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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위, 9급 공채 나이 제한 ‘딜레마’

    인사위, 9급 공채 나이 제한 ‘딜레마’

    ‘9급 공무원 시험의 나이 제한 어떻게 해야 하나.’요즘 중앙인사위원회 간부들은 추석 직후에 시작될 국정감사를 준비하면서도 한 가지 걱정거리가 떠나지 않는다. 지난 11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국가공무원 9급 공개채용시험의 나이제한을 철폐하라고 권고했기 때문이다. 속내는 나이제한 철폐에 아직은 부정적이다. 하위직의 고령화를 반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인권위 결정을 외면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따라서 나이제한을 둘러싼 고심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9급 공채의 응시 연령은 만 28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다만 군복무를 마친 수험생은 31∼32세까지 연장된다. 1798명이 최종 합격한 2004년 공채에서 30세 이상의 합격자는 모두 197명. 전체의 10% 정도에 불과하다.24∼29세 사이에 70% 이상이 몰려 있다. 인사위 관계자들은 연령제한 철폐에 말을 아끼고 있다. 아직 인권위로부터 공문이 도착하지 않았고, 국감 준비에 바빠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하지 못했다. 그러나 연령제한 철폐는 득보다 실이 많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응시 연령이 높아지면 공직 사회의 고령화가 촉진되고, 응시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9급 고시낭인’이 대거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위 관계자는 “연령 제한은 공직 사회를 바람직스럽게 운영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항”이라면서 “현실적으로 나이 때문에 9급 공무원이 되지 못하는 수험생도 소수”라고 주장했다. 인권위 권고가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그러나 인권위 권고의 정부 부처 수용률은 90%에 육박한다. 인사위로서는 같은 대통령 직속 기관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 것도 부담스럽다. 인사위는 국감이 끝나는 즉시 구체적인 방향을 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험생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인권위 결정에 따라 새롭게 시험을 준비하려는 늦깎이 예비 수험생들은 인사위의 결정을 목놓아 기다리고 있다. 양모(31)씨는 “올해 필기 시험에서 떨어진 뒤 시험 준비를 접으려 했지만 인권위 결정에 한 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면서 “인사위가 어떤 방향으로든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혼란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46개 軍 교육훈련 내년부터 학점 인정

    46개 軍 교육훈련 내년부터 학점 인정

    이르면 내년부터 군복무를 하면서도 대학 학점을 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입대자들이 지원하는 해·공군의 해당 기술학교 지원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육군은 임의배정 방식이나 해·공군처럼 지원할 수 있는 특기병제를 늘릴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국방부는 25일 국가인적자원개발 추진계획에 따라 육·해·공군 6개 교육훈련 시설에서 모두 46개의 교육과정을 학점은행제나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병역법과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 이렇게 되면 내년부터 해당 교육과정을 마친 현역병들이 관련 분야 해당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학점 인정과정으로 선정된 46개 교육과정은 육군종합군수학교의 발칸수리병 교육과 광학기재수리병 교육 등 21개, 육군정보통신학교의 유선시설운영정비병 교육 등 6개 교육과정이 선정됐다. 해군에서는 해군기술병과학교에서 기관병교육 등 3개, 해군정보통신학교에서 전산병교육 등 4개 과정이 결정됐다. 공군기술학교에서는 항공기관정비병 교육과 항공기체정비병 교육 등 7개, 공군정보통신학교에서는 암호취급병 교육 등 5개가 선정됐다. 해·공군은 입대할 때 관련 특기로 지원하면 교육과정을 거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씨줄날줄] 오 보/ 진경호 논설위원

    미 뉴스위크지가 지난 5월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다.20년전 자신들이 보도한 ‘40세 대졸 백인 미혼여성의 결혼 확률이 테러범에게 죽는 것보다 낮다’는 기사가 오보라는 내용과 함께 당시 기사가 다룬 ‘노처녀’ 11명 중 8명이 결혼한 근황을 소개한 것이다. 유난스럽다 싶은 이 기사에는 오보(誤報)에 대한 미국 언론의 위기의식이 담겨 있다. 지난 몇 년간 잇단 오보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유력지들이 ‘오보와의 전쟁’에 나섰고, 뉴스위크 기사도 이런 흐름을 타고 있는 것이다. 고의든 과실이든 오보로 몸살을 앓기는 나라 안팎이 비슷하다. 미국만 해도 지난해 부시 대통령의 군복무 특혜의혹 오보로 CBS 간판앵커 댄 래더가 물러났다.1981년 8세 마약중독 소년의 생활을 그려 퓰리처상까지 받은 워싱턴포스트의 ‘지미의 세계’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날조기사’로 남아 있다. 뉴욕타임스는 2003년 창간 152년 최악의 오점이라는 ‘제이슨 블레어 기사조작 사건’을 겪었다. 우리의 경우 언론환경이 달라 이런 한탕주의식 날조기사는 비교적 적다. 그러나 사실확인에 소홀한 ‘카더라’식 인용보도는 좀처럼 줄지 않는다. 특히 무절제한 외신 인용은 고질적인 병폐다.1992년 김일성 주석의 신년사를 사회주의 패배 선언으로 해석한 일본 교도통신 보도를 여과없이 국내 언론이 인용, 법석을 떤 적이 있다.14년이 지난 지금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북한 미사일 발사만 해도 국내 언론은 오보 여부를 따질 겨를도 없이 일본 언론을 좇기 바빴다. 중동 문제를 서방언론에 의존해 바라보는 문제도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어제는 전직 미 국무부 관리가 가상해서 작성한 강석주 북한 외무성 부상의 발언을 각 언론사가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촌극을 빚었다. 한 언론사의 1차 오보에 마감시간에 쫓긴 각 언론사들이 제대로 사실확인을 거치지 않은 채 앞다퉈 보도한 결과다. 16세기 마르틴 루터가 신문을 ‘거짓말(Lugenie)’이라고 한 것을 보면 오보의 역사는 근대 언론의 역사에 버금간다 하겠다. 지난달 한국기자협회 설문에 응한 기자 300명의 45%가 ‘신뢰하는 언론이 없다.’고 답했다. 자기부정 단계에 다다른 언론 불신의 시대다. 낙종보다 오보가 두려울 때 답이 보일 것이다. 진경호 논설위원 jade@seoul.co.kr
  • 유공자등록 못돕는 정부

