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군복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피랍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수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X파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25
  •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전사한 러시아군 일기 보니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전사한 러시아군 일기 보니

    “나는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 우리도 살인하지 않고 그들도 우리를 죽이지 않길 바란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일요판 선데이타임스는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동원령 발령으로 최전선에 투입됐다가 전사한 러시아 군인이 유품으로 남긴 일기를 공개했다. 일기의 주인은 모스크바에 살던 건설 노동자 비탈리 탁타쇼프(31)이다. 지난 2018년 결혼해 두 살배기 아들을 둔 그는 불과 약 1년 6개월 전까지만 해도 직장에 다니며 휴가 때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평범한 가장이었다. 그의 삶이 바뀐 것은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력 분쟁이 발발한 뒤부터였다. 러시아 정부는 같은 해 9월 예비역을 대상으로 부분 동원령을 발령했다. 탁타쇼프는 두달 뒤인 11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州) 토크마크 전선에 투입됐다. 당시 탁타쇼프처럼 동원된 러시아인은 30만여명에 달한다. 탁타쇼프는 이때부터 올해 1월 초까지 공책에 가족에게 보낼 편지를 쓰며 전쟁터에서의 삶을 일기 형식으로 33쪽에 걸쳐 기록했다. “모두 너무 보고 싶다…기다려달라” 징집 첫날이었던 11월 29일 자 일기에서 그는 “우리는 (체첸군) 근처에 머물고 있는데 밤에도 총소리가 들린다. 드론이 날아다니고 대포가 작동하는 걸 목격했다”면서 “(가족) 모두 너무 보고 싶다.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적었다. 다음날인 30일에는 자기가 곧바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두렵다. 눈물을 흘리면서 이 글을 쓴다.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 (가족) 모두를 정말 사랑한다”고 썼다. 이어 “나는 아무도 죽이고 싶지 않다. 모든 종교가 ‘살인하지 말라’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우리도 살인하지 않고 그들(우크라이나군)도 우리를 죽이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2월 4일 자 일기에서 탁타쇼프는 최전선에 끌려가게 됐다고 했다. 당시 그는 자포리자 지역 내 최전선에서 싸우던 제70연대에 소속돼 있었다고 선데이타임스는 설명했다. 그는 아내를 향해 “정말 사랑한다. 당신과 함께 늙어가고 싶다. 부디 나를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발목 부러뜨려서라도 가족 곁에 가고 싶어” 그러나 전쟁 장기화로 새해 휴가마저 취소되자 탁타쇼프는 절망스러운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주변 사람이나 나 자신을 총으로 쏴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면서 “오늘은 나무를 자르던 중 발목을 부러뜨려서라도 당신들(가족) 곁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썼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탁타쇼프는 1월 5일 자를 마지막으로 일기 쓰기를 멈췄다. 기록을 중단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최전선에서 싸웠던 탁타쇼프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이달 첫째 주였다. 자포리자 지역 남동부 평원으로 진격한 우크라이나군은 이곳에 그대로 방치된 전사자 다수의 시신을 목격했다. 이곳에 탁타쇼프의 시신도 있었는데,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군복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하게 구겨진 일기장을 발견했다. 우크라이나군은 그의 시신을 땅에 묻어준 뒤 일기장을 선데이타임스에 넘겼다. 선데이타임스는 “우리가 찾은 건 푸틴의 전쟁으로 미래가 파괴된 한 가정의 모습”이라면서 “이들의 이야기는 크렘린궁의 거짓말 뒤에 숨은 잔인한 현실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라고 밝혔다.한편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탈환하기 위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전세를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 “우크라이나의 무기와 훈련 부족이 러시아와 전쟁을 교착 상태에 빠뜨릴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가 올해 전쟁에서 커다란 돌파구를 만들 전망이 어둡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이날 새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습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데사 지역 군정 책임자인 올레흐 키페르는 텔레그램에서 “오데사가 테러리스트들의 야간 공격을 받아 불행히도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 3시에도 러시아의 공격으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8명이 다쳤으며, 이중 어린이 3명 등 14명이 지역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전쟁 중에도 흑해 항구를 통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곡물협정을 중단한다고 지난 17일 선언한 이후 거의 매일 오데사를 공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에 따르면 러시아는 곡물 관련 시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공격으로 민간 거주 건물과 종교 시설도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 조나단, ‘귀화’ 결심한 진짜 이유

