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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세 양광준” 신상공개 ‘복불복’? 북한강은 되고 일본도는 안되고

    “38세 양광준” 신상공개 ‘복불복’? 북한강은 되고 일본도는 안되고

    함께 근무하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군 장교 양광준(38)의 신상정보가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양광준의 이름, 나이, 사진을 누리집에 공개했다. 2010년 신상정보 공개 제도 도입 이후 군인 신분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양광준은 강원경찰청이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앞서 강원경찰청은 7일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이름, 나이, 사진 등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양광준은 이에 반발해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법원은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우려가 없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 발생 예방을 위한 긴급한 필요가 없다”며 지난 11일 기각했다. 우여곡절 끝에 양광준의 신상은 공개됐으나, 강력범 신상공개 기준 표준화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쉽게 말해 ‘누구는 공개하고 누구는 공개 안 하는’ 제도의 모호함을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모호하고 추상적인 신상정보 공개 기준지역·수사기관마다 ‘심의위’ 구성도 따로‘누구는 공개되고 누구는 공개 안 되고’일관성·통일성 떨어져…촘촘한 제도 보완 필요 올해 초 본격 시행된 ‘특정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중대범죄 신상공개법)에 따라 수사 단계와 재판 단계에서 강력범죄 피의자나 피고인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동의 없이 얼굴 사진 즉 ‘머그샷’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하지만 신상정보 공개 기준이 모호하고, 각 지역 및 수사기관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심의위) 구성도 제각각이라 결정의 일관성·통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신상정보 공개는 ▲범행 수단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존재 여부 ▲국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 등 요건을 충족할 때 이뤄진다. 그러나 기준이 추상적이라 기관마다 다른 해석이 나올 여지가 있다. 심의위 구성이 지역 및 수사기관마다 제각각인 점도 결정의 통일성을 해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수사기관 내·외부 전문가 7명 이상으로 구성되는 심의위는 지역마다, 각 검찰과 경찰마다 별도로 꾸릴 수 있다. 그렇다 보니 판단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위원 명단 및 회의록도 비공개에 부쳐 결정 사유를 공유 및 파악하기도 쉽지 않다. 실제로 서울북부지검은 8월 중랑구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70대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한 이른바 ‘흡연장 살인 사건’ 피의자 최성우(28)에 대해 신상공개 결정을 내렸다. 반면 서울서부지검은 7월 은평구에서 길이 75㎝의 일본도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일본도 살인 사건’ 피의자 백모(37)씨에 대해 신상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모두 일면식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강력 범죄 사건이었지만,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피의자 신상공개 여부가 달라진 것이다. 이처럼 신상공개가 ‘복불복’식으로 이뤄지지 않도록 하려면, 신상공개 기준을 구체화하고 심의위를 표준화하는 등 관련 제도를 정비 및 보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일본도 사건과 흡연장 사건 모두의 유족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법률사무소 빈센트의 남언도 변호사도 “신상공개제도의 모호한 요건과 자의적인 법 집행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영장 발부 제도에 준해 검사의 청구에 의해 법원이 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일원화된 기준과 절차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무원 살해 및 시신 훼손·유기…양광준은 누구? 한편 북한강 사건의 피의자 양광준은 육군사관학교(65기) 출신으로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이다. 사이버사는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국방부 직할 부대로, 양광준은 중령 진급을 눈앞에 둔 ‘엘리트’ 장교였다.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과천 군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임기제 군무원 A(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이튿날 오후 9시 40분쯤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양광준은 범행 당일 아침 출근길에 연인 관계이던 A씨와 카풀을 하며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였고, 더는 관계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미 결혼해서 가정이 있는 양광준과 달리 A씨는 미혼이었다. 양광준은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고, 피해자 휴대전화로 가족과 지인, 직장 등에 문자를 보내 피해자가 살해당한 사실을 은폐하려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이 프로파일러(범죄분석관)를 조사에 참여시켜 범죄 행동을 분석한 결과 사체 손괴와 은닉이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살해의 고의도 있는 등 계획범죄의 성향이 일부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12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혐의로 양광준을 검찰에 넘겼다.
  •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유치 기원 군민 한마음 대회 개최

    대구 도심 군부대 군위 유치 기원 군민 한마음 대회 개최

    대구 도심 군부대 유치에 나선 군위군은 군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어게인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하는) 대구 군부대 군위 이전 기원 군민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14일 방송된 ‘KBS 전국노래자랑 군위군편’ 본선 진출자 11개 팀이 무대에 서서 다양한 끼와 장기를 재연할 예정이다. 전국노래자랑은 아마추어 출연자들이 보여주는 즐거운 노래와 재치의 대결, 고장의 자랑거리 등으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 군위군은 행사 참가자와 함께 대형 현수막과 야광봉을 활용한 군부대 유치 퍼포먼스를 펼쳐 분위기를 돋운다. 군부대 이전 대구 군위군추진위원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군부대 군위 유치 홍보 및 서명 활동을 전개한다. 참가 제한은 없다. 문의는 군위군 정책추진단 (054)380-6037번으로 하면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이 될 군부대 유치에 대한 지역민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면서 “이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 군부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군은 대구시와 국방부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 도심의 ▲육군 제2작전사령부 ▲5군수지원사령부 ▲제50사단 ▲공군 방공포병학교 등 4개 군부대 이전 유치에 나서고 있다. 군은 이들 군부대 유치를 성사시킬 경우 생산유발액 10조 6495억원, 부가가치유발액 4조 5146억원이며 6만 8300여명의 취업자가 유발된다고 분석한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오물풍선 56건 발견…“분뇨·유리조각 아찔”

