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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 생각해서 北으로”…두 번이나 월북 시도한 20대

    “통일 생각해서 北으로”…두 번이나 월북 시도한 20대

    월북을 시도하다 붙잡혀 수사받던 20대 남성이 또다시 접경지역 철조망을 넘으려다 군경에 붙잡혔다. 14일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인근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군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일을 생각해서 철책을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3일에도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검문소에서 “판문점에 가야 한다”며 민간인통제선 안으로 무단 진입을 시도했다가 검거돼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A씨는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중 “하늘의 뜻”이라며 초병의 제지를 무시하고 통일대교를 건너려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통일대교는 군사시설로, 일반인이 통과하려면 사전에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두 차례에 걸쳐 월북을 시도한 만큼 도 경찰청에서 사건을 직접 수사하게 됐다”며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군인 아들 마중 가던 母 사망케 한 20대 “운전 강요당했다” 변명

    군인 아들 마중 가던 母 사망케 한 20대 “운전 강요당했다” 변명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A(24)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라는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몰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에게 운전을 강요한 인물이 이번 사고로 숨진 20대 동승자 B씨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씨와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SUV와 충돌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C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던 길이었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인데도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감정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다. 사고 이후 한 달간 병원에서 치료받다 퇴원한 A씨는 최근에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다른 동승자가 지인으로부터 빌린 승용차를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군부대 방문한 李대통령 “특정 개인 아닌 국민에 충성하며 역할 잘해줬다”

    군부대 방문한 李대통령 “특정 개인 아닌 국민에 충성하며 역할 잘해줬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해 “일선 지휘관들, 장병 여러분들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자기 역할을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연천군 육군 제25보병사단을 찾아 전방을 지키는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최근에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여러분들의 자긍심에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국민들은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일부 장병들이 퇴직도 많이 하고 사기가 많이 꺾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국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과거 군대와 지금 군대는 전혀 다르다고 국민들은 인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군에 대한 처우나 대우, 인식도 많이 바뀌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을 존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안보라고 하는 것은 우리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그 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가 있다”며 “그건 여러분의 몫”이라고 말했다. 또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건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것”이라며 “그건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할 일”이라고 했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남양주 진접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 공약 이행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조미자 경기도의원, 이재명 정부의 남양주 진접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 공약 이행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 경기북부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2일(목)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문화정책이 일상의 공간에 더욱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문화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자라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페, 서점, 공방, 작은도서관 등 자발적인 문화활동이 이루어지는 민간문화공간뿐만 아니라, 폐교, 군부대 이전지,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생하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 진접읍 85정비대대 이전 예정부지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병주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으로 언급된 바 있으며, ‘복합문화힐링관광타운’으로의 활용이 제안되고 있다. 조미자 의원은 “이 부지는 광릉숲과 인접한 우수한 자연환경을 갖춘 최적의 입지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문화공간으로의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경기남부의 경기상상캠퍼스처럼 문화·예술·관광·치유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경우,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기북부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의원은 “국가 공약과 지역 수요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전략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제는 단순히 공간을 확보하는 데서 나아가, 그 공간을 도민과 함께 어떻게 채우고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정책으로 이어져야 할 때”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 이영주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정책은 체감성과가 핵심... 선택과 집중, 효율화 필요’ 제언

