ‘충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오전 강원도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12일 군 당국은 전날 아침 소총으로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강원도 철원 근처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경고 사격으로 기관총 10여 발을 발사했으며 북한군은 대응 사격을 하지 않고 북쪽으로 돌아갔다. 북한군은 종종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긴 하지만 경고 방송에도 귀환하지 않아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이번에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군은 군사분계선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군산분계선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사진 = 방송 캡처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투자활성화 대책] 새만금 태양광발전 허가 등 걸림돌 해소

    현대모비스가 충남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에 1400억원을 들여 자율 주행 시험로 등의 연구시설을 만든다. 정부가 첨단바이오단지 일부를 자동차 연구시설용으로 바꿔 준다. GS파워와 중국 태양광 전지회사 CNPV가 3200억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태양광발전 시설을 세운다. 군산공항 근처다. 눈부신 태양광 시설이 비행기 조종에 방해가 될 수 있지만 정부가 허가했다. 대기업 특혜 논란이 나온다. 정부는 9일 발표한 투자 활성화 대책에서 현장 대기 중이던 기업 투자 프로젝트 5건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줬다. 1조 2000억원가량의 투자 효과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가 자율 주행 시험로를 지을 서산 바이오·웰빙특구에는 토지이용계획에 따라 자동차 연구시설이 들어설 수 없었다. GS파워가 태양광발전 시설을 세울 새만금 지역은 군산공항 비행안전구역이다. 정부는 연구 용역 없이 항공기 운항에 위험이 없을 것이라는 미군의 분석 결과만 믿고 투자를 허락했다. 추풍령저수지, 합천댐 등 13곳에 국내 기업들이 수상 태양광발전 시설도 설치한다. 환경오염에 대한 분석 결과가 없다. 정부가 테스트용으로 허가했다. 발전 시설을 더 지을 저수지 77개, 댐 8개를 고려하면 1800억원의 투자가 가능하다. 반도체 소재용 화학제품 생산 업체인 재원산업은 전남 여수 산단 공유수면을 메워 공장을 세우려 했지만 흙이 없었다. 같은 산단의 대림산업 등 6개 기업은 녹지에 공장을 지으려 했지만 녹지를 없애면 나올 흙을 처리할 길이 없었다. 정부는 대림산업 등에서 나오는 흙을 재원산업에 주기로 했다. 공장 증설로 4500억원이 투자된다. LS니꼬동제련 계열사가 추진해 온 울산 민간 부두 탱크터미널 투자 사업에 대해서도 항만법 규제를 풀어 준다. 투자 규모는 500억원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메르스 여파 걷히고 해변엔 인파 넘치고

    메르스 여파 걷히고 해변엔 인파 넘치고

    7월 첫 주말을 맞은 전국의 주요 해수욕장들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지역경제와 관광지 등에 치명타를 입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옛 모습을 되찾아가는 분위기다. 전국 최대 피서지인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5일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백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연인들은 산책을 즐기거나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때마침 해운대음악회도 열려 모처럼 한여름 해수욕장의 멋을 즐길 수 있었다. 지난 4일도 8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지난주보다 관광객이 15%가량 늘었다. 해안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며 각종 문화공연이 열린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4일과 5일 모두 각각 3만 5000여명이 몰렸다. 인근의 송정·송도·다대포 해수욕장도 사람들로 붐볐다. 광안리해수욕장 관계자는 “방문객 숫자가 지난해 7월 초와 큰 차이가 없다”며 “메르스 공포가 많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지역 해수욕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도 이날 5만여명이 대천해수욕장에서 휴일을 즐겼다. 4일 주말에는 6만 5000여명이 찾았다. 1주일전보다 2만 50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북 구시포 해수욕장과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도 하루 500명의 피서객이 찾아 텐트를 치고 야영을 즐겼고, 경남 남해 상주 은모래 비치에도 평소보다 2∼3배 많은 1500명이 찾는 등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제주 지역 해수욕장은 주말 동안 흐린 날씨까지 겹치면서 아직 예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종합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신형 ‘스파크’ 출시… ‘모닝’ 아성에 도전

