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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간첩조직 운영 20년 여행사 대표에 징역 15년[대만은 지금]

    대만, 간첩조직 운영 20년 여행사 대표에 징역 15년[대만은 지금]

    대만에서 20년간 간첩 조직을 운영하면서 대만 현역 군간부들을 포섭해온 대만 여행사 대표 샤오웨이창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만 육군 샹더언 대령이 중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항복서약서를 쓴 뒤 군복을 입은 채 항복서약서를 들고 샤오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적지 않은 대만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5일 대만 자유시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대만 진먼지방법원은 여행사 대표 샤오웨이창에게 국가안전법과 은행법 위반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방송국 기자 출신으로 알려진 샤오웨이창은 중국으로부터 받은 자금으로 스파이 조직을 꾸리고 군인들을 포섭했다. 전날 진먼지방법원에 따르면, 샤오웨이창은 2002년부터 중국을 도와 정보조직을 키워왔다. 국방부 군사신문통신사 기자 쿵판자 소령을 비롯해 2019년 육군 8군단 지휘부 작전처 부처장 샹더언 대령을 포섭하는 데 성공했다. 쿵 소령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고, 샹 대령은 지난 2월 가오슝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 6개월형을 받았다. 그는 또다른 현역 중령, 대령 등 세 명을 상대로 포섭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황젠 진먼지방법원장은 샤오웨이창이 조사를 받기 시작했을 때 스파이조직은 20년이 된 것이 드러났고, 그는 샹더언 대령에게 뇌물을 건넸다며 국군 사기와 국가 안보를 크게 위해했다고 밝혔다. 샤오웨이창은 스파이 활동 기간 중 중국으로부터 업무비 명목으로 186만5천 대만달러(약 7833만 원)를 받았으며 그중 56만 대만달러(약 2352만 원)를 샹더언 대령에게 건넸다. 황 지법원장은 샤오웨이창이 법원 심리 때 범행을 인정했다며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 은행법 위반혐의로 징역 15년을 판결했다고 밝혔다. 은행법 위반의 경우, 비은행권자인 샤오웨이창이 2016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허가 없이 대만달러와 인민폐의 환전 업무 처리를 해준 정황이 포착됐다. 금액은 무려 9011만360 대만달러(약 37억8465만 원)에 달했다. 검찰 당국은 형량이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항소심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웨이창은 약 30년 동안 관광업에 종사했으며 대만 진먼과 중국 샤먼을 자주 왕래하면서 인맥이 매우 넓은 걸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월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받은 샹더언 대령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진먼 방어대 대장을 지낸 뒤 어려운 진급으로 인한 불투명한 군생활 등으로 퇴역할 생각을 갖게 됐다. 이를 알게 된 샤오는 그에게 자주 연락하며 중국에 충성할 것을 설득했다. 샹 대령은 2020년초 군복을 입고 샤오웨이창이 운영하는 여행사 사무실을 방문해 중공에 충성을 맹세하는 항복서약서에 서명하고 사진을 찍었다. 그 대가로 샹 대령은 매월 4만 대만달러씩 모두 56만 대만달러를 받게 됐다. 지난해 9월 검찰은 그의 거주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법원은 샹 대령이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중국이 기존보다 대폭 강화한 반간첩법 개정안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온 판결이라 더욱 주목된다. 개정안에는 간첩 활동의 정의를 넓혀 '간첩 조직과 그 대리인에 협력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되었고, 국가 기밀의 범위에 '국가 안보와 이익과 관련된 문서·자료·물품’의 유출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되었다. 게다가 국가기관과 기밀관련기관, 중요 정보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 행위도 간첩 활동으로 인정된다. 4일 대만 국가안전국 차이밍옌 국장은 입법원회의에 출석해 중국의 방첩법과 관련해 대만 기업인, 외국 기업인, 언론인, 인권운동가들이 중국 본토로 여행할 때 발생 가능한 위험에 대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자국민들에게 입국 시 휴대폰 자료를 검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상기해달라고 말했다. 중국은 현재 대만 출판사 '팔기문화'(구싸프레스) 편집장인 중국인 푸차(본명 리옌허)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6일 중국 대만판공실은 "국가안보를 해치는 활동을 한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 대반격 임박했으나…“시점은 공개되지 않을 것”

