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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중령-4급 이상 일반직 20% 감원 추진

    국방부는 앞으로 5년간 국방부와 합참,각군 본부의 중령급 이상 현역 군인과 4급 이상 일반직 등 상위직 20%를 감원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인건비 10% 감축을 위한 지침’을 각군에 시달하고 이달 말까지 자체적인 인건비 절감과 인력 감축방안을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지침에 따르면 인력감축은 전투부대를 제외한 행정·지원부대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무사령부 등 국방부 직할부대와 연구기관,교육기관 등은 총인원의 10%를 감원토록 했다.오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때 인건비 절감 추진방안을 보고한다. 문동명(文東明)기획관리실장은 “인원감축의 주요대상 부대와 대상자는 국방부,합참과 각군 본부 등 상급부대에 근무하는 중령급 이상상급자”라면서 “나갈 사람은 내보내고 진급규모를 줄이며 신규충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방부의 이번 인건비 절감방안은 육·해·공 3군이 군별로10%를 일률적으로 줄이도록 해 육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은해·공군에 불리하다는 지적과 함께 군 조직 전반에 대한 구조적인정비 없이 이뤄지는 편법적 인원감축이라는 점에서 거센 반발을 사고있다. 한편 국방부는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지금까지 한국국방연구원,한국국방과학연구소,품질관리소 등에서 544명을 줄여 242억원을 절감했다.또 일반직 공무원 189명을 줄여 12억6,000만원,군무원 790명을 감원해 104억원을 각각 절감하는 등 모두 350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국방부, 대대적 구조조정 추진

    국방부가 장성과 대령 등 군 고위간부직과 군무원을 단계적으로 감축,인건비를 10% 줄이는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중이다. 2001년도 국방예산 15조3,884억원 가운데 인건비가 6조4,822억원(42.1%)을 차지,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방위력 개선사업 등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25일 “최근 육·해·공군에 인건비 10%감축방안을 마련해 보고토록 지시했다”면서 “이르면 이달말쯤 각 군에서마련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취합,단계적인 구조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소장과 준장이 맡고 있는 사단장과 여단장을준장과 대령도 맡도록 하는 등 각종 직위의 계급을 하향 조정하고 전역한 직위의 경우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고 공석으로 놔두는 방안도거론되고 있다.특히 계급정년을 보장하고 있는 군 인사법이 문제가많다는 지적에 따라 보직을 받지 못한 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역토록 군 인사법을 고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또 정년이 보장돼 있는 군무원들도 줄이기 위해 당분간 신규채용을 억제한다.장성과 대령 등 영관급 장교의 진급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각 군에서는 “무리한 계획”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노주석기자 joo@
  • “전우를 찾아 줍니다”

    인터넷 동창찾기에 이어 인터넷 전우찾기 사이트가 개발돼 네티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 영암군 삼호면에 위치한 대불창업보육센터에 입주중인 인터넷벤처기업 ㈜인터넷노크 닷컴은 우리나라 최초로 인터넷상에서 전우를 찾아주는 사이트인 파인드 전우 닷컴(www.findjeonwoo.com)을 운영중인데 사이트를 오픈한지 2주만에 1,0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등록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육·해·공군,해병대,월남전 참전전우회,경찰,여군,공익,카투사,군무원 등 군대시절 전우를 찾아주는 이 사이트는 서비스 이용과 회원가입이 무료다. 이 사이트는 또 군대에 간 애인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는 코너 등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여성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 사이트는 전우찾기 이외에 군입대에 대한 궁금증이나 입영날짜 조회 등 군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입영을 앞둔 신세대는 물론 여성들로부터도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6개월내에 등록회원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본다”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검찰, 한강 독극물 유출 미군 사실상 벌금형 결정

