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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양동근, 힙합청년 답게~

    [NTN포토] 양동근, 힙합청년 답게~

    가수 겸 배우 양동근(31)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국방홍보지원대원 즉 연예병사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취재진을 향해 랩을 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타, 日 팬미팅 열고 전역 신고식 성황

    강타, 日 팬미팅 열고 전역 신고식 성황

    가수 강타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열고 전역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19일 오후 6시 도쿄 하쿠주홀(HAKUJU HALL)에서 개최된 강타 제대 기념 일본 팬미팅 ‘KANGTA FANMEETING IN JAPAN’은 강타를 만나기 위해 운집한 일본 팬들로 성황을 이뤄 변함없는 강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남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강타의 사진들이 담긴 오프닝 영상으로 화려하게 시작된 이날 팬미팅에서 강타는 피아니스트 송광식의 연주에 맞춰 ‘오 그대를’, ‘Happy Happy’, ‘상록수’, ’북극성’ 등의 히트곡은 물론, 일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사잔 올스타즈의 ‘쓰나미(TSUNAMI)’까지 감미로운 무대들을 선사해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한국 팬미팅과 동일하게 ‘과거, 현재, 미래’를 주요 테마로 강타의 군복무 시절, 과거 활동 모습 등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영상들도 공개했으며, OX퀴즈, 질의응답, 프로포즈 이벤트, 애장품 추첨 등 다채로운 구성과 재치 있는 멘트로 관객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는 2년 만에 도쿄에 온 느낌을 소재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즉석에서 떠오른 악상을 정리한 즉흥곡도 선보여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악수회를 통해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강타는 “오랜만에 일본 팬 여러분과 함께 하니 정말 즐거웠고,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앞으로 좋은 음악과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하하, 소집해제 후 ‘하하하’

    [NTN포토] 하하, 소집해제 후 ‘하하하’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해 온 하하(본명 하동훈)가 소집해제 후 밝게 웃고 있다. 한편 하하는 MBC ‘무한도전’ 복귀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이 잠정 확정된 상태며, SBS에서 파일럿으로 제작하는 토크쇼에 ‘절친’ MC몽과 함께 투톱 MC로 나서는 등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하하 “요즘 티아라가 좋아요”

    [NTN포토] 하하 “요즘 티아라가 좋아요”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해 온 하하(본명 하동훈)가 소집해제 후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하하는 MBC ‘무한도전’ 복귀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이 잠정 확정된 상태며, SBS에서 파일럿으로 제작하는 토크쇼에 ‘절친’ MC몽과 함께 투톱 MC로 나서는 등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토 스페셜] 하하, 즐거운 소집해제 현장

    [포토 스페셜] 하하, 즐거운 소집해제 현장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해 온 하하(본명 하동훈)가 소집해제를 하고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들의 앞에 섰다. 하하는 MBC ‘무한도전’ 복귀와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고정 출연이 잠정 확정된 상태며, SBS에서 파일럿으로 제작하는 토크쇼에 ‘절친’ MC몽과 함께 투톱 MC로 나서는 등 러브콜을 받고 있다.취재진들 많이 오셨네요~ 저 이제 ‘민간인 하하’ 랍니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서 움츠러 든 ‘땅꼬마’ 하하 하지만, 예능감 아직 죽지 않아~ 만세도 부르고, 폰카도 찍고. 사진기자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 일명 ‘무게춤’,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바칩니다! 마무리는 애교스럽게… “기자님들 편집 잘 부탁합니다” ’땅꼬마’ 하하, 저 이제 방송국으로 출근할게요~!’민간인’ 하하의 무한도전~! 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독 인터뷰] 붐 “연예사병이 편하다고요?”

    [단독 인터뷰] 붐 “연예사병이 편하다고요?”