    올해 초, 국가보훈처에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가 거부당한 조모(77)옹은 요즈음 하루가 1년 같다. 지난해 하나뿐인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뒤 생계마저 막막해진 상황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정부측의 결정이 번복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조옹은 지난 1954년 군복무중 고막을 다쳐 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 같은해 12월 의병 전역했다. 국가보훈처는 당시 조옹이 군병원에 입원한 기록을 확인했다. 하지만 발병 경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병상일지 같은 객관적 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옹은 “병상일지는 나라에서 관리해야 하는데도, 그게 없다고 공무 관련 질환으로 인정할 수 없다니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빠듯한 살림에 소송은 무슨….”이라며 한숨지었다. 14일 법제처와 행정심판위원회에 따르면 보훈 관련 행정심판 신청은 2003년 885건,2004년 1029건, 지난해 1209건, 올해 9월 현재 1118건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조옹처럼 군복무중 부상을 당한 후유증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한 사례다. 그러나 행정심판위가 신청자의 손을 들어준 보훈사건 인용률은 2003년 4.4%,2004년 4.5%,2005년 3.3%, 올해 2.1%에 그치고 있다. 조옹의 사례처럼 객관적인 입증자료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기각한 대표적 이유다. 때문에 보훈사건 인용률은 올해 전체 행정심판 인용률 15.8%는 물론, 최근 5년 동안의 평균 인용률 17.5%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다. 행정심판위 관계자는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국가유공자라고 주장하는 쪽에 입증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자료가 없으면 유공자로 받아주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면서 “자료에 대한 관리 소홀을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꼴이다. 때문에 예산만 탓할 것이 아니라, 희생자 편에서 국가유공자 등록요건 등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월 서울고법은 6·25 전쟁 당시 다쳤지만 병상일지가 소실돼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성모(77)씨가 보훈처를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 비해당 결정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병상일지는 국가가 보존·관리책임을 지는 문서로서, 성씨가 전투 도중 다쳐 입원한 사실이 인정됨에도 병상일지 소실을 이유로 부정해서는 안된다.”며 원고승소 판결하기도 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패싸움으로 분란 발생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3라운드)] 패싸움으로 분란 발생

    안달훈 7단과 안영길 5단은 국내에 몇 안되는 ‘안´씨 성의 기사로 80년생 동갑내기이다. 입단은 안달훈 7단이 96년, 안영길 5단이 97년에 했다. 입단 초기부터 두 기사 모두 좋은 성적으로 주목받는 신예기사였는데, 안영길 5단은 군복무를 하면서 성적이 주춤한 상태이다.(안달훈 7단은 현재 병역특례사원으로 근무 중임.) 두 기사 모두 1라운드에서 1패를 당하고 2라운드에서 승리한 뒤에 만난 3라운드 대국이다. 이 판의 패자는 한번만 더 지면 탈락하게 된다. 장면도(201∼208) 좌하귀 흑돌을 사석으로 삼아서 중앙에 거대한 흑집을 만든 흑이 크게 앞서 있다. 흑201은 자충이지만 205로 따내면 좌변 백 대마도 미생이어서 백은 좌하귀 흑 대마를 일일이 놓아서 따내야 한다. 그 가치는 10집이 훨씬 넘기 때문에 끝내기 단계에서 이보다 더 큰 곳은 없다.(208=△) (참고도) 그러나 흑이 크게 앞서 있는 형세이므로 그냥 1로 보강하는 것이 알기 쉽게 이기는 길이었다. 형세도 좋은데 분란을 일으킬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전진행(209∼210) 흑209는 상변 백 대마의 사활을 위협한 팻감. 그러나 백이 이를 무시하고 210으로 끊어서 패싸움의 덩치를 키우자 문제가 심각해졌다. 흑돌 일곱점은 단순한 일곱점이 아니라 중앙 백돌 다섯점과 연결된 엄청난 요석이기 때문이다. 유승엽 withbdk@naver.com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부모님을 모시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노인을 모시고 사는 가구에 대해 각종 세금 등을 일부 감면해 주고 있는데 국민건강보험에는 이런 제도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A) 65세 이상 노인이 있는 지역가입자 가구의 경우 건강보험료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상 8월15일에 만65세가 된 노인이 있는 가구라면 9월 건강보험료부터 경감받게 됩니다. 공단 자료를 근거로 하므로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Q) 지역가입자 가구 중 모자가구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료를 적게 낼 수 있습니까? A) 맞습니다. 배우자와 사별 또는 이혼하거나 배우자로부터 유기된 여성, 정신·신체장애로 인해 장기간 노동능력을 상실한 배우자를 가진 여성, 미혼여성(사실혼 관계 제외)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을 경우 대상이 됩니다.자녀의 연령이 모두 20세 이하이거나 초과하더라도 군복무 또는 학생(대학원생, 재수생, 직업훈련생 등)으로서 실질소득이 없는 경우 보험료를 경감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신청서류는 호적등본, 재학증명서, 군복무확인서 등입니다. Q) 노인부양, 모자가구 경감의 경우, 소득(또는 재산) 기준은 없는지. A) 소득이 없어야 합니다. 단, 연금소득은 250만원까지 제외되는데 그 중 장애연금 및 유족연금은 전액 제외됩니다. 또한 재산과세표준금액(보험료 부과 기준)이 70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금액에 따라 경감이 되는 보험료의 비율도 다릅니다.2500만원 이하는 30%,4200만원 이하는 20%,7000만원 이하는 10%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건강보험공단 (02)3270-9679
  • “軍복무 경험이 재범 억제효과”

    “軍복무 경험이 재범 억제효과”

