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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소심도 “한국GM 하청노동자 직접 고용하라”

    항소심도 “한국GM 하청노동자 직접 고용하라”

    한국GM 하청 노동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또다시 승소했다. 2년 넘게 일한 파견 노동자는 직접 고용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서울고등법원 민사15부는 5일 한국GM 하청 노동자 82명이 원청인 한국GM을 상대로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사측의 고용 방식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하청 노동자들을 한국GM의 직접 고용 대상으로 인정한 것이다. 파견법에 따르면 사업주가 2년을 초과해 계속적으로 파견 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 이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한국GM 측이 직접 고용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불법 파견이라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한국GM 부평·창원·군산공장 하청 노동자들은 2015년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냈다. 부평·군산공장 노동자들은 2018년 1심에서 승소했고 지난해 창원공장 노동자들도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법원 판결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한국GM은 그동안 불법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불법파견 사내 하청 노동자를 즉각 정규직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한국GM뿐 아니라 현대·기아차도 사내 하청 노동자들을 불법파견 방식으로 고용했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온 점을 들며 “제조업의 사내 하청은 도급이 성립되지 않고 모두 불법파견이라는 우리의 주장이 증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노인회 군산지회장 여직원에게 술 따르라고 강요

    대한노인회 전북 군산시지회장이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부적절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며 직원들이 진정서와 고발장을 제출했다.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직원들은 3일 “A 지회장(이하 노인회장)이 성희롱과 각종 갑질을 일삼았다”며 여성가족부 등에는 진정서를, 경찰에는 고발장을 각각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회식을 할 때 특정 여직원들을 주위에 앉게 한 뒤 술 시중을 들게 하곤 했다”며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는 행동이었으나 전혀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번은 특정 여직원에게 지속해서 술을 따르게 해 ‘접대부가 아니다’는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여직원들은 이를 명백한 성희롱이라고 판단하고 여성가족부와 군산 성폭력상담소 등에 최근 진정을 제출했다. 직원들은 또 “노인회장이 지난 4월 취임 직후에는 ‘지난 선거에서 상대방 후보를 돕지 않았느냐’며 간부들에게 사표를 내라고 강요했고, 업무 연관성이 전혀 없는 부서로 전격적인 인사 발령을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2개월 동안 법인카드로 부인 명의의 식당에서 234만원어치를 결제하고 자녀가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노인회장은 타의 모범이 돼야 할 단체장인데 전혀 자격이 없다”며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런 행위가 배임 등에 해당한다고 보고 군산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관리·감독권을 가진 군산시는 “법인카드를 개인 목적으로 썼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드러나면 상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군산지회에 연간 3억 3000여만원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A 노인회장은 “술을 따르라고 강요한 사실이 전혀 없고 법인카드도 공적인 용도로만 사용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만성화한 회계 부정을 개선하고 투명한 행정을 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온갖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완주에 전국 최대 수소충전소 설치

    전북 완주군에 전국 최대 수소충전소가 설치돼 수소경제 대중화가 촉진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3일 오후 완주군 봉동읍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전북 제1호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환경부 및 중앙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 수소충전소는 국내 최대규모인 시간당 110㎏의 충전용량을 갖춰 1시간에 수소승용차 22대나 수소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소차의 충전도 가능하다. 전북도는 완주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도내에 수소충전소 24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전주 4곳을 비롯해 군산·익산·부안에 1곳씩을 건립한 후 2021년에는 8기를 신설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올해 수소승용차 546대를 포함해 2030년까지 수소승용차 1만 4000대, 수소버스 4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에서는 수소승용차 130대가 운행 중이다. 전북도는 수소를 미래 신산업으로 지정하고 전국 제일의 수소경제 도시, 대한민국 수소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만금에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국 최대 규모 수소충전소 준공은 수소전기차 이용자 편익을 높이면서 보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을 지속하고 수소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경제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귀신 쫓는다”며 20대 여성 숨지게 한 무속인 징역 5년

