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군사법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헤어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집수리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아칸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스폰서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4
  • 병역비리 군의관 6명 항소심서 실형 선고

    고등군사법원 제1부(재판장 李星載 대령)는 28일 병역면제를 위해허위공문서를 발급해주고 5,500만원을 받은 임영호 공군소령 등 군의관 6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피고인 전원에게 징역 2년6월의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민의 신성한 병역의무의 중요성을 감안,부당한 방법으로 병역면제 등의 처분을 한 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엄단한다는 차원에서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베트남전 민간인 사살 소대장에 무기刑 선고

    대법원이 베트남전쟁 당시 베트남 민간인을 사살한 한국군 소대장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사실이 31년 만에 밝혀졌다. 당사자는 당시 사건이 조작됐다며 대한변협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14일 대법원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69년 베트남에 파병된 육군 ○○사단 ○○연대 화기소대장 김모씨(59·목사)에 대해 살인 및 명령위반죄 등을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김씨가 68년 7월 소대원들과 함께 매복 중 주변을 지나던 베트남인 7명을체포,그중 5명을 사살했다는 군 검찰의 기소내용을 인정한 것이다. 김씨는 1심인 보통군법회의(군사법원 전신)에서 사형을,고등군법회의에서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김씨는 83년까지 15년간 복역 후 가석방으로 풀려나 88년 사면 복권됐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어이없는 軍기밀 유출

    경기도 포천군 ○군단에서 군 작전계획 등 군사기밀(2급 등 30여건)이 유출되는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기무사는 22일 지난 4월15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사는 김모 여인이 “대학생인 아들이 인터넷에서 군사기밀을 다운(down)받았다”고 군부대에 신고,보안사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무사는 김씨의 아들인 조모씨(23·서울 모 예술대 2년)가 컴퓨터 동호인인 ○군단 포병여단 소속 김모 중사(27)와 컴퓨터프로그램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군기밀이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기무사는 지난달 4일 김 중사를 군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국방부 보통검찰부에 송치하고 신고인 김씨에게는 감사장과 격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 그러나 격려금 액수가 적은 데 불만을 품은 조씨가 군기밀을 복사해 놓은 CD 1장을 들고 지난 1일 한나라당 중앙당 민원실에 찾아가 ‘시연’까지 한것으로 드러났다. 기무사는 조씨가 대학생인데다 한나라당에 기밀이 ‘완전히’ 유출된 것은아니라고 판단,조씨를 지난 20일 군기법 위반 혐의로 군사법원에 불구속 기소했다.기무사는 이번 전산보안 사고를 계기로 전군의 전산보안 실태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 노주석기자 joo@
  • 考試플라자/ 군법무관 시험 매년 실시 불투명

    2001년부터 해마다 군법무관 시험을 치르겠다던 국방부의 방침이 백지화돼현행대로 격년제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방부 국방개혁위원회는 지난해 말 우수한 군법무관을 확보하기 위해 2년단위로 40명씩 선발하는 군법무관을 해마다 25명씩 뽑는 것을 골자로 하는군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군 검찰관과 군 판사를 분리해 선발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이같은 계획이 관련 부처와의 협의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혔다.군법무관 선발 시행처인 행정자치부가 난색을 표명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군법무관 시험이 국방부와 관련돼 있기는 하지만예산집행,일정 등 실질적인 업무는 행자부 소관”이라면서 “내년이면 사법시험이 법무부로 이관되는 데다 행자부가 모든 시험을 주관하고 있어 군법무관 시험을 매해 실시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자부측에서는 군법무관 시험을 매년 실시하겠다면 사시와 같은 날짜,같은 문제로 시행하도록 하라는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하지만 사시와 함께 시험을 본다면고급인력이 사시쪽으로 몰리는 것을 막을 수없기 때문에 결국 격년제로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행자부 관계자는 “사법시험법 제정이 임박해 있는 상황이지만국방부에서 군법무관 인원을 반드시 충원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건의한다면시험을 볼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매년 시행을 공식화할 수는 없지만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시험을 실시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이같이 두 부처의 이견으로 당분간은 현행제도 대로 유지되면서 올 연말로예정된 사법시험법 제정 이후에나 군법무관 시험에 대한 구체적인 개정안이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세 미만으로 제한돼있는 현역장교 출신의 군법무관 응시연령을 33세로 연장하려던 계획 역시 법무부,대법원,대한변협측에서 ‘위헌소지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해 백지화됐다. 최여경기자 kid@
  • 검찰 “린다 김·고위층 금품수수 확인 안돼”