    조나단, ‘귀화’ 결심한 진짜 이유

    콩고 출신 조나단이 귀화 선택과 군복무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18일 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 채널에는 “전 제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조나단, 23세) | 아침 먹고 가 Ep.6”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장성규는 “‘아침 먹고 가’ 최초로 내가 직접 섭외했잖아. 아침 일찍 나오면 아침밥도 못 먹고 온다는 거야”라고 말하며 조나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 6시에 조나단의 집에 깜짝 방문한 장성규는 조나단을 위한 피자를 주문했다. 이에 조나단은 “저 섭외할 때랑 다르잖아요. 섭외할 땐 자기가 지극정성으로 집밥 해주겠다고 그랬는데 시켰잖아요 지금”라며 섭섭함을 토해냈다. 장성규는 ‘외국인’ 조나단에게 여러 질문을 던졌다. 연애 경험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조나단은 “저는 외국 분이 옵션 안에 없는데요? 말이 통하고 정서가 통해야 한다”라며 한국 정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말이 안 되지 않아요 콩고는 어떠냐는 게? 그게 문제예요. 저는 정보가 없어요”라며 당황한 기색을 펼치기도 했다. 이후 조나단의 귀화 결정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조나단은 장성규에게 “형이라서 편하게 얘기한다. 앞뒤가 많이 바뀌었다. 군대는 나에게 작은 부분. 저한텐 당연한 거다”며 군복무를 위해 귀화 결정을 한 것이라는 기사를 부인했다. 조나단은 장성규에게 해병대, UDT 등의 특수부대를 추천받자 이내 “무난하게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라고 밝혔다. 또 귀화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묻자 조나단은 “나는 내가 한국사람이라 생각. 이 괴리를 없애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조나단은 자신의 최종 꿈이 최초의 국민 흑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저를 편하게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 나는 감사한 순간을 살고 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 “바그너 그룹, 무장반란 참여 거부한 용병 2명 처형”…시신 발견

    “바그너 그룹, 무장반란 참여 거부한 용병 2명 처형”…시신 발견

    지난달 러시아 민간용병기업(PMC) 바그너 그룹이 벌인 무장반란에 참여를 거부한 용병 2명이 처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친크렘린 성향의 매시 텔레그램 채널은 최근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된 두 용병의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전했다. 바그너 그룹 소속인 두 용병은 지난 6일 러시아 보로네시와 우크라이나 루한시크 사이에 놓인 도로 옆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두 사람은 군복을 입은 상태였으며 주위에는 군용 밴과 AK-74 소총, 수류탄 등 무기 일부가 함께 발견됐다. 다만 두 사람이 누구인지 증명할 신분증은 없었다. 실제로 매시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풀밭에 누워있는 흐릿한 시신 사진과 함께 덩그렇게 서있는 차량의 모습이 확인된다. 두 용병이 처형됐다는 주장은 보로네시 당국의 조사결과 나왔다. 보로네시 조사위원회 측은 18일 "최근 두 사람을 살해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혐의를 순순히 자백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바그너 그룹 지휘관인 야로슬라프 셰코프초프(35)로, 지난달 무장반란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한 두 사람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달 23일 예브게니 프리고진 바그너 그룹 수장은 러시아 국방부가 바그너 그룹의 후방 캠프를 미사일로 공격하자 이에대해 책임자 처벌을 외치며 용병들을 이끌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 이후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모스크바를 향해 진군하던 프리고진은 하루 만인 24일 갑자기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를 받아들이면서 그의 무장반란은 일일천하로 끝났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합의내용은 프리고진이 벨라루스로 떠나며 무장반란에 참여한 병사들 모두 처벌받지 않는 조건이다. 또한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러시아 정규군에 합류하거나 귀향할 수 있는 선택지가 주어졌다.이후 바그너 그룹은 지난 12일 2000개 이상의 무기와 장비, 2500톤 이상의 탄약과 2만정 이상의 소형 화기를 러시아에 반납했으며 일부 병력은 벨라루스로 넘어갔다.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다 안드리 뎀첸코 대변인은 “바그너 그룹의 움직임이 관측됐으며 그들은 벨라루스에 있다”고 밝혔다. 폴란드 당국도 바그너 그룹 용병들의 벨라루스 주둔 사실을 확인했다. 스타니슬라브 자린 폴란드 특임조정관 대행은 “바그너그룹 용병들이 벨라루스에 주둔하고 있다는 점을 폴란드 정부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강도가 BTS 진 사진보고 도망가”…브라질 팬 구한 ‘이 사진’