    “귀신 쫓는다”며 20대 여성 숨지게 한 무속인 징역 5년

    주술의식 의뢰·방치한 아버지는 집행유예몸에 붙은 귀신을 쫓는다며 주술의식을 하다가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무속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김동혁 부장판사)는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 된 무속인 A(44·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주술의식을 의뢰하고 방치한 피해자 아버지 B(65·남)씨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6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익산시 모현동 아파트와 충남 서천군 한 유원지에서 주술의식을 하다가 C(27·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몸에 붙은 귀신을 쫓아야 한다’는 명목으로 C씨의 손발을 묶고 옷가지를 태운 뒤 연기를 마시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C씨가 화상을 입었으나 A씨는 치료는커녕 상처 부위에 ‘경면주사’(부적에 글을 쓸 때 사용하는 물질)를 바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귀신에게 밥과 물을 주어서는 안 된다’며 C씨를 굶주리게 했다. C씨는 얼굴과 가슴, 팔 등 신체 상당 부위에 2도 화상을 입은 채 며칠 동안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했다. 고통을 견디지 못한 C씨는 결국 숨을 거뒀다. 피해자의 아버지 B씨는 모든 주술의식 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오랜 기간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앓던 딸을 A씨에게 보여주고 주술의식을 의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는 오랜 치료에도 딸이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이용해 비합리적 방법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고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범행 내용이나 방법 등을 보아 죄질이 좋지 않은데도 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애초에 정신질환을 낫게 할 능력이나 자격이 없음에도 속칭 퇴마의식을 하면서 피해자에게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안겼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B씨는 자녀에게 악의나 적대감으로 해를 가하기보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을 주도하지 않았고 별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카타르발 대박에도 군산조선소 재가동 불투명

    카타르발 대박에도 군산조선소 재가동 불투명

    국내 조선 3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지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전망은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지난 1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QP가 2027년까지 약 23조 6000억원을 투입해 LNG선 100척 이상을 발주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잭팟’이다. 이번 계약 성사이 성사되자 전북 지역에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대중공업이 ‘수주 물량이 일정 부분 이상 늘어나면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카타르 대형 프로젝트가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물량으로는 크게 부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군산조선소가 재가동을 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 안정적으로 공장을 돌릴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한 최소 물량이 40척 가량인데 최근 현대중공업의 수주 물량이 목표치의 절반을 훨씬 밑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카타르 수주 물량에 대한 조선사별 구체적 배분량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데다 회사별로 7∼8년간 총 30∼40척씩, 연간 5척 남짓에 불과한 것도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소다. 군산 지역의 조선업 생태계가 망가진 것도 재가동에 부정적 요인이다. 지난해 6월을 기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협력업체 86개 가운데 64개가 폐업 또는 이전했다. 이들 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도 한때 5250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300여명만 남았다. 업계는 이들 협력업체를 재정비하는 데만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시도 이른 시일 안에 조선소를 재가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조선업체들을 신재생에너지 기자재 생산업체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LNG선 수주가 가뭄의 단비이기는 하지만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온 조선업의 업황을 전면적으로 개선할 정도는 아니다”며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해서는 더 많은 대규모 수주가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앞마당에 들어왔다고…길고양이에 화살촉 쏜 40대 집유

    앞마당에 들어왔다고…길고양이에 화살촉 쏜 40대 집유

    길고양이 머리에 살상용 화살촉을 쏜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형사3단독 해덕진 부장판사는 1일 길고양이에게 살상용 화살촉을 쏴 상처를 입힌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주거지 마당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촉을 쏴 상처를 입혔다는 공소사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군산시 오룡동 집 마당에서 활을 사용해 사냥용 화살촉인 ‘브로드 헤드’를 고양이에게 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브로드 헤드는 수렵에 쓰이는 3개의 날이 달린 살상용 화살촉이다. 상처를 입은 고양이는 머리를 다친 채 거리를 배회하다 지난해 7월 동물단체에 구조돼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고양이는 목숨을 건졌지만, 왼쪽 눈을 잃었다. 동물단체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고양이가 배회한 장소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화살촉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부고]

