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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핵특사」 교환 안되면 미­북 3단계회담 어렵다”

    ◎「팀」중단­사찰 등 일괄타결 모색/평화정착까지 유엔사 있어야/한 외무,기자간담서 밝혀 한승주외무장관은 27일 주한유엔군사령부의 해체문제와 관련,『한반도가 아직은 정전상태이고 완전한 평화정착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유엔사는 유지하는게 바람직스럽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이날 하오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조건이 성숙되면 그때는 유엔사의 의무를 다해 존속의 필요가 없어지겠지만 지금은 그런 단계가 아니다』라고 지적,이같이 말했다. 한장관은 이어 북한의 핵문제에 언급,『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수준,방법,남북대화의 진전 정도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여전히 이견이 남아있는 상태지만 미­북협상이 중단될만큼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전하고 『북핵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의 북측 제의와 23일의 한·미 양국의 새 제의간에는 거의 간격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그러나 『남북대화의 의미있는 진전이란 핵문제를 논의할 책임있는 인사들의 교환을 말한다』면서 『이같은 실질적 진전이 이뤄지지 않으면 미­북 3단계 고위급회담은 열리기 어렵다』고 말해 북측의 배제 의도와 관계없이 남북대화가 미­북 3단계 회담의 주요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한장관은 『현 상황은 한·미 양국과 북한간에 서로 주고받는 식의 「작은 일괄타결 방식」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장관의 이같은 언급은 한·미 양국과 북한이 IAEA사찰 수용및 남북대화 진전을 3단계회담 확정및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중지 발표와 맞교환하는 식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는 시사여서 주목된다. 한장관은 또 『IAEA는 지난 20일의 북측 제안에 대해 수락한 것도,그렇다고 배제한 상태도 아니다』라면서 『한·미 양측의 23일 제의에 대한 북측의 태도가 나오고 나면 내년초쯤 북­IAEA간 공식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장관은 내년도 신외교방향에 대해서는 『국제무역기구(WTO)의 출범,그린라운드의 시작등으로 경제 통상 환경 개발문제등이 제기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신외교의 5대 기조 가운데 다원화와 「다자안보」를 다룰 지역협력에 외교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국제화 문제에도 언급,『우리 내면에는 외국에 대한 피해의식이 늘 자리잡아왔다』면서 『대외관계에 있어 방어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며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국제화』라고 말했다.
  • 갈리총장 “과욕의 행보”/최두삼 북경특파원(오늘의 눈)

    부트로스 갈리 유엔사무총장이 일본에 이어 남북한과 중국등 동북아 4개국을 차례로 방문한 주된 목적은 무엇이었는가.그것은 의심할바 없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뭔가 할일을 찾아보자는 것으로 이해됐었다. 하지만 북한의 김일성주석은 핵문제를 가지고 어떻게든 미국과의 대화채널을 마련하고 나아가 관계정상화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생각때문에 갈리의 중재를 좋아할 리가 없었다.한국 역시 갈리총장이 중재에 나서면 북한의 시간끌기 작전에 말려들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에 그의 본격적인 중재를 반기는 입장이 아니었다.중국은 원래부터 관계당사자들간의 직접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원칙을 고수해왔다. 이같이 모두들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채 갈리총장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때마침 미국과 북한간의 핵문제협상이 급진전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불행하게도(?)그가 할일이 거의 없어지게 된셈이어서 그의 행보에 크게 주목할 사람이 거의 없을듯 보였다. 하지만 평양방문중 갈리총장이 언급한 몇마디는 남북한당국자들을 당혹케했을게 분명하다.그는 아직 시작은 커녕 거론도 안되고 있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에 남북한이 중재를 요청하면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남북한이 멀지않아 유엔에서 하나의 의석으로 대표권을 행사할 날이 오길 희망한다고도 했다.그런가하면 한반도에 영구평화가 실현되면 한국에 주둔중인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할 것이라고까지 언급하는 등 남북한간에 민감한 문제들을 거침없이 스치고 지나갔다. 이같은 남북한통일관련 발언이 갑자기 왜 나왔는가.갈리가 핵문제 중재역을 맡아볼까하다가 이 문제가 여의치 않아 얘기거리가 없게되자 별다른 뜻없이 한번 건드려본 것같지만은 않다. 아무래도 핵문제가 멀지않아 결말이 날것이라고 예견한 가운데 「핵이후」의 한반도문제해결에는 유엔사무총장이 뭔가 역할을 맡아야겠다는 세심한 목적의식을 갖고 한 발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의 발언은 타이밍이 너무 일러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갈리사무총장은 그의 선배 유엔사무총장들이 국제적인 난제들을 중재하며 휘날렸던 명성들을 머리에 떠올리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냉전의 잔설이 남아있는 휴전선을 넘었을지도 모른다.
  • “병력이동 장관허가 받아라/이신임국방/군수뇌부 전격 인사 없을듯”