    “강도가 BTS 진 사진보고 도망가”…브라질 팬 구한 ‘이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 사진을 휴대전화에 부착해 놓은 브라질의 한 여성이 이 사진 덕분에 강도를 피한 사연이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 RIC Mais에 따르면 브라질 파라나에 거주하는 21세 여성 나탈리는 이달 초 버스 정류장에서 강도를 만났다. 나탈리는 “내 휴대전화를 빼앗은 강도가 휴대전화를 살펴보다가 기기 뒷면에 부착된 사진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BTS의 팬인 나탈리는 군복무 중인 진의 사진을 휴대전화 뒷면에 붙여놓고 있었다. 사진을 본 강도는 곧 나탈리에게 휴대전화를 돌려 준 뒤 도망갔다. 나탈리는 “강도가 ‘남자친구가 군인이니 훔치면 큰일날 것’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에 입대했다. 현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이며 최근 특급전사가 돼 상병으로 조기진급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 ‘월북’ 주한미군 얼굴 공개…모친 충격 인터뷰

    ‘월북’ 주한미군 얼굴 공개…모친 충격 인터뷰

    월북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미국 위스콘신주 러신 카운티에 연고모친 “아들이 그랬을 리가…미국 돌아오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월북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Travis King·23)의 얼굴이 공개됐다. 킹의 모친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월북 사실에 충격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ABC방송 계열 WISN-TV는 월북 장병 킹이 위스콘신주 러신 카운티에 연고가 있다며 그의 얼굴과 모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킹의 어머니 클로딘 게이츠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들은 그런 짓을 벌인 적이 없다”며 “그럴 리가 없다. 그런 짓을 벌였을 것이라 상상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들의 월북 당일 미 육군으로부터 해당 사실을 전해들었다는 킹의 모친은 “나는 아들이 자랑스럽다”며 “아들이 미국 집으로 돌아오길 바랄 뿐”이라고 했다. “한국서 말다툼 후 47일 구금, 지난 10일 석방”추가 징계 위해 미국행 앞두고 군사분계선 넘어美당국자 “호송인력 없는 공항 세관서 도망친 듯” 킹은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무리에 있다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킹은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 후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 후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약 1주일 간 감시를 받았다. 그는 미국 송환 후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기지에서 추가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킹은 공항 호송 후 비행기를 타지 않고 도주, 민간인 신분으로 위장해 JSA 견학에 참여했으며 돌연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했다. 그와 같은 견학단에 속해 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 한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전했다. 미 당국자는 킹이 호송 인력이 따라갈 수 없는 공항 세관에서 도망친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징계로 진급 보류 시사” 미 육군 대변인 브라이스 두비에 따르면 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본래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위치한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에 배속됐었다. 현재 행정적으로는 미 육군의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한국 내 구체적인 근무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킹은 군복무 중 한국 국방훈장 등 훈장 3개를 받았는데 주한미군이 흔히 받는 훈장들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은 2년 동안 복무한 킹의 계급이 이등병인 것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보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 육군에서 12개월간 복무한 이등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일병으로 진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과거 홍대서 한국인 폭행…경찰차 파손 벌금형“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 욕설 난동 한편 킹이 한국에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찼다가 기소돼 올해 초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킹에게 지난 2월 8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트래비스 킹 이등병은 작년 10월 8일 오전 3시 46분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익지구대 순찰차 뒷좌석의 오른쪽 문을 수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순찰차 뒷좌석에서 “Fxxx Korean, fxxx Korean army(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라고 소리치며 문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순찰차 뒷문을 손괴한 데 걸맞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도 고려했다. 순찰차 수리비는 58만 4000원 나왔다. 킹은 이와 별개로 작년 9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한국인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기각했다.
  • “×킹 코리안!” 월북 주한미군, 홍대서 난동 폭행 전력

