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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밤샘 파티’ 구설수에도 굳건한 사랑?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밤샘 파티’ 구설수에도 굳건한 사랑?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밤샘 파티’ 구설수에도 굳건한 사랑?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매체는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했다. 김원중은 불미스러웠던 일들을 모두 벗어던지고 노력한 끝에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왜?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왜?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커플 액세서리도 다시 착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커플 액세서리도 다시 착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현재 상황 밝히는데 어려워” 대체 왜?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현재 상황 밝히는데 어려워” 대체 왜?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현재 상황 밝히는데 어려워” 왜?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현재 상황 밝히는데 어려워” 왜?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원중과 재결합 “둘 만의 액세서리 착용” 김연아 입장은?

    김원중과 재결합 “둘 만의 액세서리 착용” 김연아 입장은?

    김원중과 재결합 “둘 만의 액세서리 착용” 김연아 입장은? 김원중과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했다. 김원중은 불미스러웠던 일들을 모두 벗어던지고 노력한 끝에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커플아이템 착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커플아이템 착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지난해 결별한 이유…충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지난해 결별한 이유…충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지난해 결별한 이유는 무엇?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지난해 결별한 이유는 무엇?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원중과 재결합 “현재의 상황 밝히는데 어려움 있다” 김연아 입장은?

    김원중과 재결합 “현재의 상황 밝히는데 어려움 있다” 김연아 입장은?

    김원중과 재결합 “현재의 상황 밝히는데 어려움 있다” 김연아 입장은? 김원중과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했다. 김원중은 불미스러웠던 일들을 모두 벗어던지고 노력한 끝에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지난해 결별한 이유가…충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지난해 결별한 이유가…충격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지난해 결별 이유는 무엇?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지난해 결별 이유는 무엇?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이별 뒤 다시 좋은 감정” ‘김연아 김원중 재결합’ ‘피겨퀸’ 김연아와 아이스하키선수 김원중이 다시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오센은 빙상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원중과 김연아가 다시 만남을 가지고 있다”면서 “서로 이별을 한 다음 만났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을 밝히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다시 서로 좋은 감정을 키워 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중반 한 차례 결별한 뒤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 둘만의 액세서리도 최근 다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2010년 고려대 재학 중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원중은 군복무중이던 지난해 6월 숙소를 무단 이탈해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13년 말에는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이별을 겪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어르고 뺨 칠 터인가/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데스크 시각] 어르고 뺨 칠 터인가/송한수 정책뉴스부 차장

