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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납비리’ 해군대령이 수사 방해

    ‘계룡대 근무지원단(근지단) 납품비리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군 수사기관이 수사를 방해한 사실이 23일 국방부 특별조사단의 조사로 드러났다. 3년간 여섯 차례 수사에서도 비리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특별조사단은 이날 계룡대 근지단 납품비리 사건 수사를 무마시키고 수사 기밀을 누설한 해군 법무실장 김모 대령을 특수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조단은 또 근지단 납품비리 사건에 연루된 해병대 류모 대령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관련 피의자 15명을 입건, 수사하고 있다. 부적정한 업무처리로 국고를 손실하거나 수사에 소홀했던 20여명도 적발됐다.특조단에 따르면 김 대령은 해군본부 고등검찰부장이던 2002년 평소 친분이 있던 군무원 이모 서기관의 뇌물 수수 사실을 육군 고검부장에게 전해 듣고는 해군으로 이송하지 말라고 부탁하고 사건을 무마한 대가로 이 서기관에게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또 지난 2월 해군 법무실장 지위를 이용해 납품비리 사건을 재수사하던 국방부 검찰단에서 수사상황 등을 보고받은 뒤 피의자들에게 누설하고, 참고인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대령의 비호를 받은 이 서기관은 추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와 함께 해군 경리병과 서모 중령에게서 대령 진급 알선 명목으로 3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해병대 류 대령은 2004년 3월 건설공사 계약을 수주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A토건 사장 박모씨에게서 3회에 걸쳐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조단장인 김용기 인사복지실장은 “관련 납품비리 의혹에 대한 과거 여섯 차례의 수사는 수사의지와 능력부족으로 수사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특조단은 “다른 혐의자들은 공소시효가 끝났거나 회계장부와 계좌내역 일부가 보존기한인 5년을 지나 폐기되고 증거인멸된 경우가 있어 조사상 어려움이 있다.”고 밝혀 진상규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사설] 경찰·소방관 연령제한, 헌재 무시하나

    올해부터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서 응시연령 제한을 두는 제도가 폐지됐다. 군무원시험도 내년부터는 응시연령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공무원시험 응시연령에 제한을 두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판정을 하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폐지 권고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국가정보원 등은 여전히 나이 제한을 두고 있다. 헌법재판소와 국가인권위의 결정을 무시하는 모양새다. 이들 기관은 일정 체력을 요구하는 특수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위계질서가 요구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제한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다. 현재 순경 공채와 소방사 채용 시에는 각각 만 30세 이하만 응시할 수 있게 제한하고 있다. 국정원도 신입직원 선발시 5·6급은 20세 이상 34세 이하, 7·8급은 20세 이상 31세 이하, 9급 이하는 20세 이상 29세 이하로 각각 제한한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에 일정 수준 이상 체력이 요구된다거나 고강도의 체력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이유다. 우리도 강한 체력이 필요하다거나 위계질서가 중요하다는 입장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체력이나 위계질서는 다른 공직도 요구되지만 차별은 안한다. 체력을 검정으로 거르지 않고 시험기회를 원천봉쇄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평등의 원칙’을 위배한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헌법재판소는 일정 나이가 넘더라도 공무원 직무 수행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정했다. 인권위도 국정원에 대해 “체력 등 적격성을 갖췄는지가 중요하지 연령 그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면서 거듭 시정을 권고했다. 우리는 인권위와 헌재의 판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이제한을 철폐하거나 대폭 완화해서 응시 희망자들에게 기회를 확대해 줘야 한다. 경찰청, 소방방재청, 국정원의 결정을 지켜볼 것이다.
  • 경찰·소방·국가정보원 공무원 응시연령 여전히 제한

    경찰·소방·국가정보원 공무원 응시연령 여전히 제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정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로 올해부터 일반직 공무원시험에서 응시연령 제한을 두는 제도가 폐지됐다. 군무원시험도 내년부터는 응시연령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 하지만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국가정보원 등은 여전히 공채 시 나이 제한을 두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 공무원이 일정 체력을 요구하는 특수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검정으로 거르는 게 아니라 시험기회 자체를 박탈하는 것은 헌법에 명시된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것이다. ●일반직과 군무원은 폐지, 완화 공무원 공채에서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이 부당하다는 주장은 4~5년 전부터 제기됐다. 그러다가 인권위가 2006년 중앙인사위원회(현 행정안전부 인사실) 등에 권고를 요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5급 국가공무원 시험에서 응시연령을 제한하는 것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본격적으로 논란이 불붙었다. 행안부는 올해부터 일반직 공채에서 모두 나이 제한을 폐지하는 등 인권위의 권고를 받아들였다. 교정직렬과 철도공안직렬은 업무 특성상 일부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결국 이들 직렬도 폐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이로 인해 올해 공무원 채용에서는 만 55세 남성이 합격하기도 하는 등 공조직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보수적인 조직인 군무원도 내년부터 현행 35세인 응시연령 제한을 40세로 확대한다. ●“일정수준 체력 요구할 수밖에” 하지만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국정원은 응시연령에 제한을 두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경찰 순경 공채와 소방공무원 소방사 채용은 각각 만 30세(군복무기간 연장 제외) 이하만 응시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 국정원도 신입직원을 선발할 때 5·6급은 20세 이상 34세 이하, 7·8급은 20세 이상 31세 이하, 9급 이하는 20세 이상 29세 이하로 각각 제한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은 그러나 특별채용제도와 외국 사례를 고려하면 이 같은 나이 제한은 지나치다고 주장한다. 경찰청은 매년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특채를 실시하고 합격자는 순경으로 임명하고 있다. 하지만 특채 나이 제한은 만 40세 이하로, 공채와 10세나 차이가 난다. 수험생들은 또 국정원과 유사한 미국 중앙정보국(CIA)도 18세 이상은 모두 정규직 채용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권위 국정원에 철폐 권고 인권위는 19일 전모(36·남)씨 등 4명이 “국정원이 경쟁시험의 응시자격에 나이 제한을 두는 것은 차별”이라고 제기한 진정과 관련해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정했다. 국정원이 올해 4월 5~8급은 만 26세 이하, 9급 이하는 만 24세 이하로 제한하던 기존 규정을 완화했지만 아직 미흡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신입직원은 고강도의 육체훈련 등 특수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데다 엄격한 상하관계에 따른 지휘체계가 필요해 연령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권위는 하지만 “체력과 전문성 등 적격성을 갖췄는지가 중요하지 ‘연령’ 그 자체가 중요하지는 않다.”고 반박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7급 지방직 경제학 대신 3과목중 선택

