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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직 7급 공채 경쟁률 82대 1

    국가직 7급 공채 경쟁률 82대 1

    지난 25일 마감한 국가직 7급 공채 시험 접수 결과 5만 8627명이 지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지원자 보다는 약 1만 3000명(19%) 정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경쟁률은 82대1로 지난해 72.8대1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모집인원이 지난해 992명에서 715명으로 27%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이 5명 모집에 2080명이 몰려 41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일반행정직이 285명 모집에 3만 1788명이 지원해 1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무직이 136명 모집에 5086명이 응시, 경쟁률 60.8대1을 기록했다. 한편 수험가에서는 올해를 기점으로 공무원 수험 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가직 7급뿐 아니라 지난 4월 있었던 국가직 9급시험에는 18만 6808명이 지원해 지난해 보다 1만여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에서 15만명이 몰려 KTX 대란을 낳았던 서울시 공채 역시 작년 보다 6000여명이 줄어든 14만 4000여명에 그쳤다. 남부행정고시학원 관계자는 “7급 시험의 경우 고시처럼 경쟁이 치열해지고 과거보다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면서 “공무원 열풍이 불었던 작년을 정점으로 앞으로 늘어나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6월 고시 캘린더 ▲1일 경남 9급 공채 원서접수 마감 ▲3일 해양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4∼8일 강원 제2회 9급 공채 원서접수 ▲8일 경북, 부산 제1회 공채 필기합격자 발표, 울산 제1회 7급 공채 필기합격자 발표 ▲11∼15일 전북 제2회 9급 공채 원서 접수, 국방부 7·9급 군무원 면접시험 ▲12일 경남 제1회 9급 공채 필기합격자 발표, 경남 교육청 공채 필기합격자 발표 ▲15일 외무고시 2차 합격자 발표, 전북 제1회 공채 필기합격자 발표, 공군7·9급 군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17일 충북 9급 공채 필기시험 ▲18∼22일 경기 제1회 9급 면접시험 ▲19∼22일 경북 제1회 9급 공채 면접시험 ▲20일 국방부 7·9급 군무원, 육군 7·9급 군무원 최종합격자 발표 ▲21일 외무고시 3차 면접시험, 부산시 제1회 공채 면접시험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기관에 꼭 문의바람.
  • 군인공제회 ‘멋대로 투자’

    군인·군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군인공제회가 주먹구구식 투자로 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이 발생하는 등 투자가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3∼5월 국방부와 군인공제회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군인공제회 투자사업담당 팀장은 자신의 동생이 빚진 10억원을 탕감받기 위해 한 사업체에 110억여원을 대여했다가 지난 1월 검찰에 구속됐다. 또 지난 2003년 서울시가 특혜시비를 우려해 민간개발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개포동 ‘구룡마을’에 사업자와 공동개발 투자약정을 하는 바람에 투자금 500억원과 대여금 150억원의 자금이 묶이게 됐다. 지난 2004년 투자기관의 의견을 무시한 채 서울 종로구의 상가 재분양사업에 500억원을 대여하도록 이사회에 왜곡 보고했다가 사업 중단 사태로 347억원의 손실이 예상됐다. 국방부는 군 간부의 주거 지원을 위해 전세금을 무이자로 대부하는 제도를 운용하면서 주택 보유자에게도 전세금을 대출해 주거나, 관련 규정과는 달리 전세금 대부자에게 주택 수당까지 이중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방부가 부대별 관사확보 소요량을 조사하지 않고 간부 정원의 68%를 관사로 확보한다는 옛 기준을 15년간 적용, 지난 2005년 현재 빈 관사가 1839가구에 이르렀다. 사병 내무생활관 개선사업의 경우 대부분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소유권 보존 등기를 하지 못하는 불법 건축물로 방치된 사례도 많았다. 감사원 관계자는 “군인공제회에는 부적절한 투자로 손해 발생 시 관련 임직원에 대한 변상처리 절차를 마련할 것, 국방부에는 부당 지원한 전세금을 회수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윤설영 기자의 고시 블로그] 하루 세번 ‘노량진 광고전쟁’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번 노량진에서는 작은 전쟁이 치러진다. 광고지 배포 전쟁이다. 노량진역과 바로 연결돼 있는 육교를 건너면 어느 쪽으로 내려가든 광고지를 나눠주는 아주머니들의 대열과 마주치게 된다. 받지 않으려고 해도 눈이 마주치거나 움찔했다가는 어느새 광고지를 쥐게 된다. 동시에 “○○야∼ 여기 간다.(손님 받아라)”하는 대열의 첫번째 아주머니의 지시에 뒤이은 아주머니들의 광고지가 척척 품에 안긴다.10m도 못 가 이십여장의 알록달록한 광고지가 쌓인다. 인터넷이 활개치는 요즘 시대에 학원 광고지는 구닥다리다. 광고 효과도 별로 없다. 요즘엔 광고지보다는 인터넷 등에서 얻은 정보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굳이 학원들이 아주머니를 고용해 광고지를 뿌리는 이유는 “학원들간의 기싸움 때문”이라는 게 한 학원 관계자의 고백이다. 사실 노량진의 광고 전쟁은 일상적이다. 포스터 붙이기는 경찰의 단속 때문에 뜸해졌지만 건물에 플래카드만 붙여도 경쟁학원에서 사진을 찍어서 고발한다. 얼마전 한 학원은 건물 유리창에 붙인 대형 광고시트를 경쟁학원의 고발 때문에 떼어버리기도 했다. 노량진에서만 23년째 광고지를 돌리고 있는 오정분(58)씨.“이젠 얼굴만 봐도 무슨 시험을 준비하는지 보인다.”고 하니 거의 ‘무릎 팍 도사’수준이다. 처음엔 광고지 돌리는 일이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 없었다고 한다. 단속 나온 구청 직원을 피해 도망가다가 넘어지기도 하고 다른 학원 아줌마들과의 자리 경쟁이 주먹다짐으로 이어진 적도 여러번. 경찰만 보면 도둑놈처럼 가슴이 철렁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이렇게 번 돈으로 아들, 딸을 대학까지 보냈다며 이젠 자랑스러운 아르바이트로 여긴다. ‘무릎 팍 도사’ 오씨가 수년간 노량진에서 지켜본 결과 광고지 잘 받는 학생들이 공부도 잘하고 부지런하다고 한다. 노량진 학생이라면 귀담아 들을 만한 한마디인 것 같다. snow0@seoul.co.kr ● 고시 캘린더 5월 ▲1∼3일 외무고시 2차 시험 ▲1∼4일 서울시 7·9급 공채 원서접수 ▲9∼11일 경기도 9급 기술직군 원서접수 ▲11일 대구시 공채 최종합격자 발표 ▲15∼17일 충남도, 충북 원서 접수 ▲18일 법무부 교정직 9급 특채 필기 합격자 발표, 중앙소방학교 소방공무원 필기 합격자 발표 ▲20일 울산시 공채·특채, 서울시 교육청 공채 필기시험 ▲21∼25일 국가직 7급 원서 접수 ▲25일 국방부 공군·육군,7·9급 군무원 필기 합격자 발표, 법무부 교정직 9급 특채 최종 합격자 발표 ▲26일 경기도 8·9급 필기 합격자 발표, 전북·경남·강원도교육청 필기시험 ▲28∼31일 대구시 공채 원서 접수 ▲28일∼6월1일 경남도 9급 원서 접수 ▲31일 충북도 최종합격자 발표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해당 기관에 꼭 문의바람.
  • 송파 군부대 이전지역 발표…수도권 “반대” 비수도권 “환영”

