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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일순대장 벌금 2000만원

    부대공금 등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일순(육군 대장·육사 26기)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에 대한 1심 군사재판 결과,당초 예상보다 가벼운 벌금형이 선고됐다.또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다.이에 따라 군 검찰의 수사 착수 배경 등을 둘러싸고 적잖은 뒷말을 낳았던 이 사건은 또다시 논란이 재현될 전망이다.국방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정수성 1군 사령관·육군 대장)은 24일 신 부사령관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업무상 횡령죄를 인정,벌금 2000만원에 추징금 1억 769만원을 선고했다.그러나 신 부사령관이 3군단장 재직 때 D그룹으로부터 전별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은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군 검찰단은 항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오전 이뤄진 결심공판에서 신 부사령관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신 부사령관은 재판이 끝난 뒤 즉각 석방돼 서울 한남동 공관으로 돌아갔으며,공식 인사조치가 있을 때까지 공관에 머물 예정이다.그는 일단 부사령관 직위를 유지하게 됐다.하지만 27일로 예정된 중장급 이하 장성 정기인사를 앞두고 국방부가 군복무 부적격자를 이유로 청와대에 보직 해임을 건의할 수 있으며,25일 국무회의에서 후임 인사안이 전격 통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 D그룹 관계자는 신 부사령관에게 전달한 전별금 1000만원에 대해 “부대를 운영하다 보면 대내외적으로 활동비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 개인적으로 쓰라고 준비했다.”고 진술했다. 신 부사령관은 최후 진술에서 “돈 문제만큼은 부대와 부하를 위해 사용했다고 생각했고,법적인 문제가 있다면 기꺼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北·日 정상회담] 北잔류 젠킨스가족 日부인과 재회할까

    |도쿄 이춘규특파원|탈영 등의 전력 탓에 미국에 체포될 것을 우려,일단 북한 잔류를 택한 미군 탈영병 출신의 젠킨스(64)와 부인 소가 히토미를 포함한 가족 재회가 ‘5·22 북·일 평양정상회담’ 이후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22일 재방북도 일본내 여론을 감안하면 ‘절반의 성공’으로만 기록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일본인 납치피해자 소가의 남편으로 지난 1965년 주한미군 근무시 탈영한 젠킨스와 2명의 딸 등 3명의 귀국 문제에 고이즈미 총리가 22일 정상회담 시간의 3분의2인 60분을 할애할 정도로 관심을 기울였으나.당사자가 거부해 무산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도 고이즈미 총리에게 젠킨스를 데려갈 수 있으면 데려 가라면서 “원치 않을 경우 젠킨스와 두딸,부인 등 4명의 가족이 베이징에서 상봉하는 방안은 어떤가.”라고 제안,결국 젠킨스도 수용했다. 하지만 일본내 반론이 많아 스위스에서 가족이 상당기간 함께 지내는 방안도 검토중이다.도쿄신문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과 정부 일각에서 “북한과 가까운 중국에서 가족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자민당 간사장도 소가에게 전화를 걸어 “스위스에서 재회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의사를 타진,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젠킨스는 왜 일본행을 완강히 거부했을까.그는 정상회담 전 미국이 탈영병인 그를 “단호하게 처리하겠다.”는 일본의 보도내용을 다 파악,이를 두려워했다고 전해진다. 실제로 미 국방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젠킨스가 ▲타 병사에게 탈주교사(2건) ▲탈영 ▲이적행위 ▲국가에 대한 비(非)충성 장려(2건) 등 4종류 6건의 죄가 있다고 밝혔다.또 ‘통일군사재판법’에 따른 지극한 중죄인이란 걸 통보하면서 일본 정부가 요청한 사면·소추면제도 외면했다.일본 자유왕래나 제대처분 검토도 묵살됐다.˝
  • 이라크, 석유 통제권 이양 요구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가 6월30일 주권 이양 시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권한을 넘겨줄 것을 미국에 요구하기 위한 대표단을 19일 유엔에 파견했다. 하미드 알 바야티 이라크 외무차관은 출발 전 인터뷰에서 미국의 주권 이양 계획을 승인하는 유엔의 새 결의안 논의에 이라크의 목소리가 반영돼야만 한다며 경제 주권 특히 세계 2위의 매장량을 기록하고 있는 이라크의 석유자원에 대한 통제권을 이라크 새 정부에 넘겨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의 부채와 걸프전에 따른 전쟁배상금은 완전히 폐기되거나 탕감돼야 한다고 유엔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같은 이라크의 주권 이양 폭 확대 요구는 미국의 주요 동맹국인 이탈리아와 폴란드가 미국에 이라크 새 정부가 국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부결되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의회가 우크라이나군의 이라크 철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하는 등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은 미국과 영국 등이 참여하고 있는 새 정부가 아니라 이라크 발전기금(DIF)이 석유 수출대금에 대한 통제권을 갖고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동결된 자산에 대해서도 DIF가 통제하도록 하는 유엔 결의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에서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와 관련,제레미 시비츠 상병에 대한 군사재판이 열렸다.재판부는 시비츠 상병이 수감자를 보호하는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그에게 유죄를 선고하고 징역 1년형을 판결했다. 유세진기자 외신 yujin@˝
  • 신일순 대장 기소

