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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압수사·진범 논란 끝 담당 형사 스스로 목숨 끊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담당 형사가 28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은 강압수사, 진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사건이다. 사건은 2000년 8월 10일 전북 익산의 영등동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2시쯤 택시 운전사 유모(당시 42)씨는 자신이 몰던 택시의 운전석에서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채 발견됐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전 3시 20분쯤 숨을 거뒀다. 익산경찰서는 발생 사흘 뒤 최초 목격자였던 최모(당시 16)씨를 범인으로 붙잡았다. 인근 다방의 오토바이 배달부였던 최씨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현장에서 남자 2명이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러나 최씨가 택시 앞을 지나가다가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공구함에 있던 흉기로 유씨를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씨가 입은 옷과 신발에서는 혈흔이 발견되지 않았다. 최씨는 살인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2001년 2월 1심 재판부인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그해 5월 광주고법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되자 상고를 취하하고 10년을 복역했다. 사건 발생 2년 8개월이 흐른 2003년 3월 군산경찰서는 이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첩보를 접했다. 군산경찰서가 관내에서 발생한 택시 강도 미제사건을 수사하다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용의자 김모(당시 22)씨를 붙잡았은 것이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진술도 받았다. 김씨의 친구 임모(당시 22)씨로부터 “사건 당일 친구가 범행에 대해 말했으며 한동안 내 집에서 숨어 지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봤다”는 진술을 얻어냈다. 그러나 구체적인 물증이 발견하지 못하고 김씨와 그의 친구가 진술을 번복하면서 수사가 흐지부지됐다. 직접 증거가 없어 검찰은 기소하지 못했다. 최씨는 2013년 재심을 청구했다. 광주고법은 최씨가 불법 체포·감금 등 가혹 행위를 당한 점, 새로운 증거가 확보된 점 등을 들어 재심을 결정했다. 검찰은 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항고를 기각했다. 재심은 현재 광주고법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광주고법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재심 두 번째 공판에서 재판장인 노경필 부장판사는 “이번 사건의 재심 결정은 최씨가 유죄가 아닐 수 있는 증거가 새롭게 나왔고, 이게 법원에서 채택돼 이뤄진 것이다. 현재로는 무죄 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 진행 중 당시 형사 목매 자살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재심 진행 중 당시 형사 목매 자살

    경찰 수사 과정에서 불법 정황이 드러나 재심이 진행 중인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맡았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0시 50분쯤 전북 익산시 한 아파트에서 당시 사건을 담당했던 A(44) 경위가 목을 매 숨졌다. A 경위는 숨지기 전날 동료와 오후 11시까지 술을 마시고, 아내에게 “너무 힘들고 괴롭다”며 재심 증인출석 후 괴로움 심정을 털어놨다. A 경위는 귀가 후 2시간이 지났을 때쯤 가족들이 잠시 집을 비운 틈을 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경위는 지난달 25일 광주고법에서 열린 재심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한 증인 2명 중 한 명이었다. 당시 수사팀 막내였던 A 경위는 진범으로 지목된 최모씨를 익산역에서 임의 동행해 여관으로 데려갔던 형사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재판이 시작된 뒤 너무 괴로워했고, 이와 관련해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 사건과 관련해 심하게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발견된 유서는 A 경위가 휴대전화에 임시로 저장한 ‘잘 살아라. 먼저 가서 미안하다.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 전부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라고 할 만한 것은 문자메시지가 전부”라며 “다른 내용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0년 8월 10일 발생한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은 진범으로 지목된 최모(32·당시 16세)씨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체포·감금, 폭행으로 택시기사 유모(당시 42세)씨를 시비 끝에 살해했다고 자백한 사건이다. 사건 당일 오전 2시쯤 전북 익산시 영등동 약촌오거리 부근에서 택시 운전사 유씨가 운전석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예리한 흉기로 옆구리와 가슴 등을 12차례 찔린 유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그날 새벽 3시 20분쯤 숨을 거뒀다. 수사를 맡았던 익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사흘 뒤에 인근 다방에서 오토바이를 타며 배달일을 하던 최씨를 범인으로 붙잡았다. 그는 최초 목격자였다. 최씨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현장에서 남자 2명이 뛰어가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그를 범인으로 몰았다. 경찰은 최씨가 택시 앞을 지나가다가 운전기사와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공구함에 있던 흉기로 유씨를 살해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경찰 발표와는 달리 최씨가 사건 당시 입은 옷과 신발에서는 어떤 혈흔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씨는 살인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구속기소됐고 2001년 2월 1심 재판부인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그해 5월 광주고법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으로 감형되자 상고를 취하하고 10년을 꼬박 복역했다. 이 사건은 판결 확정 이후에도 진범과 관련한 첩보가 경찰에 입수되는 등 초동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압수사와 진범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사건 발생 2년 8개월이 흐른 2003년 3월 군산경찰서는 이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다는 첩보를 접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김모(당시 22세)씨를 붙잡았으며 김씨로부터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저질렀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그의 친구 임모(당시 22세)씨로부터 “사건 당일 친구가 범행에 대해 말했으며 한동안 내 집에서 숨어 지냈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도 봤다”는 진술도 얻어냈다. 하지만 구체적인 물증이 발견되지 않은 데다, 김씨와 그의 친구가 진술을 번복하면서 수사는 흐지부지됐다. 직접 증거가 없자 검찰은 기소조차 못 했다. 최씨는 만기 출소 후 2013년 재심을 청구했다. 광주고법은 최씨가 불법 체포·감금 등 가혹 행위를 당한 점, 새로운 증거가 확보된 점 등을 들어 재심을 결정했다. 검찰은 이에 항고했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검찰의 항고를 기각했다. 재심은 현재 광주고법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광주고법 형사 1부 심리로 열린 재심 두 번째 공판에서 재판장인 노경필 부장판사는 “이번 사건의 재심 결정은 최씨가 유죄가 아닐 수 있는 증거가 새롭게 나왔고, 이게 법원에서 채택돼 이뤄진 것이다. 현재로는 무죄 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 사건을 소재로 영화 ‘재심’(가제)이 제작 중이다. 배우 정우와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안전운항 외면’ 낚싯배 위법행위 급증