    ●김지엽(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씨 별세 김은희·희정·태식(세인 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윤호(덕신하우징 부장)·최준용(자일자동차판매 차장)씨 장인상 허유미씨 시부상 3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인 2일 (031)900-0444 ●이예자씨 별세 문승재(연합뉴스TV 부국장대우·영상취재부장)·혜성(군포시청 장애인복지팀장)씨 모친상 전병용(군산 신풍초등학교)씨 장모상 성하정(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씨 시모상 30일 신촌세브란스, 발인 1일 (02)2227-7504
  • [부고]

    ●김지엽(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씨 별세 김은희·희정·태식(세인 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윤호(덕신하우징 부장)·최준용(자일자동차판매 차장)씨 장인상 허유미씨 시부상 3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발인 2일 (031)900-0444 ●이예자씨 별세 문승재(연합뉴스TV 부국장대우·영상취재부장)·혜성(군포시청 장애인복지팀장)씨 모친상 전병용(군산 신풍초등학교)씨 장모상 성하정(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씨 시모상 30일 신촌세브란스, 발인 1일 (02)2227-7504
  • 삼성, 코로나로 어려운 中企와 ‘나눔의 상생’

    삼성, 코로나로 어려운 中企와 ‘나눔의 상생’

    “몇 달 전만 해도 삼성의 도움을 받아 운영했던 회사였어요. 그런데 이제 저희가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데 대해 저와 직원들 모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전북 군산에서 친환경 손세정제를 생산하는 엔제이컴퍼니의 주남진 대표는 올 초까지 회사 사정이 어려워 폐업 일보 직전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손세정제 주문이 폭주하며 생산량이 기존의 10배가 늘었다. 이후 직원 6명을 둔 어엿한 회사로 거듭났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멘토들의 도움을 받은 뒤의 일이다. 엔제이컴퍼니는 지난 3월 초 손세정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선뜻 5000만원 상당의 손세정제 1만개를 중소기업중앙회에 기부해 어려운 중소기업에 나눠 줬다.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뻗어 온 삼성의 노력이 ‘나눔의 선순환’을 빚어낸 사례다. 삼성전자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으로 제조 현장 혁신을 이뤄 어려운 경영 상황을 극복한 기업들이 사정이 더 어려운 기업이나 시민들을 위해 다시 나눔을 실천하는 예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금천구의 눈 보호구 제조기업인 오토 스윙은 코로나19 환자를 돌봐야 하는 의료진, 구급대원들을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지켜 주는 필수 장비인 고글을 생산한다. 이곳 역시 한 달에 3만개를 생산하다 밀려드는 주문을 감당할 수 없어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멘토들에게 도움을 청해 생산량을 한 달에 26만개로 늘릴 수 있게 됐다. 이후 오토스윙은 구급 대원들을 위해 전국소방본부에 고글 5000개를 기부한 데 이어 대구에도 고글 500개와 성금 500만원을 보내며 ‘상생의 낙수효과’를 보여 줬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코로나19에 해수욕장 개장 시기 고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자체들이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전북도는 일선 시·군에서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개장 시기를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7월 둘째 주께 개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으나 확정하지는 못한 상태다. 지난해 6월 25일 개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2주 정도 늦은 날짜다. 군산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의가 끝나지 않아 개장 시기를 명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7월 둘째 주부터 40여일 정도 개장할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변산과 격포·위도·모항·고사포 등 5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부안군과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고창군 역시 개장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만큼 피서객이 늘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운영 방침을 마련 중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이 빠른 개장을 원하고 있어 협의회와 논의 중”이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7월 둘째 주께 개장을 계획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부안군 관계자도 “코로나19가 우려되지만 해수욕장을 폐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조성 본격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산시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한 재생에너지 관련 국가 연구기관 4곳이 연말 안에 모두 착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새만금에 입주하는 기관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센터 등이다. 태양광과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지원하는 기관들이다. 정부가 군산 새만금 지역에 4GW에 이르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이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는 1000억원 규모이고 2022∼2023년에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이 지역에 사업비 30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와 1500억원대의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재생에너지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관련 기관과 기업을 꾸준히 유치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군산시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반대-속내는 관할권 다툼