    이병대 신임 국방장관은 22일 『모든 군 병력의 진퇴·이동·변화는 앞으로 장관의 명령이 반드시 있어야 하며 각 사령관은 이를 철저히 지키라』고 지시했다. 이장관은 이날 국방부 제1회의실에서 국방부·합참·각 군사령부 고위장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인사식을 갖고 『군이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휘계통이나 군인 개개인의 기강확립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장관은 또 『군수뇌부에 대한 갑작스럽고 대대적인 인사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현 군수뇌부를 유지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장관이 육사17기로 이양호합참의장(공사8기),이중형국방부1차관보에 비해 군 1년후배이고 김동진육참총장,조근해공참총장,이정린국방부정책기획실장등과 동기라는 점에서 군수뇌부의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군내부의 추측과 동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장관은 이어 국방부·각군본부·군사령부·각부대별로 계급에 관계없이 10명 내외로 군개혁방향 연구와 정립을 위한 합숙반을 편성,10일뒤 결과를 보고토록 했다. 이장관은 이와 함께 무기도입사기사건과 관련,『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한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사건은 허술한 조직운영체계에서 비롯된 점이 많으며 현행 체계로는 결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군조직 운용에 대한 일대 개편이 뒤따를 것임을 시사했다.
  • 일 원폭투하직후 필름 첫 발견/회수 안된 복사본…당시 참상 생생히

    【요코스카 교도 연합】 지난 1945년 8월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직후의 광경을 담은 필름이 도쿄에 있는 한 영화회사의 자료보관소에서 발견됐다. 니폰 에이가 신샤사의 한 대변인은 이 필름은 원폭공격의 가공할 결과와 희생자들의 고통,구조활동은 물론 생존하려는 인간의 불굴의 의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네가티브 필름 15개로 된 이 자료는 상영시간만도 3시간이 넘는 것으로 「원폭투하」라는 표시가 부착된 금속상자에 보관돼 있었다. 이 회사는 이 필름 전체를 원폭투하 50주년이 되는 오는 95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시 촬영에 참여했던 한 사람인 이노우에 스에오씨(82)는 회수란 결국 이 자료를 영구히 반환받을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판단,원본을 연합군사령부에 제출하기 전에 복사물을 만들어 비밀리에 보관해 왔다고 말했다.
  • 군부대 등 연쇄 방문/경계근무 철저 당부/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14일 상·하오에 걸쳐 해병 청룡부대,육군사관학교,오산의 한미공군 구성군사령부를 차례로 방문,한·미군 장병들과 육사생도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청룡부대 상황실에서 경계상황을 보고받고 『핵개발과 장거리 미사일의 실전배치등 전쟁준비에 심혈을 쏟고 있는 북한이 궁지에 몰릴 때면 어떤 모험적 도발을 감행할지 모른다』고 말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경각심을 갖고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주한미국인 “몸조심”/쌀개방 압력으로 반미감정 악화 우려

    ◎AFKN,외출자제 방송/이태원에 미군발길 끊겨/대사관·공보원 경비 강화 주한 미군등 미국기관들이 쌀시장개방 반대 바람을 맞아 곱지 않은 눈길때문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있다. 미국이 UR에서 한국 쌀시장에 대해 예외없는 개방을 요구,쌀이 어쩔 수 없이 개방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 자칫 국내에서 반미감정이 일게 될 것을 우려,전전긍긍하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7일 새벽부터 주한미군방송인 AFKN TV를 통해 「쌀 및 기초농산물 수입시장 개방 저지 범국민대회」와 관련,대회장소인 서울역 주변의 통행을 자제하라는 내용의 자막을 내보냈다. 이 방송은 이날 서울역에 대규모집회가 벌어져 많은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한미군 관계자들은 이 지역에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미군사령부의 한 관계자는 『지난 1년여 동안 시위가 없어 외출자제를 촉구하는 자막을 한번도 내보내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사태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여 자막을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일도 시위가 계속되면 이 자막을 다시 내보낼예정』이라며 『당분간 사태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미군사령부가 소속 미군과 군속·가족등에 대해 시내 외출을 삼가할 것을 당부함에 따라 서울 이태원등지는 썰렁한 거리로 변했다. 관광차 입국한 미국인들도 방송을 보고 역시 시내 외출을 자제해 고궁등에서도 외국인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미군당국이 미군의 시내외출을 자제토록 한 것은 그동안 여러차례 있던 일로서 국내 과격시위나 한·미간 감정 악화를 가져올 사건이 벌어지면 그 때마다 방송자막을 통해 상황을 알리고 해당지역을 돌아다니다 예기치않은 상황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를 환기하곤 했다. 미군의 다른 관계자는 『이번 자막은 단순한 외출자제 촉구이고 그것은 외국인으로서 해당국가의 정치사안에 휘말리는 불의의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미대사관과 미공보원등의 기관들도 지난 6일부터 만일의 사태에 대비,자체 경비인력을 보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유엔군 유해 31구/북한,어제 인도

