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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 중 투신자살 사병 “고참이 몹쓸짓”/병영 성추행 ‘위험수위’

    병영(兵營)내 성범죄가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다.최근에는 고참 병사에게 성추행을 당해오던 병사가 휴가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까지 발생했다. 군 당국의 조사 결과 지난 5일 경기도 의정부 시내 한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한 김모 일병은 지난 5월 내무반에서 두차례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해자인 김 모 상병은 일석점호가 끝난 뒤 김 일병을 침낭속으로 불러들여 성기를 만진 사실이 드러나 11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김 일병은 숨지기 전 친구들에게 “군생활은 어렵지 않은데 고참의 성추행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영내 성추행의 경우 은밀히 발생하는 데다 성적인 수치심 때문에 피해자도 밝히길 꺼려해 제대로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는 게 군 안팎의 지적이다. 천주교 인권위원회가 국가인권위원회의 의뢰로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휴가 장병과 전역 후 1년 미만의 대학생 등 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9.14%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답했다. 특히 천주교측 조사에서는 육군모부대 소속 선임하사 김모 상사가 소속 부대 병사 3명을 성폭행하다,적발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일부 피해자들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거나 의병전역을 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정대철 의원도 지난 2000년 국방부 국정감사에 낸 자료에서 98년 이후 당시까지 발생한 군내 성범죄가 강간 244건과 동성간 추행 133건을 포함,666건이나 된다며 경고했다. 또 당시 휴가 장병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10.5%가 성폭력이나 성희롱을 강요받거나 보고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형태별로는 성행위 흉내내기(30.2%),신체 애무(15.9%),성 경험담 발표(14.5%),동침행위(12.7%),자위행위(9.5%),성기 애무(3.2%) 등의 순이었다.이병(44.4%)과 일병(20.6%)등 계급이 낮을수록 피해율이 높았고 장소는 내무반(66.7%)과 근무초소(12.7%),목욕탕 및 보일러실,화장실,야외훈련시 막사 등의 순이었다. 국방부는 병영내 성추행 예방을 위해 취침때 병사들의 특이사항 관찰을 강화하고,장병들에 대한 설문과 면담 기회를 늘리도록 하는 한편 성(性) 군기 위반 예방을 위한 각급 부대의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국군모범용사 고속철도 시승식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 59명과 배우자 등 118명은 행사 3일째인 25일 고속철도 열차를 시승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충북 청원군 오송 고속철도공단에 도착,고속철도 사업계획과 공사현황 등을 들은 뒤 낮 12시 고속철도 열차를 탔다. 오송∼천안·아산역간을 시승한 육군 천일범(55) 원사는 “최첨단 고속철도 열차를 타보니 조국의 발전상을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속열차는 평균시속 170㎞로 달리다 최고 310㎞까지 속도를 내 모범용사들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이날 버스로 전남 광양제철소로 옮겨 제철소측이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모범용사 부부 국정원 방문 / 대한매일 초청행사 둘쨋날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 용사 59명과 배우자 등 119명은 2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고 박정희 대통령의 묘소 등을 둘러봤다. 이어 국가정보원을 방문,국정원 관계자로부터 정보기관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영화를 관람한 뒤 국정원측이 마련한 오찬에도 참석했다. 공군 박용욱 원사는 “국가 최고 정보기관인 국정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친절하고도 간결한 국정원측의 설명이 인상적이었으며,국가 정보기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모범용사들은 저녁에는 군경연예인봉사회(회장 김종수)가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 마련한 만찬에 참석,원로가수 김용만·금사향,유은자 국악단,코미디언 한무 등의 공연을 지켜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25일에는 고속철도공단과 광양제철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 모범용사 부부 청와대·국회 예방 / 대한매일 초청행사 첫날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 용사 59명과 배우자 등 118명이 23일 조영길 국방부장관에 대한 신고식을 시작으로 5박 6일간의 ‘국군모범 용사 초대 행사’에 들어갔다.올해가 40회째다. 모범 용사 부부들은 오전 청와대를 예방,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환대를 받은 뒤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유승삼 대한매일 사장이 주최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유 사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가장 권위있는 국군 위로 행사로 군의 위상정립과 사기진작에 기여해 왔다.”고 소개한 뒤 갖은 어려움에도 묵묵히 전후방에서 나라를 지켜온 용사들과 가족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이들은 오후 박관용 국회의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을 각각 예방했다. 