    신형 ‘스파크’ 출시… ‘모닝’ 아성에 도전

    한국GM이 6년 만에 성능을 개선한 신형 스파크를 출시하며 국민 경차 모닝에 도전장을 던졌다. 자사 내수판매(15만 4000여대)의 40%를 차지하는 스파크 판매를 끌어올려 재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고 신형 스파크의 사전 계약 접수에 들어갔다. 신형 스파크는 1000㏄ 4기통 기존 엔진을 3기통으로 다운사이징(엔진 크기는 줄이면서 출력은 높이는 기술)하며 엔진 무게를 약 9㎏ 줄였다. 전체 차 무게도 45㎏가량 감량해 복합연비 15.7㎞/ℓ를 실현했다. 안전 사양은 끌어올렸다.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고 전방 충돌 경고장치와 차선 이탈 경고장치, 사각지대 경고장치 등도 장착했다.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최대 23만원 내린 1015만원(승용밴)∼1499만원(에코 LTZ 모델)이다. 한국GM 측은 “1년 안에 기아차 모닝을 따라잡고 경차 시장을 리드하는 게 목표”라면서 “연간 판매가 1만대가량 차이 나지만 3~4개월 후면 눈에 보이는 숫자를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현재 내수 경차시장에서 모닝은 부동의 1위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3만 5529대를 팔며 경차 시장점유율 52%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2만 1558대로 32%, 레이는 1만 680대로 16%를 차지했다. 이날 한국GM은 미국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 수입을 공식화해 수입차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임팔라는 GM의 대표적인 모델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14만여대가 팔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은 전년보다 25% 성장했고 하반기도 성장세는 비슷할 것”이라며 “임팔라를 통해 수입차 시장 경쟁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GM은 국내 생산 중인 알페온을 3분기에 단종하고 그 자리에 임팔라를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알페온 국내 생산을 중단하면 이에 따른 정리해고가 우려된다”면서 “임팔라를 판매하려면 당장 국내에서 만들어 팔라는 것이 노조의 요구”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은 전날 군산공장의 생산량 감소를 이유로 비정규직 근로자 198명에 대한 해고를 통보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재선충병 모니터링’ 신설… 보호구역 국가가 직접 방제

    전국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정부의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 재선충병의 조기 발견 및 방제를 위한 모니터링 조직이 신설되고 넓은 피해 지역이나 보호구역 등에서는 국가가 직접 방제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재선충병은 최대 97개 시·군·구로 확산됐고 현재 피해지는 79곳에 이른다. 방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올 들어 서울 남산을 비롯해 6곳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950만 그루가 넘는 소나무가 사라졌다. 2013년 피해가 확산되면서 218만 그루, 지난해에는 174만 그루의 소나무가 잘려 나갔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은 여전히 낮다. 재발생을 막기 위한 방제 품질 강화도 시급한 상황이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개정, 시행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은 재선충병 예찰·방제에 대한 기능 확대와 신속한 방제, 확산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 대책을 담고 있다. 2개 이상의 행정구역 또는 국·공·사유림에 걸쳐 재선충병이 발생한 경우나 보존 가치가 큰 산림에 대해서는 국가가 직접 방제 사업을 수행한다. 보존 가치가 큰 산림은 문화재보호구역과 국립공원, 백두대간 등으로 시행령에서 별도로 정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예찰과 감시를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에 ‘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를 설립해 내년부터 가동한다. 감염목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를 위한 조치다. 재선충병 발견이 늦어지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은 물론 막대한 방제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했다. 예를 들면 전북 군산에서는 5그루가 신고됐지만 조사 결과 감염된 지 3년이 지난 것으로 확인돼 7000그루를 제거했다. 신속한 방제를 위해 ‘수의계약’도 가능해졌다. 재선충병 방제는 기간(10~4월)이 한정돼 있는데 그동안은 설계와 시행, 감리가 각각 입찰을 통해 최저가 방식으로 이뤄지는 바람에 품질 저하 논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품질 관리를 위해 부실한 설계·감리·시행업체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임목매수제도도 마련됐다. 선제적 방제를 위해서는 감염목과 주변 지역 나무를 제거하는 모두베기가 필요하지만 그동안에는 산주(山主)가 이를 반대하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임목매수가 가능해지면서 적극적인 방제가 가능해졌다.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조기·집중 방제를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하반기 방제 작업에서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을 조기 개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목조문화재 흰개미 비상] 완주·익산 지역서 발견… 흰개미 2종으로 늘어