    “북한을 상대하는 방식이 영 글렀어. ‘대화’하자면서 약을 올리면 쓰겠나.” 그제 일처럼 머릿속에 찍혔다. 장관까지 지낸 정객은 이렇게 호통을 쳤다. 통일 정책을 다루는 다른 사람을 겨냥해서다. 또 “한밤 피리 소리로 꼬드기든지 만파식적(萬波息笛)을 불어서라도 평화를 끌어내야 옳지 않으냐”고 되물었다. 사정이야 어쨌든 북한을 자극하면 상황은 외려 꼬이고 만다는 얘기다. 너른 품으로 대처하기를 주문한 셈이다. 옆에선 박수도 터졌다. 사람 사이에도 마찬가지라며. 암만 잘나가다가도 삐걱대면 걷잡을 수 없게 된다. 벼랑으로 치달을 땐 어느 한쪽이 참을 일이다. 파국을 꼭 막으려면.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아주 싫은 선생님이 계셨다. 도덕 담당이었다. 못된 체벌방법 때문이다. 가르치는 실력은 차치하고. 귀를 잡아당기며 뺨 때리기는 차라리 점잖다. 친구끼리 서로 따귀를 치도록 했다. 봐주며 살짝 치면 시범도 보이셨다. 더러 마룻바닥에 고꾸라지곤 했다. 거꾸로 세게 때려도 문제가 생긴다. 우정에 생채기를 남기니 말이다. 어리니 그럴 법하다. 하긴 이러한 체벌이야말로 적대감을 이용한 게 아닌가. 선생님의 시커먼 속셈은 끝내 성공한 꼴이다. 올해 지방자치 20돌이다. 모두가 “이젠 성인”이라며 치켜세운다. 그러나 “과연 어른 대접을 하느냐”는 물음엔 고개를 젓는다. 더 어른인 중앙정부가 아직도 은연중 ‘갑질’을 한다는 생각 탓이다. 민간기업에서 일하다 2011년 자리를 옮긴 행정자치부 김모(52)씨는 “공무원 개개인을 보면, 특히 밖에선 전혀 그렇게 여기지 않는데 여전히 옛 내무부처럼 권력을 좌지우지한다는 어긋난 자부심에 들떠 있다”고 비꼬았다. “멀쩡한 사람도 예비군복을 입히면 이상하게 바뀌는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국가직 공무원들은 지방자치단체 역량을 첫손에 꼽았다. 반면 지방직 공무원들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중앙-지방 사이에 협력이 되느냐는 질문을 놓고 국가직 공무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반면, 지방직 공무원과 시민들은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정부와 지자체 사이에 불신의 골이 자못 깊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말 잘 들으면 사탕 한 알 더 주마” 하고 달랠 게 아니다. 정부는 되돌아봐야 한다. 지방 발전이 곧 국가 발전이라며, 그래서 소통하자며 한편으론 윽박지르는 게 아닌지. 예산 등 권한을 쥔 쪽이기 때문이다. ‘갑질’ 하는 것과 ‘갑 위치’라는 것은 다르다. ‘형님’이라 할 정부가 ‘아우’인 지방을 보살펴야 하는 까닭이다. 사람으로 치면 요즘 스무 살은 다 자랐을 나이다. 간섭을 받는다는 인상을 심으면 무관심만도 못하다. 지방자치법학자의 말은 심각하다. “지방자치제 20돌이지만 이렇게 내팽개친 데 대해 대통령부터 국회의원까지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조직이든 사람이든 서로를 오해하게 되는 이유는 또 있다. 상대방을 걷잡으려 덤비면 곤란하다. 이것 또한 형님 생각만으로 다 자란 아우를 어린애 대하듯 하는 데서 비롯된다. 과거 정부는 책상에서 그러려니 연필만 굴렸다. 지방은 여전히 중앙에 대해 불만으로 충만하다. ‘적’에게도 박수를 보낼 줄 알아야 한다. 아니, 박수를 보낼 수 있어야 한다. onekor@seoul.co.kr
  • 미로 같은 남대문시장, 한눈에 쏙

    미로 같은 남대문시장, 한눈에 쏙

    “문화지도를 보면 남대문시장 구석구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중구는 남대문시장 내 11곳에 삽화 형식의 문화지도를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도는 의류, 꽃, 액세서리, 갈치골목, 칼국수, 군복 골목 등 남대문시장의 특화된 상품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상가별 A~G로 표시했다.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외국 관광객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특히 남대문시장 쇼핑 둘레길 코스를 표기해 쇼핑할 장소를 찾기 편하게 했다. 코스는 회현역 6번 출구부터 숙녀복~아동복~시계골목~그릇, 혼수~공예품, 군복골목~액세서리, 꽃~칼국수 골목~안경, 수입상가~인삼, 갈치골목~문구골목 등 11개다. 도로에서 남대문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1∼8번 게이트와 대도종합상가, 중앙상가, E월드 상가 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2, 4, 5, 6, 8번 게이트 기둥에 가로 80㎝, 세로 80㎝ 규격으로 부착했다. 기둥이 없는 1, 3, 7번 게이트에는 지도를 붙인 지주형을 세웠다. 시장 중앙에 위치해 길을 잃기 쉬운 상가 입구에는 가로 45㎝, 세로 60㎝ 크기를 설치했다. 구는 국·영·일·중 4개 언어가 함께 표기된 문화지도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해 남대문시장 내 관광안내소, 여행사, 호텔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관광사이트 및 시장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눈에 보기 쉬운 문화지도 제작으로 2만평 규모에 1700개의 다양한 품목을 자랑하는 남대문시장의 특화상품, 이색골목, 맛집 등을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남대문시장을 특화 관광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뉴스 플러스] 軍 모든 장병 전투복에 태극기 부착

    국방부가 육해공군 모든 장병의 전투복에 태극기를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26일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나라 사랑 정신과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전 장병의 전투복에 태극기를 다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6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태극기를 붙일 수 있는 군복 등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프로야구] 이 얼굴 기억하세요, 큰 사고 칠 겁니다