    전북 군산시와 군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산상공회의소 등 군산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6일 새만금 수변도시 선도사업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새만금 수변도시 건설 반대 이유로 ▲기존 도시들의 공동화 현상 ▲새만금호 환경오염 대책 ▲인접 지자체와 관할권 다툼 등을 제시하며 사업 중단을 촉구했다. 앞서 군산시도 지난 24일 “현재 계획대로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 자치단체 간 분쟁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을 반대하는 주된 이유가 관할권임을 감추지 않았다. 현재 관할권을 놓고 김제시와 소송이 진행 중인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로 앞에 수변도시가 조성되면 수변도시 관할권으로까지 갈등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은 새만금방조제 관할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해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는 김제시, 3·4호는 군산시가 갖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군산시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군산시는 수변도시가 새만금 일대 도시들의 공동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논리도 내세웠다. 계획 인구 2만 5000명 규모의 도시가 군산과 익산, 김제, 부안 등 인접 시·군 인구로 채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새만금 수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도시가 조성되면 수질이 더욱 악화해 궁극적으로 새만금 전체 사업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군산시는 수변도시 조성을 늦추고 대신 분쟁 소지가 없는 새만금 국제공항이나 신항만, 잼버리지구 등 사업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1조 1000억원을 들여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국제협력용지 6.6㎢ 부지에 조성된다. 10㎞ 길이의 제방을 쌓고 바다를 메운 뒤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오는 11월에 매립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분란을 일으킬 수 있고, 사업이 시급한 것도 아닌 만큼 시기를 늦춰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군산시 새만금 수변도시사업 제동 걸고 나서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하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군산시는 “현재 계획대로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 자치단체 간 분쟁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산시는 그 이유로 김제시와 갈등이 재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현재 관할권을 놓고 김제시와 소송이 진행 중인 새만금 2호 방조제 바로 앞에 수변도시가 조성되면 수변도시 관할권으로까지 갈등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 자치단체와 부안군은 새만금방조제 관할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으며,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1호 방조제는 부안군, 2호는 김제시, 3·4호는 군산시가 갖는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군산시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현재 심리가 진행 중이다. 군산시는 수변도시가 새만금 일대 도시들의 공동화를 초래할 것이라는 논리도 내세웠다. 계획 인구 2만 5000명 규모의 도시가 군산과 익산, 김제, 부안 등 인접 시·군 인구로 채워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새만금 수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대규모 도시가 조성되면 수질이 더욱 악화해 궁극적으로 새만금 전체 사업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수변도시 조성을 늦추고 대신 분쟁 소지가 없는 새만금 국제공항이나 신항만, 잼버리지구 등 사업을 먼저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군산시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서명운동을 하는 등 단체행동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1조 1000억원을 들여 새만금 2호 방조제 앞 국제협력용지 6.6㎢ 부지에 조성된다. 10㎞ 길이의 제방을 쌓고 바다를 메운 뒤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오는 11월에 매립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2호 방조제 관할권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불필요한 분란을 일으킬 수 있고, 사업이 시급한 것도 아닌 만큼 시기를 늦춰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도 국립과학관 유치 도전