    7급 지방직 경제학 대신 3과목중 선택

    공무원시험은 매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의 시험제도가 전근대적인 과거(科擧)제도와 비슷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 해마다 진행 중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바뀌는 제도에 대한 정보를 재빨리 접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내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족’들이 눈여겨봐야 할 ‘바뀌는 제도’를 정리했다. ●행정학개론에 지방행정 포함 내년에 나타나는 가장 큰 변화는 지방직 시험과목이 일부 바뀐다는 것이다. 현재 7급 일반행정직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국어(한문포함)·영어·한국사·헌법·행정법·행정학·경제학 등 총 7개 과목의 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경제학이 필수과목에서 사라지고, 대신 경제학원론·지방자치론·지역개발론 3과목 중 1개를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9급 일반행정직도 행정학개론 과목에 지방행정 내용이 포함돼 출제되며, 세무직의 세법개론 과목은 지방세법으로 변경된다. 군무원시험도 과목 조정이 있다. 현재 9급 행정직은 국어·영어·한국사·행정법·행정학의 필수과목과 정책학·경제학의 선택과목 등으로 구분돼 있지만, 내년부터는 선택과목이 사라진다. 이밖에 응시연령이 현행 만 35세 이하에서 만 40세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견습공무원 직급 6급→7급 공공기관에도 디자인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이들에 대한 채용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미 ‘공무원임용령’ 개정령을 통해 국가직과 지방직에 각각 ‘디자인직류’를 신설, 디자인 전문가에 대한 채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9급 시험과목은 국어·영어·한국사·디자인기획론·공공디자인행정론 등 5과목이며, 7급은 9급 과목에 공간디자인론·색채학 등 2개 과목이 추가된다. 행안부가 법령 개정 당시 전국 23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6.8%(179곳)가 디자인직류 신설에 찬성하는 등 지방도 디자인 인력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국가뿐 아니라 상당수 지자체가 채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내년부터는 원서를 낸 수험생이 접수 기간 종료 후 최대 1주일(현재 3일) 이내에는 취소를 하고 환급을 받을 수 있다. 견습공무원제도를 통해 채용되면 임용직급이 6급에서 7급으로 낮아진다. 대신 견습기간도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2011년 변경되는 제도도 관심 가져야 내년에 바뀌지는 않지만 ‘초보’ 공시족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중요한 제도 변화가 올해 많이 발표됐다. 자격증 가산점제도 축소와 지방직 응시요건 변경은 각각 2011년과 2012년부터 시행되지만, 당장 내년부터 수험생들의 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자격증 가산점제도 변경은 합격자 90% 이상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 정보관리기술사나 정보처리기사 등을 취득하면 현재 과목당 3점의 가산점을 주고 있지만 2011년부터는 1점으로 줄어든다. 워드프로세서 2급과 컴퓨터활용능력 3급 등의 자격증은 아예 가산점 대상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아직 자격증이 없는 수험생은 신중하게 생각해 취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내년에 따봐야 1년도 채 활용하지 못한다. 내후년 합격을 노린다면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 자격증 취득에 매달릴 이유가 없다. 또 2012년부터는 지방직에 응시할 때 등록기준지(옛 본적 개념)를 활용할 수 없고, 현재 그 지역에 살고 있거나 과거 3년간 거주했던 사람만 시험을 볼 수 있다. 특정 지역 응시를 노리는 수험생이 있다면 이를 감안해 주소를 옮겨야 한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국가유공자 -보상대상자’ 이원화

    국가 보훈체계가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로 이원화되는 등 50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이에 따라 신규 국가유공 등록자 수는 개편안이 시행되는 2011년부터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가보훈처는 2일 1961년 만들어진 현행 국가 보훈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보훈대상 및 보훈체계 개편안’을 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편안의 핵심은 국민의 생명, 재산보호와 관련한 희생자는 ‘국가유공자’로, 국가의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보상이 요구되는 이는 ‘보훈보상대상자’로 각각 지정한다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전쟁 등 국가 보위를 위해 희생한 이들은 국가유공자이지만 군 복무 중 질병이나 상해를 당했을 경우 유공자가 아닌 보훈보상대상자라는 설명이다. 그동안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던 일반재해 공무원은 대부분 보훈보상대상자로 분류된다. 개편안은 새로운 법이 시행된 후 신규로 등록하는 대상자에게만 적용되며 이미 등록된 대상자는 현 제도를 그대로 적용받게 된다. 이번 개편안으로 월남 참전유공자 15만명은 국가발전기여도를 고려해 6·25참전유공자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러나 군인이나 군무원이 33년 이상 장기근속하면 받는 보국훈장 수훈자 중 군인만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기로 해 논란도 예상된다. 현재는 장기근속으로 보국훈장을 받은 군무원이나 간첩체포작전 등 국가보위 활동에서 공을 세워 보국훈장을 받은 경찰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있다. 우무석 보훈처 차장은 “개편안은 기존 국가유공자로만 보상하는 방식을 차별화해 존경과 예우를 받을 대상과 국가가 보상 책임을 하는 대상으로 분리한 것”이라면서 “보훈을 국가 상징 정책으로 재정립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신종플루 40대 여성 네번째 사망 비밀결혼 이영애 홀로 귀국 추억의 록밴드…그들이 온다 군대 안 가려고 6년간 국적세탁 이메일 대문자로만 작성했다고 해고? 포스코 “잘 놀아야 일도 잘해” 보이스피싱범 두번 잡은 은행원 동교동-상도동계 10일 대규모 회동
  • [씨줄날줄] 전투기 조종사/노주석 논설위원