    웃음기 사라진 상기된 표정에 경직된 자세와 말투…. 지난 2일 만난 붐(이민호)이병의 모습은 전형적인 이등병의 그 것이었다. 그러나 입을 열면 달랐다. 개그맨 한민관과 유세윤에게는 안타깝지만 ‘경계대상 1호’ 붐의 입담과 재치, 진행 실력은 무뎌지지 않았다. 오히려 입대 전보다 한층 더 성장했다. 국군방송 프렌즈FM ‘위문열차’의 진행자인 붐은 매주 군부대를 찾아 공연을 펼친다. 이날도 붐은 적정선을 유지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전매특허 유머를 선보였다. 붐의 예능계 공백이 아쉬울 정도였다. 입대 5개월 만에 만난 붐은 이전 보다 살이 빠진 모습이었다. 평일에는 ‘위문열차’ 등 국군방송 프로그램 진행으로 눈코 뜰 새 없고 주말에는 대대에서 밀린 일을 해야 하기 때문. -군에서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 “보통 6시 반에 기상한 뒤 점호를 한다. 평일에는 내무반 청소를 마친 뒤 국군방송국으로 출근해 방송을 진행한다. 주말에는 대대에 복귀해서 경계근무, 식당청소와 취사 지원, 무기고경비 등 근무를 한다.” -얼마 전 앤디(이선호)가 후임으로 들어왔는데? “사회에서는 연예계 선배이자 친한 형이었다. 내무반으로 들어온 첫날 가장 모퉁이에서 함께 잤다. 앤디가 훈련소에 대한 넋두리를 했는데 내가 너무 피곤해 잠이 들었다. 사회 같았으면 ‘형이 이야기 하는데 자냐?’며 혼났을 텐데 깨우지 않는 걸 보고 내가 고참이란 사실이 새삼 깨달았다.” -연예병사는 편할 것이란 편견도 있는데? “다른 근무병에 비해 연예병사가 편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면 오히려 편할 것 같다. 대대생활과 방송 등 두 가지 임무를 하다 보니 일적으로 좀 힘들 때가 있다. 요즘 그래서 살이 좀 많이 빠졌다. (연예병사는 편할 것이란) 편견 아닌 편견 때문에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 차분하게 말을 하던 붐의 눈빛이 반짝일 때가 있었다. 면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붐은 “면회는 군 생활의 한줄기 빛”이라고 표현했다. “우리 대대에서 많이 면회한 사람이 바로 나”라고 자랑스럽게 대답하기도 했다. -강호동과 제대하기 전까지 책 500권 읽기 약속했는데 지키고 있나? “음... 500권은 무리지만 많이 읽고 있다. 제대할 때까지 100~200권정도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강호동 선배에게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많이 걸었는데 전화를 안받고 있다. 내가 평생 군대에 있는 건 아니다. 입장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 전화를 받아달라.”(웃음) -누가 면회를 왔으면 좋겠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면회 와줬다. 홍보지원대에서 가장 면회 많이 온 사람이 바로 나다. 방송 관계자와 동료 붐 아카데미 친구들까지 많이 찾아왔다. 면회는 군생활의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다. 먹다 남긴 음식이 있으면 국민 여러분 누구나 주말에 면회를 와 달라.” ‘위문열차’에서 붐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다. 2시간 동안 500명 넘는 장병들의 배꼽을 쥐락펴락했다. ‘위문열차’ 제작진 역시 붐의 활약이 대단하다면서 “보석과 같은 존재”라고 입을 모았다. 붐은 인터뷰 내내 “제대하면 큰 일 하겠다.”는 말을 습관처럼 대내였다. 2년 남짓의 군 생활을 터닝 포인트 삼아 인생의 큰 도약을 다시 한번 하겠다는 뜻이었다. -’위문열차’ MC로 호평을 얻고 있다. ”공연을 관람하는 장병들이 모두 내 선임이라서 독한 멘트를 잘 못한다. 상병 정도 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다. 저번에는 사회에서 친분이 있던 가수 아이비가 공연을 하다가 나에게 살짝 포옹했다. 장병들에게 호되게 혼났다. 걸그룹이 나오면 오히려 조심한다.” -입대 전 ‘샴페인’, ‘강심장’, ‘스타킹’ 등 워낙 많은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입대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다. “군 복무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남자라면 꼭 해야 할 의무다. 고민이 많았지만 더 늦게 입대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그래도 늦은 감이 있다. 요즘 늘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난 큰 일 할 사람이다. 제대 후에 큰 행복을 줄 사람이다.’라고 생각한다.” -컴백을 기대하고 있을 팬들에게 한 마디 하자면? “열심히 군복무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삶을 누리길 바란다. 2010년 나의 목표는 ‘안아주세요.’다. 더욱 주변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군생활 하겠다. 제대 후 엄청난 것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걸 봉사하는 방송인으로 거듭나겠다. 난 큰일할 사람이다.”(웃음)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m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획특집③] 김재덕 “군입대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기획특집③] 김재덕 “군입대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