    국내에 신종 흰개미가 출현했다. 새로운 흰개미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국내 서식 흰개미 종은 기존 1종에서 2종으로 늘었다. 신종 흰개미 발견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흰개미들이 국내에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관련 부처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재청, 산림청, 농촌진흥청 등 6개 부처는 국제곤충학회지 ‘아시아·태평양 곤충학 저널’ 5월호에 국내에서 새로이 발견된 흰개미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농식품부 검역본부 이원훈 박사,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서민석 박사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6개 부처는 지난해 5월부터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 이전에는 문화재청은 목조문화재, 국토교통부는 한옥, 농식품부는 항만 등 부처마다 흰개미 조사를 개별적으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부처 협업 조사는 국내에 들어온 외래 흰개미를 찾는 게 핵심”이라고 했다. 이들 부처는 지난해 전북 완주·익산 지역 조사에서 ‘캄모넨시스’라고 불리는 신종 흰개미를 찾아냈다. 국내에는 그동안 일본에서 발견된 ‘스페라투스’라고 불리는 1종만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캄모넨시스’는 ‘스페라투스’의 아종(亞種)으로 분류된다. 머리와 등껍질털 개수 등 외형적인 차이만 일부 있을 뿐 특성과 서식 환경은 기존 흰개미와 동일하다. 서 박사는 “캄모넨시스도 일본에서 발견됐다. 일본에는 많은데 우리나라에선 처음 발견된 신종”이라며 “군산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래종이 들어왔다는 건 다른 흰개미 종들도 한반도에 침습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약품을 교체하는 등 기존 방역 방법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국가인권위원회 ◇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조영호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예산총괄과 김도영△법인세제과 최진규△재산세제과 김태정△지역경제정책과 장주성△출자관리과 박상영△재정관리총괄과 손창범△재정집행관리팀 이돈일△사회재정성과과 나윤정△정책총괄과 김수영△협력총괄과 황희정△개발협력과 최지영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승진△창구망기획담당관 정현철<과장>△우편정책 임정수△금융총괄 민재석△보험개발심사 이동명△운영지원 김홍재◇4급 전보 <지방우정청>△경인 우정사업국장 김낙현△경인 금융사업국장 김곤배△부산 사업지원국장 권수일△충청 사업지원국장 민승기△전남 우정사업국장 우홍철△경북 예금영업과장 박승곤△전북 우정사업국장 이승수△강원 우정사업국장 이용춘△강원 예금영업과장 김문수<우편집중국장>△고양 임인식△안양 조현진△의정부 이상욱<우체국장>△서울용산 문희본△동수원 김홍서△서수원 신동희△군포 이재현△안양 김용모△광명 조병호△용인수지 김승만△용인 도병균△이천 조병화△포천 차상호△경기광주 윤순상△남부산 박병률△부산금정 김운한△마산 윤성전△동부산 오정국△부산영도 최충봉△통영 김기영△아산 서동△청주 강연중△세종 이춘옥△서산 정종춘△광주 박승상△북광주 정경배△광주광산 김병환△목포 황수연△광양 유완근△나주 김정관△서대구 임동기△경주 김동근△영주 이희성△상주 김종환△전주 강종천△동전주 김동룡△김제 홍동호△원주 송경호△강릉 송혁호△동해 박찬우△삼척 김기표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관 신규 임용△종무실 이상효(불교) 장우일(천주교) ■고용노동부 ◇승진 <지방노동위원장>△경북 박종필△인천 김덕호◇전보△고용정책총괄과장 권태성△고양지청장 조익환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과장>△운영지원 김상길△방재환경 이순종△원자력통제 김숙현◇과장급 전보 <과장>△안전정책 손명선△원자력심사 신종한△안전기준 배순덕<소·팀장>△한울원전지역사무소 김은환△행정법제팀 손승연◇서기관 승진△창조기획담당관실 오맹호△감사조사담당관실 송용섭△운영지원과 김상현△원자력안전과 강청원 ■관세청 ◇본청△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담당관 정승환△심사정책과장 이종우△사업총괄과장 김현석◇서울세관△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전민식△심사국장 이돈경△조사국장 윤이근◇세관장△속초 신현은△대전 박계하△인천공항국제우편 신선묵△김해 김성원△마산 강구현△양산 강부신△수원 이상운△포항 주재화△광양 김종웅△목포 우현광△군산 임성균◇인천공항세관△수출입통관국장 제영광◇부산세관△통관국장 류원택△심사국장 김병수△조사국장 한성일 (이상 7월 1일자)△감시국장 김용철 (7월 22일자) ■병무청 ◇과장급 승진△현역입영과장 이우종△현역모집과장 최재숙<징병관>△서울병무청 이기△부산병무청 한석희△경인병무청 김재근◇과장급 전보△산업지원과장 송인호△경남지방병무청장 박명규<병무지청장>△인천 남재우△강원영동 김종관<징병관>△대전충남병무청 김해규 ■농촌진흥청 ◇서기관 승진△지도정책과 이상준△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 박종명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장 남송희◇과장급 <승진>△산림항공과장 김만주<전보>△법무감사담당관 최재성△목재산업과장 강신원△사유림경영소득과장 윤차규△도시숲경관과장 이용석△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이상인△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이문원△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조백수△영주국유림관리소장 김종연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김일호△인력개발과장 박치형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소방서장급(지방소방정) 승진△종합방재센터 종합상황실장 김현△119특수구조단장 이귀홍◇전보△용산소방서장 최재천 ■대전시 ◇3급 승진△보건복지여성국장 신상열◇3급 전보△시민안전실장 강철구△건설관리본부장 이강혁△총무과(국외훈련) 정무호 ■한국산업인력공단 ◇1급 승진△일학습지원국장 윤석호△글로벌일자리지원국장 최희숙△태국 EPS센터장 최상건◇1급 상당 전보△훈련품질향상센터장 정은희△광주지역본부장 이승종△경기지사장 최병기△대전자격시험센터장 전용덕△대전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최재명◇2급 승진△홍보비서실 권오직 윤아선△컨소시엄지원팀장 노상석△일반기계팀장 임월재△사회문화팀장 성차경△해외취업알선팀장 박종호△대구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팀장 한상열△대구자격시험센터 대구자격시험팀장 박정
  • [민선 6기 1년] 소속정당·행정구역 넘어… 지역 발전 위해 ‘적’과 손잡다