    우크라 대반격 임박했으나…“시점은 공개되지 않을 것”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최전선에 우크라이나군의 병력 이동과 포격 횟수가 증가하면서 러시아 점령지에 폭발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반격에 대해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고,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도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하는 등 대반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CNN은 “반격이 이미 시작됐을 수도 있고, 몇 주 후일 수도 있다”며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것 자체가 현시점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강력한 척도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전선에 배치된 제46공중강습여단 소속 군인은 이날 CNN 인터뷰에서 “우리는 준비가 돼 있고 오랫동안 반격을 기다려 왔다”며 “우리는 재보급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부대가 기부금을 통해 드론과 카메라, 군복, 심지어 군용 차량까지도 지원받았다고 했다. 인근 헤르손 지역 의회 제1부국장 유리 소볼레우스키는 남부 전선에서 펼쳐질 반격 시점에 대해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우크라이나군이 우리 남부 지역에서 하는 작전들은 반격으로 간주할 수 있다. 사격 통제를 유지하고 군사 목표물을 지속해서 파괴하며 적의 전투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반격이 이미 시작됐다고 간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날짜란 없을 것이라고 본다”며 우크라이나가 빼앗긴 영토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을 펼쳤다. 우크라이나가 반격 작전 차질을 우려해 작전의 세부 내용을 동맹국들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우크라이나군 지도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익명의 유럽 당국자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이 미국의 비밀문서 유출을 예로 들며 반격 작전의 시점과 공격 지역, 투입 병력 규모 등 세부 작전 내용을 공유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또 익명의 우크라이나 의원을 인용, 우크라이나 정부가 반격 작전 정보를 우크라이나 정치인들에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반격 작전에 대한 침묵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우크라이나가 사전에 우리에게 알릴 의무는 없다. 우크라이나와 매일 접촉하는 과정에서 침묵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계속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공격에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정부 다른 당국자들은 우크라이나가 처음부터 작전 세부에 대해 공개한 적이 없다며 우크라이나가 백악관에 전화해 정확한 공격 일시를 알릴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BTS 제이홉, 훈련소 근황 사진 떴다

    BTS 제이홉, 훈련소 근황 사진 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의 훈련소 사진들이 공개됐다. 25일 ‘더 캠프’ 36사단 카페에는 훈련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 중에는 제이홉의 사진들도 포함됐다. 제이홉은 사진 속에서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단 군복을 입고 동료 훈련병들과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안한 미소 속에서도 한층 늠름해진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짧은 머리를 한 채 동료 훈련병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엄지 척’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18일 오후 강원도 소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제이홉은 이곳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오는 5월 말 자대 배치를 받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진, 제이홉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레이디제인 “10살 연하 ♥임현태와 결혼”

    결혼을 앞둔 레이디제인, 임현태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9일 가수 레이디제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의 리뷰메이트’에 ‘인사가 늦었습니다. 옹졸이들과 상견례 자리 마련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최근 결혼 발표 이후 쏟아지는 축하에 감사하다는 레이디제인은 “이왕 밝혀진 김에 정식으로 여러분께 임현태씨를 소개하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희가 결혼식 날짜를 10월에 잡았다. 사실 아직 반년이나 남았다. 미리 알리고 그러면 괜히 설레발치는 것 같으니까 준비도 하고 정리도 해서 천천히 알려드리려 했는데 갑자기 지난주에 기사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첫만남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레이디제인은 “기사가 났을 때, 저는 저희 10살 나이차 때문에 많이 놀라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7년 연애를 했다는 사실에 놀라신 분들이 많더라”고 놀라워했다. 임현태도 “7년 만난 것도 신기하고 어떻게 7년 동안 이렇게 티를 안 내느냐고, 제 몇몇 친구들은 저에게 정말 삐친 친구들도 많다”고 거들었다. 그 이유는 두 사람이 그간 조심스러운 교제 기간을 보냈기 때문이었다. 레이디제인은 “식당에서 데이트 할 때도 예약자 이름을 항상 가명으로 할 정도였다”며 “혹시 알려지면 (현태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까 조심했다. 그런데 결혼 준비하면서는 알려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돌아봤다. 두 사람은 예능 ‘오디션트럭’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현태가 당초 레이디제인의 열렬한 팬이었다며 레이디제인은 “저는 나이차가 많다 보니까 당시엔 남자보다는 어린 친구였다. 귀엽다, 고맙다 했는데 시간이 흘러 간간히 안부만 주고받다가 ‘오디션트럭’에서 또 만나게 됐다”고 회상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의 군복무까지 기다렸다고 했다. 그는 “(임현태가 신입생이던 해에 만나) 대학 졸업도 하고 졸업 후엔 군대도 가고 전역까지. 내가 난생 처음 곰신도 되어본 것”이라며 “온라인 편지도 맨날 썼다”고 회상했다. 임현태도 “훈련 받을 때도 편지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과거엔 가짜 군대(‘진짜 사나이’)를 갔고 그땐 진짜 군대에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레이디제인은 “저희는 만나면서 크게 싸운 적도 없고 무난하게 잘 만나왔다”며 “오래 만났으니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다. 저희 부모님이 대뜸 이럴 게 아니고 날을 잡으라고 해서 바로 날을 잡았다”고 7년의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알려 많은 축하를 불렀다.
  • 우크라 전 국회의원, 최전선서 러 군과 전투 중 사망

    우크라 전 국회의원, 최전선서 러 군과 전투 중 사망

    우크라이나 전직 국회의원이 최전선에서 러시아군과 전투 중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키이우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올레흐 바르나(55) 전 의원은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타브리스크 전선에서 전사했다. 바르나 전 의원의 전사 소식은 올렉시 드미트라슈키우스키 우크라이나 타브리스키 방위군 공보관(대령)으로부터 나왔다.드미트라슈키우스키 공보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도 지난 주까지만 해도 바르나 전 의원과 우연찮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그의 사망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바르나 전 의원이 군복을 입고 사격 훈련을 하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인권 운동가이기도 한 바르나 전 의원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우크라이나 인민회의(People‘s Deputy of Ukraine) 의원이었다. 그는 러시아가 지난해 2월24일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하기 시작한 직후 우크라이나 군대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페트로 포로셴코 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르나 전 의원의 죽음에 대해 “끝까지 믿지 않겠다”며 잘못된 정보이길 바랐다. 그러면서 “오늘이 아니면 내일, 내일이 아니면 며칠 후에 올레가 나타날 것이다. 아니면 부상병 호송 차량 300대 중 어딘가에서 발견될 수도 있다”며 “(그가 살아있길) 희망하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 “5살 아이 머리에 총 쏴 ‘제거’”…러 와그너 용병의 충격 고백 [STOP 푸틴]