    “오랜만입니다. 병장 김재덕 입니다. 충성~!” 이젠 ‘병장’이란 호칭이 익숙하다. 꽃미남 외모에 귀여운 부산 사투리, 멋진 꺾기 실력으로 소녀 팬을 몰고 다녔던 김재덕은 아이돌 가수에서 건강하고 늠름한 연예병사로 다시 태어났다. 김재덕은 몇 달 간 야전부대에서 근무하다가 까다로운 면접 과정을 통해 연예병사로 선발됐다. 지난 50년 간 군인 곁에서 웃음을 나눈 국군방송 프렌즈 FM ‘위문열차’에 합류한 것도 1년이 훌쩍 지났다. “오랜만에 한 인터뷰라 어색하다.”고 쑥스러워 하는 김재덕을 위해 다이나믹 듀오(최재호, 김윤성 이병)가 ‘배경’을 자처했다. 계급을 떠난 그들의 진한 우정이 물씬 느껴졌다. ◆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군 입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고 떠났는데 전역이 코앞이다. 제대가 얼마나 남았나? “4월 19일에 전역하니까 두 달 남짓 남았다. 군 생활을 즐겁게 해서 막상 전역한다니 아쉽다. 더 즐겁게 생활할 걸 후회도 남는다.” -2년 여 군 생활 동안 추억도 참 많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무엇인가. “HOT 출신 토니(안승호) 상병과 국방부를 지켰던 기억, 같이 화장실 청소를 했던 일, 다이나믹 듀오와 붐과 함께 위문 열차 공연을 함께 다닌 것도 기억에 남는다.” ‘이 빠진 말년 병장’이라고 스스로 표현하는 김재덕에게 군 생활은 떠나보내기 싫은 소중한 시간이다. 오지 않았으면 절대로 몰랐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김재덕은 설명했다. ◆ “HOT와 라이벌? 이젠 소중한 후임” 김재덕이 소속됐던 왕년의 젝스키스의 인기를 어린 친구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HOT와 쌍벽을 이뤘던 아이돌 1세대 젝스키스의 인기는 빅뱅, 2PM, 동방신기 등 현재 활동 중인 인기 최정상 아이돌 그룹에 견줘도 절대 모자라지 않다. 오히려 그 이상이다. -당시 젝스키스는 HOT와 라이벌 관계였다. HOT토니(안승호)상병과 같은 대대에서 근무하는데 여전히 라이벌 관계인가. “토니 상병은 8개월 만에 맞은 후임이다. 같이 무기고 근무도 섰고 속옷만 입고 화장실 청소도 같이 하는 등 추억이 많다.” -그래도 왕년의 아이돌 그룹 HOT와 젝스키스 멤버들인데 속옷만 입고 화장실 청소를 했다니 놀랍다.(웃음) ”내가 먼저 바지를 벗었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토니 상병이 날 따라서 벗었다. HOT와 젝스키스의 만남이라고 지금은 제대한 싸이 씨가 많이 놀렸다. 이번에 앤디(김선호)이병도 들어왔다. 젝스키스, HOT, 신화 이렇게 3대 아이돌 그룹이 같이 근무한다고 사람들이 신기해하더라.” ◆ “잃은 것보다 얻은 게 훨씬 많은 군 입대” 아이돌 댄스그룹 출신 J-Walk의 김재덕과 힙합가수 다이나믹 듀오의 만남. 군대가 아니었다면 음악 장르가 다른 이들의 조합은 쉽게 떠올리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등병 다이나믹 듀오는 김재덕 뒤에서 때때로 “백다운”을 환호했고 김재덕은 말년 병장답게 “조용히 해”라고 근엄하게 말했다. 장르를 넘어 이들에겐 소중한 인연이 생긴 셈이다. -연예병사로 방방곳곳 공연을 다니면서 연예 병사들과 형제 같은 끈끈한 우정이 생겼겠다. “얼마 전 함께 공연해온 양동근 병장이 전역했을 때 코끝이 찡했다. 군대에 오기 전에는 그럴 기회가 없었지만 다른 장르의 가수들과 같이 랩도 하고 공연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얻었다.” -군 생활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젝스키스와 제이워크로 활동하면서 혼자서 무대에 선 적이 없었는데 위문열차 공연을 하면서 혼자 서면서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 장수원이 지난해 12월 30일 입대해서 군복무 중이기 때문에 전역한 뒤 혼자 기반을 잡고 있으면 장수원이 제대하는 즉시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김재덕은 젝스키스의 맏형 은지원의 결혼소식에 축하를 전했다. “인터뷰를 통해 축하의 말을 하는 건 어색하다.”면서 전역 뒤 직접 만나서 축하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재덕은 군 입대로 팬들과 사이에서 2년 여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잃은 것 보다는 얻은 것이 더 많아 보였다. 김재덕은 더욱 단단해졌다. “진짜 남자가 되어 돌아가겠다.”는 말에 굳은 의지가 엿보였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동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 기자 zeorjim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 뉴스라인] 美워싱턴주 동성결혼 인정

