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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해 벗어난 낚싯배 선장 조사

    영해를 벗어난 낚싯배 선장이 해경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영해를 벗어나 낚시 영업을 한 혐의(낚시 관리 및 육성법 위반)로 선장 A(51)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9.7t급 낚싯배 선장인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쯤 10여명을 태우고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22.2㎞ 해상에서 낚시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탄 배가 머무른 해상은 배타적경제수역(EEZ)으로 우리 영해에서 약 13㎞ 벗어난 곳이다. 관련 법상 낚싯배의 영업 구역은 시·도지사의 관할 수역까지로 제한되며, 어선이 EEZ에서 조업하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A씨는 해경 조사에서 “영해를 벗어나면 침몰한 선박이 많아서 물고기가 잘 잡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손님들에게 물고기를 많이 잡게 해주려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군산해경은 선박의 자동위치발신장치(AIS)를 끄고 영해를 벗어나는 낚싯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주변 순찰과 경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일부 낚싯배가 다른 배와 경쟁을 피하기 위해 무리하게 영해 외측으로 항로를 정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중이용 선박은 사고 발생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에서 첫 신천지 교도 확진

    전북에서 신천지 교도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전북도는 지난 2월 16일 전주시 팔복동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한 26세 여대생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전북에서는 첫 신천지교회 신도 확진자이며, 도내에서 7번째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전주시 팔복동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방문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A씨는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북도에 보낸 신천지 신도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전북도가 전수조사에서 파악한 유증상자 177명 중 1명이다. A씨는 지난달 28일 첫 발열(37.3도)이 측정됐으며, 3월 1일 전주의 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모두 신천지 신도인 부모, 언니, 남동생과 함께 전주시 진북동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버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언니와 남동생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A씨 가족이 지난 16일 전주 신천지교회 예배에 참석했는지와 대구 교회 방문 여부 등을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 전북도는 A씨와 가족의 활동 장소에 대한 이동제한을 하고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으며, 카드사용 내용과 폐쇄(CCTV)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16일 교회 예배자 및 방문자를 파악하기 위해 자진 신고 및 자가격리 안내 문자를 보냈으며, 경찰 협조를 얻어 이를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진신고와 자가격리를 이행하지 않으면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학가 원룸 자가격리 중국인 유학생 관리 사실상 사각지대

    최근 무증상 중국인 유학생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사회적으로 혼란이 큰 가운데 대학가 원룸에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원룸에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이 갖춰져있지 않아 사실상 관리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이후 전북지역 대학에 다니기 위해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은 349명이다. 이 가운데 263명은 대학측이 제공한 기숙사에 격리돼 철처하게 관리되고 있다. 그러나 86명은 대학가 원룸에 자가격리된 상태다. 대학별 원룸 자가격리 중국인 유학생은 전북대 5명, 군산대 6명, 원광대 17명, 전주대 34명 등이다. 원룸에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자가진단 앱을 통해 체온측정 결과를 매일 보건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또 지자체와 학교측에서 전화와 메시지를 통해 이상 유무를 살펴보고 있다. 수시로 외출시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원룸 거주 중국인 유학생들은 식사, 식재료 구입 등을 위해 수시로 외출을 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사실상 철저한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지자체와 대학에서도 이들의 외출 유무를 확인할 방법도 없어 지역사회 불안감이 높은 실정이다. 이에대해 지자체 관계자는 “중국인 유학생을 별도시설에 강제 입소시킬 규정이 없고 기숙사 관리도 교육부 지침이 권고 수준이다”고 말했다. 반면, 기숙사에 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은 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맞춤형 관리를 하고 있다. 기숙사에 격리된 중국인 유학생 2명이 코로나19 의심증세를 호소해 곧바로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시민 코로나19 원정 검사에 전북도민 황당 반응-당국 이동제한 해야