    “5살 아이 머리에 총 쏴 ‘제거’”…러 와그너 용병의 충격 고백 [STOP 푸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민간용병기업 와그너 그룹의 전직 용병들이 잇따라 충격적인 고백과 증언을 내놓고 있다.  우크라인스카 푸라우다 등 현지 언론의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와그너 그룹의 용병 출신 2명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와 솔레다르 등지에서 아이를 포함한 무고한 시민을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고백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 속 남성들(전 와그너 용병)은 “5~6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의 머리를 총으로 쐈다”면서 “(와그너 그룹 상부가) 민간인 전원을 살해하라고 명령해 아이와 노인을 죽였다”고 말했다.  이어 “바흐무트에서만 아이 약 40명을 포함해 시민 300~400명이 있던 지하실을 공격해 ‘제거’했다. 또 부상당한 우크라이나 포로 수십 명이 있는 곳을 폭파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Gulagu.net)을 통해 공개됐으며, 영상에 출연한 전 와그너 용병들은 러시아에의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 지난해 8~9월 각각 사면된 뒤 와그너 그룹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이 교도소에 수감됐던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러시아에 머무는 전 와그너 용병들은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바흐무트를 청소하라’고 명령했다. 노인과 어린이 등 아무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솔레다르에서는 더 악랄한 명령을 내렸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 모든 일들은 올해 3월에 일어났다”면서 “이러한 사실을 언론에 폭로할 경우 살해될 수 있다는 위협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검찰 당국은 17일, 공개된 영상 속 와그너 그룹 전 용병들이 전쟁범죄에 해당하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어린아이 등 민간인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포로 참수한 와그너 용병들…국제사회 분노 와그너 그룹과 소속 용병들이 바흐무트에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11일에는 위장복 차림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군복 차림의 남성의 목을 베는 장면이 담긴 1분 40초 분량의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됐고, 해당 영상 속 가해자들은 와그너 그룹, 피해자는 우크라이나 군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당시 영상에는 참수를 격려하는 목소리와, 머리를 사령관에게 보내자는 발언이 담겨있었다. 또한 영상 속 피해자의 군복에는 우크라이나군을 상징하는 삼지창 표식이 붙어 있었다. 러시아 인권단체 ‘굴라구.넷’은 영상 속 가해자가 전직 러시아 민간 용병단 와그너그룹의 전투원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단체에 따르면 와그너그룹의 전직 사령관 안드레이 메드베데프는 영상을 여러 차례 자세히 살펴본 뒤, 와그너 전투원인 그의 옛 동료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수개월 전 용병단을 탈출해 현재 스웨덴에 수감돼 있는 메드베데프는 “특유의 콜사인과 말투 등으로 사람들을 식별했다”고 단체는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 화상연설에서 “이 영상은 러시아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사고도, 단발적인 사건도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를 “IS(이슬람국가, 극단주의 무장단체)보다 심하다”고 주장하며 러시아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기는 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 제이홉 입대에 BTS ‘완전체’ 배웅…군복 입은 진도 함께

    제이홉 입대에 BTS ‘완전체’ 배웅…군복 입은 진도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이홉의 입대 배웅을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RM은 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see you soon.. brother”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모여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뷔 역시 인스타그램에 제이홉의 머리에 장난스럽게 손을 올리고 있는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짧은 머리의 제이홉 주변을 멤버들이 둘러싸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은 일부러 휴가를 나와 제이홉의 입대를 배웅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진은 제5보병사단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이날 제이홉은 오후 1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속초면 육군 제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제이홉은 별도 인사 없이 차량을 타고 교육대 안으로 들어갔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함께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제이홉의)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공지한 만큼, 제이홉의 입소 현장에는 소수의 팬만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홉은 각종 SNS 등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생각보다 무덤덤하다. 잘 다녀올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의 한 명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7일에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거수경례를 한 사진과 함께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미”라고 올렸다. 제이홉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내달 말 자대 배치받는다.
  • 피자헛 들여온 ‘피자왕’ 성신제씨 별세…마지막 순간까지 도전