    군 복무 경험이 범죄 전과자들의 재범(再犯)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대 특유의 규율과 통제가 범죄심리를 완화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연구원은 6일 이화여대 사회학과 박사학위 논문 ‘경력 범죄자의 성인 초기 범죄 지속과 중지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군대에서의 경험이 범죄 전과자들의 재범 예방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 것이 실증적으로 증명됐다.”고 밝혔다. 범죄 전과자 중 군대에 갔다 온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낮고, 군 복무를 오래한 사람일수록 심각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연구원은 전국 5개 교도소의 동종 실형 전과 2범 이상 체포경력 5회 이상 30∼35세 남성 상습 범죄자 390명을 대상으로 과거 10년간 범죄를 추적했다. 논문은 군복무·교육·직업·혼인 등 4가지 요인이 재범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 수치화했다. 개인 범죄율(범죄빈도)의 경우 취업기간 -0.403, 군복무 여부 -0.135, 혼인기간 -0.132, 교육기간 -0.027로 나타났다. 수치가 마이너스(-)로 내려갈수록 범죄의 특성을 약화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군복무 경험이 재범 억제에 취업기간 다음으로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의 전문화에서는 군복무 -0.062, 교육기간 0.047, 취업기간 0.132로 나타나 군대가 범죄의 전문화를 떨어뜨리는 데 가장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군입대 경험은 -0.042로 긍정적인 영향이 강했다. 강 연구원은 “군 생활이 규율을 준수하고 사회질서를 지키는 태도를 갖게 해 한국 사회에서 군대를 갔다온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억제하고 ‘이러면 안 되지.’하는 식의 자기통제를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일부 범죄자에게 교도소 수용 대신 군복무와 똑같은 체험을 하게하는 부트캠프를 실시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범죄를 늦게 시작하고 비폭력적 범죄를 주로 저지르는 저위험군의 상습범을 대상으로 부트캠프와 같은 제도의 도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불 언제 끄라고 서장車 운전만?

    서울시내 22개 소방서 중 5곳에서 현장 화재진압 인력들에게 소방서장 승용차(1호차)의 운전을 맡기고 있다. 소방인력이 부족해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현실에 비춰볼 때 불합리한 인력 운용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신문이 5일 서울시내 22개 소방서에 확인한 결과 ▲종로 ▲중부 ▲도봉 ▲서초 ▲중랑 등 5개 소방서가 서장 전용차(쏘나타 등 2000㏄급 중형 세단) 운전사로 각각 2명의 소방관을 전담 배치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를 운전하게 돼 있는 사람들이다. 관악소방서와 송파소방서에서는 소방관 1명과 의무소방대원(대체 군복무자) 1명을 1호차 운전사로 활용하고 있다. 나머지 15개 소방서에서는 1호차 운전에 의무소방대원 1명을 전담 배치하고 있다. 2명의 1호차 운전 소방관들은 격일로 24시간씩 근무하면서 출퇴근, 행사·회의, 현장지휘 등 소방서장 운송을 담당한다. 이들은 모두 50대1에 가까운 경쟁을 뚫고 소방직에 들어온 사람들이다. 서울소방방재본부는 현장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가급적 의무소방대원을 1호차 운전자로 활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소방서들은 “한 달 전까지 의무소방대원이 서장 전용차의 운전을 담당했지만 이 대원이 제대하면서 공백이 생겼다.”(중부) “서장의 기민한 현장출동을 위해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서초) “의무소방대원이 운전을 너무 못해 사고가 우려된다. 서장이 사고를 당하면 안 되잖는가.”(중랑) 등의 이유를 댔다.그러나 모두 소방서장이 일반 승용차로 몇 번이나 비상출동을 하는지, 의무소방대원이 운전해 사고가 난 적이 있는지 등은 대답하지 못했다. 의무소방대원이 1호차를 모는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의무소방대원은 군인 신분으로 소방서에서 숙식을 하기 때문에 비상출동에 오히려 유리하다.”고 했다.강동소방서 관계자는 “서장 차량은 비상출동이 잦지 않고 대부분 출퇴근이나 회의 참석 때 활용하기 때문에 직업 소방관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의무소방대원이 계속 줄고 있고, 이 과정에서 1호차 운전자로 활용할 만한 대원도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노벨문학상 반납하라”

    독일 대문호 귄터 그라스(78)가 최근 회고록 출간과 관련한 인터뷰에서 나치 친위대에 복무했다고 고백한 것이 일파만파의 파문을 낳고 있다.1999년 받았던 노벨문학상 반납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빌트지에 “그가 친위대원으로 복무했던 사실이 알려졌다면 결코 노벨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스스로 상을 반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라스의 출생지이자 1959년 출간된 소설 ‘양철북’의 배경인 폴란드의 그단스크(옛 단치히)에선 명예시민증을 박탈하라는 요구가 거세다.그단스크는 나치의 첫 침공지로, 친위대원이 명예시민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국제 펜클럽 체코 본부도 그라스에게 수여한 차페크 문학상의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 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의 형은 나치 수용소에서 살해됐다. 독일 집권 기독민주당 대변인은 “일생동안 정치인과 사회에 높은 도덕성을 요구해온 그가 이제는 자신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고 비난했다. 보수 진영은 “자신의 과거에는 침묵한 채 타인에게 나치 전력을 고백하라고 촉구한 것은 위선”이라고 쏘아붙이고 있다. 독일 사회민주당도 “실망이 크다. 훨씬 일찍 고백했어야 옳았다.”고 비난에 가세했다. 하지만 일부 작가들은 고백이 아직도 늦은 것은 아니라며 그라스 편을 들고 있다. 한 작가는 “인생의 마지막 길에 과거를 솔직히 고백한 것은 매우 인상적이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그라스는 지금까지 나치 시절 군복무와 관련 방공부대에 근무했다고 밝혀 왔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하얀 나비’ 가수 김정호와의 마지막 인터뷰(2)

    [박성서의 7080 가요X파일] ‘하얀 나비’ 가수 김정호와의 마지막 인터뷰(2)

