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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방사능 괴담 추적해 처벌해야”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떠도는 ‘일본 방사능 괴담’과 관련, “악의적으로 괴담을 조작, 유포하는 행위를 추적해 처벌해 괴담을 근절하도록 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실과 다른 괴담이라도 인터넷과 SNS 등에 오르면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불안이 발생해 결국 국민행복을 저해하는 사회적 위협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과 SNS 등에는 ‘일본 국토의 절반이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됐다’, ‘수입 명태의 90% 이상이 일본산이다’, ‘정부가 어류 가격 인하를 위해 1조 2000억원을 투입해 일본 방사능 피폭 물고기를 구입했다’는 등의 괴담이 떠돌았다. 정 총리는 “모든 부처는 앞으로 국민 생활과 관련된 괴담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사실관계를 상세히 알려서 국민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앞서 이와 관련, 지난달 31일 관계부처에서는 일본산 식품 검사 결과와 국내외 관리현황 등을 신속하게 밝힌 바 있다. 한편 ‘창의인재 육성방안’과 관련해 정 총리는 “미래인재·융합인재의 양성과 함께 학벌이나 스펙보다는 아이디어와 능력을 존중하고 끊임없이 도전을 촉진하는 문화의 조성 방안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창업친화형 교육생태계 마련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인재양성·창업시스템인 탈피오트를 벤치마킹한 과학기술교육-군복무-창업연계 등에 대한 부처 간 협업 방안도 논의해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NFL 미녀 치어리더 알고보니 美육군장교

    NFL 미녀 치어리더 알고보니 美육군장교

    미국의 인기 스포츠 NFL(북아메리카 프로미식축구리그) 애리조나 카디널스 소속의 한 치어리더가 현지 미디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선수들 보다 더 큰 유명세를 얻고 있는 화제의 치어리더는 잘빠진 몸매와 아리따운 외모의 메간 월터(28). 그녀가 세간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놀랍게도 이라크 전투에도 참여한 바 있는 현직 육군 장교이기 때문이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지난 2007년 임관한 육군 중위 월터의 사연을 소개했다. 월터는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한 직후 군인이 되기 위해 장교후보생 학교에 지원했다. 월터는 “군인이 되는 것이 옳은 일이라 느껴 지원하게 됐다” 면서 “임관 후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 조인트 베이스 벨라드 기지에 통신장교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이때부터 그녀는 생명을 담보할 수 없는 각종 위험에 노출됐다. 군 기지는 로켓 등 여러 공격을 당했지만 끝까지 그녀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고 이후 애리조나 스카츠데일 군기지로 발령 받았다. 열심히 군복무 중이던 월터가 치어리더가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NFL팀이 치어리더를 동반하고 위문차 군 기지를 방문했고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오랜 그녀의 꿈이 다시 꿈틀대기 시작한 것. 월터는 “어린 시절 부터 남들 앞에서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 면서 “고등학교와 대학에서는 댄스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고 말했다. 이후 월터는 자신의 오랜 꿈을 실현하기로 마음먹고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치어리더가 되는데 성공했다. 월터는 “군 업무가 있어 중요한 게임에만 치어리더로 참가한다” 면서 “경기장에 나가 국기를 볼 때 마다 국가가 많은 자유를 나에게 주고 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여성 대통령감 힐러리 말고도 많네

    美 여성 대통령감 힐러리 말고도 많네

    미국 유력 신문이 뽑은 미 민주당 내 유력 대권주자 10명 가운데 여성 정치인 4명이나 포함돼 주목된다. 워싱턴포스트는 21일(현지시간) 경력과 인지도, 지지도 등을 고려해 오는 2016년 미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재창출을 노리는 민주당 대권주자 10명의 순위를 발표했다. 1위를 차지한 힐러리 클린턴(66) 전 국무장관을 비롯, 커스틴 길리브랜드(47) 뉴욕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처(53) 미네소타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64)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등이 각각 4위, 8위, 9위에 올랐다. 신문은 “힐러리 전 국무장관이 가장 유력하다”며 “이번처럼 유리한 조건에서 출마를 포기한다면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데이비드 액설로드 전 백악관 선임고문 등 정치인들은 그의 대선 출마와 당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4위에 오른 길리브랜드 의원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 성과인 ‘동성애자 군복무 제한’ 폐지에 큰 역할을 했다. 미네소타주 카운티 검사장을 지낸 클로버처 의원은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 법률자문으로 일한 바 있다. 하버드 법대 교수이자 2010년 신설된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특별보좌관을 지낸 워렌 의원은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없지만 진보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아 거액의 정치자금을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행사 끌려다니느니 현역 복무 나을 것” “연예인들 입대 비리 불거질까” 우려도

    “연예병사로 간다고 더 편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잘된 일 같아요.” 국방부의 연예병사 폐지 방침에 연예계는 대체적으로 수긍하는 분위기다. 특히 연예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연예병사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국방 홍보 업무 외의 부대 행사에 더 많이 참석해야 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올해 군입대를 앞둔 한 남성 톱스타의 소속사 이사는 “군 복무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연예사병보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할 계획이었다”면서 “제대 이후의 이미지를 생각할 때도 연예사병보다 현역 복무가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 대형 연예기획사의 대표는 “연예병사로 군복무를 마친 한 연예인이 사단장의 딸 졸업 및 생일 파티에도 참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면서 “아무리 상관의 지시라지만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 상관의 가족 경조사나 외부 인사의 초청에 참석하는 것이 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25일 SBS TV ‘현장 21’을 통해 알려진 연예병사들의 불량한 복무 실태를 언급하면서 “이 같은 무리한 부탁에 따른 보상으로 외출이나 휴가를 주다 보니 이런 불상사가 생긴 것 아니냐. 차라리 연예병사를 없애 이런 부당한 고리를 끊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연예인들의 군 회피, 입대 비리가 다시 불거질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시각도 있다.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과거 몇몇 연예인들은 공백기에 대한 부담 등으로 군 복무를 기피하려고 입대 비리에 휘말리곤 했다”면서 “군 복무가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연예병사 제도가 차선책이라고 여긴 경우 한층 지능적으로 기피하려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시론] 하늘 궁전과 땅의 학교/ 김영환 국회의원·전 과학기술부 장관