    피자헛 들여온 ‘피자왕’ 성신제씨 별세…마지막 순간까지 도전

    ‘피자헛’ 브랜드를 국내에 들여와 피자 대중화를 이뤄낸 ‘피자왕’ 성신제씨가 지난 2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4세. 성공한 외식사업가였던 고인은 외환위기 등으로 여러 차례 실패를 겪기도 했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해군 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그는 무역업계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면서 직접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는 1983년 피자헛의 한국 총판권을 얻어 2년 뒤 이태원에 1호점을 열었다. 공격적인 매장 확대로 ‘피자왕’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1994년에는 소득세 약 110억원을 납부해 소득세 납부액으로 전국 1위에 오를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렸다. 피자헛 본사인 펩시코와 분쟁 끝에 경영권을 내려놓은 그는 1998년 자신의 이름을 딴 ‘성신제피자’ 1호점을 명동에 열며 재기에 나섰다.성신제피자는 36개까지 점포를 확대했다. 그러나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와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 심화 속에서 성신제피자는 결국 부도를 내며 폐업했다. 2011년 암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와 수술 끝에 병을 이겨냈다. 이후 여러 차례 실패에도 사업 도전을 이어가며 책 ‘괜찮아요’, ‘당신의 계절은 온다’ 등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실패 경험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해 2월에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대장암, 간암, 폐암 등 각종 암 투병을 하는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까지도 이태리 음식 등 외식 사업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해군사관학교서 전국요트대회...대회기간 해사 개방

    해군사관학교서 전국요트대회...대회기간 해사 개방

    경남 창원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제21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는 해군과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군사관학교와 경남요트협회가 주관하며 창원시가 후원한다. 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전국 남녀 초·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 동호회 등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인승·2인승 요트와 윈드서핑, 카이트보드 등 11개 종목에서 태극마크를 놓고 열띤 경주를 펼친다. 오는 14일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주요 기관·단체장과 관람객, 장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린다. 요트대회는 개회식에 앞서 13일부터 선수 등록과 계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 17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해군사관학교는 요트대회 기간인 14일 부터 17일까지 관람객을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를 개방한다. 관람객은 별도 출입신청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해군사관학교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 학교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학교 개방기간인 15·16일 이틀간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카약 체험, 크루저 요트 탑승, 대형 버블체험, 페이스페인팅, 마술·비보이(B-boy) 공연, 즉석 사진촬영, 해양스포츠 장비 전시, 군복착용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15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군함과 요트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입상자들에게는 해군참모총장과 경남도지사, 창원시장 등의 상장과 부상을 준다. 심사 결과는 오는 21일 해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제종남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199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창원에서 열리는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가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와 해양레저산업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총 152발 ‘탕탕탕’…美 총기난사범, 치밀한 준비 끝 학살극 [핫이슈]

    총 152발 ‘탕탕탕’…美 총기난사범, 치밀한 준비 끝 학살극 [핫이슈]

    최근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당시 총격범이 무려 152발이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경찰조사 결과를 인용해 총격범인 오드리 헤일(28)이 몇달 간의 걸친 치밀한 준비와 함께 돌격소총 2정과 권총 1정으로 총 152발을 쐈다고 보도했다.충격적인 사건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경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벌어졌다. 당시 총격범은 돌격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학교에 들어와 약 14분 간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해 이 과정에서 9살 초등학생 3명과 학교 관리인, 교장 등 어른 3명이 숨졌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오전 총격범은 차량을 타고 학교로 들어와 건물의 유리 출입문을 총을 쏴 부쉈다.이어 학교 내부로 들어온 총격범은 복도를 유유히 걸어다니면서 방문을 열며 테러 대상을 물색한다. 특히 총격범은 군복과 조끼 그리고 빨간색 모자를 거꾸로 쓰고있어 오싹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이후 총격범은 첫 신고가 들어온지 12분 만에 출동한 경찰과의 교전 과정에서 숨졌다.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격범은 사건이 벌어지기 몇달 전 부터 학교를 공격할 계획을 세웠으며 특히 다른 총기난사범들의 행동 사례도 연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아직까지 범행동기는 오리무중이다.내슈빌 경찰 측은 "이번 사건은 총격범이 홀로 단독으로 벌인 범행으로 드러났다"면서 "총격범이 학교 주차장에 세워둔 그의 차량과 집 침실에서 발견된 글을 보면 대량 학살을 저지를 계획을 몇달 전 부터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총격범의 범행에 대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미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미국에서는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 김정은 옆 혼자 얼굴 꽁꽁 가린 ‘모자이크맨’의 정체

