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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인맥 대해부(1부)신흥기업 대교] 3명의 공부방에서 출발… 자산 1兆대 국내 1위 교육기업으로

    [재계 인맥 대해부(1부)신흥기업 대교] 3명의 공부방에서 출발… 자산 1兆대 국내 1위 교육기업으로

    ‘교학상장’(敎學相長), 배우고 가르치며 서로 같이 성장한다는 의미의 이 사자성어는 강영중(65) 대교그룹 회장의 좌우명이다. 1975년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3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자그마한 공부방이 30여년이 지난 2014년 현재 자산규모 1조 3783억원(지난해 말 기준, 해외법인 등 제외)의 국내 1위 교육기업으로 커졌다. 학창시절 ‘눈높이 수학’, ‘눈높이 영어’ 같은 학습지를 한번이라도 풀어보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다. 학생이 선생님을 찾아가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학생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발상의 전환을 이뤘던 게 그룹이 크게 된 전환점이었다. 경남 진주 출신의 강 회장은 건국대 농화학과에 입학해 ROTC(학군사관) 10기로 군복무를 마쳤다. 하지만 25세(1974년)이던 그때 아버지 강대웅씨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건설회사에 입사했지만 아버지의 병환이 깊어지자 사표를 내고 병간호에 매달리기도 했다.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면 평범한 건설회사 샐러리맨으로 살지 않았겠느냐는 게 강 회장의 생각이다. 홀로 남은 어머니가 여관을 운영하는 것이 유일한 수입원이었지만 아버지의 사망으로 기력이 약해졌다. 둘째 남동생은 군복무 중이었고 셋째 여동생과, 막내 남동생은 아직 어린 학생이었다. 강 회장은 장남으로서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강 회장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는 일본에서 사업을 하던 작은아버지 강대희씨였다. 작은아버지 강씨는 네 자녀에게 일본에서 구몬수학을 공부하게 했고 4명 모두 성적이 눈에 띄게 늘자 강 회장에게 구몬수학을 한국에 들여와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1975년 1월 21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의 13㎡ 넓이의 작은 전셋방에서 대교의 시초인 ‘종암교실’이 문을 열었다. 첫 제자는 작은아버지 지인의 자녀인 초등학교 2학년 노승우, 4학년 노우정, 6학년 노승범 3남매였다. 나중에 한양대 건축학부 교수가 된 노승범 교수는 대교그룹이 서울 동작구 보라매동 사옥 리노베이션(개보수) 때 설계를 맡기도 했다. 3남매의 실력이 늘자 입소문이 나서 회원 수가 점점 늘기 시작했다. 1976년 일본 구몬수학과 연계해 한국공문수학연구회를 창립했다. 강 회장이 고등학생인 막내 강학중(57)씨와 과외교실 홍보 포스터를 하나하나 일일이 직접 물감으로 그리고 어머니가 풀을 쑤어준 것으로 주부들이 많이 모이는 동네 미용실마다 붙이고 다녔다. 과외교실은 서울 시내 곳곳으로 퍼져 나가 20개 지역 교실이 만들어졌다. 4년 반 만에 회원은 4200명, 교사는 100여명, 관리직원은 7명이 됐다.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사무국을 확장 이전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더 펼칠 준비도 했다. 하지만 제동이 걸렸다. 1980년 7월 30일 국가보위비상대책 상임위원회가 ‘과외금지’를 발표했다. 한창 승승장구하던 강 회장으로서는 내리막길을 걷는 순간이었다. 그만두겠다는 회원이 속출했고 회원은 400명으로까지 줄었다. 자금난도 심각해졌다. 교육열이 유난히 높은 우리나라로서 어떻게든 공부를 더 시켜야 했기 때문에 불법과외가 성행했다. 이때 강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을 한다. 학생이 오게 하는 방식의 과외가 아니라 선생님이 직접 교재를 학생에게 가져다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학생들을 한곳에 모여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외가 아니었다. 강 회장 발상의 전환은 1983년 말 회원 수가 1만명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위기는 또다시 찾아왔다. 공문수학이 잘나가자 이번에는 일본의 구몬수학이 ‘공문’ 대신 일본식 발음인 ‘구몬’으로 이름을 바꾸라고 요구하고 로열티 인상을 요구했다. 당시 강 회장은 학습지 업계 최초로 개발 중인 국어 교재에 일본식 이름을 붙여 ‘구몬 국어’라고 부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결국 기존 공문수학 브랜드를 포기하고 1986년 큰 교육을 지향한다는 의미인 대교(大敎)문화로 법인을 전환한다. 이어 1991년 상호를 대교로 변경했고 같은 해 7월 새로운 브랜드명을 ‘눈높이’로 하기로 했다. 당시 임원회의에서 대다수가 눈높이보다는 그룹명을 붙인 대교수학을 더 선호했다. 하지만 강 회장은 눈높이는 순수한 우리말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데다 그 의미를 단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눈높이로 할 것을 밀어붙였다. 눈높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1993년 6월 28일 눈높이 교육 100만명 회원 시대를 열었다. 2004년 2월 3일 교육기업으로서 거래소에 상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강 회장이 항상 승승장구해온 것만은 아니다. 1993년 대전 엑스포가 열리고 난 뒤 엑스포 과학공원 운영권을 따 내 1994년 정식으로 개장했지만 4년 만에 1000억원의 손실을 내고 사업을 접기도 했다. 1996년에는 주간신문을 발행했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찾아오면서 경기가 불안해졌고 결국 폐간했다. 잇따른 경영 실패로 강 회장은 2000년 초 송자 명지학원 이사장(전 교육부 장관)을 회장으로 영입해 경영 전반을 맡겼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강 회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 등을 맡으며 스포츠 외교에 힘을 쏟았다. 그러던 강 회장은 2007년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그가 자리를 비운 동안 그룹의 성장이 더뎠기 때문이었다. 다시 그룹을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해 7월 창립 37주년을 맞아 기업 이미지(CI)를 바꿨다.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전인교육기업, 상생발전을 이끄는 첨단의 그린혁신그룹이라는 ‘비전2020’을 선보이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아버지의 별세, 과외금지 조치, 일본 구몬수학의 방해 등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왔던 강 회장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뉴스 플러스]