    [시론] 하늘 궁전과 땅의 학교/ 김영환 국회의원·전 과학기술부 장관

    지상 340㎞에 떠 있는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天宮), 즉 ‘하늘 궁전’에서 하는 강의와 물리학 실험을 땅의 학교에서 6000만명의 학생이 시청했다. 실시간으로 중국 전역에 생중계된 우주 강의에서 학생들과 강사는 직접 화상통신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수업을 마치면서 여성 우주인 강사 왕야핑(王亞平)은 ‘과학에 대한 꿈을 키워 위대한 중국의 꿈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강의를 시청한 학생들은 재미와 신비의 요소가 뒤엉켜 환호했고, 우주에 대한 꿈을 확실하게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이 뉴스를 접하고 너무나 놀랍고 부러웠다. 딱딱한 과학 수업이 얼마나 생생하고 신기한 체험 학습이 될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재미없는 과학 수업에 질려 있고 이공계를 기피하는 우리 청소년을 생각할 때 너무나 부럽고 부끄러웠다. 지난달 중국에서 시현된 한 편의 드라마는 참으로 놀랍고 감동적이다. 국민들에게 과학기술 강국의 위용을 과시하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는 데 이처럼 좋은 기회가 어디 있겠는가. 중국은 연구개발(R&D)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중국의 R&D 투자는 1043억 달러로 한국(380억 달러)의 3배 수준이다. 지난 15년간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이 연평균 7.8%씩 늘어나 한국(3.3%)보다 2배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1년에 3000억원의 예산이 없어 겨우 우주에 한 번 발사체를 올려놓고는 독자적인 발사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우리가 아닌가. 우리가 만약 과학기술에서 중국에 뒤떨어진다면 우리 경제는 조만간 중국에 추월당하고, 우리 상품의 경쟁력은 시장에서 빛을 잃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 경쟁력의 기초는 과학기술을 중시하고 과학기술인을 존중하는 정부와 국민의 관심에 달려 있다. 과학기술계의 척박한 풍토 속에서 어떻게 국가발전을 이룩할 수 있겠는가. 1960년대 문화대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는 중국 과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천쉐썬(錢學森)을 비롯한 과학자들을 “홍위병들로부터 보호하라”고 군에 지시했다. 중국의 핵심권력층 대부분은 이공계 출신으로 채워져 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7%만이 이공계 출신인 것과 크게 대비된다. 게다가 중국은 2008년부터 세계적 수준의 과학인재 2000명을 국내로 영입하는 ‘천인(千人)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도 이렇게 뒷짐만 지고 있을 수 없다.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과학기술자들의 사기를 북돋울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 과학기술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 저성장, 저소비, 고실업을 특징으로 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자원 빈국인 우리가 살아남기 위한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우선, 이공계 출신에 대한 병역특례를 대폭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원하는 사람은 모두 병역특례를 받도록 해 중소기업으로, 연구소로, 생산 현장으로 보내야 한다. 특히 과학인재 양성과 군복무를 결합하고 제대 후 벤처 창업과 신기술 개발로 연결시키는 대한민국의 ‘탈피오트’를 육성할 필요가 있다. 두 번째로, 과학기술인들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또한 점점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는 과학 교육을 전반적으로 개편할 것을 제안하고 싶다. 지식 암기식 교육으로부터 체험과 실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과학에 관심과 흥미를 북돋워야 한다. 이를 위한 대학입시제도의 개선을 검토할 때이다. “과학기술 강국이 되려면 차세대 과학기술인을 키워내는 것이 관건이다. 국가와 사회가 (과학기술에) 관심을 갖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우주 강의를 지켜본 중국인 교사의 말이 귓가에 쟁쟁하다. 하늘 궁전에서 대한민국 땅의 학교에 보내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11월부터 교통카드 한장으로 전국 버스·지하철·KTX·통행료 ‘OK’

    1일부터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확대돼 명태, 고등어, 갈치를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도 원산지를 꼭 표시해야 한다. 9월부터는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11월부터는 선불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의 버스와 지하철, 고속철도(KTX) 운임은 물론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사법·행정] ■난민법 시행 난민으로 인정받으려는 외국인은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에 따라 공항·항만에서 바로 난민신청을 하고 사전심사를 받을 수 있다. 난민으로 인정받은 이들은 사회보장, 기초생활보장, 교육 보장, 직업훈련 및 사회적응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성년 연령 하향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돼 19세 이상은 부모의 동의 없이 휴대전화를 개통하거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실물 습득기간 단축 유실물 습득 공고 후 6개월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습득자가 소유권을 얻게 된다. 기존 1년에서 단축했다. ■임신 직후·출산 직전 공무원 하루 2시간 휴식 임신 직후나 출산 직전의 공무원은 하루 2시간씩 휴식이나 병원진료를 위한 모성보호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신 후 12주 이내, 36주 이상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대상이다. ■지방세 촉탁제도 시행 지방세 체납자의 주소지와 재산소재지를 다른 시·군·구에 위탁해 지방세를 대신 받아 달라고 의뢰할 수 있는 지방세 촉탁제도가 시행된다. 납부기한이 2년 이상 지난 500만원 이상(1인 기준) 체납액이다. [외교·국방] ■군내 성범죄자 처벌 강화 군 형법이 개정돼 성범죄의 친고죄 조항 삭제로 피해자의 고소 여부에 상관없이 형사처벌이 가능해진다. 공중 화장실, 목욕장 등 공공장소에서 이성의 신체를 몰래 훔쳐보면 처벌된다. ■공익근무요원 명칭 변경 및 복무 분야 조정 공익근무요원의 명칭을 사회복무요원으로 개정하고 국제협력봉사요원과 예술·체육요원은 기타 보충역으로 분리한다. ■예술·체육요원 중 부정행위자 편입취소 근거 마련 승부조작 사건과 같은 부정행위를 하는 경우 예술·체육요원의 편입이 취소된다. ■한국 운전면허, 뉴질랜드서 시험 없이 교환 가능 한국 운전면허를 가진 우리 국민은 7월부터 뉴질랜드에서 별도 시험 없이도 현지 운전면허증을 교환 발급받아 운전할 수 있게 된다. [교육·문화] ■정부지원 학자금 대출자에 대한 군복무 기간 이자면제 일반상환학자금과 정부보증학자금 등 정부가 지원하는 학자금대출 이용자의 군복무기간 발생 이자가 면제된다. 별도 신청 없이 5월 10일부터 발생하는 이자가 모두 면제된다. ■민간자격 관리 강화 민간자격관리자가 자격기본법을 위반하면 국가가 자격검정 등의 정지 및 등록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3~5회 위반 시 6~12개월 동안 자격검정을 정지하고, 6회 위반 시 등록을 취소한다. ■저작권 보호기간 70년으로 연장 저작자 생존기간 및 사후 50년까지 보호되던 저작권자의 권리가 다음 달 1일부터 사후 70년으로 연장된다. 저작인접권자인 가수, 연주자, 배우 등의 실연자나 음반기획사 등 음반제작자의 권리도 8월 1일부터 첫 실연 및 음반 발매를 기준으로 70년까지 20년 연장된다. [노동·환경] ■산업재해 범위 확대 뇌혈관 또는 심장 질환 발병 전 12주 동안의 주당 평균 업무시간이 60시간을 넘으면 만성과로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산업재해 보상 시 적극 반영된다. 또 업무상 질병을 유발하는 유해 요인에 엑스선과 감마선, 비소, 니켈, 카드뮴 등 모두 35종이 추가된다. ■근로시간 면제 한도 확대 조합원 구간 50명 미만과 50~99명 구간을 통합해 조합원 100명 미만 구간에 대해 근로시간 면제한도 2000시간을 부여한다. 전체 조합원 1000명 이상인 전국 분포 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 면제한도의 10~30%를 추가 부여한다. ■비정규직 차별금지 강화 9월 23일부터 비정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상여금, 성과금 등의 차별 처우가 금지된다. 기간제, 단시간, 파견 근로자가 차별 처우를 받은 경우 차별 처우가 있었던 날부터 6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그 시정을 신청할 수 있다. ■고위험물질 7종, 특별관리물질로 추가 발암성, 생식세포 변이원성, 생식독성 물질 등 근로자에게 중대한 건강 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고위험물질 7종이 특별관리물질로 추가된다. 추가된 물질은 1브로모프로판, 2브로모프로판, 에피클로로히드린, 페놀, 트리클로로에틸렌, 납 및 그 무기화합물, 황산 등이다.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 제한 9월 28일부터 ‘어린이용품 환경 유해인자 사용제한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유해 어린이용품 관리가 강화된다. [교통] ■전국 호환 교통카드 출시 11월부터 전국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선불교통카드가 발행된다.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국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KTX 등 철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권역별 환승 할인 혜택은 그대로이지만 추가 할인은 없다. ■음성∼충주 간 고속도로 개통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된다.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2013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공사 기간을 17개월 단축했다. ■교차로 꼬리물기·끼어들기에 과태료 부과 11월부터 교차로에서 차량으로 꼬리물기나 끼어들기를 하다 무인 카메라에 적발되면 끼어들기 4만원, 꼬리물기는 승합차 6만원, 승용차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산업·금융]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 감면 폐지 오는 12월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에 대해서만 표준세율을 50% 감면해 취득세율을 2%로 해주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감면 혜택이 없어진다.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 가입 대상 확대 10월 1일부터 일반교습학원과 부동산중개업, 장례식장업, 산후조리원 등도 의무가입을 해야 한다. 신용카드 단말기 등에 현금영수증 발급 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 전면 시행 9월 26일부터 은행권역과 비(非)은행권역에서 시범 시행하던 ‘전자금융사기 예방 서비스’가 모든 금융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중소건설업체 공사 수주 확대 정부공사 발주 시 중소기업 수주 영역에서 대형 기업이 수주하는 것을 제한하고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 비중을 80%로 확대한다. 정부공사 입찰시 상위등급 업체의 공동도급 지분도 20%로 제한된다. 7월 조달청에서 공고하는 등급별 경쟁입찰 대상 공사부터다. [정보통신] ■이동통신 가입비 40% 인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8월 중 이동전화 가입비를 40% 인하한다. 현재 SK텔레콤은 3만 9600원, KT는 2만 4000원, LG유플러스는 3만원의 가입비를 각각 받고 있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가입 9월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보다 요금이 20∼30% 싼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출범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코넥스(KONEX)가 공식 출범한다. 1956년 유가증권 시장,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이어 17년 만에 세 번째 장내시장이 개장하는 것이다. 21개사가 ‘상장 1호’ 기업 타이틀을 달고 7월 1일 상장된다. ■펀드 슈퍼마켓 도입 다양한 회사의 펀드를 모두 온라인상에 모아 놓고 판매하는 펀드 슈퍼마켓이 이르면 연말 도입된다. 펀드 슈퍼마켓은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수료가 싸고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농식품·수산] ■농업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농작물 22품목, 임산물 3품목, 가축 15품목으로 지정된 농업재해 보험 전국사업 대상 품목에 풋고추·애호박·국화·장미 등 농작물 4품목이 추가된다. ■쌀 고정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농민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3년산 쌀 고정직불금의 단위면적당 지급단가가 농업진흥지역 안은 ㏊당 85만 127원, 농업진흥지역 밖은 68만 102원으로 인상된다. ■공공비축 대상 확대 9월 23일부터 이상기후 등에 따른 식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쌀뿐 아니라 밀, 콩도 비축 대상 양곡에 포함된다.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 표시 품목 확대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6품목에서 9품목으로 늘어난다. 현재 수산물을 조리해 판매하는 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의무 항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등 6개 품목이나 명태, 고등어, 갈치가 추가된다.
  • [길섶에서] 연예 병사/ 박현갑 논설위원