    김정은 옆 혼자 얼굴 꽁꽁 가린 ‘모자이크맨’의 정체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북한의 핵타격 모의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당시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 옆에 서 있던 군복 차림의 남성에 대해 ”전술핵부대 운용을 지휘하는 연합부대장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일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에 따르면 국정원은 ‘모자이크 맨’ 관련 인적 사항을 묻는 서면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국정원은 판단 근거로 해당 남성이 중장 계급으로 식별되고,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했으며, 주로 군 지휘관들이 휴대하는 크로스 형태의 가죽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점 등을 판단 근거로 들었다. 모자이크 처리로 신변 노출을 막은 이유에 대해선 ”제재 대상 지정 가능성 등을 의식한 조치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1월 28일 김정은의 ‘중요무기체계 생산 군수공장’ 방문 보도 시 공장 지배인 및 김정은 수행 공장 관계자 3명을 모자이크 처리한 전례가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0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하루 전 훈련 때 김 위원장 곁에서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군인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군 장성으로 보이는 이 인물은 선글라스와 마스크까지 착용해 철저하게 정체를 숨긴 모습이었다.
  • 신형 컴뱃셔츠 함상복 민간인이 입거나 팔면 안 되요...국방부 군복단속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최근 병사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한 컴뱃셔츠와 해군 함상복을 민간인이 입거나 제조·판매하지 못하도록 제도 개선이 추진된다. 국방부는 29일 신규 도입한 컴뱃셔츠와 함상복이 민간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특수군복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군복단속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현행 법령상 단속 대상 특수군복은 야전상의와 방한복, 비행복, 특전복이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하계용 전투복을 대체하기 위해 보급한 컴뱃셔츠, 함상복과 유사한 복장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했다”며 “군인이 아닌 사람이 이를 착용해 작전에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단속하고자 한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수군복은 국방부 장관 승인을 받아 각 군에서 정하고 각 군 복제 규정에서 다룬다. 이 가운데 컴뱃셔츠와 함상복은 전투복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걸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육군이 2020년부터 모든 병사에게 지급하는 컴뱃셔츠는 방탄복 착용 편의를 위해 도입했다.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건조성·통풍성이 우수해 방탄복 안에 입을 때 편리하다. 함상복은 해군이 2021년부터 함정 근무자들에게 보급했으며, 해군의 전투복 차림에 해당한다. 난연성·향균성·신축성·통풍성·정전기 방지 등을 위한 기능성 원단으로 제작했으며, 기존 디지털 전투복보다 향균 기능이 강화됐다. 군복단속법은 ‘군인이 아닌 자는 군복을 착용하거나 군용장구를 사용 또는 휴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한 사람은 10만원 이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또 군복이나 군용장구를 착용 또는 사용할 수 없는 자에게 제조·판매할 목적으로 소지할 경우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국방부는 오는 5월 1일까지 이번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을 통합입법센터를 통해 접수한 뒤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군에서 불법 유출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군수품, 불법 제조·판매되는 군복 및 군용장구, 유사군복의 거래 단속 및 사법처리 현황도 파악하기로 했다.
  • “우크라군이 러 여성·아이에게 위협사격”…러 선전 영상 ‘가짜’ 들통

    “우크라군이 러 여성·아이에게 위협사격”…러 선전 영상 ‘가짜’ 들통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인 여성과 아이가 탄 민간 차량에 위협사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측 선전 영상이 가짜로 밝혀졌다고 미국 CNN 방송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4일 녹화된 한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에는 어느 비포장도로에서 우크라이나 군용 차량으로 보이는 SUV 차량 한 대가 해당 민간 차량이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리고, 추월해서 멈춰 세우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러시아어로 말하는 여성과 아이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후 SUV 차량에서 우크라이나 군복을 입은 남성 2명이 내리고, 그중 한 명이 민간 차량으로 다가와 운전석의 여성에게 면허증 제시를 요구한다.그러나 그는 운전자인 여성이 러시아어로 말하고, 무슬림이라는 점을 알더니 태도를 바꾼다. 영상 화면에는 나오지 않지만, 그는 여성을 향해 소리치고 욕하고 소총으로 여러 번 위협사격을 가하는 소리까지 들린다. 차 안에 있던 여성과 아이는 겁을 먹고 비명을 지른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차로 돌아가는 와중에도 다시 한번 위협사격을 가하는 데 그 모습은 영상에 고스란히 기록된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27일 러시아 내 여러 텔레그램 계정과 러시아 외교부,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등 공식 트위터 계정에 널리 공유됐다. 그러나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오픈소스 분석가들(@Tatarigami_UA, @PStyle0ne1, @EjShahid)은 이 영상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의 러시아군 점령 지역 안에서 촬영됐다는 위치 정보를 찾아냈다.CNN 분석 결과, 촬영 장소는 최전선에서 약 30㎞ 떨어진 마키이우카 시 외곽 지대로 확인됐다. 이는 영상 속 군인들이 러시아인들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마키이우카는 러시아군이 점령하고 있는 도시로, 새해 전야였던 지난해 12월31일 우크라이나군이 미국산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미사일로 러시아군 임시 주둔지를 공격해 러시아 집계 기준 최소 89명의 군인 사망자가 나온 곳이기도 하다.현지 일부 주민들도 촬영 장소를 직접 찾아가 영상에 나온 독특한 모양의 나뭇가지를 사진으로 찍어 공개하면서 해당 장소가 러시아군의 점령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해당 영상을 공유했던 구독자 30만 명 이상의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인 ‘베테랑 노트’(Veteran Notes)는 영상이 가짜임을 인정했다. 채널 관리자는 “영상은 가짜였다. 이는 엉터리 선전 활동이었다”며 “우리는 아직 이런 정보를 검증하는 데 배울 점이 많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분석가들의 폭로 이후, 러시아 외교부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이 영상이 조용히 삭제됐으나, 영상이 조작됐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았다.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 트위터에 올라온 같은 영상은 현재 시간 기준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 [포착] 총들고 복도를 어슬렁…美 초교 총기난사범 영상 공개