    대구시민이 전북으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당국이 유증상자의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대구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A(52)씨가 지난달 28일 전북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하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북에서는 6번째 확진 환자로 기록돼 군산의료원 격리병상에 입원했다. A씨는 대구에서 전날 오후 2시쯤 자신의 승용차로 전주로 이동해 예수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고 호흡기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받아 먹었다. 이후 전주 시내 한 호텔 객실에 혼자 머물면서 당일 저녁을 배달받았고, 이날 아침 식사는 호텔식당에서 혼자 했다. 이어 낮 12시 30분 보건당국으로부터 ‘양성 판정’ 결과를 통보받고 군산의료원으로 이동했다. A씨는 지인이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대구지역 상황을 고려해 전북지역에서 신속한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자 전주로 왔다. A씨는 대구 출발 전부터 오한과 근육통증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전북도민들은 대구에서 검사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 것은 이해하지만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 보균자가 장거리를 이동한 것은 현명하지 못할뿐 아니라 매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전북지역 호텔에서 머물면서 확진 판정을 받아 적지 않은 시설을 소독해야 하는 등 문제가 확대돼 충격은 더욱 큰 실정이다. 게다가 A씨가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할 때 비슷한 시간대에 국내 유명 농구팀 선수단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민 B씨는 “보건당국이 유증상자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원칙”이라며 “대구시민이 전북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확당했다”고 말했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와 밀접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투숙 호텔과 예수병원 등을 방역 소독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신천지 교도 1만 1135명 전수 조사

    전북도는 도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도 1만 1135명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조사를 27일 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날까지 1차 전수조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문진표 조사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도는 전날 신천지가 제공한 신도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넘겨받아 14개 시·군에 이를 전달했다. 지역별 신도는 전주 5490명, 군산 265명, 익산 1576명, 정읍 802명, 완주 381명, 고창 212명, 김제 200명, 남원 158명, 부안 124명 등이다. 각 시군은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공무원 550여명을 투입해 신도의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도의 가족에 대해서도 대구와 경북 청도지역 방문과 예배 참석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처하고 선별진료소에 검체를 보내 신종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전날 밤 동안 조사 준비를 먼저 마친 시·군에서 425명의 신도를 우선 조사한 결과 424명은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1명은 감기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이중 대구지역을 방문한 신도는 1명으로 파악됐으나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신천지 신도의 개인정보 보안을 철저히 함과 동시에 최대한 신속한 조사와 조처를 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이번 조사는 도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므로 신도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학가 중국인 유학생 이어 대구·경북 학생 관리에 골머리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고심하고 있는 대학들이 중국인 유학생에 이어 대구·경북 출신 학생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있다. 27일 전북도와 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대구·경북 출신 학생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출신은 전북대가 249명으로 가장 많고 우석대 157명, 원광대 100명, 전주대 56명, 전주교대 33명, 군산대 15명 등이다. 이에따라 각 대학들은 해당 지역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올 경우 격리 조치를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북대는 대구·경북지역 거주 학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경우에만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다. 우석대는 대구 실거주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전수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전주교대는 대구 거주 중인 학생과 대구를 방문한 학생이 이상 증세를 보일 경우 대학측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도내 대학 중국인 유학생들은 휴학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북대는 최근 휴학과 입학취소가 30여건으로 매일 증가하고 있다. 군산대는 27일까지 입국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유학생이 169명이었으나 103명으로 66명 줄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에서 군산으로 온 70대 부부 코로나19 양성

    대구에서 전북 군산시를 방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70대 여성의 남편도 양성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다섯번째 확진자이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에서 군산시 나운동 작은아들 집에 찾은 A(70)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남편 B(73)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세가 있지만 경미하고 폐렴 소견은 없는 상태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B씨에게 다른 질환이 있지만 코로나19와 연관성이 떨어지고 산소투여도 충분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각각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를 군산으로 모셔와 함께 거주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상태에서 1대1 관리를 받고 있다. 도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해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활동시설에 대해 소독 방역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부와 밀접접촉자는 아들 부부를 제외한 2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대구 큰아들 집에서 거주해온 부부가 지난 10일, 11일, 17일, 18일에 대구 시내 성당에 함께 다녀온 적이 있어 이곳과의 코로나19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지역에서 전북으로 들어와 기침 등의 증세가 있는 분들에 대해 더 세심히 살피면서 신속한 검체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서 군산 아들 집 방문한 70세 여성 이어 남편도 확진