    국방부를 출입하면서 청주 공군사관학교 안에 위치한 항공생리훈련장에서 ‘G(gravity) 테스트’를 받은 적 있다. 고속으로 회전하는 모형전투기 조종석에서 몸무게 6배(6G)의 하중을 의식을 잃지 않고 견디는 가속도 내성훈련이다. 혼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끔찍한 고통을 이겨 냈다는 자긍심에 그때 받은 훈련수료증을 신주처럼 모시고 있다. 전투기 조종사들은 비행할 때마다 이런 중력을 이겨 내며 사는 사람들이다. F-16 조종사는 9G를 통과해야 한다. 조종사를 ‘파일럿’이라고 하지만 전투기 조종사는 특별히 ‘파이터’라고 호칭한다. 1대당 400억원을 호가하는 F-16을 몰려면 상응하는 훈련을 받아야 한다. 공사를 졸업하는 한해 평균 180명의 생도 중 전투조종사 배출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 수송기와 헬기 조종사를 뺀 파이터는 30~40명에 불과하다. 조종사의 몸값은 전투기 기종별로 다르다. F-5는 42억원, F-4는 75억원, C-130 수송기는 79억원, F-16은 87억원쯤이다. 총 비행시간 750시간이 넘는 베테랑 교관 조종사 1명을 양성하려면 8년이라는 긴 시간과 1인당 57억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들을 ‘걸어다니는 돈 덩어리(Walking Fortune)’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만하다.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발생한 전투기 추락사고는 모두 15건. 4개월에 1대꼴로 떨어졌다. 2002년에 개봉한 미국영화 ‘에너미 라인스’는 보스니아 적진에 추락한 미 해군 파이터를 구해내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렸다. 우리나라에도 전투기 조종사만 전문적으로 구해내는 제6탐색구조전대가 있다. 전투기보다 조종사 1명의 생명이 더 소중하다는 게 이 부대의 신조다. 국방부와 공군이 조기전역하려는 조종사를 ‘비행 군무원’ 신분으로 전환해 군에 붙잡아 두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교관과 편대장급 조종사들이 치열한 진급경쟁과 힘든 훈련, 지루한 영내대기에서 벗어나 민간항공사로 옮기려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40명이 떠났고 올해 146명이 떠날 예정이다. 곤란한 일이다. 베테랑 조종사의 조기전역은 국부 유출이요, 안보상 구멍으로 작용할 수 있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공군 전역예정 조종사 ‘비행군무원’ 전환 추진

    국방부와 공군이 전역 예정인 현역 조종사를 ‘비행 군무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공군 조종사들이 민간항공사로 이탈, 전투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군 고위 관계자는 9일 “진급 탈락으로 전역이 예정된 현역 조종사 93명을 올해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무원 신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분이 전환되는 조종사는 비행교육대대 교관으로 53명, 지상시뮬레이터 교관으로 40명이 각각 배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진급에서 탈락한 소령과 중령급 현역 조종사는 만 40세가 되기 전 조기전역을 신청, 민간항공사로 진출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등 민간 항공사들은 40세 미만만 채용하기 때문이다. 군을 떠난 공군 조종사는 2004년 40명, 2005년 81명, 2006년 99명, 2007년 138명, 지난해 140여명이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400억 사기’ 육군중위 교도소서 사기행각

    지난해 400억원대의 다단계 금융사기 혐의로 구속된 군 장교가 수감 중인 교도소로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몰래 반입해 사용하다 적발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군 수사당국은 최근 경기 장호원 육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박모 중위가 지난달 중순 노트북 등을 몰래 반입한 뒤 주식투자로 돈을 벌어 주겠다며 외부투자자를 모집하려 한 사실을 적발했다. 육군은 관리책임을 물어 육군교도소장과 교도대장 등 2명을 보직해임하고 군무원 1명을 해직조치했다. 박 중위는 교도소에서 노트북 등을 사용해 외부 민간인을 상대로 투자자금을 모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함께 수감 중인 모범수를 통해 종교서적을 들여오는 것처럼 속여 가방에 노트북 등을 넣어 반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교도소 직원이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은 채 가방을 편법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위는 지난해 동료 군인 등을 상대로 다단계 금융사기 행각을 벌이다 구속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대법원 상고심이 진행중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국군체육부대 운영종목 현행 25개서 2014년 5개로 축소

    국군체육부대 운영종목 현행 25개서 2014년 5개로 축소

    한국스포츠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국군체육부대(상무)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체육계에 거센 파문이 일고 있다. 국방부는 18일 국방개혁기본계획에 따라 국군체육부대의 운영 종목을 현행 25개에서 2014년까지 육상·수영·태권도·사격·바이애슬론 등 5개로 크게 줄이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5개 종목 600명(군무원 등 운영인력 포함)에서 우선 2012년까지 11개 종목, 260명으로 57%를 감축한 뒤 2014년에 5개 종목 150명 수준으로 76%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 육성 업무에서 기초체육과 군 특성에 부합하는 종목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비전투부대의 조직 슬림화를 통해 국방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축소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를 거쳐 합리적인 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군체육부대 해체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 종목과 인력 등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부대는 유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 안이 확정되면 올림픽 메달과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을 받는 극히 일부를 제외한 절대 다수는 선수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 전망이다. 일반병으로 복무한 뒤 2년의 공백을 딛고 제 기량을 되찾기란 사실상 ‘하늘에 별따기’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1984년 부대 창설 이후 국군체육부대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한국이 수확한 메달의 10.7%, 아시안게임에서 31.5%를 따내는 등 제몫을 톡톡히 해왔다. 자칫 국제무대에서 ‘코리아 브랜드’의 가치를 한껏 올려온 한국 스포츠의 토대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프로축구 광주 상무와 프로야구 2군 리그에 참여 중인 상무 야구팀의 해체도 불가피하다. 그나마 축구와 야구는 경찰청팀이 있어 병역 의무를 다하면서 운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올림픽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온 레슬링, 배드민턴, 양궁, 역도, 탁구 등 관계자들은 시쳇말로 “답이 없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비인기종목의 경우 가뜩이나 취약한 선수층이 급격하게 붕괴될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꿈나무들이 초·중학교에서 운동 종목을 선택할 때 프로 종목이나 국군체육부대 운영 종목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끔찍한 일이다. 국군체육부대 예산은 연간 66억원 정도다. (규모를 줄인다고 해서) 예산을 아끼는 데 큰 도움이 되지도 않는 셈”이라면서 “하나의 안(案) 차원인지, 구체화된 것인지 국방부와 접촉해 진의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10위권의 경기력이 저하될 것은 불보듯 훤하고 장기적으로는 비인기종목의 경우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것도 어렵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괄본부장은 “한마디로 말도 안 된다. 스포츠가 갖는 순기능을 너무 간과한 것 같다. 문화체육관광부에 전화했더니 그쪽에서도 국방부측에 입장을 명백히 전하겠다고 했다. 축구와 농구 등 프로단체끼리 공동대응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7월 초 사무총장 모임에서 심도 있는 대응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조영택 의원은 “다음주 대통령에게 보고된 뒤 확정될 예정이지만 지원 중단 종목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 국방부가 조직슬림화란 미명 하에 20개 종목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려는 것은 부처 이기주의이자 위험한 발상으로 재고돼야 한다. 체육기반의 근간을 흔들 수 있어 우려된다.”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국방부 군무원 경쟁률 24.8대1 ‘바늘구멍’