    “×킹 코리안!” 월북 주한미군, 홍대서 난동 폭행 전력

    JSA 견학 중 월북…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등병과거 홍대서 한국인 폭행…경찰차 파손 벌금형“한국서 말다툼 후 47일 구금, 지난 10일 석방”추가 징계 위해 미국행 앞두고 군사분계선 넘어美당국자 “호송인력 없는 공항 세관서 도망친 듯”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2년간 복무에도 이등병 계급…“징계로 진급 보류 시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월북한 주한미군 장병이 한국에서 폭행 혐의로 거의 두달간 구금됐다가 지난 10일 풀려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현지 관리들을 인용, 월북 미군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Travis King·23)이 한국에서 현지인들과 말다툼을 한 뒤 수용시설에 47일간 구금됐고 석방 후 한국 내 미군기지에서 약 1주일 동안 감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킹이 한국에서 경찰 순찰차를 걷어찼다가 기소돼 올해 초 벌금형을 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19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킹에게 지난 2월 8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은 피고인과 검찰 모두 항소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트래비스 킹 이등병은 작년 10월 8일 오전 3시 46분 서울 마포구에서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홍익지구대 순찰차 뒷좌석의 오른쪽 문을 수 차례 걷어차 망가뜨린 혐의를 받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그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관들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순찰차 뒷좌석에서 “Fxxx Korean, fxxx Korean army(망할 한국인, 망할 한국군)”라고 소리치며 문을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재판부는 “순찰차 뒷문을 손괴한 데 걸맞은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원을 공탁한 점도 고려했다. 순찰차 수리비는 58만 4000원 나왔다. 킹은 이와 별개로 작년 9월 25일 오전 9시 40분쯤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의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시비가 붙은 한국인의 얼굴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때린 혐의(폭행)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으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공소기각했다.유엔군사령부는 18일 SNS를 통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던 미국인 한 명이 무단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도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 화상회의 뒤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월북한 미군 장병은 자기 의지로 북한으로 넘어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 군인 중 한 명이 (공동경비구역을) 견학하던 중 고의로 허가 없이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매체들은 월북 미군은 트래비스 킹 이등병이며, 폭행 혐의로 체포돼 한국 감옥에 갇혔다가 최근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킹은 구금 상태에서 풀려난뒤 미군에서 행정적으로 격리될 예정이었다. 미국 당국자들은 킹 이등병이 추가 징계 등을 위해 텍사스주 포트블리스로 호송될 예정이었으며, 월북 당일 공항까지 호송됐으나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당국자는 킹이 호송 인력이 따라갈 수 없는 공항 세관에서 도망친 것 같다고 CNN에 전했다. 공항을 벗어난 킹은 민간 여행사의 JSA 견학에 참여했고 판문점 내 한 건물을 견학할 때 갑자기 웃더니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와 같은 견학단에 속해 있었다는 목격자는 “판문점의 한 건물을 견학했을 때였다. 한 남성이 갑자기 크게 ‘하하하’ 웃더니 건물 사이로 뛰어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당시 견학 안내자들이 킹을 뒤쫓았으나 잡지 못했고, 북한 병사들이 그를 구금했다고 전했다. 미 육군 대변인 브라이스 두비에 따르면 킹은 2021년 1월 정찰병으로 미군에 입대했고 한국 순환근무 기간에 본래 텍사스주 포트블리스에 위치한 제1기갑사단 제1여단전투단 제1기병연대 제6대대에 배속됐었다. 현재 행정적으로는 미 육군의 제4보병사단 제12보병연대 제2여단전투단 제1대대 소속이다. 한국 내 구체적인 근무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킹은 군복무 중 한국 국방훈장 등 훈장 3개를 받았는데 주한미군이 흔히 받는 훈장들로 알려졌다. 미 군사전문매체 밀리터리닷컴은 2년 동안 복무한 킹의 계급이 이등병인 것은 징계 등으로 진급이 보류됐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 육군에서 12개월간 복무한 이등병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자동으로 일병으로 진급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 [최보기의 책보기] 해도 안 되고, 안 해도 안 되는 영어와 ‘우화이 세대’의 비애