    국방부가 송파신도시 조성을 위한 군부대 이전지역을 발표하자 이전대상지역 자치단체들의 희비가 크게 교차했다. 특히 수도권은 모두 반대, 비수도권은 일제히 찬성이라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 이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이천시 “토지공사와 사전협의 없었다” 이 가운데 이천시는 하이닉스 공장유치 무산으로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여서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조치 발표에 대한 반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종합행정학교와 정보학교어학처가 이전되는 이천시는 ‘날벼락’으로 비유하며 자치단체와 주민단체 모두가 반대수위를 높였다. 군사보호구역 확대에 따른 재산권행사제한이 주요 이슈였다. 이천지역에는 현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7군단 및 예하 10개 부대(육군교도소, 육군정보학교),55사단 예하 2개 부대가 있다. 또 2009∼2010년 이전 목표로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육군 도하부대를 포함하면 283만 9000㎡가 군사보호시설이다. 이천시는 토지공사와 시가 사전에 협의했다는 내용을 부인하고 있으며, 진위여부 파악을 위해 12일 관계공무원들을 토지공사로 급파하기도 했다. 하이닉스 공장증설쟁취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 신광철 공동대표는 “하이닉스 공장유치에 대한 주민 염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더니 군사시설만 떠안으라는 정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며 “늘어나는 군부대로 인해 군사보호구역만 늘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 주민들은 2002년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이전이 추진되자 미군기지 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에 집단 청원하는 등 반발해 이천 이전을 무산시킨 바 있다. ●하남시 “가뜩이나 개발제한구역 넓은데…” 육군복지단문류센터가 이전하는 하남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것과 넓은 개발제한구역 때문이다. 하남시는 시전체 면적의 9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적인 권리행사에 피해를 받아온 지역으로 정부의 일방적일 개발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하남시와 사전 협의 없이 국방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다음주 중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동·괴산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수도권과는 반대로 육군 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이전하는 충북 영동군과 괴산군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영동군은 500여명의 군무원이 상주하고 연간 5000여명의 교육생이 오가는 종행교를 유치함에 따라 지역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처리시설과 탄약재처리시설 등 군관련 위험시설의 입주로 악화돼 있는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복 군수가 군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군사학교를 유치한 괴산군은 12일 시내 곳곳에 환영 플래카드까지 내걸었다. 군사학교가 들어서면 2800여명이 상시 거주하고 연간 3만여명이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군체육부대를 유치한 경북 문경시도 다양한 국제규격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출 수 있게 돼 스포츠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국종합 이천·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 seoul.co.kr
  • 수도권 “반대” 비수도권 “환영”

    국방부가 송파신도시 조성을 위한 군부대 이전지역을 발표하자 이전대상지역 자치단체들의 희비가 크게 교차했다. 특히 수도권은 모두 반대, 비수도권은 일제히 찬성이라는 상반된 현상이 나타나 이전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이천시 “토지공사와 사전협의 없었다” 이 가운데 이천시는 하이닉스 공장유치 무산으로 정부에 대한 불신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여서 국방부의 군부대 이전조치 발표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특전사 이전도 이천으로 선정되면서 갈등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천시는 ‘날벼락’으로 비유하며 자치단체와 주민단체 모두가 반대수위를 높였다. 군사보호구역 확대에 따른 재산권행사제한이 주요 이슈였다. 이천지역에는 현재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와 7군단 및 예하 10개 부대(육군교도소, 육군정보학교),55사단 예하 2개 부대가 있다. 또 2009∼2010년 이전 목표로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는 육군 도하부대를 포함하면 283만 9000㎡가 군사보호시설이다. 이천시는 토지공사와 시가 사전에 협의했다는 내용을 부인하고 있으며, 진위여부 파악을 위해 12일 관계공무원들을 토지공사로 급파하기도 했다. 하이닉스 공장증설쟁취 이천시비상대책위원회 신광철 공동대표는 “하이닉스 공장유치에 대한 주민 염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더니 군사시설만 떠안으라는 정부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며 “늘어나는 군부대로 인해 군사보호구역만 늘어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 주민들은 2002년 미군부대인 ‘캠프페이지’ 이전이 추진되자 미군기지 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국회에 집단 청원하는 등 반발해 이천 이전을 무산시킨 바 있다.●하남시 “가뜩이나 개발제한구역 넓은데…” 육군복지단문류센터가 이전하는 하남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것과 넓은 개발제한구역 때문이다. 하남시는 시전체 면적의 98%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재산적인 권리행사에 피해를 받아온 지역으로 정부의 일방적일 개발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황식 하남시장은 “하남시와 사전 협의 없이 국방부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면서 “다음주 중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영동·괴산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수도권과는 반대로 육군 종합행정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가 이전하는 충북 영동군과 괴산군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영동군은 500여명의 군무원이 상주하고 연간 5000여명의 교육생이 오가는 종행교를 유치함에 따라 지역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화학물질처리시설과 탄약재처리시설 등 군관련 위험시설의 입주로 악화돼 있는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구복 군수가 군 교육기관 유치를 위해 삭발까지 감행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당연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군사학교를 유치한 괴산군은 12일 시내 곳곳에 환영 플래카드까지 내걸었다. 군사학교가 들어서면 2800여명이 상시 거주하고 연간 3만여명이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군체육부대를 유치한 경북 문경시도 다양한 국제규격 수준의 체육시설을 갖출 수 있게 돼 스포츠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전국종합이천·하남 윤상돈기자yoonsang@seoul.co.kr
  • [부고]

    ●김동주(한국전력공사 과장) 동필(기독필치과 원장) 성임(화순제일중학교 교사)씨 모친상 황신구(개인사업) 백계성(㈜함세 대표이사) 신구진(광주 중앙여고 교사)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5 ●고영도(서울신문사 시설관리본부 부국장급)씨 자형상 7일 부산대학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51)240-7841 ●원상희(원상희외과 원장)씨 부친상 7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072-2018 ●곽정수(한겨레신문 대기업전문기자) 정호(우리은행 양재 중앙지점 차장)정준(춘천 참빛안과 원장)씨 부친상 김화령(한겨레신문 편집4팀장)씨시부상 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92-0299 ●장기용(자영업)세윤(동북아역사재단연구위원)장세준(육군 중령)순자(주부)씨모친상 맹경숙, 정선희(주부)씨 시모상 최준호(단성목장 대표)빙모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590-2660 ●정태윤(방일종합상사 대표)씨 모친상 시원(㈜인피니트테크놀로지)갑창(H-PLUS ENG LTD.)국창(㈜애니파크)씨 조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1 ●조종호(주한미군사령부군무원)정현(시낭송협회장)씨 부친상 전재홍(현대건설 상무)김태완(국전 이사)이주민(경찰청 총경)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30 ●김성수(LG전자 부장)연수씨 부친상 한양규(일간건설신문 기자)씨 빙부상 영하, 영실, 영주(도서출판대영 대표)씨 형님상 8일 서울대학교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2072-2033 ●서춘근(서울용산경찰서 보안과장)춘길(IMG내셔널 컨트리클럽 상무이사)춘호(충남 보건환경연구원)씨 부친상 8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10-9211-2262 ●장승익(㈜동양건설산업 감사)우현(경희대학교 교수)혜란(한양대학교 교수)씨모친상 윤영오(국민대학교 교수)씨빙모상 장석진(SBS예능PD)씨조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2 ●손종수(통일교육연구원 이사)씨 부친상 이정린(전 국방부차관·현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410-6903 ●양만금(매일경제신문 화백)씨 빙부상 7일 제주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4)720-2191 ●이승표(전 건국대 총무처장)씨 별세 8일 오후 4시40분 건국대학교 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030-7902
  • [생각나눔] ‘군입대 세아이 아빠’ 구제방법 없나