    이영주 경기도의원, 대집행부 질문에서 ‘정책은 체감성과가 핵심... 선택과 집중, 효율화 필요’ 제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6월 12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하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영주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포천 전투기 오폭,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 군부대 무인기-헬기 충돌 등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연이은 군사 사고들을 언급하며, “오랜 기간 안보를 이유로 희생을 감내한 북부 주민들에게는 임시적인 지원이 아닌 실질적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대선공약 제외 등으로 추진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며, “주민투표 등 실질적인 실행계획이 미비한 상황에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현실적으로 가장 유효한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도권 1.5순환 고속화도로, 양주·일산 테크노밸리 착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언급하면서, “정책의 연속성과 북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프로젝트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자전거도로 활성화와 대중교통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자전거도로 연장(km), 자전거 보유대수에서 전국 1위지만, 하천변 자전거도로와 대중교통 간 연계 부족으로 실제 이용률은 낮은 편”이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천 자전거도로와 서울시 한강버스를 연계한 출퇴근 교통수단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및 교통혼잡 해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북부지역 자전거도로 점검 계획과 서울시 한강버스와의 연계 검토사항에 대한 구체적 답변도 요구했다. 쓰레기 방치 및 생활환경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 곳곳에 쓰레기 무단투기와 영농·건설폐기물 방치로 도시 및 농·어촌 미관이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제로웨이스트’ 마을 사례를 소개하며 “도민의 청결의식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형 정책과 함께 강력하고 실효적인 단속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축제·주민참여·농업정책 사업 선정 시 ‘지역 청결도’를 평가 기준으로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행정과 관련해, 이영주 의원은 최근 잇따른 학교 내 강력사건을 언급하며, “지능형 CCTV 설치가 사후조치에 그치고 있어 예산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관제 인력 배치 기준, 사고 위험요소에 대한 선제적 판단, 설치 대상 학교 기준 재검토, 경기도 360도 스마트 영상센터와의 연계율 제고” 등 실질적인 학교 안전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전략도 제안했다. “농촌과 도농복합지역의 교육격차 심화, 과밀·저밀학급 공존 등 교육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거점형 학교 집중 육성, 방과후 교사 처우 개선,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와 교육청의 늘봄학교 간 정책 연계, 교육·보육을 포함한 도시재생 시범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끝으로 이영주 의원은 “공교육 강화와 예산 효율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보다 세심하게 듣고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하는 정책만이 도민과 학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양천, 신정4동 주차난 확 줄어든다

    양천, 신정4동 주차난 확 줄어든다

    서울 양천구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정4동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정4동 일대는 목동역, 신정역, 목동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한 양천구 최대 상업지역이다. 하지만 도로 폭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왔다. 이에 구는 이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종전 평면식 주차장을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925㎡ 규모로 입체화함으로써 주차 공간을 33면에서 74면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벚꽃길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이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11일 시범 운영을 시작해 다음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구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신월7동 자투리땅 소유주를 설득해 오솔길공원 옆 방치됐던 나대지에 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수명산 인근 주택가에 주민들과의 수차례 면담 및 인근 군부대와의 협의를 거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차 행정을 구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성료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성료

    서울 서초구는 지난 8일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2025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에 역대 최대인 1000여명의 보훈가족과 주민이 참여해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월 서초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보훈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호반그룹과 현대자동차, 기아가 후원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음악회와 더불어 보훈, 복지, 군부대 등 15개의 ‘체험부스’와 주민 참여형 공간이 운영됐다. 또 올해부터 가족단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가 신설·운영됐다.
  • 양천구 신정4동 주차난 확 준다

    양천구 신정4동 주차난 확 준다

    서울 양천구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정4동 벚꽃길 공영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정4동 일대는 목동역, 신정역, 목동 로데오거리 등이 인접한 양천구 최대 상업지역이다. 하지만 도로폭이 협소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해당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총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종전 평면식 주차장을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연 면적 3925㎡)로 입체화 해 주차 공간을 33면에서 74면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구 관계자는 “벚꽃길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면 해당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가 완화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차장은 이달 11일부터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이 외에도 구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장 확충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신월7동 자투리 땅의 소유주를 설득해 오솔길공원 옆 방치되어 있던 나대지에 주차장 46면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수명산 인근 주택가에 주민들과의 수 차례 면담과 인근 군부대와 협의를 거쳐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추가로 만들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역별 맞춤형 주차 행정을 구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 장병을 전북 홍보대사로…‘모범장병 전북 투어’ 진행