    국방부 검찰단은 14일 신일순(육군 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대해 업무상 횡령혐의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 구속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신 대장은 지난 1999년 11월부터 약 2년간 3군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장병 위문금과 복지기금,부대운영비 등 9300만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있다.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으로 부임한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부대 공금 14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단 최강욱 수석검찰관은 신 대장이 현금 6700만여원을 휴가·외박비,개인저축,각종 회비,기금 납부 등에 사용했고,2500만여원은 친지와 부대 손님 등의 선물 구입비로 썼다고 설명했다.또 358만여원은 가족 식사와 레저비·숙박비,1000만여원은 친지와 동기생 식사·골프 접대비라고 덧붙였다. 신 대장에 대한 군사재판은 다음주 시작될 전망이다.재판장은 원칙적으로 신 대장보다 높은 직위자가 맡아야 하지만,대장이 최고 계급인 만큼 신 대장보다 대장 진급이 빠른 합참의장이나 육군참모총장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신 대장은 현재의 신분과 계급은 유지되나,기소와 함께 직무가 정지돼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직은 연합사 부참모장인 박흥환(육사 28기) 육군 소장이 맡게 됐다.또 연합사 부사령관이 겸직하던 지상군 구성군 사령관은 찰스 캠블(육군 중장) 주한 미 8군사령관이 대행하게 된다. 한편 군 검찰이 공소장에 기재한 장병 위문금 1000만원의 경우 개인 전별금이라고 제공자가 밝히고 있는 데다,부대 방문 손님 등에 대한 선물도 대부분 군부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횡령죄 인정 여부를 놓고 향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부시 포로학대 책임” 대선 쟁점화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군이 이라크 포로학대와 관련,19일 바그다드에서 첫 군사재판을 열겠다고 9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 포로학대 사진이 언론에 보도된 지 한달도 안된 신속한 재판으로 극히 이례적이다. 이라크 재건작업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이번 사건에 미국이 강력 대처한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서다. 그러나 포로학대 사진이 추가로 공개되는 등 파문이 계속 번지자 민주당은 부시 대통령의 책임론까지 거론하는 등 대선쟁점화하고 있다. 국방부는 관련된 모든 자료를 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바그다드에서 공개재판으로 진행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인 마크 키미트 준장은 기소된 7명의 헌병 가운데 제레미 시비츠(24·특기병) 상병의 재판 일정을 밝히며 “재판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이뤄지고 언론에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시비츠 상병은 수감자 학대공모·보호의무 태만,가혹행위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유죄가 확정되면 1년 징역이나 이병으로 강등,강제퇴역,벌금 또는 1년간 급여의 3분의2 감봉 등에 처해진다. 미 언론은 미국이 후세인 정권과 달리 고문 등의 가혹행위를 묵과하지 않으며 가혹행위가 일부 경비병에 국한된 문제라는 점을 이라크인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재판을 서두른다고 보도했다. ●합법적인 신문기법이 없었다 브라이언 휘트먼 국방부 대변인은 포로를 신문하는 미군 당국이 구체적인 신문기법을 통보받지 못하고 제네바 협약에 명시된 규정만 따르도록 했다고 밝혔다.군 정보당국이 정보를 캐내기 위해 특별한 지시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욕타임스는 육군 보고서를 인용해 보험사 직원과 맥도널드 점원,외판원 등이 1∼2주간의 훈련만 받고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 배치됐을 뿐 전쟁포로에 관한 훈련을 받은 경비병은 거의 없다고 9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중순 수감자 신문을 위해 27명의 조사관이 투입됐으며 신임 제프리 밀러 소장은 정보수집 차원에서 ‘환경조성’을 위한 경비병 개입을 건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제적십자사(ICRC)도 지난 1월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등에게 포로학대 문제를 통보했으나 일부 반응만 있었다고 밝혔다. 발가벗고 피라미드를 쌓은 포로들 뒤에서 사진 찍은 여성 헌병 새브리나 하먼은 기소당한 뒤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육군 정보당국으로부터 지시받았으며 포로들을 못 자게 하는 게 임무였다.”고 폭로했다. ●부시 대통령의 책임론 대두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이날 육군 보고서를 인용,군용견에 포로가 위협받는 새로운 사진을 다시 공개하면서 존 애비제이드 중부군 사령관과 리카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군 사령관 등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보도했다.공화당의 린제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가혹행위로 기소당한 헌병뿐 아니라 사령관의 책임도 거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대통령의 ‘국정책임론’을 제기하며 “미국은 단지 새로운 국방장관뿐 아니라 새 대통령을 필요로 한다.”고 정치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 대선후보에 나섰다가 케리 의원측에 합류한 웨슬리 클라크 전 나토사령관도 이날 NBC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미군 최고사령관인 대통령의 지도력 문제이기 때문에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방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진과 영상물을 의회에 제출하기로 약속했다고 존 워너 상원 군사위원장이 밝혔다. 인터넷 매체인 드러지리포트는 부시 대통령이 럼즈펠드 장관에게 위기를 심화시킬 수 있는 모든 자료의 제출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mip@seoul.co.kr˝
  • 창군후 첫 현역대장 신일순 구속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신일순(57·육사 26기) 육군 대장이 지난 8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수감됐다. 현역 대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어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탄핵사태 마무리 이후 곧 있을 군 수뇌부 및 고위급 장성 인사와 맞물린 익명의 내부 투서로 육군 대장이 사법처리됨에 따라, 향후 군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이날 저녁 8시40분 국방부 검찰단(단장 김석영 공군 대령)이 결재권자인 조영길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3시간 가량 실질심사한 뒤 이날 밤 11시45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사령관은 현재 검찰단 청사 안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 수감 중이다. 군 검찰에 따르면 신 부사령관은 3군단장 재직시(1999.11∼2001.11) 1억 2500만원,연합사 부사령관 재직시(2003.4∼) 3300만원 등 부대 공금과 위문금,복지기금 등 1억 5800만원을 접대비나 선물비,경조사비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부사령관은 검찰조사에서 “대부분 ‘관행’에 따라 예산을 썼으며,당시에는 위법인지 몰랐다.