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군사령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청소년 독서실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축하공연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가마쿠라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소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00
  • “위기돌파 방법은 조기총선뿐”/고르비/긴장속의 모스크바 표정

    ◎취재 미 TV팀 반옐친 시위군중에 봉변/CIS참모총장,중국방문 갑자기 취소 ○서방언론들 긴장 ○…러시아 사태를 취재하던 미TV팀이 21일(현지 시각) 모스크바에서 반옐친시위를 벌이던 군중에게 카메라를 빼앗기는 등 봉변을 당해 서방 언론이 긴장. 당시 최고회의 건물 발코니에서 취재중이던 로이터 기자는 의사당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3천여 군중중 1백여명이 대열을 이탈해 근처에서 집회를 취재하던 미TV팀을 공격했다고 설명. 이들 시위대는 취재팀의 카메라를 빼앗고 더 이상 시위를 취재치 못하도록 방해한 것. ○…옐친지지시위 지원을 위해 유리 루지코프 모스크바시장이 요청한 확성기 차량이 운전사의 실수로 반옐친 집회장에 전달돼 사용되는 사태가 21일 발생. 러시아 RIA통신은 개혁파 인사인 루지코프 시장이 옐친지지시위에 사용할 목적으로 확성기 차량 2대를 긴급 지원토록 요청했는데 그만 운전사들이 잘못 알고 차를 반옐친지지 집회장으로 몰고간 것. ○…한시적인 비상통치를 선언함으로써 러시아 정국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비장의 승부수를 던진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어미니 클라브디야 옐치나여사가 21일(현지시간)사망했다고 독립국가연합(CIS)중앙TV방송이 보도. 올해 85세의 클라브디야 옐치나 여사는 지난해 6월 심장발작을 일으킨뒤 심장병치료를 받아왔다. 옐친은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정기적으로 예가테린부르크를 방문하곤 했는데 지난 20일 비상통치를 선언한 이후에는 한번도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옐친의 한 측근 보좌관은 『대통령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어머니의 임종당시 옐친은 모스크바 근교 「다차」(별장)에서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옐친의 비상통치 선언을 「미친 짓」이라고 맹렬히 비난했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소련대통령은 이탈리아 국영라디오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국민들이 원한다면 러시아를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나서 주목을 끌었다. 고르바초프는 이 회견에서 『상황이 더 악화되고,고르바초프가 모든 것을 제쳐놓고 다시한번 러시아의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국민들이 희망한다면,나는 나에게 맡겨진 의무를 수행할 태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이탈리아의 ANSA통신이 국영라디오방송을 인용에 보도했다. 그는 현 위기국면을 돌파하는 방법은 「조기총선뿐」이라는 처방을 제시하고 『옐친은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제·재정·외교정책을 뚜렷하게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내정간섭에 불과” ○…러시아 최고회의는 21일 서방 각국이 옐친을 지지하고 나선 대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다. 최고회의는 이날 서방측의 발언에 대해 경악했으며 유감을 표시한다는 결의안을 찬성 1백37표·반대 9표로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전통적으로 민주주의국가로 간주된 많은 국가들이 옐친의 위헌적 조치를 지지한 것에 경악하고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히고 『이같은 입장은 노골적인 내정간섭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옐친의 조치에 대한 러시아 국민들의 반응은 일부에서는 열광적인 지지와 반대로 표출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무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비상통치가 선포된 이튿날인 21일 모스크바 시내 거리에서는 정치적인 긴장의 징조는 찾아볼 수 없었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자신의 용무를 보거나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 위해 거리를 나선 모습이었다. ○…알베르토 후지모리 폐루 대통령은 21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국민투표 강행 결정을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촉구. 후지모리 대통령은 한 TV와 가진 회견에서 지난해 4월5일 의회를 해산한 자신과 대통령의 직할통치를 선언하고 오는 4월 국민투표 강행을 결정한 옐친 대통령사이에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유사한 점이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옐친 대통령의 비상통치선언으로 러시아정정의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제2단계 전략무기감축조약(START­2) 비준문제에 관한 의회 토론이 『현재의 상황때문에』 무기한 연기됐다고 한 의회 관게자가 22일 전언. 의회 외교문제위원회 위원장은 START­2의 정치·군사적인 면에 관한 토론이 연기됐으며 새로운 토론 일정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 ○선진7국에 통보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최고회의 의장(대통령)은 21일 『옐친의 직할 통치선언으로 러시아가 혼란에 빠졌으며 내전으로 한걸음씩 다가서고 있다』고 경고. 셰바르드나제는 그루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 그루지야가 러시아와 전투중인 것과 관련,그동안 모스크바측을 강력히 비난해온 그는 전날 고어 미부통령과 통화한 자리에서 옐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러시아 정부는 옐친이 직할 통치를 선언하기전 이를 서방선진 7개국(G­7)에 통보했다고 이탈리아 외무부가 21일 발표. 외무부는 성명에서 코지레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옐친의 포고령이 발표되기 전 모스크바 주재 G­7국 대사들을 불러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 독립국가연합(CIS)참모총장은 옐친의 비상통치 선포에 뒤이어 21일로 예정됐던 중국 방문을 갑자기 취소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대해 CIS 군사령부는 샤포슈니코프의 방문 취소가 러시아 사태의 발전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 CIS,나토형 안보체제 추진/6국 국방 계획안