안주섭 국가보훈처장은 이날 저녁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모범 용사 부부 초청 만찬에서 “국가 안보의 주역으로 장기복무한 뒤 제대하는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할 것”이라며 “현역 장병이 미래에 대한 걱정없이 국토방위에 전념하도록 보훈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범 용사들은 24일 서울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국가정보원을 둘러보는 데 이어 26일까지 광양 제철소,한국 항공우주산업,해군 3함대 사령부,경북 월성 원자력 발전소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한편 대한매일은 지난 64년부터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각 군에서 선발된 부사관급 이상 국군모범 용사를 초대하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제40회 국군모범용사 초대

    대한매일신보사는 국방부와 공동으로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군모범용사를 초청,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국군모범용사 초대' 행사를 개최합니다. 지난 1964년부터 매년 6·25를 전후하여 펼쳐온 본 행사는 올해로 마흔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국군장병 위로 행사입니다. 전군에서 선발된 모범용사 60명과 그 배우자들은 전국 주요도시를 방문, 각 기관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 것과 더불어 각 지역의 산업현장을 돌아보게 될 것입니다. 군의 위상정립과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하게 될 이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큰 성원을 바랍니다. ●행사기간 2003. 6. 23(월)~6. 28(토·5박6일) ●방문지역 서울·조치원·광양·사천·창원·부산·월성·경주 등 ●초대인원 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총 120명)
  • 2003년 대한매일 주요사업

    2003년을 맞아 대한매일은 다양한 공익·문화사업을 통해 독자여러분과 만나게 됩니다. 교정대상, 교통봉사상등 본사의 대표적 공익시상 행사와 더불어 대한매일하프마라톤 등 스포츠행사를 개최하여 독자와 함께하는 독립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허준대상 醫聖 許浚 선현의 仁術濟民의 뜻을 기리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보건의료증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거나 한의학 발전에 기여가 큰 한의사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허준대상을 개최합니다. **하프마라톤대회 국민스포츠인 마라톤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라톤 축제를 오는 4월에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서 개최합니다. 하프, 10km, 5km 3개코스로 진행될 이 대회는 참가인원을 1만명으로 제한하여 보다 알차고 짜임새있게 치러질 것입니다. **교정대상 재소자의 교정교화 업무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정공무원 및 사회 일반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그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코자 하는 교정대상 시상식이 5월에 개최됩니다. **마약퇴치국민대회 유엔이 제정한 세계마약퇴치의 날(6월 26일)을 기념하여 인류의 공적인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의 마약척결 의지를 고취하기 위하여 본사가 지난 1990년부터 정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펼치는 범국민적 캠페인입니다. **공초문학상 한국 현대시의 거목인 공초 오상순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앙양하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입니다. **국군모범용사 초대 1964년부터 해마다 우리 국토의 전후방에서 조국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해·공군중에서 선발된 모범용사 60명과 그 배우자를 초청하여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6·25를 전후해 5박 6일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40회를 맞아 더욱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될 것입니다. **가을밤 콘서트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서 클래식과 팝이 조화를 이루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층 북돋울 것입니다. **서울현대도예공모전 한국 현대도예의 모색과 탐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본사가 자랑하는 최고권위의 도예단일 공모전인 제23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이 12월에 개최됩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우리 농어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역군을 발굴, 농어촌 후계자로서의 긍지와 사명감을 북돋워주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된 상입니다. **교통봉사상 교통관련 각 분야에서 맡은바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 표창하기 위한 제13회 교통봉사상이 12월에 개최됩니다. **국민Passz카드배 패왕전 바둑문화의 진흥과 바둑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59년에 창설된 기전으로서 국내 최초로 연승제 기전방식을 도입하여 국내 바둑애호가들에게 흥미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통의 프로 기전입니다.