하지만 실정법에 문제가 된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국방부는 일단 4성 장군의 경우 보직해임시 자동 전역으로 이어져 사건을 일반 검찰로 넘겨야 하는 만큼,보직해임은 수사상황 등을 고려해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또 신 부사령관이 보직해임되지 않은 채 군사재판을 받을 경우,군 서열 1위인 김종환 합참의장(육군 대장)이 재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만기일 등을 고려할 때 기소는 이달 안에 이뤄지겠지만,재판은 보직해임 여부에 따라 민간 법정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 보직해임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일단 기소만 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직무가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한·미 양국군간 한국군을 대표하는 연합사 부사령관직은 연합사 부참모장인 박흥환(육사 28기) 육군 소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또 연합사 부사령관이 유사시 맡게 되는 한·미 지상군 구성군사령관은 찰스 캠블(육군 중장) 미 8군사령관이 대행하게 된다. 광주고를 졸업한 신 부사령관은 육사 26기로,미 육사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미군 지휘참모대학을 나왔으며 육군 28사단장,3군단장,교육사령관,육군 참모차장 등을 지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미군 조직적 포로학대” 학대혐의 美헌병 군사재판 회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잇따른 사과에도 불구,이라크 포로 학대의 파문은 진정되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특히 학대행위가 미군 정보당국 등에 의해 조직적으로 자행됐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라크 내는 물론 세계적 여론이 나빠지자 부시 대통령은 이달 중순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중동과 유럽지역에 보내 긴급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9일 영국군 정보 장교들도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으로 악명 높은 바그다드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심문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부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주례 연설에서 “미군에 의한 포로 학대는 미국의 명예와 평판에 오점을 남겼다.”고 다시 유감을 표명한 뒤 “관련자는 응분의 대가를 받을 것이며 치욕스러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포로 수감정책을 재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미군은 이라크에 남아 임무를 계속할 것이며 물러서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럼즈펠드 국방장관은 7일 의회 상하원 합동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이번 사건의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며 “고통스럽고 잔인한 행위에 시달린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며 적절한 보상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또 “더 많은 사진과 비디오 테이프가 존재하고 공개될 경우 사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더 잔혹한 학대 행위의 증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이와 관련,워싱턴 포스트는 살해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라크 포로 옆에 서 있는 미군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 등이 의회에 전달됐다고 보도,충격을 더하고 있다.포로 학대를 조사한 안토니오 타구바 육군 소장의 보고서에서도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의 일부 헌병들은 제네바 협정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남성 헌병은 여성 포로와 성관계를 맺기까지 했다.”고 밝혔다.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번 사건은 살인과 강간에 관련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같은 가학행위는 포로들에게 스트레스를 줘 심리적으로 쇠약하게 만들려는 의도로 군 정보부와 중앙정보국(CIA) 등의 기관들이 심문을 위해 헌병을 이용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이와 관련,이번 사건으로 미군 당국에 의해 기소된 헌병 7명 중 한 명인 미 여군 사브리나 하먼(26)은 8일자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임무는 그들이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것이며 그들에게 지옥을 만들어주어 자백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소된 7명 가운데 처음으로 제레미 시비츠 상병이 오는 19일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공개 군사재판에 회부됐다고 이라크 주둔 미군 대변인 마크 키미트 준장이 9일 밝혔다.시비츠는 수감자 학대 공모와 수감자 보호의무 태만,수감자 학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포로 학대 현장에서 얼굴 사진이 찍힌 미 여군 린디 잉글랜드(21) 일병도 기소됐다. 럼즈펠드 장관은 의회 청문회에서 지휘체계상 관련있는 지휘관들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으나 정작 자신의 사임과 관련해선 “국방장관으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데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면 즉각 물러나겠지만 이번 사건을 정치 쟁점화한 데 따른 것이라면 사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mip˝
  • 창군후 첫 현역대장 신일순 구속

