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군산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트럼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서강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기본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통신 3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65
  • 연일 「쌀개방 성토」 시위/전국서 집회·가두행진

    ◎전남도의원 단식농성 7일 서울에서 있은 쌀시장개방반대 대규모집회에 이어 8일에도 전국 각지방에서 농산물의 수입을 반대하는 농민 대학생 농민단체등의 반대시위가 이어졌다. 전남도의회 민승연 유지형 이채형 김명국 임인철의원은 이날 도의회 의원휴게실에서 쌀수입 반대를 요구하며 삭발및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충북 제천시·군 농민회와 영농후계자협의회등 제천 농민대표자 50여명도 이날부터 ▲쌀시장개방 적극반대 ▲쌀시장개방에 대한 국민투표실시등을 요구하며 제천군 농협지부장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한국농어민후계자 경기도연합회 농민 1천여명은 이날 수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농민대회를 갖고 농기계와 농어민후계자 자격 반납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들은 또 정부가 쌀수입을 강행한다면 개방일로부터 보유양곡 소각운동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전북 화순군 농민회 회원 1천여명은 화순읍 우시장 공터에서 「쌀수입 반대 화순군 농민대회」를 갖고 쌀수입이 저지될 때까지 모든 방법을 통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구례군 농민 5백여명과 곡성군 농민단체연합 농민 3백여명도 구례실내체육관과 곡성읍 5일시장에서 「기초 농산물 수입저지를 위한 농민대회」를 각각 갖고 쌀수입 저지와 재해대책법및 농작물재해보상특별법 제정을 요구했다. 충남 아산·온양 농민회등 농민단체 농민과 대학생 4백여명은 온양역광장에서 쌀수입 개방 철회를 위한 농민대회를 갖고 1.8㎞ 떨어진 온양관광호텔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전북 부안군의 위탁영농회사인 「끌밀회」 회원및 가족 1백여명은 부안군 농협앞에서 「쌀수입 개방반대」를 주장하는 농민대회를 갖고 1·5㎞ 떨어진 부안군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전남대 조선대등 남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광주시 도심에서 「쌀수입반대 서명운동」을 벌였고 전북 군산·이리지역 총학생회 간부 20여명도 군산시청앞과 이리역광장에서 각각 「쌀시장 개방」을 반대하는 농성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 서해훼리 상무 구속/검찰/선주 사법처리는 검토안해

    【군산=박상렬기자】 전주지검 군산지청 김희수검사는 15일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와 관련,(주)군산서해훼리 상무 유희정씨(48·군산시 장미동 25의2)를 선박안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서해훼리 유동식사장의 아들인 유씨는 실질적으로 회사를 경영하면서 지난 10일 상오9시45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진리 파장금에서 서해훼리(1백10t급 여객선)의 정원이 2백21명인데도 정원을 초과,승선시켜 부안군 격포항으로 운항한 것을 비롯,금년 7월1일부터 8월말까지 서해훼리호 총 83회,뉴페리호 36회,새마을13호는 총 37회에 걸쳐 정원을 초과,여객선을 운항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상무가 운항일지를 비롯 영업일보등에 전결 결재하는등 실질적인 경영자로 밝혀져 구속했다고 말하고 회사대표인 유사장에 대해서는 현재 사법처리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한 서해훼리호 침몰과 관련,업무상 과실치사상등 부분에 대해서는 선박및 사체인양과 선박감정등의 조사를 마친후 수사를 펴기로 했다. 또 정원초과 등의 감독기관인 항만청에 대해서도 형식적으로 감독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객선 희생자/보상협상 착수

    【군산=특별취재반】 서해훼리호 침몰사건 수습대책본부는 13일 유가족측과 피해보상문제에 관한 협상에 착수했다. 대책본부는 이날 32명으로 구성된 유족대표측과 보상문제에 관해 본격적으로 협상을 벌이기로 하고 대화창구 일원화를 위해 군산공설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유족숙식·유족생필품 지원업무는 군산시 ▲피해보상 및 피해신고 문제는 항만청 ▲사체인양상황 보고는 해경에서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연고지별로 구성된 희생자유족비상대책위원회(회장 박경국·전북 이리)는 지난 12일 하오 11시 군산시장실에서 국회교체위 소속 김형오(부산)·정균환의원(고창),이강년전북지사,이건재군산시장 등과 대화를 가졌다. 한편 해운항만청은 본청 김광득차장 주재로 관계관 대책회의를 열어 13일부터 사망자 1인당 3백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 “백 선장 군산 오식도에 있다”/주민 제보