    미국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각종 차별을 시정하는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 워싱턴DC가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동성결혼을 허용하자 3일(현지시간) 오전에만 약 80쌍이 법원에서 혼인허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법원은 동성 결혼 허용법을 저지하려는 반대자들의 청원을 기각했다. 이날 조 리버먼(코네티컷·무소속) 상원의원은 동성애자 군복무 제한을 폐지하는 법안을 상원에 제출했다.
  • [NTN포토] 김재원 “군복무 중에 상을 받아 행복”

    [NTN포토] 김재원 “군복무 중에 상을 받아 행복”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0 KCTA 디지털 케이블TV 방송대상 이벤트로 진행된 ‘M 슈퍼콘서트’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한 배우 김재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음악 전문 채널 Mnet이 주관하는 ‘M 슈퍼콘서트’에는 2AM, 김종국, 아웃사이더, 가비엔제이, 윤하, 임창정, U-KISS, 제국의아이들, 아이유, 슈프림팀, 민경훈, 조혜련, 나윤권, 언터쳐블, J 등 인기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일산(경기)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서대 헬기학과 첫 졸업생 배출

    한서대 헬기학과 첫 졸업생 배출

    일반대학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한 충남 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28일 한서대에 따르면 이 학과 4학년생 10명이 지난 23일 학위수여식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전원이 육군과 공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육군과 공군 장교후보생으로 다음달부터 3개월간 장교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소위로 임관해 10년간 조종사로 군복무를 하게 된다. 한서대가 항공학부 헬리콥터조종학과를 처음 개설하고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 것은 지난 2006년. 이들은 입학 당시부터 이미 육군과 공군의 헬리콥터 조종사 요원으로 충원한다는 조건으로 실습비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생활을 보냈다. 이들은 1, 2학년 때는 항공우주학과 항공산업론, 헬리콥터비행원리 및 영어 등 항공 관련 교양과정을, 3, 4학년 때는 헬리콥터 운용론 등 이론과 회전익 항공기 설계와 정비, 100시간 이상의 다단계 비행훈련을 거쳐 자가용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육군과 공군이 이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미리 충원을 약속한 것은 훈련된 헬리콥터 조종사 확보에 그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각 군의 헬리콥터 조종사는 대학 졸업자들이나 사관학교에서 조종사로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1년여의 기본훈련을 거쳐 충원됐으나 헬리콥터학과 졸업생의 경우 이미 자가용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해 기종 전환교육만 받으면 곧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다. 헬리콥터 조종사 양성이라는 새로운 교육과정이 산업계와 군에 알려지면서 신입생 지원자가 늘어나고 경쟁률도 높아졌으며 학과 정원도 25명으로 늘었다. 여학생 지원자도 매년 늘어 현재 학년별로 1~3명이 있다. 최연철 학과장은 “제자들이 군과 산업계 등 각계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이정원 한국 테너 최초 伊 ‘라 스칼라’ 데뷔