    카투사 시절 함께 일했던 미군이 본국으로 돌아가 편지를 보내온 적이 있다. 동료들이 미군들에게 보여준 친절과 군인으로서의 몸가짐에 크게 감명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모범사병으로 뽑혀 미 본부에 있던 3성 장군이 축하하러 군부대로 찾아온 일과 함께 지금도 내게는 의미 있는 군대 시절의 추억으로 남아 있다. 최근 터져 나온 연예 병사의 이상한 일상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민간인처럼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안마시술소도 들락거렸다고 한다. 국방부 관계자의 답변이 걸작이다. 무릎 치료를 위해 안마시술소에 갔다는 것이다. 곧이곧대로 믿으라고 하는 말일까. 올 초 가수 비의 군복무 규율 위반을 계기로 연예 사병 관리대책까지 내놓았던 터이다. 징계하는 것으로 그칠 문제가 아니다. 연예 병사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할 판 아닌가. 연예 병사를 통해 군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이점이다, 그러나 추락하는 일반 사병들의 사기는 어떡하나. 박현갑 논설위원 eagleduo@seoul.co.kr
  • 최필립 “너희는 깨끗하냐?” 연예사병 옹호했다 ‘화들짝’ 공식사과

    최필립 “너희는 깨끗하냐?” 연예사병 옹호했다 ‘화들짝’ 공식사과

    배우 최필립이 연예병사의 허술한 복무 실태를 보도했던 방송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최필립은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의 연예사병 복무실태 보도를 겨냥해 트위터에 “’현장21’이 뭐지? 병신 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 거지? 미친 XX들”이라면서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 참나”라는 글을 적었다. 연예병사들을 옹호하는 발언과 동시에 방송사 측에 욕설과 함께 비난을 쏟아낸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발언이 SNS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반발과 비판이 이어지자 최필립은 곧 트위터 글을 삭제했다. 이후 26일 오전 최필립은 “방송 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최필립은 지난 2001년부터 2003년 6월까지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로 군복무를 성실히 마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 & 논쟁] 軍 가산점제 재추진

