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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호네커 전 서기장 송환 요구/소선 공식 거부

    【본 로이터 AP 연합】 한스 디트리히 겐셔 독일 외무장관은 15일 에리히 호네커 전 동독 공산당 서기장의 측각적인 송환을 요구했다. 겐셔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호네커시대에 발생한 일들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독일정부는 호네커가 즉시 되돌아와 독일당국에 인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겐셔장관은 이어 호네커의 이송은 소련측이 밝힌 인도주의적 의료행위라는 이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과 독·소간 조약들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법무장관도 이날 소련측이 호네커 전 동독 서기장을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으나 호네커 전 서기장의 변호인은 그가 소련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이에앞서 14일 밤 블라디슬라프 테렌코프 독일주재 소련대사를 소환해 지난 71년부터 89년 축출될 때까지 구동독 공산주의체제를 지배해온 호네커 서기장을 송환할 것을 요구했다. 78세의 에리히 호네커 전 동독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13일 동독지역의 한 소련 군병원에서 비밀리에 모스크바로 이송됐었다.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비탈리 추르킨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15일 호네커 전 동독 공산당 서기장을 독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추르킨 대변인은 호네커를 소련으로 데려간 것은 순전히 인도적인 고려에서 취해진 조치이며 그로인해 독일의 주권을 『기술적으로 침해 했음』은 인정하나 그를 되돌려 보낼 수는 없다고 밝혔다.
  • 징용으로 불구된 재일한인/일에 장애연금 1억엔 신청

    【도쿄연합】 2차 대전중 일본 해군의 군속으로 징용당해 오른팔을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쟁이 끝난 후 일본 정부로부터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한 재일한국인 석성기씨(69·가와사키시)가 28일 후생성에 1억4천만엔의 전상자 장해연금 지급을 신청했다. 일본 정부는 원호법에 따라 연간 2조엔의 예산을 확보,일본 국적의 군인·군속출신에게 전후 보상을 해주고 있으나 재일 한국인에게는 국적조항을 적용,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석씨는 신청서에서 『이른바 황국신민이라는 명목으로 전쟁에 끌려가 신체의 일부를 잃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일본 국민이 아니라며 외면하는 것은 비인도적인 처사』라고 주장했다. 경북 출신인 석씨는 20세때 징용당해 마셜군도에서 비행장 건설 작업중이던 45년 5월쯤 미군의 기총소사를 받아 오른팔을 절단당했으며 전쟁이 끝난 후 요코스카(황수하) 해군병원에 수용됐었다.
  • 군헬기 한강추락/승무원 3명 사상

    【하남연합】 23일 하오1시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 조정경기장부근 한강에 육군 항공대 소속 UH­1H형 9인승 헬리콥터(조종사 김동원준위ㆍ28)가 추락,헬기에 타고있던 강호성일병(22)이 물에빠져 실종되고 조종사 김준위와 부조종사 공한균준위(26)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군병원에서 치료중이다.
  • 공참총장에 한주석대장

    정부는 6일 정용후 공군참모총장을 오는 8일자로 의원면직시키고 후임 총장에 한주석차장을 대장으로 승진,임명했다. 국방부 김지욱대변인은 이날 『정총장이 지난달 24일부터 고혈압증세로 군병원에 입원해 정밀진단을 받은 결과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태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정총장은 지난 3월이후 3건의 연속적인 전투기 사고로 인해 막대한 손실이 발생,국방부장관의 경고등을 받아 심한 고민을 해오다 지병인 고혈압이 악화됐다』고 말했다. ◇한 신임 공참총장 약력 (54ㆍ대구) ▲경북사대부고 ▲공군사관학교(7기) ▲연세대 행정대학원 ▲전투비행대대장 ▲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참모부장 ▲군사령관 ▲참모차장
  • 서독미군병원「독가스」치료장비 확충/“일촉즉발 위기”… 중동의 현장