    ◎검·경,수사대 현지에 급파/위도 일대도 수색… 찾지못해/여객선 참사 수사/영광 앞바다서 구명보트 발견 【부안=특별취재반】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본부장 전주지검 정주지청 이동기부장검사)는 13일 선장 백운두씨(56)등 선원 일부가 생존해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합동수사본부는 백씨가 전북 군산시 오식도에 은신하고 있다는 또다른 제보에 따라 현지에 수사대를 급파해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수사본부는 그러나 전북 부안군 위도및 식도 야산과 마을 등에 대한 수색작업에서 이들을 찾지 못하고 하오 늦게 수색대를 철수시켰다. 수사본부는 사고발생 하루뒤인 지난 11일 상오11시쯤 사고해역에서 30㎞쯤 떨어진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앞바다에서 서해훼리호의 구명보트가 발견됨에 따라 선원들 일부가 이보트에 탔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군산해운항만청과 해운조합 군산지부,서해훼리측 관계자의 진술과 관계자료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여 정밀수사에 들어갔으며 혐의사실이 밝혀지는대로 관련자에 대한 사법처리를 서두를 방침이다.이와 아울러 출항신고도 하지 않고 정원을 초과해 여객선을 운항한 사고배의 소속회사인 (주)서해훼리 유동식사장(72)을 소환,조사해 이번 사고의 책임을 물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선원 사체 첫 인양/갑판원 김재광씨 한편 수사본부는 실종된 7명의 선원 가운데 갑판원 김재광씨(25·부안군 위도면 진리)의 사체가 이날 하오 선실에서 인양됨에 따라 김씨에 대한 수배를 해제했다.
  • “「해양부」 신설 적극 건의”/염 해항청장 국감답변

    ◎해상 안전관리업무 총괄/서해훼리 정원 34명 늘려준 이유 뭔가/북핵·미사일 대책 추궁/국방위 국회는 12일 운영·행정위를 제외한 14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및 유관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교체위는 이날 군산시청에서 교통부와 해운항만청을 상대로 부안 여객선참사의 원인과 재발방지대책 등을 집중추궁했다. 국방위는 국방과학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개발에 대한 대비책 등을,경과위는 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을 상대로 핵에너지이용및 폐기물처리문제 등을 따졌다. 교체위에서 여야의원들은 서해훼리호가악천후에도 불구,정원초과상태에서 무리한 운행을 감행한 이유와 해운당국의 소홀한 지도감독을 질책했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이번 사고는 제대로 된 정부 아래서는 일어날 수 없는 원시적인 인재』라고 규정하고 내각의 총사퇴를 요구했다. 염대섭해운항만청장은 답변에서 『뻘속에 묻혀 있는 사고선박에는 70∼1백명 정도의 시신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간조를 이용한 적절한 인양작업시간 선정의 어려움과 뻘속에 묻혀 있는 시신과 선박의 훼손가능성 때문에 인양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염청장은 이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상안전관리체계를 위해 이를 총괄하는 해양부의 신설 건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질의에서 김진재(민자)·황의성(민주)의원 등은 『지난 91년 발행된 한국해운협회지에는 침몰한 서해페리호의 정원이 1백73명이었는데 2백7명으로 늘어난 이유가 뭐냐』고 추궁했다. 한편 이날 국감도중 피해자유족 및 친지 5∼6명이 몰려와 시신의 조속한 인양 및 분향소설치 등 대책마련을 주장하며 소란을 피우는 바람에 감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국방위에서 임복진의원(민주)은 북한의 스커드미사일개발과 관련,『주변국 위협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한·미간 불평등협정을 개선,최소한 사정거리 3백㎞ 이상의 유도탄개발을 추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강창성의원(민주)은 『핵재처리시설과 우라늄농축시설등 핵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시설은 물론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핵무기제조가 가능하도록 생산능력만큼은 보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나는 초상집 머슴”/임송학 전국부기자(오늘의 눈)

    전북도 공무원 김모 사무관(37)은 자신을 「초상집 머슴」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이처럼 비하하는 김사무관은 지난 10일부터 서해 훼리호 사고수습대책본부가 마련된 전북 부안군 위도면사무소에 파견돼 일하고 있다. 김사무관이 해야 하는 업무는 사망자와 실종자·생존자를 파악하고 유족보상협의문제를 챙기는등 사고수습업무이다.그러나 김사무관의 주된 일과는 어느새 「높은 분들」을 접대하고 안내하는 일로 바뀌었다. 『상가일을 거들고 울어주어야 할 사람이 문상객들의 술좌석에 끼어 비위를 맞춰야 하니 영락없는 초상집 머슴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서해훼리호 침몰사고 이후 전북도와 도내 각급기관이 사고수습보다는 중앙에서 내려온 「높은 분들」의 뒤치닥거리와 보고요청에 시달리고 있는 터이고 보면 그의 푸념에 수긍이 간다. 사고가 난 지난 10일에는 이해구내무·이계익교통·권령해국방장관과 합참의장,해군참모총장,해양경찰청장 등 군·경 고위관계자들이 줄이어 대책본부에 다녀갔다.사고 이틀째인 11일에는 황인성국무총리와 여야국회의원등이 줄을 이었다.이때문에 보고만도 하루 7∼8차례씩 해야 하고 사고현황 파악보다는 이들 인사들의 헬기 도착시간·식사장소·숙소 등을 알아보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이 마당에 국회 교체위가 12일 상오 10시부터 군산시청에서 사고진상 파악을 위한 국정감사를 실시하며 20여건의 자료를 요구,이를 준비하느라 한바탕 부산을 떨어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북도의원들은 위도 현지에서 대책본부를 진두 지휘하고 있는 이강년전북지사에게 도청으로 와 현황과 대책을 보고하도록 요청하기도 하는 등 현지사정을 무시한 요구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정이 이쯤 되자 대책본부 관계자들은 『고위 인사들이 생색내기에만 바쁘고 현지 분위기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대형 참사가 일어났는데도 관계고위인사가 뒷짐을 쥐고 있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사고수습에 눈코뜰새없는 현지에 별도움을 줄것 같지도 않은 행차를 벌이며 무리한 요구를 한다거나 귀빈행세를 하려는 「생색용 방문」은 그보다 더 올바르지 못한 태도가 아닐까.
  • 여객선 15m 바다밑 뻘에 처박혀/서해훼리호 참사 이모저모