    [이슈 & 논쟁] 軍 가산점제 재추진

    헌법재판소는 7~9급 공무원 채용 때 제대 군인에게 과목별 만점의 3~5%를 얹어주는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 1999년 위헌 결정을 내렸다. 평등권·공무담임권·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에서였다. 17~18대 국회에서 4차례나 개정안이 발의되고 폐기되기를 반복했던 군 가산점제 논쟁이 최근 재점화되고 있다.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정원 외 합격 방식’의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방부도 지원에 나섰다. 제대 군인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신 정원 외로 뽑아 여성 및 군 미필자 등에 대한 차별 소지를 없애면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여성가족부와 국회 여성가족위 등 여성계는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정부, 여당은 물론 야당에서도 첨예하게 의견이 엇갈린다. ‘핫이슈’로 떠오른 군 가산점제 재도입 논란, 찬반 양측의 의견을 들어봤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일러스트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贊 -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새누리당 의원 “군인들에 일방적 희생 강요 안돼…가산점 비율 낮춰 위헌소지 없애” 군 가산점 제도가 1999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폐지된 이후 14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군 가산점 폐지 이후의 대안을 찾지 못한 채 국방 의무를 이행한 군인들에 대해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는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국가를 위한 병역의무 이행으로 학업중단, 사회진출 지연, 경제활동 중지, 육체적·정신적 고통 등 사실상의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이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해주는 것이 국가의 기본 도리이다. 헌법 제39조 2항에는 분명하게 ‘병역의무 이행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군 복무로 인해 채용 시험에서 불이익이 발생하는 부분을 보전해 주지 않는다면, 이 점이 오히려 위헌이라고 할 수 있다. 헌재의 군 가산점제 위헌 결정은 가산점을 기간 제한 없이 과다하게 부여하는 것에 대해 판단했을 뿐이다. 헌재는 제도의 입법 취지 자체는 정당하다고 인정했다. 이에 새로 도입되는 군 가산점제는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해 군 복무로 인한 피해와 손실을 최소화하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가산점 비율을 2%로 낮추고, 가산점을 적용하는 채용 시험의 응시 횟수 및 기간을 제한하며, 가산점 적용으로 합격되는 인원 비율을 선발 예정 인원의 20%로 제한했다. 또 응시자가 가산점과 경력인정 가운데 하나를 택하게 함으로써 군복무로 인한 이중수혜를 방지했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도 지난 4월 인사청문회에서 “위헌 요소만 일부 제거된다면 제대군인의 공직 취업 시 가산점 부여에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안보를 위해 개인 희생을 바탕으로 약 2년에서 많게는 3년을 보낸 사람과 온전히 취업 준비에 전력한 사람을 점수만으로 비교하는 것은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본다. 물론 군 가산점 제도 논란은 남녀 간,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편가르기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이 문제는 성별의 문제가 아니라 병역의무를 이행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문제다. 일부 여성·장애인들의 반대도 있지만 군 가산점제는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제도다. 2011년 국방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4%가 군 가산점제 재도입을 찬성했다. 국가보훈처가 지난 4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조사 대상 성인의 83.5%가 찬성 의사를 밝혔다. 국민 10명 중 8명은 군 복무자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시간과 기회의 손실을 보상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아직도 여성·장애인 등 소수자가 피해를 본다는, 예전과 같은 논리를 펼치며 군 가산점제를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소수의 인원만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사실과 다르다. 병역법 개정안은 군 가산점제 적용 기관을 ‘취업지원 실시기관’, 즉 국가·공공기관, 지자체, 국·공립학교, 200명 이상 고용기업체 등으로 폭넓게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군필자들은 대부분 혜택을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군 전역자 보상 대책과 관련, 일부만 혜택을 보는 제한적 보상이 아닌 군 전역자 모두가 수혜를 받는 보편적 보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취업은 군 전역자들에게 매우 절실한 사항이며 채용시험 자체에 대한 불이익은 직접 보상해주는 것이 타당하다. 국방의 의무는 남녀가 다르지 않고, 최근에는 여성의 군 입대자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제대 여성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리는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국가에서 살고 있다. 내 아들·딸·친구·동생들의 희생으로 단잠을 잘 수 있는 우리들이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대가를 부여하는 일을 정말로 못마땅하게 봐야 하는지 묻고 싶다. 군 가산점제를 놓고 찬성하는 쪽은 ‘착한 가산점’, 반대하는 쪽은 ‘나쁜 가산점’이라며 논란이 분분하지만 정당한 국가 의무를 수행한 이들의 피해를 방치하는 것은 성숙한 국민의 자세라고 볼 수 없다. ■反 -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민주당 의원 “명백한 위헌…대안으로 부적합, 제대군인 지원금 등 실질 보상을” 1999년 군 가산점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에도 10여년 넘게 내용과 이름만 조금씩 바뀔 뿐 본질은 그대로인 군 가산점제 논의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방부에서 “장병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으로 인한 기회의 손실을 보상하는 차원에서 군 가산점제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군 가산점제는 병역 의무를 수행한 사람 모두에게 적용될 수 없고, 특히 일부 공무원 시험에서 극소수만 혜택을 받기 때문에 여성이나 장애인, 기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병역 의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나친 차별을 초래한다는 점에서 정책 수단으로서의 적합성과 합리성을 상실한 ‘위헌적 제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군 가산점제 논란이 오랫동안 반복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물론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마친 사람들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그에 상응하는 지원과 배려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막대한 재원 마련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재원 마련을 위한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예산 비용이 들지 않는 군 가산점 제도만이 마치 유일하고 최선의 지원책인 양 ‘군 가산점 카드’만 반복해서 내밀고 있다. 도무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국방부가 제대 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면 위헌 결정이후 14년 넘게 보편적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밝혀야 한다. 또 장기적으로 고려하는 지원책 등은 무엇인지 제시하면서 논란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 그럼에도 이를 방기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태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특히 논란이 거듭될수록 대다수 국민들은 군 복무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갖게 되고, 군 복무를 기피하려는 태도를 강화시킬 것이다. 제대 군인들은 병역 의무 이행에 따른 기회의 손실 등 상대적 박탈감과 피해의식이 증폭되고 있으며, 군 가산점 제도를 반대하는 사회 구성원에 대해 감정적 비난과 공격의 수위를 높이는 등 사회적 갈등과 분열만 초래하고 있다. 병역 의무는 일정기간 국가에 대한 공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역 의무를 수행한 자에게는 국민 간의 사적 이해가 충돌되지 않도록 하면서 합리적이고 타당한 사회적 지원을 제공해야 하며, 국가와 사회 공동체가 함께 부담해야 한다. 무엇보다 군 복무 기간 내에 병영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점진적으로 군 복무 기간의 단축과 사병 급여의 인상 등의 직접적인 지원책과 다른 한편으로는 복무 기간에 대해 대학 학자금 융자 이자를 면제하고, 국민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대납 등의 미비한 지원책이 보완돼야 한다. 또 병영 생활 중에서도 여가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이나 사회 적응을 위한 학습시스템을 구축하고, 제대 이후 일정기간 동안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제대 군인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지원책으로 확대돼야 한다. 앞으로 국회에서는 국민연금 혜택기간 확대, 제대군인 지원금, 군 복무 기간 경력 인정, 정년 연장 등 의무 복무자가 수개월 동안 군 복무로 인해 잃은 기회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민간기업의 참여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도 필요하다. 더 이상 군 가산점제가 마치 병역 의무에 대한 가장 적절한 보상인 것으로 호도되어서는 안 된다. 군 가산점은 명백히 위헌으로 판명된 제도이기 때문에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사회 통합을 위해서도 논란은 속히 중단돼야 한다. 분단된 국가에서 병역 의무는 헌법에 규정돼 있다. 제대 군인에 대해 국가는 무한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그 책임은 군 가산점제의 재도입이 아니라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돼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모병제로의 전환을 포함한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 정몽준 장남 현대重 복귀… 3세 경영 본격 ‘현장수업’

    정몽준 장남 현대重 복귀… 3세 경영 본격 ‘현장수업’

    현대중공업 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장남 기선(31)씨가 13일 현대중공업 부장으로 복귀, 울산 본사 경영기획팀에서 일한다. 본격적인 3세 경영 채비로 보인다.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근무하다 휴직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오른 기선씨는 이번에 재입사 형식으로 복귀했다. 기선씨는 1982년생으로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학군사관(ROTC) 43기로 군복무를 마쳤으며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일해왔다. 앞서 언론사 인턴기자, 외국계 은행 근무 등을 통해서도 다양하게 경영 수업을 쌓았다. 한편 장남인 기선씨 아래로는 남이(28), 선이(25)씨 등 두 여동생과 남동생 예선(18)군이 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기술 장교·부사관 양성해 中企에 전문인력 공급

    우수한 기술 장교와 부사관을 산업인력으로 육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한국형 탈피오트(Talpiot)’ 제도가 시행된다. 중소기업의 낮은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중소기업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기술 인력에게 보상 차원에서 주식 대신 현금을 주는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도 도입된다. 정부는 12일 중소기업청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대기업의 3분의1에 불과한 중소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정부는 이스라엘의 ‘탈피오트’ 제도를 본뜬 프로그램을 연말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탈피오트는 ‘최고 중의 최고’라는 뜻의 히브리어다. 연간 50명의 우수한 고교생을 선발해 3년간의 대학 교육과 6년간의 군 장교 복무를 마친 뒤 벤처 기업가로 양성하는 제도다. ‘요즈마 펀드’와 더불어 이스라엘을 벤처 대국으로 만든 원동력으로 꼽힌다. 한국형 탈피오트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과 군복무, 취업을 한데 연계한 것이다.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기계 등 군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우수 인력을 학사장교(ROTC)나 부사관, 일반 사병 등으로 뽑은 뒤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양성한다. 전역 이후에도 관련 업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기존 스톡옵션제와 차별화된 중소기업형 스톡옵션제도 내년에 도입된다. 중소기업 사업주가 기술 인력에게 인센티브로 주식을 제공하는 대신 기업과 근로자가 납입한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기업부담금을 납입하는 중소기업은 정부 지원도 받는다. 5년 이상 계약을 만료한 재직자만 받을 수 있도록 해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 입사를 조건으로 장학금과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대학생 희망사다리 장학금’도 신설된다. 또한 정부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을 2017년까지 전체 R&D 예산의 18%(2011년12.4%)로 확대하고, 출연연구소 출연금의 5∼15%를 중소기업 협력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및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하도급법상 기술자료 유용 행위에 대한 제재와 처벌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아이언맨보다 매력적… 로다주 긴장해야 할 겁니다”