    [생각나눔] ‘군입대 세아이 아빠’ 구제방법 없나

    오는 12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하는 신대광(30)씨는 자녀가 셋이다. 어린 아이들을 돌보느라 직장에 나갈 수 없는 아내까지 부양가족 4명을 둔 가장이다. 대학 졸업, 다른 대학 학사편입, 대학원 재수와 입학 등을 거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아이를 ‘바쁘게’ 낳은 것은 여섯살 연상인 아내를 위해서다. 늦어지면 출산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자신 말고는 네 식구를 마땅히 부양해줄 사람이 없는 신씨는 각계에 선처를 호소했다. 병무청, 국가인권위, 청와대 신문고, 국민고충처리위 등등. 그러나 각 민원은 결국 병무청 담당자에게 패스됐고,‘병역법상 구제해줄 수 없다.’란 대답만 돌아왔다. 신씨는 훈련 뒤 가족 거주지 인근 부대에라도 배치해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군 복무 중에라도 조금이나마 가족을 돌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방부는 ‘사정을 봐줄 수 없다.’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저출산·고령화대책 연석회의(공동의장 한명숙·강신호 등)는 다자녀 가장에 대한 병역 관련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나서 주목된다. 연석회의는 우리 군이 자녀를 둔 기혼 입대 예정자들과 사병들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에 귀 기울이고 있다. 현행 병역법상 장남인 신씨의 경우 미혼인 3명의 동생·누나들 때문에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군 입대자를 빼고 남은 가족 중 부양의무자 대비 피부양자의 비율이 1대3을 초과해야만 면제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미혼으로 법적 분가가 안 된 형제 자매들은 신씨 자녀들의 법적 부양 의무자가 되어 있다. 연석회의 지원단 관계자는 6일 “군복무기간 단축 혜택 부여, 상근예비역 또는 공익근무요원 복무, 가족 주거지 인근부대 배치, 자녀 출산·양육시 휴가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연석회의 지원단은 최근 국방부에 신씨의 사례를 들어 다자녀를 가진 입대 예정자의 병역 혜택 방안을 공식 문의했다. 하지만 병역 혜택은 물론 주거지 인근 부대 배치 인센티브도 주기 어렵다는 입장만 전달받았다. 극소수의 병역 혜택을 위한 병역법 개정은 어렵다는 이유다. 그러면서도 국방 인력자원 부족현상이 해소되는 2011년 이후엔 논의가 가능하다고 언급,‘미래의 과제’로 넘기려는 태도다. 특히 거주지 인근 배치 거부에 대해 연석회의 관계자는 “명백한 차별”이라고 주장한다. 지난해 8월 육군은 ‘군인·군무원의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 하사관 이상의 군인 및 군무원이 셋째 자녀를 출산했을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보직을 옮길 수 있는 인센티브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현재 우리 군내 기혼 사병이 몇 명인지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기혼사병 수가 얼마나 되는지, 이들이 몇 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지에 대해 조사한 적이 없으며, 자료도 없다.”고 밝혔다. 연석회의 지원단 관계자는 “기혼자라고 무조건 병역혜택을 주자는 게 아니라, 가족간 부양과 생계 문제 등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군 인력자원 관리에 지장이 없는 한 복무중인 기혼사병에 대해서도 다양한 배려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부고]

    ●이계진(한나라당 국회의원)계돈(자영업)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02●조중표(외교통상부 제1차관)중길(재미 사업)중근(세네스 연구소 부소장)중찬(한국타이어 차장)씨 모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0499●박종대(사업)종성(공정거래위원회 재정협력팀장)종근(동관 남양전자 대표)종득(푸른쥬 〃)씨 모친상 이원훈(사업)배성기(〃)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0●이석희(동남아해운 대표)윤희(삼성카드 부장)씨 부친상 이장희(김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씨 큰아버지상 오주식(선일하이텍 대표)장우석(주한미군 군무원)씨 빙부상 20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956-4448●유광사(유광사여성병원장)병환(자영업)씨 모친상 어영효(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기관)씨 빙모상 유상욱(미국 하버드대 의과대 연수)상훈(사업)상희(테크필피부과 원장)씨 조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650-2742●배기룡(효성 필름PU장)기성(경성대 해양토목공학과 교수)기영(피엔피경영컨설팅 대표)씨 모친상 김영명(초원약국 대표)전운기(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09●이선용(웅진코웨이 연구소 부장)호용(마리아병원 기획실 차장)민용(하이닉스반도체연구소 주임연구원)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 2235●윤재영(사업)수영(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과장)씨 모친상 최근성(시흥교회 목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8●한현수(성일화학 대표)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김영탁(대성엘텍 대표)병탁(사업)경탁(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수성(동아대 이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3●이동근(전 삼환빌딩 회장)씨 별세 남성(삼환빌딩 대표)남양(LG필립스 상무)남석(대한방직 부사장)씨 부친상 김백균(자영업)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2●손완표(한신대 교수)찬표(자영업)씨 모친상 고홍식(삼성토탈 사장)김형석(김형석외과의원 원장)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6●이봉식(전 국정원 국장)씨 별세 이재영(파주 예술마을 헤이리 도도헌 관장)씨 상배 이승진(군복무중)유진(회사원)씨 부친상 21일 경기 일산 백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902-4444●이장훈(전 한국일보 주간한국 부장)중훈(인천지검 부천지청장)광훈(EN페이퍼 해외영업팀 차장)태훈(변호사)씨 부친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590-2697●김영균(하나은행 고대병원지점 차장)영석(알리안츠생명)영주(유니텍피아이)씨 부친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8시 018-722-2512●김상철(울산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실 공보주임)씨 부친상 20일 부산 동구 인창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51)464-5345
  • [여성&남성] “검열은 없다” 남녀 화장실 낙서문화