    북한은 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6·25전쟁 당시 사망했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유엔군 유해 31구를 유엔군측에 인도했다.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측으로부터 넘겨받은 유해를 신원확인을 위해 하와이에 있는 미육군 중앙신원검사소로 이송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북한이 인도한 유엔군 유해는 ▲90년 5월28일 5구 ▲91년 6월24일 11구 ▲92년 5월13일 15구 ▲92년 5월28일 15구 ▲93년 7월12일 17구 ▲93년 11월30일 33구등 96구에서 1백27구로 늘어났다.
  • 상록수부대 방문/홍 외무차관 오늘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홍순영외무부차관은 4일 한국군 상록수부대의 주둔지인 소말리아의 발라드지역등을 방문한다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 홍차관은 4일 상오 모가디슈에 있는 소말리아주둔 유엔군사령부의 하우제독을 만나본 뒤 상록수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발라드지역을 방문,현지상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홍차관의 이번 소말리아 방문에는 변종규외무부중동아국장과 권순대주케냐대사,공선섭주에티오피아대사등이 수행한다.
  • 오동진선생(이달의 독립운동가/다시 새기는 그 충절)

    ◎만주 15개독립단체 규합… 대일 항전/정의부 결성 주도… 독립운동 구심체로/미의원단 내한에 맞춰 일인요인 암살/체포된뒤 재판거부 33일간 단식… 44년 옥에서 숨져 1889년 평북 의주군 광평면 청수동 659에서 출생한 오동진선생은 1919년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자 3월16일 고향인 광평면 시위에 참가,맹렬한 활동을 전개한 뒤 일경의 체포령이 내려지자 3월18일 중국 관전현 안자구로 망명했다. ○평북 의주서 출생 선생은 이곳에서 윤하진 장덕진 박태렬등을 규합,비밀결사인 광제청년단을 조직했으며 의용대를 편성 해 군자금 모금활동을 벌였다.같은해 5월 중국 안동(현 단동시)에 있는 이륭양행 2층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연통기관을 설치하고 안동교통사무국을 두어 평안남북도와 황해도를 관할했다. 1919년 12월 선생은 대한의용군사의회·한족회·기원독립단·민국독립단·대한청년단연합회등을 통합,서북간도지방의 교민 통치기관으로 임시정부 내무부 직속의 광복군 참리부와 군무부 직속의 군사기관으로 광복군사령부를 조직했으며 각 지방에는 군영을 두고 군사훈련을 실시했다. 1920년 6월6일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파견된 이 탁을 중심으로 조선의 실질적 군대로 광복군총영이 조직돼 사령관에 조맹선,참모부장에 이 탁,경리부장에 조병준이 임명되고 선생은 총영장이 되었다.일제의 끊임없는 탄압에 대응하기 위해 상해 임시정부로부터 장총 2백40여정과 많은 탄약을 이륭양행을 통해 입수하고 항쟁준비를 위한 무장을 강화하고 있을 때 미국의회 동양시찰단인 모리스의원 등 상원의원 일행과 가족 70여명이 1920년 8월14일 서울에 입경 예정이라는 정보를 얻게 된다.