    대구서 군산 아들 집 방문한 70세 여성 이어 남편도 확진

    대구에서 전북 군산의 아들 집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의 남편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다섯번째 확진자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에서 군산시 나운동의 작은아들 집에 온 A(70)씨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남편 B(73)씨도 이날 양성이 나왔다. 부부는 줄곧 함께 지내왔다. A씨와 B씨는 각각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B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세가 있지만 경미하고 폐렴 소견은 없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B씨에게 다른 질환이 있지만 코로나19와 연관성이 떨어지고 산소투여도 충분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부는 군산에서 마스크를 쓰고 대부분 동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70대 부모를 군산으로 모셔와 함께 거주한 아들과 며느리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전파를 우려하며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대구 큰아들 집에서 거주해온 A씨가 지난 10일, 11일, 17일, 18일에 대구 시내 성당에 다녀온 적이 있어 이곳과의 코로나19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군산시에 따르면 A씨는 군산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외출 자제를 요청받았지만 증세 악화로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등 이틀간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돼 자가격리 의무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A씨 측은 증세가 너무 심해 ‘다른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타도 되느냐’는 질문에 보건소 직원이 괜찮다고 했다고 억울해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 코로나19 확진자 이틀간 외부활동-의심환자도 격리해야

    전북 군산에 머물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0·여·대구시 동구)씨가 ‘외출 자제’ 요청을 무시하고 외부 활동을 해온 것으? 드러났다. 26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군산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은 지난 24일 오후 1시쯤이다. 지난 20일 대구에서 군산의 아들 집으로 온 A씨는 23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군산시보건소는 A씨를 조사 대상인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면서 A씨와 가족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구 출신이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출 자제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곧바로 인접 도시인 충남 서천군 장항읍으로 이동해 병원 진료를 받았다. 장항은 아들의 직장이 있는 곳이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진료를 받기 위해 군산 시내 한 병원에 갔다. 그러나 병원 측의 거부로 들어가지 못했다. 이에 A씨는 평소 다니던 대구의 내과의원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받아 병원 근처의 약국에서 약을 탔다. 확진 판정이 나온 26일의 동선은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오후 2시 20분에 검사 결과가 나온 만큼 외출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때문에 의심 환자도 자가 격리하도록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에는 바이러스 검사 의뢰 건수가 폭증하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규정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야만 강제로 자가 격리를 할 수 있으며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외부 병원을 이용하는 데 반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의 아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울 만큼 어머니가 힘들어해서 ‘다른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직원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외출 자제’ 요청받고 이틀간 외부 활동…70대 결국 확진

    ‘외출 자제’ 요청받고 이틀간 외부 활동…70대 결국 확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외출 자제를 요청받았지만 이틀간 외부 활동을 하던 7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환자 측은 선별진료소에서 외부 병원을 이용해도 된다고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군산시는 군산 방문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70·여)씨가 외출 자제 요청에도 외부 활동을 해왔다고 26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군산시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은 지난 24일 오후 1시쯤이다. 20일 대구에서 군산의 아들 집에 온 A씨는 23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자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이다. 군산시보건소는 A씨를 조사 대상인 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하면서 A씨와 가족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대구 시민인 데다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외출 자제를 권유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A씨는 곧바로 인근 지역인 충남 서천군 장항읍으로 이동해 병원 진료를 받았다. 다음 날인 25일에는 진료를 받기 위해 군산 시내 한 병원에 갔다. 병원 측의 거부로 들어가지 못해 다행히 병원 폐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A씨는 평소 다니던 대구의 내과의원에서 팩스로 처방전을 받아 병원 근처의 약국에서 약을 탔다. 확진 판정이 나온 26일의 동선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이는 A씨가 자가격리 대상인 확진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외출 자제를 권고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관련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규정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야만 강제로 자가격리 지침을 내릴 수 있으며 의심 환자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외부 병원을 이용하는 데 반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 아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어려울 만큼 어머니가 힘들어해서 ‘다른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직원이) 그렇게 하라고 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절대 돌아다니지 말고 자가격리하라고 강조했다면 이를 지켰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전북에서 코로나19 4번째 환자 발생