    “아이언맨보다 매력적… 로다주 긴장해야 할 겁니다”

    “영화 ‘아이언맨’ 같은 영웅담이지만 훨씬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배우들,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긴장해야 할 겁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의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한지상(31)은 재치 있는 발언으로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프랑스 혁명기의 영웅담을 소재로 다음 달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스칼렛 핌퍼넬’에 그는 배우 박건형, 박광현과 함께 트리플 캐스팅됐다. 안방극장으로, 스크린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두 배우들한테도 결코 밀리지 않는다. 선명한 이목구비, 강렬한 눈빛에서 뿜어나오는 그의 ‘포스’가 예사롭지 않다. ‘스칼렛 핌퍼넬’은 영국 작가 바로네스 오르치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낮에는 영국의 한량 귀족 퍼시로, 밤에는 로베스 피에르 공포정권의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결사대의 수장 스칼렛 핌퍼넬로 이중생활을 하는 영웅의 이야기다. 프랑스의 여배우 마그리트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퍼시는 마그리트를 프랑스의 첩자로 오해하면서 돌아서고, 로베스 피에르의 수하인 쇼블랭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인다. 한지상은 주인공 캐릭터를 ‘완벽하진 않지만 개성 있는 영웅’이라고 소개했다. “한량 귀족이면서 능구렁이 같은 퍼시는 모두가 우러러볼 영웅은 아니에요. 하지만 악에 맞서는 과정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뻔한 영웅담을 풀어놓지 않는다는 점이 매력있어요.” 또한 사랑에 빠져 앞뒤 가리지 않고 헌신하다 배신으로 뒤통수를 맞는, 지금까지의 영웅담과는 달리 로맨틱한 부분이 유달리 많다고도 덧붙였다. 그가 빚어낼 스칼렛 핌퍼넬은 어떤 매력일까. 그의 새 무대에 특히 여성관객들이 거는 기대는 뜨겁다. 9일 막 내리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예수를 배반하고 고뇌에 빠지는 유다 역으로 크게 호평을 받았다. 섬세한 내면 연기, 폭발적인 가창력에 여성 팬들은 “‘한유다’의 섹시함에 정신줄을 놓았다”며 열광하고 있다. 대형 뮤지컬 스타 등극이 눈앞의 현실이 됐는데도 그는 오히려 덤덤하다. “인터넷 검색은 잘 하지 않아요. 그냥 주변사람들이 얘기해주니 아는 정도예요.” 분명한 사실은 ‘지저스’가 그를 배우로 우뚝 세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는 것이다. “무대에서 좀더 자유로워질 수 있었어요. 맡은 캐릭터를 제가 원하는대로 표현해도 거리낌이 없게 됐다고 할까요.” 천상 배우인 듯 재능이 넘쳐나는 그이지만 고교시절까지만 해도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다. 수줍은 성격에 모범생 소리만 들었다. 그러다 “공부가 아닌, 내 속의 무언가를 끌어내는 일을 하고 싶어” 성균관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그 후 대학교 2학년이던 2005년 시험 삼아 뮤지컬 ‘그리스’ 오디션을 보러 갔다 덜컥 합격해 무대에 데뷔했다. 배우라는 이름표가 좋아 군복무를 할 때도 무대(서울경찰홍보단 호루라기연극단)를 떠나지 못했다. ‘넥스트 투 노멀’ ‘서편제’ ‘환상의 커플’ ‘완득이’. 최근 2년여 쉬지 않고 다작을 하면서 스스로 일중독자가 된 느낌도 든다. 그런 그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처방이 무엇일지 물었다. 역시, ‘배우 중독’ 증세가 심각하다. “미치도록 한 여인을 사랑하는, 세상에 다시 없는 로맨티시스트 연기를 해보고 싶네요”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휘성, 군복무 중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환

    휘성, 군복무 중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환

    군복무 중인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이날 조사할 예정이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쯤 프로포폴을 불법 남용한 혐의를 받은 병원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인 휘성이 휴가를 나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휘성의 휴가 내용과 수사 기록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할 예정이다. 2011년 말 입대한 휘성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학자금대출, 군복무 중 이자면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일반상환학자금, 정부보증학자금 대출 이용자의 군 복무기간 이자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든든학자금’ 대출자만 해당됐지만,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혜택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국가 지원 학자금 대출자 가운데 현역병, 상근예비역, 공익근무요원 등 군 복무자는 5월 10일부터 발생하는 약정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이자에만 한정되는 만큼 원리금 균등상환 대출의 경우 원금은 계속 내야 한다. 정부는 이로써 매년 군 복무 대출자 8만 2000여명이 이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나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15살부터 군사훈련 시키는 하마스

    15살부터 군사훈련 시키는 하마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에서 10대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사훈련 프로그램이 정규 교과과정으로 운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팔레스타인 인권단체는 청소년들을 이스라엘군과 대립하는 차세대 전사로 육성하기 위한 비교육적 행태라며 비난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하마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푸투와’(젊은이다움)라는 이름으로 15~17세 남학생 3만 7000명에게 주 1회 교내 군사훈련과 함께 방학 기간 중 하마스 군부대에서 2주간의 훈련을 받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는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500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부는 국가방위군 교관들이 응급처치와 소방훈련 등을 가르치고 책임감과 규율의 가치 등에 대해 교육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학생들에게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비롯한 무기 다루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게 인권단체의 주장이다. 실제 지난 5일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에는 가자시티 인근 한 학교에서 학생들이 칼라시니코프 소총을 운반하고, 이스라엘 깃발을 단 감시탑 모형에 포탄을 던지는 훈련을 하는 모습이 찍혔다. 캠프에 참가했던 이자딘 무함마드(17)는 “2주간 하루 6시간씩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이젤 딘 알카삼 여단의 전투병과 국가방위군 교관들로부터 수류탄과 폭발물 작동법 등을 배웠다”고 말했다. 인권단체 알메잔은 “군사문화를 전파시켜 청소년들을 전사로 키우려는 것”이라고 항의했다. 더욱이 교육부는 이 과정을 내년부터 여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진짜 무기를 사용하는 군사훈련은 없으며, 무기 교육은 전 과정의 1%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내무부가 웹사이트에 게시한 보도자료에는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군사훈련, 특히 군사대립 상황을 가정한 무기 교육이라고 명시하고 있어 해명과 배치된다. 현재 이스라엘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하지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공식적으로 군대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 대신 다수의 무장단체들이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대립하고 있다 이순녀 기자 coral@seoul.co.kr
  • 상반기 처리 가능 법안 50여개… 각 상임위 “무력화 됐다” 반발