    ‘안전운항 외면’ 낚싯배 위법행위 급증

    지난 7월 2일 오후 2시쯤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0.9마일(1.4㎞) 해상에서 해경 형사기동정이 ‘갈지자’로 달리는 낚싯배를 발견해 추적에 나섰다. 해경은 “승객을 볼모로 불법 항해를 하면 안 된다”며 정지를 명령했다. 그러나 선박은 이를 무시한 채 어망 등으로 어수선해 추적하기 어려운 연안을 향해 계속 내빼다 35분 뒤 검거됐다. 정원 10명에 12명을 태웠다. 이모(67) 선장은 운항금지 기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3%를 초과한 0.09%로 밝혀졌다. 운항금지 기준 이상으로 선박 조타기를 조작하거나 조작을 지시한 경우 또는 음주측정을 거부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다중이용 선박 제외한 5t 미만은 200만원 이하 과태료)으로 처벌한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 3월 25일~8월 30일 전국 10개 해경서에서 기획수사를 벌여 안전법령을 위반한 낚싯배 638척을 적발, 327척을 입건하고 311척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5개월간 적발된 건수가 지난해 전체 적발 건수를 합친 488건보다 30%나 많다. 세부적으로 보면 영업구역을 벗어난 선박이 68건으로 가장 많았다. 어업용 면세유를 불법으로 사용한 선박이 60척이었다. 특히 선박안전기술공단(KST)과 합동으로 선미 갑판부를 개조한 낚시 선박 전체에 대해 현장실측한 결과 불법 증·개축한 53척을 적발했다. 미신고 운항도 28척이었다. 불법 증·개축은 경남 통영해경서 관할에서 39척으로 최다였다. 해경은 9.77t급 어선을 운영하는 강모(53)씨 등 39명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전남 완도해경서는 미역 양식장 등 다른 용도로 쓰이는 해상 사각바지(7m×3m)에 낚시손님을 내려주고 영업한 업자 4명을 입건했다. 또 수협 면세유 담당자 2명은 수급권도 없는 낚시 어선업자와 짜고 과세액 5억 6000여만원에 이르는 면세유 42만 5000ℓ를 불법으로 수급해 구속됐다. 인근 시장에서 구입한 수산물을 경매소에서 되팔거나 거래내역서를 조작해 허위 실적서를 제출, 면세유 총 158만ℓ(과세액 20억원)를 부정수급한 19명도 입건됐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 장봉도에서 낚시 어선업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한 5척은 잠복해 있던 해경서 수사관에게 적발됐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이스타항공 신입 부기장 교육비 과다 청구액 반환해야”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이 1인당 5000만원의 신입 부기장 교육비 과다 청구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2민사부는 26일 이스타항공 퇴직 부기장 9명이 “입사 전 낸 교육훈련비가 과다청구됐다”면서 회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5000여만원씩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 이스타항공은 2013년 신입 부기장 채용공고를 내며 1인당 8000만원의 수습 부기장 교육훈련비용을 낼 것을 요구했고, 최종합격한 원고들과 동료 등 14명은 이 돈을 내고 고용계약을 맺었다. 이후 퇴사한 9명은 “이스타항공에 낸 1인당 교육비 8000만원 중 5180여만원은 회사의 부당이득”이라며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기초 사실 등을 종합하면 실제 1인당 교육훈련비용은 2900여만 원에 불과해 8000만원에서 공제한 차액인 5000여만원과 지연손해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비행조종시스템 훈련과 교관비, 훈련장 이용비 등 회사가 제시한 교육훈련비 산정은 전부 인정할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운룡 시인, 문학 인생 52년 기념 북콘서트