    전북에서 코로나19 4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군산시를 방문한 대구 거주 A(70·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구 동구가 주소지인 이 여성은 남편과 함께 지난 21일 오후 11시 군산의 아들 집에 도착해 지금까지 머물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목이 칼칼하고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고 다음 날인 24일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24일 오후 3시 아들 직장이 있는 장항병원을 방문해 처방을 받았고 26일 오후 1시 30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들의 차로 대구에서 군산으로 이동했으며, 군산에서 시내와 아들의 직장이 있는 충남 서천 등을 방문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환자는 현재 원광대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그와 밀접 접촉한 남편, 군산의 아들 부부 등의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에 기존 환자들 불만 속출

    전북도가 도내 3개 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자 기존 입원환자와 가족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것에 대비해 최근 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진안의료원 등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들 3개 의료원은 1개 층을 모두 비워 코로나19 확진 환자만 입원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확보된 병상은 군산의료원 113실, 남원의료원 130실, 진안군의료원 20실 등 모두 263실이다. 그러나 현재 3개 의료원 병실에는 모두 환자들이 입원해 있어 이들을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경증 환자는 동의를 얻어 퇴원시키고 중증 환자는 이송할 계획이지만 환자와 가족들의 불만이 높은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이 대거 입원할 경우 전염을 걱정하는 다른 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불만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환자들이 입원한다 할지라도 전담 의료진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가 어려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도내 감염내과 전문의는 전북대병원 3명, 원광대병원 1명, 예수병원 1명 등 5명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대해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가 무엇 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기간 안에 3개 의료원에 전담 병실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지방의료원 근무 내과 전문의들이 감염내과 전문의들의 임상경험과 치료법을 수시로 공유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 △정무협력비서관 권용식 △시민사회비서관 윤순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세계무역기구과장 배준형 △다자통상협력과장 조수정 △통상법무기획과장 정경록 ■국토교통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김영국 ◇국장급 파견 △주몬트리올총영사관 겸 주ICAO 대표부 진현환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 △홍보기획팀장 김초경 △디지털소통팀장 이지영 △서울북부지청장 김상환 △군산지청장 이원주 △천안지청장 이경환 △보령지청장 권오형 ■환경부 ◇국장급 전보 △자연보전정책관 박연재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호중 ■통계청 ◇3급 승진 △기획재정담당관 박상영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최원 △산업통계과 이복현 △산업동향과 백지선 △고용통계과 김지은 △농어업동향과 신명철 △조사기획과 서만영 △인구총조사과 임영일
  • 포스코건설 IoT 활용 안전 관리…‘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 도입

    포스코건설은 사물인터넷(IoT)기술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카메라, 드론, 폐쇄회로(CC)TV, 개소별 센서 등 스마트 안전기술로 모은 실시간 현장 정보를 동시에 스마트폰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상상황에 모든 현장이나 해당 구역 근로자에게 안전조치를 바로 지시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장점이 있다. 사무실과 현장이 동시에 안전정보를 공유하며 실시간 상호 소통이 가능해진 셈이다. 현장의 고위험 상황, 불안전한 근로자 행동, 부당침입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360도 카메라를 통해 관계자에게 알람이 간다. 포스코건설은 “현재 더샵 군산 디오션시티 공동주택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며 조만간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인사] 세종대,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고용노동부, 대전도시공사

    ■ 세종대 △ 대학원장 문승빈 △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한동일 △ 취업지원처장 황용식 △ 학술정보실장 이종원 △ 입학처장 조진우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전보 △ 정무협력비서관 권용식 △ 시민사회비서관 윤순희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홍보기획팀장 김초경 △ 디지털소통팀장 이지영 △ 서울북부지청장 김상환 △ 군산지청장 이원주 △ 천안지청장 이경환 △ 보령지청장 권오형 ■ 대전도시공사 ◇ 처장급 △ 경영지원처장 이근수 △ 고객지원처장 정교순 ◇팀장급 △ 기획예산팀장 박희권 △ 혁신성과팀장 강호철 △ 에너지사업기획단장 이충래 △ 사업관리팀장 전형태 △ 주거복지팀장 곽상권 △ 환경바이오사업소장 정구황 △ 도안크린넷사업소장 권오식
  • “신천지교회 문 닫아!” 경기 이어 강릉·전북도 강제 폐쇄 발동