    화장실은 철저한 ‘나만의 공간’이다. 어떤 행동을 해도 그 행동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화장실에서만큼은 사회적인 체면 따위는 휴지통에 버리고 가장 본능에 충실한 인간이 된다. 특히 화장실 벽은 이런 인간 본능의 가장 원초적인 낙서판이다. 화장실 낙서가 인터넷 시대를 맞아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자신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분출하는 공간이다. 여자와 남자, 화장실에서는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이들의 낙서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 남- ”포복때 팔에 양말 대라” ●스토리 갖춘 ‘야설’에 낯뜨거운 그림까지 자영업자 조모(51)씨는 화장실에서 본 가장 인상적인 낙서로 ‘야설(야한이야기)’을 꼽았다. 공중화장실에서 많이 발견되는 야설은 대부분 일기 형식의 경험담으로 시작해 소설처럼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과 같은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는 예가 많다. “별의별 희한하고도 야한 낙서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비슷한 이야기라도 심심하니까 또 읽게 되죠. 그런 걸 보면 화장실에 연필을 들고 가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궁금증이 일어요.” 또 난삽한 그림 낙서도 많고 화장실 문에 ‘뒤를 보시오.’라고 써놓아서 뒤를 돌아 보면 ‘뭘봐.XX야.’라고 써놓는 황당한 장난 낙서도 자주 눈에 띈다. 회사원 홍모(31)씨에게도 중학교 시절 야간 고등학교 선배들이 화장실에 연재식으로 써둔 ‘야설’이 가장 인상적인 낙서였다. 당시 최고의 인기가도를 달리던 ‘청순가련형’ 여자 탤런트를 주인공으로 한 야설은 성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던 홍씨의 눈길을 휘어잡았다. “‘연재 야설’을 보기 위해 늘 같은 화장실 방을 찾아 다니기도 했죠. 삽화까지 포함된 야설은 당시 학교에서 최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홍씨 역시 “여자 화장실에도 ‘동성애’와 같은 야한 이야기들이 많이들 써져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무원 선모(31)씨 역시 남자 화장실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띄는 낙서는 야한 그림이라고 했다.‘W,X,Y’식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해둔 조잡한 그림이나 나체 그림 등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선씨는 “남자들만 그렇지 여자 화장실에는 오히려 야한 낙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대엔 사회생활 미련 담은 글 많아 화장실 낙서에서 유익한 경험을 배우고 교훈을 얻었다는 남성들도 있다. 대학생 이모(21)씨는 가끔 화장실에 가서 낙서를 읽다 보면 자신도 낙서를 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이씨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기억은 군대시절 훈련소 화장실에 씌어 있던 낙서였다. 이미 훈련소를 거쳐간 선임병들이 ‘각개전투할 때 팔꿈치에 양말을 대고 나가면 피부가 안 벗겨져 좋다.’,‘완전군장 제대로 안해도 되니까 페트병 같은 걸 넣어서 무게를 줄여라.’,‘훈련소에서 잘해봤자 별 거 없다. 상점 많이 받아봐야 전화밖에 못하니 대충 요령 펴라.’는 등으로 써놓은 낙서는 이씨에게 주옥 같은 글이었다.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내용과 사회생활에 대한 미련을 담은 글도 많았지만 아무래도 동기들밖에 없는 훈련소에선 선임병들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죠.”이씨는 “여자들은 아마 친구들에게 마음 상했던 이야기나 말 못할 내용 등의 험담을 화장실에 낙서로 풀어 놓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정모(30)씨의 기억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낙서는 소변기 앞에 적혀 있던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니다.’라는 글이었다. 정씨는 이 글을 보고 한차례 크게 웃은 뒤부터는 소변기에 바짝 붙어서 일을 본다. 정씨가 생각하는 여자 화장실 낙서는 ‘쇼핑 이야기’다.“여자들은 쇼핑을 워낙 좋아하니 ‘어제 뭘 어디서 샀는데 정말 싸고 좋더라.’,‘그 가게 절대 가지 마라. 바가지 씌운다.’는 식의 글이 적혀 있을 것 같아요.” ●장기기증, 성매매 전화번호까지 불법 난무 군무원 석모(25)씨는 공중화장실 낙서만 보면 인상을 찌푸린다. 장기기증 소개 글과 전화번호, 나이트클럽 종업원 전화번호, 성매매 전화번호, 산부인과 낙태알선 등 온갖 불법적인 낙서의 온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그는 자신의 소속 부대 화장실에다가 ‘낙서게시판’을 만들어 뒀다. “게시판과 펜을 준비해 뒀더니 야한 글보다는 부대원들이 힘들거나 짜증나는 일들을 써놓는 스트레스 해소 장소 역할을 하더군요.”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여- “딴 남자한테 눈이 가요” ●“상담 원하면 연락해라” 전화번호 남기기도 김모(25·프리랜서)씨가 나온 여대는 화장실에 낙서가 많기로 소문난 대학이었다. 화장실에는 남자 친구가 있지만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간다는 등 남자 친구에 대한 고민을 털어 놓는 낙서가 많았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고민에 대한 댓글이 줄줄이 달린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이 어디에서 그렇게 필기도구들을 챙기는지, 밑에 화살표 표시를 달아서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더라고요. 그런 남자 친구 따위는 버려도 괜찮다, 더 깊은 상담을 원하면 전화하라며 자기 전화번호까지 남겨 놓는 사람도 있었어요. 거의 동네 사랑방 수준이었죠.” 김씨는 자신은 낙서를 하지 않았지만, 그런 화장실 댓글들이 공감이 많이 가서 한참을 보곤 했다고 한다. 그러나 김씨는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나만의 내밀한 고민을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곳에, 그것도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화장실에다 써놓고 싶진 않단다. “주위를 보면 낙서는 대개 남들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털어 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던데, 나는 그런 경우가 생기더라도 친한 친구에게 털어 놓습니다.” 이모(23·대학생)씨는 재치 넘치는 화장실 낙서에 대해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직접 화장실 낙서를 써본 적이 없다고 한다. “남의 쓴 낙서를 보는 건 즐기는데, 막상 내가 나서서 뭔가를 써봐야겠다는 용기는 안 나더라고요.” 오히려 싸이월드 다이어리를 애용한다. 인터넷 공간에 비밀글로 설정해 두고 혼자만 본다. 싸이월드 다이어리가 조씨에겐 혼자만의 낙서장인 것이다. 남자 화장실에 대해서는 “남자들은 화장실에서 담배를 많이 핀다고 들었다. 낙서할 시간이 없지 않을까.”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심한 욕설도 용서되는 일종의 탈출구 신모(26·회사원)씨는 화장실 낙서가 갑갑한 일상생활에 대한 탈출구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 중·고등학교 때는 ‘오늘도 이 XX가 지랄하네.’등 선생님에 대한 욕설이 많았고, 대학교 때는 ‘누구랑 섹스했네.’,‘그놈 거시기 크네.’등 저질스러운 것들이 많았다고 기억한다. “인생이 사실극처럼 갇혀 있는 것 같을 때 이런 낙서들을 남기는 것은 심한 게 아니면 면죄부가 되는 것 같다. 세상을 살아가려면 이런 낙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김모(26·회사원)씨는 어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들른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다양한 화장실 낙서들을 목격했다. 남자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날, 우연히 본 남자화장실의 적나라한 낙서에 깜짝 놀랐다.‘나 누구랑 잤다.’,‘어제 애인이랑 XX했다.’등 진한 성 관련 농담들에 눈이 둥그레졌다. 남자화장실에 비하면 여자학교 화장실의 낙서 수준은 ‘○○이 죽어랏!’ 등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들을 험담하는 내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익명이다 보니 사람들이 구애되는 것 없이 편하게 욕도 하고 그러는 것 같다.”면서 “하지만 예전보다는 낙서가 많이 줄었다. 아무래도 인터넷이나 컴퓨터가 발달하다 보니 펜으로 하는 작업이 줄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취업준비생들의 처절한 고민이 그대로 조모(25·고시준비생)씨는 얼마 전까지 노량진에 있는 고시학원을 다녔는데 학원 화장실을 보면 그곳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힘들다.”,“전공과목 점수가 너무 안 나와서 고민이다.” 등 다가올 시험에 대한 초조감과 긴장감이 낙서에 고스란히 배어난단다. 또 수험생이 많다 보니까 가끔씩 ‘까칠한’ 낙서도 나온다. 어떤 사람이 화장실에다 “화장실 좀 깨끗히 쓰세요.”란 낙서를 해놨는데, 누가 그 밑에다 “‘깨끗히’가 아니라 ‘깨끗이’인데요. 맞춤법 좀 제대로 쓰세요.”란 글을 써놓아서 좀 살벌했던 적이 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공무원 열풍’ 나도 해볼까 (中)] 올해부터 바뀌는 시험제도