    군 장병을 전북 홍보대사로…‘모범장병 전북 투어’ 진행

    전북도가 군부대에 복무 중인 장병들을 상대로 지역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타지역 출신 장병에게 전북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이들이 제대 후에도 전북을 다시 찾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북도는 도내 군부대에 복무 중인 다른 지역 출신 장병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모범 장병과 함께하는 전북 투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전북 투어는 지역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전북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육군 35사단, 공군 38전대 등 전북 지역 7개 군부대에 복무 중인 타지역 출신 군인들이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5일과 10일 투어가 진행되고, 하반기 투어는 10~11월에 예정돼 있다. 상반기 행사는 부안군 일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인 테마형 투어로 진행된다. 장병들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한 마실길, 서해 해면 위로 암반과 어우러진 채석강, 고즈넉한 숲길을 따라 걷는 내소사를 차례로 방문해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의 매력적인 풍경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5일 진행된 행사에선 봄철 대표 꽃인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기에 맞춰 장병들은 전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오감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투어 출발 전 김관영 지사는 장병들을 만나 “도내에서 근무하는 장병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북 여행이 남은 복무기간의 활력소가 되고, 제대 후에도 전북을 다시 찾고 싶은 좋은 기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구 군부대 사격장 불 4시간 50여분 만에 진화

    양구 군부대 사격장 불 4시간 50여분 만에 진화

    5일 오후 2시 16분쯤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군부대 사격장에서 불이 나 4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당국 설명을 보면, 군·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장비 13대, 인력 30명을 투입해 오후 7시 10분쯤 주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말미암은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뒷불 감시를 하는 한편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술 취한 20대 벤츠에 숨졌다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술 취한 20대 벤츠에 숨졌다

    휴가 나온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어머니가 무면허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을 잃는 비극이 발생했다. 운전자를 말리지 않고 차량에 함께 탄 20대 동승자 3명도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5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A씨 등 20대 남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B(24)씨의 음주운전을 제지하지 않고 함께 탑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SUV(QM6)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QM6를 운전하던 60대 여성 C씨와 벤츠 동승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 3명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C씨는 휴가 중인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B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으며,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입원 치료 중인 B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 공연 도중 관객 머리 위로 조명이 떨어진다면?…실전훈련 성동엔 문제없죠~[현장 행정]

    공연 도중 관객 머리 위로 조명이 떨어진다면?…실전훈련 성동엔 문제없죠~[현장 행정]

    주민 350여명 자발적으로 참여어린이집 영아부터 차례로 대피소방관·군부대도 출동해 긴장감정원오 구청장 “항상 만반 준비” “3층 공연장 천장에서 무대장치가 떨어지면서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대가 투입되고, 구조된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도록 군부대가 투입됐습니다.” 지난달 26일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 앞. 현장에 설치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다급한 목소리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소월아트홀 1층에서 나온 어린이집 영아들이 먼저 선생님의 인솔하에 질서 있게 대피했고, 뒤이어 주민들이 머리 위에 손을 올리고 침착하게 건물을 빠져나왔다. 성동소방서 소방대와 군부대까지 총출동하며 현장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훈련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훈련이었다. 자율방재단과 국민체험단 등 350여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훈련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남서쪽 76㎞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4.2 지진으로 소월아트홀 공연장 무대 천장에서 무대장치가 떨어져 사망자 5명과 부상자 25명 등 총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이뤄졌다.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도 추가됐다. 소방대가 배터리에 물을 뿌려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도 실전처럼 훈련했다. 주민 대피 훈련을 이끈 성동구 김중 자율방재단장은 “실제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머리 위에 손을 올리면서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행동요령을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진이 발생한 오후 2시 30분 직후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현장에 달려와 관련 부서들과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인명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정 구청장은 “경찰과 소방서, 군부대와 서로 신속히 협조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부서별로 조치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싱크홀 사고에 대한 대처, 전기차 화재 사고 진압 등 최근 문제가 된 재난 대처 훈련도 기관들과의 협업하에 매끄럽게 진행됐다. 각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등을 인정받아 구는 지난해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 구청장은 “이론만으로는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가 안 되기 때문에 기관들과 주민들 간 신속한 협조를 위해 매년 훈련을 하고 있다”며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다짐했다.
  •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국가유공자 희생·헌신에 보답”…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 연다