    “신천지교회 문 닫아!” 경기 이어 강릉·전북도 강제 폐쇄 발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에 확산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신천지 교회와 관련해 강원도 강릉시가 시설을 강제 폐쇄하기로 했다. 전북도도 신천지 교회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뒤 폐쇄한다. 대구·경북에 이어 세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경기도가 353개 신천지 교회 시설을 전격 폐쇄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속속 신천지 교회 폐쇄에 나서고 있다.강릉시장 “신천지 교회 시설, 사태 진정될 때까지 전면 강제 폐쇄” “폐쇄한 곳에서 집회하면 강제 조치 발동” 김한근 강릉시장은 24일 “신천지 교회 관련 9개 시설은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면적으로 강제 폐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폐쇄한 곳에서 집회 등을 하는 것이 발견되면 경찰의 협조를 얻어 강제 조치를 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릉시 측은 아직 신천지 신도 규모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강릉에서는 지난 16일 신도 2명이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강릉지역 46세 확진자(512번) 1명은 당초 자택에만 머물렀다는 진술과 달리 추가 동선이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 강릉시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전 9시 50분부터 1시간 동안 강릉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국군복지단 송정콘도(송정 공군휴양소) 내 WA 마트를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간 이용한 뒤 자택으로 귀가했다. 시 관계자는 “어제까지는 512번 확진자가 마트에 들렀다고 얘기하지 않았다”면서 “마트 봉투가 보여 재확인하는 과정에서 추가 동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전북도지사 “강력한 선제 대응 필요”…신천지 교회 폐쇄 전북도에서도 신천지 시설을 전수 조사한 뒤 폐쇄하고 대구 신천지교회와 사망자 7명 중 5명이 나온 청도 대남병원 방문자·접촉자에 대해서 특별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10대 특별 대책 담화문’에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상황에 맞는 강력하고 선제 대응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도내 시·군과 함께 모든 역량을 총집결해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3명이 확진자가 나온 전북도에서는 오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의 밀접촉자가 74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113번째 확진자의 도내 밀접촉자는 59명으로 전주 47명, 군산 5명, 김제 5명, 익산 1명, 남원 1명이다. 231번째 확진자 밀접촉자는 15명으로 전주 12명, 완주 2명, 익산 1명이다. 전북도가 아닌 지역의 확진자와 밀접촉한 도민은 4명으로 전주 2명, 익산 1명, 부안 1명이다. 경기도, 오늘부터 14일간 신천지 교회시설 일체 강제 폐쇄 “비공개 신천지 시설도 추적해 폐쇄”“검사 거부한 신천지 교인 20% 확진”앞서 경기도는 이날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관련 법에 따른 긴급행정명령을 내려 14일간 도내 신천지 관련 모든 시설을 강제폐쇄하고 일체의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다. 도내 신천지 교회시설은 물론 복음방, 센터 등 신천지 측이 관리하는 모든 집회 가능 시설에 대해 24일부터 14일간 강제폐쇄돼 출입이 제한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긴급행정명령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7조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출입금지·이동제한’ 규정과 제49조 제1항의 감염병 확산을 막고자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감염병의 예방 조치’ 규정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도는 드러나지 않은 비공개 신천지 유관시설도 추적해 확인되는 대로 폐쇄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 교단에 대해 지난 16일 대구교회 집회 참석자뿐 아니라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신도 명단 제공도 거듭 요청했다. 특히 신천지 대구집회에 참석한 경기도 신도 가운데 한때 진단검사를 거부한 이들 중 20%가 확진됐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신천지 측으로부터 대구집회 참석자 20명을 통보받아 검사를 권했는데 초기에 10명이 거부해 강제검사 방침을 알리니 나중에 응했는데 이들 10명 중 2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억울하고 불안한 마음이 클 신천지교회 관련자들의 입장과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고심도 깊었다”면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도지사로서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협조를 구했다. 경기도는 대구(442명), 경북(186명)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35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북 군산·남원·진안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대비해 군산·남원·진안의료원 등 3곳을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전담 병원은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에 이어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사회에서 집단 감염 양상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자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군산의료원 113병실과 남원의료원 130병실, 진안의료원 20병실 등 총 263병실 전체를 지역의 집단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이들 의료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은 인근 의료기관으로 순차적으로 전원 조치하기로 했다. 다만 투석환자 등 특별환자는 이동하지는 않지만, 코로나19 환자와 격리한다. 24일까지 전체 병상의 50%, 26일까지 70%, 28일까지 100%의 병실을 확보해 환자들을 순차적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또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그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경우 적절히 보상할 계획이다. 의료인들이 코로나19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가능한 모든 방법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대구 여행 확진자 직장동료 1명도 양성 반응