    ◎바닷물 흐려 선내 시신 찾아내기 곤란/“스크루에 그물 감겨 전복” 의견도 제기/30대,8시간 헤엄쳐 살아 화제… 공정위 총괄국은 초상집 서해훼리호가 침몰한 사고해역은 사고발생 이틀째인 11일 아침부터 해군소속 한국형 구축함 1척을 비롯 경비정 2척,수산청 소속 선박 2척,일반어선등 선박 20여척과 해난구조대원·UDT요원·해경요원등 80여명이 사체인양작업을 벌이느라 분주했다. ○UDT대원까지 동원 이날까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자 유가족들은 사고대책본부가 마련된 부안군청등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며 가족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고 일부 유가족들은 실종자가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되자 오열하는 등 온통 울음바다를 이뤘다. 그런가하면 일부 유가족들은 멀쩡한 사람이 시신으로 변해버린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수없이 이름을 불러대는가 하면 아예 넋을 잃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했다. ○…해난구조대장 진교중해군대령(42)을 비롯한 대원 9명은 작업개시 1시간뒤인 상오 9시15분쯤 사고선박 기관실에서 사체 1구를 인양한것을 시작으로 상오10시쯤까지 사체 3구를 인양. 해난구조대원들은 서해훼리호가 우현으로 비스듬히 누운채 수심 15m아래 개펄표층 2∼3m를 뚫고 처박혀있기 때문에 사체인양에 어려움이 많다고 전하기도. ○수많은 유가족 몰려 ○…이날 하오1시30분쯤 공군헬기로 10구의 사체가 처음 군산공설운동장에 내려지자 수많은 유가족들이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운동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기도. ○…사체인양작업이 실시된 사고해역에는 고깃배를 타고온 유가족 30여명이 사체가 인양될 때마다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몰려드는 바람에 한때 인양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처리방안 사고 실랑이 ○…사체가 안치된 군산공설운동장에는 이른 새벽부터 유가족등 1천여명이 몰려들어 사고대책본부와 사체처리방안을 둘러싸고 심한 욕설이 오가는 등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기도. 사고대책본부측의 이건재군산시장이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사체를 집이나 병원영안실등 유족이 원하는 곳으로 보내겠다』고 말하자 유족인 경제기획원 김학정사무관의 형 상곤씨(43)는 『유족들을 분리시켜 보상문제등의 대책을 논의하는 것을 약화시키려는 불순한 의도를 담고있다』고 거칠게 항의. 이에대해 이시장이 결국 『신원이 확인된 사체라도 운동장밖을 떠날 수 없다』는 유족들의 합의사항을 받아들여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기도. ○수중장비까지 동원 ○…해군측은 이날 보도진들의 취재를 돕기위해 1백50t급 고속정 2척을 마련,사고해역에 파견. 상오9시30분쯤 50여명의 보도진을 태우고 군산항을 출발한 고속정은 상오 11시쯤 사고해역인 위도 앞바다에 도착.일부 방송사의 경우 수중촬영장비까지 동원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기도. ○…군경합동수색대는 당초 사고선박안의 사체를 먼저 꺼내고 배를 인양할 예정이었으나 수중시계가 너무 흐린데다 배 출입문이 견고하게 닫혀있어 선체인양을 먼저한뒤 사체를 찾아내기로 중도에 계획을 변경. ○…이번 서해훼리호의 사고가 악천후와 항해미숙이외에도 선박의 스크루에 그물따위의 이물질이 감겨 고장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사고선박을 제작한 군산 대양조선소측은 이날 『서해훼리호는 그동안 단한번도 고장이나 수리를 받지 않았으며 배의 크기로 보아 사고당시의 파도에 쉽게 침몰될 수 없었다』며 『스크루에 이물질이 감겨 작동이 중단되면서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것일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진단. 실제로 해경 해난구조반이 이날 침몰된 선체를 확인해본 결과 온통 그물에 휘감겨 있었다는 것.선체의 결함여부나 스크루고장등 정확한 사고원인은 사고선박을 인양해보면 곧바로 확인이 가능해 조만간 밝혀질 전망. ○앰뷸런스 33대 등 대기 ○…선박사고 희생자 유해가 옮겨진 군산공설운동장에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유가족외에 군산시청 관계자 1백20명,경찰병력 1백여명,의료진 60여명과 군산의료원등 전북도내 11개 병원에서 동원된 앰뷸런스 33대 등이 대기. ○…이날 상오10시30분쯤 전북 김제에 있는 금산사 주지 송월주스님을 비롯한 일행 10여명이 사고여객선의 목적지였던 격포항에 도착,사망자에 대한 위령제를 올리기도. 송스님등은 이어 낮12시쯤 사고수습대책본부 연락사무소가 마련된 부안군청에 들러 위로금을 전달한뒤 사체가 옮겨진 군산 공설운동장을 방문,유가족들을 위로. ○…부안군청에는 이곳에서 뜬눈으로 밤을 새우거나 이웃 여관등에서 잠을 자고 몰려든 유족 1백50여명이 조속한 보상대책 마련과 사체인양현장 방문을 요구하며 항의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 ○…사고대책본부는 사체를 군헬기와 함정으로 군산공설운동장과 인근 병원으로 운구해 안치할 계획이었으나 군당국의 헬기운항 승인이 늦어지는 바람에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하기도. 유족들의 항의는 대책본부가 11일 상오8시부터 위도와 식도등에 인양돼 있던 사체 40여구를 군산공설운동장으로 공수할 계획이었으나 군당국이 45인승 치누크 헬기의 운항승인을 4시간이나 늦게 통보,12시55분에야 위도에 헬기가 도착하면서 비롯. ○민방위대원 자원봉사 ○…부안군청에는 새벽부터 이 지역 민방위 대원들이 유족안내등 자원봉사에 나서 눈길. 부안·행안·동진·계화등 4개면 민방위대원 50여명은 이른 새벽부터 사망자 소재파악과 보상대책을 확인하기 위해 군청에 몰려드는 유족들에게 길안내와 함께 음료수등을 나눠주며 위로하기도. ○사실상 업무중단 상태 ○…경제기획원 사고대책본부(반장 오세민 기획관리실장)는 11일 서울 강남구의 지방공사 강남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는 한편 유족들과 장례절차를 협의하는 등 침통함 속에서도 분주한 움직임. 또 공정위 총괄정책국의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업무를 잘 아는 공정위 이남기상임위원을 중심으로 현재 추진 중인 업무를 챙기고 있으나 총괄국의 과장급 이상 간부가 모두 숨지고 남은 직원들도 현장에 내려가거나 장례준비에 여념이 없어 사실상 업무가 중단된 상태. 한편 김영삼대통령은 사고와 관련,이날 상오 이경식 부총리와 한리헌공정위원장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고대책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
  • 여객선 침몰 조사/여야,국감일정 변경