    [민선 6기 1년] 소속정당·행정구역 넘어… 지역 발전 위해 ‘적’과 손잡다

    민선 6기 첫해는 지방자치단체 간에 서로 돕고 발을 맞추는 상생의 바람이 일었다. 지자체들은 행정구역을 넘어 가까운 지자체와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크게는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 육성, 광역상수도 공급에서 작게는 구인·구직 등 생활정보 교환으로까지 협력 관계가 확대됐다. 또 중앙 무대에 활동하던 정치인들이 광역단체장으로 입성해 행정력을 평가받았다. ‘잠룡’으로 불린 이들은 형식과 격식을 깬 실리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반면 중앙 정치권에 존재감을 과시하려고 각종 정치 현안과 관련해 쏟아낸 발언은 지역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지 못했다. 민선 6기 들어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잡는 사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속 정당도 이념도 중요치 않다. 지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대가 누구건 손을 잡는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보여주기식 전시행사로 끝내거나 선거를 겨냥해 감당할 수 없는 사업까지 들고 나와 눈총을 받기도 한다. 지난 4월 안산 대부도에서는 경기지역 31개 시·군 단체장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참석한 ‘1박2일 상생협력 합숙토론회’가 열렸다. 수년 동안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던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광역자치단체가 갖고 있던 예산권을 도의회, 각 시군이 나누겠다는 취지로 모인 이례적인 행사였다. 사업비 부담을 놓고 용인, 화성, 오산시가 갈등을 빚었던 평택호~한강 광역 자전거 길 개선 문제를 비롯한 굵직한 현안들이 토론회를 통해 해소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전남 동부권의 여수·순천·광양시는 행정협의회를 7년 만에 부활하고 3개 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여수공항 활성화와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광양항 활성화 공동 대응과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등 공동과제 9건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순천, 여수, 광양, 보성, 고흥 등 전남 5개 시·군과 남해, 진주, 사천, 하동 등 경남 4개 시·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동서통합지대 조성사업 등 10건의 사업 추진을 정부 측에 공동 건의하는 등 보조를 맞추고 있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사사건건 갈등 빚고 있던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는 최근 11년 만에 행정협의회를 재개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누리당, 문동신 군산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어서 화해의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상생을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대도시와의 자매결연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 괴산군의 경우 서울의 강남구, 관악구, 구로구, 인천 중구, 대구 북구, 경기도의 안산시, 의정부시, 의왕시 등 8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특산물 직거래와 축제 초청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과 대구시 중구는 지난달 27일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두 지자체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호방문 교류와 함께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폭넓은 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 옥천군과 대전 대덕구는 오는 7일 옥천군청에서 자매결연을 맺는다. 인구 4만명의 미니 자치단체인 경북 고령군과 1000만명의 거대 도시 서울시는 문화·예술교류, 귀농·귀촌 지원,고령군 농·특산품 판매 촉진 등을 통해 우호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상생협력이 전시행정으로 치우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경기 안양·군포시 등 수도권 7개 지자체는 민선 5기 시절 경부선 국철 수도권 구간 지하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협의체를 발족시켰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민선 6기에 들어서자 누구 하나 나서지 않고 있다. 무려 14조원이라는 천문학인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단체장들이 주민 표를 의식해 감당할 수도 없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겠다고 내놓은 게 아니냐”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일부 기초자치단체장들은 자신의 정치적 이해나 개인적 인연에 따라 자매결연을 맺거나 기존 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외면한 채 건수 올리기 식 결연 사업을 확대해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국종합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글이글 그녀들 LPGA를 녹이다