    국군기무사령부는 4일 재미교포 무기거래 로비스트 린다 김과 이양호(李養鎬) 전 국방장관,황명수(黃明秀) 전 국회 국방위원장,무기거래업체 관계자등 로비 대상인물 및 가족,친·인척 등 모두 63명의 계좌를 추적했으나 입출금 내역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기무사는 또 린다 김이 96년 3월 외국으로부터 로비자금으로 추정되는 30억원을 국내에 들여왔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계좌추적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고답변했다. 기무사 고위관계자는 이날 “백두사업과 관련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사건이금품수수로 이어졌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98년 9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동안 군사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를 추적했다”고 말했다. 계좌추적 대상기간은 96년6월부터 98년 8월까지였다. 기무사 관계자는 “97년 2월 린다 김이 백두사업과 관련,군 고위직을 대상으로 로비활동을 벌인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에 착수했으며 97년 4월과 98년 7월 2차례에 걸쳐 국방장관 등 28명 전군 주요 지휘관들에게 이같은 첩보를 제공,접촉을 차단토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검찰도 “기무사가 검찰에 송치한 수사자료에는 그런 내용이 없었다”면서 “린다 김의 기소이후 내사자료를 기무사에 요청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에 대한 재수사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승남(愼承男) 대검찰청 차장과 서울지검 김재기(金在琪) 1차장은 이날 “린다 김에 대해 이미 수사를 벌여 기소까지 끝냈는데 편지를 주고받은 것 가지고 수사할 수는 없다”면서 “구체적인 단서가 나오지 않은 현재로서는 재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린다 김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68 자신의 집에 칩거하고 있는 것으로확인됐다. 린다 김은 이날 밤 함께 머물고 있는 조카를 통해 몸이 안좋아 집에서 쉬고 있다며 2-3일뒤 몸이 회복되는 대로 언론과 회견을 갖겠다는 뜻을전했다. 노주석 이종락 송한수기자 joo@
  • 올 제정·개정 법률안 주요내용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올해 제정 및 개정을 추진하는 법률중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입법 계획은 다음과 같다. ■남북협력기금법개정안 전기사용자에게 전기요금의 100분의3 범위 내에서납부금을 부과해 경수로 건설사업 지원 또는 융자에 사용.납부금은 향후 5년간 부과하고 필요할 경우 기간 연장.9월 시행. ■외무공무원법개정안 보직 및 능력에 따른 인사관리 실시.외무공무원의 구분,신규채용,전직,승진,정년 등의 체제 정비.내년 1월 시행. ■배타적경제수역법개정안 유엔해양법협약의 대륙붕 규정을 수용.대륙붕에관한 우리나라의 권리를 명시적으로 규정.내년 1월 시행. ■외국 국가기관과 재산에 대한 재판권 범위에 관한 법률제정안 재판권 행사 및 강제집행이 면제되는 외국 국가기관의 범위·재산·적용방식을 규정.내년 2월 시행. ■군사법원법개정안 관할관의 확인권을 확대해 모든 판결에 대한 확인권 인정.제2심 관할관(국방부장관)의 확인조치권 인정.하반기 시행. ■군법무관임용법개정안 군 법무관 임용후 공무상 사고·질병으로전역한 경우 복무기간에 관계없이 변호사 자격 부여.하반기 시행. ■군인사법개정안 하사관의 신분명칭 변경.진급 예정자가 편제상 상위 지휘관 보임시에는 진급된 계급장 부여 가능.하반기 시행. ■병역법개정안 공익근무요원 소집 장기 대기자에 대한 제2국민역 편입제도도입.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시 역종변경 근거 마련.내년 1월 시행. ■공직자 등의 병역사항 신고 및 공개에 관한 법률개정안 개방형 직위에 임용된 1급 계약직 공무원을 병역사항 신고 의무자에 포함.하반기 시행. ■통합방위법개정안 국가 중요시설의 개념을 명확히 규정.지역통합방위협의회와 중앙 및 지역 민방위협의회 등의 통합운영 방법 개선.내년 1월 시행. ■지뢰 등 특정 재래식무기의 사용 및 이전의 규제에 관한 법률개정안 지뢰·부비트랩 등 특정 재래식 무기 사용 및 이전 규제.민간인 피해방지를 위한군부대 장의 사전경고 의무 등 규정.내년 상반기 시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법개정안 재향군인회 회장 선출에 대한 국가보훈처장의승인제도 폐지.하반기 시행.■제대군인 지원에 관한 법률 제대군인 가산점 제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에 따른 관련 규제 정비.하반기 시행. ■한국보훈복지공단법개정안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의료사업 기능 강화.병원별 책임경영체제 확립.내년 1월 시행.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개정안 출가한 딸 등에 대한 유족인정 요건 조정.사립대학의 국가유공자 자녀 등에 대한 공납금 국고지원 근거 마련.내년 1월 시행. ■비상대비자원관리법개정안 외국인 투자기업도 비상시 동원대상이 되는 중점관리업체로 지정 가능.관리대상 물자 및 관리대상 업체의 범위 조정.하반기 시행. 이도운기자 dawn@
  • 공무상 사고-질병으로 전역 군법무관 변호사 자격 유지한다