    [프로야구] 이 얼굴 기억하세요, 큰 사고 칠 겁니다

    올 시즌 KBO리그를 달굴 새로운 영웅은 누가 될까. KBO리그를 관전하는 묘미 중 하나는 신인 스타의 탄생을 지켜보는 것이다. 1993년 양준혁과 이종범, 1995년 이승엽(삼성), 1997년 이병규(LG), 2001년 김태균(한화), 2005년 오승환(당시 삼성), 2006년 류현진(당시 한화), 2012년 서건창(넥센) 등 해마다 새로운 별이 등장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올해도 열정으로 무장한 ‘젊은 피’들이 이들의 뒷자리를 꿈꾸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막내 구단 kt의 영건 박세웅이다. 경북고를 졸업하고 지난해 입단한 박세웅은 고교 시절 청소년 대표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140㎞ 후반대의 직구와 낙차 큰 커브를 가져 우완 정통파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지난 23일 미디어데이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를 꼽아 달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박세웅을 지목했다. 허구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도 “정민철과 윤석민의 과거를 보는 것 같다”며 박세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9승3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한 박세웅은 시범 경기에서도 11이닝(2경기) 동안 삼진 10개를 낚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kt의 선발진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kt에서는 또 부상으로 현역 입대해 군복무를 하던 중 방출된 아픈 ‘사연’을 가진 김사연이 조범현 감독의 눈에 들어 톱타자와 주전 우익수로 뛸 예정이다. 2012년 데뷔했으나 아직 1군 경험이 없는 구자욱(삼성)은 ‘사자 군단’의 새 희망이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맹타를 휘둘러 류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시범 경기에서도 타율 .293 2홈런 7타점의 출중한 성적을 냈다. 부상에서 회복한 주전 1루수 채태인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당분간 그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준(LG)은 만성적인 거포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LG가 야심 차게 준비한 카드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20개의 홈런으로 이 부문 2위에 올랐고, 시범 경기에서도 2개의 아치를 그렸다. 양상문 감독은 이달 초 끝난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로 최승준을 꼽는 등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새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외국인 중에서는 레일리(롯데)가 눈에 띈다. 140㎞ 후반대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갖춰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피어밴드(넥센)도 시범 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해 에이스 밴헤켄의 뒤를 받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천안함 5주기] 우리에게 군인이란 무엇인가...천안함은 울고 있다