    이운룡 시인, 문학 인생 52년 기념 북콘서트

    올해 팔순을 맞은 중산 이운룡 시인이 문학 인생 52년을 돌아본 ‘북 콘서트’를 다음달 1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개최한다. 전북문인협회와 중산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주최하며 ‘뒤돌아 본 한평생 문학풍경’을 주제로 ‘중산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이 시인은 팔순을 기념해 1964년 문단에 등단한 이후 발표한 시와 시론, 시평, 자신의 시에 대한 논평을 4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800편의 시와 미발표 시를 모은 ‘이운룡 시전집 1·2’과 시론과 시평을 정리한 ‘이운룡의 시 세계’, ‘이운룡 시론집’이다. 이 시인은 전북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전북문인협회장, 국제펜클럽 이사, 한국문학평론가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중부대 국문학과 부교수로 정년퇴임한 뒤 전북문학관 관장을 역임했다. ‘새벽의 하산’을 비롯한 시집 17권, 시론집 12권을 펴냈다. 국민훈장 석류장, 서울신문 향토문화대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현재 세계한인작가연합 부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미당문학회·학국문인협회 고문이다. 중산문학상 올해 수상자는 이향아(호남대 명예교수) 시인이다. 1938년 군산에서 출생한 이 시인은 시집, 수필집, 이론서 등 5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중산문학상은 전북 출신 문인에게 주는 상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학 수시모집에도 타격 준 조선·해운업 불황 바람

    구조조정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조선·해운·항만 업계에 불어닥친 심각한 불황 바람은 대학입시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4년제 대학들의 관련학과 수시모집 경쟁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해운·조선관련 시설이 있는 대학일수록 그 타격이 심했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조선·해운·항만 관련학과를 둔 21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 관련학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하락했다. 이들 대학의 101개 관련학과 가운데 경쟁률이 하락한 학과가 무려 71개에 이르렀다. 101개 관련학과의 전체 지원자 수도 지난해 4727명에서 올해 3686명으로 1041명(22%) 감소했다. 조선·해운·항만 분야 대표 특성화 대학인 한국해양대의 경쟁률이 지난해 9.6대1에서 3.8대1로 대폭 하락한 것을 비롯해 목포대가 6.8대1에서 3.0대1로, 조선대가 6.2대1에서 3.5대1로 낮아졌다. 학과별로는 지난해 경쟁률 24.5대1이었던 한국해양대 조선기자재공학전공의 경쟁률이 올해 4.3대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의 경우 13.3대1에서 올해 6.0대1이었고,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도 지난해 8.8대1에서 2.9대1로 떨어졌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도 13.9대1에서 9.1대1로 하락했다. 서울대와 창원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은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올랐지만, 서울대가 3.9대1에서 올해 4.0대1, 창원대가 5.1대1에서 올해 5.3대1, 군산대가 2.1대1에서 올해 2.5대1등 상승폭이 미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해운·조선사업 부진의 여파가 관련학과 선호도에 급격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올해 정시뿐만 아니라 내년도 모집에도 상당한 여파가 불가피하고, 최악의 경우 학과 구조개편까지 검토해봐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선·해운업 위기에 수시모집 대학 관련학과 경쟁률도 하락