    이글이글 그녀들 LPGA를 녹이다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샷이 유난히 ‘이글’거린다. 중요한 승부처마다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이글샷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이글은 해당 홀의 규정타수(파 밸류)보다 2타 적게 친 타수를 말한다. 골프 경기는 단 1타 때문에 컷 당락이 좌우되는 경기다. 마지막 라운드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17번홀 쯤에서 이글을 터뜨려 한꺼번에 두 타를 줄인다면 승부는 절반 이상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때문에 이글은 효자 중의 효자다. 지난 29일 최나연(28·SK텔레콤)도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다가 미야자토 미카(일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1타 차로 끌려다녔지만 16번홀 이글 한 방으로 단박에 전세를 다시 뒤집어 결국 재역전에 성공,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하지만 이글도 다 같은 이글이 아니다. 공을 그린에 올린 뒤 퍼터로 찍어내는 ‘그린 이글’보다 페어웨이에서 날린 샷을 그대로 홀에 집어넣는 ‘샷이글’은 무게감이나 성취도 면에서 홀인원과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글을 비롯한 골프 스코어에 관련된 용어들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공식적인 기준타수 용어인 ‘파’(Par)가 등장한 것은 미국에 골프가 도입되고 약 20년 후인 1908년 미국골프협회(USGA)에 의해서였다. 어원은 라틴어로 ‘동등하다’는 의미와 동시에 ‘탁월하다’는 뜻도 지닌다. 당초 영국에서의 기준 타수는 ‘보기’(Bogey)였다. 18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당시의 골프 기술로는 보기 정도만 해도 매우 고급 플레이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어원은 1890년대 초 영국의 ‘더 보기 맨’(The Bogey Man)이라는 노래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진다. 보기맨이란 나쁜 아이들을 혼내주는 상상 속의 유령이다. 당시엔 골퍼들에게 보기조차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이 유령에 비유한 것이다. 파보다 적은 타수의 용어는 주로 새 이름에서 비롯됐다. 이는 인간의 포획 습성을 염두에 두고 골퍼에게 더 큰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보다 1타 적은 ‘버디’는 1899년 미국 애틀랜틱 골프클럽에서 매치플레이 도중 한 명의 샷이 홀에 아주 가까이 붙자 “That was bird of a shot”이라고 한 데서 유래됐다. 당시 버디는 새라는 뜻 외에도 ‘훌륭하다’(wonderful, excellent)의 뜻을 담고 있었다. 규정타수보다 2타가 적은 ‘이글’은 독수리다. 일반 새(버디)보다는 더 큰 만큼 스코어도 더 좋다는 의미다. 같은 맥락에서 3타 적게 치는 ‘앨버트로스’는 구만리를 날아간다는 전설 속 신천옹과의 새 이름이다. 흔하게 접하는 용어는 아니지만 4타 적은 타수는 콘도르(Condor), 5타 적은 타수는 오스트리치(Ostrich), 6타 적은 타수는 피닉스(Phoenix) 등으로 모두 새 이름에서 따왔다. 특히 전설 속의 새인 불사조 피닉스는 파7홀에서 홀인원을 해야 나오는 타수인데, 이 파7홀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도 있다. 이른바 ‘천사홀’로 불리는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정읍코스 3번홀(1004m)이다. 또 이 골프장에는 또 661m짜리 파6홀(김제코스 1번홀)도 있다. 한편 미국 다이제스트골프가 근대골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샷 12개 중 으뜸으로 꼽는 샷은 1935년 마스터스마지막 라운드에서 진 사라센(미국)의 더블이글(앨버트로스)샷이었다. 크레이그 우드에 2타 뒤져 패색이 짙었던 사라센은 15번홀(파5) 220야드를 남겨두고 4번 우드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 속에 빨려들어가는 더블이글을 만들어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기어코 우승해 최초의 ‘커리어 그랜드슬래머’가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안방 나들이, 역전 우승꽃 피다