    민자당 김영구,민주당 김대식총무는 11일 부안앞바다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국회 귀빈식당에서 긴급총무회담을 갖고 국정감사일정을 변경,내무·교체등 해당 상임위원들을 현지에 급파해 철저한 진상을 규명하는 한편 대책수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교체위는 12일에는 군산시청에서 해운항만청에 대한 국감을 실시,사고원인과 수습대책,사고재발방지대책 등을 따질 예정이다.
  • “부정척결 성역 없다”/김 대통령,전북 순시

    김영삼대통령은 13일 경원대사태등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교육계비리와 관련,『부끄럽고 창피한 일이며 부정부패는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전북도를 순시,이강년도지사와 임승래교육감으로부터 금년도 업무계획을 보고받은뒤 이같이 강조하고 『각급기관장은 지방물가는 지방에서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역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각별히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경제를 살리며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3위1체이며 하나』라고 말하고 『깨끗한 정부를 이루는데 공직자 모두가 앞장 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출소한 조직폭력배가 재범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요성과 효과를 관계부처에서 종합분석해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각계 도민대표 51명을 접견,『앞으로 개혁은 상식과 원칙이 존중되고 사회의 도덕관과 가치관이 바로세워질 수 있도록 쉼없이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받은후 김대통령은 군산시 소룡동에 건설중인 군장산업기지 대우자동차공장 건설예정지 기아특수강 군산공장 등을 방문했다. ◎복지·지역개발 주력/이 전북지사 보고 이전북지사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도민본위의 봉사행정을 실천하고 농어촌활력회복운동을 벌여나가며 도민복지증진과 지역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돈많은 공직자 부끄러운 시대”/김 대통령 강조

    ◎부·명예 모두 가질수 없다/“부정사라져야 경제회생” 김영삼대통령은 13일 『공직자와 정치인의 부동산투기,권력의 남용등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부와 명예를 함께 가지는 것은 어떤 면에서도 정당화 될수 없다』며 『이시대의 공직자는 모든 면에서 깨끗하고 떳떳한 자세를 가져야 하고 또 이런 모습을 우리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한승수 주미대사를 비롯한 재외공관장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공직사회 뿐아니라 일반사회에도 이같은 의식의 변화가 번져가고 있으며 가장 큰 의식변화의 하나는 공직사회에서 돈없는 사람이 부끄러웠던 시대가 가고 오히려 돈 많은 것이 부끄러운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부정부패를 몰아내고 경제를 살리며 나라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따로따로가 아니라 3위1체이며 하나』라고 말하고 『깨끗한 정부를 이루는데 공직자 모두가 앞장 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통령은 출소한 조직폭력배가 재범을 하지 못하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필요성과 효과를 관계부처에서 종합분석해 보고할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각게 도민대표 51명을 접견,『앞으로 개혁은 상식과 원칙이 존중되고 사회의 도덕관과 가치관이 바로세워질 수 있도록 쉼없이 밀고 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업무보고를 받은후 김대통령은 군산시 소룡동에 건설중인 군장산업기지 대우자동차공장 건설예정지 기아특수강 군산공장 등을 방문했다.
  • “위장전입” 속초전답 매입”/황의성