    ◎러,회원국에 핵우산 제공/새달 정상회담서 최종결정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작년 5월 집단안보조약을 체결한 독립국가연합(CIS) 6개국 국방장관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사한 형태의 집단안보회의 창설계획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은 각국 원수들의 승인을 거쳐 오는 4월28일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열리는 CIS 정상회담에서 최종결정될 것이라고 예프게니 샤포슈니코프 CIS 통합군 사령관이 1일 밝혔다. 샤포슈니코프 사령관은 지난 주말 열린 러시아와 아르메니아·카자흐·우즈베크·키르기스·타지크 등 CIS 가맹 6개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집단안보회의 창설을 비롯한 집단안보조약 이행계획을 성안했다고 밝히고 이들 6개국은 나머지 4개 CIS 가맹국들에게도 가입을 권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단안보회의가 CIS 가맹 6개국의 대통령과 총리들,그리고 이 회의 보좌기구로 설립될 6개국 국방장관회의와 외무장관회의의 의장들로 구성되며 사무총장이 이끄는 사무국을 실무기구로 둔다고 밝혔다.또한 그 산하에 이들 6개국 군최고사령관들로 구성되는 합동군사령부와 각위원회 및 합동군을 두는 나토형태의 조직이 된다. 샤포슈니코프 사령관은 이 계획에는 합동군 창설이 포함돼 있다고 밝히고 합동군은 평화시에는 『각 가맹국 국방부의 계획에 따라 기능하다가 전시에는 집단안보기구의 계획에 따라 움직이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 PKO임무 효과적 지원 목적/미,통합군사령부 편성/파월합참 보고서

    【도쿄 연합】 콜린 파월 미합참의장은 12일 냉전체제이후 미국내에서의 위기발생에 적절히 대처하고 헤외에서의 유엔평화유지임무를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미본토 각군사령부의 이와 관련한 지원임무및 기능과 역할을 통합해 일종의 「복합임무사령부」의 성격을 띠는 새로운 사령부의 설치를 골자로 하는 「미군의 역할·임무·기능에 관한 보고서」를 마련,레스 애스핀국방장관에게 제출했다고 교도(공동)통신이 13일 위싱턴발로 보도했다. 보고서는 미국 본토 각군 사령부의 위기대처기능및 역할을 대서양군으로 통합하고 위기 발생시에 합동군사훈련실시와 함께 부대편성및 배치·PKO·자연재해에 대한 지원을 지휘하도록 하고있다.
  • 차세대위성 설계 튼튼한 바탕 마련

    【용인=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3일 하오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운학리에서 거행된 무궁화위성관제소 기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위성관제소가 세워지고 2년후 무궁화위성이 우주공간을 달리는 날,우리의 정보통신능력은 새로운 차원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우리의 첫 대형실용위성을 쏘아올릴 무궁화위성사업은 전자·기계·금속·재료등 많은 분야의 연구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산업을 진흥시키는데 소중한 보탬이 될 것이며 2005년 차세대위성을 우리 손으로 설계하고 만들어 내는 든든한 바탕을 이루어 한민족의 우주시대를 이끄는 힘찬 견인차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기공식을 마치고 3군사령부를 방문,장병들을 격려했다.
  • 크로아티아 총공세/세르비아와 전투 격화

    【사라예보·자그레브 AFP 로이터 연합】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1일 세르비아민병대가 장악하고 있는 크라이나 지구에 대한 총공세를 재개해 주말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양측간의 전투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 크라이나의 중심도시 크닌에 위치한 「크라이나 세르비아 공화국」 군사령부는 크로아티아 정부군이 이날 새벽을 기해 크라이나 서남부 방면에서 전면적인 공세를 가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민병대 지휘관들은 크로아티아 정부군 증원병력이 자다르와 이보그라드,시베티크쪽에서 벤코바치와 오브로바치,보디체,마슬레니카쪽으로 진격중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정부군 소식통들은 이에 맞서 이날 전투는 세르비아 민병대측이 인접 세르비아 공화국 의용군 증원병력의 지원을 받아 역공세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 팀스피리트 3월 실시/한·미·재개 동시발표/한국장성 지상군 첫지휘

    제17차 한미연합 팀스피리트훈련이 오는 3월 중순부터 약10일간 남한강 일대를 중심으로 실시된다고 한미양국이 26일 상오 동시발표했다. 국방부 박재욱대변인은 이날 최초발표문을 통해 93팀스피리트훈련이 26일부터 제1단계 전개및 배치에 들어가 3월 중순경부터 본격 야외기동훈련(FTX)이 실시되며,이 기간중 훈련참관을 위해 북한 중한 러시아와 중립국감독위 4개국 대표들을 초청한다는 내용을 유엔군사령부와 남북대화사무국을 통해 이미 북한및 관계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특히 이번 훈련의 경우 사상최초로 실병FTX를 소규모 지휘관 중심의 지휘소훈련(CPX)방식으로 변형,실시하며 지난해 12월 임명된 한미련합사(CFC)예하 지상군구성군사령관(GCC·김동진대장)인 한국군 장성이 처음으로 지상군작전을 지휘하게 된다고 말했다.
  • 영동·중앙고속도 건설현장 등 시찰/노 대통령