    올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채용 인원이 대폭 줄어든 데 이어 군무원 시험 선발인원도 지난해보다 40%가량 줄어 경쟁률이 크게 올라갔다.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가 마감된 ‘2009년 군무원채용시험’에는 161명 모집에 3995명이 지원해 2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8.2대1(263명 모집에 4794명 지원)에 비해 상승한 것. 지원자가 줄어들었지만 선발인원 감소 폭이 워낙 커 경쟁률이 올라간 것이다. 특히 수험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9급 행정직의 경우 13명 모집에 1104명이 지원, 84.9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7급 군사정보는 34대1 ▲7급 건축 47대1 ▲9급 행정장애 19대1 ▲기술정보 20.8대1 ▲전산 45대1 ▲통신 13.9대1 등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고시학원가에서는 올해 응시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상당수 공무원 시험 준비자가 군무원 시험에 원서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군무원 시험은 공무원 시험과 과목이 유사한 데다 취업난에 시달리는 수험생들이 군무원을 대안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형남종 노량진 남부행정고시학원 부장은 “올 초부터 군무원 시험에 관한 문의가 예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면서 “올해 공무원 채용인원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한편 국방부와 별도로 모집하는 육군 군무원 모집시험에는 262명 모집에 5048명이 지원해 평균 19.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해군은 18대1(214명 모집에 4056명 지원)을 기록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평일골프’ 대령 등 194명 적발

    평일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 골프장을 이용한 현역 장교와 군무원, 공무원 등이 모두 194명으로 나타났다. 현역 장교는 대령 6명, 중령 13명 등 모두 157명이다. 군내 단일 사건으로 최대 규모의 사법처리 및 징계자가 나오게 됐지만 현역 장성은 1명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10일 “2006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평일 무단 골프 행위로 감찰 대상이 된 전체 소명대상자 1만 6545명 중 최종 194명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골프를 친 것으로 확인돼 이 중 5차례 이상 친 34명을 검찰단에 추가로 수사 의뢰했다.”며 “나머지는 휴가 등을 통해 적법하게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현역 장교 중 병과별로 군의관이 1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보병 5명, 포병 3명, 기갑 1명, 조종사 2명 등 육·해·공군별로 위규자가 두루 적발됐다. 6차례 무단이탈해 골프를 친 전투기 조종사(대령)는 현재 모 연구원에 파견 중이었다. 군법 적용의 주체인 법무 장교도 중령과 중위가 각 1명씩 적발됐다. 일부 장교는 타인 이름을 도용해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구속자는 군의관 15명이며 부사관 2명과 군의관 9명 등 11명이 추가 구속 대상에 올랐다. 구속기준은 무단 이탈해 골프를 10회 이상 친 경우다. 전체 위규자 194명 중 42명은 불구속되며 126명이 징계 처리될 예정이다. 군 검찰단 관계자는 “법리 검토를 거쳐 현역 장교 등 5~9차례 위반자는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차에 걸쳐 구속됐던 군의관 21명 중 6명은 2차 소명을 통해 풀려난 것으로 확인돼 애초부터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군의관은 전체 2400여명 중 5%인 134명이 구속·불구속 및 징계 대상이 됐다. 육·해·공군 등 현역 간부 10만여명 중 징계 대상은 50여명이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수사와 관련한 기관과 부대는 지휘 책임을 지도록 조치할 것이며 군 골프장의 회원관리 제도를 개선해 근무기강을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육군장성 1명도 근무시간 골프

    근무시간 중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군 골프장을 이용한 현역군인 가운데 육군 장성이 포함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 장성은 평일 11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지만 ‘개인소명 인정 사유자’로 분류돼 처벌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 근무시간 중 골프를 친 영관급 일부 장교들도 군 검찰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일부 군의관들이 소명기회 없이 구속이나 불구속 등의 조치를 당한 것과는 배치된다. 직업군인과 군의관에 대한 기준이 달라 파장이 예상된다.<서울신문 3월28일 9면 보도>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육군 내부통신망에 근무 중 근무지를 이탈해 골프를 한 일부 명단이 공개됐다. 이 명단에는 육군 준장 1명과 대령 6명, 중령과 군무원 등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올라 있다. 이 명단에는 이름과 계급, 골프 횟수 등의 순서로 기록돼 있다. 육사 출신인 A 준장은 11차례 골프를 친 것으로 드러났지만 11차례 모두 개인소명이 인정돼 무혐의 대상자로 처리됐다. B 대령은 9차례, C 대령 4차례 골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대령 4명은 각각 1차례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령 6명도 모두 ‘개인소명 인정 사유자’로 처리됐다. A 준장과 6명의 대령은 군 검찰의 처벌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방부 검찰단은 10차례 이상 무단이탈자는 구속 처리하고 미만은 불구속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일부 부대에서 육군본부의 공문 이후 장교들의 당직·휴가 일지를 변조하는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육본은 최근 ‘평일 군골프장 이용자 실태파악 지시’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공문에 게재된 보고 시점인 30일까지 평일 골프를 친 일부 부대의 장교들에 대해 전날 당직을 한 것으로 기재하거나 휴가일을 바꿀 수 있는 ‘휴가명령 행정착오자’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공문은 “30일까지 현역 및 군무원의 평일 운동 일수를 ‘휴가명령 조치 후 운동’과 ‘휴가명령 없이 한 운동’으로 각각 구분해 보고하라.”면서 “개인별 구제 기회를 주는 조치”라고 명시하고 있다. 대상 기간은 2006년 4월1일부터 올해 3월25일로 명시하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장자연은 ‘트로피걸 신드롬’에 희생 안마시술소 청와대행정관은 방통위 파견자 교수가 강의 중 “여자는 성형해야” 장자연 줄소환 30일부터 시작 소주 사마실 돈도 없다 ㅠㅠ 아사다에게 던져진 건 신발? 인형? 국민銀,금리인하 압력에 첫 백기 ’비운의 기업인’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 별세
  • 軍 ‘KTX 군용열차’ 운용