    [포착] 총들고 복도를 어슬렁…美 초교 총기난사범 영상 공개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州)의 한 사립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가 벌어져 총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진 가운데, 사건 당시 총격범이 학교 안으로 침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내쉬빌 경찰은 총격범인 오드리 헤일(28)이 소총으로 중무장한 채 학교 안으로 들어와 자연스럽게 복도를 돌아다니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날 오전 총격범 헤일은 차량을 타고 학교로 들어와 건물의 유리 출입문을 총을 쏴 부순다. 이어 학교 내부로 들어온 총격범은 복도를 유유히 걸어다니면서 방문을 열며 테러 대상을 물색한다. 특히 총격범은 군복과 조끼 그리고 빨간색 모자를 거꾸로 쓰고있어 오싹한 느낌마저 자아낸다.충격적인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10시 경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기독교계 사립 초등학교인 커버넌트스쿨에서 벌어졌다. 당시 총격범은 돌격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하고 학교에 들어와 약 14분 간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해 이 과정에서 어린 학생 3명과 학교 관리인, 교장 등 어른 3명이 숨졌다. 이후 총격범은 첫 신고가 들어온지 12분 만에 출동한 경찰과의 교전 과정에서 숨졌다. 갑작스러운 총기 난사가 벌어지자 학생들은 신속하게 서로의 손을 잡고 학교 교회로 대피하며 더이상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존 쿠퍼 내슈빌 시장은 트위터에 “오늘 아침 내슈빌은 공포에 빠졌다”며 “도시 전체가 희생자 가족과 함께한다”고 애도를 표했다.현지언론의 관심은 총격범의 신원과 범행 동기에 모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범 헤일은 이 학교 출신으로 전과 기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찰은 총격범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도 공개했으며 언론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또한 총격범은 학교의 감시카메라와 출입구 등이 상세히 표시된 지도와 기독교 아카데미를 공격하는 내용을 담은 상세한 선언문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밝혀져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행으로 드러났다. 존 드레이크 내슈빌 경찰서장은 "총격범이 과거 이 학교를 다녔으며 학교에 대한 분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범행 동기는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사건이 발생한 학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초등학교는 2001년 설립됐으며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약 2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사 수는 33명이다. 한편 미 비영리재단 총기 폭력 아카이브(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129번째다. 총격범을 빼고 4명 이상이 희생되면 총기 난사로 규정한다. 
  • “후퇴하면 사살” 러, 공포의 ‘독전대’ 운영 내부자 폭로 나와

    “후퇴하면 사살” 러, 공포의 ‘독전대’ 운영 내부자 폭로 나와

    러시아군 지휘부가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한 병사들에게 돌격을 강요하고자 옛 소련식 ‘독전대’를 운용하고 있다는 일선 병사들의 폭로가 나왔다. 아군을 즉결처형해서라도 후퇴를 막는 독전대는 병사들이 자발적으로 전투에 나서길 기대하기 힘들던 전근대 시절 전쟁에 주로 쓰였다. 그러나 나치 독일과 옛 소련 등은 2차 대전까지도 이런 부대를 운영해 악명을 떨친 바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에는 러시아 제5분리특전여단 소속 강습부대 생존자들임을 주장하는 군복 차림 남성 20여 명이 등장하는 영상이 공유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이 영상에 등장하는 소속 병사 알렉산데르 고린은 “우리는 14일간 보댜노예 참호에서 박격포와 야포 포화를 맞으며 앉아 있었다. 전체 부대원 161명 중 지휘관을 포함해 22명이 숨지고 3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보댜노예는 도네츠크주 소도시 부흘레다르 인근 보댜네의 러시아식 지명이다. 최근 러시아군은 부흘레다르를 향해 병력을 무작정 돌격시켜 불과 3주 사이 100대가 넘는 전차와 장갑차를 잃었다. 이 때문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지난 26일 해당 지역 전선의 총책임자인 루스탐 무라도프 동부군관구 사령관을 해임시키기도 했다. 고린은 또 자신의 부대가 후퇴를 결심했지만, 상부가 이를 불허했다면서 작전 책임자인 제5여단 부여단장인 이바노프 일리야 블라디미로비치 대령을 맹비난했다. 그는 “그들은 우리 뒤에 독전대를 배치하고 위치에서 이탈하지 못하게 했다. 그들은 우리를 한명씩 혹은 부대째 처분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그들은 범죄적인 지휘 소홀의 증인으로서 우리를 처형하길 원했다”고 규탄했다. 강습 부대 생존자들은 지휘관들에게 돈을 상납하지 않으면 최전선으로 보내졌다고 토로했다. 세르게이 몰다노프란 이름의 한 병사는 “우리 지휘관들은 범죄조직이다. 다른 방식으로는 표현이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영상에 등장한 병사 일부의 신원을 확인해 접촉을 시도했고, 이 중 3명으로부터 실제로 강습 부대 소속이 맞고 영상에 나온 내용도 사실이라는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올해 1월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에서 겨울 공세에 참여할 강습 부대를 창설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의 가장 복잡하고 정밀한 방어 구역도 돌파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강습 부대 구성원 다수는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병합에 관여했던 참전용사들로 알려졌다.러시아군과 러시아 용병기업 와그너그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에서 점령지를 확대하기 위해 두 달여 간 수만명의 병력을 투입했지만 전체적으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방 측은 러시아 측 전사자와 부상자가 최다 20만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했다. 훈련도와 사기가 낮고 장비도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머릿수를 앞세워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을 억지로 뚫은 결과다. 이런 ‘묻지마식 인해전술’ 탓에 영국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이미 러시아군이 독전대를 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러시아 정부는 이를 부인했다. 같은 해 말 푸틴 대통령은 오히려 우크라이나군이 독전대를 운용해 “자기네 병사들의 등에 총을 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인구기획]인구감소가 쏘아올린 모병제 논의, 현장에서도 “모병제 논의 서둘러야”