  • MBC 드라마 ‘배달의 기수’ 주역 성유리 “첫 주인공役 좋은연기 보여줄게요”

    “자자,‘짝다리’를 짚고 경례했잖아.다시 한번 해봐.”MBC 새 특집드라마 ‘배달의 기수(가제)’연출을 맡은 임태우 PD의 호통은 출연자들이 눈물을 쏙 뺄 만큼 엄하다.벌써 7번째 NG.주위 조역들의 얼굴에도 슬슬 불만이 서린다.그러나 성유리는 의외로 의연한 태도로 싹싹하게 연기지도를 받는다.다부진 모습에 감탄하고 있는데,문득 꼭 쥔 두 주먹이 눈에 띈다.분해서일까,아니면 각오를 단단히 다지는 것일까.어느 쪽이든 연기에 임하는 열의가 상당하다는 뜻일 게다. 지난 주말 ‘배달의 기수’ 제작현장인 경기도 연천군 열쇠부대에서 성유리를 만났다.그룹 핑클의 멤버 성유리는 지난 5월 SBS 드라마 ‘나쁜 여자들’로 탤런트 신고식을 치렀지만 눈에 띄는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다.성유리는,연기자와 가수는 다른 점이 많다며 말머리를 연다.“우선 ‘리액션’이 어려워요.핑클 시절에는 정해진 안무대로 행동하면 됐지만 연기자는 임기응변으로 반응을 결정해야 되거든요.표정연기도 힘들고.” ‘배달의 기수’는 국방홍보원과 합작으로 만들어지는 ‘신세대 병영일기’.성유리는 주인공인 야전 지휘관 이강현역을 맡았다.제작진은 “‘남성 중심 사회인 군대 속에서의 여성’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리겠다.”고 귀띔했다. 문제 사병 최장우(이훈)와 엘리트 군인 김태훈(윤태영)과의 삼각관계도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성유리에게 실제라면 어느 쪽이 더 좋냐고 물었다.“음,최장우요.극중에서는 김태훈을 택하지만.” 마음에 안 든다는냥 미간을 찡그린다. 자신의 배역을 설명해달라고 하자 “극중 이강현은 겉으로 보기에는 강하고 붙임성 있는 쾌활한 사람”이라면서도 “하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덜렁대면서 여리다.”고 말한다.실제 성격은 어떨까.“저요? 많이 달라요.전 만나던사람만 계속 만나려고 하거든요.상황이 어색해지면 잽싸게 도망치고….(웃음)” 군인 역할 중 가장 힘들게 느껴지는 부분은 육체적인 면보다는 정신적인 측면이란다.“남들에게 명령 내리는게 너무 민망해요.창피해서 그 장면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란답니다.” 그러나 엄살과는 달리 연기에선 진지하기만 하다.식사중에도‘하이바(군모)’‘페치카(난로)’‘야삽’등 군대용어들을 늘어놓는 모습이 이미 극중 역할에 쏙 빠져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처음 맡는 주역이라서 부담이 커요.그렇지만 지난 번보다 훨씬 좋은 연기를 보여줄 거예요.” 채수범기자 lokavid@
  • 前 육군중령 영장, 군납 고추비리 관련

    군납 고추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경북 청송경찰서는 13일 군부대에 고춧가루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돈을 받은 육군모부대 전 중령 함모(45)씨에 대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함씨는 지난 2001년 8월부터 2002년 2월까지 고추를 납품받는 군부대 간부로 있으면서 불량고추를 납품받는 대가로 경남 창녕농협 전 상무 이모(47·구속)씨와 고추가공공장 계장 김모(29·불구속)씨 등 2명으로부터 18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청송 한찬규기자
  • [CLEAN 3D] 개선된 근로환경/먼지·소음없는 작업장 쾌적

    대한매일은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함께 3D업종 사업장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드는 ‘클린3D 사업’을 펴고 있다.클린3D 사업은 위험하고(dangerous),지저분하며(dirty),일하기 힘든(difficult) 작업현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클린3D 사업장 설치로 재해 및 직업병 발생을 예방하고,구인난도 해소하고 있는 사업장을 찾아 그 효과를 살펴본다. ■대호하이텍 경기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대호하이텍은 휴대전화 배터리,모니터,자동차 온도센서,ABS단자 등에 들어가는 정밀부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이다. 건평 160평의 단독건물에는 생산설비,금형제작실,설계실,검사실,사무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공장에는 프레스기계 5대가 쉴새 없이 제품을 찍어내고 있다.직원은 10명이지만 검사파트에서 일하는 여직원 4명을 빼곤 모두 대졸자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다. 이 회사 박상범 사장은 지난해 말 프레스 기계 1대를 새로 도입한 뒤 방음부스 설치비용을 융자받기 위해 노동부에 문의했다가 클린3D 사업 제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곧바로 한국산업공단에클린3D 사업에 대해 문의했더니 안내 공문이 날아왔다.이후 공단 측에서 전문가가 찾아와 안전설비에 대한 미비점을 하나하나 지적해줬다. 대호하이텍은 공단으로부터 2040만원을 지원받았다.이중 1440만원은 무상으로 보조받았으며 나머지는 융자를 받았다. 이 돈으로 공장 내부의 안전설비를 개선했다.우선 바닥에 에폭시를 입혀 먼지가 날리지 않도록 했다. 에폭시 코팅 위로 노란색 안전구획선을 그어 안전사고를 막았다.