    군 전세객차로 KTX가 이용된다. 국방부는 25일 “부사관과 병사, 7급 이하 군무원들이 이용하는 군 전세객차(군용열차) 이용 등급을 다음달 1일부터 KTX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KTX 전세객차와 새마을호 전세객차는 각각 매주 18회씩 운행된다. 그동안 전세객차는 새마을호로 경부선과 호남선 구간을 하루 2~4회씩 매주 36회 운행됐다.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부고]

    ●이질현(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준엽(인하대 교수)준헌(충남대 〃)준구(농촌진흥청)씨 부친상 21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31)217-7112●이동현(삼원종합기계 사장)명숙(숙명여대 외래교수)씨 모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65●김기영(기업은행 호남본부장)기황(기독교 대한감리회 목사)씨 부친상 정종찬(코스모스산업 대표)씨 빙부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02)2030-7912●박병주(청도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병도(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병현(동아관세사무소 사무장)병준(서울시 농산물유통공사 감사실장)씨 모친상 20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54)371-5796●이성재(사업)학재(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금재(군무원)씨 모친상 21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856-9901●박경재(동우대 학장·전 서울시부교육감)씨 빙모상 20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1)790-5065●정인식(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공식(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철식(송림개발 대표)씨 모친상 21일 경상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5)750-8651●최홍규(쇳대박물관 관장·최가철물점 대표)씨 모친상 21일 일산 백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910-7444●손승욱(SBS라디오 PD)승범(사업)씨 부친상 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30분 (02)2072-2011●정선부(전 축산기술연구소장)씨 별세 진영(농협중앙회 차장)창영(한화석유화학 과장)은경(즐거운연세치과 원장)수경(루시나산부인과 〃)씨 부친상 고영(함께하는정신과 원장)박관태(고려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631●정태선(이데일리 산업1부 기자)씨 부친상 21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217-7200●임병혁(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홍보팀장)씨 빙모상 22일 충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43)263-6585
  • 체육활동중 부상자도… 도넘은 유공자 남발

    탈모증 환자, 전역빵(전역축하 폭행) 부상자 등 전투나 공무수행과 거의 관련없는 국가유공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공훈장 서훈자(전투 공헌)가 아닌 장기근속 전역자에게 일괄적으로 보국훈장을 주고 국가유공자로 인정하는 현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가보훈처는 17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보훈대상 및 보상체계 개편방안’ 공청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상과 예우라는 국가적 상징정책인 보훈 제도에 대한 적절성에 적지 않은 의문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보훈 제도 운용에 대한 보훈처의 자성과 비판은 최근 단순 사고와 질병으로 국가유공자 호칭이 부여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가유공자 제도가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게 그 배경이다. ●단순 부상 질병 2만여명 부여 보훈처에 따르면 2006~2008년 국가유공자로 인정된 3만 8498명 중 전투 중 부상을 입은 전상(戰傷)자는 5179명(전체의 13.5%), 근무·훈련 중 부상자는 1만 5506명(40.3%)으로 전체의 53.8%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질병 1만 914명(28.3%), 체육활동 부상 4316명(11.2%), 출퇴근 중 부상 638명(1.7%) 등이었다. 오진영 보상정책과장은 “국민들이 선뜻 수긍하기 어려운 유공자 사례가 나오는 건 사법부나 행정심판위원회 등 다른 행정쟁송기관마다 국가유공자 인정 기준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훈법상 33년 이상 장기근속자인 군·군무원에게 주는 보국훈장 서훈자의 유공자 인정도 문제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정부의 보국훈장 수여 현황을 보면 2005년 1312명, 2006년 1059명, 2007년 1817명, 2008년 2229명이었다. ●장기근속 보훈훈장 수여자도 그러나 상훈법상 근정훈장을 받는 다른 분야 공무원들은 서훈을 받아도 국가유공자가 되지 않는다. 군·군무원으로 장기근속한 전역자는 높은 계급으로 서훈을 받아 유공자도 되고 조기 전역자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훈처는 국민정서 등을 고려해 보국훈장 수훈자에 대해서는 순국선열자처럼 일정한 공적심사를 거쳐 ‘공헌 있는 희생’에 대해서만 유공자 자격을 인정하는 개선 방침을 제시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군인과 군무원 모두 현행대로 국가유공자 범주 내에 존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軍 소령급이상 봉급일부 반납

    국방부는 12일 국가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소령급 이상의 군인과 군무원, 공무원들의 봉급을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 봉급 일부 반납 대상은 방위사업청을 포함해 전 군에 소속된 소령 이상의 장교와 5급 이상 공무원, 4급 이상 군무원이다. 다음달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계급 및 직급에 따라 1~5%씩 매월 자율적으로 기부하게 된다. 소장과 실장급 공무원은 기본급의 5%, 준장과 국장급 공무원·1급 군무원은 4%, 대령과 3급 공무원·2급 군무원은 3%, 중령과 4급 공무원·3급 군무원은 2%, 소령과 5급 공무원·4급 군무원은 1%를 각각 반납한다. 소장급에서 소령급까지 이번 모금 운동의 대상은 모두 2만여명이다. 예상 모금액은 매월 10억원 정도로 이 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해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육·해·공군 사관학교 및 육군 3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신임 소위로 임관한 장교들도 봉급 자율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편 3성 장군 이상의 장·차관급 47명은 이미 범정부 차원의 결정에 따라 봉급의 10%를 떼내 매월 3646만원을 모아 한국사회복지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캠퍼스 라이프]