광복군 총영에서는 이 호기를 이용,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여론에 호소하기로 방침을 세우고 국내 일제 중요기관을 파괴하며 침략원흉과 일제관리등을 처단하기로 했다.1920년 7월 결사대원을 엄선,평양·신의주·선천·서울로 보내 미 의원단 일행이 그 지역을 통과할 때 일제관청을 파괴하고 일제요인들을 암살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 선생은 1922년 6월 양기탁이 제안하는 동삼성내 독립운동단체 통합에 적극 찬성하고 양기탁김동삼 현정경 이상용 이 탁등과 광복군총영·서로군정서·한교민단·광복단·독립단·대한청년연합회를 통합,통군부를 조직했으며 2개월후에는 다시 대한통의부로 확대 발족시켰다. ○7백여 병력 편성 이후 군사위원장이 된 선생은 이듬해 6월 신팔균사령장이 전사함에 따라 사령장을 겸직하고 소속 독립군을 총지휘,항일전을 전개한다. 1925년 1월25일경 선생은 통의부의 고문인 양기탁등과 통의부를 중심으로 길림주민회·의성단·대한독립단·광정단·노동친목회·변론자치회·고본계·대한독립군단·학우회등 지방자치단체를 총망라,통일회의를 개최하고 정의부를 조직했다.통의부와 마찬가지로 입법·행정·사법기관을 두었으며 중앙집행위원장밑에 내무·군사·학무·생계·재무·외무등 6부를 두었다.군사부에는 정의부의용군을 두고 군사위원장에 이청천(후임으로 선생이 취임),사령장에 선생이 겸무했으며 8개중대에 무장한 7백여명의 병력이 각종 군사활동을 전개,적지않은 전과를 올렸다. 1926년 3월3일 길림성내 양기탁의 집에서 각계 인사들이 연석회의를 열고 고려혁명당을 조직,좌우익이 합작으로 새롭게 통일된 독립운동을 추진하개 된다.당원수는 1천5백여명에 이르렀으며 선생은 정의부 군사위원장으로 총사령을 겸임했다. 이무렵 선생과 가까웠던 옛 동지 김종원이 선생에게 『삼성금광주인 최창학이 선생을 만나 뵙고 싶어한다』는 뜻을 전하자 1926년 12월16일 장춘시내 구시가지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잠복중인 일경에게 잡혔다. 선생은 일제의 재판을 거부하고 1929년 11월11일부터 33일동안 단식을 하기도 했다.1932년 3월5일 강제로 재판정에 서게 된 선생은 광기가 발작했다는 이유로 퇴장당한채 검사로부터 무기징역을 구형받았으며 3월9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18년간 옥고치러 공소를 제기한 선생은 그해 6월 평양에서 1심과 똑 같은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더이상 일인의 재판이 필요없음을 깨닫고 상고를 포기했다.7월 장기수를 수용하던 경성형무소로 이감된 선생은 1934년 6월11일부터 48일간의 제2차 단식을 벌인다. 7년간의 형무소생활로 쇠약해 질대로 쇠약해 진선생이 2차 단식에 들어가자 모두들 선생의 정신력에 경이로움을 표시했으며 일본인 형무소장조차 선생과 면담을 할 때에는 경례하고 예를 갖추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일본인 의사가 선생에게 「형무소 정신병」이라는 기이한 병명을 붙이는 바람에 선생은 1944년 정신질환자들이 수용되는 공주형무소로 이감돼 그해 5월20일경 옥중에서 순국한다. 정부에서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 유엔군유해 33구 송환/90년이후 북한서 모두 96구 인도

    북한은 30일 하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한국전 당시 북한지역에서 사망했거나 실종된 유엔군 장병의 유해 33구를 유엔사령부측에 인도했다. 이번 유엔군 유해송환은 지난 8월 유해반환문제에 대한 유엔군사령부와 북한측간의 합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북측에서 송환된 유엔군 유해는 ▲90년 5월28일 5구 ▲91년 6월24일 11구 ▲92년 5월13일 15구 ▲92년 5월28일 15구 ▲93년 7월12일 17구등 63구에서 모두 96구로 늘어나게 됐다.
  • 서유럽동맹/나토와 갈등 증폭/최근 독자행보 가속화