    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오물풍선 56건 발견…“분뇨·유리조각 아찔”

    서울 관내 북한발 오물풍선이 1833건 발견된 가운데 지하철 1~9호선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 말 기준 차량기지와 역사 등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은 56건에 달했다. 발생한 곳은 ▲도봉 차량기지 17건 ▲군자 차량기지 13건 ▲창동 차량기지 10건 ▲방화 차량기지 3건 ▲신내 차량기지 2건 ▲천왕 차량기지 2건 ▲신정 차량기지 1건 ▲9호선 1단계 차량기지 1건 ▲7호선 장암역 4건 ▲6호선 신당역 1건 ▲6호선 마포구청 기술관리소 1건 ▲용답구어린이집 1건이다. 오물풍선에서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 분뇨와 종이,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 낙하물에 따른 피해 상황은 없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물풍선 발견 시 경찰과 지역 군부대 등에 신고 후 즉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화재 위험성이 있는 오물풍선이 달리는 열차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양 대곡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 지식융합단지 조성

    고양 대곡역세권에 복합환승센터… 지식융합단지 조성

    의정부 용현, 고밀도 개발로 추진의왕 왕곡, 과천 연계 산업도시로 국토교통부가 5일 발표한 고양 대곡역세권지구,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 일대, 의왕 오전왕곡지구는 서울시 경계로부터 직선 10㎞ 이내에 위치해 있어 이전부터 개발 가능성이 관측된 지역이다. 고양 대곡역세권은 행정구역상 경기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대장동·화정동·토당동·주교동 일대 199만㎡(약 60만평)에 이른다. 철도 5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중심축이다. 국토부는 이곳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자족 시설과 업무 시설을 배치해 지식융합단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공동주택 등 9400가구도 들어선다. 이 지역은 고양시가 대곡역세권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해 놓고 20여년 전부터 개발을 추진해 온 곳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족성이 풍부한 지식융합단지로 계획을 세워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용현지구는 서울 경계에서 3㎞가량 떨어져 있어 입지가 좋지만 군부대 주둔지로 인해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던 곳이다. 행정구역상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용현동 일대로 전체 면적은 81만㎡(24만평)다. 인근에 예정된 지하철 7호선 탑석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과 연계한 ‘콤팩트시티’(고밀도 개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 고산지구 및 현재 추진 중인 법조타운지구와 연계된 통합 생활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족 기능을 확충하도록 기업 유치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오전왕곡지구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대 187만㎡(57만평) 규모다. 국토부는 1만 4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서울시 경계에서 10㎞ 정도 거리로 의왕고촌 공공주택지구와 마주한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연접해 산업 기능 유치 가능성이 크다.
  •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 가구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해제…서초·고양·의왕·의정부에 5만 가구

    서울 서초와 서울 주변 10㎞ 이내의 지역 4곳에서 689만㎡(208만평)의 신규 택지가 조성돼 주택 5만 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2년 만에 서울 시내 그린벨트 일부를 해제하는 등 전체 사업의 96.2%를 그린벨트 지역에서 추진한다. 5일 국토교통부는 8·8 주택공급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규 택지 후보지 4곳을 발표했다. 신규 택지 후보지는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 221만㎡(2만 가구) ▲경기 고양 대곡 역세권 지식융합단지 199만㎡(9400가구) ▲경기 의정부 용현 81만㎡(7000가구) ▲경기 의왕 오전왕곡 187만㎡(1만 4000가구)이다. 국토부는 이들 후보지에 대해 “환경적 보전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과 공장·창고 등이 난립해 난개발됐거나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으로 계획적·체계적 개발이 필요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서리풀의 경우 국민적 선호도가 높은 강남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신분당선(청계산입구역), GTX-C(양재역) 등이 위치해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분당내곡도시고속도로 등도 있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이 지역은 자연경관, 인접 첨단산업 등과 연계해 첨단산업 및 주거 복합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는 보고 있다. 정부는 서리풀지구에 공급되는 2만 세대 중 1만 1000호(55%)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젊은 층과 신혼부부 등 미래세대를 위한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육아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지역은 이미 훼손돼 개발제한구역으로 보존할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이라면서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여서 해제면적을 최소화하였으며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공주택 중심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대곡 역세권의 경우 GTX-A(올해 말 개통예정),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올해 말 개통 예정)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철도 교통 요충지다. 이 지역은 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 개선이 필요해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주변 개발이 시급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대곡역에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해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역세권 중심으로 자족·업무시설을 중점 배치해 상업·문화·생활시설이 연계된 지식 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이 지구는 친수공간이 풍부해 정주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유치에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구는 자족기능 확보를 통해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근접 생활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의정부 용현은 군부대로 인해 양호한 입지 여건에도 주변 도심과 단절돼 오랫동안 개발이 되지 못한 곳이다. 이곳은 주변에 개발 중인 법조타운과 기존도심을 연계해 통합생활권을 조성하는 한편 문화·체육·자족시설 등을 보완해 주변 도심과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된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해 2026년 상반기 지구 지정, 2029년 첫 분양, 2031년 첫 입주를 목표로 주택공급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구 지정 전 보상조사 착수, 지구계획 수립 조기화 등 행정절차를 단축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일부 원형지 공급도 추진한다. 정부는 입지 특성, 지자체별 특화계획, 주변 지역과 연계개발 효과 등을 고려하고 지자체·전문가 등과 논의를 통해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할 때까지 지구별 구체적인 개발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5만 가구 공급 계획 발표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국민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3만 가구를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내년 상반기 추가 발표되는 지역에는 서울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 문화재 발굴 현장서 포탄이…경북 포항서 불발탄 수거