    【원주=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0일 상오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신갈∼원주간)와 중앙고속도로 건설공사(춘천∼대구간)의 교차지점인 강원도 원주군 호저면 만종인터체인지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노대통령이 국정의 알찬 마무리를 위해 관심있는 공약사업현장을 둘러보기로 한 데 따른 첫번째 순시이다. 노대통령은 시찰을 마친뒤 도로공사 영동지사 구내식당에서 이지역 각계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현재 추진중인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와 춘천과 홍천,원주와 제천을 잇는 중앙고속도로 1단계 공사가 오는 94년까지 완공되면 이지역 교통사정은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1군사령부를 순시했다.
  • 한미연합사/지상군지휘권 인수/양국군역할 변경

    ◎한·미연합해병사도 창설 한미연합사령부(CFC)예하 지상구성군사령부(GCC)의 지휘권이 1일자로 한국군에 정식 이양됐다. 또 이날자로 CFC산하에 한미연합해병대사령부(CMFC·사령관 임종린해병준장)가 창설됐다. 한미양국은 1일 상오 서울 용산 미8군 나이트필드 연병장에서 이필섭합참의장,로버트 리스카시 한미연합사령관 등 두나라 군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사예하 지상구성군사령부의 지휘권이양 및 한미연합해병사령부 창설식을 갖고 지금까지 CFC사령관이 갖고 있던 지상구성군사령부 지휘권을 김동진사령관에게 넘겼다.그동안 리스카시 한미연합사령관이 겸임해온 지상구성군사령부의 지휘권 이양은 한반도 방위에 대한 주한미군의 역할을 점차 지원적인 성격으로 전환해 나가기로한 양국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한미연합사,유엔사,주한미군사령부,미8군사령부의 사령관을 겸임해온 리스카시 대장은 미8군사령관을 제외한 나머지 사령부만 지휘하게 된다.
  • 미 8군사령관에 중장 보임/새달 1일 지휘권 이양

    주한 미 군당국은 25일 한미연합사 사령관인 로버트 리스카시대장이 겸임하고 있는 미8군사령부의 지휘권이 오는 12월1일자로 미8군 부사령관인 윌리엄 크라우치 중장에게 이양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휘권 이양은 그동안 대장급 장성으로 보임돼온 미8군사령관의 지위가 중장급으로 한단계 낮아진 것을 의미하는데 지금까지 한미연합사령관이 겸임해온 한미연합사 예하 지상 구성군사령부(GCC)의 지휘권이 다음달 1일자로 한국군의 김동진대장에게 이양되는 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주한미군의 한 관계자는 『현 지휘체계는 GCC 예하에 미8군이 들어가있어 GCC사령관이 한국군 장성으로 임명될 경우 한미연합사령관인 리스카시 미8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 예하의 GCC지휘를 받는 모순이 생기는 것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페루 불발쿠테다/대통령 암살기도

    【리마 로이터 AP UPI 연합】 페루의 현역및 예비역 장성들이 이끄는 일단의 군인들이 13일 대통령궁과 군사령부를 장악하고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의 암살과 정부전복을 위한 쿠데타를 기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고 대통령궁 성명이 밝혔다. 이번 쿠데타 기도는 호세 파스터 비바스,하이메 살리나스 세도,루이스 팔로미노 로드리게스등 3명의 예비역 장성이 주도하고 마약밀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군사령관 마르코스 사라테 로타 장군도 가담했으며 주모자들은 모두 체포되어 곧 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이 성명은 발표했다.
  • 러­그루지야 충돌재연 조짐/공화국군,러군주둔 탄약고 점령

    【트빌리시 이타르타스 연합】 그루지야군은 2일 남부 아할치헤시 주둔 러시아군의 대형탄약고를 점령했으며 러시아군도 이에 대해 즉각 전투태세에 돌입하는등 양측간의 군사충돌이 재연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아할치헤시 주둔 그루지야군사령부는 이날 2백명의 병력과 5대의 장갑차로 탄약고를 포위,러시아경비대를 무장해제시키고 이들을 트빌리시 북부 하슈리지방으로 압송하는 한편 접수한 탄약을 이송하기 위해 80대의 트럭을 급파했다. 이에 대해 그루지야 주둔 러시아군사령부는 즉각 일급경계상태에 들어갔으며 탄약고를 탈환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 “조약아닌 「합의서」는 국회비준 불필요”(의정중계:27일 본회의)