프레스 기계에 방음부스를 달고 안전접지 시설을 설치했다.연마기에는 집진시설을 달았다.전에는 연마작업시 쇳가루가 날렸으나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게 됐다. 배전반에도 안전패널을 설치,감전사고를 막았다.프레스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피로예방 쿠션패드를 깔았다.귀마개와 마스크,안전화도 지급됐다. 공장장 주영길(32)씨는 “연마기에 집진기를 설치한 뒤부터는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할 수 있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박상범 대호하이텍 사장 - 자동화설비 원가절감 “50인 미만 사업장은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선뜻 사업장을 개선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그런 의미에서 클린3D 사업장 제도는 중소기업에는 가뭄 끝의 단비나 마찬가지지요.” 대호하이텍 박상범(42) 사장은 “정부의 도움으로 사업장 작업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 사장은 “중소기업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는 물론 근로자도 큰 고통을 겪게 된다.”며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당사자 및 가족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에서 기계설계를 전공한 그는 85년 D사 개발실에 취직했으나 일주일 만에 그만두고 금형공장에 취직,무보수로 6개월간 일하면서 기술을 다시 배웠다.다시 금형공장에 취직,직장생활을 하다가 97년 8월 현재의 대호하이텍을 창업했다. “창업하자마자 IMF관리체제에 들어가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하지만 기업마다 원가절감에 나서는 바람에 수주가 몰려들었습니다.자동화설비로 원가를 줄였기 때문이죠.” 김용수 기자 ■우주통신 유선방송용기자재를 개발,생산하는 우주통신은 직원 8명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경기 안양시 안양7동에 있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납땜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항상 유해 연기가 발생한다.특히 화공약품을 이용해 세척작업을 할 때 유해 냄새가 근로자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이 회사 김학영 사장은 지난 2월 거래업체로부터 클린3D 사업이 있다는 말을 듣고 당장 한국산업안전공단에 신청했다. 처음에는 작업장 개선비용을 정부가 무상으로 지원해준다고 해서 반신반의했다.신청서를 작성,접수한 뒤에도 ‘작업장을 개선해주고 정부에서 귀찮게하면 어떻게 하나.’하는 걱정에 신청을 취소했다.공단 직원이 ‘그러면 취소하지 말고 일단 신청을 보류하라.’고 해서 보류했다가 지난 8월 재신청했다. 공단 직원이 공장을 방문,꼼꼼히 살펴본 뒤 안전설비를 진단해줬다.그리곤 740만원을 무상지원받았다. 이 회사는 생산라인에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했다.납땜작업대에 4개,세척작업대에 1개를 달았다.전에는 배기장치가 있긴 했지만 유해가스를 건물 밖으로 그대로 내보내대기오염을 일으켰다.이제는 유해가스를 정화시킨 뒤 건물 밖으로 내보낸다.김 사장은 2년 전 공장의 생산라인을 정비하면서 덕트를 설치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유해가스가 대기오염의 주범인 줄 모르고 외부로 그냥 내보냈다.공장의 생산책임자인 정대신(27) 계장은 “클린3D 사업장을 설치한 뒤 이직률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김학용 우주통신 사장 - 가장 힘든 인력난 해소 우주통신 김학용(47) 사장은 20년 넘게 제조업을 하면서 이번처럼 기분좋은 일이 없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직원들을 위해 작업환경을 개선,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뿌듯하게 생각하고 있다.그것도 정부의 도움으로 무상지원받았으니 더욱 그렇다.“예전엔 산업안전공단 자체가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하지만 막상 지원을 받고 보니 너무 좋습니다.공짜로 작업환경을 개선해준 것 자체가 신기하고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차피 사비를 털어서라도 작업환경을 개선하려고 했던 그다. 김 사장은 “지난 1월에 직원 1명을 채용하기 위해 모집공고를 냈는데 6개월 동안 한명도 찾아오지 않았다.”며 “클린3D 사업장 설치 이후 곧바로 충원해 인력난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좋아했다.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인력난이 가장 힘들다는 그는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아쉽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중소기업이라도 업종과 규모가 천차만별인데 정부가 규모를 무시한 획일적 노동정책을 펴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용수기자 ■이상호 호응상사 사장 - 방한용 귀덮개 납품 주한미군서 감사장 국내의 한 산업안전장비 제조업체가 주한미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아 화제다. 