    이정원 한국 테너 최초 伊 ‘라 스칼라’ 데뷔

    “이정원 같은 인물이 계속 나와야 합니다.” 이소영 국립오페라단장이 힘주어 말한다. 테너 이정원(42)을 두고서다. 이 단장이 ‘이정원 같은 인물’을 강조한 이유는 그의 ‘평범함’에 있다. 1998년 이탈리아 프랑코 코렐리 콩쿠르 1위, 1999년 스페인 자코모 아라갈 콩쿠르 1위, 2000년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1위, 한국 테너 최초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 데뷔…. 이력은 화려하지만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의 반열에 오르기까지 그 삶은 무척 평범했다. 도대체 뭐가 평범하다는 것일까. 서울 서초동 국립오페라단 연습실에서 그를 만나봤다. ●“재수·군복무·아르바이트… 평범한 성악가” 유명 성악가 하면 어릴 적 유학길에 올라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는 ‘엘리트 코스’가 흔히 연상된다. 이정원은 그렇지 않았다.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간, 입지전적 인물이다. 연세대 성악과 88학번인 그는 많은 대한민국 수험생이 경험하는 재수도 했고, 대학 1학년을 마친 뒤에는 현역으로 군복무도 했다. 음악도들이 감을 잃는 게 두려워 현역이 아닌, 다른 대체 복무를 부단히 찾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다. 15명의 음대 동기 가운데 유일한 현역 복무자였다. 전역한 뒤에는 식당에서 접시 닦기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모았다. 여느 대학생들처럼 ‘전공’ 고민도 했다. 원래 바리톤으로 입학했지만 대학 2학년 때 테너로 바꾸며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다. 1995년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국립합창단에 입단했다. 국내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들의 가장 평범한 진로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는 없었다. “그냥 평범했죠. 남들처럼 재수하고, 군대 가고, 아르바이트하고, 합창단 들어가고…. 하지만 이게 밑거름이었어요. 합창단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유명 오페라 가수들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뛰어난 성악가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었으니까요.” 평범함을 기회로 삼았다. 군대에서조차 휴가 때마다 테이프를 사들고 가며 공부했고, 아르바이트 할 때도 음악 생각을 잠시도 멈추지 않았다. 합창단에서는 오페라 단역부터 차근차근 밟아 나갔다. 2년간 합창단에 몸 담으며 ‘한푼두푼’ 모은 돈으로 1997년 이탈리아 밀라노로 유학을 떠났다. 29살 때였다. ●“잘하고 싶다면 눈에 힘부터 빼라” 차근차근 쌓은 노력은 유학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 프랑코 코렐리 콩쿠르를 시작으로 유럽의 유명 콩쿠르에서 네 번이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름이 조금씩 알려졌고, 헝가리·프랑스 등에서 러브콜이 잇따랐다. 2008년 4월 평생 잊을 수 없는 무대가 찾아왔다. 베르디의 오페라 ‘맥베스’를 라 스칼라 극장에서 공연한 것이다. 한국인 테너가 라 스칼라 극장에 데뷔한 것은 처음이었다. 데뷔무대는 대성공이었고, 현지 언론은 새 스타탄생을 집중 조명했다. “이탈리아에 유학 가 어학원을 다녔는데 그 때마다 항상 라 스칼라를 지나쳤습니다. 들어가본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그 무대에 서는 날이 올 거라는 생각도 못했죠. 그러니 무대에 섰을 때 얼마나 벅찼겠습니까. ‘내가 왜 여기서 노래를 하고 있지?’ 어색할 정도였다니까요.” 데뷔무대를 성공으로 이끈 비결이 궁금했다. “여유”라는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조급히 생각해서는 될 일도 안 됩니다. 후배들이 더러 눈을 부라리고 물어올 때가 많아요.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하느냐고. 그럼 전 ‘눈에 힘부터 빼라.’고 답해요. 우린 예술하는 사람이잖아요. 잘하기보단 즐겨야죠. 천천히, 여유있게.” ●라 스칼라 ‘맥베스’ 신화 고국서 다시 한번 그는 라 스칼라에서 열연했던 ‘맥베스’를 고국무대에 선사한다. 새달 12, 14, 16, 18일 네 차례(각각 오후 8시)에 걸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다.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알렉산드라 레차와 함께다. “이번 공연 앙상블은 정말 훌륭합니다. 사실 맥베스는 즐거운 가사가 없어요. 복수를 하겠다는 비장한 분위기가 시종일관 계속돼 관객의 인내가 필요할 수도 있죠. 하지만 기교와 색깔이 뚜렷한 가수들이 함께 무대에 서는 만큼 최고의 공연이 될 것입니다.” 1만~15만원. (02)586-5282.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TN포토] 강타 “제대 했어요”