    앞으로 군법무관 임용 및 제도 운용 방식이 현역 장병 및 복무중인 군법무관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30일 국방부 법무관리관실에 따르면 군법무관이 공무상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의무복무기간 중 전역하는 경우에도 변호사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이 경우 변호사 자격을 상실하도록 돼 있었다.군법무관 시험 합격자의 의무복무기간은 10년이다. 또 예비역 군법무관이 군판사로 임용되는 길도 열리게 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군사법원법 ▲군법무관임용법 ▲군사법원 조직에 관한규정 ▲국방부 검찰단 규정 ▲군법무관임용법 시행령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군법무관 임용시험도 종래엔 최종시험 예정일이 속한 연도 현재 20세 이상30세 미만인 자가 응시할 수 있었으나,앞으로는 현역 복무자인 경우는 33세이하까지 응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같은 제도개선을 위해 오는 4월9일까지 관련 법령들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kby7@
  • 육군, 군판사 윤리강령 제정 독립·청렴성 강조

    육군은 19일 군사법원 독립을 계기로 군 판사 19명을 임명하고,군 판사의직무윤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과 본문 9개조로 된 ‘군 판사 윤리강령’을제정했다. 윤리강령은 군사법원의 독립과 군 판사의 명예를 지키고 청렴성,공정성 등의 직업 엄격한 윤리를 요구하고 있다. 1조는 ‘군 판사는 모든 영향력으로부터 군사법원의 독립을 지키며 헌법과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서 독립하여 재판한다’고 규정하고,2조는 ‘군판사는 청렴성을 의심받을 행동을 하지 않는다’고 적시했다. 공정성을 다룬 3조는 ‘군 판사는 공정성에 관한 의심을 초래할 염려가 있는 경우 채권·채무관계의 설정 등 경제적 거래행위를 하지 아니하며 증여기타 경제적 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규정했다.4조에는 진행중인 사건과 관련된 변호인,피고인 또는 그 가족 등을 사적으로 접촉하지 않도록 했으며 6조는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지키고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노주석기자 joo@
  • 기무사 수사권 대폭 확대

    지난해 12월2일 개정된 군사법원법에 따라 기무부대 소속 군사법경찰관의수사관할권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2일 뒤늦게 밝혀졌다. 개정된 군사법원법은 기무부대의 수사 대상에 국가보안법과 군사기밀보호법 관련 범죄뿐 아니라 ‘남북 교류 및 협력에 관한 법률’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사범까지 포함시켰다.현재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사범만 수사할 수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사범을 기무부대의 수사대상으로 정한 이유는 군내 용의자가 국가보안법을 위반해 불법 집회에 가담한 사실을 적발하고도 처벌할 수 없는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기무부대의 수사대상에 공안을 해하는 죄(소요 등)를 포함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이와 유사한 범죄인 집시법 위반사범을 넣은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군검찰·군사법원 내년7월 분리