    창군후 첫 현역대장 신일순 구속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인 신일순(57·육사 26기) 육군 대장이 지난 8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수감됐다. 현역 대장이 개인비리 혐의로 구속된 것은 창군 이후 처음이어서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탄핵사태 마무리 이후 곧 있을 군 수뇌부 및 고위급 장성 인사와 맞물린 익명의 내부 투서로 육군 대장이 사법처리됨에 따라, 향후 군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작업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은 이날 저녁 8시40분 국방부 검찰단(단장 김석영 공군 대령)이 결재권자인 조영길 국방장관의 승인을 받아 청구한 구속영장에 대해 3시간 가량 실질심사한 뒤 이날 밤 11시45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사령관은 현재 검찰단 청사 안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 수감 중이다. 군 검찰에 따르면 신 부사령관은 3군단장 재직시(1999.11∼2001.11) 1억 2500만원,연합사 부사령관 재직시(2003.4∼) 3300만원 등 부대 공금과 위문금,복지기금 등 1억 5800만원을 접대비나 선물비,경조사비 등 사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 부사령관은 검찰조사에서 “대부분 ‘관행’에 따라 예산을 썼으며,당시에는 위법인지 몰랐다.하지만 실정법에 문제가 된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국방부는 일단 4성 장군의 경우 보직해임시 자동 전역으로 이어져 사건을 일반 검찰로 넘겨야 하는 만큼,보직해임은 수사상황 등을 고려해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또 신 부사령관이 보직해임되지 않은 채 군사재판을 받을 경우,군 서열 1위인 김종환 합참의장(육군 대장)이 재판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만기일 등을 고려할 때 기소는 이달 안에 이뤄지겠지만,재판은 보직해임 여부에 따라 민간 법정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 보직해임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일단 기소만 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직무가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한·미 양국군간 한국군을 대표하는 연합사 부사령관직은 연합사 부참모장인 박흥환(육사 28기) 육군 소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또 연합사 부사령관이 유사시 맡게 되는 한·미 지상군 구성군사령관은 찰스 캠블(육군 중장) 미 8군사령관이 대행하게 된다. 광주고를 졸업한 신 부사령관은 육사 26기로,미 육사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미군 지휘참모대학을 나왔으며 육군 28사단장,3군단장,교육사령관,육군 참모차장 등을 지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이라크 여성포로도 性학대”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서울 황장석기자|이라크에 파병된 미군이 여자포로들까지 옷을 벗겨 비디오와 사진을 촬영한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크게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또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라크 포로학대 사실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일 대선 유세를 떠나면서 진상 조사와 강력한 처벌을 지시했으나 미군이 후세인 정권과 다를 게 없다는 아랍권의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게다가 학대행위가 군 정보당국에 의해 고의적으로 자행됐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중앙정보국(CIA)이 조사에 나섰다. ●“포로학대에 가담한 미군 훨씬 많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3일 지금까지 알려진 것 이외에 여성 포로에 대한 성적 학대 행위와 강압적인 변태 행위도 자행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이 신문이 공개한 안토니오 타구바 미 육군 소장이 작성한 53쪽 분량의 내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남성 뿐 아니라 이라크 여성 포로도 발가벗겨진 채 사진과 비디오로 촬영됐다.국방부 대변인인 래리 디 리타는 학대행위 사진을 찍은 6명의 헌병은 범법행위로 군사재판에 설 것이며 추가로 7명의 장병이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정보장교가 포함됐거나 추가적인 관련자가 있는지 여부는 말하지 않았지만 미 고위관리는 관련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AP통신에 밝혔다. ●포로학대 알고도 눈감은 미국 미군의 팔루자 대공세에 반발해 사임한 압델 바세트 전 이라크 인권부 장관은 폴 브리머 이라크 최고행정관이 지난해 11월 학대행위를 접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브리머 행정관에게 이라크 교도소에서 일반적이고 두드러진 인권침해가 있다고 얘기했으나,아무런 대꾸도 안했으며 공안사범을 면담해 달라는 부탁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라크인 수감자들이 기도나 씻지도 못하고 몇시간씩 땡볕에 방치된 적이 있으며 이틀 동안 의자에 앉아 구타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국제적십자위원회도 이라크 교도소내 인권관련 문건을 열람시켜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특히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의 안토니오 타구바 소장이 2월 포로학대 보고서를 작성,국방부에 보고했으나 도널드 럼즈펠드 장관이나 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앞서 소문을 듣고도 보고서를 끝까지 읽지 않았다.국방부는 당시로서는 진상조사가 우선시됐다고 해명했다.마이어스 합참의장은 지난달 팔루자 공세와 미군 포로의 안전을 이유로 CBS에 보도연기를 요청했고,CBS는 2주간이나 방영을 늦췄다. ●국제사회의 비난에 진땀 흘리는 부시 부시 대통령은 오하이오와 미시간으로 버스유세를 떠나기 앞서 럼즈펠드 장관에게 “창피스럽고 형편없는 가혹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강력히 처벌하라.”고 지시했다.이에 따라 국방부와 군 정보당국 및 CIA가 각각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1%의 부끄러운 행위가 99%의 정당한 군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사담 후세인 정권의 고문행위와 비교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후세인 정권은 고문과 가혹행위를 부추겼으나 미국은 그렇지는 않다는 것. 의회는 마이어스 의장이 보고서를 읽지 않았다는 해명에 이해할 수 없다며 신속히 대응하지 않은 이유에 의문을 제기했다.공화당의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은 그같은 가혹행위가 이라크에서 미군에 대한 공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mip@˝
  • 옥천 실종자 7명 실미도부대원 확인