    안방 나들이, 역전 우승꽃 피다

    ‘명불허전’이었다. 지난해까지 국내 그린을 호령하던 2013년 상금왕 출신의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장하나(23·비씨카드)가 4타를 따라잡는 역전 우승으로 10개월 만에 국내 7번째 정상을 밟았다. 장하나는 28일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리조트 골프클럽(파72·6490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했다.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지난 사흘간 모은 8언더파에 4타를 더 줄였다.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하민송(19·롯데)을 끌어내린 역전 우승이다. 첫날 1라운드를 끝낸 뒤 “과거 여섯 차례 우승할 당시 대회 첫날 타수는 선두보다 2~4타 적은 10~15위 정도가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했다”며 승부사다운 기질을 숨기지 않았던 장하나는 장담한 18언더파 우승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010년 프로에 데뷔한 장하나는 이듬해 1부 투어에 입성한 뒤 통산 7승째를 거뒀다.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을 마다하고 자신의 소속팀 비씨카드가 총상금 7억원을 내걸고 올해 처음 개최한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이 된 장하나가 받은 우승 상금은 1억 4000만원이다. 장하나는 “LPGA 투어 첫 승은 물론 당초 목표로 삼았던 신인왕 달성 여부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다. 오늘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을 모색하겠다”면서 “재작년 KLPGA 대상을 받았을 때도 대역전극을 펼쳤다. 아직 LPGA 투어 대회가, 특히 메이저대회가 절반 이상 남았다”고 하반기 LPGA 투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언더파 공동 6위로 1번홀에서 이정민(23·비씨카드)과 함께 라운드를 시작한 장하나는 전반홀 버디 3개를 솎아내 1타를 잃은 하민송을 공동 선두로 따라잡은 뒤 버디 2개를 더 보태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장하나는 새달 3일부터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리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에 출전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크한다.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44야드)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는 이수민(22·CJ오쇼핑)이 보기 없이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2년 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고도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탓에 ‘상금 없는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이수민은 프로 데뷔 2년 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아 갈증을 풀었다. 한편 이보미(27)는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어스 먼다민컵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이지희(36)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상금 2520만엔(약 2억 3000만원)을 받아 시즌 상금 1억엔을 돌파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추격女 장하나 버디男 김준성