    ◎수출경쟁력 강화위해 중기 적극 육성/엄정한 세정으로 재벌 경제집중 방지 ▷외교·통일·안보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중립내각의 과제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한가지는 공명선거를 어떻게 훌륭히 치러내느냐는 것이며 두번째는 현재까지 계속되어온 국정을 계속 추진해 6공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는 것이다.공명선거 의지는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할정도로 확고하다.나 자신도 총리직 수락시 대통령의 공명선거의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수락했다. 비핵화공동선언은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의 포기도 요구할 수 없는 사정이었다.남북대화에 주무부처가 배제되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이동복씨와 관련된 문제제기는 주무부처를 배제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없지않아있다.통일문제는 통일원이 담당하고 다른 부서는 자료제공 등을 협조해야 한다.앞으로 이러한 오해의 여지는 일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소지가 있다면 단호히 경고하겠다. ◇최영철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남북관계는 민족내부관계라는 점과 각자 유엔회원국으로서 국제적 독립개체라는 점 등 이중성을 가진 잠정적 특수관계로 봐야한다.따라서 남북기본합의서는 이처럼 잠정적 특수관계에 의한 합의문건이므로 조약에 해당되지 않으며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남북간 경협은 아직까지 본격착수를 하지않아 비교적 부진한 상태다.남북상호간 보완구조를 갖고 있고 경협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므로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 등 제도적 장치와 핵문제 등이 해결되면 경제협력·교류는 본격화 될 것으로 본다.이와관련,남북협력기금은 지난해 2백50억원을 마련했으며 금년도에는 4백억원을 조성목표로 하고 있다.앞으로 경제교류확대에 따른 기금수요에 대비,기금확충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 지난 9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훈령묵살사건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도의 전략기밀사항이므로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사실과 다르다는 점만은 분명히 박힐 수 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중국과 대만모두 「하나의 중국원칙」을 고수하기때문에 대만과의 단교는 불가피했으며 이점을 대만특사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중국의 한국전참전에 대한 사과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측은 수교협상때부터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데 대한 응분의 해명과 함께 사과표명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중국측은 당시 냉전시대아래 국경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인민군파견이 불가피했다는 점만을 누누이 설명했다.하지만 중국측은 앞으로 이같은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AL기 격추와 관련,러시아측의 자료제공은 사건진상규명에 불충분하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며 러시아측에 다시한번 블랙박스의 인도를 요청하겠다. ◇최세창국방부장관=주한미군의 전쟁감시 및 조기경보장비는 90년중반이면 도태될 노화장비이기 때문에 인수문제는 신중검토해야 한다. 군단과 군사령부통합문제는 군제개편에 따르는 전투태세약화가 우려되므로 중장기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군의 사기 및 복지향상을 위해 기본급여는 정부방침에 따르되 별도의 각종수당은 현실화하겠다. ▷경제분야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정부는 경제·사회의 선진화를 위해 제7차 5개년 경제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내에 21세기위원회등을 설치,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 추곡수매문제에 대해서는 현행추곡수매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연구하고 관련부처와 협의해 추곡수매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그러기위해서 자금이 중소기업부문에 유입될 수 있도록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한국은행이 자율성을 가질수 있는 방향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준조세가 기업에 미치는 부작용을 감안,불우이웃돕기·재해의연금등 자발적 성금을 제외한 일체의 준조세를 조정키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중이다. 다가오는 대선이 물가불안요인으로 작용치 않도록 경제안정화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방지키위해 공권력 개입과 같은 직접적인 수단보다는 상속세및 증여세의 엄정부과등 세정을 강화하고 여신관리및 공정거래법을 보강,여건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공개념에 입각,기업의 토지소유전산망을 확충하고 토지소유에 따른 과세를 강화하겠다. ◇이용만재무부장관=경제정의와 분배의 형평성 측면에서는 금융실명제가 반드시 실시돼야 하지만 이는 금융거래의 관행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제도개혁으로서 예금자의 불편,증권시장 침체,부동산투기재연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 경제정책을 시험적으로 시행할수는 없으며 충분한 준비를 거친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따라서 금융실명제는 기존질서의 충격을 완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킬수 있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경련의 금융실명제도입정책제언도 장기적 안목의 주장이고 정부의 보완조처를 요청하고 있는등 실질적으로 정부입장과 같다고 할수있다. 증시는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됨에 따라 경제외적인 요인만 작용하지 않으면 회복할 것으로 본다.신용을 위주로한 은행대출운용은 바람직하다.그러나 은행의 책임경감을 배려하는등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정부가 보유한 고미는 지난 9월 현재 1천3백21만섬으로 가공.주점용반출및 학교·군급식등으로 소비를 확대,점차 재고가 줄고있는 상황이다.농산물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역,통역의 강화등 각종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쌀시장의 개방은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나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봉수상공장관=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11월1일부터 중소수출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제도를 실시하고 향후 2년간 20∼40%의 특별세금경감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국제적인 지역주의의 심화와 통상압력가중등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수출경쟁력강화시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96년까지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외시장개척활동등을 지원하겠다. ◇진념동자부장관=최근 5년동안 에너지소비는 배로 늘었으나 발전소건설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전력예비율은 2.5% 수준에 머물렀다.오는 96년까지 19조5천억원을 들여 에너지수급대책을 마련하겠다. ◇서영택건설부장관=장기적인 국토개발계획을 수립,지방도 서울못지않게 잘살수 있도록 배려하겠다. 건영사건은 현재 총리실에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 ◇노건일교통부장관=경부선 철도는 지난해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경부고속도로도 심한 정체를 빚고있어 고속전철 건설은 불가피하다.현재 프랑스·독일·일본등과 기술이전문제등에 대해 집중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송언종체신장관=지난 8월27일 대한 텔레콤이 사업권을 포기,사업자 재선정문제는 차기 정부에서 결정하게 됐다.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여러분에게 송구스럽다. ◇김진현과기처장관=2천년대까지 7대과학기술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96년까지 과학기술개발에 GNP대비 3·5%를 투자하고 총예산의 4∼5% 수준까지 제고시키겠다. 또 핵심선도기술개발을 위해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겠다. 특히 산업기술인력확보를 위해 95년까지 이공계 대학원정원을 1만명,대학정원을 1만6천명,전문대정원을 3만6천명선으로 확대하겠다.
  • 판문점 유엔측 경비책임/미,한국에 내년 인계 제의/국방부 국감답변