    창군 이후 지금까지 통합 운영돼온 군검찰과 군사법원이 2000년 7월1일부터 분리 운영된다.이에따라 국방장관 직속으로 검찰단장(대령)과 군사법원장(준장)이 신설된다. 국방부 국방개혁위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군사법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내년 2월까지 군사법제도개선준비단을 구성,검토과정을 거친 뒤 내년 6월 군사법원법의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국방부 고등군사법원을 2부로 확대,계룡대 지역에도 설치하며,육·해·공군 본부에도 군사법원을 독립 운영하는 한편 사단급 보통군사법원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또 국방부,각 군 본부,군사령부에 국선 변호부를 신설,사선 변호인 선정에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개선안은 경미한 사건처리를 위한 즉결심판제도를 도입하고 국방부 보통검찰부에 형사1부를 추가로 편성,병역비리 등 대형 사건을 수사하는 특수부 기능을 부여키로 했다.부대관할관이 1심과 2심 판결에 대한 확인권과 함께 보통 및 고등군사법원의 사형·징역·금고·집행유예·벌금형 판결에 대한 감경권을 행사토록 하는 등‘확인조치권’을 확대키로 했다. 우수한 군법무관을 확보하기 위해 2년 단위로 40명씩 선발하는 군법무관 임용제도를 매년 25명 선발로 바꾸고 임용때부터 군 검찰관과 군 판사를 분리해 선발키로 했다. 우득정기자 djwootk@
  • [김삼웅 칼럼] 신당은 김대통령 책임으로