    ◎「마」조약 발효 계기 안보기구로 전환/동구 가입·무기구입 등 싸고 신경전 지난 1일 유럽통합조약인 마스트리히트조약이 발효된 이후 서유럽동맹(WEU)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아일랜드와 덴마크를 제외한 EC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이 기구는 유럽통합조약의 발효에 따라 곧 「통합된」유럽의 국방기구로 바뀌도록 되어 있다. 이 동맹이 주목을 받는 것은 이 기구가 미국과 유럽의 여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최근 일정한 거리를 두며,「공존」보다「독자적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통합조약은 이 기구가 나토와 「양립」해 존재하며 이를 궁극적으로는 유럽의 독자적 외교안보기구로 출범시킨다고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EC국가들은 독자적인 군사동맹체의 탄생을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앞당길 태세를 보이고 있다.나토는 이에 대해 최근 WEU의 군사목적 공동훈련논의에서부터 무기구입에 이르기까지 발표되고 있는 일련의 움직임이 같은 군사동맹체인 나토의 위상을 흔든다고 보고 못마땅해하는 눈치다. 갈등의 조짐은 지난달 31일 서유럽동맹의 빌렘반 이켈렌 사무총장이 이 기구를 『공격능력을 갖는 기구로 전환시키겠다』고 선언하면서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켈렌총장은 브뤼셀의 「현역장교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토는 내년 1월 회원국 정상회담때 WEU에 자체 영구기지들의 사용허용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켈렌총장은 최근 구소련붕괴이후 새 공동안보체제 구축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동유럽국가들에 대해서도 WEU가 나토를 따돌리고 『동유럽국가들과 공동으로 군사작전을 수행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거듭 나토의 비위를 거슬리게 했다. 이와 관련,만프레드 뵈르너 나토 사무총장은 5일 슬로바키아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동유럽과의 군사관계를 긴밀히 하되 안보우산의 제공은 확약하지 않는다는 선언을 나토정상회담에서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동유럽에 대한 「안보우산」은 예산상의 이유를 들어 두 기구가 기피하고 있는데 최근 서유럽동맹의 동유럽접근은 앞서 동구권가입을 적극 추진하던 나토의 자존심을건드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나토는 지난 10월 러시아와 나토가입을 희망하는 구동구권 국가들에 준회원국 자격을 부여하는 계획을 승인한 상태다. 이와 함께 무기구입,공동방어훈련등에 대해서도 두 기구간에 갈등을 증폭시키는 「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유러군단의 창설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5일 프랑스와 독일,벨기에는 프랑스 동부 스트라스부르에 「3국합동군사령부」를 세우면서 「유러군단」을 창설했다.이 합동군은 오는 95년까지 3만5천∼4만명의 병력을 갖출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강도가 낮은 전투지역에서」 제한된 작전을 벌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스페인도 이미 참여의사를 밝힌 유러군단을 나토에서는 바로 EC통합군의 「실험군」으로 보고 있다. WEU의 발빠른 행보는 무기의 합작생산과 구매과정에서도 엿보이고 있다.프랑스,독일,영국,이탈리아,스페인등 유럽5개국은 최근 미국 록히드사의 허큘리스에 필적하는 군용수송기를 합작생산하기로 결정했다.「미래의 대형항공기계획」으로 불리는 이 계획은 내년 봄까지 군사목적의수송기계획을 완료,우선 3백∼3백50대를 생산해 5개국이 운용중인 기존의 트랜스올,허큘리스및 G­222등 군용 수송기와 교체하기 위한 것이다.불과 10년후면 유럽의 군용수송기는 이 계획에 따라 새로 만들어진 수송기로 모두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 축소수사 확인/군 뇌물사건 재수사

    육군 7사단 군인아파트 신축공사 관련 뇌물수수 축소의혹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육군범죄수사단은 26일 당시 사단장이던 임종섭 육본인사참모부장이 뇌물수수 사실을 강력 부인함에 따라 지난 6월 수사를 담당한 1군사령부 헌병대 이모수사과장(중령)과 서모수사관(준위)등 수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군수사당국은 이날 조사에서 수사관계자들로부터 당시 사건이 축소된 경향이 있었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군고위층의 수사축소지시가 있었는지를 집중추궁했다.
  • 군공사 수뢰 축소 의혹/영관급만 징계… 사단장 문책안해

    ◎육본수사단,전면 재수사 착수 육군본부 범죄수사단은 25일 육군 7사단의 군인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한 뇌물수수사건이 축소처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사건에 대한 전면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수사는 지난해 이 사건과 관련,뇌물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당시 사단장이던 임종섭육본인사참모부장(소장·육사22기)과 영관급장교들의 혐의를 군수사당국이 포착했으나 영관급장교들만 전역·보직해임시키는 데 그쳤을뿐 임인사참모부장의 경우 조치대상에서 제외,군내에 의혹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육군에 따르면 1군사령부 헌병대는 6월초순 7사단 간부들의 뇌물수수사건을 인지,수사에 나서 관리참모 서재유소령(기술행정3기)과 공병대대장 최종철중령(육사35기)등이 업자인 대덕건설대표 배성만씨(52)로부터 1억8천만원의 뇌물을 받아 자신들은 3천여만원과 5천여만원씩을 챙기고 임인사참모부장에게는 1억여원을 건네준 혐의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육본은 서소령과 최중령을 지난 9월30일자로 전역조치시키고 나머지 관련자들은보직해임등의 인사조치를 했으나 육본 주요보직으로 영전한 임인사참모부장에 대해서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별조치없이 수사를 종결했었다.
  • 북한 겨냥 “핵 포기” 재차 경고/클린턴 유엔연설의 함축