     구조조정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조선·해운·항만 업계에 불어닥친 심각한 불황 바람은 대학입시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4년제 대학들의 관련학과 수시모집 경쟁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해운·조선관련 시설이 있는 대학일수록 그 타격이 심했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조선·해운·항만 관련학과를 둔 21개 대학 가운데 15개 대학 관련학과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하락했다. 이들 대학의 101개 관련학과 가운데 경쟁률이 하락한 학과가 무려 71개에 이르렀다. 101개 관련학과의 전체 지원자 수도 지난해 4727명에서 올해 3686명으로 1041명(22% 포인트) 감소했다. 조선·해운·항만 분야 대표 특성화 대학인 한국해양대의 경쟁률이 지난해 9.6대1에서 3.8대1로 대폭 하락한 것을 비롯해 목포대가 6.8대1에서 3.0대1로, 조선대가 6.2대 1에서 3.5대1로 낮아졌다.  학과별로는 지난해 경쟁률 24.5대1이었던 한국해양대 조선기자재공학전공의 경쟁률이 올해 4.3대1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 학교 조선해양시스템공학부의 경우 13.3대1에서 올해 6.0대1이었고, 울산대 조선해양공학부도 지난해 8.8대1에서 2.9대1로 떨어졌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도 13.9대1에서 9.1대1로 하락했다.  서울대와 창원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은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올랐지만, 서울대가 3.9대1에서 올해 4.0대1, 창원대가 5.1대1에서 올해 5.3대1, 군산대가 2.1대1에서 올해 2.5대1등 상승폭이 미미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해운·조선사업 부진의 여파가 관련학과 선호도에 급격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특별한 대책이 없으면 올해 정시뿐만 아니라 내년도 모집에도 상당한 여파가 불가피하고, 최악의 경우 학과 구조개편까지 검토해봐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사업 조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황준환의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사업 조속 추진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황준환 의원(새누리당, 강서3)은 지난 5일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서부지역주민의 고속버스터미널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정책과 연계효과 극대화를 위해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사업 추진이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황준환 의원은 “현재 서울시 버스터미널이 동남권에 편중되어 있어 서부지역주민들의 버스터미널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따르는 현실”임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 6개 버스터미널 중 은평구에 위치한 서부터미널과 중랑구에 위치한 상봉터미널은 기능상실로 인한 미운영 또는 실질적 기능이 저하된 상황이고 실제 운영 중인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센트럴시티 터미널,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은 동남권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강서구, 양천구에서 기존 버스 터미널 이용시 승용차, 대중교통 이용시간이 40분이 넘게 소요될 뿐 아니라 서산, 군산과 같이 서남쪽으로 이동할 경우 동남권에 위치한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한 후 다시 서해안 고속도로로 진입해야 하는 등, 불필요한 이동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서부 고속버스터미널 건립에 대한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대책 평가 연구」(2016, 국토교통부)를 시행하고 2016년 8월 30일, 김성태 국회의원 주최로 ‘서부터미널 건립 및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황 의원은 “수도권 서부지역에 추진하고 있는 광명~문산간 고속도로와 복선전철 사업의 연계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부 고속버스 터미널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업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강제징용 피해 할머니 ”죽도록 고생시키고 10원도 안줘“

    “어린 아이들을 일본까지 끌고 가서 죽도록 고생시켰으면 보상을 해줘야 할 게 아닙니까.” 일제 강점기 시설 일본 군수업체 후지코시 공장에 강제로 동원됐던 김옥순(87) 할머니가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한을 풀듯 말했다. 김 할머니를 포함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5명은 지난해 후지코시에 각각 1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다. 이날 법정에는 당사자 진술을 하려고 나왔다. 군산에서 소학교(초등학교)를 다니던 김 할머니는 6학년이던 1945년 2월 제비뽑기에 걸려 다른 친구들과 함께 강제로 일본에 끌려갔다. 김 할머니는 동원 직후부터 해방 이후인 그해 10월까지 하루 세 끼를 주먹밥과 빵조각으로 견디며 총알 등 무기를 만드는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늘 배가 고팠다. 또 기계에 다쳐 죽을까 봐 무서웠다”면서 “어린 학생들을 강제로 데려다 일을 시켰으면 단 얼마라도 주는 게 당연한데 10원도 받은 역사가 없다. 일본 사람들, 그렇게 악질로 하는 것 처음 봤다”고 말했다. 또 “그때 못 받은 거 이제 받아봐야 얼마나 주겠느냐”면서 “사람들 다 죽고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그분들마저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건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건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9부(이정민 부장)는 이날 심리를 마치고 11월 23일 손해배상 여부를 결론 내리기로 했다. 앞서 김 할머니처럼 후지코시에 강제동원됐던 근로정신대 피해자 13명과 사망한 피해자의 유족 18명도 후지코시를 상대로 소송을 내 1심에서 1인당 8000만∼1억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냈다. 이 사건은 현재 항소심에 계류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육 및 교육 특화타운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보육 및 교육 특화타운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 분양