    ●한림대는 28일 육군 3군단, 양구군과 함께 군·관·학 공동 학위과정인 법행정학과의 설치와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위과정에 참여하는 부사관 이상의 직업군인과 군무원·공무원들은 관리·행정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한국해양대학은 29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학사 344명을 배출하는 ‘해사대학 2008 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졸업생들은 지난 4년 동안 해사대학의 해기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 가운데 90% 이상은 상선에 승선, 우리나라 해운업계를 책임질 동량으로 기대된다. 해양과학기술대학 등 나머지 3개 대학과 대학원의 학위수여식은 2월25일이다.
  • “장교·부사관 출신 공무원 호봉차별 합헌”

    부사관 출신 경력자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때 장교 출신보다 초임 호봉이 낮게 책정되고 경찰공무원의 보수가 군인과 다르게 지급되는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잇따라 나왔다. 헌재 전원재판부는 유모씨가 “공무원 호봉획정 기준에 관한 규정이 평등권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부사관 출신인 유씨는 지난 2006년 공군 군무원으로 임용되며 하사로 복무한 기간 5년 6개월 가운데 의무기간인 3년을 경력으로 인정받는 등 6급4호봉으로 초임 호봉이 정해지자 헌소를 냈다.헌재는 “부사관의 경우 장교보다 낮게 정한 것은 지위와 업무책임도를 감안한 것”이라면서 “공무원 호봉 기준을 정하는 데 있어서 입법의 위임을 받은 행정부의 넓은 재량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또 “경찰공무원 보수가 군인 등 보다 낮아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경찰관 오모씨가 낸 헌소도 기각했다.헌재는 “업무수행 과정에서 생명과 신체에 상당한 위험을 부담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고유 업무 및 노출되는 위험상황의 성격과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경장 봉급이 중사 봉급보다 낮은 것은 이유 없는 차별이라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평생직장 삼자”… 제대군인 재입대 바람

    “평생직장 삼자”… 제대군인 재입대 바람

    “평생직장 잡으러 군대로 돌아갑니다.” 군대로 취업하는 예비역이 늘고 있다. 실업난 속에서 직업군인인 부사관(옛 하사관·하사,중사,상사,원사 통칭)으로 다시 입대하려는 군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7500명을 선발한 부사관 지원자 수는 1만 5686명으로 경쟁률이 2.1대1이었다.2007년 경쟁률 2.3대1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그러나 제대 후 다시 부사관에 지원한 사람은 897명으로 전년 515명 대비 74%나 늘었다.중사로 제대하고 거꾸로 하사로 다시 임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군미필자들 사이에선 오래전부터 부사관이 국방의무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할 수는 제도로 관심을 끌었다.하지만 요즘은 군필자들 사이에도 ‘신분이 확실하고 안정된 직장’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10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임관한 뒤 4년 의무복무기간을 거치면 25년까지 장기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이다.수시 입소가 가능하고 군무원에 비해 짧은 준비기간도 취업이 다급한 예비역들을 잡아끈다. 육군 공보실 관계자는 “계급정년에 걸리지 않는 한 붙박이로 근무할 수 있어 부사관이 평생직장 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육군 인사사령부 홍상용 모집계획관은 “개인 노력에 따라 장교나 준사관 진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사관 대비 필기·면접을 가르치는 입시학원에도 수강생이 몰린다. H부사관 입시학원 김동식 실장은 “지난해 6월 대비 학원 수강생이 20~30% 늘었다.”면서 “일반군무원은 3~4년 정도 준비가 필요한 반면 하사관은 8개월 정도 준비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사관 새내기인 하사 1호봉 본봉은 82만 5700원.여기에 각종 수당까지 붙으면 1년 연봉이 1500만원가량으로 중소기업 직원에 맞먹는 수준이다. 임관 두 달째인 윤언선(28) 하사는 중사로 의무역을 마치고 다시 부사관 문을 두드렸다.2006년 제대 후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수출입 화물을 선적하는 일을 했지만 오히려 군대 생각만 간절해졌다.윤 하사는 “어렸을 땐 잘 몰랐는데 현실감각이 생기니 오히려 군대가 더 좋더라.”면서 “회사에서 야근을 밥먹듯 하다 보니 정해진 시간표대로 일하던 때가 아쉬워졌다.”고 말했다.윤 하사는 4년 뒤 장기근무가 확정되면 결혼해 가정을 꾸리는 게 꿈이다. 김도현 하사(27) 역시 군대로 다시 걸어들어온 경우다. 2007년 D택배에서 배달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밥때도 챙기지 못하는 직업을 갖다 보니 김씨 역시 고민을 거듭했고,‘짬밥’을 두 번 먹는 것에 후회는 없다.김 하사는 “지금은 보병이지만 군대시절 취득한 차량정비자격증을 활용해 정비 쪽으로 옮기고 싶다.”고 했다.김씨는 “부사관의 학력수준이 많이 높아져 임관 후에도 계속 공부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31일 임관한 박모(28) 하사는 확실한 신분과 책임감을 장점으로 꼽았다.“제대 후 호프집에서 일했는데 그때와 지금 나를 보는 시각은 천지차이”라면서 “군대 재취업에 후회는 없다.”고 흐뭇해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부사관학과를 설치한 전문대학은 지난해 7개가 늘어 올해 29개교가 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폐지 “60세 도전 가능”

    [새해 달라지는 것들] 공무원시험 응시 상한연령 폐지 “60세 도전 가능”