    공익 목적 광고 군복 착용 허용 국방부가 20일 공익 목적 광고 때도 군복 착용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군복 및 군용장구의 단속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군복 착용이 가능한 공익활동 범위에 ‘군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회적 협력과 발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광고 활동’이 추가됐다. 지금까지는 군복 단속법상 ‘군복 착용이 허용되는 공익활동’에 광고가 포함돼 있지 않아 군복을 착용하는 광고가 있을 때마다 불법 여부 확인을 위한 민원이 제기됐다. 성폭력 피해자 지원 매뉴얼 보급 여성가족부가 20일 성폭력 피해자 응급 의료 지원 체계를 개선해 증거 채취와 응급 처치 등을 편리하게 받도록 했다. 피해자의 신체에 남은 가해자의 정액 등 법의학적 증거를 채취하기 위한 도구인 ‘성폭력 증거 채취 응급키트’의 구성 물품을 47개에서 88개로 확대하고, 피해자의 심리상태 진료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의료 지원 매뉴얼을 보급하고 응급키트 사용 교육도 한다. 전국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의 인위적 확산을 막기 위해 2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229개 지자체 등 261개 기관과 합동으로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소나무류 이동 차량, 화목 사용 민가 등이다. 재선충병 피해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인위적 확산을 차단하는 것으로, 적발 시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2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아빠 방탄헬멧 안에 잠든 아기…가슴 뭉클 순간

    아빠 방탄헬멧 안에 잠든 아기…가슴 뭉클 순간

    사랑하는 이들을 남겨두고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을 건 임무를 수행 중인 영국 파병 군인들과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영국 군인들과 그의 아들, 딸들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이미지들을 최근 소개했다. 한 아기가 아빠 품에서 곤히 잠들어있다. 얼룩덜룩한 위장무늬 군복과 같은 무늬패턴의 방탄헬멧 안이 아기의 잠자리다. 담요에 싸인 채 잠들어있는 이 아기는 세상 어느 누구보다 든든한 아빠 품에서 걱정 없이 꿈나라에 머물러 있다. 사진 속 주인공은 베테랑 군인 마이클 크라우톤의 아들 레일리 제임스 크라우톤으로 촬영 당시 겨우 생후 9일 째였다. 지금 영국 잉글랜드 윌트셔 티드워스 타운에 살고 있는 레일리는 이제 1년 9개월의 건강한 유아로 성장했다.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이번에도 한 아기가 곤히 잠들어있다. 비록 아빠 품은 아니지만 군복을 담요 삼아 나무통 안에서 편히 자고 있다. 옆에는 아빠의 것으로 보이는 군화와 군모 그리고 흉장(胸章)이 함께 하고 있다. 로버트 코트와 그의 아들 해리 코트의 모습이다. 세 번째 사진은 첫 번째와 유사하게 아빠의 방탄헬멧을 품고 잠든 아기의 사진이다. 다만 다른 점은 여자아이라는 점이다. 라이언 윈슨 하사와 그의 딸 에밀리아 윈슨의 모습이다. 해당 사진들은 영국군 가족을 위한 자선 단체 ‘My Daddy Is A Soldier Adventures’가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기념 달력에 쓰인 이미지들이다. 사진 대부분이 해외 파병 임무로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야하는 군인들의 뭉클한 순간을 담고 있다. 다른 이미지까지 총 13장의 사진이 달력제작에 쓰였다. 한편, 해당 달력은 ‘2015 작은 군인들 달력(2015 Little Trooper Calendar)’이라는 이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9.99파운드(약 1만 7천원)에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한 겹만 입어도 따뜻…히터 내장 ‘난방 셔츠’ 개발

    한 겹만 입어도 따뜻…히터 내장 ‘난방 셔츠’ 개발

    어느 덧, 10월 중순에 들어서며 쌀쌀해진 날씨만큼 사람들이 껴입는 옷가지 숫자도 늘고 있다. 특히 한 겨울이 되면 내복부터 점퍼까지 거동이 불편할 만큼 많은 옷을 껴입는 경우도 부지기수며 평균기온이 영하 30°에 달하는 강원·경기도 전방부대 군인들은 경계근무 전 핫팩, 손난로 등의 보온 기구를 군복 안에 내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줄 기발한 발명품이 등장했다. 타이완 일간지 중시전자보(中时电子报)는 안에 히터가 내장돼 한 겹만 입어도 따뜻함이 유지되는 난방 셔츠 ‘포즈 기어(Podz Gear)’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포즈 기어’는 총 6개에 달하는 열화학 주머니가 추위에 민감한 혈관부분 위치에 맞게 장착되어있다. 엉덩이, 어깨, 위장 부분 각각 2개씩에 위치한 이 열화학 주머니는 자체적으로 온열효과를 내 가혹한 추위 속에서도 몸이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가장 추위에 민감하면서 동시에 순환성이 가장 좋은 위치에 열 주머니가 장착되어있어 이동성과 가벼움 그리고 열 유지 효과는 극대화되는 반면 불편함은 최소화 된 것이 특징이다. 동명의 미국 켄터키 기반 개발업체에 따르면, 해당 열화학 주머니는 슈퍼마켓 등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손난로 등의 보온 기구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바깥에서 이 셔츠를 입을 때는 열화학 주머니를 30분간 사용 후 최소 5분간 빼 놨다가 다시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셔츠가 고온으로 망가지거나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민감할 경우는 지속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업체는 권장한다. 현재 해당 제품은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를 통해 초기 생산 및 유통자금을 유치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74.95달러(약 7만 9천원)다. 사진·영상=Podz Gea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노르웨이 “여자도 군대가”... 19∼44세 병역 의무화