    전북도와 유관기관들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립과학관 유치에 나선다. 전북도는 22일 국립과학관 후보지인 군산시를 비롯한 9개 기관과 ‘국립과학관 유� ㅏ楮덧�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군산시, 군산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등이다. 전북도와 참여기관들은 국립과학관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국립전북과학관에 전시할 연구개발 성과물 등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3년까지 5개 전문 과학관을 증설할 예정으로, 올해 후보지 1곳을 선정해 2023년까지 35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전북도는 용지 매입을 완료한 군산시 금암동 근대문화역사지구 인근 1만 7712㎡에 지상 3층(연면적 5176㎡)의 국립과학관 건립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 곳은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 및 바이오 과학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전문 과학관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전북의 과학관 시설이 부족해 청소년과 도민의 과학문화 체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도민이 국립과학관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군산 전북대병원 내년 착공

    군산전북대병원이 들어설 부지 매입이 순조롭게 추진돼 2021년 공사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군산시 사정동 일원에 들어설 군산전북대병원 용지 토지 매입이 90%가량 이뤄져 2021년 착공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군산시와 협약을 맺고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예정 용지 토지 매입을 서두르고 있다. 병원은 또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설계 공모 절차를 마무리하고 6월부터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지면 2021년에 착공 가능하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3층에 지상 9층, 500 병실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지어진다. 이와함께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원하는 군산 주민을 위해,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안양 ‘자쿠와’ 군포 33번 확진자 동선 공개…안양·군포지역 PC방·노래방 등 활보

    안양 ‘자쿠와’ 군포 33번 확진자 동선 공개…안양·군포지역 PC방·노래방 등 활보

    제2의 이태원 클럽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안양 장내로 ‘자쿠와’ 음식점 관련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해당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 20대를 포함해 총 6명(관내 2명, 관외 4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면서 정확한 감염 경로 파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21일 안양시는 자쿠와 방문 확진자 6명 중 군포 33번 20대 남성의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동선을 공개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군포 33번 확진자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장내·만안로, 동안구 호계동 시민·평촌대로, 군산 산본로를 오가며 PC방, 노래방, 주점,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 여러 업소를 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본식 선술집인 자쿠와 외에 다른 업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 33번 확진자는 13, 16일에는 포시즌(군포 산본로), 게임이너스(안양 동안) PC방, 14일에는 룰루랄라 동전노래방(안양 만안)을 들렸다. 방역 당국은 업소가 대부분 밀폐된 좁은 공간이라 비말을 통한 3차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또 롯데리아 안양점. ‘먹고보자 양꼬치‘ 음식점(안양 만안), 생고기 음식점(안양 동안)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6명은 5월 14, 15, 17일 용인 73. 군포 33번 확진자를 포함 2~3명씩 3차례 자쿠와를 방문했다. 이들의 동선은 중복되기도 하고 별도로 움직인 동선도 있어 전체 동선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자세한 감염경로와 확진자 동선 등을 조사 중에 있으며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세부정보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비슷한 시간대에 자쿠와를 방문했거나 부근에 있었다며 안양 만안, 동안보건소에 신고한 시민만도 450여명이 이른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새하얀 철길 … 시간이 멈춘다