    [‘공무원 열풍’ 나도 해볼까 (中)] 올해부터 바뀌는 시험제도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공무원 시험제도가 새해부터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제주도는 지역제한을 없애고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우대한다. 자격증 가산점도 관련학과 전공자에게 유리하게 바뀐다. 달라지는 시험제도를 미리 알고 준비해야 시간과 돈 모두를 절약할 수 있다. ●지방직 대폭 직급 개편 오는 7월1일부터 지방공무원 5급 이하의 직군과 직렬이 대폭 개편·축소된다. 직렬은 줄어들었지만 직류는 일부 늘어났다. 일반직은 생명유전, 조경, 일반해양, 해양교통시설, 교통시설, 도시교통설계 직류가 새로 생기고 기능직은 철도현업 직렬이 없어졌다. 연구·지도직 공무원은 기록연구직렬 기록관리직류와 조경직류가 새로 생겼다. 수의직의 최초임용 계급이 9급에서 7급으로 일반 의무직과 같아진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영어점수 가산점제 도입 공무원 시험에서도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유리해진다.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바뀌면서 2007년 1월1일 외국어시험 고득점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외국어 어학능력 우수자 가산제를 시행한다. 또 제주지역 거주자로 제한했던 지원자격을 출신지역과 상관없이 전국에서 모집한다. 토익을 기준으로 900점 이상 득점자에게 3%,800점 이상 득점자에겐 1%의 가산점을 준다. 군무원 시험에서는 영어 과목을 토익 등의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한다.7급의 경우 토익을 기준으로 570점 이상 습득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역제한·과목변경 등 경기도 주목 가장 큰 변동이 있는 곳이 경기도다.8·9급 기계·전기·환경·도시계획·지적·통신기술 등 6개 직렬이 공개경쟁으로 바뀌면서 필수 과목이 2개에서 5개 과목으로 늘어난다. 교육행정직은 경기 1·2청사 각각의 관할 지역으로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1청사 지역인 과천시 거주자라면 같은 1청사 관할 지역인 광명·군포·김포시 등으로만 지원할 수 있다.2청사 관할지역인 구리·고양·동두천시 등은 지원할 수 없다. 본적지나 출생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자격증·유공자 가산점제도 손질 국가기술자격 응시자격이 관련학과 출신자로 제한된다. 단, 비관련학과 응시자가 많은 정보처리 분야 종목은 학과 제한 없이 모든 학과 출신자가 응시할 수 있다. 실무경력 2년 이상 소지자에 대한 가산점제도 도입된다. 기능사·산업기사·기사 경력 2년 이상일 경우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인정받으면 2∼3%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가산점제는 현행 10%에서 5%로 축소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한국 공군장교 美서 첫 ‘우주교육’

    한국 공군 장교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공군 우주사령부(NSSI)에 파견돼 ‘우주 장교’ 교육을 받는다.●매년 요원 3~6명 입교 공군은 18일 “내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3∼6명의 요원을 선발해 NSSI에서 주관하는 ‘우주장교 교육과정’에 입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군이 우방국에 우주장교 교육과정을 개방하기는 처음이라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그 첫 수혜자는 공군작전사령부 방공관제처에서 방공관제 장교로 근무하고 있는 박수라(35·공사 43기) 소령. 박 소령은 내년 6월부터 18주 동안 미시시피주 키슬러 기지에서 항공우주통제 및 경보체계 과정을 밟게 된다. 공군 관계자는 “미측이 최근 한국의 우주 관련 시설 및 기술 수준이 상당하다는 점을 알고 노하우를 전수해주기로 한 것”이라며 “처음 몇년간은 위성을 이용해 스커드 미사일이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을 탐지하는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받고, 이후에 우주선 운행 등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과 연관이어 “우주전 노하우 습득과 함께 위성영상 수신체계 등 장비를 들여오게 되면 한국 공군 단독으로 첨단 정보전을 수행할 수 있는 실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위탁 교육이 전시작전 통제권 전환과 연관된 프로그램임을 시사했다. 박 소령 외에도 내년 중으로 2명의 공군 장교가 플로리다주 헐버트 기지에서 ‘항공우주작전 과정’과 ‘우주작전체계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공군은 내년 2월에는 장성급을 팀장으로 미 공군을 방문, 우주사령부내 한국군 연락장교 파견근무 문제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콜로라도주 피터슨 기지에 있는 공군 우주사령부는 1982년 창설됐으며 공군 중장인 사령관 밑에 2만 7000여명의 병력(군무원 포함)과 제14공군·제20공군 등 2개 부대, 그리고 8개 우주비행단을 운영하고 있다.또 ICBM,GPS위성, 통신·기상위성, 탄도미사일 조기경보체계, 우주감시체계, 위성지휘통신체계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가급 우주발사시설과 발사대, 범세계적 우주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업계소식-서적] 국가정보학 대비 수험서

    [업계소식-서적] 국가정보학 대비 수험서

    다산다움은 국정원·기무사·군무원 대비 수험서 ‘국가정보학 연습´을 선보였다. 최신 국가정보학 이론과 문제풀이가 요약·정리돼 있으며 ▲지난해 기출문제 분석 ▲미국 국가안전보장법 및 정보개혁법 소개 ▲미국 정보활동 평가 등도 수록됐다. 저자인 정찬영 前 국가정보대학원 교수는 국정원 7·9급 공개채용 위원장 및 논술 채점위원장을 지냈다. 2만5000원. 1644-0479.
  • 2008년 공무원 7개직종 분류 사라진다