    검찰이 한강에 독극물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토록 지시한 미8군 용산기지 영안실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55·군무원)에 대해 내부적으로벌금형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져 시민단체 등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검찰은 당초 맥팔랜드가 포름알데히드 475㎖짜리 470병을 버리도록지시한 사실을 확인,폐기물관리법 및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었다. 검찰 일각에선 “미군측이 맥팔랜드의 신병확보를 약속해 구속은 하지 않기로 했다”는 말까지 흘러나와 불구속 기소를 당연시 했다. 그러나 검찰은 지난달 말 이번 사안이 ‘폐기물 관리법’에 따라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돼 있고,‘검찰 양형 기준’에도 불구속 기소에 대한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벌금형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검찰 관계자는 “미국인들이 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것보다 벌금형을더 부담스러워 한다”면서 “이번과 같은 독극물 유출의 경우에는국내인에 대한 신병처리도 전과 3범 이상이어야만 구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런 소극적인 사법처리 움직임은 한국 사법기관이처음으로 주한미군 관계자를 환경범죄로 처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을 전망이다. 김타균 녹색연합 정책실장은 “이미 주한미군의 독극물 유출에 대한명백한 증거가 제시돼 있고,주한미군도 범죄를 시인한 만큼 검찰의엄중한 처벌이 당연하다”면서 “검찰이 맥팔랜드에 대해 정치적인논리에 따라 형식적인 사법처리를 한다면 국민의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검찰,”독극물 방류 지시” 맥팔랜드씨 불구속 기소

    주한미군 독극물 무단방류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부장金成準)는 9일 미8군 용산기지 영안실 부소장 앨버트 맥팔랜드(55·군무원)가 한국계 미국인 군무원 K씨(43) 에게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토록 지시한 사실을 확인,오는 20일 쯤 맥팔랜드를 폐기물관리법 및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맥팔랜드는 지난 2월9일 K씨에게 “오래된 시신 방부처리제를 다 청소하라”고 지시,영안실에 보관하고 있던 포름알데히드 91ℓ(16온스짜리 192병)를 싱크대에 버리도록 해 한강에 방류시킨혐의다. 조사결과 맥팔랜드는 이 과정에서 자신도 직접 2∼3병의 포름알데히드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락기자 jrlee@
  • 검찰, 독극물 방류지시 앨버트 조사

    주한미군 독극물 방류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金成準)는 8일 포름알데히드 방류를 지시한 미8군 용산기지 영안실 부소장 맥팔랜드 앨버트(군무원)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맥팔랜드를 상대로 제임스 풀 영안실 소장의 방류 금지 지시에도 불구하고 부하 직원인 한국계 군무원 해리스 김씨에게 지난 2월포르알데히드 228ℓ 방류를 강요한 사실을 추궁하고 김씨와 대질신문을 벌였다. 검찰은 다음주 중 김씨와 함께 포름알데히드를 방류한 또다른 주한미군 군무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증거를 보강한 뒤 맥팔랜드를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독극물방류 조사발표 안팎

    주한미군은 8일 한강 독극물 무단방류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를공식 발표, “이같은 행위는 주한미군 내규 및 대한민국 법을 위반한것”이라고 위법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정밀조사결과 공중보건 및환경에는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군측의 발표내용은 몇가지 석연치 않은 의문점을 남기고있다는 게 국내 환경전문가 및 환경단체의 주장이다. ■미군의 발표 미군은 시신 방부처리제를 불법 폐기처분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한국민의 공중보건 및 환경에는 위험이 없다고 주장했다. 폐기물은 용산기지내 영안실 하수구∼용산기지내 정화조∼서울시하수관∼난지도하수처리장을 거친 뒤 한강에 방류되는 시점에서 1ℓ당 최대 0.031㎎의 농도로 희석돼 미국환경보호국(EPA)에서 정한 식수의인체무해허용치인 1ℓ당 10㎎에 비해 300분의 1에 그친다는 것이다. ■녹색연합의 반박 이번 사건을 처음 폭로한 녹색연합측은 미군의 발표이후 즉각 성명을 내고 “사건을 축소,은폐한 전형적인 짜맞추기조사결과”라고 반박했다. 우선 독극물방류자가 검찰조사에서 228ℓ를 버렸다고 진술했고 지난달 14일 1차 발표때는 75.7ℓ가 방류됐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최종조사에서는 방류량이 다소 많아진 91ℓ로 바꾸는 등 오락가락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또 스스로 불법행위임을 시인하면서도 구체적인 징계내용을 공개하지 않았고 내부적으로 미국인 영안실 소장은 30일,미국인 부소장에게는 45일간의 감봉처분이라는 미온적이고 은전적인 처벌에 그쳤다는 것이다.그러나 한국계 군무원은 근무연장불허라는 해직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현철(李炫哲) 환경소송센터 사무국장은 “미군기지의 환경관리감독권을 한국정부(환경부)에 이양한다는 내용이 전제되지 않는한 미군의 자체 환경프로그램 강화조치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협상때 환경관련조항을 신설,명문화하고이번 사건에 대해 한국정부와 민간단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美 베이츠 조사단장 “美軍 환경프로그램 전면 재검토”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은 포름알데히드 한강 무단 방류사건과 관련,감독권 문제 등 주한미군 환경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 독극물 방류사건 조사단장인 배리 베이츠 제19전구 지원사령관(소장)은 8일 국방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주한미군은환경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통보 절차에 관해 한국 환경부와논의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9일 용산기지 내 영안실에서 영안실 부소장 맥팔랜드 앨버트가 외부창고 시설에서 시신 방부처리제를발견,두 부하 군무원에게 영안실 하수구에 폐기 처분할 것을 명령했고 이들 군무원은 모두 91ℓ(16온스짜리 병 192개 분량)를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이츠 단장은“시신 방부처리제를 하수구에 버린 것은 주한미군 내규 및 대한민국 법을 위반했으며,감독관이 이 사건을 상부에 신속히보고하지 않은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방류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영안실 부소장 맥팔랜드와 영안실 소장제임스 풀 등에 대한처벌 요구와 관련, “징계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 있으며 사건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행동에 따른 적절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츠 단장은“비록 대한민국의 환경 및 공중보건에 대한 위협을가져 오지는 않았지만,분명히 대한민국과 미국의 환경법,주한미군의자체적인 환경규정을 위반했다”며“이번 사건으로 한국 정부와 한국민에게 심각한 우려와 불안을 끼친 데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노주석기자 joo@
  • 포름알데히드 버린 군무원 31일 소환