    ●국토·해양 ▲신혼부부주택 청약자격 완화 1월 초부터 신혼부부 주택 특별 공급자격이 완화된다.청약통장가입기간이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되고 불임부부,무자녀신혼부부 등도 3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또 소형분양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청약 자격 소득기준을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상향 조정된다. ▲부동산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상향 1월1일부터는 중개업자 손해배상책임 보장금액이 개인 중개업자는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중개법인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올라간다.감정평가사 최소합격인원제도 도입돼 최소 합격인원을 미리 공고하고 그 인원 이상을 합격시키는 최소합격인원제도가 도입된다.다만 절대평가제는 그대로 유지한다. ▲교통영향분석 개선 교통영향평가를 대체하는 교통영향분석·개선 대책이 시행된다.대상지역은 도시교통정비지역 또는 교통권역으로 축소되며 교통유발량이 적은 주유소,충전소,발전소 등은 제외된다. ▲어린이 운송 승합 자동차 안전기준 강화 6월9일부터 제작·조립,수입되는 어린이 운송용 승합 자동차는 정지할 때 표시등이 자동으로 작동돼야 한다.보조발판 규격과 미끄럼방지 조건 규정도 지켜야 한다. ▲화물차 유가보조금 카드 의무사용 2월부터 화물차 운송업자(위·수탁 차주 포함)는 유가보조금을 받으려면 유류구매카드를 사용해야 한다.신용불량자,카드분실·훼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예외적으로 서류신청방식이 허용된다. ▲자동차 규제 완화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면 소유 대수가 1대인 용달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확보 의무가 면제된다.3월29일부터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자동차 정기안전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통합해 시행한다.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노선을 직선화하고 운행 시간을 단축한 광역급행버스가 도입된다.광역급행버스는 기·종점을 중심으로 각각 5㎞ 이내에서 4개의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 지점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 ▲선박 규제 완화 톤세제를 선택해 법인세를 내는 해운기업의 적격요건에 대한 확인절차에서 선박 제원과 운항선박신고서의 작성,확인 절차는 생략된다.선박 운항내역은 톤세 적격요건 확인서 발급 신청서에 첨부하면 된다.내항 여객선 운항 가능연한이 최대 30년으로 5년 연장된다. ●행정 ▲공무원시험 응시상한연령 폐지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현재 행정고시 32세,7급 35세,9급 32세까지로 규정된 응시연령상한이 1월부터 없어진다.그러나 행시와 7급 20세,9급 18세로 돼 있는 응시연령하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6급 이하 공무원 정년 연장 현재 57세인 6급 이하 공무원 정년이 모든 직급에서 단일화돼 올해에 58세로 연장된다.이어 2011년 59세,2013년에는 60세로 5급 이상 공무원과 같게 된다. ▲국가공무원 신규채용시 저소득층 1% 이상 고용 일반직 9급과 기능직 신규 채용인원의 1%를 2년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할당 채용한다. ▲주민등록표 제3자 발급 본인통보제 도입 2분기부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기관에 사전 신청하면 제3자가 자신의 등·초본을 발급·열람할 경우 이 사실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우편 등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또 채권·채무 이해관계자는 채권·채무 금액이 50만원 이하일 경우 상대방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을 수 없다. ▲차량 취·등록세 감면 확대 1월부터 배기량 1000cc 미만 경형 승합·화물차를 대상으로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된다.또 18세 미만 직계비속이 3명 이상일 경우 양육용으로 취득한 자동차에 대해 취·등록세를 50% 감면받을 수 있다.이어 7월부터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취·등록세가 최대 140만원까지 감면되며,차량 가격이 2000만원 이하일 경우 전액 면제된다. ●산업·과학 ▲중소기업 범위 개편 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범위가 표준산업분류 대분류 체제로 일원화된다.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금융·보험업,스포츠 및 여가관련 산업은 ‘상시 근로자 수 2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200억원 이하’를 중소기업으로 규정한다.교육서비스업,하수처리업,폐기물 처리업은 ‘100명 미만 또는 매출액 100억원 이하’가 해당한다.부동산 및 임대업은 50명 미만 또는 매출액 50억원 이하로 규정한다.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이 30% 이상 직접 소유하거나 간접 소유한 경우는 중소기업에서 제외된다. ▲대형 소프트웨어 업체 공공사업 참여 조정 4월부터 매출 8000억원 이상인 대기업은 40억원 이상,매출 8000억원 미만인 대기업은 20억원 이상의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에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이 두 배 높아진다. ▲천일염 주무부처 농식품부로 천일염이 법개정으로 식품으로 전환돼 식품산업진흥 업무가 농림수산식품부로 넘어간다.염업조합 업무도 농식품부로 3월 중순부터 이관된다. ▲과학기술인 연금제도 시행 1월부터 과학기술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급여 외에 별도로 과학기술발전장려금을 지급하고,정부출연금 운영 수익으로 지급할 때에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임직원에게 지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 범위 개정 중소기업 범위기준을 단순화하고 서비스업 발전추세를 반영한 기준을 운영한다.자산총액 5000억원 이상 대기업(외국법인도 포함)이 30% 이상 직접 소유한 경우뿐 아니라 간접소유한 기업도 중소기업에서 제외한다. ▲사업전환 지원대상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 자금융자와 컨설팅,R&D,정보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전환지원사업 대상이 현행 ‘제조업 및 서비스업’에서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돼 3월1일부터 시행된다. ▲1인 지식서비스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감소 및 고학력 청년실업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지식서비스 분야 1인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1인 지식기업 역량강화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및 자기계발 골드카드제 등을 도입한다. ●농식품·산림 ▲쇠고기 이력추적제 시행 전국의 모든 소는 일종의 신분증인 ‘개체식별번호’를 부여받는다.이 번호는 소가 도축 및 가공돼 유통·판매될 때까지 소를 따라다니며 소의 종류와 원산지,출생일,등급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소의 출생,양도·양수,수출입 신고를 할 때 이를 신고해 개체식별번호를 받고 이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면 된다.6월부터는 유통 단계로도 확대돼 소의 도축,식육포장처리,판매 과정에서도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해야 한다. ▲빙과류 제조일자 표시 의무화 1월1일부터 빙과류의 개별제품에 제조일자를 표시하는 것이 의무화된다.