    36년 전인 1968년 충북 옥천에서 집단 실종된 청년 7명은 모두 대북 특수부대인 684부대원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1971년 8월 난동사건 이후 살아남은 생존자 4명은 실미도부대의 본부대 격인 공군 2325부대가 있었던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이듬해 4월 사형이 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남대연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충북 옥천군 주민 정모(58)씨가 최근 요청한 실종 가족 7명의 행방과 관련,실종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부대원 명단 등을 정밀 대조한 결과 이들 모두 실미도 684부대 창설요원 명단에 포함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원인들에게 통보해 줬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체포돼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형이 집행됐으며,나머지는 난동이나 훈련기간에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난동사건 이후 생존자는 공군 특수부대가 있던 구로구 오류동에서 훈련병 4명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으며,죄목은 당초 알려진 반란죄가 아니라 초병살해죄와 살인 및 방화죄 등이 적용됐다고 남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북파공작원들을 1990년대 중반까지도 지속적으로 양성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또 지난 40여년간 전사가 확인된 북파공작원의 가족들에게는 전사 통지서조차 제대로 보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가 최근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0여년간 북파됐거나 북파를 위해 훈련받은 공작원은 1만 3835명이다.이를 기간별로 보면 6·25 전쟁기간인 1951년부터 1953년 7월까지 4536명,1953년 휴전 협정부터 1959년까지 3604명,1960년부터 7·4 남북공동성명 이전인 1972년 7월까지 2806명 등이다. 이와 별도로 영화 ‘실미도’의 배경이 되는 1968년 이후 1994년까지 양성된 공작원도 2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950년대부터 북파공작원 중 확인된 전사자는 7726명이지만 정부가 그 가족에게 보낸 전사통지서는 고작 136장에 불과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씨줄날줄] 속(續) 실미도/신연숙 논설위원

    영화 ‘실미도‘가 개봉 45일 만인 지난 7일 전국 관객 900만명을 돌파하며 1000만 신기록을 향해 승승장구 중이다.‘실미도’의 흥행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실화에 바탕을 뒀으면서도 더 이상 극적일 수 없는 소재의 탁월성과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관련자들의 새로운 증언으로 국민들로 하여금 영화와 사건 실체에 대해 궁금증을 갖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을 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 새로 드러난 여러 사실 중에도 36년 전 충북 옥천에서 한꺼번에 실종됐다는 7명의 청년 이야기는 실미도 684부대의 실체에 대해 결코 흥밋거리로 그칠 수 없는 많은 의문들을 제기한다.지난 주말 SBS-TV의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들의 가족과 당시의 사건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다른 새로운 사실들을 밝혔다.증언자들은 무엇보다 당시 684부대 훈련병들은 범죄자가 아니라 모두 일반인 출신이었다고 말한다.또한 대원 모집책들은 전국 여러 도시에서 구두닦이 등으로 근근이 살아가는 저학력 저소득층 청년들을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설득해 데려갔으며 당국은 8·23 난동 이후에도 가족들에게 사건을 철저히 은폐했다는 것이다. 훈련병들을 사형수나 무기수라고 한 것은 국가의 의도적인 조작이었다는 의혹이 당연히 제기된다.난동사건 당시 훈련병들의 ‘법적’인 신분은 민간인이었다는데도 이들에게 군사재판을 받게 한 것도 의문점이다.뿐만 아니라 684부대는 누가 만들었는지,난동의 진짜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모두가 안개 속에 있다.과연 실미도의 진실은 무엇인가. 마침내 옥천 실종 청년들 5명의 신분 확인을 통해 실미도 부대의 존재를 최초로 인정한 국방부가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많은 기록이 없어졌다지만 관련자 증언 등을 통해서라도 명명백백한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다. 옥천 청년들의 가족은 극장에서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다고 한다.영화 속 내용 모두가 거짓말이라고.그러잖아도 영화 ‘실미도’의 국가허무주의를 걱정하는 소리가 많다.국민을 한낱 쓰고 버리는 도구로 삼는 국가권력의 부도덕성.정부의 성실한 조사만이 이를 불식하는 궁극적인 대책이 될 것이다.그때쯤 되면 ‘속(續)실미도’가 제작돼 영화의 오류도 바로잡혀야 하지 않을까 한다. 신연숙 논설위원˝
  • 정부, 실미도부대 첫 시인

    관람객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둘 만큼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실미도’의 진상과 관련,정부당국이 특수부대인 ‘684부대’의 실체를 공식 인정했다. 국방부 남대연 대변인은 6일 “‘684부대’는 지난 1968년 4월1일 특수임무요원 양성 목적으로 설립됐으며,부대의 공식명칭은 공군 2325전대 209파견대였다.”면서 “창설요원 31명 중 교육기간 7명,난동으로 20명이 각각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또 난동에 가담한 생존자 4명은 군사재판에 회부돼 72년 3월10일 사형에 처해졌으나,유해 처리 결과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어디에 묻혔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 당국은 그동안 이 부대의 존재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았었다.국방부는 관련 기록들이 대부분 파기된 상태여서 국회 속기록과 군사법원의 재판기록 등 제한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최근 제기된 ‘충북 옥천지역에서 36년 전 무더기로 행방불명된 실종자 7명이 684부대원 같다.’는 민원과 관련,“이 중 5명은 684부대원과 성명이 일치하고 2명은 일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따라서 이들 5명은 684부대원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그러나 국방부는 이들의 이름과 나이만 확인했을 뿐 주소지와 주민등록번호 등 정확한 신상기록은 찾지 못한 만큼 추가적인 보강조사를 거쳐 최종 규명하기로 했다. 한편 정래혁 당시 국방장관이 71년 8월24일 실미도 사건과 관련해 발언한 국회 속기록에 비춰보면 684부대원은 전원 민간인 신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정 전 장관은 “특수범 20여명의 난동자들은 그 신분이 민간인으로 군인이나 군속 신분은 한 사람도 없었다.”고 밝혔었다. 국방부는 각종 의문점을 규명하는 임무를 국방정보본부에 맡겨 향후 추가 내용이 밝혀질 경우 그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부고/푸에블로호 前함장 부커 중령

    |샌디에이고 연합|36년 전 북한에 나포된 미국 첩보함 푸에블로호의 함장으로 포로생활 중 부하들의 생존을 돕고 귀국해 군사법정에 설 뻔했던 로이드 ‘피트’ 부커 전 해군 중령이 별세했다.76세. 부커의 부하였으며 푸에블로호 동승자회 회장인 스튜 러슬은 부커 함장이 28일 저녁 샌디에이고 근교 포웨이의 요양시설에서 숨졌다고 밝히고 그는 포로생활의 후유증 등으로 몇달 전부터 건강이 쇠약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무장한 푸에블로호는 북한 해안 부근 공해상에서 북한 선박의 이동 감시와 교신 감청 임무를 수행하던 중 1968년 1월23일 북한 어뢰정들의 공격을 받고 나포됐다. 이들은 11개월 후 성탄절 이틀 전 석방됐지만 푸에블로호는 북한에 남겨져 관광 대상이 됐다.귀국한 부커를 푸에블로호를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군사재판에 세워야 한다는 해군조사법정의 건의가 있었으나 존 채피 해군장관이 기각한 덕분에 재판을 모면했다.