    주한미군의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金成準)는 28일 포름알데히드를 직접 방류한 미 8군 용산기지 영안실 군무원 K씨를 31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독극물 방류사실을 녹색연합에 제보한 한국계 미국인 K씨에대한 조사에서 영안실 간부가 방류를 강요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녹색연합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영안실 부소장 맥팔랜드 앨버트씨(군무원)가 K씨의 반대를 묵살하고 강압적으로 독극물 방류를 지시했다는 내용의 진술서와 정황증거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박홍환기자
  • 美軍독극물 방류 제보자 소환

    주한미군의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金成準 부장검사)는 16일 미8군 용산기지 영안실 군무원 K씨를 이르면 17일 소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계 미국인인 K씨에 대한 조사에서 영안실 간부가 K씨에게 방류를강요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박홍환기자
  • 고향 학생에 16년간 ‘희망의 장학금’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향 중·고교생들을 위해 16년째 장학사업을 펼치는 교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서울 용산 미8군 군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조국현(57·주소지 LA)씨. 충북 제천이 고향으로 75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 주한미군으로 복무하다 제대한 뒤 군무원 시험에 합격,다시 고국으로 배치된 조씨의 장학사업은 85년부터 시작됐다.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향 후배들의 학비를 보태주자고 마음먹은 그는 친구인 최성택(현 제천공고 교장)씨의 주선으로 5명의 중·고교생을 선정,이들에게 1년치 학비를 제공했다. 이후 해마다 10∼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방학때면어김없이 학생들과 함께 해변이나 계곡에서 캠핑을 갖고 용기를 북돋워주었다. 지금까지 그의 도움을 받은 학생은 100여명.대학강사,고시합격자,초·중·고교 교사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인재가 다수 배출됐다.그의 은혜를 입은 학생들은 ‘성산장학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매년 캠핑때 만나는 등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성산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수진(18·제천고3년)군은 “선생님께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생활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11명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주기 위해 제천에 온 조씨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하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고 성장해 주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제천 김동진기자 kdj@
  • 미8군 영안실부소장 내주 소환

    주한미군의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金成準)는 11일 방류를 지시한 미8군 용산기지 영안실부소장(군무원) 앨버트 맥팔랜드를 이르면 내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맥팔랜드를 상대로 독극물을 방류하도록 지시를 내린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이 미군 영내범죄로 한미행정협정(SOFA) 대상자에 대해 사법권을 행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검찰 관계자는 “증거사진과 목격자가 있고 미군이 방류를 시인한 점 등에비춰 범죄성립은 명백하다”며 “방류가 일회성인지,정화처리를 거쳤는지 등을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맥팔랜드 외에 미8군 영안실 소장의 관련여부도 조사할 계획이지만토마스 슈워츠 주한미군 사령관에 대해서는 방류를 직접 지시한 책임을 인정하기 어려워 소환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검찰은 내주중 미군측 방류사건 조사보고서를 넘겨받고 필요할 경우 미군영내에서 현장조사를 벌이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검찰은이날 슈워츠 사령관 등을 고발한 녹색연합 임삼진 사무처장과 김타균 정책실장을 소환,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공군 제15혼성비행단, 장애인 30명 물놀이 초청