    ◎탈냉전시대의 미 주도적 역할 강조/유엔기구 축소 제시… 방만운영 제동 빌 클린턴미대통령의 25일 유엔연설은 냉전이후시대의 국제사회가 지향해야할 바를 제시하면서 동시에 미국의 대외정책추진의 방향을 포괄적으로 밝힌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연설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두가지로 압축된다.하나는 핵무기등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이고 다른 하나는 유엔평화유지활동의 재정립문제이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와 관련하여 클린턴대통령은 ▲군사목적의 플루토늄이나 농축 우라늄의 생산금지조약제의 ▲전면적인 핵무기의 실험중지 ▲생화학무기에 대한 새로운 통제등을 제시했다. 이는 핵무기등 대량살상무기의 비확산을 최우선정책과제의 하나로 삼고있는 클린턴미행정부가 내놓은 매우 전향적인 제안이다. 핵무기 제조용 플루토늄등의 생산을 영원히 금지하는 국제조약을 체결하자고 한것은 차제에 「동결조치」를 하지않으면 핵무기보유국가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때문이다.핵보유국가로 공식선언은 하지않았지만 인도·파키스탄·이스라엘등이 이미 핵을 갖고있고 북한·이란·이라크등이 끈질기게 핵개발을 추구하고있어 보다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본것이다. 클린턴대통령은 국제핵사찰기능을 강화하기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보다 강화할것도 제의했는데 그의 일련의 핵관련 언급은 북한의 핵개발추진에 강력한 경고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IAEA의 핵사찰을 거부할 움직임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클린턴대통령의 이러한 입장천명과 핵비확산에 대한 단호한 결의는 앞으로의 미­북한간의 3단계 고위회담이 북한의 획기적인 태도변화없이는 열리지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낳게해준다. 미국은 앞으로 강화될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방지체제를 수용하는 국가에 대해서는 교역은 물론 기술교류도 개방하겠다고 한것은 북한등에 대한 「당근」정책이라고 할수있다.핵실험의 전면적 중단제의는 현재 핵실험을 준비중인 중국을 향해 얘기한 것으로 보이나 대중선제제안의 성격을 띠고있다. 생물무기조약을 강력히 실천하기위해 모든 국가의 이에 관련된 활동과 시설을 국제기구의 감시감독하에 두자는 것이나 현재 23개국이 기술이전에 관한 협정성격으로 되어있는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를 모든 국가들이 지켜야하는 국제법차원으로 강화시키자는 방안도 새로 제기된것이다. 평화유지군의 운용등 유엔의 활동과 관련하여 클린턴대통령은 ▲파견기준의 명확화 ▲평화유지군사령부의 창설 ▲유엔기구의 축소등을 제시했다. 6년전인 지난 86년에는 유엔의 평화유지군이 9천8백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세계의 17개 지역에 9만명이상이 파견되어있는 등 미국으로서는 병력규모에 미리 쐐기를 박을 필요가 있다고 본것이다.물론 동서양극체제가 붕괴된후 인종·종교적 이유로 인한 지역분쟁이 늘어나긴 했지만 유엔군의 운용이 너무 방만하다는 판단이다. 클린턴대통령이 유엔은 평화유지군의 파견이전에 「국제평화에의 위협여부」「뚜렷한 목표」「참여국의 동의」「작전비용」등을 따져서 결정해야한다고 말한것은 분쟁이 있는 곳이라고해서 무조건 유엔군을 파견할수는 없다는 점을 환기시킨 것이다.미국은 앞으로 국제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주도적 역할을 하겠지만 모든 것을 다 떠맡는 식은 안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이같은 입장은 지금까지 유엔경비의 30.4%를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25%수준만을 분담하겠다고 밝힌데서 잘 나타나고있다.그리고 유엔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창설을 제의한것은 지금까지 파견때마다 해당 지휘부나 사령부를 설치하던 것과는 달리 상설사령부를 두자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엔군의 효과적인 작전·명령체계·군수지원·정보통제를 수행하는 본부의 필요성을 제기한것으로 향후 유엔안보리등의 논의를 앞으로 거치게 될것으로 보인다.
  • 옐친,특수군에 “유사시 발포하라”/“혼미” 러시아사태 이모저모