    교육 및 보육환경이 뛰어난 아파트는 주택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라면 누구나 내 아이가 우수한 학군이 형성된 곳에서 질 좋은 교육을 받기 원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기 위해 학군 못지않게 학교와의 접근성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다. 집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학군이 뛰어나거나 학교가 가까이 위치한 곳의 집값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월등히 높다. 대표적으로 서울 강남 8학군에 속하는 대치동과 반포동 등의 집값이 주변 집값보다 훨씬 높은 것도 교육환경에 기인한 결과다. 이러한 가운데, 전북 군산에서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데다 명문고등학교도 인접한 곳에 위치한 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자녀를 둔 실수요층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대우건설이 전북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에서 분양하는 ‘디오션시티 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동측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학교부지 3개소와 유치원용지 2개소가 단지와 마주하여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통학에 대한 걱정이 없다. 또, 군산의 명문학교인 제일중, 제일고 등도 가까워 우수한 학군까지 갖춰 자녀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최적의 입지다. 단지가 위치한 디오션시티는 전북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복합단지다. 군산의 도심 알짜 입지인 페이퍼코리아 공장부지 596,163㎡에 교육, 문화예술, 쇼핑에 주거까지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신도시급 원스톱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지구 내에 공공공지, 녹지, 공원, 교육시설, 문화시설용지, 공공청사와 함께 아파트 6개 단지가 최고 40층 이하 6400여 가구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며, 단지 내 녹지지율도 40%로 높여 친환경 지구로 꾸며지며, 상업지구에는 롯데쇼핑이 복합문화쇼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 기본 생활이 가능해 시간은 물론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어 생활의 여유도 보장된다. 특히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의 경우 디오션시티 내에서도 가장 알짜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단지 동측으로 위치한 교육시설 외에도, 남측으로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어 쇼핑 및 여가생활을 누리기에도 가장 좋은 입지이다. 대형 마트가 차량 3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군산시청, 동군산병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CGV, 농협, 군산시립도서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북측 21번 도로를 이용해 군산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근거리에 위치한 장항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우수하며 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 진입도 수월하다. ‘디오션시티 푸르지오’는 아파트 1,400가구로 구성되며, 연면적 60,793㎡ 규모에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전염병 의심 격리자 공항서 웨어러블 기기로 원격진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지카바이러스 등 국외에서 발생한 전염병이 국내에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감염 의심 격리자에 대해 최초로 원격의료 서비스가 도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나라의 방역 관문인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원격 사물인터넷(IoT) 의료 시스템을 올해 안에 시범적으로 구축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미래부는 인천공항, 부산, 군산, 여수, 제주 등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높은 5개 검역소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운용하기로 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을 통해 구축되는 원격 의료 시스템은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사람들 중에 직접적인 감염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증세가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몸에 착용하는 정보통신 기기) 등을 장착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들이 정밀 진단 및 모니터링을 하는 시스템이다. 웨어러블 온도계를 이용해 격리된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고, 원격 관찰 장치를 통해 혈압,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전자 청진기, 의료용 확대경 등도 갖춰진다. 현재는 공항·항만 입국장에서 감염 의심자가 나오면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진료를 하거나 전문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바이러스 등의 확산 가능성과 함께 역학조사관의 업무 공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NIA는 “원격의료 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격리 대상자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윤석 NIA 융합서비스팀장은 “과거에는 원격의료라고 해도 선으로 연결된 장치를 통해 체온, 혈압 등을 확인했지만 이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선 없이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국민들 온통 먹고사는 걱정뿐… 북핵·지진에 추석 민심 불안”