    “수영장에 처음 와봐요” 공군 제15혼성비행단은 3일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소망재활원 여자원생 30명을 서울공항 기지에 있는 수영장으로 초청,물놀이행사를 펼쳤다.이들은 출입을 허가해 주지 않아 태어나서 단 한번도 수영장에 가지 못했다. 집안에서 샤워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원생들은 자원봉사에 나선 여군무원 10여명의 도움을 받아 수영복을 갈아 입고 휠체어를 탄 채 조심스럽게 수영장에 들어가 한여름 피서를 즐겼다.원생들은 수영을 할 수 없었지만 손끝으로물장구를 치며 추억을 만들었다.휠체어조차 탈 수 없는 일부 원생들은 여군무원들이 안고 물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은 곧 수영장에 적응,장애정도가 덜한 경증 장애인들은 서로를부축해주며 물살을 헤치기도 했다. 뇌성마비로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는 김은복(33·여)씨는 “평소 샤워하는게고작이었는데 남들처럼 풀장에 직접 들어가 물장난을 하다니 꿈만 같다”며활짝 웃었다. 봉사활동에 나선 군무원 이미영(李美英·27)씨는 “난생처음 수영장을 왔다는 소리에 울컥 눈물이 솟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돌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 SOFA 개정 협상 쟁점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이 ‘불평등’의 굴레를 벗어던질 것인가.2일부터 시작되는 SOFA 개정 협상에 국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향리 사건과 매카시 상병 살인사건,독극물 방류 사건 등 일련의 사태로 SOFA 개정의 목소리는 어느 때보다 높다. 일각에선 ‘반미(反美) 감정’으로 번지는 상황이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국민적 여론을 수렴,“일본·독일과 비교해 불평등하지 않은 수준이 돼야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기득권’을 고수하려는 미측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양측 주장이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96년 협상처럼 결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SOFA개정을 둘러싼 한·미 입장을 정리해본다. [형사재판권] 핵심 사안이다.정부는 형 확정 이후로 돼 있는 미군 피의자 신병 인도 시점을 일본의 경우처럼 기소시점으로 앞당길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측은 이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무리한 ‘안전장치’를 요구,물의를 빚고있다. 즉 단기 3년 이상에 해당되는 중죄인에 대해서만 범죄 유형을 명문화해 한국측이 재판권을 행사하고나머지 범죄에 대해서는 재판권 포기를 요구하고있다.신병 인도 후라도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을 경우 미국이 재인도 요청을할 수 있다는 것이 미측 요구의 골자다. [환경조항] 최근 발생한 미군부대의 독극물(포름알데히드) 무단 방류사건으로 급부상한 쟁점이다. 정부는 독일의 예에 따라 환경오염 피해에 따른 원상회복과 손해배상 부담등의 환경보호 의무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국이 지난 5월말 한국측에 전달한 협상안에는 환경조항 자체가 빠져있다.하지만 독극물 방류사건으로 여론이 악화되면서 스티븐 보즈워스 주한미대사가 밝혔듯이 “논의할 수 있다”는 쪽으로 한발 후퇴했다. 미국측은 환경 조항 신설 대신 현재 유지되고 있는 SOFA 환경분과위원회에서이 문제를 계속 조율해 나갈 것을 주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무자 권익보호] 미군 부대 내에 근무하는 한국인 노무자들의 쟁의돌입 전 냉각기간을 현행 70일에서 최소 45일로 단축하자는 것이 우리측 안이다. ‘미군의 군사상 필요에 따라 고용을 중단할 수 있다’는 규정 삭제문제도쟁점이다.그러나 기본적으로 미국측은 노무문제에 대해 협상 자체를 회피하고 있어 진전이 있을지는 미지수다.게다가 시민단체들이 주장하는 노동3권보장과 간접고용제 전환 등의 문제는 논의자체가 힘들 전망이다.정부 당국자는 “한국군 군무원들도 노동권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미국측은 오히려 이를불평등하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산물 검역 및 기타] 정부는 농산물 검역 문제를 강력히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국 농산물이 미국 본토에 반입될 수 없는 점과 비교할 때 주한미군용 수입 농산물에 대해 미군 자체의 검역은 불평등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미군용 농산물이 부대 외부로 반출되는 것을 막는 데도 한계가 있다.따라서 한국과의 공동검역 여부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밖에 정부는 미군 영내 골프장이나 도박장의 내국인 대상 영업 금지를 강화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득에 대한 세금부과도 요구할 방침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녹색연합, 슈워츠 美軍사령관 고발