    [천안함 5주기] 우리에게 군인이란 무엇인가...천안함은 울고 있다

    ▲올해가 마지막 정부 공식 추모제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9시22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격침되는 참극이 발생했다.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이 자행되었던 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지만 평시에 우리 영해를 침범한 것도 모자라 국제법상 영토로 간주되는 군함에 어뢰 공격을 가해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대한 전쟁범죄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을 충격과 분노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전사한 장병은 46명. 이 가운데 6명은 시신조차 찾지 못해 산화(散花)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고, 천안함도 인양되었으며 사건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 가고 있지만, 천안함은 아직도 차디찬 서해 바다 속에서 울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은 제대로 고쳤나? 그동안 해군은 북한과의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우리 육·해·공군 가운데 개전 초기부터 북한군을 쳐부수고 북진할 수 있는 유일한 군대라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북한이 반세기 동안 잠수함 이외에는 이렇다 할 군함을 건조하지 않았던 데다가 대부분의 전투함들이 주요 무장으로 수동식 구형 함포를 탑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첨단 장비를 갖춘 우리 해군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두 차례에 걸친 연평해전에서도 우리 해군은 북한군의 기습적인 선제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으며 북한군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입혔고, 이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들 역시 “바다에서 싸우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허를 찔렀다. 국민 그 누구도 최전선을 지키는 우리 해군 전투함에 어군 탐지기 수준의 싸구려 음파탐지기가 달려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해군 역시 북한이 평시에 수중으로 침투해 들어와 우리 영해 안을 항해하는 우리 군함에 어뢰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결국 그것이 현실이 된 것이었다. 그만큼 북한은 우리 군의 취약점을 정확히 꿰뚫고 있었다. 국제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 잠수정이 쏜 어뢰에 의해 격침된 것이 확인되자 국방부는 외양간을 고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 외양간 고치기에서도 ‘밥그릇 싸움’이 시작됐다. 2010년 9월 민주당 신학용 의원실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가 천안함 폭침 직후 전력 보강을 위해 다음해 국방예산에 긴급소요로 편성한 예산은 1,157억 원 이었다. 그러나 이 1,157억 원 가운데 ‘제2의 천안함’을 막기 위한 해군 전력 증강 사업에는 고작 300억 원만이 배정됐다. 군함 성능개량에 172억 원, 음향센서 89억 원, 레이더 10억 원 등이 그것이었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 때문에 긴급소요 예산을 편성해 놓고 이 예산을 육군의 K-2 소총 구입 192억 원, K-11 복합소총 구입 134억 원, 기관총용 조준경 구입 75억 원 등에 썼다. 소총과 조준경을 구입해 물속으로 침투하는 잠수정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천안함 긴급예산'으로 한 것이 소총 구입 결국 5년이 지났지만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수중에 고정식 음파 탐지기가 설치된 것 말고는 이렇다 할 전력 증강은 없었다. 전방을 초계하는 초계함과 호위함들의 음파탐지기(소나)는 여전히 천안함이 달고 있던 그것과 같은 싸구려 저질 장비이고, 이 장비들은 세계 최악의 대잠수함 작전 환경을 자랑하는 서해에서 북한 잠수함을 잡아낼 수 없는 장식용에 가깝다. 국방부는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FFK)과 포항급 초계함(PCC)은 차기 호위함인 인천급(FFG)으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퇴역할 함정인 구형 함정에 굳이 돈을 들여 개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작 2척이 배치된 인천급 호위함이 예정대로 건조되어 기존의 구형 함정들을 모두 대체하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구형 함정을 타고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해군 장병들이 앞으로 10년 동안은 천안함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해 눈 뜬 장님인 상태로 경계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차기 호위함인 인천급도 문제투성이다. 사업 초기부터 건조 예산을 줄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설계가 적용되어 ‘21세기에 등장한 20세기 전투함’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현대 수상 전투함의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는 미사일 수직발사기도 없고, 차후 이를 설치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없다. 여기에 탑재하는 잠수함 잡는 헬기는 성능이 아니라 가격을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적용해 해군이 원치 않는 저가 기종이 선정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중 고정식 음파 탐지기 설치만? 아직도 차디찬 바다 속에서 눈을 감지 못하고 있을 천안함 46용사들은 5년 전 자신들이 북한의 기습 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열악한 장비 수준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군함과 장비를 받고 임무에 투입되고 있는 전우들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있을까?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 뒤 지난 5년을 돌아보았을 때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은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국가와 국민들이 천안함에 보여준 태도가 그것이다. 