    문화재 발굴 현장서 포탄이…경북 포항서 불발탄 수거

    경북 포항의 한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포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은 안전조치 후 현장을 통제했고, 군부대 폭발물처리반이 도착해 불발탄을 수거해갔다. 이날 발견된 포탄은 군함에서 사용하는 5인치 함포탄으로 확인됐다.
  • 주민 불편하면 어디든 나타난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 소통행정’[현장 행정]

    주민 불편하면 어디든 나타난다… 빠르고 똑똑한 ‘양천 소통행정’[현장 행정]

    월정로 일대 만성적 주차난 해결‘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 이달 시행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생활을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신월5동 월정로에 군부대와 협업해 주차장 10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불법 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주민들의 불편도 컸다. 주민들의 불편을 본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직접 현장 면담을 진행하고, 주차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게 인근 제1공수특전여단 소유의 유휴지였다. 양천구는 군부대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 개방하는 데 합의하고, 이곳을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0면으로 만들었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수명산 인근 자투리땅에 노외주차장 15면을 조성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던 숙원 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준공 등 차례대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차 문제뿐만이 아니다. 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 주는 ‘여권 안심 폐기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유출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폐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양천구가 나섰다. 구는 여권을 완벽히 폐기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 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홍수에 잠긴 지하주차장 ‘거대 무덤’되나?…스페인 쇼핑몰 희생자 속출 우려 [핫이슈]

    홍수에 잠긴 지하주차장 ‘거대 무덤’되나?…스페인 쇼핑몰 희생자 속출 우려 [핫이슈]

    스페인에서 50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최대의 희생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현지 쇼핑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은 스페인 당국이 침수된 지하주차장을 수색 중에 있으며 얼마나 많은 시신이 발견될 지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소방대와 군부대가 투입돼 현재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지하주차장은 발렌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보네르 쇼핑센터 주차장이다. 이 쇼핑몰은 총 123개 매장과 34개 레스토랑, 볼링장, 12개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 등 축구장 100개 크기의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문제는 이곳 지하주차장이 3m가 넘는 물에 침수됐다는 점이다. 현재 전문 스쿠버다이버 팀을 포함한 구조대가 대대적으로 투입돼 지하주차장의 물과 진흙을 제거하며 수색을 하고있는 상황으로 현재까지 버려진 차량 수백 대가 발견된 상태다. 현지언론은 지하주차장과 차량에서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 명에 달하는 희생자가 나올 수 있어 이곳이 대형무덤이 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수색에 참여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바노는 “지하에 약 1700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서 “주차장이 꽉 차지 않았다고 들었지만 확실히 많은 차가 있었으며 문제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도망갔다는 점”이라며 우려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스페인 남동부 지방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스페인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는 2시간 만에 1㎡당 150∼200L의 비가 내렸고, 안달루시아 지역에서는 10월 한 달 동안 내릴 비의 4배나 되는 양이 하루에 집중됐다. 이같은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과 하천이 순식간에 범람했고 대피령도 늦게 내려지면서 인명 피해도 순식간에 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아직도 지하주차장 등에 갇힌 실종자가 많아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 3일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이번 수해로 최소 6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발렌시아주 파이포르타를 방문했다가 수재민들에게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 모습 드러낸 ‘북한강 토막살해’ 군 장교…“피해자는 여군무원”

    모습 드러낸 ‘북한강 토막살해’ 군 장교…“피해자는 여군무원”