    그의 재능은 외탁인 듯하다. 서편제의 큰 줄기이자 창작판소리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던 월북 소리꾼, 박동실 선생이 바로 그의 외할아버지다. 월북으로 인해 그의 존재는 판소리사에서 한때 묻혀져 있었지만 박동실은 명창 김소희와 박송희 등을 키워냈던 인물로 김정호의 어머니인 박숙자 여사와 함께 ‘아성극단’을 만들어 만주나 상하이 등지로 공연을 다니기도 했던 ‘명인’이었다. 그러나 어머니 박숙자씨는 아들 정호가 6살 때 집안에 있던 국악기를 모두 내다버렸다. 심지어는 가야금 줄까지 모두 끊어버렸다. 그 힘들고 고된 악극단 생활을 자식에게까지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기억이 잡힐 듯 생생함에도 불구하고 김정호는 운명처럼 ‘금지된 길’을 걷는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생의 전부를 걸어 음악에 몰입했다. 여운이 긴 애상적인 바이브레이션을 구사했던 김정호, 노래들이 유독 슬프게 들렸던 것은 그가 노래 속에 ‘모든 것’을 걸었기 때문은 혹 아니었을까. 처음 김정호가 노래 만드는 일을 시작한 것은 대동상고 시절, 밴드부에 합류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졸업 후엔 기타를 둘러멘 채 방랑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그는 종로 낙원상가 주변을 배회했으며, 심지어는 잠자리조차 없어 거리에 내놓은 이삿짐 속 캐비닛에 들어가 잠을 자기도 했다. 이즈음 잠시 미 8군 무대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얼마 안돼 또다시 떠돌이가 되었다. 어느새 익숙해진 것은 ‘음악’보다 먼저 ‘배고픔’이었다. 당시 한 그릇에 5원하던 노동자 합숙소의 국수, 한 대접에 10원이었다던 남대문 시장의 수제비 등으로 허기를 채우며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던 시절도 있었다고 그는 털어놓았다. 한때 가수 백순진씨와 함께 ‘4월과 5월’의 멤버로 잠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어니언스가 그의 곡인 ‘작은 새’를 히트시키기에 이르자 음악성을 주목받으면서 작곡자에서 가수로 변신, 무대에 선다. 통기타를 멘 채 눈을 지그시 감고 꿈꾸듯이 노래하는 그의 독특한 모습. 그는 76년 3월, 자신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날, 부인 이영희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하나 이 축복도 잠시였다. 건강은 더욱 악화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방 공연하는 친구를 따라갔다가 방위 소집에 응하지 못해 결국 탈영병으로 군 영창에 갇히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군복무를 마치게 되지만 가정은 이미 어려워져 매번 이사를 다녀야만 했다. 그래도 불평 한마디 없는 그의 부인은 자신에게 ‘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부인은 그가 건강이 나빠져 공기 좋은 곳으로 가자면 그렇게 했고, 친구 곁으로 가자면 또 그렇게 했다. 경제적으로 정 버틸 수 없어 어머니 곁으로 가야겠다고 말하면 또 그의 뜻에 따랐다. 그러나 80년, 끈질긴 투병과 부인의 보살핌으로 완전히 나았다던 그의 결핵은 다시 재발되고 급기야 각혈이 시작되자 결국 인천요양소에 격리되어 요양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 시기를 ‘공백’이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몹시 못마땅해 했다. 비록 그 시기에 대중들 앞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스스로는 늘 음악 한가운데에 있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실 그동안 그는 많은 곡을 만들었고 악기소리를 연구했으며 음반 또한 취입했다. 그가 타계하기 얼마 전, 담당의사는 그에게 경고했다. 최소한 6개월에서 3년 정도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쉬어야 한다고. 심지어 ‘노래를 다시 부르면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까지 경고했다. 결핵환자에게 노래는 호흡기관에 매우 치명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정작 그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되레 숨이 멎을 것 같았다. 그는 병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르는 음악에 대한 열병을 또 그렇게 앓고 있었다. “꽹배기(꽹과리)소리에 미쳐 삽니다.” 인터뷰 당시 그는 자신의 생활을 이 한마디로 압축해 표현했다. 우리만의 것, 우리만의 맛, 우리만의 흥.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무엇인지 이제서야 비로소 찾은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때문에 그 무렵 뜻 맞는 친구들과 사물놀이 패를 조직하기도 했고 또 항시 꽹과리를 들고 다녔다. 병이 악화돼 병원에 다시 실려 갈 때도 꽹과리를 병실에 까지 가지고 들어가 담당의사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남은 열정을 모두 국악에 바치겠다.’며 자신에 찬 목소리로 의지를 내보이던 김정호, 오늘 그가 새삼 그립다. sachilo@empal.com
  • [로칼뉴스]경찰을 과부인줄 알고