    [NTN포토] 강타 “제대 했어요”

    가수 강타가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육군 8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한편 강타는 20일 오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면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후 향후 아시아 무대로 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타 “전역 신고합니다”

    강타 “전역 신고합니다”

    가수 강타(31ㆍ본명 안칠현)가 국내외팬 3백여명의 환영 속에 2년간의 군복무를 마쳤다. 강타는 19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 위치한 8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 신고식을 마친 뒤 오전 8시 55분께 팬들 앞에 등장, 거수 경례를 하며 현역 제대를 알렸다.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 강타는 “2년간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그 시기가 지나고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다는 게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현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국 팬들을 비롯한 중국, 일본 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타는 “지금 보니 팬 여러분들도 그대로 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이렇게 춥고 눈까지 오는데 여기까지 찾아줘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지난 2008년 4월1일 현역 입대한 강타는 육군에서 특급 전사로 선발된 데 이어 건국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에 출연하는 등 성실한 군복무로 모범이 되어왔다. 또 지난해 설문조사를 통해 ‘군 제대 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연예인 1위’에 꼽히기도 했다.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친 강타는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제대 강타, 눈 맞으며 ‘웃음 꽃 활짝’

    [NTN포토] 제대 강타, 눈 맞으며 ‘웃음 꽃 활짝’

    가수 강타가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육군 8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전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편 강타는 20일 오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면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후 향후 아시아 무대로 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포천(경기도)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현역 제대’ 강타, 대한의 건아!

    [NTN포토] ’현역 제대’ 강타, 대한의 건아!

    가수 강타가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육군 8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한편 강타는 20일 오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면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후 향후 아시아 무대로 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포천(경기도)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강타 “아버지·어머니 제대 했어요”

    [NTN포토] 강타 “아버지·어머니 제대 했어요”

    가수 강타가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육군 8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부모님에게 전역 신고를 하고 있다. 한편 강타는 20일 오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면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후 향후 아시아 무대로 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포천(경기도)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강타 “전우들아 잘지내~”

    [NTN포토] 강타 “전우들아 잘지내~”

    가수 강타가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 육군 8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우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편 강타는 20일 오후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면서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후 향후 아시아 무대로 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포천(경기도)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타, 제대 후 첫 팬미팅서 악수이벤트

    강타, 제대 후 첫 팬미팅서 악수이벤트

    제대를 하루 앞 둔 강타가 제대 기념 첫 팬미팅에서 팬들과 악수이벤트를 펼친다. 강타는 오는 19일 오전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육군 8사단 수색대대에서 현역으로 약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이어 강타는 하루 뒤인 20일 오후 7시 서울 숙명아트센터에서 팬미팅을 연다. 이날 열리는 팬미팅에서 강타는 현장에 자리한 모든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이벤트를 통해 군 복무기간 동안 변치 않은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또 강타는 군 복무 시절 영상과 사진 공개는 물론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히트곡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고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 및 포부 등도 전할 예정이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강타는 20일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북경, 일본 도쿄에서도 팬미팅을 개최, 아시아 3개국을 순회하며 아시아 팬들에게 전역 신고를 마친 후 향후 아시아를 무대로 한 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에이즈 검사… MRI… “공짜 건강검진 기회로”

    에이즈 검사… MRI… “공짜 건강검진 기회로”