    서울 서초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을 오는 8일 개최하며 보훈 관련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인 올해 서초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지역 대표 현충시설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광장에서 ‘당신의 희생과 헌신, 행복 서초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초구, 서초구 보훈단체, 사단법인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호반건설과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한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는 ‘호국보훈의 달 및 매헌윤봉길의사 탄신 117주년 축하 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 선보일 호국보훈 퍼포먼스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국내 창작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활용해 호국영웅들의 에피소드를 각색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념식 전 부대행사에서는 보훈, 복지, 군부대 등 총 15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광복 80주년을 맞아 ‘어린이 나라사랑 그리기대회’도 매헌윤봉길기념관 옆 매헌시민의숲에서 함께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재학생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권장된다. 올해 보훈문화 페스티벌은 서초구의 최근 적극적인 보훈 행보와 맞물려 개최된다. 구는 앞서 지난 2월 보훈부와 MOU를 체결하고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교육 활성화, 주민 참여형 보훈 장려사업 등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당시 협약식은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재개관식과 연계해 진행됐다. 서초구와 보훈부의 MOU는 ‘모두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출범으로도 이어졌다. 양 기관은 총 20명의 ‘보훈 아너스클럽 서초’ 위원을 위촉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6년 창단 이후 해외에서 6·25전쟁 유엔참전용사 추모 음악회를 열고 있는 서초교향악단은 올해 미국, 독일, 영국, 과테말라, 멕시코 등 총 5개국에서 6회 공연을 선보인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고귀한 헌신을 하신 호국영령을 기리고 예우를 다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가와 도시의 품격”이라며 “앞으로도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보훈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내실 다지는 대구시… TK신공항 등 76개 현안 결실로 다가온다

    내실 다지는 대구시… TK신공항 등 76개 현안 결실로 다가온다

    양당 대선 후보에 지역 현안 전달신공항 배후 산단 등 공약에 반영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사업 추진종합 의료 클러스터 등 조성 계획미래 모빌리티·로봇 등 집중 육성수성알파시티 AI 혁신 거점 조성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등 지역 최대 현안의 추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사퇴 이후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지만, 흔들림 없이 각종 현안 사업들을 구체화하며 내실화하고 있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에 각종 현안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공약은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재난이나 불황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확실한 정국에서도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뼈대가 잡힌 각종 현안의 내실을 다져 결실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공약에 각종 현안 반영 주력 대구시는 최근 1호 공약인 TK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82조원 규모의 76개 현안 사업을 확정해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대구 지역 7대 핵심 공약으로 ▲TK 신공항 국비 건설·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경부선 고속철도(KTX) 지하화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육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지원 체계 구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도시철도 순환선 단계별 건설 ▲염색산업단지 이전 및 취수원 다변화 ▲독립·호국·민주의 성지 조성 등 대구 맞춤형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뒤이어 발표한 9개 구군별 ‘우리동네공약’에는 대구 군공항(K2) 이전 터 개발도 담겼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난 3월 군위군으로 이전이 확정된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청사진도 본격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수성구와 북구에 있는 육군·공군부대 5곳의 이전 터에는 종합 의료 클러스터, 국제금융지구, 미래형 국제교육중심지구,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기도 했다. 회의에서는 관련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지난 13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대구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관련한 현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미래 신산업 육성, 산업구조 개편 선점 10여년 전부터 대구시가 꾸준히 투자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있던 미래 모빌리티·로봇·의료·물 산업 등과 관련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우선 비수도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집적 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AI 전환(AX)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국가AX연구원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이 있다. 제2국가산업단지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등 핵심 인프라와 ‘AI·첨단 로봇 융합 밸리’를 조성한다. 시는 반도체 위탁생산(공공형 파운드리) 구축으로 반도체 설계(K팹리스) 기업의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차의 실증을 위해 관련 규제를 철폐하는 메가 샌드박스 구역을 지정한다.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바이오 산업 육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허브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 산업인 섬유 산업을 첨단 테크 산업으로 전환, 섬유 산업 부흥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 조직 개편 통해 재난 대응 효율화 대구시는 재난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지난달 말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다 나흘 만에 잡히면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도시형 산불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첫 조직 개편에서 시민 안전에 중점을 뒀다. 산림 재난 대응 기능을 담당하는 산림녹지과를 환경수자원국에서 재난안전실로 이관하고 명칭을 산림관리과로 변경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재난 안전 전문성을 갖춘 재난안전실에서 산불 대응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신속한 현장 파악, 초기 진화, 긴급 대피, 이재민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창설한 재난안전기동대의 현장 지휘와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기동팀을 신설했다. 이 밖에 오는 7월 새롭게 문을 열 대구소방학교에도 전문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1단·3실·16국·1본부·5사업소’에서 ‘1단·3실·16국·1본부·6사업소’ 체계로 운영된다.
  • 군 장병·면회객 음식·숙박업소 할인… 접경지 지자체들, 지역 상권 살리기