  • 24일 개봉 실미도/ 32년만에 살아난 ‘잊혀진 진실’

    베일에 가려졌던 사건을 소재로 해 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실미도’(제작 시네마 서비스)의 실체가 드러났다.가슴을 싸하게 적시는 선이 굵은 액션 드라마다.24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1971년 8월23일 전국을 발칵 뒤집은 ‘실미도 사건’을 소재로 한 것. 수류탄과 카빈총으로 무장한 특수부대원 23명이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한 뒤 서울로 진입하던 중 군·경과 대치하다 자폭한 사건이다.그 와중에 이들이 한때 ‘무장공비’로 잘못 발표되면서 전군에 비상령이 내리는 등 수도권이 혼란에 휩싸였다. 영화는 이 실화를 뼈대로 하면서 ‘픽션’이란 살을 붙인다.쉬쉬하면서 이뤄진 특수부대 창설부터 해체까지의 과정 자체가 워낙 극적인 데다 ‘투캅스’‘마누라 죽이기’ 등 숱한 히트작에서 탁월한 스토리 전개를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최고배우로 자리잡은 설경구와 국민배우 안성기의 열연에 허준호·강신일·임원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탄탄하게 받쳐준다. 영화의 이미지는 우울하다.권력이라는 보이지않는 거대한 구조에 의해 조종당하는 ‘자동 인형’들의 항거는 태생부터 비극을 잉태한다.특히 용도 폐기처분된 뒤 몰살될 운명에 분노해 서울로 올라오다 ‘무장공비’란 누명까지 쓰면서 자폭이라는 ‘최후의 항거’를 선택하는 마지막 장면은 심금을 울린다. 강우석 감독은 ‘684 특공대’이야기를 기승전결식이란 정공법으로 풀어간다.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과정으로 ‘인간 병기’가 되었으며 어떻게 배신당하고 최후를 맞는가를 박진감 있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통령 암살을 위해 김신조 등 북한특수부대가 침입한 이른바 ‘1·21사태’에 맞대응하기 위해 특수부대가 창설된다.북파공작원 출신의 교육대장 최재현(안성기) 준위는 사형수 강인찬(설경구) 등 생의 막바지에 몰린 31명을 차출해 실미도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독한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로 탄생시킨다.그러나 북파 예정일에 급작스러운 상부의 명령으로 임무가 중단되고 2년 가까이 방치되다가 해체,즉 몰살명령이 내려진다.자신들의 ‘운명’을 알게 된 요원들은 ‘죽음의 항거’에 나선다.감독이 탄탄한 구성과 굵은 스토리 전개에만 신경을 쓴 탓일까.탈취한 버스 속의 인질이 대치 과정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풀어주는 장면에서만 등장하는 등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느슨한 요소가 더러 보인다.하지만 이야기꾼 감독은 자신의 특기를 최대로 살렸고 배우들도 혼신의 연기로 응수했다.우울함의 강도를 낮추려 원희(임원희)를 중심으로 훈련과정에 웃음 장치를 슬쩍슬쩍 밀어넣은 덕에 이들의 최후는 역으로 더 가슴시리다.그 덕에 “북으로 보내달라.”“그래도 ‘무장공비’는 너무 하잖아.”라는 등의 684부대원의 절규는 오래 남는다. 이종수기자 vielee@ ■실화와 영화 사이 실제 사건과 영화는 닮았으면서 다르다.골격은 같지만 어떤 부분은 픽션인데 그 이유는 두 가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처럼 ‘실미도 사건’도 베일에 가려 있었다.국민의 정부 이후 대북 방첩부대(HID) 등 ‘인권 사각지대’가 거론되면서 외부에 알려졌지만,재판기록 등 관련자료의 열람이 금지돼 있고 생존자도 없다.또 극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강우석 감독은 “박정희 대통령과 당시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등이 등장하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관객들에게 부담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래서 ‘상상의 옷’은 불가피했다. ●누가,왜 684부대를 만들었나‘1·21사태’ 직후 68년 4월 김형욱 중정부장의 지시로 창설됐고 이철호 제1국장이 운영을 책임졌다.‘684부대’란 이름도 창설시기에서 따왔다.이후 대북정책이 평화 무드로 바뀌면서 북파부대는 무용지물이 된다.영화는 이 내용을 시사만 할 뿐 구체적 인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들은 왜 실미도를 탈출했나 영화에서는 교육대장이 부대원 강인찬에게 ‘해체 명령’을 슬쩍 엿듣게 해 항거하게 하지만 실화에서는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불만이 기폭제였다. ●요원들의 신분과 사연 강인찬이 요원으로 차출되기 전 조폭이 된 주된 이유는 연좌제로 인한 불우한 환경이다.당시 요원 가운데 이런 사연의 주인공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전과자가 많았지만 구체적 캐릭터는 픽션이다.또 영화에서 요원들은 인민군가를부르는데 강 감독은 “실미도 주민들은 당시 인민군가로 잠을 깼다고 증언했다.”며 “사투리를 비롯한 북한 익히기 훈련과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체포 뒤 고문에 대비해 인두로 살을 지지는 훈련장면도 나오는데 이는 684부대가 아니라 북파부대(HID)요원의 증언을 참고한 것이다. ●부대원 31명…자폭과 생존 부원은 31명.이중 8명은 훈련 도중 죽거나 자살했고 23명이 탈출했다.15명이 자폭해 숨졌고 2명은 군·경에 피격돼 사망했으며 6명이 부상했다.이 중 2명은 병원에서 숨졌고 4명은 군사재판 뒤 바로 총살됐다.영화에서는 탈출한 28명이 전원 자폭하는 것으로 처리됐다.