    상반기 처리 가능 법안 50여개… 각 상임위 “무력화 됐다” 반발

    여야 6인 협의체가 공통 의제로 추린 총 83개의 법안 중 상반기 임시국회에서 처리 가능한 것으로 분류한 법안은 50여개지만, 실제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처리 법안 대상을 놓고도 여야 지도부와 해당 상임위 간 입장차가 뚜렷하거나 여야 간, 정치권과 정부·관련업계 간 이견이 큰 법안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주요 법안 통과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돼 추후 해당 상임위별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각 상임위에는 17일 “여야 6인 협의체가 상임위별 법안 논의 기류, 우선순위 등을 묻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논의 법안을 정해 버리는 바람에 상임위가 무력화됐다”는 비난이 쇄도했다. 이런 대표적인 상임위가 환경노동위와 정무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다. 환노위 차원의 현안 과제는 정년 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이다. 그러나 여야 6인 협의체는 채용 시 학력차별 금지, 공공기관 지방인재의무고용제 도입 등을 우선 요구하면서 환노위의 반발을 사고 있다. 현안 법안들도 여야 간 의견차가 커서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대표발의한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법’은 민주통합당이 반대하고 있다. 사내하도급 계약 때 적법 도급과 불법 파견의 구분 기준이 불분명해지는 등 불법 파견을 합법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환노위 관계자는 “정년 연장 및 근로시간 단축, 정리해고 요건 강화 등은 모두 대선 공약이지만 상임위 자율에 맡겨야 한다”면서 “당 지도부에서 대통령 취임 100일인 6월 4일까지 입법화를 못 박은 것은 상임위를 거수기 취급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휴일 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시키고 경영상 해고 요건을 강화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 정도가 그나마 상반기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미래위에서는 ‘방송법’과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이 최대 이슈지만 여야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핵심은 공영방송사 이사·사장 선임제도다. 민주당이 사장 선임 등에서 3분의2 이상 동의를 필요로 하는 특별 다수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 정무위 소속 법안들은 경제민주화 추진을 놓고 청와대 기류를 살피는 여당 지도부와 야당 지도부 간 입장이 첨예하다. 새누리당 위원들 내에서도 경제민주화 강경파와 보다 친기업적인 온건파가 갈린다. 청와대가 수위조절론을 제기하면서 일감 몰아주기,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강화하는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등 논의가 험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산업자본 소유지분 한도를 9%에서 4%로 축소하는 ‘은행법·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 등도 법안소위에 회부된 상태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이날까지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취업후상환학자금대출(ICL) 학생의 군복무 기간 이자를 공제하는 ‘취업후학자금상환특별법’ 하나뿐이다.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 확대안’은 여야 지도부가 처리를 밀어붙이고 있지만 상임위 내에서 여야 간 의견차가 크다. 새누리당이 예산만 지원되는 ‘무상교육’을, 민주당은 예산지원에 의무화를 더한 ‘무상의무교육’을 주장하는 탓이다. 이미 한 차례 부결된 ‘대중교통 이용촉진법’도 6인 협의체가 국토위 중점 법안으로 올려놨지만 4월 내 처리 전망은 부정적이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인정하는 이 법률과 관련해 여당 간사인 강석호 의원은 “택시업계 지원금 및 규제 추가를 놓고 정부와 업계 간 조율이 안 돼 당분간 상임위 처리는 힘들다”고 말했다. 다만 대선 공약으로 언급된 일부 복지 공약은 4월 국회 통과가 긍정적이다. 맞벌이 부부에 대해 우선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지원법 개정안’, 국민연금의 국가 지급의무 규정을 명문화하는 ‘국민연금법 개정안’, 시설 미이용 영유아에 대해 일시 보육 서비스를 지원하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등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대통합 공약으로 제안한 ‘부마민주항쟁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법’도 전망이 밝다.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의 근로시간을 단축하는 ‘근로기준법’, 자녀 육아휴직 신청가능 연령을 만 8세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남녀고용평등법’ 등도 상반기 내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공무원시험 준비생 70% “군복무 가산점 부활해야”

    공무원시험 준비생 70% “군복무 가산점 부활해야”

    “군 가산점은 군 복무기간에 대한 보상은 물론이고 사회적으로 역차별에 대한 반감 해소, 남녀차별에 대한 갈등 해소를 위해 필요한 제도입니다.” “아이를 낳은 여성입니다. 흔히 남성의 입대와 여성의 출산을 비교하는데 저는 그럼 어떻게 가산점을 받아야 하나요?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군 가산점 제도 부활에 대한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들은 10명 중 7명이 제도 부활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20일 서울신문이 교육기업 에듀윌과 공무원 시험 준비생 265명을 대상으로 군 가산점 제도 부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9.8%(185명)가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찬성자들의 성별은 82.7%(153명)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17.3%(32명)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결과 가산점제를 부활해야 하는 이유로는 ‘남성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국가에 봉사한 만큼 보상받아야 하기 때문에’가 82.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군 복무에 대한 남성들의 반감을 줄이려고’라는 응답도 7.0%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은 다양했다. “군인은 국가를 위해 헐값에 헌신하는 공무원이고, 가장 활기 넘치는 20대에 2년을 목숨 바쳐 국민을 지킨다. 여자들이 가산점제를 반대하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 “공무원을 진로로 잡고 준비한다면 군 복무 때문에 남자와 여자 수험생의 출발시점은 21개월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21개월은 착실하게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이미 시험에 합격하는 기간” 등이 제시됐다. 가산점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여성뿐 아니라 군대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장애인 등도 차별받을 수 있으므로’가 50.0%, ‘가산점 말고도 군 복무를 보상할 수 있는 다른 현실적 대안이 있으므로’가 42.5%를 각각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남성들은 나라를 지킬 의무가 있으므로 군대 가는 것은 이 땅의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고 따로 군 가산점으로 보상해 줄 필요가 없다” “군 복무로 얻는 것도 많다. 공무원 시험 합격 뒤 남성들의 정년을 군복무기간만큼 연장하는 것이 가산점제 재시행보다 더 합리적인 대안” 등이 나왔다.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군 가산점제도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방부 등은 공무원 채용 때 병역의무 이행자에게 본인 득점의 2.5% 내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되 가산점으로 합격한 자가 2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군 가산점제 부활 법안을 제출했으나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 1961년 도입된 군 가산점제는 1999년 과목별 만점의 3~5%를 가산하도록 한 제대군인지원법 조항이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폐지됐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군 가산점은 제대 군인 1%에게만 혜택이 가기 때문에 법안 통과가 어렵다”며 “경력 인정이나 정년 연장으로 군 복무를 예우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서울신문 설문조사에서는 군 가산점 부활 외에 군 복무를 보상하는 대안으로 ▲여성이나 장애인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가산점 부여 ▲기업취직 시 군 복무자 가산점 확대 및 취업기회 확대 ▲대학교 복학 때 등록금 인하 및 장학금 수혜 확대 등이 제시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영화 ‘실미도’처럼… 법정서 드러난 북파공작원의 가혹훈련

    최근까지도 영화 ‘실미도’처럼북파공작원들이 혹독한 훈련을 견디지 못해 죽기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실상은 훈련 후유증으로 정신분열증을 앓게 된 전 북파공작원이 공무수행 중 상이 인정을 받지 못하자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 때문에 알려졌다. 28일 수원지법 행정2단독 왕정옥 판사 판결문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김모(36)씨는 모병관으로부터 50개월 근무를 마치면 1억원 이상 돈을 주고 제대하면 국가기관에서 일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듣고 1997년 4월 특수임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김씨는 강원의 한 시설에서 부대 배치 전까지 동료 24명과 함께 매일 12㎞ 달리기, 특수무술, 잠복호 구축, 수류탄 투척, 사격, M18A1 클레이모어(크레모아) 폭파, 공수훈련 등을 받았다. 100일간 훈련이 끝나고 1997년 7월 부대에 배치된 뒤에는 더 큰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침투, 첩보 및 요인납치를 위한 독도·모스부호 수신, 휴전선 침투 훈련, 공수강하훈련, 투검, 해상수영 등의 훈련을 맡은 선배들은 김씨와 동료들을 야구방망이로 매일 구타했다. 구덩이를 파고들어가게 한 뒤 모스부호 송수신이 틀릴 때마다 물을 채워넣기도 했고 한겨울에는 수시로 부대 앞 계곡 얼음물에 2~3시간 밀어 넣어 동료 1명이 숨지기도 했다. 훈련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김씨 후배를 투검 훈련용 표적 옆 나무에 묶어두거나 목만 내놓고 땅에 파묻은 채 1주일을 내버려두고 욕조에서 물고문을 반복해 숨지게 했다. 결국 김씨는 점점 알아들을 수 없는 혼잣말을 중얼거리거나 이유 없이 불안해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다가 50개월 군생활을 마친 2001년부터 정신분열증 증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아직 직업도 구하지 못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김씨는 수원보훈지청을 상대로 국가유공자 등록신청을 했다. 하지만 정신분열증이 공무수행 중 상이로 인정되지 않아 2011년 12월 등급 기준미달 판정을 받자 지난해 국가유공자 요건 비해당 결정취소 소송을 냈다. 왕 판사는 판결문에서 “입대 전까지 증세가 없었고 가족 중 병력을 가진 사람이 없는 점, 견디기 힘들 정도의 정신적 충격을 받을 만한 사건을 겪은 점 등에 비춰보면 원고의 정신질환은 군복무 과정과 상당한 인과 관계가 있다”며 원고승소 판결했다. 김씨 변호인은 “북파공작원의 공무관련 상이에 대해 국가유공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정한 보훈청의 의결 내용을 뒤집은 첫 판결”이라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국민행복연금 내년 도입… 북핵대응 국방예산 증액