    미국은 현재 주한 미제2사단이 맡고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안의 유엔군측 경비책임을 한국군이 조기 인수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국방부가 22일 밝혔다. 최세창국방장관은 이날 상오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지난 7∼8일 이틀간 열렸던 제24차 워싱턴 한미연례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측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의 경비책임을 오는 93년6월까지 한국군이 완전 인수할 것을 제의했다』고 공개했다. 최장관은 이어 『미국의 이같은 제의에 대해 우리측은 유엔군사령부(UNC)가 갖고 있는 상징성과 UNC가 존속하는 한 미국이 판문점 경비책임을 수행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아래 신중히 협의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남쪽 유엔군측지역과 북쪽 공산군측 지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이를 유엔군측 지역의 경비는 76년부터 주한미군이 담당해왔다.
  • 미의 판문점경비 한국군이양 제의 의미(해설)

    ◎유사시 미군 자동개입 인계철선/신중협의 거쳐 단계추진 바람직 판문점공동경비구역(JSA)은 군사분계선상에 세워진 군사정전위원회 회담장을 축으로 하는 반경 4백m의 원형지대로 54년 11월8일 유엔군과 공산군의 협정에 따라 쌍방 35명씩의 장병들이 공동경비하게 됐다. 76년 8월18일 북한측의 도끼만행사건이 발생하기전까지만해도 이 지역안에는 군사분계선이 그어지지 않아 양측 경비병이 자유롭게 통행했으나 충돌 방지를 위해 그해 9월16일부터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분할했다. 당시부터 공동경비구역안의 북측지역은 북한군이,유엔군측지역은 주한미군이 주축이 된 한미 양국군이 경비를 담당해 왔다. 최세창국방부장관이 밝힌 JSA경비임무의 한국군이양은 한국방위의 한국화를 위해서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풀이할 수 있으나 유엔군사령부(UNC)가 존속하는한 JSA의 경비책임은 미군이 계속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어 주목되고 있다. JSA경비를 한국군이 맡는다는 것은 주한 미군의 역할이 주도적역할에서 보조적 역할로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지역은 유사시 미군의 자동개입을 보장해주는 인계철선의 역할을 하고있어 한미간의 신중한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국방당국자들의 의견이다. 한미양국은 지난해 10월1일 휴전이후 미군이 맡아온 서부전선 휴전선1마일에 대한 경계임무를 한국군이 맡도록 합의함에 따라 1백55마일 전 휴전선에 대한 경비를 모두 한국군이 맡게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휴전선 경비에 이어 JSA경비책임문제가 한미간에 긴밀히 협의되고 있다는 사실은 남북간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조치들이 하나씩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찾을 수 있겠다.
  • 90년대 후반 자주방위전력 구축/92∼93 국방백서 주요내용