천안함 폭침 사건은 대한민국 해군의 군함이 정상적인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대한민국 영해를 불법 침입한 북한 잠수함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해 격침되어 46명의 장병이 ‘전사’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전사자’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얼마나 될까? 천안함 사건의 경우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상당한 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국가보훈처는 전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장병들과 그 유족들이 수모에 가까운 대접을 받으며 일부 유족이 대한민국에 치를 떨며 이민까지 갔던 것과 비교해 천안함 유족은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받았으니 말이다. 전사자들의 직계가족은 전사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군인사망보험금을 각각 2억 원씩 지급받았고, 유족들은 미성년자녀의 양육, 독자사망, 고령 등을 고려해 매월 최대 140만 원가량을 지급받고 있다. 장병 개개인이 가입한 보험에서 1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국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성금 5억원이 더해져 유족들은 8억 원 가량 된다. 이밖에 보훈 병원 이용 혜택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들, 연인이고 형제이자 친구이기 전에 군인이었던 천안함 46용사가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뒤 국가가 지급한 그들의 목숨 값은 이것이 끝이다. 매년 추모제가 열렸지만 정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정부 공식 추모제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추모제에 참석하는 인원은 매년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묻혀 천안함은 점점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있다. 전사한 이들은 보상이라도 주어졌지만 살아남은 이들은 지난 5년간 끔찍한 악몽 속에서 살아야 했다. 눈앞에서 전우들을 잃은 생존 장병들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렸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일부 몰지각한 이들은 ‘패잔병’이라는 낙인을 찍어 몰아 세웠다. 생존 장병 58명 가운데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사람은 단 3명뿐이었고, 매년 추모 행사 때는 고위 인사들에 밀려 행사장 구석에서 병풍처럼 들러리 서는 역할만 요구 받았다. 국가와 국민 그 누구도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이는 없었다. ▲안보 최일선 지키는 이들을 찬밥 취급하는 나라 작전 중 전사했거나 작전에 참가해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장병들을 이렇게까지 무시하고 괄시하며 등한시하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군복 입은 사람을 ‘군바리’라 비하하며 이렇게까지 푸대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을 것이다. 미군의 경우는 어떨까? 지난 2009년 10월 29일, 오바마 대통령은 새벽에 각료들을 깨워 공군기지로 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늦가을 새벽의 찬바람을 맞으며 비행장에 부동자세로 서서 수송기 한 대가 들어오는 것을 기다렸다. 수송기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군들의 유해가 실려 있었다. 오바마는 수송기에서 마지막 유해가 내려질 때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부동자세로 자리를 지켰다. 미군은 모든 전사자에게 10만 달러의 조의금을 전사 후 24시간 이내에 유족에게 지급하며, 생명보험금 4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50만 달러는 전투 중 사망했든 훈련 중 사망했든 관계없이 지급된다. 유족들은 6개월간 군 관사에 거주할 수 있고, 이후 이주를 원하면 일정 한도 내에서 경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전사 후 2개월 치의 임금과 수당, 유급휴가 수당 등이 즉시 지급되며, 미군 의료시설 무상 이용은 물론 자녀들의 대학 학비, 연금 혜택까지 주어진다. 임무 수행 중 살아 돌아온 장병들에 대해 어느 나라처럼 패잔병 낙인을 찍어 몰아세우지도 않는다. 가령 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해 고향으로 돌아간 장병이 있을 경우, 해당 지역사회는 주기적으로 행사를 열고 해당 예비역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공항이나 터미널에서는 군복을 입은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음료 등을 대접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고,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장병들에게는 카퍼레이드까지 해 주면서 열렬하게 환영한다. 참전용사, 특히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가 콘서트장이나 운동 경기 관람을 하러 가면 장내 안내 방송을 통해 참전용사가 왔음을 알리고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미군들은 군복을 입고 있는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며, 군복을 입었을 때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명예롭게 여긴다. 자신이 죽더라도 가족들이 평생 넉넉하게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국가가 보장해주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게 국가와 사회가 최고의 예우를 해준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핵무기와 110만 대군으로 무장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안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나라지만, 그 안보의 최일선에 서 있는 군인들을 그 누구보다 찬밥 취급하는 이상한 나라이다.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도 적정 수준의 보상은커녕 그 누구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이가 없으며, 겨우 살아남아 평생을 상처와 악몽에 시달리며 살더라도 그 누구도 관심 가져 주지 않아 쪽방을 전전하며 폐지를 주워야 먹고살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도대체 그 누가 이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려고 할까? 천안함 이후 5년이 지났지만 천안함은 여전히 울고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5주기에도 달라진 게 없어...천안함은 울고 있다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5주기에도 달라진 게 없어...천안함은 울고 있다