    남성들의 병역 의무가 불공평하다고 여기는 한국 남자들이 들으면 부러워할(?) 소식일지도 모르겠다. 노르웨이 의회가 '여성에게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을 13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2016년 중순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19∼44세 사이 여성을 의무 군복무 대상으로 정했다. 첫 입대 대상자들은 1년간 복무한다. 여성인 에릭센 쇠레이데 국방장관은 개정안 통과를 역사적인 일로 규정하고 "가장 뛰어나고 의욕적인 이들을 군에 데려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의회는 지난해 유럽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에 여성 병역 의무화 법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통과에도 젊은 층 일부 외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무기 체계가 첨단화되는 등 병력을 많이 유지할 필요가 없는 노르웨이 상황에 따라 대학 진학이나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병역을 연기할 방법이 많기 때문이다. 즉, 형식상 징병제를 유지하면서 실제로는 지원자 위주로 군을 운영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노르웨이에서는 매년 약 6만 명의 잠재적 병역 자원 가운데 8천 명만이 입대를 하며 이 가운데 1천 명은 자원한 여성이다. 노르웨이는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징병제를 폐지하고 직업군인제로 옮겨가는 추세와 달리 '성 중립적'(gender neutral)인 군대를 만들어 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화하길 원해왔다. 앞서 노동당 등 좌파 연립정부는 2020년까지 군 병력의 20%를 여성으로 채운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나 지난해 정권 교체에 성공한 보수당 등 우파 연립정부는 이와 관련해 특별한 목표를 내세우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쿠바, 북한 등에서 복무 조건의 성별 차이는 있지만 여성에게 병역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 겹만 입어도 추위 걱정無…히터 내장 ‘난방 셔츠’ 등장

    한 겹만 입어도 추위 걱정無…히터 내장 ‘난방 셔츠’ 등장

    어느 덧, 10월 중순에 들어서며 쌀쌀해진 날씨만큼 사람들이 껴입는 옷가지 숫자도 늘고 있다. 특히 한 겨울이 되면 내복부터 점퍼까지 거동이 불편할 만큼 많은 옷을 껴입는 경우도 부지기수며 평균기온이 영하 30°에 달하는 강원·경기도 전방부대 군인들은 경계근무 전 핫팩, 손난로 등의 보온 기구를 군복 안에 내장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줄 기발한 발명품이 등장했다. 타이완 일간지 중시전자보(中时电子报)는 안에 히터가 내장돼 한 겹만 입어도 따뜻함이 유지되는 난방 셔츠 ‘포즈 기어(Podz Gear)’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포즈 기어’는 총 6개에 달하는 열화학 주머니가 추위에 민감한 혈관부분 위치에 맞게 장착되어있다. 엉덩이, 어깨, 위장 부분 각각 2개씩에 위치한 이 열화학 주머니는 자체적으로 온열효과를 내 가혹한 추위 속에서도 몸이 따뜻함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가장 추위에 민감하면서 동시에 순환성이 가장 좋은 위치에 열 주머니가 장착되어있어 이동성과 가벼움 그리고 열 유지 효과는 극대화되는 반면 불편함은 최소화 된 것이 특징이다. 동명의 미국 켄터키 기반 개발업체에 따르면, 해당 열화학 주머니는 슈퍼마켓 등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손난로 등의 보온 기구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바깥에서 이 셔츠를 입을 때는 열화학 주머니를 30분간 사용 후 최소 5분간 빼 놨다가 다시 사용하도록 해야 하는데 이는 셔츠가 고온으로 망가지거나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민감할 경우는 지속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업체는 권장한다. 현재 해당 제품은 소셜 펀딩 사이트 킥 스타터를 통해 초기 생산 및 유통자금을 유치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은 74.95달러(약 7만 9천원)다. 사진·영상=Podz Gear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열린세상] 뉴글로벌시대, 한국의 해양 군사전략/윤지원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평택대 남북문제연구소장

    [열린세상] 뉴글로벌시대, 한국의 해양 군사전략/윤지원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평택대 남북문제연구소장