  • 여중생사망 진상 밝혀지나/ 법원, 검찰수사기록 공개 판결

    지난해 6월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검찰 수사기록을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서기석)는 4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을 상대로 낸 정보비공개결정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판결이 확정되면 사고를 낸 장갑차 운전병·관제병의 신문조서,현장검증 조서 등 대부분의 수사기록이 공개된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사기록이 공개될 경우 국방·외교관계에 다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여중생 사망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국익에 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알 권리’에 따라 공공기관은 정보를 원칙적으로 공개해야 한다.”면서 “다만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가해 미군의 신상정보는 공개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반면 미 군사재판 기록과 관련,“미국 정보자유법 등은 재판기록의 제3자 유출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면서 “외부공개 때 한·미 신뢰관계가 훼손돼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기각했다. 민변은 “사생활 보호를 내세워 정보공개에 소극적이던 검찰에 대해 법원이 국민의 알권리의 중요성을 인지시켰다.”며 환영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씨줄날줄] 북파 공작원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1968년 1월21일 밤 10시.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부대 무장 게릴라 31명이 서울 시내에 나타났다.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경찰 초소를 습격하고 지나가는 버스를 자동화기와 수류탄으로 공격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군경 합동 수색대에 의해 진압됐다.이들은 청와대를 폭파하라는 지령을 받고 북에서 온 ‘남파공작원’들이었다.그 유일한 생존자가 김신조씨다. 이로부터 3년 후인 1971년 8월23일.이번에는 무장한 게릴라 23명이 인천 송도에 나타났다.이들은 송도에서 시내버스를 탈취해 서울 대방동까지 진출했다가 출동한 군·경과 교전하다 버스 안에서 수류탄으로 자폭했다.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사건 당시에는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북에 침투시키기 위해 인천 앞바다의 고립된 한 섬에서 밤낮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로 다듬어지고 있었던 ‘예비 북파공작원’들이란 사실이 알려진 것은 한참 뒤의 일이다.이들은 대부분 교전 과정에서 사망했으며,마지막 생존자 4명도 군사재판을 거쳐 총살에 처해졌다. ‘북파공작원’,우리가 북에 보냈던 간첩의 다른 이름이다.모종의 임무를 띠고 북에 잠입한 남의 ‘김신조’라고나 할까.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이들의 존재 자체를 공식적으로 부인해왔다.언론도 ‘남파공작원’들 얘기는 보도해 왔지만 ‘북파공작원’들에 관한 얘기는 금기시해온 것이 사실이다.그래서 이들은 실제로는 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존재하지 않았던 ‘역사의 미아(迷兒)’로 지난 반세기 이상을 살아왔다.분단이 낳은,감춰진 희생자들이다. 세월이 바뀌어 이들의 존재가 드러나고 있다.역사의 베일에 가려져 왔던 이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존재를 인정하라고,그동안의 피해를 보상하라고 떳떳하게 요구하고 있다. 국군정보사령부는 국회에 낸 국감자료에서 지난 1951∼1994년까지 북파공작원 1만 3000여명을 양성했으며,그 가운데 사망 또는 행방불명이 7800여명,부상 200여명이며,나머지 5000여명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당했지만,인권이 짓밟히고 존재마저 부정당한 사람들이다.국회에 계류중인 특별법안이 이번 회기중에 처리돼 이들과 유족들이 명예회복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 염주영 논설위원
  • ‘영정’되어 돌아온 조국/한통련 송인호씨 아내 입국… 뒤늦은 ‘화해’

    ‘얼마나 오고 싶었던 고국인가.’ 반국가 인사나 간첩으로 낙인 찍혀 30여년 동안 입국을 거부당한 해외 민주인사 33명이 19일 꿈에 그리던 고국땅을 밟았다. 이들 가운데 29명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소속 인사들이다.한통련 기관지 ‘민족시보’의 주필을 지낸 남편 송인호씨는 ‘영정’이 되어 부인 김경희(57·재일한국민주여성회 회장)씨의 손에 들려 돌아왔다. 송씨는 70년대 분신자살한 노동자 전태일 평전을 일본어로 번역,출간했던 인물로 지난 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김씨는 “남편이 영정으로라도 고국을 찾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이소선(74)씨는 공항에서 김씨를 만나 “송씨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며 두손을 꼭 쥐었다. 한통련은 지난 73년 일본에서 결성돼 김대중 전 대통령 납치구출 투쟁과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벌였으며,78년 이른바 ‘재일동포 유학생 김정사 사건’으로 법원으로부터 반국가단체 선고를 받았다.한통련 인사들은 “일본에서 반유신 활동을 벌이자 유학생 김씨를 한통련 회원으로몰아 한통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했다.”고 주장했다. ●곽동의 의장 출발직전 협심증 귀국무산 당초 귀국인사 명단에 포함됐던 한통련 곽동의(73)의장은 이날 오전 일본을 떠나기 직전 협심증 증세를 보이는 바람에 43년만의 고국행이 무산됐다.곽 의장은 지난 60년 재일 한국청년연맹 중앙본부위원장으로 한·일회담 반대운동을 이끌면서 입국금지 리스트에 올랐다.