    “국민들 온통 먹고사는 걱정뿐… 북핵·지진에 추석 민심 불안”

    여야 의원들이 18일 전한 추석 민심의 공통된 키워드는 ‘불안감’이었다. 연휴에 앞서 발생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연휴 기간 광주와 호남 지역을 강타한 폭우 피해 등으로 의원들이 전한 민심은 추석 내내 뒤숭숭했다. 조원진(대구 달서병) 새누리당 의원은 “추석 전에 큰 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지진이 또 일어날까 걱정하는 지역 주민이 많았다”면서 “국내에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건물이 적지 않을 텐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영(부산 연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 기장 고리원전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부산은 몇 년째 경기가 안 좋은 데다 지진까지 나면서 민심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적잖게 표출됐다. 한정애(서울 강서병) 더민주 의원은 “정부에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서 “정부가 못하니 국회가 제대로 하라는 질책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북한의 핵실험 탓인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민심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옮겨가는 기류도 일부 감지됐다.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고 사드 배치를 해야 한다는 주민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면서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컸다”고 말했다. 김관영(전북 군산)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 핵실험 이후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 여론이 찬성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게 사실인 것 같다”면서 “안보 문제에 있어 국론이 분열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어 국민의당도 한 번 더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배경에서인지 추미애(서울 광진을) 더민주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지만 국익 차원에서 단순히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의원과 전문가 등의 모든 논의를 거쳐 당론을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민심의 집합소인 재래시장의 민심은 특히나 팍팍했다.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 재래시장을 돌아봤는데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넘쳐났다”면서 “이제 제발 여야가 그만 싸우고 서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같은 당 박찬우(충남 천안갑) 의원도 “이번 추석 때 천안역 1일 명예역장으로 근무하고, 천안 전통시장을 찾으며 민심을 들어봤는데, 온통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뿐이었다”고 말했다. 나라 경제를 걱정하며 한숨짓는 국민들도 상당수였다. 최인호(부산 사하갑) 더민주 의원은 “조선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법정 관리 문제에 원전 안전 문제까지 겹쳐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라고 호소하는 부산시민들이 적지 않았다”면서 “불안과 절망으로 추석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김관영 의원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절망감을 토로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부지기수였다”고 말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도 입방아에 올랐다. 변재일(충북 청주 청원) 더민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박 대통령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수석을 왜 계속 유임시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며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내년 대선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출마할지 궁금증도 컸다.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의원은 “반 총장이 기정사실처럼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 지역민이 많았는데, 확답을 주진 못했다”고 했다. 변재일 의원은 “보수 세력에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반 총장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게 다수의 충청 민심이었다”면서 “다만 외교와 안보 분야는 반 총장이 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먹고사는 문제와 내치 측면에서 검증된 인물인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3~4시 ‘절정’은 지나…자정 되면 완전 해소될 듯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3~4시 ‘절정’은 지나…자정 되면 완전 해소될 듯

    추석 연휴 넷째 날인 17일 오전 귀경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체는 오후 3~4시쯤 절정을 지나 자정 너머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 구간,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7.8㎞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 구간 등 총 67.9㎞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11.5㎞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등 모두 46.6㎞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도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과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4㎞ 구간 등 모두 31.6㎞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 도로공사는 승용차로 오후 5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울산에서는 4시간 49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 광주에서는 4시간 30분, 대구에서는 4시간 4분, 강릉에서는 3시간 20분, 대전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린다. 명절 막바지에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지방 방향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나타냈다. 역시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전국 주요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4시간22분, 부산이 4시간20분, 대구가 3시간23분, 목포가 3시간30분, 광주가 3시간, 강릉이 2시간20분, 대전이 1시간30분이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7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18만대이며, 자정까지 13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17만대로 예상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정체는 오후 3∼4시께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이후 차차 풀리다가 자정이 돼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부지방·제주에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호우특보 발효 중”

    남부지방·제주에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호우특보 발효 중”