    국민행복연금 내년 도입… 북핵대응 국방예산 증액

    새 정부는 내년 7월부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합한 ‘국민행복연금’을 도입하고 소득 수준에 따라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달 4만~20만원씩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임플란트(인공치아) 건강보험은 내년 75세 이상 노인부터 적용된다. 맞춤형 복지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의 기준을 현행 ‘최저생계비 이하’에서 ‘중위소득 50% 이하’로 상향 조정해 수혜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가계부채 대책인 18조원 규모의 국민행복기금은 새 정부 출범 즉시 조성된다. 대검찰청 중수부는 연내 폐지가 확정됐고, 일선 지검에 특수 수사를 총괄할 부서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새 정부는 북핵 사태를 계기로 국가재정 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방 예산을 증액하기로 했다. 다만 복지 공약은 대선 공약과 비교해 지원 규모가 줄고 시행 시기도 늦춰져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할 5개 국정목표와 21개 국정전략, 140개 국정 과제를 확정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이 선순환하고 모든 사회공동체 구성원이 화합해 안정된 삶을 영위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시대적 소명을 담아 새 정부가 추구해야 할 국정 비전을 ‘국민 행복, 희망의 새 시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신뢰받는 정부’를 지향하는 5대 국정 목표로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 경제(경제·과학) ▲맞춤형 고용·복지(고용·복지) ▲창의 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교육·문화) ▲안전과 통합의 사회(사회) ▲행복한 통일시대의 기반 구축(외교·통일·국방)으로 정해졌다. 박 당선인의 공약 중 논란이 됐던 ‘군복무(현행 21개월) 3개월 단축’ 공약은 중·장기 과제로 넘어갔다. 또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에 대한 법정 본인부담금은 유지된다.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국방예산 증액과 관련, “중기 국가예산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 리뷰가 될 걸로 안다”면서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라 ‘킬체인’(미사일 타격체계) 구축 등의 말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걸 충족시킬 예산은 시기를 당겨서라도 추가 확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정보마당] 구청소식·공연·전시·영화