    추격女 장하나 버디男 김준성

    5개월 만에 국내 그린을 밟은 장하나(왼쪽·23·비씨카드)가 통산 7승째를 저울질했다. 지난 1월 말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뛰고 있는 장하나는 25일 경기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클럽(파72·649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때린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장수화(26·대방건설), 남소연(24·해밀앤썬) 등 선두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6위. 소속사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를 위해 일시 귀국한 장하나는 라운드를 마친 뒤 “과거 여섯 차례 우승할 당시 대회 첫날 타수는 선두에 2~4타 뒤진 10~15위 정도가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했다”면서 “쫓아갈 상대와 만회할 타수가 넉넉해야 승부욕을 자극받는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장하나는 이어 “첫날이라 흐름을 잘 잡으려고 노력했다. 내일 예고된 비로 그린이 더 부드러워질 텐데 오늘보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 나가겠다”면서 “나흘 동안 18언더파가 목표”라고 말했다. 시즌 상금 1위 이정민(23·비씨카드)은 보기 없이 버디로만 4타를 줄인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올라 동타를 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시즌 4승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전북 군산컨트리클럽(파72·714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 1라운드에서는 김준성(오른쪽·24·신영종합개발)이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쓸어담아 6언더파 66타를 기록, 단독선두로 나서 2011년 데뷔 후 첫 승을 예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NC-LG(잠실) ●한화-SK(문학) ●kt-삼성(대구) ●두산-KIA(광주) ●넥센-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농구 아시아퍼시픽 대학챌린지 ●한국A-캐나다(오후 4시) ●일본-러시아(오후 6시 30분 이상 서울 잠실학생체) ■테니스 광주국제여자서킷(광주 진월국제테니스코트) ■골프 △군산CC 오픈(군산 컨트리클럽)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컵(안산 아일랜드 골프장) ■사이클 2015 KBS양양전국선수권(오전 8시 양양 벨로드롬 및 일원 도로)
  • 해외파 장타 vs 국내파 장타

    ‘장타자’ 장하나(23·비씨카드)가 돌아왔다.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고 있는 장하나가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 출격, 지난주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22·넵스)과 장타 대결을 벌인다. 25일부터 경기 안산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490야드)에서 사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5가 무대다. 장하나가 국내 무대에 선 것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이 마지막이다. 그는 당시 3위의 성적으로 고별 라운드를 마쳤다. KLPGA 통산 6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장하나는 반드시 우승 또는 그에 버금가는 성적을 내야 하는 부담도 따른다. 소속사인 비씨카드가 개최하는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 대항마로는 올 시즌 국내 3승으로 상금 1, 2위를 달리는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이정민(23·비씨카드)이 꼽힌다. 그러나 전인지는 발목 부상이 변수다. 반면 이정민은 매 대회 우승에 근접하는 꾸준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자신의 투어 데뷔 첫 우승을 국내 메이저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신고한 박성현도 이제는 당당한 우승 후보다. 250m에 가까운 호쾌한 스윙을 뽐내는 박성현과 장하나의 장타 대결도 빼놓을 수 없는 최대의 관전 포인트다. 장하나는 “일주일 전에 6개월 만에 국내로 돌아와 LPGA 투어에서 소진한 체력을 어느 정도 보충했다”면서 “대부도라는 코스의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분다. 최종일 3라운드에서 승부를 걸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7144야드)에서 시작되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에서는 주흥철(34·볼빅)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기준금리 인하 발표…신규 분양 및 대형 개발사업 가속화로 부동산 시장 전망 ‘밝음’