    ◎대잠항공기 도입… 입체대양전 대비/북 사정 45㎞의 대함유도탄정 운용 17일 국방부가 펴낸 「국방백서92∼93」은 몰타체제 형성 이후 한반도 주변정세가 크게 달라진데 따른 국방정책의 변화가 엿보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국방부는 다섯번째 발간하는 이번 백서에서 탈냉전 이후 급변하는 주변 안보환경과 위협의 실상·자주국방태세 발전·적정국방예산 확보의 불가피성등을 중점기술하고 있다.「주변4강의 군사정책이 한반도 안보에 대한 낙관을 불허케 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백서의 주요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안보환경과 군사위협◁ 한반도 정세는 90년 한·소수교,91년 남북한 유엔동시가입,남북기본및 부속합의서와 비핵화공동선언의 발효,92년 한·중수교 북한의 대미·일 관계 개선 모색등 크게 변화하고 있다.반목과 대립으로 일관해온 한반도에서 해빙·화해무드가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들이 90년대초에 일어나 남북한의 긴장완화와 평화정착및 통일에 밝은 전망을 가능케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걸프전·유고·독립국가연합(CIS)·캄보디아·아프가니스탄·리비아·레바논·쿠르드족·남아프리카사태 등에서 보듯 잠재되었던 영토·민족·종교·자원등 제반 갈등요인의 표출로 국지분쟁의 가능성이 오히려 증대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 특히 가장 중요한 부정적 요인은 최근 세계정세 변화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는 북한의 내부사정이다.북한은 심각한 대내외의 개방·개혁압력과 외교적 고립에 직면해 있을 뿐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엄청난 경제적 난관에 봉착해있다. 따라서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수용등 외형적 유화정책 표방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으로는 체제유지를 위한 폐쇄정책과 대남적화전략을 고수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 지상군 구성은 인민무력부 예하에 포병·기계화군단을 포함한 16개 군단사령부와 전차교도지도국·포병교도지도국 그리고 특수부대를 관장하는 경보교도지도국으로 편성돼있다.각 행정도별로는 1개의 지구사령부와 예하에 교도사단및 여단을 편성,즉각적인 동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단및 여단급 부대는 보병 55개 사단및 여단(교도사단 23개,보병여단 6개포함),기계화 보병 23개 여단,전차 14개 여단,특수부대 22개 여단,포병 30개 여단등 총 1백44개 사단및 여단으로 편성돼있다. 지상군은 신·구형 무기를 혼합한 공격형 전투장비를 대량 보유하고 있는게 특징이다.T­62전차,M­1973전투형 장갑차,각종 자주포,방사포,AT­3/4대전차 미사일,개량형 스커드미사일(사정거리1천㎞인 「노동1호」)등은 성능면에서 현대화된 무기들이다. 해군은 동해함대사령부에 4백30여척,서함대사령부에 약3백10여척의 함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함정은 경비함·유도탄정·어뢰정·화력지원정등 전투함 4백45척,상륙함·공기부양정등 지원함 2백70척으로 구성돼있다.이중에는 잠수함 25척이 포함돼있다. 특히 유도탄정은 사정거리 45㎞의 STYX대함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으며,동·서해안에 사거리 95㎞에 이르는 SAMLET및 SILK WORM 지대함 미사일이 배치돼있다.현재 전방에 배치된 실크▦은 서해의 인천외항과 동해의 속초외항까지 대함공격이가능하다. 공군은 공군사령부 예하에 3개 항공전단사령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민용항공국도 직접 관장·통제하고 있다.각 항공전단사령부 예하에는 전투기연대,폭격기연대,AN­2기여단,헬기여단,유도탄연대및 레이다연대등이 임무별로 다양하게 편성돼있어 전단별 독립작전이 가능하다. ▷국방태세◁ 한국군은 평시에 적의 도발을 억제,국가의 안전보장과 번영을 보장한다.만약 억제가 실패하여 적이 도발할 경우 한미연합전력에 의한 적극적 방어로 적의 전쟁의지를 조기에 분쇄하고 최소의 전력과 희생으로 적을 격멸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전력발전방향은 90년대 중반까지는 기존전력의 내실화와 전술조기경보체제의 자주화에 중점을 두고,90년대 후반부터는 첨단무기체계 위주의 억제전력 확보와 전략 조기경보체계의 자주화에 역점을 두어 자주적 방위전력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지상전력은 입체고속기동전력의 핵심요소인 기계화·기갑전력,포병전력,공중기동전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포병전력은 화포의 질적 향상을 위해 1백55㎜ 화포를 자주·신형포로 대체하고 다연장로켓포를 확보하여 대량 동시집중사격능력을 보강하고 있다. 해군은 입체적 대잠전략 확보에 중점을 두고 대양해군을 지향하는 전력증강을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구축함·호위함·초계함·고속정 등 성능이 우수한 한국형 전투함을 개발하여 실전배치함으로써 함정의 대북 수적 열세를 질적으로 보완하고 있으며 대잠항공기를 도입해 잠수함 대응능력을 강화토록 추진하고 있다. 항공전력은 전천후 주·야간 공세제공및 전자전 수행전투기 확보와 아울러 대북 숫적열세를 보완키 위해 저·고성능 항공기 복합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 「러」서 인수한 KAL블랙박스 자료 내용