    현역 군인이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시신을 유기한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중령 진급 예정자였던 피의자는 체포돼 순순히 범행을 시인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30대 후반 현역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과천 소재 한 군부대 주차장 자신의 차량 내부에서 같은 부대에서 근무했던 B(3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군무원으로 재직하다 10월 말 군무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그는 같은날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사체를 훼손하고, 이튿날 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사체를 은닉하고, 시신이 금방 떠오르지 않도록 시신을 담은 봉투에 돌덩이를 넣기까지 했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지역 군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범행은 지난 2일 오후 2시 45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오면서 꼬리가 잡혔다. 3일 오전 화천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고,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 유기에 유류물과 발견된 신체 일부에 대한 지문감식 및 DNA 감정 등을 통해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 이후 피해자 통화내역 등 통신수사, 피해자 가족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증거를 확보한 후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를 배회하던 A씨를 지난 3일 오후 7시12분쯤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장에서 저항 없이 순순히 체포에 응했으며 곧장 혐의를 시인했고, 춘천으로 옮겨져 이뤄진 1차 조사에서도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그는 “말다툼하다가 격분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상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2차 조사 후 살인,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또한 A씨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왔던 사이였으나 최근에 갈등이 있어서 범행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범행동기는 추가 수사를 통해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현재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입감 중인 A씨는 이날 오후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강원경찰청으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와 무슨 관계냐” “유족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등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했다.
  • “아 옛날이여~”… 제주항 일대 워싱턴야자수 골칫거리 전락 퇴출 눈앞

    “아 옛날이여~”… 제주항 일대 워싱턴야자수 골칫거리 전락 퇴출 눈앞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기던 제주도 야자수가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해 퇴출위기에 처했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 탑동에서 제주항까지 1.2㎞ 구간에 심은 ‘워싱턴 야자수’ 100여 그루를 이팝나무, 수국 등으로 교체하는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제주의 대표적인 가로수 수종으로 꼽히는 담팔수가 고사된 용해로 등 8개 노선을 비롯한 18개 노선에 대해서는 이팝나무와 후박나무 등을 보완 식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양은옥 제주시 녹지관리팀장은 “도로화단 안에 심어진 워싱턴 야자수의 키가 10m이상 자라면서 화단이 깨지고 기울어지면서 강풍에 부러지거나 꽃대가 떨어져 보행자와 운전자를 위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며 “바닷가 인근이지만 빌딩 사이에서 자랄 수 있는 이팝나무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1990년대 워싱턴 야자수 가로수는 관광객들에게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내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서귀포 보목동 일대와 서귀포칼호텔 입구 교차로에서 시작해 정방폭포 주차장 입구에 이르는 약 800m의 구간, 중문관광단지 일대에 심어진 워싱턴야자수가 대표적인 곳이다. 워싱턴야자수가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루면서 남태평양 휴양지에 온 듯한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관광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양 팀장은 “1980년대부터 제주시 연동 삼무로를 시작으로 20개 구간에 워싱턴야자수 총 1325그루가 식재됐다. 이 가운데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549그루(41%)는 아름다운 꽃이 피는 이팝나무와 수국, 먼나무 등으로 대체했다”고 말한 뒤 “모든 워싱턴야자수를 교체하는 것은 아니며 시 외곽이나 관광지에 심어진 워싱턴야자수는 그대로 살린다”고 전했다. 내년에 교체하는 도로 구간은 칠성로, 동문시장과 연접해 있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기존 설치된 가로수 화단이 노후화된 데다 화단에 비해 수고가 높은 워싱턴야자수가 식재돼 있어 강풍이나 태풍에 나무가 쓰러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한라수목원에서 아름답고 쾌적한 탄소중립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2025년 가로수조성관리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들은 각자의 전문적인 시각에서 가로수의 조성 및 관리 방안은 물론 제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더구나 워싱턴야자수의 경우 열섬효과 완화 등 미기후 조절 능력이 약해 수종 교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밖에 연북로의 경우 도로 방향과 바람의 방향이 동일한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 기존 먼나무와 함께 느티나무와 배롱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및 차단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뽑혀나간 워싱턴 야자수는 그동안 협재 금능해변과 함덕해수욕장에 이식됐으며 일부는 해병9여단 등 군부대와 공공기관에 기증됐다고 전했다.
  • 북한강 ‘토막살인’ 피의자는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였다

    북한강 ‘토막살인’ 피의자는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였다

    강원 화천군 ‘북한강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30대 후반 남성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해당 남성은 서울 소재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근무하는 현역 중령 진급 예정자이며, 피해자는 군무원으로 이들은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군무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원청 형사기동대는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30대 후반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경기 과천 소재 한 군부대 주차장 자신의 차량 내부에서 B(3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며 친하게 지내오다 최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군무원으로 재직하다 10월 말 군무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다. 그는 같은날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사체를 훼손하고, 이튿날 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사체를 은닉했다. A씨는 10여년 전 화천지역 군부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 유기에 유류물과 발견된 신체 일부에 대한 지문감식 및 DNA 감정 등을 통해 피해자 신원을 확인했다. 이후 피해자 통화내역 등 통신수사, 피해자 가족탐문 등을 통해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증거를 확보한 후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를 배회하던 A씨를 지난 3일 오후 7시12분쯤 긴급체포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군 화천읍 화천대교 하류 300m 지점에서 다리로 보이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3일 오전에는 화천 붕어섬 선착장 일대에서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사체 일부가 발견된 장소는 최초 신고 지점에서 약 7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 주민이 불편하다면 무엇이든… 양천구의 ‘똑식이 행정’