    21세기 역시 ‘바다의 국제정치학’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해양 전략’은 어떻게 되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해양 국가전략’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 그 이유는 최근 몇 년 동안 ‘바다’와 관련한 안보태세와 발전전략이 격렬한 한반도 정치와 국내정치 갈등에 함몰됐기 때문이다. 서해북방한계선(NLL)에서의 남북한 충돌과 지속적인 정쟁(政爭), 제주 민군복합항 건설 등에 대한 국가와 급진 시민단체의 충돌, 예기치 못한 ‘세월호의 비극’은 우리의 ‘바다’에 대한 관심을 내해(內海)로 국한했다. 지금 우리는 뉴글로벌 시대에 직면해 있다. 1991년 12월 말 구소련의 붕괴 이후 탈냉전의 세계질서는 공존과 공영의 제도화, 무(無)국경 글로벌시대라는 장밋빛 미래가 기대됐다. 그러나 2001년 9·11사태와 ‘중국의 급부상’은 글로벌 시대가 결코 협력과 통합의 시대가 아니라 경쟁과 갈등이 더욱더 복합적 형태로 고조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예를 들면 중국 동해(East Sea)에서의 미·중의 긴장, 중·일, 한·일, 그리고 중국과 동남아 국가 간의 ‘해양 영유권 분쟁’은 뉴글로벌 시대 바다를 둘러싼 긴장과 대립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요동치는 동북아 국제질서에 우리는 어떻게 해양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화할 것인가를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뉴글로벌 시대 해양 전략은 한반도 차원의 대북억지 전략의 재구성, 동북아 해양갈등과 영유권 분쟁에 대한 실효적 대비와 대응, 해로(海路)를 둘러싼 경제이익의 보호와 확대라는 세 가지 차원에서 준비돼야 할 것이다. 이런 준비는 한국 해군의 전략 및 운용 변환과 직결된다. 첫째, 우리의 해양 전략은 대북 및 통일 전략과 관련해 굳건하고 유연한 군사 대비태세의 일환으로 재구성되고 개혁돼야 할 것이다. 2010년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은 핵미사일로 무장한 북한의 군사도발이었다. 이와 같은 북한의 ‘비대칭 위협’을 억제하고 계속되는 추가도발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해군은 ‘공세적 방어’(offensive defense) 태세를 확립하고, 함대 전력의 변환과 운용 등 ‘입체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평택 2함대는 북한의 도발에 대한 수도권 연안의 철벽 방어와 대북 역강압(counter-cohesion)의 중심함대로서 ‘방어 공격’의 연계전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둘째, 미·중과 중·일 해양 경쟁은 영토, 군사, 경제 등 다층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각국은 자국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해군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국은 일본 남쪽 이즈제도에서 괌과 사이판을 잇는 공세적 제2열도선(列島線) 선언과 항공모함을 배치했다. 한편 일본은 ‘집단적 자위권’을 강화하고 첨단화된 해군력 작전반경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항공모함을 서해에 급파했다. 이렇듯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바다는 강대국의 해양 전략의 마찰과 긴장에 휩싸이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우리는 제주 민군복합항의 조기 준공과 해로 안전의 지속적이고 확장적 확보에 주력하고, 동해함대는 대북 타격, 독도수호의 대일 감시 및 접근차단 전력과 작전능력을 향상해야 할 것이다. 셋째, 한국의 조선업은 현재 중국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LNG선 등 첨단 조선 능력에서 여전히 세계 최강이다. 이런 측면에서 대북 군사 억지와 전력 우위, 동북아 해양경쟁에서의 적실성 있는 대응을 위해 해군과 조선업계의 유기적인 결합이 훨씬 더 요구된다. 왜냐 하면 뉴글로벌 시대의 전 세계 바다는 미·중의 군사경쟁뿐만 아니라 국가 간 배타적경제수역(EEZ) 설정, 자원, 물류 등 다양한 해양 갈등의 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조하자면 정부는 해양전략에 있어서, 삼군(三軍)의 역할 및 비중의 조정 문제를 넘어서 범정부 차원에서 민·군(民軍) 협력과 국제 협력을 더욱더 심화, 확대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적 해양 전략은 주변국들의 해양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한반도 통일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 해군은 해양을 통해 국익을 증대시키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상을 제고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통일시대 ‘대륙-해양’ 연결을 선도해야 할 것이다.
  • [서울&평양 리포트] 군복 입은 2인자, 北 총정치국장은 어떤 자리