    ◎비상경보뒤 90분간만 자동녹음/“긴급하강중” 동경관제탑과 최종교신/대부분 자체분석 보고서 새 단서없어 장상현 교통부차관을 단장으로 한 KAL007기 사건관련자료 인수단이 14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은 자료는 모두 10가지이다. 이중 3개는 조종실 음성녹음장치관련 해독자료이며 007기 항적도면과 블랙박스사진,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이 전문가에의해 작성된 자체 내부보고서이다. 이 자료들은 우리 인수단의 1차 검토결과 사고원인과 관련한 새로운 단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수자료의 종류및 개괄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료1·2·3「007기 추락직전 30분간 승무원간의 대화내용과 인근 비행지역에 있었던 KAL015기및 지상관제탑과의 교신내용등 블랙박스 음성기록 자료의 시간대별 녹음」 ▲최초∼13시간10분간=007기 기장실 승무원간의 일상적 대화. ▲13시간34분∼15시간40분간=인근 비행중인 KAL015기와 동경관제탑간의 일상적인 교신. ▲18시간54분∼23시간50분간=007기와 동경관제탑간의 교신(007기가 330에서 350으로 항로 이동허가를 요청했으며 관제탑은 이를 허락함) ▲29시간5분쯤=비상경보시스템 작동,승객실에서의 소란상태 녹음. ▲29시간20분쯤=긴급강하,안전벨트및 산소마스크를 착용토록 한국어,영어,일어로 안내방송. ▲29시간51분쯤=007기 동경관제탑과 교신,긴급하강하고 있다고 보고. ▲30시간35분후=녹음테이프 종료. ◇자료4「우스티노프 국방장관및 체브리코프 KGB의장이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보낸 서한」 소련해군함정은 83년 10월20일 북위 40도33분,동경 1백41도19분 공해수역 1백80m 수심에서 격추된 007기의 동체와 객실 일부를 발견했으며 비행경로및 대화내용이 기록된 장치를 입수,모스크바 공군과학연구소로 이송했음. 국방성및 KGB가 공동으로 비밀리에 분석작업을 진행중이며 작업완료후 보고예정임. 미·일 정보기관은 소련의 자료 입수 사실을 모르고 있음. ◇자료5「국제항로 상황·라디오 로케이션 장치상태·비행기의 주행 중단시간의 재확인등 제반 자료를 종합해본 코프틴 소장이 중심이 된 방공군사령부 전문가그룹의 결론」 비행기가 국제항로에서 이탈한 것은 승무원의 실수에 의한 것이 아니며 미리 선택한 항로의 방향을 승무원들이 고수함으로써 발생. ◇자료6「우스티노프 국방장관및 체브리코프 KGB의장이 안드로포프 서기장에게 보낸 2차 서한」 한국 여객기의 블랙박스는 83년 10월20일∼30일 사이 일본해 1백80m깊이에서 인양돼 모스크바로 옮겨졌음. 분석결과 여객기는 지정항로로부터 6백60㎞까지 이탈했으며 이탈항로는 소련군 방공부대에 의해 추적된 항로와 일치함. 이 비행자료를 서방에 은폐함이 타당하며 사건의 모든 책임을 미국측에 넘겨야 하는 바 이에 동의바람. ◇자료7「83년 11월28일 티호미로프육군 공병 중장의 분석」 녹음테이프중 18개 데이터는 재생및 해독이 가능하며 이 데이터로 비행항로및 항적분석이 가능함.18개 데이터는 방향조정장치·4개고도조정장치·수평이동장치·자가발전설비관련 2개 데이터등임. ◇자료8「국방성·KGB·항공산업성 전문가의 결론」 007기는 캄차카반도와 사할린지역에서 소방공군의 비행노선과 같은노선으로 비행했음. 노련한 승무원,비행기내 항속장치의 우수성,항로이탈 수정을 위한 미·일의 항로통제장치의 신뢰도를 감안하면 007기는 사전에 항로를 설정한 의도적 비행이 확실하며 전 비행시간동안 자신의 실제위치를 인지하고 있었음이 확실함.항로이탈은 소련군지상방공부대의 방공노력을 시험하려는 명백한 도발행위이나 첩보행위를 했다는 증거는 없음. 비행경로 기록은 007기의 비행목적에 대한 증거로 이용할 수 있으나 음성기록은 서방에 유리한 증거가 될 것임.따라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또는 관계국가들에 기록장치 박스를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함. ◇자료9「수거된 블랙박스 상태를 찍은 사진 2장」 ◇자료10「항적도」.이 항적도는 007기가 앵커리지 이륙당시부터 국제항로를 이탈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자료11·12「문서목록 등」
  • 러시아­그루지야 전면전 가능성/민족분쟁,힘겨루기 비화