    [최보기의 책보기] 해도 안 되고, 안 해도 안 되는 영어와 ‘우화이 세대’의 비애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자 전혀 새로운 공부 과목이 생겼는데 대표가 영어였다. 저 드넓은 태평양 건너편에 있다는, 스위치 하나만 누르면 만사 오케이라는, 어린 마음에 그토록 숭배(?)했던 미국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 하니 영어 시간이 되면 가슴이 마구 웅장해졌다. A, B, C, D 알파벳을 읽힌 후 문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굿모닝! 홧츠 유어 네임? 마이 네임 이스 길동 홍. 아이 엠 어 보이’로 시작되는 영어는 쉬워도 너무 쉬웠다. 흥분한 소년은 동아출판사의 <완전정복> 참고서 표지를 장식했던 나폴레옹 장군을 책상 앞에 오려 붙였다. 백마를 탄 장군은 붉은 망토를 두르고 손가락으로 알프스 고지를 가리키며 ‘불가능은 없다(There is no impossible)!’고 외쳤다. 장래희망 ‘유엔 대통령’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영어 공부는 정규교육 과정만 대학교까지 꼬박 10년 계속 됐는데 학교 공부와 성적을 위한 전체 노력 중 족히 절반은 영어에 매달려야 했다. 10년 동안 죽어라 했던 영어 공부의 핵심은 단어, 문법, 쓰기, 읽기였다. 스펠링을 포함한 단어와 문법은 무작정 외우는 것 말고는 길이 없었고, 읽기와 쓰기는 단어와 문법을 얼마나 외웠는지 가늠하는 척도일 뿐이었다. 단어와 문법 외우기! 이것이 10년 영어공부의 전부였으니 ‘보케불러리 삼만삼천, 성문종합영어’에 깔린 학생들의 신음소리가 도처에 넘쳤다. 그랬던 어느 날 무작정 외우는 영어 공부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었고 ‘회화’가 반도에 상륙했다. 이른바 실용 영어였다. 두꺼운 단어집과 문법책은 ‘잉글리쉬 얼라이브’라는 층층이 쌓인 회화 테이프로 대체됐고, 눈치 빠른 친구들은 군복무를 하면서 영어회화까지 익힐 수 있었던 미군 부대 카투사(KATUSA)로 자원했다. 이들의 선택이 옳았음은 취업시장에서 입증됐고,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를 내세웠던 ‘왕초보용 세스영어테이프’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서울의 마그네틱 필름 값을 올렸다.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고, 고혈을 짜 공부했던 영어였건만 졸업 후 직장에 다니며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30년 와중에 영어를 간곡하게 써야 할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고, 죽으라 암기했던 단어와 문법은 시나브로 소실돼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버렸다. 처음 영어 배울 때 Why를 우화이로 배웠던 ‘우화이 세대’의 비애다. 번역전문작가 조영학이 쓴 『딸에게 들려주는 영어수업』이 ‘그동안 공부했던 영어의 시간이 하나로 모아지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 완성되는 느낌’이란 독자의 평을 읽고 혹했다. 저자도 ‘영어는 구조, 즉 생김새로 읽어야 하는 언어다. 일단 영어의 생김새를 그릴 수 있게 된 뒤에는 곧바로 읽기 훈련에 돌입하는 것이 최고의 공부법이다. 이를 위해 DAY 01부터 DAY 15까지, 총 15일간의 수업을 통해 영어의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고심하여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했다. 영어는 구조다? 느낌이 왔다. 새로 영어 공부를 할 이유도, 생각도 없으나 대학 졸업을 앞두고 사설교육기관(학원)에서 아르바이트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 책을 샀다. 소중한 내 딸아, ‘우화이 세대’의 비애를 답습하지 말기 바란다!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큰 군복입고 최전선에…각종 여성병 시달리는 우크라 여군 [핫이슈]

    큰 군복입고 최전선에…각종 여성병 시달리는 우크라 여군 [핫이슈]

    500일 간 이어진 러시아와의 전쟁 동안 약 6만 명의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나라를 방어하기 위해 나선 가운데 열악한 물품 지원에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은 몸에 맞지 않는 군복이나 용품 등 여성을 위한 군 물품이 턱없이 부족해 여군들이 각종 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개전 이후 자원 입대자수가 대폭 늘어나 현재 약 6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나라를 지키고 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에 따르면 이중 우크라이나 국군(ZSU)에 70%인 4만 2000명, 준군사조직인 국민위병(NGU)에 나머지가 속해있다. 러시아의 침공 전 여군 수가 약 3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나 늘어난 셈이다. 이에대해 말랴르 차관은 “여성은 남성과 동등하게 전선을 지키고 싸우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며 “그들은 전 세계를 위한 용기와 헌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이들 여군들을 위한 여성용품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언론에 따르면 먼저 여성에게 맞는 군복이 부족하다. 여군 상당수가 너무 큰 군복, 군화, 방탄조끼를 입고 복무하고 있는 것. 알리나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한 여성 군인(28)은 "너무 큰 군복이나 군화를 신으며 전장에서 중요한 순간에 빠른 이동을 방해한다"면서 "가장 힘든 것은 육군 표준인 30파운드 무게 방탄조끼를 입고 달리는 것인데 가슴이 있는 여성 몸에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생리대 등 부족한 여성용품과 화장실 등 용변을 보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줄리아라는 이름의 한 여성 군인(24)은 "우리 모두 방광염이나 난소 염증과 요통에 걸렸다"면서 "전쟁 1년 후 우리는 온갖 종류의 건강 문제를 겪고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실이 공론화되자 최근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여성용 방탄조끼와 방탄헬멧 등이 현재 전투부대에서 테스트되고 있으며 더 많은 주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말랴르 차관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약 5000명의 여성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으며 이미 107명의 여성이 전사했다.또한 수천 명의 여성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지휘관과 의무병, 저격수, 사수 등으로 복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 “맞는 군복이 없네?”…‘과체중’ 4명, 현역병으로 입대