    13년 전 징병 신체검사를 받았던 한느티(32·안양외고 국어교사)씨에게 신검에 대한 기억은 한우처럼 ‘2등급’ 판정을 받은 것이 전부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병무청을 찾았던 한씨는 건강한 소나 말을 찾는 듯한 군의관들의 눈빛과 ‘앉아, 일어서, (바지) 내려’ 등 단순한 명령어만이 기억에 남아있다. 이런 한씨가 얼마 전 제자들로부터 ‘신검이 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제자들에게 전해 들은 요즘 신검은 일반적인 건강검진보다 더 나은 수준이였다. 병무청이 17일부터 시작한 올해 징병 신검은 과거 병역 이행 가능자를 찾겠다는 단순 징병검사에서 징병대상자에 대한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병무청은 모든 징병 대상자의 혈구검사와 에이즈 검사를 한다. 전염성이 있는 질병을 찾거나 군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찾는 것이 우선이지만 질병을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목적도 있다. 에이즈 검사는 2007년과 2008년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해에만 징병대상자 중 15명의 에이즈 환자를 찾아내 이들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몇 년 전부터는 CT(컴퓨터 단층촬영)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도 시작됐다. 병원의 진단서 발급 없이 대상자가 질병이 있는 것 같다고 촬영을 요구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혈액검사를 일반병원에서 하려면 수만원에서 수십만원까지 내야한다. CT나 MRI 촬영을 더하면 검진비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촬영 사진은 CD로 제작해 대상자들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눠준다. 질병이 확인될 경우 치료 방법도 알려준다. 그 동안 신검은 헌법에 명시된 병역의무를 위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병무청과 군복무를 피하려는 일부 사람들의 쫓고 쫓기는 신검인 측면도 있었다. 하지만 병역기피자들에 대한 색출 작업이 정교해지면서 병무행정도 징병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는 셈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신검의 성격이 병역의무를 부과하기 위한 절차에서 징병 대상자에 대한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것” 이라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유엔 NCRE 합격해도 채용까지 3년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유엔 NCRE 합격해도 채용까지 3년

    │헤이그·빈·로마 정은주순회특파원│국제기구의 진출 방법은 ▲초급전문가(JPO) 선발 ▲국가별 경쟁시험(NCRE) ▲공석채용응모 등 세 가지다. 나이와 경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JPO는 자국 국적의 인재를 각국 정부가 선발, 지원하는 제도다. 국제기구에서 일하지만 비용(9만~14만달러)은 우리 정부가 부담한다. 매년 5명씩 뽑아 1~2년간 파견한다. 국제기구가 파견이 끝난 후 JPO를 정식 직원으로 남길지를 최종 결정한다. JPO 응시자격은 30세 미만(군복무기간 연장)의 대학 졸업자이며, 시험은 1차 영어(텝스 930점 이상), 2차 필기 및 면접으로 나뉜다. 변호사 등 전문 분야 자격증이나 국제기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가산점이 붙는다. 2009년 경쟁률은 41대1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 NCRE는 유엔 사무국이 주관하는 선발시험이다. 회원국 예산 분담률보다 진출 직원이 적은 국가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우리나라도 해당된다. 나이 제한은 만 32세. 시험 분야는 각 부서의 인력수요에 따라 매년 달라진다.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하면 2차 일반과 전공 분야 논술 필기시험(4시간30분), 3차 영어 면접(1시간)이 기다린다. 지난해까지 한국인 40여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이아름(27)씨는 “국제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라면서 “유엔 홈페이지를 교재 삼아 자주 쓰는 영어표현까지 세심하게 익혔다.”고 말했다. 합격했다고 곧바로 국제기구로 진출하는 건 아니다. 채용후보자 명단에 올라갈 뿐이다. 각 부서에서 공석이 생기면 후보자 명단에서 우선 채용한다. 보통 채용까지 3년 정도 걸린다. 그러나 채용되면 국제공무원으로 정년퇴직(62세) 때까지 신분을 보장받는다. 기다리는 후보자가 너무 많아 올해는 채용시험을 시행하지 않는다. 최근 한국인이 진출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국제기구가 인터넷에 올린 공석 채용공고를 보고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제기구는 직원의 임기가 끝났거나 새로운 보직이 만들어졌을 때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낸다. 이런 공고 내용을 ‘국제기구 채용정보 사이트’(www.unrecruit.go.kr)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력 풀(Pool)로 등록하면 이메일로도 보내준다. 국제기구는 승진이 어려워서 처음 채용될 때 직급이 중요하다. 실무전문가인 P-2에서 과장급인 P-4까지 보통 10년, P-4에서 부국장급(D-1)까지는 15년 이상 걸린다. 직급별로 학력과 경력 요건을 두는데 P-4는 석사나 박사학위 소지자로 현장 경력이 7년 이상이어야 한다.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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