    경기·강원·인천 등 인구가 감소 중인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군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음식값·이발료는 물론 뱃삯까지 할인해주면서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나들이객들의 소비가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외출 외박을 나오는 장병들이 지역상권에 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2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접경지역 지자체들은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군 장병들에게 요금을 10% 이상 할인해 줄 음식점·제과점·숙박업소·이미용업소·목욕장 등을 모집한다. 할인업소로 지정되면 요금 할인을 알리는 지정 스티커가 배부되며, 군부대에 할인업소 홍보를 해준다. 파주시는 누리집과 관광 안내 전자지도를 통해 홍보한다. 업소를 이용한 군 장병 이용 실적에 따라 위생용품 등을 차등 지원한다. 파주시에서는 연간 200개 업소 안팎이 참여한다. 포천시도 지난 3월부터 올해 말까지 군 장병 할인업소를 모집한다. 군 장병과 동행한 가족·친구 등 면회객들에게 이용료의 10%가량 할인 혜택을 줘야 한다. 동두천시에서도 매년 80여개 공중위생업소가 같은 사업에 참여하는 등 접경지 대다수 지자체가 비슷한 시책을 편다. 강원 화천지역 군부대들은 신병 수료식을 부대 밖 화천체육관에서 열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7사단과 15사단이 신병 수료식을 화천체육관과 사내복합체육관에서 열자 지역상권이 들썩였다. 수료식을 마친 신병들과 전국에서 온 2000여명의 면회객들은 점심 식사하는 건 물론 커피박물관·붕어섬·평화의댐 등 명소를 관광하고 카페 등을 이용했다. 화천군과 상인들은 음식값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강원 인제군은 지난 1일 개장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과 카라반 이용료를 2만원과 5만원씩 할인해주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백령도·연평도 등 섬 지역을 방문하는 장병 면회객들에게 승선료 70%을 할인해준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인 접경지역은 군부대가 후방으로 이전할 때마다 상당한 경제적 충격을 받고 있다”면서 “군 장병은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중요 자원”이라고 밝혔다.
  • 군인 사칭 대리구매 사기 일당에 계좌 빌려준 20대 덜미

    군인 사칭 대리구매 사기 일당에 계좌 빌려준 20대 덜미

    충북 단양경찰서는 물품 대리 구매 사기 일당에게 자신의 계좌를 제공하고, 피해금을 이체한 혐의(사기방조)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 29분쯤 자신의 계좌로 입금된 물품 대리구매 사기 피해금 996만원을 사기 범죄 조직의 가상자산거래소 계좌로 이체하려다 경찰에 검거됐다. 그는 SNS에서 돈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계좌를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사기 범죄 일당은 전화로 군부대 관계자를 사칭하며 단양의 한 마트에 접근했다. 이들은 먼저 보육원 후원 물품을 대량 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장병 훈련용 전투식량이 필요한데 거래 업체와 거래가 중지됐다”며 대신 60상자를 구매해 달라며 한 업체를 마트 주인에게 소개했다. 마트 주인은 이 업체가 알려준 계좌로 돈을 송금한 뒤 업체와의 연락이 끊기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계좌 정지를 통해 통장에 남아있는 800여만원을 반환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칭한 부대가 단양에 있어 마트 주인이 처음부터 의심을 못 한 것 같다”며 “공공기관이라며 대리 구매 요청 시 당국에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제 계좌가 사기 범죄에 이용될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이 외에 800여만원을 일당에게 이체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사기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 국방부 “장병 사전투표 방해 사실 아냐…투표 여건 철저히 보장”