    새하얀 철길 … 시간이 멈춘다

    전북 전주와 완주는 사실상 한 묶음이다. 전주를 가운데 두고 완주가 빙 둘러싼 모양새다. 전주와 완주엔 폐공장 등 낡은 시설에 문화의 옷을 입힌 공간들이 몇 곳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유난히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유난히 눈길을 끄는 곳들이 있다고는 말할 수 있을 듯하다. 이런 곳들은 대개 콘크리트벽이나 벽돌, 배관 등을 그대로 살린 이른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기 마련이다. 투박하면서도 빈티지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의 향기를 듬뿍 마시고 오는 것도 좋겠다.●아스라한 풍경 펼쳐진 이팝나무꽃 기찻길 이팝나무가 꽃을 피울 무렵이면 전주 팔복동 철길은 밀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룬다. 낡은 철길과 하얀 이팝나무꽃이 기막히게 어우러진 풍경을 보려는 이들이다. 철길은 폐철로가 아니다. 이른 아침이면 인근 제지공장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기차가 몇 차례 이 철길을 오간다. 하지만 사람들과 열차 사이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기차가 올 때면 철길을 싹 비웠다가 지나가면 다시 오른다. 신호는 차단기다. 댕댕거리며 차단기가 내려오는 것과 동시에 모두가 철길에서 벗어나야 한다. 일종의 ‘관람의 룰’이 생긴 셈이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오후 시간대면 철길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의 놀이터로 변한다. 물론 철길 주변으로 ‘철길 위로 통행할 경우 벌금’ 운운하는 경고문이 버젓이 있다. 하지만 이를 지키는 이는 없다. 사람들이 지키려 들지 않는다면 차라리 활성화하면서 안전을 도모하는 게 낫지 않을까. 벚꽃으로 유명한 경남 진해의 경화역도 오래전엔 이랬다. 밀려드는 관광객이 어찌나 많던지 기차가 서행할 정도였다. 당시엔 이 자체가 진귀한 볼거리였다. 그러나 경화역엔 이제 기차가 다니지 않는다. 어디 경화역뿐인가. ‘페이퍼선’으로 유명했던 군산의 경암동 철길, 목포의 삼학도선 등에서도 기차는 사라졌다. 철길 위로 기차가 오가는 풍경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꽤 크다. 팔복동에선 그 아스라한 풍경들이 여태 반복되고 있다.●버려졌던 폐공장서 예술의 꽃 피우다 철길 바로 옆은 팔복예술공장이다. 폐공장이 문화예술 전진기지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팔복예술공장의 전신은 1979년 문을 연 카세트테이프 공장이다. 음악이 음원이 아닌 자기 테이프 위에 존재하던 ‘라떼시절’, 당대의 젊은이들에게 카세트테이프는 요즘의 MP3 파일이나 다름없었다.호황을 누리던 카세트테이프 공장은 그러나 1980년대 말 위기를 맞는다. 요즘 ‘멸종의 길’을 걷고 있는 콤팩트디스크(CD)가 출현한 탓이다. 카세트테이프 공장은 결국 1992년 문을 닫았고 25년 동안 방치됐다. 그러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이후 2018년 문화예술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팔복예술공장은 A, B동으로 나뉜다. 당시 사업체였던 ‘썬전자’와 노동자 소식지 ‘햇살’에서 이름을 딴 카페 써니 등 A동의 핵심 시설과 야외시설들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다만 B동의 만화방 등 일부 밀폐 공간들은 코로나19로 폐쇄 중이다. 예술공장 입장료는 없다. ●만경강 건너 완주 삼례에서 감성 충전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만경강을 건너면 완주 삼례다. 차로 10분 정도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다. 삼례에도 문화로 거듭난 공간이 있다. 대표적인 곳은 삼례문화예술촌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양곡창고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비주얼 미디어 아트미술관과 책박물관 등 독특한 건물이 모여 있다.문화예술촌 바로 건너는 삼례책마을이다. 진기한 옛 문헌과 서적을 전시한 북하우스, 고서점, 북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인근의 옛 만경강 철교(등록문화재 579호)엔 예술열차가 있다. 퇴역 기차를 개조한 것으로, 식당 겸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이웃한 비비정 마을의 옛 삼례양수장(등록문화재 221호) 등도 묶어 돌아보길 권한다.송광사, 아원고택 등 완주의 명소가 밀집된 소양면엔 ‘산속등대’가 있다. 지난해 문을 연 따끈한 ‘신상’ 여행지다. ‘산속등대’ 역시 40년 가까이 방치된 폐제지공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전시공간인 미술관과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어뮤즈 월드, 카페, 옛 폐수처리장을 무대로 꾸민 야외공연장 등으로 이뤄졌다. ‘산속등대’를 대표하는 조형물은 고래와 옛 공장굴뚝이다. 카페가 문을 닫을 즈음 굴뚝 주변에서 조명쇼가 펼쳐진다. 개인 상업시설이어서 입장료(커피 포함 1만원)가 있다. 글 사진 완주·전주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군산 앞바다 해양오염사고 10년간 100건 발생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지난 10년간 100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일어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100건이고 이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량은 63㎘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 15건(2㎘), 2011년 13건(2㎘), 2012년 22건(24.5㎘), 2013년 5건(1.5㎘), 2014년 5건(1.1㎘), 2015년 10건(26㎘), 2016년 9건(3㎘), 2017년 5건(0.5㎘), 2018년 8건(1.6㎘), 2019년 8건(1.3㎘) 등이다. 오염물질 유출량이 다른 해보다 많았던 2012년에는 예인선과 어선 충돌사고가, 2015년에는 선원 9명이 탄 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각각 발생했다. 사고원인은 운행 부주의가 절반을 차지했다. 사고 위치는 유조선과 화물선이 오가는 어청도 인근이 가장 많았다. 지속적인 방제가 필요한 중질유 사고는 2015년 이후 줄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위해서는 해양사고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며 “사고를 예방하고 해양환경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육해공 해상사격훈련, 이틀 앞두고 6월 연기…北 눈치보기?