    주민이 불편하다면 무엇이든… 양천구의 ‘똑식이 행정’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게 추진하면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서울 양천구가 주민들의 생활을 살뜰하게 챙겨 눈길을 끌고 있다. 양천구는 주차공간이 부족했던 신월5동 월정로에 군부대와 협업을 통해 주차장 10면을 새로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월5동 월정로 일대는 공영주차장이나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불법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고, 주민들의 불편도 컸다. 주민들의 불편을 본 이기재 구청장은 직접 현장 면담을 진행하고, 주차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인근 제1공수특전여단 소유의 유휴지였다. 양천구는 군부대와 오랜 기간 협의 끝에 유휴 국방부 부지를 민간에 개방하는 데 합의하고, 이곳을 전면 재정비해 노외주차장 10면으로 만들었다. 앞서 양천구는 지난 6월에도 수명산 인근 자투리땅에 노외주차장 15면을 조성했다. 간과 건강길로 정비하는 등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던 숙원사항을 적극 해결해나가고 있다. 이 구청장은 “내년 초 신정4동 벚꽃길공영주차장 준공 등 차례대로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해 구민 주차 편의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주차 문제뿐만이 아니다. 구는 가정에서 폐기하기 어려운 여권을 반납받아 안전하게 폐기해 주는 ‘여권 안심폐기 서비스’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여권에는 개인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어 유출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전자칩이 내장된 특수 소재로 제작돼 개인이 폐기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양천구가 나섰다. 구는 여권을 완벽히 폐기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여권 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심폐기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 대상은 ▲재발급 시 반납 처리된 여권 ▲유효기간 만료로 개인 보관 중인 여권 등 효력이 상실된 여권이다. 단, 기존 여권에 유효한 사증(VISA)이 부착된 경우는 폐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 편의를 높이고 체감도 높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탄·임진강권 관광 개발… 연천 생활인구 1000만명으로 늘릴 것”

    “한탄·임진강권 관광 개발… 연천 생활인구 1000만명으로 늘릴 것”