지난해말 방한 귀덮개를 개발,주한미군에 납품한 호응상사 이 상호(李相澔·50) 사장은 최근 주한미군으로부터 ‘장병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사장은 지난해 방한모에 사용할 수 있는 귀덮개를 개발,특허를 낸 뒤 주한미군에 3000세트를 납품했다.이 방한 귀덮개는 군모 안에 눌러쓰면 얼굴 및 귀를 가릴 수 있어 추위를 막을 수 있다.최근에는 일본 육상자위대에도 샘플을 보냈다. 그는 이 방한 귀덮개를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에 나섰다.기존의 안전모는 방한기능이 없어 겨울에는 산업현장에서 외면당해 근로자들이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됐는데 방한 귀덮개는 안전모 속에 손쉽게 쓸 수 있다. 지난 82년부터 산업안전용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그는 90년대 초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이 잇따라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하자 반사판을 부착한 안전모를 개발,서울시에 납품하기도 했다.그후 환경미화원 교통사고가 30% 감소했다. 김용수기자
  • 대한매일 초청 모범용사 현대차 방문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부부 120명은 5일 울산 현대자동차와 경북 월성 원자력본부 등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보며 닷새째 일정을 보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세계 9대 자동차 제조회사인 울산시 북구 효문동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둘러보고 160여만평의 넓은 공장 규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승용 3공장 안 투스카니와 아반떼XD 완성차를 생산하는 라인을 돌아보며 1분여만에 1대 꼴로 완성차가 만들어져 나오는 것을 직접 보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어 공장 옆 바닷가에 위치한 자동차 수출 선적부두로 이동,선적을 기다리며 부두에 빼곡히 주차돼 있는 수출용 차량과 차량 운반용 6만t급 대형 화물선을 구경했다. 이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자동차가 세계 곳곳에서 달리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매우 뜻있는 산업 시찰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앞서 이들은 이날 아침 김동진(金東鎭) 통영시장이 초대한 조찬에 참석한 뒤 울산으로 이동했다. 현대자동차 견학에 이어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로 이동해 원자력발전소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이어 이철언(李哲彦) 월성원자력본부장 초대로 만찬을 가졌다. 이들은 경주에서 하루를 보낸 뒤 6일 아침 손영태(孫永泰) 경주상공회의소회장이 초대한 조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국군모범용사 초대행사를 모두 마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청와대 예방·국회등 견학 모범용사들 이틀째 일정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 모범용사와 배우자 등 120명은 2일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에게 신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틀째 일정을 보냈다. 김 장관은 “북한은 월드컵 폐막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우리 해군 고속정에 기습적으로 무력도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반의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서해교전을 계기로 북한의 본질을 다시 한번 분명히 인식해 주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가방위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김 장관은 “모범용사로 선발된 부사관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모범용사로 선발된 부사관들은 부대의 산 증인으로 여러분들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하우는 부대와 군이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모범용사와 배우자들은 신고를 마친 뒤 청와대를 예방했다.또 장종수 국가정보원 기조실장과 오찬을 가진 뒤 홍보영화를 관람했으며 국회를 견학하기도 했다.모범용사들은 3일부터 6일까지는 독립기념관과 광양제철소,대우조선,현대자동차,월성 원자력발전소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고침 본지 7월2일자 26면 ‘국군모범용사 초대’행사 관련 기사중 하사관급은 부(副)사관급의 잘못된 표기이기에 바로잡습니다.