    ◎불,이라크원유 선적 유조선 입항 거부/“미군주둔은 방어용”사우디왕 첫 회견/이스라엘선 신형 애로 지대공미사일 실험 발사 ○…프랑스는 9일 이라크산 원유를 싣고 입항하려는 그리스선적 유조선의 입항을 불허했다고 해운소식통이 전했다. 유조선 안드로스 아틀라스호는 이라크산 원유 1백50만배럴을 싣고 르아브르항에 정박하려 했으나 프랑스 당국에 의해 입항이 거절돼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향했다. 네달란드도 대이라크제재에 동참하고 있으나 지난 주말 이전에 선적분에 대해서는 입항을 허용하고 있다. ○병상도 갑절로 늘려 ○…미국밖에 있는 미군병원으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서독 비스바덴 소재 공군기지병원이 점증하고 있는 페르시아만 위기상황에 대처,병상수를 종전의 2백50개에서 5백개로 배증시켰다고 9일 발표했다. 미확인 보도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부근에 있는 이 병원은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것에 대비해 독가스 희생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장비도 구비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병원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이병원은 지난번 레바논에서 석방된 미국 인질들을 치료한 적이 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 머무르고 있는 미국인들은 「특별한 위기」에 처해 있으며 바그다드 국제공항에는 대공포대가 둘러싸고 있다고 이라크로부터 국경을 넘어 요르단에 도착한 서방인들이 8일 전했다. 약 2백명의 외국인들이 7일 밤 바그다드로부터 요르단 수도 암만에 도착했다고 프랑스의 TF­1TV가 보도했다. 이 가운데 포함돼 있는 유일한 미국인인 제프 에드워드씨는 『이라크에 있는 미국인들이 특별한 위험에 처해 있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군도 사우디 도착 ○…파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은 사우디가 외국의 군사지원을 모색키로 결정한 것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방어적인 움직임이라고 9일 말했다. 그는 이날 TV로 사우디 전역에 중계된 연설에서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철수할 것과 쿠웨이트 왕실의 권력복귀를 촉구했다. 이날 연설은 이라크가 2일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후 파드 국왕이 밝힌 첫 공식 성명이다. 또 그는 미군뿐만 아니라 영국군도 이미 사우디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라크로부터의 공격위협에 대비,무장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9일 미국의 자금 제공으로 개발한 애로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번 애로 미사일 발사 시험은 당초 수주전 계획됐었으나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8일 이스라엘이 이라크를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만일 이라크가 공격당할 경우 대규모 보복전을 전개하겠다고 위협한지 하루만에 실시된 것이다. ○외유각료 긴급 소환 ○…이라크의 화학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는 9일 외유중인 전 각료들의 긴급 귀국을 명령했다. 화학무기 공격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이스라엘이 페르시아만 공습에 참가하기 위해 이라크전투기들에 미국전투기 색깔을 칠하고 미군조종사 신분증을 발급받았다고 이라크 군대변인이 주장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라크측 주장을 강력 부인하면서 그같은 주장은 다국적군의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위협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증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권도 제재 가담 ○…전통적으로 이라크와의 교역이 활발했던 동구권 국가들이 대이라크 제재조치에 가담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경제제재가 가져올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체코와 불가리아가 8일 제재를 발표한데 이어 헝가리도 곧 제재조치를 발표할 예정.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9일 쿠웨이트 괴뢰정부의 총리이자 자신의 사위로 알려진 알라 후세인 알리 대령을 이라크의 부총리로 임명했다고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보도. 이 통신은 또 후세인 대통령이 전원이 영관급인 쿠웨이트 괴뢰정권의 각료 8명을 장관급의 대통령 보좌관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섭씨 50도 열사가 적 ○…16시간의 비행끝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된 수천명의 미군은 이란ㆍ이라크전으로 단련된 이라크군보다 사막이라는 혹독한 적을 더 두려워해야 할듯. 군사관측통들은 거의 섭씨 50도에 육박하는 열사와 하루에 최소한 6갤런의 물을 마셔야하는 더위,모든 광학기기의 열파에 의한 손상,지상이동의 어려움,화학무기 사용가능성 등이 미군의 작전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들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웨이트 망명정부는 8일 석유운영을 영국에서 하겠다고 발표했다. 쿠웨이트석유회사(KPC)는 이날 성명을 통해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KPC와 쿠웨이트 석유탱커회사(KOTC)는 런던지사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험료 40배나 인상 ○…런던의 로이드선박 보험회사는 8일 페르시아만에서 전쟁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으로 향하는 선박에 대한 전쟁위험 보험할증료를 종전 보험가액의 0.025%에서 1%로 40배나 전격 인상. ○이라크외무 처형설 ○…미국 및 중동의 외교관들은 타리크 아지즈 이라크 외무장관이 쿠웨이트의 침공에 반대,처형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믿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8일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동료이기도 한 아지즈가 지난 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괴뢰정부를 수립한 이후 모습을 보이고있지 않다고 전언. 지난주 열렸던 아랍연맹 및 회교회의기구에 다른 국가들이 외무장관을 파견했던데 반해 이라크는 내무장관과 다른 정부관리들을 대표로 참석시켰었다. ○방호복등 완전무장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배치된 미군들에 대해 이라크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콜린 파월 미군 합참의장이 8일 말했다. 파월장군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사우디 현지로 파견된 미군부대들은 이라크의 화학전에 대처하기 위해 방호 마스크와 피복ㆍ화학무기에 의한 오염을 치료할 의약품을 장비하는 등 완전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후세인은 정보 부재 ○…군사분석가들은 미ㆍ이라크 쌍방이 군사대결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와중에서 과실로 총격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87년 5월 이라크의 미사일이 실수로 미함 스타크호에 발사되고 88년 7월에는 미군이 실수로 이란여객기를 격추시킨 사건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미 행정부 관리들은 『한가지 문제는 현 사태에 관해 후세인 대통령이 접하고 있는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를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점』이라고 지적하고 후세인 대통령은 그에게 나쁜 소식은 전하지 않으려는 「맹종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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