    김대중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이른바 ‘퇴진론’에 시달려 왔다.박정희 정권은 아예 ‘제거론’을 실천에 옮겨서 71년의 자동차 사고를 빙자한 살해기도에 이어 73년에는 도쿄납치 살해미수 사건을 저질렀다. 그런데도 ‘제거’가 안되자 전두환 정권은‘사법살인’을 기도하면서 군사법정을 통해 사형을 선고하였다.국내외 여론에 밀려 ‘집행’이 불가능해지면서부터 이른바 여론을 통한 ‘퇴진론’으로 선회하였다. DJ를 정계에서 제거하려는 부단한 움직임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났다.해외추방,투옥·가택연금,공민권 제한 등 실정법과 물리력을 동원하는 방법과 지식인·언론인을 통해 퇴진론을 펴 정계에서 추방하고자 들었다.이런 음모는상당기간 유효했다. ‘퇴진론’의 경우 DJ에게만 한정시키면 속보이는 까닭에 경우에 따라서는YS를,또 다른 경우에는 JP를 묶어서 양김 또는 3김청산론을 펴왔다.군사정권과 그 후계세력 또는 그들과 유착관계를 맺어온 언론·지식인들이 자신들의기득권 유지에 가장 큰 걸림돌로 인식돼온 DJ의 집권을 한사코 막고자 제거론과 퇴진론을 되풀이해온 것이다.최근에는 이미 퇴진한 YS까지 묶어서 3김퇴진론을 펴는 웃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와 같은 ‘제거’음모에서도 DJ는집권에 성공했고 6·25전쟁 이래 최대국난이라 불리는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가경제를 다시 회복시켰다. 39억달러로 곤두박질 친 외환보유고를 1년반 동안에 700억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마이너스 5.8%이던 성장률을 9% 수준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물가·금리·환율·수출 등 모든 면에서 성공적인 경제관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정치와 인사관리의 난맥이라 하겠다.엄격한 검증이 없이 요직에앉힌 일부 구시대 인물들의 관행적 부패와 타락,권력을 즐기는 무사안일,그리고 개혁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은 거대 야당과 공동여당의 갈등과 정치력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 오늘의 국정난맥을 가져왔다. 마침내 국정난맥과 구시대 정치의 관행을 단절시키고 21세기 뉴 밀레니엄일류국가를 지향하고자 신당 창당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기존 정치권의 부패와 정쟁에시달려온 국민들은 정치권의 개혁과 변화를 기대한다.바뀌지 않고는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신당 창당과 관련하여 어김없이 DJ 2선 후퇴론이 전개된다.정치도의상 있기어려운 야당 총재가 성냥불을 켜고 일부 언론, 지식인 그리고 국민회의 인사들도 합세한다.물론 반DJ측과 친DJ측의 2선 후퇴론의 목적과 배경은 다르다. 친DJ측은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건다.상당한 설득력에도 불구하고 자칫 명분과 실리를 다 잃게 될지 모른다.1선이든 2선이든 신당은 DJ가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을 목적으로 만든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일이다.그런데 ‘아닌 것처럼’위장해야 한다는 것은 신당의 목적과 명분에 걸맞지 않다.또한 정당정치 구조에서 대통령이 집권당을 이끌지 못하면 책임정치는 물론 그 정당은 여당도 야당도 못되는 반신불수의 기형이다.그같은 기형적인 정당체제로 어떻게 국정을 이끌며 책임정치를 구현할 수 있겠는가.특히 지역주의 주술에 빠진 사람과 이를 선동하는 세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DJ가일선에 서든 2선에 서든 마찬가지효과일 뿐이다.그렇다면 당당하게 전면에나서 2년의 업적을 평가받고 개혁의 중심에 서는 것이 떳떳하다.지난 92년 DJ가 떠난 민주당이 9인9색의 오합지중으로 무질서와 파벌싸움을 벌일 때 언론과 국민이 얼마나 지탄했던가를 돌이켜봐야 한다.더구나 지금은 집권당이다. 경제적 측면에서 위기와 기회의 과도기적 상황이고,여러가지 정치·사회적인 불안과 도전이 도사린 처지에서 향후 3년의 국정은 DJ 책임하에 이끌어가야 한다.이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무이고 권리다.대통령책임제의 한국적 정치 풍토에서 임기말의 대선관리라면 몰라도 임기 중반기에 대통령이 집권당을 이끌지 못한다면 레임덕 현상은 물론 정치혼란을 불러올 것은 불을보듯 뻔하다.DJ 2선 후퇴론이 음습한 제거론의 속편이든,그를 위한다는 ‘송양지인(宋襄之仁)’의 정신이든 결코 용납되기 어렵다.DJ 책임하에 심판(현재)과 평가(후일)를 받아야 한다. [김삼웅 주필 kimsu@]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下)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 33건 가운데 15건의 개정법률안 요지는 다음과 같다. (18건은 3일자에 게재)■교통안전공단법 분담금으로 조성된 자금의 용처를 교통안전교육,자동차 안전시험 등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제한함. ■국회사무처법 의정연수원이 폐지되어 사무처 직무 중 연수에 관한 사항을신설함. ■국회도서관법 국회도서관의 전자도서관 구축을 추진토록 함.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관세법 위반행위자의 가중처벌에 관한규정의 관련 조문을 정비함으로써 법 적용상의 혼란을 방지함.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지방국토관리청 등에 근무하며 도로시설관리사무에 종사하는 4급 이하 국가 및 지방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함. ■행형(行刑)법 교도소 등에 입소하는 수용자에게 접견·규율·징벌 및 청원등에 관한 사항을 고지토록 함으로써 수용자의 알 권리를 신장함.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궐석재판의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사건의 범위를 사형·무기 또는 단기 3년 이상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에서 사형·무기 또는 장기 10년이 넘는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변경하여 대상 범위를 축소함. ■형사소송비용법 형사소송비용의 범위를 정할때 공판절차 외 형사절차에서소요된 비용이 포함되도록 하고 국선변호인의 보수를 소송비용에 포함시키는등 형사소송법의 규정에 의한 형사소송비용의 범위를 합리적으로 조정함. ■중재법 법원이 법에 규정된 사항에 대해서만 관여할 수 있도록 하여 중재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당사자가 중재인을 선정하지 못하는 경우 등 법원의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를 행할 관할법원을 구체적으로 정함. ■법원조직법 행정법원의 관할사건 중 단독판사가 심판할 것으로 행정법원합의부가 결정한 사건에 대하여는 단독판사가 재판할 수 있도록 하여 신속한재판이 가능토록 함. ■군사법원법 재판장은 피고인 또는 피의자에게 수인(數人)의 변호인이 있는 때에는 피고인·피의자 또는 변호인의 신청이나 직권으로 3인 이내의 대표변호인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함. ■법인세법 지주(持株)회사가 자회사에게 받은 배당소득금액의 일부를 수익금에 산입하지 않는 등 배당소득에 대해 이중과세가 되지 않도록 함. ■상속세 및 증여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의 최고세율이 적용되는 경우를 과세표준 50억원 초과에서 30억원 초과로 조정하고,최고세율을 45%에서 50%로 조정함. ■조세특례제한법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투자·인수 등을 위해 결성된 기업구조조정조합에 개인이 출자하는 경우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주식을 취득하거나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하여는 소득세를 부과하지 않고,기업구조조정조합에 대한 출자액의 30%를 소득공제하도록 하는 등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자금 조달을 지원토록 함. ■관세법 납세자의 실질적 권리구제를 위해 세관장이 납세액의 부족을 이유로 세액을 경정(更正)하여 부족분을 징수할 때에는 납세자에게 사전 통지토록 하고,통지를 받은 납세자가 세액 경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과세 적법성여부를 심사청구할 수 있도록 과세 전 적부심사 제도를 도입함.
  • 군부, 총리측근 장성3명 체포