    교통망 정비, 만반의 준비전철 1호선·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서울서 40~50분, 접근성 크게 개선관광객 방문 지난해 200만명 넘어2030년까지 5배 늘리면 목표 달성관광자원 풍부… 특별한 혜택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경관 수려평화습지원 등 국가정원 지정 추진태풍전망대, DMZ 안보관광 거점화경기도 유일 ‘세컨드 홈 정책’ 수혜지“2030년까지 연천군의 생활인구를 1000만명까지 늘리겠습니다.” 이제는 생활인구 시대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 외에 통근·통학·관광·휴양·영농 등을 위해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을 말한다. 그동안 주민등록상 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인구의 양적 확대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교통 등의 발달에 따라 앞으로는 유동인구와 중장기 체류인구까지도 포함하는 인구관리 정책이 필요해 나온 것이다.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몰린 지방자치단체들은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의 최북단 접경지에 있는 연천군은 지난달 현재 인구 4만 863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적다. 전남 장성군·보성군과 비슷하면서도 ‘수도권’이란 이유로 각종 중첩 규제를 받는다. 이 때문에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환경이 빼어난 전곡읍 백학면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 소멸 및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연천 토박이 공무원 출신인 김덕현(68) 군수는 여러 국책사업과 광역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등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신문은 3일 김 군수로부터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들어봤다. -생활인구 100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운 이유는. “도시계획 전문가인 앨런 말라흐 미국 커뮤니티프로그레스센터 수석연구원은 최근 한 언론사가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지금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대체출산율(2.1) 수준을 밑도는 나라가 전 세계의 절반에 이른다고 한다. 우리나라가 출산율 하락에 성공적으로 대처해도 출산율 1.2를 넘어서긴 어렵다고 한다. 아마 다른 많은 석학이나 정책 당국자들도 표현은 않지만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인구 감소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최북단, 그것도 접경지역인 연천군으로서는 두려운 일이다. 우리 지역 중 신서면에 있는 경원선 대광리역을 가 보면 20~30년 전만 해도 복작복작했던 길거리가 썰렁하게 쇠락했다. 90%가 넘는 상가들이 문을 닫았다. 아기를 많이 낳지 않는 게 세계적 추세고, 인구 유입에도 한계가 있다면 ‘생활인구’ 수를 늘리는 것만이 연천군을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군에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인구를 생활인구로 유입하는 것이 인구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판단했다.” -생활인구 1000만명 실현이 가능한지. “관광 등을 위해 2022년 약 150만명이 연천군을 방문했는데 지난해에는 200만명이 넘게 찾았다. 올해는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 수를 지금보다 4~5배 늘리면 생활인구 10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제3국립현충원 등이 조성되고, 임진강 국가정원 지정 등이 완료되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 무엇보다 연천군 방문객 증가는 실로 놀랄 만하다. 중면의 댑싸리정원에는 2022년 6만명에서 지난해 3배에 달하는 16만명이 방문했다. 재인폭포에도 야간의 오르빛 축제와 마당놀이 공연 등으로 밤낮없이 연중 관광객이 몰렸다. 장남면의 호로고루성은 해바라기 축제 기간뿐 아니라 평소에도 입소문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타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댑싸리와 해바라기를 더 심는 등의 방법으로 이뤄 낸 성과다. 연천은 파크골프장의 성지이기도 하다. 지난해 8만명 가까이 이곳을 찾았다.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고 지역 상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규모를 2배가량 늘리려고 한다. 앞으로 이같이 다양한 목적으로 연천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더 증가할 것이다. 지난해 5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12월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연천역까지 연장 개통했기 때문이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양주~동두천을 거쳐 연천까지 약 36㎞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도로다. 서울에서 연천까지 자동차로 40~5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되면서 연천을 찾는 분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지난 4월 경기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앙정부의 ‘세컨드 홈 정책’ 수혜지역으로 선정됐는데. “그렇다. 가뭄 중에 단비와도 같다. 생활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초 정부에서는 세컨드 홈 특례적용 지역에 수도권을 제외하는 안을 검토했으나, 최종안에 연천군이 포함됐다. 경기도에서 유일하다. 세컨드 홈 특례는 수도권 1주택자가 연천군에 있는 주택 1채를 추가로 취득해도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재산세 등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군에서 정치권과 중앙부처에 지속적이고 설득력 있는 목소리를 내면서 이뤄 낸 결과물이다. 전국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는 과거의 수도권 규제 정책,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우리의 논리를 중앙정부가 전향적으로 수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세컨드하우스 등 주말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져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증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맞춰 군에서는 전곡읍 내 근처 군부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은퇴자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곡읍 은대리 일대에 약 6만 5000㎡(약 2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과 연접해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특히 3번 및 37번 국도, 전철 1호선 전곡역과도 가까워 기대가 매우 크다.” -이 밖에 생활인구를 더 늘리기 위한 방안은. “현재 서울시와 함께 추진 중인 임진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국립연천현충원, 에듀헬스케어타운 등의 조성사업과 국립보훈종합복지시설 유치, 은통역 신설 등을 차질 없이 완료해야 한다. 특히 교통 접근성이 좋아진 만큼 임진강,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진강 권역의 고유한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개발해 우리 연천군이 얼마나 아름다운 자연경관의 보고인지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려 한다. 이를 위해 우리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평화습지원~댑싸리정원~연강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임진강 유역을 2030년까지 국가정원으로 지정받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중면 태풍전망대를 DMZ 안보관광 거점으로 활성화하고, 연강포레스트(그리팅맨)를 조망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있다. 임진강 주상절리 관광센터를 건립하고, 삼국시대부터 남북을 잇는 교통 및 군사 요충지인 고랑포구 일대의 옛 모습을 장차 복원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려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골프장과 국제회의 등이 가능한 호텔콘도 등의 민간투자사업 유치도 계획하고 있다. 취임 후 지난 2년 반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다. 앞으로도 연천군에 사는 게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10년 후, 20년 후를 설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
  • “킨텍스에 폭발물 설치”…인터넷 게시글에 경찰특공대 출동

    “킨텍스에 폭발물 설치”…인터넷 게시글에 경찰특공대 출동

    경기 고양시 킨텍스 행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게시물이 또다시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3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한 게임 행사장에 한 시간 이내로 폭발물이 터지게끔 설치해 놓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특공대, 인근 군부대 인력 등 50여 명이 투입돼 2시간 30분가량 행사장 내외부를 수색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고, 해당 게시물은 경찰이 수색을 진행하던 중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허위 게시물로 관람객 약 200명이 대피하는 등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졌다. 다음날인 2일 10대 A군은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뒤 “행사에 참석하려면 대기 줄을 서야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대구 군부대 유치전, 한발 앞서 나가는 군위

    대구 군위군이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한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유치를 희망했던 영천·상주·의성·칠곡 등 4개 시군이 반발한 가운데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발 앞선 양상이다. 30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하반기 191개 마을회관을 모두 돌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훈련장 후보지를 찾아 주민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조속히 군부대 이전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중론이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애초 포병, 전차 사격 등이 가능한 640만평 규모의 대규모 실전 훈련장을 요청했지만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포병 사격 시설 등을 제외한 300만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협의∙조정했다”며 “훈련장을 반대한다는 건 군부대 유치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군민들이 집회를 열고 훈련장이 들어서면 포병·전차사격 훈련으로 소음 피해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직후부터 도심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군위·영천·상주·의성·칠곡 등 5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총력전…‘과학화 훈련장’후보지 2곳 제시