    [인구기획]인구감소가 쏘아올린 모병제 논의, 현장에서도 “모병제 논의 서둘러야”

    인구 감소는 병역제도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병역의무를 가진 20세 남성 인구는 2020년 33만 4000명에서 2025년에는 23만 6000명으로 줄고, 2040년대에는 현재 절반 수준(12만 6000명)까지 급감할 전망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전현직 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더이상 낯설지 않다. 진호영 예비역 공군 준장은 대표적인 모병제 지지자다. 진 준장은 26일 전화인터뷰에서 “모병제가 답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초기에 제공권을 빠르게 장악하고, 공중지원으로 적 종심을 제압하며, 지상군이 신속하게 전진해서 거점을 장악하는 게 현대전 개념이다. 군인 머릿수가 아니라 숙달된 병력으로 수행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거점을 장악한 뒤 안정화작전 단계에선 병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건 에비군을 정예화시켜 동원하는 방식으로 풀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어차피 인구감소 때문에 2040년대엔 30만명 규모를 유지할 수 없다. 지금부터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병제 지지자인 예비역 장성 A씨는 “육군은 전통적으로 병력과 화력을 중시한다. 육군 사고방식이 모병제에 걸림돌”이라고 꼬집었다. 하지만 육군 간부들 사이에서도 모병제에 대한 거부감은 예전같지 않다. 육군 A대령은 “시대가 달라졌다. 모병제 방향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병력유지 비용은 이미 모병제 못지 않다. 적절한 보상과 급여, 시스템 정비, 무엇보다도 ‘군복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회 여건’만 깆춰진다면 모병제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 B씨는 “인구가 감소한다는데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과학화 첨단화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B씨는 “사병 월급 200만원 시대라는데, 먹이고 입히는 돈까지 계산하면 월급 300만원 수준은 된다. 그 정도면 이미 공무원 못지 않다”면서 “출퇴근시켜주고 제대로 대우만 한다면 군대에 지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 C씨도 “지금같은 구조는 정예군대가 되기엔 한계가 너무 많다”면서 “예전처럼 병사들을 싼 값에 동원할 수 없다면 과감하게 제 값 주고 제대로 훈련시키는 게 낫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군 간부들끼리 얘기를 해봐도 큰 이견이 없다”면서 “적어도 내 주변에선 모병제 찬반은 토론 대상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 ‘토종’ 자율주행업체 CSO, 이스라엘서 군복 입고 발표한 이유

    ‘토종’ 자율주행업체 CSO, 이스라엘서 군복 입고 발표한 이유

    순수 국내 기술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창업 강국’ 이스라엘에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이스라엘산업연구개발재단이 21일 주최한 ‘한국-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데이’에 한국 대표 사절단으로 참가해 자율주행 기술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를 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CSO)가 군복 차림으로 연단에 섰다. 세계 3위 창업 강국인 이스라엘과 한국간 전략적 기술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스마트모빌리티 관련 양국 200여명이 참여해 ‘한-이스라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협력포럼’을 열고 양국 산학연 간 네트워킹의 장을 펼쳤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가이드하우스 인사이트의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종합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하면서,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스라엘의 대표 자율주행 스타트업 모빌아이와 같은 테이블에 랭크됨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특히 사절단으로 참석한 유민상 미래전략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육군 정복을 입고 발표 연단에 서 주목을 받았다. 유 CSO는 “이스라엘의 최고 엘리트들로 선발된 탈피오트(엘리트 과학기술 전문장교)는 군에서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고 제대 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저 또한 대한민국 장교 출신의 스타트업 일원으로서 한국-이스라엘 간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기술교류에 앞장서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정복을 입고 연단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유 상무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1개의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13차종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운행하고 있는 기술력은 세계 어디에든 자율주행차를 운영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지표”라며 “미국과 싱가포르 진출은 글로벌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시작일 뿐 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력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1위의 자율주행거리(26만㎞)를 달성하였으며, 자율주행자동차 운행대수(33대)를 보유하고 있다. 오송역과 세종터미널 간 45㎞ 구간에서 시속 80㎞로 운행하는 국내 최장거리, 최고속도 로보버스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대구 테크노폴리스 28㎞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관광지로 착각”… 술 마시고 해군기지 무단침입한 50대