    추석연휴 넷째날,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에서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 현재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있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제14호 태풍 므란티에서 약화된 많은 수증기를 품은 저기압이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비가 예상된다”면서 “제16호 태풍 말라카스의 진로와 속도에 따라 19일까지 날씨가 유동적이어서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남 나주·담양·장성·해남·영광·목포·영암·함평, 광주, 충남 부여·서천, 전북 부안·군산, 흑산도·홍도 등지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충북·경북·경남·부산·울산·세종·전북·전남·제주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80∼150㎜지만, 전남·경남·제주도 산간·경북 남부 등에서 많은 곳은 20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충청도,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는 30∼80㎜다.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북한은 5∼40㎜가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7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 50분…오후 4∼5시께 절정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 50분…오후 4∼5시께 절정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려나오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정체 구간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천안삼거리 휴게소→천안나들목,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등 총 38.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30㎞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홍성나들목→해미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총 8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등 18.6㎞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충주나들목→충주휴게소 등 26.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5만대고, 자정까지 3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 구간이 꾸준히 늘어나 오후 4∼5시쯤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일 새벽은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승용차로 오전 11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공사는 추산했다. 울산에서는 6시간 11분이 걸리며,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하행선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43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19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4만대로 예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걸려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서울→부산 5시간 10분 걸려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밤에도 ‘귀성전쟁’이 계속돼 전국 고속도로 곳곳의 정체 현상이 극심하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목천나들목→남이분기점, 신탄진나들목→대전나들목 등 총 58㎞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산나들목→해미나들목, 군산나들목→동군산나들목 등 총 41.2㎞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대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마장분기점→남이천나들목,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등 총 28.1㎞ 구간이 정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천안논속고속도로 논산방향 천안분기점→남천안나들목, 연무나들목→논산분기점, 남천안나들목→정안휴게소, 공주분기점→남공주나들목 등 총 38.5㎞ 구간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까지 5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대구는 4시간 15분, 울산은 5시간 14분, 목포는 6시간 40분, 광주는 5시간, 강릉은 3시간, 대전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이날 41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9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로 예측됐다. 반면 상행선은 별다른 정체 없이 소통이 원활하다. 공사는 현재까지 36만대가 서울로 들어갔으며, 자정까지 5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7∼8시쯤 퇴근길 차량이 가세해 정체가 절정에 이르렀다”며 “정체가 다소 풀리고 있으나 밤새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성길에 무상점검 받아볼까

    자동차 업계가 추석 연휴인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2016년도 추석연휴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GM),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참여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총 33곳 내 55개 서비스 코너에서 운영된다. 하행 휴게소는 13~14일, 상행 휴게소는 15~16일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5개 업체,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 현대차는 ▲경부선 안성(양방향), 평사(하행), 경산(상행) ▲중부선 음성(양방향) ▲중부내륙선 충주(양방향)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천안논산선 정안(하행), 이인(상행) ▲대전통영선 덕유산(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경부선 기흥(하행), 죽암(상행), 칠곡(양방향) ▲호남선 백양사(양방향) ▲중앙선 치악(하행) ▲서해안선 화성(하행), 군산(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마련한다. 한국지엠은 ▲경부선 옥천(양방향) ▲영동선 평창(양방향) ▲중앙선 치악(양방향) ▲서해안선 서산(양방향)에서 각각 서비스 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은 ▲경부선 천안삼거리(양방향) ▲영동선 문막(양방향) ▲남해선 함안(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서 서비스한다. 쌍용차는 ▲경부선 망향(하행), 천안삼거리(상행) ▲호남선 정읍(양방향) ▲영동선 여주(양방향) ▲남해선 진영(양방향) ▲서해안선 화성(양방향)에 서비스코너를 설치한다. ●엔진 브레이크 점검… 소모품 교환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및 타이어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등이다. 와이퍼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은 점검 후 필요 시 무상으로 교환하고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 실시한다.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조선업 위기에 울산 자영업 경제 휘청…음식·숙박업 대출 3년새 2400억 급증