    형제가 한밤중에 더듬다가 덜컥 과부방에 뛰어들어 엉뚱한 짓을 하려던 K(23)씨 형제가 경찰에 붙들렸다. 이들은 어느 날 밤 술에 곤드레가 되어 홀로 잠자는 J여인 방에 숨어들어 욕을 뵈려던 것이 엉뚱하게도 도경 경무과 근무 J경장 방에 잘못 침입, 다리를 만지며 수작을 걸다 잠에서 깨어난 유도 3단의 J경장에게 보기좋게 KO 됐던 것. 억세게 재수없는 이들 형제는 경찰에서 한결 뉘우치는 빛없이 『그 놈의 과부 때문에 신세 망쳤다』고 투덜투덜-. <안산(案山)> 진정인은 정신분열증 대지 1만평을 사기 당했다는 진정인이 정신 분열증 환자로 밝혀져 허위 사실로 드러나자 열심히 수사하던 D서는 맥 빠진 표정-. 대구(大邱) 태평로 李모(62) 노인은 같은 동 자기소유 대지 1만평의 등기 이전을 시내 달성동 張모 행정대서사에게 맡겼다가 사기당했다고 청와대에 진정까지 했는데 이 노인의 장남이 수사하던 D서에 나타나 아버지의 정신 분열증 진단서를 보이고 이해를 구하자 담당 형사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 <대구(大邱)> 감방서 설탕물만 며칠전 부산 D서에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된 C(28)씨는 유치장속에서 결백을 주장, 계속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는데…. 경찰은 달걀, 소시지등 유치장에선 구경할 수 없는 온갖 진수성찬을 진상하고 있으나 모두 사절, 오직 설탕물만 요구하고 있다고. 설탕물만 마시는 C씨의 설명인즉 『설탕은 죄 없는 어린애들이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억울한(?) 누명엔 설탕물이 특효약? <안산(案山)> 수라장 이룬 2중 결혼식의 현장 내연의 처가 있는 청년이 묘령의 아가씨와 결혼식을 올리려다 정체가 발각, 식장이 수라장이 되었다. 부산 T회사 경리과장인 金모(29)씨는 동거중인 홍(洪)모(26) 여인에게 『회사에 출근한다』고 속이고 집을 나와 엉뚱하게 예식장으로 출근(?), 결혼식을 올리려다 이같은 사고를 빚은 것. 자기 남편이 결혼식을 올린다는 기별을 듣고 허둥지둥 달려온 임신 9개월의 홍(洪)여인은 「웨딩·마치」를 듣자 그만 넋을 잃었고 새신부 아버지 송(宋)모씨는 3층 계단에서 2층 계단으로 떨어져 실신. 가끔 일어나는 중혼극(重婚劇)이긴 하지만 정말 왜들 이러실까? <안산(案山)> 유방 만졌다, 아니다에 증인은 두 살짜리 전남 광주 지검 황상구(黃相九) 검사는 K서에서 송치되어온 강제 추행 피의자 정(鄭)모 (51) 씨를 조사중에 있는데-. 혐의 내용인즉 젖먹이고 있는 유부녀의 젖꼭지를 鄭씨가 만졌다는 것인데 鄭씨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는 반면 같은 마을 朴모 여인은 분명히 자기의 유방을 만졌다고. 양쪽의 주장이 이렇게 엇갈리고 있는 반면에 증인이라는 것은 겨우 두 살짜리 젖먹던 어린애뿐이니 사건을 어떻게 처리한다? <광주(光州)> 3년만에 차삯을 낸 청년 군복무 당시 무임 승차를 했던 청년이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철도국장 앞으로 차비를 가져왔다. 경북(慶北) 영주(榮州)군 장수(長壽)면 유(劉)모(27)씨는 3년전 군복무 당시 무임 승차했던 서울-주안(朱安), 서울-수색(水色), 영주(榮州)-충기(豊基)간의 차비 6백30원을 영주 철도국장 앞으로 보내온 것.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劉씨의 차비계산이 틀려 40원을 되돌려 준 철도당무자들은 이와같은 처음 있는 일에 감사하다 못해 어리둥절한 얼굴. <영주(榮州)> 절에 살며 도둑질 경기(京畿)도 양평(楊平)경찰서는「아베크」절도단 최(崔)모(25)와 김(金)모(17 女)를 상습 절도혐의로 구속. 이들은 4개월 전부터 여주군 금사면 묘현사(寺)에서 동거생활을 시작, 여주군을 무대로 경찰 경비 전화선만을 8회에 걸쳐 끊어 팔아왔다고. 절에 살면서 부처님 힘만 믿고 한 짓 같은데 하필이면 도물(盜物)이 경찰 전화선이냐고 수사관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양평(楊平)> [선데이서울 69년 11/23 제2권 47호 통권 제 61호]
  • [생각나눔] ‘軍고문관’ 격리기준 악용 우려

    군 복무를 한 사람이면 누구나 ‘고문관’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게 마련이다. 고문관(顧問官)이란, 군대에서 행동이 굼뜨고 조직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병을 놀림조로 이르는 은어로, 미 군정 시대에 파견 나온 미군 고문관들이 한국어를 못해 어리숙하게 보였던 데서 유래한다. 일사불란한 명령체계를 미덕으로 여기는 군대에서 동료들로부터 고문관으로 찍힌 사병은 심하면 구타나 ‘왕따’를 당하는 일마저 있다. 최악의 경우 문제의 고문관이 반발해 항명을 하거나 총기사고를 저지르는 참극도 종종 빚어진다. 이런 불상사를 미리 막기 위해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 사병’을 사실상 격리시키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국방부와 병무청은 25일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정상적인 군 생활이 어렵다고 판정된 사병은 각군 본부에서 병무청으로 소속을 바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토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 내년부터 시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병역법은 군복무 중 심각한 질병을 얻는 경우에만 의병 전역토록 하고 있다. 개정안의 필요성은 지난해 전방 관측초소(GP) 총기 난사사건 이후 구성된 병영문화개선위원회에서 처음 제기돼 지난 4월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보고됐다. 군 관계자는 “아무리 지도해도 시정이 안 되는 사병은 통솔에 한계가 있고, 자칫 병영사고로 연결될 우려도 있다.”고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 문제 사병을 판정하는 기준이 애매할 경우 자칫 상관이 감정적으로 악용하거나 동료들이 왕따를 합법적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현역 복무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고문관 행세를 하는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지금은 큰 그림만 그려진 상태이고, 구체적인 심사기준 등은 앞으로 각 군별로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병역미필자 ‘해외여행 자유롭게’