    ◎84년 아들명의 임야 소유/박은태 【춘천=조한종기자】 민주당 황의성의원(전남 곡성·구례)이 지난 85년4월 전혀 연고가 없는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656의1로 주민등록을 옮긴뒤 이일대 논과 밭 4필지 6천9백68㎡를 매입,투기의혹을 사고 있다.황의원이 소유하고 있는 이곳은 매입할 당시 자연녹지지구로 지정돼 있었으나 지금은 택지개발과 도로·철도부지로 편입될 것으로 알려져 땅값이 크게 올랐다. 또 강원도 삼척이 고향인 강수림의원(서울 성동 병)도 부인 이용남씨(46)명의로 명주군 옥계면 현내리 산105일대 임야 1만2천99㎡를 소유하고 있으나 매입시기가 지난 89년 3월로 당시 정부의 북방정책이 활발히 논의돼 동해안일대가 외지인들에 의해 땅매입이 극심했던 때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민주당 전국구 박은태의원이 지난 84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아들 명의로 대전시 동구 신상동 대청호 주변의 대규모 임야를 매입,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6일 민주당이 밝힌 소속의원들의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박의원은 아들 원형씨(23)명의로 대전시 동구 신상동 산 1의2 임야 21만6천2백98㎡를 소유하고 있으나 이 땅이 매입된 지난 84년에는 아들이 13세의 미성년자였고 박의원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대전지역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박의원이 부동산투기를 위해 이 땅을 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전주=조승용기자】 국민당 박구일의원(전국구)이 신고한 전북 군산시 수송동 758의9,6천7백39㎡(2천48평)와 729의3,1천1백92㎡(3백61평)의 토지는 이 지역과 아무런 연고가 없는 박의원이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던 지난 87년 구입한 것으로 밝혀져 땅값 상승을 노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의원이 신고한 이 토지의 공시지가는 수송동의 758의9번지가 9억원(㎡당 13만5천원),729의3번지가 1억1천5백만원(㎡당 9만7천원)에 이르고 있으나 이 지역이 시내 중심부 주거지역인데다 도시계획상 30m 대로변에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시가는 각각 평당 1백30만원과 70만원선으로 박의원이 매입할 당시보다 최저 4배이상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 강경·신속조치… 후유증 차단/재산 물의 의원 처리 어떻게

    ◎사안별 징계대상자 분류… 최종결심만 남겨 공직등에 있으면서 축재한 것으로 보이는 민자당의원들에 대한 「조치」가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청와대와 민자당은 다음주 초에는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의원들을 제재함으로써 재산공개 파문을 수습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과연 어느 수준이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재산공개파문을 일단 봉합했다가 계속해서 비난의 여론과 폭로가 잇따르면 후유증이 더 오래 갈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여하튼 민자당은 수습조치를 그이상 늦추지는 않는다는 방침이다.27일 차관급들의 재산공개가 있는데다 민주당도 오는 4월6일 국회의원과 당무위원들의 재산을 공개한다는 계획인만큼 국민들의 시선이 이제는 그쪽으로 쏠릴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문제의원들에 대한 제재는 청와대에서 주도적으로 결정할 전망이다.청와대는 이미 안기부 국세청 경찰등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언론등에서 거론되고 있는 20여명의 의원들에 대해 내사를 끝내고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청와대는 특히 권력형 축재자를 엄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내에 재산공개파악특위(위원장 권해옥사무제1부총장)가 구성돼 실사하고는 있으나 이는 스스로 개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에 불과하며,사실은 청와대에서 결정한 사항을 통보하는 역할정도만을 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청와대측은 제재대상의원을 경고까지 포함해 20명안팎으로 잡고 있다.당쪽에서는 10명안쪽을 기대하고 있으나 청와대의 입장이 관철될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김대통령의 성격상 마지막으로 결재하는 과정에서 제재의 종류를 달리하거나 예상치 못한 인물을 포함시키도록 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형사처벌의 대상으로는 김문기의원이 지목되기도 했으나 그린벨트훼손이 임대업자에 의해 이루어진데다 공소시효까지 만료돼 의원직만 사퇴시키기로 한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사퇴의 대상으로 지목됐던 임춘원의원은 민주당에서 입당한 점과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430 세림의료재단이 비영리법인라는 점,전북 군산시 군산관광호텔은 재산공개명세에서 밝혔듯이 장·차남명의로 10%정도의 주식만을 갖고 있는 것등이 확인돼 출당 또는 경고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3∼4명이 될 것으로 보이는 당원권정지의 대상은 김재순 정호용 박박식의원과 최근 부동산재벌로 떠오르면서 재산은닉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남평우의원과 도로공사사장등 공직에 있으면서 곳곳에 땅투기를 한 정동호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당원권정지에는 국회직과 당직뿐 아니라 지구당위원장직의 박탈까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구당위원장직을 박탈한다는 것은 제15대 공천대상에서 제외해 더이상 정치를 할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같은 조치이외에 경고대상도 10여명선인 것으로 전해진다.김대통령이 직접 총재명의로 친서를 보낼 대상으로는 이원조 이명박 이환의 금진호 김영진 오세응 이순재 김인영 서정화 박세직 정재문 정재철의원등이 거론되고 있다.이원조의원은 사퇴의 대상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8세 손자명의로 된 서대문구 연희동 대지 1백2평,건평 98평짜리 주택은 부친의 재산을 손자에게 상속시키려했다는 점등이 참작된 것으로 전해졌다.김문환의원도 경고의 대상이라는 얘기가 있었으나 개인적인 소명등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이경재공보수석은 총재명의의 경고는 단순하게 경고로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해 주목된다. 이수석은 『경고를 받은 사람가운데 다음 공천에서 영향을 받을수도 있다』고 밝혀 앞으로 행동여하에 따라 정치생명이 끝날수도 있음을 강조했다.
  • 거액재산 은닉·축소 속속 판명/민자의원 허위공개에 국민들 눈총