    [서울&평양 리포트] 군복 입은 2인자, 北 총정치국장은 어떤 자리

    저화질의 북한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던 황병서 북한 총정치국장이 지난 4일 오전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HD화면으로 보니 군복을 입은 옷매무새와 왼쪽 가슴의 ‘약장(군복의 훈장표시)’이 더욱 뚜렷하게 보였다. 과묵하게 속을 알듯 모를 듯한 표정의 ‘군복을 입은 북한의 2인자’가 머리를 바싹 밀고, 선글라스를 낀 건장한 경호원을 대동하고 우리 국민 앞에 처음으로 실물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당시 오찬 회담 장소인 인천 영빈관에서 황병서를 본 한 정부 관계자는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 시종일관 그 표정이 변하지 않아서 속을 알 수 없더라”며 “총체적으로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고단수의 인사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밝혔다. 총정치국장이란 자리는 북한 전체 권력에서는 ‘2인자’, 군 서열에서는 ‘1인자’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나 북한 전문가들에게 총정치국장이 우리로 치면 어떤 위치라면 물어도 딱 부러진 대답을 듣기 어렵다. 하지만 이들의 분석을 종합해 보면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 비서실장, 총리의 역할을 모두 합쳐 놓은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는 결론이 나온다. ●황병서, 김정은 후계체제 구축하며 초고속 승진 황병서는 2005년 북한에서도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당 조직지도부에 부부장으로 승진한 후 군을 담당하는 당내 1인자인 조직지도부 1부부장 그리고 조선인민군 대장, 차수, 군내 서열 1인자인 군 총정치국장까지 거칠 것 없는 출세길을 달렸다. 그가 이처럼 군부를 장악하고 실세로 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모 고영희의 신임을 받아 일찍부터 김정은 후계 체제 구축에 앞장선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09년 김정은이 후계자로 낙점되기 이전부터 조직지도부에서 김정은 후견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정은이 장성택 처형을 결심했을 때도 이를 막후에서 실행한 인물로 알려진다. 그의 방한 당시 전임 총정치국장인 최룡해마저도 그에게 깍듯한 예의를 갖췄던 것을 보면 그의 위상은 단순히 2인자로 표현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 중앙위원회의 집행부… 총참모부보다 우위 총정치국이 북한군 창설 초기부터 만들어진 조직은 아니다. 북한은 1948년 2월 인민군을 창설하고, 같은 해 9월 정권을 수립하면서 ‘민족보위성(인민무력부 전신) 문화훈련국’으로 군대에 대한 당의 정치적 지도를 보장하는 기구를 설치했다. 이어 1950년 군인들의 사상무장을 담당하기 위해 ‘민족보위성 문화훈련국’을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으로 개편했다. 이는 군대에서의 정치사업을 민족보위성으로부터 분리해 당의 직접적인 지도하에 놓았음을 의미했다. 북한은 군을 ‘당의 군대’로 치켜세우며 당 중앙을 중심으로 군대의 당적 지도를 총정치국에서 담당하는 정치기구로 승격시켰다. 총정치국의 위상은 당 규약에서도 찾을 수 있다. 노동당 규약 49조는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은 인민군 당위원회의 집행부서로서 당중앙위원회 부서와 같은 권능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고 규정하고,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아래 각급 정치부들은 해당 당위원회의 집행부로서 당정치사업을 조직집행한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총정치국은 당 중앙위원회의 집행부서로 군의 최상층부에서 하부단위까지 당이 총정치국을 통해 군대에 대한 정치사업을 진행, 군부에 대한 당적 지도를 강화하고, 당의 군대로 유지될 수 있게 한다. 결국 총정치국은 총참모부, 인민무력부와 형식적으로 수평적 역할분담 체계를 갖추고 있지만, 실제로 총참모부와 인민무력부보다 우위에 있다. ●‘15년 군림’ 조명록 시절부터 ‘넘버2’ 본격 행보 하지만 총정치국장이 처음부터 북한 권력의 전면에 나섰던 것은 아니다. 총정치국장이 본격적으로 2인자 역할을 한 것은 조명록 전 총정치국장 때부터다. 조명록은 1995년 10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무려 15년 동안 총정치국장을 지냈다. 조명록이 총정치국장을 처음 맡았을 때는 공군사령관 신분이었다는 점에서 그때까지는 ‘총정치국장=2인자’ 공식이 통용되던 때는 아니었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조명록은 두 번이나 김정일 특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과 중국을 방문했다. 2000년 10월 한반도 분단 이후 북한의 인사로는 최고위급 특사로 미국을 방문해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과 군복 차림으로 회담하면서 북·미관계에서 최고 수준인 ‘북미 코뮈니케’에 합의했다. 그는 2003년 3월에도 신병치료를 핑계로 베이징에 체류하면서 차오강촨(曺剛川)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을 비롯한 중국 군부지도자들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간 협상 등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6자회담 내 북한·미국·중국 3자회담의 참석 여부를 논의하며 실질적인 특사 역할을 수행해 김정일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 북한 실세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룡해도 황병서 이전에 총정치국장에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김정일의 총애를 받으며 이른 나이인 36세에 김일성·김정일의 800만 전위조직인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사로청) 중앙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맡았던 인물이다. 승승장구하던 그는 1991년 말쯤에 반사회적 행위라는 과오로 실각된다. 그의 ‘반사회적 행위’ 혐의는 북한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사로청 산하 외화벌이 회사를 통해 벌어들인 자금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산하 선전·선동 및 예술공연단체인 ‘사로청 협주단’ 소속 가수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다. 실각 후 5년간 ‘혁명화’를 거쳐 1996년 사로청 후신인 ‘김일성사회주의 청년동맹’ 중앙위원회 1비서로 복귀한 후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지금까지도 순항 중에 있다. ●‘패션코드’는 선군정치와 핵·경제 병진노선 유지 총정치국장들은 대외 행보 때마다 군복을 입었던 것이 특징이다. 조명록이 2000년 10월 특사 자격으로 미국을 찾아 빌 클린턴 당시 미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군복 차림이었다. 군복은 결국 북한으로서는 자존심을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선군사상에 입각한 선군정치를 드러내고 핵·경제 병진노선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메시지이자, 자신들의 군사력을 강조하기 위한 ‘패션코드’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황병서가 이번에 군복을 입고 온 것을 북한 군부의 메시지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영빈관 오찬에서 친근하게 미소는 짓고 있었지만, 결국 황병서는 우리에게는 주적이자 ‘적장’인 것이 사실이기도 했다. 최룡해가 총정치국장이었던 때에도 군복을 입고 특사 자격으로 중국에 간 적이 있었다. 지난해 2월 3차 핵실험 이후 최룡해는 마지막까지 북핵실험을 반대한 중국을 달래기 위해 김정은의 특사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류윈산(劉雲山) 정치국 상무위원과 회담했다. 당시 중국은 북한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특히 류원산과의 회담 때 군복을 입었던 최룡해는 중국 측의 항의를 받고 다음날 시진핑과 만날 때는 군복을 벗고 만나야 했다. 그는 당시 중국의 달라진 분위기를 경험하고 빈손으로 북한에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IS 10세 소년 군인, 전쟁터에서 사망 충격

    IS 10세 소년 군인, 전쟁터에서 사망 충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이하 IS)가 SNS를 통해 전쟁에 참여한 10세 소년의 죽음을 전했다고 미국 뉴욕포스트 등 해외언론의 9일 보도했다. IS 측은 SNS에 총을 들고 있는 앳된 소년의 사진 수 장을 올렸으며, 이와 함께 소년이 2주 전 아빠와 함께 미국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년과 관련해서는 ‘순교자’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소년이 일명 ‘어린 싸움꾼’으로 불렸던 것을 보아 어렸을 때부터 테러리스트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이 지난 8월 “IS가 10세 소년을 징집해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다”는 발표내용이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사진 속 소년은 또래와 크게 다르지 않는 해맑은 웃음을 띠고 있지만, 군복을 입고 자신의 키만큼이나 큰 총을 들고 있어 이질감을 느끼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버지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웃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사진이 ‘순교자 소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 군인의 죽음을 ‘찬양’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어린 아이를 상대로 군사 훈련을 하고 죽음의 전쟁터에 내보내는 행위를 두고 보기가 힘들다”며 안타까움과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호주 출신 IS 전투원의 7세 아들이 시신 일부를 들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호주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사진속 어린 아이는 환하게 웃고 있었지만, 천진난만한 웃음 뒤에 숨겨진 전쟁의 광기는 주위를 경악케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군대매점 입찰 뒷돈 할인율 뻥튀기 납품