    앞으로 24세 이하 병역미필자도 당국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또한 특정 의료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자유롭게 의료활동을 할 수 있는 ‘프리랜서 의사’도 등장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19일 ‘2006년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말까지 법령개정 절차 등을 마무리한 뒤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18∼35세 남자는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해외여행을 할 수 있었으나, 이 가운데 24세 이하에 대한 국외여행 허가제를 없애기로 했다.지난해말 현재 18∼35세 병역미필자는 130만명으로,24세 이하는 1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병역미필자의 해외여행 귀국신고 의무도 폐지되며, 병역을 대체하는 전문연구요원의 지정업체 전직 제한기간이 현행 2년에서 1년 6개월로 단축된다. 아울러 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않고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재택 진료는 허용되지 않는다. 국내에서 의료행위가 제한됐던 외국의료인 면허소지자도 국내 의료기관에 소속하면 동일 국적·언어권의 외국인에 대한 진료를 허용키로 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전쟁영웅 큰아버지 부대서 복무하고 싶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큰아버지의 체취가 서린 부대에서 복무를 하고 싶습니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 전차를 육탄저지하는 전공을 세워 대한민국 최초로 태극 무공훈장을 받은 고(故) 심일 소령의 조카가 큰 아버지가 근무했던 부대에서 군복무를 하게 됐다. 고 심 소령의 막내 동생인 심승택씨의 아들로, 지난 20일 경기도 의정부 육군 제306보충대대에 입소한 심상무(20) 훈련병이 그 주인공이다. 심씨는 입소 후 “조국을 위해 장렬히 산화한 큰아버지의 높은 뜻을 이어가고 싶다.”며 고 심 소령이 소속됐던 6사단에서 근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부대측에 표시했다. 부대측은 이에 고 심 소령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유가족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심씨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심씨는 앞으로 5주간의 신병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큰아버지가 근무했던 6사단 7연대 전투지원중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육군사관학교 8기인 고 심 소령은 6·25 당시 제6사단 7연대 57㎜ 대전차 중대에 소속돼 전차를 앞세우고 밀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적의 SU-76 자주포 2대를 화염병과 수류탄으로 파괴한 전쟁영웅이다. 장남이었던 고인에 이어 차남과 삼남도 6·25 때 각각 경찰과 학도병으로 목숨을 바쳐 고인의 일가는 대표적인 호국보훈 가족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Hi-Seoul잉글리시]

    #1.한국제품 유럽서 인기 몰이 Korean corporations have hit the nail with their soccer marketing strategies in Europe. 한국 기업들의 축구 마케팅 전략이 유럽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Soccer clubs sponsored by Samsung Electronics and LG Electronics have won the professional league championships in the UK and France.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후원하는 프로 축구팀들이 영국과 프랑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Hyundai Motor is an official sponsor of the 2006 World Cup in Germany. 현대 자동차도 2006년 독일월드컵의 공식 후원사입니다. Samsung Electronics signed a five-year sponsorship deal for W100 billion (US $100 million) with UK club Chelsea FC. 삼성전자는 최근 5년간 1000억원(미화 1억달러)을 후원하는 스폰서 계약을 영국 축구구단 첼시 FC와 맺었습니다. LG Electronics has a sponsorship contact with France‘s Olympique Lyonnais and Hyundai Motor is enjoying the current marketing effects from the World Cup in Germany. LG전자는 프랑스의 올림피크 리옹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고, 현대차는 독일 월드컵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2.16강 진출 하면 병역 면제 혜택 Military authorities announced that if the Korean National Soccer Team advances to the round of 16 of the World Cup finals held in Germany,players eligible would be exempt from compulsory military service that is mandatory for all able-bodied men over 20 years old.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 대표팀이 본선 16강에 진출하면 군복무 병역 특례가 주어진다고 병무청이 밝혔습니다. 현재 건강한 신체를 가진 만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남성들은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마쳐야 합니다. Currently,eight members of the team would be affected by the announcement including popular striker Park Ju-young. 이번 조치로 병역 미필 선수 8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스트라이커 박주영도 포함됩니다. Korea’s 2002 team was given similar treatment when the team advanced to the semifinals of the tournament. 한국팀이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을 때도 비슷한 병역 면제를 받았습니다. ●어휘풀이 *hit the nail 정곡을 찌르다 *marketing stategy 마케팅 전략 *official sponsor 공식후원사 *the round of 16 of the World Cup finals 월드컵 16강 *exempt 면제하다 *compulsory 의무적인 *mandatory 의무적인 *storke 타격, 치기, 일격 *mature 성숙한 제공 TBS 교통방송, FM 95.1 MHz, ‘Hi Seoul’(9:06∼9:09), ‘I Love Seoul’(21:06∼21:09)
  • 남성→여성 입대 대상서 제외…여성→남성 징병검사 받아야

    병무청은 22일 성전환자의 호적상 성별 정정을 허가하는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앞으로 남성이 여성으로 호적상 성별을 바꾸면 병역의무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면 여성에서 남성으로 호적상 성별을 정정한 경우 병역의무 이행대상자로 분류하기로 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남성에서 여성으로 호적상 성별이 바뀌면 병역법 제3조에 의해 ‘병적 제적자’로 분류돼 병역의무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이 방침은 이미 병역통지서가 나갔거나 현재 군복무 중인 성전환자에게도 모두 소급적용된다.”고 밝혔다. 즉, 병역통지서를 받아놓고 있는 경우라도 호적 정정신청을 해 받아들여지면 군 입대 대상에서 제외되며, 군복무 중인 성전환자라도 호적 정정신청을 해 수용되면 그 즉시 전역(병적 제외)조치된다는 것이다. 이미 병역을 마친 성전환자의 경우 호적 정정을 하면 예비군에서 면제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이기영(전 성주산업 대표)씨 별세 재민(대한농구협회 국제이사)재덕(자영업)혜련(〃)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20 ●김승현(자영업)영현(구리시의원)씨 부친상 김이지(헤럴드경제 기자)씨 조부상 18일 경기도 구리시 한양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1)560-2433 ●김태수(KIST CAD/CAM연구실 책임연구원)씨 별세 영준(서강대 대학원)영재(군복무)씨 부친상 김태영(에스유티 대표)씨 형님상 16일 태능성심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978-7299 ●유승우(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6시30분 (02)3010-2262 ●윤병기(학생)씨 부친상 양두석(라비패션 차장)최성민(대림산업 〃)조광희(한진해운 과장)이정주(굿모닝신한증권 정자동지점 대리)씨 빙부상 18일 건국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030-7903 ●이상복(한국미니스톱 대표)상현(강화군 성은감리교회 담임목사)상영(도봉구청 민원봉사과)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21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성수(신구대 교수)씨 별세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010-2237 ●고찬혁(기술과미래 대표)권혁진(써키드플랙스 〃)씨 부친상 신봉교(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상무)김준영(세븐스프링스 대표)씨 빙부상 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2)392-3099 ●이상성(사업)씨 부친상 정희(서울버스 지점장)경희(매일전기 인천관리 부장)씨 조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010-2252 ●우종남(사업)종현(〃)종권(앤드앤위드코포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봉준(한국토지공사 과장)씨 빙부상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057 ●이경호(HST 대표)창호(에센올 〃)인호(학원사 주부생활 광고국 이사)씨 모친상 1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921-1099 ●방윤현(KBS 심의팀장)태현(부산은행 범어출장소장)정미(거창 중앙고 교사)씨 부친상 하용주(부산 서구청)최영진(거창 샛별중 교사)김일용(거창 대성중 〃)씨 빙부상 17일 거창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55)945-1401 ●전준수(아토스 전무)창수(사업)익수(홍은제지 부장)씨 부친상 임병관(사업)임남재(포스코건설 상무)씨 빙부상 김은숙(서울 영풍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18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1)787-1501 ●이정근(한국경제TV 마케팅본부 과장)씨 모친상 18일 인천 강화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32)932-8761 ●이종억(교통방송 보도부 취재차장)종찬(현대경제연구원 팀장)은미 은숙씨 부친상 백장현(한전산업)민정식(관저고 교사)씨 빙부상 18일 대전 충남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42)257-6944 ●최경희(한양제재소 과장)은희(한국외대 언론정보연구소 연구원)윤실(동삼건영 과장)씨 부친상 홍제연(충남역사문화원 연구원)씨 빙부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265
  • 유사 군복무가산점 검토