    “맞는 군복이 없네?”…‘과체중’ 4명, 현역병으로 입대

    병무청의 신체검사 판정 오류로 4급 보충역으로 분류돼야 할 청년 4명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9일 병무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 4월까지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현역병이 된 사례는 4명이다. 국방부가 2021년 2월부터 시행 중인 ‘병역판정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에 따르면 BMI 4급 보충역 판정 기준은 ‘16미만, 35이상’이다. 예를 들어 키가 175㎝인 경우 4급 판정을 받는 과체중 기준은 108㎏이고, 저체중 기준은 48㎏이다. 이들 4명은 BMI가 35.0 이상으로 보충역 대상이었다. 육군 신병교육대는 새로 들어온 훈련병에게 맞는 크기의 군복이 없어 의아해하다 병무청의 판정 실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2019년 입영해 이미 전역했고, 다른 한 명은 작년 3월 입대해 현역 병장으로 복무 중이다. 오는 9월 만기 전역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5월 육군 신병교육대에서 판정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보충역으로 전환됐고, 또 다른 현역 입영을 기다리던 중에 보충역으로 수정됐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무청 전담의사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바람에 오류가 있었다”며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게 모든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하고 전산 시스템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위너 강승윤, 입대 후 첫 근황…“만발사수도 해”

    위너 강승윤, 입대 후 첫 근황…“만발사수도 해”

    그룹 위너 멤버 강승윤(29)의 군 복무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육군 소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더캠프’에는 지난달 현역으로 입대한 강승윤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강승윤은 군복을 입고 늠름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난 8일 강승윤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꿀 주말 보내고 계십니까? 저는 만발사수도 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라면서 “날이 많이 더워서 인서(팬덤)들 더위 먹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내일 또 올 테니 굳밤되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강승윤은 지난달 20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전역일은 내년 12월 19일이다.
  • “홍콩이냐, 우크라냐”…‘자국의 미래’ 점치는 대만

    “홍콩이냐, 우크라냐”…‘자국의 미래’ 점치는 대만

    대만이 자국 미래를 두고 홍콩과 우크라이나 중 선택해야 하는 궁지에 몰렸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한국시간) 내년 1월 총통선거를 앞둔 대만의 국가적 고민을 소개하는 기사에서 이 같은 딜레마를 지적했다. 홍콩은 강대국에 자치권을 빼앗기고 복속되는 최악 시나리오, 우크라이나는 이에 저항하다 전쟁을 부르는 또다른 최악 시나리오를 의미한다. WSJ은 “대만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두 상반된 교훈을 얻었다”며 “우크라이나가 되느냐 홍콩이 되느냐의 두 불가능한 선택지”라고 짚었다. 대만 주민들은 러시아가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의 처지를 폭넓게 공감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의식은 대만 내에서 보편적이지만 대응책을 두고는 여론이 양분되고 있다. 이에 WSJ은 대만의 미래를 규정할 이 같은 두 비전이 내년 총통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 정권 재창출에 나설 민주진보당(민진당) 대권후보 라이칭더 부총통은 대중국 강경론을 제시한다. 차이 총통은 내년부터 의무 군복무 기간을 4개월에서 1년으로 늘리고 미국에서 새 무기를 사들여 국방력 증강에 진력하고 있다. 라이 부총통도 대만의 자치권을 보호하고 증가하는 중국의 위협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 라이 부총통의 대변인인 빈센트 차오는 “이성적이라면 누구라도 시진핑(중국 국가주석)과 공산당을 대화로 바꿀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만 제1야당인 국민당의 의견은 다르다. 급속히 중국 본토의 일부가 돼가는 홍콩처럼 되는 선택지도 최악이 아니라는 계산도 엿보인다. 샤리옌 국민당 부주석은 “우리는 중국과 대화할 수 있다고 본다”며 “반드시 긴장을 완화하고 우발적, 의도적 전쟁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쟁 가능성에 ‘자산 이민’ 서두르는 대만인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시진핑 주석이 대만은 군사력으로 점령할 시한을 2027년으로 설정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침공 가능성이 커지자 국외 지역으로 자산을 분산시키고 있는 대만인들이 늘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이 주변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한 이후부터 뚜렷해지기 시작했다.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관련 인사들은 특히 예술품이나 다이아몬드와 같은 동산 투자를 늘리면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매진하고 있다. 대만 투자 전문가인 C Y 후앙은 “부유한 미국인들조차도 대만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대만인들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만에서의 자금 이탈이 곧) 전쟁 발발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돈은 농담하지 않는 법”이라고 덧붙였다.대만은 오래전부터 역외 조세피난처에 이전한 자산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였다. 미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의 가브리엘 주크먼 교수가 2018년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만 국내총생산(GDP)의 22%에 달하는 돈이 조세피난처에 넘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에 못 미치는 전 세계 평균치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다. 1971년 유엔 회원국 지위를 박탈당하고, 연이어 1979년 미국이 중국과 수교를 맺자 대만 기업들의 불안감은 커져 갔다. 대만의 한 투자 회사 고위 임원은 FT에 “과거에는 억만장자들만이 자산의 국외 이전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중산층들도 가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상속 자산 자문 그룹(CWHCA)의 위니 팡 회장은 “우크라이나처럼 당장 폭탄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라도 자신이 소유권을 가진 땅은 어디로도 갈 수 없기 때문에 부동산을 팔아선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부자들이 여전히 많다”며 “이들은 외부 관리자에게 자산을 맡기는 데 회의적이며, 실물 자산 투자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 [포토] 제복·한복 런웨이