    ▲올해가 마지막 정부 공식 추모제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5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9시22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방한계선 경계 임무를 수행 중이던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북한 연어급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격침되는 참극이 발생했다.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이 자행되었던 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지만 평시에 우리 영해를 침범한 것도 모자라 국제법상 영토로 간주되는 군함에 어뢰 공격을 가해 46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대한 전쟁범죄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을 충격과 분노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천안함 폭침 사건으로 전사한 장병은 46명. 이 가운데 6명은 시신조차 찾지 못해 산화(散花)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고, 천안함도 인양되었으며 사건은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 가고 있지만, 천안함은 아직도 차디찬 서해 바다 속에서 울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은 제대로 고쳤나? 그동안 해군은 북한과의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우리 육·해·공군 가운데 개전 초기부터 북한군을 쳐부수고 북진할 수 있는 유일한 군대라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북한이 반세기 동안 잠수함 이외에는 이렇다 할 군함을 건조하지 않았던 데다가 대부분의 전투함들이 주요 무장으로 수동식 구형 함포를 탑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첨단 장비를 갖춘 우리 해군과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두 차례에 걸친 연평해전에서도 우리 해군은 북한군의 기습적인 선제공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화력을 퍼부으며 북한군에게 궤멸적인 타격을 입혔고, 이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들 역시 “바다에서 싸우면 우리가 무조건 이긴다”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북한은 허를 찔렀다. 국민 그 누구도 최전선을 지키는 우리 해군 전투함에 어군 탐지기 수준의 싸구려 음파탐지기가 달려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해군 역시 북한이 평시에 수중으로 침투해 들어와 우리 영해 안을 항해하는 우리 군함에 어뢰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지만, 결국 그것이 현실이 된 것이었다. 그만큼 북한은 우리 군의 취약점을 정확히 꿰뚫고 있었다. 국제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 천안함이 북한의 소형 잠수정이 쏜 어뢰에 의해 격침된 것이 확인되자 국방부는 외양간을 고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 외양간 고치기에서도 ‘밥그릇 싸움’이 시작됐다. 2010년 9월 민주당 신학용 의원실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가 천안함 폭침 직후 전력 보강을 위해 다음해 국방예산에 긴급소요로 편성한 예산은 1,157억 원 이었다. 그러나 이 1,157억 원 가운데 ‘제2의 천안함’을 막기 위한 해군 전력 증강 사업에는 고작 300억 원만이 배정됐다. 군함 성능개량에 172억 원, 음향센서 89억 원, 레이더 10억 원 등이 그것이었다. 국방부는 천안함 사건 때문에 긴급소요 예산을 편성해 놓고 이 예산을 육군의 K-2 소총 구입 192억 원, K-11 복합소총 구입 134억 원, 기관총용 조준경 구입 75억 원 등에 썼다. 소총과 조준경을 구입해 물속으로 침투하는 잠수정을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천안함' 긴급예산으로 한 것이... 결국 5년이 지났지만 백령도와 연평도 인근 수중에 고정식 음파 탐지기가 설치된 것 말고는 이렇다 할 전력 증강은 없었다. 전방을 초계하는 초계함과 호위함들의 음파탐지기(소나)는 여전히 천안함이 달고 있던 그것과 같은 싸구려 저질 장비이고, 이 장비들은 세계 최악의 대잠수함 작전 환경을 자랑하는 서해에서 북한 잠수함을 잡아낼 수 없는 장식용에 가깝다. 국방부는 기존의 울산급 호위함(FFK)과 포항급 초계함(PCC)은 차기 호위함인 인천급(FFG)으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퇴역할 함정인 구형 함정에 굳이 돈을 들여 개량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고작 2척이 배치된 인천급 호위함이 예정대로 건조되어 기존의 구형 함정들을 모두 대체하려면 10년은 더 기다려야 한다. 구형 함정을 타고 임무를 수행하는 우리 해군 장병들이 앞으로 10년 동안은 천안함과 마찬가지로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해 눈 뜬 장님인 상태로 경계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차기 호위함인 인천급도 문제투성이다. 사업 초기부터 건조 예산을 줄이기 위해 비효율적인 설계가 적용되어 ‘21세기에 등장한 20세기 전투함’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현대 수상 전투함의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는 미사일 수직발사기도 없고, 차후 이를 설치할 수 있는 여유 공간도 없다. 여기에 탑재하는 잠수함 잡는 헬기는 성능이 아니라 가격을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적용해 해군이 원치 않는 저가 기종이 선정되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수중 고정 음파 탐지기 외 개선 없어 아직도 차디찬 바다 속에서 눈을 감지 못하고 있을 천안함 46용사들은 5년 전 자신들이 북한의 기습 공격에 당할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열악한 장비 수준과 별반 달라지지 않은 군함과 장비를 받고 임무에 투입되고 있는 전우들을 보며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있을까?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 뒤 지난 5년을 돌아보았을 때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지 않은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 국가와 국민들이 천안함에 보여준 태도가 그것이다. 