    2008년 공무원 7개직종 분류 사라진다

    2008년부터 현재 일반직, 기능직 등 7개 직종으로 분류되는 공무원의 직종이 사라진다. 대신 정년까지 근무하는지 여부에 따라 경력직과 비경력직으로 단순화된다. 중앙인사위는 6일 현재의 공직 직종 분류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중앙인사위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에게 용역을 맡긴 상태다. 아울러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전자공청회도 열기로 했다. 현행 공직분류제도는 크게 경력직과 특수경력직으로 구분된다. 경력직은 다시 일반직, 기능직, 특정직 공무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직은 주로 일반행정 분야의 업무를 다루는 공무원을 말한다. 기능직은 일정한 기능을 필요로 하는 공무원으로, 주로 기술적이고 기능적인 업무를 맡는다. 기능별로 1급에서 10급까지 분류한다. 특정직은 법관, 검사, 외무 공무원, 경찰, 소방, 교원, 군인, 군무원 및 국가 정보원의 직원 등이 포함된다. 특수경력직은 장관·차관 등 정무직과, 별도의 법령이나 조례로 정하는 별정직이 있다. 여기에 계약직과 고용직도 포함된다. 직종분류가 너무 복잡한 것이다. 중앙인사위는 이 같은 직종 분류로는 새로운 행정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한다. 노동시장이 유연해져 계약직, 시간제공무원, 한시적 근무, 재택 근무 등 임용형태가 다양한데 탄력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직종분류의 폐쇄적인 속성으로 공직 외부뿐만 아니라 공직 내부의 직종·직렬간, 부처간 칸막이도 심하다고 강조한다. 직렬간 정원확대 경쟁 및 정부 인력을 재배치할 때도 저항이 많다는 지적이다. 성과주의 도입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기존의 제도가 특권을 인정하는 것이라면 소통을 하도록 해 칸막이식 직종구분을 없애기로 했다.‘사람’ 중심으로 돼 있는 것을 ‘일’ 중심으로 바꾸고 경력 중심의 연공서열을 없애고 대신 성과 중심으로 인력운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분보장과 실적주의, 임용기간 등을 기준으로 경력직과 비경력직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정년까지 일하면 경력직이고, 그렇지 않으면 비경력직이다. 근무형태에 따라서도 ‘전일제’와 시간제로 구분할 계획이다. 예컨대, 경력직 공무원도 근무형태에 따라 전일제와 시간제로 구분할 수 있고, 비경력직도 마찬가지이다. 계약직은 전 직종으로 확대 적용하되, 직종보다는 근무형태의 하나로 구분할 예정이다. 현업 근무 여부에 따라 사무직과 현업직으로도 나눌 예정이다. 대신 일반직, 특정직, 기능직, 정무직, 별정직, 고용직, 계약직 등 7대 직종은 폐지하기로 했다. 별정직 중 일반직과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은 경력직으로 흡수할 방침이다. 중앙인사위 김명식 인사정책국장은 “현행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 차원에서 공청회를 하는 것이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개편안을 최종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軍·警분야 고충처리 옴부즈맨 운영

    군과 경찰 분야의 민원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옴부즈맨이 오는 12월부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설치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28일 “군과 경찰의 특수성에 따른 고충민원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옴부즈맨 설치 관련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면서 “12월부터 군사와 경찰 전문 옴부즈맨이 설치돼 운영된다.”고 밝혔다. 군사와 경찰 전문 옴부즈맨은 현역 군인과 예비역, 보충역, 군무원, 전·의경 등이 제기하는 군과 경찰 관련 고충민원은 물론 경찰기관의 부당한 처분, 경찰공무원의 부당행위에서 비롯된 고충민원 등의 처리를 담당한다. 현재 군에서는 군인고충심사위원회, 국방신고센터 등에서 고충민원을 처리해 왔고, 경찰도 청문감사관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독립성과 객관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돼 왔다. 두 분야의 옴부즈맨은 모두 41명으로 구성되며 ‘1관 4팀’ 체제로 운영된다. 소위원회 위원은 현재의 상임위원 및 비상임위원 중에서 위촉하며 조사팀은 일반직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현역 조사관을 동일 비율로 구성한다. 이를 통해 조사·처리과정에서 전문성과 객관성, 중립성을 확보하겠다고 고충위는 밝혔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부고]

    ●나명현(금융감독원 공보실 국장)중현(국민은행 여신관리센터 차장)씨 부친상 권상훈(곡성 조리과학고 교장)박길수(전 한국통신 충남본부)윤등섭(여수시청 해양항만정책과)최기종(영암중 교사)씨 빙부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19 ●김수용(전 연세대 원주의대 학장)수익(코트라 부사장)씨 모친상 이근호(대제통상 대표)한경일(전 중부 〃)전희영(부광약품 감사팀장)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1 ●이용찬(금융감독원 제재심의실장)씨 부친상 23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62)250-4407 ●노형식(신영증권 금융상품팀장)성호(사업)씨 부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072-2014 ●김근섭(자영업)원섭(〃)한섭(〃)종섭(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모친상 22일 경기도 안양 중앙성당 영안실, 발인 24일 오전 7시40분 (031)444-2619 ●손건(방화신경외과 원장)씨 별세 성원(노뜨미디어 이사)씨 부친상 나인국(조은이비인후과 원장)권성대(메트로병원 비뇨기과 과장)박용지(방화정형외과 원장)씨 빙부상 2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2650-2741 ●이홍구(삼호레미콘 이사)성구(창업메카 이사)씨 부친상 이은예(육군사관학교 인행처 군무원담당사)씨 시부상 23일 을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16-326-4643 ●김순호(김순호회계사무소 대표)씨 상배 태진(아이퍼시픽파트너스 이사)예진(거창고 교사)씨 모친상 박형규(박형규한의원 원장)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1 ●박길선(파이프인파이프통상 상무)씨 부친상 박찬묵(세양ENC 대표)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3 ●황해준(사업)현준(LG전자 CS그룹 차장)씨 모친상 권석광(현대증권 자양동지점 대리)씨 빙모상 2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927-4404
  • 공무원과로사 1만명당 5명

    최근 5년 동안 과로로 공무원 1만명 가운데 5명꼴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인구 1만명당 1.3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3일 행정자치부가 국회 행자위에 제출한 ‘공무원 과로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과로사한 공무원은 모두 462명이다. 전체 공무원 92만 5000명의 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연도별로는 2001년에 94명,2002년에 107명,2003년에 100명,2004년에 90명, 지난해 71명이 과로사했다.40∼50대가 전체의 83%, 성별로는 남성이 96.4%를 차지했다. 사인은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질환이 59%, 뇌경색·뇌출혈 등 뇌혈관 질환이 41%였다. 과로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기관은 국방부. 전체 2만 3706명 가운데 0.08%인 19명이 최근 5년 동안 과로사했다. 모두 장교보다 상대적으로 지위와 근무환경이 열악한 군무원이었다. 또 법무부가 0.065%, 경찰청이 0.063%, 정보통신부가 0.051%, 소방방재청이 0.039%로 꾸준히 과로사가 일어나는 기관으로 꼽혔다.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주로 일선 파출소나 119구조대 근무자들이 과로사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은 63명 중 32명, 소방 공무원 11명 중 9명이 파출소나 구조대 소속이었다. 정통부에서 과로사한 17명 중 10명은 우편집배원이었다.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33만 2543명 가운데 과로사한 공무원은 0.045%인 150명으로 집계됐다. 공무원 가운데 인원이 가장 많은 교육 공무원도 전체 39만9315명 중 140명이 과로로 숨졌다. 각종 업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공무원은 훨씬 많다.2003년에는 과로로 숨진 100명을 비롯해 전체 순직 공무원은 422명이었다.2004년에는 423명, 지난해에는 304명이 각각 업무 도중 목숨을 잃었다. 행자부는 “과로사는 야근이 많거나, 정신적 긴장과 스트레스가 많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자주 발생하는 만큼 건강검진 의무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사망할 경우 유족연금이 지급되지 않는 20년 미만 근무자 유족들에게도 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부고]