    [포토] 제복·한복 런웨이

    30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복-한복 패션쇼, 자락을 펴다’에 6.25 참전 유공자들이 새 제복을 입고 런웨이에 올랐다. 국가보훈부의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제공받은 새 제복을 착용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들은 모델들과 더불어 런웨이에 올라 워킹을 선보였다. 제복 쇼에선 1929년 1월 이후 광복군이 착용한 남녀 군복, 경찰의 시초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활동한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군 및 해병대의 현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의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이 소개됐으며,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 등에 출연한 실제 제복 근무자들이 등장했다. 이어지는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에서는 한복명인 김혜순씨의 연출로 다양한 한복들이 소개됐다. 배우 송일국과 채시라는 이날 패션쇼에서 왕과 왕비로 분해 모델들과 같이 런웨이를 걸었다. 보훈부는 정부가 이달 보훈부 출범과 함께 서울현충원 관리를 현 국방부에서 보훈부로 이관하기로 결정한 것을 계기로 서울현충원을 국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고자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 ‘제복·보훈·한복’ 오늘 국립묘지서 첫 패션쇼 연다

    ‘제복·보훈·한복’ 오늘 국립묘지서 첫 패션쇼 연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복과 보훈, 한복을 결합한 패션쇼가 열린다. 국립묘지에서 패션쇼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제복·한복패션쇼 ‘자락을 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무예시범을 시작으로 광복군 남녀 군복, 임시정부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해병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을 선보인다. 이어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제공받은 제복을 착용한 6·25전쟁 참전 용사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뒤이어 열리는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는 한국인 디자이너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 25개 도시에서 50회 이상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 한복 명인 김혜순씨 연출로 진행된다.
  • 보훈부, 국립묘지에서 첫 패션쇼 개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복과 보훈, 한복을 결합한 패션쇼가 열린다. 국립묘지에서 패션쇼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부는 30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제복·한복패션쇼 ‘자락을 펴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방부 전통의장대의 무예시범을 시작으로 광복군 남녀 군복, 임시정부 경위대 제복 3벌, 육·해·공·해병대 군복 16벌, 경찰·소방·해양경찰·교정공무원 정복과 근무복 16벌 등 총 37벌을 선보인다. 곧이어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제공받은 제복을 착용한 6·25전쟁 참전 용사들이 무대를 장식한다. 뒤이어 ‘궁중 전통 한복패션쇼’는 한국인 디자이너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 25개 도시에서 50회 이상 한복 패션쇼를 선보인 한복 명인 김혜순씨 연출로 진행된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호국보훈의 달 마지막 날 서울현충원에 마련한 특별한 패션쇼를 시민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면서 “시민들이 부담 없이 365일 현충원을 즐겨 찾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비군 훈련 참여 복학생 학습권 침해 없앤다

    예비군 훈련 참여 복학생 학습권 침해 없앤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군복무를 마친 복학생들이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출결 점수 및 학습자료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학습권 침해’ 문제와 관련,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권리 보장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각 대학에 학칙 개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협의회에는 박 정책위의장 및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을 비롯해 정부 측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당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예비군법 등 다른 법률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는 학생에게 그 의무를 이유로 출결, 성적 처리, 학습자료 제공 등에 있어 불리하게 처우할 수 없고 수업 결손이 발생하는 경우 수업 보충과 같은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11조 2항을 신설한다. 오는 7월 중 시행령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학칙 개정 가이드라인도 7월 초까지 각 대학에 보낸다. 박 정책위의장은 “2학기 시작 전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더는 억울하거나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정은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학칙 개정 여부를 올해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며 “이 같은 시행령과 학칙 개정을 통해 보호 조치를 마련한 뒤에도 불이익 사례가 없는지 교육부와 국방부가 합동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필요한 경우 신고센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위법행위 확인 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며 “교육부가 안내와 홍보를 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대학 평가 요소에 학생 예비군 관련 학사운영실적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 “예비군 훈련 다녀온 학생 불리하게 처우 말라”…당정, 시행령 개정키로