  • 모범용사들 호국영령 ‘붉은 마음’ 기려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20명은 1일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행사의 첫날 일정을 보냈다.모범용사와 가족들은 이날 오전 ‘용사의 집’에 집결,단체 공식 일정에 들어가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 이어 대한매일 김행수(金幸洙) 전무가 초대한 오찬에 참석,격려의 말을 들은 뒤 국립민속박물관을 견학하고 ‘인체의 신비전’전시회를 관람했다. 모범용사들은 또 이재달(李在達) 국가보훈처장을 쉐라톤워커힐 호텔로 예방,위로와 격려의 말을 청취한 뒤 만찬을 함께 했다. 모범용사들은 2일엔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에게 신고한 후 청와대를 예방하는 등 이틀째 일정에 들어가며,3일부터 6일까지 독립운동사적지와 산업현장 등을 돌아보게 된다.국군장병의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 고취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군모범용사 초대’행사는 하사관급 이상으로 각 군에서 선발된 국군모범용사 60명(배우자 포함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국군모범용사 명단 ◇육군 (원사)김승한 이철 조금형 이종진 박종진 박부환 이만석 최종선 서영만 우진호 이상준 안정호 석인호 한진국 전효수 최선남 이춘근 고무식 김종렬 이성기 박봉석 임영효 장기동 최재석 조경중 김원제 윤중기 강종욱 김철주 이우성 권영만 김계수 김경천 (상사)김영택 송광섭 김용석 이병만 차영욱 장정익 김인미 심현미(이상 41명) ◇해군 (원사)황영돌 고봉하 문태창 정일규 문장주 홍유철 엄재철 정영환 (상사)이기성(이상 9명) ◇공군 (원사)박계선 안길원 이수기 정원대 이육상 이성기 최상배 장성식 (상사)문명환 장도규(이상 10명)
  • 농가·미곡상 턴 30대 검거

    강원도 속초경찰서는 9일 전국의 미곡상과 농가 등을 돌며 억대 쌀과 벼를 훔친 정모씨(31·강원도 속초시)와 정씨의 후배 황모씨(28·강원도 속초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씨의 처남최모씨(31·강원도 속초시)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99년 9월16일 새벽 속초시 교동 모 아파트단지내 미곡상의 셔터를 뜯고 들어가 20㎏들이 쌀 120포대(시가 500만원)를 훔친 것을 비롯,지난달 28일 새벽 양양군모 정미소에서 40㎏들이 찹쌀 19포대와 45㎏들이 일반미30포대를 훔치는 등 강원·충북·경북·경기·경남 등지를트럭을 몰고 다니며 59차례에 걸쳐 1억7,200여만원 상당의 쌀과 벼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여성장군 탄생 무엇이 달라지나

    군 창설 53년 만인 8일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 장군은 복장을 비롯,각종 예우 등에서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모든 것이 변한다. ●무엇이 달라지나= 대령에서 장군으로 승진하면 모두 100여 가지가 바뀔 정도로 위상이 달라진다. 양승숙(梁承淑·51)육군 간호병과장은 특히 첫 여성장군으로 복장부터 새 디자인을 해야 할 형편이다.기본적으로 금테를 두른 5∼6가지의 ‘장군모’에다 정복·예복,신발류등 30여 가지가 새로 지급된다.여성 장군용 군화도 선보일예정이다. 운전병과 전속부관(중위 또는 소위)이 딸린 2,000㏄급 이상의 차량이 제공되고,개인소지용 권총도 45구경에서 38구경으로 교체된다. 장군 전용 식당과 화장실을 비롯해 집무실에 장군기,삼정도(三精刀)를 게시하고 차량에는 ‘별판’을 단다. ●여군과 간호병과= 우리 여군의 모태는 49년 6월30일부터1개월간 현재의 국립의료원에서 훈련받은 여자배속 장교 1기 32명이다.한국전쟁 중인 50년 9월1일 여군 창설명령에따라 부산에서 총 491명으로 여자의용군 교육대가 창설됐다.이에 따라 9월1일이 여군 창설기념일이 되고 있다. 이번에 1호 여성 장군의 영예를 안은 양 준장은 73년 간부후보 29기로 임관했다.80년 국군간호학교 교수부장,99년국군간호학교장 등 간호병과의 정통코스를 거쳤다. 전투병과를 제치고 첫 장군을 배출한 간호병과는 여군 창설 2년 전인 48년 31명의 간호사로 발족했다. 49년 해군 간호장교가 탄생했고,한국전 및 월남전때 엄청난 역할을 했다. 64년 육군간호학교(현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창설되면서 위상이 한층 높아졌으나 98년 학교의 존폐문제로 홍역을 치렀다.그러나 여성계의 지원과 간호병과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학교 폐지론’을 폐기시켰다.현재 2,600여명의 여군가운데 간호병과는 800여명으로 전투병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수다. 한편 북한 군에서 최초 배출된 여성 장군은 군의관 출신인 전구강 소장(72)으로 현재 인민무력부 산하 종합병원의하나인 ‘46호병원’ 원장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 마산시 평일에 극기훈련