    국방부 “장병 사전투표 방해 사실 아냐…투표 여건 철저히 보장”

    국방부는 일부 군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려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26일 “일부 언론의 장병 사전투표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군은 그동안 각종 선거 시 재외투표·거소투표·사전투표 등 장병들의 투표 여건을 보장해 왔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도 장병들의 투표권을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해외파병 부대와 개인 파병 장병들은 재외투표를 마쳤고,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 함정 등에 근무하는 장병들은 거소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각종 사유로 사전투표·거소투표를 실시하지 못한 장병의 경우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선 당일 휴가 및 외출 등 최대한 여건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승찬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일선 부대에서 장병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면서 “전방 모 부대에서는 사전투표일에 훈련을 실시하려다 취소하는 일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군의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사전투표 참여를 안내하지 않거나 투표를 희망하는 장병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투표장에 못 갈 것 같다고 걱정하는 장병들이 있다고 한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방부는 국군 장병의 실질적 투표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즉시 점검하고 보다 철저한 보완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재명 “국민개병제 유지하되 징집·전투부사관 중 선택”

    이재명 “국민개병제 유지하되 징집·전투부사관 중 선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며 국민개병제를 유지하되 병역대상자가 복무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6일 페이스북에 밝힌 외교·안보 공약 입장문 ‘대전환의 시대, 진취적 실용외교와 첨단국방으로 외교안보 강국을 만들겠습니다’에서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강군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2·3 불법계엄으로 훼손된 대한민국 국군의 위상을 복원하고 국민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군이 위헌·위법한 정치적 폭거에 동원되는 일은 다시는 없어야 한다. 문민 통제를 강화하고, 군인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AI 등 첨단과학기술을 적극 도입해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무적의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군의 운용, 작전, 장비를 첨단화·스마트화·무인화하여 병력자원 감소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국민개병제는 유지하면서 병역대상자가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부사관’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것이 군인력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높이고 확대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고 복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부들의 당직근무비를 일반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초급간부의 급여를 현실화하고 전·월세 정책자금 연계 등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군 가족과 군무원에 대한 맞춤형 복지도 추진하며 ‘원격강좌 수강료 100% 지원’ 등 장병의 자기개발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병역 전 기간 국민연금 군복무크레딧 산입도 다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군복무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군부대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 투명한 사후 규명 시스템을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병의 인권 보호를 강화하고, 성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장민호 “‘노쇼’ 사기 주의하세요”…가수·매니저 사칭 피해 경고