    [구청소식] ●강남구 14일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는 ‘목요상설프로그램’으로 ‘환상의 버블쇼 & 모래가 들려주는 행복한 이야기’ 공연이 개최된다. 강남문화재단 (02)6712-0533. 양재천의 철새와 텃새를 관찰하는 ‘양재천 철새학교’에 참가할 수강생을 1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공원녹지과 (02)3423-6255. ●강동구 15일까지 국내 기업 박람회 참가 지원을 받을 업체를 모집한다. 지역 내 본사를 두고 6개월 이상 영업한 기업으로 국내 각종 전시회,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일자리경제과 (02)3425-5816. ●강북구 강북구 보건소와 강북소방서는 13일 한빛맹아원 원생을 시작으로 15일 한빛맹학교 학생과 교직원, 18일 한빛효정 원생들 35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현직 소방관이 오전 9시부터 60분간 강사로 나서며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119 전화 요령 등 다양한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한다. 지역보건과 (02)901-0814. ●강서구 14일 오전 10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인제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 전문의인 강재헌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내 몸에 맞는 평생 건강법’이라는 주제로 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 교육지원과 (02)2600-6326. 강서문화원은 13일부터 제54기 문화강좌(3~5월)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서문화원 (02)2692-4266. ●관악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후 7시부터 청사 1층 용꿈꾸는 작은도서관에서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인 이병률, 공연밴드 서율 등이 출연한다. 도서관과 (02)881-5239. ●광진구 제4기 광진구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이 14일부터 13박15일간 미국 테네시주 내시빌시를 방문한다.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 중 영어회화 가능자 및 학교장 추천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총 10명은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자원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총무과 (02)450-1468. ●구로구 장애인 가구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대상으로 학용품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신청 희망자는 15일까지 취학통지서, 입학확인서 등 입학증빙서류, 장애인 본인 또는 보호자의 통장을 구비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확인을 거친 뒤 개인별 계좌로 1인당 5만원씩 입금해준다. 사회복지과 (02)860-2374. ●금천구 다음 달 30일까지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소유주가 개조와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주택에 거주하는 1~4급 기초생활수급 장애인과 차상위 계층 장애인이다. 선정되면 누전차단기, 화재감시기, 화장실 개조,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준다. 사회복지과 (02)2627-1924. ●노원구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취업박람회를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개최한다. 경기 양주시 LG패션 복합단지내 ‘V 플러스 쇼핑몰’에 입점예정인 나이키 등 150여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처 매장판매직 300여명과 매장내 식당가에서 조리원, 홀서빙 등으로 근무할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 (02)2116-3478~80. ●도봉구 방학천에서 자치구 최초로 등축제를 15일 개최한다. 조선시대 생활상 묘사하거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형상화하는 등 모두 57점이 선을 보인다. 15일에는 개막점등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방학천은 지난해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곳이다. 문화관광과 (02)2090-2254. ●동대문구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창업강좌’를 신설동지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동대문구상공회와 공동으로 18일 개최한다. 교육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융자지원한다. 경제진흥과 (02)2127-4365. ●동작구 공공시설 가운데 일정시간대에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25개 동 주민센터 자치회관, 동작구민회관을 비롯해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동작청소년 문화의집 등 6곳의 체육문화시설과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복지시설이 대상이다.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02)820-9117. ●마포구 16일 구립서강도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서강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개관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책 놀이터, 북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서강도서관 (02)3141-7053. ●서대문구 1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6시 사회적기업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아카데미를 연다. 1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체는 서대문구 홈페이지(www.sdm..go.k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제발전기획단을 방문하거나 이메일(sdmg2351@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제발전기획단 (02)330-86671. 초등학교 입학 예정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이 열린다. 서대문도서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동안 예비 초등학생의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초등학교 입학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연수초등학교 교사이자 ‘초등 입학전 엄마와 아이가 꼭 알아야할 60가지’의 저자인 안선모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예비 학부모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도서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2)396-3158~9 ●서초구 이달 말까지 제3기 서초구자원봉사센터 홍보기자단을 모집한다. 올해 말까지 자원봉사 캠페인, 현장 취재, 활동 스터디 등 홍보활동을 맡는다. 봉사센터 블로그(seochov.tistory.com)에서 양식을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 (02)573-9371. ●성동구 소월아트홀은 16~17일 오후 2시와 5시에 숙명여대 가야금연주단의 음악콘서트 ‘미루의 소리상자’ 공연을 개최한다. 소월아트홀 (02)2204-6405. 성동구립도서관 지하1층 영화감상실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서는 13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각각 영화 ‘표류도’와 ‘블레이드 러너’를 상영한다. 문화체육과 (02)2286-5193. ●송파구 15일 오후 3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술개발 지원, 수출 지원, 자금 융자, 건강관리제도 등을 설명하고 중소기업 애로 상담도 실시한다. 경제진흥과 (02)2147-2511. ●양천구 14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모던팝스오케스트라 주관으로 쇼팽 즉흥환상곡,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과 (02)2620-3404. 입학정보센터에서는 고등학생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14~28일 매주 월·목요일 오후 4시부터 평생학습센터 2층 이벤트홀에서 학부모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 (02)2620-6227. ●영등포구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50~64세 미만)의 노후설계를 위해 영등포시니어 행복발전센터가 2기 강좌 수강생 320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재무설계 컨설팅 ▲부부가 함께하는 인생설계 ▲바리스타 교육 ▲통기타 강습 ▲사진 강좌 ▲가구 만들기 ▲도시 농부학교 ▲신세대 육아법 등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시니어행복발전센터 (02)2672-5079, 영등포 노인종합복지관 (02)2068-5326. ●용산구 19일 오전 10시부터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학부모 준비교육 ‘자녀를 위한 학교생활 멘토링’을 개최한다. 취학 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준비 및 적응에 대해 강의한다. 가정복지과 (02)797-9184. ●은평구 증산정보도서관은 15일부터 5~7세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놀이로 좋은 아빠 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23일 오전 10시 열린다. 증산정보도서관 (02) 307-6030. 평생학습관에서는 19일까지 도시농업과 마을기업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지향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달팽이 프로젝트’에 참가할 기관과 단체를 모집한다. 평생학습관 (070) 8933-9903. ●종로구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의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동·층수·호수를 표기하는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펼친다. 건물 소유주나 임차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청 본관 5층 토지정보과 새주소부여팀에 신청서와 상세주소 신청도면,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인이 신청하는 경우) 등을 제출하면 된다. 토지정보과 새주소부여팀 (02)2148-2932, 2935 ●중구 공모를 거쳐 선발된 35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13일 오후 2시 구청 지하1층 합동상황실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관광공보과 (02) 3396-4954. 충무아트홀은 1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충무갤러리에서 천재화가 이인성판화전을 개최한다. 충무아트홀 (02)2230-6601. ●중랑구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원을 22일까지 지원한다.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10억원은 따로 기한을 두지 않고 자금 소진 때까지 계속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자금 3%(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영세소상공인 특별자금 5% 안팎(1년 거치 2~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곳으로, 3개월 이상 계속 사업을 하고 있어야 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3억원,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업체당 3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역경제과 (02)2094-1275,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 (02)490-4212~3.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 제2기 자원봉사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자격은 박물관 관련 전공자 및 문화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 등이며 자원봉사 경력자와 최소 1년 이상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휴일 근무가 가능하고 외국어 사용이 자유로우면 우대된다. 복장 및 실비가 지원되며 자기소개서, 경력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회암사지박물관 (031)8082-4170. ●의정부시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14일 밸런타인데이 및 내달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이날 빙상장 입장요금이 50% 할인되며 사전 신청자에 한 해 전광판을 활용한 프러포즈가 가능하다. 행사 전날까지 사진이나 그림을 편집해 30자 이내 문구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설관리공단 (031)837-6688).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은 브로드웨이 인기 영어뮤지컬인 ‘라이온킹’에 도전할 초등학교 3~6학년생 25명을 26일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선발된 어린이들은 다음 달 9일부터 6월 22일까지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전문 지도를 받게 된다. 도서관센터 운영과 (031)8075-9162. [공연] ●소향 앙코르 콘서트-드림 3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나는 가수다 2’를 통해 재조명을 받은 가수 소향이 지난해 크리스마스 단독콘서트에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앙코르 콘서트. 오케스트라와 풀밴드가 함께해 소향의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명품 라이브 무대를 빛낸다. 5만 5000~9만 9000원. (02) 3472-9321. ●2013 남진 단독 리사이틀-내 노래의 이력서 3월 1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진이 자신의 화려한 이력을 모두 담아 낸 콘서트. ‘님과 함께’, ‘그대여 변치 마오’, ‘빈잔’ 등 히트곡을 들려주고 영상 자료 등을 이용해 데뷔 초 모습을 재현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5만 5000~13만 2000원. 1544-9857. ●뮤지컬 ‘더 프라미스’ 앙코르 공연 15일~3월 2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6·25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국립극장, 육군본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제작한 창작 뮤지컬. 지현우, 김무열, 윤학, 이특, 이현 등 군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가 되면서 앙코르 공연을 연다. 4만 4000~7만 7000원. 1666-8662. ●베르디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 25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베르디 탄생 200주년, 대한민국 오페라 탄생 65주년을 기념해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들과 함께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리골레토’, ‘돈 카를로’) 하이라이트를 선사한다. 15만~25만원. (02)586-0116. ●애니뮤지컬 ‘로보카 폴리’ 16~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세상 어디서나 아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천사로 불리는, TV스타 로보카 폴리가 무대에 오른다. 협동심과 상상력을 기르는 교육적인 소재와 수준 높은 소품으로 아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2만~4만원. (031)828-5841. ●연극 ‘싸움꾼들’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 극단 청우의 창작팩토리 시리즈 첫번째 작품. 자신을 ‘퀵 27호’라고 부르는 청년은 퀵서비스 기사로사는 현실과 이종격투기 선수라는 허상을 구분하지 못한 채 살기 위해 달리고 죽을 만큼 싸운다. 조작된 이야기와 진실의 기억 사이에서 헤매는 청년의 모습에서 진실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김광보 연출. 2만 5000원. (02)764-7064. [전시] ●박정혁 ‘또 다른 나’전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화봉갤러리. 그림자를 통해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허와 실, 여자와 남자, 육체와 정신, 아름다움과 추함 등으로 상징되는 이항대립이 실은 서로 대립적인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02)737-0057. ●강이연 ‘혼합현실’전 3월 3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근혜갤러리. ‘프레자일’(Fragile)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텅 빈 소파, 방 문에 남은 누군가의 뒷모습 등을 통해 소중한 누군가가 떠난 뒤 주변의 익숙한 사물들에 남은 기억의 흔적을 시각화했다. (02)738-7776. ●고암미술문화재단 ‘2007~2011 기증작품’전 3월 31일까지 대전 서구 만년동 이응노미술관. 미술관에 기증된 고암의 작품 가운데 회화, 서예, 도자, 조각 등 500여점의 작품을 골라냈다. (042)602-3275.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감독 이원석, 출연 오정세·이시영·박영규. 일과 사람에 치여 제대로 연애 한번 못해본 CF 조감독 최보나(이시영)가 우연히 ‘남자사용설명서’라는 비디오테이프를 얻어 인생의 반전을 꾀하는 이야기. 보나는 이 테이프에 등장하는 닥터 스왈스키(박영규)의 도움으로 한류스타 이승재(오정세)를 유혹하고 우여곡절 끝에 서로 사랑을 확인한다. 116분. 15세 관람가. 14일 개봉.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감독 데이빗 O 러셀. 출연 제니퍼 로렌스·브래들리 쿠퍼·로버트 드니로. 아내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목격하고 내연남을 폭행한 죄로 정신병원에 있다가 나온 남자와 남편과 사별한 괴로움 때문에 회사 사무실의 모든 동료와 관계를 맺다 해고된 여자가 어두운 구름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122분. 청소년 관람불가. 14일 개봉. ●해양경찰 마르코 감독 얀 리벡, 목소리 출연 이광수·송지효. 악당 능력자 카를로로부터 자신의 섬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해양경찰 마르코의 모험을 담은 코믹 액션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전체 관람가.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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