    ◎경포대 호화별장 2채 은닉/김재순/군산 50억원대땅 신고누락/임춘원/영주지역 2만평 투기의혹/금진호 민자당국회의원들이 최근 재산공개에서 상당수의 재산을 은닉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처음 공개될 당시만 해도 상당수 재력가 의원들의 재산규모에 놀랄 뿐이었으나 점차 은폐 및 축소사실이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재력가로 손꼽히는 일부 의원들은 주변사람들이 다 알만한 덩치 큰 재산을 태연하게 빼놓고 신고하거나 위장신고 또는 축소신고를 해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실제로 임춘원의원은 군산관광호텔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신고하지 않았고 유학성의원은 충주의 과수원 면적을 절반으로 축소시켜 공개했다. 또 금진호의원은 미공개 재산 가운데 밭과 임야·과수원 등이 아들 명의로 되어 있는 것이 새로 밝혀졌으며 남평우의원은 제주에 세아들 명의로 10만평이 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땅값을 공시지가의 10%로 줄여 공개했다. ▷임춘원의원(서울서대문을)◁ 임의원은 이번 재산공개과정에서 자신과 처,두아들의 명의로 총34억7천82만1천원의 재산이 있는 것으로 공개했으나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전북 군산시 경장동의 군산관광호텔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관광호텔은 임의원 소유인 동교기업이 87년 매입했다가 91년11월14일 임의원의 외조카뻘인 원모씨 명의로 소유주가 변경됐으나 관광호텔의 모기업은 장남과 차남이 대주주인 (주)세림인것으로 밝혀졌다. 이 호텔은 대지 2천2백50평에 연건평 2천6백평*지하1층 지상8층)규모로 시가 50억∼60억원대에 이르고 있다. 이밖에 세림의료재단명의로 된 군산지 경장동 462의18등 6곳에 있는 1천74평(시가 50억원)의 토지로 실제는 임의원소유로 밝혀졌으나 이번 공개에서는 빠져있다. ▷김재순의원(철원·화천)◁ 부인 이용자씨(61·서울 용산구 한남동 1의168)의 명의로 신고한 강릉·명주지역의 2건의 토지 외에도 별장 2채와 별장부지 1백12㎡를 숨긴 사실이 드러났다. 김의원이 신고한 동해안 관광지의토지는 경포해수욕장옆 비치관광호텔에 인접한 강릉시 강문동 262의2일대 3천5백34㎡와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고 주변풍치가 뛰어난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 3천5백34㎡등 2필지로 신고액은 강문토지가 8천7백16만9천원,영진 토지가 2천34만9천원이였다. 그러나 김의원은 명주군 연곡면 영진리 산45의1에 85㎡짜리 별장 1채와 영진리 46번지 1백12㎡의 토지와 여기에 신축한 79㎡짜리 별장 1채등 토지 1필지와 별장 2채는 은닉한 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정호용의원(대구서갑)◁ 부인 김순환씨 소유로 신고한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2리 87의1,2,3일대 임야 13만여평은 매입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이었으나 이후 산림보전지역으로 바뀌면서 땅값이 폭등했다. 정의원은 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던 84년7월 당시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이 일대 임야 43만7천3백57㎡를 정모씨(65·서울 관악구 노량진동)등 2명으로부터 평당 1만원선에 매입,부인과 딸 명의로 분할등기했다. ▷유학성의원(경북 예천)◁ 둘째아들 중하씨명의로 돼 있는 충북 충주시 연수동 16의9과수원 1만1천7백69㎡를 신고하면서 면적을 절반으로 줄여 공개했다. 이 지역은 공시지가로도 지난해말 현재 ㎡당 6만8천원으로 유의원 아들의 명의로 돼 있는 5천8백84㎡의 땅값은 모두 4억14만6천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과수원 전체면적을 5천8백84㎡라고 줄이고 이중 중하씨가 절반의 지분을 갖는 것으로 신고한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이 과수원은 중하씨가 지난 85년 7월 부동산거래업자 오모씨와 각각 5천만원씩을 투자해 공동명의로 매입한뒤 지난 90년 신규 온천개발지구로 지정돼 땅값이 매년 큰 폭으로 올라 투기의혹을 사고있다. ▷금진호의원(경북영주영풍)◁ 장남 한대씨(32·영주시 하망동 318의22)명의로 경주 영주시 상망동 257의2 일대 밭 1만1천3백2㎡(5천4백24평,시가 2억원)와 임야 2만2천5백12㎡(6천8백24평,시가5천5백만원),영풍군 장수면 두전리 과수원 5만3천3백94㎡(1만6천1백80평,시가 1억6천만원)등 모두 3필지 8만7천2백8㎡(2만5천4백28평)의 땅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가흥농공단지 인근땅들은 금의원이 가흥농공단지 조성공사가 완공된 지난88년6월4일 증여세를 내지않기 위해 측근인 김동영씨(53·영주시 휴천동)와 정명훈씨(50·영주시 휴천동) 등의 명의로 사들였다가 이듬해 아들 명의로 등기 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금강 취수장 송수관 파열/8개 시·군 12시간 단수