    육해공 해상사격훈련, 이틀 앞두고 6월 연기…北 눈치보기?

    일각선 北 반발 의식한 군, 훈련 연기에 홍보 자제 의혹군 당국이 이틀 뒤인 19일 시행할 예정이었던 육·해·공군의 해상 사격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군이 눈치를 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은 이달 19일 경북 울진 죽변 해안에서 예정됐던 해상 사격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이 소식통은 “19일 경북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훈련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육·해·공군은 포병, 헬기, 전투함, 전투기 등을 동원해 해상 목표물을 실사격하는 훈련을 할 계획이었다. 군 당국은 군사분계선(MDL)에서 40㎞ 이내 지역 포 사격을 금지한 9·19 남북 군사합의 준수를 위해 강원도 고성에서 했던 훈련을 경북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다.일각에서는 북한의 반발을 의식한 군 당국이 훈련을 연기하고, 훈련 홍보도 자제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한다. 그러나 군 관계자는 “1년에 두 번씩 하는 연례적 훈련”이라면서 “지난해 11월에도 훈련했고,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北 인민무력성 6일 공·해군 합동훈련 비난 北 비난에 靑 언론보도 경위 조사 논란 앞서 북한은 인민무력성 대변인 명의로 지난 6일 있었던 남측 공·해군의 서북도서 합동방어훈련을 비난했다. 국방부는 남북군사합의서에 명시된 해상 적대행위 중지 해역이 아닌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이뤄져 군사합의 위반이 아니라고 반박했다.북한의 비난이 나오자 청와대가 군 당국자를 불러 훈련 내용이 처음으로 공개된 국방일보 보도의 경위를 조사하고, 질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회의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 회의는 군의 훈련이나 작전과는 관계없이 국방부 대변인, 각 군 정훈·공보실장 등이 참석한 정책홍보 점검회의였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현대건설기계 군산에 지게차 공장 신설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주)가 전북 군산에 지게차 공장을 건설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 11월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오식도동 국가산단 41만 7541㎡에 지게차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은 기존 현대중공업 풍력발전 전기공장을 활용해 비교적 적은 금액을 투자해 지게차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또 지게차의 내구성을 시험하는 주행시험장도 갖추고 있다. 지난 4일부터 가동을 시작한 현대건설기계 군산공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건설기계는 포크레인 등 중·대형 건설기계 장비를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이 2조 8521억원에 이르는 성장 유망 회사다. 전북도는 현대건설기계 측에 유휴 부지 13만㎡에 중·소형 지게차와 부품공장 등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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