    녹색연합은 미8군의 독극물 무단방류 사건과 관련,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과 서울 용산기지 영안실 책임자인 군무원 맥파랜드 앨버트(11등급)를 20일 서울지검에 폐기물 관리법과 수질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환경단체가 미군의 환경범죄를 형사고발한 것은 처음이다. 녹색연합은 고발장에서 “포름알데히드는 환경부가 고시한 ‘유독성 관찰물질’ 가운데 하나이며,미 환경보호청(EPA)의 유독물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지난 2월 미군이 자행한 한강 무단 방류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라면서 “슈워츠 사령관은 폐기 책임자인 앨버트와 함께 사용자로서 관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녹색연합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서방 8개국 정상회담(G8)에 맞춰 열리는 비정부기구(NGO) 국제회의인 ‘세계 반(反)기지 평화대회’에 미군의독극물 방류사건을 규탄하는 등 주한미군의 환경 훼손 문제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이유진(李有珍) 간사를 파견했다. 이 간사는 주한미군 사령관의 퇴진 및 관련자 처벌,한·미행정협정(SOFA) 전면개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지검(검사장 金珏泳)은 20일 녹색연합의 고발 사건을 빠른 시일내로 외사부에 배당해 수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다음주 내로 녹색연합 박영신 상임 공동대표와 임삼진 사무처장을불러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서울 용산기지 영안실 책임자인 앨버트를 소환,독극물 무단 방류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방부 ‘軍항공유 고가구매’수사

    ‘군 항공유 고가 구매’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자체 수사에 착수했다. 조성태(趙成台) 국방장관은 19일 군 항공유 구입을 둘러싸고 국방부 조달본부 관계자와 정유사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지위 고하를막론하고 엄중 수사해 관련자들을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 합동조사단(단장 金時千 육군소장)은 이에 따라 98∼99년 군 항공유 구매를 담당했던 국방부 조달본부 물자부 소속 원가산정팀 박모 대령과 5∼6급 군무원 등 5명을 소환,원가 산정 방식 및 고가 구매 경위와 정유사들과의 유착의혹 등을 추궁했다. 추가 소환 대상에는 당시 군 항공유 구매사업의 지휘 계선에 있던 조달본부전·현역 장성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주석기자 joo@
  • 미군, 독극물 한강에 상습 방류

    주한미군이 다량의 독극물을 하수구를 통해 한강으로 상습적으로 방류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연합은 13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6층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8군이 오랫동안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몰래 방류해 왔다”면서 “이런 사실을 미8군에 근무했던 관계자들로부터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녹색연합은 특히 “미8군 미국인 군무원이 ‘지난 2월9일 군 영안실 부책임자의 지시로 포름알데히드와 메탄올 성분이 든 시체 방부 처리용 용액 20상자,총 228ℓ를 아무런 정화 처리 없이 싱크대를 통해 하수구로 흘려보냈다’고 제보해 왔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증거물로 무단 방류하는 장면을 담은 사진과 버리고 남은 빈 병등을 찍은 사진을 제시했다.녹색연합은 포름알데히드를 버리는 과정에서 이물질에 노출된 군무원이 병가를 내는 바람에 불거졌다고 설명했다. 포르말린으로 불리는 포름알데히드는 독성이 매우 강한 화학물질로 환경부는 유독물관찰지정고시에서 ‘유독성’으로 분류하고 있다.포름알데히드에장시간 노출될 경우 정서 불안과 기억력 상실,어폐류 폐사 등을 유발한다. 녹색연합은 “미군은 한국 내에서 각종 사고 등으로 사망한 군인들을 본국에 송환하기에 앞서 시체의 부패를 막기 위해 시체 혈관에 주사하는 용도로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해 왔다”고 말했다. 녹색연합 임삼진(林三鎭·40)사무처장은 “96년부터 카투사·미군 군속 등미군 부대 근무자들로부터 미8군 부대에서 독극물 무단 방류에 대한 제보를받고 증거를 찾아 왔다”면서 “14일부터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등 50여개 시민·환경단체와 연대,미군기지와 미 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는한편 서울시민을 원고로, 환경부장관을 피고로 한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 관계자는 “미군측에 독극물 방류 관련 자료를 보내주고 사실여부를 확인해 주도록 요청했다”면서 “독극물 무단 방류 여부와 함께 이번 사건이 한 개인의 행위인지 아니면 미군의 조직적인 행위인지 등을 파악한뒤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미군측도 폐기물 처리 기록 등에 대한자체 조사를 한 뒤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한수기자 onekor@
  • 美8군 한국인 군무원 공금26억 횡령 잠적