    ●김형신(자영업)형인(한국외국어대 교수)씨 부친상 김경진(삼원플라스틱 회장)씨 빙부상 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31)787-1503●조성원(SBS 도쿄특파원)씨 부친상 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92-3499●김재명(미국 거주)씨 모친상 안재식(전 북인천세무서장)이종석(전 농협 지점장)최봉규(전 대우 이사)류성연(충남대 교수)씨 빙모상 30일 중앙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860-3510●정옥녀(불교합창단 지휘자)씨 별세 호경(세인I&F 대표)호영(축산연구소 연구사)씨 누님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11시40분 (02)3010-2292●이만도(전 해운대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진오(전 원자력병원 원장)성오(SK E&S 상무)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7●김미경(숙명여대 교수)씨 모친상 김태환(제일민원 대표)이효성(세진물산 대표)장영출(공군 대령)이인수(이인수회계사무소 대표)씨 빙모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6●박인교(전 성남시 부시장)씨 상배 종찬(영도건설산업 토목이사)종홍(엑셀테크 경영팀 차장)씨 모친상 송군호(NH투자증권 투신영업팀 부장)장형만(엑셀테크 대표)씨 빙모상 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92-0299●김진범(전 한국외환은행 상무·전 참아름종합금융사장)진문(미국 거주)진형(사업)씨 모친상 최은주(경기대 교수)씨 시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4●임형택(무역업)춘택(창원지검 차장검사)씨 모친상 권태형(변호사)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410-6912●차혜경(전 과학기술대 교수)씨 별세 김우현(동문교역 대표)씨 상배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6●소대영(대구백화점 부사장)학영(SC제일은행 금호동지점장)씨 모친상 30일 경북대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3)420-6151●정상복(신한은행 부부장)상을(동성화학 대만지사장)상현(우체국 보험보상부 대리)은주(부산연산도서관 사서)씨 부친상 원경상(국방부 군무원)씨 빙부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2)3410-6919●조정휘(경희대부속병원 순환기내과장·대한고혈압학회 이사)씨 별세 30일 경희의료원, 발인 3일 오전 9시30분 011-9709-7942●정재필(인투디에스 대표)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3010-2294●김문회(건국대 교수)씨 별세 광회(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갑회(신한은행 지점장)씨 제씨상 30일 건국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2030-7901●조대송(전 한국자유총연맹 조직부 국장)씨 별세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1
  • 이번엔 軍트럭 언덕굴러 사병 5명 사망·2명 중상

    24일 오전 2시쯤 경남 창원시 동읍 육군종합정비창에서 이 부대 소속 1.25t 트럭이 굴러 사병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경계근무 교대병을 태우고 가던 트럭이 내리막길에서 급커브를 돌다 5m 언덕 아래로 굴러 전복하면서 일어났다. 인명피해가 컸던 것은 사고 순간 땅에 떨어진 병사들을 트럭이 덮쳤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사망자들은 모두 적재함에 탑승하고 있었으며, 운전했던 김모(22) 병장과 이모(20) 일병은 목숨을 건졌다. 국군 마산병원에서 치료중인 김 병장은 목골절상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이 일병은 간 출혈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병사들의 막사에서 1㎞쯤 떨어진 급커브 지점으로 평소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고 트럭은 경계근무병 수송차량으로 정원은 14명이다. 사고 당시 탑승인원은 운전병을 포함, 7명이었다. 군은 부대 권역이 넓고, 경계초소가 멀어 차량으로 이동하도록 내부규정을 만들었다. 군 수사기관은 부상당한 병사들의 병실을 통제하면서 운전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육군 종합정비창은 전차와 장갑차, 야포 등 장비를 정비하는 부대다. 지난 1996년 부산에서 현 위치로 이동했으며, 정비와 행정은 주로 군무원들이 맡고 있으며, 사병들은 수송과 경비를 맡고 있다. 사망자 명단 ◇국군 부산병원 ▲이우현(20) ▲송민섭(21) ▲황순용(21) ▲민기홍(21) ◇마산 삼성병원 ▲김지철(21)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軍도 출산장려 ‘작전’

    ‘5년 동안은 한 이불 덮고 알콩달콩 살면서 귀한 2세를 쑥쑥 만들어 국력 신장에 솔선수범할 것을 명령한다!’ 국가적 문제점으로 부상한 출산율 저하에, 급기야 군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육군은 출산장려 차원에서 ‘군인·군무원의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잦은 근무지 변동으로 별거하는 경우가 많은 ‘부부 군인’을 위한 배려. 이제부터 부부 군인이나 군무원은 신혼 초 최소 5년 동안은 같은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생활여건이 좋은 수도권 등 대도시 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부부 부사관에 한해 적용되고 있는 ‘5년이 지나면 다른 곳으로 전출시킨다.’는 규정을 삭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육군은 “부부 군인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으로 평균 출산율이 0.83명으로 우리나라 평균 1.08명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군인 부부 한 쌍당 평균 1명의 자녀도 채 낳지 않는 셈이다. 이밖에 세 번째 자녀를 출산한 군인이나 군무원에게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또 임신 2개월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는 여군 및 여성 군무원의 인사 이동이 연기된다. 아울러 이들의 배우자가 군인이나 군무원으로 동거 중일 경우 배우자의 인사 이동도 일정기간 미루고, 별거 중인 경우엔 동거가 가능하도록 최대한 빨리 근무지를 바꾸도록 규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육군에는 부부 군인 및 군무원이 953쌍, 여군이 3200여명, 여성 군무원이 1500여명 복무하고 있다.육군본부 인사참모부 홍경문 중령은 “군인의 경우 한 곳에서 근무하는 기간이 평균 2년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이동이 잦기 때문에 출산, 양육, 교육 등에 대한 부담으로 저출산 현상이 심각하다.”면서 “저출산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일 뿐 아니라 국가안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주말탐방] 특전사 여군