    대구를 여행하고 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전북 김제의 113번 환자 직장 동료 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도는 대구시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113번째 확진자 A씨(28)의 직장동료 남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북지역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이 남성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전주지역 보험회사 동료로, 발열 등 증세를 보여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의심증세를 보인 같은 직장의 동료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한 이후 기침과 가래 증상 등을 보였고 20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도는 이와 별도로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군산시 여성 2명에 대한 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51세 여성은 1월 3일부터 2월 5일까지 중국 지린성에 업무차 다녀와 미열과 흉부 폐렴 증세를 보였다. 또 62세 여성은 2월 10∼13일 베트남 하노이 등을 다녀온 뒤 기침과 인후통 등이 나타났다. 두 여성에 대한 재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군산·남원의료원에 소개령-코로나19 환자 확산 대비

    전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의 확산에 대비해 병실 확보에 나섰다. 전북도는 산하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 1개 층씩에 대해 각각 소개 명령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2개 의료원에 모두 42명을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게 된다. 소개 명령은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 코로나 19 환자 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2개 병원은 음압병실이 총 8개에 불과하다. 현재 정부 지침대로라면 1인 1실을 써야 해 8명이 최대 수용 인원이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현재 확진자 1명과 사실상 확진자로 간주해 격리된 그의 가족 4명 등 5명이 입원해 있어 신규 환자가 발생하면 곧 포화상태에 이르게 된다. 특히 확진자가 밀접 접촉한 사람이 19명이나 되며 중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던 도내 여성 2명도 의심증세를 보여 병실 확보가 시급하다. 전북도는 군산의료원과 남원의료원의 병상마저 부족하면 전주 시내 대형 민간병원 1곳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증 환자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경증 환자는 군산의료원 등 나머지 병원으로 각각 나누어 치료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환자가 대량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병실을 미리 확보하기로 했으며, 환자 치료 및 관리 체계도 세분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지사도 이날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현재 상황이 매우 긴박하기 때문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며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체육대회 줄줄이 취소·시설 폐쇄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체육대회가 취소되고 관련 시설이 줄줄이 폐쇄됐다. 21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순창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취소됐다. ‘제5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도’ 22∼27일 같은 장소에서 열기로 했으나 취소됐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7∼9일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를 여행한 도내 거주 2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내려졌다. 이밖에 군산시장기 우수 고교 초청 야구대회, 제57회 전국 남녀 학생 종합탁구대회, 군산새만금배 일구회기 전국초등 야구대회 등도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 전북도체육회가 수탁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아주 수영장과 도 체육회관 내 헬스장, 스쿼시장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선수 경기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전북스포츠과학센터도 무기한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도 체육회는 도내 각 종목단체와 시·군 체육회에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과 개인위생관리 지침을 내리고 생활체육 지도자의 활동을 중단시켰다. 타 시·도에서 이뤄질 예정이었던 전지훈련 일정도 조율할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체육회도 모든 예방 활동을 다 하겠다”며 “헬스장과 수영장 등 이용객들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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