    [이슬라마바드 교도 연합] 파키스탄 쿠데타를 주도한 군부는 나와즈 샤리프총리의 측근 장성 3명을 체포했으며,이들을 군에 대한 음모를 꾸민 혐의로곧 재판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5일 군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라발핀디의 일간지 ‘장’은 국방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군정보기관의 사령관인 지아 우딘 중장과 퀘타의 전 군단 사령관인 타리크 페르바이즈 중장,총리의 군사담당 보좌관인 자베드 말리크 준장 등 3명이 체포돼 군사법원 재판에 회부됐다고 전했다.
  • ‘도쿄 대재판’ ‘일본문화사’등 실체 밝힌 책 출간 봇물

    “일본은 왜 망언을 되풀이할까” “일장기는 언제부터 사용됐을까” “천황은 어떤 존재일까”. 일본의 역사와 정신을 다룬 각종 책들이 8·15를 즈음해 봇물을 이루고 있다.이들 서적은 새로운 세기의 시작을 앞두고 한일간의 상호이해를 높이자는 뜻에서 발간되고 있다. 망언이 거듭되는 배경은 중국인 황허이(黃鶴逸)가 쓴 ‘도쿄 대재판’(백은영 옮김,예담출판사)은 2차대전 직후 일본 전범에 관한 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에 일본이 여전히 군국주의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한다.이 책은 모두 4,019명의 증인이 출석하고 4,336부의 증거문서가 제출된 극동국제군사법원,즉 2차대전 전범처리를 위해 열린 도쿄재판의내용을 자세하게 적고 있다.아울러 재판 이후 전범들이 미국의 비호를 받으며 지배층으로 재부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장기와 기미가요의 뿌리는 홍윤기 외국어대 교수는 ‘일본문화사’(서문당)에서 기미가요의 원형으로 서기 912년경 완성된 20권짜리 시가집 ‘고킨와카슈’(古今和歌集)에 실린 와카를 꼽는다.‘와카’란 우리의 향가나 시조에 해당되는 일본 고유의 시가.다이고천황(재위 897∼930) 칙령으로 편찬된이 시집은 와카 1,111수를 모아놓은 것으로,343번째 노래가 바로 현재의 기미가요 원형이라는 것.홍 교수는 “기미가요의 어머니격인 이 노래는 고려가요인 ‘정석가’와 너무 비슷하다”면서 “1880년대 노래 첫머리가 일부 바뀌어 지금의 기미가요가 됐다”고 말한다. 일장기는 에도(江戶)막부 때인 1811년 이후 일본 국기로 공식 사용됐다.이전 일본 무장들이 지휘용 부채 등에 집어넣던 그림이었는데 메이지(明治)시대때 국기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천황은 누구인가 이규배 탐라대 교수는 ‘누가 일본의 얼굴을 보았는가’(푸른역사)에서 “‘조선왕조실록’ 없이 조선을 이해하지 못하듯 천황을 빼놓고는 일본을 바로 보기 어렵다”고 말한다. 책에 따르면 천황은 1192년경 처음 등장해 1868년 700년만에 절대군주로서위치를 굳혔다.현재 3부 요인을 임명하는 등 절차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이 교수는 “천황은 시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천황을 객관적으로 보아야 일본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이밖에 일본 곳곳에남아있는 한국역사의 흔적을 모은 김정동 목원대 교수의 ‘일본을 걷는다·2’(한양출판),비교문화연구가 김명학이 일본 여고생에게 특유한 행태인 원조교제 등을 살펴본 ‘나,일본여고생’(이채)등의 책도 잇달아 출간돼 독자를기다리고 있다. 박재범기자 jaebum@
  • 군사보호구역 건축관련 수뢰…金泰福소장 2년6월 선고

    육본 보통군사법원은 26일 경기도 파주시 모여단장 재직 때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건축협의 동의와 관련해 건설회사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불구속 기소된 김태복(金泰福·53·육사 26기 소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사기미수,업무상횡령죄 등을 적용,징역 2년6개월에 추징금 5,300만원을 선고했다. 김소장은 96년 7월7일 여단장 공관에서 J건설회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여단 관할 군사보호시설 안에 10층짜리 콘도 등 위락시설을 짓도록 해달라는부탁과 함께 현금 2,000만원을 받고 담당장교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지시,같은해 7월16일 건축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인철기자 ickim@
  • “反인륜범죄 처벌 시한은 없다”