    육해공군 장병이 이용하는 군부대 매점(PX) 납품업체 선정 때 뒷돈을 주고받거나 입찰 제도를 악용해 납품 비리를 저지른 근무원과 유통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 서부지검 형사1부(부장 조남관)는 7일 ‘총판업체’로 불리는 군납 물류 대행업체 2곳에 입찰 정보를 제공한 대가로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국군복지단 소속 류모(50)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또 류씨에게 돈을 건넨 강모(49)씨 등 군납 대행업체 대표 3명과 중소 제조업체 관계자 7명을 각각 배임증재와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류씨는 중령으로 전역한 뒤 국군복지단에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2010년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입찰 시기와 입찰 담당자 등 관련 정보를 군납 물류 대행업체 관계자들에게 흘리고 3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대행업체에서 입찰 요령을 전수받은 중소 제조업체들은 만두, 육포, 양갱과 사무용품 등 자사 제품이 2013년도 군 PX 신규 납품 품목으로 선정되도록 할인율을 조작했다. 업체들은 시중에서 2000원에 판매되는 냉동만두의 경우 3500원에 팔리는 것처럼 영수증을 조작한 뒤 60~80%를 할인해 납품하겠다고 속였다. 납품된 제품은 대부분 시중에서 잘 팔리지 않는 비인기 품목이 많았고, 이 탓에 장병들이 선호하는 제품은 부대 매점에서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北 고위급 대표단 전격 방한] 황병서, 2인자 위상… 김양건조차 “승인받아 말해”

    [北 고위급 대표단 전격 방한] 황병서, 2인자 위상… 김양건조차 “승인받아 말해”

    지난 4일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황병서는 군부의 사실상 최고 직위인 군 총정치국장으로, 북한 내 당·군 통합 권력 서열 2위다. 국가체육지도위원장인 최룡해 노동당 근로단체 비서는 군복은 벗었지만 북한 내 각 직능조직을 총괄하는 실세다. 여기에 대남 정책의 ‘총괄 기획자’인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까지 이번 고위급 대표단에 합류해 이들의 발언과 위상에 관심이 쏠린다. 황 총정치국장은 지난달 25일 최고인민회의 제13기 2차 회의에서 북한 최고 국가기구인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직까지 꿰차며 실세임을 과시했다. 그는 올해 3월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에서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고 4월 초 대장(4성 장군)으로 진급한 데 이어 같은 달 차수에까지 오르는 등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황 총정치국장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다음 서열인 만큼 대외적 발언에 신중했다. 북한 내 ‘2인자’로서 총리급이 아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나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는 급이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말을 아낀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발언을 아끼던 황 총정치국장과 달리 최 비서는 남북 체육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최 비서는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방북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중했던 전례가 있어 그에게 남북 대화는 생소한 것이 아닌 듯했다. 최 비서는 특히 남측 여야 의원들과 면담하는 내내 황 총정치국장에게 “단장님” 하며 깍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위상 변화를 실감케 했다. 올해 72세로 고위급 대표단 3인방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김 대남담당 비서는 당 정치국 후보위원, 당 중앙위원회 위원,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을 겸하며 오랫동안 북한의 대남정책을 총괄해 온 ‘대남통’이다. 김 비서는 북한 내 대표적 ‘대남통’인 만큼 이날 회담에서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특히 오후 6시 이후 황 총정치국장이 정홍원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발언하기 전까지 사실상 북측 대표단의 발언 대부분이 김 비서에게서 나왔다는 점에서 그가 남북 관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하지만 김 비서가 황 총정치국장을 대신해 “개막식도 아니고 폐막식이지만 우리 총정치국장이 불시에 오게 됐다”고 강조한 것과 오찬회담에서 “총정치국장 동지의 승인을 받아 간단히 말하겠다”고 밝힌 것은 대표단에서의 황 총정치국장의 위상을 여실히 보여준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뉴스 분석] 北의 파격… 대화국면 선점·체제안정 과시

    [뉴스 분석] 北의 파격… 대화국면 선점·체제안정 과시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체제를 호위하는 최고위급 실세들이 10·4 선언 7주년인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을 명분으로 방한한 것은 ‘파격’으로 평가된다.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자 권력 2인자로 주목받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정은 체제의 주축인 최룡해 국가체육지도위원장 겸 당비서, 대남 총책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겸 당비서 등 북한 최고지도자의 핵심 측근 3명이 평양을 비운 채 공개적으로 한국에 온 건 분단 이후 처음이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발표를 앞두고 같은 해 5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면담한 박성철 부수상은 밀사 자격의 방문이었다. 지난해 12월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2002년 10월 경제시찰단 자격으로 방한한 것과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장례식 조문단으로 방문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면담한 김양건 비서의 사례가 있지만 이번 방한과는 위상 차이가 난다. 남북이 최근까지 한·미연합 군사훈련과 대북 전단 살포 등 한반도 내부를 넘어 유엔총회 무대에서도 인권 문제로 충돌하며 대결 국면을 지속했다는 점에서 실세 3인방의 방문은 남북 간 대화 국면 전환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깜짝 방문’으로 남북 관계의 반전을 가져올 주도권은 자신들이 쥐고 있다는 인상을 심었다. 최고지도자의 ‘건강 이상설’을 차단하고 체제 안정과 아시안게임 선전을 김정은 업적으로 과시하는 계기로도 활용했다. 아울러 북미·북중 관계 등 대외 관계의 판을 자극하는 부수적 효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2시간을 상정해 사전 계획한 실무 방문이었다는 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예방을 거절했고 ‘김정은 친서’가 부재했다는 점에서 대내외 이미지 개선, 즉 ‘프로파간다 효과’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군부를 대표하는 총정치국장의 첫 방한은 그 자체로 남북 대결 국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지만 이러한 파격적 이벤트에 비해 북한이 내놓은 카드는 우리 측이 지난 8월 제안한 2차 고위급 접촉 수용뿐이라는 점에서다. 황 총정치국장이 좌측 가슴에 한·미에 대한 군사적 승리를 상징하는 ‘약장’(군복의 훈장 표식)을 달고 북한군 차수 계급의 군복을 입은 채 우리 측 최고위 인사인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과 만난 건 논란의 소지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황 총정치국장이 우리 측에 표현한 대로 남북 관계의 ‘좁은 오솔길’이 ‘대통로’로 넓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북한이 향후 남북 관계와 북·미, 북·중 관계의 꼬인 실타래를 풀어 가는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이어 갈지 일회성 깜짝쇼로 끝낼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北대표단,朴대통령 안만난 진짜 이유 알고보니