종전에는 최소 유통단위별 용기·포장에 표시하도록 해 정작 낱개를 사는 소비자는 제조일자를 알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지정 3월22일부터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일정 구역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이 지정돼 전담 관리원이 위생 관리에 나선다.이 구역에서는 담배나 화폐 모양의 식품 등 어린이 정서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식품은 제조 및 판매가 금지된다. ▲농어촌 뉴타운 조성 사업 젊은 인력의 귀농을 유도하기 위한 농어촌 뉴타운 사업이 2009년부터 2011년까지 5개 시·군에서 시범 실시된다.쾌적한 주거 환경,양질의 교육·복지 환경 등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숲가꾸기 사업의 선금 지급 숲가꾸기 사업을 1개월 단위로 준공할 수 있도록 하고 2~3개월이 소요되는 경우 선금(계약금액의 50%)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임업 기능인 교육훈련보조비 지원 국유림 영림단(300명)은 1인당 40만원,산림조합·법인 영림단(700명)에 대해서는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산음 치유의 숲 개장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산음자연휴양림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해 운영한다.예약을 받아 1일 2회,회당 10명씩 이용할 수 있다. ●문화 ▲공업소와 PC방 시설기준 강화 현재는 40럭스로 규정된 게임제공업소와 PC방의 실내조도에 대한 시설기준이 60럭스로 상향 조정된다. ▲방송 광고 대행 요건 완화 지상파 광고를 대행하려는 광고사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에 사전 등록하도록 한 대행 등록제가 1월1일부터 폐지된다. 이에 따라 광고사는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코바코와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바로 광고 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방송 광고 대행 요건 중 총매출액의 80% 이상이 광고 매출이어야 한다는 요건은 10%로 완화되고,1억원의 최저지급보증 제출의무도 폐지된다.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자격요건 완화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3급 정학예사 자격요건 중 전공 제한이 폐지되고 준학예사가 정학예사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경력인정 기간도 종전 7년에서 4년으로 짧아진다. ●금융·증권 ▲자통법 시행 및 금융투자협회 출범 2월4일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투자매매·투자중개·집합투자·투자일임·투자자문·신탁업 등 자본시장 관련 금융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는 금융투자회사 설립이 허용되고,취급 상품을 포괄적으로 정의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이에 맞춰 증권업협회,자산운용협회,선물협회를 통합한 금융투자협회가 출범한다. ▲펀드 불완전판매 예방대책 강화 자통법과 함께 금융회사가 투자자의 소득,재산,투자목적,과거 투자경험 등에 근거해 적합한 상품을 권유하도록 의무화한 ‘적합성 원칙’이 도입된다.이에 따라 펀드 판매회사는 고객을 위험회피,안정형,안전성장형,성장형,공격형 등 5단계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 ▲유가증권·코스닥시장 퇴출요건 강화 2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퇴출제도 선진화 방안’이 본격 도입돼 주식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진 대신 퇴출 요건이 강화된다.특히 코스닥 등록사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5년간 이어지면 등록 폐지된다.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 개설 9월 국내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코스피200지수 선물의 야간거래와 함께 국내 선물시장이 24시간 거래 체제로 돌입한다.이에 따라 코스피200지수 선물은 현행 정규 거래시간인 오전 9시~오후 3시15분 외에 오후 5시~오전 6시에도 거래된다. ●외교·통일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프로그램 3월 300명을 시작으로 여름·겨울 방학에 맞춰 각각 1000명씩 뽑는다.미국에서 최장 1년6개월까지 어학연수 및 인턴 취업이 가능하다. ▲개성공단 출입 제한 오전 9시·오후 3시 입·출경시 승용차 출입이 금지되고 셔틀버스가 운행된다.통과 인원이 많은 월·금·토요일에는 입주기업별로 시간대를 구분해 출입한다. ●국방·병무·보훈 ▲군사시설 보호구역 내 토지매수 청구제도 신설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효용이 감소했거나 사용·수익이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가 국방부 장관에게 해당 토지 매수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민간인통제선 이북 지역의 통제 보호구역과 폭발물 관련시설 주변의 제한 보호구역,비행안전구역 제 1·2구역이 우선 대상이다. ▲예비군 훈련 여비 인상 등 제도 개선 인터넷을 이용한 예비군 훈련신청 마감일이 훈련 12일 전에서 3일 전으로 확대된다.예비군 훈련 실비 지급액도 ㎞당 92.55원에서 95.33원,일반훈련 여비는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소폭 오른다.동원훈련에 불참한 장교·부사관 등 간부들은 별도의 부대에 소집돼 동원 훈련을 받았으나 올 1월부터는 동원 지정부대에 재입영해 훈련을 받게 된다. ▲국립묘지 안장심사 시스템 개선 1월부터 국립묘지 안장심사에 필요한 병적증명서를 유족이 아닌 정부가 직접 준비,확인하게 된다. ▲제대군인 직업교육 훈련 바우처제 실시 1월부터 제대군인 직업교육 훈련 바우처제를 도입해 정부가 인정하는 교육 훈련기관의 취업과정을 수료한 제대군인에게 직접 교육비가 지급된다.또 제대군인이 대부원리금 상환을 지연하는 경우 연체 이자율이 연 16%에서 9%로 인하된다. ▲병역 의무자 출국심사 간소화 1월부터 출국하려는 병역 의무자는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출국심사만 받으면 된다.지금까지는 공항·항만 병무신고사무소에 출국신고를 한 뒤 법무부 출국심사를 받아야 했다. ▲징병검사시 에이즈 검사 확대 징병검사시 서울병무청 제1검사장에서만 실시하던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 검사를 전국 지방청 15개 검사장으로 확대한다. ▲6·25 전사자 유가족 채혈방법 개선 6·25 전쟁 당시 수습되지 못한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 확인을 위해 실시중인 채혈 검사 방식이 유가족의 고령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개선된다.또한 전국 보건소에서도 채혈이 가능해진다. ▲군무원 정년 연장 및 징계 시효 연장 현재 55~58세로 규정되어 있는 4급 이하 군무원의 정년을 연장해 연차적으로 60세로 단일화한다.군무원이 금품 및 향응을 접대받았을 경우 징계시효를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열차 탑승기준 상향조정 병사나 초급간부가 출장이나 휴가를 갈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열차가 새마을호에서 KTX로 상향 조정된다.또 여객운임 중 최고 5000원만 부담하는 ‘연안여객운임 최고제’를 현역병에게 적용한다. ▲군 면세담배 판매제도 폐지 군 장병들의 각종 질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군 면세담배 판매제도가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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