천안함 폭침 사건은 대한민국 해군의 군함이 정상적인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던 중에 대한민국 영해를 불법 침입한 북한 잠수함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해 격침되어 46명의 장병이 ‘전사’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 ‘전사자’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는 얼마나 될까? 천안함 사건의 경우 국민적 관심이 컸던 만큼 상당한 수준의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국가보훈처는 전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연평해전 당시 전사한 장병들과 그 유족들이 수모에 가까운 대접을 받으며 일부 유족이 대한민국에 치를 떨며 이민까지 갔던 것과 비교해 천안함 유족은 최소한의 보상이라도 받았으니 말이다. 전사자들의 직계가족은 전사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군인사망보험금을 각각 2억 원씩 지급받았고, 유족들은 미성년자녀의 양육, 독자사망, 고령 등을 고려해 매월 최대 140만 원가량을 지급받고 있다. 장병 개개인이 가입한 보험에서 1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국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성금 5억원이 더해져 유족들은 8억 원 가량 된다. 이밖에 보훈 병원 이용 혜택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들, 연인이고 형제이자 친구이기 전에 군인이었던 천안함 46용사가 나라를 지키다 전사한 뒤 국가가 지급한 그들의 목숨 값은 이것이 끝이다. 매년 추모제가 열렸지만 정부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천안함 희생 장병에 대한 정부 공식 추모제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추모제에 참석하는 인원은 매년 줄었고,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묻혀 천안함은 점점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고 있다. 전사한 이들은 보상이라도 주어졌지만 살아남은 이들은 지난 5년간 끔찍한 악몽 속에서 살아야 했다. 눈앞에서 전우들을 잃은 생존 장병들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렸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일부 몰지각한 이들은 ‘패잔병’이라는 낙인을 찍어 몰아 세웠다. 생존 장병 58명 가운데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사람은 단 3명뿐이었고, 매년 추모 행사 때는 고위 인사들에 밀려 행사장 구석에서 병풍처럼 들러리 서는 역할만 요구 받았다. 국가와 국민 그 누구도 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이는 없었다. ▲우리에게 군인이란 어떤 존재인가? 작전 중 전사했거나 작전에 참가해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장병들을 이렇게까지 무시하고 괄시하며 등한시하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렵다. 군복 입은 사람을 ‘군바리’라 비하하며 이렇게까지 푸대접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을 것이다. 미군의 경우는 어떨까? 지난 2009년 10월 29일, 오바마 대통령은 새벽에 각료들을 깨워 공군기지로 향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늦가을 새벽의 찬바람을 맞으며 비행장에 부동자세로 서서 수송기 한 대가 들어오는 것을 기다렸다. 수송기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미군들의 유해가 실려 있었다. 오바마는 수송기에서 마지막 유해가 내려질 때까지 거수경례를 하며 부동자세로 자리를 지켰다. 미군은 모든 전사자에게 10만 달러의 조의금을 전사 후 24시간 이내에 유족에게 지급하며, 생명보험금 4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이 50만 달러는 전투 중 사망했든 훈련 중 사망했든 관계없이 지급된다. 유족들은 6개월간 군 관사에 거주할 수 있고, 이후 이주를 원하면 일정 한도 내에서 경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전사 후 2개월 치의 임금과 수당, 유급휴가 수당 등이 즉시 지급되며, 미군 의료시설 무상 이용은 물론 자녀들의 대학 학비, 연금 혜택까지 주어진다. 임무 수행 중 살아 돌아온 장병들에 대해 어느 나라처럼 패잔병 낙인을 찍어 몰아세우지도 않는다. 가령 전쟁에 참전하고 전역해 고향으로 돌아간 장병이 있을 경우, 해당 지역사회는 주기적으로 행사를 열고 해당 예비역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공항이나 터미널에서는 군복을 입은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거나 음료 등을 대접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건네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고,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온 장병들에게는 카퍼레이드까지 해 주면서 열렬하게 환영한다. 참전용사, 특히 훈장을 받은 참전용사가 콘서트장이나 운동 경기 관람을 하러 가면 장내 안내 방송을 통해 참전용사가 왔음을 알리고 그에게 기립 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다보니 미군들은 군복을 입고 있는 것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여기며, 군복을 입었을 때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명예롭게 여긴다. 자신이 죽더라도 가족들이 평생 넉넉하게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을 만큼 국가가 보장해주고,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에게 국가와 사회가 최고의 예우를 해준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에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핵무기와 110만 대군으로 무장한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민국은 안보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나라지만, 그 안보의 최일선에 서 있는 군인들을 그 누구보다 찬밥 취급하는 이상한 나라이다.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도 적정 수준의 보상은커녕 그 누구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이가 없으며, 겨우 살아남아 평생을 상처와 악몽에 시달리며 살더라도 그 누구도 관심 가져 주지 않아 쪽방을 전전하며 폐지를 주워야 먹고살 수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도대체 그 누가 이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려고 할까? 천안함 이후 5년이 지났지만 천안함은 여전히 울고 있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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