    “관광지로 착각”… 술 마시고 해군기지 무단침입한 50대

    술을 마신 채 자전거를 타고 제주해군기지로 무단으로 들어간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22일 해군7기동전단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쯤 50대 남성 A씨가 제주 서귀포시 제주해군기지 내부로 진입했다. 당시 술을 마신 A씨는 자전거를 타고 빠른 속도로 정문을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병소 근무자가 있었지만, A씨의 진입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민간인의 기지 침입 사실은 곧 상황실로 전파됐고, 경계병력이 투입돼 A씨는 정문 진입 5분 만인 오후 8시5분쯤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올레길 여행 중 내비게이션을 보다 해군기지가 관광지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 강정 해군기지 입구는 너무 넓고 갈림길이 있어 초행길인 관광객들은 차를 끌고 갈때도 표지판을 제대로 안 보면 간혹 멈칫하는 구간이기도 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었다. 경찰은 음주 상태에서 자전거를 탄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범칙금 3만원을 부과했다. 경찰은 A씨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해군기지는 2020년 3월에도 민간인이 군부대 철조망을 훼손하고 몰래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한편 제주해군기지는 2010년 1월 착공해 2016년 2월 준공됐다. 부지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라는 이름으로 민간 항구와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 클린스만호 첫 담금질 “모든 면모 살펴보겠다”

    클린스만호 첫 담금질 “모든 면모 살펴보겠다”

    첫날 19명 모여 훈련 ‘화기애애’김영권 “4-3보다 4-0 승리 노력”감독 “평가전, 많은 공부 될 것손흥민·김민재·이강인과 대화” ‘클린스만호 1기’ 선수들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파주벌에 모였다. 20일 오후 2시 경기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 클린스만호 1기는 카타르월드컵 멤버가 주축이다. 그러나 윤종규(서울), 홍철(대구)의 부상으로 인한 빈 자리를 오현규(셀틱), 이기제(수원)가 메웠다. 황희찬(울버햄프턴)도 부상으로 빠지면서 25명 가운데 19명이 이날 파주 NFC에 입소했다. ‘국내파’ 13명을 비롯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산), 권경원(감바오사카), 송범근(쇼난벨마레), 김승규(알샤밥)가 가장 먼저 입소했다. 6월 전역을 앞둔 권창훈(김천)은 군복을 입고 나타났다. 스트라이커 조규성(전북)은 “대표팀에 소집될 때는 늘 배운다는 자세로 온다”며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감독님께 조언도 구하면서 하나씩 배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비수 김영권(울산)은 “감독님이 공격 축구를 내세우셨는데, 수비수로서 실점을 안 하도록 노력하겠다. 4-3보다 4-0의 결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토트넘 손흥민과 셀틱 공격수 오현규는 이날 오후에 입국해 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중앙수비수 김민재는 21일 오전에,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은 이날 오후 한국에 들어와 월드컵 동료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첫 훈련은 가볍게 진행됐다.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와 함께 30분가량 그라운드에 둥그렇게 모여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뒤 필드 플레이어들은 두 조로 나뉘어 공 돌리기를 이어 갔다. 훈련 내내 곳곳에서 선수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만큼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등과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1시간가량 훈련 뒤에는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 운동장을 한 바퀴 크게 뛰기도 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콜롬비아와 우루과이전은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건 팀의 목표이고, 그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들의 모든 면모를 확인해야 한다. 기술적인 그리고 전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성향도 파악한 뒤에 어떤 팀을 어떻게 구성할지 생각하려 한다. 수요일에 제대로 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술 변화 여부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또 “지금 당장 큰 변화를 가져가기는 어렵지만 차츰차츰 단계별로 우리가, 내가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을 입히고 싶다”면서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과 대화하며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물어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딸 주애와 핵훈련 참관한 金, 그 옆 ‘모자이크 맨’에 쏠린 눈

    딸 주애와 핵훈련 참관한 金, 그 옆 ‘모자이크 맨’에 쏠린 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또다시 딸 김주애를 동반한 채 군사훈련을 참관한 가운데 그들 옆에 모자이크 처리된 군장성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전날 진행된 핵타격 모의 전술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때 검은 코트를 입은 김주애가 아버지 김 위원장 옆에 서서 지켜보는 모습 등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김주애가 아버지 손을 잡고 군 장성들의 호위 아래 산길을 걸어가는 모습 등도 포함됐다. 김주애는 지난해 11월 처음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후 이번이 10번째 공개 행보다. ‘김주애가 후계자로 확정됐다’는 일부 관측도 나오지만 전문가들은 대체로 ‘섣부른 예단이며 북한 특유의 세습 구도를 각인시키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동시에 김주애의 잦은 등장이 김 위원장 부인 이설주와 여동생 김여정 사이 권력 경쟁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 위원장 옆에 모자이크 처리된 군장성 정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남성은 김 위원장 부녀 곁에서 군복 차림에 홀로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으며 미사일 발사를 지켜보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됐다. 북한 관영매체가 공식 행사 참석자의 얼굴을 감춘 것은 이례적으로, 일부러 정체를 숨긴 것으로 보인다. 견장을 볼 때 계급은 군단장급 지휘관인 중장 정도로 추정된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훈련에는 강순남 국방상과 전술핵운용부대를 총지휘하는 연합부대장, 동·서부전선 각 미사일군부대장, 당중앙위원회 간부들, 미사일총국 지휘관들, 핵무기연구소 관계자들이 참관했다. 이런 보도로 미뤄 해당 인물이 전술핵운용부대 연합부대장이거나 아직 미공개된 미사일총국의 총국장일 가능성도 거론된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북한이 보안을 유지하고 해당 인물이 제재 대상이 되는 것을 막고자 정체를 숨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일단 사진상으로는 식별하기 어렵다”며 “관계기관 등과 분석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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