    北대표단,朴대통령 안만난 진짜 이유 알고보니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청와대의 4일 만남은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대표단이 박근혜 대통령 예방을 사실상 거부했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정부 당국자는 4일 “오찬 회담 때 우리 측은 북측 대표단이 청와대 예방 의사가 있다면 준비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했으나 북측은 시간관계상 이번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결국 남측에서는 청와대 예방 의사를 타진했으나 북측이 거부한 셈이다. 이날 오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인 황 총정치국장이 대표단의 단장 자격으로 군 정복 차림을 하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청와대 예방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2000년에도 당시 조명록 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 제1부위원장도 미국을 방문해 군복을 입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한은 될 수 있으면 남한의 최고통수권자인 대통령을 직접 만나 남북관계 등에 대한 약속을 받으려고 해 왔다”면서 “이번에 북한 대표단이 남측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북한은 박 대통령을 만나도 오찬회담에서 합의한 내용 이상을 얻어내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청와대 예방을 수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미 10월 말에서 11월 초 사이에 제2차 고위급접촉을 하고 남북간 현안을 논의키로 한 만큼 더 이상의 결과물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 이후 북한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입에 담기 어려운 문구를 동원해 비난한 상황에서 갑자기 태도를 바꾸는데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대표단, 폐막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자…

    北 대표단, 폐막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자…

    남한을 전격 방문한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최룡해·김양건 노동당 비서가 4일 남한 당국자들과 나란히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관람했다. 황병서 총정치국장 일행은 이날 저녁 인천시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정홍원 국무총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귀빈석에서 같은 줄에 자리를 잡았다. 군복 차림의 황 총정치국장은 검은색 양복을 입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바로 왼쪽에 앉았다. 김관진 실장은 남한의 외교·안보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황 총정치국장은 북한 군부의 ‘1인자’로 꼽힌다. 더구나 김관진 실장은 올해 6월까지 국방부 장관으로 있을 때 북한 매체로부터 남북관계를 파탄시켰다는 이유로 거칠게 공격받았다. 류길재 장관이 바로 오른쪽에 앉은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에게 무엇인가 귓속말을 하고 김 비서가 경청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북측 대표단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폐막식을 즐겼다. 황 총정치국장과 최룡해·김양건 비서는 애국가가 연주될 때 자리에서 일어나 예의를 표시하고 각국 국기가 입장할 때 빠른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기도 했다. 특히 북한 선수단이 인공기를 흔들며 트랙을 돌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정홍원 총리도 일어나 양손을 힘껏 흔들면서 북한 선수단에 환호를 보냈다. 이 때 정 총리의 바로 왼쪽에 있던 김관진 실장은 일어서지 않아 정 총리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평화의 숨결,아시아의 미래’라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슬로건처럼 폐막식은 남북한 당국자들이 좀 더 가까워질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진아, 女복싱 첫 AG 銀

    박진아(25·보령시청)가 한국에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첫 은메달을 안겼다. 박진아는 1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라이트급(60㎏) 결승전에서 중국의 인쥔화(24)에게 0-2로 판정패했다. 3명의 심판 중 1명만이 동점을 줬을 뿐, 모두 인쥔화가 우세했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박진아는 한국인 첫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가 될 기회를 놓쳤지만 복싱 대표팀 가운데 첫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여자 복싱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처음 도입됐다. 한국이 거둔 최고의 성적은 동메달이다. 당시 미들급(75㎏) 성수연(22·여주군복싱연맹)이 부전승으로 4강에 직행, 행운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복싱은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2명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박진아는 저돌적으로 나섰지만 상대의 품으로 파고들다 왼손 카운터펀치를 많이 허용했다. 1라운드는 심판 전원이 인쥔화가 우세했다고 평가했다. 4라운드까지 분전했지만, 흐름을 뒤집을 만한 묵직한 주먹은 터지지 않았다. 결국 주심은 인쥔화의 손을 들어줬다. 박진아는 “상대가 너무 빨라서 고전했다”고 아쉬워하면서도 “은메달을 따서 기분이 좋다. 맥주를 마시고 싶다”며 웃었다. 또 “11월 제주에서 열릴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여자부 일정을 모두 끝낸 한국 복싱은 2일 남자부에서 12년 동안 끊긴 ‘금맥 잇기’에 도전한다. 라이트헤비급(81㎏) 김형규, 라이트플라이급(49㎏) 신종훈, 밴텀급(56㎏) 함상명, 라이트웰터급(64㎏) 임혁철, 헤비급(91㎏) 박남형 등 5명이 4강전을 치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진짜사나이’ 맹승지, 찰리채플린 변신…중성적 섹시미 폭발

    ‘진짜사나이’ 맹승지, 찰리채플린 변신…중성적 섹시미 폭발

    개그우먼 맹승지가 찰리채플린으로 변신했다. 맹승지는 연예/패션 매거진 ‘GanGee’(간지) 10월호를 통해 보이시한 매력이 물씬 풍기는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맹승지는 화이트 셔츠에 보타이를 착용, 페도라를 머리에 얹어 중성적인 분위기를 드러냈다. 특히 박시(Boxy)한 느낌의 셔츠와 크고 작은 하트 모양이 새겨진 스타킹을 통해 하의실종 패션을 완성, 여성미 또한 강조했다. 더불어 수염, 우산 등의 소품을 이용해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찰리채플린의 모습을 재연, 개그우먼 다운 유쾌함과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군복을 벗고 개그우먼으로 돌아온 맹승지의 이색적인 화보와 ‘진짜 사나이’ 뒷담화, 박명수의 실체 고백 등은 ‘GanGee’ 10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비밀 정보기관 모사드 전통 깨고 요원 공개모집