    군위군, 대구 군부대 이전 총력전…‘과학화 훈련장’후보지 2곳 제시

    대구 군위군이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무열 과학화 종합훈련장’ 후보지로 제시했다. 국방부는 지난 8월 박격포 등 공용화기 사격장을 포함한 과학화 종합훈련장 건립 계획을 요구했다. 이에 유치를 희망했던 영천·상주·의성·칠곡 등 4개 시군이 반발한 가운데 군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한발 앞선 양상이다. 30일 군위군 등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하반기 191개 마을회관을 모두 돌며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훈련장 후보지를 찾아 주민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대구시와 국방부가 조속히 군부대 이전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게 지역 주민들의 중론이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애초 포병, 전차 사격 등이 가능한 640만평 규모의 대규모 실전 훈련장을 요청했지만 대구시는 주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포병 사격 시설 등을 제외한 300만평 규모의 과학화 훈련장으로 협의∙조정했다”며 “훈련장을 반대한다는 건 군부대 유치 자체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일부 군민들이 집회를 열고 훈련장이 들어서면 포병·전차사격 훈련으로 소음 피해 등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대구시는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직후부터 도심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군위·영천·상주·의성·칠곡 등 5개 시군이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말 대구시는 국방부와 ‘민·군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방부가 과학화 훈련장 건립을 요구하자, 군위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시군이 반발했고, 이 중 칠곡군은 “특정 지역 선정을 위한 요구”라며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
  • 푸틴, 김정은에 ‘핵기술’ 알려주나…“대규모 핵공격 연습”

    푸틴, 김정은에 ‘핵기술’ 알려주나…“대규모 핵공격 연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새로운 전략핵 훈련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러시아를 위협하는 세력을 도우면 공격자로 간주한다는 내용으로 핵무기 사용에 관한 교리(독트린)를 개정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서방에 대한 핵 경고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적의 핵 선제 공격에 대응, 미사일 시험 발사를 동원한 대규모 핵 공격을 연습했다. 이 훈련에는 지상·해상·공중 발사 미사일로 구성된 3대 핵전력이 모두 동원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서 “우리는 또 다른 전략 억제력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에서 탄도·순항 미사일 발사를 연습하면서 핵무기 사용 통제를 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한 수준으로 핵 능력을 유지할 것이며 러시아는 그럴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지정학적 긴장이 높아지고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는 상황 속에서 전략억제력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의 훈련 계획에 따라 적의 핵 공격에 대응하는 전략 공격군의 대규모 핵 공격 임무가 실행될 것”이라고 훈련 목적을 보고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북서부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극동 캄차카 반도로 야르스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잠수함에서는 시네바·불라바 탄도 미사일, 전략 폭격기에서는 순항 미사일을 각각 발사했다고 설명했다. “러, 파병대가로 北에 핵기술 제공 우려”바이든 “北부대 우크라 진입시 타격대상”미국 중앙정보국(CIA) 동아시아 전문가였던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와중에 자신들에게 병력을 보내 준 북한에 전략핵잠수함(SSBN) 등과 관련한 다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와일더 전 보좌관은 이날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 북한 러 파병 관련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구소련은 1000회 핵폭발 장치 실험을 했고, 북한은 6차례 했다”며 “러시아가 북한에 줄 수 있는 정보의 양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일더는 이어 러시아가 북한에 대가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 ‘재진입(대륙간탄도미사일이 발사된 후 낙하하며 대기권에 다시 진입하는 것) 수단’, 핵잠수함 등을 열거한 뒤 “북한의 전략핵잠수함이 서태평양을 누비고 다니는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두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데 대해 재차 우려를 표하고, 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로 진입할 경우 우크라이나 군의 타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볼티모어를 방문해 미국 인프라 재건에 대해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 군부대에 대해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려한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가 북한 부대를 타격해야 하느냐’는 후속 질문에 “만약 그들(러시아 내 북한 병력)이 우크라이나로 건너간다면…”이라고 답했다.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은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하기 위해 모두 약 1만명의 군인을 파견했으며 이 병력은 향후 수주간 우크라이나 근처의 러시아군을 증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에 대해 “김정은과 푸틴 간에 무엇을 주고받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 “첨단 융복합 신도시·산단 조성… 귀농·귀촌하는 함평 만들 것”

    “첨단 융복합 신도시·산단 조성… 귀농·귀촌하는 함평 만들 것”