    “예비군 훈련 다녀온 학생 불리하게 처우 말라”…당정, 시행령 개정키로

    국민의힘과 정부는 28일 군복무를 마친 복학생들이 예비군 훈련에 참여했다가 출결 점수 및 학습자료 등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학습권 침해’ 문제와 관련,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권리 보장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각 대학에 학칙 개정을 권고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예비군 훈련 참여 학생에 대한 학습권 보호 관련 당정협의회’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은 방침을 전했다. 협의회에는 박 정책위의장 및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을 비롯해 정부 측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당정은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예비군법 등 다른 법률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는 학생에게 그 의무를 이유로 출결, 성적 처리, 학습자료 제공 등에 있어 불리하게 처우할 수 없고 수업 결손이 발생하는 경우 수업 보충과 같은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제11조 2항을 신설한다. 7월 중 시행령 입법예고를 마무리하고 학칙 개정 가이드라인도 7월 초까지 각 대학에 보낸다. 박 정책위의장은 “2학기 시작 전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더는 억울하거나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학칙 개정 여부를 올해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할 것”이라며 “이같은 시행령과 학칙 개정을 통해 보호 조치를 마련한 뒤에도 불이익 사례가 없는지 교육부와 국방부가 합동실태조사를 통해 현장을 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필요한 경우 신고센터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위법행위 확인 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하기로 했다”며 “교육부가 안내와 홍보를 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당정은 대학 평가 요소에 학생 예비군 관련 학사운영실적을 반영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 영웅들의 희생, 기억합니다

    영웅들의 희생, 기억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25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은 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등 6·25전쟁 참전국들의 희생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미군 178만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했다. 그는 이어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명의 국군과 13만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베트남 순방에서 돌아온 후 가진 첫 공식 외부 일정으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전’을 관람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쟁이 발발한 지 73년이 지났지만, 전쟁의 참혹함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그리고 이 땅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미 양국이 함께 흘린 피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덕수 “가짜 평화 대신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안보 지킬 것”

    한덕수 “가짜 평화 대신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안보 지킬 것”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정부는 북한의 거짓된 선의에 의존하는 가짜 평화가 아니라 강력한 자주국방으로 우리의 안보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73주년 6·25 전쟁 기념식에서 “북한은 지금도 6·25 전쟁 당시의 헛된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자유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 또한 안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한미일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은 70주년을 맞이한 한미동맹을 핵 기반 안보 동맹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악화했던 한일관계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의 이번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한미일 3국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아울러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은 젊은 영웅들이 전쟁터에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대가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정부는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프랑스·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며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6·25 메시지…“영웅들의 피묻은 군복 의미 기억해야”

    尹, 6·25 메시지…“영웅들의 피묻은 군복 의미 기억해야”

    “강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 보장” 윤석열 대통령은 6·25 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자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영웅들의 피 묻은 군복의 의미를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우리는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이 흘린 피와 눈물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73년 전 오늘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을 결정했다. 미군 178만 명을 포함해 유엔군 195만 명이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3년여간 이어진 전쟁에서 62만 명의 국군과 13만 명의 미군을 포함한 15만 명의 유엔군이 전사, 실종, 부상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이어 “강력한 힘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온몸으로 맞서 싸워 자유를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수호하고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초등생 나체 사진’ 요구한 현역병…“스스로 줬다” 했지만, 결국

    ‘초등생 나체 사진’ 요구한 현역병…“스스로 줬다” 했지만, 결국

    군복무를 하면서 채팅으로 안 여자 초등생에게 나체 사진 등을 요구한 20대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3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2)의 항소심을 열고 “A씨가 항소심에서 1000만원을 공탁했으나 피해자 부모는 합의를 거부하고 강력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A씨를 법정 구속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구속하지는 않았었다. A씨는 2022년 2월 자신이 현역병으로 근무하던 군부대에서 오픈 채팅으로 초등생 B양을 안 뒤 한 달 동안 10차례에 걸쳐 나체 사진과 동영상 등을 요구해 전송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B양이 나에게 호감을 갖고 스스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B양이 매우 어리다는 사실을 알고도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사진을 전송받아 피해자의 건전한 성장에 악영향을 줬다”며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