    ◎루츠코이,거리서 불복종 촉구/최고회의 의원 여권 압수령… 출국 봉쇄/“농성장 떠나면 주택·고위직 준다” 회유 ○…보수파의 「대통령」노릇을 하고있는 알렉산더 루츠코이 부통령은 의사당 칩거 5일째인 25일 건물안을 벗어나 부근 거리로까지 진출,현정부가 배치시킨 보안군을 향해 「모반」을 권유하고 다니는 「용기」를 보이기도. 루츠코이가 의사당 바깥으로 나오자 보안군의 경계선 밖에 모여있던 2천명의 지지자들은 함성과 함께 박수를 쳤는데 루츠코이는 지지자들이 아닌 이 옐친진영의 군인들을 대상으로 『당신들과 똑같은 군인으로서 호소컨대 호헌을 위해 옐친의 명령에 불복종하라』고 진지하게 권유. 이후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루츠코이는 인근 전철역 입구까지 도달,행인들과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기도.루츠코이는 30분 뒤 의사당안으로 복귀했는데 건물 속으로 사라진 마지막 순간에서야 지지자들을 상대로 『어떤 타협도 없다』면서 『폭력은 삼가되 끝까지 버티라』고 주문.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의원들은 마음대로 의사당을 들고날 수있는 상황. ○…개혁에 반대하는 군부 일부 강경세력의 사주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독립국가연합(CIS) 통합군사령부 습격사건 이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의회 경비병력의 무장해제를 지시한데 이어 유사시 발포까지 허용하는 명령을 내림으로써 러시아정국은 24일 현재 보혁세력간의 극한 대치상황으로 최고조의 긴장상태에 직면. 한편 옐친대통령은 자신의 해산명령에 호응,농성장을 떠나는 의원들에게는 아파트와 1년치 봉급,국영기업체직장알선 등을 제공할 것이라는 회유책도 내놓아 강온 양면전략으로 최고회의측을 계속 공략. ○…최고회의 의사당은 핵공격에도 끄덕 없는 요새로 건축됐다고 알려져 있는데 의사당안에는 대의원들이 최소한 한달은 지탱할 수 있는 식량이 항상 비축돼 있다고. 한편 하스불라토프측은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루츠코이와 함께 의사당을 탈출,해외망명을 할 것이라는 풍문도 나돌고 있고 옐친측은 은밀하게 이를 지원할 것이라는 얘기도 있다. ○…러시아 최고회의는 25일 정예 정부군 병력의 포위망에 갇힌 가운데회의를 속개,『불행하게도 최고회의는 정부측과 마찬가지로 분열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옐친 대통령측은 바로 이같은 상황을 이용하고 있다고 경고.이날 회의는 정부측의 단전조치로 인해 비상 발전기를 이용,지하실에서 진행. ○…러시아 TV는 최고회의측이 연약한 여자들을 방패로 삼아 대의원들을 의사당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 한편 러시아의 한 기자는 옐친이 무력을 사용할 경우 하스불라토프측은 여자들을 앞세워 인의 방어망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옐친 대통령은 최고회의 의원들의 외교관여권 압수를 지시함으로써 이들의 해외출국을 사실상 봉쇄. 이타르­타스 통신은 러시아 외무부 성명을 인용,옐친 대통령이 최고회의 의원들에게 항복할 것을 명령하면서 여권 무효화를 선언했다고 전언. ○…러시아의 친옐친계 단체들은 26일 크렘린 외곽에서 보리스 옐친 대통령 지지대회를 갖자고 촉구. 민주러시아운동과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안드레이 사하로프의 미망인을 비롯한 친옐친계 지식인들은 26일 하오 2시30분 크렘린 외곽 마네즈광장에서 옐친지지 집회를 가질 예정.
  • 한·미 「전시지원위」/설립강령 오늘 체결

    한미 양국간 「전시지원 연합운영위원회 설립강령」이 23일 하오 유재렬국방부 군수국장과 빌리 솔로몬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간에 체결된다고 외무부가 22일 발표했다. 91년 체결된 「전시지원에 관한 일괄협정」 제6조에 의거,설립 운영될 이 연합운영위원회는 국방부 군수국장과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이 공동의장을 맡게되며 우리측에선 외무부·국방부,미국측에선 주한미대사관·미군사령부 요원등이 상임위원으로 참가한다.
  • “한·미 경협확대·공정무역 노력”/레이니 주한 미대사 청문회발언