    주한 미8군 경리단소속 한국인 군무원이 미군 공금 240만달러(한화 26억원상당)를 횡령하고 잠적,미 육군범죄수사대(CID)의 의뢰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미 육군 범죄수사대측이 지난 달 2일 미8군 경리단중앙회계처 부처장 김모씨(61·서울 동작구 사당동)를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소해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으나 김씨가 자취를 감춰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전담반을 편성,검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15일 아메리카은행(BOA) 발행 백지수표에 8억여원을 기재해 서명한 뒤 친구 신모씨에게 건네는 등 3월4일부터 4월18일까지 7차례에 걸쳐 8장의 수표를 한화 및 미화로 발행,모두 240만달러를 빼돌린 혐의며 지난 4월말 CID의 조사를 받은 뒤 근무지를 이탈,잠적했다. 미8군 경리단 중앙회계처측은 지난 4월24일 정산과정에서 입출금내역이 맞지않자 CID에 수사를 의뢰,김씨의 범행을 확인했다. 전영우기자 ywchun@
  • 韓國戰 미군포로등 생환 협조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앞으로 한국전쟁(6·25)·베트남전쟁과 관련된 미군 포로나 실종자들의 생환을 돕는 북한주민 등 특정국가 국민들에게피난처를 제공하고 신변을 보호해주기로 했다. 미 상원은 30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전쟁 실종자 및 포로 생환법 2000’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국무부와 법무부는 곧 구체적인 관련후속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한국전쟁·베트남전쟁 당시 현지에 파견돼 활동하던 중 전쟁포로가 됐거나 실종된 미군과 군무원들의 생환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특정국가국민들에게 미 법무장관이 즉각 난민지위를 부여하는 한편 피난처를 제공토록 규정하고 있다. 법안은 포로나 실종자가 된 사유가 되는 전쟁을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으로 한정했으며,이들에게 도움을 준 외국인의 국적을 북한을 비롯해 중국,구소련권 국가,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 등으로 제한했다. hay@
  • 한국인 여직원 탄원서 “美軍측 부당해고”

    미군부대에서 근무해온 한국인 여직원이 미군 상급자의 성희롱문제를 제기해 해고시키자 미군측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자신을 부당해고했다며 노동부장관에게 탄원서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미8군 부산20지원단 하얄리아부대 출입등록과에 근무했던 김모씨(32·여·부산시 금정구 부곡동)는 최근 탄원서를 통해 “지난 94년 부산시 동구 범일동 미군보급창에서 보급서기로 일할 때 직속상관인 군무원 프레즈(50)씨가성희롱을 일삼자 이 문제를 제기,프레즈씨가 해고된 뒤 미군측이 온갖 멸시와 박해를 가하다 결국 지난 2월17일자로 나를 해고시켰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또 “내가 미국인 군무원을 성희롱으로 해고시켰다는 것이 온갖 멸시와 박해의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며 “나를 해고시켜 두번다시 한국인 여직원들이 성희롱에 대해 반발을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탄원했다. 이와 관련,주한미군범죄 근절 운동본부는 “이 사건은 미군부대내 한국인직원들의 인권유린 실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김씨에 대한 해고결정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오는 25일 오전 부산 미 하얄리아부대에서 소청위원회가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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