    조선업 위기에 울산 자영업 경제 휘청…음식·숙박업 대출 3년새 2400억 급증

    울산 지역 음식·숙박업 대출금이 3년 만에 2400억원가량 급증하는 등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이성균 울산대 사회과학부 교수가 한국고용정보원에 기고한 ‘조선업의 위기와 지역경제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지역 수출액은 2014년과 비교해 59.3%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보다 27.2% 줄었다. 제조업 생산액은 지난해 1~4분기 1.6~4.9% 감소했고 올해 1.8%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런 여파로 지난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면적 3000㎡ 이상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은 2014년보다 3.4% 감소했고, 올해 1분기에도 1.2% 줄었다. 개인 서비스 업체의 재정도 악화돼 2012년 3269억원이었던 음식·숙박업 대출금은 지난해 5650억원으로 2381억원(72.8%) 늘었다. 이 기간 조선·운송업계 대출금은 큰 변동이 없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울산, 부산, 창원, 거제, 통영, 고성, 목포, 영암, 군산 등 조선업 밀집 지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직업훈련 특별 지원을 한다. 자영업자가 업종을 전환하거나 임금근로자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대상을 종전 연매출액 80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에서 연매출액 1억 5000만원 미만 개인사업자로 확대했다.훈련계좌 한도는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올린다. 20~50%였던 훈련비 본인 부담은 10~30%로 축소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미산/박후기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미산/박후기

    미산/박후기 지도 깊숙한 곳, 마음 가장 깊은 곳에 미산이 있다 그곳은 강원도의 내면(內面), 미월(未月)*의 사람들이 검은 쌀로 밥을 짓고 물살에 떠내려가는 달빛이 서어나무 소매를 적시는 곳 나는 갈 곳 몰라 불 꺼진 민박에 방을 얻고, 젊은 주인 내외는 버릇없는 개를 타이르며 일찌감치 잠자리에 든다 멍든 개가 물고 간 신발을 찾아 어둠 속을 뒤지는 밤, 미산에서는 좁은 개집에서도 으르렁거리며 푸른 별이 빛난다 *음력 유월 시인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는 ‘미산’이 있다. 현실에서 그곳은 내린천의 맑은 물이 흐르는 강원도 인제 어디쯤에 있는 것이지만 꼭 그곳이 아니더라도 무방하다. 이때의 미산은 일상에서 흩어져 있던 나를 아무렇게나 주워 담아 떠나는 마음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이런 미산이라면, 나도 미산에 가 본 적이 있다. 미산은 여수에도 있고 군산에도 있고 고성에도 있으며 멀리 서귀포에도 있었다. 미산은 머문다는 것보다 떠나왔다는 것에 방점이 찍히는 곳이다. 그래서 미산은 거처가 되지 못하는 방랑지다. 이때의 방랑은 ‘장소’보다는 ‘관계’에 가깝다. 특히 마음은 사람이 갖고 있는 그 어느 것보다도 쉽게 피로해지는 탓에 매번 멀리 나아가지 못하고 지쳐 돌아오기 일쑤다. 그래서일까. 나는 미산에 도착하면 처음 며칠은 숙소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그렇게 며칠 동안 배달 음식을 시켜 먹으며 면벽수행 같은 것을 하다 보면 그제야 내가 떠나온 거처가 그리워지고 조금 부담스러웠던 인연들이 다시 그리워짐을 경험한다. 가을이 더 깊어지면 어느 바닷가 마을에 있는 또 다른 미산에 가 볼 생각이다. 작은 등대가 하얗게 밤을 새우고 있다는 그곳. 운이 좋다면 그곳에서 “좁은 개집에서도 으르렁거리며 푸른 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박준 시인
  • 국공립대 발전논의 ‘프레지던트 서밋’ 부산대서 열려

    국공립대 발전논의 ‘프레지던트 서밋’ 부산대서 열려

    국공립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프레지던트 서밋’ 콘퍼런스가 7일 오후 부산대 상남국제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6월 서울대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콘퍼런스에는 전국 국공립대 총장과 교육부 산하 기관 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학교육의 혁신방안, 행·재정 건전화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폭 넒은 논의가 이뤄졌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통일한국시대를 대비한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혁신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학령인구 급감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지역별 국립 연합대학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대학 운영과 재정 건전화 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한 최일 목포대 총장은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는 OECD 국가 평균의 65.6% 수준으로 중하위권”이라며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서는 국가 재정지원과 함께 대학 내부에서도 발전기금 확충 등 다양한 수익창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행, 허향진 제주대 총장, 나의균 군산대 총장, 김영식 금오공과대 총장 등이 패널로 나서 국공립대 현안과 앞으로 추진할 핵심 추진 과제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다. 프레지던트 서밋 3차 행사는 오는 22일 전남대에서, 4차는 다음 달 6일 한밭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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