    국방부가 13일 군 복무 경력을 일반 사회봉사활동 경력에 포함시켜 취업 등에 있어 일정 부분 가산점을 주는 방안을 장기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군 복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방안의 하나로 ‘국가봉사경력 가산점제도’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복무를 사회봉사의 연장으로 간주해 취업 등에 일정한 혜택을 줘 국가가 군 복무기간을 보상한다는 취지다. 국방부는 ‘자원봉사활동기본법’에 이런 조항을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방부는 “군복무 가산점 제도가 위헌 판결로 사실상 없어졌기 때문에 대안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관계부처간 협의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군 복무자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국가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 복무에 따른 가산점 제도는 1999년 헌법재판소가 남녀 불평등이라는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려 폐지됐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박형식 사장

    [요리조리 명사와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박형식 사장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이 쉬는 어느 월요일. 출근한 50여명의 직원들이 사랑의 밥상을 받고 감동 짱∼. 다름 아닌 이곳 부대시설의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박형식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이 앞치마를 두르고 맛난 요리를 하나 둘 선보인 것. 생긋한 미나리 무침, 입안에 살살 녹는 갈비찜, 시원한 얼갈이된장국이 차례로 입안에 들어가자 여기저기에서 탄성을 지른다.“와, 정말 사장님 솜씨 맞아요.” 경영도 요리도 모두 사랑의 손길에서 빚어진다는 게 박 사장의 철학이다. ■ 프로필 ▲1953년 대전출생 ▲78년 한양대 음대 성악과 졸업 ▲86년 단국대 대학원 음악과 졸업 ▲97년 이탈리아 니노로타 국제음악학교 및 피치니음악원 졸업 ▲86∼2002년 서울시립합창단 기획실장 및 단장 직무대리 역임 ▲2000∼2004년 정동극장 극장장 역임 ▲04∼현재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서울 용산구 용산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박형식(53)사장. 그를 보면 요리 잘하는 사람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지 않은 경우는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요리 솜씨가 대단하다는 얘기를 전해듣고 “솜씨를 보여달라.”는 부탁을 했다. 몇번의 사양 끝에 놀랍게도 “그동안 직원들 고생만 시켰다.”면서 “직원 50여명에게 내손으로 따뜻한 밥한끼 해먹이겠다.”며 아예 큰판을 벌인다. 조용히 몇가지 음식 자랑에 그칠 줄 알았더니 이번 기회에 직원들을 위해 사랑의 밥상을 차리겠다고 나선 것. 50여명분의 음식을 하기에는 그의 자택 부엌이 너무 좁아 박물관내 한식당 주방에서 그는 요리사로 변신했다. 박물관이 쉬는 지난 월요일에. 국립중앙박물관 안에 있는 공연장 ‘극장 용’을 비롯, 식당 4개, 카페 3개, 아트숍 4개 등의 부대 시설을 총괄하고 있다. # 평소 손수 밥 지어 직원들한테 한끼 먹이고 싶었어요 엷은 팥죽색 티셔츠에 파란색 앞치마를 두른 박 사장의 눈이 빨갛게 충혈됐다.“지난 금요일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토·일요일 이곳 주방에서 갈비찜 준비를 했거든요. 우선 고기 핏물부터 빼고 난 뒤 양념 재우고, 반찬까지 준비하느라 매일 밤 12시에 들어 갔어요.” 박물관은 지난해 문을 열었지만 준비 관계로 그 이전에 구성된 문화재단이 출범한 지 딱 2년이 됐단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 밥한끼 해 먹이고 싶었다는 그의 작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며칠 밤을 고생했다. 갈비찜의 간을 최종 맞추어 뚝배기에 담아내고, 감칠맛 나게 미나리 무침도 뚝딱 해냈다. 얼갈이 배추 국맛이 예사롭지 않다. “다시마, 조개, 무, 표고버섯, 새우가루 등을 넣고 1∼2시간 끓여낸 다시국물에 된장 풀어 얼갈이 데친 것과 파를 넣고 다시 끓였어요.” 그는 집에서도 이렇게 주말에 다시국물을 만들어 냉동실에 얼려 놓고 각종 국을 만들때 사용한다고 했다. 명절 때 가족들 위해 늘 자신이 만든다는 갈비찜은 가히 환상적이다. 육질이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명절에는 갈비찜 20여명분을 만드는데 50여명분을 만들기는 처음입니다. 사태 12㎏을 양념했는데 간맞추기가 어려웠어요.” # 사장님 요리 짱이에요 아침 일찍 출근해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이마에 송송 땀이 맺혔다. 이날 출근한 50여명의 직원이 식당으로 초대됐다, 영문도 모르고 자리에 앉아 사장님의 서빙까지 받아가면서 식사를 마친 직원들,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구수하면서도 깊은 된장국과 부드러운 갈비찜은 우리 부인 음식 솜씨보다 나은 것 같아요.”(정안식 사무국장) “사장님이 손수 만든 음식이 믿기지 않을 만큼 맛도 있지만 무엇보다 직원들 모두 한식구 같은 느낌이어서 좋네요.”(문화상품팀 강정은씨) 음식 장만하느라 돈 많이 썼겠다고 한마디 건네자 정색을 한다.“밖에서 회식하면 더 들어요. 무엇보다 음식은 정성이잖아요. 