    중장기 지역발전 전략함평만에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월야엔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구축산단 배후에는 ‘1만명 신도시’ 건설출산 장려와 교육 지원결혼 땐 600만원, 첫 출산 200만원신혼·다자녀 가구 주담대 이자 지원지역 대학생에겐 등록금 전액 지급농수축산업 소득 증대농수축산물 생산~소비 선순환 관리학교 급식 공급, 생산 조직 자립 목표올 먹거리지원센터 출범… 고용 창출“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위기 대응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는 2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통해 지방소멸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과 첨단 배후도시 조성 등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또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 대응과 함께 대규모 산업과 신도시 개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과 먹거리 종합 계획을 통해 농수산물 선순환 체계를 구축, 귀촌 인구를 늘리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다음은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이 군수와의 일문일답. -지역소멸 위기 극복 대책은. “함평군의 9월 기준 인구수는 3만 107명으로 인구 3만명 붕괴를 앞두고 있다. 심각한 지방소멸 위기를 맞아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모든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학교와 군부대로 전입하는 학생과 군 장병에게 10만원의 전입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49세 이하 부부에게는 600만원의 결혼축하금을 지원하고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는 월 최대 25만원의 주택 구입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첫째를 낳은 부부에게는 200만원, 둘째 이상은 3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을 지급한다. 첫째부터 셋째까지는 3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넷째 이상은 1000만원의 신생아 양육지원금도 준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9월에는 군청 홈페이지에 지역을 살리는 첫걸음은 바로 주소 옮기기와 외부에서 전입한 분들을 따뜻하게 맞는 것이라는 호소문을 게재해 군민 동참을 당부했다.”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지역소멸 위기에 직면한 함평의 중장기 발전 계획으로 전남도와 함께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들여 정주 인구 1만명의 신도시 조성과 농축산, 해양관광, 첨단산업, 도시기반시설 등 모든 분야를 혁신하는 계획이다. 먼저 전남 서남권을 대표하는 해양관광지인 함평만 일원에 2000여억원을 들여 휴양과 치유, 레포츠 등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월야면에는 1500억원을 들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인공지능(AI) 첨단기술과 연계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전남의 강점인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1기당 5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20기와 연관 기업을 유치한다. 산업단지 배후에는 2040년까지 5000억원을 들여 정주 인구 1만명 규모의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도 건설한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은. “관광 등에 따른 체류 인구는 지방소멸 대응의 또 다른 대안이다. ‘축제의 고장’으로 이름난 함평군의 체류형 관광은 축제에서 시작된다. 전남 대표 축제인 국향대전과 나비대축제 등 한시적으로 열리는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마련해 머물고 가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 국향대전과 나비대축제가 열리는 엑스포공원은 문화유물전시관과 황금박쥐전시관, 나비곤충생태관 등 다양한 전시관과 가상현실(VR) 문화체험장, 자동차극장 등의 테마관광자원으로 리뉴얼해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도 잇따르고 있다. 함평엘리체컨트리클럽과 함께 학교면 일대에 600여억원을 투입해 84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수영장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해보면에는 720억원을 들여 대규모 골프장을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 방안은. “함평군이 지역 대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5년부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지원 규모를 등록금 전액으로 확대했다. 지금까지 2025명에 이르는 함평 출신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대학등록금의 실 납부액 전액 지원 외에도 성적우수장학금과 학업장려금을 별도로 지원해 지역 인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함평군의 등록금 장학사업은 지역민들이 기부한 함평 인재양성기금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2030년 100억원을 목표로 했던 기금이 군민들의 호응으로 올해 벌써 97억원을 달성했다.” -교육발전특구 계획과 전망은. “지난 7월 글로컬(세계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추구) 스포츠 교육도시 도약을 위한 교육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원의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지원과 맞춤형 교육 규제 특례를 우선 적용받게 된다. 스포츠 교육도시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간 공동 교육 과정과 고등학교, 대학교, 산업계의 연계 체계 구축 등 지역 정주 선순환 생태계도 실현한다. 교육발전특구 운영으로 특성화된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함평 농수축산업 발전 방향은. “함평은 농수축산업이 지역 경제의 주축인 만큼 지속가능한 농수축산업 소득과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먹거리 종합계획은 지역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유통, 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관리해 군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월 소득 150만원 이상의 ‘월급 받는 농부’ 2000농가 육성과 연간 매출액 400억원 달성이 목표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판매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늘리고 학교 급식과 어린이집에 지역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해 생산공동체 조직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먹거리 종합계획 추진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올해 출범시키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 부산 범일동 미군 55보급창 화재…대응 2단계

    부산 범일동 미군 55보급창 화재…대응 2단계

    24일 오후 6시 31분쯤 주한미군 시설인 부산 동구 범일동 55보급창에서 불이 났다. 55보급창은 부산항으로 반입되는 미군 장비 등을 보관하는 군부대 시설이다. 불은 현재 가로 120m,세로 40m 크기의 대형 창고를 태우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냉동창고 배관 공사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창고 내부에는 공사 자재와 우레탄, 고무 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고 위로 거대한 불길이 솟아오르면서 시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 초기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오후 7시 55분을 기준으로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가 발령될 경우 사고 발생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의 소방력이 동원된다. 현재 51대의 장비와 163명의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본부는 인접 창고로 불이 확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남구 등에 화재사실을 알리고 창문 단속 등을 당부하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북한 30번째 ‘쓰레기 풍선’…용산 대통령실에도 떨어져

    북한 30번째 ‘쓰레기 풍선’…용산 대통령실에도 떨어져

    한-폴란드 정상회담이 열리는 24일 북한에서 날려보낸 쓰레기 풍선 낙하물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로 떨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북한이 대남 쓰레기풍선 추정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북한의 쓰레기 풍선 부양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을 시작으로 이번이 30번째다. 북한 쓰레기 풍선 낙하물은 대통령실 청사를 비롯해 용산구 일대에 다수 낙하했다. 이번 낙하물에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해 맹비난하는 내용의 ‘삐라(전단)’가 대거 실려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둔 만큼 현재 경찰을 포함해 군 등이 낙하 현장에 출동해 삐라를 치우는 등 내용물을 수거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합참은 풍향을 고려할 때 풍선이 경기도·강원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풍선 발견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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