    ◎“김영삼정부 개혁조치 바른방향으로 갈것”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 내정자(66)에 대한 미상원외교위의 인준청문회가 14일 하오(한국시간 15일 상오)열렸다.하오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찰스 롭 위원장대리의 사회로 상원의 116호실에서 진행된 이날 청문회는 소속의원들의 상원본회의의 잇단 표결참석으로 5차례나 정회와 속개가 거듭되는 가운데 진행됐다.다음은 이날 청문회의 요지. ◇레이니대사 내정자의 기조발언 미국의 대한정책은 3가지의 목표를 지향한다.그것은 ▲한반도의 안보와 안정유지 ▲민주주의와 인권의 신장 ▲자유무역과 경제협력의 확대이다. 한반도의 새로운 환경속에서 이러한 목표를 다음의 6가지를 통해 구현해나가고자 한다. 첫째,한반도의 평화를 가장 위협하고있는 것은 북한의 핵개발이기 때문에 우리는 한국과 국제원자력기구와 함께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지금 우리는 최대한의 인내로 북한의 건설적 조치를 기다리고 있다. 둘째,한미간의 안보유대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양국간의 방위산업협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주한미군주둔에 대한 한국측의 방위비분담이 늘고 있다.주한미대사관과 주한미군사령부와의 긴밀한 협조관계 유지를 주한대사 업무의 가장 높은 우선순위의 하나로 하겠다. 셋째,한미양국은 새로운 태평양공동체의 건설에 협력해 나가야 한다. 넷째,우리는 한국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을 확보하기위해 주한미대사관과 미국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야 한다.미국회사들이 한국내의 금융,불공정한 세제,까다로운 각종 규제,농산물수입장벽,불투명한 기준등에 관해 불평을 토로하고 있다. 클린턴대통령과 크리스토퍼국무장관은 대사들에게 미국의 업계를 지원하는데 각 대사관이 앞장서 줄것을 훈령했다. 다섯째,한국의 문민정부출범으로 민주주의와 인권이 크게 신장된 것을 환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국민들과 모든 분야에 있어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해야 한다. ◇일문일답 ­80년 한국의 광주광주사태 당시 외부 군대의 역할이 있었다고 보는가. ▲주한미군이 작전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권력을장악한 측이 일부 병력을 동원해 사태를 진압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작전통제권을 갖고 있는 미국이 부분적인 책임이 있는 것처럼 비난을 받고 있다.미국방부에서 주한미군과 한국군간의 작전지휘권 체계를 분명하게 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북한핵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시한이 있는가. ▲미·북한간의 2단계 고위급 회담후 두달안에 3단계 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핵사찰협의,남북한간의 대화 양쪽에서 전혀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북한핵문제와 관련하여 우리의 입장은 확고하며 명백하다.크리스토퍼장관도 인내심이 떨어져가면 최종적으로는 유엔안보리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가보안법에 대해 한국에서 일부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데. ▲김영삼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조치를 볼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혁과 민주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것으로 본다.
  • 6·25사망 유해 반환 실무단 구성에 합의/유엔사·북군

    유엔군사령부는 25일 최근 유엔사령부와 북한군측이 1950년 한국전에서 행방불명된 군인들의 문제를 해결하고 유엔군 유해의 반환문제를 협의,이행하기 위한 실무단 구성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실무단은 곧 북한내의 유해발굴과 반환에 관한 세부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 주한미해군 새 사령관/워킨스 3세 소장 취임

    주한미군사령부는 11일 상오 서울 용산미군기지에서 주한미해군사령관 이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미해군사령관에는 신병교육대사령관을 역임한 E L 워킨스 3세 소장이 보직임기가 끝난 윌리엄 W 매티스소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 상록수본대 모가디슈 도착

    소말리아 유엔평화유지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30일 밤 출발한 육군상록수부대 본대가 31일 낮12시10분쯤(한국시각)수도 모가디슈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상록수부대 본대 1백92명은 도착즉시 유엔군사령부의 무장헬기 엄호아래 공항에서 북쪽으로 30㎞가량 떨어진 주둔지 발라드지역으로 이동,선발대 60명과 합류했다. 상록수부대는 한달간의 현지적응기간을 거쳐 모가디슈에서 북부 에티오피아국경지대 근처의 벨레트웬까지 간이포장도로 4백30㎞를 보수하고 난민을 위한 급수 및 우물파기등 대민지원활동 등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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