지난 75년 서울대 의대 본과 2학년 재학중 ‘재일동포유학생간첩단’ 사건으로 기소돼 13년 동안 옥살이를 한뒤 일본으로 건너갔던 강종헌(52)씨는 “시대가 바뀌고 있는데 해외민주인사의 방한을 규제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객지생활을 하다 귀국한 인사는 87년 파독광부간첩단사건의 배후인물로 지목됐던 김성수(67)·김방지(60)씨 부부,범민련 유럽지역본부 중앙위원 신옥자(62)·한계일(72)씨 등 4명이다. 90년대 반독재투쟁을 벌인 범민련 해외본부는 남·북측 본부와 함께 3자 공동체제로 활동하는 기구로,결성 1년 뒤인 91년 1차 범민족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직후 ‘사회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반국가단체로 규정돼 입국을 거부당했다. 이들을 초청한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 추진위원회’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대책위원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등 14개 단체로 구성됐다. 해외 민주화운동 인사들의 고국방문 초청사업은 2000년 12월 한통련 대책위가 시작했으나 실정법 위반에 따른 정부의 강경 방침으로 계속 거절당했다. ●DJ·한통련 ‘화해의 만남' 한편 한통련 인사 5명은 20일 한통련 초대의장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자택을 방문,30년만에 ‘화해’의 시간을 갖는다.한통련은 전두환 정권이 사형선고를 내린 김 전 대통령의 구명운동에 앞장섰으나,지난 1980년 군사재판 과정에서 김 전 대통령이 단체와의 관련을 부인하고 대통령이 된 뒤에도 이적규정을 철회하지 않아 관련 인사들의 입국을 불허했다.김 전 대통령이 먼저 ‘미안하다.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영기자 koohy@
  • “알카에다 테러 가능성 높다”

    |워싱턴 AFP 연합|미국 정부는 3일 9·11테러를 자행한 국제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새 테러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톰 리지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NBC방송 ‘언론과의 만남’에 출연,“우리는 언제든지 테러가 발생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에 대비해 왔다.우리는 테러의 목표물이 돼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존 애슈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알 카에다가 미국을 상대로 ‘현실적으로 매우 가능성 있는’ 또 다른 공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ABC방송 ‘디스 위크’에 출연,알 카에다는 언제,어디서든지 그들이 실행할 수 있는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하고 있는 갖가지 노력들과 우리가 나누고 있는 다양한 정보들로 볼 때 (또 다른 테러의)가능성이 있으나 우리가 경계할 때마다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잇따라 알 카에다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리지 장관과 애슈크로프트 장관은 2001년 9월 9·11테러 이후 미국 보안 당국은 보안체제를 개선하고 100여차례의 테러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두 장관은 알 카에다가 미국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있으며 보안상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두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알 카에다 2인자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인 알 자와히리가 미국에 대해 테러 공격 가능성을 강력히 경고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아랍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가 이날 공개한 녹음테이프에서 알 자와히리는 “미국이 만약 관타나모 기지에 억류된 이슬람 포로들에게 위해를 가한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는 결국 사형을 선고할 군사재판에 포로들을 회부하겠다는 워싱턴의 발표에 대한 응답이며 이제까지 미국이 치른 대가는 앞으로 시작될 ‘실질적 전투’에 비하면 아주 미미한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애슈크로프트 장관과 리지 장관은 그러나 이 녹음 테이프의 진위 여부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이미 지난달 29일 항공기 납치를 포함해 전세계의 미국인을 겨냥한 테러 공격 가능성에 대비,일련의 보안 강화 조치를 취했다.
  • “알 카에다 포로 재판땐 美 대가” 2인자 추정 육성 테이프 방송

    |쿠웨이트시티 연합|테러조직 알카에다의 2인자이자 오사마 빈 라덴의 오른팔인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3일 육성테이프를 통해 관타나모 억류 포로들의 군사재판 회부와 관련,미국과 그 동맹국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전달했다. 알 자와히리의 육성으로 추정되는 녹음테이프는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아랍어 위성방송채널 알 아라비야를 통해 전파를 탔다.하지만 테이프 속 목소리의 진위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테이프 속 목소리는 “미국이 만약 관타나모 기지에 억류된 모슬렘 포로들에게 해를 가한다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는 결국 사형선고로 결론 내려질 군사재판에 포로들을 회부하겠다는 워싱턴의 발표에 대한 응답”이라고 말했다.
  • 국제 플러스 / 미군병사 4명 이라크포로 학대 혐의

    |워싱턴 AFP 연합|이라크 주둔 미군 병사 4명이 이라크군 포로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국방부가 26일 밝혔다. 미군 헌병부대 소속의 이들 병사는 지난 5월 이라크 남부의 부카 캠프에서 이라크군 포로를 경비하는 과정에서 가혹 행위를 자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군사재판에 회부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국방부 관리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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