    - 게슈타포사령관, 유태인 1만7,000명 처형지휘-10년형 선고 ‘반인류 범죄의 처벌에는 시한이 없다’.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지방법원. ‘나치 전범재판’이 열려 나치 비밀경찰인 게슈타포 장교였던 알폰스 쾨츠피리트(79)에게 10년 형을 선고하면서 이 원칙을 다시 확인시켰다. 1943년 11월 마즈다네크 강제수용소에서의 집단 처형 지휘 등 유태인 1만7,000여명을 살해하는데 가담한 혐의가 입증됐다는 법원의 발표다. 검찰은 부녀자와 어린이 등 500명의 총살에 직접 가담했다고 주장하면서 징역 13년을 구형했었다.쾨츠피리트는 2차대전중 폴란드 루블린 지역의 게슈타포 사령관이었다. 괴츠프리트는 1947년 러시아 군사법원의 실형선고로 시베리아에서 11년간수형생활을 했기 때문에 실제 수감은 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독일에서 유태인 학살 등으로 조사받고 있는 혐의자는 60여명.나치의 범죄행위에 대한 단죄가 50여년이 지난 아직도 끝나지 않고 있다. 독일 법원은 “마지막 전쟁범죄자를 단죄할때까지 ‘나치 전범 재판’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군사법원,보안법위반 혐의 김영훈중사 執猶 선고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14일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의 전 부소대장 김영훈중사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중사가 북한군 적공조 요원과 10여차례 만나 술을 마시고 물품을 받는 등 국가보안법의 회합 및 금품수수죄,명령위반죄 등을위반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다만 김중사가 구속되어 있는 동안 자신의경솔한 행동을 반성하고 있는 등의 정상을 참작,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인철기자 ickim@
  • 金榮勳중사 보안법위반 기소

    金勳중위 사망사건을 재조사중인 국방부 특별조사단은 19일 金榮勳중사(구속·29)에 대해 국가보안법(잠입탈출·회합·금품수수)과 군형법(명령위반·무단이탈) 위반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했다. 특조단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金중사가 북한군으로부터 상관살해 지시를받고 金중위를 살해했는지 여부를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金중위 사망사건 관련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金중사는 구속 7일 만인 지난해 12월10일 오후 3시28분쯤 “북한군 접촉사실을 참회하며 죽어서 金중위와 만나 왜 죽었는지 물어보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쓰고 기무사 화장실에서 전구를 뺀 뒤 손을 넣어 감전사를 시도했다가 조사요원들에게 발각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金仁哲 ickim@
  • 軍,사병 폭행치사 은폐 의혹

    ◎사고사·자살 발표후 유족 항의에 번복 군 당국이 단순 사고사나 자살로 발표했던 사병의 죽음이 고참병의 구타에 의한 것이었음이 뒤늦게 확인됐다. 咸錫宰 의원(자민련)은 9일 국회 법사위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감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군 당국이 이같은 인명 사고를 은폐·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咸의원에 따르면 육군 6사단은 지난 7월20일 소속부대 사병 朴모 일병이 근무 중 감전으로 숨졌다고 유족들에게 통보했으나 부모들과 PC통신 가입자들이 거세게 의혹을 제기하자 재조사를 실시해 朴일병이 고참인 金모 상병에게 구타당하다 전기배전반에 넘어지면서 감전돼 숨졌음을 확인했다.
  • 비리 軍 간부 수뢰액 일반 공무원의 10배/대부분 실형 안받아

    최근 3년간 군 간부들의 평균 수뢰액수가 일반 공무원에 비해 10배 이상 많았음에도 불구,대부분 실형을 선고받지 않고 석방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은 9일 국회법사위의 군사법원에 대한 국감에서 “최근 3년간 군내 뇌물수수 사건 재판에서 군 관계자들의 수뢰액은 총 24건에 18억8,500만원,1건당 평균 액수는 7,850만원으로 일반 행정부서 공무원들의 건당 평균 500만∼600만원에 비해 10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李의원은 또 최근 4년간 발생한 군 뇌물범죄 33건 중 2건은 현재 군사법원에 계류중이고 27건은 집행유예나 기소유예 등으로 석방됐으며 4건만 징역형이 선고돼 결국 군사법원의 ‘관대한 처분’이 군내 뇌물범죄를 부추겼다고 주장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