    ‘전설 속의 모사드가 그림자 밖으로 나왔다.’ 이스라엘의 비밀 정보기관인 모사드가 오랜 전통을 깨고 공개채용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폭스뉴스에 따르면 그동안 자신들의 근무 방식처럼 비밀리에 직원을 채용하던 모사드는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등 공개적으로 요원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동영상에는 현역 요원들이 등장해 실제 근무하는 모습을 재연한다. 남성 요원은 “내 일은 정확히 9시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나지는 않는다”면서 “친구들은 내가 마케팅 일을 하는 줄로 안다”고 말한다. 여성 요원도 “이것은 확실히 애들 장난이 아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두 요원은 모두 “내가 전혀 몰랐던 내 자신에 관해 알게 됐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동영상은 “이것이 나의 세계, 나의 천직이다. 아마 당신에게도 그럴 것”이라는 여성 요원의 목소리와 함께 끝을 맺는다. 모사드는 그동안 의무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의 복무기록, 능력 등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비밀리에 접촉해 분석관, 공작원들을 충원해 왔다. 그러나 비공개 방식으로는 유능한 인재 수혈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채용 방식을 시도했다. 타미르 파르도 모사드 국장은 “현재 이스라엘에 닥칠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이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들을 뽑아야 한다”면서 “인재의 양과 질이 우리의 성공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건국 시기인 1949년 설립된 모사드는 나치 전범들과 이슬람 무장단체 지도자들을 암살하는 등 불가능에 가까운 임무들을 성공시키며 ‘전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지상군페스티벌 새달 1~5일 개최

    육군은 국군의 날인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제12회 지상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강한 육군’이라는 주제로 구성돼 육군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육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관인 ‘육군이야기마당’은 육군역사관, 군복전시관, 병영생활관, 탄약전시관, 과학화훈련관, 육군과 문화예술의 만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장에는 소공연장도 설치돼 이철환, 고정욱, 박경석 등 작가들의 특강과 뮤지컬, 마술, 나라사랑콘서트 등의 소규모 행사가 개최된다. 야외 전시장인 ‘피로 얻은 자유’에는 6·25전쟁 참상 사진, 유해 발굴 유품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 육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의장 시범, 특공무술, 국악 공연, 헌병 모터사이클 공연도 펼쳐지며 특전사 요원들은 헬기에서 빠르게 내려와 적을 제압하는 헬기 래펠 시범을 보인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이야기마당 전시관에 메모지와 펜을 비치해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걸그룹 멤버도 반한 외모 ‘군복과 비교하니..’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걸그룹 멤버도 반한 외모 ‘군복과 비교하니..’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꿀성대 교관이 걸스데이 혜리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꿀성대 교관에게 호감을 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유격훈련 2일차 산악 훈련을 마치고 그동안 자신들을 훈련시켰던 ‘꿀성대 교관’과의 이별을 앞두게 됐다. 이에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에게 “이제 우리 다시 보지 못하는 거냐”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꿀성대 교관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헤어짐에 아쉬운 혜리는 꿀성대 교관에게 “잘생겼다. 혹시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되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꿀성대 교관은 대답하지 않았고, 미소만 지은 채 유유히 사라져 아쉬움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꿀성대 교관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에 따르면 꿀성대 교관은 하사 계급에 본명 김현규로 현재 육군 부사관 학교에서 근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현역병 출신이며 계급이 하사인 점을 볼 때 22세에서 24세 사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진짜 사나이’ 멤버들이 나이 어린 교관과 훈육을 받았다는 점을 고려해 나이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정말 훈훈하더라”,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여자들 홀리는 목소리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완전 내 스타일”,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실시간 검색어 장악했네”,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멋있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SNS (진짜 사나이 꿀성대 교관) 연예팀 chkim@seoul.co.kr
  • 이슬람 국가(IS), 게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 훈련

    이슬람 국가(IS), 게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 훈련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 가 유명 비디오게임을 이용해 어린이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이집트 언론은 IS가 무자헤딘(이슬람 전사)들의 사기를 북돋는 동시에 어린 테러리스트들을 훈련시키기 위해 ‘그랜드 테프트 오토 5’(Grand Theft Auto 5, 이하 GTA5)를 본 따 만든 유사한 게임을 이용한다고 보도했다. GTA5 비디오게임은 업계 내에서 ‘폭력게임의 대명사’라고 부를 정도로 폭력성이 짙다. 싸움이나 방화, 강도, 매춘 등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요소가 모두 담겨있어 국내에 한글판이 런칭될 당시에도 논란이 된 바 있다. IS는 훈련에 쓰는 비디오게임 영상의 예고편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게임 유저는 미국 군복을 입은 군인들을 무차별 공격해 살해하고 차를 폭파시키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장면이 잇달아 등장한다. 대부분의 장면이 GTA와 매우 유사하다. 게임을 하는 내내 상단에는 IS 로고가 보여지며, 게임 말미에는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문구가 흘러나온다. IS측은 “어린이 또는 청소년 테러리스트들이 서구세력과 대항해 어떻게 싸우는지 알게 해주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데에 이 게임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테러 단체가 실제로 이 게임을 훈련에 이용하는 것이 아닌, 대외적 과시와 협박을 위해 트레일러(예고편)만 공개한 것에 불과하다고 추측하고 있다. 러시아 영자신문인 러시아 투데이(RT)는 “이 게임의 예고편만 존재할 뿐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게임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각) IS를 상대로 한 공습을 시작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발표한 이메일 성명에서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전투기와 폭격기, 미사일 등을 동원한 첫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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