    [주말탐방] 특전사 여군

    “단결!” 어서오십시오.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군으로만 구성된 특전사령부 여군중대에 오신 걸 우렁찬 목소리로 환영합니다. 그만 좀 두리번거리세요. 여군부대라니까 눈에 호기심이 그렁그렁하군요. 궁금한 게 많겠지만 일단 훈련 장면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까요. 저기 연병장에 대테러복을 입은 여군들이 보이지요? 강하 훈련을 준비중입니다. 자꾸 덥다고 그늘 쪽으로 피하지 말고 이쪽으로 오세요. 어서요. 고운 얼굴에 서슴없이 검은 색 위장물감을 칠하는 여군들한테 부끄럽지도 않나요? 특전 훈련의 꽃은 역시 ‘공중에서 내려오기’입니다. 먼저, 인간이 가장 공포를 느낀다는 11m 높이의 구조물에서 로프(Fast Lope)를 타고 내려오는 훈련입니다. 가죽장갑을 낀 두 손으로 로프를 붙잡고 두 다리는 쭉 뻗어서 상체와 직각으로 만든 다음 군화를 신은 두발로 로프를 쥡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쭉쭉 미끄러져 내려갑니다. 원숭이처럼 로프에 다리를 꼬고 질질 끌려 내려오면 실격입니다. 마찰이 일어나 다치기 십상이고 속도 조절도 안 되거든요. 그러니 고도를 두려워 않는 담력과 함께 밧줄에 몸을 접착시킬 수 있는 근력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안전장비요?그런 것 없습니다. 떨어지면 그냥 죽는 겁니다. 물론 우리도 처음엔 겁이 났습니다. 수백, 수천번의 공포와 싸우고 1년쯤 지나야 비로소 두려움이 사라지더군요. 그때부터는 높이에 무감각해지고 강하 자세에 더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인간에게 습관이나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겠지요? 다음은 래펠(Rappel)훈련입니다. 역시 같은 높이에서 로프보다 얇은 래펠을 왼손으로 잡고 오른 손엔 권총을 쥔 채 땅을 향해 머리부터 거꾸로 내려오는 겁니다. 엄청난 담력이 필요하지요. 한 가닥 래펠에 몸을 의지해 곤두박질칠 때 우리의 ‘에스트로겐’은 ‘테스토스테론’으로 급전환합니다. 모든 훈련의 종류와 강도는 남자 특전요원들과 똑같고 어떤 특별대우도 없습니다. 다만, 출산 전후로 훈련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변하는 건 남성과 다른 점이겠지요. 아기를 낳기 전에는 하루 열번이라도 별 생각없이 헬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다가도 엄마가 되고 나서는 낙하 전에 꼭 기도를 하게 되더라고요. 역시 모성애는 위대하지요? 여군 중대원 40여명의 무술 단수를 모두 합치면 200단이 넘습니다. 태권도, 합기도, 격투기 등 무술이 1인당 평균 5단인 셈이지요. 그중에는 도합 10단의 고수도 있답니다. 아니, 구경만 하는데도 그렇게 더위에 지쳐 헐떡입니까. 그만하지요. 이리 행정반 건물로 들어와서 시원한 것 한잔 드세요. 특전사 여군이라고 하니까 우락부락할 줄 알았는데, 체격도 왜소한 편이고 미인들이 많다고요?그럴 줄 알았습니다. 우리를 처음 본 사람들이 노래처럼 하는 소리입니다. 기혼자들은 “부부싸움할 때 치고받고 싸우냐.”는 농담도 자주 듣습니다. 죄송하지만, 덕담이라도 그런 얘기 정말 듣기 싫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특별한 직업을 갖고 있다 뿐이지 우리도 똑같은 여성입니다. 부탁인데, 그냥 다른 여성들처럼 평범하게 대해주세요. 이거 분위기가 너무 썰렁해졌군요. 그런데 왜 여군이 됐느냐고요?그것도 힘들다는 특전사 요원을?글쎄요. 운명인 것 같습니다. 어려서부터 왠지 여군이 멋있을 것 같았고, 그래서 꼭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달리 운동에 자신있었던 부분도 작용한 것 같고요. 가족 중에 직업군인이 있어 그 영향을 받은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기혼자 중에는 남편 역시 군인인 커플이 적지 않습니다. 특전사의 주임무는 고립무원의 적지에서 전쟁을 조기에 종결시키기 위해 적의 핵심 시설과 요인을 타격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정신력과 체력, 팀워크가 얼마나 중요하겠습니까. 얼핏 우리의 상하관계가 느슨해 보이는 것도 팀워크를 가족처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지 않으면 특전사 임무는 성공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 무인(武人)들이 으레 그렇듯 대부분 뒤끝이 없고 시원시원한 성격들이라 1994년 정식 부대 창설 이후 별다른 병영사고가 없었습니다. 어떻습니까. 특전사 여군의 매력에 흠뻑 빠지셨다고요?그렇다면 주저없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단, 전시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려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두려움을 일소할 만한 강인한 정신력과, 어떤 장애에도 굴하지 않을 강철같은 체력과, 무엇보다 피가 마구 끓어올라 넘칠 만큼의 애국심은 필수입니다. 준비되셨나요? 그럼 더운 날씨에 안녕히 가십시오. 중대장 대위 안윤숙, 중사 임미진·강경희·이난영·손인화·박세영이 전 부대원을 대표해 인사올립니다.“단결!”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50:1 경쟁률 뚫으려면 특전사 여군을 하고 싶다고 다 될 수 있는 건 물론 아니다. 평균 50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여고졸업 이상 학력자 중 1차 서류심사→2차 신체검사→3차 체력측정·소양평가(필기)·면접 순으로 전형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체력이다.1.5㎞를 7분 안에 주파하고, 윗몸일으키기를 2분에 70개 이상, 팔굽혀펴기를 2분에 50개 이상 할 정도가 아니라면 꿈을 접는 게 좋다. 이 관문을 통과한 사람도 “마음은 있는데, 몸이 안 따라간다.”고 할 정도로 특전사 훈련은 혹독하다. 봉급은 9급 공무원 수준이며, 위험수당이 별도 지급된다. 특전사에 합격하면 3년 의무 복무 뒤 2년을 연장할 수 있고,10년 이상 장기 복무를 희망하면 별도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대부분 장기 복무 신청을 하지만 통과비율은 30% 정도에 그친다. ■ 소녀취향 소품들 5평에 물씬 직접 들어가 본 특전사 여군의 숙소는 예상과 크게 달랐다. 군 내무반의 분위기는 찾을 수 없고, 평범한 여학생의 방처럼 ‘소녀적 취향’이 물씬했다. 남성으로서 행정반 건물 건너편에 위치한 3층짜리 여군 생활관에 ‘진입’하기는 기자가 처음이라고 했다. 여군은 부사관급 이상 직업군인이기 때문에 부대 밖 개인 주거시설에서 출퇴근하는 게 원칙이지만, 특전사 독신 여군에게만 특별히 단체숙소가 제공된다.30여명의 미혼 여군들에게는 개인별로 5평짜리 원룸식 방이 배정되기 때문에, 단체로 자는 사병 내무반의 개념은 아니다. 한껏 멋을 부린 사진과 개성 넘치는 좌우명이 아담하게 붙어 있는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예쁜 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문쪽에 변기와 세면대만 있는 작은 화장실을 빼면 나머지 공간은 그냥 원룸이다. 이 작은 공간에 침대와 책상, 옷장, 신발장, 냉장고는 물론 취향에 따라 TV, 오디오, 컴퓨터, 어항, 피아노 등을 갖춰놓고 산다. 벽에는 유명 스타의 대형 사진도 걸려 있었다. 이 모든 소품들이 화사한 색깔로 조화를 이루고 있어 만약 도둑이 들어온다면 여군의 방이라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할 것 같다는 상상이 들었다. ■ 영내 미용실 커트 500원·파마 1만원 여군에 대한 외모 규제는 생각보다 엄격하지 않았다. 색조화장은 물론, 머리도 맘껏 기르거나 파마하거나 염색할 수 있다. 너무 튀거나 품위를 떨어뜨리는 치장만 금기시될 뿐이다. 긴 생머리를 머리띠로 단정하게 묶은 여군이 눈에 많이 띄었다. 화장도 세련되고 차분한 톤이었다. 여군들도 여느 여성처럼 미용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피부 마사지나 손톱 관리를 마다하지 않는다. 다만 값이 월등히 싼 영내 미용실을 애용하는 점이 다르다.‘군무원 언니’가 해주는 커트는 500원, 파마는 1만원 안쪽이다. 안윤숙 중대장은 “여군에 짠순이들이 많다.”고 귀띔했다. 여군에게는 기본 화장품(로션·스킨·립스틱·베이스 등)과 속옷을 살 수 있는 약간의 돈이 지급된다. 여군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역시 피부. 햇빛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기미가 특히 걱정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정성껏 바르는 것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다고 한다. 직접 악수를 해봤더니 대부분 손이 거친 편이었다. 대신 강도높은 훈련 덕택에 비만 걱정은 없다. 그럼에도 이들은 에어로빅, 헬스, 재즈댄스, 무용, 수영 등을 취미로 즐길 만큼 동적(動的)인 인간형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부대 밖에서 한잔 하기도 하지만, 값이 저렴한 영내 노래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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