    장민호 “‘노쇼’ 사기 주의하세요”…가수·매니저 사칭 피해 경고

    가수 장민호가 ‘노쇼’(허위예약) 사칭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장민호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22일 “최근 가수 혹은 소속사 매니저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번번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장민호)팬 분께 접근해 금전 또는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소상공인(자영업) 업체에 예약 주문 후 ‘노쇼’, 사업자 등록증을 요구하는 등의 범죄로 소속사 명함을 위조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비공식적인 경로로 개인에게 금전 및 개인 정보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매니저 명함을 제시하며 예약 구매나 주문을 진행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셜미디어(SNS) 및 온라인에 취약한 계층을 노려 일어나는 범죄인 만큼, 위 공지 내용을 주변 지인분들께도 확산 부탁드리며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정치인,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하는 ‘노쇼’ 사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군부대와 관공서 위주로 일어나던 사기가 상황에 따라 진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따르면 ‘노쇼’ 사기는 2단계 속임 구조를 갖추고 있다. 1단계에서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업체 물품에 대해 주문하고, 2단계에서는 피해자 물품과 함께 결제한다며 피해자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다른 업체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이다. 실제 가수 임영웅, 배우 강동원, 변우석 등 유명 연예인을 비롯해 영화, 방송 프로그램 제작진까지 사칭하는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경기 수원 인계동에서 SBS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을 사칭한 사기 피해가 있었다. 이에 런닝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 사칭으로 의심되는 연락을 받았을 경우 절대 응하지 말라”며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대선 국면을 맞아 여야 각 진영의 후보 캠프를 사칭한 사기 행각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8일 제주 서귀포시의 한 펜션으로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사칭한 사기범이 전화해 “이재명 후보의 제주지역 선거운동원 30명이 19일부터 2박 3일간 묵을 것”이라며 도시락 주문을 했다. 해당 숙박업주는 사칭범에게 속아 400만원의 도시락 대금 피해를 입었다. 지난 14일 대전에서는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를 사칭하며 후보 명함 30만장(200만원 상당)을 제작 의뢰한 뒤 송금을 유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북 구미에서는 지난 15일 원평동의 한 숙박업소에 국민의힘 캠프 관계자라고 밝힌 이가 전화로 15개 객실을 3박 일정으로 숙박 예약을 했으나 사기로 밝혀졌다.
  • “러 미사일 표적은 예견된 비극”…우크라 지휘관 책임론 불붙어

    “러 미사일 표적은 예견된 비극”…우크라 지휘관 책임론 불붙어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이 우크라이나 훈련 시설을 공격하면서 군인 최대 7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수미주(州)의 한 군사 훈련 캠프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수미주 당국도 “러시아의 미사일이 쇼스트카 마을을 강타해 여러 기반 시설이 손상됐다”며 “현재 비상 대응팀이 현장에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작업을 지원 중”이라며 공습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은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군의 이번 공습으로 훈련 중이던 군인 6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번 공습으로 훈련 중이던 우크라이나 군인 최대 70명이 사망했다는 러시아 소식통의 주장이 나오면서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현지에서는 이번 공습으로 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군 당국에 의해 희생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러시아의 표적이 되기 쉬운 수미주의 지리적 특성상, 노출된 장소에 집결해 있었던 게 피해를 키웠다는 것이다. 수미주는 북동쪽으로 러시아 브랸스크주, 동쪽으로 러시아 쿠르스크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국경도시로, 군사적‧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인 탓에 2022년 2월 개전 초기부터 끊임없이 러시아군의 표적이 되어왔다. 수미주 자원봉사자이자 시민운동가인 세르히 스테르넨코는 “이번 공습은 국경에서 50㎞도 채 떨어져 있지 않은 최전선 지역의 군인 집단 또는 모임을 표적으로 삼았다”면서 “우리는 러시아 정찰 및 미사일 시스템의 사정거리 내에 있는 예측 가능한 위치에 (우크라이나의) 병력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이런 결정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 페이스북에는 “그들(사망한 우크라이나 군인)을 죽인 것은 (러시아의) 로켓이 아니라, 형편없는 우크라이나군 지휘관들이다”, “바보는 배신자보다 더 나쁘다”, “도대체 지휘관들은 언제 국민을 보호하는 방법을 배울까”, “국경에서 50km 떨어진 곳에 훈련소가 있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등 분노를 표출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인 유로마이단 프레스도 관련 영상을 공개하며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훈련장이 국경에서 불과 수십㎞ 떨어진 곳에 있다”면서 “실수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때이지만, 여전히 이런 일은 반복된다”고 꼬집었다.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은 “우리는 공습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명령을 내리고, 보안 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공습을 받은 군부대 사령관은 정직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성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러시아군이 이번 공습에 사용한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러시아군의 최신형 단거리 전술 무기다. 이동식 발사 차량(TEL)으로 운용되어 신속한 배치와 발사가 가능하며, 고폭탄, 관통탄, 핵탄두 등 다양한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군은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발사대 5대를 파괴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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