    ◎“영토내의 구소군 무기 인수” 고집/그루지야/“CIS 단독불참” 보복심리 작용/크렘린 독립국가연합(CIS)내부의 크고 작은 민족분규가 마침내 그루지야내 압하스자치공화국의 상공에서 그루지야 헬리콥터 1대가 러시아 전투기에 의해 격추됨으로써 최악의 군사적 긴장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대통령은 5일 국가평의회 회의에서 자국의 헬기가 러시아 SU­25 전투기의 공격을 받아 승무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러시아의 군부와 의회내에 압하스의 독립을 부추기는「반동세력」과 강경파들이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압하스의 유혈충돌을 놓고 벌이고 있는 CIS체제의 맹주 러시아와 그루지야간의 치열한 힘겨루기는 미국·독일등 서방측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사태중재를 촉구하는등 자칫하면 국제적인 분쟁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이같은 사태 발전은 그루지야로부터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압하스의 일부세력이 최근 그루지야의 전략지역인 가그라시를 점령,그루지야정부를 최대의 궁지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그루지야측은 가그라시의 함락에 러시아당국의 지원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러시아측이 전면개입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이에 대항하기 위해 나토측의 중재를 요청하게 됐다. 이와함께 그루지야는 영토내 옛소련군이 보유했던 무기와 탄약은 물론 군사기지를 포함한 모든 자산을 인수한다고 선언,러시아의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그루지야에는 현재 카프카스(코카서스)지역을 관할하는 러시아 군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다. 이에대해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도 민족분쟁이 더 악화될 경우 러시아인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사를 밝혀 양측은 전면충돌을 배제할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옐친의 이같은 강경한 입장의 배경에는 그루지야가 자신이 올해초 소련을 해체하고 새로 출범시킨 CIS에 유일하게 가담하지 않은데 대한 보복심리와 함께 셰바르드나제에 대한 정치적 견제심리와 함께 작용한 것으로도 보인다. 이번 그루지야사태는 지난 8월13일 그루지야정부가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전그루지야대통령의 지지세력을소탕한다는 명목으로 압하스에 3천명의 병력을 투입하면서부터 비롯됐다.그러자 압하스내의 소수민족인 회교도들은 이를 자신들의 독립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그루지야의 음모로 보고 카프카스 산악지역의 인근 회교계 자치공화국들의 지원을 받아 그루지야정부군과의 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갔다. 물론 압하스 전체주민 54만명 가운데 회교계는 9만여명에 불과하다.나머지는 러시아인들과 그루지야인들이다.
  • 한­미 연합해병사 창설/12월1일… 연합사령부 산하에

    ◎지상군사령관 한국장성 임명 한미 양국은 2일 한미연합사령부(CFC)예하에 이미 구성돼있는 지상군·해군·공군 등 3개 구성군사령부 외에 연합해병사령부를 새로 창설하고 한미연합사령관이 겸직해왔던 지상구성군 사령관에 현연합사 부사령관 김동진육군대장(54·육사17기)을 임명키로 합의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상오 서울 용산 연합사 회의실에서 이필섭합참의장과 미합참의장을 대리한 로버트 리스카시 한미연합사령관이 공동주재한 제10차 한미군사위원회(MCM)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합의각서를 교환했다. 오는 12월1일자로 창설되는 한미연합해병사령관은 한국해병대 사령관인 임종린해병중장(53·해사16기)이 임명된다. 지상구성군 사령관에 한국군 장성이 임명되고,연합해병사령부가 창설됨에 따라 한국군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날 양국간에 서명된 합의각서의 「연합해병사령부 창설」은 『평시 한국해병대사령관이 연합해병사령관을 담당하고,작전계획수립과 연습을 포함한 전쟁수행 목적에 한해 미태평양사령부가 증원 요원을제공하며 한국해병대사령부는 부사령관을 제공한다』고 돼 있어 전시 한국해병의 독자적인 작전은 아직 완전하지 못한 상태이다. 지상군구성군 사령관에 김동진CFC부사령관을 임명한 것은 한국군의 주도적 역할을 위한 단계적 조치의 일환으로 지난 90년 MCM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CFC내에 구성될 4개 구성군사령부중 지상군·해군·해병대사령관은 한국군이,공군사령관은 미군장성이 맡게 됐다.
  • 45년 북한주둔 일군 항복식/조만식선생이 대표로 참석

    ◎당시 소군대표 공개 【모스크바 연합】 제2차대전 종전과 함께 평양에 진주한 구소련군이 38선 이북의 일본군으로부터 정식항복을 받을 때 조만식선생이 참석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평양에 진주한 소련 제25군사령부(사령관 치스차코프대장) 직속특별정치선전공작대인 소위 제7부의 부책임자였던 레오니드 바신(77·당시 소좌)이 1일 연합통신에 제공한 항복식 장면을 촬영한 2장의 사진에서 명백하게 증명되고 있다. 이 사진을 보면 45년 8월18일 거행된 항복식에 조만식선생과 치스차코프대장 및 일본군사령관 쇼지 후루카와중장 등 단 3명만 참석했는데 소련과 북한은 지금까지 이같은 사실을 극력 감추어왔다. 바신에 따르면 특히 항복식이 거행된 장소가 조만식선생이 8월15일 석방된 직후 일제로부터 행정권을 인수받고 평양도청에 자리잡은 그의 사무실이었다고 말했다.
  • 나토 신속대응군 새달 공식발족

    【카스토(벨기에) AP 연합】 탈냉전시대에 부합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군의 새로운 전력으로 창설되는 신속대응군이 오는 10월2일 독일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개시할 것이라고 존 샬리카슈빌리 나토군 최고사령관이 14일 밝혔다. 샬리카슈빌리 사령관은 이날 브뤼셀 부근 카스토에 있는 나토 유럽군사령부에서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그같이 밝히고 매우 기본적인 전력을 갖추게 될 신속대응군 부대는 발대식을 갖는 즉시 위기에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