    경남 마산시가 평일에 공무원 극기훈련을 잇따라 가져 행정공백 초래와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1일 마산시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예산 6,500만원을 들여 의령군 모연수원에서 4개조 200명씩,모두 80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일정의 ‘친절 생활화 극기훈련’을 갖는다는 것. 특히 도로과·농업기술센터·내서읍 등 일부 부서는 전체인원의 20% 안팎이 각 4차례에 걸쳐 참석하고 건설사업소의경우 전체 21명 중 6명과 9명이 2차례 참석 예정이어서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 이에앞서 지난 9월 18∼21일까지 4,500만원을 들여 산청군모연수원에서 420명을 대상으로 유사한 행사를 가졌다. 마창진참여연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공무원들이극기훈련으로 많은 예산을 쓰면서 이틀씩 자리를 비우는 것은 이해할수 없는 처사”라며 “시는 예산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면서 단합과 화합을 다질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주문했다. 마산 이정규기자 jeong@
  • 本社주관 모범용사 초청행사

    제38회 국군모범용사 초청행사에 초대된 모범용사 60명과배우자등 119명은 22일 울산과 경주를 방문,산업·문화시찰을 하는 것으로 5박6일간의 전국 산업현장 시찰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들은 23일 손영태(孫永泰)경주상공회의소장이 초대하는조찬에 참석한뒤소속 부대로 돌아갔다. 대한매일신보사가 주관하고 국방부가 후원한 올 초청행사에 참석한 모범용사들은 한결같이 “군인의 길을 선택한 것에 보람을 느꼈고 행사기간은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고입을 모았다. 여군 대표로 뽑힌 문숙희(文淑姬) 상사는 “이번 행사에참여하기 전에는 90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온국민이 힘들어 한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많았다”면서 “하지만행사 첫날 아침부터 단비가 내려서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육군 대표 이석형(李碩炯) 원사는 “지난 37년간 군생활을하면서 모범부사관으로 선발돼 부부동반 여행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제 얼마남지 않은 군생활에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군 대표 김연찬(金鍊讚) 원사는 “지난 5박6일 동안 청와대,국정원,,국회,광양제철소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군인으로서 새로운 경험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국군모범용사로 선발되는 것이 전후방 각지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부사관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 이유를 알겠다”고 털어놓았다. 해병 대표 장정학(張正學) 원사는 “이 행사가 지난 64년파월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이후 줄곧 이어졌다는얘기를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특히 월남에서전사한 17명의 동기생이 잠들어 있는 국립 현충원을 방문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본사 초청 모범용사 울산 산업시찰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19명은 일정 5일째인 22일 울산과 경주를 차례로 방문해 산업,문화 시찰을 했다. 모범용사들은 이날 울산에 도착해 세계최대 선박건조회사인 현대중공업을 방문,1시간여 동안 거대한 선박 건조 현장 등 공장을 둘러보았다. 올해 군생활 38년째인 해병 2사단 장정학(張正學·53)원사는 “산업현장 등을 둘러보면서 국방임무에 온힘을 다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며 “이처럼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대한매일신보사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모범용사 및 배우자들은 이어 문화도시 경주로 이동해 첨성대와 천마총 등 문화유적을 둘러보았다. 관광을 마친 이들은 이원식(李源植)경주시장이 마련한 만찬에 참석했다.모범용사 일행은 23일 손영태(孫永泰)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마련한 조찬 참석을 끝으로 대한매일 초대 5박6일간의 전국 주요도시 산업 및 문화시찰 공식일정을모두 마친다. 울산 강원식·경주 김상화기자 kws@