    기준금리 인하 발표…신규 분양 및 대형 개발사업 가속화로 부동산 시장 전망 ‘밝음’ 지난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인하했다. 지난 3월 금리가 1.75%로 하락했을 당시부터 부동산 시장은 이미 금리 인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었다. 사상 처음 1%대 금리 시대를 열면서 주택 거래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주택매매 거래량은 올 3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 완화에 이자 부담까지 줄어 주택 거래가 더 늘고 집값 상승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파격적 금리인하 조치로 뜨거운 부동산 시장에 기름을 붓는 형국이 됐다. 여기에 금융권을 이탈하는 시중 부동 자금이 유입되면서 거래량과 가격 모두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동산 활성화 정책 지원도 신속하다. 지난 6월 초 금융감독원은 7월 말 시효 만료를 앞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1년 더 연장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건설업계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은 신규 아파트 물량을 쏟아내고 그 동안 미뤄왔던 굵직한 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것은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이다. 최근 사상 최대 신규 공급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한편, 6월 신규 분양은 전국 72곳에서 모두 5만 6천85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수준으로 올 들어 최대 물량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도심 재건축, 재개발과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 신규 공급이 인기를 얻으면서 이를 중심으로 신규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대치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 SK뷰’를 6월 분양할 계획이며, 포스코건설은 마포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인 ‘공덕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은 성동구 하왕십리동 ‘왕십리 자이’ 713가구를 분양하며, 두산건설은 노원구 월계동에서 ‘녹천역 두산위브’를 선보인다. 미사강변, 구리갈매, 광교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는 수도권 신도시 분양물량도 관심을 끈다. 대우건설은 6월 경기 구리갈매지구 ‘구리갈매 푸르지오’를 분양하며, 포스코건설은 미사강변도시에서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를 공급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광교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은 부천옥길지구에서 ‘부천옥길자이’ 공급 예정이다. 하반기 분양 시장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0가구 이상 초대형 공급 물량이 속속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건설은 7월 평택시 칠원동 일대에서 전용 59~84㎡, 총 3867가구로 이루어진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을 공급할 계획이며, 대우건설은 7월 김포시 풍무2지구에서, 전용 59~112㎡ 총 2,467가구로 구성된 ‘김포풍무2차 푸르지오’를 공급 예정이다. 9월에는 삼성물산이 성북구 길음2구역에서 총 2,258가구 규모 ‘길음 래미안(가칭)’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어 10월에는 포스코건설이 용인 역삼지구 R1-4블록에서 총 2,4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신도시급 개발사업, 역세권 개발사업 등 대규모 지방 개발 사업도 대형 호재가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먼저 한중 FTA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서해안 시대를 개막하는 새만금 권역 군산의 신도시급 복합단지 개발도 본격화되고 있다. 해운대 센텀시티를 꿈꾸는 군산 ‘디 오션 시티’가 이목을 끌고 있다. ‘디 오션 시티’는 군산의 도심 알짜 입지인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 59만 6,163㎡ 에 6,400여 가구의 교육, 문화예술, 쇼핑에 주거까지 누릴 수 있는 신도시급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되고 용도변경 절차가 마무리되어 사업추진이 급진전 중이다. 호남 KTX 개통되면서 유일 분기점으로 부각되는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은 충북 청주 오송역 일원 약 713,020㎡부지의 개발 사업으로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현재 구역지정 신청 중으로 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투자 유치, 시공사 선정 등 사업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금리인하 발표가 LTV와 DTI완화 조치 1년 연장과 맞물려 주택 시장에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분양, 재건축 시장, 수익형 부동산뿐만 아니라 대규모 개발사업도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시장 전반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주의 투어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 한경레이디스(26~28일·총상금 7억원) 안산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490야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25~28일·총상금 5억원)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7144야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26~28일·총상금 200만 달러) 아칸소주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386야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25~28일·총상금 620만 달러) 코네티컷주 크롬웰 리버 하이랜즈TPC(파70·6841야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26~28일·총상금 1억 4000만엔) 지바현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파72·6541야드)
  • 군산 OCI 공장 ‘실란 가스’ 유출…직원 1명 병원 이송

    군산 OCI 공장 ‘실란 가스’ 유출…직원 1명 병원 이송

    군산 OCI 군산 OCI 공장 ‘실란 가스’ 유출…직원 1명 병원 이송 22일 오후 4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OCI 공장에서 실란(Silane·SiCl4) 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공장 관계자는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가스를 공급하는 배관이 손상되면서 가스가 새어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2㎞를 통제했다. 태양전지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실란 가스는 인체에 닿았을 때 해롭지만 폭발성은 없다. 새만금지방환경청과 119 소방대 및 군산시는 현재 원격 통제를 하고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누출량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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