    【부여=이천렬기자】 6일 낮12시쯤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금강광역상수도 취수장 진입로앞 송수관이 파열돼 충남·전북 8개 시군지역의 수돗물공급이 12시간여동안 중단됐다. 이 사고로 충남 부여·논산군과 전북 전주·이리·군산시,옥구·익산·완주군등 8개 시·군의 50만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금강광역상수도 관리사무소는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이날 자정쯤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관리사무소측은 『이날 단수사고는 지하 2m에 매설된 직경 1·5m의 수도관 이음새에 끼워진 고무패킹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지면서 일어났다』고 밝혔다.
  • 수뢰사건 무마비 부하에 뜯어/잠적 경찰간부 수배

    ◎군산경찰서 경비계장 【전주=조승용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7일 장물아비로부터 돈을 받아 부하직원과 나눠쓴뒤 말썽이 되자 이를 무마한다며 직원들로부터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이 경찰서 경비계장 권혁철경위(40)를 뇌물수수및 사기등의 혐의로 수배했다. 권경위는 군산시 소룡동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8월 관내 모 실공장에서 일어난 자재도난사건을 수사하면서 장물아비 이모씨(40·이리시 어양동)를 붙잡았으나 파출소직원 서모경장(48)을 시켜 이씨로부터 사건무마비조로 2백만원을 받아 서경장등 직원 5명과 함께 나눠쓴 혐의를 받고있다. 권경위는 또 지난달 중순 『이와관련해 검찰에 진정이 들어가 사건이 확대되고 있어 무마비용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을 속여 서경장에게서 1천5백만원을 받아내는등 직원 5명으로부터 모두 2천1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이 사건이 말썽이 되자 지난달 26일 권경위를 경비계장으로 전보발령했으나 권경위는 5일뒤인 31일 사표를 내고 자취를 감췄다.
  • “꽃사슴 보러 서울 갈 필요 없어요”

    ◎전주교대 부국,새달 학습동물원 마련/서울대공원서 청둥오리 등 8종 기증 『만세! 드디어 동물원을 갖게 됐다』 19일 아침,군산시 동흥남동 전주교대 부속국민학교 교정에서 조회를 하던 8백여명의 학생들이 기쁨에 넘친 환성을 질렀다. 고수양교장이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던 꽃사슴등 동물들을 오는 11월초쯤 서울대공원으로부터 인계받아 우리학교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고교장은 서울대공원으로부터 동물들을 인계받게 된 과정과 함께 꽃사슴 3마리를 비롯,당닭·청둥오리·청공작새·금계·바위자고새·오골계·공작비둘기 각 암수 한쌍씩 모두 8종 17마리라고 설명했다. 국민학교에 학습관찰용 동물원이 마련돼 실제로 동물들을 직접 기를 수 있게 된 곳은 이 학교가 처음이다. 이 학교가 국내 처음으로 교내에 동물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되기까지에는 고교장의 끈질긴 열성이 뒷받침됐다. 지난해말 부임한 고교장은 평소 군산시내에 동물원이 한군데도 없어 어린이들이 동물을 직접 보기 위해서는 서울등 대도시까지 가는 어려움을 겪어야 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다 교정에 동물원을 꾸며 교육용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지난 3월 교내에 40평남짓의 학습동물원을 짓고 서울대공원과 남산동물원,용인자연농원등에 동물을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서울을 여러차례 오가며 호소했지만 그때마다 『국민학교에 동물을 기증한 전례가 없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했다. 고교장은 이에 포기하지 않고 지난 5월부터 전주교육대를 통해 교육부와 내무부에 동물원설치 및 활용계획을 끈질기게 설명한 끝에 지난8월 서울대공원으로부터 어린이학습용으로 적합한 동물 17마리를 기증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고교장은 『학생들이 이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아하며 다른 학교에서도 벌써 소식을 듣고 방문신청이 잇따르고 있다』고 전하고 『시내의 한 사료공장에서는 사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연락도 받았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해안 매립지 현장서 불발포탄 22개 발견/6·25때 사용 추정