  • 대한매일 초청 모범용사 독립기념관 방문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19명은 일정 3일째인 20일 충남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념관에서 열린 제6전시관및 원형극장 재개관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테이프커팅을 한 이석형(李碩炯·55) 육군 원사는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독립기념관의 주요 전시관을 개관하는 자리에서 테이프커팅까지 해 무척 영광스럽다”며 “죽을 때까지 소중한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감격해 했다. 모범용사 가족들은 이어 제6전시관과 원형극장을 1시간동안 둘러봤다.이 전시관은 국학수호운동,학생운동,종교·체육활동 등을 통해 일제에 저항했던 역사를 자료와 영상물로 알려주고 있다.특히 일제시대 때 실제로 쓰던 윤전기를 설치한 뒤 기사화돼 나오는 신문을 파노라마식으로 표현한 높이 5m의 조형물은 관람객을 압도했다. 모범용사 가족은 관람 직후 박유철(朴維徹) 관장과 오찬을 함께한 뒤 광주로 떠나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가 마련한 만찬에 참석했다.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에 선발된 모범용사는 모두 사병과 장교 사이의 중간역할을 하는 ‘부사관’들로 부대의 전투력 향상과 국가 안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맡은 책임과 임무를 더욱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천안 이천열·광주 남기창기자 sky@
  • 모범용사·가족 호국영령 참배

    대한매일이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0명과 배우자 등 119명은 19일 국가정보원을 방문하는 등 서울에서의 이틀째 일정을 보냈다. 모범용사 가족들은 오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에게 참배한 뒤 국가정보원을 예방,장종수(張悰洙)기조실장 등 간부들의 영접을 받은 뒤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들었다.이어 여의도 한국방송공사를 찾아 견학홀과 녹화현장을 둘러보았으며 저녁에는 한국군경연예인봉사회 김종수(金鐘洙) 회장이 마련한 위로공연 및 만찬을 함께 했다. 모범용사들은 20일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뒤 광주로떠난다. 박찬구기자 ckpark@
  • “남북관계는 안보가 토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8일 “남북관계는 안보가 토대가 돼야 한다”면서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면서 남북 화해협력을 이뤄나가면 우리나라는 세계 일류국가 대열에 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한매일 주관 제38회 국군모범용사 초대 행사에 선정된 모범용사 부부 150여명을 청와대로초청,다과를 함께하는 자리에서 “군에 대한 신뢰나 사랑이 지금처럼 확고한 때는 없었으며 우리 군은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이날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서울 답방을 촉구한 사실과 관련,이 문제가 정치쟁점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군 모범용사 부부들은 청와대 다과회를 마친 뒤 주관사인 대한매일 전만길(全萬吉)사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다. 이어 국회의사당과 서울시청을 차례로 들러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과 고건(高建)시장의 환대와 격려를 받고,저녁에는 이재달(李在達)국가보훈처장이 초대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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