가족 같은 직원들에게 한끼라도 제 손으로 해먹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데요.” 동갑내기 부인 박명숙(강남대 유아교육학과 교수)씨와의 사이에 장녀 민아(26·대학원생), 장남 민욱(22·군복무)씨를 두고 있는 그는 평소에도 부인을 도와 요리를 즐겨 한다. 부친을 한집에서 모시며 청소까지 직접 하는 효자로 소문났다. # 박물관과 공연장은 서로 시너지 효과 내야 그가 직원들을 위해 손수 요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정동극장 극장장 시절에도 콘도에서 단합대회를 가진 후 술먹고 곯아떨어진 직원들을 위해 다음날 일찍 일어나 뜨끈한 떡국을 만들어준 일화는 유명하다. 직원들을 내 핏줄처럼 여긴다는 그의 ‘정(情) 경영’ 덕분인지 성악가 출신으로는 드물게 성공한 문화예술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뭐든지 열과 성을 다하는’성격에다 뛰어난 친화력, 겸손한 자세까지 두루 갖춘 이유도 있다. 하지만 성공비결을 묻자 “자신은 복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저같이 부족한 사람을 직원들이 열심히 따르는 것을 보면 고마울 따름”이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박물관의 공연장 ‘극장 용’은 그동안 영화 ‘왕의 남자’원작인 연극 ‘이’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음악가를 초청, 굵직굵직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면서 빠른 시일에 자리를 잡았다는 평이다. 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을 보는 곳이 아닌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알리고자 한 덕분이다. 최근 공연장 뒷마당에서 줄타기 공연을 벌이고, 곧 야외 연못가에서 ‘재즈 페스티벌’을 여는 것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다. “박물관 왔다가 공연을 보러 오게 되고, 또 공연장을 찾았다가 나중에 박물관 전시회를 둘러보러 오도록 박물관과 공연장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가 박물관 안에 공연장을 하나 더 지어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이 되도록 꾸며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박형식사장이 만든 ‘한상’ 받아볼까 ●얼갈이된장국 재료:얼갈이 200g, 멸치10개, 다시마 1장, 된장 2큰술, 대파 반쪽, 붉은 고추 반개, 다진 마늘 1쪽, 새우가루 2큰술, 양파조금, 북어대가리, 모시조개, 무 만드는 법:(1)멸치, 다시마, 새우가루, 양파, 파, 북어대가리, 모시조개, 무를 넣고 육수를 만든다.(2)육수에 된장을 넣고 끓으면 얼갈이와 양파, 붉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2∼3분 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미나리무침 재료:미나리 한주먹 정도, 당근 반개, 깻잎 8장, 통깨,양념장(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식초, 설탕) 만드는 법:(1)미나리는 엄지손가락 크기로 썰고 당근도 엄지손가락 크기로 잘게 썬다.(2)깻잎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양념장과 통깨를 뿌린 뒤 골고루 무친다. ●갈비찜 재료:갈비 600g, 당근 20g, 은행10알, 무 50g, 파1대, 밤10개, 양파 50g, 대추 10알,양념장(간장, 설탕, 육수, 다진 생강, 깨소금, 다진 마늘, 다진파, 다진양파, 참기름, 후춧가루, 키위, 파인애플, 배, 무) 만드는 법:(1)갈비는 사방 5cm 크기로 썰어 기름기를 제거한다.(2)기름기를 없앤 갈비살에 칼집을 낸 다음 찬물에 30분쯤 담가 핏물을 뺀다.(3)끓는 물에 핏물을 뺀 갈비와 토막낸 양파, 파를 넣어 속까지 익을 때까지 삶아낸다, 중간에 젓가락으로 고기를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는지 확인한다.(4)고기가 익으면 체에 밭친다, 이 국물은 양념장의 육수로 이용한다.(5)생강, 마늘, 파, 양파, 키위, 파인애플, 배, 무를 믹서에 넣고 간다.(6)(5)에 간장, 설탕, 등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단, 참기름과 깨소금은 남겨둔다.(7)삶아낸 갈비살에 양념장을 반만 넣어 끓인다. (8)(7)에 마늘, 파, 양파를 넣어 조리다가 건져낸다.(9)조림국물이 반쯤으로 줄면 반 정도만 익힌 무, 당근, 밤과 은행, 나머지 양념장을 넣고 조린다. ●무쌈 재료:쌈무30개, 맛살3줄, 계란3개, 오이1개, 팽이버섯, 파프리카 3개, 소금 약간 만드는 법:(1)쌈무는 물기를 빼고 체에 밭쳐둔다. 쌈무는 고추냉이, 식초, 설탕에 절여진 것으로 준비한다.(2)맛살과 오이, 파프리카는 엄지손가락 크기로 가늘게 썰고, 팽이버섯도 엄지손가락 크기로 썬다.(3)계란은 소금으로 간을 한 후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가늘게 썬다.
  • 원빈, 7일께 의병전역

    최근 군복무 중 무릎을 다친 영화배우 출신 원빈(29·본명 김도진)이 오는 7일쯤 의병 전역한다. 입대 7개월 만에 부상으로 군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사회인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육군 관계자는 1일 “오늘 군사령부 전역심사위원회에서 전역시키는 것으로 최종 판정했다.”며 “2일 군사령관의 결재를 거쳐 늦어도 10일 이전에 전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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