    【군산=조승용기자】 10일 하오5시쯤 전북 군산시 내초동 제3구 해안매립지 공사현장에서 표면이 심하게 부식된 1백5㎜포탄 3개,80㎜포탄 19개 등 불발포탄 22개를 작업중이던 번영건설소속 굴삭기운전사 강행길씨(20·완주군 구이면 계곡리 432)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강씨에 따르면 이날 매립작업을 하던중 굴삭기 끝에 쇳덩이가 걸려 주위를 파보니 포탄이 묻혀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포탄표면이 심하게 부식되어 있는 점으로 미루어 6·25때 사용하다 불발된 것들로 보고 포탄제거를 군부대에 의뢰하는 한편 인근에 포탄이 더 묻혀 있을 것으로 보고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 대규모 사업장/72%가 환경평가 무시

    ◎올 상반기 2백4건 적발/환경처/건설부·철도청 등 정부공사 포함 전국에서 시행중인 2백82개의 대규모 건설 사업장가운데 72.3%인 2백4개의 사업장이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위반사업의 주체는 건설부 철도청등 중앙행정부처와 서울시 군산시등 지방자치단체,토지개발공사등도 포함되어 있다. 5일 환경처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까지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의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서울시의 대치·수서지구 주택지 개발,토개공의 통일동산 조성사업,경기도 용인군 이동면의 뉴골드골프장등 점검 사업장의 72.3%인 2백4개 사업장이 협의사항을 무시한채 공사를 강행,적발돼 시정명령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뉴경기관광의 뉴골드골프장,남양개발의 남양종합휴양단지,군산시의 제4토지 구획정리사업등 3개소는 수차례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이행치 않아 일시 공사중지명령까지 받았다. 이 가운데 사업주체가 중앙행정부처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경우가 1백45개로 적발된 사업장의 7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골프장은 41개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협의사항 준수를 무시한 2백4개 사업장을 시공업자별로 보면 중앙행정부처는 ▲건설부의 주암 다목적댐 건설,광동댐건설등 2개소 ▲철도청의 과천복선전철건설등 5개소 ▲원주 국토개발관리청의 달방댐건설등 모두 8개소 였다. 또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의 지하철 5호선 건설등 9개소 ▲인천시 4개소 ▲부산시 2개소 ▲대구시 2개소등 85개소나 됐다. 이밖에 정부투자기관은 ▲토개공의 인천 연수지구 택지개발등 33개소 ▲대전 엑스포조직위원회 등 52개소 였다. 민간업체의 경우에는 적발된 사업장 59개소 가운데▲용인 리버사이드골프장건설사업등 골프장이 41개소 였으며 기타 서울스키리조트등 위락시설사업이 대부분이었다.
  • 같은 장소 음주윤화/45분사이 3명 사망/군산

    【군산=조승용기자】 한 장소에서 45분 사이에 음주운전자에 의한 3건의 교통사고가 잇달아 일어나 환경미화원등 3명이 숨지고 사고처리를 하던 경찰관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9일 상오 1시30분쯤 전북 군산시 경장동 진성설비사앞 전주∼군산간 8차선 도로에서 전주쪽으로 달리던 전북1나 6467호 프레스토승용차(운전자 고우영·42·군산시 미원동)가 손수레를 끌고 앞서가던 군산시청소속 환경미화원 강윤형씨(54·군산시 삼학동 316의9)를 치어 그 자리에서 숨지게하고 다시 길가에 서있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또 상오 2시10분쯤 전북 이리시 제일목재 소속 전북7마9047호 1t화물트럭(운전사·김재삼·35)이 앞서 발생한 교통사고처리를 하던 군산경찰서 경장파출소 소속 112순찰차량과 택시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순찰차 운전자 박노경경장(44)이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에 이어 상오2시15분쯤 전북1라4173호 르망승용차(운전자 김상원·26·군산시 나운동 1307)가 사고현장을 다시 덮쳐 구조작업을 돕고있던 장남씨(50·택시운전사·군산시 구암동 338)와 최동규씨(42·택시운전사·전북 옥구군 임피면 미원리)등 2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최영수씨(39·상업·옥구군 대야면 보덕리 693의 1)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렌터카 주차장서 승용차 3대 불타

    【군산=조승용기자】 27일 상오4시45분쯤 전북 군산시 경암동 61 국제렌터카(대표·차동환·41)주차장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이곳에 세워져있던 렌터카 전북1허2329호 르망 승용차가 전소돼고 옆에 있던 승용차와 12인승 승합차등 2대가 반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